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平井一希

일리탁
3부: Murder in the Haze

일 년 정도 전, 도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안개와 함께 나타나 희생자를 교살한다고 하는 거리의 악마는
안개의 살인귀 데스 스트랭글러라 불리며 도쿄를 공포의 밑바닥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UGN에게 쓰러졌었다. 그럴 터였다.

그러나 일 년 후, 안개의 살인귀는 다시 도쿄로 돌아왔다.
사건을 뒤덮는 깊은 안개, 그 배후에 스민 악의를 흩뿌리는 것의 정체란.
UGN의 오버드와 형사들의 사건부가 지금 열린다.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Murder in the Haze』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GM
소츄녹
PC
코토노하 요쿠, 비비,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2021-05-06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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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보고 및 성장 보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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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꽤 시간이 지났죠, 우리 친구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겪었고 어떤 설정이 추가되었는지 한 명씩 말해볼까요?
PC5 부터 말하겠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의 변화 보고!
사이카미 츠바키:(메두사, 사이카미 츠바키는 (놀랍게도) UGN이 아닌 일리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UGN 에이전트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UGN을 자주 방문합니다. 그 이유는 모두들 짐작하시듯, N시 지부의 친구들과 사랑스러운 마나카.
연애는 (정말로!) 순항 중입니다. 그 모든 사건들이 더 끈끈하게 엮어 준 것도 같아요. 요즘도 자주 함께 돌아가고, 함께 출근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지도 여전히 왼손 약지에서 반짝거리고 있네요.
요즘 돕고 있는 UGN의 일에 대해서는, 요즘 맡은 사건이 있습니다. 친구를 돕는 것을 좋아하는 츠바키는, 소꿉친구인 아키를 근래 무척 걱정하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UGN에 부탁해 해당 의뢰를 받기에 이릅니다. 그러다 만난 것이 바로 보기 헤이즈로, 살인귀를 잡는 것을 방해한 그를 경계하면서도 궁금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gm:좋습니다. 참고로, 요쿠는 아키와 계속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츠바키는 아키와 접점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어릴 적 같이 놀다가 현재는 헤어져 잊어버린 관계성일까요?
사이카미 츠바키:(요쿠와 헤어지게 되면서 자연히 다소 멀어지게 되었는데, 요쿠와 재회하게 되면서 생각이 나 다시 연락하고 지낼 것 같네요!)
gm:좋습니다. 그럼, 아마 요쿠 쪽에서 작년 즈음에 연락이 갔을 겁니다. 그 연락의 정체는... 본 세션에서!
그럼 츠바키, 당신 외의 다른 사람을 한 명 지명해주세요. 누구의 변화에 대해 듣고싶나요?
사이카미 츠바키:(흠.... 그러면 요쿠를 지명하겠습니다! 말해줘, 요쿠.)
gm:좋습니다! 요쿠, 나와주세요!
코토노하 요쿠의 변화 보고!
코토노하 요쿠:프테라노돈, 코토노하 요쿠는 여전히 충성스러운 UGN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손해보는 역을 곧잘 맡곤 하지만 본인은 만족하는 거 같아요.
이이지마 아키와는 틈틈히 편지를 주고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던 중... 아키의 아버지가 그렇게 되는 바람에 요쿠도 큰 충격을 받았어요.(아버지와도 얼굴을 아는 사이였겠지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요쿠는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어쩐지, 평범한 사건 같지가 않거든요... 그러던 와중, 아키와 편지는 물론 전화 연락마저 끊겨서 크게 불안해하고 있답니다.
gm:그렇군요.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기에 연락이 끊겼다거나 그런 일들은 세션 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요쿠는 그러고보니 각성이 몇 살때의 일이었고, 언제 UGN 에이전트가 되었다고 했었죠?
코토노하 요쿠:요쿠는 13살즈음 각성하여,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에이전트가 되었습니다. 그랬던 듯.
gm:좋습니다. 그럼 지금... 견습기간 포함해서 6년차네요! 슬슬 프로입니다.
모처럼이고... 중학생 시절에는 아키와 함께 곧잘 다녔으나, 고교 시절 즈음에 잠깐 떨어진 것으로 하겠습니다. 괜찮으실까요?
코토노하 요쿠:좋아요!
gm:좋습니다. 한 2~3년정도 못봤겠네요!
그럼, 요쿠는... 다음 변화 보고를 듣고 싶은 사람을 지명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우리 지부쵸!
gm:오~ 좋습니다! 지부쵸, 나와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의 변화 보고!
한스 에케하르트:아, 곤란하다고? 아저씨, 지금 그냥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설명을 하라고 해도?
gm:그렇게 말하면서도 잘 할거 아니까 힘내보세요, 지부장님~
한스 에케하르트:뭐~ 이번에도 지부장 역할의 ■■3, 한스 에케하르트입니다아~
이번에는 가을인가? 시간 참 빨라? 벌써 가을이 되기도 하고, 그 사건 이후로 3년 쯤 지났기도 하고.
그 사이에 뭐... 여러 가지 이런 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돌아왔다는 것이 다행이지?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야기는 계속되는 듯해.
그 동안 아저씨는... 그래, 유고랑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 제일 큰 사건일까? 그렇지만 말이지~ 그 녀석 날 놓아주지 않을 거라고? 남의 짐도 지고 가 버릴 거라고? 그렇다면 별수 없지. 나도 그 녀석의 짐을 좀 지어주는 수밖에. 세간에는 그런 걸 친구라고 부른다고 하는... 아닌가? 나만의 착각이라면? 그치만 일본인들은 이름을 부르면 친구인.... (중얼중얼)
뭐, 덕분에 로자 바스커빌과는 조금, 어쩐지 위험한 분위기~라는 거지. 어떻게든 되겠지만? 죽기야 하겠어? ...아닌가?
그리고, 그리고 말이지, 츠바키는 요새 완전 러브러브 라인이라고? 그거 봤어? 왼손에 반지? 이야~ 한창 뜨거울 때다 싶잖아~ 물론 그 아이들은 여전히 올곧고, 강하고, 상냥하고.... 앞으로의 고난에도 맞서 싸울 수 있을 거야, 둘이라면. 이번에는 나쁜 일은 없었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그 녀석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을 조금 기대하기 시작했으니까 말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요쿠도 말이지. 조금은 일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는데.... 같이 소꿉친구라니까 그 영향을 받아 뭔가가 바뀌고 있지 않을까? 당장에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노이만의 감이라고 할까~ 분명 바뀔 거라고 믿어. 바뀌지 않아도 그 녀석이 좋은 녀석이라는 것은 내가 장담하지만. 아, 이건 지부장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의견도 동일하니까.
그리고 아이리는 여전히 UGN으로 넘어오지 않았지~.... 처음에는 순전히 'UGN'을 위해서 요청했다면 요새는 개인을 위해서인 경향도 있는데 말이지. 그 녀석도 이러저러한 사건을 겪었으니 질나쁜 자식들이 붙을 수도 있으니까. 개인으로서 처리하기엔 까다롭고 번거로우니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지만... ...본인이 의사가 없다면 별수 없지. 그래도 숙제는 꾸준히 도와줄 거고.
마지막인가? 비비는.... ...왜 하필 그 녀석일까.... 세상에 좋은 사람은 많은데 말이지... 왤까....
......뭐, 그래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비비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왜 하필 그 녀석일까...? (ㅋ)
뭐,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중요한 것은 이번 일은 아무래도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단 말이지. 에? 미사일 발사는 안 위험했냐고? 그렇긴 하네.
이번에도 이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지, 아니면... ...행복한 끝이 아니라도 우리는 살아가야겠지만. 좋아, 이번에도 나는 뒤에서 열심히 떠드는 것으로 날로 먹어보자!
한스 에케하르트:어제와 같은 오늘은, 오늘과 같은 내일은 오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아가야만 하는 거겠지?
gm:물론이죠, 한스. 당신의 오늘도 내일도 이곳에 있으며,
이곳이 당신의 세계임을 언제나 잊지 않길!
그러니까 즐겁게 살아가요! 세계의 진리따위 알 게 뭐랍니까?
그리고 힘내다보면...
언젠간 저희 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럼 한스, 다음으로 누구의 변화 보고가 듣고 싶나요? 지목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이길 자신은 없지만, 지지않을 자신은 있다고!
어디 보자.... 1
좋아, 그럼 가을이라고 차분하게 차려입은 아이쨩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gm:좋습니다! 아이리, 나와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의 변화 보고!
아이노 아이리:네~!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오는... 이건 배달 멘트고 어쨌든 아이 등장! 이에요~ 여전히 일리걸 활동도 하고 유튜버 활동도 하고 고교생 활동도 열심히! 하여튼 전력으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가을이라 식욕이 돋나? 이것저것 많이 사먹었더니 용돈이 대위기! 산치핀치라고요...! 그런데 사건은 꼭 하나만 오는 게 아니잖아요? 예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몰려오는 거죠. 마치 영어 숙제처럼... 갑자기 아스카가 입원했다는 거 아니에요?! 몸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요~ 옆자리가 허전해서 어떻게 자라고! 아, 이걸 먼저 안 말했구나. 저번에 우연히 얘기가 나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집인데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랑 사는 느낌이고 재밌어요!
그런고로 아스카가 했던......... (뭐였더라. 급하게 폰 메모 열고) 맞아! 타니 형사님과 함께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 를 조사하고 있어요. 이름이 쓸데없이 길다니까. 나쁜 사람이라면 한 대 때려서 정신 차리게 만들어야죠! 아스카가 당한 것도 있으니까! 끝~!
gm:좋습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긴 세션 중에 들어보기로 할까요!
아스카도 곧 퇴원할테니, 허전한 방도 곧 다시 활기가 돌게 될겁니다! 정말 가족같고 멋지네요~.
그럼...
비비의 변화 보고!
비비:(문 쾅!!!!!!!!! 열고 들어옴) 비비 불렀어~?
gm:날아가버린 MOON...
비비:아차, 문 부서졌네. 이잉, 이따 만들게!
gm:괜찮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비비:아 맞다! 무슨 얘기였지? 비비 변화? 비비 변한거없는데.. 음... 음! 아! 비비 머리 잘랐다? 앞머리! 이제 양쪽 눈 다 보이지? 한쪽은 파란눈이야~
또 있나? 아 참. 비비 세이지랑 만나고있어! 아까도 같이있었는데 비비 부르는 소리에 바로 왔어! 세이지? 어.. 몰라? 그치만 세이지는 비비 있는곳 아니까 금방 찾아올거야!
흠, 음! 아무튼! 어.. 아! 비비 이번에 다시 부른 이유가 데스... 어... 스트레.. 아무튼! 그 사람 때문이라며? 이상하네.. 비비가 분명 죽였단말이지? 그치만 뭐 세이지도 살아돌아왔는데 그사람이라고 안살아오겠어~?(ㅋㅋ)
아무튼! 비비 열심히 훈련했다? 타마한테도 칭찬받았어~ 이번에도 열심히 싸워볼게! 그럼 이만!
(끼이이이익) 아 맞다맞다! 까먹을뻔했다!
gm:오, 뭐죠? 비비?
비비:아저씨가 방 나가기 전엔 이거 꼭 물어보라고했다? 비비한테 질문 있어?
gm:오~ 모범적인 칠드런이에요. 다 아는 사이기도 하니 질문은 생략했습니다만...
혹시 다른분들 사이에서 질문이 있다면 하셔도 좋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손 듦)
gm:제 쪽에서는 특별히 없을 것 같고... 네, 한스?
한스 에케하르트:왜 하필 그 녀석이지? (ㅋ)
비비:(!) 아저씨! (한스 발견하자마자 등에 찰딱 붙음)
gm:아놔
비비:그 녀석이 누구야?
한스 에케하르트:(자연스럽게 등에 붙힘ㅋ) 아냐, 그런 게 있어~
gm:저도 그럼 질문 드릴게요~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는 질문 끝!
[NPC] 키류 세이지:"꼽냐?"
한스 에케하르트:(ㅇㄴ)
[NPC] 키류 세이지:(질문 꼬라지)
비비:세이지 안녕~(한스 등에 붙어서 인사함)
한스 에케하르트:(닥터 두리틀로 온 갖 언어의 꼰대짓 머릿속에서 지나감)
[NPC] 키류 세이지:(왜 걔 등에 붙어있어????? 표정으로 쪼끔 기분 안좋음)
비비:(그렇다구 세이지 등에 붙어있을순 없잔앙)
한스 에케하르트:(후후, 비비는 내가 데려간다....)
gm:본 세션 들어가기도 전에 갑자기 분위기 월앤쥬 클막전을 할순 없으니 마스터 권한으로 키다섯글자는 치워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도 갑자기 난입한 청중이니 이번에는 여기까지!☆
비비:좋아좋아! 아저씨 그럼 비비랑 같이 가자!!
gm:진짜 웃기다... 확인했습니다!
그럼, 보고 타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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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크로스 3rd 시나리오
《머더 인 더 헤이즈》
GM 소츄녹
PC1 코토노하 요쿠
PC2 비비
PC3 한스 에케하르트
PC4 아이노 아이리
PC5 사이카미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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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1 : 끝과 시작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P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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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한 치의 시야도 확보할 수 없는 두터운 안개 속. 비비는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사람 하나 없는 새벽의 고속도로 위. 차량들을 건너뛰며, 탄환들이 아스팔트 이곳저곳에 부딪치고 흠집을 냅니다.
당신의 저격 렌즈 너머에 포착된 것은...
안개 너머에 숨은 채로 비열한 웃음을 띄우고 있는, 한 남성.
마치 먼지로 축성해낸 듯한 말 그대로 '부서져가는' 너덜너덜한 코트를 입고.
손에는 올가미 밧줄을 들고 있는 신출귀몰한 오버드.
녀석은 불길한 녹색의 눈동자를 빛내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애송이가..."
"나를 여기까지 몰아붙일줄은 몰랐군." (당신이 발포하는 탄환을 피해 2m정도 거리를 뒤로 뛰어 피하고는 달리는 버스 위에 착지합니다.)
비비:아핫, 비비도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어! 좀 더 빨리 끝날줄 알았는데... 뭐 그래도 더 오래 놀수록 비비는 좋으니까! 그거, 아저씨 장난감이지? 비비도 장난감 있거든!
[NPC] 데스 스트랭글러:(당신의 말에 이죽이고는) "장난감? 그래. 어디 한 번 실력 좀 보지."
"그래봤자, 애들 장난 수준이겠지만 말이야!"
비비:그 애들 장난에 최선을 다하는 아저씨가 비비한테 할 말은 아니지않아~?
[NPC] 데스 스트랭글러:(큭, 하고 비웃습니다.) "당연하지 않나?"
"나는 너랑 싸우는데에는 관심 없어."
"네 죽는 얼굴. 너같은 녀석의 표정이 공포로 물드는 그 순간."
"그 순간을 볼 수 있다면 최선정도는 다해줘야지 않겠나?"
데스 스트랭글러는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에게 올가미 밧줄을 뻗어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새파란 애송이! 정말로 새파랗게 질리도록 매달아주마!"
gm:비비, 어떻게 하나요? (선언이나 묘사만으로 역전하고 제압할 수 있습니다.)
비비:이잉, 그러지마~ 비비는 아저씨랑 싸우는게 좋단말이야! 보고싶다면 마음껏 봐! 볼 수 있다면? (단숨에 점프해서 유연하게 피한 후, 그와 동시에 한 손에서는 매그넘을 만들어내 데스 스트랭글러를 향해 겨누고, 발사합니다.) 빵야~!
당신을 붙잡지 못하고 허공에서 올가미가 그대로 휙, 하고 떨어져내립니다.
그 순간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흘러가며...
그 올가미 구멍 사이로 데스 스트랭글러의 머리통이 보였습니다.
좋은 과녁입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올가미 사이로 매그넘의 탄환이 마치 과녁을 꿰뚫듯 빠져나가.
녀석의 관자놀이를 명중시킵니다.
비비:아핫, 10점! 10점!!
[NPC] 데스 스트랭글러:"크으윽...!!" (쿠당탕, 소리가 나며 꼴사납게 아스팔트 위로 떨어집니다.)
(우득, 팔이 꺾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숨만 붙어있을 뿐 이 이상 움직이지도 못하겠네요.)
비비:(폴짝, 바닥으로 내려오고) 만세! 아저씬 이제 비비 상품이야!(데스 스트랭글러 호로록 팔목 다리 묶어서 질질 끌고갈 수 있나요?)
gm:물론 시도할 수 있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데스 스트랭글러는 바닥에 피로 웅덩이를 만드는 와중에도, 증오스럽다는 듯이 서슬퍼렇게 눈동자를 당신에게 향해 올려다보며,)
(바닥을 기면서도 이죽이며 입꼬리를 말아올립니다.) "크, 흐흐흑..."
"제법이군, 짜증나는 애송이..."
"이름 정도는 들어주지. 네놈은, 누구지?"
비비:짜증난다고 하지마~! 비비는 아저씨 좋다니까? 응? 비비?
비비는 비비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래. 비비. 칠드런... 비비."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지? 밧줄로는 나를 포박할 수 없어...!" (당신이 다가오자마자, 당신의 밧줄을 끊어내듯, 코트 끝에서 갈고리가 달린 밧줄이 마치 뱀처럼 꿈틀대며 당신 쪽으로 뻗어오고.)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의 목을 조이기 시작합니다.)
(단숨에 당신을 허공에 매단 채로 음산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기억해라, 비비."
"반드시 너를 죽여주마."
[NPC] 데스 스트랭글러:"이 자리에서, 네가 나를 죽이더라도."
"나는 다시 되돌아올 것이다."
"너를... 지금 이 순간처럼. 죽이기 위해...!" (밧줄에 더욱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밧줄 끝에 달린 칼날이 당신의 목에 상처를 남깁니다.)
비비:아고, 켁... (조여오는 목과 차디찬 체인의 감각. 인상을 쓰지만 입은 히죽 웃고있었다) 하, 하핫! 하하... 좋아!
비비도 아저씨를 다시 만나고싶거든.
이거 어떡해? 비비,는 콜록, 아저씨가 말한 공포가, 뭔지 모르거든.
그러니까 아저씨가 가르쳐줄 수 있겠지? 기대하고있어~ (그리고 목을 잡던 손을 놓고 그대로 턱 밑에 총알을 박아넣습니다)
탕!!!!
마치 악마에게 은탄을 박아넣듯. 당신은 녀석에게 마지막 탄환을 박아넣습니다.
짙은 안개에 섞이듯. 피보라가 한 차례 솟구치더니 피보라가 개자 안개도 점점 흐려지고.
비로소 당신의 목을 조르던 밧줄도 먼지로 화해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는...
헤지지 않고 멀쩡한, 코트 복장을 한 중년의 남성의 시체가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녀석의 표정은 아까의 그 이죽댐이나 증오는 없이 처참할 정도로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gm:어떻게 할까요, 비비?
비비:켁... 이잉, 죽은거 아냐~? 그치만 다시 돌아온댔으니까 뭐! (쓰러진 아저씨였던 것 돌돌 말아서 어깨에 짐짝처럼 이고 신나게 갑니다!) 신난다, 신난다~ 비비 새 상품~ 흠흠~
gm:그럼, 당신이 가려 하면, 당신의 맞은편 도로(!) 에서 UGN 처리반과 지원군의 차량이 옵니다.
차량은 당신의 앞에 멈춥니다.
비비:...(그러다 목을 한번 쓸고) 이상하네.. 비비가 목을 다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닌가? 비비는 어릴적에 한번도 다친 적 없는데... 아!
gm:차량에서는 처리팀 사람들과, 당신이 모르는 어른들. 그리고...
[NPC] 타마노 츠바키:(차량에서 급히 내립니다.) "비비!"
비비:..!!!!!
[NPC] 타마노 츠바키:"늦지는 않은 것 같네. 괜찮니?"
비비:타마~!!!!(아저씨 1초만에 내팽개치고ㅋㅋ 타마한테 가서 폭닥 안김!)
[NPC] 타마노 츠바키:(내팽개쳐진 것(...) 신경 안 쓰고 익숙하 듯이 미소지으며 마주 안아줍니다.)
비비:(완전 부비적댐) 비비 왔어! 저거, 타마가 말한거, 저거 맞지?
[NPC] 타마노 츠바키:(당신의 상처를 살피고는 끄덕입니다.)
"인상착의는 다르지만,... 아마 정황상 데스 스트랭글러가 확실할거다. 네 목의 상처도 그렇고 이 일대의 안개도 사라졌으니까."
"녀석이 올 때면 항상, 안개가 끼니까 말이야."
"다친 곳은 괜찮나? 아프진 않고?"
비비:응 괜찮아! 비비, 저 아저씨 나름 좋은것같아! 아저씨도 비비 좋아하는것같아 보였고?(듣싶듣 오짐) 비비 꼭 다시 만나러 올거래!
[NPC] 타마노 츠바키:"다시...?" (미간을 살짝 좁힙니다.) "녀석은 죽은게 아니란건가?"
"일단, 알겠어.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듣지." (언제나의 딱딱한 말투로 응해주면서도 손길은 조심스레 당신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줍니다.)
비비:비비 하여튼 인기 너무 많아. (반창고 얌전히 붙여짐)
[NPC] 타마노 츠바키:"의료반 쪽으로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도록. 비비. 흉지면 안되니까."
"인기... 인가. 뭐, 긍정적인 태도는 좋은거지."
비비:(히힛) 응! 치료받으러 갈게! 타마 잘있어!
(그리고 의료반쪽으로 총총걸음함)
[NPC] 타마노 츠바키:(그럼, 비비가 의료반 쪽으로 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츠바키는 시체 쪽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작게 기함해요.)
(그 목소리가 비비에게도 들리겠네요.)
"이건..."
"... 경찰서의 이이지마 형사가, 어째서."
(처리반을 불러서) "수습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건에 대한 건-..." (그 외의 이야기들은 잘 들리지 않네요.)
gm:롤플레잉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에는 행동종료 매크로를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씬인침식도 지금 올려주세요.
비비 : 씬인침식 10
비비:(wow)
Imgur
그로부터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당신은 타마노 츠바키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연락을 받자마자, 츠바키는 인사도 없이 다짜고짜 이렇게 외쳤습니다.
[NPC] 타마노 츠바키 : "비비, 큰일이다!"
[NPC] 타마노 츠바키 : "1년 전의 흉악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NPC] 타마노 츠바키 : "돌아왔어!"
비비:어... (loading...)
아!
정말???????? 비비를 만나러 왔네, 정말로??
아하.. 아하핫, 좋아!
알았어! 비비 금방 갈게~!
[NPC] 타마노 츠바키 : "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제레미아 지부장에게 듣도록 해. N시 지부 회의실로. 서둘러줘."
[NPC] 타마노 츠바키 : "녀석을 처치할 수 있는 것은, 비비 너 뿐이다. 부탁해."
당신은 츠바키의 긴급 호출에 응해서 N시 지부로 향합니다.
1년 전의 그 녀석의 말이 머릿속을 멤돕니다.
기억해라, 비비.
반드시, 너를 죽여주마.
이 자리에서, 네가 나를 죽이더라도 나는 다시 되돌아올 것이다.
어째선지 목 언저리가 서늘해지는 듯한 감각이 듭니다. 그건, 그 순간 받은 흉기의 감촉을 떠올린 것이었을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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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2 : 진범, 그 이름은
씬 플레이어 : PC 4
등장인물 :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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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씬인해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마찬가지로 1년 전. 비슷한 시기의 일입니다.
아이노 아이리. 당신이 몇 달이나 매달리고 있던 커다란 임무가 마침내 어제 종결이 났습니다.
이 도시를 크게 뒤흔드는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
본래 오버드로 인한 범죄들은 경찰서 내에 '레니게이드 전담반(R전담반)'이라고 따로 담당하는 부서가 존재합니다만...
데스 스트랭글러라는 오버드의 손에 의해 수 십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시민들도 점차 공포에 잠식되어 가기 시작하여.
본래 이런 사건은 '별개로' 행동하며 조사하는 UGN조차.
이 이상의 일상의 침범은 용인할 수 없다 판단하여 경찰서 본부와 협력하여 이례적으로 조사를 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조사팀.
팀 내부에서 사망자 3명. 부상자 1명.
심지어 부상자는, 당신의 친구이자 룸메이트. 같은 오버드인 칠드런. 시로가네 아스카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큰 임무인데도, 그 빈 자리를 급히 채우기 위해 우수한 일리걸인 당신이 호출된 것입니다.
몇 달이나 이어지는 수사. 팀원들의 절반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남은 팀원은 당신을 포함하여 단 세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 타니 슈헤이.
...
이이지마 신지.
그리고, 그 길었던 임무가 드디어 어제 완결이 났습니다.
당신과 몇 달이나 되는 시간동안 동거동락했던 팀원이자 동료가, 흑막이라는 결말과 함께.
당신은 그 이야기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유일하게 남은 동료인 타니 슈헤이와 함께
현재까지도 부상을 치료중인 아스카의 병실에 병문안을 왔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문 벌컥!!! 병문안이면 빠질 수 없는 음료수 박스도 한 손에 들고) 아스카!! 저 왔어요!!! 타니타니 형사님도!!!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스카는, 침대에서 상반신을 일으키고 목에 붕대를 감은 채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서와, 아이리. 타니씨도."
[NPC] 타니 슈헤이:"오래간만이군, 시로가네군. 몸은 좀 어떻나? 이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아이리의 옆에서 과일 바구니와 꽃다발을 들고 서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맞아요.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말하면서 음료수 놓고 의자 두 개 놓고 하나에 앉음) 이제 조금 있으면 퇴원도 할 수 있겠죠?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곧 퇴원할 수 있댔어." (제법 자연스러워진 표정으로 살짝 미소짓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폐를 끼쳐버렸네. 미안해."
"... 그래.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온거지?"
아이노 아이리:그럴 수도 있죠. 그래도 부상으로만 끝나서 다행이라니까요. ...? 그 사건이요? (맹...)
[NPC] 타니 슈헤이:"그래. 어제 해결 봤으니까. 보고하러 왔잖나, 아이노군. 그, 왜. 안개 속의 살인마. 그 녀석." (이름을 꺼내기 조금 주저하듯 둘러 말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아! 아스카 보니까 반가워서 깜빡했어요~ (긁적긁적) 안개 속의 살인마 말하는 거죠. 타니 형사님이 충격이 컸겠어요... 더는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건 좋은 소식이지만...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아이리. 나도 반가워. 천천히 말해줘도 되니까." (괜찮다는 듯이 끄덕이고는.)
"... 그래. 사실, 어제 새벽에 UGN 처리반이 내 병실로 왔어."
"... ... 죽은 이이지마 신지의 코트 자락을 가지고."
"그래서. 사실 전부 들었어. 진범이 누구인지도,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도."
"이미 현장에서 체포된것이나 다름없지만, 완벽한 확증이 필요하기도 해서... 내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
"... ..." (잠깐 말을 고르다가)
[NPC] 시로가네 아스카:"확실해. 진범은, 이이지마 신지였어."
[NPC] 타니 슈헤이:"그럴 수가... ...!" (침통하단 표정으로 탄식합니다.)
"하지만, 시로가네군. 아이노군. 자네도 알잖나... 이이지마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 내 사이코메트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나는 코트자락에서, 밧줄을 가지고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며 살해하는 이이지마 신지를 확실히 읽었어."
"... 나도 동료라고 생각해서, 방심했지만."
"생각해보면, 묘하다고 생각했어."
"아이리. 기억해? 네가 내 팀에 오게 된 때의 일."
"... 팀원이 세명, 죽었었지?"
아이노 아이리:아... 그러고 보니... 네. 그랬었어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데요. 아스카도 거기 포함되어 있을까봐. 물론 다른 분들이 죽어서 안 슬프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갑자기 그게 왜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 일 말인데."
"사실 이전부터, 정보가 새는 조짐이 보였어. 어딘가에, 스파이가 숨어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그래서. 우리도 대책을 세웠어."
"우린.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서로 암호만으로 통신해서 은신처 장소를 공유했어."
"그리고, 은신처로 가서 미리 그 곳에서 기다리던 살인마에게 그 장소로 간 전원이, 몰살당했어."
"그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팀원밖에 없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타니씨는 그 때 마침... R전담반의 수사본부에서 임무 진척을 보고하던 중이었으니 목숨을 건졌지만."
"생각해보면... 그 때부터 우리 내부에 스파이가 있던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가해."
(생각해)
아이노 아이리:으음... 확실히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이이지마 형사님이 그럴 분도...... 다른 오버드가 이이지마 형사님 얼굴을 하고 그런 짓을 하고 다녔다던가...? 그럴 수도 있잖아요? 용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요.
[NPC] 타니 슈헤이:"그, 그렇지...! 아이노군의 말이 맞네!" (침울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며 동조합니다.)
"나 역시, 정말로 이이지마가 모든 짓의 진범이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 정말 이 사건의 범인이 그 녀석일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다면, 부검 결과에서 다른 오버드임이 판명이 났을거야. 하지만 부검 결과도 확실하게, 이이지마 신지. 본인이었어."
"그치만..." (뭔가를 말하려다 주저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수사라는 거 무지 어렵네요...... 으으음... (고개를 기울이다가) 뭐 걸리는 거 있어요? 뭐든지 말해봐요. 몸으로 움직이는 건 제가 할게요. 당장이라도 나갈 수 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당신의 말에 굳어있던 표정을 펴고 작게 후후, 하고 소리내서 웃습니다.) "고마워, 아이리."
"그럼, 들어줄래?" (목소리를 조금 낮춥니다.) "이 이야기는 경찰에게도... UGN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야."
"사이코메트리로 이이지마 신지 본인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읽을 수 있었지만..."
"동기를 전혀 읽을 수 없었어. 그가 어째서 이런 짓을 하고 다녔는가. 하다 못해 쾌락범이라거나, 그런 것조차."
"그리고... 아무리 스파이였다고는 해도, 어떻게 이런 큰 규모의 범죄를 연이어, 눈에 띄지 않게 저지를 수 있는가... ...그런 것들도."
"마치. 그래." (제 관자놀이를 톡, 톡, 두드리며 생각하다가.)
[NPC] 시로가네 아스카:"안개가 낀 것처럼, 그 부근의 정보가 뿌옇게 가려져 있었어."
아이노 아이리:이상한 이야기네요. 아스카의 사이코메트리는 강력한데... (팔짱 끼며) 사이코메트리를 의도적으로 일부분만 막는 일이 가능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이론적으론, 불가능해."
"목표가 정확히 존재하고, 파고들 매개체가 있는 한, 그 매개체가 기억하고 있는 모든 정보를 읽어내는거니까."
"하지만..."
[NPC] 타니 슈헤이:"...무언가 이 사건에 숨겨진 속임수가 있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건가?"
[NPC] 시로가네 아스카:(끄덕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어. 사건은 곧 결말을 짓겠지."
"이 일은 비일상 영역의 일이니까 이이지마 신지는 오버드 살인마가 아닌, 살인마를 좇다가 순직한 형사로 기록될 거야. 그렇지, 타니씨?"
[NPC] 타니 슈헤이:"...으음." (작게 끄덕입니다.)
"그리고, 사건의 전말은 우리들,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아는 채로 점차 묻히게 되겠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만약, 진범이 따로 있다면 말야."
"그게 진범이 노리는 바일지도 몰라."
"비일상과 일상의 경계가 점점 흐려져가는 것."
"... 이 사건은 이걸로 끝이 아닐 것 같아."
"묻혀져있는 진실은 언젠가는 다시 드러나게 되지. 은폐했던 모든 것들이 사회에 드러나면... 혼란스러워질거야."
"... 그래, 그 살인범이 돌아온다면 말이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어떻게 생각해,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현실적으로 이미 죽은 사람이 어떻게 돌아오냐! 하겠지만... 제 감으로는 돌아올 거 같아요. 꼭 이렇게 찝찝하게 끝나서 한동안 조용해지다가 다 잊을 즈음이면 나타나는 게 클리셰잖아요. 돌아왔으면 좋겠기도 하고. 궁금하단 말이에요. 이걸로 일주일 밤은 다 샜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아이리의 생각도 그렇구나. 그렇다면,"
"이 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맡길게.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도록, 결착을 지어줘."
"... ... ... 그리고, 잠을 못 잤다면 자고 가도록 해." (옆자리를 톡톡, 두드려줍니다.) "수면은 중요하니까."
[NPC] 타니 슈헤이:"...죽은 자가 살아난다니. 그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는건가..." (중얼대다가.)
(분위기 읽고 눈 꿈뻑입니다.)
"으음! 뭐, 이 경찰아저씨에게 맡겨줘. 어린 친구들에게만 너무 짐을 지게 할 수도 없잖나?"
"내 쪽에서도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볼테니 말야. 일단 좀 몸을 쉬는게 어떤가, 아이노군?" (찡긋)
아이노 아이리:??? (아스카 봄 타니 봄) 간만에 쉬는 시간! 그럼 잘 쓸게요. (꿈지락 아스카 옆에 가며) 타니 형사님도 무리는 하지 마시고! 아스카도 낫는데에 집중하고! (이러고 잡니다. 1초만에 꿈나라로)
[NPC] 시로가네 아스카:(완전 익숙하게 타니 있든 말든 아이리 허리 끌어안고 어깨 너머로 타니 보고 있습니다.) "응. 아이리에게 너무 걱정을 끼치는 것은 피해줘, 타니씨."
[NPC] 타니 슈헤이:(뻘쭘,,하게 서있다가) "그래.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지. 가능한 아무 피해 없이 평화로우면서도. 진실만 밝혀지면 좋겠네마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모쪼록 몸 조심하라고. 두 사람 다."
그 인사를 뒤로, 당신은 점점 꿈나라에 빠져듭니다.
폭신한 베개와 포근한 이불... 얼마만의 휴식인걸까요.
...
그리고, 당신은 문득, 전화 벨소리에 눈을 뜹니다.
그리운 꿈을 꾼 것 같아요. 1년 전의 안개 속의 살인마 소동의 꿈을...
좋은 추억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일단락되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긴 했는데...
그런데, 간만에 단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가 전화를 하는걸까요?
시각은 자정을 넘어간 시각입니다. 잠도 없나?
발신인은... 타니 슈헤이였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으헑...... (대충 눈 부비고 전화 받습니다. 이 시간에 전화할 분이 아닌데...) 여보세요~?
[NPC] 타니 슈헤이 : "아이노군! 이런 시각에 전화해서 미안하군! 하지만... 큰일났다!"
[NPC] 타니 슈헤이 : "자네와 시로가네군의 예상이 '맞았어'!"
아이노 아이리:에.........? (꿈뻑......) 네...................?!?!?!!?! (우탕탕 침대에서 엎어져 떨어짐)
맞았다는 건?? 그... 어쨌든 그 녀석이 정말로 나타났다는 거예요???
[NPC] 타니 슈헤이 : "그래! N시 외곽 주택가의 골목에서 안개가 발생했고, 수 분 후에 목이 졸린 채로 죽은 피해자가 나왔다! 그 때와 수법이 똑같아!"
[NPC] 타니 슈헤이 : "현장에서 내가 확인했네, 틀림없어!"
[NPC] 타니 슈헤이 : "아무튼 UGN측에는 내가 연락을 넣지! 날이 밝거든 N시 지부로 가주게나!"
[NPC] 타니 슈헤이 : "나도 내일 날이 밝자마자 바로 N시 지부로 향할테니까!"
아이노 아이리:네! 그럼 다시 타니 형사님도 주무세요!! 뭐든 건강이 우선이에요!
[NPC] 타니 슈헤이 : "고맙네, 아이노군. 하지만 자네들이 노력해주고 있는데 나만 발 뻗고 놀고 있을 순 없지."
[NPC] 타니 슈헤이 : "... 비오버드에게도 도울 수 있는 것은 존재하니 말일세. 그럼, 내일 보지!"
그렇게, 전화가 끊어집니다.
주위가 소란스러웠던 것을 봐서 현장에서 직접 연락을 넣었던 모양이에요.
문득, 아이리의 머릿속에서 아까의 꿈과, 아스카의 말이 떠오릅니다.
'이 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맡길게.'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도록, 결착을 지어줘.'
이 도시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결착을 지을 수 있는 것은.
... 바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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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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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의 머더 인 더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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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엔드 쥬브나일로부터 약 1년.
일본에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나타났습니다.
연이은 끔찍한 교살(絞殺) 사건.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안개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라지는 살인마.
녀석은, 오버드의 능력으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여, 동기는 커녕 피해자의 접점조차 잡히지 않는 불가사의한 살인을 범하고 다녔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살인마의 실마리로 인해 도쿄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UGN과 경찰의 레니게이드 전담반은 협력해서 대대적인 수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이 사건을 위해 각지의 유능한 오버드와 수사관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현장 담당 팀으로 파견된 것은 N시의 칠드런 '비비'를 중심으로 약 5명 남짓의 오버드 정예.
그리고 수사 담당 팀의 구성은 시로가네 아스카, 타니 슈헤이, 이이지마 신지를 비롯한 6영의 오버드와 비오버드들.
하지만 수사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불시에 습격을 당한 수사 담당팀은 절반 이상이 궤멸.
시로가네 아스카는 부상으로 팀에서 빠지고,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것이 아이노 아이리였습니다.
...
그 모든 일이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진범의 정체는 수사 팀에 배정되어 있던, R전담반의 형사, 이이지마 신지.
그것도 비비가 현행범으로 처치하고, 아스카가 사이코메트리로 그가 범인임이 틀림 없다고 증언까지 한 상태
의문 투성이에, 아스카 역시 자신의 입으로 '동기라거나 대대적인 범인 수법이라거나, 그런 쪽을 전혀 읽어낼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만...
그래도, 현행범으로 잡힌 이상 빼도 박도 할 수 없으니.
사건은, 비비가 데스 스트랭글러를 쓰러트리며 일단은 소강되는 것 같았습니다.
...
하지만... 녀석은 말했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 "반드시, 너를 죽여주마."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이 자리에서, 네가 나를 죽이더라도 나는 다시 되돌아올 것이다."
...
그리고, 1년 후.
데스 스트랭글러의 그 말은 그저 허풍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 녀석이 정말로, 다시 살아돌아왔습니다. 새로운 희생자와 함께.
이이지마 신지는 진범이 아니었던 걸까요?
녀석은 무슨 수를 써서 돌아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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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지난 화에는, 오프닝 페이즈의 씬 2에서 마쳤습니다. 이 다음은, 오프닝 페이즈의 씬 3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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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플레이어: 코토노하 요쿠
등장인물: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
씬 :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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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현재로부터 1년 전. 직전의 병원 씬 며칠 후의 일입니다.
타니 슈헤이와 시로가네 아스카가 말한대로, 이이지마 신지가 살인마였다는 사실은 세간에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나라에서 '안개 속의 살인마'에 대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대대적인 규모의 연쇄살인.
그런 연쇄살인의 범인의 정체가, 사실 형사였으며...
그 형사가 범인을 살인한 방식에 대한 것―오버드라는 것을 세간에 밝히는 것은.
UGN과 경찰, 양 쪽에 있어서 불이익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범인이 처치되었다는 것으로 범인의 신상은 밝히지 않고...
이이지마 신지는 '순직' 처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 후.
운이 좋게도, 이이지마 신지는 현장에 시체가 남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장례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오버드끼리의 싸움은, 항상 온전히 시체가 남는다는 보장도 없으며, 장례를 치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장례식에 초대하는 메일이 코토노하 요쿠에게도, 사이카미 츠바키에게도 가게 되었습니다.
gm:두 사람은 씬인해주시고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8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10
장례식장 문 앞에서는 상복에 상주가 하는 완장을 찬 이이지마 아키... 당신들의 소꿉친구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알기로는 비오버드일 터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어디까지 아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아버지가 사실 오버드라는 것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을 터입니다.
아키는 츠바키와는 몇 년 정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만, 요쿠와는 몇 번 만난 적도 있고 주기적으로 펜팔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쉽게 알 수 있었겠죠.
그의 눈가가 붉고, 언제나보다도 기운이 없으며, 어딘가 수척해보인다는 점을요.
...당연한거겠지만요.
[NPC] 이이지마 아키:"... 와줘서 고마워." (당신들에게 애써 미소지어보입니다.)
"아하하, 요쿠랑은 자주 만났다지만... 사이카미는 되게 오래간만에 만나는 것 같네. 잘 지냈어?"
코토노하 요쿠:“... ...아키... ...”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위로조차 하기 버겁다.)
사이카미 츠바키:확실히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이지요... (잘 지냈냐는 질문에는 차마 답변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잠시 침묵했다가 이어 말한다.) 이렇게 되어서. 미안해요. 아키는...... (괜찮냐고, 질문하고 싶지만 채 말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NPC] 이이지마 아키:"이야~... 가능한 이런 자리에서 만나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야."
"미안할게 뭐 있어. 오히려 고마워야지, 상주로서."
"너희가 와주니까 좀 든든하다. 여기 순 경찰 아저씨들 뿐이라 좀 불편했걸랑." (일부러 밝게 말하며 윙크해보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으응... 아키... ...”(그에게 다가가 그를 끌어안았다가, 토닥여준다.)
[NPC] 이이지마 아키:"... ..." (움찔, 굳었다가 울음을 참듯 잠깐 침묵하며 마주 안아줍니다.)
코토노하 요쿠:”뭐라 위로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 미안해...”
사이카미 츠바키:조금 더 밝은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요... 그래도 저희가 와서 아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행이에요. (요쿠가 끌어안은 아키의 어깨를 강하지 않게 두드린다.)
[NPC] 이이지마 아키:"... 아~... 뭔 말 하려 했던 거 다 까먹을 것 같잖아, 정말. 이 녀석들." (울음 섞인 목소리로 웃습니다.)
"그래도... 과할 정도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난 괜찮아. 정말로."
"저금이랑, 아르바이트랑, 보험금이랑... 이것저것 하면 당장 생활하기 곤란할 정도는 아니거든." (변명하든 두런두런 말합니다.)
코토노하 요쿠:”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사이카미 츠바키:(당장 생활하기 곤란하진 않다고 해도... 라고 생각하지만, 티를 내지는 않고 요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게요.
[NPC] 이이지마 아키:"음~... 도와줄 거라." (최대한 분위기를 환기해보려는 듯 눈을 굴리다가.)
"그럼, 내 착한 친구들에게 부탁이나 하나 해볼까나."
"아버지한테, 향 피워줄래? 꽃같은건 필요 없으니까 말야. 아버지 꽃 별로 안좋아했고."
코토노하 요쿠:”... ...응... ...”
[NPC] 이이지마 아키:"아, 그리고 초밥이랑 튀김도 좋은거 시켜뒀거든? 그것도 먹어."
"새우튀김 맛있더라."
"모처럼 만났는데, 밥이라도 잔뜩 먹고 돌려보내야지. 안 그래?"
코토노하 요쿠:(눈물을 꾹 참고, 향을 피우고 온다. 이런 자리는, 아무래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아키의 아버지와는 어릴 적에 몇 번인가 뵈었었는데 이렇게 되었다는 게...)
사이카미 츠바키:...여기까지 왔으니까, 당연히 인사 드리고 가야겠죠. (고개 끄덕, 하곤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아키의 노력에 맞춰 제 표정도 최대한 펴 본다.) 그러면, 인사 드리고 올게요.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면...
짙은 향 냄새가 납니다.
주위에 흰 국화들을 장식해둔 가운데, 흰 색의 관이 놓여져있고.
그 앞에는 영정사진이 걸린 제단이 있습니다.
제단에는 꽃들과 향을 피워서 꽂는 향 항아리가 있네요.
그 공간과 분리된 공간에는 다다미가 깔린 식사 공간. 좌식 식탁들과 방석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구석에는 자고 가는 사람을 위한 요와 베개도 있네요.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적어보입니다.
대부분 험상궂은 인상의 경찰들입니다.
두 사람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이이지마 신지가, 일전의 살인의 범인으로 '공표'만 나지 않았을 뿐.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겠죠.
아무리 가까운 사이였다한들, 살인범의 장례식따위 오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코토노하 요쿠:(사람들이 적어보여서, 더 착잡해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사이카미 츠바키:(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남은 아키의 심정에서는, 힘들겠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식장을 둘러보곤, 향을 피운다.)
[NPC] 이이지마 아키:(두 사람이 향을 피우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미간을 문지르고.)
"미안.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올게. 통 잠을 못 자서."
"식사 하고 있어. 뭐든 먹어도 되니까. 다른거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줘. 시켜줄게."
(길게 한숨을 쉬고는 밖으로 나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향을 피우곤 명복을 비는 듯 잠시 눈을 감았다, 뜬다.) 쉬고 와요, 아키. 고마워요... 식장은 우리가 지키고 있을게요.
코토노하 요쿠:“... ...” (고인의 명복을 바라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다녀와... ...”
남은 두 사람은 향을 피우고 영정사진 앞에서 경건하게,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안 그래도 고요하고 침울한 분위기가 가라앉은 장례식장의 공기가, 사람이 없어서인지 한층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영정사진 안의 아키의 아버지, 이이지마 신지의 얼굴은.
여러분이 알던, 형사이던 그 모습.
고지식하고 무뚝뚝하지만, 아키의 친구인 당신들에게도 상냥하고.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라면서 항상 당신들 앞에서 조금이라도 엇나간 행동은 보이려 하지 않던 그 아저씨.
도무지, 살인을 저질렀다고는 믿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키가 나갔다 올 동안, 잠시 식장을 지키며 서 있다가 문득 입을 연다.) ...... 정말일까요?
코토노하 요쿠:“저는... 사실... 반신반의예요...”
사이카미 츠바키:....우리가 봐온 이이지마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니까요. (요쿠의 의견과 같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꺼내지 않았지만, 자신 역시 의견을 같이한다는 듯.)
...
두 사람이 그렇게 아키를 기다리던, 그 순간이었습니다.
퍽―!!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
밖에서, 강한 타격음과 함께 수 명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위치는 장례식장 바로 앞, 인 것 같은데.
사이카미 츠바키:(설마...) 혹시 모르니까, 잠시 보고 와요.
gm: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보나요?
사이카미 츠바키:(음.... 츠바키는 확인해봅니다.)
코토노하 요쿠:(바로 나가서 확인해봅니다.)
두 사람이 밖으로 나가자, 그곳에는...
뺨이 부어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채로 주저앉아 있는 아키의 모습과.
그 앞에 씨근거리며 서있는 취객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취객은 당신들이 마침 나올 즈음.
아키의 멱살을 잡아올립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콜록..."
취객: (눈에 핏발이 선 채로) "네 아버지 때문에…! 이 살인범! 내가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했냐?!"
"순직?! 웃기지 마! 살인범이 네 아버지라는 건 다 알고 있다고!"
"경찰이라고 해서 정체를 숨겨주는 걸 내가 모를 줄 아냐!?"
"이, 이 나라도 경찰도 전부 한 패야! 살인마다!"
"그리고 지 아비가 어떤 놈인지 전부 알고 있었으면서 숨기는 너도 똑같아!"
(아키의 멱살을 잡은 채로, 다른쪽 뺨도 주먹으로 강하게 칩니다.)
또 다시 강한 타격음이 울려퍼집니다.
아키는 입가가 터져서 피를 흘리면서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코토노하 요쿠:“멈추세요...!!!”
어딘가 무력하게 흐려진 눈동자로 그를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달려나가 아키를 놓게 합니다.)
gm:요쿠가 놓게 하면 쉽게 놓아집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콜록, 콜록... 콜록."
"...요쿠."
취객: "너, 넌 또 뭐야?!"
"너도, 너도... 그 놈의 편을 드는거냐!?"
코토노하 요쿠:”그럼 안 되나요...?! 장례식장에서 이게 무슨 경우 없는 짓인가요...!”
취객: "너희가... 새파랗게 어린 너희가 뭘 알아?! 사건에서 죽은건 내 연인이었어! 이 녀석의 애비 때문에...! 돌려내! 돌려내라고!"
[NPC] 이이지마 아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바닥만 보고 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여기는, 장례식장이에요... ...”
사이카미 츠바키:(잠시 후우, 긴 숨을 내쉬고 말을 잇는다.) 슬프고, 화나는 감정은 이해해요.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해서 아키를 폭행하는 게 정당화되는 건 아니잖아요. 조금, 진정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무엇도 고인을 돌아오게 할 순 없는걸요. 지금 하고 계신 행동은 돌아가신 연인 분께도, 당신에게도 결코 좋지 못한 행동이에요.
취객: "진정? 지인정? 그래... 진정 좋지. 좋다 이거야. 그럼 해줄게. 진정."
"하지만 말이야... 진정해주길 바란다면 제대로 사과해야 맞지 않나?"
"나는 피해자란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사실 확인도 안 된 걸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어떻게든 아키를 떼어내본다.)
gm:as "취객" "시끄러워! 진범이 그 녀석이란건 알고 있다고!"
취객: "그래... 이 악마 자식놈."
"저 녀석이..."
(아키를 똑바로 가리킵니다.) "저 녀석이, 이마를 바닥에 비비며."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하고 사과하면..."
"나도, 물러나주지..."
코토노하 요쿠:“그게, 그게 왜 아키가 사과해야할 일이죠...?”
[NPC] 이이지마 아키:"..." (눈동자가 떨립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를 감싸듯 서서 노려본다.)
사이카미 츠바키:(미간을 문득 구긴다.) 아키가 사과할 일이 아니죠. 이이지마 씨는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일 뿐이고, 아키는 이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었어요. 당신만이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당신은 피해자임을 주장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를 겁박하고 있잖아요. 장례식장 앞에서, 이 무슨 추태인가요?
[NPC] 이이지마 아키:"요쿠... 사이카미..." (멍하니 두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취객: "윽, 으으윽...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아아아악!!!! 좋아, 그냥 죽어버리라고!!!" (주머니에서 칼을 뽑아들고 달려들려고 합니다.)
그 순간, 주위의 소란과 비명소리를 듣고 장례식장에서 경찰들이 뛰쳐나옵니다.
경찰: "무슨 소란이야?! 당신 뭐야?!"
코토노하 요쿠:“많이 취하셨어요...! 제발...!”
경찰들은 아키에게 취객이 칼부림을 하기 전에 그를 제압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키...! 괜찮아요?
취객: "놔, 놓으라고...!!!! 개자식들아!!!!! 살인마―!!"
경찰: "자세한 이야기는 서에서 듣겠습니다. 어이! 다나카! 서쪽에 연락해!"
코토노하 요쿠:”...아키... 괜찮아요...? 저런 사람 말, 신경 쓰지 마세요...”(아키를 끌어안아준다.)
[NPC] 이이지마 아키:"... ...아,..." (그제야 긴장이 풀렸는지 하하, 하고 힘없이 웃습니다.)
"괘, 괜찮아. 뭐. 이 정도는 하나도 안 아프고 말야."
"아하하, 내 얼굴 국보급인데 망가지게 만들고 말야~. 어떻게 해줄런지~." (툭툭, 흙먼지를 털고 일어섭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 ...” (눈물 그렁)
사이카미 츠바키:술에 취한 사람은 짐승이나 다름없다고 하잖아요. 아키가 아프지 않다면 다행이지만... 국보를 손상한 죄는 치르게 해 주어야겠죠? (부러 장난스레 말하며 먼지를 털어주지만, 표정은 어둡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당신들을 번갈아 보다가 조금 쉰 목소리로) "고마워."
"하지만, 정말로 괜찮아."
"나 사실, 알고 있었어."
"... ... 알고 있었어."
사이카미 츠바키:......... (무어라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기를 반복한다. 가까스로 한 단어를 꺼낸다.) 아키는 잘못이 없어요. .....알고 있지요?
[NPC] 이이지마 아키:"... 그래. 그리고 나는 솔직히..." (뭔가 말하려는 듯 입을 떼려다가 닫습니다. 가만히 요쿠의 품에 안겨있다가.)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우리 아버지가 살인마라고 생각해?"
코토노하 요쿠:“... ... 나는, 아니라고 믿고 싶어... ... 그렇잖아, 이상하잖아...? 그럴 리가 없잖아... ...”
사이카미 츠바키:...... (일전 했던 말을 반복한다.) 저희가 봐온 이이지마 씨는, 그런 분이 아니셨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NPC] 이이지마 아키:"...고마워. 이상한 거 물어버렸네."
"알고 싶지 않더라도, 알게 되더라고." (당신들 몫으로 사온건지 비닐봉투 안에 들어있던 쥬스 캔을 하나씩 건네줍니다. 아까의 충격으로 찌그러져 있지만요.)
"...그 날 이후로, 집에 돌아간 적이 없어."
"집 앞에 말야, 이것저것. 선물을 해주고 가더라고. 스프레이나, 쓰레기나, 돌같은 거."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점점 침착해지더라고."
"정말로 그런 거 아닐까, 하고."
[NPC] 이이지마 아키:"으음... 넋두리 하려 이 소리 한 거 아닌데!" (일부러 밝게 화제를 전환하듯) "그러니까 장례식 끝나면 말야. 혹시 괜찮으면 너희들 집에, 재워주지 않을래?"
"응. 이 말 하려고 한거야."
코토노하 요쿠:“그럼, 물론...! 어머니가 일이 있으셔서 못 오셨지만, 저기, 많이 걱정하고 있으니까... 아키가 와주면 정말... 좋을 거 같아...”
사이카미 츠바키:(고마워요, 하고 받아든 쥬스 캔을 만지작거리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듣다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하죠. 또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친구를 위한 공간은, 언제든 열려 있는걸요. 어머니도 말씀드린다면 흔쾌히 허락해주실 거예요. (아마 그 취객을 엎어치려고 드시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NPC] 이이지마 아키:"고마워." (싱긋 미소짓고)
"아~... 새벽이라 그런지 쌀쌀하네. 슬슬 들어갈까?"
코토노하 요쿠:”... ...그래, 들어가자... ...” (안심시키듯 웃으며 안으로 들여보내요)
사이카미 츠바키:(끄덕.) 들어가서, 조금 쉬기로 해요. (침착한 미소와 함께, 들어갑니다.)
세 사람은 장례식장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장례식장 안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어서, 아까 전에 있었던 일이 거짓말이라도 되는 듯이.
다들 침묵하고 가끔, 아키에게 '괜찮냐'고 겉치레적인 말을 걸어올 뿐이었습니다.
아키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상주로서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진범은 이이지마 신지... 인걸까요.
코토노하 요쿠:(뭔가 석연치않다고 생각한다...)
gm:롤플레잉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행동종료 매크로를 사용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Imgur
사이카미 츠바키:(역시.... 그렇지요.)
Imgur
서늘한 밤입니다.
의문만이 쌓이고, 또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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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안개 속의 괴인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사이카미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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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례로부터 1년 후.
당신은, 마나카로부터 어떤 소식을 접했습니다.
다름 아닌...
'데스 스트랭글러가 이 마을에 돌아왔다.'
1년 전, 그 사건에서 당신이 얼마나 고뇌하고 신경썼는지 알고 있는 그이게에.
당신에게까지 상의한 것이겠죠.
그리고 당신은, 그 사건을 개인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UGN의 일리걸의 연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요.
gm:츠바키는 씬인해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5
그리고 당신은, 오늘 그 살인마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는 도로 옆, 골목에 잠복해 있었습니다.
도로 옆 전광판에 표시되는... 현재 시각은.
고작, 20시.
해가 진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지나다니는 차는 한 대도 없습니다.
예의 그 끔찍한 살인범이 '다시' 돌아와서 활보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사람들도 외출을 삼가고, 공포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안개가 짙게 낀 날에는...
자살할 생각이 아니고서야, 밖에 나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개가 낀 다음날은 반드시, 교살된 피해자가 발견되곤 했으니까요.
이윽고 짙은 안개 너머로...
잘 보이진 않지만, 먼지로 화해 부서져가는 옷과...
로프를 들고 있는 인영이 당신의 시야에 나타났습니다.
gm:어떻게 할까요?
사이카미 츠바키:(...살인마일까요? 일단, 이지 이펙트 무면목으로 기척을 숨기고 자세히 살펴봅니다.)
gm:좋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려 하면...
당신의 바로 등 뒤, 배후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NPC] 보기 헤이즈:"쥐새끼가 있었군."
"어이. 데스 스트랭글러. 이 정도의 기척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뭐하는거냐."
인기척이 느껴진 곳에서는 성별이나 나이조차 짐작할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등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뿐.
그 전신이 안개에 감싸여 있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이런... 일단 침착하게, 대답 않고 인기척이 느껴진 곳에서 떨어집니다. ...안개? 데스 스트랭글러의 반응은 어떤가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 목소리에 뒤늦게, 당신들 쪽을 발견한 듯 돌아보고는)
(칫, 하고 혀를 차고 안개 너머로 도주합니다.)
[NPC] 보기 헤이즈:"성가시게 하는군. 빨리 가라."
사이카미 츠바키:(미간을 찌푸린다.) 당신은 누구죠?
[NPC] 보기 헤이즈:"궁금한가?" (훅, 하고 등 뒤에서 인기척이 사라지더니.)
(이번에는 당신의 바로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나의 이름은... 보기 헤이즈다."
"이곳을 알아내다니 제법이군. UGN의 일리걸인가."
사이카미 츠바키:...이 상황에서는 아니라고 대답해도 믿어주지 않겠지요. 보기 헤이즈... 당신은, 살인마와는 무슨 관계인 건가요?
[NPC] 보기 헤이즈:"뭐,... 말하자면 파트너 같은 것이겠지."
"질문은 거기까지인가, 꼬마."
사이카미 츠바키:(파트너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없는데...) ...질문은 있지만, 대답해 줄 건가요?
[NPC] 보기 헤이즈:"뭐,... 대답해주지."
"한가지, 조건이 있지만 말이야."
보기 헤이즈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일순, 주변의 안개가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악취로 느껴질 정도의 깊은 단내와 함께, 전신을 면도칼로 얇게 베는 듯한 쓰라린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건... 안개가 산성을 띠고 있는 걸까요?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져갑니다.
[NPC] 보기 헤이즈:"이 안개 속에서, 입을 열 수 있다면... 그 정도의 배짱이 있다면 말이다."
"저승길 선물로 말해주지 못할 것도 없지."
사이카미 츠바키:......윽, ........ (눈을 꾹 감았다, 뜬다. 배짱, 저승길, 무엇이든... 이런 고통은, 참으면, 그만이니까, 적어도...) ......지금의, '데스 스트랭글러'는 1년 전과 같은 사람, 인가요?
[NPC] 보기 헤이즈:"하하. 하... 아하하하하하!!!" (유쾌하다는 듯이 웃습니다.)
"뭐, 적어도 우리는 도굴을 하는 취미는 없다."
"그렇게만 말해두지."
안개가 점점 짙어져갑니다.
숨을 쉬기가 점점 어려워지며, 시야가 어두워져갑니다.
점점 서있기도 힘들어져갑니다.
일단, 한번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NPC] 보기 헤이즈:"뭐, 이제와서..."
[NPC] 보기 헤이즈 | 불가시의 영역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
해설: 특정 영역 은폐. 은폐 영역을 찾기 위해서는 <지각>으로 대결.
"내 영역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겠다만."
[NPC] 보기 헤이즈 | 지각
주사위: 5dx+6 | 굴리기
[NPC] 보기 헤이즈 | 5dx+6
10[10, 10, 9, 3, 2]
+7[7, 5]
+6(+6)
=23
사이카미 츠바키:(눈을 여러 번 깜박이며 어둑어둑해져가는 시야를 어떻게든 밝게 해보려고 노력한다. 쓰러지려는 몸을 정신력으로 다잡으며.) 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지요.
사이카미 츠바키, 난이도 23의 지각 대결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ㅋㅋㅋ)
사이카미 츠바키 | 지각
주사위: 3dx+1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3dx+1
6[6, 3, 1]
+1(+1)
=7
점점... 의식이 멀어져갑니다.
무릎이 꺾이고, 쓰러질 것 같아집니다.
츠바키에게 16 의 데미지.
하지만 이 안개 속에서는, 도무지 탈출구를 찾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
그 순간이었습니다.
탕-!!!!!!
발포음과 함께, 탄환 하나가 안개를 찢고 들어와.
보기 헤이즈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합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
[NPC] 아야세 마나카 | 사격
주사위: 2dx+2 | 굴리기
[NPC] 아야세 마나카 | 2dx+2
4[4, 4]
+2(+2)
=6
(데미지 21 )
사이카미 츠바키:...총, ... (이건, 그의 영역에서 벗어날 기회라는 것을 직감했다.) ...... 마나카!
[NPC] 보기 헤이즈:"...?! 큭... *비오버드 잔챙이가...!"
순간, 안개가 흔들리고 흐려지며
영역이 해제됩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방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NPC] 보기 헤이즈:(어깨를 붙잡은 채로) "... 운이 좋았군, 일리걸 꼬마."
"하지만 다음에 만난다면... 그 목숨은 없을것이다."
(보기 헤이즈는 훅, 하고 그 자리에서...)
(마치 안개처럼 흩어져 사라집니다.)
[NPC] 보기 헤이즈 | 순간퇴장 | 3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하늘을 날거나, 뒷길로 도망치거나, 모습을 감추는 등, 즉석에서 도망치는 이펙트.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펙트를 사용함으로써 이 에너미는 장면에서 퇴장한다.
사이카미 츠바키:...다음에는, 저도 쉽게 당하지는 않을 거예요.
[NPC] 아야세 마나카:(수트 차림에, 한쪽 팔에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는 마나카가 당신에게 급히 달려옵니다.) "츠바키, 무사해?"
"미안해... 지원이 늦어져버려서. 이쪽을 추적하는데에 시간이 좀 걸려버렸어."
사이카미 츠바키:괜찮아요, 마나카.... 너무 당하기만 해서, 면목이 없네요. (힘없이 웃고선, 몸을 다잡지 못하고 잠깐 비틀거린다.) 그래도, ... 뭔가, 단서를 잡은 것 같네요.
[NPC] 아야세 마나카:(당신을 황급히 부축해줍니다.) "처리반이 오고 있으니까, 일단 조금 쉬자. 츠바키. 괜찮아. 이야기는 나중에 해도."
"... 고생했어." (당신의 상처를 속상한듯이 보고 있다가 손수건으로 조심스레 지혈해줍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별 말씀을요. 구하러 와줘서, 고마워요, 마나카. 역시 마나카는 멋진 사람이에요. 다시, 반해 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자신을 부축하는 마나카에게 몸을 맡기며 작게 웃는다.) 마나카 말대로 조금만, 쉴게요.
[NPC] 아야세 마나카:"츠, 츠바키도 참..." (훅, 하고 뺨을 붉히고) "츠바키 덕분이야... 츠바키도 이렇게 노력해주고 있는데, 나만 가만히 있을 순 없었으니까."
"에헤헤. 사격, 몰래 연습해두길 잘한 것 같아." (장난스레 살짝 혀를 내밀고 당신을 끌어안아 줍니다.)
이윽고, UGN의 처리반들이 옵니다.
당신은 화이트핸즈의 구급차로 안내됩니다.
gm:롤플레잉을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정말, 깜짝 놀랐다구요... 마나카가 너무 멈ㅅ져서...... (자신을 끌어안은 마나카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느릿하게 숨을 쉬며 생각한다. 데스 스트랭글러와 그 파트너, 보기 헤이즈.... 그리고, 도굴은 하지 않는다는 그 답변에 대해. 그것이 무슨 뜻일지는... 추후에, 알아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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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감싸안는 따스한 체온과, 익숙한 체향이 느껴줍니다.
아까의 안개의 짙은 단내를 지워주듯.
당신의 곁을 감싼 온기에서 안도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싱숭생숭하기도 할지도 모릅니다.
보기 헤이즈. 살인마의 파트너, 라고 했던가요.
녀석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도굴은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이이지마 신지를 살려내진 않았다는 뜻? 그렇다면 동일범이 아니라는 걸까요?
안개가 개었으나, 오늘의 밤하늘은 여전히 흐립니다.
곧, 비가 올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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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조사 팀 결성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이전의 씬과 비슷한 시기.
그러니까... 이이지마 신지의 사망으로부터 1년 후.
최근 안개 속의 살인마 사건으로 도쿄의 전 시내가 떠들썩합니다.
TV든, 잡지든, 하다못해 사람들이 모인 장소면.
다들 그 화제로 떠들썩합니다.
안개 속의 살인마. 연쇄살인사건.
한스 에케하르트:(여전히 인류는 자극에 약하고, 부도덕에 환호하며, 공포와 호기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구나.... 자신은 전혀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요.)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소문이 돌면, '이야기'가 시작되기 마련이겠죠)
아니나 다를까.
당신의 안 좋은 예감은 항상 빗나가질 않습니다.
살인사건의 조사 팀, 데스 스트랭글러 대책 본부는 1년 전보다도 더 빠르고, 면밀하고, 신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너희들이 패턴은 다 파악했다고? 강약약중간약....)(아무생각이나 해봄)
이번에는 쓸데없는 권력 줄타기도 하지 않고 UGN과 경시청은 쉽게 협력하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그 대대적인 수사의 수사본부로 지정된 것이...
한스 에케하르트:"왜?" (육성으로 툭 뱉어버려요)
바로 당신의 지부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대체 왜?"
뭐, 의문은 들지도 모르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첫 번째 사망자가 N시에서 나왔다는 점.
두 번째. 최근 데스 스트랭글러의 목격 정보도 N시에서 나왔다는 점.
세 번째. 당신이 마침 겉의 직업으로 형사를 하고 있다는 점.
뭐... 제일 큰 이유는.
'그'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이.
한스 에케하르트:(형사가 아니고 탐정이지만, 그게 그건가....)
당신을 직접 추천했다는 이유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겠군요. 유고. 두고 보자. 너희 집에 반짝이 편지를 보낼 거라고....)
(근데 애초에 집에 들어가긴 하나?)
뭐, 자랑스러워해도 좋습니다. 쉽게 맡길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UGN의 사회적인 입지나 위신이 걸린 일인걸요.
이번 일에는 정부와 경시청도 얽혀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걸 '나'한테 맡긴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심지어, 한 번의 조사팀이 이미 궤멸 직전까지 간 상태입니다.
두 번이나 실수하면, 일본의 UGN은 본격적으로 신뢰를 잃게 되겠죠.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걸 나한테....)
그런 중역이기에, 당신을 추천한 것이다...
한스 에케하르트:(.....)
라는 게, 리바이어선의 말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사무실에 반짝이 편지를 보내자.)
"아저씨는 말이지.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일면 '일상힐링'이라고 불리는 장르처럼 살고 싶단 말이야. 아니면 '쿠소개그'도 괜찮고."
마침 당신이 공공연하게는 '개혁파'의 사람이었기에.
당신을 추천하는 데에 반대하는 사람은 의외로 없었다고 합니다.
온건파의 중심 인물이 추천했다는 것에 리바이어선이 또 무슨 꿍꿍이인가 의심스러워하는 사람들은 몇 있었다지만요.
당신이 알 바는 아니죠.
한스 에케하르트:(아니아니아니, 알 바가 아닌 것은 아닌데요?)
(이거 정말 아슬아슬한 줄타기 중인 거라고? 까딱하다간 순식간에 더블크로스로 내몰리는 건 시간 문제라고?)
(그 이전에 UGN 명예훼손죄로 고소되지 않으면 다행이겠지만?)
당신의 속이 타들어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무소의 노크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네에에, 들어오세요...." (평소였으면 깨발랄하게 했을 인사가 조금 늘어집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실례하겠습니다." (익숙한 얼굴입니다.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언제나의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옵니다.)
"오래간만이군요, 제레미아."
코토노하 요쿠:d]\
한스 에케하르트:"간만입니다, 리바이어선." (이 일의 주모자 양반아!!!! 속으로는 비명지르는데 얼굴은 웃고 있어요.)
(요쿠 괜찮아. 들어가 있어. 아저씨 최대한 어른스럽게 굴어볼게.)
[NPC] 키리타니 유고:(^^)(아쉽게도 어른의 대화랍니다, 프테라노돈.)
"예. 격조했습니다."
(그동안 잘 지냈냐는 인사는 구태여 하지 않습니다. ...일본 전체가 갈아엎어질 대사건이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는 와중, 그럴리가 없으니까요. 그 대신...)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너무 건강해서 탈이죠. 최근에는 신경쓸 일이 많지만... 말입니다." (뒤끝ㅋㅋ) "오늘은 그 일로 오셨습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후후. 하지만 이번에도, 제대로 해결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당신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제레미아."
"예. 그것도 있습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예에, 예에." ('뻔한 레퍼토리구만' 반, '그래도 저 사람은 진심이겠지' 반으로 흘려 듣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물음표 띄워요.)
[NPC] 키리타니 유고:"일상쪽의 수사를 총괄하는 분을, 소개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둘 뿐인데 어쩐지 태도가 심히 딱딱하다 했더니...)
(이 인간. 밖에 사람을 세워두고 있었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 ....아....!" (각자 다른 톤으로 외치다가)
[NPC] 키리타니 유고:"진정하세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평온하게 미소짓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예.... 부탁드리겠습니다." (금방 초췌해집니다. 일상쪽의 사람이라면 역시 그거지?(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 들어오시죠. 쿠로다 수사관."
키리타니의 부름에, 장신의 남성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떡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몸이 위압감을 주며, 짙은 눈썹과 부릅뜬 녹안이 더욱 상대를 압박시키는 듯한...
전체적으로 험상궂은 인상의 수트 차림의 남성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인상부터 딱.... 그거네요. 예....)
[NPC] 쿠로다 이즈미:"만나서 반갑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 (무뚝뚝하게 목례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만나서 반갑습니다, N시 지부 지부장, 제레미아-한스 에케하르트라고 합니다." (굳이 한 번 더 자신을 소개하고는 목례 대신에 악수를 청합니다. 서양인이라는 거죠.)
[NPC] 쿠로다 이즈미:(힐끔 손을 내려다봤다가, 정중하게 장갑 낀 손으로 악수를 합니다.)
(당신도 꽤 장신인데도, 당신 눈 앞의 그도 만만치 않게 장신이네요.)
"레니게이드 전담반 소속 형사, 쿠로다 이즈미입니다. 편하신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덩치도 좋고, 잡아보니 악력도 꽤 될 것 같고, 유도, 혹은 그에 준하는 운동을 했나? 아마도 체육 득기생으로 경찰이 되었을 확률이 높을지도. 성격을 보아하니 편법이나 그런 것은 쓰지 않을 것 같으니 나이를 봐서 계급은 그리 높지 않을지도 모르고, 나랑은 완전 상극의 딱딱하고, 규칙을 준수하고, 농담이라고는 일체 모르며,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하는... 오히려 유고와 잘 맞을 상인데.)(생각중얼중얼하다가) "그럼 쿠로다 형사님이면 될까요?" (하고 넉살좋게 답합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당신이 그를 면밀히 살펴보면, 한 치의 틀어짐도 없는 넥타이와 깔끔한 풀 정장에, 끝까지 전부 잠근 셔츠 단추가 보이며...)
(거기에 더불어, 어울리지 않는 로켓 펜던트가 보입니다.)
"...?" (생각에 빠져있는 당신을 물끄러미 보다가 무표정으로 끄덕이고는.) "예. 그렇게 하십시오."
"비록 비오버드의 미력한 힘입니다만... 모쪼록,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님과, UGN 여러분을 할 수 있는 한 서포트하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옷차림부터가 나 꽉 막혔수~ 하고 있잖아...! 로켓 펜던트.... 흔한 클리셰적인 이야기라면, ...그런 것일지도.) "그래서, 오늘은 인사만 드리려고 온 것일까요?" (이럴 때는 차를 타서 대접해야했나... 이런 건 마나카가 전문인데....)
[NPC] 쿠로다 이즈미:"겸사겸사 인사의 목적도 있었습니다만, 조사를 위한 회의를 바로 개시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한 시가 급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당분간은, 이 쪽에서 머무를 생각입니다만. 괜찮습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그렇긴 하... ....예?" (이무진 과제송처럼 대답해버림)
"아... 예, 그러시는 편이 업무에... 효율적이고, 예.... 암요...."
"괜찮습니다. 예."
(ㅋㅋ)
[NPC] 쿠로다 이즈미:"... UGN의 여러분께 폐를 끼치고 싶진 않습니다만."
"1년 전의 그 사건의 수사 팀 궤멸에 대한 정보는 알고 계십니까."
"사건에 대한 정보가 빠져나간 탓도 있었으나 본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비오버드의 거처가 뿔뿔히 흩어진 상태에서 경계를 허술하게 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
"같은 참사는 만들고 싶지 않다, 는 것이 경시청의 입장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대략적인 소식은 전해들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것이었습니다만... ...경계, 입니까...." (그건 내가 가장 허술한데 괜찮나?)
[NPC] 쿠로다 이즈미:"예. 아무래도, 비오버드들만 모여있는 공간이라면."
"비오버드 정도의 존재라면 고양이가 쥐를 잡듯 간단히, 사냥당해서 죽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버드가 있는 공간에 아예, 대책 회의 본부를 만드는 편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성은 착실하게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암요. 비오버드들이 모여있어봤자 워딩만 펼치면 다들 픽픽 쓰러져서는 날 죽이쇼 하고 있을 테니. 적어도 그 정도 대책은 가능한 오버드와 함께 있는 것이,) "쿠로다 형사님 외에 또 누가 옵니까?" (일단 면적이 좀... 중요한...가?)
[NPC] 쿠로다 이즈미:"저 외에 배정될 것으로 예정된 이는..." (곰곰)
"...말로 하는 것보다 리스트로 전달하는 편이 낫겠군요." (당신에게 리스트를 내밉니다.)
한 눈에 봐도... 많습니다. 이야, 많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있긴 있는 건가, 고민하는 걸로 봐서. 그러면 테이블을 밀어내고 소파를 치우고... 책장은... 책장은 어떡하지. 나의... 아지트(ㅋ)가....)
"............."
그런데 그 중 형광펜으로 밑줄이 그어진 사람은 두 명 정도 뿐입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이 중 표시가 되지 않은 사람은, 직접적으로는 수사팀에 배정되지 않고 협력하는 입장의 이들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럼 소파 안 밀어도 되겠네요?" (ㅋ)
[NPC] 키리타니 유고:"... 비오버드 인력을 본부에 배치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UGN의 결정이었으니 말입니다."
"최대한, 감축했습니다. 이전과 같은 사태는 방지하기 위해서요."
[NPC] 쿠로다 이즈미:"... ..."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예, 확실히. 비오버드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야, 거의 없기도 하겠고."
"감축하셔도 어쩔 수 없는 일임은 압니다." (어째선지 조금... 말투에 가시가 돋힌 듯한?)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습니까. 나쁘지 않은 결단입니다. 인원은 적을수록 좋죠. 확실하고, 믿을 수 있고, 능력있는 이들...만.... ... ... ...화났습니까?" (아오, 내 입이 방정이지.)
[NPC] 쿠로다 이즈미:"아니오.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은, 옳은 말을 해주시는 겁니다. 지당한 발언입니다."
"저 역시 이쪽 세계에 대한 것은 대부분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직접 전장에서 뛰시는 분과는 달리 한계라는 것이 존재할테니."
"본부에 직접 오기로 결정난 것은 타니 슈헤이 수사관과 본관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상황에 따라 본부에서 파견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그 중 정예부대로 본인이 선출된 것인데도," (별로 달가워 보이지 않으십니다.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대충 무슨 기분인 지는 지금의 자신은 얼추 알 것도 같아서 그냥 입을 다물었다가) "...알겠습니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이번 건 한정으로 임시 일임이니 많은 협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 언사에 부적절함이 있다면 '편하게' 얘기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쿠로다 형사님." (슬슬 오늘치 어른스러움 바닥나서 단어를 고르느라 평소보다 느린 어조로 답합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이 방식이 편합니다." (아~ 딱딱해요~)
한스 에케하르트:(하................)
(벌써부터 앞날이 막막합니다. 평소같으면 에잉~ 그러지 말구☆가 바로 튀어나왔지만... ...UGN의 얼굴이라는 점이 간신히 막아주고 있어요ㅋ)
(하지만 아마 시간문제인 듯)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 표정 살피다가 쿠로다에게 싱긋 웃어보입니다.) "쿠로다 수사관. 일단, 회의실에 짐을 정리하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일반 사무원을 위한 별실이 있을 터이니."
[NPC] 쿠로다 이즈미:"... 그렇게 하죠."
(그렇게 말하고는 문 바깥에 둔 건지, 문 앞에서 상자를 가져옵니다. 나가기 직전에, 한스를 힐끔 돌아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
한스 에케하르트:"천천히 다녀오시지요. 천-천히." (완전 아주 거기에서 살다오셔도 됩니다.)
"예?"
(내가 입 밖으로 얘기했나?)
[NPC] 쿠로다 이즈미:"...소문 속의 살인마는 1년 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만, 지부장님은, 이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이라 보십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아... 그 얘기입니까? 그러면 역으로, 쿠로다 형사님은 어떠십니까?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생각합니까?"
[NPC] 쿠로다 이즈미:"... 저는 같은 존재라 생각합니다."
"녀석들의 범행은 목적이 없는 것 같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있을 수 없는 범행, 이라고 하지만. 오버드의 힘이 있다면, 대부분의 범죄는 있을 수 없는 것도 가능하게 되곤 합니다."
"부활, 이라 해서 드문 것은 아니죠. 생각보다."
한스 에케하르트:"맞는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는 잠시 곰곰 생각하다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도 Ja. 동일범의 소행일 확률이 89%쯤 된다고 생각됩니다만. 현재의 자료만을 토대로, 그 안에 오류가 없다는 전재 하에."
[NPC] 쿠로다 이즈미:"... 명석하시군요. 수사팀의 우두머리가 된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감복한 듯이 끄덕이고는.)
"그렇다면, 주된 공통점이 무엇인지도 아시겠습니까."
"범행 수법. 타겟의 공통분모가 불확실한 점. 안개. ... 그렇게만 발표되어 있습니다만."
"... 사실 그 뿐이 아닙니다."
한스 에케하르트:(PL이 빡대가리 긁적... 이지 이펙트 《프로파일링》 사용합니다. 그래서 뭔데. 공략법을 봐버리는 슬픈 오타쿠)
gm:좋습니다. 그럼... 한스는 지금까지 당신에게 들어왔던 정보를 토대로 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추론해봅니다.
문득, 위화감이 듭니다.
단순한 펄스하츠의 테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눈에 띄는 방식이에요.
펄스하츠가 살육이나 파괴를 즐긴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한 도시를 들썩이게 만드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요...
들썩이게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이상이요.
gm:즉,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은 지금의 분위기 자체.
이것이 결과가 아니라 목적이라면?
한스 에케하르트:(FH의 소행이었다면...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되지는 않지. 오히려 이것은... ... ...아, 이런 건 싫은데.) "그러한 목적을 통해, 노리는 것은? 짐작가는 것이 있습니까?" (생각을 말로 풀어내지 않고 그냥 비약해버립니다.)
gm:"... 제 짧은 식견입니다만."
[NPC] 쿠로다 이즈미:(비켜봐)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인스피 안 썼어)
[NPC] 쿠로다 이즈미:"... 제 짧은 식견입니다만."
"더욱 효과적으로 도시의 주민들을 두렵게 만들고, 고립시키키는 것 자체에서 쾌락을 느끼거나."
"..."
한스 에케하르트:(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위해서, 라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는 메타캐)
[NPC] 쿠로다 이즈미:"공포를 도시에 퍼트리는것을 통해서."
"국가 자체의 근간을 흔들 생각, 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일일히 성가신 방법으로 타겟을 처치하고, 처치한 흔적을 대대적으로 광고할 이유가 없으니."
"... 보여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는 것은 확실하군요."
한스 에케하르트:"대중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 (정말 이해 못할 족속인데. 내가 누군가를 이해해 본 것도 제법 오래되었지만.) "나는 그런 부분은 약하단 말이야. 통계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통상적이지 않은...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심리."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잠시간 무언가 더 생각하다가)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로다 형사님. 당신이라는 존재는 아무래도 확실한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그렇다면 다행이군요. 높이 평가해주신 만큼의 일거리는 해내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목례하고는, 정말로 상자를 들고 나가버립니다.)
문이 닫히고, 지부장실에는 당신과 키리타니만 남게 되었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 고생하셨습니다. 이래저래." (잔잔한 미소)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 진짜 힘들었다구~? 정말로 곤란해서 눈물도 찔끔 흘렸어. 마음속으로만." (바로 얼은 모드 버림ㅋㅋ)
gm:롤플레잉을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행동종료를 눌러주세요.
[NPC] 키리타니 유고:"뭐, 그래도 멋있었습니다. 한스." (등 토닥토닥 해줘요)
"예. 추천드리길 잘했다, 고 새삼 생각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마음만은 쥬브나일인데 봐주면 안되냐고.... ...반짝이 편지 보내버릴 거야." (ㅋㅋ)
(일본 지부장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35+n세 지부장 됨)
[NPC] 키리타니 유고:"하하, 저희 지부 오르쿠스와 발로르 에이전트들이 고생할테니 그건 좀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나한테 타격 1도 없을건데~)
한스 에케하르트:"아오, 열받네. 뭐, 지난 빚도 있으니까 멋지게 성공시켜 주겠다고. 나중에 밥이나 한 끼 만들어줘. 알겠지?"
[NPC] 키리타니 유고:(조금 더 짙게 미소짓고.) "물론. 언제든지."
"사실 제가 정말로, 당신을 추천한 이유는..."
한스 에케하르트:"이유는?"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을 그저 신뢰하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당신이 이 일을 해결하기에 충분히 적합하다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지부의 리바이어선이, 공식적으로 N시 지부의 제레미아를 지지하고 있다... 고 발표할 정도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노이만이라? 그렇게 말하려다가....)
[NPC] 키리타니 유고:"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첫 번째로, 비오버드 아야세 마나카에 대한 태도."
"이번 작전의 맹점은, 비오버드와 오버드의 협력 조사입니다."
"비오버드를 기본적으로 깔보는 경향이 있는 이에게는 이 안건은 맡길 수 없죠."
"그런 사람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한스."
"당신처럼, 비오버드를 오버드와 적어도 표면적으로나마 동등하게 취급하는 오버드는."
한스 에케하르트:"......생각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납득했어. 그래서 더 열받아." (하....)
[NPC] 키리타니 유고:"그렇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미 사상자가 다수 나온 이 작전에 대해 열의가 있을만한 인물."
"... 그러니까, 제가 당신을. 이용했다고 보면 되겠군요."
"제 직통 명령이라 하면, 당신이 거스를 리 없다."
"리바이어선이 아닌, 키리타니 유고로서의 판단입니다." (싱긋 웃고)
한스 에케하르트:"......이ㅡ것도, 납득했어." (하.... ...하.....)
[NPC] 키리타니 유고:"부정하지 않으시는군요?"
한스 에케하르트:(하.... 정말 타이터스 하고 싶네.... 분명 처음에는 반대였잖아!!)
"부정하기를 원해? 아니잖아. 애초에 답이 정해져있는 얘기에 입만 아프지. ...좋아. 그러면 너도, 나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자고, 유고."
[NPC] 키리타니 유고:"... 하하." (드물게, 정말 드물게도 입가를 가리며 소리내서 웃습니다.)
"언제나처럼, 이해가 빠르셔서 다행입니다. 한스. 그럼, 힘내시길."
"이번에도 신뢰하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것이 노이만의 숙명....) "좋아. 믿고 있으라고." (하고 손을 흔들어주는 것으로... 장면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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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타니는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는 일본지부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그도... 사실 바쁘긴 하겠죠. 이렇게 직접 찾아온 것은 순전히 호의일겁니다.
그야 일본이 일상 면에서도 비일상 면에서도 디비질 정도의 대사건이 일어났다고요.
일본 지부도 발칵 뒤집힐 정도로 눈 코 뜰 새 없을 정도로 바쁠겁니다.
당신은 리스트를 새삼 다시 훑어봅니다.
앞장은 수사팀이고, 뒷장은...
현장팀.
코토노하 요쿠 / 아이노 아이리 / 사이카미 츠바키 / 카츠마타 타마키
이 4인이, 배정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일리걸 둘에 같은 지부 사람이 둘.
뭐, 협력에서 삐걱댈 일은 없겠죠. 몇 번이고 합을 맞춰봤으니.
이번에도, 매끄롭고 순조롭게.
일을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적어도, 그렇게 믿어야합니다.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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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 화의 머더 인 더 헤이즈!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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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엔드 쥬브나일로부터 약 1년.
일본에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나타났습니다.
연이은 끔찍한 교살(絞殺) 사건.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안개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라지는 살인마.
녀석은, 오버드의 능력으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여,….
동기는 커녕 피해자의 접점조차 잡히지 않는 불가사의한 살인을 범하고 다녔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살인마의 실마리로 인해 도쿄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UGN과 경찰의 레니게이드 전담반은 협력해서 대대적인 수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이 사건을 위해 각지의 유능한 오버드와 수사관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현장 담당 팀으로 파견된 것은 N시의 칠드런 '비비'를 중심으로 약 5명 남짓의 오버드 정예.
그리고 수사 담당 팀의 구성은 시로가네 아스카, 타니 슈헤이, 이이지마 신지를 비롯한 6영의 오버드와 비오버드들.
하지만 수사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불시에 습격을 당한 수사 담당팀은 절반 이상이 궤멸.
해당 사건은, 마치 '그들의 정보를 손에 쥐고 그에 맞춰 습격을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정보가, 새는 듯한.
어쨌거나, 그 일로 인해 시로가네 아스카는 부상으로 팀에서 빠지고,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것이 아이노 아이리였습니다.
...
그 모든 일이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진범의 정체는 수사 팀에 배정되어 있던, R전담반의 형사, 이이지마 신지.
그것도 비비가 현행범으로 처치하고, 아스카가 사이코메트리로 그가 범인임이 틀림 없다고 증언까지 한 상태.
하지만, 해당 사건은 아직 의문점 투성이입니다.
아스카 역시 자신의 입으로 '동기라거나 대대적인 범인 수법이라거나, 그런 쪽을 전혀 읽어낼 수 없다'고 증언했고요.
...
한 편, 이이지마 신지의 아들, 이이지마 아키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매도당하며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의 신상 역시 일부 사람들에게 밝혀져 집 앞에 쓰레기를 투기당하거나 페인트칠을 당하는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아키는, 당신들에게 제 아버지가 진범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 말을 부정했습니다.
...
그래도, 현행범으로 잡힌 이상 빼도 박도 할 수 없으니 어쩔 도리도 없습니다.
사건은, 비비가 데스 스트랭글러를 쓰러트리고, 이이지마 신지가 사망하며 일단은 소강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말했습니다.
'이곳으로 돌아오겠다' 고.
그리고 그로부터 1년 후, 데스 스트랭글러는 정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이 사건에 대해 의문점을 품은 일리걸, 사이카미 츠바키는 UGN에 협력하여 '돌아온' 안개 속의 살인마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고….
데스 스트랭글러를 포착한 순간, 강산성(强酸性)으로 이루어진 보랏빛 안개 속에서 정체불명의 인물 보기 헤이즈를 조우합니다.
보기 헤이즈는 자신이 데스 스트랭글러의 '파트너'라고 자칭합니다.
그리고, 데스 스트랭글러는 1년 전과 같은 사람인가, 라는 말에 알 수 없는 말을 남겼습니다.
안개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살해당할 뻔 했습니다만, 다행히 마나카가 츠바키를 구출해냅니다.
안개 속에서, 보기 헤이즈는 모습을 감췄습니다.
...
그리고, 한 편, N시 지부는 UGN의 대표 수사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당 대규모 수사의 대표인으로 추천된 것이, N시 지부의 지부장인 제레미아였습니다.
경시청에서는 타니 슈세이 형사와, 쿠로다 이즈미라는 고지식하고 험상궂은 인상의, 레니게이드 전담반 소속 형사가 파견되었습니다.
비일상과 일상의 인간이 '공식적으로' 협력해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례적인 일도 감수할만큼… 이번 건이 심각하단 뜻이겠죠.
제레미아와 쿠로다는 "이 사건의 동기가 도시를 공포로 잠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만약 당신들의 말대로 정말로 도시 한 개가 공포에 삼켜져 버린다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는 크게 허물어지겠죠.
일상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이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신속하게 해결해야만 합니다.
...
불사신처럼 도쿄로 돌아온, 안개 속의 살인마.
이 수사에 배정된 현장팀 멤버는, 대표인, 한스 에케하르트와, 코토노하 요쿠 / 아이노 아이리 / 사이카미 츠바키 / 카츠마타 타마키. 이 4인으로, 총 5인.
보이지 않는 위협을 꿰뚫어, 등불을 밝힌 앞에 서있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밤을 지배하는 살인마가 공포로 짜낸, 나가파샤의 올가미.
그 올가미 너머로 비추는 진실이란.
-
.
더블 크로스 3rd
『 머더 인 더 헤이즈 』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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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씬 플레이어: 코토노하 요쿠
등장인물: 코토노하 요쿠
...
시간이 조금 되돌아가, 장례식으로부터 며칠 후.
그 날은, 여느 때와 같은 아침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요쿠는 아침 조회를 기다리고 있었스비다.
코토노하 요쿠:(한숨)
떠들썩한 교실의 분위기에 비로소 무거운 장례식장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gm:이 시점에서 요쿠는, 씬인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4
담임선생님: "자! 다들 조용히 해주세요!"
(묘하게, 기시감이 느껴지는 목소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소개할 친구가 있어요! 오늘부터 우리와 함께 할 친구니까 반갑게 맞아주셨으면 해요!"
...
코토노하 요쿠:(...어?)
이랬던 적이, 분명 작년, 쯤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담임선생님: "자아, 이이지마군! 들어오세요!"
코토노하 요쿠:"아키...?"
선생님의 목소리에, 가쿠란 앞 단추를 전부 연 채로 껄렁한 인상의, 흑발에 금안을 한 소년이 들어옵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안녕, 난 이이지마 아키라고 해." (딱 봐도 불량학생같은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미지를 싹 날려버릴 정도로 쾌활한, 장난기어린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코토노하 요쿠:(놀란 눈을 깜박이며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반갑게 웃습니다.)
담임선생님: "에~, 아키군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오늘 이 곳에 전학을 오게 되었어요."
"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니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며! 친하게 지내주세요~."
[NPC] 이이지마 아키:"나, 원래는 취업반(*실업계) 고등학교에 있었으니까 말야. 진학고에 적응하는데 좀 걸릴지도 모르지만..."
"뭐, 열심히 할테니까! 잘부탁해!"
(그렇게 말하고는 요쿠와 눈이 마주치더니 이를 드러내며 웃고.)
담임선생님: "이이지마군은 빈자리 아무데나, 원하는 자리에 앉도록 하세요."
[NPC] 이이지마 아키:"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일직선으로 걸어와서, 요쿠의 옆자리에 착, 앉습니다.)
"여기. 비었지?" (얼핏 봐선 행동이 정말 양아치나 다름없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응... 편히 앉아..." (양아치라니,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NPC] 이이지마 아키:"아, 고마워. 너 상냥하네." (장난스레 말합니다. ...설마 당신의 이름을 잊은걸까요?)
"코토노하, 요쿠군." (그런데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개구쟁이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당신의 학교에는 명찰같은게 없고, 당신은 이름을 알려준적 없습니다. 즉. 명백하게, ...당신을 놀리고 있어요!)
코토노하 요쿠:(조금 놀랐다가 안심하듯 후후 웃었다.)
담임선생님: "모르는 게 있으면 선생님이나 짝궁인 코토노하군에게 물어보도록 해요. 코토노하군, 이이지마군이 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자, 그럼 다들 1교시 준비 하시고~."
[NPC] 이이지마 아키:(책을 펴는 척 노트를 꺼내서 노트 귀퉁이에 작은 글씨로 적습니다.) [요쿠.]
코토노하 요쿠:(말씀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었는걸요...)
"으응...?) (글씨를 보고 갸웃)
[NPC] 이이지마 아키:(쉿, 하고 입가에 손가락을 대고) [놀랐어?]
(키득거리고) [놀래켜주려 했는데 작전 성공이네.]
코토노하 요쿠:[깜짝 놀랐어... (우는 표정)] (마찬가지로 공책에 작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웃음을 참는 듯 펜을 꾹 쥐고 잠깐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나 말야, 오늘부터 N시 공립학교에 다니게 됐어.]
[그래서 말인데. 그... 혹시 너만 괜찮으면.]
[저번에... 장례식장에서 말한 그거, 있잖아. 너희 집에서, 지내도 된다고 했던 거. 그거 아직도 생각 안 바뀌었으면.]
[오늘부터... 실례 좀 해도 될까?]
코토노하 요쿠:[물론이지... 응...!] (저를 의지해준다는 게 어쩐지 기뻐서 웃음이 나왔다.)
[NPC] 이이지마 아키:(급하게 '부담스러우면 됐어'라고 쓰려다가 당신의 반응에 눈을 꿈뻑이며 물끄러미 당신을 보았고.)
(이내 푸핫, 하고 웃어버립니다.) "변함이 없네, 요쿠는. 안심했어."
담임선생님: "...거기! 이이지마군! 수업시간에는 떠들면 안 되죠!"
[NPC] 이이지마 아키:"앗, 아차~..."
담임선생님: "손들고 뒤로 가요!"
코토노하 요쿠:"앗...!"
(아니, 나 때문에...)
[NPC] 이이지마 아키:"... 에이, 쪽팔리게." (뒷통수 긁적이며 일어서서 나가는 길에 당신에게 귀띔합니다.)
"그럼 방과후에, 같이 돌아가자."
코토노하 요쿠:"으응...! "(미안해져서 안절부절)
아키는 마치 목욕 중에 도망치다가 붙잡힌 고양이처럼 뚱한 표정으로 양 손을 들고 뒤쪽에 섭니다.
그렇게, 얼렁뚱땅 아키의 전학 첫 날은 지나가고.
요쿠와 아키는 함께 집에 가서, 그 날부터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
..
.
알람시계 소리에 눈이 떠집니다.
커텐 너머로 들어오는 볕이 기분 좋게 당신의 눈꺼풀을 간질러서, 당신은 눈을 뜹니다.
동시에 당신의 방 문이 열리고 앞치마 차림의 아키가 빼꼼, 문 틈으로 고개를 내밉니다.
그로부터, 1년.
장례식 이후로 우울해하던 아키도 당신과 함께 지내던 새에, 예전처럼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오. 일어났다, 일어났다. 좋은 아침-. 잠만보씨?"
코토노하 요쿠:"늦게 일어난 건 아닌데..."
"좋은 아침~..."
[NPC] 이이지마 아키:"늦잠은 아니지만, 오늘은 내가 이겼지." (이를 드러내며 씩 웃고, 손으로 브이를 그려보입니다.)
"아주머니는 진작 출근하셨어. 빨랑 밥 먹어라? 굶고 가지 말고."
코토노하 요쿠:"내일은 더 일찍 일어나야겠네... 으응, 같이 먹자..."
[NPC] 이이지마 아키:"...어우, 비몽사몽한거 보게!" (당신에게 쪼르르 와서 아직 누워있는 당신의 양 뺨을 잡고 가볍게 당겨줍니다.)
"일어나라-. 코토노하 요쿠-. 일어나지 않으면 잡아서 먹으리-."
코토노하 요쿠:(으아아...)
"일어났어, 일어났거든...;;"
(재빨리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세수하고 옵니다.)
세수하고 오면, 부엌의 식탁 위에는 연어구이랑 미역을 넣은 된장국, 계란말이랑 무 절임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함께 살게 된 이후로 아키는 "얹혀사는 입장에서 이 정도는 해야지!" 하고 함께 사는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그가 만든 것이겠죠.
코토노하 요쿠:(여전히 엄청나구나... 나도 요리를 좀 더 배워야할까...)
"잘 먹겠습니다... 오늘도 엄청나네... "
[NPC] 이이지마 아키:"어? 그냥 냉장고에 있던 간단한 찬거리로 뚝딱- 한건데. 아하하. 마음에 들었다면 됐다!" (코쓱)
(식사를 하며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쿠. 지난주의 쪽지시험. 어제 성적 나왔잖아?"
"너 어땠냐? 잘 봤어?"
코토노하 요쿠:"나는 늘... 그냥 그렇지... " (그래도 늘 평균 이상이긴 합니다... )
(간단하지 않은데... 연신 맛있다며 감탄합니다. 맛있다...)
[NPC] 이이지마 아키:"하아~... 역시 우등생은 다르구만..." (어깨가 축 늘어지고 한숨을 푹 쉽니다.)
(턱을 괸 채로 말을 이어요.) "나, 이번에도 낙제점 맞아버렸어."
"아니~... 수학은 어떻게든 했는데 말이지. 영어가 도무지..."
코토노하 요쿠:"어, 나는 오히려 수학이 어려운데... 영어라면 그래도... 으음...~ 같이 공부할까...?"
[NPC] 이이지마 아키:"오늘 낙제점 맞은 녀석들은 교실에 남아서 나머지 공부래."
"아니. 괜찮아. 저번 나머지 공부 시간에 내가 너 붙잡고 너무 징징거려서."
"... 대머리 독수리(영어 선생님 별명)가 나머지 공부 시간에는 너 포함 다른 애들은 출입금지란다."
코토노하 요쿠:"나머지... 아, 기다릴까...?"
[NPC] 이이지마 아키:"아니, 나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도 되는데... 쪽지시험 최종 점수 50점 넘기기 전에는 집에 안 보내준다더라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지 않겠냐...?" (50점을 넘길 자신이 없음)
코토노하 요쿠:"교문 쪽 벤치에서 기다릴게... 책 읽으면 시간 금방 가니까..."
[NPC] 이이지마 아키:"... 해 지고 별 뜰때까지 기다릴지도 모르니까, 너무 안온다 싶으면 먼저 가도 된다?"
코토노하 요쿠:"에이, 금방 될 거야... "
"영어는 나오는 문제가 한정되어 있어서... 노트, 빌려줄까...?"
[NPC] 이이지마 아키:"! 하아... 요쿠! 너밖에 없다, 진짜!"
"역시 절친은 있고 봐야 한다니까!"
(별안간 당신을 답싹 끌어안고 와샤샤샤샤 머리를 헝클듯 쓰다듬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밥알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다.)
"앗, 아앗..."(물 마시다가 사레 걸림)
[NPC] 이이지마 아키:"어이쿠. 천천히 마셔. 물 안 도망가." (얘 잘못임)
(슬쩍 떨어져서 빈 그릇들을 치웁니다.) "...역시 진학고는 빡세네~..."
"아니, 뭐... 내가 원해서 온거긴 하지만 말야."
코토노하 요쿠:"쿨럭... 으응, 그래도 잘 따라가는 거 같은데...? "
[NPC] 이이지마 아키:"체육만. 체육만."
"그래도 체육조차 너나 사이카미는 못 따라가겠더라. 어떻게 장거리 달리기에서 최고 속력을 유지하고도 숨 하나 안 찰수가 있냐...?" (이해할 수 없는 비오버드)
코토노하 요쿠:(그건.................)
"내가... 이래보여도 체력은 좋거든... 근육은 별로 안 붙었지만..."
(거짓말하기 힘들다... 눈 안 마주침...)
[NPC] 이이지마 아키:"헤에~?"
"요쿠, 너, 거짓말하고 있지?"
"너 거짓말 할땐 눈 피하걸랑." (픽 웃고)
"뭐야? 사실 나 몰래 트레이닝이라도 했다거나? 이 녀석~." (쿡 찌르고)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는데?"
코토노하 요쿠:(앗... 그치만...)
[NPC] 이이지마 아키:"그러고보니, 같이 목욕탕 가본지도 오래됐지? 초등학교 이래잖냐."
"나중에 기대해둬? 똑똑히 진상을 규명해줄테니까 말야."
코토노하 요쿠:"모, 목욕탕... "
(집에서 씻어도 되지 않...나... 부끄러움 많은 나이...)
[NPC] 이이지마 아키:(집에서 단 둘이 씻는 쪽이 부끄럽지 않아????????????????)
(아하하, 하고 웃다가 잠깐 웃음이 멈춥니다.)
코토노하 요쿠:(각자 씻으면 되지 않...나...)
[NPC] 이이지마 아키:(잠깐 말이 멈추고.) "... 진상 규명, 하니까 말야."
"또... 나왔다지? 살인마."
코토노하 요쿠:"... ...응... ..."
[NPC] 이이지마 아키:"...꽤 닮았지. 이 사건. 안개가 경찰의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점도 작년이랑 똑같아."
(상을 다 치우고 나서 잠깐 먼 곳을 보며 침묵합니다.)
코토노하 요쿠:"안개...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사건이야..."
[NPC] 이이지마 아키:"...있잖냐, 요쿠."
코토노하 요쿠:"응...?"
(학교 갈 준비 마침)
[NPC] 이이지마 아키:"나. 원래는 취업고 다녔잖아? 내가 왜 뜬금없이, 제법 허들 높은 진학고인 N시 공립학교 같은 곳을 왔는지 알아?"
코토노하 요쿠:"... 아니, 말 안 해줬으니까..."
[NPC] 이이지마 아키:"... ... 뭐, 슬슬 말해줘도 괜찮으려나."
"나, 원래는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었어."
"그런데 아버지는 말야. 그런 일은 안정성이 없다나, 뭐라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내가, 제대로 공부해서 대학교에 가기를 바랐었거든."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나는 영 공부쪽은 젬병이라. 그걸로 맨날 아버지랑 싸웠걸랑."
"...그날도 그랬어."
[NPC] 이이지마 아키:"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난 날 있잖아."
"꽤, 제대로 싸워버려서 말야."
코토노하 요쿠:"...응..."
[NPC] 이이지마 아키:"나, 아버지가 앞뒤 꽉 막힌 꼰대에 고집불통이라고 욕하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집에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주제에 이제와서 아버지인 척 하지 마라..."
"이런 나쁜 소리까지 했다?"
"...그러고 집에서 나왔는데."
"그날, 아버지. 집에 안 왔어."
코토노하 요쿠:"... ..."
[NPC] 이이지마 아키:"그냥 평소대로 바쁜거려니 했는데."
"전화가, 와서."
"... ..."
(주먹을 말아쥐고 잠깐 바닥을 봅니다.)
코토노하 요쿠:"네... 잘못이 아니야..."
[NPC] 이이지마 아키:"내가, 그런 말을 해서. 아버지가 그렇게 된 건 아니겠지만..."
"그냥... 나, 이제와서 후회하는거야."
"나도 사실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고."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은근히 뿌듯했다고."
"...한 마디라도 말해줄걸 그랬어."
"나, 바보지..."
코토노하 요쿠:"... ...아저씨도 알고 계셨을거야... 말하지 않아도... "
[NPC] 이이지마 아키:"... ... 그랬으려나."
코토노하 요쿠:(그의 어깨를 토닥토닥해줍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하하... 요쿠."
"나, 아버지가 말한대로 잔뜩 공부해서 대학교도 갈거야. 이제와서 후회한걸 되돌리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누가 뭐래도 우리 아버지는... 책임감있고 존경받는 형사였으니까."
"나도,..."
"대학에 가서 형사가 될거야."
코토노하 요쿠:"... ...될 수 있어... ...!"
[NPC] 이이지마 아키:"헤어 스타일리스트라는 꿈을 버린 게 아니야. 꿈을 바꾼 것 뿐이야. 지금, 더 중요한 게 생겨버렸으니까."
"... 될 수 있을라나. 나 꼴통인데 말이지."
코토노하 요쿠:"아키라면... 할 수 있고 말고... 응, 분명 잘 할 수 있을 거야..."
"일단 영어부터 조금 더 공부하자..."(웃으면서 )
[NPC] 이이지마 아키:"윽... ...뭐, 장래에 이런 거 어디 쓰냐고 투덜거려선 안되겠지. 꿈을 위해서라면. 헤헷." (코쓱)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그리고 원수를 갚을거야. 아버지는... 살인 같은 짓, 하지 않아."
"진상을 규명하고, 진범을 찾아낼거야."
"... 상대가 유령이든..."
"괴물이든 간에." (중얼거리고.)
코토노하 요쿠:"...찾아낼 수 있을 거야... 진실도, 밝혀질 거라고 믿어..."
"...늦겠다,얼른 가자..."(그의 등을 쓰다듬어주며 웃습니다. 괜찮을 거야, 내가... 나도 힘낼테니까...)
[NPC] 이이지마 아키:"...그래!"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너한테 말하니까 좀 속이 풀리네! 아하하!"
(현관문을 열고 나갑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키는 시원한 얼굴로 웃습니다.) "고마워. 요쿠."
코토노하 요쿠:"...아냐... 나야말로, 말해줘서 고마워..."
(혼자서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까 생각하니 가슴 한구석이 아파온다.)
두 사람은 학교로 향합니다.
서로의 꿈과 목표를 위해 나아가며.
오늘도 일상을 누리기 위해.
...
그리고, 방과 후.
아키는 나머지 공부 때문에 반에 남고, 당신은 벤치에 앉아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시간.
2시간.
...교실의 불이 꺼질 때까지.
아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에게 물어봐도,
"이미 돌아갔다"고 답할 뿐.
하지만, 어머니께 연락해보면.
아키가 오지 않았다, 고 걱정하는 말을 하고.
그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어느샌가 뉘엿뉘엿 해가 지고, 학교에 인적도 드물어졌습니다. 하지만 아키의 모습은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 때.
당신에게 연락이 들어옵니다.
코토노하 요쿠:(대체 어디에 간 거야...)
gm:요쿠, 연락을 받나요?
코토노하 요쿠:(네!)
혹시라도... 아키일까요?
황급히 연락을 받아보자.
수화기 너머로는 익숙한,
하지만 아키의 목소리는 아닌 것이 들려왔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키리타니입니다. 프테라노돈, 갑작스러운 호출 죄송합니다만... 잠깐 N시 지부로 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코토노하 요쿠:"... 네, 네..." (어쩌지, 아키를 찾아야 하는데...일단 경찰에 신고할까...)
[NPC] 키리타니 유고:"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네, 바로 가겠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자세한 설명은, 제레미아와 일행들이 해주실테니... ... 프테라노돈?"
"...무슨 일이라도?"
코토노하 요쿠:"...친구가 사라져서요... 경찰에 신고만 하고, 바로 가겠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가야겠다...)
[NPC] 키리타니 유고:"... ... ..."
"전화상으로, 설명드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서. 본래는 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이번에 프테라노돈. 그리고 N시 지부. 당신들에게 의뢰하고 싶은 내용은."
"비오버드인 경찰들과 협력해서, 다시 일본에 나타난 안개 속의 살인마를 추적하고 그를 이번에야말로 격퇴시켜달라, 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브리핑은 지부에서 행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제레미아라면, 브리핑 내용 정도는 기억해서 당신에게 충분히 필요한 부분을 전달드릴 수 있겠죠."
[NPC] 키리타니 유고:"...무리해서 출석할 필요는 없다, 는 의미입니다. 프테라노돈."
코토노하 요쿠:"... ...그럼, 저... 조금만 더 찾아보고... 들르겠습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NPC] 키리타니 유고:"... 이 임무의 발탁은 꽤나 갑작스러운 것이기도 했습니다.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의뢰보다도 편성이 먼저가 되어버렸기에. 그 부분을 저 역시 면목없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케쥴이 무리하다, 고 생각된다면. 더 중요하다 판단되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비오버드와 오버드 가리지 않고 현재 습격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N시에서, 당신의 친구가 실종된거라면..."
코토노하 요쿠:"... ...네... ..."
[NPC] 키리타니 유고:"그 역시 예삿일로 넘길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요."
코토노하 요쿠:"저도, 좋지 않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죄송해요..."
[NPC] 키리타니 유고:"... ..." (전화가 끊기기 직전에 한 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들의 목적은, 일상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일상, 이라는 것에는 당신의 일상 역시도 포함되며. 오히려 제일 중요시해서 마땅하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프테라노돈."
"무운을 빌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네... " (영 불안해져서 고개만 주억거리고 전화를 끊었다. 아키에게 아무 일도 없어야 할 텐데...)
당신은, 그렇게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동분서주합니다.
하지만 결국, 아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 측에서도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런 나날이 언제까지나 이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아키... ..."
하지만――,
세계는 모르는 새에 변모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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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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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안개 속의 살인마, 비상대책위원회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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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비비 : 씬인침식 9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5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7
오기로 예정되어 있던 에이전트 한 명이 불참한 덕에, 여러분은 본격적인 브리핑은 다음날 아침에 하기로하고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해산했습니다.
아침까지도, 아키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싫어도 알게 될겁니다.
이 이상 찾아도, 의미가 없음을.
한스 에케하르트:"......." (요쿠 흘끗....)
gm:그렇게, 아침에 전원 지부에 모입니다.
코토노하 요쿠:"... ..."(눈 아래가 퀭하다.)
비비:(포키 냠냠 씹어먹는중)
한스 에케하르트:(저 정도면 쉬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지만.... 경영난이라는 것이 그렇죠, 뭐. UGN이 잘못했네....)
[NPC] 쿠로다 이즈미:(무언가를 만지작거리며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다가, 모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는 만지작거리던 것을 도로 내려두고 당신들을 봅니다.) "모이셨군요, 다들."
사이카미 츠바키:(연락을 듣고 마찬가지로 걱정에 밤을 샜는지, 조금 피곤한 얼굴이다.)
아이노 아이리:(쌩쌩한 얼굴로 출석! 심각한 분위기에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요)
[NPC] 쿠로다 이즈미:"귀하가, 어제 참석이 예정되어 있던 프테라노돈님이십니까."
코토노하 요쿠:"... 네..." (끄덕)
"어제는, 실례했습니다..."
비비:요쿠 어제 피곤했나봐~ 잠 못 잤어?
[NPC] 쿠로다 이즈미:"신경쓰지 마십시오. 그보단..."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NPC] 타니 슈세이:(아이리의 옆에 서있다가 허허 웃으며 말을 얹습니다.) "쿠로다군은 나이가 꽤 어리다고, 분명 놀라고 있는 거겠지."
한스 에케하르트:(실드를 쳐주려고 해도, 자꾸 자기 안의 워커홀릭 영혼이 반박해서 그냥 입 다물고 있기만.)
[NPC] 타니 슈세이:"뭐, 이쪽 업계에서는 나이와 실력은 상관이 없으니까 말야."
(그래도 역시 안타까움까진 숨길 수 없는지 애잔한 눈으로 요쿠를 보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그렇지...요." (ㅋ)
[NPC] 타니 슈세이:(이해는 했지만 납득은 못했다, 는 눈빛이네요.0
한스 에케하르트:(업무 모드하던 사람이랑 일상 모드 하던 애들이랑 섞어놓아서 언어체계 잠깐 고장났음)
(큼큼 헛기침 합니다.)
코토노하 요쿠:(조금, 멍하다...)
비비:아핫, 그렇지~ 그치만 괜찮아! 비비나 비비 친구들이나 일은 잘하거든!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등 도닥...)
한스 에케하르트:"뭐, 일단은... 급한 사안부터 얘기합시다. 하루나 미뤘으니까."
아이노 아이리:뭐 돈 때문에 하는 거니까요~ (솔직) 겸사겸사 일상도 지키고~
한스 에케하르트:(했다가 아차, 싶어서 요쿠 흘끗)
[NPC] 타니 슈세이:"아아, 그래. 그래야지."
"나는 타니 슈세이. 보다시피, 비오버드고 경찰의 레니게이드 전담반에 소속한 형사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꾸벅 목례해보이고는) "이 쪽은, 쿠로다 수사관. 나와 같은 레니게이드 전담반 소속의 비오버드 형사고."
비비:(이름 소개해도 호칭은 아저씨로 통일이다) 응! 비비는 비비야~ 아저씨라고 부를게!
한스 에케하르트:"그럼나는몇번째아저씨야" (이런발언)
비비:어... (손가락 셈...)
두번째로 만났으니까 두번째?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다, 유고. UGN이 잘못한 거래도, 그러니까.)
[NPC] 타니 슈세이:"하하, 유쾌한 형씨들이군. 협력할 맛이 나겠어!" (시원시원한 표정을 짓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한스 씨가 첫번째가 아니었어)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세계 제일의 지부장이지?" (하다가 슈헤이의 말에 어색하게 웃고 다시 큼큼)
사이카미 츠바키:(피곤을 쫓듯 빠르게 눈을 깜박이다가, 마주 목례한다.) 음... 안녕하세요, 타니 씨, 쿠로다 씨. 사이카미 츠바키예요. UGN의 의뢰를 받아 이번 사건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아이노 아이리:(아저씨는 두번째였군요... 아련...)
비비:(그야 첫번째 아저씨는 죽었는걸) 응! 그렇지~ 비비가 머그컵도 줬잖아?
[NPC] 쿠로다 이즈미:"...귀하들에 관한 사항들은 전부 숙지하고 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님. 비비님. 아이노 아이리님. 코토노하 요쿠님."
코토노하 요쿠:"안녕하세요... 타니 씨, 쿠로다 씨... 저는 코토노하 요쿠라고 합니다... " (평소보다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곤 억지로 웃어 보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가장 나이 많은 오버드. 나이값 못 하다.) "다시 소개하자면 눈물의 선지자, 제레미아 한스 에케하르트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안녕하세요~ 아이노 아이리. 간단하게 아이 쨩이라고 부르세요... 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구나! 얼굴 만큼이나 사전조사가 철저하네요.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예. 잘 부탁드리죠." (한 사람 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곤.)
"특별히 질책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본래의 브리핑 시간으로부터 꽤 시간이 경과하고 말았기에, 현재 정보를 수집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로, 통성명하자마자 면목이 없습니다만, 저는 본부로 올라가서 새로운 정보들을 탐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정보 면에 있어선, 여러분이 가진 정보의 대부분을 저 역시 쥐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 쪽의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님이 설명해주실거라 사료됩니다."
비비:(한스 봄)
사이카미 츠바키:(한스 봄)
아이노 아이리:(한스 봄)
한스 에케하르트:"?"
[NPC] 쿠로다 이즈미:"그럼, 무운을." (꾸벅, 허리를 공손히 숙이고는 나가버립니다.)
코토노하 요쿠:(한스 봄...)
비비:그렇대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일을 그렇게 해도 되냐고." (급기야 반말 해요)
[NPC] 타니 슈세이:"아, 아니, 이봐! 어허... 저 친구도 참..."
사이카미 츠바키:조심히 돌아가세요... (일단 배웅함)
[NPC] 타니 슈세이:"... 이해해주게. 저 친구도 꽤 조급할걸세. 대신 사과하지."
코토노하 요쿠:(배웅해드림...)
[NPC] 타니 슈세이:"작년의 그 사건으로 동료들을 잃기도 했고, 또..."
"아니,... 이 이야기는 하지 않는 편이 좋겠군. 잊어주게."
한스 에케하르트:"어디부터 얘기해야해? 내가 개혁파 끄나풀이라서 UGN 상층부에서 여기를 본부로 지정하기로 한 이야기부터?"
(이 노이만....)
비비:(아저씨 tmi들음)
[NPC] 타니 슈세이:"아하하, 일단 진정함세. 젊은 친구."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저 친구가 유도를...." (하다가 입 다묾.... 아니 근데 진짜 저 사람이)
[NPC] 타니 슈세이:"그래. 아침은 들었나? 혹시 아직 다들 식사 안 했다면 식사라도 배달시켜서 먹으면서 하자고."
"내가 살테니까 말이야. 비오버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 정도밖에는 없지 않겠나."
비비:(!) 비비 배고파~! 먹을래!(아침에 간식까지 먹고왔음)
아이노 아이리:와~ 찬성이에요! 급하게 오느라 토스트 하나만 물고 달려왔거든요. 나이스 타니타니 형사님~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러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리고 이 사건에는 참 이상한 점이 많은데, 일단 밥부터 먹자고."
사이카미 츠바키:앗,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꾸벅...)
코토노하 요쿠:(아침... 안 먹음... 어제 저녁... 안 먹음...)
사이카미 츠바키:식사하면서 천천히 이야기해봐요....
(요쿠는 정말로 뭐 좀 먹자.)
[NPC] 타니 슈세이:"그래. 가츠동은 좋아하나? 영 아니다 싶으면 피자같은 거라도 괜찮고, 원하는거 시키게."
"특히... 그쪽의 어린 친구는 말야." (요쿠쪽 봅니다.)
코토노하 요쿠:"전... 괜찮은데..."
한스 에케하르트:"아무거나 너희들이 좋아하는 걸로 시켜봐. 어른들은 이런 거 잘 몰라." (이럴 때만 어른이지)
비비:(오~ 이럴때만 어른인데~) 비비는 다 좋아~!
사이카미 츠바키:괜찮아도 식사를 해야 힘을 내고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역시 가츠동이려나요. (음음.)
코토노하 요쿠:"그럼 저도 같은 걸로..."
아이노 아이리:가리는 거 없으니까 가츠동도 좋아요. 든든하고.
[NPC] 타니 슈세이:"좋아. 그럼 든든히 먹자고."
(가츠동 6그릇에 샐러드까지 시킵니다.)
그리고...
타니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화이트보드 칠판을 끌고 와서 N시 지도를 떡하니 붙여두고, 브리핑 준비를 합니다.
과연 현역 형사... 능숙하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일본인들은 이해할 수 없다... 왜 굳이 튀긴 음식을 다시 눅눅하게 해서 쌀밥 위에 얹는 거지? 탄수화물+탄수화물?)
비비:(좝좝 먹음)
한스 에케하르트:(마치 빵 위에 파스타를 올리는... 아, 이거 진짜 일본에 있잖아.)
사이카미 츠바키:(다음에는 빠네를 먹어봐요)
아이노 아이리:(냠냠 아주 맛나게 먹음)
이윽고 음식이 올 즘에는 회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좋아, 좋아. 먹으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고."
"서로 알고 있는 정보부터 말야."
한스 에케하르트:"능숙하시네요." (편하게 버스 탄 기분 느끼며)
비비:응! 듣고있어~ (희의 시작할때쯤엔 이미 그릇 다 비우고 음료수 마시는중임)
[NPC] 타니 슈세이:"뭐, 그래봤자 결국 비오버드고, UGN 소속이 아니라서... 내가 아는건 한정되어있지만 말일세."
사이카미 츠바키:(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며 고개 꾸닥임)
[NPC] 타니 슈세이:(나는 총대 못 맨다는 뜻)
비비:(그렇대 아저씨)
[NPC] 타니 슈세이:(그런데 사실이잖아 어쩌겠어)
한스 에케하르트:(ㅋ)
비비:(세계 최고의 지부장 머그컵 봄)
(한스 봄)
(뭔가 바라는 눈빛)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러면... 일단...." (많은 정보들을 천천히 정리해봅니다... 그러니까....)
코토노하 요쿠:(천천히... 씹어 먹는다...)
사이카미 츠바키:(세계최고의지부장 한스 봄)
한스 에케하르트:"이번 사건은 1년 전의 사건과 동일범의 범행으로 예상된다, 라는 부분부터 말하면 되겠군."
코토노하 요쿠:(한스를 멍하니 보다가 괜히 물 한 모금 마시고...)
한스 에케하르트:"사망했다고 알려졌고, 분명히 로스트 디텍티브의 능력으로 확인도 받았지만... 공통점으로 보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 동일범, 내지는 카피캣이겠지만 아무래도 동일범일 확률이 86% 정도."
(저번에는 89%였지만 자료들을 확인하고 조금 내려간 편)
"그리고 범행 목적에 관한 얘기인데, 아마도..." (애들 앞에서 할 얘기인가 싶어서 잠시 말을 끊었다가) "쾌락 살인마일 확률이 높은 편이야. 이 도시에 범행을 날려 공포에 몰아넣는 자체가 목적인."
"이런 비이성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내 소관은 아닌데... 뭐, 그렇게 됐습니다. 간단한 설명은 이것으로 끝. 질문 받을까?"
[NPC] 타니 슈세이:(마커로 열심히 화이트보드에 메모해나가다가.)
"그래, 그럼, 지부장님 외에. 자네들은 뭔가 아는 것 없나?"
"뭐라도 좋아. 사소해보이는 경험이라거나 풍문으로 들려오던 소문이라도."
비비:(손 듦!) 그 아저씨는 1년 전에 비비가 죽였는데~ 동일범이면 그 아저씨가 다시 살아난거야?
한스 에케하르트:"맞아, 소문 같은 건 요새 이들이 더 빠르잖아. 다 털어놔보라고." (껄렁)
[NPC] 타니 슈세이:"...오버드가 되살아나는 일은 전례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건 아니라 본다네. 비비군."
한스 에케하르트:"그 방법은 아직 장담 못해. 부활했느냐, 아니면 그건 더미였는가, 혹은 어떠한 이펙트를 사용했을 수도 있겠고. 일단 넓게 보자고, 넓게."
사이카미 츠바키:음... (팔짱을 낀 채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연다.) 일단은 상부에 보고해 두었으니까, 다들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저번에 데스 스트랭글러와 조우했었는데요.
비비:(아무래도 그런편이지 비비는 이미 부활케이스 봤어 짭이었지만)
한스 에케하르트:"?"
[NPC] 타니 슈세이:"?"
아이노 아이리:글쎄요...~ 뭔가 쓸만한 건 안 떠오르는데... ....? (츠바키 봄)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 말에 츠바키 봐요)
사이카미 츠바키:그 때 보기 헤이즈라는... 그의 파트너를 자칭하는 자와 대화를 나눴었어요.
비비:우와~ (츠바키 봄) 어때? 그 아저씨 맞아?
[NPC] 타니 슈세이:(마커 툭,... 떨궈요.)
코토노하 요쿠:(츠바키를 봄;)
[NPC] 타니 슈세이:"그, 그놈을 만났다고?! 자네, 무사했나?"
"어디 다친 곳은 없고?!"
사이카미 츠바키:다행히도... 마나카가 구하러 와 줘서. (쑥스러운 얼굴로 머리칼을 빙빙 꼬다가.)
한스 에케하르트:"그, 그걸 왜 지금 말해......?"
(난 왜 못 들었어? 사실 메일로 보내놓았는데 내가 확인 못한 걸수도.)
gm:원래는 내일 말하려 했는데... 브리핑 취소되어서 말 못했던걸지도.
(내일이란다 어제)
한스 에케하르트:(쿠로다 이즈미. 이런 걸 말해줘야 할 거 아냐.)
사이카미 츠바키:원래 말하려고 했는데... 브리핑이 취소되어서. 먼저 메일이라도 보내 드릴 걸 그랬어요.
gm:...걔도 이것까진 모르지 않을까?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냐? 놀랐을 뿐이고? 멀쩡하다면 다행이고?"
비비:응? 응? 츠키~ 그 아저씨 맞냐니까? 그 아저씨가 비비한테 그랬단말이야! 비비를 다시 보러 온다고!
[NPC] 타니 슈세이:"허어... 무사하다니 다행이군. 그 녀석은 아주 위험한 녀석이야. 피해자들 중에서는 오버드도 있다고."
사이카미 츠바키:(음... 볼 긁적.) 데스 스트랭글러의 얼굴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안개가 짙은데다, 보기 헤이즈가 방해했거든요.
한스 에케하르트:"보기 헤이즈...."
코토노하 요쿠:"위험...했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이전 사건에서 그런 이름이 등장했던가요?)
비비:잉... 그럼 느낌도 몰라? 비비가 만난건 키 큰 아저씨였어!
gm:아니오.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게 누군데? 뭐야, 그 녀석."
사이카미 츠바키:(고개 갸웃거리더니 고개 절레절레.)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요. 남자인지도, 여자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그런 이펙트를 사용한 게 아닌가 싶은데... (흠.) 그에게 질문을 하나 했거든요. 지금의 데스 스트랭글러는 1년 전과 같은 사람인지.
[NPC] 타니 슈세이:"...응? 그러고보니. 잠깐만. 파트너가 있었다고? 우리가 수사하던 시절, 그녀석은 분명 단독범으로 보였을 터..." (아이리 쪽을 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그랬더니, 적어도 우리는 도굴을 하는 취미는 없다, 고.
[NPC] 타니 슈세이:(아마 '어린애가 살인마를 만났다'는 말에 너무 놀라서 그 부분을 늦게 반응한 모양이네요.)
비비:(실망...) 어른들은 거짓말쟁이야.
됐어. 다 그렇지, 뭐. 기대도 안했어.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그럼 역시~ 한스 아저씨 생각대로 다른 사람이라는 건가요~? 다들 말을 왜 이렇게 어렵게 하는 거람. (한숨...)
사이카미 츠바키:(뒤늦은 반응에 고개 끄덕임.) 그 점이 이상했어요. 단독범이었던 사람이, 새삼스레 파트너를 만들었다는 것도 그렇고...
[NPC] 타니 슈세이:"그래... 있을 수 없네. 아이노군의 말이 맞아."
"만약 비비군. 자네가 말하는 그 살인마가 이이지마 신지를 말하는거라면, 그는 진작 죽었다."
"죽어서, 화장까지 해서."
"지금은 뼛가루만 있는데."
"아무리 오버드라도 화장을 마친 뼛가루에서 재생이 되어서 부활할 수 있나?"
사이카미 츠바키:...... (이이지마 씨.)
비비:알아! 그치만 비비를 만나러 와준다고 약속했단말이야! 지키지 못할거면 말이라도 하지 말던가.
한스 에케하르트:"뼛가루가 된 상태에서 부활한 오버드의 사례는 지금까지 아마... 0건? 그나마 비슷한 사례는...." (ㅋㄷㅇ 떠올림<)
(워낙 유명한 분이라 써방 좀 했어)
gm:우와대체무슨알프레드씨이야기인지감도안오네
비비:흥, 그래서 비비는 죽어서도 진짜로 부활 가능한 오버드인가 했어. 너무 자신있게 약속하길래.
한스 에케하르트:(ㅋㅋ) "뭐, 그래도 아직 동일범일 확률은 제법 높으니까, 미리 실망하지 말라고." (비비 토닥)
[NPC] 타니 슈세이:"흐음..." (턱을 쓸다가) "비비군도, 당시에 싸울 때 뭔가 알아차린 것이나 사소하게 특이 해보이던 점은 없나?"
비비:응? 그러니까... (무의식적으로 목 만지작...) 비비랑 같은 신드롬일수도 있다는거? 밧줄이 사라졌거든. 파스스~하고! 안개가 나타나는건 아저씨도 알고있을거고~ 그리고 비비한테 다시 오겠다고 거짓말한거. 그리고 음, 또.. 음...
(목의 초커 달칵거리며 베였던 곳 긁적임) 그리고 없어.
코토노하 요쿠:"다시 오겠다...라..."
[NPC] 타니 슈세이:"...인상착의나, 그런 점에서 특이점은 없었나?"
한스 에케하르트:"안개야 큰 특징이었으니까. ...밧줄." (그것도 어디에서 본 것 같은 기분에 끄덕끄덕 합니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호언장담 한 건가." (헛웃음)
비비:아, 그러고보니 이런 말도 했었다. 비비랑 싸우는 데는 관심없다고... 옷 말하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
[NPC] 타니 슈세이:"옷은 이미 경찰 쪽에도 정보가 있어."
비비:옷이라면, 음... 엄청 너덜너덜하던데? 먼지처럼 막 부서지고있었어. 말 그대로.
[NPC] 타니 슈세이:"뭐어,... 지부장님의 말대로라면 그 녀석은 싸우는 것 자체에는 목적이 없을 듯 싶으니 말일세."
사이카미 츠바키:아, 옷이라면 제가 본 데스 스트랭글러도 그랬어요. (끄덕.) 한 손엔 올가미, 먼지처럼 바스러지는 옷.
[NPC] 타니 슈세이:"확실히 금안에 흑발을 한, 무뚝뚝해보이는 중년 남자였고?"
비비:응? 아니?
[NPC] 타니 슈세이:"?"
비비:녹색 눈이었는데?
[NPC] 타니 슈세이:"...?"
"뭐?"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비비:?
한스 에케하르트:(자기 한 쪽 눈 가림)
아이노 아이리:에?
[NPC] 타니 슈세이:"무슨 소리지? 이이지마 신지는 금안이다. 제 아들이랑 똑같은 금안이야."
코토노하 요쿠:"... ...?"
[NPC] 타니 슈세이:"분명, 회수된 시체도 금안... 이었을 터."
비비:잉.. 아냐! 비비가 만난 아저씨는 녹색눈 맞아! 녹색눈에다가...
얼굴에 낙서도 있었고.
[NPC] 타니 슈세이:"낙... 서?"
사이카미 츠바키:....... (석연찮은 얼굴.)
한스 에케하르트:(제 상처도...가려봄....)
비비:그 아저씨는 검은머리였어.
[NPC] 타니 슈세이:"그 치가 얼굴 이곳저곳 흉터가 있긴 했지만... 낙서같은 것은 없었네만?"
아이노 아이리:한스 아저씨 용의자에서 벗어나셨네요...~
코토노하 요쿠:(인상을 찡그린다.)
한스 에케하르트:(흑발 얘기에 O비스콘 짤 되었다가...)
비비:아니라니까~! 진짜야! 비비가 그 아저씨 머리를 (검열발언ㅡ) 할때 봤어!
사이카미 츠바키:(본의아니게 맞아떨어지는 한스 봄....)(눈 돌림....)
[NPC] 타니 슈세이:"... ...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군."
한스 에케하르트:"이이지마 신지의 인상착의와 다른데.... 그렇다면, 다른 인물이거나... 안개에 환각 성분이 있거나. 혹은ㅡ" (하다가 비비 말에 말 끊김)
(어어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비비:그때 분명히 비비가 매그넘 들고있었는데 그걸로 (이하생략)
아이노 아이리:(어어 사탕 먹여줌)
[NPC] 타니 슈세이:"지 진정하게"
사이카미 츠바키:...적어도 지금의 데스 스트랭글러가, 돌아가신 이이지마 씨가 아닌 건 확실해요. (그 발언도 있었고.... 비비진정해요)
비비:머리통을흡(먹여짐)
코토노하 요쿠:"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NPC] 타니 슈세이:"...그래. 그건 더욱 확실해졌군."
"아이노군. 우리 쪽에서 알아낸 정보들도, 말해주는 편이 낫지 않겠나?"
"더욱 확실해지겠지."
비비:(졉..졉... 입안에서 사탕굴림...)
사이카미 츠바키:1년 전의 데스 스트랭글러가 이이지마 씨였는지조차 모호하게 되었는데...
아이노 아이리:앗 그게 좋을까요? 뭐였더라... (머리 굴림)
아, 맞아요. 아스카가 이야기해준 건데 그 이이지마 씨의 범행을 읽어봤다고 했어요. 근데 동기를 전~혀 읽을 수 없었대요. (그때 아스카를 흉내내듯 관자놀이를 툭툭 두드리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이 부분만 가려져있다고 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안개가 낀 것처럼, 말이지...."
[NPC] 타니 슈세이:"... 허어..."
"다시 들어도 참... 기묘하단말이지."
"그럼... 지금으로서 모일 수 있는 정보는 이 정도인가." (마커펜을 똑, 닫고.)
"자, 그럼 이걸 바탕으로 추리를 해봐야 한다... 이건가?"
비비:비비 아저씨 그거 잘 해.(당연함. 탐정임.)
한스 에케하르트:"당연함. 탕정임."
(*탐정!탐정!!!)
[NPC] 타니 슈세이:(탕정)
아이노 아이리:(탕정이군요. 닭강정같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가츠동 마구 먹여줌)
..
그 순간이었습니다.
지부의 전화가 시끄럽게 울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우와아아아악," (수화기 챡 받아요)
"에케하르트 탐정 사무소입니다!"
아이노 아이리:나왔다. 업무 모드.
"...에요,"
"저에요!!!"
[NPC] 아야세 마나카:"―지부장님!!!"
한스 에케하르트:(네가 신이고 빛이다.)
"아야세 마나카 양?"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예요?
[NPC] 아야세 마나카:"N시 남쪽 3시방향 주...가에... 안개... ...!!"
한스 에케하르트:"안개다. 나가야 해." (들으면서 동시에 전달해요.)
[NPC] 아야세 마나카:"어... 빨리... ...!!" (지직거리는 소리가 섞여서 잘 들리지 않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이내 전화가 툭 끊어져버립니다.
코토노하 요쿠:(물 한 잔 마시고 일어난다.)
한스 에케하르트:"남쪽, 3시 방향. 이런 Scheiße, 전화가 끊겼어!"
사이카미 츠바키:.....데스 스트랭글러군요. (다 먹은 그릇 내려두고 나갈 준비를 마친다.)
뭐라구요?
아이노 아이리:에..? 일본말로 해주세요! 일본말!
한스 에케하르트:(수화기를 내려놓고) "단순히 통신불량이라면 좋겠지만 말야, 서투르자고."
비비:대충 (삐ㅡ)라는 뜻 아냐?
한스 에케하르트:(맞아....)
비비:(비비 천재)
[NPC] 타니 슈세이:"남쪽 3시방향... 주... 가... ...주택가! 주택가다!"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다, 얘들아...ㅋ)
사이카미 츠바키:(저건 아마 욕일 거예요 아이리)
비비:(괜찮아 아저씨 비비도 욕 알아)
아이노 아이리:(그런...)
한스 에케하르트:(디멘게 써줄 수 있는 에이전트 호출해봅니다.)
(오버드 택시 불러줘)
사이카미 츠바키:(택시)
gm:그럼, 급하게 발로르 칠드런 한 명이 뛰어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씁 칠드런이....)
(마음 좀 약해짐) "N시 남쪽 3시 방향, 주택가. 아니?"
이치가야 아야메: "물론! 안내하겠사옵니다!" (그 자리에서 허공에 거대한 시계 모양의 문양이 빛을 내며 떠오르더니, 수면처럼 일렁입니다.)
"자, 이쪽으로!"
비비:가자, 가자~! (쇽 들어감)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하고 애들한테 시선 두고) "가자!"
아이노 아이리:출발~! (쇽 들어가요)
한스 에케하르트:"다녀오는 동안 상황본부를 부탁합니다, 타니 씨."
[NPC] 타니 슈세이:"...!" (금방이라도 쫓아가려 하다가 침음성을 흘리고.)
코토노하 요쿠:(타니 씨에게 인사하고 나간다.)
[NPC] 타니 슈세이:"그래, 그래야지... 그렇게 함세." (한숨)
"...부디. 제발, 조심하게나."
한스 에케하르트:"부탁드립니다." (하고 숑 가요)
[NPC] 타니 슈세이:"이 이상, 동료를 잃고싶진 않네."
"아이노군을 잘 부탁해."
사이카미 츠바키:...맡겨만 주세요. (슥 들어간다.)
여러분은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너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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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안개 속의 악몽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안개가 생긴 곳으로 향한다'고 선언한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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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비비 : 씬인침식 1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게이트에서 나오자,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3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7
그 너머는, 놀라울만큼. 서늘하고.
거리가 마치 존재하지 않기라도 한 것처럼.
보랏빛 물감으로, 짙게 덧칠한 것처럼.
온통 탁한, 보랏빛으로 가득해서.
한 치 앞은 커녕, 여러분은 서로의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도로를 걷고 있는 것인지, 애초에 땅을 디디고 있긴 한 것인지, 알 수 없게 되는 두터운 안개.
한 발자국을 내딛을 때마다 이상할만큼,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조심해."
비비:비비는 여깄어~! (근처에서 목소리 들림)
한스 에케하르트:(이거, 보통 안개가 아닌가 본데.... 답지 않게 미간이 조금 좁아집니다.)
아이노 아이리:서도 때리지 않게 조심하자구요~
(서도>서로!)
gm:...예. 한스. 당신의 생각대로.
이것은,
사이카미 츠바키:(이 색은...) 저번에도 이랬어요. 산성... 을 띠고 있는 것 같으니까. 조심하세요.
gm:
[NPC] 보기 헤이즈 | 불가시의 영역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
해설: 특정 영역 은폐. 은폐 영역을 찾기 위해서는 <지각>으로 대결.
보통 안개가, 아닙니다.
이 안개를 뚫고 가지 못하는 이상, 데스 스트랭글러나 보기 헤이즈는 발견할 수 없겠죠.
비비:(지각 대결 해봐도 되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차분히, 집중해보자고. 보통이 아니지만, 우리야말로 보통이 아닌 녀석들이잖아?"
gm:예. 물론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가자 친구들아)
사이카미 츠바키:(가자 할수있다)
아이노 아이리:(가자!)
목표치는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전원 지각 판정. 난이도는 8입니다.
비비:(해보겠습니다!) 으음...~ 어디보자... (더듬이 가동중)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지각
주사위: 1dx+0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지각
주사위: 4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지각
주사위: 4dx+0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1dx+0
6[6]
+0(+0)
=6
비비:
비비 | 감각
주사위: 7dx | 굴리기
비비:
비비 | 7dx
8[8, 7, 7, 6, 3, 2, 1]
=8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4dx+1
10[10, 7, 5, 3]
+6[6]
+1(+1)
=17
아이노 아이리 | 4dx+0
9[9, 5, 4, 4]
+0(+0)
=9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만 못 봐?)
비비:아저씨 보인다!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그래...."
그럼, 츠바키는 제일 먼저.
한스 에케하르트:(가오 살게 말해놓고 안 보여서 가오 다 죽음)
안개 너머에서 가느다란 목소리를 포착합니다.
이, 목소리는.
아야세 마나카의 목소리에요.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지각
주사위: 2dx+1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2dx+1
10[10, 2]
+9[9]
+1(+1)
=20
"마나카 양...!"
한스 에케하르트:(뭐? 어디?!)
비비:저~기인것같은데?(한스한테 안보임)
사이카미 츠바키:...죄송해요, 먼저 가볼게요!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뛰어갑니다.)
그리고 요쿠는 이 두터운 안개 속에서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gm:요쿠에게만 정보가 전달됩니다.
코토노하: "내 지옥에 어서와."
아이노 아이리:한스 아저씨 눈 잘 비벼봐요.
코토노하 요쿠:"... ...?"
gm:뭐... 모두에게 다 PL정보로 받은걸로 합시다.
PC들은 모릅니다!
요쿠의 귓가에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치...
인도하는 듯한.
코토노하 요쿠:"... ...누...구...?"
한스 에케하르트:"나만, 나만 안 보여? 어? 한 쪽 눈이 훼까딱 했다고 차별해?!" (진상 손님처럼 말해봄....)
(아, 나 비전투요원인데 혼자 이러다가 칼빵 맞으면 어떡하냐. 갑자기 조용해짐....)
비비:아핫, 아저씨 이쪽이쪽~(한스 손 잡고 총총총 인도함)
코토노하 요쿠:(목소리를 따라 가봅니다...)
균형 감각을 잃을 것 같은 안개의 미궁 속. 여러분은 헤메면서도 어떻게든 길을 찾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한스는 자신이 길을 발견하지 못한 만큼 자신의 '레니게이드'를 사용했어야만 할 겁니다.
gm:전원, 1d10의 데미지. 그리고 한스는 추가로 1d10만큼 침식치가 오릅니다.
비비:8
아이노 아이리:4
한스 에케하르트:10 (얼레벌레 헤메는 중....)
비비:(입안에 도는 피 바닥에 퉷, 뱉음)
gm:한스는 데미지 7 / 침식 추가 3으로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2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7
gm:요쿠는 7만큼 데미지.
전신을 면도칼로 얇게 베는 듯한 쓰라린 고통이 모두의 신체에 저며듭니다.
코토노하 요쿠:
rolling 1d10
(
7
)
=
7
비비:가려워. (목이랑 뺨 긁적긁적...)
그리고 마침내.
코토노하 요쿠:"따갑네요..."
한 공간이 맑게 개며 그 가운데서 그림자가 둘 보입니다.
아이노 아이리:따가워요... 여름은 다 지났는데...
비비:따갑진 않은데 간지럼태우는것같아.
사이카미 츠바키:...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어.)
한스 에케하르트:(짧게 혀를 찹니다.) "정말이지... 더 기스가면 곤란하다고."
사이카미 츠바키:(기스요)
지금 바로 이 순간, 희생자를 처치하려 하는 데스 스트랭글러와...
그에게 잡아들린.
비비:(아저씨 팔아요 생활기스 좀 있어요)
아야세 마나카의 모습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농담할 때는 아닌가 보군."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NPC] 데스 스트랭글러:"비오버드 잔챙이... 잘도 이몸을 방해해줬겠다..."
코토노하 요쿠:"...아..."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 건방짐의 값, 죽음으로 받아가지."
비비:마나카 저기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이번에야말로 각오하는 것이 좋을거다."
아이노 아이리:마나카 씨!
[NPC] 데스 스트랭글러:"...! 칫, 이제 막 즐기려던 참인데."
사이카미 츠바키:그 손 놓으세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넌... 일전의 그 건방진 일리걸인가."
"마침 잘 되었군! 어이, 꼬마! 네 왕자님이 몸소 네가 죽는 모습을 구경하러 와주셨다고! 고맙게 여겨라!"
[NPC] 아야세 마나카:"누, 가... 당신... 따위에게..."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
한스 에케하르트:"이야~ 저번에는 저희 집 애가 신세를 졌습니다만... 그렇게는 안 될 거다, 이 자식아!"
아이노 아이리:맞아요! 건방진 일리걸 2도 왔으니까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하?"
비비:(비비는 뭐지? 아무튼 칠드런 1이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할 줄 아는 것이라곤 줄줄히 몰려오는 것밖엔 없군! 망할 UGN의 개들...!"
"... 음?"
비비:(참... 비비가 개목줄을 차고있기는 한데)
[NPC] 데스 스트랭글러:"거기 그 얼굴."
"아하하! 칠드런 비비! 비비군! 비비가 여기에 있어!"
코토노하 요쿠:"... ..." (말없이 노려봄)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음?
뭐야 너? 비비는 너 처음보는데?
[NPC] 데스 스트랭글러:"설마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
"이 내가, 직접."
"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겠다."
"널 죽여버리겠다."
"그렇게 말했을텐데...?!"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이 미친듯이 웃습니다.)
비비:...! (얼굴 화색으로 변함) 뭐야~! 진짜 살아있었잖아!
아핫, 거짓말 아니었네~!!
[NPC] 데스 스트랭글러:"어이. 흥이 깨졌다. 비오버드 꼬마." (그렇게 말하고는 마나카를 바닥에 집어던지듯 팽개칩니다.)
"나는 일전의 약속을 지켜야 해서 말야..."
비비:(완전 기대하는 표정)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다면, 이이지마 씨는 정말로...) ...마나카! 괜찮아요? (후다닥 달려가서 마나카의 상태 살핍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바닥에 강하게 머리를 부딪쳐서 정신을 잃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안괜찮잖아)
한스 에케하르트:"......하." (헛웃음을 뱉었다가) "...좋아. 어디 얼마나 비비랑 잘 놀아주는지 보자고."
사이카미 츠바키:(가만안둬)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괜찮아요...?"(츠바키 옆에서 살펴보다가)
비비:하아.. 어떡해, 비비 너무,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 엄청 기대돼! 진짜 와줬잖아? 두번째야, 아핫, 핫.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는 마나카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고 바로 응전 준비. 요쿠, 아이리. 경계 태세를."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당연하다! 나는 불멸자, 내 목숨은 영원하다!"
아이노 아이리:알겠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네. (마나카의 상태를 살피다가, 볼에 짧게 입맞추곤 마나카를 대피시킨다.)
코토노하 요쿠:(바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무 힘도 없는 무력한 비오버드들에게 심판을! 오만하게 자신이 특별한줄이라도 아는 더블크로스들에게 철퇴를!"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데스 스트랭글러는 후드를 벗어내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심판? 그저 우습군.)
사이카미 츠바키:....당신이야말로, 건방져요.
.
[NPC] 데스 스트랭글러:"악몽 속의 살인자, 데스 스트랭글러님이니까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아키...?"
사이카미 츠바키:...?
아, 아키?
비비:거봐~ 녹안에 얼굴에 낙서, 맞지?
코토노하 요쿠:"아니지... 너... 누구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하, 하하, 하하하하!"
아이노 아이리:...? 아는 사람인가요?
사이카미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 요쿠, 아는 얼굴인가?"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 목소리도, 체형도, 시선도, 모든 것이.)
(당신들이 아는 이이지마 아키. 그였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 일리가 없잖아...!!!!)
비비:응? 아는얼굴이야? 뭐 그건 제치고~
사이카미 츠바키:....... 친구예요. 어제, 사라진.
[NPC] 데스 스트랭글러:"왜 멈추지? 쏴라! 머리를 터트려라! 베어 갈라라!"
비비:그럼, 비비 나가도 되는거지? 마지막으로 물을게.
죽여도 되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잠깐, 비비. 스톱."
아이노 아이리:잠깐잠깐잠깐! 멈추세요!
사이카미 츠바키:...잠시만요.
한스 에케하르트:(뭔가 이상함에 일단 비비부터 제지시켜봄)
코토노하 요쿠:"... ...아키... ..."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아, 그런가. 너희는. 이 꼬맹이와 아는 사이였나?" (자신의 심장께에 손을 짚습니다.)
비비:그래서 묻잖아? (어깨 으쓱) 알았어~(손에서 만들다 만 권총 파편 찰칵찰칵 떨어짐)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하하, 유쾌하군..."
"정말로 유쾌해! 즐거워! 그 공포에 물든 표정! 참을 수 없어!"
"칠드런 꼬맹이가, 이 몸을 쏘면."
"너희가 무슨 표정을 짓게 될까, 응?!"
"이번에 개죽음을 당하는 것은 애비에 이어서, 이 녀석일테니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 ...너... ..."
"함부로 말하지 마..."
사이카미 츠바키:개죽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코토노하 요쿠:"... 대체 왜..."
아이노 아이리: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키 씨라고 했나? 어쨌든 원래대로 돌려놓을 거니까요! (일단 말하고 방법은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함 아저씨가 찾아주시겠지!)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하나는 확실해진 것 같네요. 이이지마 씨는 아마도, 정말로, 무고했다는 것. (아키. 아키를 조종하고 있는, 무언가. 그 녹색 눈과 얼굴의 문양을 보며, 이를 악물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무고? 무고라~..." (낄낄 웃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 기대에 보답해야하는데 말이지....)
코토노하 요쿠:(입술을 깨물었다.) "...그래요... 저 안에 든 자가... 범인이에요..."
비비:(멀뚱멀뚱 애들 보는중)
[NPC] 데스 스트랭글러:"정말 그랬을까? 그 녀석은 지금 이 세간에선 어떻게 불리고 있지?"
"안개 속의 살인마, 이 거리의 악몽!"
"오해가 풀리더라도..."
"한 편에서 기억된 것은 지워지지 않아. 줄곧, 그렇게 기억될것이다."
"그렇게, 계속 공포를 만들어가겠지?"
한스 에케하르트:"...비비랑 아이리는 대기. 요쿠랑 츠바키. 가능한 한 육체를 손상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압 가능할 것 같나." (작게 그렇게 얘기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뭐라고 말할 생각이지? 그 녀석은 무시무시한 잭 더 리퍼의 망령에게 빙의되어있었다? 아니면 미치광이 이중인격이라고라도 설명할 생각인가?"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고라도, 생각하나?"
"그리고, 이번에는 이렇게 발표되는거지."
(딱,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주변에 밧줄같은 것이 꾸물거리며 옷자락에서 솟아납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미치광이 살인마 소년."
[NPC] 데스 스트랭글러:"얼마나 유쾌한가!"
코토노하 요쿠:"함부로 말하지 마...! 살인자는 너잖아..."
(날개를 펼치며 바람을 일으킨다.)
전장에, 한 차례의 바람이 일어납니다.
안개의 일부가 흐트러지는가 싶더니.
맑게 개던 것이, 갑자기 다시 짙어집니다.
그리고, 어딘가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당신에게는, '낯익은' 인기척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당신은 정말로 건방져요. 상관없어요. 당신이 공포 따위가 아니라, 자존심만 비대한 살인광이라는 걸 아니까. (짙어지는 안개를 느끼며, 레니게이드를 일으킨다. 짧았던 머리칼이 순식간에 길어져, 요쿠의 바람에 너풀거린다.) 나오지 그래요, 보기 헤이즈.
[NPC] 보기 헤이즈 : "이봐, 데스 스트랭글러. 말이 너무 많군."
성별이나 나이조차 짐작할 수 없는, 무기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치 기계음같아요.
[NPC] 보기 헤이즈 : "상황 파악도 안 되는건가. 상황이 나쁘다. 적당히 땡땡이치고 그냥 돌아와."
[NPC] 보기 헤이즈 : "네게는 할 일이 있을텐데?"
[NPC] 보기 헤이즈 : "나는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다. 사이카미 츠바키."
[NPC] 보기 헤이즈 : "그렇게 바라지 않아도... 곧 만나게 될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저 녀석이 바로...."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허공으로 시선을 향하다가)
[NPC] 데스 스트랭글러:"칫, 알았다고. 보기 헤이즈."
"운이 좋았군, 비오버드 꼬마."
"그리고, 칠드런 비비."
사이카미 츠바키:... (이 대화는, 파트너라기보다는, 상하관계에 가깝지 않나?) ...그러면 그 날을 기약하도록 하지요.
비비:..응? 비비 불렀어?
한스 에케하르트:(데.스 에게로 시선 옮기고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기억하려고 말도 없이 가만 바라봅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너희들을 매달아 죽이는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한 이후로 미뤄주지. 기대하는게 좋을거다...!"
코토노하 요쿠:"... ..."
[NPC] 데스 스트랭글러:"나머지 녀석들도, 전부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프로파일링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사소하고 작은 정보로부터 대상의 인물상을 추측하는 이펙트. <지식> 판정 요구 가능.
[NPC] 데스 스트랭글러:"주렁주렁, 밧줄에 매달아주지! 전부 다!"
한스 에케하르트:(간지용으로 쓰는 거임)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짐승의 냄새 | 1 Lv
조건: 이지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
대상: 효과 참조 침식치: -
해설: 짐승의 냄새를 발하는 것으로 동물과의 교섭을 유리하게 하는 이펙트. 동물 엑스트라를 대상으로 한다. 당신은 대상에게 하나 명령할 수 있다. 대상은 가능한 명령을 실행하려고 한다. 행동의 내용이나 명령이 실행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GM이 결정할 것.
비비:...(입을 가리고 씩 웃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소리를 내어 웃어버릴 것 같아서.) ...하핫, 좋아~ 꼭 만나러 와줘. 비비 엄청 기대하고 있어! 정말, 정말 다시 만나러 와줬으니까...~
gm:한스는 그를 면밀히 지켜봅니다. 그리고 요쿠는, 동물의 감각을 영민하게 끌어올립니다.
한스와 요쿠의 정보 조사 파트에서 모든 조사 판정에 이후 +1의 수정치가 붙게 됩니다.
비비:...넌 정말로 기대가 돼. 비비가 약속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지? 네가 그랬잖아?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NPC] 데스 스트랭글러:"물론이지... 나는 약속은 지킨다."
"가증스러운."
"UGN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바닥에선 쥐가, 하늘에선 새가 움직이는 기척이 느껴진다.)
아이노 아이리:매달리는 건 놀이기구 말고는 사양이에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날카롭게, 서늘하게 날이 서린 톤으로 말합니다.)
"천박하고 오만한 거짓말쟁이들."
"그 민낯을 언젠간 벗겨주겠어."
한스 에케하르트:"......." (가증스러운 UGN. 그말에는 어쩐지, 할 말이 없네요.)
코토노하 요쿠:"... ..." (다음에 만나기 전까진 대책을 세워야 한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얼굴 가죽과 함께 말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순간퇴장 | 3 Lv
조건: 시나리오 lv회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하늘을 날거나, 뒷길로 도망치거나, 모습을 감추는 등, 즉석에서 도망치는 이펙트.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펙트를 사용함으로써 이 에너미는 장면에서 퇴장한다.
비비:정말 비비 심장뛰어~ (눈까지 접어서 웃음!) 응! 알았어! 비비 기다릴게! 꼭, 꼭 반드시 와줘야해~ 안그러면 비비 엄청 실망할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용의자는 UGN에 원한이 있음.)
(무기질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거짓말쟁이.) 하.
데스 스트랭글러는 그 말만을 남기고, 옷 끝에서부터 바스라져서.
마치 폭풍을 맞은 먼지덩어리처럼 흩어져, 그자리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윽고 점점 안개가 걷혀가고.
그 근방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gm:롤플레잉이나 원하시는 선언 있으시면 편하게 해주시고 다 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사용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입술을 꾹 깨물었다가 고개를 저으며 날개를 집어 넣었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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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안개가 걷히자마자 바로 UGN에 연락해 보고합니다. 사건의 경위, 특이점, ...허나 외형에 관해서는 '흑발에 녹안'이라고만 전달하고 그 실체에 대해서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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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 아이리:(데스 스트랭글러가 사라진 곳을 노려보고 있다가 기지개를 쭉 폈습니다) 일단 돌아가요! 형사님이 엄청~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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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미 츠바키:(사라지는 살인마와, 흩어지는 안개를 확인하고선 안전한 곳에 데려다 두었던 마나카에게 달려간다.) ...마나카. (울 것 같은 얼굴로 그녀를 끌어안고, 구급반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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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한스 빤히 보다가 웃음!) 괜찮아, 아저씨! 비비는 저 사람 이전에도 약속 지켜준 어른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아저씨고~ 약속 지켜준 어른은 아저씨가 첫번째야! 그러니까 몇번째냐고 묻지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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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저마다의 감정, 저마다의 생각을 안고.
다시 발걸음을 돌립니다.
마치, 그래요. 안개 속에 갇힌 듯한 기분입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안개의 미궁 속에...
...
문득,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그 쪽을 돌아봤습니다.
아, 뭐야. CCTV 카메라였군요. 주택가니까, 카메라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죠.
자, 그럼 돌아가볼까요.
이 일들에 대해, 보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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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포위망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8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8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한스 에케하르트:(왜 자꾸 4가 나오지?)
비비 : 씬인침식 9
한스 에케하르트:(죽음의 예고인가?)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
여러분이 지부로 돌아오자,
문 밖에서부터 언성을 높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NPC] 쿠로다 이즈미:"그러니까, 납득이 될만한 이유를 설명해달라 이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분위기를 살리는 필살 개그해도 되나요?)
(안되겠네)
gm:일단... 들어가셔야겠죠?
한스 에케하르트:"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그래도 함)
벌컥!
사이카미 츠바키:(한스씨)
비비:비비도 왔어!!!(쾅!!!)
쾅!
비비:(기분 좋음)
문이 날아갔습니다. 안녕, 문아.
한스 에케하르트:(나중에 비비가 만들어놔야해 알았지...?)
비비:(이미 만들고있어)
사이카미 츠바키:...말씀 중이신데 죄송합니다... (일단 날아간 문 주워다 옆에 세워둠...)
한스 에케하르트:"무슨 일입니까." (하고 급정색)
[NPC] 타니 슈세이:(곤란한 듯이 쿠로다를 보고 있다가 아, 하고 여러분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자네들, 돌아왔나."
아이노 아이리:무슨 일이에요? (평범~ 하게 들어옴)
[NPC] 타니 슈세이:"...? 아니, 그 상처...!"
비비:(문 만들어다 붙여둠) 응! 다녀왔어~
[NPC] 타니 슈세이:"괜찮나? 지금 당장 응급처치를...!"
비비:엥? 비비 다쳤어? 아닐텐데?
한스 에케하르트:"그것보다, 상황보고부터 하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심란한 얼굴로 들어옴...)
[NPC] 쿠로다 이즈미:"...예. 부탁드립니다. 대략적인 상황은, 저희도 CCTV 영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남부 3시 방향 주택가에서 데스 스트랭글러 목격 후 접촉. ...아? 그럼 말 안해도 되겠네." (빠로 업무 모드 해제)
[NPC] 쿠로다 이즈미:"...예.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겠습니다. 타니 슈헤이."
"아까 전의 그 소년을 지명수배해야만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큰일났군....)
[NPC] 쿠로다 이즈미:"지금에야말로 저희들 경찰이 나설 때입니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비오버드들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것을 방관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아닙니다. 잠시만... 진정을...."
[NPC] 쿠로다 이즈미:"...한스 에케하르트님." (무겁게, 서늘하게 식은 목소리로 답합니다.)
비비:지명수배 안해도 될텐데~ 걔, 비비를 찾아온다고 했는걸?
[NPC] 쿠로다 이즈미:"구두뿐인 약속을 믿고 이대로 사태를 방관할만큼 상황은 순탄하진 않습니다. 비비님."
코토노하 요쿠:"... ...그건, 안돼요... 아직은..."
한스 에케하르트:"감정적으로 동요하신 것은 알겠습니다만, 일단 진정하십시오." (그럼 마찬가지로 끝까지 차분하게 응수합니다.)
비비:(어깨 으쓱) 그러면 마음대로 해. 그치만 걔는 진짜 비비를 보러 와줬으니까? (그리곤 의자에 찰파닥 앉음)
한스 에케하르트:"그 친구는, '이이지마 아키'는 범인이 아닙니다. 이건 레니게이드에 관련된 일입니다. 일상의 상식선으로 해서는 일을 그르칠 뿐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왜 이이지마 씨랑 아키 씨한테 그런 못된 녀석이 붙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면 다른 데스 어쩌구가 또 생길걸요? 이것부터 알아보는 게 우선 아니에요??
[NPC] 타니 슈세이:"아이노군... ..."
"마, 맞아. 지부장님과 아이노군의 말이 옳네. 이이지마 아키는 범인이 아니야. 그 애가... 이런 짓을 저지를 리가 없네."
"설령 그 애가 오버드로 각성했다거나, 그런 것이더라도 말야. 이런 일을 할만한 아이가 아니야. 제발 다시 생각해주게, 쿠로다군."
한스 에케하르트:"저는 감정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황과 증거와, 목격을 토대로 진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는... 아키는 휘말렸을 뿐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 아키를 잡아들인다고 해도,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할 거예요. 실제로, 이이지마 씨가 돌아가셨는데도 데스 스트랭글러는 돌아왔잖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정말로 진범을 잡고 싶으시다면, 일단 진정하세요."
[NPC] 쿠로다 이즈미:"...예. 귀하들의 입장은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합니까?"
"진범? 잡아야죠. 하지만 그보다도..."
"살인마의 정체를 알게 되면 시민들은 안심할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 새X가?)
사이카미 츠바키:(진심인가)
[NPC] 쿠로다 이즈미:"지금 이 거리는, 이 도시는, 큰 혼란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업무모드 아니었으면 욕할 뻔)
비비:(의자에 앉아 주스나 마시는중)
[NPC] 쿠로다 이즈미:"그런데 심지어 살인마가 목격까지 된 상황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경찰이 방관을 한다?"
"경찰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순순히 시민들이 믿어줄거라 생각하십니까? 범행현장은 CCTV가 설치된 주택가의 남부였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진범이 아닌데도 진범이라고 발표한다는 말씀이신가요...?"
[NPC] 쿠로다 이즈미:"...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사이카미 츠바키:......
[NPC] 쿠로다 이즈미:"항상, UGN의 방식이지 않았습니까."
"틀립니까."
한스 에케하르트:"......." (그렇게 말하면... 이번에는 이쪽에서 할 말이 없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 쓰던 방식이니까.)
코토노하 요쿠:"... ...옳지 않아요... ..."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다고 해서, 진범이 아닌 사람을 진범으로 모는 것이 정말로 옳은 일인가요?
코토노하 요쿠:"그렇지 않아도 아키의 아버님도 억울하게 누명을 쓰셨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뒤집어씌운다면..."
아이노 아이리:당장 안심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고요. 아키 씨 입장도 생각해봐야죠. 엄청 억울하고 슬플 거라고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래요. 사실, 지금 이렇게 이 친구들과 웃고 지내고 있지만... 사실은 이 친구들도 처음에는 자신에게 '말'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사이카미 츠바키: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에요. 그런다고 해서 사건이 확실하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당장의 안심을 위해서 한 사람을 희생하는 게 정말 옳은 일인가요?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지만,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그렇게 해서, 뭘 얻을 수 있는 건가요... 진범을 잡을 생각을 우선하셔야 하지 않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이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뭔가 느끼는 것은 없으십니까."
"희생으로 이루어진 평화와 일상이 정말로 옳다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단 경찰 배지는, 정말로 그걸 위해 달고 계신 겁니까?"
"...무턱대고 우기지는 않겠습니다. 유예를 주십시오."
"그 안에, 해결하면 그 때는 경찰의 의견을 받아드리겠습니다."
(해결하면? 해결하지 못하면....)
비비:(아무말 없이 그저 의자에 앉아 비어 찌그러진 주스캔만 응시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은 입을 열지 않는게 최선임을 어렴풋이 알고있다. 애초에 그 희생과 도태의 결과물이 자신이지 않은가. 강하지않아서, 약해서 희생되고 도태된 아이들을 밟고 올라선게 본인인데. 그저 말없이 조금 웃었다.)
[NPC] 쿠로다 이즈미:(한참 침묵하며 말을 듣다가 입을 뗍니다.) "...무늬만이라도 UGN이라는 이름표를 달고도 귀하들은,"
"용의자가 살인마에게 현혹된건지, 정말 그것이 본질인지 분명치 않다는 이유만으로 용의자에게 동정해서."
"공포에 휩싸여 일상을 빼앗기는 시민들에게. 그 어떤 관심도 없다는 것이군요."
"그것이 결국, 비오버드와 오버드의 관점 차이란 것입니까."
"본인들은, 살해당할 일이 없으니."
"그런 공포를, 느낄 필요도 없으니."
[NPC] 쿠로다 이즈미:"그러고도 일상의 대변자라고 말하시다니."
"한시라도 빨리, 사람들을 공포에서 해방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귀하들에게는, 실망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벽창호군. 첫인상으로 짐작했던 성격면이 맞았다는 것에 기뻐해야하나요?)
코토노하 요쿠:(진범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 발표를 하는 게 어떻게... 공포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결과를 만든다는거지...? 이해할 수가 없다...)
[NPC] 쿠로다 이즈미:"...제가 설득되건, 그렇지 않건. 저 혼자의 독단만으로, 이 CCTV의 영상을 공개할 순 없습니다."
"귀하들의 뜻이 굽혀질 생각이 없다면. 좋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죠."
"하지만."
"이 이후부터는 저는 독단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NPC] 쿠로다 이즈미:"그리고, 상황이 이 쪽으로 흐른다면 영상은 공개할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너무 위험합니다."
(어이, 당신! 떡대가 좋다고 해도 그 떡대 안개에 살살 녹는다고!)
[NPC] 쿠로다 이즈미:"하?"
"하하... 재밌는 농담이군요. 한스 에케하르트님."
"불과 몇 초 전까지만 해도."
"귀하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용의자상과 단서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으려 했던 주제에."
"걱정하는 척은, 집어치우시죠."
[NPC] 타니 슈세이:"쿠, 쿠로다군...! 말이 심하네!"
한스 에케하르트:(하아... 이 벽창호를 진짜 어쩌지....)
"아뇨, 괜찮습니다."
"...연락처 가지고 계시죠?"
"여차하면 연락하십시오. 자존심 세우겠다고 죽지 말고."
[NPC] 쿠로다 이즈미:"...실례하겠습니다."
"그쪽의 무운... 아니. 행운을 빌죠."
"귀하들끼리 잘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짐을 들고 나가버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조심하시고, ...뭐, 이런 말은 잘 못하니까. 그래요. 잘 사십쇼. 예~"
(미안하다, 유고.)
[NPC] 타니 슈세이:"..." (나가는 쿠로다를 보더니) "미안, 하네. 그리고 고마워."
한스 에케하르트:"저 친구 초상만 안 치르게 해주세요, 타니 씨...." (징징)
[NPC] 타니 슈세이:"...경찰 본부쪽에도 연락해두겠네. 별일 없기만을 바라야지." (후...)
"자네도, 일본 지부 쪽에 이 부분들을 보고해주게나. 이 쪽은 신경쓰지 말고 숨김없이 말이야."
비비:하핫, 저 아저씨 저러다 죽는거 아냐? 다음 데스 스트랭글러가 될지도~
한스 에케하르트:"내 감인데, 저 친구는 분명 욱 해서 혼자 나다니다가 죽던가, 조종당하던가, 자기도 모르게 이용당하던가, 혹은 앞서 말한 항목들 중복 체크감이라고."
아이노 아이리:말이 씨가 되는 수가 있어요, 비비 씨...
[NPC] 타니 슈세이:"... ..."
비비:그치만 맞잖아? 비비는 거짓말 안한다, 뭐.
한스 에케하르트:(하다가 슈헤이 눈치 함 보고....) "뭐, 일단은 우리도 우리끼리 움직여야지."
"가만 두고 보다간 정말로 홧김에 저 친구가 영상이라도 뿌리면 큰일이니까."
코토노하 요쿠:(불만 가득한 표정)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근데 저 친구는 무죄추정의 원칙도 모르는 거야? 미란다 원칙은... 아직 아니군. "
비비:...아까도 생각한거긴한데, 비비는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러니까 비비 의견은 묻지마. 결과만 말해. 알았지?
한스 에케하르트:"알겠어. 비비가 놀 수 있는 환경은 확실히 만들어 줄 테니까."
사이카미 츠바키:(후, 진정하려는 듯 길게 숨을 내쉰다.)
[NPC] 타니 슈세이:"...자네들."
"나는, 비록 비오버드고, 자네들과 협력하는 때도 있지만, 마찰하거나 대립하기도 일쑤인 위치지만."
"그럼에도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단 부분만은 같은 마음일거라 믿네."
"쿠로다군의 말도 일리가 있었지만, 나는 자네들이 일상을 등한시한다. 그 말만은 틀렸다고 봐."
한스 에케하르트:"알고 있어요, 아저씨." (이제는 아예 말 편하게 하고 있음....) "......그렇게 봐주면 땡큐고."
"변명할 수 없는 것이, UGN이 그렇게 깨끗한 곳도 아니고... 뭐, 그러니까. 그 친구도 틀린 말은 안 했는데, 우리 위치가 복잡하다는 거지."
gm: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은 것 있으시다면 선언해주시거나, 롤플해주시고 롤플을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사용해주세요.
[NPC] 타니 슈세이:"... 깨끗한 곳, 이라."
"글쎄. 나는 경찰이라고, 다르진 않다고 봐. 세상에 깨끗하고 청렴무결한 히어로가 어디에 있겠나."
"만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것이지."
코토노하 요쿠:(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다.)
비비:하핫, 맞아~ 깨끗한 곳이면 비비가 나왔을리가?
뭐, 아무튼 아저씨들은 화이팅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아주 잠깐 유고를 생각했으나... 이내 생각에서 지워버립니다.)
비비:Imgur
코토노하 요쿠:Imgur
아이노 아이리:뭐 지금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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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뭐, 진창에서 뒹굴더라도 할 일은 해야지. 다들, 일단 힘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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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타니 슈세이:"하하, 아이노군이 있어줘서 듬직하군."
사이카미 츠바키:...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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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공기가, 이전보다도 더 무겁고 텁텁하게 가라앉습니다.
우리는, 분명.
이 거리를. 도시를. 일본을. 세계를.
소중한 사람들과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음에도.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정답일까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일상이 지켜질까요.
살인마의 모습으로 나타난 친우.
팀에서의 내부분열.
질책. 원망. 공포.
우리는 진작, 포위망에 갇힌 상태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어디서도 이 안개, 이 깊은 우울에서는 벗어날 수 없음을 압니다.
어떤 선택지에도 최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들은 일상의 방패를 들고, 어디로 가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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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화의 머더 인 더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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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엔드 쥬브나일로부터 약 1년.
일본에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나타났습니다.
연이은 끔찍한 교살(絞殺) 사건.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안개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라지는 살인마.
녀석은, 오버드의 능력으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여, 동기는 커녕 피해자의 접점조차 잡히지 않는 불가사의한 살인을 범하고 다녔습니다.
이 사건을 위해 각지의 유능한 오버드와 수사관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현장 담당 팀으로 파견된 것은 N시의 칠드런 비비를 중심으로 약 5명 남짓의 오버드 정예.
그리고 수사 담당 팀의 구성은 시로가네 아스카, 타니 슈세이, 이이지마 신지를 비롯한 6영의 오버드와 비오버드들.
하지만 수사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불시에 습격을 당한 수사 담당팀은 절반 이상이 궤멸.
해당 사건은, 마치 '그들의 정보를 손에 쥐고 그에 맞춰 습격을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정보가, 새는 듯한.
어쨌거나, 습격으로 인해 시로가네 아스카는 부상으로 팀에서 빠지고,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것이 아이노 아이리였습니다.
...
진범의 정체는 수사 팀에 배정되어 있던, R전담반의 형사, 이이지마 신지.
녀석은 비비에게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사건은, 비비가 데스 스트랭글러를 쓰러트리고, 이이지마 신지가 사망하며 일단은 소강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이지마 신지의 아들, 이이지마 아키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매도당하며 폭행을 당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는 이이지마 신지의 혐의를 부정하며 그를 위로해주고, 보금자리를 잃은 그를 보호해줍니다.
...
그 모든 일이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꽤나 기운을 되찾은 아키는 요쿠에게 말했습니다. '장래 형사가 되고싶다', 고.
평화로운 일상의 나날.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일거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상은 모르는 새에 변모해 있었습니다.
살인마는 이 도쿄로 귀환했습니다.
일리걸, 사이카미 츠바키는 UGN에 협력하여 '돌아온' 안개 속의 살인마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고….
데스 스트랭글러를 포착한 순간, 강산성(强酸性)으로 이루어진 보랏빛 안개 속에서 정체불명의 인물 보기 헤이즈를 조우합니다.
그는 자신이 데스 스트랭글러의 파트너라고 자칭하며, 츠바키를 습격합니다만 다행히 츠바키는 마나카에게 구출되었습니다….
...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N시 지부는 UGN의 대표 수사기관으로 지정되었고, 그 수사 팀의 대표인으로 선정된 것이 제레미아였습니다.
/desc 경시청에서는 타니 슈세이 형사와, 쿠로다 이즈미라는 고지식하고 험상궂은 인상의, 레니게이드 전담반 소속 형사가 파견되었습니다.
비오버드 협력자가 공식적으로 팀에 파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만, 그 만큼 이번 일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제레미아와 쿠로다는 "이 사건의 동기가 도시를 공포로 잠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한 편, 그 시점에서 이이지마 아키가 실종됩니다.
늘어가는 사건과 잡히지 않는 실마리. 도시는 점점 혼란에 잠겨갑니다. 정말로, 말 그대로 혼란에 잠겨가는 것입니다.
대책 회의 중, 여러분은 인근에서 발생한 안개를 감지하고 긴급 출동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데스 스트랭글러...
이이지마 아키와 조우했습니다.
녀석은 츠바키를 구조한 마나카에게 앙심을 품었는지 마나카를 해치려 하다가, 간 발의 차로 물러납니다.
...
사건에 대한 큰 단서를 잡았으며 피해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몸이 점거당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의 인격의 일부가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비오버드였을 터인 이이지마 아키가 그 용의자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쿠로다 이즈미는 그를 범인으로 고발하고 수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를 범인으로 수배해두면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최소한 시민들을 불안과 공포에서 지켜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배한 이이지마 아키가 결백하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여러분은 결백한 이가 살인마로 몰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봐왔습니다.
타니 슈세이도 그 부분에 대해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년 한 명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희생시킨다.
과연 그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쿠로다 이즈미는 여러분에게 실망하여 여러분을 떠났습니다.
이제, 우리끼리 이 일을 조사하고 수사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
갈등할 일이 많고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지만.
우리는 꺾일수도, 물러설수도, 멈출 수도 없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이 마을을, 이 나라를, 이 세계를 지키기로.
그렇게 결의한 사람들이니까요.
우리가 포기한다는 것은, 곧 이 거리를 뒤덮은 공포에 꺾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둘 수야 없죠.
――――――
더블 크로스 3rd 『 머더 인 더 헤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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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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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정보 수집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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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4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2
비비 : 씬인침식 3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1
타니 슈세이는 자, 하고 한 번 손뼉을 칩니다.
[NPC] 타니 슈세이:"―주제를 조금 환기해볼까."
"자네들이 그 쪽에 간 새에, 마침 우리들 쪽도 조사하던 자료를 본부 측에서 받았네."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 그만할래 하려고 했는데 이전에 힘내보자고 했네.... 과거의 나야....)
[NPC] 타니 슈세이:(어어 안돼)
비비:(아저씨 그만두게? 그냥 봄)
한스 에케하르트:(어차피 못하니까 안심하라구☆)
[NPC] 타니 슈세이:(타니 슈세이는 테이블에 몇 장의 서류들을 내려놓습니다. 아이리에게는 낯이 익을지도 모르겠네요.)
비비:(그래.. 아저씨 키워봤자 다 소용없지)
[NPC] 타니 슈세이:(작년에 조사하던 기록들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눈썹만 까딱이며 그 광경을 봅)
(아나... 비비 안고 있음....)
아이노 아이리:(사탕 냠… 념… 서류 흘끔)
[NPC] 타니 슈세이:"대부분, 자네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일지도 모르겠네만, 정리해뒀네."
비비:(턱받침대됨)
[NPC] 타니 슈세이:"거기에 추가로... 아키군에 대한 정보도 있지."
"... 나는 그가 살인마라고 생각하진 않네만, 그래도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사건과 완전히 관련이 없다고 볼 순 없지 않겠나."
코토노하 요쿠:(한숨을 삼킨다...)
한스 에케하르트:"결백을 증명하려면 일단 어느 정도의 프라이버시는 포기해야 할 테니까? 유능하네, 수사본부~"
[NPC] 타니 슈세이:"믿어줘서 고맙군. 프라이버시랄까... 이건 그저 내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을 수첩에 적어뒀을 뿐이야."
"이이지마 군과는 꽤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였으니 말일세."
"그의 아들과도 물론 면식이 있었지."
"범죄의 단서가 될진 잘 모르겠네만, 물어보면 뭐든 대답해주겠네."
한스 에케하르트:"사춘기의 고교생의 개인사는 아무래도 뭐든 프라이버시지~" (이런 말이나 가볍게 하면서 슬 들춰봐요)
맨 위에 있던 서류는, 꽤 두꺼운 스크랩북입니다.
인터넷 기사를 스크랩북으로 만든 모양이에요. 전부, '교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에 대한 경시청이 갖고 있던 정보겠죠.
gm:정보 항목 데스 스트랭글러를 공개합니다. <정보:UGN> 6/10
그리고 두 번째는, CCTV 영상.
아까 전의 범행 미수를 영상에 담은 모양입니다.
사실 이이지마 아키에만 초점이 맞춰있었지만... 여기에는 다른 중대한 단서도 실려있습니다.
보기 헤이즈의, 이펙트를 사용하는 모습.
그래봤자 비오버드의 카메라. 그의 모습이 담겨있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gm:정보 항목 보기 헤이즈를 공개합니다. <정보:UGN, 뒷세계> 7/10
세 번째는 이 수사팀의 멤버들의 프로필.
당신들의 상세한 프로필은 물론이고, 타니 슈세이나...
방금 전에 멋대로 가버린 쿠로다 이즈미에 관한 프로필도 있습니다.
개인 연락처같은 것도 적혀있네요.
[NPC] 타니 슈세이:"통성명을 안했다면 연락처도 모른다면 곤란하겠지, 싶어서 말야."
"설마 이렇게 단란한 사이일줄은 미처 몰랐네." (하하)
한스 에케하르트:"그으렇긴, 하네요...." (조금 쓰게 웃어보고)
gm:정보 항목 쿠로다 이즈미를 공개합니다. <정보:UGN, 경찰> 7/10
그리고 마지막. 이이지마 아키에 대한 정보.
사실 서류라기보단, 이건 타니의 수사 수첩을 뜯어서 클립으로 엮었을 뿐인 듯 합니다.
이이지마 아키의 집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좋아하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
잘 하는 과목이나 특기.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의 학교 생활을 간략하게 간추린 것...
지극히 '일상적'이라서 도움이 될까? 싶긴 하지만...
gm:정보 항목 이이지마 아키를 공개합니다. <정보:소문> 6/9
코토노하 요쿠:(왠지 ..미안한 기분이 든다.)
... 역시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었네요. 하지만, 적어도 무엇에 초점을 잡아야 할지는 보인 기분입니다.
[NPC] 타니 슈세이:"...내가 아는 것은 이 정도야."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군. 말하자면 작년의 그 수사도 블러핑이던 셈이잖나?" (머쓱한 듯, 면목 없다는 듯이 웃습니다.)
"정보의 확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잘라내다보니, 남은 것은 고작 이 정도였어."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충분히 수고하셨어요. 좀 더 뻐기는 법을 배워도 된다고요?"
아이노 아이리:거르는 것도 일인 걸요~ 고마워요!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 흑곰(...) 친구는 이쪽에서 마저 설득해볼까? 난... 어른...이니까...."
사이카미 츠바키:맞아요, 정말 고생해주셨어요. (꾸닥... 이며 자료들을 천천히 훑어본다.)
(지부장님 화이팅....)
한스 에케하르트:(세계 제일 지부장 컵 들고 탕비실 가요....)
비비:(아저씨 울어? 올려다봄)
[NPC] 타니 슈세이:"...다들 고맙네." (쑥쓰러운 듯이 뒷목 만지작거리다가.)
코토노하 요쿠:(지부장님...)
[NPC] 타니 슈세이:"아, 도넛은 좋아하나? 이제부터 꽤 머리를 써야 할테니 당분 보충은 해둬야지."
"아이노군은 작년에 실컷 사줬었지? 맛있다 해준 브랜드의 도넛이야."
아이노 아이리:와아~! 최고에요! (타니 끌어안고 부둥거리고는 도넛 먹어요)
[NPC] 타니 슈세이:(딸아이 보듯 허허 웃으며 쓰다듬어주고 주스도 따라줍니다.)
비비:비비 아무거나 잘먹어~! (책상으로 다가가서 한손에는 서류 한손에는 도넛들고 냠냠함)
사이카미 츠바키:앗. 도넛,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고개 꾸벅 하고선 도넛 념)
[NPC] 타니 슈세이:"잔뜩 먹게나.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말해주게."
비비:(사실 까만건 글씨고 하얀건 종이인데.. 음... 모르겠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핸드폰으로 사진찍어서 글자 인식하면 모르는 단어도 알려준다던데~ 한번 만능기구로 핸드폰 만들어서 정보 찾아보며 데스 스트랭글러 정보: UGN으로 찾아보겠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아키군을 고발하지 않아줘서, 다시 한 번 감사하네."
gm:좋습니다. 비비, 판정!
수정치 +1 드리겠습니다.
비비:하핫, 비비는 한 거 없는데~(진짜 한 거 없음)
비비 | 정보:UGN
주사위: 3dx+1 | 굴리기
비비 | 3dx+1
8[8, 5, 1]
+1(+1)
=9
(+1해서 저스트!)
gm:좋습니다. 그럼,...
비비는 (잘 들어가지 않는) UGN 사이버 자료실에 오래간만에 접속합니다.
비비:(처음 들어갔을듯)
gm:아마 타마노 츠바키나 세이지가 아이디만 만들어줬을듯?
비비:(ㄹㅇ)
용케 그 아이디를 떠올려서 접속해보자...
탁상에 놓인 서류가 UGN측에서 정리된 데이터들이 발견됩니다.
역시, 비오버드 관점과 오버드 관점으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른거겠죠.
【데스 스트랭글러】 연령: ??? / 성별: ???
브리드: ??? / 신드롬: 엑자일?
이펙트 특징: 육체를 변화시켜서 담쟁이 덩굴처럼 뻗어, 상대를 교살한다.
이 특징에서, 엑자일 신드롬이 아닐지 추정되고 있다.
능력: 육체의 일부를 타인에게 이전해서 의식을 점령.
능력으로 인해 '불사'인 상태.
...
최근 날짜로 정보가 갱신되어 있습니다.
비고: 1년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이 역시 능력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
그의 거처는 여전히 불명이지만, 활동을 위해서라면 어딘가에 아지트를 갖고 있음은 확실하다.
추가로, 이 아지트는 현재는 N시에 있는 것이 아닌가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비:...아핫..♪(불사라는 단어 보고 웃음!)
흐흠~ 흠~ 불사... 안죽는다는거지? 하핫...
(하아.. 정말 어디 병같은데에 담아놔서 주머니에 넣고 가지고다니고싶다정말... 이 매물은 놓치면 후회한다...)
(대충 자료실에서 뽑은 내용 프린트로 즉석에서 뽑아서 책상위에 탁!! 올려놓음!) 좋아~♪ 어디때문에 불사인지 알게되면, 거기는 꼭 비비를 줘. 이거 지켜주면 비비는 협조할게!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이쪽은 그러고 있는 동안... 탕비실에서 휴대폰 만지작거리다가 에효, 한숨 쉬고는 전화를 겁니다. 발신자는 키리타니 유고에요.)(ㅋㅋ)
(아니 발신자가 아니고 수신자)
gm: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 쪽은 전화를 받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예, 리바이어선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빠르게 받는 걸로 봐서 별로 안 바쁘신가 봅니다?" (이죽거리다가) "안 바빠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용건만 짧게 할 거지만."
[NPC] 키리타니 유고:"발신인 정도는, 이 쪽에서도 확인 가능하니까요." (여상한, 온화한 목소리입니다.)
"어떤 용건입니까?" (정확히는, 리바이어선 쪽의 용건인지, 아니면 키리타니 쪽의 용건인지 묻는 듯 하네요.)
한스 에케하르트:"키리타니 유고로서, 개인과 단체 중에 한쪽을 고르라고 하면 어느 쪽이 우선이야?" (굉장히 심플하게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본론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그 말은... 아무리 그라도 좀 의외였는지 잠시 말문이 막혔다가.)
"...글쎄요."
"그런 안건이라면, 저 자신으로서 받을 일은 없겠죠."
"적어도 저 개인을 위해 선택권이 주어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 (그 말을 하고는 잠시 말이 없다가 드륵, 하고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디론가 걸어가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일 있었습니까, 한스?" (목소리를 조금 낮춰서.)
한스 에케하르트:(말이 없는 것에 뭐라 대답을 하려다가.... 이어 들려오는 소리 죽인 목소리에, 이쪽도 잠시 침묵. 그 후 상황을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이이지마 아키라는 소년이 살인마로 몰리게 된 건에 대해.) "...반대쪽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까. 아마 나 자신도 예전이라면, 당연히 그래야겠다고 생각했을 테고."
"그랬던 나를, 믿었던 네 의견이 듣고 싶었어."
[NPC] 키리타니 유고:"... ... ..." (묵묵히, 이야기를 듣다가.)
"확실히," (조금 무겁게 말문을 뗍니다.) "거리의 안위를 위해, 그리고 일상을 위해. 그를 지명수배하는 것은 한 가지의 방법이긴 할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제레미아. 저희들 UGN은 오버드들이 공공연히 이 사회에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으니까요."
"..." (잠깐 한숨을 쉽니다. 드물게도 감정이 앞에 드러난 모습입니다.)
"이게, 일본 지부의 리바이어선으로서 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은... 키리타니 유고로서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되겠군요. 사실, 당신은 지금 리바이어선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겠죠."
[NPC] 키리타니 유고:"한스."
"비단, 저는 당신의 능력만을 신뢰하여 그 자리에 앉힌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이제 지켜야 할 것이 있으며, 사랑해야 할 것이 있으며, 그 신념의 방향이 향할 곳이 어딘지 명확히 보고 있음을."
"그만큼, 저는 당신을 곁에서 지켜봐왔으니까요. 키리타니 유고로서 당신에게 한, 당신의 삶을 지켜봐주겠다고 한 그 약속은... 지금도 건재합니다."
"그러니. 당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선택하세요."
"그 선택이 의심되거나, 책임이 너무 무거울 때. 그 무게를 나눠지는 정도는 이 제게도 가능할 터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 저는 당신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랄 뿐입니다. 한스."
"후회란, 언제까지고 버리지 못하고 따라오는 그림자와 같은 것이니까요."
"그게, 제가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죠. 하지만... 당신은 아직 다릅니다." (쓸쓸한 웃음기를 머금고 말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길게 이어지는 말을 가만 들으면서 어떤 표정을 지었던지요. 입꼬리가 올라갔던가, 아니면 쳐졌던가. 눈이 휘었던가, 아니면 치켜떴던가? 울상을 짓진 않았던가. 아무리 모든 것을 묘사하는 당신들이라고 해도, 그 표정을 볼 수는 없었을 겁니다. 가만히 손으로 얼굴을 덮은 채,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으니까. 이 이야기로 인한 표정은, 감정은, 온전히 자신만 알고 있을 것. ...이런 생각조차 기만일지도 모르지만.)
"좋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노력은 해볼게. 최선을 선택하는 것으로 말이지. 그러니... 너도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덧붙이지 않고 인사를 간단히 마치면 전화를 끊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에도, 언젠가는 그 때 그 선택을 하길 잘했다고."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었다고."
"그렇게 웃을 날이, 당신에게 오길."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세계의... 그리고, 당신의 평안이 지켜지길."
(그렇게 말하는 것을 인사삼습니다. 답은 돌아오지 않더라도요.)
한스 에케하르트:(답은 아마... 모든 일이 끝난 뒤에 해도 되겠죠. 좋아! 그럼 신화생물에게 누구 하나 빼앗길 것 같은 분위기는 그만두고!)
"어디 한 번 가보자고."
(쿠로다 이즈미한테 전화 걸어봅니다. 하... 내가 쫓아낸 사람에게 구질거리는 건 처음이라 떨린다....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한스 에케하르트 | 프로파일링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사소하고 작은 정보로부터 대상의 인물상을 추측하는 이펙트. <지식> 판정 요구 가능.
(사람 비위 맞추는 건 나름 자신 있으니까?)
gm:좋습니다. 그럼,...
전화까지는 받아줍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 (한참 신호음 후에) "예. 쿠로다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안녕, 하십니까...?" (헤헤.... 최대한 살갑게 인사를 하고....)
[NPC] 쿠로다 이즈미:"... 용건을." (안녕 못하다는 반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판정하고 롤플해도 되나요?ㅋ두렵네 이거)
gm:좋습니다. 판정!
한스 에케하르트:(정보: UGN으로 판정하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정보:UGN
주사위: 2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2dx+1
5[5, 2]
+1(+1)
=6
?
gm:일부만 성공.
한스 에케하르트:(도돈쓸게요)
gm:아, 일부도 성공 못했구나?
얼마나 쓰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식사약속 잡아 4점 씁니다. 만한전석 쏴)
gm:오... 식사약속...
[NPC] 쿠로다 이즈미:"... ... 그렇게나 이 제게 할 말이 있으십니까?"
"하아..." (한숨 푹 쉬고) "그래도, 일단은 귀하가 현재로선 제 상사인 입장이긴 한 점은, 인정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 그렇지만? 당신도 이대로 완전 쫑내기엔 켕기지 않아? 어? 미련 한 톨도 없어?" (쫄려서 금방 저질 어휘 됨)
[NPC] 쿠로다 이즈미:"... 응하지 못할 이유는 없겠죠. 어디로 향하면 됩니까."
"모두 관둔 것은 아닙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뭐 좋아해? 대접 받는 쪽이 고르는 거라고, 이런 건."
[NPC] 쿠로다 이즈미:"단지 귀하들과는 함께 하고 싶지 않다, 나와 방식이 다르다, 고 판단했을 뿐."
"..."
"식사는 되었으니, 조금 멀리까지 오실 수 있으십니까."
한스 에케하르트:(롸) "어, 어딘데?"
[NPC] 쿠로다 이즈미:"S역으로." (여기서 택시로 1시간은 걸리는 곳이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오, 오래 걸릴 텐데, 기다려줄 거야...?" (ㅋㅋ)
[NPC] 쿠로다 이즈미:"굳이, 이 저와 그렇게까지 개인적인 면담이 필요하시다면. 직접 찾아와주시길 요청합니다."
"예. 상관 없습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일방적으로 끊습니다.)
그리고 그 때!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딱 기다려라. 하려다가 끊겨서... 허망해짐)
마침 지나가던 발로르 에이전트가!
한스 에케하르트:(아ㅋ)
참고로 철야하다가 이제 막 퇴근하는 길입니다.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발로르 에이전트 세워둠) "잠깐잠깐잠깐잠깐만!!!1"
(막을 수 있으셈. 당연함. 난 지부장임.)
발로르 에이전트: "악!!!!" (비명)
"지, 지부장님?!"
한스 에케하르트:"내일 밥 쏠 테니까... 나 한 번만 어디 좀 데려다 주라. 디멘게 땄지?" (저급한 어휘)
발로르 에이전트: "무...슨 일이시죵..."
"아... 회식이요..." (아...)
"게이트요..." (아...)
한스 에케하르트:"사람 한 명 살린다는 셈 치고...? 안될까...?" (아잉~ㅇ.<☆)
발로르 에이전트: "하, 하지만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사...람살려)
gm:에이전트는 튈 준비를 합니다.
어른의 더러움(재력)을 보여주면
한스 에케하르트:"그러지 말고, 딱! 한 번만!"
gm:마음을 좀 바꿀지도 모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몸이 안 좋다면... ...아무래도 푹 쉬어야겠지...? 내일 뭐, ....유급, 커흠, 뭐 그런, 커흠흠, 그런 거라도 보내면서...? 아아~ 마침 내일 지부 내 일정 조정 좀 할 것 같은데~"
발로르 에이전트: "제가원래사람을살리기위해UGN에입사했습니다사람을살리기위해서라면제한몸쯤이야아무것도아니죠여부가있겠습니까자타세요지부장님!"
"좌표는 어디입니까?" (거의 말입니다. 히힝!)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래야지~ 모범된 에이전트구만!!" (그럼 디멘게 타기 전에... 우리 애들한테 커피 한 잔씩 돌리고, 도넛 맛있게 먹으면서 잠시 있으라고 인사도 건네준 다음에 S역으로 좌표 찍어줍니다.)
(발로르 에이전트한테도 커피랑 도넛 나눠줘요.... 고맙다....)
발로르 에이전트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당신을 데려다줍니다.
그는 커피와 도넛보다도 성과급 봉투가 더 절실했겠지만 일단 감사를 표하곤 당신이 가는 길도 힘들지 않게 근처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 (S역의 1번출구. 그곳에 눈에 띄게 장신에 거구의 남성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수상쩍게 기웃거리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야~ 나도 발로르 각성하고 싶다~" (이런 얘기나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거 봄.... ....oh.... 저기에 190의 사이드컷 오드아이 문신 흉터 수염 외국인도 끼면 정말 구경거리 되겠는데...?)
[NPC] 쿠로다 이즈미:"..." (이내 당신을 발견했는지 당신 쪽을 보더니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오셨습니까. 에케하르트 지부장."
한스 에케하르트:(멘고멘고~ 오래 기다렸어~ 같은 인사 하려다가 뇌에 힘줌) "최대한 빨리 온다고 온 건데, 너무 늦지는 않았나 싶군." (난... 얼은이다....)
"어디 편한 곳으로 자리를 옮길까?"
[NPC] 쿠로다 이즈미:"아니오.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모시고 갈 곳은 생각해 둔 것이 있었기에."
"따라오시죠."
한스 에케하르트:(나... 팔려가는 거 아니지...?)
[NPC] 쿠로다 이즈미:(그 말만 남기고 어디론가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gm:주위 사람들이 술렁입니다.
저 사람... 팔려가나봐...
한스 에케하르트:(우... 쭐래쭐래 따라갑니다. 여차하면 비비가 구해줄 거야....)
이윽고 도착한 곳은...
산들산들, 하고 바람이 부는 공동묘지였습니다.
이즈미는 익숙하게, 아직 향이 꺼지지 않은 한 묘지로 향하더니 그 앞에 합장합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 향을 올려주시겠습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아. 이 타이밍에 이렇고 저런, 그렇게 되어서 여기까지 왔다면... 이건 그거지....)
[NPC] 쿠로다 이즈미:"그래주신다면, 이야기는 들어주죠."
"무슨 용건으로 이런 곳까지 구태여 찾아오신 건지... 저를 캐보시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의 성의는 보이실 수 있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착잡한 마음 반, 불편한 마음 반으로 향을 올리고 합장합니다. 명예 일본인이라 제법 능숙해요. 일본에 와서 떠나보낸 사람도 없잖아 있었으니까 아무래도.)
[NPC] 쿠로다 이즈미:(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가 가만히 묘비를 봅니다.)
묘비에는, 쿠로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동생의 묘에 와있었습니다. 유일한 피붙이, 였으니까요."
"가끔 답답해지면 이 곳에 옵니다."
"저는, 미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님처럼 머리가 명석하지도 않죠. 오버드의 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 나름대로의 정의와 해답을 믿고 나아가는 수밖엔 없습니다.'
"... 이야기해보시죠. 이 이상, 제 정의나 이상을 밀어붙일 마음은 없으니."
"그냥, 편히 계셔도 됩니다. 귀하는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류의 이야기는 아무리 저라도 입이 쓴지 소리 죽여 입을 다시다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괴물같은 능력이 있어도.... 결국 사람 사는 건 다 같아."
"뛰어난 이라도 실수를 하고, 실패를 하고... 뭐든지 완벽하게 해내는 건 아니지. ...그저, 자신이 옳다고,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는 것이 고작인 삶을 살아가는 게 잘못인 것도 아니야. 대체로 그렇게들 살아가니까." (잠시 침묵) "나 역시, ...그랬고."
"자신이 가는 길이 늘 옳지 못하다면... 가끔은 주변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의외로 주변에, 정답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아니, 이런 얘기나 하려던 건 아닌데 분위기가 어쩐지 인생에 대한 얘기를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라...."
"그러니까! 용건은! ......네 사정도 알겠지만, ...물론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그 소년은 말이지... ...확실하게 죄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거든...? 우리가 그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도 찾아놨고...?" (아직 찾았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우리 애들을 믿어보며<)
[NPC] 쿠로다 이즈미:"... 그 쪽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풍파를 견뎌왔는지 본관으로선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군요."
"피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멈출 마음은 없습니다. 귀하들과 떨어져서도 제 할 일을 수행할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실패나 손가락질이 있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본관을 설득할 마음으로 오셨다면, 돌아가주셨으면 합니다."
"... 비오버드는,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밖에. 스스로를 지킬 수 없습니다."
"적어도 그런 말을 오버드인 귀하가 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본관은 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님."
[NPC] 쿠로다 이즈미:"이 세계도, 오버드도, UGN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묘비 위에 손을 얹고.)
"카논은... UGN과 펄스하츠의 싸움에 휘말려서 그 쪽의 세계로 간 이후."
"영영, 시체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지뢰밭에서 탭댄스 추는 줄 알았으면 나를 말렸어야지)
[NPC] 쿠로다 이즈미:"하지만 비오버드인 본관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UGN의 사정이나 오버드에게는 말을 얹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에서 비일상을 보기 위해 그 애가 사라진 이후로 R담으로 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버드인 귀하들이." (당신 쪽을 담담한 표정으로 돌아봅니다.) "본관에게, 비오버드의 세계에 감히 말을 얹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우리에게는, 어떤 말을 할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데."
"결국 그것이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입니다. 그것은 오만입니다."
"이 R담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실적을 얻기 위해." (주먹을 말아쥡니다.) "정말 무슨 짓이든 했습니다. 손가락질 받을 짓까지도."
한스 에케하르트:(여긴... 마나카랑 왔어야 했나... ... ....)
[NPC] 쿠로다 이즈미:"그 결과, 본관의 부서에서의 별명은 이렇습니다."
"배신자."
"아아. 그 쪽에서는 더블크로스라고 불린다지요."
"경찰들의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흘린 것이 본관이라는 소문이 돌더군요.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오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왔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입니다."
"본관이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그저 열정만을 앞세워 그런 말을 남기고. 귀하들의 앞에서 떠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서, 네가 정말 했어? 네 입으로 말해봐. 말할 자격이 없으면 내가 그것을 주지. 대답해봐. 네 짓이야?"
[NPC] 쿠로다 이즈미:"... ... ..."
"말해봤자, 믿습니까?"
"본관의 동료들조차 저버린 이 나를."
"고작 최근 처음 본,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귀하가."
"본관은 귀하를 신용하지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귀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틀립니까."
한스 에케하르트:"믿어." (제법 뻔뻔하게 그렇게 말해보고) "그리고 아마... 믿을 사람 한 명 더 있을걸? 아니, 그 녀석 뿐만 아니라... 비비쨩도, 요쿠도, 아마 츠바키랑, 아이쨩도. 타니 아저씨도 믿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혼자 지레 겁먹는 거 아냐? 스스로가... 자신을 믿을 수 없어서."
[NPC] 쿠로다 이즈미:"... ... ..."
"잘난 듯이 말 얹지 마, UGN의 오버드, 한스 에케하르트."
"노이만이라고 해서 이 세계가 당신의 손에 쥔 듯이 전부 보인다고 생각하나? 이 나의 이야기조차 읽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누가 스스로를 믿지 못해? 그렇게 보이겠지. 나는 힘이 없으니까."
"당신의 사고방식이나, 누군가를 지킬 힘에 영영 닿을 기회조차 없을테니까 말이야."
"고작 어린 애 하나 지키자고, 이 N시와 도쿄의 수많은 다른 아이들을 저버리고."
[NPC] 쿠로다 이즈미:"눈 앞의 것에 매달려서 무언가를 등진다는 용기조차 없는 당신에게."
"나는 설교당할 의리는 없다."
한스 에케하르트:"말은 바로 하지? 누가 저버렸다고." (발끈해서 쏟아뱉기에는... 장소가 그다지 좋지 않네요. 길게 한숨 쉬고는 안경이나 고쳐쓰고.) "그래. 내가 너무 가벼운 사람이고, 또 평생을 천재로 살아서 누군가 보기에는 그저 오만하고 머리 꼭대기에서만 서 있는 광인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 ......그래도 잘 생각해봐라. ...갈 데 없거나,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고. 누구도 널 내치지 않을 테니까."
(하고 어깨 툭툭 두드려주고... 갑니다.... 에효....)
[NPC] 쿠로다 이즈미:(불쾌하다는 듯이 미간을 좁히며 제 위에 얹어진 손을 치웁니다.) "결코, 당신을... 당신만은 의지할 일은 없을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는 묘비를 뒤로 하고 돌아갑니다.
문득 마지막으로 떠나기 직전에는,
쿠로다의 묘 앞에는 이전 봤던, 그 펜던트가 열린 채로 얹어져 있던 것이 보였습니다.
당신의 프로파일링 능력은 참 쓸데없는 것에도 시선을 줘버리는 모양이죠.
.
쿠로다 카논. 당신은 저 얼굴을 알고 있습니다.
5년 전. 이 N시에서 UGN과 FH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 충돌에 한 명의 민간인이 휘말렸고 그 자리에서 각성했지만...
그는 일리걸도 에이전트도 되지 않았고, 그대로 행방불명되었습니다.
큰 트라우마를 딛고 오버드로 각성하고, 그렇게 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죠.
그 사실은, 한스. 당신 역시 잘 알고 있을 터입니다.
발로르 에이전트: (길거리에서 당고 사먹고 있었음) "아, 끝나셔씀까?" (오물오물)
"지부로 가실래욥?"
한스 에케하르트:"상사는 지금 죽겠는데 너어는 진짜...." (입술 비죽이고는 당고 뺏어먹음....) "돌아가자.... 그 길로 너는 퇴근해."
발로르 에이전트: "으아앙" (무력하게 울면서 당고 뺏김,,)
"넵................" (당신을 지부로 되돌려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녀와서 지부 소파에 털썩 앉고는 도넛 념념 먹으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전달하지 않고, 아마 대략적으로 뭉뚱그려 얘기해줄 것 같아요.)
"아~ 그 자식 진짜 벽창호더라~!!" (같이 반쯤 농 섞인 뒷담처럼.)
비비:(도넛 념념) 아저씨 그 아저씨 만나고왔어?
[NPC] 타니 슈세이:"...그런 일이." (묵묵히 그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노 아이리:그 아저씨하고 한스 아저씨는 정말 물하고 기름이네요. (호로롭)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것보단... 동족혐오에 가깝지만.... 그냥 말없이 호로록 커피나 마시고.)
비비:하핫, 그런가? 비비는 반대인데. 되게 닮았던데, 아저씨랑.(웃음!)
사이카미 츠바키:(문득 숙연해져서 가만히 제 손가락만 만지작거린다.)
[NPC] 타니 슈세이:"...쿠로다 군이, 부서에서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사실이네. 나도 한 때 그를 의심한 적이 있었고."
"하지만... 이이지마군도 작년에, 진범으로 몰리고 배신자라고 낙인이 찍혔잖나?"
한스 에케하르트:(의심했었냐고~! 믿을 거라고 답했단 말이야~!!)
[NPC] 타니 슈세이:"그 이후로, 조금 생각을 바꿔서 말이야. 함부로 사람을 배신자 취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그가 팀에 합류했을 때도 자네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검세."
"설명해주지 않아서 미안하군. 하지만... 이해해줬으면 해."
한스 에케하르트:"뭐, 사람의 마음은... 복잡한 거니까...."
비비:흠, 흠~ 아무튼 아저씨! 이거 비비가 알아본거~(서류 넘김!) 있지, 그 불사가 되는 부위는 꼭 비비 줘야해. 알았지? 아이랑 츠키, 요쿠는 어때~?
한스 에케하르트:오, 땡큐~ (하고 받아서 빠르게 눈으로 훑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에……? 전 그런 거 관심 없으니까 마음대로 가지세요~
비비:(아니 정보조사 말하는거다)
(저건? 허락안해도 가질거임)
아이노 아이리:(ㅋ 비비 마음대로 살아라) 저는 아무거나 해도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 봄)
사이카미 츠바키:음... (잠시 고민하다.) 저는 역시 CCTV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어요.
비비:(츠바키1 아이2 2)
(오케이 아이!)
[NPC] 타니 슈세이:뭐하게 감맺?
비비:(아저씨 그거 메타발언)
한스 에케하르트:(타니 입에 도넛 물림)
아이노 아이리:(타니형사님봄)
코토노하 요쿠:저도 상관은 없지만...
gm:타니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순순히 도넛이 물려집니다. 여러분의 시선 제4의벽 너머에서 돌려줌
한스 에케하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좋아... 세이지한테 문자 보내봅니다.)
[바빠?]
[NPC] 키류 세이지:(보내자마자 답장이 돌아옵니다.) [아니?]
[왜?]
[무슨일이야.]
(당신이 답장하기도 전에 전화 겁니다.)
비비:(뭐임?)
(받습니다)
비비 아직 답장 못했는뎅.
[NPC] 키류 세이지:"그래도, 네가 먼저 문자를 주다니 드무니까." (숨길 수 없는 신남)
"무슨 일이냐? 묻어야 할 녀석이라도 있어?"
비비:응? 아니~
보고싶어서~ 바빠?
[NPC] 키류 세이지:"..."
[NPC] 키류 세이지 | 일섬 | 2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 침식치: 2
해설: 전력이동 직후 백병공격. 공격 성공 여하에 관계 없이 이동. 이탈 불가.
지부 창문이 와장창―!!!!!! 깨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롸???"
비비:(와~)왔다~
사이카미 츠바키:(왐마깜짝아)
아이노 아이리:왐마야. (;;;;)
비비:(개익숙)
한스 에케하르트:"아이고!!!! 우리 지부 창문 다 날아간다!!!!!"
거기서 세이지가 튀어나와서 착, 착륙합니다.
아이노 아이리:바람 들어와서 시원하네요~ (무한 긍정)
비비:(익숙하게 창문 새로끼움)
[NPC] 키류 세이지:"보고 싶다고?" (히죽히죽. 손에는 수화기.)
비비:
비비 | 만능기구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일회용품 제작. 필요하다면 RC 판정.
됐다~
아이노 아이리:와아~ (신기하게 봄)
사이카미 츠바키:(원상복구된 창문 보며 가슴 쓸어내림...)
한스 에케하르트:(미간 겁나리 짚어요....)
비비:와~ 빨리왔네! (자기 무릎 탁탁 침)
한스 에케하르트:"넌 또 왜 왔어?? 아니, 알겠으니까 대답은 하지 마."
[NPC] 키류 세이지:(익숙하게 무릎베개 해서 대충 드러눕습니다. 한스는 무시합니다.)
비비:할 말도 있고~ 아 그리고 세이지! 온 김에 비비 친구들 도와줄 수 있어?
[NPC] 키류 세이지:"무슨 일로 불렀냐? 타마키?"
[NPC] 타니 슈세이:(왐마야... 먹던 도넛 떨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오)
[NPC] 타니 슈세이:"아... 그... 오버드 아이들 사이에는 이런 일이... 흔한 일인가보군...?"
한스 에케하르트:(떨어지기 전에 도넛 잡아서 먹음)
비비:(타니아저씨 손에 도넛 복제품 만들어줌)
[NPC] 타니 슈세이:"또 새로운 문화를 배웠네..."
비비:(잇자국까지 먹힌거 똑같음)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아닌데요...."
코토노하 요쿠:(눈치보고 있다...;)(그래도 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다...)
사이카미 츠바키:(흐뭇하게 보다가) 아마.... 다 그런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NPC] 타니 슈세이:"UGN에서는 흔한 일이 아닌가?"
비비:(얘한텐 흔함)
[NPC] 키류 세이지:"허? 뭐야, 저 아저씬. 그러고보니 사람들이 우글우글 많구만~."
한스 에케하르트:"이 자식...한테만...." (아오)
[NPC] 키류 세이지:"일 중이었냐?" (돌아간단 소리는 안 해요.)
한스 에케하르트:"일중이었으니까 용건만 처리하고 돌아가시지?"
[NPC] 키류 세이지:"하? 싫다만."
아이노 아이리:오랜만이네요~ 키류 씨~
[NPC] 키류 세이지:"어어. 오래간만. 아이노. 시로가네랑은 잘 해주고 있던 모양인데."
비비:응. 세이지 저번에 비비 자료찾게 도와줬잖아? (자세히는 기억은 안나는데 도와준건 기억남) 그걸로 아이 도와줄 수 있어?
[NPC] 키류 세이지:"으응?"
아이노 아이리:?
[NPC] 키류 세이지:"...그거 쓴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이 안 난다만." (긁적...)
코토노하 요쿠:?
비비:도와주면 볼뽀뽀.
코토노하 요쿠:(세이지 몫까지 차 타서 건네준다.)
사이카미 츠바키:(에... 일단 세이지한테도 도넛 줌)
[NPC] 키류 세이지:"열과 성을 다해 한번 해볼게."
비비:와아~ 잘됐다 아이!
[NPC] 키류 세이지:(도넛이랑 차 받아요.) "오, 고맙다."
사이카미 츠바키:드시면서 하세요.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흐뭇...)
한스 에케하르트:(ㅍ"ㅍ하는 눈으로 지긋 보면서 불만스럽게 도넛이나 씹어요....)
[NPC] 키류 세이지:"그래. 뭘 도와줘야 하는데? 아이노." (드러누운채로 설렁설렁)
아이노 아이리:아, 그러니까 뭐였더라~ (서류 봄) 보기 헤이즈 씨랑 또 이이지마 아키 씨가 남았는데요. … 아키 씨로 할까요?
[NPC] 키류 세이지:"?"
"아키씨가 뭔진 모르겠다만... 그 놈을 조져버리면 되는거냐?"
"내가 또 그런 건 전문이지."
아이노 아이리:네?
아니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그 아키 씨의 결백을 알려고 이걸 하는 건데요? (속사포로 말함)
한스 에케하르트:(인스피 잠깐 봄..........)
gm:고개저음
비비:(아저씨 시선 돌려줌)
사이카미 츠바키:조지지 말고 조사를... 조금만 도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NPC] 키류 세이지:"결백? 조사? 헤~... 사람 뒷조사인가."
(틀린말은 아닌데 말뽄새가 영 아닌편)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 다른 ㅋ자한테 말로 얻어맞고 와서 힘들다..."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뒷조사인 편이긴 하지....)
비비:(이제 여기 ㅋ자한테도 맞을 예정이야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이미 맞고 있는 듯? 여러모로?)
사이카미 츠바키:(이미 맞고 있는 것 같은 한스한테 도넛 조금 더 밀어줌...)
[NPC] 키류 세이지:"뭐... 그런 거라면. 나보다도 더 도움될만한 녀석들이 있지 않겠냐?" (딱, 하고 드러누운 채로 손가락 튕깁니다.)
그러자, 지부장실로 뭔가 불량학생 행색을 한 아이들이 우글우글 몰려옵니다.
이전, 리버레이터즈에서 만났던 애들이네요!
그 중, 칠드런이 아니라 일리걸로 전향한 아이들인 모양입니다.
비비:아, 저번에 비비 모자 주워준 애다~!(손 흔듦)
한스 에케하르트:(그 친구들한테는 손 흔들어 인사해줍니다. 아직 세이지한테는 인사 안 해줬음ㅋㅋ)
사이카미 츠바키:앗. 안녕하세요. (몇몇 안면 있는 아이들한테 인사함)
아이노 아이리:앗, 안녕하세요~ 안녕~ (얼굴 모르는 애들한테도 인사함 손 붕방방)
비비:아핫, 저번에 기절해서 안아준 이후로 처음보네~ 살아있었구나?(오해다분한 발언)
아이노 아이리:(왠지 세이지를 봄)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세이지 봄)
한스 에케하르트:(ㅋ)
코토노하 요쿠:(세이지 봄... )
비비:(근데 그땐 사귀기 전이었는뎅?)
사이카미 츠바키:(사귀기 전이었어도? 쫌 그렇지 않을까?)
비비:(왜??? 비비는 세이지랑 사귀기 전부터 11명 안아주고 다녔어.)
(별로 많이 안안아줬네)
아이노 아이리:(wow...)
유우타: "아하하, 오래간만이에요. 여러분. 광휘의 칼날... 아, 이제 아니지. 유우타입니다."
시즈쿠: "오래간만이야. 그 때 아지트에서 만났었지? 시즈쿠야. 키류군 호출을 받고 왔는데 사이카미양이랑 아이노양도 있구나."
"제레미아씨도, 안녕하세요."
[NPC] 키류 세이지:"어이. 너희들."
"사람 하나 조사해줘야겠다." (그렇게 말하고는 아이리 쪽을 턱짓합니다.)
gm:아이들은 우르르, 아이리 쪽으로 몰려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으허억)
비비:(와아~)
사이카미 츠바키:(아이들에게 둘러싸이는 아이리 봄)
한스 에케하르트:"여기 흥신소 아니야...." (아오.... 말하는 뽄새 보소.... 눈물 찔끔)
비비:아이 화이팅!
[NPC] 키류 세이지:(참고로 안아준다 어쩐다 발언은 이미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딱히 반응은 안 합니다.)
(당연함. 내 눈 앞에서 안아줬음.)
비비:(조사할동안 무릎베게하고있는 세이지 뺨 만질만질하면서 놀고있음)
유우타: "아이노씨 부탁이군요! 뭐든지 말만 하세요! 시로가네씨와 리더의 친구라면 저희들의 친구입니다!"
시즈쿠: "안 그래도 아이노양이랑 잔~뜩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머릿결 좋다~ 무슨 샴푸 써? 후후."
[NPC] 키류 세이지:(고로롱)
코토노하 요쿠:(어떡하지 차를 내와야하나 고민 중)
gm:보자... 키류의 도움은 커넥션으로 취급합니다.
정보 수집 팀 : 종별-커넥션 / 당신을 따라다니는 부하나 지지자 등. 당신에게 도움이 되려고 움직인다. 당신이 <정보:>로 인한 판정을 하기 직전의 오토액션으로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에 +2를 한다. 1시나리오에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녀석들은 일단은? 키류의 꼬붕들(.)이기 때문에! 3회까진 안 되고 아이리만 가능한 것으로 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저도 다시 만나서 기뻐요~ 여러분이 조사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서류 들어서 보여줌) 이 사람이거든요. 이이지마 아키. 지금 범인으로 오해받고 있어서 빨리 무죄라고 증명해야 해요. 그야말로 위기일발이죠. 아, 샴푸는 시내에 있는 &&&에서 사요. 나중에 같이 갈까요?
시즈쿠: "와, 정말? 대박 좋아~. 앗, 근데 시로가네양이 질투하지 않을까나. 후후."
유우타: "흠흠. 이이지마 아키... 이 애군요! 저희 또래같네. 금방 찾을 수 있지 않으려나? 일단 발로 뛰면서 찾아볼게요. 지금 여기 있는 저희 둘 뿐만 아니라 문 밖에 11명 더 있거든요."
"걔들도 전부 오버드니까, 다같이 움직이면 뭐라도 잡히겠죠!" (소매 걷으며 건치웃음 짓습니다.)
gm:그 말을 듣고 문득 사무소 문 쪽을 보면...
문 틈으로 이 쪽을 기웃거리는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망울들이 보입니다.
이쪽 상황이 궁금해보이네요.
비비:(귀엽네~ 인사해줌)
[NPC] 키류 세이지:(너무 몰려오면 사무소 좁으니까 적당한 거리에 꺼져있으라 무언의 위협중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에... 도넛은 충분한가? 도넛개수세봄)
아이노 아이리:질투요? 그럼 셋이서 같이 갈까요? ('[]'...! 한스 아저씨 지부 크기 늘려요!하는 눈) 헉, 많아! (손 흔들면서 인사하며) 전부가몰려왔나 보네요. 발로... 화이팅이에요! 응원할게요!
아이들x11명: "!" (파아앗)(비비랑 아이리가 이 쪽 보면 팔랑팔랑 인사해줘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어린 친구들의 배려에 조금 살아나서는 손 흔들어줘요....)
"안돼. 돈 없어. 대신 주스 정도는 가져다 줄 수 있지." (하고 냉장고에서 병 주스 11개 꺼내서 돌림....)
코토노하 요쿠:(주스 돌리는 거 도와드림;)
아이들x11명: "안녕 아저씨!" "제레미아 오래간만이에요~" "N시 지부 여전하네~" "배고프당" "그러니까 뭘 하면 된다고?" "리더는 어딨어?" "비비다!"
비비:비비 여기~!(와! 아는척해줬어!!)
사이카미 츠바키:(복작복작한 아이들 보면서 손 흔들어 인사함...)
시즈쿠: "후후. 이 쪽은 걱정하지 마. 리더의 부탁이기도 하면 열심히 따라야지."
아이노 아이리:(사탕도 랜덤으로 하나씩 쥐여줌)
한스 에케하르트:(시끄럽구만~! 하고 얘기하지만 싫은 건 아닌 듯 농처럼 얘기하고는 일일히 인사해주면서 답해주고.)
아이들x11명: "사탕이다!" "나 콜라맛 찜!" "유감! 내가 먼저 뺏었지롱!" "아내놔라고" "받고싶으면... 힘으로 뺏어봐라. 쫄?" "가보자고."
gm:밖에서 워딩이 펴집니다. 진짜 자유분방해요...!
[NPC] 타니 슈세이:(담담하게 대워딩 마스크 씁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여기 비오버드 있어요! 진정하세요! (진정해 얘들아)
[NPC] 타니 슈세이:"나는 신경쓰지 말게나. 아이들이 기운차서 좋군." (허허)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크게 사고치지는 말고~!" (가는 뒤에 외쳐봄)
아이노 아이리: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비비:하핫, 아이도 너희도 화이팅이야~(완전히 다른세상 문제 대하듯 함)
유우타: "그래서, 조사는 언제 개시하나요? 지금 당장?" (뛰어나갈 준비!)
시즈쿠: (콜라맛 사탕 진작 선점해서 웃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음, 지금 당장! 이죠!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뛰어나갈 자세)
유우타: "그래요! 출발!"
아이노 아이리:출발~ (우다다~)
코토노하 요쿠:(하아아)
[NPC] 키류 세이지:"어이, 너희들. 이 내 앞에서 못볼 꼴 보이지 마라. 맡은 책임과 임무는 제대로 해내! 긍지를 보여줘라!"
""""네!!! 리더!!!!!!!!""""
아이들은 촤아아악― 조사하러 흩어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키류는 나중에 지부장 해도 잘 할 것 같단 생각 잠깐 함)
비비:(응? 그건 안돼)
(지부장되면 바빠지잖아? 그러면 비비랑 못 놀아.)
사이카미 츠바키:(그럼 안 되겠네요...)
(지부장 된다고 해도 맨날 비비랑 놀러다닐것같아요)
[NPC] 키류 세이지:(그래그래 할 마음 없어.)
gm:아이리, 판정한다면 선언하고 +2 받고서 판정해봅시다~
아이노 아이리:(판정! 하겠습니다!)
아이노 아이리 | 사회
주사위: 2dx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2dx
10[10, 4]
+10[10]
+3[3]
=23
(오)
.
아이들은 우르르 다시 지부로 몰려옵니다.
그리고 아이리에게 알아낸 사실을 보고합니다.
아이들x11명: "이이지마 아키지? 원래는 S시 공고 다니다가 N시 공립고등학교로 이사온 애!" "원래 미용사 하려 했다던데?" "엄청 잘생겼다더라! 전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고백받았다던데?" "걔 스리사이즈는~"
[NPC] 키류 세이지:"야. 간추려."
아이들x11명: "넹리더"
유우타: "최근에 데스 스트랭글러로 골목길에 나타난 적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때의 사진도 있어요!"
(CCTV를 캡쳐한 듯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틀림없는... 이이지마 아키에요. 여러분이 봤던 그 낡ㅇ느 후드티를 입고 있네요.)
아이노 아이리:이건… 확실하네요.
시즈쿠: "보아하니 소중한 사람이랑 방과후에 같이 돌아갈 약속을 했다고 하던데? 그 날 옆 반 애한테 고백도 받았는데 그렇게 말하고 차고 왔댔어!"
"애인이랑 데이트라도 가려던 거 아니야~? 우후후후후."
"아, 그러고보니." (손바닥에 주먹 쥐어서 통, 두드리고.)
아이노 아이리:호오……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 그렇군요. (끄덕끄덕……) 상대방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시즈쿠: "그렇게 차고 돌아오는 길에 건물 입구에서 어떤 아저씨랑 만났대. 푸근한 곰돌이 닮은... 이름이... 타니 슈세이랬나?"
[NPC] 타니 슈세이:"? 나 말인가?"
비비:(아저씨 봄)
아이노 아이리:아? (타니 형사님 봄)
사이카미 츠바키:타니 씨요? (타니 봄)
시즈쿠: "아, 그래그래! 저렇게 곰돌이 닮은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롸?"
시즈쿠: "... 에! 진짜?!"
아이노 아이리:아니 그분이 바로 이분! (두 손으로 가리킴)
한스 에케하르트:(놀라서 선정이 딸 마냥 커피 주륵 흘림)
아이노 아이리:아니 근데…… 에...............? (사고 정지)
사이카미 츠바키:(한스한테 손수건 줌....) 네.... 타니 슈세이 씨라면 이 분이세요.
[NPC] 타니 슈세이:"아... 아니. 확실히 만나긴 했네. 아키군을 주마다 만나서 학교 생활을 물어보고, 생활비 겸 용돈을 주는 것이 일과거든."
코토노하 요쿠:(음...)
아이노 아이리:아하~ 그랬군요~
코토노하 요쿠:(믿는다!)
사이카미 츠바키:(명쾌한 요쿠 쑤대듬... .하며 일단은 츠바키도 믿어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Danke...." (하고 손수건 받았다가) "왜 진즉 말씀 안 하셨습니다?"
(습니까!!!)
비비:(그냥 이 모든 상황이 재밌어서 지켜봄)
한스 에케하르트:(놀라서 일본어 꼬이는 거 봄)
[NPC] 타니 슈세이:"... 정말 그 이후로 사라졌을거라곤 생각 못 해서." (제일 충격받은 것 같습니다.)
"아,... ... ... 정말인가? 정말로, 나랑 만난 이후로 사라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허어...."
시즈쿠: "화, 확실해!"
"난 노이만이라구? 내 정보망을 못 믿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마지막 목격자가 된 소감은 어떠십니까?" (주둥이야)
[NPC] 타니 슈세이:"... ... ..."
"내가, 내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였더라면... 그 애는..." (침음성을 삼켜요.)
아이노 아이리:아앗, 타니 형사님 잘못이 아닌 걸요. 그 데스 어쩌구 잘못이지!
한스 에케하르트:"만약은 부질없으니 이야기를 마저 듣죠. ...반성은 하되, 후회는 마십쇼."
[NPC] 타니 슈세이:"... 그 애한테 생활비를 건네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줬네. 그 애는, 이이지마군이 사건의 진상과 맞닿아 있었지 않을까, 생각하더군."
"뭔가 자료를 남기진 않았을까 하고 말도 했지만, 자세힌 모르겠다 하고 입을 다물었어."
"... 그 애는 날 경계한다고나 할까. 정확히는 제 아버지의 동료, 들을 경계하는 모양이더군. 아직 마음을 다 열지 않아서 말야."
"그런 애를 오래 붙들어둘 수는 없었어. 그냥 그 애가 제대로 나랑 대화를 나눠줄 때를 기다리려 했는데." (마른세수)
"설마, 그게 그 애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줄은..."
코토노하 요쿠:"... ..."
[NPC] 타니 슈세이:"...미안하네. 정말로. 자네들에게도, 그리고 아키군에게도."
비비:(별 타격없음) 그러면 아키것도 끝~ 그럼 쟤네 이제 돌아가야 하는거지?
세이지도 가?(빤...)
사이카미 츠바키:(마지막 모습...) ...아니에요. 타니 씨도 나름대로 노력해주고 계셨던 거니까.
코토노하 요쿠:"미안해하지 마세요..."
gm:아이들은 저마다 마주보며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유우타: "으음~... 왠지 저희가 끼면 안될 분위기죠?"
아이노 아이리:형사님도 열심히 했는 걸요. 세상 일이 원래 마음대로 안 되는 거죠. 앞으로를 생각하자구요.
시즈쿠: "위로해주고 싶긴 한데... 우리, 다들 가족이나 제대로 된 보호자는 없어서. 말 얹기가 좀 조심스럽네. 미안해."
[NPC] 키류 세이지:"하? 불러준 이상 안 가. 보고싶다며? 여기 있을거다."
"어이. 너희는 할 일 끝났으면 이만 돌아가."
비비:(! 화색!) 와! 좋아~
(한스 봄)
(그래두 되지?)
(그래두 되지?)
한스 에케하르트:(칠드런 관련해서는 쫌 입 다물고 있다가) "아오... 좀 가... ...지 말고 조금만 더 있어라. 아주 조금만." (ㅋ)
[NPC] 타니 슈세이:"...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네."
비비:(만세!)
[NPC] 키류 세이지:(귓등으로만 듣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니에요,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많은도움이 됐어요. (아이들에게 인사함)
한스 에케하르트:"사람이 말을 했죠?"
비비:잘 가~(아이들에게 손 흔들어줌!)
시즈쿠: "응응. 우리는 이만 가볼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아이노 아이리:잘 가요~ 나중에는 일 말고 놀러가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수고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턱 쏠게~?" (하고 애들한테는 손 흔들어줘요)
유우타: "너무 오래 눌러앉아 있으면 리더, 비비씨랑 날 방해하지 말라 화내니까요~. 가보겠슴다! 임무 힘내세요!"
아이들은 우르르 나갑니다.
[NPC] 키류 세이지:"하던가. 말. 들어는 줬잖아. 그럼 됐지 뭐."
비비:아 참, 비비가 세이지한테 말하려던게 뭐였냐면~
[NPC] 키류 세이지:"어?"
"뭔데?" (반짝반짝)
비비:비비 당분간 임무때문에 바빠서 세이지랑 같이 못 자.(데스형 건 말하는거임)
[NPC] 키류 세이지:"."
"..............................................................................................................."
비비:그러니까 매일 뽀뽀랑 안아주는것도 며칠간 못해줘~ 알았지?
[NPC] 키류 세이지:"...................................................................................................................................................................."
"어디서 잘건데?"
아이노 아이리:(왐마야...................... 벌써 둘이 그런 관계엿군요.....................................................)
사이카미 츠바키:(어머나...........)
비비:응? 몰라. 그때마다 다르겠지 뭐~
[NPC] 키류 세이지:"매일마다 올게."
비비:(어딜?)
[NPC] 키류 세이지:"잠들기 전에 전화해. 어디든 갈테니까."
비비:비비 전화 바빠서 못할텐뎅.
그냥 며칠 못본다 쳐~
[NPC] 키류 세이지:"그, 럼 내가 할게."
사이카미 츠바키:(저런)
[NPC] 키류 세이지:"....................................................."
비비:아, 그리고~ 커플링 관련해서인데~
[NPC] 키류 세이지:(2년 자리 비우고 잠적한 죄가 있어서 차마 따지진 못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꼬시다ㅋ)
비비:지금까지 비비가 임무하느라 4번 잃어버리고 1번은 총쏘느라 부숴먹었잖아?
[NPC] 키류 세이지:"응? 어. 그랬지."
(그럴수도있지)
비비: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비비가 생각한게있는데!
... ...(아 그러고보니 비비 며칠 임무지?)
갔다와서 전해줄게.(플래그^^)
[NPC] 키류 세이지:"...뭘...?"
(헤어지잔 걸까봐 좀... 불안해해요.)
"........................"
"그래도 조심해서 다녀와." (손 잡아서 손바닥에 입맞춰주고 가볍게 깨물었다 놔줘요.)
(좀 눅눅해지는데 나가진 않습니다.)
비비:응! 다녀올게~ (세이지 와샤와샤해줌)
[NPC] 키류 세이지:(오히려 여기서 될 수 있을만큼 오래 머무를 생각.)
한스 에케하르트:(?)
[NPC] 키류 세이지:(한동안? 못볼거 아닌?)
한스 에케하르트:(제 건물인데요)
[NPC] 키류 세이지:(그럼 볼 수 있을때 봐야지.)
한스 에케하르트:(제 건물이라고요)
[NPC] 키류 세이지:(어어 불법침입할거다 나도 일단은 N시 지부 소속 칠드런이긴 하다.)
한스 에케하르트:(나의 원죄............(}
gm:당신이 키류 세이지를 선처해줄때 키리타니 유고가 분명 좀 귀찮아지긴 할거라 했죠.
그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비비:아무튼 이렇게 아키도 해결~ 남은거 뭐있어?(세이지 이마에 뽀쪽해주고 서류 봄)
[NPC] 키류 세이지:(온순.)
한스 에케하르트:(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 ... ... 하... ... ... ... ....)
비비:(데스 스트랭글러 불사 어쩌고 보고 아무튼 빨리 잡고싶고 신남)
사이카미 츠바키:이제 CCTV가 남았어요. 보기 헤이즈가 찍힌... (영 껄끄럽다는 눈으로 CCTV 본다.)
아이노 아이리:(세이지 보니까 아스카 보고 싶은 생각...)(도넛 먹으면서 멍때림)
gm:그 친구도 부르면 3초만에 튀어올텐데도.
비비:(아이리도 불러~)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보고 싶어요..... 그치만.... 아프니까.... 우웃...... 이따 끝나고 달려가야지)
gm:걔... 는 비오버드라서 부르면 3초만에 올순 없더라도... 와주긴 할겁니다!
아이노 아이리:(그럼... 문자로 [아스카~ 도넛 먹으러 오지 않을래요??] 하고 보내봐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갈게.]
(곧바로 답이 옵니다.)
아이노 아이리:(빨라)
(앗 어디로 오라고도 안 적어놨는데 지부 사무실로 오라고도 덧붙여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NPC] 시로가네 아스카 | 비클 모핑 | 1 Lv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물질을 변환하여, 탈 것을 제작하는 이펙트. 사용시에, 비클모핑전용 아이템(P 140)에서 하나 선택한다. 당신은 선택한 비클을 취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그 비클에 탑승상태가 되어도 좋다.
(오토바이 타고 옵니다.)
(언제 사온건지 콜라도 잔뜩 사왔어요. 헬멧 벗고 담담히 들어옵니다.) "아이리. 왔어."
아이노 아이리:(헉)(두근) 아스카, 오토바이도 탈 수 있었어요? (오토바이 이리저리 구경)
비비:우와, 아스카 오토바이 타? 처음 알았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공부했어." (뿌듯!)
한스 에케하르트:"면허 있어? 장하네~" (하고 인사해줘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안녕. 제레미아. 비비. 사이카미. 그리고 모두들."
"칠드런이니까. 이 정도는 기본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안녕하세요, 아스카. 오토바이... 정말 멋있네요. (웃으며 인사함)
코토노하 요쿠:"맞아요, 멋있어요... 잘 어울리네요..."(진심)
[NPC] 시로가네 아스카:"고마워. 그러니까... 프테라노돈, 이었던가."
비비:맞아! 멋있어~ 비비도 오토바이 배워볼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전보단 좀 자연스러워진 미소를 지으며 모두에게 인사하고는 아이리 허리를 끌어안고 어깨에 머리 기대고 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어머나.)
아이노 아이리:아, 이거~!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음 후다닥 테이블 위 도넛 집어서 입에 물려요) 맛있죠! 그렇죠!
[NPC] 키류 세이지:"오~ 오~. 뜨겁구만." (사탕 아득거리며 아이리랑 아스카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비 무릎베개 한채로.)
사이카미 츠바키:(익숙한 아이리 봄) (어머나.)
코토노하 요쿠:(보기 좋네요...)
비비:(역시 쟤네도 사귀는구나~)
한스 에케하르트:"좋을 때구만~" (이딴 소리나)
[NPC] 시로가네 아스카:(냠 받아먹으며 좀 행복한 무표정 해요.) "저 놈은 또 왜 있는걸까."
코토노하 요쿠:(끄덕끄덕...)
비비:응? 비비가 불렀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직 자르지 않았어? 너도 취향이 독특하구나. 제레미아."
한스 에케하르트:"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이 이래저래 있으니까? ...비비가 좋아하기도 하고." (은은한 흐린 미소)
[NPC] 시로가네 아스카:"너무너무 맛있어, 아이리. 아. 입가에 도넛 크림이 묻었어. 귀여워." (하루에 귀엽다는 말만 50번은 하는듯.)
비비:(와 아저씨 이정도면 나중에 비비 세이지랑 결혼하겠다했을때 뒷목잡고 쓰러지는거 아냐?)
[NPC] 시로가네 아스카:"헤에... 비비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비비:(물론 이미 약혼은 했음 아무에게도 말을 안했을뿐)
아이노 아이리:오늘은 저도 도와줬는 걸요. 너무 뭐라하지 말아요~ 아, 그래요? (휴지로 입 닦고 아스카도 닦아줌) 아스카도 귀여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쟤가?"
(닦아주는거 받으며 간신히 놀람을 가라앉힙니다.)
[NPC] 키류 세이지:"불만 있냐?"
[NPC] 시로가네 아스카:"있지만 말할 가치도 못 느끼겠네. 일단 알겠어."
"이런 것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론 받아들이지 못한다, 고 표현한다고."
비비:비비가 부탁했어! 아이 도와달라고~ 잘했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학교 에서 말했어."
"... 과연. 비비의 부탁이구나. 그렇다면 그럴만 해."
"그래서, 지금은 임무 중? 예의... 그, 데스 스트랭글러를 좇고 있는걸까."
(아스카 쪽 봤다가 모두를 돌아봅니다.)
"내가 뭔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말해줘."
"너희에겐... 은혜가 있으니까."
비비:(하핫) 응! 어디보자~ 뭐 남았지?
아이노 아이리:맞다~ 일하는 중이었죠!
코토노하 요쿠:(아스카 양도 참 친절해...)
[NPC] 타니 슈세이:(뒤늦게 아스카 온 거 알아차리고 인사하고.) "고맙네, 시로가네군."
"원래는... 아이노군의 역할은 시로가네군의 역할이었으니 말이야. 그는 수사에 도움이 될검세."
"전임자, 니까."
사이카미 츠바키:도와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까 전부터 천천히 훑어보고 있던 CCTV 영상 들어올린다.) 이거예요. 데스 스트랭글러의 파트너... 같은 자가 찍힌 영상이거든요. 비오버드의 물건이라, 제대로 찍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NPC] 시로가네 아스카:"...과연." (가만히 바라보다가, 영상 위에 손을 얹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 리딩 메모리
주사위: 12dx7+0 | 굴리기
조합: 《사이코메트리》+《거장의 기억》+《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
[NPC] 시로가네 아스카 | 12dx7+0
10[10, 10, 10, 9, 8, 7, 6, 3, 3, 3, 3, 3]
+10[10, 8, 6, 5, 2, 1]
+10[7, 2]
+10[8]
+2[2]
+0(+0)
=42
"... 알아낸 것을 보고할게."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자동으로 보기 헤이즈의 정보의 난이도 7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gm:난이도 10의 정보는 직접 조사합시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보기 헤이즈. 데스 스트랭글러와 함께 행동하는 오버드야. 그가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읽어졌어."
"아마, 형제인 것 아닐까."
(부르는 모습이 아니라 불려지는 모습!)
"그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데스 스트랭글러의 정체를 감추고 정보나 단서를 은폐하기 위함일지도 모르겠네."
"그들 사이에서는 유대를 읽을 수 있어."
"그리고, 이 이펙트. 솔라리스의 이펙트야. 화학물질들을 체내에서 생성해서 안개 형태로 살포하는 능력인데..."
[NPC] 시로가네 아스카:"솔라리스 오버드는 많았지만, UGN에는 이런 형태로 능력 사용하는 오버드는 없었어."
"... 이 안개를 추적하면, 그들의 거처를 해명할 수 있을지도 몰라."
gm:정보 항목, 데스 스트랭글러의 아지트를 공개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아지트 : <정보 UGN> 9/12
[NPC] 시로가네 아스카:"... 이 영상에서 읽을 수 있는 기억은 이 정도일까."
"나머지는, 직접 UGN에 찾아가거나..."
"... 이 사건을 알만한 애를 찾아가보는게 나을지도 몰라."
"그러고보니. 아야세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니?"
"일본 지부에서 몇 번 마주친 적 있어. 그라면 유의미한 자료를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
비비:(비비가 쏘아올린 작은 커플석)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가... 그랬죠. 그러다가 그 놈들한테 잡혀서... (용서못해. 절대 용서 못해. 눈 푸르게 빛내다가.... 업무 중이긴 하지만 이제 참을 것도 없겠다 마나카한테 문자 보냅니다.) [마나카, 혹시 지금 괜찮은가요?]
아이노 아이리:아스카 고마워요~ (마주 안아서 나데나데 마구 해줘요)
[NPC] 아야세 마나카:(얼마 지나지 않아 답변이 옵니다.) [응. 츠바키. 난 괜찮아. 무슨 일이야?]
(궁금해하는 강아지 이모티콘)
[NPC] 시로가네 아스카:(잔뜩 나데나데 받으며 좀 행복한 미소 지어요.)
[NPC] 키류 세이지:(...쟤가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알던가? 좀 소름돋아합니다.)
비비:? (그냥 세이지 봄)
[NPC] 키류 세이지:"?" (빙긋 웃어줘요.)
사이카미 츠바키:(이모티콘너무귀여워서내적으로발버둥침) [괜찮다면 다행이에요. 마침 마나카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마나카가 보고 싶어서. 혹시 지금 지부로 와 줄 수 있나요? 도넛이랑 주스도 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쟤가 이하생략)
[NPC] 아야세 마나카:[정말?♡] (하트 발사하는 강아지 이모티콘)
[응, 기뻐. 금방 갈게. 뭔가 준비해갈 건 있어? 필요한 거라거나.]
사이카미 츠바키:(커흑 하트 맞고 심장움켜잡음)
(안 그런 척 다시 문자 침) [정말로요!]
[지금 데스 스트랭글러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서... 마나카가 노력해준 정보가 있다면, 가져와 줬으면 좋겠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렇구나! 츠바키, 힘내주고 있는거네.]
[응응. 나도 힘내지 않으면...]
[기다려줘. 금방 조사해둔 자료들을 가져갈테니까.]
gm:하지만 판정은 츠바키가 합니다.
+1 수정치 받아서 조사 판정!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는 지금도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으니까요!]
(가자 마나카가 보고 있다)
gm:가보자고.
사이카미 츠바키:(기왕 하는 거... 데스 스트랭글러의 아지트를 조사해 봅시다. 가자.)
사이카미 츠바키 | 사회
주사위: 2dx | 굴리기
gm:엇 보기 헤이즈를 마저 조사하진 않으시나요?
그것도 괜찮습니다. 해봅시다!
사이카미 츠바키:(내가 딱 뭔가 보여주겠어요)
사이카미 츠바키 | 2dx
10[10, 8]
+9[9]
=19
gm:우...우와아악
사이카미 츠바키:(보고있어요마나카?)
gm:JINJUNGSUNG이 느껴진다
[NPC] 아야세 마나카:(토닥토닥 뛰어옵니다. 아까의 정장 차림이 아니라 병원복에 분홍색의 살짝 소매가 헐렁한 가디건을 입고 있습니다.)
(손에는 서류철이 들려있네요.)
"기다렸어? 츠바키. 그리고 다들 좋은 낮. 힘내고 있구나."
비비:마나카도 왔네! 안녕~
한스 에케하르트:"마나카쨩~ 벌써부터 그렇게 움직여도 괜찮아?" (하면서 주스 한 잔 챙겨줍니다.)
아이노 아이리:안녕하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병원복 너무 마음아파서 순간 표정 울적해졌다가... 금방 웃는 얼굴로 맞습니다.) 마나카야말로... 그렇게 다쳤는데도, 도와주러 와서 고마워요. (아프지 않게 꾸아압.)
[NPC] 아야세 마나카:"이 정도는 괜찮아요. 저도 UGN인걸. 정신 똑바로 차려야죠." (생긋 웃고.)
코토노하 요쿠:"바쁘실텐데...와줘서 고마워요..."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를 마주 안으며 방싯 웃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우웃 귀여워... 부비작)
[NPC] 아야세 마나카:"아앗, 나도 참. 다들 보고있는데..." (얼굴 부채질하며 다시 떨어지고 헛기침)
(주스 받아 마시고는 서류철을 지부 책상에 내려놓습니다.) "후후. 천만에요."
사이카미 츠바키:(이미 다들 한창 애정행각 벌인 후라는 눈빛으로 슥 보고선 방싯 웃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라이트닝 볼트로부터, 일본 지부로 보고는 받았어요."
"그것을 기반으로 이 쪽에서도 어느 정도 조사를 해봤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얘 치곤 아까부터 제법 조용하다 싶더니... 그래도 꼴에 베테랑 칠드런이라고 지금까지의 일들을 간략하게 일본지부에 보고하던 모양입니다.)
비비:세이지 잘했어~ (쓰댐쓰댐)
한스 에케하르트:(할 땐 하네? 하는 얼굴로 바라보지만? 칭찬은 죽어도 안 하죠? 완전 애죠?)
[NPC] 아야세 마나카:"데스 스트랭글러는, 각성 출처를 알 수 없는 이레귤러였어요. 하지만 어느 날 보기 헤이즈와 함께 FH에서 강화 실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강화 실험...?)
[NPC] 아야세 마나카:"5년 전. 모종의 이유로 해당 셀은 궤멸. 그 이후로 그들의 행적은 이 안개 속의 살인을 제외하면 전무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그들은 FH가 아니야."
사이카미 츠바키:FH가.... 아니라고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어떤 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어."
한스 에케하르트:(예상은 이미 하고 있던 정보지만....)
코토노하 요쿠:"그런 게... 그런 일이..."
한스 에케하르트:(......말없이 얼굴 아래를 쓸어내립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들의 목적은 알 수 없어. 그저, 오버드를 증오하고 있다는 것과."
코토노하 요쿠:(아...)
(기시감이 든다...)
[NPC] 아야세 마나카:"제레미아 지부장님이 보고하신대로. 이 도시를 공포에 빠트리고 싶다, 는 것."
비비:오버드를 증오해? 그치만 비비는 좋아하던걸. (웃음!) 뭐, 그것도 상관없어~ (작게 콧노래 부름)
[NPC] 아야세 마나카:"아마... 확실하겠지."
"하지만 FH가 아닌데도 그런 선에서 조사된 것은... 그들의 아지트가 FH가 원래 쓰던 셀의 이기 때문일거예요."
"그래서 조사에 혼선을 준 거라고 생각해."
(비비의 말에는 그저 애매하게 웃습니다.) "으응, 그러니까."
(칠판에 적힌 메모들과 지도들을 올려다보고, 지도의 한 지점에 핀을 꽂습니다. 장소는, 항구 근처 공장지대.)
"이곳이, 그 궤멸된 셀의 폐허이자, 현재 그들이 아지트로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
[NPC] 아야세 마나카:"지금의 그들이 탄생된 곳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어."
한스 에케하르트:"탄생." (가만 그 두 단어를 읊조려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 ..."
"내가 비오버드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뭐랄까..." (머리 끝을 빙글, 돌리고.)
"여러분이 와주기 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자신은 오버드로 다시 태어났다고."
"비오버드와 오버드는 결국, 근본부터 다른 존재라고."
"솔직히, 오버드가 인간임을 부정하진 않아요. 그래버리면, 나는 츠바키를 부정하는 것이 되어버리니까. 하지만."
[NPC] 아야세 마나카:"... 오버드와 비오버드가 커다란 변화를 겪어, 이전의 자신을 등지게 되는 것임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무, 물론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한스 에케하르트:"알아, 알아.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나 자신도... 비슷한 심정을 겪어봤으니까...? 아무래도."
비비:그래, 그래~ 알아. 뭐, 비비는 태어났을때부터 오버드였으니 이전의 자신이란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쪽은 그런가보지!
아이노 아이리:뭐, 많은 게 바뀌기는 하죠~
사이카미 츠바키:알아요, 마나카가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거. (가만히 마나카를 안아줍니다.) 다시 태어났다는 거, 어찌 보면 맞는 말이잖아요. 탄생이란 곧 새로운 세계에 던져지는 거고. 그 세계에서 걸음마부터 해나가야 하는 거니까. (그 과정에서 자신은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아마, 그들은.)
하지만... 근본이 다른 존재라는 건, 동의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각성했어도... 저는 여전히 사이카미 츠바키라고 생각해요. 마나카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좋아하고, 모든 것을 지키고 싶은. (옅게 웃으며 마나카의 볼에 뽀뽀 쪽 하고 물러난다.)
[NPC] 아야세 마나카:"...응. 물론이야." (눈썹을 내리며 활짝 웃어주고는 마주 뽀뽀해주고. 슬쩍 어깨에 기댄 채로 모두를 봅니다.)
"나는, 솔직히 비오버드와 오버드는 다르다는 것과 오버드가 싫다는 생각에 공감할 순 없지만, 이해는 하고 있어."
"... 지금, 거리의 모두가 불안하고 두려워한다는 사실도. 그리고 그 범인이..."
"너무나도 손쉽게 모두를, 마치 벌레를 밟듯이 죽일 수 있다는 사실도 말야."
"UGN으로서 훈련을 받은 나조차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어. ..."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 아니. 아니야. 역시 됐어."
[NPC] 아야세 마나카:"아무튼, 모두들 이곳으로 가볼거지? ...모쪼록 조심해. 다치지 말고."
"미안해. 도와줄 수 없어서."
여기서 차로 약 20분 남짓의 거리의, 공장 지대.
그러고보니 5년 전에 폐쇄된 시멘트 공장들이 줄지어 있다고 했던가요.
그 공장이 폐쇄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설마.
일단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단서가 그 곳에 있을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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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정보 수집 2
씬 플레이어: 코토노하 요쿠
등장인물: 등장 희망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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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씬은, 이전 씬과 이어지거나 혹은 원하는 묘사 있으시다면 말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6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
비비 : 씬인침식 4
한스 에케하르트:(요쿠와 함께 해주는 안 듬직한 어른)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4
코토노하 요쿠:"아지트를... 찾아내야겠죠..."
비비:(꾸닥) 아지트, 항구 근처 공장지대라며? 거기 가볼거지? 음, 음~ 좋아좋아~(자문자답)
코토노하 요쿠:(듬직한 한스 봄)
사이카미 츠바키:(자문자답 비비 보고 고개 꾸닥함) 보기 헤이즈에 대해서... 더 깊이 조사해보고 가도 좋구요.
한스 에케하르트: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말도 있잖아~ 설렁설렁 준비할 테니까 그동안 더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있나 찾아봐도 좋을걸?
코토노하 요쿠:"조금 더... 해볼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가는 게 낫겠죠...?"(사실 아지트를 알아낸 이상 얼른 찾아가고 싶지만.)
[NPC] 타니 슈세이:"자네에게 있어 현재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최선의 선택을 하게나."
아이노 아이리:사전조사는 중요하다고 했어요. 복습도 중요! 조금 딴짓한다고 설마~ 도망치진 않을 거니까요!
[NPC] 타니 슈세이:"나로서는 해줄 수 있는 것은 응원 정도지만 말일세, 무언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겠네."
코토노하 요쿠:(보기 헤이즈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비비:우와, 아저씨 어른같네.(어른 맞음)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사회
주사위: 3dx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3dx
10[10, 7, 4]
+1[1]
=11
gm:ㅗ~
오~
한스 에케하르트:(오~)
gm:요쿠 정보:UGN 있지 않던가 그래도 일단 성공이긴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조사했을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어른 같다는 아저씨가 순간 누구 얘기인가 고민하다가 반응 못 함)
비비:(타니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가 둘이나 있는 바람에 그만)
[NPC] 타니 슈세이:(허허웃음)
한스 에케하르트:(역시 내 이야기가 아니었던 거지?0
코토노하 요쿠:(동물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비비:(맞아)
gm:좋습니다!
음... 동물들에게 도움이라...
그럼, 창문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옵니다.
코토노하 요쿠:(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작은 동물들)
고양이: "냐우." (고영세수)
코토노하 요쿠:"안녕, 플루토."
(쓰다듬)
고양이: "평안하시길, 코토노하씨?" (평범하게 말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고양이: (아마도, 레니게이드 비잉이나 A오버드인것 같네요.) "의뢰일까냐?"
아이노 아이리:?????????????
코토노하 요쿠:"응, 그럼그럼..."(고양이에겐 더욱 상냥한 말투)
사이카미 츠바키:???????????????
비비:(뭘 놀래?)
사이카미 츠바키:(말?? 했어요?)
코토노하 요쿠:"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사정 짧게 설명)"
비비:(뭐 어때 비비도 말하는데)
아이노 아이리:(고*이의 보은!)
코토노하 요쿠:(아니 비비)
사이카미 츠바키:(비비는 사람이잖아요)
한스 에케하르트:깜짝 놀랐네. (아니비비)
비비:(과연 사람일까?)
고양이, 플루토: "일부러 참새까지 보내서 날 호출해준단건 잡담을 위해서는 아닌 모양이지~."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사람이앾.)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마구마구 문질문질 해줌)
고양이, 플루토: "헤에~ 그러니까!"
코토노하 요쿠:"그럼, 그럼... 유능한 플루토의 도움이 필요해요..."
고양이, 플루토: "제노스 최고의 정보상인 이몸을 찾은 용건은, 그런 이유~?"
아이노 아이리:(조심... 플루토 쓰담...)
고양이, 플루토: (아이리가 쓰다듬어주면 골골대며 말을 잇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제노스랑 엮이면 결과적으로는 늘 일이 그렇게 순탄하진 않았단 말이야.... 그런 생각이나 하면서 눈 굴립니다.)
비비:(비비도 플루토 쓰다듬고싶은데 이미 비비 무릎위에 흑발적안고영있어서 못감)
코토노하 요쿠:"그만큼 중대한 사안이니까요..."(눈 반짝)
고양이, 플루토: "안 그래도 우리쪽의 보스도 '관련된걸 조사해오라고 명령을 했지' 말이냐."
"보기 헤이즈... 데스 스트랭글러와 함께 활동하는 오버드에 대한거지? 어디까지 아는진 모르겠지만 기본적인건 안다고 보겠어."
한스 에케하르트:플래너도 관심을 가질 사안이라는 건가?
고양이, 플루토: "냐우." (요쿠와 한스의 말에 긍정하며 끄덕입니다.) "그가 레니게이드 비잉인지 어떤진 몰라."
한스 에케하르트:.........쓰읍.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고양이, 플루토: "조사 결과. 녀석은 UGN에게 쓰러트려진 기록이 있어."
비비:(ㅋ으로 시작 안하는데도 아저씨는 여기저기서 맞는구나)
고양이, 플루토: "하지만, 뭐 보다시피?" (꼬리 끝을 굽히고 바짝 세운 채로 당신들의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녀석은 쓰러트려질 때마다 부활해왔어."
"우리쪽의 보스는 그게 레니게이드의 진화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명한건데..."
"설마 코토노하씨가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해할줄은 몰랐네~."
코토노하 요쿠:"... ...네, 친구랑... 연관된 일이 되어 버려서요... ..."
고양이, 플루토: "흐응, 그건. 이이지마 아키에 대한 거?"
코토노하 요쿠:(눈을 크게 뜨곤 끄덕인다.) "...네에..."
(한숨을 삼켰다.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고양이, 플루토: "뭐, 그와 당신이 아는 사이인건 처음 들은 정보인데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잠시 침음하다, 요쿠의 등을 천천히 도닥여준다.)
고양이, 플루토: "분명 이몸의 조사에 따르면... 그는 비오버드였을 터인데?"
코토노하 요쿠:"맞아요... 비오버드일텐데... 어째서..."
고양이, 플루토: "흐응,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버렸네♪"
"재밌는 정보를 제공해줬으니까 특별히 의뢰비는... 말린 멸치 한 봉지로 봐줄게."
코토노하 요쿠:(말린... 멸치... ) "좋아요... 나중에 들러주세요..."(턱을 긁어준다.)
고양이, 플루토: "응응. 장례식에서 얻어먹고 싶진 않으니까 말이야. 모쪼록 몸조심하라구, 코토노하씨?"
"이몸의 감에 따르면, 이 안건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냐."
"우리 쪽 보스가 조사하라고 하는 일들은 대부분 그렇거든~."
코토노하 요쿠:"...절대 죽지 않아요..."(그러면서도 쓰다듬)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그런 편이지...? 하아, 좀 봐달라고.... (하면서 말린 멸치 대신이라는 듯 어포라도 흔들어봐요. 이것도 좋아하나?)
고양이, 플루토: (플루토는 헌팅스타일로 쳡 어포를 채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오~ 짝짝짝짝)
고양이, 플루토: (쓰다듬까지 착실히 받고 만족스러워해요!)
"이 쪽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지만 말야~. 친구,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
사이카미 츠바키:(귀여움... 대단함... 멋있음...)
코토노하 요쿠:"이 정도만 해도 좋아요... 정말, 고마워요..."(옅게 웃는다.)
고양이, 플루토: "헤헷, 별말씀을. 그럼, 아디오스!" (플루토는 창문으로 훌쩍! 뛰어 넘어갑니다.)
[NPC] 타니 슈세이:"... ... ... ..." (그 모든 걸 보고 굳어있습니다.)
"... ... ... ... ..." (A few moments later...)
비비:(타니 봄) 아저씨 쫄았어? (쫄?)
[NPC] 타니 슈세이:"... 굉장한걸 봐버렸군." (마른세수.)
"아, 아닐세. 그냥 좀 놀랐을 뿐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설렁설렁 손 흔들어주고는 길게 늘어지는 한숨 쉬다가 타니씨 어깨 두드려줌) 뭐, 동화 속 세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노 아이리:(타니 봄) 와~ 저두요~ 말하는 고양이라니~!
한스 에케하르트:장화만 안 신었지, 그런 거 나오잖아요?
사이카미 츠바키:저도... 말하는 고양이는 처음 봐요. (볼 긁작)
[NPC] 타니 슈세이:"그나저나 굉장하군, 다양한 외견을 가지는 오버드들이 있음은 알고 있었네만. 고양이랑 완전히 동일한 모습의 오버드도 있을줄은."
코토노하 요쿠:"쥐나 새도 있어요..."
비비:흐음~ 하핫, 신기한가~ 뭘 말하든 다 말이 되는걸? 물기둥이 말을 해도 말이 되는거야, 오버드는~
[NPC] 타니 슈세이:"...정말 굉장하군."
사이카미 츠바키:(말하는 물기둥...)
코토노하 요쿠:(말하는 물기둥...)
한스 에케하르트:생물의 외형을 하지 않은 레니게이드 비잉도 분명 있으니까.
[NPC] 타니 슈세이:"아, 레니게이드 비잉. 분명 들은 적 있다네."
코토노하 요쿠:"전설의 생물의 모습인 경우도 있죠...?"
아이노 아이리:oO(지나가는 물기둥마다 말해보고 다녀야 하나…)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의 표정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NPC] 타니 슈세이:"... 그런가?" (볼 긁적) "내가 보기엔, 자네들의 모습 역시 전설이나 동화 속에 나오는 것관 그리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해서."
한스 에케하르트:......?
코토노하 요쿠:"... ...?"
아이노 아이리:엥... 네?
비비:(아무래도 시크릿투톤오드아이특이동공은 보기 힘들긴하지)
사이카미 츠바키:그런... 가요...?
코토노하 요쿠:(공룡은 실존했는데요...)(?)
사이카미 츠바키:(뭐라고하기에는 코드네임부터가 메두사임)
[NPC] 타니 슈세이:"이 쪽의 세계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으니 말일세. 날개가 생긴다거나, 빛의 광선을 다룬다거나..."
비비:(비비는.. 비비임.)
한스 에케하르트:사람이 아니라 생각한 적은 있지만, '인간'이라고는 생각했는데. (가만 눈을 굴리다가) ...다른가?
[NPC] 타니 슈세이:"아니. 인간이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닐세. 하지만, 순수하게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고 있어."
"그저... 뭐라고 해야 할까."
"... 어디부터 놀라야 할지 경계가 애매하단 의미지."
사이카미 츠바키:음... 미국의 슈퍼히어로 같은 느낌이려나요.
비비:인간이고 아니고가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 (양 손 검지로 세이지 볼 콕콕 하면서 놀고있음) 비비가 아는 연구원 언니는 졈만 되지 말라고했다? 그러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아이노 아이리:전 마법소녀 느낌으로 생각햇는데요~ 물론 귀여운 마스코트는 없지만.
한스 에케하르트:이해는 하겠지만, 공감은 못하는 내용이네. ...관련된 주제로 좀 까이고 돌아와서 더 사무치는데. (내용과는 달리 태연하게 마지막 도넛 홀람 집어먹음)
[NPC] 타니 슈세이:"하하. 뭐, 그런 느낌이지. 자네들은 일상을 지켜주는 존재라는 면에선 히어로와 동등한거야."
"...무슨 일 있었나?" (웃다가 한스 봐요.)
사이카미 츠바키:(음~ 어깨 으쓱하며 마나카한테 주스 한 잔 따줘요...)
코토노하 요쿠:(히어로라는 말에 얼굴 빨개짐)
(그렇게 대단하진 않...않은데...)
[NPC] 아야세 마나카:(생각에 잠겨있다가 주스 받고 화들짝 놀라요. 그리고 방긋 웃으며 받아서 마십니다.) "고마워,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영웅 같은 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데도. 뭐, 아이들이니 꿈을 크게 가질 수도 있지. 그런 생각이나 하다가....) 딱히? 오버드로 살다보면 늘상 겪는 그런 일이죠, 뭐. (하고 손사래나 쳐보고.)
사이카미 츠바키:(방긋 웃는 마나카 달달한 눈으로 보다가, 자신도 빙긋 웃으면서 고개 끄덕합니다.)
비비:(다들 왜저리 인간이고 뭐고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단말이야~) ...히힛.(그리곤 웃음!)
코토노하 요쿠:(비비가 웃어서 저도 웃음)
[NPC] 키류 세이지:(비비 웃는거 물끄러미 올려다보다가 볼 가볍게 당겨줘요.) "그럼, 이제 된거냐? 얼추 알아볼건 알아본 것 같다만."
비비:으엑.(볼 늘어남) 아아도~?(아마도?)
한스 에케하르트:(먹은 자리 차곡차곡 정리하다가) 슬슬 나가볼 준비를 할... (볼 잡아당기는 거 으! 하는 표정으로 봐요ㅋ)
아이노 아이리:이번엔 드디어... (아지트로) 불법 침입인가요?(신경안씀)
사이카미 츠바키:아, 도와드릴게요. (청춘이구나~ 하며 옆에서 같이 치움)
[NPC] 타니 슈세이:"... 아이노군? 누누히 해온 말이네만 일단 명목상으론 수사니까 말일세?"
코토노하 요쿠:"네, 드디어..."
[NPC] 타니 슈세이:"불법 침입이 아니라 잠입 수사라고 정정해주게나."
코토노하 요쿠:"후우... 잘... 해결할 수 있겠죠..."
[NPC] 타니 슈세이:"내용물은 변할 일 없네만 말이야." (하하, 하고 사람 좋게 웃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잠입수사...라는 이름의 불법 침입에 무력행사까지 갈수도 있는 건이지.
비비:응! 비비 침입 하고올게!
아이노 아이리:앗, 이 단어가 아니었꾸나! 잠입 수사요!
? (비비 봄)
사이카미 츠바키:일단은 잠입수사라고 하자구요.
[NPC] 타니 슈세이:"이런이런. 기세가 좋구만."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발언에서 위에 점 하나 날려줌)
[NPC] 키류 세이지:"오우, 때려부수고 오는거라면 참전하겠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만둬. 세이지."
비비:(졈 날린다는줄) 일단 쳐들어가서 누구 한명 튀어나오면 쏘면 되는거잖아? (쟤는 지지고요 저는 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리와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사이카미 츠바키:아직 때려부수기로 결정난 건 아니잖아요... 진정해요...
(워워 진정해 워워)
[NPC] 시로가네 아스카:"안 그래도 어디에 스파이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야. 네가 가면 더 큰 문제를 만들거야."
[NPC] 키류 세이지:"... 쳇. 그렇게 됐다."
아이노 아이리:키류 씨는 아무래도 스파이한테 잘 속겠죠. (직구)
비비:하핫.(쉴드 안침)
사이카미 츠바키:아.... 아무래도......
(전직 스파이 봄)
코토노하 요쿠:"음, 으음... " (비비를 말리지도 못 하고 뻘뻘)
[NPC] 키류 세이지:"스파이랄까~... 이 쪽은 정식적으로 더블크로스 해준건데 말이야~." (빠샤.)
비비:비비는 스파이가 아니지만 혹시라도 비비가 스파이면 어쩔려고 그래? (세이지 볼콕)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그런 면이 안된단거야."
[NPC] 타니 슈세이:"비비군이 스파이가 아니란 점은, 이 내가 보장하지. 지난 수사에서도 신세를 졌으니 말일세."
코토노하 요쿠:"비비는.. 비비니까요..."
[NPC] 타니 슈세이:"그리고 큰 공적을 세웠잖나."
비비:응? 그랬나? 딱히 아저씨한테 착한 일은 안했는데~
아이노 아이리:아스카는 일 없으면 집에 가서 쉬고 있어요. (뽀담뽀담해줌)
비비:하핫, 비비는 비비 하고싶은대로 한거야. 그러니까 고마워 하지마. 고맙다고 할거면 비비한테 그쪽으로 가라고 한 에이전트나 아저씨한테 해.
[NPC] 시로가네 아스카:(뽀담 받음) "... 응. 아이리. 저걸 감시하고 있을게." (세이지 가리킴)
한스 에케하르트:뭐, 이쪽은 데스 스트랭글러 현장 담당들에게 맡기라고. 관련 현장팀으로 배속된 것은 이 멤버니까 말이야. (저걸.... 자연스럽게 시선 세이지에게로....)
사이카미 츠바키:(얼추 먹은 것들 정리하고 쭈와아아악 기지개 편다.) 그러면... 저도 가 볼게요. 마나카... 푹 쉬고 있어요. 알았죠?
[NPC] 키류 세이지:"하아?" (아스카 노려보다가)
"뭐, 알고 있다고-."
아이노 아이리:네! 혹시 어디 이상한 곳으로 가지 않게 부탁해요…! (말리지 않음)
[NPC] 아야세 마나카:"아, 응! 나는... 타니씨를 돕고 있을게."
비비:(ㅋ이상한곳)
한스 에케하르트:수고했어, 츠쨩~ 그리고, 수고해줘, 아스카랑 마나카. 뭐, 너도 수고할 거면 해라. (ㅋ)
비비:비비는 세이지가 뭘 하든 딱히 말리지는 않겠지만 (당연함. 리버레이터즈 갈 때도 안말렸음.) 비비 돌아오면 반겨줘야해? 알았지?(볼챱챱)
사이카미 츠바키:병원에서 나온 거면서... (입 삐죽이곤 마나카 볼 챱 합니다.) 알았어요. 대신,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야 해요?
[NPC] 키류 세이지:"핫, 물론이지. 어디 가서 당하지나 말라고~. 너무 놀다가 또 다치면 곤란하니까 말야."
[NPC] 아야세 마나카:"에헤." (양 손으로 살짝 외출증을 조금 자랑스레? 들고 입가를 가리며 방긋 웃어요.) "응. 최선을 다할게."
사이카미 츠바키:(아우, 귀여워. 마나카 이마에 쪽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 청춘인데~)
아이노 아이리:(청춘이네요~)
비비:(청춘인데~)
[NPC] 아야세 마나카:(눈 >♡< 하고 감았다가 다시 떠요.) "힘내, 츠바키. 내게 뭔가 도와줄 게 있다면 연락해줘."
[NPC] 키류 세이지:"어어. 내 쪽도 뭔가 도울 거 있으면 말해라? 너무 대놓고는 못하겠지만 말야. 그 쪽 입장이란 것도 있을테고."
사이카미 츠바키:(진짜너무귀여운거아냐? 심장 잡고 싶은 마음 꾹 참고 방긋 웃어보입니다.) 마나카두요. 연락하면, 꼭 확인할게요.
비비:도울 거? 음...
비비 돌아오면 안아주기~!
[NPC] 키류 세이지:"허? 하... 참~ 나~... 그건 해달라 안 해도 할 생각이었고." (코쓱)
한스 에케하르트:(오~ 청춘이긴 한데 맘에 안 드는데....)
[NPC] 시로가네 아스카:"..." (마나카랑 츠바키 부러운듯이 보고 있다가 한 박자 늦게 끄덕이고.) "응. 내 쪽도, 무언가 알아내면 연락할테니까. 뭔가 일이 있으면 말해줘."
"... 없어도 연락해도 되니까. 아이리. 나 대신에 고생이 많아."
비비:히힛. (고개숙여서 이마에 뽀쪽해줌) 그럼 비비 일 다녀올게!
아이노 아이리:제가 하겠다고 한 건데요~! 최대한 빨리 끝내고 올게요! 중간중간 연락도 하고요! (볼에 쪽!)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응."
(뭔가 많은걸 참은 아스카.)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청춘이네....)
아이노 아이리:...?
[NPC] 타니 슈세이:"보자~... 아야세군에게 이쪽의 전반적인 건은 맡겨도 될 것 같고."
"나도 함께 가도 되겠나? ...이이지마의 자취를 찾고 싶어서."
한스 에케하르트:(나도 누구한테 주둥이 부벼야 해? 같은 생각하다가 남은 인원 보고 생각 지워버림)
비비:(아저씬 아무래도 그런편이지)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애정행각 끝났으면 빨리 가자! (이딴)
아이노 아이리:(아저씨는...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방실방실 웃으며 마나카 뺨 꾹꾹 하다가 놓아줍니다.) 앗... 타니 씨도 함께 가고 싶으신 건가요?
gm:교섭을 비비고 있긴 한 것 같은데
아이노 아이리:물론 가능하죠! 가능... 하죠? (주위 봄)
비비:(교섭을 비비는 아저씨)
[NPC] 타니 슈세이:"... 역시 곤란한가?"
한스 에케하르트:......이건, ...내 의견보다 다른 인원들의 이야기가 더 중요할 듯 한데.
비비:응? 비비는 상관없어~!
자기 몸만 잘 챙겨! 하핫.
코토노하 요쿠:"타니 씨... 위험할텐데..."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전선에 직접적으로 나가는 편이 아니니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당신을 지켜줄 사람은 저 애들이라... 이런 얘기죠.
사이카미 츠바키:음... (잠시 고민하다가.) 분명 위험하겠지만... 오고 싶으시다면 따라오셔도, 괜찮아요. 최대한 지켜 보일게요.
코토노하 요쿠:"...네,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습니다..."
비비:비비는 누구 잘 못지키는데? (고행동치 딜러st의 혼돈악 탱커)
한스 에케하르트:(ㅋ)
아이노 아이리:공격 받기 전에 적을 먼저 제압하면 되죠!(딜러)
비비:와! 동감!(아이리랑 하이파이브!)
아이노 아이리:(하이파이브! 짝!)
사이카미 츠바키:(어어 유사-탱커들 보며 에... 저렇게 되어도? 괜찮으시다면? 하는 얼굴로 타니 씨 봅니다.)
[NPC] 타니 슈세이:"... 고맙네. 다들. 이해해줘서 말이야." (미안한 듯이 미소지어요.) "자네들에게 무리한 부탁임을 알곤 있어도,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았어."
한스 에케하르트:...권총, 들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쩌실래요?
[NPC] 타니 슈세이:"이이지마에 대한 것도, 아키군에 대한 것도."
"... 권총이야 항상 들고 있다네. 레니게이드 전담반이란 그런 거지."
"오버드와 관련된 사건을 제일 가까이서 좇는 만큼, 오버드에게 노려질 위험도 커."
"하지만, 그래도 이런 존재도 필요하단걸 아니까."
"다시 한 번, 이해해줘서 고맙네."
한스 에케하르트:(안티 레니게이드 수트라도 들려보낼까 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함)
코토노하 요쿠:"... ..." (괜히 쑥쓰러워져서 고개를 숙였다.)
비비:(고행동치 딜러는 탱커다.) 그럼 말 다 된거지? 가자, 가자! 비비 움직이고싶어.
[NPC] 타니 슈세이:"... 그리고, 코토노하군에게는 다시 한 번 고맙네. 앞으로도 아키군을 믿어주게나."
"그래. 준비가 다 되었다면 출발함세. 그 전에,... 뭔가 우리 쪽에서 지원해줄 비품이나 물품이 있다면 말해도 좋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으니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 아니에요... 당연히, 믿는 거죠..."
한스 에케하르트:(본인도 권총 챙겨요. 전선에 나설 일은 없겠지만 지원사격이라도 하....) ......그거 챙길까?
gm:R담의 협력으로 인해, 조달을 선언할 시 +1의수정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차피 리저하는 오버드생. 방탄 재킷으로 조달 도전해봅니다.)
(매입 난이도는 10)
gm:좋습니다. GO!
비비:(가오를 택했구나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조달
주사위: 3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3dx+1
6[6, 5, 2]
+1(+1)
=7
(아)
gm:음~ 실패!
한스 에케하르트:(래더재킷이면 성공인데)
(아)
gm:쓰시고 싶으시면 재산점 쓰셔도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2점 다 꼴아박고 방탄 재킷 사도 되나요?)
gm:물론이죠!
한스 에케하르트:(감사합니다. 빈털털이가 되어가는 지부장)
[NPC] 타니 슈세이:(튼튼한 재킷을 구해달라 해서 래더 재킷을 가져다줍니다만...)
(그걸 모르페우스 에이전트가 강화해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
gm:한스, 래더 재킷 획득. 아이템란에 데이터 입력해주시고.
래더란다 방탄
한스 에케하르트:아잣쓰~ (어디서 이상한 일본어 배워와서 호다닥 챙겨감)
사이카미 츠바키:(아잣쓰) 그러면 저도.... (가오 챙깁시다. 방탄 재킷 조달해볼세요!)
gm:좋습니다. 츠바키도 판정~
난이도 10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조달
주사위: 2dx+0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2dx+0
10[10, 4]
+3[3]
+0(+0)
=13
gm:우...우와아아아악
한스 에케하르트:(우와아아악)
비비:(이열~)
아이노 아이리:(오.......)
사이카미 츠바키:(이렇게나?)
[NPC] 타니 슈세이:(츠바키는 완벽하게 사이즈가 딱 맞고 디자인도 취향인 방탄 재킷을 얻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너무너무 예쁘다, 츠바키! 잘 어울려."
사이카미 츠바키:(완벽한 방탄재킷 방싯방싯 웃으며 챙기다가... 마나카 보고 귀가 약간 빨개집니다.) 정말로요? 후후... 고마워요, 마나카.
한스 에케하르트:(방123탄 재킷 코트 아래 받혀입다가 왜 자기는 저런 거 안 해주냐면서 괜히 몰페 에이전트한테 투덜댑니다. 최악의 상사.)
아이노 아이리:(ㅋ 아이도 간지! 가오! 방탄재킷 조달해 볼게요!)
몰페 에이전트: "뭐요........" oO(아이고 저런)
gm:좋습니다. 아이리 판정! 난이도 10!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조달
주사위: 2dx+0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2dx+0
3[3, 3]
+0(+0)
=3
(우)
gm:고정치 합해도 4...
흠... 그럼...
[NPC] 타니 슈세이:(그래도 아이리의 시나로니까 아이리 부탁이면 구해주려 노력은 해봅니다.)
[NPC] 타니 슈세이 | 조달
주사위: 1dx+0 | 굴리기
[NPC] 타니 슈세이 | 1dx+0
1[1]
+0(+0)
=1
아이노 아이리:(형사님ㅠ 마음만이라도ㅠ 감사해요ㅠ)
(꽉 끌어안아줌)
[NPC] 타니 슈세이:(펌블한 관계로...)
(제법 구린 디자인의 재킷을 구해다 줍니다.) "이런걸 찾나?"
사이카미 츠바키:오.........
[NPC] 타니 슈세이:"요즘 젊은 애들이 이런 걸 좋아한다 들었네만."
아이노 아이리:(아)
비비:(어떤 디자인임?)
사이카미 츠바키:(요즘 젊은 애들 아닌 것 같아요)
[NPC] 키류 세이지:"우와... 진짜 구리다..."
사이카미 츠바키:앗. (뚫린입 봄)
아이노 아이리:(아.... 아.................. 지금 10대한창고등학생(유행중요!)의 자아와 유교의 자아가 싸우는중)
gm:대충... 5, 60대 아저씨들이나 입을법한...
실용성 중시의 바람막이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오............................
비비:(와우)
gm:바람도 막아줄것같고 사람들도 막아줄것같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구려요)
비비:(아~ 그 형광초록 그거)
아이노 아이리:(강렬.......)
사이카미 츠바키:(저희 아버지가 저런 거 입고 다니다가 어머니한테 등짝 맞으셨는데)
비비:(ㅋㅋ)
[NPC] 시로가네 아스카:"..." (재킷 텁 뺏어들고 모래로 만들어요.)
(탈탈)
아이노 아이리:고맙습니다~! (아이는 사회인!! 미소 유지!!)
아?
사이카미 츠바키:아.
비비:하핫. (눈 앞에서 사라진 재킷보고 터짐)
[NPC] 타니 슈세이:"별로였나?" (쬠 시무룩해져요.)
사이카미 츠바키:오......
비비:아무래도? (라고 꽃무늬 셔츠입은 10대가 말했다.)
코토노하 요쿠:(모래 봄...)
사이카미 츠바키:(가만히 쓰레받기 가져다가 슥슥.... 바닥 치움...)
한스 에케하르트:나도 모르게 정말 저런 게 유행인가 0.1초 생각했네. (한스치고는 쬠 오래 생각한 편)
[NPC] 타니 슈세이:"그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슬픈 압빠표정)
아이노 아이리:...... 원래 뭐 막는 건 잘 못하니까요! 좀 맞죠, 뭐!
비비:(비비는 압바없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 다치지 마,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맞지 마세요.... (제가 어떻게든... 막을게요....)
비비:맞기전에 죽이면 되잖아?
한스 에케하르트:될 수 있으면 이쪽도 열심히 계산할 테니까. (승.여... 힘내본다.)
아이노 아이리:어엇... 어... 노력해볼게요. (레니게이드에 힘 빡 줌)
[NPC] 시로가네 아스카: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당연함.. 난 이렇게해서 정말 저번에 데스 스트랭글러를 쓰러트림.. 죽기전에 죽이면된다.)
gm:아지트라고 밝혀진 지점으로 가는건가요?
코토노하 요쿠:(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출발~!)(중간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가요 념)
비비:(비비 갈거야! 행동치 15의 속력으로 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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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 아이리:Imgur
사이카미 츠바키:(갑시다~ 마나카 꾸압 하고 손 흔들며 갑니다.)
Imgur
코토노하 요쿠:Imgur
[NPC] 타니 슈세이:(먹고싶다하면 아이스크림 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앞서 나가는 아이들을 가만 보다가) ......불안하지만, 내가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늘 그래왔듯.
Imgur
모두는, 지부 밖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중간에 아스카와 세이지와는 작별합니다. 그들은 일본지부에서 따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다고 하네요.
마나카는 지부에 남았습니다. 일단 지부에 이 사건을 담당하진 않았지만 에이전트들이 남아있으니 그는 안전할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사지로 걸어들어가는 셈입니다.
...
이 이후의 운명이 어찌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우리는 그저, 언제나처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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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조사 중지 명령
씬 플레이어: 아이노 아이리
등장인물: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나한테왜그래)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8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1
비비 : 씬인침식 2
아이노 아이리:(에? 뭐에요 이거?)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7
...
타니는 여러분을 바래다주겠다고 걸음을 옮깁니다만.
그 도중에, 한 연락을 받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 뭐?"
"... ... ..." (수화기를 잡고 있던 그의 안색이 점점 창백해집니다.)
"... 아니. 그럴 순 없어."
"... ... 응. 알겠네. 그리 하지."
한스 에케하르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낼롬거리다가 물음표 띄움)
아이노 아이리:무슨 일 있어요??
비비:(이미 슈팅스타아이스크림 다먹고 저 앞에 걸어가는중)
사이카미 츠바키:어... (아이스크림 먹다가 심상찮은 표정 보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무슨... 일인가요?
아이노 아이리:(흣챠 비비 델고와요)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스돕!)
비비:우. (고영처럼 뒷덜미잡혀 끌려옴)
[NPC] 타니 슈세이:(전화를 끊고 어두운 안색으로 말합니다.)
"좋지 못한 소식이야."
"우리들, 그러니까..."
한스 에케하르트:하핫, 여기에서 더 좋지 못한 소식이라면 철수 명령 밖에....
[NPC] 타니 슈세이:"경시청은 이 시간부로 이 사건에 있어서, UGN에 대한 협력을 중지한다."
"... 과연 지부장이군. 바로 알아차릴 줄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에?
아이노 아이리:네.........?
비비:(우왕)
그럼 아저씨는 가는거야?
[NPC] 타니 슈세이:"... 그렇게 되는거지." (쓸쓸한 듯이 미소짓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경시청이...... (어둑한 얼굴.)
아이노 아이리:갑자기? 왜요? 여기까지 왔는데??
[NPC] 타니 슈세이:"... ..."
비비:그런가~ 음, 맛있는거 사줘서 고마웠어 아저씨! 잘 가~
한스 에케하르트:....... (이 결정에 쿠로다 이즈미가 관여했을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되지...? 가만 머리 굴리다가)
[NPC] 타니 슈세이:"이이지마 아키에 대한 현상수배에 대한 비협조."
"그것이, 이유라더군."
한스 에케하르트:......하긴 개인의 감정보다는, 역시 이해관계의 결렬의 이유가 크겠지.
코토노하 요쿠:(아무리 그래도...?)
한스 에케하르트:집단이라는 건, (아이스크림 크게 한 입 베어물고) 그런 거니까.
아이노 아이리:겨우 그런 거로...
코토노하 요쿠:(충격을 받은 얼굴로 타니를 본다...)
[NPC] 타니 슈세이:"그 쪽은... 자네들에게 나와 쿠로다군이 그 부분에 대한 협상... 아니. 사실상 강요를 해달라는 것을 원하는 모양이네만."
"나는, 그럴 수 없어."
"자네들의 판단을 신뢰하고, 아키군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네."
한스 에케하르트:(어쩐지 머리가 차게 식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지. 이런 세계였지. 어쩌면 말이죠. 조금은... 조금은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친구라는 게 생기고, 믿을 만한 존재들이 조금씩 생기면서 말이에요.)
[NPC] 타니 슈세이:"... 하지만 말일세."
"나는 형사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라도, 조사를 이어나갈 생각이야." (그렇게 말하며 아이리 쪽을 보고 웃어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당신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행동을 했다간.
사이카미 츠바키:...정말로, 괜찮으시겠어요? 그렇게 해도......
비비:음? 그래도 돼? 비비, 어른들 말하는거 들었어~ 그런거 하면 모가지(자기 목에 손 슥 댐)라던데?
아이노 아이리:(시무룩해져 있다가 다시 밝아짐) 그 말은...! (하다 다시 한스 말 듣고 시무룩해져요) 괜찮으신 거예요?
[NPC] 타니 슈세이:"하하. 출세같은 것을 원했다면, 아무 권력 없는 신생 부서에서. 오버드에게, 비오버드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역할을 구태여 골랐겠나."
코토노하 요쿠:"...그러다 타니 씨까지..."(미움 받아 버리면 어쩌나, 생각한다.)
[NPC] 타니 슈세이:"자네들도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나라고 꺾일 순 없지."
비비:(빤히.............) ...마음대로 해! 비비는 상관없어.
아이노 아이리:경시청으로 돌아가서는 협박 받았다고 하세요! 착한 협박은 이럴 때 쓰는 거라고 얼마 전에 영화에서 봤어요!(?)
한스 에케하르트:....... (우리들 보고 어디서부터 놀라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으면서 정작 본인도, 이해되지 않을 행동을 하고....) ...뭐, 개인행동까지 관여할 자격은 제겐 없으니까요.
사이카미 츠바키:(착한 협박이라뇨 아이리)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그래도, 뭐, 도움 정도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주십쇼.
[NPC] 타니 슈세이:"하하! 역시 아이노군! 하지만 그럴 순 없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계속 나아갈 것이지 않나. 자네들도, 나도."
비비:뭣하면 비비가 협박했다고 해, 하핫♪ 비비라면 그렇게 말해도 믿을걸?
[NPC] 타니 슈세이:"자네들이, 타산적인 선택이 아닌. 이 쪽의 길을 골라줬듯."
한스 에케하르트:..........
[NPC] 타니 슈세이:"말이라도 고맙네만, 그런 농담은 별로 하지 않는게 좋다네? 비비군도, 아이노군도."
"이 세상엔 말야."
"나쁜 어른들도 아주 잔뜩 있단다."
"자네들처럼 올곧고 강직한 이들이 호락호락하게 당할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네만.'
비비:농담 아닌데.(입맛 다심) 괜찮아. 비비도 좋은 아이는 아니거든.
[NPC] 타니 슈세이:"나는 그렇게 생각해. 자네들이 완벽하게 깔끔한 존재더라도, 그렇지 않더라도."
한스 에케하르트:(나빴던 어른 무력하게 마음속으로만 하늘 봄)
비비:애초에 좋은 애가 UGN칠드런일리가, 하핫.
[NPC] 타니 슈세이:"자네들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선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세계였으면 한다고."
(비비를 토닥토닥 쓰다듬어줍니다.) "좋은 아이는 아니지만, 자네는 강해."
코토노하 요쿠:(비비 씨는 왜 맨날 그런 말을 하는 걸까...)
[NPC] 타니 슈세이:"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지."
아이노 아이리:그래도 진심으로 한 말이었어요...
[NPC] 타니 슈세이:"반드시 좋은 아이가 될 필요는 없단다."
사이카미 츠바키:(가만히 입술 달싹거리다가.) 그렇지요. 타니 씨가, 아니면 다른 분들이 제안을... (제안이라기보단 협박에 가까운 투.) 한다고 해서 저희가 다른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테고.... (다시 뒷말을 잇지 못하고 가만히 입술 달싹이다가는.) ......타니 씨는 정말, 좋은 어른이세요.
아이노 아이리:그리고 선함은 언젠가 보답 받는다고 했으니까요! 그러지 않아도 나쁜 짓보단 착한 짓을 하는 게 마음 편해요!
비비:(머리에 손 올려지자 굳음... ...뭔가 참음!) 재미없네, 아저씨. (그리고 손 슥 치웁니다.) 아무튼 비비는 더 할 말 없어.
한스 에케하르트:(마찬가지로 그 외에 더 할 말을 덧붙이지는 못해서 그냥 쓰게 웃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마음이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죠..."
[NPC] 타니 슈세이:"좋은 어른... 이라기보단. 자네들을 동경, 한다고 할까. 자네들 보기 부끄럽지 않을만큼, 강한 사람으로 있고 싶을 뿐이야."
"자네들이 인연을 믿어주는 한."
"나도 인연을 믿어야겠지. 비오버드지만?"
"그런 고로, 아이노군." (아이리 쪽을 돌아보며 미소짓습니다. 손을 들어보여요.)
"바톤 터치, 다."
아이노 아이리:...? (꿈벅) 바톤 터치요?
[NPC] 타니 슈세이:"이 이후, 이쪽의 일은 자네에게 맡기지. 나는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 일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볼테니까."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타니 슈세이
한스 에케하르트 : P : 동경 / N : 격의
한스 에케하르트 : 네거티브 메인
[NPC] 타니 슈세이:"뭐, 수사팀 행동대장으로 발탁한다-. 거나. 그런 거창한건 아니네만."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좋은 어른 소리를 들을 것은 저쪽이고, 자신은 평생 그럴 일이 없을 거에요. 아무래도.)
아이노 아이리:음, 좋아요! (주먹 꾹!) 타니 형사님 몫까지 더 열심히 할게요!!
코토노하 요쿠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코토노하 요쿠 : 대상 : 타니 슈세이
코토노하 요쿠 : P : 존경 / N : 불안
코토노하 요쿠 : 포지티브 메인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타니 슈세이
비비 : P : 호기심 / N : 식상
비비 : 네거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타니 슈세이
사이카미 츠바키 : P : 존경 / N : 연민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보답받지 않더라도 선함을 행하는 이를 볼 때엔, 언제나 가슴이 먹먹해지곤 한다. 한참 말을 잇지 못하고 가만히 섰다.)
[NPC] 타니 슈세이:"그래, 하이파이브라도 해보자고. 서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말일세."
"요즘... 젊은 애들은 이렇게 하지 않나?" (장난스레 둥글둥글한 웃음을 짓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앗, 그렇구나...! (주먹 피고 하이파이브! 짝! 합니다) 좋아요! 다들 왜 말이 없어요~ 화이팅!
[NPC] 타니 슈세이:(짝! 치고 너털웃음 짓습니다.)
"그럼, 무슨 일 있거든 연락하게나. 이 쪽에서도 조사에 진전이 있으면 연락할테니."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보기 헤이즈
비비 : P : 호기심 / N : 적개심
비비 : 포지티브 메인
[NPC] 타니 슈세이:"아, 그 전에 지부에서 소지품을 정리해두는 편이 좋겠군?"
"깨끗히 청소까지 하고 갈테니 안심하게나."
한스 에케하르트:주인공들이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 보케 담당의 방정맞은 캐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상식이지~ (괜히 빙글빙글 웃어봄)
아, 도넛은 다 먹었는데, 나중에 갈 일 있으면 사들고 갈 테니까요?
[NPC] 타니 슈세이:"사들고 갈 것까지야. 이 쪽이 사주면 그만이니까."
"법인카드를 쓰지 못한다 해서 고작 도넛 하나 못 사줄 형편은 아님세?"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니까 당신은 좋은 어른이라는 거야. 생각만 하면서 어색하게 웃습니다.)
그럼, 뭔가 진전이 있으면 연락하겠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그래. 다음에 보자고. 가능한 조심하게나."
"그리고... ..."
"아키군을 잘 부탁해."
비비:그렇대. (요쿠 봄)
아이노 아이리:비비한테도 부탁하는 거예요.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이이지마 아키
사이카미 츠바키 : P : 우정 / N : 불안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한스 에케하르트:이이지마 아키, 인가....
코토노하 요쿠:(조금 눈이 흔들렸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사이카미 츠바키:(아키... 입술을 가볍게 깨물다가는, 이내 힘차게 고개를 끄덕, 한다.) ...별 말씀을요. 열심히, 해 볼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타니 시.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이이지마 아키
한스 에케하르트 : P : 비호 / N : 연민
한스 에케하르트 : 포지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아니 타니 씨)
아이노 아이리:열심히 해볼게요! 다들 강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비비:비비는 아키 사진으로밖에 못봤다, 뭐. 그나저나. (웃음) 아키가 비비를 좋아할지 모르겠는걸. 비비가 누구를 죽였는지 잊은건 아니지?
[NPC] 타니 슈세이:"... 내가 아키 본인이 아니니까 무어라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네만..."
비비:하지만, 비비는 아키가 좋아! 요쿠 친구니까~ 음, 좋아.
[NPC] 타니 슈세이:"적어도 감히 첨언하자면. 나는 자네는, 자네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네."
"그 상황에서 그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죽었겠지."
"그런 건... 이이지마 본인이 제일 원치 않았을 일이니까."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이이지마 아키
아이노 아이리 : P : 비호 / N : 위협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일에 지독하게 얽힌 것은 자신 뿐만이 아니죠. 원하지도 않았는데 얽힌 그 친구가 있었으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헤아릴 수 없는 무지막지한 가능성의 수 가운데 그런 무책임한 소리를 뱉어놓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비비, 고마워요...)
[NPC] 타니 슈세이:"그저, 그 녀석을 살인마로 기억하진 말아줘. 그걸로 됐네."
비비:아키가 어떻게 생각하던 비비랑은 크게 상관없으니까 괜찮아. 비비는 아키가 좋으니까!
[NPC] 타니 슈세이:"그 녀석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지. 결백을 증명하기 전에는... 난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 증명이 가능할 때 비비군도. 녀석이 사실은 좋고... 제법 재미없는 녀석이었다고? 기억해주면 된다네."
"이 아저씨보다도 더 재미없는 녀석이었으니까 말이야. 이이지마라는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눈썹을 내리며 웃습니다.)
비비:(세상에... 저 아저씨보다 더 재미가 없다니...)
요쿠, 아키는 착해? (요쿠 봄)
코토노하 요쿠:"아키는 엄청, 엄청 착해요..."
"착하고 상냥하죠..."
비비:(.) 좋아. 아키도 착하지만 재미없는 애로 할래. 요쿠 가져. (원래 요쿠거지만)
그럼 비비 갈거야. (버둥) 가서 보고싶어.
한스 에케하르트:원래도 요쿠 거 아냐? (이 사람이 육성으로)
비비:그런편이지.(육성)
[NPC] 타니 슈세이:(저걸 츳코미를 해야할지 말아야하는지 고민하는 눈치)
(뭐, 좋은게 좋은거겠지! 하는 결론을 내립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거....? (눈알 데굴 굴리는 두 사람의 친구)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뭔가 결론 내림)
아이노 아이리:(이미 그런 사이겠거니 짐작했음)
[NPC] 타니 슈세이:"그럼, 몸 조심하게나. 무운을 빌지." (웃으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여러분은 타니 슈세이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길을 나아갑니다.
타니는 잠시, 여러분의 뒷모습을 보다가.
그대로 지부로 돌아갔습니다.
아마도 짐 정리를 할 생각인거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적당히 손 흔들어주고... 먼저 발걸음을 돌립니다. 저 착한 사람은 먼저 자리를 뜨는 것도 어려워할지 모르니까.)
이제 경찰이 철수했으니, 완전히 주도권은 UGN에게 넘어갔습니다.
상의할 대상도 없거니와, 이 쪽의 처리 방식으로 하면 될겁니다.
일하기는 더욱 편해졌을겁니다.
그치만...
어째서 이렇게 썩, 개운하지는 못한 마음인걸까요.
빨리,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아키를 우선 찾아내야 합니다.
img
-
img
씬 : 뱀의 꼬리를 찾아서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0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2
비비 : 씬인침식 9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8
여러분은, 항구 근처의 공장지대로 옵니다.
마나카가 핀을 꽂아뒀던 자리죠.
gm:다들, 이곳까지는 어떻게 왔을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 차타고 왔다고 할까?)
비비:(웅!)
사이카미 츠바키:(좋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운전: 사륜 2점의 실력 부릉부릉)
아이노 아이리:(아저씨 최고!)
gm:좋습니다! 그럼 한스의 차를 타고 온 것으로 합시다.
하지만 이 근처는 폐공장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인적이 없네요.
아무래도 자동차는 눈에 띄겠죠. 조금 먼 곳에 대놓고, 도보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한스 에케하르트:(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헤헷. 적당히 주차 딱지 안 끊을 만한 곳에 파킹해놓고.) 좋아. 가보자고. (무슨 밈처럼 말해봄)
공장지대 입구로 들어서자...
입구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얼핏 봐서는 평범한 건물의 차단기처럼 보이지만...
옆에 작은 센서같은 기기가 붙어있는 것을 봐서.
아마도 이건, '오버드의 이펙트를 차단'하는 기기인 것 같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허어....
이곳이 펄스하츠, 아니면 적어도 그에 필적하는 오버드가 개입한 것은 확실해보이네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기기에는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이곳은... 분명 '궤멸한 셀의 폐허'라고 했을 터.
이 기술력은 분명 오버드 조직에 의한 것임에도.
차단기는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누군가 오손도손 살고 있는 건가?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이런 것을 작동시킬 필요가 있나? 본인들도 오버드라면?)
gm:이런 류의 기기의 구조는 뻔합니다.
승인받지 않은 존재의 레니게이드를 배제하고.
승인된 자들만이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본래라면... 펄스하츠들이 자신의 거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외부의 침입을 감지하고 경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한스 에케하르트:(과연, 그런 구조인가. FH들이 실험체를 관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겠군. ...작동을 정지한다던가, 허가 부분에 대해 조작을 가할 수는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gm:편하신대로 선언해볼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작동이 갑자기 정지된다면 침입을 눈치챌 수도 있으니 승인된 오버드 부분에 우리 애들+mich를 추가하고 싶은데.... 기계 부분에는 정통하지 못해서 잘 되려나...?)
gm:흠, 그런 거라면... 지식:기계공학. 난이도 10.
한스 에케하르트:(기계공학은 따로 없으니 쌩정신으로 함 가볼게요.)
gm:GO!
다른 친구들도 선언하고 싶으신거 있다면 선언하시고~
한스 에케하르트:(혹시 이거 실패하면 오토액션 이펙트 버프 쓸 수 있나요?ㅋㅋ)
(승.여 쥐고 있음)
gm:100 넘겼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직 100퍼 안 되어서 못 쓰네.... ....늘 슬픈 오버드야)
gm:원호없 하누만이 아니라서 쟌넨!
한스 에케하르트:(내 하누만 신드롬은 그거지.... 목소리만 좋아지는(엔젤 보이스 온리 취득)....)
(아무튼... 노이만 가오 간다!)
한스 에케하르트 | 정신
주사위: 6dx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6dx
10[10, 7, 6, 5, 3, 2]
+9[9]
=19
(KIA)
gm:이열~
코드가 식별되었습니다.
▒▒▒▒▒▒▒▒▒▒님의 (지직. 지지직.)
입장을, 환영 합니다. (지직.)
한스 에케하르트:(주머니에서 핀 꺼내서 쇼샥쇼샥 건드려 봄)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된 것 같은데?
아이노 아이리:이제 들어갈 수 있어요? (기웃기웃)
비비:(쏘면 안될것같아서 뒤로 빠져있다가 뺴꼼 고개 들이밂) 가도 돼?
gm:하지만 이 꼴을 보건대... 아마도 이 안쪽에도 이러한 함정이나 장치가 있을 가능성은 큽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올라가는 차단기 보고 박수! 치려다 맘....) 조심조심... 해야겠네요.
gm:아니나 다를까.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안전 확인을 위해 내가 먼저 들어가볼....
?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드들어가면 안돼?)
코토노하 요쿠:"조심...하세요..."
레이저로 된 보안 장치가 켜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아~
그나마, 한스가 방금 조작을 한 덕에...
사이카미 츠바키:......앗.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상태긴 합니다만.
비비:(쏠까 아저씨?)
아이노 아이리:(왐마야~) 영화에서 보던 게 현실에 있네요~
그렇다고 해서 이걸 다 회피할 수 있는 상태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무언가 말하려다가 에효....) 조용하게 처리할 수 있겠어?
gm:오... 처리를 한다곤 해도... 트랩이 어디서 온건지 알 수 있나요...?
참고로 한두개가 아닙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기간틱 모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지부장은 비비 믿어)(이러면 안됨)
gm:적어도, 517 개는 되는 것 같네요.
한스 에케하르트:?
gm:할 수 있다면? 해봅시다.
코토노하 요쿠:(?)
아이노 아이리:(오우...)
사이카미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아냐, 가만히 있어.
비비:(총만들)(려다 말음)
gm:피하고 조심스레 진입한다면, 회피 판정이 요구됩니다.
난이도 9. 한스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줬기에 수정치 +1 드리겠습니다.
물론 때려부수시는 것도...
범위나 씬 공격이 있다면 가능한 것으로 해드리겠습니다. 레이저들은 전부 트루프로 취급합니다.
단, 그 결과로 어떻게 될지는 보장은 못 드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
사이카미 츠바키:(참아요 알았죠)
아이노 아이리:...... (아스카한테 사알짝 속일 용도로 미리 멀쩡한 모습 셀카 몇장 찍어놔요)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노력은 해볼까. 이렇게 정성들여 깔아놨으니 피하는 시늉이라도 해보자고.
(아이리~)
코토노하 요쿠:(;;)
gm:아진짜웃기다 찍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옆에서 슬쩍 같이 찍혀봄)
아이노 아이리:(피하는 건 자신 없다고요 전 직진 인간이라고요)
비비:(비비 범위딜 가능한데 그냥 다 부수면 안돼 아저씨?)
사이카미 츠바키:(자칫하다 우리도 들켜서 다 부서지지 않을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요란하게 굴면... 저쪽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말했잖아, 잠입수사라는 이름의 불법침입이라고.
비비:(힝)
한스 에케하르트:이이지마 아키 군의 신변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해, ...아마? (답지 않게 확신이 들지 않는 목소리로 말해보곤)
(이거... 회피 전원 성공해야하는 걸까요....?)
비비:(칫) 알았어, 알았어~ 아무튼 피하면 되는거지? 근데 비비 잘 못피해. 그것만 알아~
한스 에케하르트:사실 나도 자신 없어.
gm:일단 해보는건 어떨까?
전원 성공해야 하는지 아닌지는 지금은 안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어른이고, 말도 꺼낸 김에 먼저 슬쩍 발 담궈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회피
주사위: 4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4dx+1
9[9, 8, 8, 7]
+1(+1)
=10
?
(나? 제법? 군인이야?)
아이노 아이리:(와 뒤에서 작게 박수쳐요)
코토노하 요쿠:(긴장한 눈으로 보고 있다.)
한스는 모처럼 보이게 된 레이저 너머로 발을 들여 조심스레 피해서 진입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쇽샥 스파이 잠입액션을 방불케 하는 한스 봄)
비비:(맞다 아저씨 군인이라고했지?)
주위를 둘러보니, 공장 컨테이너에 기묘하게도 시큐리티 룸이라고 적힌 공간이 보입니다.
아마 저기서, 레이저를 해제할 수도 있겠죠.
한스 에케하르트:....... (아직 안 녹슬었군. 이런 생각이나 하면서 슬렁슬렁...처럼 보이지만 조금 각잡고 슬 피해 들어가서는....) ...오.
잠시, 잠시만. 내가 뭔가 찾은 것 같아.
(하고 경계하며... 시큐리티 룸 들어가... 봅니다. 얘들아, 압바가 레이저 해제 사올게....)
gm:좋습니다. 그럼...
레이저가 모두 꺼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굿)
gm:전원,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지금 좀 지부장 같았나...?)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님, 멋져요! (압바최고)
비비:이제 비비 들어가도 되지? (라고 말하면서 쇽 들어감)
아이노 아이리:오늘은 지부장답네요! (우왕 편하게 들어가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고.
시큐리티 룸은...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화물 창고같이 보이지만.
곳곳에 기묘하게도, 모니터들이 달려있습니다.
마치 CCTV 룸처럼요.
방금 레이저 장치나 기기에서 확인했듯, 아직 전력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그럼... 혹시 이이지마 아키의 모습이 보인다던가 하는 건 없으려나...?)
(모니터 기웃거려봄)
gm:아무도 없는 것 같네요.
한스 에케하르트:.......
대신, 컴퓨터를 비롯해서 알 수 없는 기계장치들이 보입니다.
전선들은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한스가 기기를 켜서 영상을 확인해보려 하면...
[ 승인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
당연하지만, 잠겨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에?
누구 해킹에 자신 있는 사람?
(?)
사이카미 츠바키:(때려부술 수는 있지만 해킹은 조금....)
아이노 아이리:(꿈벅...)
코토노하 요쿠:(짐승과 대화는 하지만 해킹은...무리...)
gm:그야... 요즘 세상에 컴퓨터를 잠그는 사람도 없는데 이런 중요한 시설을 그냥 둘리는 없잖아요?
(잠그지 않는!)
비비:이런건 세이지가 잘할텐데.
한스 에케하르트:블랙독 친구가 있었으면 좋았으려나.... (내... 내가 해 봐...?)
아... 걔도 블랙독이지.... ... ... ....
gm:아마도, 고정된 외장 하드웨어에 데이터들이 들어있는 모양인데.
비비:(ㅋ걔래)
gm:억지로 잡아 뜯는 것도... 가능은 할지도?
한스 에케하르트:(아예 뜯어갈까...?)
사이카미 츠바키:...오. (뽑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눈으로 봄)
비비:(흠... 비비가 만능기구로 컴퓨터코드 자동해킹해주는 USB장치 만들어보는거 가능?)
gm:오! 좋네요!
비비 선언 허가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유능해)
비비:(와!)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완전 만능이에요)
비비:
비비 | 만능기구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일회용품 제작. 필요하다면 RC 판정.
gm:그럼, 비비는 지식:레니게이드로 판정해주세요. +1의 수정치 받고.
비비:(조아)
gm:난이도 9입니다.
비비:(깡정신 해보겠다)
비비 | 지식:
주사위: 3dx+0 | 굴리기
비비 | 3dx+0
6[6, 4, 3]
+0(+0)
=6
패스워드가 틀립니다.
비비:그냥 뽑자.
한스 에케하르트:(아직 덜 졈이라 버프도 못 주네)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님 그 발언)
아이노 아이리:역시 몸을 쓰는 게 편하죠.
만들어낸 USB가 모래가 되어 파스스 무너져내립니다.
모니터가 기이하게 빛나는 것이 머리가 아파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뽑아가자. 당장에 알아야 할 게 들어있진 않...겠지.
전원, 침식치 1d10 상승.
사이카미 츠바키:음.... 이렇게 잠가 뒀으면 어딘가에 힌트를 적어 두거나 하지는 않았을까요? (괜히 안 둘러봄...)
한스 에케하르트:(내가 이런 발언을 하고 있는 거라면?)
?
rolling 1d10
(
6
)
=
6
사이카미 츠바키:9
gm:성공할 때까지 시도 가능합니다.
비비:6
사이카미 츠바키:(에)
아이노 아이리:2
gm:하드를 그냥 잡아뜯는다면, 백병. 난이도 14의 판정이 요해집니다.
코토노하 요쿠:
rolling 1d10
(
6
)
=
6
한스 에케하르트:(갑자기 조금 강해진 기분....) 한 번 만져봐도 돼...?
(이번엔 노이만 가오 얘기는 안 함.... 당연함.... 실패할 것 같음....)
비비:(ㅋㅋ) 아저씨 하고싶은대로 해.
사이카미 츠바키:(주변 기웃.... 하다가 고개 꾸닥임)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백병
주사위: 5dx+2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5dx+2
10[10, 9, 7, 5, 3]
+6[6]
+2(+2)
=18
gm:오!
그럼, 요쿠는 파편을 건드리거나 파괴하지 않고 깔끔하게 외장하드만을 분리해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gm:이것을 여러분의 디바이스와 연결하면, 안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저급하게 감탄하는 중)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멋져요! (마구 부둥부둥해줌)
코토노하 요쿠:(헤헤헤)
비비:(굿요쿠 굿요쿠)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이제 어쩐다. ...조금 더 둘러볼 곳이 있으려나.
gm:데이터를 열람하나요?
억지로 분리한 하드웨어는 추적을 받거나, 원격으로 제어될지도 모릅니다. 들고 가는 것은 추천할 수 없네요.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네 신드롬으로 하드웨어가 연결 가능한 노트북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어?
(밖에 두리번거리다가 그렇게 말해봐요)
비비:응? 해볼게! (만들어볼 수 있나요?)
gm:가능합니다.
비비는 소형 랩탑을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비비:(챱)
gm:아주 복잡한 기능은 없더라도, 데이터 뷰어 정도는 흉내낼 수 있겠죠.
비비:지뢰찾기 게임도 있어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럼, 당장에 따로 확인할 것도 보이지 않으니, 어디 한 번 확인해보자고.
그리고 나서 지뢰찾기 최단 기록도 갱신해주마.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군인이셨으니까...)
한스 에케하르트:(데이터 확인합시다! 뿅!)
gm:좋습니다.
파일은 두 개가 있습니다.
[ 데스 스트랭글러의 정보 ]
[ 보기 헤이즈의 정보 ]
한스 에케하르트:(파일 확인하고 애들 보이게 화면에서 몸 피해주며 눈짓함)
사이카미 츠바키:(파일 이름 보고 눈 동그래진다.)
gm:파일 확인하시나요? 좋습니다.
우선, 데스 스트랭글러의 정보 파일.
gm:전부 확인했다면, 확인했다고 말해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빠르게 읽어내렸다. 확인.)
아이노 아이리:(확인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거 일이... 참.... 일단은 확인.)
비비:(아... 잠깐? 1791237923번째 인격 머리치고옴 확인!)
코토노하 요쿠:(확인했습니다...)
다음. 보기 헤이즈의 정보 파일.
...
순간,
비비가 만들어낸 노트북의 화면이 검어집니다.
그리고 노이즈가 끼더니...
팟.
한스 에케하르트:어?
비비:하핫.
여러분이 '열지 않은' 파일이 열립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
아니, 정말로, 파일이었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발각됐나?
코토노하 요쿠:(?)
아이노 아이리:(?)
그것은, 사람의 실루엣이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한스 에케하르트:(바로 긴장타서는 경계하고.)
코토노하 요쿠:(숨쉬는 것도 잊고...)
[NPC] 보기 헤이즈 : "... 잘도 헤집어줬더군."
[NPC] 보기 헤이즈 : "하지만, 이런 조잡한 장난감으로. 내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보기 헤이즈는 딱,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 순간.
비비가 만들어낸 만능 기구가 파스스, 모래로 변해버리고.
비비:우왓.
모든 모니터 화면에 녀석의 실루엣이 비칩니다.
성별도, 나이도, 그 무엇도 짐작할 수 없는 외관과 목소리.
보기 헤이즈에요.
사이카미 츠바키:......보기 헤이즈.
코토노하 요쿠:"보기, 헤이즈...!"
[NPC] 보기 헤이즈:"반갑지는 않은 만남이군."
비비:아, 얘가 걔야?
한스 에케하르트:(혹시나 원격으로 다른 장치를 조작할 가능성에 일단 퇴로부터 확인하며) ......조잡한 장난감으로 대접해서 화났어...?
아이노 아이리:비겁하게 얼굴도 안 보여주는 건가요?
한스 에케하르트:(부러 장난스럽게 그리 답하고.)
비비:너 말고, 아키... 음, 아키 아니지. 아키 안에 있는 사람 어딨어? 비비는 너한테 관심없어.
[NPC] 보기 헤이즈:"천만에. 오히려 너희들에게는 감사하고 있다."
한스 에케하르트:(감사......?)
[NPC] 보기 헤이즈:"너희들이 이 정도로 멍청할 줄은 몰랐군. 정보의 내용을 잘 떠올려봐라."
"애초에 우리쪽의 정보라면.
"우리를 쓰러트릴 방법따위, 실어뒀을 것 같나?"
"이것들은 UGN의 정보들을, 내가 살짝 빌려서."
"너희들을 꿰어내기 위한 으로 만든 것에 불과해."
비비:(와.. 근데 이걸 또 친절히 설명해주는 네 친절함이 레전드)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발언도 레전드같아요)
코토노하 요쿠:(혼란스럽다...)
[NPC] 보기 헤이즈:"너희들은, 다른 녀석들보다도 먼저, 이곳에서 죽는거다."
아이노 아이리:(...... 그러니까... 저희가... 속았다...? 음 이해완료!)
[NPC] 보기 헤이즈:"그 모습을, 그 영상을."
"UGN의 녀석들에게도 보여주는거야."
"오버드들도, 비오버드들도."
"전부 절망시키고 공포시켜서."
"이 도시를 공포로 물들인다."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니까 이건 전부 함정이라는 거지요. (침착하게 긴 숨을 내쉰다.)
함정이라면 전부 부수고 나가면 되는 일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왜... 그런 짓을 하는 거지...? (묻지 않아도 되는 질문을 입에 담는다. 답을 얼추 알고 있음에도 묻는 것이 멍청한 일임을 앎에도.)
비비:(오... 이후에 일어나는걸 감당할수있나?) 그럼 비비를 어떻게 죽일건데? 응?
[NPC] 보기 헤이즈:"공포로 물들이는 이유? 간단해."
"인간은 매달릴 것이 없어지면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놀랄 정도로 순종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럼, 이 도시를 우리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지."
"제일 먼저... 그렇군."
"모든 오버드를, 죽여볼까."
"비오버드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지."
[NPC] 보기 헤이즈:"이 도시에, 말야."
"너희는 날 죽이지 못해. 내 정체조차 알 수 없겠지."
코토노하 요쿠:"... ..."
한스 에케하르트:......괜한 질문을 했군. (이래서 찝찝한 질문은 그냥 묻어두는 건데.)
아이노 아이리:저희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요! 다른 UGN 사람도 아닌 사람도요! (모니터에 삿대질!) 정체는... 한스 아저씨가 알아낼 거라고... 생각... (흘끔)
한스 에케하르트:뭐, 정체를 알아내는 것 정도야...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그러고 나면...?) ......역시 걸리는 점이 있어.
[NPC] 보기 헤이즈:"... 유언으로 그런 말을 들어줄만큼, 나는 그리 한가하지 않다."
"아무렇지도 않게 인연을 짓밟고, 그러고도 일상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 너희들 오버드가."
"이제와서 미련이나 그런 것이 있나?"
"죽어."
"너희들 모두, 죽어."
그 목소리와 동시에,
코토노하 요쿠:"도대체가... 제 정신이 아니군요..."
삑.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폭탄?)
비비:와~ 있지, 비비 이런 상황이 되면 꼭 해보고싶은 말 있었어.
[자폭장치가 활성화되었습니다. 3초 후 이 구획은 폭파됩니다.]
비비:세이지한테 안부 전해줘~?
(플래그)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폭탄도 예상 안의 이야기인데3초는너무짧잖아.
아이노 아이리:여기 전부 다 죽으면 그것도 못 전해주잖아요...!
물론 죽지 않을 거지만!
한스 에케하르트:괜찮아. 리저렉트해.
(이런 발언)
[NPC] 보기 헤이즈 : "하, 하하. 하하하하. 안개의 폭발에 휘말려서, 전부 죽어라."
비비:아, 그러고보니...
빠르게 카운트 다운 소리가 들려오고.
비비:(비비 벽넘기 있는데 이걸로 나머지 사람들 데리고 탈출 불가능?)
모니터의 영상은 끊어집니다.
gm:벽을 넘더라도, 이 구획 전체를 폭파한다면...
불가능하겠죠?
비비:(하긴 그렇네)
gm: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스 에케하르트:폭팔이 아플 것 같으면 권총으로 쏴줄 테니까 필요하면 1초내로 말해.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최대한 다른사람들 감싸봅니다... 어어... )
gm:여러분, 이펙트 차단 기기를 파괴하진 않았죠?
디멘션 게이트와 벽넘기를 비롯한 모든 이펙트 선언을 불허합니다.
코토노하 요쿠:(어떻게든 날개를 펼쳐 일행을 감싸본다...)
gm:전원, 육체 난이도 6으로 판정합니다.
비비:
비비 | 육체
주사위: 4dx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육체
주사위: 5dx | 굴리기
비비 | 4dx
8[8, 6, 5, 1]
=8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육체
주사위: 3dx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육체
주사위: 6dx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3dx
6[6, 6, 1]
=6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6dx
9[9, 7, 7, 5, 4, 3]
=9
코토노하 요쿠 | 5dx
9[9, 9, 7, 6, 1]
=9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육체
주사위: 4dx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4dx
10[10, 10, 9, 9]
+10[10, 10]
+9[9, 4]
=29
?
gm:어?
오...
비비:(wow)
그럼 간발의 차로.
여러분은 폭발하는 구획을 벗어납니다.
뒤에서 폭풍이 일고, 모든 것이 무너져내립니다.
파편이 뺨에 튀지만, 그 누구도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공장 컨테이너들은 하나같이 무너져있습니다.
하지만, 이 근처... 인적이 없었으니까. 휘말린 사람은 아마도 없었을겁니다.
...
어디선가, 바람이 한 줄기 불어오고.
요쿠 앞에 뭔가가 떨어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리저하라고 말해놓고 누구보다 열심히 뛴 사람 됨....)
비비:(한스 등에 붙어서 폭발 구경함) 우와~
아저씨 반사신경 쩐다.
아이노 아이리:(다리에 댈렁댈렁) 와~ 넷을 들고 엄청 나네요. 나중에 티비 프로에도 나오겠어요~
코토노하 요쿠:엄청나요... 하아...
사이카미 츠바키:(한쪽에 끼여 덜렁 들려나옴) 대단해요, 지부장님.
...엣. 요쿠, 뭔가 떨어졌는데요.
gm:요쿠는, 앞에 떨어진 것을 줍나요?
코토노하 요쿠:(주워요)
gm:그럼...
낯익은 물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이이지마 아키의 학생증입니다.
폭발로, 다소 찢어졌지만요.
코토노하 요쿠:"이게 왜... 여기에...?"
한스 에케하르트:(뭔가 잔뜩 매달고 와서 하나하나 내려줘요) 아이고~ 아저씨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데, ...음? 뭐가 있어?
코토노하 요쿠:"아키의 학생증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아키 학생증이요?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서른 다섯이면 청년이지, 아저씨. (라고 하기엔 아저씨라고 부름) 아키 학생증? 아키 여기 있었나~
하지만,... 지금의 아키보다도 앳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이이지마 씨가 여기 있었다는 소리일까요...?
아마도, 아키가 전학오기 전의 학교의 학생증이겠죠.
그러고보니. 아키.
'전학오기 전' 주소는 어땠더라?
코토노하 요쿠:"예전에... 전학오기 전의..."
(기억해본다... 항상 펜팔했었으니까...)
gm:펜팔을 하긴 했지만, 꽤 오래 전 일이니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조사를 하는 것은 가능하겠죠.
요쿠는 관련 조사 판정을 할 시 +2의 수정치를 받게 됩니다.
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그럼 아저씨 우리 어디 가?(봄)
코토노하 요쿠:"... ..."(안개 속을 헤매는 거 같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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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일단은... ...수습하고, 알아낸 정보들을 정리해 조사를 재개해볼까.
그리고... 작은 상처라도, 치료도 받아야지.
아이노 아이리:또 조사인가요? 앗, 아스카한테 문자! (멀쩡한...? 셀카랑 톡톡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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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하품) 비비 졸려. 차에서 낮잠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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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미 츠바키:(보기 헤이즈... 악몽의 경상. 문득 무너진 공장 컨테이너를 돌아보다가, 한스를 본다. 가만히 고개 꾸닥, 하고선... 마나카에게 천천히 문자를 보냅니다.) [새로운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요. 아직은 안개 속이긴 하지만... 마나카, 금방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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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학생증과, 공장지대와, 융합, 폭탄, 악몽의 경상, 망집, 오버드, 비오버드, 살인, 안개.... 모든 것들이 제멋대로 섞였다가 어떠한 형태로 이어진다.)
......졸음운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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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한 잔해들의 연기. 그 매캐한 잔향 사이에서 희미하게 코를 찌르는 듯한 불쾌한 단내가 납니다.
이제, 모두가 알 수 있습니다.
안개가 있던 냄새.
얕은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가도, 다시 멀어져갑니다.
우리들은 결국, 이 안개 속에 있다는 것일까요.
이 안개는 어디까지고, 어떻게든, 여러분을 추적해오는 것일까요.
정말로, 모든 오버드를 섬멸하는 그 순간까지?
하지만, 원죄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오버드로서 존재한다는 것이 죄라면.
태초의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그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죽어 마땅한 존재들이었음을.
우리들이 그 점―살아감에 대해 죄악감을 느끼지 않듯.
우리들은 아직,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너희 뱀들아, 독사들의 세대야, 어떻게 너희가 지옥의 저주에서 피할 수 있겠느냐?
보기의 목소리가, 폭파된 잔해 너머로 울린 듯 했습니다.
img
-
――――――
지난 화의 머더 인 더 헤이즈!
――――――
월드 엔드 쥬브나일로부터 약 1년.
일본에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나타났습니다.
연이은 끔찍한 교살(絞殺) 사건.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안개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라지는 살인마.
녀석은, 오버드의 능력으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여, 동기는 커녕 피해자의 접점조차 잡히지 않는 불가사의한 살인을 범하고 다녔습니다.
이 사건을 위해 각지의 유능한 오버드와 수사관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현장 담당 팀으로 파견된 것은 N시의 칠드런 비비를 중심으로 약 5명 남짓의 오버드 정예.
그리고 수사 담당 팀의 구성은 시로가네 아스카, 타니 슈세이, 이이지마 신지를 비롯한 6영의 오버드와 비오버드들.
하지만 수사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불시에 습격을 당한 수사 담당팀은 절반 이상이 궤멸.
해당 사건은, 마치 '그들의 정보를 손에 쥐고 그에 맞춰 습격을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정보가, 새는 듯한.
어쨌거나, 습격으로 인해 시로가네 아스카는 부상으로 팀에서 빠지고,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것이 아이노 아이리였습니다.
...
진범의 정체는 수사 팀에 배정되어 있던, R전담반의 형사, 이이지마 신지.
녀석은 비비에게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사건은, 비비가 데스 스트랭글러를 쓰러트리고, 이이지마 신지가 사망하며 일단은 소강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이지마 신지의 아들, 이이지마 아키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매도당하며 폭행을 당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는 이이지마 신지의 혐의를 부정하며 그를 위로해주고, 보금자리를 잃은 그를 보호해줍니다. 그는 점차 기운을 되찾아갔습니다.
...
그 모든 일이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안개 속의 살인마는 선언대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파트너인 보기 헤이즈와 함께, 이이지마 아키의 모습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N시 지부는 UGN의 대표 수사기관으로 지정되었고, 그 수사 팀의 대표인으로 선정된 것이 제레미아였습니다.
경시청에서는 타니 슈세이와, 쿠로다 이즈미라는 R전담반 소속 형사가 파견되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협력했습니다, 만.
여러분은 회의 끝에 아키를 고발하지 않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반발심을 느낀 이즈미는 여러분을 떠났고, 책임을 지게 된 타니 역시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인력들―당신들의 활약으로, 작년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정보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쿠로다 수사관에 대한 정보들도 얻게 되었지만요. 그에게는 쿠로다 카논이라는 사라진 여동생이 있다는데. 음….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추적 끝에, 여러분은 데스 스트랭글러의 아지트까지 특정해냈고 그곳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캐냅니다.
뛰어난 융합을 통한 기생 능력을 가진 데스 스트랭글러와, 무한한 경상을 만들어내는 보기 헤이즈.
불사에 가까운 존재들. 그들을 멸하는 방법이 존재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연금술사라고 불리우는 비비가 리무버 탄을 쏘아서 데스 스트랭글러를 처치할 수 있다면, 융합을 해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모든 피스가 모인 것은 아닙니다. 아직 퍼즐의 구석이 텅 비어있습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내야 하는데..
여러분은 폭파한 그 아지트의 터에서 이이지마 아키의 학생증을 발견합니다. (정확히는 전학 전의 학생증이지만요!)
그가 어디에 있는지, 혹은 적어도, 그가 남긴 정보가 어디있는지 추적하기 위해선... 일단 그의 전 거처로 가보는 것도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
오버드에 대한 증오와 반감. 우리에게 주어진 힘은 과연, 저주인가 축복인가.
공포에서 비롯된 안개가 이 거리를 뒤덮고, 그 누구도 이 그물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괴물―오버드들을 섬멸하는 그 순간까지.
하지만 우리가 그럼에도, 인간임을 원하기에.
우리는 아직.
이성을 가진 짐승으로, 이 세계를 배신하길 원합니다.
그 배신으로 하여금 이 세계를 수호하길 원합니다.
더블 크로스, 그것이 '당신들'의 이름.
――――――
더블 크로스 3rd 『 머더 인 더 헤이즈 』
.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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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씬 : 제일 보통의, 무력한 자들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씬 플레이어: 코토노하 요쿠
등장인물: 자율
-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2
gm:여러분은, 아키의 학생증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그의 전 거처가 어디인지 조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난이도 7의 <정보:경찰>을 판정하여 성공할 시, 그의 전 거처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는 이 판정에서 +2의 수정치를 받게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0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비비 : 씬인침식 7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코토노하 요쿠:(속으로 한숨을 쉰다.)
gm:시도하신다면 선언하셔도 좋습니다. 혹은, 타니 슈세이에게 협조를 요청해도 좋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R담의 조력을 기대할 순 없겠지만, 그가 개인적으로 추적하는 것은 가능하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전 씬에서 이어서 운전하고 있어요)
비비:(뒤에서 자고있음)
gm:여러분 중 한 명에 한해, 그에게 판정을 대리로 시킬 수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디 가고 싶으면 말해줘라 가좍들아)
gm:흠... 그렇네요. 모처럼이니 시나로로 그를 가진 아이노 아이리가 대리로 시킬 수 있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뒤에서 과자 까먹음)
코토노하 요쿠:(어떻게든 조사해봐요... )
사이카미 츠바키:(착잡한 얼굴로 창밖 보고있음...)
gm:선언하시는군요! 좋습니다. +2의 수정치 받고 정보:경찰, 혹은 사회 판정 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정보:경찰
주사위: 4dx+2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4dx+2
8[8, 3, 3, 1]
+2(+2)
=10
gm:진심인걸? 달성치 10. 성공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열심히 노력했다...)
gm:그럼, 요쿠는 그의 주소를 떠올려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작년 그 사건 이후로 아직 그 집이 빈집이 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확신할 수 있겠네요.
코토노하 요쿠:(... 아직 거기에 있는 걸까...)
gm:위치는, 이곳에서 꽤 떨어진, 도쿄의 작은 빌라.
허름한 빌라의 한 방이, 이이지마 신지와 아키가 살던 집일 터입니다.
좌표도 알 수 있습니다. 가보나요?
코토노하 요쿠:(모두의 의견을 물어본다...) 가볼까요...?
비비:(자느라 못들음)
아이노 아이리:아여이 아야죠! (=당연히 가야죠!)(열심히 과자 먹다)
한스 에케하르트:조금 떨어져있지만, 가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백미러로 흘끗) 너희들 다음 날 학교 가서 졸지는 않을 것 같다면야.
(학창생활 걱정해주는 유사애비됨)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도닥도닥하며 고개 끄덕인다.) 가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학교....) 저는 괜찮으니까요.
비비:(학교 안가지만 걱정없음)
코토노하 요쿠:...좋아요, 그럼 여기로...(네비에 주소 찍기)
아이노 아이리:음, 하루쯤 열심히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아직 청춘이라는 거구만~ 좋아. 그럼 가볼까! (부릉부릉~)
(주소 찍어준 대로 슝슝 갑니다.)
차는 깔끔하게 도쿄의 주택가로 향합니다.
약 20평 남짓의 작고 허름한, 10층 높이의 빌라.
그것이 그들의 집입니다.
요쿠는 알고 있습니다. 이이지마 아키는 그 중에서도 1층에 살았습니다.
빌라의 102호. 거기로 가면 될겁니다.
코토노하 요쿠:(이런 일로 가게 되다니... 울적해진다...)
gm:참고로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지 않은 작은 빌라기 때문에 길가에 잠시 세워두는게 좋을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앗... 무단 주차로 끌려가지 않게 적당한 곳에 세우기....)
비비:(짭짭.. 입맛다시며 일어남) 여기 어디야?
한스 에케하르트:요쿠 친구네 집? (틀린 말은 아님)
gm:괜찮습니다. 형사는 여러분이 다 쫓아냈으니까요.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일어났나요? 아키의 집이에요.
아이노 아이리:정확히는 전에 살던 집이죠~ 맞죠?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하품...) 응, 응. 좋아~ 잘 모르지만 여기 돌아다니면 되는거지? (폴짝 내림)
한스 에케하르트:(바... 바른 주차... 함....)
gm:여러분이 그 앞으로 가면 확실히 알아볼겁니다.
그야...
창문에는, 태풍이 오는 지역도 아닌데도 신문지가 붙어있었고.
붉은 스프레이로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살인자
코토노하 요쿠:... ...
gm:창문 밑에는 고의적으로 그 아래에 방치한 듯한 음료수 캔이나 술병같은 것들을 비롯하여,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고.
그 옆에 다닥다닥 붙은 '아이를 찾습니다'라고 적힌 전단지들이 보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지독하구만.
gm:작년 사건에서 조사한 아이리는 알겠네요.
그들은 전부, 작년 사건의 희생자들입니다.
코토노하 요쿠:....................
아이노 아이리:아무리 그래도 이런건…… (눈쌀 찌푸리며)
비비:킥, 킥. 여기 재밌네~ (전단지 떼어보다가 바닥에 휙 버림) 안 들어가?
gm: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문에 손잡이가 없이, 동그랗게 구멍이 나있습니다.
누군가 부순게 분명하네요. 부순지는 꽤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1년 정도?
gm:아키가 떠난 뒤, 그에 대한 괴롭힘의 일환이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적어도 불법 침입으로 신고당할 일은... 없는 걸까. (한숨만 푹푹 쉬면서 느릿느릿 향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착잡한 얼굴로 집 모습을 보다가, 주먹을 꾹 쥔다.)
코토노하 요쿠:(한 걸음 한 걸음이 무겁다.)
빌라 안은, 전체적으로 휑합니다.
모든 식기들이 깨져있고, 밖과 마찬가지로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엄청나게 어질러져 있진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으레 이런 집은 불량배들의 아지트로 쓰이고들 하니까....)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그 대사)
비비:(그 대사)
방은 두 개 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이지마 아키의 방, 또 하나는 이이지마 신지의 방.
그리고...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코토노하 요쿠:... 아키...
(우선 아키의 방부터 둘러봐요)
아키의 방은...
코토노하 요쿠:....실례할게요...
또래 아이들 답게 꾸며진 방입니다. 좀 어질러져 있긴 하지만요.
아이노 아이리:(쫄쫄 따라가요)
한스 에케하르트:욧샤, 실례하겠슴다ㅡ. (하고 몸 좀 숙이고 들어가는 190)
생활감은... 사실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잘한 물건들은 전부다 빼내거나 정리한 모양입니다.
비비:(그냥 걸어가는.. 153cm)
책상 위에 황량하게 수첩 하나만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gm:아마도 그의 일기장인 모양이죠.
왜 이건 안 가져간걸까요? 깜빡한걸까?
코토노하 요쿠:(수첩을 들어올려 조심스럽게 살펴본다... )
비비:(흠~ 흠~ 할 거 없어서 그냥 창문이나 멀쩡한걸로 갈아주는 중)
gm:수첩은 스프링으로 엮인, 평범한 수첩입니다. 크기는 손바닥 두 개 정도일까요.
곳곳에는 그의 사생활적인 부분들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또 아버지와 싸웠다, 거나 공부하기 귀찮다, 거나.
그런데... 어라?
마지막 기록이 1년 전이 아니라...
최근 일주일 전입니다.
gm:읽어보나요?
코토노하 요쿠:(읽어봅니다... 속으로 계속 사과하면서...)
[NPC] 이이지마 아키 : 또 그 형사님이 왔다.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의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모양이다.
[NPC] 이이지마 아키 : 역시 그 사건은 아직 뭔가 남아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NPC] 이이지마 아키 : 형사님은, 아버지가 남긴 조사 자료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NPC] 이이지마 아키 : 거기에는 사건에 관한 방대한 단서들이 실려있을텐데.
[NPC] 이이지마 아키 : ... 그래서 아버지가, '누군가의 손에' 살해당한걸까?
[NPC] 이이지마 아키 : 나도 알아보겠다고 하니까 형사님이 그만두라고 했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반발했지만, 사실 그 아저씨 말이 맞아.
[NPC] 이이지마 아키 : 나는 아직 '어린애'야.
[NPC] 이이지마 아키 : 그 사건에서 정보가 별로 나오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경찰들도 그렇게 매달려서, 별다른 걸 알아내지 못한거다.
[NPC] 이이지마 아키 : 그러니까, 아마 나 혼자서는 별다른 걸 알아내지 못하겠지. 이럴 줄 알았다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뒀다면 좋았을까?
[NPC] 이이지마 아키 : ... 자꾸만 만약을 생각하게 된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만약에.
[NPC] 이이지마 아키 : 내가 아버지가 남긴 자료를 찾아낼 수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니면 적어도, 내 마음 속의 분함이 조금이라도 풀릴까.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니란 점을, 세상 사람들이 알아줄까.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의 서고의 영수증들을 정리하다가, 두 종류의 열차 정기권 티켓들이 발견되었다.
[NPC] 이이지마 아키 : 한 곳은, 아버지의 직장이랑 다른 곳이다. 유품에서 이런게 나왔단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NPC] 이이지마 아키 : 그 중 한 개는 숨기려고, 어딘가에서 처분된 거겠지.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가 숨긴 이유라면, 조사용 은신처... 라는 걸까? 뭔가 드라마같네.
[NPC] 이이지마 아키 : 이런걸 세이프 하우스라고 하는거지?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는 줄곧 거기 계셨던걸까?
[NPC] 이이지마 아키 : 창문이 두드려지고, 돌이 던져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 전처럼 움츠러들거나 화내지 않을거다.
[NPC] 이이지마 아키 : 전부 요쿠 덕이야.
[NPC] 이이지마 아키 : 나도 이제 충분히 강해졌고 성장했다. 이제는 후회만 하지 않고...
[NPC] 이이지마 아키 : '움직일' 때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날 이렇게 지지해준 그 애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나는, 거기로 가보기로 했다.
[NPC] 이이지마 아키 : 장소는 요요기(代々木)역 . 정확히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
[NPC] 이이지마 아키 : 밤낮으로 돌아다니면 어딘가는 실마리가 잡히겠지.
[NPC] 이이지마 아키 : 아버지의 말버릇이 있었다. 영문 모르겠고, 중이병같다고 생각했는데.
[NPC] 이이지마 아키 : 그래도 속는 셈 치고, 여기 적어두고 가기로 했다.
[NPC] 이이지마 아키 : "모든 것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gm:...일기는 여기서 끊겨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요요기 행 열차 정기권 티켓이 꽂혀져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PC들이 요요기 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비비:(창틀이랑 유리까지 새거로 갈아끼우고 만족해함!) 뭐 찾았어?
코토노하 요쿠:(요요기역이라면...)
gm: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과 도쿄도 교통국의 역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요요기역에 가볼까요...?
한스 에케하르트:(뒤에서 흘끗 보고 있었습니다.) 가보면 뭔가가 잡히려나.
코토노하 요쿠:(아 그 전에... 이이지마 아저씨의 방도 둘러봅니다...)
비비:좋아~! 비비는 여기도 갈래. (신지의 방으로 쇽 들어감)
아이노 아이리:안 가는 것보단 좋겠죠. (따라 들어가요)
사이카미 츠바키:(아키... 착잡한 얼굴로 일기 내려다보다가는, 고개 끄덕인다.) 온 김에 확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총총)
한스 에케하르트:(어쩐지 불안한 기분이 드는 것이, 영 감이 좋지 않은데.... 생각하면서) 뛰지는 말고~ 급하지는 않...나?
아무튼, 안전이 제일이다?
gm:신지의 방은... 엉망으로 헤집어져 있습니다.
동네 양아치들이 헤집은걸까요? 아니면, 일기로 보건대... 단서를 찾아내고 유품들을 정리하려고, 아키가 이렇게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서고라는 이름답게, 책들이 꽤 많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속으로 한숨 푸욱... )
비비:(이 방 창문이랑 창틀도 새거로 갈아줌)
gm:대부분 수사학이나 법률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슬렁슬렁 눈으로만 훑어보고 있어요)
gm:책들은 하나같이 손때가 타서, 필기나 포스트잇 따위로 빼곡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잘 찾아보니 레니게이드와 관련된 서적도 있네요.
알 라보(UGN 산하 레니게이드 연구소)에나 있을법한 전문서적도 있습니다.
그는, 레니게이드 범죄를 다루는 형사였죠.
코토노하 요쿠:... ...
gm:하지만 오버드들을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고.
한스 에케하르트:? R랩에나 있을 책이 이런 곳에? 열심히 했나본데?
gm:어떻게든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법을 스스로 공부하던 모양입니다.
비오버드에게는 불필요할, 충동을 잠재우는 법같은 것도 메모되어 있네요.
따뜻한 카모마일 차 :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그들을 억지로 제압하거나 억압하지 않을 것.
두려워하지 않을 것.
한스 에케하르트:(데스형에게 캐모마일 차 뿌리는 상상 좀 해봄)
충분한 수면을 보장해줄 것.
gm:... 대부분 민간요법입니다.
비비:(화상 데미지 입을듯...)
gm:별로,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했다, 는 느낌인에ㅛ.
느낌이네요.
사이카미 츠바키:이이지마 씨......
한스 에케하르트:(인간의 입장에서 보는 비인간이라.... 책을 잘 덮어 제자리에 둡니다.)
다른 데는 뭐 볼 것 좀 있어? (그렇게 묻기도 하고)
코토노하 요쿠:... 요요기 역으로 가죠...
gm:구석에는 앨범도 있습니다.
이이지마 아키와 어딘가 아키와 인상이 닮은 낯선 여성.
코토노하 요쿠:어라...?
gm:그보다 조금 젊은 모습의 여성의 웨딩드레스 모습과, 이이지마 신지의 턱시도 모습.
앨범 등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일상
gm:...비오버드에게도, 그들 나름의 일상이 있으며.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지키려.
저들의 자리에서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인간이 지키려 하는 일상. 비인간이 지키려 하는 일상. ...내가 지키려 하는 일상은....) .......
더 볼 게 없으면 이동할까. (괜히 그렇게 채근하고야 만다.)
코토노하 요쿠:그래요, 가죠...
비비:응? 이제 가? 좋아!
사이카미 츠바키:(일상. 한참을 가만히 그 단어를 보고 있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노 아이리:…… 좋아요! 빨리빨리 해결하자고요!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숑 차 뒷자리에 탑니다)
Imgur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이이지마 신지
한스 에케하르트 : P : 존경 / N : 격의
한스 에케하르트 : 네거티브 메인
코토노하 요쿠:Imgur
한스 에케하르트:(나로서는 그의 일상을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운전석에 탑승해 시동을 겁니다.)
Imgur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이이지마 신지
아이노 아이리 : P : 존경 / N : 회고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아이노 아이리:(아까처럼 뒷자석에 탑니다)
Imgur
사이카미 츠바키:(모두에게 각자의 일상이 있고, 모두가 그것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도...... 힘을 내야겠지. 굳게 주먹을 쥐며 아키의 집을 일별하곤, 뒷좌석에 탔다.)
Imgur
여러분은, 요요기 역으로 향합니다.
어쩐지 무거워진 마음을 안고.
새로운 단서. 오래된 기차표.
그곳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아냈다는 것일까요.
i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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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그들의 일상, 우리의 일상
씬 플레이어: 아이노 아이리
등장인물: 자율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비비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10
여러분은 요요기역으로 향합니다.
도심인, 신주쿠역과 가까운 이곳은 땅값도 비싸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습니다.
근처에는 N시의 병원에 지지 않을 만큼 커다란 병원인 JR 도쿄 종합병원, JR 히가시니혼 본사, NTT 도코모 빌딩 등의 커다란 시설들이 있습니다.
주택은... 대부분 아파트 같네요.
여기서 과연 아지트를 찾을 수 있을지..
gm:이이지마 신지의 은신처를 찾기 위해서는, 난이도 7의 <지각>, 혹은 <정보:경찰> 판정이 필요합니다.
비비:(지각 해볼까?)
(late 아님)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곳에서 찾을 수가 있겠어? (차장 너머로 빼꼼 풍경 봄)
아이노 아이리:(바깥 구경 하며)
비비:몰라~ 그래도 비비 나름 길은 잘 찾지 않아?
(더듬이 까딱까딱)
gm:이 판정에는 아이노 아이리가 +1의 보정이 붙게 됩니다.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
코토노하 요쿠:(동물들의 도움을 받으면 보너스 가능할까요)
gm:음, 요쿠는 지금 신지와 관련된 물건 중 가진 것이 있을까요?
신지의 소지품이라거나 그런 거.
코토노하 요쿠:(...수첩과 영수증 챙겨왔다 칩니다...)
비비:(아이가 찾아볼래? 안되면 비비가 할겡.)
한스 에케하르트:(학생증도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을까?)
코토노하 요쿠:(학생증은 아키꺼니까...)
gm:호오, 좋습니다. 그럼... 정기권 티켓의 냄새를 동물들에게 맡게 하고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1 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헷갈렸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지각
주사위: 4dx+2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둘다 이이지마니까요 응응)
코토노하 요쿠 | 4dx+2
6[6, 6, 2, 1]
+2(+2)
=8
gm:어얼
비비:(어얼)
아이노 아이리:(오~)
한스 에케하르트:(어얼)
gm:가볍게 묘사해볼까요? 어떤 식으로 조사를 시켰나요?
코토노하 요쿠:(길가의 고양이에게 냄새를 맡게 해서 그 뒤를 계속 쫓아가다보니... 찾았습니다.)
gm:좋습니다. 그럼, 고양이는 열심히 당신들을 이끌어줍니다.
이끌어준 장소는....
아이리는 알아보겠군요.
작년에 조사 중에 R전담반에서 UGN 측에 지급해달라 요청한, 아파트입니다.
그들은 비오버드니까, 오버드의 보호 아래서 활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사상자도 많이 나왔고요.
아마 아스카가 빠지고 아이리가 합류하던 당시 있었던 일일겁니다.
인수인계도 하고 많은 것들을 재정비하던 일환으로 한거라... 바로 떠오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gm:한스는 모를법도 한게, 이곳은 N시가 아니라 요요기 지부에서 관할하는 구역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성인스러운 얼굴 하고 있는 것으로)
gm:왜 여긴가 하면, 단순히 출퇴근 문제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헤에....
아이노 아이리:(아 뭔가 익숙한……) …앗! (로딩 완료)(펄쩍)
아니 근데 왜 여기인 거지? … 아, 이 아파트 작년에 수사할 때 썼던 아파트에요. 분명 R전담반쪽에서 달라고 요청했던~…
사이카미 츠바키:R전담반 측 아파트라구요...? (그러니까 왜 여기에?)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건이 있었던가? (N시 일도 처리하기 바쁜 지부장)
gm:굳이 이 문제를,... N시에까지 상의할 이유는 없겠죠?
코토노하 요쿠:(으음...)
gm:그냥 윗쪽에서 승인하고 요요기 지부랑 잘 합의되면 될 문제입니다.
비비:어른들이 그런거면 그런거 아냐? (별 신경 안 씀) 안 들어가?
gm:요요기 지부에는 전용 숙소같은게 없어서, 이곳은 요요기지부의 많은 오버드들이나 칠드런들이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리는...
한스 에케하르트:(내 일 아닌 것까지 신경 쓸 만큼 한가한 사람은 아니니까)(사실 좀 한가할 때도 있긴 한데 아무튼 은퇴하고 싶다)
gm:이 중 504호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회의를 위해서요.
비비:(아저씨 은퇴할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이 아파트를 전부 뒤지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릴 텐데....
아이노 아이리:그럼 제가 갔던 곳부터 갈까요? 회의에 갔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504! 504호였어요!
코토노하 요쿠:그럼 거기부터 살펴볼까요...?
한스 에케하르트:504호인가. 그럼 거기부터 한 번 가보는 것으로?
비비:좋아 좋아~! 비비 먼저 간다! (쇽)
사이카미 츠바키:(꾸닥꾸닥.) 일단 익숙한 곳부터 찾아보... 비비, 조심히 가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나, 비비쨩~ 복도에서 뛰면 안된다구~
gm:당연하지만...
경비도 있습니다.
비비:안돼? 그럼...
gm:경비랑 누가 이야기하고 있네요.
한스 에케하르트:(큰 걸음으로 설렁설렁 따라갑니다)(는 지부장 뺵으로 어케 좀 안되나)
흑발의 여성: "누구시죠? 아니, 당신은...?"
아이노 아이리:(종종 따라가요 이럴땐 한스 뒤에 딱 붙으며)
gm:이 사람은... 분명...
지부장 회의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요요기시의 지부장이었을겁니다.
아이리도 구면이네요! 회의에 참가한 적 있습니다.
비비:(모르는 언니임)
사와타리 미하루: "어머! 아이노씨! 그리고 제레미아씨! 여긴 어쩐 일이신가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안녕하십니까. (업무모드로 작게 목례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데스 스트랭글러 건으로 조사 차 나왔습니다만....
아이노 아이리:엇, 미하루 언니! 안녕하세요~! (꾸벅)
비비:아이 친구야? (눈 깜빡)
아이노 아이리:요요기시의 지부장님이에요~ 저번 수사 때 만났었어요!
사와타리 미하루: "안녕하세요. 두 분 다 건강해보이시네요." (미소짓고.) "N시 쪽은 큰일이라면서?"
사이카미 츠바키:아, 지부장님.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해봄...)
사와타리 미하루: "잠깐 바람쐬러 나오신건가요? 아니면... 조사를 위해?"
한스 에케하르트:이 동네 일짱이라는 소리야. (비비한테 속닥)
비비:(눈 깜빡...) 음, 아이 친구면 괜찮아. (경계고영 모드 품)
? (한스 귓속말 들음)
(3초이상 아이컨택을 하는데요)
코토노하 요쿠:(꾸벅...) 안녕하세요...
비비:(이건 흥미각을 재는 표정입니다)
사와타리 미하루: "?" (날카로운 인상이지만, 웃으니까 온화해보이는 인상이네요. 전형적인 동양풍의 미인이란 느낌입니다.)
비비:(흠...)
아이노 아이리:조사하려고 왔어요. 단서를 찾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는데… 아파트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을까요?
사와타리 미하루: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비비:(이쁜 언니.=타마와 비슷)(무언가 결론 내림)
(! 호감도 상승)
사와타리 미하루: "조사, 라... 으음~... 그 쪽 관할권은 이제 N시로 완전히 넘어간걸로 아는데... 뭐, 제레미아씨가 있으니까 괜찮으려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이전의 데스 스트랭글러로 추정되었던 이이지마 신지의 발자취를 따라 추적중입니다. 협조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아이리의 얘기에 덧붙여봐요.)
사와타리 미하루: "예. 허가하겠습니다." (경비원에게 뭔가 지시하고, 목걸이로 이루어진 통행증을 5개 받아 건넵니다.)
비비:(초커까지해서 목걸이 2개됨)
한스 에케하르트:협조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한 번 더 작게 목례하고는 애들한테 통행증 분배~)
비비:(목걸이 빼서 손목에 돌돌돌 만다) 비비 준비 다 했어!
사와타리 미하루: "아시는대로, 이곳은 저희쪽 칠드런과 에이전트들의 숙소기도 합니다. 모쪼록 소란은 피해주셨으면 하네요." (=뭔 일 나면 한스가 다 책임지란 소리)
비비:(그 뭔 일의 원인 90%)
사이카미 츠바키:(쇽 받고 감사합니다... 고개 숙임) 조심할게요.
한스 에케하르트:입소자들에게 방해되는 일이 없도록 엄중하겠습니다. (=어어 일단 알았다)
아이노 아이리:(통행증 목에 걸며) 조용하게 돌아다닐게요.
코토노하 요쿠:조심하겠습니다...(빳빳하게 긴장함_
사와타리 미하루: "아이노씨는 어떤 사람인지 이 쪽도 잘 아니까, 괜찮아요. 작년에 이어서 수고가 많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빙긋)
"그럼, 무슨 일 있거든 부르시길." (꾸벅 인사하고 물러납니다.)
아이노 아이리:네! 열심히 할게요~! (꽉 안아주고 보내줘요)
비비:저 언니 타마랑 비슷하다.(총총)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앨리스 씨도 요요기 시의 맡고 있는 그 건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시면 편하게 얘기해주시길. (=응원ㄳ 님도 필요하면 불러보기라도 하세요)
코토노하 요쿠:성격 좋아 보이세요...(소근소근)
한스 에케하르트:(꾸벅 인사하고 들어갑시다~)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님 사회생활 짱... 내적 엄지 치켜들며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들어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방금 걸로 아저씨 업무 모드 끝이야, 끝! (손 휘적휘적)
아파트는... 신축은 아닌 것 같지만(아마도 요요기 지부와 역사를 함께했겠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비비:(근데 지금도 업무중 아님?)
여느 아파트들과 다를 것이 없어보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직 업무중이잖아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냥... 웃음)
(^^)
비비:(우리 성인스러운 아저씨..)
얼추 40평 남짓일까요? 단지 내의 수풀이나 그런 것들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놀이터는 없네요.
한스 에케하르트:돌아가는 길에 그네 못 타네....
gm:그야, 칠드런들 대상으로 놀이터를 만들려면...
비비:아저씨가 타면 그네 부서져.
한스 에케하르트:?
gm:이런 탁 트인 곳이 아니라 방어벽이 10겹정도 씌워진 특수 공간을 만들어야 할테니까요.
비비:(사실 부서지기 전에 땅에 발닿아서 못탈듯?)
사이카미 츠바키: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죠... (꾸닥...)
대부분의 동의 창문들에 불이 켜져있고 인기척이 느껴지지만, 유일하게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동이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리 질질 끌면서 그네 타는 지부장(35+n세))
gm:아이리는 이곳이 이전 갔던 그 호실이 있는 장소란 점을 알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래서 504호는 어디야?
아이노 아이리:(한스 아저씨가 그네 타는 상상……) 아, 이쪽이에요! (인기척 없이 조용한 곳으로 갑니다.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여기에 504호가) 여기!
비비:(졸졸 따라감)
gm:그럼... 거기로 가자...
한스 에케하르트:(아이리 뒤를 졸졸 따라가는 N시 친구들)
문은 잠겨있지만, 출입증을 대면 열립니다.
그 안은...
황량하네요.
가구들은 거의 없고, 난잡하게 바닥에 온통 서류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구석에 대충 이불이 개어져있는 정도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허어....
아이리는 그러고보니, 이 장소에 거의 아무것도 없었음을 기억합니다. 그 때 그 인상 그대로네요!
...그런데 이렇게 지저분하진 않았는데.
그 땐 단순히 텅 비어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마치 일이 3개 겹친 내 지부장실 같은 감각)
(뭐야 3개만 해도 이 정도야?)
종이들 위에는.
아이노 아이리:어라…
켜진채로 방치된, 노트북이 있습니다.
비비:(아저씨 일 많네.. 당연함.. 지부장임.)
충전기도 연결된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당연함 지부장임) 뭐가 있는데?
사이카미 츠바키:...최근까지 안에 썼던 건 확실해 보이네요.
한스 에케하르트:(노트북 키보드 위에 먼지는 쌓여 있나요?)
아이노 아이리:누가 쓰고 정리도 안 해놓았나 봐요~ 흠, 이건~ (노트북 살펴봐요)
코토노하 요쿠:(같이 살펴봅니다.)
비비:(한스 등에 붙어서 살펴봄)
gm:노트북에는, 알림이 하나 떠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쇽 살펴봄)
미재생 녹화 파일 : 1건
gm:...아마도, 누군가의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전송해온 파일인 모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왜 이런 번거로운 짓을? 마치 누군가가 이곳을 찾아오길 바란 것처럼....)
아이노 아이리:…열어볼까요? (모두 흘끔 봄)
비비:응!
코토노하 요쿠:(끄덕)
한스 에케하르트:(이거... 함정이나 뭐 그런 건 아니겠지? 인스피지작 하다가)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 어울려주도록 할까.
함 가보자고.
아이노 아이리:네. 가보자고요~ (녹화 파일을 열어봅니다!)
[지직... 지직. 지지직...]
[NPC] 이이지마 신지 : "...놀랐군."
[NPC] 이이지마 신지:"자네가, 정보를 흘리고 있었을 줄이야..."
"쿠로다 이즈미 수사관."
"...왜지?"
"어째서 이런 짓을 했지...?!"
(그는, 경악할만한 이름을 담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이름.)
그리고.
코토노하 요쿠:... ...?
이제는 익숙한 목소리가.
노트북 스피커에서 흘러나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훌륭합니다, 이이지마씨."
"―…라고, 칭찬해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이쪽의 덫에 걸렸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한 모양이군?"
퍽, 하고 둔탁한 타격음이 울리고.
쿨럭이는 듯한 기침소리가 들려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잘 했다. 데스 스트랭글러."
"네놈이, 뭐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나."
[NPC] 이이지마 신지:(콜록, 콜록...)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것 같다만... 왜 이런 짓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목이 졸리는 중인지 쥐어짜는 듯이 가는 목소리지만 그럼에도 물어봅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 뭐, 좋아. 대답해주지."
"공포. 공포를 위해서다."
"이 세계의 모든 이들이 오버드의 공포와 끔찍함을 그 눈으로 새기고."
"이 세계에 그들이 섞일 수 없음을 알고."
"그들을 전부 섬멸하기 위함이다."
[NPC] 이이지마 신지:"...하하."
"그렇다면, 너는, 틀렸군."
"나는 너희가, 전혀 두렵지 않아."
"이 자리에서 내가 죽게 되더라도."
"곧 UGN이 내 죽음을 밝혀내겠지."
"네놈들의 악행도 언젠가는 결국 드러낼거다."
[NPC] 쿠로다 이즈미:"... 닥쳐."
"건방지게 입을 놀리지 마라. 쥐새끼만도 못한 미물이."
"데스 스트랭글러!"
이즈미가 그렇게 외치자, 또 다시 한 차례 커다란 충격음이 들려옵니다.
누군가를 걷어차면, 이런 소리가 들리겠죠.
[NPC] 이이지마 신지:"커헉..."
"하, 하하..."
"두려워하고, 있군. 쿠로다 이즈미."
"너는 여전히..."
"그들을 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한거야..."
"레니게이드 전담반이, 어떤 이들인지. 너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NPC] 쿠로다 이즈미:"...그래. 그 망할, R전담반. UGN."
"뭐가 일상이냐. 타인의 일상들을 엉망진창으로 짓밟고...! 사람을 괴물로 만들고 그것으로 구했다고 착각하는 녀석들이!"
"네놈에게, 제일 큰 공포를 주지."
"아무 힘도 없는 주제에 감히 세계를 사랑한다지?"
"답례로 그 손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해칠 기회를 주마."
"존경하는 동료는 어때? 아니면 아드님을 해쳐볼까?"
[NPC] 이이지마 신지:"... 아키는, 강해. 내 동료들도, 강하다."
"내가 패배하더라도, 다른 일상의 수호자가..." (쿨럭) "내 역할을, 내 의지를..."
"이어주겠지..."
"너는 그게 증명되는걸, 두려워하고 있어..."
"그러니까, 넌... 절대... 우리에게는 이길 수 없다..."
"내가 여기서 지더라도, 우리들의 의지는 지지, 않..."
[NPC] 쿠로다 이즈미:"...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럽다!"
으드득.
그 말과 동시에.
뭔가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 타이밍에는 애들 반응을 좀 살펴요)
[NPC] 쿠로다 이즈미:"... ... 이건,"
비비:(똘망똘망 보고있음)
[NPC] 쿠로다 이즈미:"아. 스마트폰으로 녹음하던건가."
"하지만 결국은 인간의 잔꾀."
"똑똑히 알게 해주지."
"비오버드의 몸으론, 오버드의 싸움에선.
"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어."
콰직.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녹음은 거기서 끊겼습니다.
2020년, 9월 12일.
녹음을 종료합니다.
삐----...
gm:...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비비:-음! 비비 전부 아는 목소리다? 하나는 그 아저씨구~ 나머지 하나는 비비가 1년 전에 만난 그 아저씨야!
한스 에케하르트:(하... 이런 건 줄 알았으면 못 보게 했을 텐데. 하지만 납득하지 않았겠지, 이 녀석들도.)
비비, 이동식 저장 장치 하나만 아무거나 만들어볼래? (파일 백업해두게)
비비:뚝딱-! (뿅 만들어냄)
코토노하 요쿠:(어깨가 떨린다...)
한스 에케하르트:(쇼샤샥 빠르게 녹음 파일 복붙 해볼 수 있나요?)
gm:네. 가능합니다.
아마, 이 파일은.
한스 에케하르트:(이번에도 갑자기 끼어드는 녀석이 있으면? 또 허름해지는 거지.)
gm:자신의 죽음이 언제든 올 수 있을 것이란 점을 알고 있던 이이지마 신지가 만일을 대비해서 자동 녹음 및 전송되도록 만든 것일 겁니다.
고의로 남긴 것이 아니라.
한스 에케하르트:(신지킁.... 난 그것도 모르고....)
gm:죽음을 준비해둘 정도의 누군가의 의지일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음 생에는 죽을 것 같으면 좀 도망쳐도 된다고....)
(그런 생각이나 하며 쇼샤샥 복사해갑니다.)
그럼... 쫓아야 되는 꼬리의 주인이 바뀐 건가.
나 그 친구 껄끄러운데....
비비:뭐 어때~ 그 아저씨두 아저씨 별로일거야.
사이카미 츠바키:....... (익숙한 목소리, 둘. 한참을 노트북 화면을 보고 있다가.) 네. 쿠로다 이즈미 씨를, ...쫓아야겠네요, 이렇게 되면.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맞네....)
아이노 아이리:일이잖아요. 다시 업무모드 ON하세요.
보기 헤이즈의 정체가 명확해졌습니다. 그는, 사실 여러분의 곁에 있던, 협력자. 쿠로다 이즈미였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네이네이~ (어깨 늘어뜨리고 한숨 푹)
즉,...
보기 헤이즈의 E로이스, 악몽의 경상이 해제됩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그럼 이제 우리 어디 가? (한스한테 매달린거 톡 내려옴)
그 아저씨 어디있는지는 알아?
아이노 아이리:글쎄요… 아는 사람?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일단... (키리타니에게 관련 사실 요약해서 문자 보내둘게요) 타니 씨에게 연락해볼까?
사이카미 츠바키:(꾸닥.) 타니 씨라면 알고 계실 것 같죠.
gm:확인. 키리타니가 그 메시지에 응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죠.
그를 이 씬에 등장시키는 것은 현재 불가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여유가 없을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제일 걱정하는 것도 그 자식일 테니 먼저 연락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gm:참고로 타니 슈세이도, 이 씬에 등장시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좀 슬프네)
아이노 아이리:(타니 형사님……)
gm:뭐, 지부장이 질 책임까지 다 떠안고 이 일에서 내려간 사람이니까요.
한스 에케하르트:(............)
gm:여러분과의 연락이 쉽진 않을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자! 일단 차로 가자고!
비비:(그렇대)
(웅!)
한스 에케하르트:(저벅저벅 지부장의 길....)
Imgur
비비:(여기 5층이지? 창문 엶)
(폴짝 점프해서 내려감)
(착지!)
아이노 아이리:(창문 닫고 차로 슝 올라탑니다)
비비:(그리고 숑 차로 1빠로 도착합니다)
Imgur
아이노 아이리:Imgur
gm:밖에서 놀고 있던 칠드런들이 이열~ 하고 따봉해줍니다.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비명지르려다 참음)
gm:여기 오버드 숙소라 다행이죠.
코토노하 요쿠:(따라서 조심스럽게... 날아서 착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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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아니었으면 오늘 뉴스에 비비가 나올 뻔 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다들 날아가는 거냐고요)
한스 에케하르트:(얘들아... 문으로 다녀라.... 뚜벅뚜벅 걸어내려간 노이하누 지부장)
사와타리 미하루: "하이고..." (또 비일상 드러내기에 여념없는 칠드런 발견한 낡은 지부장 표정)
사이카미 츠바키:(한스와 함께 뚜벅뚜벅 계단으로 내려가 차에 탑니다.... 고생하셔요 고생하셔요)
Imgur
여러분은 차로 돌아갑니다.
이제 표적은 명확해졌습니다.
그가 있을 장소로 가는 것 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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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저항하는 의지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허가 없이 전원 등장 불허. (씬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한스 에케하르트:(왜 저에요)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gm:하지말라고
한스 에케하르트:(아)
gm:씬인하지말라고
집어넣음
한스 에케하르트:(ㅇ.<)
이곳은, N시 지부. 여러분이 잘 아는 그곳의, R전담반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작은 사무실.
거기에서 양복 차림의 통통한, 온화한 인상의 중년 한 명이 상자에 서류를 담으며 짐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진 후의 어스름한, 저녁과 밤의 사이의 어둠이 사무실에 깔립니다.
[NPC] 타니 슈세이:"후우, 또 처음 자리로 도루묵인가."
"아니, 아니! 약한 소리 해선 안되지. 아이노군과 다른 치들도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는데 말이야."
"그런데, 오늘은 덥구만~..." (기지개를 쭉 켭니다.)
"이제 가을인데 말이야. 좀 후덥지근하지 않나?"
그 때.
그의 뒤로 다가가는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떡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몸이 위압감을 주며, 짙은 눈썹과 부릅뜬 녹안이 더욱 상대를 압박시키는 듯한...
전체적으로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
[NPC] 쿠로다 이즈미:"그러게나 말입니다. 타니 슈세이 형사."
"실내인데도 안개가 꼈군요?"
[NPC] 타니 슈세이:"응?" (돌아봅니다.)
"아아, 자네인가. 여긴 어쩐 일이지?"
"아. 혹시. 그들을 도와줄 마음이 들었나?"
"잘 돌아와줬네. 자네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할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네. 우리들의 역할을..."
[NPC] 쿠로다 이즈미:"...할 일. 할 일, 입니까."
[NPC] 타니 슈세이:"아아, 잠깐 기다리시게. 방이 너무 어둡지? 주인도 없는데 불을 켜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불을 켜줄테니까..."
타니는 어디론가 향하다가 멈춰섭니다.
그리고 조금, 혼란스러워하는 투로 물었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 자네."
"불도 안 켰는데, 여기 안개가 낀 건 어떻게 알았나?"
"그리고, 왜 방에 안개가..."
어둠 속에서, 쿠로다의 임꼬리가 말려올라가고.
[NPC] 쿠로다 이즈미:"본관도 그럼 할 일 하겠습니다."
"가라, 데스 스트랭글러."
쿠로다 이즈미 옆에서, 너덜너덜한 후드를 푹 눌러쓴 소년...
이이지마 아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녹색의 눈동자를 그에게―...
...
시점은 조금 되돌아가서.
한스 에케하르트의 메일에 바로 답신이 옵니다만.
어라. 그 키리타니 유고가 어쩐 일로 메일도 아니고 전화입니다.
gm:이 시점에서, 전원 등장 허가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는 필수 등장, 그리고 그 외는 등장 가능합니다.
자율입니다만, 전원 등장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씬인 다시 굴릴까요?ㅋ)
비비 : 씬인침식 10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4
gm:네! 다시 굴려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2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10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6
gm:전원, 어떻게 할까요?
비비:(차 안이면 어느새 만든 건담가지고 놀고있음)
한스 에케하르트:엥? (하고 전화가 두 번 울리기 전헤 핸즈프리로 받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착잡한 얼굴로 밖이나 보고 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제레미야, 한스 에케하르트 연락 받았습니다. (어휴 또 업무모드 어휴)
아이노 아이리:(전화 받는 거 옆에서 봐요)
[NPC] 키리타니 유고:"지금, 어디십니까?!" (그 답지 않게 대뜸 다급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코토노하 요쿠:(귀기울여서 전화 듣고 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마 핸즈프리라 스피커 모드일 거에요) 지금... nn번 도로 타고 있습니다만. (이런 대답)
비비:(웬일로 작게 노래도 흥얼거리는중)
[NPC] 키리타니 유고:"연락을 받자마자 쿠로다 이즈미를 추적했습니다만, 쿠로다 이즈미의 행적이 사라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타니 슈세이도 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누군가가, 기록을 지운 것처럼...!"
한스 에케하르트:...?
[NPC] 키리타니 유고:"그리고, N시 지부에..."
"보랏빛 안개가 발생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여태 멍청한 얼굴 하다가 마지막 말에는 눈 가늘게 뜨고) 제레미야 외 4인, 전원 당장 그리로 향하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NPC] 키리타니 유고:"... 안개 발생으로부터 1분 42초."
"사상자가 나오긴 충분한 시간입니다."
"한스. 제대로 다시 묻겠습니다. 얼마나 걸리죠?"
한스 에케하르트:현 도착 예상 시간은 약 23분이지만, (엑셀.... 밟음) 12분 내로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얘들아, 꽉 잡아라.
비비:와아~
아이노 아이리:네에~!
사이카미 츠바키:(안개... 데스 스트랭글러.) ...네.
[NPC] 키리타니 유고:"조심하십시오. 이 쪽의 인력도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탁할게."
(그 말을 남기고 통화는 급하게 끊어집니다.)
비비:우와...
부탁한대.(아저씨 봄)
사이카미 츠바키:(우와....)
아이노 아이리:(우와....)
한스 에케하르트:......하.... 인기 많은 아저씨는 피곤하단 말이야. (이딴 농담이나 하면서 엑셀 풀로 밟아요. 무슨 액션 영화 마냥 끼익끼익 착한 어른은 따라하지 마세요 운전해서 달려가봄)
모든 신호를 무시하며 질주합니다.
사실, 고작 12분으로 보이지만.
비오버드 하나쯤 죽이기엔.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시체 하나 치워야 할지도 몰라요.
한스 에케하르트:(열심히 달려... 예상과는 다르게 9분만에 도착합니다. 도로 위에 차가 없던 것을 다행으로 여겨봐요.)
(다행...일까? 사무실 까봐야 알 듯....)
...
그리고 한 편. 다시 지부로 되돌아가서.
너덜너덜한 후드를 쓴 소년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타니를 보며.
그 팔의 밧줄을, 휘두릅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 "... ... ..."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아니."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아니야."
하지만 그 팔은,
닿지 않습니다.
그는 책상 위의 커터칼을 들어서.
밧줄을 든 자신의 팔을 찌릅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허억... 헉..." (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칼날을 세우고.)
(그대로 팔 채로 칼날을 책상에 내리꽂습니다.)
[NPC] 쿠로다 이즈미:"...왜지. 왜... 명령에 응하지 않지...?!"
"저 녀석을 죽여라,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니... 싫어... 이 이상은, 아무도..."
"아무도, 죽게 하지 않을거야..."
"이 이상, 일상을 망가트리게 둘까보냐..."
"도, 망쳐요. 아저씨... 빨리..."
[NPC] 쿠로다 이즈미:"... 그런가."
"아직 건방진 꼬맹이의 자아가 안 죽고 살아있었군?"
이즈미는 그렇게 말하고는 워딩을 폅니다.
[NPC] 타니 슈세이:(그 모습을 보며 어쩔 방도도 모르던 슈세이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습니다.) "뭐, 뭐지?! 몸이...!"
[NPC] 쿠로다 이즈미:"타니 슈세이. 제압하지 않고, 최고의, 극도의 고통과 공포를 안겨줄 생각이었다만."
"이 꼬맹이 덕에 운이 좋았군."
"도망칠 여지나 얄팍한 희망조차 남지 않게 되었으니 말이야...!"
"비오버드따위가, 오버드의 의지에 이길 수 있을리가 없다!"
"다시 명령하지! 죽여, 데스 스트랭글러!"
단 10분.
우득, 하고 책상이 부서지는 소리를 내며.
칼날이 팔에서 빠져서.
그 끝에서 피가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팔이 들어올려지던 순간.
한스 에케하르트:거기까지다!!! (문 발로 차면서 등장!!)
비비:(뭐임? 부수기 전에 아저씨가 부쉈네.)
(할수없다.. 그럼 비비는 사람을 부술게.)
한스 에케하르트:(맞아 비비는 사람을 부수지)
아이노 아이리:모두 행동 정지!! (멋지게 등장!)
코토노하 요쿠:멈추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멈춰요, 보기 헤이즈. (반사적으로 타니 씨를 보호하려 머리칼을 펼칩니다.)
[NPC] 타니 슈세이:"아이노군! 다들!" (당신들 쪽을 돌아봅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요쿠,"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비오버드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그 과정에서 기물파손은... 오늘만은 눈 감아 줄 수 있다고!! (질끈!)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 하하... 와줬구나... 이거 꼭, 히어로 영화같다... 그치...?"
"...부탁이, 있어."
"더, 이상은... 내... 의식을..."
"내 의식을, 유지할 수 없어..."
코토노하 요쿠:... ...아키... ...!!
[NPC] 데스 스트랭글러:"요쿠. 부탁이야..."
코토노하 요쿠:아냐, 할 수 있어...!
[NPC] 데스 스트랭글러:"이 이상,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아..."
"나를 죽여줘..."
코토노하 요쿠:...그런 말, 하지 마...
제대로, 방법을 찾을 테니까...
[NPC] 데스 스트랭글러:(장례식장에서도 울지 않던 그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웁니다.) "부탁이야,"
"부탁이야..."
gm:어떻게 할까요?
코토노하 요쿠:(죽일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분명 방법이, 방법이 있을 텐데...)
gm:죽이지 않는다, 를 택하시나요?
코토노하 요쿠:(네..................)
gm:좋습니다. 그럼...
전원, 이이지마 아키에게 <교섭> 8 판정이 가능합니다.
해당 판정에 코토노하 요쿠는 +3개의 다이스 보너스를 붙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롤플레잉 후 그를 막아주세요.
코토노하 요쿠:그런 말 하지마, 아키... 그렇게 ...죽으려고 하지 마...
...다른 방법을 찾아볼 테니까...!
(다가갈 수 있나요?
gm:네. 가능합니다.
[NPC] 타니 슈세이:"코토노하군! 안돼... 위험하네!"
[NPC] 데스 스트랭글러:"...요쿠,...?"
코토노하 요쿠:(다가가서 상처가 난 팔을 꽉 잡는다.) 죽지 않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요쿠."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 ... 구해, 줘..."
코토노하 요쿠:...........................
...당연하지...!
코토노하 요쿠 | 교섭
주사위: 4dx+5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4dx+5
7[7, 6, 4, 1]
+5(+5)
=12
[NPC] 데스 스트랭글러:(당연하단 말에 희미하게 미소짓습니다.) "... 네가, 내 일상을 이렇게 지켜주려 하는데."
"나, 도... 아직 내 삶을 버리지 않아도, 괜찮은거겠지...?"
"믿을, 게." (그렇게 말하고는.)
(데스 스트랭글러. 아니, 이이지마 아키는.)
(밧줄을 들고.)
(그것을 뜯어버립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너무 기다리게 했어, 집에 가자..."
코토노하 요쿠:... ...아키... ...!!
[NPC] 보기 헤이즈:"...촌극을 보여주는군."
코토노하 요쿠:(아키를 꽉 끌어안는다... )
[NPC] 보기 헤이즈:"정의와 희망의 이야기가. 이 세계에서 통할 것이라 생각했나?"
"너희가 선 곳을 봐라."
"너희는 항상 전쟁터에 발을 들이고 있어."
"비일상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을 베고 죽이고도."
"너희는 그러고도, 일상의 수호자라 허언을 하지."
보기 헤이즈는 그렇게 말하고는 안개를 펼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큭..." (급하게 요쿠를 밀쳐내고 머리를 붙잡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
[NPC] 데스 스트랭글러:(몸에서 돋아나듯, 몸이 너덜너덜한 옷으로 감싸입니다.)
코토노하 요쿠:그만두세요, 보기 헤이즈...!
[NPC] 보기 헤이즈:"뭐라도 구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겠지."
"하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못했어. 꼬맹이."
"아무것도."
코토노하 요쿠:...구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아직은, 이지요. 그리고 곧 구할 거예요. 아니, 구해요.
한스 에케하르트:전장에 서본 적도 없는 녀석이 전쟁에 대해 입을 놀리긴. (짧게 혀를 차고) 나는 말이야... 네 녀석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했어. 간만에 제법 진심이었는데, 아저씨의 순정 진심을 짓밟은 죄는 깊다고?
그리고 말이야...
나는 적어도 내 스스로를 수호자라 칭한 적 없어. 난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뿐이거든.
그러니까... 지금은 네 녀석이 틀렸다는 것을 주먹으로 알려주고 싶네.
그렇지, 비비?
아이노 아이리:반드시 구할 거예요. 그러려고 여기까지 온 거니까요.
코토노하 요쿠:... ...복잡한 건 잘 몰라요... ... 누가 옳고, 그른 걸 따지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단지 저는 더 이상의 희생을 막고 싶을 뿐이니까...
비비:(비비? 하여튼...) 얘기 다 끝났으면~ 그 사람 좀 꺼내줄래? 비비가 만나고 싶은 건 그 사람이란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우리는 이 전쟁터 속에서 작은 희망을, 하나의 구원을 바라보며 달려왔어요. 항상 그랬고, 항상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할 거예요. 지킬 거라고요. 당신으로부터.
한스 에케하르트:(사람 잘 부수는 칠드런의 무력을 믿는 버퍼 지부장이 되며)
[NPC] 보기 헤이즈:(보기 헤이즈는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손을 들어올립니다.)
비비:(잘 부수긴 하지...) 희망이니 구원이니 비비는 신경 안 쓸게! 어때? 착하지? 자, 그럼 시작해!
[NPC] 보기 헤이즈:"질문을 하나 하지."
그렇게 말하고는.
주변이 완전히 보랏빛의, 안개에 감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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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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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이이지마 아키
비비 : P : 동정 / N : 무관심
비비 : 포지티브 메인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보기 헤이즈
아이노 아이리 : P : 동정 / N : 분노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쿠로다 이즈미
사이카미 츠바키 : P : 진력 / N : 분노
사이카미 츠바키 : 네거티브 메인
――――――
지난 화의 머더 인 더 헤이즈!
――――――
월드 엔드 쥬브나일로부터 약 1년.
일본에는 안개 속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가 나타났습니다.
연이은 끔찍한 교살(絞殺) 사건.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안개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라지는 살인마.
녀석은, 오버드의 능력으로 신출귀몰하게 등장하여, 동기는 커녕 피해자의 접점조차 잡히지 않는 불가사의한 살인을 범하고 다녔습니다.
이 사건을 위해 각지의 유능한 오버드와 수사관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현장 담당 팀으로 파견된 것은 N시의 칠드런 비비를 중심으로 약 5명 남짓의 오버드 정예.
그리고 수사 담당 팀의 구성은 시로가네 아스카, 타니 슈세이, 이이지마 신지를 비롯한 6명의 오버드와 비오버드들.
하지만 그 팀은 습격으로 인해 와해되며, 부상을 입은 아스카를 대신하여 아이노 아이리가 투입되었습니다.
...
진범의 정체는 수사 팀에 배정되어 있던, R전담반의 형사, 이이지마 신지? 아니오!
그것은 데스 스트랭글러에 의해 꾸며진 함정이었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는 융합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온전한 타인이었습니다.
녀석은 비비에게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 후….
그로부터 1년 후. 이이지마 신지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이번에는 그의 아들인 이이지마 아키의 몸을 차지합니다.
이이지마 아키는 사건에서 아버지를 잃고, 이번에는 소중한 친구인 코토노하 요쿠의 신뢰조차 잃게 된 것입니다.
...
여러분은, N시 지부를 수사 중심거점으로 삼아서 경시청에서 파견된 타니 슈세이와 쿠로다 이즈미 수사관과 함께 사건을 수사해나갑니다.
정보를 모으다보니 여러분은 아키가 남긴 수첩까지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요요기역에 존재하는 이이지마 신지의 세이프 하우스에 도달했습니다.
그 곳에는… 비오버드인 이이지마 신지가 남긴 긍지와,… 진범의 정체가 실려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쿠로다 이즈미야말로, 이 모든 일들의 주범이자 보기 헤이즈 본인. 더블크로스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수습할 시간은 있을 터입니다.
여러분은 이이지마 아키를 고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직, 더블크로스가 아닌 인간으로 존재할 여지가 남아있을 터.
...
그리고 돌아가는 길.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타니 슈세이와 쿠로다 이즈미가 행방불명 되었으며, N시 지부에 예의 그 보랏빛 안개가 나타났노라고.
지부에 서둘러 도착하자 마악, 타니 슈세이가 습격을 당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비오버드의 힘따위는 오버드의 앞에서는 먼지와도 같은 것입니다. 본래라면 타니 슈세이도 죽었어야 마땅하겠죠.
하지만… 타니 슈세이는 '살아' 있었습니다.
이이지마 아키의 자아가 아직 남아서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반항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는 오열하며 여러분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여러분은, 그를 죽이지 않고 설득하기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이지마 아키의 자아는 살아남고 모든 것이 잘 풀리는가 했지만….
쿠로다 이즈미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여러분은 어쩔 수 없이 이이지마 아키…, 아니. 데스 스트랭글러와 대적하게 됩니다.
...
융합의 탈을 쓰고도 여전히 '인간'이길 갈망하는 것.
일상에서 배신당하여 욕망에 몸을 맡기는 것.
그 어느 쪽도, 여러분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결국 같은 오버드.
그리고 동시에, 오늘도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옳음을 행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을 하죠.
우리들의 이름에게.
――――――
더블 크로스 3rd 『 머더 인 더 헤이즈 』
.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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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머더 인 더 헤이즈
씬 플레이어: 코토노하 요쿠
등장인물: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0
비비 : 씬인침식 5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9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보기 헤이즈는 말을 이어나갑니다.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의 험상궂은 인상. 위압감을 주는 듯한 곧은 시선.
그 시선은 처음과 마찬가지 비틀림 없이 당신들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알 수 있는 것은.
그 눈동자 너머에 깃든 것은 공포.
공포에 잠식당해버린 나머지 이미 인간으로 있기를 진작 포기한 자의 어떤 체념.
졈이란 존재.
[NPC] 보기 헤이즈:"귀하들은, 일상을 위해서 인연을 소중히 한다고들 말하죠."
"하지만 정작, 소중한 사람이 죽는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습니까? 그 공포를 겪어봤습니까?"
"겪어봤음에도 이런 삶을 이어나간다면 어리석은 것이며."
"겪지 못한 채로 일상을 논한다면 기만입니다."
"나도, 내 동생 쿠로다 카논도, 일반인이었다. 오버드고 뭐고 아무 상관 없는 일반인."
"하지만 모든 일상이 갑자기 종언을 맺듯. 내 동생은, 어느 날 레니게이드에 오염되었어."
[NPC] 보기 헤이즈:"귀하들의 싸움에 휘말려서."
"그리고 졈화를 억제하기 위해 생명만을 연명한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일반인이라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지."
"그 일에 대해서 너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임을 지겠다, 고."
"하지만 그 결과는?"
[NPC] 보기 헤이즈:"UGN은 내 동생을 데려가서 자아가 있는 종양 덩어리로 만들어버렸어."
"다른 이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괴물로 말이야."
"너희들은 그것을 인간이라 부르는건가."
"너희들은 그것에 다행이야, 라고 감히 말하는가."
"나는, 이해할 수 없어."
"나는 이제는 동생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꼴의 그 애를 데리고 도망쳤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누군가 구해달라고 빌었지. 신이든 악마든, 뭐든 좋다고!"
"그리고 이번에는 펄스하츠의 눈에 띄었습니다. 동생을 구하기 위한 힘을 원하냐 묻더군."
"물론 그렇다고 했고 저는 힘을 얻는 조건으로 펄스하츠를 위한 실험체가 되었습니다."
"나는 힘을 얻었어."
"내 입으로도 담을 수 없는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운 실험들을 이겨내고 내 일상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었어."
"하지만 카논은, 변해버린 자신에 대한 공포와 절망을 마주하고, 결국 망가졌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내가 원하는 것은 영영 손에 들어오지 않아."
"뭐가, 일상이지?"
"너희에게 이 기분이 알까?"
"나는 이제서야 깨달은겁니다! 오버드는 전부 똑같아! 전부 적이다! 뭐가 일상을 지키는 자고 뭐가 일상을 파괴하는 자냐! 결국 우리들 남매의 일상은 부서져버렸는데!"
"우리에게 이런 공포와 절망을 가져다준 펄스하츠도, UGN도, 용서하지 않겠어."
"오버드."
[NPC] 보기 헤이즈:"너희는, 괴물이다."
"괴물이 아니고서야."
"모든 것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다행이라고 말할 리가 없다."
"그것을 책임이라고 말할리가 없다."
"모든 오버드를 죽이고, 모든 희망을 짓밟고, 이 세상을 공포로 채워서."
"이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우리들과 같은 말로를 겪게 할거야."
[NPC] 보기 헤이즈:"그래야, 너희들은 알아주겠지."
"오버드들은... 알아주겠지."
한스 에케하르트:(쿠로다 이즈미 타이터스합니다. 더 이상 호의의 마음을 품을 수 없겠죠. 아마 상대도 품고 있지 않을 테고. 호의보다는 연민이나 동정, 혹은....)
(죄책감이라는 걸까요. 아마도.)
[NPC] 보기 헤이즈:"반론이 있다면, 말해봐라."
"너희가 상실에 대해서 생각해봤다면 무어라도 말해봐."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나에게 반박해보란 말입니다...!"
코토노하 요쿠:(괴로운 표정으로 가만히 그를 바라본다. 어차피 무어라 말을 해도...통하지 않겠지.)
한스 에케하르트:말을 한다고 해도 바뀌는 건 없겠지. 이미 일어난 일이고, ... 네 사정이 어떻든, 나는 너를 막는 게 일인 사람이니까.
[NPC] 보기 헤이즈:"... ... ... 하,"
"하하... 하하하하..."
"거봐. 그래서..."
[NPC] 보기 헤이즈 | 종말의 안개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예고된 종언》+《오만한 이상》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이 세계 침식치:
사정: 제한 없음 공격력:
해설: 모두가 공포에 빠져서, 모두가 졈으로 변하며 이성을 잃어버리고 일상을 상실한 후, 서로 죽고 죽이다가 결국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당신이 쏘아대는 멸망의 인자와 절대적인 운명같은 것으로 인해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이 대상을 덮치는 E로이스. 당신은 멸망의 체현자이며, 그 죽음의 선고에 틀림은 없다. 당신은 자신의 손으로 파멸을 가져올 수도 있고, 운명에 간섭해서 대상을 죽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엔딩 페이즈가 됐을 때 반드시 사망한다.
"너희들이 기만자라는 것이다."
코토노하 요쿠:스스로 모든 걸 포기해버린 분을 제가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보랏빛 안개가 퍼져나갑니다.
어디까지고.
어디까지고.
이 거리를 덮고.
이 N시를 덮고.
이윽고, 일본을 벗어나.
이 세계 전체를 덮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미워하는 것이 편하다면 미워해. 기꺼이 원망 상대가 되어주지.
코토노하 요쿠:... ...(입술을 깨문다.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좋다, 용서 못 해...)
여러분은 이 안개를 들이마시지만, 의외로. 찌를듯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 안의 충동이 요동칩니다.
레니게이드가 먹잇감을 발견한 굶주린 맹수처럼 날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하게 될겁니다.
이 안개가 전 세계를 덮고 있다면.
전 세계의 '레니게이드의 개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이윽고 범람하는 졈들로 인해 모든 이들이 살육을 저지르고.
이 세계는 그가 말한대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gm:전원, 충동판정입니다. 의지. 난이도 9.
비비:
비비 | 의지
주사위: 4dx+2 | 굴리기
비비 | 4dx+2
8[8, 7, 4, 4]
+2(+2)
=10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의지
주사위: 4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의지
주사위: 7dx+0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7dx+0
9[9, 9, 8, 7, 5, 1, 1]
+0(+0)
=9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의지
주사위: 5dx+0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7dx+0
5[5, 5, 4, 4, 3, 1, 1]
+0(+0)
=5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의지
주사위: 7dx+2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아 잘못눌렀어)
아이노 아이리 | 7dx+2
10[10, 9, 8, 8, 7, 7, 1]
+7[7]
+2(+2)
=19
사이카미 츠바키 | 4dx+1
7[7, 6, 3, 1]
+1(+1)
=8
코토노하 요쿠 | 5dx+0
8[8, 8, 5, 5, 3]
+0(+0)
=8
gm:한스 에케하르트,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 실패. 세 사람은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받습니다.
또한...
전원, 2d10만큼 침식이 상승합니다.
비비:19
사이카미 츠바키:15
아이노 아이리:11
코토노하 요쿠 | 2dx10+0
8[8, 3]
+0(+0)
=8
한스 에케하르트:(역겨운 감각이 올라온다. 그래. 그랬지. 전부 내 탓이야. 알고 있어. 알고 있다고. 그러니까... 원망하고, 미워해서, 죽일 정도로... ...죽이고 죽여서, 끝을 내줘.)
2
[NPC] 보기 헤이즈:"나는 너를 알고 있습니다. 메두사. 분명 내 뒷조사를 하고 있었고, 나와 겨루었죠."
코토노하 요쿠:
rolling 2d10
(
4
+
1
)
=
5
[NPC] 보기 헤이즈:(츠바키를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너 역시 나의 동생과 같은 이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너는 비오버드에서 사고로 오버드가 되었다지."
"그러니... 괴물이라고 거절당할 뻔한 두려움을, 알고 있겠지."
"네가 내 동생과 같은 모습이 되면,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게 될겁니다."
"그러니,..."
[NPC] 보기 헤이즈:"나와 내 동생에게, 공감해주지 않을까."
"나는 줄곧 널 보며, 그리 생각했다."
"그래서 그 때, 첫 만남에서도. 데스 스트랭글러를 철수시켰지."
코토노하 요쿠:(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한 편, 저 역시 이기적이라는 모순에 인상을 찡그렸다.)
사이카미 츠바키:(피 안에서 들끓는 듯한 충동. 타오르는 것 같은 욕구. 아... 부수고 싶어. 전부 부수고 싶어. 일렁이는 벽안이 보기 헤이즈를 본다. 금방이라도 그를 찢어놓고 싶어 하는, 괴물의 시선이다.)
(그럼에도 괴물은, 한 줄기 남은 이성을 붙잡고 입을 연다.) ...그래요. 내가 오버드가 된 건 사고였어요. 한 순간에 일상을 빼앗기고, 소중한 사람을 잃을 뻔했죠.
당신에게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에요.
저는 그래도 인간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세계를 부수고 싶지 않았어요. 소중한 친구가 있고, 어머니가 있고, 모두가 있는 세계인데. 기왕 괴물이 된 거라면 나는... 모두를 지키는 괴물이 되겠다고... 그러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내면의 목소리에 저항하듯이.)
......하지만, 이것도 마나카가 살았으니까, 지켜냈으니까 할 수 있는 소리겠죠.
지키지도 못하고 빼앗긴 당신은... 얼마나 분노할까. 얼마나 괴로울까.
사이카미 츠바키:만일 나였다면...... 아니에요, 아니야. (이런 상상을 하면 안 된다. 지금은 위험해. 말을 끊고 그저, 빙그레 웃는다.) 지금으로선 이것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당신이 불쌍해요.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것과 지금 이 상황은 다르잖아요?
내가 가까스로 지켜낸 세계인데, 어떻게 붙여 둔 일상인데...
그걸 부수려는 당신은,
내가,
부숴 버릴 거야.
[NPC] 보기 헤이즈:(분노에 차서 외칩니다. 아니. 그것은 광기처럼 표방했을 뿐, 오히려 공포에 가까운 감정이었습니다.) "어째서... 몰라주는거지...?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사랑하는 세계가 있었다면, 더욱 잘 알 수 있을텐데!"
"결국 네 모습이 변하고 네가 달라지면, 모두가 돌아서서 널 괴물이라고 할 거야."
"네 일상이 언제까지 이어진다고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애초에 너 자신부터가 결국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져내리지 않을거라... 그 누가 안단 말입니까! 내 동생이 그랬듯...!"
"살아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이 자리의 모두가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상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누구나가 안도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NPC] 보기 헤이즈:"너희는, 괜찮을 리가 없습니다."
"예... 괜찮을 리가 없죠."
"분명 이 순간이 지나고, 이 날이 지나고, 먼 훗날의 미래의 언젠가."
"너희들 모두가, 스스로를 다시 들여다보고, 자신이 결국 인간이 아니라고 절망하는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무너져내리겠지."
"유감입니다. 메두사. 너라면, 우리 측에 서줄거라 생각했는데."
[NPC] 보기 헤이즈:"데스 스트랭글러."
보기 헤이즈가 나직하게 부르자,
제 몸을 끌어안은채로 고개 숙이고 있던 이이지마 아키... 아니.
데스 스트랭글러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후아아암... 잡담은 끝났어~?"
"언제 깨워주나 지루했던 참이야."
코토노하 요쿠:... ...아키... ...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 기억한다." (요쿠를 보며 히죽, 웃습니다.)
"이 녀석을 보고 굳이 죽이지 않았지?"
"얼마나 바보같은 선택이었는지, 알게 될거다."
코토노하 요쿠:... ...
... 반드시 돌려낼 테니까요...!!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운명은 있었을까. 그가 만일 오버드가 되지 않았더라면, UGN의 기술력이 더 좋았더라면, 변한 신체에 적응할 수 있었더라면, FH의 실험이 없었더라면,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전부 의미없는 일임을 알면서도. 자신이 할 수 없고, 해서는 안될 책임을 누군가가 어깨 위에 얹는 것 같은 기분에 질식할 것 같아서.) .... (입이 열리지 않는다. 변명도, 질책도 없이. 그저 이 상황이 어떻게든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NPC] 데스 스트랭글러:"돌려내~?" (깔깔 웃습니다.)
"아하하. 그렇네? 돌려내는 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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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데스 스트랭글러:"네 죽는 순간과 동시에, 말야!"
그 일갈과 함께 데스 스트랭글러의 눈빛이 날카로워집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사냥의 시간이야."
코토노하 요쿠:... 해보시든가요...! (온갖 부조리함 따위,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불행하다고 해서 남을 희생시켜도 되는 건 아냐.그거야말로 인간을 포기한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절대로 옳고 그름은 없지만, 적어도 보기 헤이즈의 방식은 제 입장에선...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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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배치는 PC 전원 같은 인게이지, 그리고 5m 떨어진 위치에 보기 헤이즈와 데스 스트랭글러 2명이 한 인게이지에 위치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자~ 얼마나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되는데!"
한스 에케하르트:(그럼에도, 끝내고 싶은 기분이 듦에도, 이미 자신의 의지에 반하듯 뇌세포는 멋대로 활성화 되어서.) ...늘, 하던대로. 각자 포지션을 지켜. (억지로 끄집어내지는 목소리로, 언제나처럼 지시를.)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파멸의 발소리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당신의 끓어오르는 망집이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 정도로 강렬함을 보여주는 E로이스. 당신의 광기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체세포마저도 발광하게 한다. 항상성을 잃은 육체는 곧 죽음에 이른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되었을 경우 GM은 1D10을 굴려 그 결과에 1을 더할 것. 대상이 된 캐릭터는 이 E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에서 앞의 다이스 굴림 결과와 동일한 라운드 후의 클린업 프로세스에 자동적으로 전투 불능이 된다(HP가 0이 된다). 또한, 결정된 라운드 수가 경과하기 전에 당신이 한 번이라도 전투 불능이 된 경우, 이 E로이스의 효과는 해제된다.
(대상, PC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전술》
조건: 100%↓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6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대상의 메이저 판정 다이스 +5
(대상, 마찬가지로 자신을 제외한 PC 전원.)
전원 11 라운드 후의 클린업 라운드에서 전투 불능이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하지만 3라운드 이후, 이이지마 아키의 자아는 사망합니다.
코토노하 요쿠:(... ...빨리 끝내야 해... ...)
또한, 최종 침식률이 350점을 넘겨도 이이지마 아키의 자아는 사망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죽고 싶어하는 자가 살기 위해 내리는 전술. 이 부조리한 상황에는 제격이지. 조소가 지어진다.)
아이노 아이리:네~! 열심히 할게요! 놓치기 없기, 에요! (손으로 총모양을 만들어내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가볍게 하트를 쏩니다)
아이노 아이리 | 라이프 포인터 | 1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하는 회피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NPC] 보기 헤이즈:"...그래. 한스 에케하르트."
"귀하는, 분명 멋진 지휘관이었다죠."
"어디..."
[NPC] 보기 헤이즈 | 미혹의 정원 | 3 Lv
조건: 씬 1회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행하는 모든 판정 다이스 -[lv*2]
"어느 쪽이 한 수 위인지, 한 번 볼까!"
안개가 짙어집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NPC] 보기 헤이즈:(대상, PC 전원.)
비비:아저씨 길게 말했지만 결론은 마음에 안드니까 지금 떼쓴다는거 아니야? (셋없~)
[NPC] 보기 헤이즈:"...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누구나에게나, 욕망은 있잖습니까?"
"너희들이 괴물이라 부르는 족속들에게만 욕망이 있는 것처럼 굴지만."
"결국 너희도 똑같다."
사이카미 츠바키:...그 욕망을, 절제하고 함께 살아가야만, 사람이라 칭할 수 있겠지요. (패스!)
아이노 아이리:그렇다고 해서 욕망대로 멋대로 살면 안 되죠!
코토노하 요쿠:똑같기는요...
어른이, 그런 소리나 하며 도망칠 구석을 만드는 건, 비겁해요...
[NPC] 보기 헤이즈:"알고 있기에, 말할 뿐입니다."
비비:하하, 욕망대로라~ 음, 그렇지~ 그치만 비비는 떼는 안 써.(목의 초커가 그 주박을 의미하듯 절그럭거리고.)
한스 에케하르트:......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마지막까지 서 있는 녀석이 정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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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안개에 시야가 흐려지면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이 닫힙니다. 이래서야 그나마 쓸모 있는 것도 써먹지 못하겠군. 정말... 은퇴해야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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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아이노 아이리:사정이야 뭐가 되었든 간에 그걸 빌미로 남을 해칠 수는 없죠. 여기서 저희들이 반드시 막아낼 거예요! 정신 좀 차리세요! (흡, 숨을 들이키고 크게 목소리를 내뱉습니다. 진지하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조금은 연민이 섞인....)
아이노 아이리 | 声に心を込めて!行きます!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주사위: 7dx+4 | 굴리기
조합: 《세이렌의 마녀》+《멸망의 빛》+《강력한 파도》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7
사정: 시야 공격력: 24
주사위: 4 크리치:
해설: 장갑치 무시,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아이노 아이리 | 7dx+4
10[10, 8, 7, 6, 5, 3, 2]
+10[10]
+9[9]
+4(+4)
=33
gm:좋습니다. 장갑치 무시였죠?
아이노 아이리:(네!)
gm:대상은 두 사람 다인거죠?
아이노 아이리:(맞아요! 두사람 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리액션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빙글빙글 웃고 있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회피합니다.)
[NPC] 보기 헤이즈 | 회피
주사위: 5dx+0 | 굴리기
[NPC] 보기 헤이즈 | 5dx+0
7[7, 7, 7, 3, 2]
+0(+0)
=7
(데미지 주세요!)
(앗 아니다 잠시만)
[NPC] 보기 헤이즈:
[NPC] 보기 헤이즈 | 환각의 장막
주사위: 15dx8+0 | 굴리기
조합: 《생명의 방패》+《무리의 소환》+《리플렉스:솔라리스》
조건: - 타이밍: 리액션
기능: - 난이도: -
대상: - 침식치: -
사정: - 공격력: 0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안개로 허상을 만들어내서 공격을 회피한다.
(맞아 리액션 콤보 있었지)
[NPC] 보기 헤이즈 | 15dx8+0
10[10, 10, 10, 10, 10, 9, 8, 8, 7, 5, 5, 4, 2, 2, 1]
+10[9, 4, 4, 4, 4, 2, 1, 1]
+5[5]
+0(+0)
=25
(그래도 실패입니다~ 데미지 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조아요~ 근데 이게 맞나 룰손실 온 눈) 41
gm:맞습니다!
두 사람에게 데미지 41.
[NPC] 데스 스트랭글러:"재밌네, 재밌어! 이 정도는 해줘야지!"
(당신을 농락하듯, 당신이 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도 피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과녁처럼 서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익...! (울컥!) 그렇게 자신만만한 것도 얼마 못 갈 거예요! 다음은 더 셀 테니까! (비비 믿고 있어요! 엄지 척!!)
[NPC] 데스 스트랭글러:"하하... 너로도, 날 죽일수는 없을걸."
"아무도... 나 자신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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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가속하는 시간 | 3 Lv
조건: 시나리오 lv회, 라운드 1회 타이밍: 이니셔티브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고속 행동을 하는 이펙트.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난 상태에서도 할 수 있고, 해도 행동이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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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랭글러의 메인 프로세스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럼, 간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 킬러 인 더 헤이즈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뼈의 검》+《아머 크리에이트》+《무적의 육체》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대상: 침식치:
해설: 너덜너덜한 헤진 코트와 올가미 밧줄을 만들어내는 이펙트. 무기 데이터는 계산 완료. 장갑치는 +60
[NPC] 데스 스트랭글러 | 무적의 육체 | 4 Lv
조건: -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장갑치 +[lv*10]. GM이 임시로 설정한 취약점을 공격하면 이 장갑치를 무시할 수 있다. (몸의 본체가 반응하는 상대인 'PC1'이나, PC2가 리무버 탄을 가지고 있을 시 'PC2'가 공격하면 무적의 육체로 인한 장갑은 무시할 수 있다.)
(그 몸에 너덜너덜하게 헤진 코트와, 밧줄로 만들어진 올가미를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그의 일부가 변형되어 만들어진 코트.)
(그 어떤 공격으로도 뚫을 수 없을.)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사형수의 희열
주사위: 15dx7+3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엑자일》+《신축완》+《손톱의 칼날》+《자이언트 그로우스》+《커스터마이즈》+《탐욕스러운 주먹》+《노도의 대사》+《사신의 손톱》
조건: 시나리오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24
사정: 시야 공격력: 22
주사위: 11 크리치: 7
해설: 팔을 무수히 많이 분열시켜 뻗어서, 많은 사람들의 목을 한번에 조르는 공격. 회피 판정 다이스를 -1, 공격력 +15. 리액션 불가. 커버링 했을 시 가드 불가.
데스 스트랭글러의 침식 +29
현재 침식 169
[NPC] 데스 스트랭글러:(대상, PC 전원.)
"아하하하하! 피해피해피해!"
한스 에케하르트:(폭주로 리액션 불가입니다.)
코토노하 요쿠:(피할 수 없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 어차피... 피할 수도 없던가. 너무 유능해도 탈이군."
한스 에케하르트:(언젠가 목을 매단 시체를 본 적도 있었습니다.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유서도 있었던가요. 어쩐지... 지금은 그 심정을 알 것도 같아서.)
아이노 아이리:이건 반칙이잖아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데스 스트랭글러는 당신들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듯 웃으며, 무수히 많은 팔들을 만들어내서...)
(하늘에서 쏟아지듯 밧줄들을 내립니다.)
"하지만 너도 그렇게 하지 않았나. 아이노 아이리."
"나는 네 싸우는 방식을 알지."
"비비도, 너랑도. 1년이나 함께 했는걸. 그치?"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15dx7+3
10[10, 9, 9, 8, 7, 6, 5, 5, 4, 4, 3, 3, 3, 1, 1]
+10[9, 8, 8, 7, 6]
+10[10, 10, 6, 2]
+10[10, 7]
+10[10, 2]
+10[8]
+6[6]
+3(+3)
=69
모든 밧줄들이 쏟아지고, 당신들의 목에 감기며.
마치 나무에 달린 열매들처럼 허공에 매달립니다.
전원, 데미지 68
한스 에케하르트:(전투불능.)
(그대로 매달려있으면 편할 텐데. 왜 눈에 밟히는 이가 있는 걸까요. 그런 부탁 받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유고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보기 헤이즈는." (밧줄을 당기며 입꼬리를 비틀고 웃습니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지 않습니다.)
"내가 불행해졌을거라 말했지."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불행해졌다면 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이렇게나 즐겁고, 이렇게나 벅차오를까?"
"나는 불행하지 않아."
코토노하 요쿠:(이렇게 끝낼 순 없어... 이렇게 끝낼 수는...! 아키... 아키를... 구해야만 한다고...)
[NPC] 보기 헤이즈:"... ... ..." (데스 스트랭글러를 옆 눈으로 봤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아키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유명하다 해서 기대했더니, 실력이 썩 좋진 않군. (마른 기침을 하면서도 굳이 한마디 덧붙이는 것이 영 좋은 성격은 되지 못하나 봅니다.)
비비:(타니 슈세이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이후 작게 기침하고) 콜록, 아~ 정말! 다른 때는 괜찮은데 오늘은 목 아니면 안되는거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런가? 한번에 죽여버리지 않은 것은, 오히려 좋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만."
"그야, 비비. 약속했잖나."
"널 반드시, 내 올가미에 걸어서 죽여주겠다고."
"천천히, 아주 느긋하게 죽여줄거다. 너희 모두 다."
"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때만..."
"살아있는 것 같거든."
비비:아, 그랬나. 할 수 없지. 그럼 비비가 피할게~ 다른 때는 몰라도 오늘은 안 돼.
아이노 아이리:그거 참 악취미네요..... (숨을 가다듬고는) 그것보단 다른 건강한 취미를 찾으시는 게 어때요? (빨리... 아키 씨한테 돌려놔야...... 이이지마 아키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왜 그렇게 해야 하지? 힘이 있는데 왜 참아야 하느냔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행복의 종류는 하나지만, 불행의 이유는 저마다 각각인 것을. 보기 헤이즈에 대한 호기심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나도 저런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은, 긴박한 상황 속에 녹아들듯 사라집니다. 보기 헤이즈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악취미. (그러고 보니 전장에도 그런 녀석이 있었던가. 그 녀석은 어떻게 되었더라. 흘러가던 생각이 다시 전투로 집중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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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일단 미리 장비해둘까~ 수많은 장총들을 허공에서 만들어냅니다.) 어떻게보면 비비랑 비슷하단 말이야. 그런걸 하며 재밌어하는거라던가, 성격도. ... ...
비비 | 헌드레즈 건즈 | 7 Lv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5
해설: 무기 생성
[NPC] 데스 스트랭글러:"하지만, 너는 거절했잖나?"
"내 아군이 되는걸 말야."
"나도 너는, 죽고 죽이는 편이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어."
"너도 그렇지?"
비비:뭐~ 그야 별로 안 중요하니까? 아, 그리고 비비가 말 했나? 안 했나~ 으음~
비비는 비비랑 비슷하면 좋긴 해~ 그야, 더 잘 맞고~ 비비랑 놀때 재밌고?
근데 비비랑 너무 똑같으면...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다가, 이내 다시 평소처럼 웃습니다.) 기분 나빠. 비비는 하난데. 그것까지 탐내려는 것 같잖아. 건방지게.
(메이저 소모해서 리무버탄 생성합니다.)
비비 | 만능기구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일회용품 제작. 필요하다면 RC 판정.
gm:확인. 그리고 추가로... 흠... 그렇네요.
리무버 탄은 총 2발.
비비는 리무버탄을 사용한 공격을 할 때마다 공격의 콤보에 1에서 10까지 임의로 데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합니다.
데미지래 침식치
그리고 그 만큼 데미지 다이스를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합니다.
즉, 콤보에 침식치를 3만큼 추가했을 시...
gm:3d10만큼 데미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맞으면"의 이야기지만요.
비비:(손 속에서 푸른빛이 도는 총탄 2개가 손에 절그럭거린다.) 음, 역시 대충 만든거라 잘 감이 안 잡힌단 말이야. 이거면 되려나~?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내 총탄들을 장전합니다.)
gm:리무버 탄은 총 2발이지만 2회 공격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롤플상으로 난사하는 롤플 하셔도 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뭐야, 쏠 마음 없나?"
"시시하군."
비비:하하, 테스트야 테스트~ 비비 그래도 이거 처음 만든거다? 칭찬해줘~
[NPC] 데스 스트랭글러:"맞고 아프면 칭찬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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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헤이즈의 메인 프로세스
[NPC] 보기 헤이즈:"...여전히 말이 많군, 데스 스트랭글러."
[NPC] 보기 헤이즈 | 현훈의 안개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맹독의 물방울》+《포이즌 마스터》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대상: 침식치: 2
해설: 독성 안개를 살포한다. 메이저에서 1점이라도 데미지 입힐 시, 배드 스테이터스 사독 랭크 6
[NPC] 보기 헤이즈 | 데들리 헤이즈
주사위: 12dx7+7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솔라리스》+《증가의 촉매》+《애시드 볼》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7
사정: 지근 공격력: 16
주사위: 8 크리치: 7
해설: 치명적인 안개로 주변을 봉쇄하는 공격. 장갑치에 -5하여 데미지를 산출한다. 명중 시 사독 랭크 6 부여.
(대상, 한스 에케하르트의 인게이지. 즉 전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폭주 상태로 리액션 불가입니다.)
안개가 점점 짙은 산성을 띱니다.
코토노하 요쿠:(리액션 불가...)
아마도, 현재로서는 우리들의 전장만 그렇겠지만...
이것이 세계로 뻗어나가면, 과연 이 세계의 인간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NPC] 보기 헤이즈 | 12dx7+7
10[8, 8, 7, 7, 6, 5, 5, 4, 4, 3, 1, 1]
+10[9, 5, 1, 1]
+3[3]
+7(+7)
=30
한스 에케하르트:(글쎄. 전부 끝나려나? 이 이야기 자체가. ... 그런 걸 신경 써서 뭐해. 내가 죽으면 다 끝인 것을.)
아이노 아이리:(회피... 해봅니다)
비비:(한번 회피 비벼본다)
비비 | 회피
주사위: 6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비비 | 5dx+1
7[7, 7, 5, 2, 2]
+1(+1)
=8
아이노 아이리 | 5dx+1
8[8, 4, 3, 2, 1]
+1(+1)
=9
비비:(아 실수로)
(아이리거 클릭했어 미안>.ㅇr)
gm:귀여우니까 괜찮아!
비비 | 6dx+1
9[9, 7, 5, 3, 1, 1]
+1(+1)
=10
(아깝~)
[NPC] 보기 헤이즈:(전원, 38의 데미지. 그리고 랭크 6의 사독에 걸립니다.)
(클린업 프로세스마다 18의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gm:커버링 선언 이제와서지만 받습니다.
비비:(일단 보기헤이즈 타터 후 승화! 부활합니다~ 뭐 18의 데미지는 미래의 비비가 알아서 해줄거야!)
gm:하실분 계신가요?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무너지지 않는 우리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대미지 롤 직전에 선언, 커버링. 1메인프로세스에 1회.
(어어)
gm:좋습니다. 대상은?
사이카미 츠바키:(흠.... 1)
gm:요쿠가 제일 침식 낮은데? ...그래
사이카미 츠바키:(대상은 한스... 인데)
한스 에케하르트:(아)
(타터하려다가 얌전히 있음)
사이카미 츠바키:(행동치순이었음)
gm:오케이.
그럼, 츠바키는 76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지막 순간, 필사적으로 머리칼을 뻗어 한스를 지켜냅니다. 행동불능.)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타이터스하고 승화합니다. 츠바키를 향한 신뢰의 시선.)
사이카미 츠바키:(그래요, 자신은 저 사람, 보기 헤이즈를, 쿠로다 이즈미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를 향한 분노도, 결국은 자신에 대한 분노. 그것을 덜어냅니다. 한 꺼풀. 쿠로다 이즈미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그 행동에, 변화없던 표정이 의아한 것마냥 잠시 눈이 크게 뜨입니다.) ... ... (이런 광경을 어디선가 본 적 있어요. 그러니까... 자신은 지휘관이니까요. 몸을 바쳐 자신의 목숨줄을 붙여준 이들의 존재를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여태 떠올리지 못한, 기억 속 어딘가에 잊고 있던....)
......고마워. (간신히 감사의 말을 짧게 담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빙그레 웃으며 답합니다.)
천만에요.
몸이, 머리카락이, 타들어갑니다.
톡 쏘는, 짙은 화학물질의 향기. 포유류의 짐승이 타들어가는 짙은 악취.
몸을 통채로 산에 담궈진 듯한 격통.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들은 살아있습니다.
너덜너덜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살점은 징그럽게 다시 이어붙여지고.
당신들이 아직 살아있기를 결의하는 이상.
죽음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안개에 모든 이들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그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서도. 오히려 비웃습니다.)
"봐라."
"이러고도 너희는 너희가 인간이라 하는가."
"몸이 녹아내리고. 이미 다른 이들과는 이루고 있는 것이 다름을 알면서도."
"인간을 논하나."
한스 에케하르트:(난... 인간인 적이 있던가. 당연하게 타인을 방패삼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신은, 과연 한순간이라도 인간인 적이 있었던가? 답하지 못합니다.)
코토노하 요쿠:네, 인간인데요... 인간이고 아니고를 당신이 정해줄 정도인가요...? (정말 어른스럽지 못 하다 생각하며 기어코 짜증을 낸다.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으면서, 그래놓고 저런 말을 하다니... )
사이카미 츠바키:...몸이, 달라진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죽어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분명 다른 사람들은 피하고 도망칠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지요. 이 사람들이, 마나카가 나를 인간이라 말해줬거든요.
비비:비비는 비비가 인간이라고 한 적 없는데~.. 아니, 애초에 그게 중요한가?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어. (재생되는 손끝을 보며 두어번 까딱거렸다가) 적어도 비비한테는 인간이니 아니니는 아무 것도 문제되지 않아.
겨우 인간이고 아니고 같이 사소한 걸로 비비가 뭘 판단할 리 없잖아.
사이카미 츠바키:당신을 찢어발겨 버리고 싶은 걸 꾹, 꾹 참고 있기도 하고... (손을 움찔거린다. 그리 말하면서도 심상찮게 꿈틀거리는 머리칼, 파괴욕이 깃든 두 눈동자가 탐욕스레 보기 헤이즈를 본다. 그 모습은 신화 속의 괴물과 별반 다를 것 없다.) ...난 인간이에요.
[NPC] 보기 헤이즈:"...그러십니까."
"나는 모두가 스스로의 정체를 깨닫고. 공포를 인정하길 바랄 뿐. 그리고 모두가. 우리의 고통을 공감하길 원할 뿐."
"내가 희생시켰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 나는, 살인이나 살육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원하는 바를 막지 않을 뿐."
"그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인정했기 때문에, 인간의 이성은 이미 쓸모가 없다고 정의했을 뿐."
"하지만 너희도, 그렇지 않습니까?"
[NPC] 보기 헤이즈:"너희들도, 이이지마 아키를 진작 수배했더라면. 이렇게 우리와 맞붙지 않고 사건이 빨리 끝날지도 몰랐을겁니다."
"하지만 너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너희의 인연이었기 때문에. N시와 도쿄가, 공포에 물드는 것을 방관했습니다."
"이보다도 더 최악의 일이 있을 수 있었음에도."
"그가 인연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러니까 나도 내 인연을 위해 살 뿐입니다. 지금까지 죽은 것들은 먹이들이죠."
"먹이를 먹지 않으면, 그는 죽어버리니까."
[NPC] 보기 헤이즈:"사실 조금 흔들렸을지도 모릅니다만..."
"너희를 보고 나는 확신을 가진겁니다."
"내 선택이, 내 삶이, 역시 옳았다고."
"나는 오만하고 끔찍한 생물이겠죠. 그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괴물을, 공포를 인정하면 편해질겁니다."
"스스로의 존재를 체념하면 편해질겁니다."
코토노하 요쿠:(입술을 꽉 깨물고 고개를 젓는다.)
사이카미 츠바키:여기까지 와서, 그걸 체념해 버릴 거였다면 저는 이미 모든 것을 버려버린 지 오래였겠죠. 그랬다면, 여기 서 있지도 않았을 거예요.
코토노하 요쿠:멋대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우리는... 인간이니까... 체념 같은 걸로 자기변명을 하진 않으니까...
비비:그래서 비비는 아주 예전에 인정했는걸. (눈을 접어 웃고) 고작 이런 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인거야? 하여간.. 다 똑같아. 나는 억울해서, 너희도 같은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고통스러웠으면, 상대가 뭐든 자기가 뭐든 계속 좋아하면 되잖아? 본인이 약해 빠져서 남탓만 하는 주제에. 하하.
[NPC] 데스 스트랭글러:"들으면 들을수록, 참 마음에 드는군. 맹랑한 꼬맹이." (비슬 웃습니다.)
비비:상대가 인간이 아니라서, 자기가 인간이 아니라서 남탓한다는거 자체가 아저씨가 말한걸 인정하지 못한거고 약해빠진거야. 진짜로 인정했다면 그런거라도 붙잡고 정신 빠진채로라도 살아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뭐~ 적어도 비비는 그랬어. 하하, 화 났어?
[NPC] 보기 헤이즈:"... ... ... ..."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옆에서, 대변하듯 말합니다.) "그래. 잘 말해주네."
아이노 아이리:그건 비겁하게 도망치는 거잖아요. 자신을 괴물을 인정하는 순간 정말로 괴물이 되어버리는 거라고요. 그게 편할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괴물이 되면 전부 고통스러울 뿐이에요. 자신이 고통스럽다고 남에게 같은 짓을 하려는 건 용납 못해요! 저도 남탓을 한적이 있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진 않았다고요. 다 큰 어른이 뭐하는 짓이에요! (그와 반대로 멋찐 어른 타니 슈헤이 타터승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나도 좀 즐겨도 된다고 말해도, 이 형님이란 사람은 도무지 들어먹을 생각을 안한단 말이야."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지 않나?"
"즐거운 일만 하며 살면 될텐데 말이야."
[NPC] 보기 헤이즈:(아이리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내가, 인정한다 하면."
"카논이 돌아왔을까?"
"...아니. 아닙니다."
"그랬다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인정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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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USA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하하~ 그러게. 그쪽이야말로 정 싫으면 그쪽 더블크로스하고 이쪽으로 오던가? (쿡쿡이며 웃고) 안되니까 그러고 있는 거겠지만. 힘내봐.
한스 에케하르트:(가만히 듣다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정말로 체념한 사람은... ... 무언가를 위해 움직이지 않아. 아무것도 행하지 않아. 그저, 받아들이는 것 뿐. 그러니 너도, 나도... 애매하게 쥐고 있는 거지. 제대로 쥐지도 못하고. 바라보지도 못하고.
[NPC] 보기 헤이즈:"...내가 그것이 싫다고 하는 순간." (비비의 말을 들으며, 힐끔, 한스 쪽을 한 순간 봤고.)
"그 아이를 부정하는 것이 되니까."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이 세계에서 부정당한 그 아이를 긍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좋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알 수가 없군요."
[NPC] 보기 헤이즈:"... 알 수가 없어."
사이카미 츠바키:...세상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있죠. (눈을 내려감습니다. 마이너 액션 소모해 폭주 회복합니다.)
[NPC] 보기 헤이즈:"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했어야 한답니까."
"너희가, 귀하들이... 말만이라도 이이지마 아키를 잘라낸다고 했더라면. 아니 애초에 처음부터 오버드를 믿지 않았더라면."
"무언가가 달라졌을까요?"
비비:그걸 왜 우리한테 물어? 아저씨가 스스로 해야지.
아이노 아이리:이미 늦은 거 후회해봤자 소용 없어요. 앞으로가 중요하죠. 그러니까 이제 그만두세요...!
비비:아저씨 사정은 비비가 알 바 아냐. 정 궁금하면 어른들을 찾아갔어야 하는거 아냐? 만약 어른들한테도 좋은 답을 못 들었다면 남탓 할게 아니라 스스로 뭐라도 해보던가. FH의 힘까지 빌렸으면서 말 되게 많네.
사이카미 츠바키:(이제, 맑은 눈동자가 보기 헤이즈를 봅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삶은 이어지니까, 각자의 답을 품고 가는 수밖에 없죠.
그리고, 이게 제 답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 | Μέδουσα (Medusa) ; 너를 지키는 창
주사위: 6dx7+4 | 굴리기
조합: 《성흔》+《춤추는 머리카락》+《올 레인지》+《사신의 침》+《컨센트레이트:엑자일》
조건: 100%↑,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1체 침식치: 5
사정: 20m 공격력: 11
주사위: 3 크리치: 7
해설: 공격 대상은 경직 획득 및 해당 공격 대상 닷지의 다이스 개수 -2. 《성흔》 미포함시 시나리오 제한 X/침식 +4
gm:대상은?
사이카미 츠바키:(보기 헤이즈.)
gm:확인.
[NPC] 보기 헤이즈:"... ..." (이번에는, 리액션 하지 않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6dx7+4
10[10, 7, 7, 3, 2, 1]
+10[9, 5, 2]
+10[10]
+10[10]
+10[10]
+10[7]
+10[10]
+10[9]
+10[10]
+10[9]
+6[6]
+4(+4)
=110
[NPC] 보기 헤이즈:"그럼 그 답을, 내게 보여주십시오."
"과연 어떤 것인지."
사이카미 츠바키:최선을 다해, 보여드리지요.
47
총 데미지 58.
gm:보기 헤이즈는 장갑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NPC] 보기 헤이즈:(머리카락에 창처럼 꿰뚫린 그는, 피를 뱉어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장에 서있습니다.)
"과연. 그런가."
(경직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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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iah의 메인 프로세스
[NPC] 보기 헤이즈:(앗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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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랭글러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구랭)
비비:(아저씨들 제법 깜찍하네)
[NPC] 데스 스트랭글러:(마이너 패스. 메이저.)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죽음의 올가미
주사위: 15dx7+3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엑자일》+《신축완》+《손톱의 칼날》+《자이언트 그로우스》+《커스터마이즈》+《탐욕스러운 주먹》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7
사정: 시야 공격력: 22
주사위: 11 크리치: 7
해설: 팔을 무수히 많이 분열시켜 뻗어서, 많은 사람들의 목을 한번에 조르는 공격. 회피 판정 다이스를 -1, 공격력 +6
(대상, PC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리액션 불가. 어지럽게 흘러넘치던 정보가 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공격에도 그 하나에 집중합니다.)
(자신이 붙들어야 할 것. 자신을 지금까지 서 있게 하는 것.)
[NPC] 데스 스트랭글러:"전장에서, 갈등하며 서있는 이유가 있나."
"서로가 부딪치고 죽고 죽이며. 갈등하는데."
코토노하 요쿠:(이번에도 무력하게 목이 졸린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참, 형님도 멍청하다니까."
[NPC] 데스 스트랭글러 | 15dx7+3
10[10, 9, 8, 8, 7, 6, 6, 6, 4, 4, 3, 3, 2, 2, 2]
+10[10, 10, 3, 2, 1]
+10[10, 7]
+6[6, 5]
+3(+3)
=39
비비:(회피 비벼봅니다~)
비비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아 회피해봐요!)
비비 | 5dx+1
9[9, 8, 6, 3, 2]
+1(+1)
=10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비비:(아깝)
아이노 아이리 | 5dx+1
10[10, 6, 3, 1, 1]
+9[9]
+1(+1)
=20
사이카미 츠바키:(회비... 함해봅시다)
(회비? 회피)
비비:(회비~)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8dx+1
10[10, 7, 6, 6, 6, 6, 4, 2]
+9[9]
+1(+1)
=20
(아진짜까비)
gm:커버링 선언 있으신가요?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무너지지 않는 우리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대미지 롤 직전에 선언, 커버링. 1메인프로세스에 1회.
(흠... 이번엔 요쿠 막아줍니다.)
gm:요쿠가 제일 침식 낮은데?
좋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데미지 35 )
(츠바키의 경우에는 70의 데미지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전투불능.)
비비:(흠~ 데스 스트랭글러 타이터스 승화 후 부활합니다.)
그리고, 코토노하 요쿠는 데스 스트랭글러의 공격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의지 판정을 합니다.
gm:난이도는 비공개.
한스 에케하르트:(붙들어야 할 것. 그러고 보니... 자신을 기다리겠다고 한 것은 유고 뿐만이 아니에요. 부탁한다고 했었죠, 저 애송이를. 자신과는 다르게 좋은 어른이었던 사람. 산소가 희박해지며 뿌옇게 변하는 시야에서도 떠올립니다.)
(타니 슈세이를 타이터스 후 승화.)
(뭐 이리 부탁 받은 것이 많은지. 다시 한 번 전장에 섭니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의지
주사위: 5dx+0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5dx+0
9[9, 8, 6, 4, 4]
+0(+0)
=9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의지
주사위: 5dx+0 | 굴리기
[NPC] 데스 스트랭글러 | 5dx+0
9[9, 9, 9, 5, 1]
+0(+0)
=9
아이노 아이리:(이이지마 신지를 타터승해서 부활합니다!)
코토노하 요쿠가 승리한 처리로 합니다.
즐거운 듯이 웃고 있던 데스 스트랭글러의 몸이 순간 떨립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뭐지? 이 감각은..."
코토노하 요쿠:아키... ...
[NPC] 데스 스트랭글러:"머리가..." (왼쪽 관자놀이를 감쌉니다. 왼쪽 눈이 점멸하듯 금빛으로 물듭니다.)
???: "...아니야."
"이건 아니라고...!"
[NPC] 데스 스트랭글러:"왜...!" (데스 스트랭글러는 혼란스러워보입니다.)
gm:의지 승리 효과는 아직 묘사하지 않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표정이 굳습니다.) "그, 건방진 꼬맹이가."
사이카미 츠바키:(쓰러지는 와중에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니 슈세이, 아키를 많이 걱정하던 사람. 우리를 열심히 도와주던 사람. 비오버드이면서도... 그를 존경해요. 존경합니다. 존경, 했던 것 같습니다. 타니 슈세이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반응을 보면 어딘가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아키는 아직 살아 있구나. 저 안에서, 아키도, 싸우고 있구나. 그렇다면 저도 힘을 내야겠지요. 아키를 위해서, 요쿠를 위해서,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 이이지마 아키를 S 로이스로 지정합니다.)
Imgur
Jeremiah의 메인 프로세스
gm:찐으로 한스 차례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ㅇ.<)
gm:귀엽긴.
한스 에케하르트:(버리고 온 것들, 부서진 것들, 내친 것과 잡지 못한 것들.)
(이제 와서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의미 있나요?)
(아직, 놓지 못한... 자신을 기다리는 것이 있는데.)
(적어도 자신의 옆에서 지금 싸우고 있는 이 아이들은 그러기를 바랄 것입니다.)
(이제 이 목숨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기에. 쉽게 져버리지 않도록. 마이너 소모, 폭주 해제합니다.)
gm:확인.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얼추 적의 전력은 확인된 것 같지?
그러니 움직여보자고. 전력을 다해서 말이야.
어디 이번에도 막아볼 건가? 쿠로다 이즈미 형사.
한스 에케하르트 | General J ~6시 방향에 적 출현!~
주사위: 11dx8+0 | 굴리기
조합: 《어드바이스》+《전장의 마술사》+《엔젤 보이스》
조건: 100%↑, 시나리오당 5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3체 침식치: 14
사정: 시야 공격력: 9
주사위: 8 크리치: 8
해설: 《전장의 마술사》 뺄 시 시나리오 제한 X/1체변경. 대상의 다음 M 판정 크리치 -2, 다이스 +8, 공격력 +9
[NPC] 보기 헤이즈:(결국, 그는 전장을 모르는 풋내기. 잃은 것에 얽매여 발악하다가 자신의 소중함을 전부 잃은 천치.)
(그는, 위태로워보이는 데스 스트랭글러에 정신이 팔린 듯 초조하게 입술을 물고 데스 스트랭글러 쪽을 보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집중해보자. 요쿠! 네가 맡을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 네 신드롬이라면 안개에 연연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코토노하 요쿠:...네...!
한스 에케하르트:아이리! 아까의 공격은 좋았어. 조금 더 힘을 실어도 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이제 마음을 다잡았으니 좋은 소리가 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비비! 맘껏 날뛰어. 기물 파손 건은 이 지부장이 처리한다!!
(대상 해당 PC 3인!)
상실을 탓하지 않고 나아갈 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천재의 앞에서는 안개는 아무런 장애물도 되지 않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이런,...!" (뒤늦게 한스 쪽을 돌아보지만, 당신은 알겠죠.)
(전장에서 불과 3초의 흔들림이 얼마나 큰 영향을 불러오는지.)
한스 에케하르트:늦었어. 그러니까 말했지? 애매하게 붙들고 있지 말라고.
[NPC] 보기 헤이즈:"망할, 위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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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테라노돈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난 위선자야. 네가 인정하라며? 자기 자신을.
[NPC] 보기 헤이즈:"귀하를 만나던 그 순간부터, 귀하에게는 살의가 끓었습니다."
"웃는 얼굴 너머로 남을 탐색하는 듯한 그 시선도. 이 도시를 지키고 있기라도 한다는 듯이 착각하는 그 오만함도. 위선도."
"구역질이 나와."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말 자주 들어. 그래도 말이지... 이런 나라도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는 녀석들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뭐~ 말하자면 넌 아저씨 취향이 아니니까 딱히 예쁨 받고 싶지 않다는 거지.
코토노하 요쿠:(마이너 소모, 폭주 해제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잡담은 여기까지. 자, 가자. 프테라노돈.
gm:어? 마이너 그걸로 소모하나요?
코토노하 요쿠:(아니다)
gm:네.
롤백해 롤백
코토노하 요쿠:(감사감사)
코토노하 요쿠 | 마이너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에어로 드라이브》+《매의 날개》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대상: 침식치: 5
해설: 맨손 데이터 변경, 비행상태. 닷지에 +lv 다이스 추가. 맨손 데이터 변경.
gm:확인. 메이저는?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다른 인게이지
주사위: 7dx7+0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하누만》+《사자분신》+《돌팔매》+《하늘을 지배하는 것》
조건: 시나리오 2회 (1번과 공통횟수)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0
사정: 20m 공격력: 14
주사위: 4 크리치: 7
해설: 비행상태에서 공격. 대상의 비행 해제. 같은 인게이지 불가.
gm:좋습니다. 대상은 데스 스트랭글러의 범위인거죠?
다이스 가봅시다.
코토노하 요쿠:(네 그렇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7dx7+0
10[8, 7, 6, 5, 5, 3, 1]
+10[7, 3]
+5[5]
+0(+0)
=25
gm:흠~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9
(이거 챙겨가)
gm:이열!
한스 에케하르트:(취향 얘기하다가 지원사격 못 써줬다. 그렇게 됐다.)
gm:총 달성치 34.
코토노하 요쿠 | 4dx+0
9[9, 9, 3, 1]
+0(+0)
=9
gm:아~
다이스 +8 해서 크리치 -2하고서 다시 굴려봅시다.
비비:(요쿠야 버프!)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Decimate ~제군, 사격준비!~
주사위: 7dx+0 | 굴리기
조합: 《지원사격》
조건: 100%↑, 판정 직전 사용. 라운드 당 1회.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2
사정: 20m 공격력:
주사위: 3 크리치:
해설: 대상의 다이스 +3
gm:img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진짜 총도 장전해봄)
gm:다이스 추가로 3개 더해서 총 다이스 11 더해주시고~
크리치 -2!
크리치 5로 바꾸시면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비행길을 수월하게 해주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다른 인게이지
주사위: 15dx5+9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하누만》+《사자분신》+《돌팔매》+《하늘을 지배하는 것》
조건: 시나리오 2회 (1번과 공통횟수)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0
사정: 20m 공격력: 14
주사위: 12 크리치: 5
해설: 비행상태에서 공격. 대상의 비행 해제. 같은 인게이지 불가.
코토노하 요쿠 | 15dx5+9
10[10, 9, 8, 8, 8, 8, 8, 6, 6, 5, 5, 5, 2, 2, 1]
+10[10, 10, 10, 9, 9, 9, 9, 5, 5, 3, 3, 2]
+10[9, 9, 8, 7, 5, 4, 3, 3, 2]
+10[9, 9, 6, 5, 4]
+10[7, 6, 1, 1]
+10[10, 1]
+10[7]
+2[2]
+9(+9)
=81
한스 에케하르트:(크으~)
gm:크으~
[NPC] 보기 헤이즈:"큭..." (입술을 짓씹습니다. 회피.)
[NPC] 보기 헤이즈 | 환각의 장막
주사위: 15dx8+0 | 굴리기
조합: 《생명의 방패》+《무리의 소환》+《리플렉스:솔라리스》
조건: - 타이밍: 리액션
기능: - 난이도: -
대상: - 침식치: -
사정: - 공격력: 0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안개로 허상을 만들어내서 공격을 회피한다.
[NPC] 보기 헤이즈 | 15dx8+0
10[10, 10, 9, 9, 8, 8, 8, 7, 6, 6, 6, 6, 5, 3, 3]
+10[10, 10, 10, 7, 7, 6, 4]
+10[8, 8, 7]
+10[10, 3]
+5[5]
+0(+0)
=45
요쿠는 높이 날아올라서 바람의 칼날을 데스 스트랭글러와 보기 헤이즈에게 쏘아보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딜...! (퇴로가 될 만한 곳에 위협사격 빵빵)
한스가 발포한 탄환의 궤적을 따라.
그 칼날은 보랏빛의 안개를 가릅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존재했던 탁 트인 하늘을 이끌듯 보여내며.
그들을 베어 갈라냅니다.
[NPC] 보기 헤이즈:"성가시게...!!!!"
gm:데미지!
코토노하 요쿠:
rolling 9d10+23
(
1
+
6
+
4
+
9
+
2
+
9
+
2
+
1
+
3
)
+23
=
60
gm:확인.
요쿠의 맹공에도, 그들은 아직 살아있는지.
너덜너덜한 몸을 붙잡고 휘청이면서도 그 자리에 섭니다.
사실상 보기 헤이즈는 이제는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을정도로 너덜너덜한데도.
그는 어거지로 버티고 있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망할, 꼬맹이가...!"
코토노하 요쿠:...아직도...!
...후, 후우... (숨을 고른다. 데스 쪽을 곁눈질하면서)
[NPC] 데스 스트랭글러:(칼날들에 몸이 베여나가도 머리가 아픈지 그 자리에 서서 신음합니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너는..." (중얼거립니다.)
img
그 순간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충분했어. ...저 녀석이 생각보다 끈질긴 거지. (보기 헤이즈 쪽에 시선을 두었다가, 데스(이하략 쪽을 흘끗.)
중얼거리던 데스 스트랭글러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춥니다.
그리고 고개를 듭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아냐,... 너희는... 당신들은... 틀리지 않았어."
(그리고, 당신들에게 상처투성이의 손을 뻗어옵니다.) "이 자리에서 내가 죽게 되더라도."
"당신들이 이 세계를 지켜내는거야."
"내가 패배하더라도, 다른 일상의 수호자가..."
"당신들이..."
그 말은.
이이지마 신지가 했던 그 말과.
그대로, 닮아있어서.
[NPC] 이이지마 아키:"나의, 우리의 의지는... 지지 않아!"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월드 디스트럭션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아무리 먼 적이라도 공격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공격 직전에 사용한다. 그 공격의 사거리를 시야로 변경한다. 다만 이 에너미는 HP를 10점 소비한다.이펙트는 침식치로 레벨업 되지 않으며, 1장면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 힐링 바이러스 | 12 Lv
조건: - 타이밍: 클린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
해설: 체내의 레니게이드가 주변에 간섭해, 자동으로 주위의 인간을 치유하는 이펙트. 대상의 HP를 LV점 회복한다. 전투 중이 아닌 경우 이 이펙트는 한 장면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PC 전원!)
전원, HP +12 회복합니다.
그리고 전원, 사독으로 인해 HP -18.
하지만, 아무도 HP가 0이 되진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건방진 꼬맹이는 맞는 것 같군. (내상에 잔기침을 하곤 쓰게 웃다가) 누가 죽는다고 그래? 목표는 전원 귀환이다. 멋대로 죽어버리려고 하지 말라고!
또한, 데스 스트랭글러의 HP -10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이지마 아키를 S로이스로 지정. 다른 이들이 자신을 서 있을 수 있도록 잡아주었으니, 이제는 자신이 누군가를 잡아줄 차례입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희미하게 웃고.)
"구해줄거라, 믿고 있어. 이 세계를, 그리고 나를..."
코토노하 요쿠:... ...당연하지... ...당연히, 너를... ...
[NPC] 데스 스트랭글러:"큭...!" (올가미를 칼날처럼 축성해서, 제 목을 긁듯이 벱니다.) "시끄러워! 꼬맹이! 비오버드 주제에...!"
"다시는 나서지 못하게 해주지..."
1라운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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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헤이즈와 데스 스트랭글러는 아직 전장에 선 채로 당신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는 이래저래 한계인지 식은땀을 흘리며,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헝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워졌음을 압니다.
그들의 종말, 혹은, 당신들의 종말.
오직 끝은 같을 뿐.
이 세계는 항상 그랬죠.
한스 에케하르트:우리가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방심하지 마라. 승리를 취하기 전에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지금 여기에 서 있는지, 잊지 마.
[NPC] 보기 헤이즈:"...그 몸뚱아리도 오래는 가지 못할 모양이군." (미간을 찌푸리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10dx+0 | 굴리기
조합: 《전술》
조건: 100%↑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6
사정: 시야 공격력:
주사위: 6 크리치:
해설: 대상의 메이저 판정 다이스 +6
[NPC] 보기 헤이즈:"그래... 그 몸이 망가지면 또 다른 몸으로..."
한스 에케하르트:(대상 PC 전원)
[NPC] 보기 헤이즈:"영원히, 영원히 사는거다..."
[NPC] 보기 헤이즈 | 활성의 안개 | 5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3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의 공격력 +[lv*3], 대상의 회피 다이스 -2
(대상, 보기 헤이즈.)
(아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로 하겠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숨을 몰아쉬며) "...알고 있다고."
(셋업 없습니다.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당신들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증오하는 듯한 시선에서는, 이이지마 아키의 그림자는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침착한 얼굴으로 그 짜증 어린 시선을 받습니다. 셋업 없어요.)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라이프 포인터 | 1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하는 회피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그렇게 영원히 살아서 좋은 게 뭐가 있어요? (대상은 데스 스트랭글러예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조금 더 부술 수 있어... 조금 더 죽일 수 있어... 조금 더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다..."
"그걸로, 충분하잖아."
"오버드의 존재이유따위, 결국 그런 것 아닌가!"
"나도, 너희들도!"
"그렇지 않다면 이 충동이 존재할 리 없어!"
마치 오페라의 아리아의 한 장면처럼.
그에게 내리쬐는 빛.
하지만 그것은, 심판의 징조였던가.
그것을 심판내릴 이들은 당신들이었나.
데스 스트랭글러, 회피 다이스 -4
img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가속하는 시간 | 3 Lv
조건: 시나리오 lv회, 라운드 1회 타이밍: 이니셔티브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고속 행동을 하는 이펙트.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난 상태에서도 할 수 있고, 해도 행동이 끝나지 않는다.
"죽으면 돼..."
"너희 전부..."
"죽으면 돼...!"
Imgur
데스 스트랭글러의 메인 프로세스
[NPC] 데스 스트랭글러:(마이너는 아까 했으니 패스.)
한스 에케하르트:충동에 몸을 맡기면 편해지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야. 그렇지만... 그게 결국 안식일지는 잘 모르겠네. 이렇게 말해도 너희들은 이젠 이해할 수 없겠지만.
[NPC] 데스 스트랭글러:"안식이 무슨 의미가 있지?"
"안식따위 포기한지 오래야..."
"너희들이 이 삶을 준 것은 그런 이유가 아니었나."
"차라리,"
"내가 죽게 뒀어야지!"
"내가 인간일 때 죽게 했어야지!"
[NPC] 데스 스트랭글러:"모든게 늦었다고, 늦었어, 늦었어!!!"
[NPC] 보기 헤이즈:"-... ... ..." (그 말에 눈동자가 좀 흔들립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죽음의 올가미
주사위: 15dx7+3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엑자일》+《신축완》+《손톱의 칼날》+《자이언트 그로우스》+《커스터마이즈》+《탐욕스러운 주먹》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7
사정: 시야 공격력: 37
주사위: 11 크리치: 7
해설: 팔을 무수히 많이 분열시켜 뻗어서, 많은 사람들의 목을 한번에 조르는 공격. 회피 판정 다이스를 -1, 공격력 +12
총 공격력 49
[NPC] 데스 스트랭글러:(대상, PC들의 인게이지 전체.)
[NPC] 데스 스트랭글러 | 15dx7+3
10[10, 9, 9, 9, 8, 8, 6, 6, 6, 6, 5, 4, 4, 2, 1]
+6[6, 5, 4, 3, 3, 2]
+3(+3)
=19
한스 에케하르트:(회피 시도해볼 만하지 않아?)
비비:(무슨일이야? 회피해볼래)
한스 에케하르트:(가보자고.)
비비:(웅!)
사이카미 츠바키:(가보자고)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회피
주사위: 6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6dx+1
10[10, 8, 7, 7, 7, 4]
+7[7]
+1(+1)
=18
비비:
비비 | 회피
주사위: 6dx+1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비비 | 6dx+1
9[9, 6, 5, 5, 2, 1]
+1(+1)
=10
사이카미 츠바키 | 8dx+1
10[10, 10, 8, 4, 4, 1, 1, 1]
+4[4, 3]
+1(+1)
=15
아이노 아이리:(회피 가보자고)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회피해봅니다.)
아이노 아이리 | 5dx+1
10[10, 9, 6, 3, 2]
+5[5]
+1(+1)
=16
비비:(아 나 다이스 하나 안뺐네 미안)
(다시할겡)
gm:좋아
해봐
비비:
비비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비비 | 5dx+1
10[10, 8, 7, 4, 1]
+8[8]
+1(+1)
=19
?
gm:이열~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회피
주사위: 7dx+2 | 굴리기
gm:다이스 안 뺀 사람들은
코토노하 요쿠 | 7dx+2
10[10, 10, 5, 5, 4, 3, 2]
+10[10, 7]
+10[10]
+1[1]
+2(+2)
=33
gm:양심껏 다시 굴립시다
절대로 다시 기회주는거 아니다
비비:(ㅋㅋ)
gm:아무튼 아님
한스 에케하르트:(감사합니다, 하늘의 의지여.)
한스 에케하르트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5dx+1
9[9, 8, 7, 7, 5]
+1(+1)
=10
(ㅋ)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5dx+1
10[10, 5, 5, 4, 1]
+8[8]
+1(+1)
=19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9
gm:대상은?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에게 줍니다.)
(너라도 살아!)
사이카미 츠바키:(한스씨!!!!!!!)
gm:좋습니다. 그럼...
츠바키, 비비, 요쿠, 아이리 성공.
한스 실패.
gm:커버링이나 다른 선언 있나요?
사이카미 츠바키:(한스를 보고선, 고개를 한번 끄덕입니다. 그래요,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니까.)
사이카미 츠바키 | αἰγίς (Aegis) ; 그대를 위한 방패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무너지지 않는 우리》+《생명의 커튼》+《적하의 지배자》+《자동촉수》+《일그러진 몸》
조건: 100%↑, 시나리오 2회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11
사정: 10m 공격력:
해설: 커버링. 1메인당 1회. 가드치 +12, 받을 대미지 [1d+8] 경감, 공격자에게 6점의 대미지. 《생명의 커튼》 제외 시 시나리오 제한 X/침식치 -4/사정 지근.
gm:좋습니다. 가드치 +12에 데미지 추가 경감 있는거죠?
최대 30...
사이카미 츠바키:(YES!)
gm:좋습니다. 가보자고.
허공에서, 무수히 많은 올가미들이 내려오고.
여러분을 옥죄려고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그것은 이제는 사냥감을 쫓는다기보단.
갈 곳 없이 방황하며 날뛰는 것에 가까운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런 손길들을 당신들은 최선을 다해 피해냅니다만.
한스는 츠바키의 보조를 하느라 결국 올가미에 걸릴 뻔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여기까진 예상 안인데....)
그 순간. 다른 보랏빛의 올가미가 한 줄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아니. 그것은 올가미였나요.
익숙한, 보랏빛 머리카락입니다.
그런 한스를 구하는 것 역시 츠바키였습니다.
메두사의 앞. 그 어떤 검도 나아갈 수 없으니.
가증스러운 페르세우스조차.
결국 그 무릎을 꿇을지다.
데미지 64
gm:경감 데미지 굴려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경감... 13)
gm:츠바키에게 데미지 51
사이카미 츠바키:25
gm:총 데미지 39로 정정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
쏟아지는 올가미보다도 무수히 흔들리는 머리카락들.
당신이 품은 뱀들이 당신을 매다는 올가미를 이로 끊어내고 위협합니다.
하지만 그 뱀들조차 올가미에 걸려서, 당신은 공중에 매달렸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렇게, 마구잡이로 죽어서 괜찮아~?"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괜... 찮아요. (고개를 푹 숙였다, 듭니다.)
비비:츠키, 아파~? 죽어가네~
사이카미 츠바키:(행동불능. 하지만...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처음 품은 것은, 그래요, 마나카를 위해서였죠. 하지만 어쩌면 자신은 그 전부터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너덜해진 육신, 그만큼 마모되어가는 정신. 그럼에도 자신을 그리 키워낸 이에 대한 기억은 뚜렷합니다. 어머니, 존경하는 어머니, 영영 따라가지 못할 어머니.)
(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높은 곳에 있을 것 같던 어머니도, 어쩌면, 지금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처럼 보여요. 자신은 분명 그동안 성장한 것이겠죠.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받고, 그들을 지키면서.)
(그렇게 성장한 아이는 결국 둥지를 떠나는 법입니다. 어머니, 사이카미 마리를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피를 닦고는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합니다.) "아하, 하하하! 나는 알 수 있어!"
"이봐. 전부 부숴버리고 싶지? 우리들도, 너 자신도, 그리고 네가 사랑했던 모든 것조차."
"너희가 죽으면 죽을수록 일상에서 멀어져가. 이 세계에서 멀어져가. 낙오자가 되어가는거야."
"네가 죽으면 죽을수록 네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거야. 그리고 네가 사랑하는 사람도 널 잊게 되겠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더라도."
"어떻게 웃었는지,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어떤 온기를 가졌는지,..."
[NPC] 데스 스트랭글러:"어째서 너를 사랑했는지."
"그 모든 걸, 잊게 되는거다!"
"일반적인 이별과는 달라!"
"죽음에서 살아나기 위해 잘라낸 너희의 '삶'을 내던지는 거니까!"
"아주 잘~ 알 수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이 내가..."
[NPC] 보기 헤이즈:"... ... ... ..."
데스 스트랭글러. 닥쳐라."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웃다 말고, 웃음을 지운 얼굴로 보기 헤이즈를 돌아봅니다.)
[NPC] 보기 헤이즈:"닥치라고 했어."
[NPC] 데스 스트랭글러:"재미없네~. 그렇지?"
(웃으며 츠바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제 몸을 얽은 올가미를 끊어냅니다. 군데군데 묻은 피는 스며들듯 피부 안으로 사라집니다.)
그건 이미 각오하고 있는 일이니까. (중얼거리고선, 고개를 들어 데스 스트랭글러를 봅니다.) 재미는 처음부터 없었어요.
[NPC] 데스 스트랭글러:"...후후."
"부디 내가 밟아온 전철을 밟길 바라."
"너희의 파멸을 바라."
"너희는 말만으로는 알아주지 않으니까."
"한 번 그 입장에 처해져 봐야 해."
사이카미 츠바키:당신처럼은, 되지 않을 거예요. 말만으로 알아주지 않는 건 당신도 똑같지만... (머리칼을 한 번 털어내며, 담담하게 답합니다.) 그러니 이리 부딪히고 있는 것이겠죠.
한스 에케하르트:(그처럼 되지 않으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마주 보면 되는 일이다. 이런 와중에도 상대를 분석하고, 참고하려는 자신은 인간이라기엔 매정할지도 모르겠다. 허나, 자신은 이들과 서 있다. 그것만으로 지금은 족하다고.)
...조금만 더 힘내보자.
Imgur
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좋아~ 마이너 패스! 이미 만들어진 총에 잘각이며 푸른 빛이 도는 리무버탄을 장비합니다.)
네가 무슨 인생을 살아왔는지 아까부터 구구절절 입이 긴데... 그런거 비비는 별로 관심이 없거든?
비비가 할 거는 하나야. 아저씨가 해치우랬으니까, 해치우는거야. 더 말 붙일 거 없잖아?
(그리고 메이저.)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17dx7+5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창조의 손》
조건: 100%↑, 시나리오 2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3
사정: 30m 공격력: 17
주사위: 13 크리치: 7
해설: 자신만의 무기를 무수히 만들어 대상의 장갑을 무시해 공격한다. 공격 후 무기 파괴.
(대상은 보기 헤이즈와 데스 스트랭글러. 여기에 리무버탄 침식치 10 더해서 장비합니다.)
비비:(아 저기 공격력 추가안했네 잠깐만~)
gm:오케이.
비비: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31dx5+5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창조의 손》
조건: 100%↑, 시나리오 2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3
사정: 30m 공격력: 26
주사위: 27 크리치: 5
해설: 자신만의 무기를 무수히 만들어 대상의 장갑을 무시해 공격한다. 공격 후 무기 파괴.
(됐당)
비비 | 31dx5+5
10[10, 9, 9, 9, 9, 9, 8, 7, 7, 7, 7, 6, 6, 6, 6, 5, 5, 5, 4, 4, 4, 4, 3, 3, 3, 3, 3, 2, 2, 1, 1]
+10[10, 10, 10, 9, 8, 7, 7, 6, 5, 5, 4, 4, 4, 3, 3, 3, 2, 1]
+10[9, 8, 7, 5, 5, 4, 3, 1, 1, 1]
+10[9, 9, 5, 2, 1]
+10[10, 7, 1]
+10[8, 8]
+4[4, 1]
+5(+5)
=69
[NPC] 데스 스트랭글러:"아하하..." (리액션 없습니다.)
[NPC] 보기 헤이즈:(회피합니다.)
[NPC] 보기 헤이즈 | 환각의 장막
주사위: 15dx8+0 | 굴리기
조합: 《생명의 방패》+《무리의 소환》+《리플렉스:솔라리스》
조건: - 타이밍: 리액션
기능: - 난이도: -
대상: - 침식치: -
사정: - 공격력: 0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안개로 허상을 만들어내서 공격을 회피한다.
[NPC] 보기 헤이즈 | 15dx8+0
10[10, 10, 9, 8, 7, 7, 6, 6, 5, 5, 4, 3, 3, 3, 1]
+10[8, 6, 1, 1]
+1[1]
+0(+0)
=21
(회피 실패.)
gm:데미지 주세요.
비비:118
gm:이열~ 묘사!
비비:(리무버탄을 장비해 다른때보다 푸르게 빛나는 탄환들이 보기 헤이즈와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내려꽂힙니다. 무수히 빛나 마치 유성같이 빛나는 탄환들과 달리 총을 쏘는 사람의 표정은 한없이 차가운 무표정입니다.)
(그리고 이내 제 화력을 견디지 못해 무기마저 별의 파편처럼 부서질때, 그제서야 웃습니다. 마치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것처럼! 자신의 모든 존재 이유가 이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함인것처럼! 그리고, 평소처럼 아주 자연스레 묻습니다.)
비비 잘했지~?
[NPC] 데스 스트랭글러:"쿨럭... ..." (피를 토하면서 비틀거렸다가 무너져내립니다.)
"아하, 하하... 이 정도 탄환, 그냥 튕겨버릴 터인데. 이상하구만..."
"하지만... 비비..."
[NPC] 데스 스트랭글러 | 고통의 메아리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자신이 타도되었을 때 입은 고통을 증폭시켜 주위 사람들에게 퍼뜨리는 E로이스. 주위에서 받은 괴로움은 당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양식이 되어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된다. 사람이 괴로울수록, 고통에 몸부림칠수록 당신은 삶의 기쁨으로 떨리는 것이다. 당신이 전투가 불가능해졌을 때 사용한다. 당신은 대상과 <의지>로 대결을 실시할 것. 당신에게 패배한 캐릭터는 1D10점의 HP 피해를 입는다. 단 한 명이라도 대미지를 입은 캐릭터가 있다면 당신은 즉시 전투 불능에서 회복한다. 그 때, HP는 「대미지를 입은 캐릭터의 수 X10」점까지 회복한다.
(대상은 보기 헤이즈를 포함한 전원)
"이대로 무너질 리 없잖아..."
[NPC] 데스 스트랭글러:"약속했잖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돌아오겠다고."
"네놈을 죽이는 그 날까지."
"그렇지 않나, 비비."
비비:그래서 알았다고 했잖아? 기다리겠다고.
하핫, 비비도 겨우 이런거에 쓰러지는거한텐 흥미 없어.
비비가 총탄을 쏘아내리는 순간을 촬영해서, 뒤집어서 재생한 것처럼.
지면에서 총탄들이 솟아오르고, 당신들을 아래에서 위로 꿰뚫으려 합니다.
당신들은 그것이 '허상'임을 알고 있습니다.
눈 앞의 데스 스트랭글러의 존재와 똑같은, 허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 점을 기억하고.
공포와 맞설 수 있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다들.... (조심해. 거기까지 이어지기엔 탄환이, 허상이 더 빨랐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네까짓것들이."
"공포에 이길 수 있을 리 없지."
[NPC] 데스 스트랭글러 | 의지
주사위: 5dx+0 | 굴리기
[NPC] 데스 스트랭글러 | 5dx+0
9[9, 8, 6, 5, 1]
+0(+0)
=9
비비:(그렇지만 눈에 뵈는게 없는 칠드런이라면?)
비비 | 의지
주사위: 5dx+2 | 굴리기
비비 | 5dx+2
8[8, 6, 5, 3, 3]
+2(+2)
=10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의지
주사위: 5dx+1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5dx+1
10[10, 7, 6, 6, 3]
+10[10]
+9[9]
+1(+1)
=30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의지
주사위: 8dx+2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8dx+2
10[10, 9, 8, 6, 5, 4, 4, 1]
+6[6]
+2(+2)
=18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의지
주사위: 8dx+0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8dx+0
10[10, 7, 7, 7, 6, 5, 4, 3]
+1[1]
+0(+0)
=11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의지
주사위: 5dx+0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5dx+0
9[9, 7, 7, 2, 1]
+0(+0)
=9
사이카미 츠바키:이런 것 따위, 손쉽게 이겨낼 수 있어요. (손에 낀 반지를 만지작거립니다.)
gm:전원 성공.
당신들의 공포는 무엇인가요?
당신들을,
이 저주스러운 보랏빛 안개에서.
지킨 것은 무엇인가요?
스스로의 공포를 고백하고.
그것을 극복해주세요.
비비:(당신이 하는 말을 무심히 내려다봅니다. 두려워하는거라, 그런게 존재했던 적은 있었나. 어차피 있어도 자신은 기억하는게 없는데? 공포를 느낀다는 것도, 무엇 하나 온전히 남은게 있어야 느낄 수 있는게 아닌가. 나는 아무것도 없고, 그러므로 상실할게 없으며, 두려운 것이 없다.) 비비는 무서운거 없어. 아~... 지금보니 사람 잘못 봤나... 비비, 너한테 관심가졌던 이유는 네가 비비한테 두려움을 줄 수 있어보여서, 였는데.
결국, 너도 비비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던거네.
됐어, 이제 흥미 없어. 마음대로 해. 네 약속도 이제 비비 관심 밖이야. 한심해. 넌 이것밖에 안 되는걸.
한스 에케하르트:(제게 두려운 것이라면 뻔한 얘기입니다. 이 세계 그 자체. 자신의 존재를 한없이 가볍게 만들고, 그 주변을 우습게 만들고, 삶을 무기질적으로 만들던 세계의 진실. 그렇지만 말이죠, 그런 것쯤은 이전에 극복했잖아요. 자신이 이곳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주변을 돌볼 줄 알게 하고, 인간의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던 이들이.)
(유고, 츠바키, 비비, 요쿠, 아이리, 그리고 그 외에도 많은 인연들이 자신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것들이 당신들에게는 그저 이야기에 불과할 지라도, 자신에게는....) ...아저씨도, 두려운 것은 없으니까 말이야! 이 나이 먹고도 덜덜 떨기는 그렇잖아?
(자신을 잡아주었던 이들이 있다면,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적어도 여전히 서 있을 수 있다고. 이곳에.)
코토노하 요쿠:(나는 약한 게 두렵다. 내가 약해서,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지 못 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내가 아무 쓸모도 없어질 테니까... 만약 여기서 아키를 지키지 못 하게 되면, 나는... 나는... ...두렵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아키도 괴로울텐데도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설령 자신이 약하더라도, 좀 더 용기를 가질 수 있다. 모두 덕분에.)
... 포기하지 않아요...
아이노 아이리:(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또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신만 혼자 살아남는 것.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겁니다. 설령 언젠가 넘어설 수 없는 때가 오더라도, 아직 그 순간이 지금은 아니니까요.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산더미니까요) 무사히 돌아가기로 했으니까, 고작 이런 것에 넘어가면 안 되죠!
사이카미 츠바키:(저의 공포는, 지키지 못하는 것. 이 모든 일의 시작부터 함께했던,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두었던, 가장 소중한 마음마저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 그렇게 제가 인간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잃는 것.)
그래요. 두렵지 않아요, 저는. 제 의지는, 그 정도에 무너질 수 없어요.
(여기까지 오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지켰어요. 지킬 거예요. 지킬 수 있습니다. 몇 번이고 몸이 무너지더라도, 몇 번이고 소중한 사람들을 끊어내더라도, 그 때마다 돌아오고 돌아와서, 모두를 향한 칼을 막아낼 겁니다. 메두사, 모두를 위한 방패, 그리고 인간, 사이카미 츠바키로서.)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하는 허무. 보이지 않는 공포.
그럼에도 공허를 끌어안고 총을 들 수 있는 것은 당신을 당신으로 인정해주며 당신의 폐허에 기꺼이 누워있을 이들의 존재.
자신을 놀이말로 쓰는 세계에 대한 공포.
그럼에도 놀이말로 기꺼이 움직이며 내일에 대한 입을 열고, 선지자로서 미래를 논하는 것은 그 미래에 있어줄 타인을 위해.
그 무엇도 지키지 못할 자신의 약함에 대한 공포.
그럼에도 오늘 이 순간도 세계를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기에. 그 약함조차 끌어안고 나아가고자 하는 것.
다시 또, 당신을 고독에 남겨둘 거듭되는 상실에 대한 공포.
그럼에도 사라질지도 모를 타인과 함께 있기를 택하는 것은, 그들이 당신의 노랫소리를 들어주며 곁에 있길 원하기에.
당신을 괴물로 만들고, 모든 것을 시작시킨. 지키지 못하는 것의 공포.
그럼에도 그 이야기에 끝을 맺지 않고, 아직까지도 이 자리에 방패로서 서는 것은 그 모든 일에도 당신이 당신 자신임을 알기에.
[NPC] 보기 헤이즈:"... ... ..."
(이미 비비가 쏘아내린 탄환으로 벌집이 되어서 움직이지 않는 몸. 제게까지 솟아져오는 탄환들을 흔들리는 눈으로 보다가,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그대로 무너져내립니다.)
"~... 나는..." (그 몸들을, 탄환들이 관통합니다.)
(그는 탄환에 꿰뚫리더라도. 이 이상 피가 나거나 상처는 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허상이니까요.)
(하지만 그는, 그것에 치명타를 받습니다. ―오버드로서 살아갈 의지를 잃은 것입니다.)
"맞설 수 있을 리가 없어."
[NPC] 보기 헤이즈:"...나는 두려워."
"너무 두려워."
(그는 고개를 들지 않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를 보지 않습니다. 그곳에 '자신이 찾는 이'가 없는 것을 압니다.)
"이 세계의 모든 것이. 네가 없는 모든 일상이."
"그럼에도 내가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나는 줄곧, 두려웠어."
[NPC] 보기 헤이즈:"나는 그들처럼... 강하지 않아."
"사실은 알고 있어. 너는 한 번도, 살아나지 않았어."
"이런 변모한 일상에선, 나는 살 수 없어."
"카논. 두려워."
"... ... ..."
"네가 그리워."
[NPC] 보기 헤이즈:(의지 대결 포기합니다.)
gm:그의 HP는 이미 비비의 공격을 받은 시점에서 0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데미지가 숨통 끊기로 간주합니다.
보기 헤이즈의 숨이 끊어지고.
그는 바닥에 무너졌습니다.
쓰러진 그의 얼굴은 눈물이 번져있었지만 미소가 걸려있었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 ... ..."
데스 스트랭글러, HP 10 으로 부활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나마, 마지막에 자신을 마주했다는 것은 그에게 다행인 일이었을까. 어디까지나 '타인'일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다. 그저 그 끝에 안식이 함께 하길 바라주는 것 뿐.)
코토노하 요쿠:... ...
Imgur
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사이카미 츠바키:(짧게 양 손을 모으고 눈을 감습니다. 뱀 같은 형상으로 나부끼던 머리칼도 그 순간에는 고요합니다. 쉬어요.)
비비:(빤히...) 저렇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생긴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NPC] 데스 스트랭글러:"생각할 필요 없어."
(여러분에게 흥미를 잃은 듯이. 무표정하게 서서 보기 헤이즈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리워하지도, 추모해주지도 않은 주제에. 겨우 이제서야."
"죽을 때가 되어서야 안거야."
"저 남자도 말이야."
아이노 아이리:마지막이라도 깨달았으면 된 거죠. (짧게 고개를 숙여 묵념하고는) … 자, 그 끈질긴 목숨도 이제 끝이에요.
아이노 아이리 | 愛のスペシャルライブ!です! 사랑의 스페셜 라이브! 예요!
주사위: 27dx8+13 | 굴리기
조합: 《빛의 손끝》+《스타더스트 레인》+《파멸의 천사》+《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멸망의 빛》
조건: 100%↑, 1시나리오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14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23 크리치: 8
해설: 다른 어떠한 이펙트와 아이템의 효과로 달성치를 내릴 수 없으며, 실패할 수도 없다. 또한, 이 공격은 커버링 할 수 없다.
(마이너 패스.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사용합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너와는 1년만에 만나는거였지. 분명." (희미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당신 쪽을 그제야 돌아봤습니다.)
"어디."
"실력 좀 올리셨는지 볼까."
"만약 시덥지 않다면."
"너도 시로가네 아스카처럼 공중에 매달려서."
"아니. 어쩌면 걔보다 더해서."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대로 죽을지도 몰라."
(리액션 없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제가 매일매일 놀기만 했는 줄 알아요?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아이노 아이리 | 27dx8+13
10[10, 10, 10, 9, 8, 8, 8, 8, 8, 8, 7, 7, 6, 5, 5, 5, 4, 4, 3, 3, 2, 2, 2, 2, 1, 1, 1]
+10[10, 9, 8, 7, 7, 6, 3, 3, 2, 2]
+10[10, 9, 8]
+7[7, 7, 3]
+13(+13)
=50
gm:진짜로 막타입니다!
묘사 갑시다!
아이노 아이리:(딱 보기에도 억지로 버티고 서있는 게 보였습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죽음은 공평하게 허무하고 슬픈 법입니다. 여태 하늘을 덮어버릴 거 같은 커다란 하트가 아닌 자신의 머리 바로 위만 차지할 정도로 작은 하트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작은 빛들이 데스 스트랭글러를 향해 쏘아집니다)
작은 하트.
데스 스트랭글러는 그것을 올려다보고는.
환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마치 햇볕을 가리듯.
제 눈 위에 손을 들어서.
손으로 작게 그림자를 만들었고.
그 빛에 산화되어.
뒤로, 천천히 무너져내렸습니다.
img
...
쓰러진 데스 스트랭글러... 아니.
이이지마 아키의 몸에서.
무언가 회색의 덩어리같은 것이 빠져나옵니다.
나오는 직전.
그는 입을 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N시의 고속도로 위의 트럭."
"기다리고 있을게."
"비비."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장소에서."
"마지막 결전을 하자."
그리고는.
그는 눈을 감습니다.
다시 눈을 뜰 즈음.
그의 눈동자는.
피로감이 묻어있지만 분명히.
'금빛'이었습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으..."
비비:(!) 요쿠~ 쟤 깨어났다!
코토노하 요쿠:아키.............!!!
(가까이 다가가서 상태를 살핀다.)
[NPC] 이이지마 아키:"...아파!!!!!!"
"와, 이거, 뭐야... 엄청 아프... 아야... 이거 총알이야?"
비비:안 죽었네? (하는 말 꼬라지)
아이노 아이리:소리도 지르고 튼튼한가 보네요~
사이카미 츠바키:앗. 아키, 괜찮아요?
[NPC] 이이지마 아키:"...아무래도 아픈 걸 보니 죽진 않은 것 같아. 그렇단 말은..."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웃습니다.)
비비:우와... 오버드 된거야? 아니면 회복된건가~ (아키 팔 덜렁덜렁 흔들어봄)
[NPC] 이이지마 아키:"너희, 그리고 요쿠. 해냈구나?"
코토노하 요쿠:... ...(그렁그렁)
한스 에케하르트:(여러 가지 감상이 들지만 일단은...) 좋아. 부상자들은 얼렁 치료 받고, 난장판이 된 지부는... 어떻게 좀 치워봐야겠지?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 마주 웃어줍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요쿠. 고생했어."
"우와. 꼴이 뭐야. 완전 만신창이잖아~..."
(툭툭 피를 털어줍니다.)
코토노하 요쿠:아, 얌전히, 가만히 있어야돼...(안절부절)
[NPC] 이이지마 아키:"아하하. 표정 봐. 여전하네." (소리내서 웃어버리고, 그냥 요쿠를 꼭 안아줍니다. 토닥, 토닥. 몇 번 토닥여주고.)
"고생했어. 정말로."
"그리고, 미안해. 걱정끼쳐서."
코토노하 요쿠:(훌쩍훌쩍..) 아니야, 아키야말로... 고생 많았어... ...
그 때. 문이 박차듯 열립니다.
그곳으로 뛰어들어온 것은 문을 차고 들어온 키리타니 유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여러분에게 연락을 한 것도 그였죠.
한스 에케하르트:(선물이라며)
[NPC] 키리타니 유고:"다들...!"
한스 에케하르트:(선물...인가?)
어어, 유고 어서와.
[NPC] 키리타니 유고:"무사하셨군요..." (숨을 몰아쉬고는 한숨을 깊게 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비록 목이 졸리고, 총탄도 좀 맞고, 독에 중독 되고, 기타 등등의 무지막지한 일이 있었지만, 예에, 무사합니다.
코토노하 요쿠:... ...(소매로 눈가 훔침)
비비:그렇대. 비비는 멀쩡해!
사이카미 츠바키:(멋쩍은 웃음...) 많은 일이 있었지만, 괜찮아요.
아이노 아이리:일단 목숨은 붙어 있으니까요! (엄지 척)
[NPC] 키리타니 유고:"비꼴 기운이 있으신 걸 봐서, 무사하신가봅니다. 한스." (쓴 웃음을 짓고.)
[NPC] 키리타니 유고 | 파도의 자장가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치유의 물》+《중화제》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대상: 침식치: 4
해설: 대상의 HP를 [(LV)D+【정신】]점 회복, 대상의 배드스테이터스 전부 회복
한스 에케하르트:(히죽히죽 웃다가 어어... 이래선 나만 나쁜 사람 되잖아....)
비비:(언젠 아닌줄...)
한스 에케하르트:(너무하네)
[NPC] 키리타니 유고:(여러분의 상처를 대충 치료해줍니다. 18 만큼.)
사이카미 츠바키:(새삼스럽게....)
[NPC] 키리타니 유고:"나머지는... 병원에 가서 제대로 회복하시는 것이 낫겠습니다만..."
비비:(? 비비 세미 풀피됐어)
[NPC] 키리타니 유고:"... 그는?" (아키를 봅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눈 앞에서 여러분의 상처가 아무는 것을 눈을 크게 뜨고 봅니다.)
"허어... 우와... 대박이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들었지? 욘석들아. 얼른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NPC] 이이지마 아키:"그러고보니, 요쿠도..." (요쿠의 몸에 돋아난 익룡의 날개를 봅니다.)
코토노하 요쿠:앗, 아앗...(부끄러워서 얼른 거둠)
아이노 아이리:이제 멀쩡한 거 같은데요. (팔 붕붕붕)
[NPC] 이이지마 아키:"아니. 아니. 안 거둬도 돼. 완전 간지나니까."
코토노하 요쿠:아, 감사합니다. 키리타니 씨...
한스 에케하르트:(간지)
[NPC] 키리타니 유고:(아 맞아 저 콤보에 포이즌 포그 조합해서 여러분 전원 괜찮아진걸로 하겠습니다. 참. 1체였지~)
"... 이 다음의 처분에 대해 상의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일단 병원으로 가시죠."
코토노하 요쿠:어, 으응, 그, 그런가... (왠지 모르게 허둥지둥)
[NPC] 키리타니 유고:"아이도. 가는 편이 좋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앗, 네넷... 아키도 병원으로...
[NPC] 키리타니 유고:"... 그렇군요."
"병원으로 가서 이리저리 조치를 받게 되겠습니다만."
(어떻게 하겠냐는 듯이 요쿠와 한스를 번갈아 봅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 치료해준단,... 거지?" (왜 저렇게 보지?)
코토노하 요쿠:(아... )
비비:(어깨 으쓱. 마음대로 해~)
사이카미 츠바키:(...조치. 어쩐지 내키지 않는 얼굴이다.)
한스 에케하르트:(요쿠 쪽으로 시선을 두고,) 본인과... 그 주변인의 의견을 최우선 참고 사항으로 두고 싶습니다만.
[NPC] 키리타니 유고:"...예. 알겠습니다."
"당신의 판단을 믿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감사의 의미로 작게 목례해보입니다.)
[NPC] 이이지마 아키:"??"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은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한 팔로는 여전히 요쿠를 안은 채로 한쪽 손을 번쩍 듭니다.)
"나, 나는...!"
"요쿠랑 같은 방으로 들어갈게요." (조치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런 말이나 합니다.)
"그걸로 되... 되었으려나? 되었을지도."
[NPC] 키리타니 유고:"...하하." (작게 웃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못 참고 푸학 웃음)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NPC] 이이지마 아키:"? 나 뭔가 이상한 말 했나?" (좀 억울한 표정.)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비비:그렇대 아저씨~ (키리타니 봄)
한스 에케하르트:Imgur
코토노하 요쿠:으응...? 응... (조금 고민되는 표정으로 끄덕끄덕)
Imgur
비비:비비는 독방 줘.
아이노 아이리:Imgur
비비:Imgur
[NPC] 키리타니 유고:"다들 다인실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비비."
"어떤 익명의 칠드런께서 비비와 같은 방이 아니라면 병원을 터트리겠다고 위협해왔거든요." (찡긋, 윙크합니다.)
"병이나 상처도 입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고까운 눈으로 보고 진짜 감)
[NPC] 키리타니 유고:"눈빛을 보아하니, 좀 살만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한스 쿡 찔러줍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흐뭇... 하게 두 친구를 보고 있다가.) 그래요, 다인실로 가요.
Imgur
조금 풀린 분위기 속에서.
여러분은 웃음짓습니다.
무너져내리는 일상의 건너편에서 스러진 어떤 이의 말로를 딛고.
이 이상 그 어떤 것도 무서워할 이유가 없으니까.
자아, 가볼까요.
맑게 개인 오늘의 N시로.
img
-
클라이맥스 페이즈 종료
-
img
gm:자...
여러분 때가 왔습니다.
이번 시나리오 E로이스를 공개합니다!
보기 헤이즈 : 악몽의 경상, 변이하는 악몽, 예고된 종언, 오만한 이상*3, 절대거절.
총 7개.
그리고 데스 스트랭글러 : 불멸의 망집, 있을 수 없는 존재, 무한을 잇는 자, 파멸의 발소리, 고통의 메아리
총 5개.
12
한스 에케하르트:(그만 눅눅해지고 E로이스 굴립니다.)
48
?
비비:81
아이노 아이리:(가자)76
[NPC] 키리타니 유고:(한스...)
비비:?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현 침식치 105
비비:79
(압바 나 완치될것같아)
아이노 아이리:72
gm:굴리신 분들은 현재 잔존 로이스랑 침식 알려주시고, 1배 굴림과 2배 굴림 중 선택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너희 완치하면 나랑 누가 놀아주냐)
비비:(1배~)
아이노 아이리:(1배해요~)
비비:23
사이카미 츠바키:(그래.. E로이스 갈게요) 54
코토노하 요쿠:(1배 굴림합니다)
비비:56
한스 에케하르트:(잔존 로이스 3개, 1배굴림합니다.)
아이노 아이리:16
비비:(진짜 완치되겠는데)
한스 에케하르트:23
최종 침식치 82
아이노 아이리:56(최종 침식치 오..)
비비:(아이 비비랑 짝궁~)
코토노하 요쿠 | 12dx10+0
10[10, 9, 9, 9, 8, 6, 6, 5, 5, 4, 1, 1]
+6[6]
+0(+0)
=16
gm:그거
아냐
그거아냐~
코토노하 요쿠:(아니네)
아이노 아이리:(짝궁~)
gm:그래
요쿠 로이스 몇개남았댔죠? E로이스 굴리나요?
코토노하 요쿠:
rolling 12d10
(
4
+
10
+
7
+
5
+
3
+
3
+
3
+
4
+
3
+
8
+
10
+
1
)
=
61
gm:현재 침식 몇인가요? 116이라고 나오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지금
사이카미 츠바키:(어어 츠바키는 1배굴림할게요.... 남은 로이스 두개)
9
gm:9
>>9<<
사이카미 츠바키:9.
비비:9~
gm:그래도 생환인게 진짜
사이카미 츠바키:최종침식 77
럭키세븐~
코토노하 요쿠:현재 침식 134 입니다 로이스 2개 남았어요
gm:아하. E로이스 굴리신것도 빼셔서
73 하셔야 합니다
2d10 하시나요 4d10 하시나요?
코토노하 요쿠:
rolling 2d10
(
3
+
8
)
=
11
gm:요쿠 총 침식 62 이구요...
코토노하 요쿠, 생환
비비, 생환
한스 에케하르트, 생환
아이노 아이리, 생환
사이카미 츠바키, 생환
수고하셨습니다!
백트랙 종료
-
img
img
씬 : 진정한 끝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비비
...
사람 하나 없는 새벽의 고속도로 위. 차량들은 평화롭게, 도로변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고가다리 위.
당신의 저격 렌즈 너머에 포착된 것은...
짐을 실은 채로 유유히 다리 밑을.
지금 마악 지나가려 하고 있는.
한 대의 트럭이었습니다.
사방에는 새벽 안개가 끼어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불쾌한, 보랏빛 안개가 아니라.
조금은 매연 냄새가 나는.
N시의 안개였습니다.
비비:와 달라고해서 왔는데... 뭐 보이는게 없네~ 별 거 아니긴 해도 거짓말은 안해서 좋았는데. 비비 기다린다고 하더니 아무도 안보이잖아?
그렇게 기다리고 있자.
마악 재생을 마친 듯.
트럭 쪽에서 뭔가 부글거리는 것이 보이더니.
그림자가 솟아납니다.
트럭 위에는 작은 체구의 여성,...
아니.
마치 회색의 점토로 빚은 듯 꿈틀거리는, 불완전한 형질의 고깃덩어리가 앉아있었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그는 당신과 눈이 마주치고는.
싱긋 미소짓고.
제 옆자리를 마치 '이 쪽으로 오라는' 것처럼.
두어 번 두드렸습니다.
비비:... (빤히 보다가 고가다리에서 망설임없이 폴짝 뛰어내려 옆자리로 갑니다.) 비비 불렀어?
[NPC] 데스 스트랭글러:"와줬구나, 역시."
(그는 녹아내리는 살점과 머리카락에도 개의치 않고 몸을 젖히며 밤 바람을 맞습니다.)
"여전히 경계심도 없고. 내가 널 확 잡아먹어버리면 어떡하려고 그러나?"
"뭐, 그렇게 못하지만 말야." (키득거립니다.)
비비:비비 잡아먹어봤자 아키만큼 좋을거 없을걸. (눈 깜빡) 비비를 불러줬잖아. 그래서 와준거야.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는 쿠로다 이즈미의 신분증을 쥐고 눈꺼풀을 닫은 채로 발... 로 추정되는 곳을 몇 번 까딱입니다.)
(그리고는, 꾸물거리는 고깃덩어리 속에서 겨우 분간할 수 있을 정도의 눈꺼풀을 열고 당신 쪽을 바라봤습니다.)
"이런 몸인데도 초대에 응해준건가?"
"아쉽게도, 네게 차 한잔 내줄 팔도 내게는 없어."
비비:(꾸물거리는 형체를 빤히 바라보곤) 비비는 아무것도 안먹어도 괜찮아. 처음보다 많이 시시해졌네. 비비 불러서 할 얘기가 뭐야? 비비는 이제 너한테 흥미 없어져서 딱히 가지고싶지도 않아.
[NPC] 데스 스트랭글러:"그야, 시시하지. 말해두겠는데? 내 몸은 지금 전투력 제로야."
"그래도... 아직 승패를 가르지 못했잖나?"
(그것은 질퍽이는 소리를 내며 턱을 굅니다.)
"네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고 말했어."
"나는 이래뵈어도, 했던 말은 지키는 주의거든."
비비:그치만 전투력 제로라며-? 비비한테 죽여달라는거야? 싸우는거는 비비쪽에서 거절할래. 비비는 반응도 없고 재미도 없고 약한거랑 안 싸워.
[NPC] 데스 스트랭글러:"네 마음대로 하라고, 그런 말을 하려 부른거다.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도 좋아."
"날 가지고 UGN으로 돌아가면, 네 '아저씨'라는 사람도 꽤나 기뻐하겠지. 기뻐하지 않더라도 도움이 될거다. 그런건 UGN에게는 공이 되잖아?"
"그저, 나는 마지막 전투에서. 뭘 어떻게 하든 간에 이 자리로 돌아오게 되니까."
"마치. 게임의 세이브 파일처럼."
"네게 도망친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어."
"그 뿐이다."
[NPC] 데스 스트랭글러:"네게 죽여달라고 할 마음은 없어."
비비:죽어도 죽어도 여기로 돌아오는건가~ 비비 인생보다 재미없네. 비비도 죽었다 깨어나면 병원 침대인건 똑같지만.
...아저씨가 기뻐해? 그럼 가져갈래. 그래도 되는거지? 이건 너한테 묻는거야.
아저씨가 남의 거 가져가기 전에는 괜찮냐고 물어보랬어.
[NPC] 데스 스트랭글러:"너는 이겼고, 내 행방을 정할 권리가 있다."
"그러니까 마음대로 해. 그래도 돼."
"그래도... 그렇네."
"굳이 이렇게 물어봐준다면 말야, 부탁 하나 해도 되나."
비비:(갸웃) 말해봐.
[NPC] 데스 스트랭글러:"날이 밝을 때까지 잠깐 여기 있어줄래?"
"여기 같이."
"나, 여기서 해가 뜰 때까지. 하늘을 보는걸 좋아해."
"오늘은 짜증나게도, 안개가 꼈지만 말이야."
"죽었다가 살아나는 순간에는, 항상 이렇게 야경을 보고 있어. 이게 습관이야."
"내가 아주 잠깐,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 나, 이 시간을 좋아하거든."
[NPC] 데스 스트랭글러:"줄곧... 누군가가 같이 이렇게 봐주었다면 좋겠다고." (이즈미의 신분증을 구기듯, 조금 힘주어 쥡니다.)
[NPC] 쿠로다 카논:"그렇게 생각했어."
비비:그거는 비비가 해줄수 있으니까 괜찮아. (그리곤 손에서 과자봉지를 하나 만들어내 뜯고, 제 입에 하나 문 다음 네게도 하나 건넵니다.) 그럼 야경을 보면 비비도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는거야?
[NPC] 쿠로다 카논:(아마도 입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받아먹습니다.)
"너는 이미 인간이야. 네가 뭐라고 생각하든."
"우리 오라버니가, 예전에 했던 말이 있어."
"인간은... 사람 인에 사이 간이라고 써서." (질척이는, 녹색의 타액을 뚝뚝 흘리며, 컨테이너 위에 글씨를 씁니다. 人間.)
"사람 사이에 관계를 맺고, 마음을 주고받고."
"누군가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고."
[NPC] 쿠로다 카논:"그걸로 인간이 되어가는거라고."
"오버드든, 비오버드든 말이야."
"너는. 네게 마음을 주는 사람들도, 네가 마음을 주는 사람들도, 널 불러주는 사람들도 있잖아."
"나는, 없었어." (그것은 웃듯이 찡그립니다.)
비비:...여전히 이해할 수 없어. 비비는 잘 모르겠어. 아주 어릴때 들었으면 좀 나아졌으려나. 관계가 생겨도, 이름이 불려도 마음이 없는 기분을 알아? 비비는 흉내내는거 뿐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레니게이드 탓은 아닌것같은데- 에잇, 몰라. 비비는 생각 안 해. 이런 건 생각 더 안하기로 했어. 과자 더 먹을거야?
[NPC] 쿠로다 카논:"...나는 몇 번이고 타인의 몸에 들어갔어."
"몇 번이고, 타인들의 인연을 보았어. 그들은 때로는 나에게 아버지라고 불렀고, 때로는 나에게 친구라고 불렀어."
"전부 내 이름을 불러준건 아니었지만."
"난 들키지 않기 위해, 그들을 흉내냈어."
"그러니까 네 기분을 잘 알아. 너랑 나는 다르지만, 닮았어."
"그래서 내가, 네가 좋았던거야."
[NPC] 쿠로다 카논:"그리고 그래서 내가, 네가 싫었던거야."
"너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던거야."
"이 세계의 사람들의 인연은 결국 내가 아니었어. 나 역시, 공허였던거야."
"하지만 너는... 인간임을 흉내내고 있잖아. 스스로가 비비임을 잊지 않고 있어."
"난 진작. 쿠로다 카논을 흉내내는 일을 포기했어."
"그 누구도 날 나로 인정해주지 않으니까."
[NPC] 쿠로다 카논:"최소한, 너는 포기하진 마."
"내가 심어주려 한 공포조차 떨쳐낸 데에는, 분명 너 자신도 모르는 인연이 있어서일거야."
"마음의 그 구석 어딘가."
비비:...모르겠네, 역시. 그럼 만약 비비가 졈이 되면 너처럼 되는걸까? 하핫.
만약 그렇게 되면 절대로 아저씨한텐 들키지 말아야지. 아저씨가 졈이 된 비비를 보게되면 꽤 재밌어질걸. (과자 냠) 하나 더 줄까?
[NPC] 쿠로다 카논:"하하. 녹아내리지는 마. 모처럼 예쁜 금발을 가지고 있으니까."
"응. 들키지 마."
"내가 제일 후회하는건, 오라버니에게 이런 내 모습을 들켜버린 거거든."
"그게 유일한, 지금까지의 후회야."
"사람을 죽인 그 모든 일들은 후회하지 않아."
"하지만 그 사람에게 영영 상처를 준 것은 후회스러워."
[NPC] 쿠로다 카논:"분명 그 사람이, 네가 졈이 된 모습을 본다면."
"우리 오라버니만큼 아파할지도 모르지."
"오라버니는 멍청해. 그렇지? 너도 알잖아."
"나는 네 아저씨가 멍청해지는걸 원하지 않아."
비비:아저씨 똑똑한데. 과연 멍청해질까? (당신의 입에 과자를 하나 물려줍니다.) 아저씨는 비비가 지금까지 본 사람중에서 제일 똑똑해.
하하, 어쩌면 아저씬 비비 졈이 된걸 안 볼지도 몰라. 아저씨라면 비비가 졈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달려오기보다 도망칠걸. 비비는 아저씨 알아.
[NPC] 쿠로다 카논:"아하하. 그렇게 생각해?"
(질퍽이는 고깃덩이를 들어올려서 당신 코 앞으로 얼굴을 가까이 합니다. 소독약 비슷한, 화학약품의 악취가 납니다.)
"내기할까?"
"나는 그 사람이 멍청해진다에 걸게."
"왜냐하면, 우리 오라버니가 좋아했다는 시점에서 그 사람은 제법 멍청하다 보거든."
"우리 오라버니는 닮지 않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아."
[NPC] 쿠로다 카논:"동시에, 증오하지도 않지."
"우리 둘 다 비슷한 부류거든. 남매란건, 그런 거니까."
"그러니까 분명, 그 사람도 널 잃으면 꽤나 멍청해질거야. 그야말로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비비:글쎄. 비비는 아저씨가 생각보다 똑똑하다에 걸래. 설마 고작 진짜 자기 자식도 아닌 칠드런 한명으로 망가질까?
망가져도 그건 그거대로 볼만하겠네. 어느쪽이든 비비가 이기거나, 좋은 결과니까 상관없어. 하하.
[NPC] 쿠로다 카논:"좋다고 생각하는구나, 헤에." (키득키득 웃습니다.)
(그러니까, 네가 인간인거야. 결국 너 자신도 모르지만.)
(그 말은 하지 않고 가만히 고개를 들어올려서 하늘을 봅니다.)
"동이 트고 있네."
(그것은 조금씩, 새벽의 동녘에 산화되듯.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컨테이너 안에, 내가 빠져나온 시험관이 있어. 거기 담아가면 돼."
"마음이 변했다면 그냥 죽여버려도 되고."
[NPC] 쿠로다 카논:"나는 이 정도 크기의," (손가락을 들어서 2cm 정도를 가늠해봅니다.) "50g 정도의 종양이 될거거든."
"벌레 죽이는 것보다도 쉬울걸."
비비:괜찮아. 비비가 가져갈테니까. 비비는 변덕이 심하지만 부탁받은거는 해줘.
그럼, 잘 자!
[NPC] 쿠로다 카논:"이런. 그건 내 부탁이 아니었다? 그냥 네가 하고 싶은 일이지."
"나는 네게 부탁할 일 없어. 이 야경을 같이 봐주는 것 외에는."
"그러니까-..."
"내가 이런 몸이 된 이래의, 최고의 밤이었어."
"...고마워, 비비."
"잘자."
비비:음~ 그러네. 그러면 비비가 하고싶은거야. 데려다줄게, 비비가.
응! 잘 자~ 좋은 꿈 꿔~
그것은 그런 말을 하는 와중에도.
마치 전자레인지에 녹인 버터처럼.
점점 줄어들고, 작아져서.
결국 회색의 물웅덩이 가운데 덜렁 놓인.
하나의 고기파편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비:(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시험관 안에 고기파편을 조심스레 담습니다.) 아구~ 끝~ 돌아가야지.
시험관 안에는, 작은 고기파편이 담깁니다.
어딜 봐도,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쿠로다 카논이 살아있었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겠죠.
유일하게, 당신만이.
그를 만난 마지막 증인이 될 것입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그리고 물과 고기파편이 담긴 시험관을 살짝 흔들어봅니다.) 흐음~ 이런 크기였으면, 어차피 가져가도 대화도 못했겠네.
뭐, 할려면 할 수 있겠지만. 미친 취급 한 두번도 아니고. 그치~ 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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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어떤 외딴 작은 별의 왕자처럼. 또 다시 동이 밝으면 하늘을 바라보겠지만.
그 일과와도 같은 고통도.
오늘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이후의 그의 처우를 결정짓는 것은 당신과, 일상의 수호자들.
UGN이 할 일이 되겠죠.
그는 오래간만에 아주 긴 잠을 잘 것입니다.
N시를 위협하던 안개 속의 살인마의 끝이란.
N시를 수호하는 해바라기의, 또 다른 살인마의 손에 담긴.
한 개의 배양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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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일상의 수호자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한스 에케하르트
...
창 밖으로, 빗소리가 들려옵니다.
빗소리에 맞춰서, 당신의 책상 위에 놓인 시험관의 작은, 회색의 덩어리가.
마치 마리모처럼, 둥실둥실 떠오릅니다.
오늘 아침, 지부의 문을 열자마자 당신이 총애하는 칠드런―비비로부터 받은 선물.
내용은 그리 달갑진 않더라도, 일단 받아둬야죠.
한스 에케하르트:(우연한 사고ㅡ아니, 이것을 사고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까.ㅡ로 인해 뒤틀려버린 모든 일의 시작. 그러나 마냥 탓할 수만도 없고, 마냥 안타까워 할 수도 없는 그것을 어쩌면 좋을지.... 머리로는 알지만,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어른이란, 참 어깨가 무거운 것이네요.)
응접용 테이블 쪽에는, 키리타니 유고가 앉아있습니다.
몸이 성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사건의 끝마무리를 짓기 위해 출근한 당신을 돕고자 찾아왔다죠.
만신창이인 몸을 이끌고도 출근한 당신을 그는 만류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조금 곤란한 듯이 웃어보였을 뿐이죠.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이왕 쉴 거라면 확실히 일을 끝내고 쉬어야지. 이번에야말로 휴가를 두둑히 받아내고 싶지만... 무리겠지? (부러 농담조로 그렇게 얘기하며 쓰게 웃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이 원하신다면, 줄 의향은 있습니다."
"리바이어선으로서, 추천드릴 순 없는 상황이지만요." (쓴 웃음을 짓습니다.)
"애초에... 제 허가를 구태여 받지 않고도, 이제 당신 정도의 지위라면, 스스로 휴가를 신청하여 쉬고자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 그렇게 하지 않으실거죠?"
한스 에케하르트:그랬다가는 결국 곤란해지는 것은 나니까? 빨리 은퇴하던가 해야지. (여전한 농담조로 말하고 소리내어 웃다가) 관련 약식 보고는 이쪽, (서류의 산을 가리키고) 그에 관한 추가적인 피해 복구 신청과 기타 시설 처리 관련은 이쪽, (다른 쪽을 가리키고,)
... R랩에 송신할, ... 데스 스트랭글러 관련 보고서는 이쪽. (제 앞의 비교적 얇은 서류 뭉치 느리게 툭툭)
[NPC] 키리타니 유고:"역시 일이 빠르시군요. 늘 감사합니다." (끄덕입니다.)
(보고서가 별도로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아요. 그저 받아들고 한 번씩 눈으로 훑어볼 뿐.)
(얇은 보고서를 훑다가, 시선을 옮겨서 당신의 책상 위의 시험관을 봅니다.)
"그것이... 예의 그?"
한스 에케하르트:정식 보고 건은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 주 안으로는 처리하는 것으로 할게. (하며... 시선이 시험관 쪽으로 따라갑니다.)
... ... .... (짧게 고개만 끄덕.)
[NPC] 키리타니 유고:"... 처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참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시선을 서류에 내리고는 잠깐 말을 멈췄다가.)
"...하지만 무겁다면, 짐을 나눠드는 정도는. 해드릴 수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렇게 자유롭게 두는 쪽이 훨씬 무겁다고~? 차라리 명령을 내리는 쪽이 훨씬 편하다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역시 말로 할 수는 없죠. 애초에 이건 유고의,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까 괜히 화풀이를 할 수는 없어요.)
[NPC] 키리타니 유고:"...이렇게 될 상황까지 예측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이 건을 당신에게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런가? (이어질 뻐기는 소리 대신에 멋쩍은, 조금 씁쓸한 웃음만.) ...R랩에 연구를 맡기도록 하는 것이 N시 지부장으로서 내리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철저히 연구하고, 연구해서... ...다음 번에는 이러한 사태가 나오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그리고는 잠시 침묵하다가,)
다만... 피험자의 인권은 존중하는 한도 내에서 말이야. 이상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관련 사항 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N시 측으로 주기적으로 약식으로나마 보고 받고도 싶은데, (거기까지 하면 일이 번거로워지려나.) ...일단 사건의 발달지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의 말에 미소짓고는.)
"당신은 현명합니다. 한스." (팔랑, 페이지를 넘기며,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합니다.)
"비오버드를 멸시하지 않되, 오버드와 비일상을 거부하지도 않고 그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알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졈에 대해서 너무 과한 유감은 가지지 않습니다."
"저보다도 더... 나은 답을 해주실거라, 믿었습니다."
"당신은, 선을 넘을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눈을 들고. 하지만 여전히 당신과 눈을 맞추지 않으며, 어째선지 조금 먼 곳. 창 밖을 보며 미소짓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강하고 현명합니다."
"그런 당신의 능력을 과신해서. 제가 가끔은, 당신에게 과한 짐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지금 이 순간.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와야지요. 돕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저 자신으로서도, 리바이어선으로서도."
한스 에케하르트:(더 나은 대답이란 무엇일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이건... 정말로 '정답'이 없는 이야기였을까요? 모든 장르가 해피나 새드 엔딩으로 갈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괜히 무리는 말고. 할 수 있는 데에서 조금 덜어낸 수준까지만 해. 이건 한스로서의 이야기니까.
(지부장으로선? 박박 쥐어짜내고 싶지, 아무래도....)
[NPC] 키리타니 유고:"후후. 그 말은 지금의 당신에게 듣고 싶진 않군요." (그제야 당신을 다시 봅니다.)
"지금 이 순간, 제일 무리하고 계신 것은 당신이란걸 알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시선이 닿으면 웃었다가... 눈을 굴렸다가,) ... 별 수 있나. 결국 책임자는 나고. 나도 이제 어른인데. 눈을 돌리고 도망치는 일은 그만 해야지. 이 세계를 마주 봐야한다는 것을, 이제는 아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 글쎄요."
"진작부터 당신은 이 세계를 마주보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이 거리를, 이 세계를, 그리고 이 일상을 전부 멋지게 지켜내주실 거라고."
"그렇게 믿었기에. 당신을 지명한 것이니까."
"당신이 도망치길 원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겠지만. 도망치지 않았죠."
"그게 그 증거일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 ... 너어는 진짜....
(그 말에는 팍팍 마른 세수하고 나서) 좋아,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오늘의 업무도 대충, 얼레벌레, 얼기설기, 휘뚜루마뚜루, 어떻게든 해치워볼까~!☆
[NPC] 키리타니 유고:"음~... 이번에는 보답해달라고 말한 것이 아니긴 합니다만." (평소에는 아니라는 말은 안하고.)
"신뢰한다는 말은 항상 진심이긴 했지만, 지금은 조금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그렇군요―..."
"이 일상과 세계를.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과 지킬 수 있다는 지금이 존재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그 뿐이에요." (서류를 전부 정리하고는 서류철에 넣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현재의 기쁨은 잘 모르지만... 뭐, 언젠가는 알게 되는 날이 오겠지.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십쇼, 일본 지부 지부장님. (가볍게 경례하는 시늉)
[NPC] 키리타니 유고:"그건, 유감이군요."
(후후, 웃고는.) "제가. 아니. 제가 아니더라도..."
"이 지부의, 그리고 이 세계의 수많은 이들 중 누군가가. 무언가가."
"제가 느끼고 있는 기쁨을 당신에게 갚아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차일 찾아뵙죠."
(가볍게 목례하고는. 조금 가벼운 어투로 덧붙입니다.) "그 때는 식사라도 대접하게 해주세요."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이제 막 지상에, 이 세계에 소속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포 속에서 찾아낸 안도.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를 내일. 그렇게 이어질 하루하루. 모두와 함께 보내는 일상. 나의 이야기. 그 속에는 분명 즐거운 일도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독일 요리도 할 줄 알던가? (그런 가벼운 말과 함께 손을 흔들어 친구를 보내고 나면,)
... ... 내일은, 해가 뜨려나. 그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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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정답이 없고.
때로는 그것이 누군가가 작위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할 지라도, 복잡하고 다차원적으로 얽혀져서.
오늘의 이 때처럼 모든 것이 행복하고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실타래의 끝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알 수 있지 않나요?
아마 그것은, 단순히 그들이 당신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가 아닌.
당신의 선택을 애정하고, 당신이 나아가는 길을 보고 싶기에.
그럼에도 그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것을. 자신들의 나약함을 넘길 정도의 강대함을 보여주는 것을.
당신의 강함으로 이 세계가 아직 '버릴 세계'가 아님을 증명해주길 원했기에.
이 모든 것은 완벽하지 않은 세계에서 보내온, 불완전한 편지일지도 모릅니다.
친애하는 한스 에케하르트에게.
비온 뒤 땅이 굳고, 내일은 해가 뜰까요.
당신이 그 해를 희망이라 부르는 날이 오길.
우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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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전임자에게.
씬 플레이어: 아이노 아이리
등장인물: 아이노 아이리
...
사건으로부터 며칠 후.
당신의 상처도 다 나아갈 무렵.
일의 뒷정리도 끝났고, 사건의 흔적들도 서서히 잊혀져 갈 즈음.
당신은 퇴원한 시로가네 아스카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스카가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어.’라고 말했기에.
사건도 해결했겠다, 어디론가 놀러가는걸까요.
약속은 오후 2시. 역 앞.
gm:아이리는 도착했나요?
아이노 아이리:(어디길래 '꼭'이라고 말했던 걸까 약속 당일까지 궁금함에 한숨 잘 잤습니다(...). 어련히 잘 가겠거니~하고 묻지는 않았지만요. 왠지 물으면 안 될 거 같은 감이 오기도 했고요. 역에는 시간에 딱 맞춰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아스카는 먼저 안 왔나 둘러봐요)
gm:오히려 아스카는 당신이 잘 자지 못했다고 하면 당황하고 걱정하는 것을 넘어서, 자책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현명한 선택입니다. (ㅋㅋ)
약속 장소에 나와보자...
아니나 다를까, 아스카는 먼저 나와있었습니다.
깔끔한 캐쥬얼 룩이네요.
그런데...
그 옆에 낯익은 아저씨도 하나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아스카~ 역시 먼저 와있었네요! ... 옆에는? (누군지 확인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당신이 오자 언제나의 무표정에서 조금 얼굴이 밝아집니다.) "아이리."
[NPC] 타니 슈세이:"여어, 아이노군. 며칠만이지? 건강했나?" (푸근한 미소를 지어주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타니 슈세이네요.
아이노 아이리:타니 형사님! (밝은 미소로 맞아줍니다) 둘이서 무슨 일이에요? 앗, 같이 가는 건가요? 전 좋아요! (빠른 대답)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괜찮다면 다행이야." (빙긋 미소지으며 당신의 양 손을 잡습니다.)
"오늘 가고 싶다고 한 곳은, 성묘야. ...이이지마씨에게, 제대로 보고하고 싶었으니까."
"아이리와 작년에 만났던 그 장소."
"기억하고 있어?"
아이노 아이리:아, 성묘인가요~ 하긴 일이 모두 끝났으니까 갔다와 보는 게 좋겠네요. (침울해지지는 않고 목소리만 조금 차분해져요) 분명... 공동묘지였었죠?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슬쩍 뺨에 엷은 생기를 띄웠다가.)
"타니씨랑 너랑, 셋이서 가고 싶었어."
"둘에게는 폐를 잔뜩 끼쳤으니까. 두 사람이 없었다면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을테니까. 그러니까..."
"같이 보고할 권리가 있어."
"분명, 이이지마씨도 기뻐해줄거야."
[NPC] 타니 슈세이:"……라고 시로가네군이 하도 완강하게 말해서 말이야."
"젊은 두 사람이 즐기는 데 아저씨가 끼어서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좀 걱정이 되긴 하다만…."
"아이노군. 너만 괜찮다면 이이지마의 묘로 너희 둘을 안내해주마. 어떻게 하겠니?"
아이노 아이리: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가볍게 고개를 젓고는) 타니 형사님이 찬물은요. 형사님도 많이 도와주셨잖아요. 물론 중간에 일이 있어서 떨어졌지만... 어쨌든 아스카도 저도 함께 일했으니까요. 안내인도 있고 길 잃을 걱정도 없겠네요~
[NPC] 타니 슈세이:"그 부분에 대해선... 유감이야. 자네들의 발목만 잡은 것 같아서 면목이 없어."
"뭐, 네 뜻이 그렇다면 기꺼이 도우마. 만난 김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줄게. 뭐든 말만 하렴."
아이노 아이리:어쩔 수 없었던 걸요. 이미 지나간 일에 자책하지 마세요. 그것보단 당장 오늘 할 거부터 해도 정신 없을 텐데요. ... 저는 떡볶이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 아스카는요?
[NPC] 타니 슈세이:"떡볶이라... 보자, 그, 요새 젊은 애들 자주 먹는 한국 요리 맞지?"
"잘 모르지만 그걸로 하자." (끄덕끄덕)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
[NPC] 타니 슈세이:"?"
[NPC] 시로가네 아스카:"...랑 먹는거라면 뭐든지 좋아."
아이노 아이리:네네, 맞ㅇ...? (・о・)(뒷말 듣고 안심~) 저도 아스카랑 먹는 거면 뭐든 맛있을 거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물론 한 입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긴 하지만." (쭝얼...)
[NPC] 타니 슈세이:(뒷말은 못들은 척 해요. ^^;) "하하. 사이가 좋구나. 그럼, 갈까."
아이노 아이리:그렇다고 정말 깨물면 안 돼요~ (먼저 발걸음을 옮겨요 아마... 아이리가 대충 아는 가까운 곳으로 갔겠죠)
당신은 아이리와 타니의 안내를 받으며 공동묘지로 향합니다.
이전 왔던 그 곳에서는, 은은한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어째선지 아이리는 당신의 당부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
산들산들, 하고 바람이 부는 공동묘지.
여러분은 어렵지 않게, 이이지마의 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동묘지의 제일 끄트머리에, 옷이 덮여서 이름이 가려진 채로 방치되어 있는 묘.
쿠로다, 라고 쓰인 묘의 바로 옆.
타니는 쓴 웃음을 짓고는 그 덮인 옷가지를 걷어내립니다.
그 너머에는 확실히 쓰여있었습니다.
『이이지마 신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 (가져온 꽃다발을 그 앞에 조심스레 둡니다.)
[NPC] 타니 슈세이:(포장지만 깐 담배 곽과 캔커피 한 개를 내려놓고는 합장을 합니다.)
"...아이노군."
"괜찮다면, 향을 피워주겠나?"
"그도 너를 만나보고 싶었을거라 생각해."
아이노 아이리:물론이죠. 타니 형사님과 친하셨으니까 좋은 사람이었을 거예요. (조심스레 향을 피우고 합장을 합니다. 속으로는 데스 스트랭글러에 대한 짧은 보고 겸 인사를 마쳤습니다)
[NPC] 타니 슈세이:(보고하는 당신을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고는.)
(이내 묘를 돌아봅니다.)
"좋은 아이지, 이이지마?"
"이 친구가 없었다면 이 사건도 해결하지 못했겠지. 일등공신이야, 일등공신."
"너보다도 융통성이 있고 사려깊은 애지만, 동시에... 너만큼이나 올곧고 강한 애다."
(농담조로 말하고는 하, 하고 웃음을 흘리며 묘비에 가만히 제 머리를 댑니다.) "이 쪽에는 이제 아이노 군도 있어."
[NPC] 타니 슈세이:"시로가네 군도 있다."
"그러니까... 이제 정말로, 안심하고 편히 쉬어도 괜찮아."
"다 끝났네. 이이지마."
[NPC] 시로가네 아스카:"...이이지마씨를 드디어 찾아뵙고, 아이리를 소개할 수 있었어."
"사건이 해결되어서, 누명이 풀리기 전에는 찾아올 수 없었어."
"이이지마씨의 묘비를 누군가가 계속 발로 차서 쓰러트리거나."
"그 위에 페인트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거든."
(묘비를 가리던 옷을 곱게 개며) "하지만... 신기한 점이 있어. 아이리."
"어느 순간부턴가 줄곧, 누군가가 그 묘비를 세워주거나."
[NPC] 시로가네 아스카:"낙서가 되어있으면 지워주고."
"언제부턴가 그 위에 옷이 걸쳐져있었어."
"이거야."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장 웃옷을 들어보입니다.) "...누구였던걸까."
아이노 아이리:......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천연덕스럽게 웃어넘겼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더 험한 일은 안 당했던 거네요.
앞으로는 저희들도 가끔씩 찾아올까요? 무슨 상황인지는 밝혀냈지만, 아직 이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좋아." (끄덕이고는 타니 쪽을 봅니다.)
[NPC] 타니 슈세이:"아아. 그래. 분명... 이이지마도 너희라면 환영할거다."
"가끔 얼굴 비춰주렴."
"그리고..."
"이 참에 제대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해주렴."
"나를, 그리고 이 거리를 구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네."
"그리고... 이이지마의 한을 풀어줘서 고마워."
[NPC] 타니 슈세이:"나중에라도 혹시, 무슨 일 있으면 말하게나. 경찰로서도, 타니 슈세이라는 사람으로서도. 얼마든지 너희를 도울테니 말이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도... 고마워. 아이리."
"이 일을 제대로 해결해줘서. 모두를 구해줘서."
"너는 또 다시 우리 모두를 지켜줬구나." (부드럽게 미소짓고.) "네게는 항상, 도움만 받는 것 같아."
아이노 아이리:뭘요. 할 수 있는 걸 한 것뿐이고 저 혼자 한 일이 아닌데... 이런 인사는 다른 분들에게 해주세요. 특히 지금 아저씨는 서류의 산에 쌓여있을 테니까요... 언제나 그렇지만... 헤헤~ 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듣기 좋네요. 더 힘내야겠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후후. 그것도 그런가. ...내 쪽도 슬슬 일로 복귀하지 않으면."
"리바이어선도, 아이리랑 제레미아를 도우라고 했어."
"...그러니까..." (뭔가 말하다 말고 머뭇거립니다.)
[NPC] 타니 슈세이:"..." (잔잔한 표정으로 보다가 슬쩍 장난스레 덧붙여줍니다.) "하지만... 식사할 시간 하나 없을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식사 좋죠~! 일하기 전에는 든든하게 배부터 채우는 거예요~
앗, 아스카는 방금 뭘 말하려고 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입을 벙긋거립니다.) "상부의 명령을 거역할 수는..."
[NPC] 타니 슈세이:"하지만 아이노군은 함께 식사하는걸 원하는 것 같구나."
"에케하르트씨에게는, 아저씨가 잘 말해둘게. 염려말고." (아이리의 옆에 보내줍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입술을 오물거리다가 아이리의 손을 꼭, 붙잡습니다.) "응."
아이노 아이리:그래요. 밥 먹는 것 때문에 늦는다고 뭐라하지는 않을 거예요. 아무리 명령이라고 해도 무리하지 말고요. 약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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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는 맑게 웃으며 당신의 손을 잡고, 끄덕입니다.
문득, 처음 아스카가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도록, 결착을 지어줘.'
자아, 우리는 원하는 대답을 얻었던가요.
제대로 결착을 지었을까요.
아무런 희생 없이.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결말은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가.
오늘의 푸른 하늘입니다.
보랏빛 안개 하나 없이 맑게 갠 하늘.
어디까지고 이어질 법한 평화와 일상의 공기가.
당신이 찾아낸 답일겁니다.
그것은 찬미받기엔 부족할지 몰라도.
감사받기에는 충분한 이야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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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안개가 걷힌 마을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사이카미 츠바키
...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었습니다.
더 이상 거리를 위협하던 살인마의 마수도 없으니 안심하고 느긋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겠죠.
그로부터 며칠 후.
뒷처리를 마치고, 몸을 회복한 당신은.
재활 훈련도 겸해서, 오래간만에 도장에 출석했습니다.
gm:보자, 실력이 녹슬었을지 가볍게 백병이라도 굴려볼까요?
(이펙트 쓰기는 없음!)
사이카미 츠바키:(어디보자아~)
사이카미 츠바키 | 백병
주사위: 5dx+2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5dx+2
9[9, 8, 8, 6, 2]
+2(+2)
=11
gm:이열~
그럼 당신은 멋지게 도장의 모든 이들을 제압하고.
도장의 에이스의 자리의 전설을 또 다시 이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누군가가 타올과 생수병을 건네줍니다.
???: "수고하셨어요, 선배! 멋있었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막 이러고? 헤헤." (장난스레 살짝 혀를 내밉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으응? (헐거워진 머리끈을 다시 묶다가,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며 웃습니다.) 깜짝 놀랐잖아요, 마나카. (장난기 어린 얼굴을 쓰담쓰담하고선, 고맙다며 타올과 병을 받아들어 얼굴을 툭툭 닦아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래? 그럼 성공이네~. 츠바키를 놀래켜주고 싶었거든." (생긋 웃고는. 살짝 까치발을 들어서 당신의 머리를 풀어내려주고는, 저가 당신의 머리를 묶어줍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언제 이렇게 예쁘고 착한 후배가 있었나~ 생각했다니까요? (농담 섞어 말하며 까치발을 드는 당신에 맞춰 몸을 살짝 굽힙니다. 제 머리칼을 매만지는 손길을 느끼며 웃음짓다가.) 어쩐지 도장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병원에 있었으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조금이라도 두근거렸다면 기뻤으려나~. 선.배." (장난스레 대꾸하고는 됐다, 하고 머리를 정돈해줍니다.)
"응... 몸은 이제 괜찮아? 물론, 매일마다 병문안 갔었지만..."
"깜짝 놀라버렸어. 내가 퇴원하는 날, 츠바키가 실려왔는걸."
사이카미 츠바키:후배님이 기쁘다면 저도 기쁜걸요? (빙그레 웃으며 당신을 향해 돌아섭니다.) 이제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죠? (그러면서 바닥에 널브러진 도장 사람들.... 을 슥 둘러보고선 약간 머쓱한 웃음을 짓습니다.) 어쩌다 보니 교대로 입원하게 되어서,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라요. 퇴원 마중 가 줬어야 했는데... (조금 시무룩한 얼굴이 되어 당신의 양 손을 잡고 만지작거립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미안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그래서 일부러 퇴원 일자 미룬거고. 츠바키랑, 같이 퇴원하고 싶어서." (눈가를 휘며 당신의 손을 잡아줍니다.)
"있지... 이 다음에 조금, 시간 있어?"
사이카미 츠바키:그래요. 지루한 병원 생활도, 마나카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손을 맞잡고 가볍게 힘을 줍니다.) 마나카를 위한 시간이라면, 얼마든지요. 도장에 얼굴을 비추는 건 이 정도로도 충분해요.
[NPC] 아야세 마나카:"아이, 참." (주변 아이들의 놀리는 소리를 새빨간 얼굴로 받으면서도, 마냥 행복한지 실실 웃습니다.) "응..."
"그... 모처럼이고. 오래간만에. 츠바키랑 데이트 하고 싶어서."
사이카미 츠바키:(주변 사람들을 슥 둘러보다가는, 마나카가 행복하다면야, 하는 투로 방긋 웃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제가 거절할 수가 없잖아요. 물론 마나카와의 데이트를 거절할 리도 없겠지만? (장난스레 웃고선.)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고민하는 듯이, 고개를 갸웃, 갸웃 기울이다가. 생긋 웃습니다.) "그냥, 좀 걸을까?"
"밤 공기가 좋아. 츠바키."
"야시장까지는 아니어도, 근처에 푸드 트럭도 몇 개 와있는 것 같더라고."
"간식 사먹으면서 산책하자."
사이카미 츠바키:(밤 공기... 괜찮으려나? 문득 밖을 봅니다. 이내 이번 사건은 해결되었단 걸 떠올리고선, 힘차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밤 산책이라니, 운치 있네요. 손 꼭 붙잡고 함께 걸어요. (눈을 휘며 웃어보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당신의 웃음에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조금 소심하게 끄덕입니다.) "응..."
"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그 웃음, 반칙이야."
(잡지 않은 쪽의 손등을 제 뺨에 대며 고개를 틀어버립니다.) "너무 예쁜걸..."
사이카미 츠바키:(소심한 투에 고개를 기울이다가, 이어진 말에 알았다, 하는 듯 다시금 방긋 웃습니다.) 예쁘다면, 다행이에요. 마나카가 절 오래오래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걸요. 그러기 위해선 마나카의 약점을 공략하는 수밖에요? (반칙 같은 게 아니라구요, 덧붙이며 틀어진 고개를 따라갑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이 관계가... 변할 일은 없을거야. 츠바키가 나와의 관계를 과거―타이터스로 만들더라도."
"절대로, 변할 일 없을거야."
(잠깐 말을 멈췄다가) "변한다면..."
"일본에서 동성혼이 합법이 된다면, 일까. 후후."
두 사람은 밤거리를 걷습니다.
한 때 N시와 도쿄를 뒤덮었던 살인마의 소문과. 그 공포와 불안은.
마치 잠깐 내린 봄의 진눈깨비처럼.
흔적도 찾을 수 없게 사라져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즐거워보입니다.
저마다 담소하고, 길거리 간식을 사먹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 가족끼리 나온 사람. 퇴근하는 샐러리맨. 우리들처럼 커플끼리 데이트를 나온 사람.
모두가, 일상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씁니다.
마나카는 자신의 장난스러운 말이 조금 부끄러운 듯이 살짝 앞서듯 걸어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이어진 말을 잠깐 이해하지 못한 듯, 조금 뒤처져 걷다가... 한 박자 늦게 알아듣고선, 순식간에 볼을 붉힙니다. 조금 앞선 당신을 금세 따라붙으며.) 그런, 그런 말이라니 마나카야말로 반칙이잖아요. (잠시 입을 달싹이다.) 그, 그런 변화는... 저도 좋아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냥, 줄곧 생각했던 말인걸." (웃으며 한 발짝씩 나아가다가. 빙글 돌아서 당신 쪽을 봅니다.) "귀여워, 츠바키~."
"...언제까지고 이렇게 있을 수 있을거야."
"네게 지켜지기만 하는 내가 아니라. 나도 강해져야 한다는 걸 배웠으니까."
"그리고... ...반성했던 것도 있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괜히 제 볼을 분질거리다가, 이어진 말에 눈을 두어 번 깜박입니다. 신화 속, 예언을 받드는 신관이 그러하듯, 단단한 어조로 답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그럼요. 언제까지고 이렇게 있을 수 있어요. 마나카는, 강하니까. (그러고선 잠시 망설이는 듯 싶다가) 반성했던 거라면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네가 알려준 강함이야." (어스름한 가로등 불빛 아래. 그는 부드럽게, 당신에게 미소지어보입니다.)
(습, 하고 숨을 크게 들이키고. 조금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있지. 나 사실, 나쁜 생각을 했었어."
"이이지마군이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이지마군을 지명수배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고. 그런 생각 말이야."
"나를 죽이려 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위험해질지도 모른다고."
"나같은 비오버드는, 살인마 오버드가 있다면 당해낼 방법이 없으니까."
"나,... 멋대로 포기하려 한거야. 다들 조금도 포기하지 않았는데도."
사이카미 츠바키:(뭔가 말할 듯, 말 듯 입술을 달싹이다 다물기를 두어 번. 그와 함께 당신과 맞잡은 손에도 힘이 약간 들어갔다 풀렸다를 반복합니다.) 사실, 마나카의 생각은, 나쁜 생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다른 시민들을 위해서는 정말 옳은 방법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마나카에게만 말하는 거지만... 저도 사실, 타니 형사님이 말려들었단 것까지 확인했을 땐... 조금 후회했었거든요. 정말로, 우리가 그렇게 달려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잠시 간극. 가로등이 만들어낸 그림자로 시선을 떨구었다가, 고개를 들어 당신을 봅니다. 담담히 내놓는 제 감정과는 다르게, 푸른 두 눈은 여전히 올곧습니다. 꺾이지 않고. 부러지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해진 채.) 저는, 두려웠던 거예요. 제가 지켜내지 못할까 봐. 친구에 대한 걱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린 것일까 봐. 그 많은 사람들 대신 단 한 사람만을 택해버린 것일까 봐.
...그렇게 흔들렸으면서도, 어쩔 수 없었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했고, 해내야 했으니까. 마나카가 그렇게 된다면 저는 정말, 정말, 정말로.... 참을 수 없을 것 같았으니까. ...그렇게, 다들 노력한 덕분에, 이겨낸 덕분에 잘 됐지만요. (맑은 눈으로 웃습니다.)
그러니까... 마나카도 저도 사람이잖아요. 생각이 다른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놓지 못했던 것을 마나카가 놓고, 제가 놓았던 것을 마나카가 잡으면서. 때로는 제가 흔들리고 때로는 마나카가 흔들리더라도, 그렇게 서로의 손만은 놓지 않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거니까. 사람은요. 사랑은요.
[NPC] 아야세 마나카:(가만히, 미소지은채로 당신의 말을 듣습니다. 당신의 흔들리지 않는 푸른 눈동자를, 제 마음 깊숙한 곳에 새겨넣듯이. 이내 슬쩍 고개를 숙이고 잠깐 무슨 말을 할지 골랐고.)
"하지만. 일반 시민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이지마군 한 명을 희생시킨다거나."
"모두를 위해 일부의 사람이 희생되어야만 한다거나."
"그런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옷깃을 꾹 쥡니다. 목소리가 조금씩 먹먹해져갑니다.) "분명, 내가 츠바키에게 한 말이었을텐데도."
"나도 사람인 건 맞지만... ...나는 잘못된 길을 갈 뻔한 것도 사실이야. 츠바키."
"조금이라도 알려서 당하기 전에 도망치게 하는 게 옳지 않을까. 이이지마군도 조종당할 뿐이었던 피해자였다면, 오히려 이이지마군을 피해서 비오버드 쪽에서 도망치는 것이 이이지마군을 위한 일이지 않을까……. 스스로 이런 합리화를 하면서."
[NPC] 아야세 마나카:"이 생각을 츠바키에게, 말할 수 없었어."
"사실 나 스스로도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 이 생각은... 옳지 못하다고."
"츠바키는. 나도... 타니 형사님도... 지부의 모두도... N시도... 도쿄도. 전부, 지켜줬어."
"분명, 내 생각대로 했다면 지금쯤……, 그 흉악범이 원하는대로 일이 흘러갔을거야."
"생각이 다른게 이상한 것이 아니더라도. 있지. ...미숙함이란건, 있는거야."
"스스로의 의지를, 스스로 했던 말을 배신하면서, 그 의지를 꺾고 합리화해선 안 되는 거였어."
[NPC] 아야세 마나카:"나... 그걸, 츠바키를 보면서 다시 느낀거야." (잡았던 손을 놓고는 조심스레 깍지를 끼고. 고개를 들어서 조금 물기어린 눈으로 당신을 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며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그리고 모든 말이 끝나고서야, 다시 입을 엽니다. 따스한 시선으로 마주 바라보며.) 그러니까... 괜찮다고 말하는 거예요. 사람이니까, 잘못된 길을 갈 수도 있어요. 사람이니까, 미숙할 수 있어요. 바다는 평소엔 잔잔하더라도 때론 거친 풍랑이 부니까, 그 위의 배는 흔들리고 뒤집힐 수도 있어요.
(물기 어린 눈을 응시하다가는, 문득 손을 들어 괜히 눈가를 문질러줍니다. 그러고선 깍지 낀 손을 양 손으로 감쌉니다.)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인정하고 다시 돌아오면 돼요. 미숙하더라도 배우며 성장하면 돼요. 그것이 혼자서는 힘들겠다면, 함께 하면 돼요. 폭풍우가 몰아쳐도 단단히 닻을 내린 배는 그 자리에 머무를 테니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 츠바키가, 날, 붙잡아주는거구나. 이렇게 또." (헤헤, 하고 웃습니다. 눈가를 상냥하게 쓸어주는 손길에 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이 표정이 일그러지만, 이번에는 울지 않았습니다.)
"있지. 오늘 찾아온건, 츠바키의 얼굴이 보고 싶었지만. 사실은 있지..."
"미안해. 사과하고 싶었어. 이이지마군에게도, 모두에게도, ……너에게도."
"그런데도, 네가 이렇게 함께 나아간다고 해주면... 나 또 의지해버릴 것만 같아."
"으응. 하지만 정신, 똑바로 잡아야지." (눈시울이 조금 붉어진 호박색의 투명한 눈으로, 당신의 눈을 가만히 마주봅니다.) "이번에는..."
"츠바키의 등 뒤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함께 나란히 걸어가고 싶으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비오버드고, 오버드고. 그런 거 관계 없이... 나는 너랑 같이 있고 싶어."
"그리고, 이 세계를... 지키고 싶어."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일그러진 얼굴을 조심스레 바라보다가는, 울지 않는 모습에 빙그레 웃어줍니다. 어쩐지 장난기가 섞인 듯도 한 웃음.) 사과는 안 받을 거예요. 그야, 마나카가 한 잘못은 없는걸요. 이이지마 군도, 아마 그렇게 말할 걸요? (생각, 그것만으로도 사과하는 당신을 어쩌면 좋을까. 문득 어렸던 장난기가 사라지면, 약간의 걱정과 큰 감정이 고스란히 남은 웃음이 된다. 나도 사실 당신을 무척이나 의지하고 있는걸.)
그래요, 함께 걸어요. 손을 잡고 나란히 같이, 함께 걸으면서... 세계를 지켜요.
...하지만 세계를 구하기 전에, 저것부터 먹을까요? (다시 돌아온 장난스런 웃음으로, 저쪽에 불을 밝힌 작은 푸드 트럭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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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카는 맑게 웃으면서 끄덕입니다.
솜사탕과 초코바나나 앞에서 고민하는 그 모습은.
아까의 그 결의가 거짓말처럼.
영락없는 또래 아이의 그것이었습니다.
결국 하나씩 사서 한 입씩 당신에게 먹여주고 나서야, 그는 만족스레 웃습니다.
문득.
당신의 콧잔등에 뭔가 서늘한 것이 닿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보자, 매미조차 날지 않을 청명한 하늘.
오늘의 하늘은 별이 쏟아질 듯 맑은 밤하늘입니다.
반달이 은은하게 지상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 그 날의 하늘을 기억합니다.
안개가 끼던 날의 하늘을.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만 같았던 그 때를.
방금 전에 느꼈던 것은, 물러나가는 안개가 당신을 쓰다듬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일상을 지켜낸 방패에게 감사를.
그리고 앞으로도. 맑은 날에도 비오는 날에도. 안개낀 날에도.
부디 안온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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