W. 공식 시나리오
Storming Fairy
소중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단지, 그뿐인 소망이었는데.
소녀의 소원을 뒤틀어놓은 것은,
야망과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욕망이었다.
N시를 차례차례로 덮치는 이상 기후.
폭풍이 거꾸로 휘몰아치고 하늘은 요란하게 울린다.
음모를 막으려는 뜻은 헛되고,
또 하나의 목숨이 바람에 사라진다.
하지만, 그 유지는 계승된다.
같은 마음을 품은 자에게───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Storming Fairy」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메인
GM
~프리플레이~
사카츠키 나기
PC5 역을 맡은 사카츠키 나기입니다! 공식 퍼스널입니다. (ㅋㅋ)
사카츠키 나기
사카츠키 나기 본인은 레니빙이 아니고 인간인데,
사카츠키 나기
미네르바라는 공존형 레니빙을 받아들여서 같이 행동하고 있어요.
미친 여자라
나기: 사람을 이해하려면 존나 싸워야지
미네르바: 헐 나 정말 사람 이해하고 싶어
나기: 정말 싸웠겠다
이러고 일심동체가 됐습니다.
사카츠키 나기
그래서 그렇게 싸우고 다니던 도중에 레니게이드 비잉 단체인 '제노스'의 수장인 쿄카를 만납니다.
그래서 제노스 에이전트가 되었어요.
사카츠키 나기
이번에도 쿄카의 명령으로 여러분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사카츠키 나기
일본도 백병딜인데 노이솔라라는 기가 멕힌 신드롬을 가지고 있어서 시트 짜다가 머리 쥐어 뜯었어요. (ㅋㅋ)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단일 딜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카츠키 나기
PL인 지나! 여러분이 아는 그 지나입니다.
사카츠키 나기
보다시피 산성비 스타일로 RP를 하고 우다다 쓰고 나중에 고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뢰는 약자를 향한 폭력이 있는데… 이번 시날도 좀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제가 GM이니 가능한 선에서 조절해보겠어요.
사카츠키 나기
그 외에 주의사항은 딱히 없는 듯?
저는 여러분이랑 NPC로 드림 하러 온 거니까 (이런 발언
아니 내가 NPC니까 역드림이네
사카츠키 나기
아무튼! 프리플레이 끝!
사카츠키 나기
나오신 김에 PC2 프리플레이 하세요ㅋㅋ
아카미네 아이
네 ㅋㅋ
아카미네 아이
PC2겸 PC4인 아카미네 아이입니다.
음... 좀 제정신이 아닌 연구원이에요(제가 자주 굴리는 그거죠?)
아카미네 아이
애가 좀 애정결핍이고 소속감을 갖고싶어하고 금사빠가 좀 많이 심하고 그렇지만
아카미네 아이
일단은 20대 중후반이기에 적당히 사회화는 되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래도 가끔씩 미친 짓을 하는 녀석이기때문에 그러려니 해주시면 됩니다.
아카미네 아이
다음은 PL인 범인입니다.
RP 스타일은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산성비를 하는 편이긴 한데 가끔씩 로딩이 걸리거나 길게 쓰고싶어지는 그런 일이 좀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냥 범인이 또 범인하고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시면 좋겟습니다.
NG요소는... 어지간한건 다 잘 보네요. 비윤리적이든 뭐든... 그런건 거리두기를 잘 하는 편이라.
시체나 상처같은 것을 너무 세세하게 묘사하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요즘은 고어도 NG라기엔 잘 수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상!!!
토와 라이라
PC1 토와 라이라입니다.
토와 라이라
기본적으로 상식인이지만 상류층 소속이기에 상식이 본인 기준으로 맞춰진 면이 있습니다. 본인의 상식에서 벗어난 현상이나 존재를 꺼리는 면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골프치러 다니고… 뭐 그런 거 합니다.
토와 라이라
그래도 아직 청소년이기 때문에 실용성보단 미관을 신경 쓰는 일이 좀 있어서, 이번에도 약간 겉멋에 좀 더 치중한 외관에 설정이 꽤 있습니다(무기라든가)
토와 라이라
나머지는 일단 진행해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이 이상은 저도 잘 모릅니다. 진행하면서 같이 파묘하면 됩니다. 모든 설정은 까보지 않은 무덤 속에 있다.
토와 라이라
PL 세존입니다
토와 라이라
그다지 산성비 체질은 아니지만 다인탁에서는 잘 맞춥니다. 저 단타도 잘합니다.
토와 라이라
전조도 없이 갑작스럽게 탁에서 섹스라도 벌어지지 않는 이상 제가 박차고 나갈 일은 없지만
토와 라이라
상황에 제 캐가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싶을 경우엔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하기도 합니다. 잡담 탭에서도 조용할 수 있는데 제대로 모니터 앞에 있으니 부르면 대답도 합니다.
토와 라이라
입문하고 1년만에 하는 덥크라 사실상 이게 또 첫세션이 되지 않나 하고…… 좀? 많이 뚝딱거릴 수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PL3 이치쥬 오오에몬지로입니다. 그 섬게임이 나오기 전에 지은 이름인데 조금 불미스럽게 됐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본래 UGN 랩에서 동물 실험을 위해 준비된 여러 실험동물 중 하나였는데, 실험 중 폐사하던 순간 레니빙으로 각성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햄인지 레니빙이 햄이 된 건지는 모릅니다(ㅋㅋ)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에, 칠드런이나 지부원들을 잘 보살피(고 싶어하)는 성격이에요. 햄 나이로 무려무려 20년을 살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중~노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치쥬의 지부는 크지 않은 동물병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보호중인 동물 중에 레니빙이 몇 있고, 인간 에이전트도 다수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중성화 완료, 슬슬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 체형.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리고그리고~ PC 바냐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일단 잠타치 미안합니다(…) 기억에 분명 9시 30분을 봤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산성비… 까지는 아니지만 열심히 쳐보겠습니다. 아마 햄스터라 간지씬은 없을 것 같아서 그리 오래 잡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NG 요소는 NTR 뿐이라서 지나님이 갑자기 제 앤캐를 NPC로 등장해서 님들이랑 연애하지 않으면 오케이입니다. 그 밖의 소재는 가리지 않으므로 여러분 기준에 맞춥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음… 이정도면 다 설명한 것 같은데? 이상!!!
GM
───
GM
소중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단지, 그뿐인 소망이었는데.
소녀의 소원을 뒤틀어놓은 것은,
야망과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욕망이었다.
N시를 차례차례로 덮치는 이상 기후.
폭풍이 거꾸로 휘몰아치고 하늘은 요란하게 울린다.
음모를 막으려는 뜻은 헛되고,
또 하나의 목숨이 바람에 사라진다.
하지만, 그 유지는 계승된다.
같은 마음을 품은 자에게───
GM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Storming Fairy」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GM
───오프닝 페이즈
씬 1: 작은 태풍 (PC1)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31 → 35
GM
지금보다 조금 더 예전의 일.
GM
당신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FH의 시설 습격.
순조롭게 그들을 제압해 나가던 당신은, 어느 감방 앞에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그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GM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면, 조그마한 소녀 한 명이 그 안에 웅크리고 앉아있습니다.
토와 라이라
"이놈자식들은 매번매번 힘들지도 않나……." 활을 들고 발로 뛰어다니다 감방 앞에서 잠깐 삐뚜름한 표정을 합니다.
캉캉, 활이 감방 앞을 두드립니다.
"거기서 뭐 해요?"
GM
요란하게 창살이 두드려지는 소리에 잔뜩 겁을 먹은 몸이 움츠러 듭니다.
"누, 누구…."
토와 라이라
"UGN소속, 토와……. 토와예요. 위치를 보아하니 FH 소속…… 인지는 조금 의심스러운데. 혹시 도움이 필요해요?" 물론 말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부장에게 연락은 취하고 있습니다. 감방 안에 누군가 있노라고.
GM
"나는…."
아리엘
"난, 아리엘. 나쁜 녀석들에게 속아서… 여기, 잡혀 있었어."
아리엘
"아리엘은… 레니게이드 비잉이니까…."
토와 라이라
"레니게이드 비잉……?" 잠깐의 갸웃. "뭐, 아무래도 좋아요. 일단 도움이 필요한 건 맞는 거죠?"
아리엘
"도, 도와 줄 거야…?"
토와 라이라
"안 될 게 있나요? 그게 우리의 사명인데." 철창을 잠시 매만지다가 불쑥, 벽넘기를 통해 안쪽으로 넘어갑니다.
《벽넘기》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벽 등의 장애물을 무시하고 이동하는 이펙트. 아무리 두꺼운 금속 벽으로 둘러싸인 방공호라도 당신의 침입을 막을 수 없으며, GM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RC> 판정을 요청한다.
아리엘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아, 아리엘은, 그런 거 못 하는데…."
토와 라이라
"그래요? 하기야, 제 동료 중에도 이런 게 되는 분이 계시고 안 되는 분도 계시니까요. 개인의 각성 차이인 거니까 개의치 않으셔도 돼요." 아리엘의 시선에 맞춰 웅크려 앉은 채 손을 내밉니다.
"자, 나갈까요?"
아리엘
동그랗게 뜬 눈을 껌뻑거리던 아리엘은 곧,
환하게 웃으며 토와의 손을 잡습니다.
아리엘
"응, 토와. 좋은 사람…."
토와 라이라
아리엘의 손을 잡고 그대로 뒷걸음질쳐서 재차 벽걸음으로 빠져나옵니다. 완전히 빠져나온 뒤에는 재차 지부장에게 보고합니다. '붙잡힌 레니게이트 비잉… 이라 주장하는 존재, 구출 완료. 복귀할까요?'
토와 라이라
솔직히 보호와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을 역량은 없다고 생각해서 지부장이 복귀 명령을 주면 좋겠다고도 생각합니다.
GM
그렇게 당신은 아리엘을 구조합니다. 지부에선 복귀 명령을 내리고, 돌아간 뒤에도 아리엘이 당신을 따르는 터라 당신은 지부장의 명령으로 아리엘의 보호를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GM
당신이 아리엘을 돌보는 동안, 아리엘은 당신에게 감흥을 받은 건지 당신을 도우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아리엘
"어째서 익히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는 거야…?"
GM
당신이 데려온 존재는 비상식적이고,
아리엘
"우산을 챙겨 가, 토와. 1시에는 비가 올 거야."
GM
보통의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리엘
"……아, 깼어? 그냥, 자고 있는 인간이라는 건, 신기하다 싶어서…."
GM
급기야는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짓까지 서슴없이, 해맑은 얼굴로 저지르는 존재였습니다.
그런 아리엘은 말버릇처럼 늘 말했습니다.
그 날도,
아리엘
"아리엘은 있지, 더욱 더 강해져서… 토와를 지키고 싶어."
"더 강해질 거야. 지금보다도 더욱 더."
토와 라이라
"그야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죠? 재료에 따라서는 날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토와 라이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 미만의 상식에,
토와 라이라
"챙겨줘서 고마워요, 아리엘."
토와 라이라
하늘의 상태와는 별개로 예지라도 하는 듯한 행보에,
토와 라이라
"……그래도 자는 사람을 빤히 바라보는 건 실례에요."
도대체 인간의 삶을 따르지 않는 것 같은 생태에…….
"괜찮아요, 아리엘. 저는 당신의 마음만으로도 기뻐요. 하지만 저는 꼭 누군가에게 지켜질 필요는 없으니, 부디 안전하게 계셔주면 좋겠어요."
결국, 철창만 없을 뿐 구출했던 당시와 같은 상황을 바라고 말았다.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내심은 그랬을 터다.
아리엘
"그렇지만 토와는 늘 누군가와 싸우고 있는 거잖아. 아리엘이 더 강해지면 토와도 쉴 수 있을 거야."
"그러면… 아리엘과 있을 수 있는 시간도 더 늘어나겠지?"
"괜찮아, 나는 「폭풍」이거든. 더 강해질 수 있어."
토와 라이라
아직 작은 폭풍의 씨앗 앞에서, 무어라 답해야 좋을지 몰라 잠시 가만히 있었다.
괜찮아, 아직은.
토와 라이라
저건 조금 강할 뿐인 바람이니까.
토와 라이라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도 있는 걸요."
"저는……."
"제가 좀 더 강해져서, 당신에게 보다 시간을 내는 쪽으로 해요."
아리엘
"……토와."
아리엘
"―바람이 떨리고 있어."
아리엘
"방금의 말은 네 진심이 아닌 것 같아."
"인간들은 '불안'할 때 종종 그런 태도를 보여."
토와 라이라
"……."
토와 라이라
괜찮… 은가? 정말로?
조금 강할 뿐인 바람…… 이니까? 폭풍의 씨앗이?
아리엘
"역시 내가 부족해서인 거지."
"'그들'도 그랬으니까."
토와 라이라
"아, 아뇨. 그렇지 않아요."
비호가 마구잡이로 흔들려 돌풍이 되는 것을 직감했다.
아리엘
"좋아. 그렇다면 강해져서 돌아올게. 레니게이드 비잉의 성장은 엄청나니까!"
토와 라이라
그것이 그대로 눈앞의 폭풍의 힘이 되는 것도.
GM
그렇게 말을 마친 아리엘은 미약한 바람만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토와 라이라
"아리엘?!"
GM
그리고 사라진 채로,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
토와 라이라
저질렀다, 하는 감상과는 별개로 보호 대상이 사라졌음은 즉시 보고합니다. 그것이 ‘나’의 일이기에.
(-)
GM
씬 2: 비를 맞아 (PC3)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45 → 54
GM
UGN의 N시 지부.
밖은 폭우로 차도 드뭅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뉴스에는, 지난 주부터의 이상 기상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토네이도, 게릴라성 호우, 작열파……"
"어제는 대량의 개구리가 N시 전역에 쏟아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천변지이, 이상기후의 연속에 시민들은 마음 편히 쉴 시간이 없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그런 뉴스들을 듣고 있으면 누군가가 동물병원으로 들어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런 날은 정말이지, 손님이 없군요." 문이 열린 케이지 안에서 가로로 세워둔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어이쿠." 이런 말을 하면 누군가 오고 마네요. 소속 에이전트가 나가서 손님맞이를 할 겁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 전에 휴대폰을 엎어놓고, 머리를 몇 번 꾸쉬꾸쉬 하고 알아서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요.
GM
들어오 인물은 당신도 아주 잘 아는 인물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예고도 없이 방문해서 죄송합니다, No.10.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GM
흠뻑 젖은 채로 우산을 접는 키리타니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오, 이런. "리바이어선". 완전히 젖으셨군요, 괜찮으십니까?" 케이지 문을 머리로 밀어 나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수건을 가져오라 일러두지요. 이런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유선으로 연락하시지 않고요."
키리타니 유고
"마침 근처에 와 있던 터라 직접 찾아뵙는 게 낫겠다 싶어서요."
"아,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 욕실도 좀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물론입니다. 그냥 제가 안내해 드리는 것이 낫겠군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리 말하며 사람으로 슉 변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욕실은 이쪽입니다. 따뜻한 차를 준비해 둘테니, 느긋하게 몸을 데우고 오십시오." 손수건을 건네며 먼저 앞장서 샤워실로 이동합니다. "라고는 해도, 샤워실 정도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충분합니다. 실례하게 되어 죄송하군요, No.10 지부장님." 키리타니는 공손하게 인사하고는 샤워실로 이동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키리타니를 욕실에 보내고 나면, 자연스레 네 발로 걸으려다 헛기침을 하고 뚜적뚜적 두 발로 걸어갑니다. 차는 따뜻한 우롱차로 준비하려고 해요.
[상담중] 이라는 팻말을 원장실 문 앞에 걸어두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는 곧, 샤워 후 목욕 가운을 걸친 채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나옵니다.
키리타니 유고
"아시다시피, 현재 이곳 N시에서는 연일 기상이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에 젖은 앞머리를 손으로 빗질해 넘기며 말을 잇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그렇지요." 대충 상황이 정돈되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본인 몫의 실바니안 패밀리 전용 찻잔에도 차를 따라두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아, 감사합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일은…."
키리타니 유고
"FH가 만들어 낸 기상 제어 능력을 가진 오버드, "세티보스"의 소행인 것 같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허어, 장마치고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원장실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햄스터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창밖에 보이면 곤란하니까요. 하지만 아까 보고 있던 유튜브 뉴스로도 기상이변이 요란하다는 것 정도는 심심찮게 들을 수 있던 것입니다.
""리바이어선"께서 이곳에 방문하셨다는 건, 그 일의 해결을 요청하시는 거라고 보아도 되겠지요."
키리타니 유고
"네, 정확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더 큰 사건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디 N시 지부장이신 당신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물론 기꺼이 협력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슬슬 빨래가 마르지 않아서 괴롭다는 여러분의 원성이 지부 천장을 찌르고 있거든요." 분위기를 풀기 위한 가벼운 농담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사건 관련 자료를 송부해주시면 곧장 착수하겠습니다."
"아, 그런데... 그나저나 이래선 돌아가시는 때에도 젖어버리실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에게 부탁해 차를 운전해달라 하지요. 이후 일정은 있으십니까?"
키리타니 유고
"알겠습니다. 그럼 돌아가는대로 송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우선은, 옷이 문제로군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하하, 사이즈가 맞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옷을 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입지 않아 헌 티는 나지 않을 겁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가져오신 옷은 세탁소에 맡긴 뒤, 마르면 지부로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키리타니 유고
"그런 신세를 져도 괜찮을지…." 곤란하다는 듯 웃지만,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신세라니요. 오히려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건 저희 쪽이지요." 그럼 이 뒤로 메챠쿠챠 접대해서 보내드렸다.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차 안에서 드시라고 해바라기 씨(볶았음) 봉지도 하나 들려서 보내드렸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나저나, 기상이변인가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통 유리창 너머의 세계는 세찬 바람이 불고, 겹겹이 쌓인 먹구름 탓에 밤처럼 깜깜합니다. 이래서야 자랑하는 털도 금방 부스스하고 꼬불거리기 마련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장마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힘내야겠군요." (-)
GM
씬 3: 작열파 아래에서 (PC5)
GM
땅이 녹을 것 같은 따가운 햇살.
그런 날씨라고 해도 당신에게는 별로 상관없는 일입니다.
연이어 날뛰는 기상 현상 탓인지, 거리를 나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없습니다.
아지랑이마저 피어오르는 와중, 그 너머로 익숙한 형상이 보입니다.
여전히 현실감 없는 느낌으로.
츠즈키 쿄카
"오랜만입니다, "미네르바". 저번의 임무는 훌륭하게 해내 주셨더군요."
사카츠키 나기
"무슨 일로." 짧게 그리 말합니다. "플래너"가 찾아왔다는 것은 분명 용건이 있다는 것일 테니.
츠즈키 쿄카
"후후, 미네르바는 언제나 이야기가 빨라서 좋아요."
츠즈키 쿄카
"당신이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간단한 일입니다. "프로스페로"라고 불리는 인간을 찾아내 쓰러뜨려 주었으면 합니다."
"그 인간에 의해 우리의 동포, 레니게이드 비잉들이 끌려가 실종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진화 가능성을 가로막는 존재를 간과할 수는 없겠죠."
사카츠키 나기
"인간이라…. 이해할 수 없는 녀석이로군."
"그럼 '이해'해보도록 할까."
츠즈키 쿄카
"네, 그 이전에 한마디 더."
츠즈키 쿄카
"N시의 '이치쥬 오오에몬지로'라는 자를 찾아가세요."
"그와 협력하도록 하세요. 아마 그도 지금 협력을 구하고 있을 겁니다."
사카츠키 나기
"이유는?"
츠즈키 쿄카
"그것이 '플랜'이니까. 당신이 따르던, 따르지 않던."
츠즈키 쿄카
"어차피 당신은 그들과 함께하게 될 겁니다."
사카츠키 나기
"그래, 알겠다."
츠즈키 쿄카
"네. 그러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죠."
말을 마친 소녀는 또다시 아지랑이 너머로,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
GM
씬 4: 옛 동포 (PC2)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5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35 → 40
GM
훨씬 더 먼 과거, N시의 연구소.
사도우 나가아키
"레니게이드에 의한 기상 조절이 가능해지면 인류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종지부가 찍힌다."
사도우 나가아키
"UGN의 녀석들은 왜 그걸 모르는 거지!?" 언제나처럼 자신의 연구가 상부에 의해 가로막히자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 그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감을 한다고 한들 UGN에게 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해달라 할 힘은 자신에게 없고 그렇다고 반대를 하기엔 음... ...
...짜증내는 모습도 멋있다...
사도우 나가아키
"……그 얼빠진 얼굴은 뭐지, 아카미네. 지금 '우리'의 연구가 막혔다고. 듣고 있는 건가?" 본인 좋을대로 하는 독선적인 연구면서도 그것을 '우리'라는 이름으로 엮고 있는 것은,
아마도 아이의 행동 양상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 아, 아니.. 듣고 있어요! 죄송합니닷!!!" 화들짝 놀라면서 다시 집중합니다. 그런 독선적인 연구에라도 대동되어서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일 수 있다는 것은 그에게는 그만으로도 정말 좋은 일이기에.
언제까지나 그런 녀석이었으니까요.
사도우 나가아키
"……안되겠어. 이대로는 안 돼…."
사도우 나가아키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선… UGN에게 의지해선 안 돼."
아카미네 아이
"네, 네에....? 그럼 어떻게하시려고..." 눈 동글.
사도우 나가아키
"……당연히, UGN을 나가야지. 모든 자료를 들고." 히죽, 기분 나쁘게 웃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당연히, 함께 해줄 거지? 이건 '우리' 연구니까."
아카미네 아이
큰 충격. 눈에 띄게 당황한 모습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에게 UGN이란 눈 앞의 사도우 만큼이나 의미 있는 위치였으니까요.
아카미네 아이
"...같이... ..." 고개를 숙인 채로 잠시 있기를.
사도우 나가아키
"……대답은?"
"내가 뭐 물으면 5초 이내로 대답하라고 했지."
아카미네 아이
"... 저, 저는... 그게, ..." 고민고민... 웅얼거리다가.
아카미네 아이
"네... 같이 갈게요... 우리 연구니까." 어색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처음으로 소속되어본 단체를 배신하는 기분은 이렇게 참담한 기분이군요!
GM
허나 참담하게 배신을 결심한 당신의 다짐이 무색하게,
사도우의 수상한 행적을 발견한 다른 연구원이 그의 행동을 저지하려 들었고,
사도우는 그 연구원을 죽이고 UGN의 연구 기밀들을 챙겨 달아납니다.
GM
당신이 마지막으로 본 그는 등 뒤로 당신을 돌아보면서,
사도우 나가아키
"이딴 일 하나도 제대로 못 하다니, 이 쓸모없는 녀석…!!"
GM
매몰찬 일갈만을 남기고 혼자 훌쩍 떠나버렸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죄, 죄송... 죄송합니다... 그게..." 조금 사색이 되어서 사과의 말을 중얼거리던 와중, 어느순간 사도우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눈치챕니다.
아카미네 아이
나는 어떤 말을 했어야 하는걸까? 이런 상황에서 어떤 얘기를 했어야 했던걸까? 이전에도, 그때도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어...
GM
그로부터 얼마 뒤,
당신의 스승인 야마카게 아즈마로부터 호출을 받았습니다.
한 때 배신하려 마음 먹은 UGN에 남겨진, 당신은 그간 어떤 심정으로 살았던가요.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의 호출이다! 오랜만이야!!
GM
그가 당신을 부른 곳은 그의 연구실이 아닌, 연구소 근처의 강가였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결국엔 남겨졌고, 사도우 씨가 했던 일들에 대한 책임도 나에게 남겨졌지만. 뭐. 죽을 수는 없으니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조금 심장이 아려오긴 하지만요.
아카미네 아이
왜 강가에서 보자는거지? 뭔가 채집할거라도 있나? 비가 많이 와서 강가는 위험할텐데. 요즘 밥은 잘 챙겨드시는지 몰라.
좋아. 선생님께 다음번에는 맛있는 빵이라도 들고 찾아가야지 어쩌고저쩌고 수많은 생각을 하며 강가로 향합니다.
GM
당신이 약속 장소로 향하면, 해질 무렵 차로 다리를 건너 N시의 강에 비친 석양이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 머리카락을 가볍게 귀 뒤로 넘기며...
"사랑하기 좋은 날씨다......."
야마카게 아즈마
"어때요? 꽤 절경이죠?" 강가를 바라보며 서 있다가 당신의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며 그리 말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우왁"
아카미네 아이
"아,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90도인사
야마카게 아즈마
"오랜만입니다, 아카미네. 최근 큰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지금쯤이면 얼추 정리가 되었을 것 같아서 불렀는데, 괜히 실례가 되었던 건 아닐지 모르겠군요."
아카미네 아이
"...하하하, 선...선생님도 들으셨군요..." 왠지 부끄럽다는 듯이 뺨을 긁적여요.
아카미네 아이
"제가 한 짓을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 그래도! 선생님께서 부르시면 무슨 일을 하던 중이어도 와야죠!"
"뭔가, 뭘 해야하나요? 어시스트가 필요한건가요? 얼마든지 도울 수 있어요!"
야마카게 아즈마
당신의 말에 후후 웃디가, "……저는 이 근처 태생이라서, 힘들 때나 고민할 때 자주 온답니다." 시선을 다시 강으로 돌립니다.
"이곳의 풍경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기운을 되찾곤 하죠."
아카미네 아이
으윽... 좋아♡
아카미네 아이
"그렇구나..." 석양으로 시선 돌려요
야마카게 아즈마
"……지금은, 종종 몇 사람이 아카미네에게 조금 모질게 굴기도 하겠지만. 그 쓴 소리 중에서도 마냥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당신을 걱정하기 때문에 그런 아픈 소리도 하고, 듣기 싫은 소리도 하는 이들도 분명 존재할 겁니다."
아카미네 아이
"...하하하, 저 위로해주시는거예요? 괜찮아요. 저도, 그런건 알고 있고..." 손가락 꼼지락.
야마카게 아즈마
"어쩌면 세계는 괴로운 일 투성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이들도 분명히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당신도… 당신의 행복을 바라주는 이를 만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 거에요."
아카미네 아이
"..." 왠지 가슴 안쪽에서 뭔가 몽글몽글해지면서 눈물이 나올것 같지만... 열심히 참아내고...
"선생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뭘..." 수줍.
야마카게 아즈마
"후후후, 역시 들켰나." 농담처럼 그리 말하며 웃습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그럼, 바람이나 좀 더 쐬다가 들어가서 오늘도 힘내보도록 할까요?"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 계속 이러다간 저한테 꼬셔짐 당하실 수 있습니다(못함)
아카미네 아이
"네! 오늘도 열심히...!" 아자! 하는 포즈.
GM
그리고… 시간은 현재로 돌아와,
그 추억들도 조금 빛이 바랠 즈음,
GM
어느 눈이 내리는 여름의 오후.
GM
당신의 연구소의 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가 쓰러지듯 들어섭니다.
아카미네 아이
"....?!" 화들짝!!!
GM
그 인물은 다름 아닌 야마카게였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 벌떡 일어나서 다가가요.
야마카게 아즈마
"아, 아카미네, ……부, 부탁할, 것이…."
아카미네 아이
"네, 네...?! 아니, 그보다 이게 뭔..."
야마카게 아즈마
"이 도시의 기상이변은, FH의 짓으로, 나는, 나는…… 그 녀석들에게…."
야마카게 아즈마
말을 잇지 못하고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해냅니다.
아카미네 아이
잠시만, 잠시만잠시만. 이거. 피? 선생님이 왜...?
"잠, 잠시만요. 절대 안정... 안정을 취해야."
야마카게 아즈마
"부탁이다, 아카미네…… 나는, 나는 틀렸으니, 이 사건을, 그 남자를, '사도우 나가아키'를 멈, 춰줘."
"해제약은, 그, 장소, 에……."
야마카게 아즈마
거기까지 말한 야마카게는 그대로 움직임이 멎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 그 이름이 왜 나와? 하는 생각도 잠시. 움직임이 멎은 야마카게를 잠시 바라보다가
아카미네 아이
"선, 생님?" 생체반응을 확인해봅니다.
GM
그리고 그 뒤로 또각, 또각, 발소리가 들리고는,
불쑥 문으로 고개를 내미는 것은.
사도우 나가아키
"이것 참 오랜만이지?"
아카미네 아이
"사... 사도우 씨..."
사도우 나가아키
"그때는 내가 경황이 없었지만, 이제 드디어 '우리'의 연구를 완성할 수 있게 되어서 말이야." 뻔뻔하기 그지 없는 말입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그래서," 발로 툭, 하고 야마카제의 시신을 건드립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이 녀석이 뭐라고 그랬지?"
아카미네 아이
"..." 아, 어, 으아. 입을 뻐끔거리기만 할 뿐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의 죽음. 그리고 두번은 못볼거라 생각했던 짝사랑 상대의 등장. 그런 짝사랑 상대를 막아달라 부탁한 선생님의 유언.
아카미네 아이
연구원을 죽이고 선생님을 죽인 것으로 추측되는 이 남자의 행보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던 아이는 이 이야기를 발설하면 나 또한 살해당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이 압도적인 힘을 봐." 그렇게 말하며 손을 뻗어 창을 가리키면 내리던 눈은 어디로 가고, 세찬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이것이야말로, 내 연구의 성과 "세티보스"다."
아카미네 아이
"세티보스..."
사도우 나가아키
"오리진: 레전드를 넘어, 오리진: 페노미논이라고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기상 에너지의 집합체!"
아카미네 아이
해냈구나! 하고 기뻐해야 사도우 씨는 좋아하실까? 머릿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입으로 튀어나온건 다른 말이었어요.
아카미네 아이
"이, 기상이변이 사도우 씨가 한 짓이었어요?" 살짝의 당혹감이 섞인 목소리.
사도우 나가아키
"음? 당연하지."
"연구 성과를 실험하는 것은 연구원으로서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 단순한 것도 이해하지 못하다니."
아카미네 아이
"이, 이상하잖아요. 그게. 연구가 잘못되었다는 얘긴 아닌데. 그렇지만 지금... 여름인데 눈이 내리고... 그..." 사도우의 목소리가 화살처럼 박힐때마다 조금씩 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도우 나가아키
"……하아……." 짜증스런 한숨을 소리 내어 내쉽니다.
"여전히 어리석군.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어."
아카미네 아이
한숨소리에 더 말을 꺼내진 못합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도 이해하고 있지 않아."
"됐어. 역시 너는 필요 없다."
"그대로 이 N시가 괴멸하는 모습을 손가락이나 빨면서 구경하도록 해."
사도우 나가아키
그렇게 말하는 사도우의 발밑으로 작은 폭풍이 입니다.
GM
그리고는 폭풍이 거치면, 그의 모습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GM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연구실에는 당신과,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야마카제 아즈마만이 남았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 ...아." 죄송하다거나, 그런말 하지 말아주세요 라거나. 더 잘 할 수 있어요. 라는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끝까지 아무런 말도 안하다가 사도우가 사라지면 그제서야...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아카미네 아이
"...어떡, 어떡하지. 전 할 수 있어요... 선생님, 선생님 도와주세요..." 잠시 양 손을 모은 채로 시신에 시선을 두지도 못한채로 중얼거려요.
아카미네 아이
그렇게 있으면...
《곁의 그림자》 Lv1 | 메이저 | 효과 | 자신 | 지근 | 자신의 그림자를 입체화시켜 인간이나 동물의 모습으로 바꾸어 따르게 하는 이펙트.
아카미네 아이
곁에 야마카게의 형태를 한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래! 할 수 있어. 선생님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자.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 내가 막아내는데에 성공하면 그 사람도 다시 이곳에 돌아올지도 몰라. 연구가 끝났잖아? 그러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자, 이제... 무엇을 먼저 할까..." 미소를 지어요.
(-)
GM
그런 당신의 연구실로 연락이 옵니다. 내용은 다름 아닌 이번 기상 사태의 해결을 위한 협력.
그렇게 당신 역시, 폭풍 속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이랑 같이.
GM
───미들 페이즈
씬 5: 남겨진 자아 (PC1)
PC1만 등장합니다.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35 → 45
GM
폭풍이 소용돌이치는 N시.
GM
당신은 UGN에 아리엘의 실종 건을 보고 후, N시 지부로 소집을 받아 오오에몬지로의 동물병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바람에 휘말린 거대한 간판이 당신의 눈 앞으로 날아옵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눈 앞에 나타난 그림자.
당신에게 익숙한 모습.
아리엘
"……토와, 괜찮아? 다치진, 않았어?"
토와 라이라
잠깐 움찔했으나 내심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바람은 원래 내게 호의적이었고, 나는 그걸 아니까.
GM
간판은 당신을 비껴나가 저 멀리 바람에 날려 사라집니다.
토와 라이라
하지만, 솔직히 이건 몰랐네.
토와 라이라
"아리엘……."
"저는 괜찮아요. 그보다 어디 있었던 거예요?"
아리엘
"……아리엘은…"
"……아리엘은, 세티보스가, 되어…버렸어……."
토와 라이라
"……네?"
아리엘
"……세티보스를, …막아줘."
GM
그렇게 말한 아리엘의 그림자는 한 차례의 바람과 함께 사라집니다.
토와 라이라
"아니, 잠깐만요. 네?"
토와 라이라
"말을, 좀……." 알아듣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사라진 바람을 보고 삐뚜름한 얼굴을 합니다.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하, 하고 한숨 한 번. 뭐든간에 바람을 잡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비호하는 바람'이기에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토와 라이라
그러니 지금은 일단 소집에 응합시다.
그게 당장의 임무니까. (-)
GM
씬 6: UGN의 집결 (PC3)
전원 등장 씬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40 → 43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6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54 → 60
[ 토와 라이라 ] 침식 : 45 → 46
GM
여러분은 각자 UGN에게 연락을 받고, 이 곳 N시의 지부로 모였습니다.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D : 0 → 1
GM
창 밖에는 맹렬한 안개가 자욱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태.
어서 빨리 이상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N시는 머지 않아 붕괴할지도 모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쪼르르 앞으로 나옵니다.
토와 라이라
햄스터…….
아카미네 아이
"..." 햄스터.......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 날씨에도 빠짐 없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N시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라고 합니다.” 그리고 햄스터 사이즈의 명함을 돌립니다.
토와 라이라
명함…… 받습니다. 작아…….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선생님 몫도… 드립니다.
아카미네 아이
명함 받습니다. 선생님께 간 것은 얘가 회수해요.
토와 라이라
"저는 따로 드릴 명함은 없네요. 칠드런, 토와 라이라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안녕하세요. 저는 협력요청을 받은 연구원 아카미네 아이예요. 이쪽은 제 스승님이신 야마카게 아즈마 씨." 방긋.
야마카게 아즈마
(말없이 서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옆에 착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반갑습니다. 야마카게 님, 아카미네 님, 그리고 토와 님. 이번 기상 이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N시 지부를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군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다들 기본적인 것은 전달받으셨겠지만, 앞서 간단히 브리핑을 하려 합니다. 괜찮으실는지요.“
아카미네 아이
"네! 그렇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토와 라이라
햄스터가 진짜 지부장이다…….
"네, 부탁드릴게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야 진짜 지부장이니까…
그럼, 이 뒤로 이번 기상이변에 관련하여 일본 지부에서 하달받은 정보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토와 라이라
하지만 햄스터가 이렇게까지 정석적인 지부장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세티보스라던가, FH와 관련되었다던가……
토와 라이라
가볍게 거수하고 세티보스에 관해서 아리엘에 대해 공유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중간중간 꾸쉬꾸쉬를 섞어가며 진중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브리핑을 이어갑니다.
토와 라이라
임무로 보호했던 아리엘이라는 레니빙이 있었다, 그 존재가 오늘 갑작스레 나타나 세티보스가 되었다고 하고 사라졌다는 것까지.
아카미네 아이
잠깐 고민하다가 "...그 세티보스를 만든 자의 이름은 '사도우 나가아키' 예요. FH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된건 비교적 최근 일이지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크시겠지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토와 라이라
이 조합이 왜 모였는지 조금 이해하고 맙니다. 아니, 사실 햄스터 지부장은 휘말렸구나만 이해했습니다.
토와 라이라
근데 보기와는 달리 참어른이라서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N시와 일본, 나아가 평화를 위해서도,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서도 힘내서 이 일을 해결해야겠군요.”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 흘끔. 선생님이 '공격받았다' 라는 사실은 살짝 숨겼어요.
GM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갑자기 쾅! 하고 문을 부수며 누군가가 들어섭니다.
사카츠키 나기
1D10 나다. (1D10) > 2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37 → 39
아카미네 아이
"....?!"
사카츠키 나기
"사도우 나가아키. FH 에이전트, 코드네임 "프로스페로"."
토와 라이라
"이건 또 습격 같은 침입이네요."
사카츠키 나기
"녀석을 '이해'하기 위해 협력을 구하러 왔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찍!”
아카미네 아이
'프로스페로'?! 코드네임도 멋있...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야.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이고, 문이, 문이…!
아카미네 아이
"누, 누구....?"
사카츠키 나기
"사카츠키 나기. 코드네임 "미네르바". 제노스 에이전트다."
사카츠키 나기
"이 상황에 대해서 "플래너"도 곤란해하시고 계시거든."
아카미네 아이
'미네르바'...
사카츠키 나기
간결한 설명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지부의 모르페우스 에이전트가 고생을 좀 해야겠습니다. 마음 속으로 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아카미네 아이
이 사람도 멋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플래너’라는 이름에는 조금 진지한 표정이 됩니다. 문이 부서진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일단 들어와서 앉으시지요. 차를 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브리핑을 해야겠군요.” 라며 사카츠키를 받아들입니다. 우리 문…
사카츠키 나기
"괜찮다. '우리'에게는 그런 정보는 불필요하니까."
"그것을 '이해'하는 데에는 더 빠른 방법이 있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무엇인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사카츠키 나기
"죽고 죽이는 것."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사람이 왔다…
토와 라이라
흥미롭다…… 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사카츠키에게서 시선을 슥 돌립니다.
아카미네 아이
"... 죽고 죽여요???" 눈을 동글... 흠. 야성미라는건가, 이건.
"그래도 죽이는건 좀 곤란한데요..."
사카츠키 나기
"지금 내가 이해해야 하는 것은 "프로스페로"니까 너희와는 상관없다. 단지, "플래너"가…." 시선이 이치쥬에게로 가닿습니다.
"지목했거든. 당신을."
토와 라이라
"혹시 뭔가 하셨나요, 이치쥬 씨?"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플래너“가 말입니까…?”
아니요, 아무 것도. 토와에게 고개를 젓고는 사카츠키를 만류하듯 앞발을 위아래로 흔듭니다.
“사카츠키 님, 분명 이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귀하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필요한 순간이 올 겁니다. 그것은 전투 능력이 될 수도, 조사를 위한 발빠름이 될 수도 있을테지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하지만 상대는 기후를 조종하는 존재. 또한 그저 “세티보스”라고 하는 것을 쓰러트리기만 해서 되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부디 저희와 정보를 공유하시고 함께 행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한켠으로 “플래너”가 자신을 지목했다는 상황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에 대해 조금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부분을 ‘망각’한 탓에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일을 해결하고 나면 그 불안한 기시감도 조금은 해결이 될까요. 그러니만큼 사카츠키에게는 협조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 죽여! 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도 있지만요.
사카츠키 나기
"처음부터 말했다. 협력하겠다고."
"다만 협력이라는 것은 '이해'와는 다른 결이다. 너희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거다."
아카미네 아이
그렇다면 단독행동을 하겠다는 건가? 그래도 괜찮은건가? 고개를 기우뚱 해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럼 우리를 때려잡진 않겠다는 소린가…?
사카츠키 나기
그렇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휴!
토와 라이라
"이해와 별도로, 언어로 공유해주실 정보는 따로 없으시고요?"
사카츠키 나기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프로스페로라는 남자가 레니게이드 비잉한테 곤란한 일을 하기에 플래너가 나를 보냈다―라는 것이 전부다만."
토와 라이라
"우리의 소집 사유를 묶는 듯한 정보네요." 여전히 햄스터 지부장은 잘 모르겠지만.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씨,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고요... 왠지 울상.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어쨌든, 힘내봅시다. N시에 맑은 하늘을 가져오기 위해서. 그리고, 모든 길 잃은 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
토와 라이라
"알고 있는 얘기는 다 한 거 같으니, 다음 지시를 주시겠어요? 이치쥬 지부장." (-)
아카미네 아이
"하아..." 복잡한 심정입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가 곁에 있는 선생님을 살짝 바라봅니다. 저, 잘 할 수 있겠죠. 선생님? (-)
GM
───정보 조사
정보
GM
아리엘에 대해서
<정보: UGN, 학문> 6
"프로스페로" 사도우 나가아키에 대해서
<정보: UGN, 뒷세계> 9
"세티보스"에 대해서
<정보: UGN, 학문> <지식: 레니게이드> 9
야마카게 아즈마에 대해서
<정보: UGN, 소문> 9
메인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7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43 → 50
아카미네 아이
그래도 말이지, 맑은 하늘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 다같이 애를 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말이야.
"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평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누가 시키는 일들을 더 자주 했던 아이는 좀 갈팡질팡 하는 중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 선생님...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볍게 선생님(내가 만들음)께 기댑니다.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한테 기대어있길 잠시...
"그렇네요! 선생님이라면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보라고 하셨을테니까." 벌떡! 일어나요.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이 말씀 안하셔도 다 안다고요, 저는. "
아카미네 아이
"일단, 선생님께서는 저한테 사도우 씨를 막아달라고 하셨으니." 입 근처를 긁적이다가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 뒤를 캐는 것은 제 주 특기죠!" 헤헷. 웃습니다. 당연히 그림자에게서 돌아오는 목소리는 없기때문에 이건 다 혼잣말입니다.
《살아있는 사전》 Lv1 | 메이저 | 의지 | 자신 | 지근 | 모든 <정보: > 대신 사용해 정보 수집 판정을 실시 할 수 있다. 이때의 다이스를 +LV개 한다. | 침식치 +3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50 → 53
야마카게 아즈마
그림자는 말없이 서 있을 뿐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렇게 "프로스페로" 사도우 나가아키에 대해서 <정보: UGN>을 의지로 바꿔 조사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6+0)dx 정신 판정 (6DX10) > 9[2,3,4,6,8,9] > 9
GM
당신은 사도우와 함께 연구하던 시절, 그의 연구에 대해 떠올립니다.
아카미네 아이
정말 좋았지...
사도우 나가아키
"―니까, 그래서 "우자의 계약"라는 것을 이용해, 다수의 레니게이드 비잉을 융합한다면, 기상 제어 능력을 증폭 시킬 후 있는 더 확실한 방법을…."
"어이, 아카미네. 제대로 듣고 있는 거 맞나?"
GM
그런 이야기를 했었더랬죠.
GM
레니게이드 비잉의 피해, 사라진 아리엘, 세티보스… 그렇다면, 어쩌면….
아카미네 아이
얼굴만 보다가 혼났던 기억 너머로 사도우가 무언가의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정보
GM
"프로스페로" 사도우 나가아키에 대해서
전 UGN의 연구자. FH로 배신해, 기상 제어 능력을 가지는 오버드 "세티보스"를 인솔하여 N시를 붕괴시킬 생각이다.
납치한 레니게이드 비잉들을 《우자의 계약》에 의해서 융합시켜 "세티보스"로 만들었다.
메인
아카미네 아이
"...레니게이드 비잉인 아리엘... 그리고 세티보스...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사도우 씨."
아카미네 아이
"...N시를 붕괴시키다니, 대체 왜...?" 고개를 기우뚱 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네요. (-)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5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46 → 51
토와 라이라
알아봐야 할 것으론 이래저래 내주었지만, 사실상 내가 그나마 아는 것은 아리엘에 대한 것밖에 없다. 즉,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는 셈이다.
남은 건 내가 그를 얼마나 잘, 또는 객관적으로 알고 있느냐 정도인데…….
아니, 아니지. 거의 내가 전담했다고는 해도 꼭 내 기억만으로 정보를 충당할 필요는 없어.
아무렴, 내가 보고한 사항이 몇 갠데. 객관적인 사실이라면 UGN에도 충분히 있을 터다.
토와 라이라
(1+0)dx+1 정보: UGN 판정 (1DX10+1) > 5[5]+1 > 6
GM
아리엘에 관해 떠올립니다. 분명 보고서도 몇 개 올렸었죠.
GM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굴지만, 인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보고서의 내용에 칠드런의 교관인 타마노 츠바키는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었죠.
"이거… 토와, 너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냐?"
GM
…확실히 그런 기색도 있긴 했습니다만.
GM
그런 생각을 떠올리고 있으면, 새로 업데이트 된 정보들이 UGN의 데이터베이스로 흐릅니다.
레니게이드 비잉의 집합체인 "세티보스".
당신이 말한대로, 아리엘은 그 일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리엘
"……세티보스를, …막아줘."
GM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정보
GM
아리엘에 대해서
인간에게 우호적인 레니게이드 비잉.
반면 남에게 속기 쉬운 구석이 있다. 토와 라이라를 좋아하고 잘 따라서, 그에게 도움이 되려고 하고 있었다.
"세티보스"라고 불리는 레니게이드 비잉의 일부가 되고 있다. 간신히 자아를 남기고 있지만, 이대로는 졈화되어 버린다. PC 전원의 침식률이 100%를 넘기 전에 세티보스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면 졈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메인
토와 라이라
음…….
토와 라이라
아리엘의 이상 징후(아님)는 좀 두려웠지만, 역시 그가 싫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역시 이 상황 자체는
좀 싫을지도.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60 → 66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사실, 지부장인 이상 이 사건의 중심이 될 법한 것들을 조사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아무 말도 없는 ‘야마카게 아즈마’ 때문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와 가까운 사이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오랜 시간 연구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에게 랩의 사람들은 다른 UGN보다 좀 더 익숙한 쪽이 틀림 없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적어도 자신의 ‘기억’에 있는 그는 저렇게 가만히 망부석처럼 서있을 사람이 아니고, 애초에 이곳에 현장직으로 불려오는 것도……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리고 일본 지부에서 전달받은 인선. 모르페우스 신드롬의 토와 라이라, 우로보로스 신드롬의 아카미네 아이.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역시 조사해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 <정보: UGN> 기능으로 최근 그의 동향을 파악해 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2+1)dx+1 정보: UGN 판정 (3DX10+1) > 9[1,7,9]+1 > 10
GM
그의 최근 동향에 대해 UGN의 데이터 베이스를 뒤지던 그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무려 그는 몇 주 전, FH에 납치되었다는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납치한 인물은 "프로스페로" 사도우 나가아키.
납치되었던 그가 어떻게 멀쩡한 얼굴로 아이의 옆에 서 있는 걸까요?
GM
아마 그는 사도우 나가아키에게 납치당해 '무언가'를 알아내고 도망쳐 나온 것인가 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찝찝한 긴장감에 발갛게 변한 코끝이 실룩거립니다.
GM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자리에 서 있는 야마카제 아즈마는 너무나도 수상합니다.
정보
GM
야마카게 아즈마에 대해서
모리사키 요시즈미의 예전 담당 의사. FH에 납치되어 사도우 나가아키의 연구를 보았고, 그로부터 도망쳤다.
새로운 핸드아웃 [아즈마가 알고 있는 것]을 공개합니다.
메인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FH에 납치당한 인물을 갑자기, 언질 없이 현장에 보낼 “리바이어선”이 아닙니다. 이것은 따로 리바이어선에게 연락을 넣어 물어야 겠어요.
정보
GM
아즈마가 알고 있는 것
<정보: UGN, 지식: 레니게이드> 9
메인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것보다는 지금, 야마카게가 무엇을 알고 왔는지 마저 조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66 → 75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즈마가 알고있는 것을 <정보: UGN>으로 마저 조사하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2+1)dx+1 정보: UGN 판정 (3DX10+1) > 9[2,7,9]+1 > 10
정보
GM
아즈마가 알고 있는 것
그는 사도우 나가아키의 협박과 고문으로 그의 연구를 도울 수 밖에 없었다. 허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몰래 "세티보스"의 해제약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그것이 발각되었기 때문에 도망친 듯하다.
허나 아즈마의 소지품에 해제약은 없었으며, 도주 중에 어딘가에 숨긴 것 같다.
메인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해소되지 않는 의아함은 최악의 가정을 가져옵니다. 설마, 라고 생각하면서도 거진 확신에 가까운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래서, 괜찮다면 아카미네를 따로 불러내고 싶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래서 아카미네는 등장합니다.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53 → 61
아카미네 아이
"부르셨나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시간을 뺏어 죄송합니다. 차라도 한 잔 드시겠습니까? 최근에 지부 농협에서 특상 해바라기씨를 받아서요.”
아카미네 아이
아, 해바라기씨.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럼 이 몸으로 차를 끓이고 하는 것은 곤란하니 사람의 형태로 변합니다. 평소라면 다른 인간 에이전트에게 부탁했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타인 앞에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 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자, 날이 미묘하게 쌀쌀해 따뜻한 차로 준비했습니다.” 그 앞의 테이블에 차를 두고 자신도 반대편에 앉습니다. 찻잔을 두 개만 준비한 것은 이미 마음 속에서 결론을 내렸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카미네 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부득이하게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렇습니다. 이런 일을 숨기거나 밀폐하는 것엔 능숙하지 못한 아카미네는 두 개만 나온 찻잔에도 의문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네, 뭔가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곁에 계시는 야마카게 아즈마 님의 일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아. 아아. 선생님에 대한 일이요?"
아카미네 아이
"네! 뭐든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곁에 계시는'이라는 말을 그리 신경쓰지 않는듯.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부득이하게 사도우 님의 정보를 조사하며 함께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안면이 있던 분이기도 하고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아카미네 님, 야마카게 님은 어찌 되셨는지요.”
아카미네 아이
"......"
"무슨 의미의?"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 분의 행적이 끊긴 것은 FH에 납치되고, 탈출한 직후입니다. 만약 순조롭게 회복중이시거나 변고가 있으셨다면 사건에 밀접하니만큼 “리바이어선”께서 언질을 주셨겠지요.“
“하지만 그는 이곳에 있군요.”
아카미네 아이
"...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카미네 님, 외람되오나 당신의 프로필도 읽게 되었습니다. 연구소에서 근무하셨고, 두 분과 관계가 있으시고…… 우로보로스 신드롬 오버드라는 것도요.”
“어떻게 된 일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카미네 아이
"그냥, 선생님께서는, 저한테 찾아, 오셨어요. 제 연구실로. 그리고, 어..."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를 막아달라고... 다치셨던가...? 어라..."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고..."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와의 일로 혹시 저를 의심하시는건가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닙니다, 아카미네 님. 그 의심과는 다릅니다.”
”길게 끈다고서 이야기가 바뀌지는 않겠군요. 용서하십시오. 그는 저에게도 좋은 벗이었기에, 마음 깊이 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저는 선생님을 해치는 일에 동참하지 않았어요...! 그 일 이후로 사도우 씨랑 만나는 것은 처음이고, 그리고 또... 또...!" 벌떡 일어나서 씩씩대다보면, 어느순간 옆에 선 야마카게는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진정하라는 듯이.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카미네 님.“
아카미네 아이
"..." 묘하게 울 것 같은 얼굴이 됩니다. 왜지? 선생님은 내 옆에 있는데.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마카게 아즈마는 이미 죽었다. 당신 곁에 있는 그는 아마도 신드롬을 사용한 ‘모방‘……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 울 것 같은 얼굴에도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부고를 전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 거짓말이다. 그 주변에는 오버드는 없기에 그런걸 만들어낼 이가 없다. 그리고, 나는 그런 존재를 만들어낸 기억이 없다. ...아니, 정말 없던가?
하나의 의심. 작은 불순물은 탑을 무너뜨리기엔 충분했으니. 그의 옆에 있던 야마카케가 그림자로 돌아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사람의 형태를 하던 것이 그림자로 녹아드는 것을 바라봅니다. 비를 맞은 솜사탕처럼 허물어지고, 희미한 단내와 찝찝한 끈적함만을 남기는 것이 닮았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저도 이 일을 하며,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동포와 동료를 먼저 하늘로 보냈지요. 그렇기에 그 상실감, 슬픔, 그리움, 죄책감… 그 밖에 많은 것들을. 아카미네 님께서 느끼시는 것들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 하더라도…… 조금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하지만 아카미네 님, 우리에게는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건 당신을 위한 것이 될 수도, 이 도시를 위한 것이 될 수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될 수도 있지요.”
“당신께서 그 형태에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당신의 안에 그렇게 이끌어줄 ‘답’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쓸쓸한 일이 되겠습니다만, 당신께서는 지금도 충분히 스스로 판단하고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일테지요.“
“이 일의 해결을 위해, 부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야마카게 님과 있었던 일을 알려주세요.“
아카미네 아이
"... ..." 고개를 숙인 채로 찻잔을 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아카미네 아이
"... 야마카게 선생님께서는..."
아카미네 아이
"얼마전에, 제 연구실에 오셨어요. 크게 상처를 입으신 상태로."
아카미네 아이
"이 기상이변은, FH의 짓이며 이 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사도우 씨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죠.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천천히 뱉어지는 말들을 가만 듣습니다. 기억을 되짚어가는 것은 물살을 거꾸로 오르는 만큼 고된 일이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아카미네 아이
"... ... 아마,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뒤에 바로 도착한 것이 사도우 씨였으니 선생님을 살해한건 사도우씨인거겠죠. ..."
"...해제약... 이라는 말씀도 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을 더듬으며 중간중간 공백을 지우지 못한 채로 말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협조를 안하려던건 아니었어요. 저때문에 뭔가 차질이 생겼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좀... 원래부터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잘 없어서요... 그게."
아카미네 아이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이 말을 끝으로 입을 다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뇨, 아카미네 님.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런 힘겨운 일이 있음에도 이곳까지 와주셨고, 또 그것을 마주하고 저희에게 답을 주셨는 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저 그 모든 일에 대한 유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는 말,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뿐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그 말을 들으면, 이치쥬를 향해 고개를 들어 가볍고 조금 힘없이 미소를 짓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 일을 마무리하고… 맑은 날에, 야마카게 님을 잘 보내드리도록 합시다. 고생하셨습니다, 아카미네 님.“
“자, 차가 딱 알맞게 식었을 겁니다. 일단은 속을 데우고 가볼까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어떤 상실은 영원히 구멍으로 남고, 그것을 다시 채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것은 그 상실조차 그 사람이 준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요.
이 젊은 오버드가 너무 오래 방황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사카츠키 나기
1D10 빠르게 후루룩 정보털이 (1D10) > 9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39 → 48
사카츠키 나기
세티보스에 대해 아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사카츠키 나기
하지만 '나'는 몰라도, '우리'는 알지도 모르죠.
동행자의 코드네임은 "미네르바". 지식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카츠키 나기
세티보스 가보자고. 어떤 것도 없어서 그냥 사회 깡이다.
(4+0)dx 사회 판정 (4DX10) > 10[2,3,8,10]+3[3] > 13
역시 나의 레니빙 동행자.
GM
"미네르바"는 군사와 지혜의 여신.
그 이름답게 지혜를 탐구하는 그의 욕망에, 세티보스에 대한 정보 역시 담겨 있습니다.
정보
GM
"세티보스"에 대해서
기상 제어 능력을 가진 레니게이드 비잉의 집합체.
"세티보스 엘리멘트"라고 불리는 복수의 레니게이드 비잉이《우자의 계약》에 의해서 융합한 결과, 실체를 가지지 않는 에너지체가 되었다. 이 상태의 세티보스에게 타격을 줄 수는 없다.
어떤 수단에 의해 융합을 해제하면 "세티보스 엘리멘트"로 분할되어 대미지도 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
사카츠키 나기
"하나가 아닌 군집인가."
사카츠키 나기
"일단 분리할 필요가 있겠군."
사카츠키 나기
알아낸 정보를 모두에게 공유하고 장면 종료.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D : 0 → 1
GM
씬 8: 다리를 넘어서 (PC5)
그렇지만 전원 등장이다.
사카츠키 나기
1D10 (1D10) > 9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48 → 57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1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51 → 60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75 → 76
[ 토와 라이라 ] 침식D : 0 → 1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61 → 62
GM
정보를 어느 정도 수집한 여러분은 하나의 도달점에 달합니다.
GM
세티보스가 분리될 수 있는, 해제약을 찾아야 한다고.
GM
여러분이 향해야 하는 곳은, 야마카게가 해제약을 숨겼으리라 짐작되는 장소.
해제약을 찾기 위해서는 N시 강, 그 너머로 가야 합니다.
GM
다만, 강풍이 매우 거세게 불고, 빗방울이 시야를 가릴 정도로 떨어집니다.
아카미네 아이
"... 지부장님, 여기로..." 자기 주머니 열어줌...
토와 라이라
"구체적인 장소는 아카미네 씨가 알고 계신 건가요?"
"아니면 짐작?"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비닐로 만든 우비를 뽀시락거리며 입고 톳톳 주머니로 들어가는 폼이 익숙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짐작이긴 한데... 아마 확실할거예요."
토와 라이라
"그 정도 확신이면 맞겠죠."
"문제는 저 비를 어떻게 뚫느냐네요."
바람은 상관 없어. (나만)
아카미네 아이
"...으음... 음."
사카츠키 나기
"비 정도는 맞아도 인간은 안 죽는다."
토와 라이라
"하지만 이래저래 들이닥치면 신체 능력은 약간 저하된다고요. 거슬리니까."
아카미네 아이
"뭐... 그건 맞는 말이에요. 우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우산을 펼쳐요.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사카츠키 나기
"하지만 딱히 방법은 없지." 우산은 가슴에 쓸어내릴 것이 있는 녀석만 쓰는 거다. 저벅저벅.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인간은 안 죽지
그럼 햄은?
아카미네 아이
내 손으로 우산 만들어줄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상냥하기도 해라.
토와 라이라
아아 무방비한 햄(아님)이 빗줄기에 쓸려나가고 말았어요. (아님)
사카츠키 나기
"세티보스"를 P 호기심(*) / N 무관심으로 로이스 등록.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로이스 : 3 → 4
아카미네 아이
"이치쥬 오오에몬지로"에게 로이스 취득합니다. P:두근(*) / N:혼란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로이스 : 3 → 4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 틈을 타 “아카미네 아이”를 P 연대감(*) / N 연민으로 취득하는데 저기 좀 이상한게 있지 않나요?!?
아카미네 아이
기분탓 기분탓
GM
여러분이 밖으로 나서면, 상상 이상의 폭우가 다리를 건너려는 자들에게 엄니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티보스가 만들어내는 폭풍을 돌파하지 않고는 강 건너편에 이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PC는 전원 <회피> 10의 판정을 합니다. 실패한 PC는 강 건너에 도착할 때까지, 강풍과 탁류로 5d10의 HP 데미지를 받습니다.
혹은…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로이스 : 3 → 4
GM
폭풍을 트루프 취급하여 폭풍을 잠재울 수 있는 '이펙트를' 사용하여 바람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난이도는 10으로 고정입니다.
토와 라이라
폭풍을 눈앞에 두고 가만히 강 너머를 바라봅니다. 바람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는 건 아니라 머리카락이 꽤 거칠게 날리지만, 이 정도라면 사실 폭풍의 영향은 없는 거나 다름 없죠.
아카미네 아이
"으왁.... 바람이..."
토와 라이라
무엇보다 상대가 폭풍이라면 오히려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상대해야 할 건 「폭풍」이니까.
토와 라이라
그렇지. 거기 있지, "아리엘."
토와 라이라
모르페우스는 연금술사라지만, 과학과는 궤가 다른 면모가 있다. 돌을 금으로 바꾸는 건 곧 자연물을 자연물을 바꾸는 것과 같은 공정.
그렇기에 나는
비바람을 거친 덩굴이 손에서부터 얽어듭니다.
《총 말고 활》 | 사격 | 사격 | 30m | 명중 0 | 공격력 +[4+4] | 가드치 1 | 덩굴을 얽어 만든 활
토와 라이라
정말 미안하지만 아리엘, 지금은 네게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어. 눈앞의 이 폭풍은 너무나도…….
토와 라이라
99↓ 방해야《C: 모르페우스(2)》+《커스터마이즈(3)》+《제노사이드 모드(1)》| 메이저 /〈사격〉/ 대결 / 범위(선택) / 무기 / - | 다이스 8 / 크리치 8 / 공격력 0 / 침식 7 | 트루프만 공격 가능. 적중하면 대상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1 시나리오에 1회 사용 가능.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60 → 67
토와 라이라
8dx8 (8DX8) > 10[1,1,5,6,7,8,9,10]+4[1,3,4] > 14
GM
덩굴이 얽어들어 활의 형태를 만들고,
그것이 바람을 가르고 발사되면,
그 한줄기 바람을 신호로, 언제 폭풍이 불었냐는 듯, 그 주위가 잠잠해집니다.
마치 이 사람의 뜻대로 해주겠다는 양, 온순하게 잦아든 바람을 뒤로 부슬거리는 비가 내릴 뿐입니다.
토와 라이라
활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휘날렸던 머리카락이나 정리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요즘 칠드런들은 정말 굉장하구나, 훌륭하게 성장하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토와 라이라
"그러니 얌전하게 바로 길을 열면 좋았잖아, 아리엘."
아카미네 아이
...... 멋지다...
GM
하지만 이것도 한순간 뿐. 세티보스를 막지 못한다면 다시 폭풍이 여러분을 덮쳐오겠죠.
그러기 전에, 서둘러야 할 겁니다.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가죠, 폭풍은 잠잠해졌으니까요." 부슬비에 자꾸만 달라붙는 머리카락이나 옷을 떼어내며 발을 옮깁니다. (-)
사카츠키 나기
"굉장한 능력이군. 언젠가 부딪혀 보고 싶다만." 나기 최고의 찬사.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이 틈에 이동합시다. 다들 발 밑을 조심하십시오.” (-)
사카츠키 나기
"지금은 아마 때가 아니겠지. 좋다, 가도록 하지." (-)
아카미네 아이
"네...! 빨리 가죠!" 성큼성큼 이동합니다.(-)
GM
씬 9: 아리엘의 저항 (PC1)
전원 등장합시다.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67 → 75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62 → 64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76 → 85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D : 1 → 2
사카츠키 나기
1D10 (1D10) > 4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57 → 61
[ 사카츠키 나기 ] 침식D : 0 → 1
GM
여러분이 다리를 건너면 그 건너편에 사람의 그림자가 서 있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그리고 그 뒤에는 폭풍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우뚝 서 있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어디로 향하는 거지? 아카미네와… UGN의 고상하신 분들."
아카미네 아이
"...!!" 우뚝.
토와 라이라
아이를 힐끗 봅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설마 N시를 버리고 도망친다던가 할 리는 없겠고…." 고개를 기울이면서 낄낄 웃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몰골로.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이의 주머니에서 벌컥 머리를 듭니다. 어쩐지 다 먹은 해바라기씨 껍질이 튀어나와 바닥에 후드득 떨어지지만 그건 무시하시고……
아카미네 아이
"... ...사도우 씨야 말로 여기는 무슨 일로... " 비에 젖은 모습도 섹시... 아니아니아니.
사도우 나가아키
"당연히, '실험'을 위해서지."
사도우 나가아키
"세티보스의 완성을 위해서, 누구 하나 놓칠 수 없지."
"N시는 너희들을 포함해서 전원, 그대로 붕괴하는 거다."
"자아, 세티보스! 녀석들을 끝장내라!!"
GM
사도우의 뒤에 서 있던 폭풍의 형상이 꿈틀꿈틀거립니다.
토와 라이라
"아하, 그 폭풍 같은 게 세티보스라고."
아카미네 아이
잠깐 머뭇거리다가... "그..."
토와 라이라
"흐응, 그래. 그렇구나." 흐응.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렇게 둘 수는 없습니다. N시는 두 번째 나의 집, 지켜야 할 도시. 비가 오면 고즈넉하고 해가 뜨면 아름다운, 사람들의 일상이 있는 도시니까요.
아카미네 아이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GM
그러나, 그 바람은 여러분에게 닿지 않습니다.
마치 필사적으로 손대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은, 움직임.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N시를 P 비호* N 불안으로 로이스 등록.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로이스 : 4 → 5
아리엘
"시, 싫…싫어, 나는… 내가 강해지려고 했던 것은……"
아리엘
"나는, 지키기 위해……"
사도우 나가아키
"……."
"아직, 자아가 남아 있는 개체가 있었나."
사도우 나가아키
"뭐, 어차피 시간 문제지. 나의 세티보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
"연구에는 시간을 들이는 것도 필요한 법이니까."
"그럼, 짧은 유예 시간을 가진 만큼, 더욱 발버둥 쳐봐라."
"어디로 도망치더라도, 결국 세티보스가 모든 것을 파괴할 테니."
아카미네 아이
"잠깐만요... 잠깐..."
사도우 나가아키
《순간퇴장》/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를 사용하여 이 에너미는 씬에서 퇴장한다.
사도우 나가아키
간다.
아리엘
《순간퇴장 II》/ 《순간 퇴장》과 동시에 사용한다.그 '순간 퇴장'에서는 대상도 함께 퇴장할 수 있다.
GM
폭풍이 다시 한 차례 크게 불어오면,
시야가 가려진 그 순간, 두 사람의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아카미네 아이
"..." 붙잡으려고 나왔던 손은 사라진 둘을 붙잡지도 못한 채 허공에 있습니다.
GM
이제 이 곳에는, 여러분만이 남았습니다.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폭풍이 몰고 간 바람을 손끝으로 올려보내다가 바람에 실어 중얼거립니다.
토와 라이라
"그러게 말했잖아요. 제가 좀 더 강해져서, 당신에게보다 시간을 내는 쪽으로 하자고……." 덕분에 꼴이 이게 뭐예요? 조금 귀찮게 되고 말았잖아.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허공에 올라가있는 아카미네의 팔을 올려봅니다. 주머니 안쪽을 잡아당겨 시선을 끕니다. ”……아카미네 님, 아카미네 님.“
아카미네 아이
잠시 멈춰있다가 그 손은 주먹을 꽉 쥡니다. "...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괜찮습니다. 심호흡을 하세요. 당신은 뭐든 할수 있다는 것, 그걸 잊지 마십시오.”
아카미네 아이
"..." 그 말에 심호흡을 합니다. 그래요. 할 수 있다... 선생님은 나를 믿으셨고, 이 지부장님도 나를 믿어주시고 계신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적성 개체가 확인되었으니, 이제 수습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찍찍, 이야기합니다. ”다들, 조금 더 힘냅시다!” (-)
아카미네 아이
"고마워요. ...선생님께서 말한 그 장소는,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 빨리 가요." (-)
GM
씬 10: 남겨진 희망 (PC2)
전원 등장합시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10
아 제발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1
사카츠키 나기
1D10 (1D10) > 10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64 → 65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61 → 71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85 → 95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75 → 81
[ 토와 라이라 ] 침식D : 1 → 2
GM
비가 쏟아져 한치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N시의 강변.
GM
하지만, 여기에 해제약이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전원 난이도 12의 <지각>판정. 한 명이라도 성공했을 시 진행합니다.
토와 라이라
"바람이 없는데, 오히려 그래서 문제가 되네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어. 내가 도움이 안 돼.
"찾을 수 있으려나……."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2+2)dx 지각 판정 (4DX10) > 10[3,5,9,10]+5[5] > 15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이 이곳 어딘가에 숨겨놨다고 한다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사실, 선생님과 그런 얘길 나누고 혼자서도 종종 이곳에 왔었죠. 여긴 풍경이 이뻤으니까.
아카미네 아이
(2+1)dx+1 지각 판정 (3DX10+1) > 9[7,7,9]+1 > 10
아카미네 아이
풍경에 시선이 팔렸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동물의 감이란 진짜 개무서운 겁니다
사카츠키 나기
(1+1)dx 감각 판정 (2DX10) > 9[4,9] > 9
토와 라이라
(5+2)dx 지각 판정 (7DX10) > 10[3,3,4,5,6,7,10]+6[6] > 16
아카미네 아이
이 장소를 P: 추억(*)/ N: 슬픔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로이스 : 4 → 5
GM
그러면 우선, 라이라가 강변의 버스 정류장을 발견합니다.
GM
무언가의 지표가 되기에 좋은 장소로 보입니다.
토와 라이라
"저기 정류장이 좀 보이는데요. 너무 멀리 떨어졌다 싶으면 저기서 모이는 것도 좋겠어요."
GM
그 말에 버스 정류장을 살펴보기 위해 다가가면,
이치쥬는 버스 정류장의 의자 아래에서 무언가 낯선, 자연의 것이 아닌 냄새를 맡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킁킁.
아카미네 아이
"...? 왜그러세요, 지부장님?"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아카미네 님.” 그럼 이제 주머니에서 나와서 다리를 쭈루루루 타고 내려가고, 버스 정류장 의자 아래로 들어가 의문의 그것을 밀며 나옵니다.
아타셰 케이스래요. 개 열 시 미 밀고 나옵니다.
아카미네 아이
후다닥 다가가서 대신 들어올립니다. 이치쥬도 한쪽 손에 올려줘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빗방울이 묻은 풀에 젖은 머리를 꾸쉬꾸쉬 합니다.
GM
의자 밑에서 나온 것은 아타셰 케이스입니다.
딱히 잠금 장치는 걸려 있지 않습니다.
토와 라이라
이치쥬 근처에… 결국 아카미네 손바닥 위가 되겠군. 아직 뽀송한 손수건 올려줍니다.
아카미네 아이
한 손으로 열어보나...?
일단 의자위에서 열어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다들 넘 고마웡…
GM
의자 위에서 서류 가방을 열면,
타이밍 좋게, 날씨가 한순간 바뀝니다.
한 여름임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안에 든 내용물은 앰플 한 통과 서류.
그리고 일기장으로 보이는 공책 한 권입니다.
아카미네 아이
"이건..." 앰플을 들어올리고 일기장을 둔 채로 다른 사람들 바라봐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읽어주시겠습니까.”
아카미네 아이
한번 눈치를 본 뒤에, 일기장을 펼쳐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것에 대해 가장 궁금해할 사람은 아마 그겠지요.
토와 라이라
같은 생각이라 일기장에는 관심도 안 둡니다.
GM
서류의 내용에 따르면, 이 앰플은 "세티보스"의 융합에 사용된 안정제의 대항제이며, 세티보스나 세티보스 엘리먼트가 된 레니게이드 비잉에 주입함으로써 융합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GM
일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0월 ×일:
곧 해제약이 완성된다. 이런 것으로 그들 레니게이드 비잉을 희생시킨 나의 죄가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더 큰 죄만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그 남자의 소행은 그만두게 할 수 있어.」
야마카게 아즈마
「0월 *일:
다시 돌아가고 싶다. 웃는 얼굴이 어색해져서 그 아이를 걱정시키면 어떡하지?」
야마카게 아즈마
「0월 ※일:
아카미네의 일이 생각난다. 지금도 잘 있을까. 또 실수라도 한다면 어떡하지. 아니, 그도 이제 어엿한 연구원이다.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오히려, 제대로 못해내고 있는 건….」
야마카게 아즈마
「O월 ○일:
해제약이 완성되었다. 이제 이것을 세티보스에게 주사하기만 하면 된다. 내 뜻이 그에게, 아니면 그와 함께하는… 그래. 아카미네에게, 아카미네의 동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분명 잘해줄 거야. 그를 믿는다.」
「이 희망이 이어지는 것을, 믿는다.」
GM
일기는 거기에서 끝나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
아카미네 아이
일기를 읽는 동안 아무런 말도 안합니다. 아니, 아무런 말도 못한다에 가깝겠네요.
아카미네 아이
사실 초반은 이치쥬와 다른 사람들한테도 들리도록 읽었던 것도 같은데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더니 작은 흐느낌으로 변하고, 그 흐느낌은 억누르는 소리로 변합니다.
토와 라이라
아카미네 힐끗. ……. 이건 어쩔 수 없나.
"일기장은 아카미네 씨가 가져가는 게 좋겠네요."
아카미네 아이
일기장을 들지 않은 손으로 마구 얼굴을 벅벅 닦으면서 고개를 세차게 끄덕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그렇게 합시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의 유지가 헛되지 않도록, 정말로 끝을 내는 일만 남았군요.”
아카미네 아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훌쩍. 물기를 잔뜩 머금은 목소리로, 조금은 잠긴 목소리로 말을 뱉어내더니...
"제가, 제가 사도우 씨를 막을거예요... 맡겨주세요... 이거만큼은, 어떻게든 해낼거예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물론입니다. 함께 해나가야죠.”
토와 라이라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그렇게 다짐했으면 앰플 좀 봐주시겠어요?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는 아카미네 씨가 가장 잘 알 것 같거든요."
GM
앰플은 주사기의 형태로 생겼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건..."
토와 라이라
폭풍의 형태에 가까웠는데, 과연 어디에 찔러넣어야 먹힐 것인가.
쓸 수는 있나? 주사기의 형태로.
아카미네 아이
"...말 그대로, 주사로 놓으면 되는 형식이에요. 상대는 레니게이드 비잉이니까 혈관이나 그런건 딱히 의미가 없겠지만..." 으음...
GM
직접 뛰어들어 꽂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지만, 다른 처치를 한다면 다른 방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앰플을 세티보스에게 주사기로 사용할 경우 <백병> 으로 판정해야 합니다.
<지식: 레니게이드>의 난이도 12의 판정에 성공하는 것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능을 <사격>혹은 <RC>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여기에서 이때까지 선생님과 연구한, 그리고 사도씨에게 배운 지식, 그리고 아까 봤던. 내가 직접 본 현상들을 떠올립니다.
(6+1)dx+4 지식: 레니게이드 판정 (7DX10+4) > 10[1,2,5,5,6,8,10]+8[8]+4 > 22
아카미네 아이
"토와씨라면 뭔가,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백병을 사격으로 변경합니다.
토와 라이라
"제게요?"
아카미네 아이
"토와 씨는, 그 레니게이드 비잉... "세티보스". 그러니까, 아리엘이랑 친했죠?"
토와 라이라
친했느냐고. 글쎄…….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조용히 웃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아리엘은 당신을 지키고 싶어했어요. 아마, 그 의지는 "세티보스"가 된 지금도 남아서 사도 씨의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틈을 만들 수 있을거예요. "
토와 라이라
"틈을 만든다고 쳐도, 이런 형태라면 결국 근접해서 꽂아야 하잖아요. 저는 백병전은 조금 힘들어요."
"그렇다고 활에 달아 쏜들 주사기 피스톤이 알아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요."
토와 라이라
"아카미네 씨가 형태 개량을 해준다면 낫겠지만, 그걸 기다릴 시간도 많지는 않아보이고……."
아카미네 아이
"앰플의 내용물이 들어가기만 하면 돼요. 가령, 화살을 유리관으로 만들고 그 안에 앰플을 넣은 다음에 박히는 순간 깨지는 형식이라거나..." 나는 우로보로스지 모르페우스가 아니라서 시간을 줘도 형태개량은 내 영역이 아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런 방식이라면 괜찮겠군요.” 잠시 고민하던 햄. “토와 님의 신드롬은 모르페우스셨지요.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겁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특성을 보면, 혈관 같은 걸 찾아 주사할 필요는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약액을 보존하고 곧장 체내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최선이겠지요.”
가능하냐는 듯이 토와를 봅니다.
토와 라이라
"저는 자연 친화적 개조 전공인데 유리관이라니 어려운 말씀들 하시네요……." 하지만 해야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 "한두 번 정도 미리 만들어볼 시간만 주세요. 그 정도 여유는 있다고 믿어요."
아카미네 아이
"얼마든지요...! ...아, 과녁이라도 필요하시다면..."
사카츠키 나기
그렇게 의논하는 이야기들을 가만 듣고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 먼 길을 돌아가는 인간들은 많았습니다만, 언제나 그것이 자신에게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언젠가는 저런 모습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눈을 깜빡입니다.
토와 라이라
일단 주입하기 위해서는 깊이 박히는 것이 우선 과제. 그렇다면 촉은 보다 날카롭게. 결과적으로 깨져야 하니 관은 얇게. 그렇다고 시위를 놓자마자 깨져서는 안 되니 최소한의 내구도를 보정해서.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내구도가 가장 적합한가?
토와 라이라
아니, 이 경우엔 과학의 힘을 빌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단순히 내구도의 문제가 아니라, 미는 힘은 버틸 수 있지만 앞이 막혀 박혔을 때에 관이 비틀려 깨지는 쪽으로.
토와 라이라
"아카미네 씨.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아카미네 아이
"ㄴ, 네!! 뭐든요!"
토와 라이라
가장 가까운 곳에 연구원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야지. 간이 과학 공부를 좀 부탁드립니다.
아카미네 아이
네. 과학공부는 잘 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물리...는 전공이 아니긴 한데... 뭐...
아카미네 아이
이 안에서 내가 제일 잘 알겠지..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하니 보기 좋네. (-)
토와 라이라
아카미네에게 과학 강의를 들었다.
과학적 지식이 10(일시적) 늘었다! (-)
아카미네 아이
연구원을 못하게 되면 과외나 해볼까나. 재능있는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나 잠깐 하고 지나갑니다. 그럴 수 있으면 진작에 나갔겠지. (-)
GM
씬 12: 소녀를 되찾아라 (PC1)
GM
PC1 등장 필수, 다른 PC는 자유입니다.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81 → 85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65 → 66
GM
우선 아리엘이 있는 곳을 찾으려면, <RC> 판정으로 그가 있는, 레니게이드가 응집된 곳을 찾아야 합니다.
난이도는 7.
아카미네 아이
(6+1)dx 정신 판정 (7DX10) > 9[2,3,5,5,6,7,9] > 9
아카미네 아이
집중합니다. 우선 그것이 없어야 사도 씨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집중하게 되네요.
GM
아이는 레니게이드 흐름에 집중합니다.
토와 라이라
(1+2)dx+1 RC 판정 (3DX10+1) > 6[1,3,6]+1 > 7
GM
당신의 신드롬은 우로보로스. 0번째 신드롬이자 13번째 신드롬.
GM
당신은 레니게이드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 파악합니다. 북쪽입니다.
GM
라이라 역시 북쪽으로 흐르는 바람을 파악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저쪽인가...?"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GM
그리고 당신은 그 북쪽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리엘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던, N시 중앙 공원.
토와 라이라
"네. 그쪽으로 인도하는 모양이에요."
"아마도 공원…… 일까요."
아카미네 아이
"공원..."
"어떤 의미론 다행이네요. 건물이나 그런 것이 잔뜩 세워진 곳이었다면 문제였을지도 모르니까요!"
"얼른 이동해볼까요?"
토와 라이라
"글쎄요? 공원이니만큼 사람이 많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카미네의 호령에 바람의 흐름을 따라 발을 옮깁니다.
아카미네 아이
"...이 날씨에요?"
토와 라이라
"이 날씨에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
GM
이미 밖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다.
아카미네 아이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 1
GM
여러분은 N시 중앙 공원으로 향합니다.
그 안으로 발을 디디려 하면, 그 주위에서 맹렬한 회오리가 일어나 여러분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토와 라이라
또?
GM
부주의하게 휘말린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닐 테죠.
아카미네 아이
... 뒤늦게, 우리끼리만 가도 괜찮은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토와 라이라
하지만 해결하러 모인 팀이 우리니까 아무래도 우리끼리만 가게 되는 거겠지.
아카미네 아이
그렇지만 지부장도 뭐 그... 아름다운 장발의 그분도 안오셨는데 우리 둘이서 잘 할 수 있을까.
아리엘
"……토와…?" 문득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안돼, 가까이 오면, ……위, 험해……."
아리엘
"아리엘, 이 폭풍을…… 다룰 수가, 없, 어……."
토와 라이라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아리엘."
아무래도 혼자 다루는 게 아니니 그렇겠지.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가셨는데, 정말 강해졌다는 기분은 드시나요? 후회는 없으세요?"
토와 라이라
"혹시 후회하고 계시다면…… 도움의 손길은 안 필요하신가요?"
아리엘
"……알고, 있었어, 나……."
"토와는, 아리엘을, ……불편해 하고, 있, 다는 걸……."
아리엘
"그런데도, 계속… 토와의 곁에, 있고 싶, 어서…… 그래서,"
아리엘
"―벌을 받는 거야……."
토와 라이라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유감이네요."
토와 라이라
"이래봬도 저는, 당신이 옆에 있는 걸 한 번도 거부한 적 없는 거로 기억하는데."
토와 라이라
"짐작이 틀렸다고 하진 않겠지만, 아무튼 멋대로 뛰쳐나간 건 아리엘이잖아요? 저는 안 된다거나, 싫다고 한 적은 없어요."
"아닌가요?"
아리엘
"………미안, 해, 토와……."
"하지만, 나……"
"……여전히, 토와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아리엘
"도와줘, 토와……."
토와 라이라
"그렇다면 돌아오면 돼요."
"저는 지금도 당신을 거부하지는 않으니까요."
GM
〈사격〉난이도 15의 판정을 성공하면, 아리엘과 세티보스의 융합이 해제됩니다.
GM
이 판정에는 이펙트 조합이 가능합니다.
토와 라이라
빗길을 타고 기어온 덩굴이 얽혀 익숙한 형태를 취합니다.
이질적인 것은 오로지 빗물이 타고 흐르는 유리관 화살 뿐.
"단 한 발이에요. 제가 당신을 공격하게 되는 건."
"그러니 아리엘."
"저항하지 마세요."
토와 라이라
99↓ 최초의 한 발《C: 모르페우스(2)》+《커스터마이즈(3)》+《페니트레이트(1)》+《리인포스(5)》+《창조의 손길(4)》| 메이저 /〈사격〉/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2 / 크리치 8 / 공격력 18 / 침식 12 | 1 시나리오에 4회 사용 가능.
토와 라이라
12dx8+4 (12DX8+4) > 10[1,2,2,5,5,6,7,7,8,8,9,10]+10[2,2,7,10]+4[4]+4 > 28
GM
빗줄기를 가르고, 폭풍을 헤치고 화살이 날아듭니다.
GM
반짝, 빗방울이 맺힌 유리병에 잠깐이나마 빛이 맺히는가 싶더니.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85 → 97
GM
그대로 그 「바람」은 세티보스, 아니 아리엘에게 박혀듭니다.
……바람이 잦아듭니다.
귓전을 때리던 강풍의 소리도, 이제는 들리지 않습니다.
비틀거리는 인영이 당신에게로 향해 오더니,
토와 라이라
활을 내리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습니다. 오는 걸 기다리듯.
GM
그대로 당신에게로 안깁니다.
아리엘
"미안해, 토와……. 아리엘은, 아리엘은, 토와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토와 라이라
"어머, 사과할 짓을 당신이 하셨던가요? 그보다는 할 말이 따로 있겠죠."
토와 라이라
"어서오세요. 성장은 좀 했나요, 돌풍?"
아리엘
"……."
"다녀, 왔습니다."
토와 라이라
"전 폭풍은 별로 안 좋아해요. 좀 거칠더라도 일단 바람을 유지하는 돌풍쪽이 취향이죠."
"응, 어서오세요."
아리엘
"지금부터는, 돌풍이 되도록 노력할게."
아리엘
"토와의 앞이 아닌,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돌풍이 될 거야."
토와 라이라
"음, 아직 먼 것 같지만. 그래요. 그게 좋겠어요."
토와 라이라
"나타났다가 먼 곳에서 사라지는 폭풍보다야, 언제든 돌아오는 돌풍쪽이 훨씬 어울리니까요."
아리엘
"에헤헤……."
GM
그렇게 머쓱하니 웃던 아리엘은 기력이 다 했는지 그대로 눈을 감고 온전히 몸을 맡깁니다.
마치 처음 만난 그날처럼, 웃는 얼굴로.
토와 라이라
"어머나, 이런."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아무튼 목적은 달성했기 때문에, 아리엘을 데리고 아카미네의 옆으로 복귀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이 해야지. (-)
아카미네 아이
폭풍이 돌풍으로 돌아올때의 모습을 얼마나 가슴졸이며 봤던가요. 조금은 안심하며 하늘을 봅니다. 선생님, 일단 첫번째 단계는 완료했어요. (-)
GM
───클라이막스 페이즈
씬 13: 폭풍우의 주인 (PC1)
사카츠키 나기
1D10 햄부장 데리고 저벅저벅 (1D10) > 1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71 → 72
아카미네 아이
1D10 등장 침식 (1D10) > 9
토와 라이라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66 → 75
[ 토와 라이라 ] 침식 : 97 → 103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D10 등장 침식🐹 (1D10) > 7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D : 2 → 3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잘 가십시오 나의 리저렉트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95 → 102
토와 라이라
저도 같이 보냈어요.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D : 2 → 3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D : 3 → 4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D : 4 → 3
GM
아리엘과 분리된 기상 에너지체인 "세티보스"의 조각들이 여전히 상공에 떠 있습니다.
GM
그리고 그 밑에서, 여전히 홀짝 젖은 채 분노로 몸을 태우는 사도우 나가아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나의, 나의 완벽한 실험체를…!!"
토와 라이라
"어머나, 이게 누구야. 실패작을 만든 패배자 씨 아니세요?"
사도우 나가아키
"실패작이라니. 입 조심해, 애송이."
토와 라이라
"잡아온 연구자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빈틈 있는 실험체를 내버려둔 것까지. 이게 실패작이 아니면 뭔데 그러세요?"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
아카미네 아이
"이제 포기해요. "세티보스"는 더이상 완벽하지 않아요."
사도우 나가아키
"아니, 아니지. ……아직 끝난 건 없어. 그 앰플. 보나마나 야마카게의 작품이었지? 그 녀석은 분명 죽었고."
"그러니 이번에는 너희들을 죽이고,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세티보스"를 만들어 내면 된다."
아카미네 아이
"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N시를 박살내고 싶어하는건진 모르겠지만... ..."
사도우 나가아키
"그래. 이 정도로 연구를 끌내기에는 아쉽지. 거의, 거의 다 왔어. 완성까지가 코 앞이야."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사도우 나가아키, 통칭 ”프로스페로“. UGN에서는 귀하의 투항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협조하지 않으신다면 곧바로 무력 행사로 이어집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흐흐, 하하하하! 바보 같은 UGN 녀석들! 애초에 여기서 포기할 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배신 같은 건 하지 않았겠지!"
사도우 나가아키
"그리고 아카미네. 너는 여전히 하나도 이해를 못하고 있군."
"나는 N시를 부수고 싶은 게 아니야."
아카미네 아이
"... ...네?"
사도우 나가아키
《오만한 이상》 / E로이스 / 당신이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이상을 비대화시킨 졈임을 나타내는 E로이스. 그 왜곡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당신의 힘은 끝없이 부풀어 올라, 종국에는 세상 모든 것을 새로이 덧칠하게 될 것이다. 다른 E로이스와 동시에 사용한다. 그 효과의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한다. 단, 「대상:자신」일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 번에 여러 번 사용할 경우 2회라면 대상을 씬(선택)으로, 3회라면 씬 바깥도 포함한 임의의 크기로 확대할 수 있다. 스테이지 전체, 나라 전체 등, 어느 정도의 범위에 효과가 미칠지는 GM이 결정할 것.
사도우 나가아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세티보스 엘리멘트 A
《파괴신 현현》 / E로이스 / 건조물, 지형, 마을, 대륙, 천체 등 당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완전히 파괴한다. 파괴의 규모가 넓은 범위에 미친다고 해도 좋다. 구체적인 효과는 GM이 결정하지만, 이 효과로 캐릭터에게 데미지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줄 수는 없다.
세티보스 엘리멘트 B
《파괴신 현현》 / E로이스 / 건조물, 지형, 마을, 대륙, 천체 등 당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완전히 파괴한다. 파괴의 규모가 넓은 범위에 미친다고 해도 좋다. 구체적인 효과는 GM이 결정하지만, 이 효과로 캐릭터에게 데미지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줄 수는 없다.
《파괴신 현현》 / E로이스 / 건조물, 지형, 마을, 대륙, 천체 등 당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완전히 파괴한다. 파괴의 규모가 넓은 범위에 미친다고 해도 좋다. 구체적인 효과는 GM이 결정하지만, 이 효과로 캐릭터에게 데미지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줄 수는 없다.
사도우 나가아키
"N시 뿐만이 아니라, 이 연구를 이해하지 못한 머저리들의 절멸이다." 오만한 이상 3회 사용. 대상은 스테이지 전체.
아카미네 아이
"...하하하... 그렇구나... 그런거구나... " 고개를 숙인 채로 웃는 목소리를 내요.
아카미네 아이
"애당초, 나는 사도우 씨에게는 그 절멸시킬 머저리 중 하나인거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도우 나가아키
"기대했어? 너 같은 쓸모 없는 머저리라도 소중하게 여겨 줄 거라고, 설마 희망이라도 품은 건가?"
"하, 그런 점 마저 멍청해서 답할 가치가 없군."
아카미네 아이
"...기대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냥 곁에 있기만 해도 좋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야, 당신은 연구할때가 제일 멋있었으니까..."
아카미네 아이
"이젠 아무래도 좋아."
사도우 나가아키
"내가 할 말이다. 뭐라고 떠들든 상관없다. 너희들을 죽이고 「재료」를 다시 손에 넣어, 내 연구를 완성시켜야겠다."
"이런 힘을 가졌으면서도, 기어이 우자들의 손을 드는 배신자(더블크로스)들. 너희들의 멍청함을 탓해라."
아카미네 아이
아이 주변의 그림자가 넓게 퍼집니다. 마음을 굳힌 듯이.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사도우 씨를 죽이고 싶진 않으니까 붙잡아서 얼려둘거예요. 언젠가 모든게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만나면 되는거 아닐까요? 걱정마세요. 고통스럽진 않을테니까. 멍청한 저는 이런 방법밖에 생각해낼 수 없네요. " 양 손을 모은 채로, 자신의 한쪽 뺨에 손을 붙이면... 눈이 붉어진 것인지 뺨이 붉어진 것인지. 얼굴이 붉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살아 돌아갈 걱정이나 해라, 아카미네 아이."
"그리고 UGN과 그의 협력자들이여."
《타락의 유혹》 / E로이스 / 깊은 절망과 허무에 물든 사념의 힘으로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시키는 E로이스. 더는 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휘감아 붕괴를 가속화시킨다. 충동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률의 상승은 그 후에 실시할 것. 이것에 의해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석에서 졈화한다고 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 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에 2개 분량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저는 정말이지, 무력에 의한 해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차라리 다행이군요.”
아카미네 아이
"지금의 사도우 씨에게 죽을만큼 나약하지 않아."
GM
나가아키의 분노 섞인 나지막한 외침에 여러분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술렁입니다.
충동판정을 실시합니다. 난이도는 9.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N시 지부장으로서 요청드립니다. 목표는 ”프로스페로“와 “세티보스”들의 무력화, 또는 파괴. 전 인원 위치로.“
사카츠키 나기
"좋아." 일본도를 빼듭니다. "이해시켜 봐라."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2+3)dx+1 의지 판정 (5DX10+1) > 10[2,4,7,8,10]+4[4]+1 > 15
토와 라이라
"위치로."
아카미네 아이
"사랑하는 아이는 강하다고들 하잖아요, 그렇죠?" 양 손 꼬옥~ ♡
아카미네 아이
(6+1)dx 정신 판정 (7DX10) > 9[2,2,3,4,4,7,9] > 9
토와 라이라
(1+3)dx 정신 판정 (4DX10) > 9[8,8,8,9] > 9
사카츠키 나기
(4+1)dx 정신 판정 (5DX10) > 9[1,3,6,9,9] > 9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 도시의 누구도 우자라고 부르게 두지 않겠어요. 누군가가 힘내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GM
전원 성공. 폭주 상태 없습니다.
GM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 상승 2d10는 그대로 진행해주세요.
아카미네 아이
2d10 (2D10) > 11[7,4] > 11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75 → 86
사카츠키 나기
2d10 (2D10) > 11[7,4] > 11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2d10 (2D10) > 8[2,6] > 8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72 → 83
[ 사카츠키 나기 ] 침식D : 1 → 2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102 → 110
토와 라이라
2d10 (2D10) > 17[7,10] > 17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103 → 120
GM
───클라이막스 전투를 시작합니다.
사도우 나가아키가 하나의 인게이지.
토와 라이라
"아카미네 아이"를 P호의(*) / N불안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2m 거리 앞에 세티보스 A, B, C가 하나의 인게이지.
아카미네 아이
"토와 라이라"를 P대견(*) / N무관심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그리고 그 앞 4m 거리에 FH 에이전트 3명이 하나의 인게이지.
PC들이 하나의 인게이지입니다.
system
[ 토와 라이라 ] 로이스 : 3 → 4
GM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아카미네 아이
셋없습니다.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로이스 : 5 → 6
사카츠키 나기
《웨폰 케이스: 일본도》 기타 | 1 | 무기 오토 장비.
일본도를 뽑아듭니다.
토와 라이라
셋없.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셋없!
GM
전원 셋업 확인.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메인 프로세스
───토와 라이라의 행동
토와 라이라
벌써 몇 번이나 꺼내는 건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익숙한 것을 꺼내듭니다.
토와 라이라
100↑ 총 말고 활《헌드레드 건즈(5)》|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사격 전용 무기 제작. 사격무기, 공격력 +[5+4], 가드치1, 사거리30
토와 라이라
우선은…… 좀 가볍게 해볼까.
토와 라이라
"세티보스 엘리멘트A" 공격합니다.
100↑ 가볍게《C: 모르페우스(3)》+《커스터마이즈(4)》+《리인포스(6)》| 메이저 /〈사격〉/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9 / 크리치 7 / 공격력 21 / 침식 6
토와 라이라
(9+3)dx7+9+4 (12DX7+13) > 10[2,3,3,4,5,6,6,7,9,9,10,10]+10[1,2,4,5,7]+2[2]+13 > 35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120 → 126
세티보스 엘리멘트 A
엔리멘트는 지성이 없으므로 리액션이 없습니다.
바로 대미지!
토와 라이라
4d10+21+9 (4D10+21+9) > 24[7,6,2,9]+21+9 > 54
GM
엘리멘트는 휘청하는 듯 보였으나,
여전히 돌개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세티보스 엘리멘트A의 행동
세티보스 엘리멘트 A
100↑ 적란운 《배틀 비트》+《얼음의 가호》+《천둥의 가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메인 프로세스 동안 실행하는 블랙독, 하누만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추가,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상승.
쿠릉쿠릉, 번개 소리가 울립니다.
100↑ 썬더 스톰 《세이렌의 마녀》+《천둥의 창》 | 메이저 / 〈RC〉 / 대결 / 씬(선택) / 시야 / - | 다이스 16 / 크리치 10 / 공격력 19 / 침식 - | 장갑 무시 사격 공격, 동일 인게이지 공격 불가.
세티보스 엘리멘트 A
그리고는 여러분이 있는 인게이지에 강한 돌풍과 함께 벼락을 내려 꽂습니다.
세티보스 엘리멘트 A
16dx10+10 (16DX10+10) > 10[1,1,1,2,2,4,4,5,5,6,6,7,7,8,8,10]+6[6]+10 > 26
세티보스 엘리멘트 A
대상, PC 전원.
사카츠키 나기
걍 가드합니다.
아카미네 아이
"...윽...!" 닷지... 택도없어보이긴 하는데 일단... 그래요... 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회피 시도나 해볼게요.
아카미네 아이
(2+1)dx 육체 판정 (3DX10) > 8[5,7,8] > 8
택~~~또 없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8+3)dx+1 회피 판정 (11DX10+1) > 10[2,2,3,3,4,6,6,6,7,8,10]+10[10]+5[5]+1 > 26
?
토와 라이라
그나마 회피가 가장 낫지 않나 하고
토와 라이라
(2+3)dx+1 회피 판정 (5DX10+1) > 6[1,1,2,3,6]+1 > 7
토와 라이라
아무래도 그렇겠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햄슈슈슉슉햄슈슉슉
세티보스 엘리멘트 A
벼락이 내리 꽂힙니다.
세티보스 엘리멘트 A
3d10+19 (3D10+19) > 10[2,5,3]+19 > 29
사카츠키 나기
c(29-5) c(29-5) > 24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HP : 26 → 24
[ 사카츠키 나기 ] HP : 24 → 2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30 → 1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햄사이로 막가
system
[ 토와 라이라 ] HP : 25 → 0
토와 라이라
UGN을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토와 라이라
좋은 사람이 꽤 소속돼 있다는 건 알아. 당장 여기에 있는 이치쥬 씨도 굉장히 바른 존재지.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요즘 좀 갈아먹고 있지 않아? 토와인 내가 고작 소속감이니 연대감이니 하는 것만으로 목숨 내버리고 싶진 않은데.
토와 라이라
이 내가…… 여기서? 조금 어림도 없는 일 아닐까. 왠지 좀 열받고. 내가 목숨 내버릴 곳은 여기가 아니다 싶은데.
무엇보다 당장 오늘 돌려받은 바람이 있단 말이지.
응, 역시 아직.
부활, 합니다.
system
[ 토와 라이라 ] HP : 0 → 12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세티보스 엘리멘트B의 행동
세티보스 엘리멘트 B
100↑ 적란운 《배틀 비트》+《얼음의 가호》+《천둥의 가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메인 프로세스 동안 실행하는 블랙독, 하누만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추가,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상승.
마찬가지로 쿠릉쿠릉 천둥이 치더니,
세티보스 엘리멘트 B
100↑ 윈터 라이트닝 《블리자드 브레스》+《번개의 창》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 | 다이스 13 / 크리치 10 / 공격력 19 / 침식 - | 사격공격, 동일 인게이지 불가
벼락이 떨어지며 이제는 눈보라가 치기 시작합니다.
대상, 토와 제외 PC 전원.
13dx10+10 (13DX10+10) > 10[2,3,3,4,4,6,6,8,8,9,9,10,10]+10[10,10]+10[9,10]+4[4]+10 > 44
어우
토와 라이라
바람이 섞여서 보다 안전한가…… 하기
사카츠키 나기
회피 시도합니다.
(1+2)dx+1 회피 판정 (3DX10+1) > 4[1,3,4]+1 > 5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부질없는 회피 시도…
사카츠키 나기
응, 안 돼. 눕는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8+3)dx+1 회피 판정 (11DX10+1) > 10[2,2,3,4,5,5,6,7,8,8,10]+3[3]+1 > 14
눕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사실은요, 조금 허세를 부려본거예요. 이런 싸움에 참여해본적은 한번도 없고... 누굴 공격하는 일같은거, 할 수 있었으면 그날 당신한테 버림받지도 않았겠죠. 쓸모가 있었을테니까.
아카미네 아이
이렇게 크게 다쳐본적도 없고. 이 그림자를 그런 쪽으로 사용해볼 생각자체를 해본적이 없다고요.
아카미네 아이
또 다시 몰려오는 구름에 그냥, 우뚝 서서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리액션 포기.
세티보스 엘리멘트 B
5d10+19 쾅, 낙뢰가 한 번 더 떨어집니다. (5D10+19) > 10[1,2,1,2,4]+19 > 29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HP : 2 → 0
[ 아카미네 아이 ] HP : 1 → 0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HP : 37 → 8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버텨냈다!!
사카츠키 나기
"……좋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카츠키 나기
로이스 "세티보스"를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사카츠키 나기
호기심은 어느 정도 충족했으니, 이제부터는 생과 사의 영역이다.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로이스 : 4 → 3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HP : 0 → 11
[ 토와 라이라 ] 로이스 : 4 → 3
아카미네 아이
...하지만요... 하지만 저는요...
아카미네 아이
"선생님과 한 약속이 있어요..."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3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0 → 3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86 → 89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세티보스 엘리멘트C의 행동
세티보스 엘리멘트 C
100↑ 적란운 《배틀 비트》+《얼음의 가호》+《천둥의 가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메인 프로세스 동안 실행하는 블랙독, 하누만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추가,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상승.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D : 1 → 2
세티보스 엘리멘트 C
눈보라가 치던 와중,
세티보스 엘리멘트 C
세찬 바람과 함께 얼음 조각이 여러분에게 날아듭니다.
100↑ 블리자드 스톰 《세이렌의 마녀》+《블리자드 브레스》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 | 다이스 11 / 크리치 10 / 공격력 18 / 침식 - | 장갑 무시 사격 공격.
11dx10+10 (11DX10+10) > 9[1,1,1,3,5,6,7,7,7,8,9]+10 > 19
대상, 이번에도 토와 빼고 전원!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회피해봅니다.
(8+3)dx+1 회피 판정 (11DX10+1) > 10[1,2,2,4,4,6,7,9,10,10,10]+10[5,7,10]+3[3]+1 > 24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자뵤.
사카츠키 나기
회피 시도 합니다.
(1+2)dx+1 회피 판정 (3DX10+1) > 8[2,4,8]+1 > 9
좋아, 다시 눕는다.
아카미네 아이
이번에도 리액션 포기합니다. 몸을 일으킨 후, 그 눈은 사도우에게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사카츠키 님~~~!
세티보스 엘리멘트 C
2d10+18 (2D10+18) > 4[2,2]+18 > 22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HP : 11 → 0
사카츠키 나기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9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3 → 0
사카츠키 나기
쓰러지던 몸이 그대로 비디오를 되감듯 일어섭니다.
아카미네 아이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9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89 → 98
[ 사카츠키 나기 ] HP : 0 → 9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83 → 92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0 → 9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아카미네 아이의 행동
아카미네 아이
몸에 얼음조각들이 박히지만 몸체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아직이다.'
아카미네 아이
"하하, 하하하! 아~."
손톱 까득, 까득... "방해돼..."
아카미네 아이
99↓ 러브레터♡ 《C: 우로보로스(2)》+《굶주린 그림자(10)》+《혼색의 범람(3)》+《원초의 적색: 진동구(1)》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다이스 6 / 크리치 8 / 공격력 13 / 침식 9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공격력 +[10(11/12)+2]의 사격공격 /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가능. / 공격력+1(2/3)의 사격 공격. 대상의 장갑치 무시.
대상은 세티보스 3체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98 → 107
아카미네 아이
6dx8 (6DX8) > 10[3,3,5,5,7,9]+10[8]+6[6] > 26
세티보스 엘리멘트 A
세티보스 전원 리액션 없음. 그저 부유할 뿐.
아카미네 아이
3d10+13 마치, 이것은 그래. 팍 하고 공간에 퍼지는 충격파처럼. 파동처럼. (3D10+13) > 12[6,4,2]+13 > 25
GM
세티보스들이 그 충격파에 일렁입니다.
GM
허나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바람을 일으키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GM
처음, 라이라에게 공격을 받았던 엘리멘트는 좀 옅어진 것 같기도 하고…?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의 행동
사도우 나가아키
"……시시하군."
그렇게 말하며 손을 털어내면 거기에는 발톱이 날카로운 짐승의 팔이,
사도우 나가아키
한 번 몸을 웅크렸다 펴면 거기에는 박쥐의 피막과도 같은 날개가,
사도우 나가아키
100↑ 타락의 화신 《완전수화》+《매의 날개》+《헌팅 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전투 이동을 행한다. 씬 동안 비행 상태, [육체] 판정 다이스 + 5개, 닷지의 다이스 + 3개
사도우 나가아키
그대로 날개짓을 해 부유하는가 싶더니, 여러분이 있는 인게이지로 곧장 날아옵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고작 그정도로, 날 막느니 어쩌니 한 건가, 아카미네?"
아카미네 아이
"... ..." 조금 움찔...
사도우 나가아키
100↑ 꺼림칙한 손톱 《짐승의 힘》+《손톱검》+《컨센트레이트: 엑자일》+《사신의 손톱》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14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 | 백병 공격, 이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의 다이스 - 1개, 이 공격에 대해 가드는 실행할 수 없다. (1 시라니오에 1번)
그리고는 그 커다란 팔, 아니 앞발로 상대를 뭉개듯 휘두릅니다.
14dx7+4 (14DX7+4) > 10[1,3,3,3,3,4,5,5,6,7,7,8,9,10]+5[2,2,2,3,5]+4 > 19
사도우 나가아키
대상은 아이.
아카미네 아이
회피합니다
(2+2)dx 육체 판정 (4DX10) > 10[6,7,9,10]+9[9] > 19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D : 2 → 3
아카미네 아이
아무리 나여도, 싫은 감정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아카미네 아이
압박해오는 커다란 팔이. 저 앞발이...
아카미네 아이
내가 싫어하는 것일까?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카미네 아이
"...저는 사도우 씨가, 그런말을 하면 위축되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아카미네 아이
몸을 가볍게 움직여서 그 공격을 피합니다. 아까부터 저는, 당신만 보고 있었다고요. "막을 거예요. 반드시!"
사도우 나가아키
"너, 너 이 자식, 아카미네 주제에……."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사카츠키 나기의 행동
사카츠키 나기
《오리진: 레전드》 Lv5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그 씬 동안, 당신이 【정신】을 사용하여 실행하는 판정의 달성치에 +[Lv×2] 한다. | 침식치 +2
갑자기 날아온 프로스페로의 행동에도 놀라지 않고 정신을 집중합니다.
사카츠키 나기
99↓ 메이저 콤보 《C: 노이만(2)》+《컨트롤 소트(1)》+《RW] 아나토믹 라스트(5)》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다이스 6 / 크리치 8 / 공격력 35 / 침식 9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이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은 【정신】으로 판정한다. / 이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5(6/7)×2]한다. 당신이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받고 있는 경우, 공격력을 +3한다
사카츠키 나기
그리고는 순간, 아이의 행동에 주춤하는 그의 빈틈으로 칼을 휘두릅니다.
6dx8+11 (6DX8+11) > 6[5,5,6,6,6,6]+11 > 17
사도우 나가아키
회피해야지.
사도우 나가아키
6dx10+2 (6DX10+2) > 8[2,4,8,8,8,8]+2 > 10
사카츠키 나기
응, 안 돼.
사카츠키 나기
함께하는 레니게이드 비잉은 "미네르바". 지혜를 관장하는 레니게이드 비잉은 그 수를 읽었다는 듯 움직인다. 동시에,
2d10+35 (2D10+35) > 11[1,10]+35 > 46
사카츠키 나기
검격이 깊게 그의 옆구리를 베어낸다.
사도우 나가아키
"크, 크윽… 이 자식들이…!!"
사카츠키 나기
"움직여라, No.10."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이치쥬 오오에몬지로의 행동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00↑ 키쿠이치쥬몬지 菊一十文字 《뼈의 검(6)》+《형태변화 : 강(6)》 | 마이너 / 신드롬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6 | 백병무기 생성(<백병>, 명중-1, 공격력 +[6+5], 가드치 6, 사정거리 지근) / 씬 동안 공격력+[6*2]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네, 하고 힘차게 대답하면 팔의 뼈가 변형되어 검의 형태를 띕니다. 그것은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닐 지도 모르겠어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무력 행사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세티보스의 정체, 그것의 파훼법, 공격패턴. 그것을 읽은 지금 세티보스에 대한 격렬하고 복잡한 감정은 오로지 베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될 뿐입니다.
로이스 “세티보스”를 타이터스 승화하여 크리치를 1 깎습니다.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로이스 : 5 → 4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100↑ 하무가에시 카이 ハム返し 改 《C: 엑자일(3)》+《신축완(3)》+《손톱 칼날(6)》+《자이언트 그로우스(4)》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 | 다이스 8+(침식D) / 크리치 7 / 공격력 35+2D10 / 침식 12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백병공격의 사정거리를 시야로 변경, 명중 판정에 [3-LV]의 다이스 패널티를 받는다. / 백병 공격의 공격력에 +[5(6/7)*2], 이 공격에 대한 닷지판정에 1개의 다이스 패널티 / 이 이펙트를 조합한 백병공격의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하고, 그 공격력에 +2D10 한다. 한 시나리오에 [3(4/5)]번 사용할 수 있다.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92 → 101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8+3)dx6+1 백병 판정 (11DX6+1) > 10[1,2,3,4,4,4,5,5,6,7,8]+5[2,3,5]+1 > 16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D : 2 → 3
GM
앗 눈 에 레 니 게 이 드 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아 이 구 깜 짝 이야 /모래를 뿌렸으며
(8+3)dx6+1 백병 판정 (11DX6+1) > 10[1,2,4,4,5,5,7,7,8,9,10]+10[2,6,7,7,8]+10[3,5,7,10]+4[2,4]+1 > 35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가겠습니다! 밟히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상 지정, FH 에이전트가 있는 인게이지.
FH 에이전트 A
리액션 없음!
FH 에이전트 B
이쪽도 리액션 없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동그랗고 말랑거리는 털 한주먹의 육체가 급속도로 팽창합니다. 사람 하나, 건물 한 층, 건물 한 채. 계속해서 자라나 압도적인 위압감과 함께 선명한 백색으로 빛나는 뼈를 드러내는 육체는 분명한 ‘이형’입니다.
FH 에이전트 C
《이지스의 방패》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사용할 것. 그 가드치에 +2D10 한다.
가드합니다.
2d10 (2D10) > 15[9,6] > 15
GM
전원 리액션 완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4D10+35+2D10 (4D10+35+2D10) > 27[7,4,10,6]+35+10[1,9] > 72
FH 에이전트 A
"크윽, 고, 고작 햄스터 따위에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베겠습니다!!!“ 그 소리와 함께 훙, 공기를 가르며 내려쳐지는 뼈의 검은 날붙이보다는 둔기에 가까울 지도 모릅니다.
FH 에이전트 A
FH 에이전트 전투 불능.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런 형태가 되어도 햄스터 취급은 해주시는구나…
FH 에이전트 A
"이, 이런, 이런 일이 있어도 되는 거냐!! 아무리 오버드라지ㅁ"
FH 에이전트 A
FH 에이전트 B 전투 불능.
아카미네 아이
"... ....... 햄...스터?"
FH 에이전트 C
오로지 한 명의 에이전트만이 겨우 모래로 세운 방벽에 기대어 버텨냅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용케 버텨내시는군요…”
FH 에이전트 C
"제, 제길, 괴, 괴물 녀석들…!!"
GM
하지만 남은 녀석은 탱커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GM
메인 프로세스, 생략!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클린 업 프로세스
사카츠키 나기
(없다.)
아카미네 아이
클없.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110 → 122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클없.
토와 라이라
없습니다.
GM
───2라운드
GM
───셋업 프로세스
사카츠키 나기
《HR] 활성의 안개》 Lv5 | 셋업 | 자동 | 단일 | 지근 | 그 라운드동안 대상이 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을 +[LV×3]한다. 단, 대상이 행하는 닷지 판정의 다이스를 -2개 한다. 대상은 이 효과를 거부할 수 있다. | 침식치 +3
내가 아까 이걸 안 썼더라고.
그래서 아까 몫까지 올린다.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101 → 107
아카미네 아이
"...헤. 다른 곳을 견제할 필요도 없겠네요, 사도우 씨."
아카미네 아이
"저는 이러고 있는 것도 좋아요..."
《영겁진화》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원초의 OO으로 취득한 이펙트 모두의 LV를 +1. 한 시나리오에 1회 사용. | 침식치 +3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107 → 110
사도우 나가아키
"뭔, 무슨…."
"건방도 정도껏 떨어라, 아카미네 아이…!!"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아카미네 아이
"저는 할 수 있어요. 그걸 당신한테 증명할거예요. 얼마든지."
GM
───protection of wind의 행동
토와 라이라
사도우 힐끗. 뭐, 저 상황이라면 굳이 가까이 온 녀석을 노릴 필요 없겠지. 무엇보다 활로 노리기엔 너무 가까워.
토와 라이라
아까는 꽤 아팠지. 그렇다고 조금 옅어진 녀석에게 전심전력을 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또다시,
100↑ 가볍게《C: 모르페우스(3)》+《커스터마이즈(4)》+《리인포스(6)》| 메이저 /〈사격〉/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9 / 크리치 7 / 공격력 21 / 침식 6
세티보스 엘리멘트A를.
9dx7+4 (9DX7+4) > 10[1,1,5,6,8,8,8,10,10]+10[5,5,7,8,8]+10[4,5,10]+10[10]+6[6]+4 > 50
토와 라이라
슬쩍 활을 기울여서 세티보스B로.
세티보스 엘리멘트 B
리액션 없음.
토와 라이라
6d10+21+9 (6D10+21+9) > 32[1,6,9,8,7,1]+21+9 > 62
GM
c(62-9) c(62-9) > 53
GM
엘리멘트 B의 회전력도 약해졌으나 완전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금방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세티보스 엘리멘트 A
100↑ 적란운 《배틀 비트》+《얼음의 가호》+《천둥의 가호》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 | 메인 프로세스 동안 실행하는 블랙독, 하누만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추가,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을 상승.
100↑ 썬더 스톰 《세이렌의 마녀》+《천둥의 창》 | 메이저 / 〈RC〉 / 대결 / 씬(선택) / 시야 / - | 다이스 16 / 크리치 10 / 공격력 19 / 침식 - | 장갑 무시 사격 공격, 동일 인게이지 공격 불가.
세티보스 엘리멘트 A
대상, PC의 인게이지에 있는 전원.
세티보스 엘리멘트 A
그러니까… 사도우 나가아키 포함.
세티보스 엘리멘트 A
16dx10+10 (16DX10+10) > 10[2,3,3,5,5,5,7,8,8,9,9,9,9,9,10,10]+9[2,9]+10 > 29
우르릉거리는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떨어집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뭐, 이, 이 자식들, 이쪽이 아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이 쓸데없는… 정말 실패작처럼 굴 생각이냐!"
사도우 나가아키
《용린》/ 리액션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용할 것.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하며, 당신의 장갑치에 +[LV×10]을 받은 후 데미지를 산출한다. 이 장갑치는 다른 방어구와 중복된다. 단, 이 이펙트는 다른 이펙트와 조합할 수 없다.
몸을 웅크려 벼락을 맞아냅니다.
사카츠키 나기
회피 시도합니다.
(1+3)dx+1 회피 판정 (4DX10+1) > 8[1,2,5,8]+1 > 9
아카미네 아이
회피 시도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회피 시도.
아카미네 아이
(2+3)dx 육체 판정 (5DX10) > 9[2,5,5,6,9] > 9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8+3)dx+1 회피 판정 (11DX10+1) > 8[1,1,1,1,1,2,3,4,5,7,8]+1 > 9
아카미네 아이
응~ 무리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어어 그냥 누울게
GM
이번엔 토와도 포함이다.
토와 라이라
회피시도.
토와 라이라
(2+3)dx+1 회피 판정 (5DX10+1) > 10[1,5,5,9,10]+8[8]+1 > 19
GM
벼락이 떨어지는 와중, 토와에게도 번쩍―하고 섬광이 내달리려는 찰나.
"아니, 너희는 그를 건드릴 수 없어."
아리엘
《승리의 여신》 Lv4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대상이 판정을 실행한 직후 사용. 달성치 +[LV×3]. 한 라운드에 한 번 사용 가능. | 침식치 +4
대상, 토와 라이라.
GM
승리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GM
토와 라이라 회피 성공.
토와 라이라
"어머, 일어났어요?"
아리엘
"응, 덕분에 푹 쉬었어."
"이제 토와를 도울 수 있어."
토와 라이라
"잘됐네요. 방금은 정말 덕분이에요."
세티보스 엘리멘트 A
3d10+19 (3D10+19) > 13[1,3,9]+19 > 32
사도우 나가아키
아, 배은망덕한 것. 장무딜이네.
사도우 나가아키
번개가 몸을 관통합니다.
"크윽…!!"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9 → 0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HP : 8 → 0
[ 사카츠키 나기 ] HP : 9 → 0
사카츠키 나기
"프로스페로". 마주하니 알겠습니다.
"공들여 이해할 필요도 없는 얼간이로군."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겨우 이 정도의 사내 앞에 쓰러지는 것은 우습지도 않지.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로이스 : 3 → 2
[ 사카츠키 나기 ] HP : 0 → 11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땅에 그 거구를 모두 무너트리기 전, 전신에서 뼈를 뽑아내 땅을 박아 쓰러지는 것을 막습니다.
이형의 생물, 어쩌면 나라는 존재를 수용할 동포는 UGN에서는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명 본위의 나약함이, 그 기시감에 자신을 묶어두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지금은 정말로 필요 없는 일입니다. 나는 나의 의지로 이 도시를 지키고 싶으므로. 플래너를 타이터스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로이스 : 4 → 3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HP : 0 → 18
아카미네 아이
벼락은 피하지 못합니다. 그야 이때까지도, 벼락은 내 관심 밖이니까... ...
사카츠키 나기
대신에, 로이스 등록합니다. "UGN"을 P 호기심(*) / N 무관심으로.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로이스 : 2 → 3
아카미네 아이
그렇게 몸이 쓰러지면, 아. 아까까진 그래도 버틸 수 있었는데 이제와서는 뭔가... 내 힘으로는 무리야.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들을 P 비호* N 격의로 로이스 등록.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로이스 : 3 → 4
아카미네 아이
쓰러진 상태에서도 문득... 무언가가 떠오릅니다. 아, 이건 그날 선생님이랑 했던 대화로군요.
아카미네 아이
나의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이라.
토와 라이라
"사도우 나가아키"를 P동정 N혐오(*)로 로이스 등록합니다.
system
[ 토와 라이라 ] 로이스 : 3 → 4
아카미네 아이
하하, 선생님. 그때까지는 제가 만난 사람 중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없었어요. 선생님 외에는요. 나를 이용하거나,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민폐라고 생각하거나.
하지만 그 장소에서 선생님께 말할 수 없었던 이유는... 역시...
아카미네 아이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어..." 그래요. 그곳은 추억에만 남아있는 곳이자 선생님을 기억할 수 있는 곳. 그와 동시에 N시가 망가진다면 흔적조차 사라질 장소.
아카미네 아이
지켜야 한다. '그 장소'를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HP : 0 → 12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Cupid's Arrow의 행동
아카미네 아이
"사도우 씨..."
아카미네 아이
"저는 아마, 영원히 사도우 씨를 이해하지 못할거예요."
아카미네 아이
"그야 제가 반한 것은 사도우 씨가 늘 일에 집중하고 있는 그 모습에 반한 거였으니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아카미네 아이
"언제까지고 얼간이겠지. 나는."
검지 손가락으로 사도우를 가리키면, 그 끝에서 느껴지는 것은... 작은 열감.
100↑ (영겁진화 쓴) 마음을 담아♡ 《C: 우로보로스(3)》+《굶주린 그림자(11)》+《혼색의 범람(4)》+《원초의 적색: 진동구(2)》+《원초의 흑색: 플라즈마 캐논(4)》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100% | 다이스 6 / 크리치 7 / 공격력 41 / 침식 15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공격력 +[10(11/12)+2]의 사격공격 /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가능. / 공격력+1(2/3)의 사격 공격. 대상의 장갑치 무시. / 공격력+[3(4/5)*5]의 사격공격
아카미네 아이
6DX7 "제 마음이 닿으면 좋겠네요." (6DX7) > 10[2,2,4,6,7,9]+10[7,10]+10[2,7]+10[7]+10[10]+1[1] > 51
사도우 나가아키
"우, 웃기지, 웃기지 마라, 아카미네 아이…!! 감히 너 따위가……!!"
《용린》/ 리액션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용할 것.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하며, 당신의 장갑치에 +[LV×10]을 받은 후 데미지를 산출한다. 이 장갑치는 다른 방어구와 중복된다. 단, 이 이펙트는 다른 이펙트와 조합할 수 없다.
아카미네 아이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
아카미네 아이
6D10+41 (6D10+41) > 30[10,3,2,8,1,6]+41 > 71
아카미네 아이
당신을 사모해요. 당신을 동정해요.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분명 연구에 빠져있다가 자신이 그렇게 된줄도 모르고 살았겠지.
그 작은 열감은 순간, 강한 빛을 받은 그림자가 퍼져나가듯이 사도우 나가아키를 거대한 폭발로 감쌉니다.
분명 얼려진다고 한들, 당신에겐 고문이나 다름이 없는 일일거야. 그렇죠?
아카미네 아이
그 불이 잠잠해지는 순간까지 시선을 거두지 않습니다. 그것이 아이의 마음인거니까요.
사도우 나가아키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
―당연하지, 너 같은 얼간이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사도우 나가아키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
―감히 너 따위가 뭐라고 나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지?
제 마음이 닿으면 좋겠네요.
―…….
작열하는 열기가, 어둠과 함께 퍼져 나갑니다.
"아카미네 아이. 너는, 그러니까…."
"영원히 멍청이라는 거다."
사도우 나가아키
나는, 정말 멍청한 녀석에게 함께 연구를 제안하지 않아.
나는 정말 싫어하는 녀석과는 말을 섞지 않아.
사도우 나가아키
나는 인정하지 않은 녀석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아.
사도우 나가아키
나를 이해하지 마. 나는 동정하지 마. 나를…
사도우 나가아키
사랑하지 마.
사도우 나가아키
■는 멍청이니까.
GM
그대로 사도우 나가아키의 몸이 쓰러집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전투 불능.
GM
세티보스를 조종하던 사도우가 쓰러지자 세티보스들이 흩어집니다.
FH 에이전트 역시 여러분의 기세에 주춤하며 자리를 뜹니다.
전투 종료.
GM
───백 트랙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110 → 125
GM
사용 E로이스: 《우자의 계약》, 《파괴신 현현》*3, 《오만한 이상》*3, 《타락의 권유》
GM
총 8개.
사용하시는 분들은 선언해주시고 굴려주세요.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122 → 128
사카츠키 나기
안 씁니다. (ㅋㅋ)
아카미네 아이
안써도 돌아올 것 같기도 한데... 흠...
아카미네 아이
:로이스-`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로이스 : 6 → 5
[ 토와 라이라 ] 침식 : 126 → 132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씁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8d10 (8D10) > 53[1,8,8,6,6,7,9,8] > 53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128 → 75
아카미네 아이
흠 저도 안쓰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냥 로이스도 굴릴게요~
GM
토와는?
아카미네 아이
4D10 (4D10) > 30[7,9,10,4] > 30
system
[ 아카미네 아이 ] 침식 : 125 → 95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4d10 (4D10) > 13[1,7,2,3] > 13
system
[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 침식 : 75 → 62
토와 라이라
써야겠어요
토와 라이라
12d10 (12D10) > 73[5,3,3,6,10,9,5,7,6,8,5,6] > 73
GM
확인. E로이스 사용 8d10 굴려주세요.
GM
그래요. 한 번에 다 쓰세요.
사카츠키 나기
잔존 로이스 3개. 1배 굴림합니다.
3d10 (3D10) > 7[3,2,2] > 7
?
토와 라이라
미안합니다 당연히 한번에 계산하는 줄
아카미네 아이
?
사카츠키 나기
추가굴림합니다ㅋ
아카미네 아이
나기야!!!
system
[ 토와 라이라 ] 침식 : 132 → 59
사카츠키 나기
얼척이 없네, 아~
3d10 (3D10) > 24[9,9,6] > 24
system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107 → 100
[ 사카츠키 나기 ] 침식 : 100 → 76
사카츠키 나기
에라이 걍 다 이해해버린다
GM
전원 생환 확인.
GM
───엔딩 페이즈
씬 14: 진화의 가능성 (PC5)
"프로스페로"는 쓰러졌습니다.
이것은, 사건 이후 시간이 조금 지난 뒤의 일.
GM
여름의 햇살. 무료하게 인류를 관찰하는 당신의 옆으로, 츠즈키 쿄카가 다가옵니다.
츠즈키 쿄카
"고생이 많았어요, "미네르바"."
사카츠키 나기
"딱히. 이해할 필요도 없는 얼간이였으니까."
츠즈키 쿄카
"후후, 그렇지만… 그 대신 재밌는 것을 보았죠?"
사카츠키 나기
"……."
츠즈키 쿄카
"우리들, 레니게이드 비잉은 다양한 변화성을 가진 존재."
츠즈키 쿄카
"그렇기에 그 성질을 이용하려는 자도 나타납니다."
""세티보스"는 어떠셨나요?"
사카츠키 나기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은 어떻게든 무너지게 되어있지. 허나―"
츠즈키 쿄카
"앞으로, 그러한 레니게이드 비잉이 자연발생한다면,"
"우리들의 '가능성'이 넓어지는 일이겠지요."
사카츠키 나기
대꾸는 없습니다. 흥미 있는 이야기는 아닌가 봅니다.
츠즈키 쿄카
"후후후, 무뚝뚝한 사람 같으니라고."
"그러면 이후, 일정이 있기에 여기까지 할까요?"
"다음에 다시 만나죠. 미네르바. 부디 당신의 지식의 샘이 만족할 날이 오길."
GM
그렇게 말한 쿄카는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홀연히,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라집니다.
씬 15: 태풍이 지나간 후 (PC3)
세티보스의 소멸에 의해, 비바람은 이제 몰아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맑게 갠 N시의 하늘.
그 창공을 바라보면서 키리타니 유우고는 조용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날씨가 개니 귀하께서도 한 결 맑은 표정을 짓고 계십니다.”
보통이라면 원장실, 그러니까 지부장실에서 평소의 모습으로 맞이했겠지만 오랜만에 되찾은 새파란 맑은 하늘이 있다면 바깥에 나오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닙니다.
키리타니 유고
"후후, 아무래도 표정은 숨길 수 없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No.10. 피해가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활약 덕분에 사건이 해결되었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선선한 바람이 뺨과 수염을 간질이고, 흠뻑 젖어있던 N시는 며칠 빛을 쬐었다고 젖은 자국 하나 남아있지 않습니다. 곧 많이 더워지겠지만요.
“조금 더 빠르게 대처했다면 좋았을텐데,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협조해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갑작스럽지만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프로스페로", 사도우 나가아키를…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음.” 안경 너머로 세월 따라 조금 무거워진 눈꺼풀 살 아래로 눈동자가 잠시 움직입니다. 정말 예상 외의 질문이었나 봅니다. “사도우 나가아키 님입니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생각해보면 이런 일이 한두 번 있는 것은 아니었지요. 결국엔 더블크로스를 하고 졈이 되어버리는 자들……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의 갈망을 이 사회에서는 채워줄 수 없었다는 것이, 조금 무력하게 느껴지는군요. 이 또한 UGN으로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겠지요…… 그러고보니 그분의 용태는 어떻습니까?“
키리타니 유고
지부장다운 답변에 조금 씁쓸한, 그러나 확실한 미소가 걸립니다.
키리타니 유고
"저번에 확인했을 때는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만… 금방 괜찮아지실 겁니다. 야마카게 연구원의 제자니까요."
키리타니 유고
"아니, 실례. 굳이 누구의 제자가 아니라도 충분히 강해지실 수 있을 분인데."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렇지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바이어선“. 무언가를 잃었을 때, 재기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요…… 젊은이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피는 것도 저희의 일이겠지요.” 안심했는지 허허, 웃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다음에 연구실에 방문할까 합니다. 간식거리… 오, 그러니까 사람이 먹는 종류를 지참하고서요. 제게는 나름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니 괜히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농담.
키리타니 유고
그 농담에는 후후 웃고는,
키리타니 유고
"<레니게이드의 효율적인 이용>을 목표로 하는 것은, UGN 내에서도 결코 드문 생각은 아닙니다."
"사실, 이미 우리의 활동에 이익을 주고 있는 기술이나 성과도 존재하고 있죠."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인류는 레니게이드를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렇기에 그것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나… 연구원들의 복지에도 확실히, 신경 쓰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귀하께서 일본 지부를 맡아 주시는 동안은, 제 걱정도 커질 일이 없을 듯해 다행입니다.”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며 후후 웃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예. 그들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살아있는 생명, 두 가지 모두에 가장 가까이 존재하지요. 이형과 미지의 탐구, 그리고 같은 별의 생명을 살리고도 빼앗는 행위……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지만,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이들이 적지는 않을 겁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저로서도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좋겠군요.”
키리타니 유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No.10."
키리타니 유고
"한 도시의 지부장으로서 일 하시는 데에도 고생이실 텐데 이쪽으로도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유는 짐작하는 것처럼 말을 줄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우선은 이번 "세티보스" 피해에 의한 복구를 우선시 하죠. 저도 최대한 협력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기쁜 소식이군요.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한 차례 비가 지나갔으니, 앞으로 날이 무더워지겠군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예, 여름이군요.”
키리타니 유고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물론입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아, 엑자일 조크는 아니니까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그런 자잘한 이야기는 여름답게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해서, 다분히 ‘일상’같이 마무리 됩니다.
GM
키리타니는 인사와 함께 돌아가고, 그렇게 '일상'을 갈무리하고 이치쥬 역시 지부로 돌아가려던 찰나,
GM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츠즈키 쿄카
"오랜만입니다. 지금은 "No.10"이라고 불리고 있나요?"
츠즈키 쿄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오늘은 인사만 나누러 온 거니까."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몸이 자연스럽게 멈춰섭니다. 분명히 기억에 없음에도, 어디선가 만났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이 기시감.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불안감. 아니, 압도라고 해야할까요.
“당신은……” 작은 소리로 대꾸하며 그를 내려보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N시를 지키고 있는 입장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 곤란할테지요. “직접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플래너“.”
츠즈키 쿄카
"후후, 그런 격식 넘치는 인사가 필요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츠즈키 쿄카
"뭐, 좋습니다. 이번 '플랜'은 즐거우셨나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자신의 기시감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그마저도 ‘플랜’이라는 듯이 보이는 얼굴에 난처한 미소를 짓습니다. 목 뒤로 조금 땀이 배어나올 것 같습니다. “N시의 지부장으로서, 귀하가 보내주신 인원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하지만 ‘플랜’이라니,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괜찮으시다면 일단 지부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실까요. 장마 직후라 햇볕이 강합니다. 차를 내드리지요.“
츠즈키 쿄카
"후후, 그렇군요." 그리 대답하지만 차를 마시자는 권유에 대한 대답은 아닙니다.
츠즈키 쿄카
"괜찮습니다. 말대로, 인사만 건네러 온 것이니까요."
"그저…'다음 번'에는 더 즐거우리라고 장담드리죠."
"그럼, 즐거운 여름되시기를."
츠즈키 쿄카
그렇게 인사를 건넨 쿄카는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지랑이처럼 홀연히 사라집니다.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다음. 명백한 예고만 남기고 떠난 그 모습은 여름의 한 장면이 보낸 아지랑이라기에는 창백하고, 어둡고, 선명합니다.
한참 그 자리에 서서 눈만 꿈뻑이다, 숨을 크게 뱉습니다.
“뭐, 뭐… 뭘까요, 이 상황……”
당연히,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이치쥬 오오에몬지로
자신의 형태. 자신의 존재방식. 그 날 같은 랩실에 있던 실험체들은 모두 죽었고, 같은 실험을 한 케이스는 없습니다. 자신은 동물이지만 인간이며, 동물이 아니고 인간도 아닙니다.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는 이름도 어쩐지 가까이 느껴지지 않는, 두루뭉술한 망각 속에 서있노라면 장마철에 들리지 않은 매미소리가 가까이 들려오는 것도 같습니다.
그는, 알고 있을까요. 아마 알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나의 형태조차, 그의 ‘플랜’이라면…… (-)
GM
씬 16: 무덤 앞에서 (PC2)
GM
야마카게의 무덤은, 이 도시의 강을 마주한 묘지에 세워졌습니다.
GM
UGN에 의한 것.
GM
아마 그가 사망한 이유가 공개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지금 그 앞에 서 있습니다.
비도, 당연히 눈도 내리지 않는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잔잔한 수면이 비춥니다.
아카미네 아이
"..." 누군가의 묘지에 올때에는 흰 꽃을.
사복차림의 그는 꽃을 두고, 묘지를 가볍게 정리한 다음에 고개를 돌려 수면을 바라봅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던가요. 벌써 슬슬 날씨는 더워져 어느 날에는 숨이 턱하고 막히곤 합니다.
아마 UGN과 협력하는 연구원이라는 입장의 선생님은, 죽은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 것을 예상하셨을겁니다. 그렇기에 그런 것에 아쉬움을 느끼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GM
더위를 식혀주듯 선선한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갑니다.
풍경을 바라보는 당신의 뇌리에, 그가 이야기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지금은, 종종 몇 사람이 아카미네에게 조금 모질게 굴기도 하겠지만. 그 쓴 소리 중에서도 마냥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당신을 걱정하기 때문에 그런 아픈 소리도 하고, 듣기 싫은 소리도 하는 이들도 분명 존재할 겁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어쩌면 세계는 괴로운 일 투성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이들도 분명히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당신도… 당신의 행복을 바라주는 이를 만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 거에요."
GM
지금의 당신은 어떤가요.
아카미네 아이
글쎄. 나는 노력했을 뿐 그렇게 똑똑한 사람은 아닌 바람에 직접 보지 않는 이상 확신할 수 없어요. 나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거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거나.
언제까지나 애정을 갈구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 주제에 누가 건네주는 선의나 호의에는 둔감한 탓이에요.
그렇지만, 괜찮지 않나? 저벅저벅. 걸어갑니다.
그리고 어디엔가 섭니다. 그날. 나를 호출했던 그 날에 선생님이 서있던 장소. 선생님은 나를 아꼈고, 나는 선생님이 그날 봤던 그 풍경을 볼 수 있고.
가벼운 바람이 불어오면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가볍게 잡아요. 그때의 폭풍우와는 다른, 시원하고 다정한 바람이.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다. 라... 가볍게 그 말을 곱씹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향해 몸을 돌립니다.
GM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런 당신의 성장을 그가 봤다면 분명 기뻐했을 겁니다.
누가 뭐래도, 그에게 당신은 소중한 제자였으니까.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아카미네 아이
그렇게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아.
아카미네 아이
찰랑이는 흑발을 가진 누군가가 버스에서 내리고, 아이를 지나쳐가면...
"........." 얼굴이 시뻘개집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긴 하죠! (-)
GM
씬 17: 태풍의 소녀는 다시 (PC1)
GM
아리엘은 그 후 회복돼, 이제는 완전히 건강해졌습니다.
요즘은 다시 당신을 도와주려고 이것저것 계획하고 있는 것 같네요.
GM
오늘도 당신이 집으로 돌아오면, 실내 온도가 유난히 떨어져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나가지는 않은 것 같은데…?
토와 라이라
어우, 추워.
토와 라이라
그러나 누구 탓인지는 알 거 같아서 딱히 에어컨을 살펴보거나 원인을 찾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아리엘, 어디 있어요?"
아리엘
"아, 라이라. 왔어?"
토와 라이라
"네, 다녀왔어요."
아리엘
"후후, 아리엘, 《쾌적실온》을 배웠어. 어때? 굉장해?"
아리엘
반가운 얼굴로 쪼르르 와서는 뿌듯하게 가슴을 내밉니다.
토와 라이라
"굉장해요. 하지만 솔직히 너무 추워서 쾌적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네요."
아리엘
"아? 그, 그러면…."
갑자기 실내온도가 40도 됩니다. (ㅋㅋ)
아리엘
"지금은? 따뜻해?"
토와 라이라
"집에 태양이 떨어졌네……."
아리엘
여전히 레니빙스러운 면모가 남아있습니다.
토와 라이라
"자, 아리엘. 제 손 잡고요."
"천천히 다시 조절해보죠. 지금은 너무 더워요."
"아마 손만 잡아도 땀이 날 걸요?"
아리엘
"응, 인간의 '쾌적'이라는 건 아직도 어렵네…." 헤헤 웃으며 라이라의 손을 잡습니다.
토와 라이라
"지금은 제 손도 평균의 인간 체온보다 좀 더 높은 정도일 거예요. 이걸 기준으로 조금 낮게 해보도록 해요."
아리엘
"으음~" 라이라의 손에 집중하며 눈을 꾹 감고 집중하면,
서서히 온도가 내려갑니다.
아리엘
적당히 서늘한 온도가 되면 슬쩍 실눈을 뜨고, 눈치를 봅니다.
토와 라이라
"응, 좋아요. 훌륭해요, 아리엘."
아리엘
"아리엘, 이번엔 해냈어."
"앞으로는 라이라가 돌아오면 기분 좋은 온도로 반겨줄 수 있도록 할게."
토와 라이라
"그거 기쁜데요? 내일부터는 집에 오는 게 더 기대될 거 같아요."
아리엘
"다행이야, 아리엘. 점점 도움이 되고 있어."
아리엘
"이대로라면 아리엘이 라이라의 신부가 될 수 있을 거야." 레니빙의 충격발언.
토와 라이라
"어머나~? 이걸 어째. 토와인 제 신부가 되는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라고요?"
토와 라이라
"적어도 지금보다는 능력을 능숙하게 쓰고……."
"그리고 우선 저부터 반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벼운 윙크.
아리엘
"노력할게! 계속, 라이라의 곁에서!"
그렇게 말하며 잡고 있는 손을 가볍게 흔듭니다.
토와 라이라
"흐응~"
아리엘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토와 라이라
"뭐, 좋아요. 요즘 이렇게 노력하는 당신이 두렵진 않으니까."
"앞으로도 힘내보세요. 옆에서."
아리엘
"그러면 일단, 《쾌적실온》부터 능숙하게 조절한다는 거야~" 여전히 손을 잡은 채로 빙그르르 돕니다.
꼭 맑은 날을 바라는 테루테루보즈처럼.
GM
(주어진 스크립트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 시 (-)를 붙여 주세요.)
토와 라이라
손이 잡힌 탓에 빙글 도는 당신을 따라 덩달아 돌게 됩니다. 그래도 뭐…… 나쁘진 않지.
이렇게 퍼지는 옷자락이나 머리카락은, 진짜로 자유로워진 「돌풍」같아서 싫지 않다. (-)
GM
씬 18: 여름의 끝 (마스터 씬)
사건이 끝나고 여러분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추운 겨울이 지나, 생명이 움트는 봄이 지나면 다시―
어느 더운 여름 날, 당신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시원한 바람이 감돌아 불어옵니다.
모든 것을 부수려는 폭풍이 아닌, 더위를 식혀주는 산들바람이.
앞으로도 당신들의 일상엔 헤쳐나가기 어려운 재난 같은 일이 찾아오겠죠.
하지만, 그 역시 계절이 지나는 것처럼 지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 차례 소나기 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 찾아올 겁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망.
GM
그것을 뒤틀려 한 자는, 마땅한 결말을 맞았다.
GM
누군가는 그것이 실패했다고 말했고,
누군가는 겨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으며,
누군가는 소중한 것을 지키려 했고,
누군가는 칼로써 그것을 이해했다.
GM
진화를 원했고,
비호를 원했고,
일상을 원했으며,
유지를,
희망을 잇기를 원했다.
GM
그 마음들은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고, 찬란한 햇살처럼, 흐르는 바람처럼,
GM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있는 한.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Storming Fairy」
더블 크로스─── 그것은 '이어짐'을 뜻하는 말.
GM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