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공식 시나리오
카바탁
2부: World End Juvenile
오버드로서 태어난 소년소녀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름조차 갖지 못하고,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싸웠다.
그들은 자유를 원했다.
게임을 즐기고, 스포츠를 하며, 콜라를 마신다.
그런 평범한 젊은이들의 자유를 원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다.
자신들은 언제까지나 괴물에 불과하다는 걸.
이건, 세계의 종언을 바라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더블크로스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메인
GM
~프리플레이~
―이츠세 카자미
그 사건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무렵, 카자미는 그 사건 이후로 무엇을 하고 어떤 점이 변했을까요?
이츠세 카자미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그 버스 전복 사고는 규모가 큰 사건이긴 했지만,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테러이자 FH의 소행이었으니까요.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이 하나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또 남의 일.
사건 이후로 줄곧 평소처럼 지냈습니다. 아침 8시 반까지 잤다가, 느릿하게 일어나서 씻고, 집에서 언쟁 조금 벌였다가 가게로 가고.
UGN에서 호출이 있다면 불려가서 일을 하는 둥 그랬을 거 같네요. 다만 언제였던가, 길에서 우연히 봤던 묘한 사람이 생각나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지켜본 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마모루에게 혼났어요. 경찰 신고당한다고.
확실히 치안에 기여할 거 같은 얼굴은 아닙니다.
그정도 사소한 일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GM
좋습니다, 혹시 카자미에게 질문 있는 사람?
미츠하시 마사루
등교길에 불심검문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짜인가요!
이츠세 카자미
할말있음 해라 남자답게 다 대답한다
정확히는 불심검문 받을 뻔 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학교 입구에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닌다고 순찰을 강화한다던데 그거 혹시 이츠세 씨였나요
이츠세 카자미
그건 나 맞는듯
그래서 지부장이 학교 근처에 어슬렁거리지 말랬는데
G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케미 나나세
지부가 학교에 있네...
이츠세 카자미
그럼 낮이 아니라 저녁이면 되는 거 아냐?
GM
?
아케미 나나세
아아...
범죄자의 사고방식...
미츠하시 마사루
이건 마모땅이 잘못했당
이츠세 카자미
했다가 더 범죄자로 오해받아서 순찰 강화된듯
GM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와 다릅니다 짤.
아케미 나나세
이츠세 씨가 잘못했어요
이츠세 카자미
아무래도 집안 (백스토리)가 그렇다 보니까 말이지
미츠하시 마사루
그럼 그냥 둘 다 잘못한 셈 치자~
이츠세 카자미
동네 순경들이 겁먹고 간듯
GM
좋습니다. 어쩐지 학교의 치안을 강화시킨 카자미(PC4)는 나나세(PC1)를 대상으로 로이스를 등록해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이렇게 로이스가
미츠하시 마사루
로이스가 이렇게도 생기는구나
이츠세 카자미
아케미 나나세 P대견함 N무관심 P메인 으로 등록합니다.
GM
확인!
―아케미 나나세
나나세는 일상이 바뀌는 큰 사건을 겪었는데, 그 뒤로 4주 동안 어떻게 지냈을까요?
아케미 나나세
확실히, 그 버스 사고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버스 사고 그 자체보다는 그 이후로 일어난 일들이요.
하굣길에 탄 버스가 전복되고, 이상한 힘을 쓸 수 있게 되고, 학교의 선생님이나 동급생이 사실은 이능력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상한 기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처음으로 사람을 공격하고,
...같은 반 친구가 죽고, 그 죽음이 묻히고.
그것은 완전한 비일상. 일상(days)의 균열(Crumble).
어쩌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그 이후로는 평온한 나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등교를 하고 수업을 듣고 반 친구들과 적당히 어울리다가 시험 준비를 하는 삶. 보람차다고 말하기에는 무미건조하고 얄팍할 뿐인 일상.
그것이 조금은 기쁘게 느껴졌다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일까요.
이대로 살아가고 싶다. 인간으로서의 삶을.
──아직은, 괴물이 아니니까.
GM
좋습니다. 아직 인간으로 있을 수 있는, 이 평범한 일상에 감사합시다.
나나세에게 질문 있는 사람?
미츠하시 마사루
시험공부 잘 했어?
이츠세 카자미
어느 대학갈거야
아케미 나나세
곤란한 질문 뿐...
이츠세 카자미
그럼 오늘 도시락 뭐먹었나요
네가미 마모루
가뜩이나 힘든 애한테 뭘 그런 걸 물어 봅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저요! 저요!
네가미 마모루
(도시락은 괜찮아.)
미츠하시 마사루
메뉴는 모르지만 마나삐랑 같이 먹는 걸 봤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선생으로서 챙겨줘야하는 부분 아냐?
아케미 나나세
매점에서 그냥 빵...
...
(시선 피함)
GM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츠세 카자미
이열 청춘~
미츠하시 마사루
꺄아~
아야세 마나카
빵만 먹으면 질리지 않아,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괜찮아. 도시락을 싸서 오기엔, 아침에는 피곤하니까.
아야세 마나카
그렇다면…… 어차피 싸는 김에 하나 더 싸올까 하는데, 그건 괜찮아…?
아케미 나나세
(깜빡...) 그건 오히려 내 쪽에서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번거롭지 않겠어?
아야세 마나카
번거로울 일은 없어. 그리고, 번거롭다고 해도…
나나세가 맛있게 먹어준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기쁘니까.
아케미 나나세
그래도... (조금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가, 뒤잇는 말에 입 다문다. 고개를 살짝 떨구나 싶더니 끄덕인다. 쏟아지는 흰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귀끝이 조금 붉다.) ...응, 나도... 기뻐.
그럼 차나 음료수 같은 건 내가 가지고 올게. 좋아하는 거 있어?
아야세 마나카
글쎄, 그러면~ 홍차? 종류는 아무거나 괜찮으니까. 앗, 아니면 우롱차도 괜찮아~
GM
앞으로도 이 행복한 일상이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군요.
나나세(PC1)는 당신보다 일찍이 일상에서 떨어져 나간 마사루(PC2)를 향해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미츠하시 마사루
오버드로서의 선배인 마사루는 근 4주 동안 어떻게 보냈을까요?
미츠하시 마사루
모두들 MAHA─! MIMA입니다~!
근 한 달은 바빴어요! 새로운 챌린지가 여러 개 나와서 찍으러 다니기도 바빴고, 이런저런 잡일을 하기도 하고!
시험 공부? 학교 수업이면 충분하잖아ww
아무튼! 칠드런에게 있어서 비일상은 곧 일상! 누군가에겐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에게 있어선 전~ 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었습니다! 마모땅을 괴롭히거나 마나나세의 연애사업을 응원한다던가!
그치만 역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지는 않아서, 마사루로서는 힘이 닿는 데까지 "라이트닝 볼트" 나루카미 라이토의 지난 일들을 알아내는데 주력했습니다.
별로 성과는 없었지만요.
이상! 한 달은 금방이네~☆
GM
생각외로 한 달이라는 시간은 눈 깜빡하면 금방 지나가지요.
마사루에게 질문 있는 사람?
아케미 나나세
...시험 공부는 안 해?
미츠하시 마사루
평균만 나오면 되잖아? 그 정도는 수업을 잘 듣는 걸로 충분하다궁?
이츠세 카자미
유튜브 실버버튼은 안 노려?
아케미 나나세
(머리 좋네...)(지망하는 대학은 물어보려다가 만다. 실례야.)
미츠하시 마사루
실버 버튼까지 무려! 1만 2천 명 정도 남았답니다!!
이츠세 카자미
오오 얼마 안 남았다
미츠하시 마사루
올해 안에 이룰 수 있을까~
GM
올해 안에 이룰 수 있을까~
그러면 마사루(PC2)는 틱톡 챌린지 촬영 장소를 협찬(?)해주신 마모루 선생님 (PC3)에게
이미 로이스 등록했네.
그러면 PC 중 아무에게나 로이스 등록 해주세요!
미츠하시 마사루
협찬도 해줬구나.
네가미 마모루
정확히 말하자면 협찬이 아니라 그냥 지부 숙소에서 찍은 거잖아.
미츠하시 마사루
같이 찍자니까 안 찍어주고~!
GM
―네가미 마모루 (컷!)
네가미 마모루
마모루의 일상은 평소와 같다…고 하고 싶었지만,
유능한 조력자를 얻은 것도 무색하게 계속되는 칠드런 실종 사건에 위에서 오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약 한 달 쯤 되는 이 시점, 아마 UGN 일본 지부에서도 무언가 조치를 취하겠죠.
지부장의 자질이 없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옴으로 인해 교사로서의 자질도 시험 받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핀치….
GM
과연 마모루는 지부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이야기를 통해….
마모루(PC3)는 카자미(PC4)를 상대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이츠세 카자미를 P 연대감(*) / N 격의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로이스 : 3 → 4
[ 미츠하시 마사루 ] 로이스 : 3 → 4
GM
그렇다면, 이걸로 근황 보고가 끝났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잠깐, 왜 마모땅은 질문 안 받아?!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로이스 : 3 → 4
GM
질문 있나요?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로이스 : 3 → 4
아케미 나나세
시험 어렵나요?
미츠하시 마사루
지난 번에 사준 넥타이(코끼리가 그려짐, 야광임.) 왜 안 차고 다녀?!
이츠세 카자미
숙직실이 아니라 교무실에 산다는거 진짜냐?
네가미 마모루
열심히 한 만큼 받을 수 있다. (=응~ 존나 어려워~)
아케미 나나세
...
네가미 마모루
아니, 교무실에서 살겠습니까?!
그리고 야광 넥타이 같은 걸 어떻게 하라고?!
미츠하시 마사루
귀엽잖아!
네가미 마모루
그럼 네가 하면 되겠네…!
미츠하시 마사루
MIMA가 귀엽다는 의미?☆
네가미 마모루
【이지이펙트: 대사제어】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뇌신경을 완벽히 제어하여, 그 대사 기능을 안벽히 장악하는 이펙트. 당신은 정한 시간에 차질 없이 기상하고, 순식간에 잠들 수 있다. 소화 기능, 면역 기능도 완벽히 제어함으로서 건강하고, 감정도 원하는 만큼 철저하게 제어할 수 있다. GM은 필요를 느낀다면, <의지> 판정을 하게 할 수 있다.
(쓰고 갈게)
미츠하시 마사루
의지판정 해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ㄱㄱ
네가미 마모루
(뭐야)
아케미 나나세
감정제어 잘 못하시는 것 같아서
네가미 마모루
5dx10+1 (5DX10+1) > 10[2,4,7,7,10]+10[10]+5[5]+1 > 26
와라.
미츠하시 마사루
뭐야?
아케미 나나세
높아
미츠하시 마사루
크윽... 다음엔 두고보자!!
이츠세 카자미
다시 한번 누가 질문해봐
차분하게 대답하나 보자(ㅋㅋ)
미츠하시 마사루
마모땅 양말에서 발냄새가 전혀 안 나는 건 발도 기계라서 그런가요?
아케미 나나세
일본의 정치인 세습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가미 마모루
(하 미치겟네)
해산!!! 해산―!!!
아케미 나나세
전혀 차분하지 못하잖아
이츠세 카자미
제어 안 되잖아
미츠하시 마사루
이거 봐~ 전혀 제어 못하잖아~!
네가미 마모루
(절망되)
GM
좋아. 진짜 절망이 뭔지 보여주마.
―
…… 오버드로 태어난 소년소녀들.
그들은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도,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그저 이름도 모를 낯선 이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 왔습니다.
그들이 바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자유).
너무나도 평범한 자유(일상).
게임을 하거나, 친구와 운동을 하고,
불평과 함께 등교하며, 군것질을 하고,
탄산음료를 마음껏 마시는….
그런 지극히 평범한 청소년다운 자유를.
―하지만, 그들은 알아차리고 말았습니다.
자신들은, '괴물'이었다는 것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오프닝 페이즈
씬 1: 선물 받은 이름
등장인물: PC2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7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38 → 45
GM
당신은, 먼 옛날의 꿈을 꿉니다.
그것은 당신이 아직 홈에 있을 시절.
피투성이. 상처투성이. 아직, '싸우는 법'조차 모를 당시의 당신.
언어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곱셈을 하는 것보다도 먼저…
당신은 이 UGN의 칠드런 훈련소, 홈에서 '싸우는 법'을 익혔습니다.
그 날 역시, 몸이 부서질 만큼 훈련을 한 뒤였습니다.
훈련에서 입은 상처가 아려옵니다.
당신의 주변에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공간에 비해 아이들의 수는 적었습니다.
원래는 이보다도 더 많았는데 말이에요.
모르는 아이들이, 이곳에 보내지고.
늘었다가도, 어느샌가 줄어있었습니다.
어리다고 해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 ... (오늘도 수가 바뀌었다. 오고 가는 아이들의 얼굴을 기억하지 않게 된 지도 오래다. 나도 언젠가는 쓸모를 잃어 홈에서 사라질 것이고, 단지 그 날이 지금이 아닐뿐이니까.)
(상처가 아프다는 생각도, 점점 엷어진다. 언젠가는 상처가 무엇인지도 모르게 되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언제나 있는 일을 매번 괴로워하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GM
이 아이들 사이에서 여느 칠드런들이 그렇듯, 당신 역시 능력이나 번호, 특징에 따라 간단한 코드네임으로 불릴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닝 볼트
야! 오늘은 생각해 왔냐?! (우울한 분위기 와중에 졸라 어깨빵 치고 들어와요)
미츠하시 마사루
쓰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근육통 때문에 잠깐 멈췄다가...)
(정강이 까요.) 시끄러.
라이트닝 볼트
걐
이, 이 자식, 내가 이름도 지어줬잖아!! 그러면 안 되지!!
GM
그렇습니다. 당신들, 칠드런 훈련생 사이에서는, 최근 들어 어떤 '놀이'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이름을 붙여주는 놀이.
능력을 나타내는 코드네임이나 그저 숫자, 기호가 아닌, 책에서만 볼 수 있던―
'인간'으로서의 이름을 붙여준다는, 별 것 아닌 것 같은 놀이.
서로가 인간임을 인정해줄 것은 서로뿐이었으까요.
라이트닝 볼트
그러니까― 오늘은 생각해 왔어?
내 이름 말이야.
미츠하시 마사루
남의 이름은 촌스럽게 지어줘놓고 뻔뻔하긴.
어차피 놀이잖아. 실제론 쓰이지도 않을 거.
라이트닝 볼트
뭐? (뒤적뒤적, 낡은 사전을 꺼내요) 야, 마사루라는 의미는 말이야~ 반드시 이긴다! 는 뜻이라고.
좋잖아, 반드시 이긴다는 거.
미츠하시 마사루
내가 너 이김.
라이트닝 볼트
왜 안 쓰인다고 생각해? 내가 불러줄 거잖아. 마사루- 하고.
아오. (어깨빵 쳐요)
미츠하시 마사루
악.
이름 부르는 방식이 독특하시구만, 라이토 씨. (어깨 잡고 째려봐요.)
라이트닝 볼트
오늘은 이름을 붙여줄 때까지 돌아가지 않- ……?
미츠하시 마사루
왜, 뭐.
라이트닝 볼트
라이토 씨?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트닝 볼트니까 라이토.
... ... ...가 아니라.
라이트닝 볼트
하아????????????
미츠하시 마사루
光자를 써서, 읽을땐 Light.
라이토. 괜찮잖아.
라이트닝 볼트
흐음, (낡은 사전을 팔랑팔랑 넘기다가,) 오. 있다.
어둠을 밝혀 사물의 형체나 색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파동.
어둠을 밝힌다라… 좋구만!
미츠하시 마사루
(어째 사전적 정의까지 듣고 나니 좀 민망해진다. 목이나 조금 긁는다.)
라이트닝 볼트
좋아, 앞으로 어둠을 밝히는 사람이 되겠어.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그러니 너도, 지지 않는 녀석이 돼라.
미츠하시 마사루
그러니까, 이름은 그냥 우리끼리 짓는... ...
라이트닝 볼트
아, 물론 나한테는 져도 돼~
미츠하시 마사루
... ... 너한테만은 이겨야겠다. (주먹으로 가볍게 툭 쳐요.)
라이트닝 볼트
아, 웃기지 말라고~ 뭐하면 한 번 붙어 봐? (하면서 킬킬거리다가,)
야.
미츠하시 마사루
왜, 또.
라이트닝 볼트
더 자라면, 그때는 나랑 같이 자유로워지자고!
아냐? 요새 길거리에는 '콜라'라는 게 유행이라는 거?
미츠하시 마사루
알겠냐, 그런 걸.
너나 다른 애들이나 바깥 거에 너무 관심이 많아.
라이트닝 볼트
나는 말이지, 사회로 나가면 콜라라는 걸 원없이 마시고, 게임을 원없이 할 거다.
미츠하시 마사루
oO(마시는 거였구나)
라이트닝 볼트
그리고 그 옆에는 네가 있었으면 해.
미츠하시 마사루
난... ... (신발코로 시선이 잠시 내려간다. 나갈 수 있을까. 아니, 언젠가는 나가야만 하겠지. 영원히 칠드런일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나간다고 해서, 그게 '자유'일까.)
(우리는 어디에 있던, 어디서 무엇을 하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괴물'일텐데...)
... ...라이토 주제에 바라는게 많네. (어색하게 웃으며 주먹으로 가볍게 한 번 더 두드립니다.)
라이트닝 볼트
그렇지만― (무언가 말하려다가,) 아. 요기가 부른다. 재수없는 새X…. (ㅋㅋ)
GM
요기 다이스케. 이곳의 교관님이자, 당신의 선생님입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얼른 갔다 와. 가서 이상한 소리 해서 또 혼나지 말고.
GM
책에서나 보던 '선생님'이라기보단…
당신들을 좋은 '무기'로 만들려고 하는 연구원에 가까웠지만요.
라이트닝 볼트
하, 그 자식 훈련은 빡세서 싫은데….
좋아. 다녀오고 나서 더 얘기하자.
마사루.
미츠하시 마사루
그러든가. 지쳐서 뻗지나 마, 라이토.
...아, 잠깐만.
(가볍게 손짓해 부르고는, 앞머리를 대충 정리해 줍니다.) 넌 산만하니까 시야라도 잘 정돈해 둬.
갔다와.
나루카미 라이토
좋아! 힘내고 올까! 빛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GM
유쾌한 웃음소리가 홈에 울려 퍼집니다.
소독약의 냄새가 나는 훈련소의 안. 작은 괴물들은, 스스로를 인간 되게 하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만은, 세계를 위해 마모되는 병기가 아닌. 마치 일반적인 학생들처럼.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 행복하게…
………
… 당신은, 눈을 뜹니다.
그리운, 예전의 훈련생 시절의 꿈을 꿨나 봅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 (끙, 피곤한 얼굴.)
GM
그러고보니… 당신의 파트너였던 소년, '나루카미 라이토'가 종적을 감춘 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거짓말쟁이가 따로 없습니다. 같이 자유를 즐기자고 했으면서.
UGN에선, 얼마 전 그를 사망 처리했습니다.
오버드의 세계에서는 죽어서 시체도 남지 않는 것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닙니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이름에 두 줄을 긋는 것 만으로 칠드런의 삶은 정리되는 것입니다.
당신도, 라이토가 죽었을 거라 생각하나요?
미츠하시 마사루
(기대하는 것은 싫다. 기대하지 않는다면 실망할 일도 없는데, 괜한 기대로 여지를 남기는 거니까. 그러니 살아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 않고 싶다고 생각한다. 샤워를 하고, 머리를 세팅하고, 그 과정에서 계속 그녀석 생각을 하고 있어도.)
GM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없겠죠.
애초에 시험 준비로 학교 분위기도 어수선한 이 때에 괜한 생각에 골몰하는 것도 손해지 않겠어요?
샤워를 하고, 머리를 세팅하고, 등교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
핸드폰으로 메일이 한 통 도착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누구래, 아침부터. (임무라도 있나? 핸드폰 봐요.)
GM
『시가지 쪽 골목길 순찰 요망. 오버드를 목격했다는 정보 있음.』
또 그렇듯, 임무 문자네요.
그래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임무니까 가는 길에 후딱 해치우고 가면 되겠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지각만 안 하면 좋겠는데. 마모루 씨한테 또 잔소리 들을 거고. (옷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등교길을 나섭니다.)
GM
당신은 이른 등교길을 나섭니다.
지각만 안 하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발을 딛은 그 곳에선,
나루카미 라이토
여어― 마사루, 잘 이기고 있었냐?!
GM
익숙한 얼굴을 한, 스트릿 패션의 소년을 마주하게 됩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미츠하시 마사루
... ... ...
......라이토?
(-)
GM
장면 종료.
씬 2 : 칠드런의 실종
등장 인물: PC3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9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41 → 50
네가미 마모루
(힘들다 진짜)
GM
마찬가지로 아침 시간, 마모루 역시 출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옴으로 인해 교내 분위기도 묘하게 뒤숭숭한 와중, 이런 이름 아침부터 N시 지부에 방문객이 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 누구십니까.
GM
지부를 방문한 사람은 교내 손님이 아니라, UGN 일본 지부의 지부장 키리타니 유우고와… 처음 보는 중년 정도의 아저씨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이른 아침부터 실례합니다, 네메시스.
???
(무뚝뚝하게 고개를 숙입니다.) 처음 뵙습니다. N시의 지부장.
네가미 마모루
선약도 없이, 아니 선약이 중요한 게 아니죠. 무슨 일이십니까.
리바이어선, 그리고……
요기 다이스케
요기 다이스케입니다.
네가미 마모루
아, 예. 요기 다이스케 씨.
키리타니 유우고
면목 없습니다. 한 시라도 빨리 찾아뵐 필요가 있어서. 그것이… 일전의 아야세 마나카 씨의 건과 이 쪽의 요기 다이스케 씨를 N시 지부에 파견해드리―
요기 다이스케
(키리타니의 말을 끊고,) 듣자 하니, 제가 훈련시킨 칠드런을 N시 지부에 보내면 보내는 족족 실종되고 있다더군요.
칠드런 훈련 담당자가 접니다만, 오랜 교관 경력 중에서도 이런 경우는 또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그런데 이번엔, 심지어 비오버드 사무직까지 실종?
기가 차다 못해, 이런 사람에게 지부장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되는 수준이군요.
네가미 마모루
(그 얘기를 가만히 듣다가,) 잠시- 비오버드 사무직의 실종이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요기 다이스케
보고를 받으시는 것이 늦군요.
키리타니 유우고
그 얘기는 제가 하겠습니다.
……우선, 이 요기 다이스케 씨는 현재 칠드런 실종 사건에 대해 칠드런의 정신적인 케어 부문으로 N시에 파견되셨습니다.
그리고, 비오버드 사무직의 실종에 대해서는 말입니다만… (답지 않게 잠시 뜸을 들입니다.)
네가미 마모루
―설마,
키리타니 유우고
…예, 유감입니다.
오늘 아침. 등교하던 도중, 아야세 마나카 씨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습니다.
요기 다이스케
애들을 몇 명이나 실종되게 했고, 그 가운데 비오버드도 있다면 사실상 그쪽 책임이죠.
지부 꼴 한 번 자알 돌아갑니다. 여기서 의미 없는 말이나 하느니 저는 칠드런들의 상태를 살피러 가죠.
네가미 마모루
…….
키리타니 유우고
미안합니다, 네메시스.
요기 다이스케씨의 언동에 대해선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오랜 경력동안, UGN 칠드런의 훈련 기관인 '홈'의 교관으로서 수많은 칠드런들을 배출해온 분입니다.
그렇기에 칠드런들이 실종되는 현 사태에 대해서 묵인하기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곤 생각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잠시간 말없이 소리 죽여 길게 숨을 내쉬다가,)
하지만, 그것 뿐이라면 당신께서 직접 움직일 필요는 없으시겠죠.
고작 홈의 교관의 파견이나 비오버드 직원의 실종일 뿐이니.
키리타니 유우고
(쓰게 웃으며,) 예. 눈치가 빠르시군요, 네메시스.
저희 UGN 일본 지부에서는 아야세 마나카 씨의 실종이 일련의 칠드런들의 실종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 사건이 '코드웰 박사'와 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코드웰 박사가 N시에 방문했다는 목격 제보가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의하십시오. 네메시스.
네가미 마모루
……예, 감사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거기까지 말하고 인사와 함께 자리를 뜨려는 찰나,)
한 가지 신경 쓰이는 점이 있습니다만,
요기 씨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그는 열정적인 교육 교관이셨습니다만…
칠드런의 실종 다발 시작 시기와 비슷한 때에… 사직서를 제출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말씀해주시지 않고.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 보면 미처 간과한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네메시스.
네가미 마모루
(아마도, 이 사건으로 여유를 주는 것은 많아야 일주일. 아니면 3일 뒤일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아야세 마나카가 사라진 지금 여유를 부리고 있을 새는 없다.)
살펴 가십시오, 리바이어선.
GM
N시에서 갑자기 시작된 칠드런 실종 사건.
급기야 이제는, 비오버드인 아야세 마나카까지도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UGN 칠드런이란 UGN에게 있어 마치 톱니바퀴처럼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터입니다.
그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틈새나 자리가 있는 것이죠. 그들이 빠진다면, UGN 전체의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엇나감이 일상의 붕괴로 이어지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쉽다는 것은… 오버드인 마모루는 알고 있을 터입니다.
일상이 붕괴되는 것만은 막아야겠죠.
네가미 마모루
………퇴사할까.
(머리를 털어내다가,) 어
아, 아아아아아, 지각이야!!!!!
(후다다닥 숙직실을 나섭니다.)
(급하게 타이를 하고 나가느라 그 타이가 어떤 타이인지 확인도 못하고…….)
GM
OH, 코끼리.
장면 종료.
씬 3: 잠입수사
등장 인물: PC4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9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35 → 44
이츠세 카자미
(학생 하나 지나간거 같은데 착각인듯)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36 → 42
GM
당신은 며칠 전, UGN 일본 지부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움직임이 수상한 '리버레이터즈'라는 그룹에 대한 조사 임무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어서오십시오, 터보 게일.
이츠세 카자미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든다. 익숙하게 인사한 후에는 불량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자세를 바로 하고 용건을 기다렸다.)
키리타니 유우고
임무 요청 시에 간단한 설명은 들으셨겠지만, 최근 N시는 조금 시국이 나빠졌습니다.
칠드런 실종 사건으로도 모자라 N시와 그 주변 구획에서 정체 불명의 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터보 게일이 계신 시에서도 미약하지만 피해가 있었던 걸로 보고를 받았습니다만.
이츠세 카자미
애매하죠. 피해를 따지기엔 '굳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사소한 수준이지만. 그렇게 영역을 침범한다는 거 자체는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간보기, 패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조직간의 항쟁. 약소한 사무소들끼리의 전초전 같은 느낌을 은연중에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그 조직은 스스로를 '리버레이터즈'라고 칭하고 있는 듯합니다. 본래 사건의 근원지인 N시 지부 쪽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일손이 많이 부족한 터라….
오늘 아침의 보고에 따르면, 당신에게도 안면이 있을, 아야세 마나카마저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아야세 마나카? 익숙한 이름이지만 한번에 얼굴을 떠올리진 못합니다.)
(몇 초간 고민하는 듯 싶더니, 이내 곧 미츠하시가 가끔 하던 얘기를 통해 기억해냅니다.)
(아, 그리고보니 신입 여자친구였나. )
키리타니 유우고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N시는 물론이고, UGN 일본 지부에… 스파이가 있지는 않은가 하는 얘기까지 돌더군요.
이츠세 카자미
호오... 내부에 배신자가?
키리타니 유우고
실종 사건이 벌어지는 빈도가 너무 빠릅니다.
내부에서 칠드런의 근무 사이클을 알지 못하는 이상, 이렇게까지 사건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위의 주장입니다.
그 의심을 현재, N시 지부의 지부장인 네메시스가 한 몸으로 받고 있죠.
지부장 만큼 해당 사항을 잘 알 수 있는 이는 없으니까요.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 잘 아는 코드네임 언급에 미간이 좁혀집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그렇기에 N시 지부 소속도 아니고, 일본 지부와 거리가 가깝지도 않은, 당신이 이 일의 적임자라고 판단 내렸습니다. 터보 게일.
이츠세 카자미
(그 말에 바로 대답하거나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사적으로는 의심받는 네메시스가 걱정되기도 하는 한편,)
(키리타니의 말대로 정황만 놓고 보면 그가 의심받을 이유는 충분했기에. 어느 쪽의 편을 들지 고르지 않은 상황에서는 섣부르게 자기 주관을 티내고 싶지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배신은 가까운 곳에 있다. 또다른 뒷세계에선 가끔씩 있으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그 모습에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 지부의 입장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로서는 많은 도움을 받은 N시 지부의 사람들을 의심하고 싶지는 않군요.
그러니, 터보 게일. 당신께서 그들의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임무에서 힘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너무 믿어주는 거 아닙니까? (퍽 장난스럽게 헛웃음을 흘립니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려는 듯.)
하지만 적임자를 찾긴 했달까, 사람 보는 안목은 역시나 좋으시구만요.
키리타니 유우고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확신했으니까 말이죠. (이쪽도 그제서야 조금은 풀어진 미소를 지어냅니다.)
이츠세 카자미
맡겨 주십쇼. (애초에 거절당할 걸 상정하고 부른 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다 원만하게 끝나면 좋겠지만...
만약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면. (가죽 장갑을 낀 손을 말아 주먹을 쥡니다. 크고 단단한, 훈련이 아니라 거친 삶으로 다져진 무기 같은 손입니다.)
반드시 처리할테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든든하시군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의지는 확고하신 것 같으니 바로 움직여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알아낸 정보로는 N시의 개발 중지 구역, 4번 길을 따라 가면 있는 자판기 근처에서 그들이 접촉해온다고 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음습한 놈들이 좋아할만한 장소구만...)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저나… 네메시스에게로 연락해주십시오. 그럼, 무운을.
이츠세 카자미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인사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문을 닫은 채, 복도를 지나 주차장으로 갈떄까지 침묵했다가.)
(방금 들은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한마디 중얼거립니다.)
연락할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겠지...
GM
키리타니가 말한 곳까지는 바이크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도로 갓길에 바이크는 세워두고 기척을 서서히 지우며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주변의 지형을 면밀하게 눈으로 살피면서.)
GM
기척을 지우며 주변을 살피고 있으면,
시로가네 아스카
뭐해?
GM
그것보다 더 기척 없는 녀석이 나타납니다.
이츠세 카자미
.... .... !!!!
(순간적으로 놀래서 소리가 들린 쪽으로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한참이나 작은 어린애인걸 보고)
...하, 씨. 뭐야 꼬마 아냐?
시로가네 아스카
익숙한 얼굴이 있어서 와 봤어.
여기서 뭐해?
이츠세 카자미
뭐하기는. 그냥 어슬렁 거리고 있지.
GM
삭막한 개발 중지 구역, 그 사이에서 무표정을 한 그 아이는 마치 그 풍경 사이로 연기처럼 사라질 것 같은 모습으로 당신의 주변을 기웃거립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놀러 온 거야? (?)
이츠세 카자미
(천진난만한 대답에 한숨을 푹 쉬었다가 쭈그려 앉아서 대충 키를 맞춰줘요.)
이런 데서 놀면 큰일 나는 거 몰라?
다른 데 있잖아. 놀이터나, 뭐 학교나. 그런 데서 장난쳐.
어? (그러면서 돌려보내려고 해봐요)
시로가네 아스카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야.
(돌려보내려고 하는 와중에 그 손을 잡아 이끕니다.)
이츠세 카자미
하?
시로가네 아스카
터보 게일도 가자.
소개시켜 줄게. (뭘?)
이츠세 카자미
(당연하단 듯이 코드네임을 불러서 반사적으로 공격적인 반응이 나갈 뻔했지만 상대는 아이.)
(일단 얌전히 작은 손에 잡힌채로 따라가지만 걸음이 느려지게끔 은근히 자기 쪽으로 당깁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그러면 잡아 당겨져서는 느린 걸음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가 의아하다는 듯 바라봅니다. 무표정이지만.)
이츠세 카자미
...
어이 꼬마(ちび子). 여기에 갈 데가 어딨다고 그래.
어른을 놀리면 못쓴다고.
시로가네 아스카
있어. 우리의 '아지트'.
터보 게일도 좋아할 거야. 분명.
즐거운 것이 많아.
이츠세 카자미
(정체 모를 아이라던가, 무리를 지칭하는 표현이라던가. 숨어사는 듯한 뉘앙스에 애매하게 말하는 즐거운 것.)
(음지 사회에서 살아온 탓인지, 자연스럽게 약물 같은 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참 나... 이런 걸 알아보러 온 건 아닌 거 같은데.
(혀를 한 번 차더니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는 한 팔에 안아줘요.)
어디갈건데? 안내 해 줘.
시로가네 아스카
응, 가자. 이쪽이야.
GM
갑자기 들어올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놀라는 기색 없이, 여전한 표정으로 아이―아스카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가는 동안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봤을 거 같아요. 치비코라고 계속 부를 수 없으니.)
시로가네 아스카
아-스-카. 내일의 향이라 쓰고 아스카야.
기억해.
이츠세 카자미
(앞에는 아... 그리고보니 너 이름이... 어쩌고 그랬을 거 같아요)
아스카?
GM
무수한 잡동사니들을 지나서, 당신들은 나아갑니다.
이츠세 카자미
흔한 이름 같기도 하고...
GM
그 물건들에는 손으로 새긴 듯한 글자들이 쓰여 있습니다. 대부분 누군가의 이름들입니다.
다이(大). 스미레(堇). 쇼우(翔). 하나의 한자를 가진 이름부터 일반적으로 이름에 쓰이지 않는 이상한 한자가 섞인 이름까지.
어떤 것은 획이 틀리기도 하고, 그저 카타카나로만 새겨지기도 한 그것들이 여러분이 가는 길에 하나, 둘, 무수히 많이 보입니다.
그 길에 끝에 서 있는 것은 낡은 볼링장.
이츠세 카자미
(뭔가 좀 낌새가 이상한데... 약간 오싹하면서도 불쌍하기도 하고. 착잡한 표정으로 볼링장을 향합니다.)
GM
볼링장에 도착하면 아스카는 폴짝 뛰어내려 망설임 없이 그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츠세 카자미
어, 야!
네가 무슨 고양이야?!
GM
볼링장 안으로 따라 들어가면 곳곳에는 버려진 침대 매트리스나 파이프로 만든 의자, 돗자리….
볼링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들이 보입니다.
그 위에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뒹굴거리며 저마다 시간을 보내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상상한거랑 조금은 비슷한 풍경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GM
게임기를 가져와서 놀고 있는 애, 어려워 보이는 책을 읽고 있는 애, 음악을 듣는 애, 벌러덩 누워서 낮잠을 자는 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 같습니다.
"오, 시로가네~ 돌아왔어? 어라, 그 쪽의 녀석은?"
이츠세 카자미
(팔짱을 끼고 아이들을 봐요.)
GM
"뭐야, 새로운 동료야?"
시로가네 아스카
응. 터보 게일이야.
우리 동료야. (?)
(무표정으로 따란~ 해줌)
이츠세 카자미
어이 그렇게 소개하지마, 만화랑 현실이랑 착각하는 중학생 같잖아.
부를거면 이츠세라고 불러. 이츠세 카자미니까.
(또 이런걸 순순히 말해줘요.)
GM
"역시 시로가네 씨야. 동료 꼬시는 실력이 대단하다니까."
시로가네 아스카
카자미? 어떤 한자?
이츠세 카자미
한자?
아... 뒤에 글자 어려운데.
(잠깐 손에 써봐요.)
너 미(靡) 알아? 쓰러트린다 라는 의미인데.
요즘 애들이 이거 아나?
시로가네 아스카
?
GM
"나 알아! 책에서 봤어!"
"이열~ 이 자식, 똑똑해. 문과야~"
이츠세 카자미
짜식 머리 좋구만? 책에서 읽었다니
GM
우쭐한 소년이 말합니다. "반가워! 나는 신속의 칼날이야!"
"아니, 바보야! 그런 코드네임으로 말할 필요 없다니까!"
"맞아, 넌 이제 '켄'이라는 이름이 있잖아!"
이츠세 카자미
뭐야 코드네임? 무슨 놀이하는 중이야?
(당연하단 듯 대충 자리 하나 잡고 앉아요.)
GM
"아니, 그건 이미 버린 이름이야. 이 녀석이 익숙해지지 못했을 뿐이지."
"맞아, 거기서 쓰던 이름은 이제 우리에겐 필요없어."
이츠세 카자미
그래서 새로 이름을 켄이라고 지었다?
한자로 쓸 줄은 알아?
GM
"그렇지. 멋지지? 칼이라고 써서 켄이야!"
이츠세 카자미
짜식. 멋좀 부렸다? (쓰담아요)
GM
"나는 요리코! 두 글자야, 의지할 수 있다는 한자랑, 귀여우려고 코 자를 붙였어!"
"나는 유타! 나도 두 글자지롱!"
이츠세 카자미
요리코인가~. 의지하려면 좀 더 나이 먹고 커져야 겠는데. (아이들 한 명 한명 이름 불러주면서 분위기 타고 장난칩니다.)
짧은게 좋지. 나중에 가타카나로 써도 멋지고.
시로가네 아스카
다들 조용. (박수 짝짝) 라이토가 올 때까지 진정해.
이츠세 카자미
왜 갑자기 이건 또 영어 이름이야?
외국인이야?
시로가네 아스카
아니, 일본인이야.
소중한 이름이랬어.
이츠세 카자미
특이하구만. (대충 여기 애들 나이 쯤이려나, 또 어린애겠구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로가네 아스카
그 아이가 오면 제대로 설명해줄게. 우리 '리버레이터즈'에 대해서.
그때까지는 뭐하고 있을까?
GM
거기까지 말하는 아스카의 얼굴은 여전히 무표정입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이츠세 카자미
(리버레이터즈라고 직접 정체를 밝혔을 때 약간 미묘한 눈빛으로 아스카를 내려다 봤습니다.)
(이런 곳에서 멀쩡하게 생활한다는 건 비상식적이니까요. 어렴풋이 '설마'하는 짐작은 있었지만...) 이게 진짜일줄은.
(이런 꼬맹이들이 모여서 한 짓이라면 애매하게 알짱거리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다들 험악하게 생긴 자신을 보고도 경계하거나 적의가 없으니까요. 그야말로 어디 온실 속에서 보관된 화초 같기도 하고, 어쩌면 반대로 격리된 거였을지도 모른다고 과거를 짐작합니다.)
자세한 건 그 라이토라는 꼬맹이까지 오고 나서인가... 어쩔 수 없군.
(적당히 앉은 상태에서 아스카를 불러다가 자리에 무릎 위에 앉히고 애들이랑 소소하게 얘기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너도 껴)
(-)
GM
"이열~ 거기 분위기 좋은데~"
"미친 놈아, 뭔 소리야!"
이츠세 카자미
야야, 감빵 갈 소리 하지마
거기 밥도 맛없는데 보내는 건 참아줘라
GM
아이들은 옥신각신하며 뉴 페이스인 당신의 주위로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재잘거립니다.
정말로, 여느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쉬는 시간 광경 같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로 보이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장면 종료.
씬 4 : 심야 전화
등장인물: PC1
마나카가 실종된 지도, 어느새 하루가 지났습니다.
UGN의 말에 따르면, 그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불명입니다.
카페의 새로운 디저트를 함께 먹으러 가자는 약속도,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가라오케에 가보자는 약속도,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
GM
실종으로부터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는 채로, 어느새 이틀 째의 하루도 끝나가려 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짧은 한숨. UGN에 대한 신뢰도 실시간으로 대폭 감소중.)
GM
정신을 차려보면 시간은 자정이 가까워지는 심야.
나나세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케미 나나세
(시험기간이 가까워지는 시즌이니 나름대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만... 머릿속에 잘 들어오진 않네요. 손으로 펜을 몇 번 돌렸다가, 등받이에 몸을 기울였다가, 기지개나 한 번 켭니다. 세수라도 하고 올까...)
GM
세수라도 하고 올까 생각하고 있으면,
핸드폰이 울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앗)
(누구지?)
GM
발신자 표시 제한의 전화가.
아케미 나나세
(수상한데...)
(그런데도 어쩐지,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받아봅시다.)
GM
전화를 받자…
아야세 마나카
다행이다. 받아줘서….
아케미 나나세
...
GM
수화기 너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케미 나나세
...마나, 카?
아야세 마나카
……바보. 이름은 직접 얼굴 보고 불러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말하는 어조가 마냥 싫지만은 않은 목소리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지, 지금 그런 얘길 할 때가 아니잖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걱정했어. (잠깐 당황한 듯 말을 버벅이다, 곧 속사포로 쏟아낸다.)
아야세 마나카
아, 걱정 끼쳤겠지. 미안해, 그 부분을 사과하려고 전화했던 건데.
(짧게 숨을 들이 쉬고,) 그러면 설명할게. 나는 지금 N시의 개발 지구에 있는 폐볼링장에서 지내고 있어.
아케미 나나세
폐볼링장... (인상 찌푸린다. 왜? 하는 의문이 따랐으나, 침착한 목소리에서 뒤이을 설명을 예감하고 입을 다문다.)
아야세 마나카
통칭 '리버레이터즈' 라는 아이들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거든.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 애들이 날 딱히 다치게 하거나 아프게 한 건 아니니까. 나는 괜찮아. 그런데 데려와질 때 가방에 휴대폰을 넣은 채로 두고 와 버려서.
아케미 나나세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그래서였구나.
UGN에서는 네가 실종됐다고 말했어. 나는, 그래서, 네가 위험에 처한 줄 알고... (잠시 숨을 고른다.)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다.
아야세 마나카
갑자기 끌려와 연락도 없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려나… (헤헤 하고 작게 곤란한 웃음을 흘리다가,)
여기까지 말하면… '왜?' 냐고 말하고 싶은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 아이들은 너를 동료로 삼고 싶다나 봐.
너와 미츠하시 군을 동료로 삼을 수 없겠냐고, 나보고 설득해주었으면 한다고.
나… 오버드는 아니지만 N시의 소속이니까.
그런데 말이지,
오늘 그 애들의 리더라는 애가 돌아와서 내가 있는걸 보고서 화를 내더라고. 누군가에게 강제하는 건 몹쓸 짓이라고.
그래서 시간이 늦었으니까 일단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집에 돌아가도 된다고 했어.
그런데 말이지. …….
나, 여기 좀 더 있을까 해.
아케미 나나세
(입 꾹 닫는다. 고개를 끄덕였다가, 통화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째서?
아야세 마나카
있잖아, 나나세. (짧은 심호흡)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은 잘못된 일일까?
그래선 안 되는 사람이 정말로 있는 걸까?
아케미 나나세
...아니,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니야.
나는,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곳의 아이들이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거야?
아야세 마나카
(웃음 소리가 잠깐,) 나나세라면, 그렇게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나 있지,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도 싸우고, 다치고, 괴로운 일들을 겪는 아이들을… 가만히 두고 싶지 않아.
아케미 나나세
...
아야세 마나카
그러니, 나나세. 이쪽으로 와주지 않을래?
그 애들에겐 내가 말해둘게.
아케미 나나세
...일단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어.
위치를 가르쳐 주면 좋겠어. 그쪽으로 가서, 직접 대화해볼래.
아야세 마나카
응, 그러면 N시 지구의 개발 구역의 4번 길에서 쭈욱 따라오면 자판기가 하나 보이거든? 겨기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하면서 길을 설명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끄덕이며 길을 기억해둡니다. N시의 길이라면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니까.)
아야세 마나카
……그러고 보니, 신작 디저트. 먹으러 가지 못했네…. 미안해.
아케미 나나세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시간은 언제고 있으니까.
분명, 다음에 먹으러 갈 수 있을 거야.
(분명히. 그런 일상을 위해서, 나는 싸우고 있으니까.)
아야세 마나카
응. 올 때 조심해서 와. 길이 헤매기 쉽지만, 나나세라면 분명 금방 올 수 있을 거야.
……시간이 늦었다. 슬슬 자야지.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 벌써 자정이 넘었으니까.
아, 혹시... 거기에 아이들은 몇 명 정도 있어?
아야세 마나카
음? 어… 매번 나갔다 들어왔다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 30명…?
그보다 더 될지도 몰라.
아케미 나나세
생각보다 많구나. 알겠어. 말해줘서 고마워.
내일, 꼭 만나러 갈게.
아야세 마나카
―기다릴게, 나나세.
(수화기 너머로 뭔가 속삭이는 소리가 나더니, 전화가 끊어집니다.)
아케미 나나세
(아 젠장 지각판정)
아야세 마나카
(ㅋ)
GM
해봅시다. 난이도 8.
아케미 나나세
1D10 (제발요) (1D10) > 2
(아 실화냐)
(아~무것도못듣습니다)
GM
'아'로 시작하는 말이었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아케미 나나세
아...?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끊어진 전화기를 붙잡고 그 발음을 몇 번 달싹였다가, 내려놓습니다. 잘 모르겠네. 중요한 얘기라면 내일 다시 말해주겠지. 응, 곧 만나러 갈테니까.)
(나는 아직 어느 쪽이 옳은지 잘 모르겠어. 그러니 네가 옳다고 느끼는 길을 알고 싶어. 나는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에는 너무 약하지만, 그럼에도 너와의 일상 만큼은 지키고 싶어.)
(지킬 수 있으면, 좋겠어.)
(전화기를 내려놓습니다. 공부를 더 하기에는 여러모로 산란한 정신이네요. 내일을 위해서는 일찍 잠드는 편이 낫겠습니다.)
(-)
GM
자유롭고, 행복하게.
줄곧 스스로가 어디까지 '인간'일지 고민해 온 당신에게는 마냥 낯선 주제는 아닐 겁니다.
이 세상엔 자신이 인간임을 믿지 못하고 괴물로서, 도구로써, 존재하고 취급되는 오버드 아이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복잡한 생각과 함께 침대로 들어갑니다.
리버레이터즈… 과연 어떤 조직일까요.
과연 그들과 함께하는 일은 옳은 일일까요?
옳지 않다고 해도, 현재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거기에 있기에.
그러니 지키기 위해, 오늘도 인간인 당신은 다짐합니다.
장면 종료.
씬 5 : 재회는 콜라로 축하한다
등장 인물: PC2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7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45 → 52
GM
당신들은 뒷골목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왔습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흉터로 가득한 손이 이전의 기억보다 훨씬 굵고 단단합니다.
그 체온이, 그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을 체감케 합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나~는~야♪ 아나~키스트~♪ (와중에 이상한 노래 부르고 있음)
미츠하시 마사루
(익숙하다고 해야할지 미친놈이라고 해야할지)
나루카미 라이토
(그렇게 흥얼거리며 걷다가,) 옷. (하고 멈춰선 것은 자판기 앞.)
(자판기에 손을 뻗으면,)
(파직- 하는 전류. 그리고 아래에서 통, 통, 통, 통.)
디스트로~이~♪
미츠하시 마사루
뭐 해, 고장 나잖아. (뒤통수 한대 딱 쳐요)
나루카미 라이토
(콜라 캔 두 개를 꺼내 하나 내밀려다가,) 앜
미츠하시 마사루
돈 없으면 나한테 달라고 하면 되는걸.
나루카미 라이토
아니, 어차피 이거 다 사회의 녀석들이 만든 거잖아?
녀석들이 나, 아니 우리한테 빚진 건 목숨이라고.
미츠하시 마사루
그거랑 이거랑 같냐. (귓바퀴 잡아서 쭉 땡겨요)
나루카미 라이토
우리에게 그 정도 빚졌으면 콜라 한 두 캔 정도ㄴ- 아, 아야야야야야―!
미츠하시 마사루
한가하게 콜라 삥땅치는 거 보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나는.
왜 여기 있어?
나루카미 라이토
예전이랑 똑같구만. 이것저것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씨익 웃어요ㅋ) 바뀐 건 많아도, 이런 점은 똑같아.
미츠하시 마사루
(훑어보면 지금 옷차림 생각하고 좀 민망해져서 헛기침 해요;)
시... 시끄러. 남이사.
나루카미 라이토
내가 왜 살아있는지는 안 물어봐?
미츠하시 마사루
... ...물어볼 타이밍을 안 줬잖아.
나루카미 라이토
UGN에서 말했을 텐데. 라이트닝 볼트는 죽었다고.
미츠하시 마사루
(미간을 찡그리고 한참 보다가) ...어떻게 된 거야?
나루카미 라이토
우리 또래 애들은 콜라라는 것을 마신다지. (대답은 안 하고 딴 소리를 합니다.) '홈'에서는 물이나 뭔지도 모를 약품 같은 것들이 전부였잖아.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토, 내가 질문한 건 그게 아니잖아.
나루카미 라이토
(캔을 따서 몇 모급 넘깁니다.)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아오다니. 인생을 손해본 기분이라고. (농처럼 말을 끌며 아직 들고 있는, 따지 않은 캔을 다시 건넵니다.)
(턱짓 한 번, 캔 까딱 한 번.)
미츠하시 마사루
(캔을 내려보는 시선이 무겁습니다. 콜라라는 걸 신기해할 타이밍은 이미 지난 지 오래. 이제는 사회의 유행 같은 것은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런 것을 혼자 누리고 있었던 건가? 그런 생각. 캔을 받아드는 손이 느립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캔에 손이 닿으면 떠넘기듯이, 혹은 손에 잘 쥐어주듯이 캔을 가볍게 그 손바닥 안으로 밀어 넣어줍니다.)
내가 이전에 말했지. 사회로 나가면 콜라라는 걸 원없이 마시고, 게임을 원없이 할 거라고.
그리고… 그 옆에는 네가 있었으면 한다고.
나랑 같이 자유로워지자고.
같이 가자. 마사루.
미츠하시 마사루
...그게 언제적 이야기야. 애도 아니고.
지부에 배정받으면 콜라 정도야 충분히 마실 수 있어. 게임할 시간도 충분하고.
나루카미 라이토
하지만 자유롭지 않지?
어디까지나 그들이 내리는 위험한 명령을 받으며, 네가 원하지도 않은 일을 강요당하잖아.
그것이 불공평하고, 부조리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미츠하시 마사루
...우리가 칠드런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 거잖아.
나루카미 라이토
두려운 건 아니고?
내가 함께 해줄게.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네가 원하는 곳에서, 무엇이든.
미츠하시 마사루
...누구나 원하는 일만 하면서 살진 않아. 평범한 사람들도. (너도 다른 애들도, 쓸데없이 바라는 게 많다니까. 콜라캔을 쥔 손이 표면의 물방울을 만지작거리는 침묵. 한참 뒤에야 시선을 물끄러미 올려 눈을 마주칩니다.) 너...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 거야, 라이토.
나루카미 라이토
글쎄. (히죽 웃는 낯이 여전했지만, 마냥 그때와는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뭐, 갑자기 찾아와서 이런다고 해도… 결정하기 힘들겠지. 천천히 생각해.
우린 '큰 걸' 계획하고 있으니까, 네 결심도 확실해지는 것이 좋겠지.
미츠하시 마사루
... ...아무 것도 대답해주지 않고 있잖아. 너, 죽었다는 건 뭐야? '큰 것'이 뭔데? 뭘 하려고 날 찾아왔어. (혹여 자리를 옮길까 소매를 콱 붙잡고 쏘아붙입니다. 이것보다는 정말로, 죽었다는게 뭔 소리인지. 크게 다쳤는지. 그런 것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나루카미 라이토
아, 그거 말이야? 흐음~
GM
무언가 고민하는 듯 보이면 라이토는 곧,
나루카미 라이토
비밀~ 원래 처음부터 밑천을 다 까면 재미없잖냐!
GM
호쾌하게 웃으며 자력을 발산시켜 거리를 벌립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뭐, 다친 곳은 없으니까. 정말로. 그것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미츠하시 마사루
야! (소리는 치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확신이 서지 않아 잠시 머뭇거립니다. 다친 곳은 없다느니, 쓸 데 없이 눈치 빠른 건 여전하다고 생각하고.)
나루카미 라이토
이번에는 혼자 두고 가지 않을 테니까 걱정 말고!
미츠하시 마사루
... ... 이상한 짓 하고 다니지 마.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나루카미 라이토
밥 잘 챙겨먹고 있어라! 금방 다시 올게!!
미츠하시 마사루
(아 진짜 말을 하나도 안 듣네! 막막해져서 마른세수 벅벅 해요)
나루카미 라이토
(못 들은 건지, 안 들은 건지. 마지막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크게 손을 흔들고는 곧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GM
사라지는 와중에도 '또 만나자!' 따위의 말을 외친 것도 같습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미츠하시 마사루
아, 진짜... (뭐가 뭔지. 막막해져서 잠깐 바닥에 쪼그려 앉아 한참 진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손에 남은 건 아직 차가운 콜라캔 하나 뿐.)
(캔을 따지도, 버리지도 못 하고, 가방 한 켠에 넣고서는 일단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등교든 보고든, 다른 것이든, 뭐든 해야죠.) (-)
GM
라이토가 사라진 뒤의 풍경은, 이전과 다를 것이 없는,
정말로 평범한 '일상'이어서.
그렇기에 앞으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로.
우리는 그 일상을 마저 영위하러 갑니다.
장면 종료.
씬 6 : 자유롭게 살아가다
등장인물 : PC 4, PC 1 자유.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42 → 45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1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44 → 45
GM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다음 날,
N시 지부는 아직도 마나카의 행방을 찾고 있고, 카자미는 단독으로 리버레이터즈의 아지트에 방문(이라 쓰고 끌려가기?)합니다.
변두리의 폐볼링장에는 오늘 역시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당신을 여기까지 끌고 온 아스카는 아까부터 말없이 콜라를 홀짝이고 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어쩔 수 없이 끌려와서(?) 한쪽에 자리 차지하고 앉아요. 그러다 아스카가 콜라 마시는 걸 보게 됩니다.)
밥 먹기 전에 간식 먹으면 혼난다고?
시로가네 아스카
우리 아지트 정수기에서는 콜라가 나와. (?)
이츠세 카자미
하? 진짜냐?
시로가네 아스카
응. 라이토가 그렇게 하고 싶댔어.
그래서 사쿠(作)가 만들어줬어.
이츠세 카자미
(그리고보니 라이토라는 이름을 전에도 들었던 거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봐요. 애들이랑 시간 보내다가 혹시 만났던가?)
GM
아직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네요.
대신에 다른 익숙한 얼굴은 보입니다.
아야세 마나카
어라, 이츠세 씨… 아니세요?
이츠세 카자미
(어라 이 가냘픈 목소리는... 들어 본 거 같은데.)
(휙 고개를 돌려서 마나카를 봅니다. 그리고는 바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아? 너... 그...
아, 아...뭐더라 어쨌든 막내 녀석 (여자)친구 아냐?
네가 왜 여깄어? 애들이 설마 너도 납치했냐??
(대충 나도 당했어 라고 합니다. 납치? 인거치곤 애들하고 잘 있겠지만.)
아야세 마나카
아, 아뇨. 납치는 아니고… 아니, 맞…나?
GM
"어이, 납치라니?! 우린 정당하게 물어봤다고!"
아케미 나나세
(두리번... 처음 오는 낯선 길에 조금 헤매는 듯 싶다가, 곧 낡은 볼링장 간판을 보고 건물에 들어선다. 가볍게 노크.)
GM
"같이 가자고 얘기하고 왔잖아!!"
왁자지껄하던 모두가, 노크 소리에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이츠세 카자미
어린 것들이 벌써 이성에 눈 떠선...
야 잘 들어 애는 이미 임자가..
뭐야 누구야?
GM
일제히 시선이 문쪽으로 향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어라, 문 열려 있네)
(끼익...) 아무도 안 계세요?
GM
"……."
"누구야? 아는 사람?"
아케미 나나세
(우왓)
(사람 많아...)
이츠세 카자미
이야 타이밍 끝내준다.
아야세 마나카
그, 그, ㅈ, 제 친구! (삑사리) 입니다아….
아케미 나나세
...이츠세 씨?
아야세 마나카
(따란~ 포즈 해봄)
이츠세 카자미
야, 여기야. 여기. (당연하단 듯 이리 오라고 손짓해요)
아케미 나나세
(따란~ 포즈로 강조당함)
GM
"아, 마나삐가 말한?"
아케미 나나세
(카자미 쪽 잠깐 보다가 마나카 쪽으로 가요)
이츠세 카자미
(나나세랑 마나카 나란히 세워두고 가르키며 말해요)
GM
"마나카 친구면 뭐… 괜찮겠지."
이츠세 카자미
미리 말하는데 엄한 생각 하지 마라.
얘네 둘 베프 이상이니까.
아케미 나나세
늦어서 미안. 기다렸어?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어쩐지 큰 가방을 등에 메고 있다)
GM
쥐죽은 듯 조용해졌던 분위기가 다시 웅성거림으로 뒤덮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
(카자미 정강이 걷어차요)
이츠세 카자미
악
뭐야 내가 틀린말 했어?!
아야세 마나카
이, 이츠세 씨도 차암…. (양 뺨 감싸고 눈 내리 깔아요.)
이츠세 카자미
너 임마, 어쨌든 용케도 여기까지 왔다?
(장하다며 나나세 등 팡팡 쳐요.)
시로가네 아스카
친…구…. (이쪽은 몬스터처럼 말함.)
아케미 나나세
아, 아. (등 대신 가방이 맞음)
때리지 마세요. 과자 부서진단 말이에요. (회피)
시로가네 아스카
과자. (멍하던 무표정이 집중한 무표정이 됩니다.)
이츠세 카자미
4DX+1 등팡팡 (4DX10+1) > 8[3,4,6,8]+1 > 9
아케미 나나세
4D10 (4D10) > 19[2,5,10,2] > 19
1d10 (1D10) > 10
1d10 (1D10) > 3
이츠세 카자미
하누만이었냐?
아케미 나나세
(19+10+3+1=33)
GM
정답.
아니,
크리티컬은 무조건 10!
아케미 나나세
(아... 나의 흔적기관이 이렇게)
(아!! 맞다 다 더하는 게 아니었지)
(그럼 24?)
GM
이번에야말로 정답!
슈슉. 슉. 슈슉. 피했지롱.
이츠세 카자미
(뭐지 열받네)
아케미 나나세
(샤샥)
(과자 사수)
GM
흔적기관이 이렇게 빛을 발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괜히 열받으니까 아스카를 데려와요)
자 쟤가 과자 갖고있대.
가서 달라고 해봐
아케미 나나세
(어쩐지 집중한 표정이 된 아스카를 보고, 안으로 좀 더 들어가서 가방 내려 놓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나나세, 언제 그렇게 빨라진 거야? 이것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작용이야…?
아케미 나나세
원래부터 나눠주려고 가져온 거거든요.
이츠세 카자미
오 센스있어~.
아케미 나나세
으응? 그러려나. 딱히 발이 빨라지는 능력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시로가네 아스카
환영해.
아야세 마나카
나중에 다시 정밀 검사를 부탁해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이츠세 카자미
환영회다 환영회. (보통 이걸 축하받는 당사자가 음식을 가져오던가)
아케미 나나세
아무튼, 어제 아야세가 어린아이들이 많은 곳이라고 알려줘서...
아야세 마나카
(그렇게 말하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과자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뭐야 휴대폰 있었어?
GM
"헐, 과자."
아케미 나나세
(가방에서 유명한 브랜드 과자들 착착 꺼내요. 로이스 초콜릿이라든가 시로이코이비토나 킷캣 포키 같은 것...)
GM
"헐이 뭐냐, 헐이. 요새는 그런 말 안 쓴대."
"진짜??????"
이츠세 카자미
(애들 과자 봉지 뜯어줘요)
GM
"그럼 요새는 뭘 써?"
이츠세 카자미
은근 비싼 것도 있네?
GM
이런 말이나 하며 과자 주변으로 몰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비싼... 것?
이츠세 카자미
아...
시로가네 아스카
처음 보는 것도 있어.
이츠세 카자미
아니다 모르면 됐어. 다음에도 또 가져와
아케미 나나세
그냥 집에 남는 거 가져온 건데, 네.
시로가네 아스카
(하면서 카자미에게 하나 쥐어줍니다.)
이츠세 카자미
? (과자 주는거 받고 멀뚱하게 있다가)
뭐야 나한테도 주는거냐? 됐어.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아케미 나나세
(본인도 포키 까서 마나카 입에 하나 물려줘요)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에게 도로 쥐여주고 쓰담아줘요.)
아야세 마나카
나나세도,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했을 테니까 같이 먹자.
앗, (포키 물려져요.)
시로가네 아스카
맛있는 건 나눠먹는 거야.
아케미 나나세
(그 말에 고개 끄덕이고 본인도 하나 냠)
시로가네 아스카
그러면 더 즐겁다고 했어. (고집스럽게 다시 쥐어줘요.)
이츠세 카자미
고집스럽긴. (나무라는 거 같아도 그냥 빈말로 하는 소립니다. 결국 받아요.)
야 이것도 다 빚이라고~ (나나세에겐 이런 소리 안 했지만.)
아케미 나나세
뭐가 빚이에요. (카자미 쪽 살짝 흘겨보다가, 과자 먹는 아이들 쪽 보고 웃어줘요) 그냥 주는 거니까 편하게 먹어도 괜찮아.
나루카미 라이토
오, 진짜로 제법 괜찮은 것들을 가져왔네?
GM
그렇게 화기애애한 와중, 어딘가 껄렁한 분위기의 소년이 불쑥 나타납니다.
이츠세 카자미
뭐야, 또 누구 불렀냐?
(나나세랑 마나카 봐요)
아케미 나나세
(도리도리)
나루카미 라이토
뉴페이스들 Hi다!
시로가네 아스카
(손가락으로 가리켜요.) 라이토.
이츠세 카자미
네가 그 소문의 라이토냐? (시비 아님)
아케미 나나세
라이토...
나루카미 라이토
그러는 그쪽은 카자미랑 나나세지?
얘기 많이 들었다? (시비 아님)
이츠세 카자미
그래 애들이 네 얘기 많이하더라. (악의없음 그냥 말투가 이럼)
아케미 나나세
(끄덕) 아야세한테 얘기 들었나 보네. 아케미 나나세. 너는?
나루카미 라이토
다시 자기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라이토. 빛이라 쓰고 라이토라 읽는다. 어둠을 밝히는 존재가 되리라는 이름이지. (별 것 아닌 이름 같은데도 엄청 뽐내면서 말합니다.)
좋은 이름이지?
이츠세 카자미
(박수 쳐야 하나? 나나세랑 마나카 봐요)
아케미 나나세
촌스러... oO(좋은 이름이네)
나루카미 라이토
뭐, 얌마. 뭐라고 했냐?!! 어??!!
아케미 나나세
아차, 실수.
좋은 이름이네. oO(촌스러...)
이츠세 카자미
야 조심해 여기 애들 다 이름 그런 느낌이야(속닥여줘요)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토는 이름이 소중하대.
나도 소중해. 내 이름. 내일의 향. 아스카.
아케미 나나세
이름...
이츠세 카자미
그래. 아스카도 좋은 이름이지~.
아케미 나나세
소중한 사람에게서 받은 건가 보네.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 이름이라는 건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그 사람 자체를 나타내는 중요한 것.
뭐, 그 중에서도 내 이름은 완~전 소중하지만, 아차,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좋아, 너희.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는 알고 왔냐?
아마 설명해주는 녀석이 없었을 텐데.
이츠세 카자미
애는 모를걸. (모르는거 마찬가지이지만 나나세 가르킴)
아케미 나나세
(마나카 쪽을 살짝 봤다가) 아직 잘 몰라. 알아보고 싶어서 왔어.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 뭐, 안 그래도 그래서 설명해주러 왔다만.
너희 UGN에 대해서는 설명 안 해도 알고 있지?
아케미 나나세
(고개만 가볍게 끄덕인다.)
이츠세 카자미
뭐 그렇지.
나루카미 라이토
그러면 'UGN 칠드런'에 대해서는?
이츠세 카자미
(그 말에는 바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거야?
아케미 나나세
UGN에 소속되어 있는 미성년 에이전트를 칠드런이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어.
...보아하니 그 외에도 무언가, 사정이 있는 모양이지만.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 녀석들은 그런 식으로 설명한단 말이지…. (흐응, 하고 길게 끄는 소리를 내다가.)
나는 말이지. 태어날 때부터 오버드였거든?
그래서 부모의 얼굴도 알지 못하고, 본 적도 없이 UGN에서 살았어. '홈'에는 그런 녀석들이 태반이었어.
이츠세 카자미
... (가만히 듣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오버드로 태어난 것과 부모의 얼굴을 모르는 게 관련이 있다는 뜻이야?
나루카미 라이토
뭐, 오버드가 아닌 녀석도 그렇게 살았을 수도 있지. 딱히 부모를 원망하는 건 아냐? 나 같아도 전류를 뿜어내는 갓난아이를 어떻게 달랠지 생각하면 난감하니까. (하핫)
중요한 건 그 다음이다.
저 쪽의 녀석은, (구석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를 가리킵니다.) 동료가 전부 죽은 임무에서 혼자 살아 돌아온 바로 그 다음날에 똑같은 전장에 섰다. 그 반동으로 그 이전의 기억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또 저기에 있는 녀석은~ (이번에는 다른 아이들과 무언가 즐겁게 떠드는 아이를 가리킵니다.) 유능했던 오버드의 세포를 배양한 복제체야. 연구소 밖으로는 나가본 적도 없고, 성능이 생각처럼 나와주지 않아 연구소 안에서 처분되려는 것을 우리가 건져왔지.
UGN의 칠드런들은, … 적어도 여기 모인 녀석들은, 단적으로 말해서 도구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어. 그저 병기로써 사용되고 버릴 수 있는 소모품처럼.
우리 리버레이터즈가 하려는 일은, 우리 '오버드'가 양지에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 아무도 괴물 취급할 수 없도록.
사람들과 우리 사이의 벽을 무너트리는 일이야.
아케미 나나세
... (짧게 숨을 들이키는 소리.)
이츠세 카자미
(아이들이랑 어울릴 때랑 다르게 차분해진 표정으로 있습니다. 바로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나나세나 마나카, 그리고 발화자인 라이토의 기색을 살핍니다.)
아야세 마나카
(이미 한 차례, 라이토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는지 큰 표정 변화는 없지만 잘게 몸을 떱니다.)
아케미 나나세
(과자를 먹거나 게임기를 만지는 아이들 쪽으로 시선을 향한다. 해맑고, 천진하고, 그 나이 또래 답게 웃고 있다.)
(그리고 마나카의 표정을 잠시 살폈다.) ...이 이야기 때문에, 너는 계속 여기에 있겠다고 한거야?
아야세 마나카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는, … 라이토 군의 의견에 동의해. (목소리가 떨립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권리는 당연히, 인간이라면 누려야 할 권리니까.
아케미 나나세
(*더 이상 아무도 괴물 취급할 수 없도록*)
(그 말을 속으로 되뇐다.)
(그리고 라이토에게로 돌리는 시선.)
그럼 너는 어떻게 사람들과 너희 사이의 벽을 무너트릴 건데?
나루카미 라이토
우리도 웃을 수 있고, 아프고, 괴로울 수 있고, 자유를 원할 줄도 아는,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
그건 우리 '오버드'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야.
그러니 나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GM
거기까지 말하면 갑자기 한 아이가 헐레벌떡 라이토에게로 뛰어옵니다.
"라이토 씨! '티처'로부터 정기 보고가 들어왔슴다!!"
나루카미 라이토
… 잠시만. (나나세와 카자미에게 짧게 손짓하고 아이를 돌아봅니다.) 어떤 거지.
GM
라이토에게 귓속말을 하려는 듯이 몸을 숙이고 속닥거리는데….
여기서 둘은 <지각> 판정입니다.
이츠세 카자미
3dx 지각 (3DX10) > 10[7,9,10]+1[1] > 11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5
(5+1=6)
GM
나나세까지 성공.
두 사람은 어렵지 않게 속닥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N시 지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슴다."
"N시 지부에 키리타니도 다녀갔지 말임다. 아마 N시 지부가 리버레이터즈 소탕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거라고 봅니다."
이츠세 카자미
(잠자코 있지만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있던 표정에 살짝 곤혹스러움이 스칩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물뱀이 움직였단 말이지. (시선을 나나세에게로, 마나카, 그리고 카자미에게로.)
……그 외엔?
이츠세 카자미
(아무것도 못들은 척 합니다.)
GM
"그게… 우리 리버레이터즈에도 스파이가 파견되었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루카미 라이토
흐응…….
어이, 이봐. 다 듣고 있지?
아케미 나나세
그래. 미리 말해두는데, 나는 UGN 소속이 아니야.
이츠세 카자미
우리가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 잖냐, 기껏 모르는 척 해주는데.
나루카미 라이토
알고 있다. 하지만 네 여친(ㅋ)인 아야세는 N시 지부 소속이지.
아케미 나나세
여, 여친... 은, 아니거든?! 아, 아직...
나루카미 라이토
카자미, 너는 N시 지부 소속은 아니지만….
표정이 묘한데. 물뱀한테 뭐 하나 받아먹기라도?
아야세 마나카
(여친이라니! 라고 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묘해서 걍 시뻘건 얼굴로 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어린 애가 발랑까진 말투 쓰기나 하고...
아케미 나나세
(짧게 한숨) 아무튼, 마나카는 UGN 소속이지만 스파이로 활동할 사람은 아니야.
이츠세 카자미
난 누구한테 콩고물 얻어먹으려고 앞발 비비는 족속 아니거든?
아케미 나나세
아직 UGN에 가입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걸. 분명 이런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협조하고 있었던 거겠지.
나루카미 라이토
뭐, 됐어. 너희들을 의심하는 건 우리 쪽에서는 손해니까.
너희들이 스파이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협력할 귀중한 오버드를 잃는 거고. 너희들이 스파이라고 해도, 우리가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
아케미 나나세
잠깐, 나는 아직 너희에게 협력한다고까지 말한 적은 없어.
이츠세 카자미
(순진한건지, 그냥 포기가 빠른 건지, 동정을 미리 사려는 건지. 여러 의심이 들지만 일단은 수긍하는 척합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무엇보다… 아스카가, 다이가, 사쿠가, 요리코가, 여기에 있는 녀석들이 너희를 마음에 들어 해.
아케미 나나세
...
나루카미 라이토
나는 그것만으로 족하니까.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 슬쩍 보며)
시로가네 아스카
(여전히 무표정입니다.)
이츠세 카자미
...에휴.
시로가네 아스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게.)
이츠세 카자미
(그냥 쓰담아줘요)
우릴 의심하지 않는 건 고맙다만, 그래서 들을 건 들을대로 다 들었는데.
어떻게 할거야? 이대로 방치할거냐?
(괜찮겠냐는 식으로 떠봅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글쎄. 그 편이 너희들도 좋지 않나?
당장에는 즐기자고. 이 자유를.
이츠세 카자미
우리에겐 좋지.
나루카미 라이토
정수기에서 콜라도 나오니까 그거 마시고. (ㅋㅋ)
아, 그리고.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정수기에서... 콜라.
이츠세 카자미
하... 웃기는 녀석일세.
아케미 나나세
왜?
나루카미 라이토
아직 협력한 적 없다고 말했다지만, 솔직히 말해서 방법만 네 나름 합리적이라면 도와줄 생각이지?
아케미 나나세
...그래. 잘 알고 있네.
하지만 그 수단이 나를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나는 UGN에 너희의 사정이나 아지트를 보고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나는, 너와 더 얘기해 보고 싶어.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 너라면 그렇게 할 줄 알았어.
아케미 나나세
나에 대해서 잘 안다는 듯 말하는 이유는 뭐야?
나루카미 라이토
그건…
비밀? 크흐흐, 다녀오고 나서 더 얘기해보도록 하지. 사람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아케미 나나세
...뭐, 좋아. 그럼 그동안 여기에서 기다릴게.
얼마나 걸려?
나루카미 라이토
그건 모르겠는걸. 어쩌면 내일이나 모레 돌아올지도.
급할 것 없으니까 푹 쉬다 가. (그렇게 말하며 보고 하러 온 아이를 따라 갑니다.)
아케미 나나세
급할 것... 없나... (학교 생각하며 눈 가늘게 떴다가)
이츠세 카자미
안 급하기는.
(나나세 머리 꾹 눌러요)
아케미 나나세
(꾹 눌림)
이츠세 카자미
너 학교는 어쩌고 왔어? 네 여친도.
아케미 나나세
저는 병결. (그리고 마나카 봄)
아야세 마나카
저는, … 갑자기 사라진 거니까, UGN 측에서 어떻게 처리해주지 않았을까요…?
이츠세 카자미
부모님에겐?
아야세 마나카
내, 내일부터는 나갈 테니까.
(그치만 납치당했는 걸…!)
리버레이터즈
(납치 아니라고 주장하는 뻔뻔한 얼굴들.)
아케미 나나세
(실제로도 딱히 납치는 아니지 않나...)
이츠세 카자미
(쯧) 일단... 병결이라고 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뒤탈 없도록 네메시스에게 알리바이 조작해달라고 해.
시로가네 아스카
푹 쉬다 가. (남들 속도 모르고 덤덤하니 라이토의 말을 따라하며 콜라를 내옵니다.)
아케미 나나세
굳이... 병원에서 진단서 떼 왔으니까 괜찮아요.
애초에 네메시스는 UGN 소속이고.
이츠세 카자미
똑부러지네.
아야세 마나카
아, 그렇네. 우리… 선생님도 속여야 하는구나….
아케미 나나세
보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괜히 의심 받을 일은 만들지 않는 쪽이 좋죠.
아야세 마나카
…… 네가미 선생님에게는 살짝 말해도 되지 않을까…? (뒷심 약함)
아케미 나나세
(끄덕) 내일 학교에 가면, 네메시스에게는 너를 찾으러 갔다고 말할거야.
이츠세 카자미
똑똑이들. 그런 부분까지 걱정하는 건 좋다만...
여차하면 너희가 의지해야 하는 건 너희 자신이 아냐.
아케미 나나세
네가 실종된 와중에 한가로이 병결이라는 말을 그가 믿어줄 리 없으니까. (단호)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는 너희 보호자이기도 해.
어느 정도는 필요하면 도움을 받도록 해. 뒷사정은 나중에 털어둬도 되니까.
아케미 나나세
사사건건 보호자가 필요할 나이는 지났어요. 애초에 그런 개념 익숙하지 않네요.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담임 선생님 '네가미 마모루' 쪽이지 '네메시스' 쪽은 아니거든요.
이츠세 카자미
(가만히 팔짱 끼고 나나세를 내려다봐요.)
말 잘하는 거는 좋다만, 너 뭔가 착각하고 있으니까 이건 확실히 해두자.
너는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가 맞아.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이쪽』세계에서도.
처음 네가 각성하면서 활약한 건 인정해. 그리고 무탈하게 잘 지낸것도. 하지만 언제나, 매일매일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마.
...아~ 잔소리 한번 길게했네. 일단 뭐 쉬라고 했으니 쉴까.
(아스카를 데리고 다른 칠드런 애들 무리에 갑니다.)
아케미 나나세
(짧은 한숨)
(사람을 죽일 뻔 했던 날의 감각을 기억한다.)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기억한다.)
(만일 내가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면, 그런 상황에 처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옆에서 싸우던 반 친구와 이곳의 아이들. 그들에게는 익숙한 일이었겠지. 전부 보호 같은 것은 받지 못하고 있잖아.)
(무탈하기 때문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나를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아이들을 향해 사라지는 이츠세를 잠시 바라보고 있다가 시선 돌린다. 그리고 반대로, 마나카를 데리고 아이들 무리와 잠시 떨어진다.)
GM
일상과 비일상.
억압과 자유.
인간과 괴물.
그 둘을 나누는 얇디 얇은 벽은 대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그 벽은 과연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전히 해답을 알지 못한 채, 우리들은 이 해방(Liberation) 속에서….
장면 종료.
씬 7 : 의문
등장인물 : 전원 등장 자유.
네가미 마모루
(이거 내 씬이야)
1D10 (1D10) > 2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50 → 52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5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1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45 → 46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45 → 54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52 → 57
GM
이러저러한 사건이 있고 나서, 네가미 마모루는 방과 후 여러분을 호출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왜, 아무도, 제대로, 보고도 없이, 갑자기, 다들, 사라진 겁니까!!
이츠세 카자미
내가 내 드라이브까지 보고 해야 해?
네가미 마모루
(어중간한 오타쿠 라O오스처럼 엎어짐)
미츠하시 마사루
얏호~ MIMA 등장~!
이츠세 카자미
그래도 이렇게 소집하니까 모여줬잖아. 이걸로 만족하라고~.
GM
현재 N시 지부는 서류의 산으로 가득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안미안미~!☆
GM
그만큼 N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겠죠.
이츠세 카자미
휘유, 서류 한 번 많네. 이거 다 시험지는 아니겠지? (슬쩍 집어서 내용 봐요.)
미츠하시 마사루
일 대박~ 이거 다 해야하는 거야?
이츠세 카자미
(음 못읽는 한자가 많네.)
네가미 마모루
심지어 요기 씨는 내 연락을 아예 씹었어…….
미츠하시 마사루
요기?
네가미 마모루
그 날 이후로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중얼중얼 하다가,)
이츠세 카자미
또 신입?
네가미 마모루
뭐, UGN 일본 지부에서 칠드런들의 교육 담당이었다던데….
스포트라이트, 모릅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 ...
네가미 마모루
요기 다이스케라고.
이츠세 카자미
그런 사람이 있어?
미츠하시 마사루
... ...으으응! 알긴 하는데~ 친한 건 아니고☆
네가미 마모루
저 때는 다른 교관님이셔서. 잘 모르겠군요.
미츠하시 마사루
교관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이츠세 카자미
흠. (가만히 미츠하시의 표정을 살피다가 적당히 맞장구칩니다.)
뭐 그래, 교관이나 선생 같은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학생이 어딨어.
네가미 마모루
……….
미츠하시 마사루
그은데~ 그 요기 씨가 왜 N시 지부에?
(선생 커버가 듣고 있잖아! 카자미 팍팍 때림)
이츠세 카자미
(얼마나 아프게 때렸지?)
네가미 마모루
연이은 칠드런 실종 사건에 일본 지부가 보다 못해 파견했다고 하더군요.
…… 안그래도 오늘은 그 건으로 여러분을 불렀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 건?
미츠하시 마사루
(음... 마모루 표정만큼 때렸는데 괜찮은듯)
이츠세 카자미
(에궁. 아기고양이 쓰담)
네가미 마모루
현재 N시에는 칠드런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잉?
이츠세 카자미
그래?
미츠하시 마사루
갑자기 칠드런 실종 사건?
네가미 마모루
그 중심에는 '리버레이터즈'라는 단체가 중심인 것 같고 말이죠.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즈는 모르는 얘기지만 칠드런 관련에는 조금 생각이 많아지는지 길지 않은 침묵.)
네가미 마모루
일본 지부 지부장인 '리바이어선'께서 직접 내려오실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져서… 관련해서 정보를 모으고, 앞으로의 행동방침을 정할까 합니다만.
이츠세 카자미
(일단은 평소같은 심드렁 투로 있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으~음, 그럼 그 리버레이터즈를 찾아서 박살내면 되는 거 아냐?
이츠세 카자미
oO(물뱀...)
메인
네가미 마모루
네, 일단은 그렇죠.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러면 어떻게 할건지, 그 방침도 이미 정해두고 우릴 부른 거 아냐?
(지시를 내리는 입장이지 않냐는 투로 물어요.)
아케미 나나세
네, 아마 시킬 일이 있으니까 부르신거겠죠. (그렇죠?)
미츠하시 마사루
응응, 파팟하고 끝내고 파르페 먹으러 가자~ 이번 신상은 링고아메팝핑슈가유니콘블라스트래!
이츠세 카자미
길어. 뭐 주술이냐?
미츠하시 마사루
요즘 신상은 다 이렇다구, 노땅 이치노스케!
이츠세 카자미
아 이름이 해괴하잖아. 몇 줄짜리야?!
정보
GM
정보 조사
리버레이터즈 <정보: UGN, 뒷세계> 7
리버레이터즈 <정보: UGN, 군사> 10
나루카미 라이토 <정보: UGN> 8
시로가네 아스카 <정보: UGN, 소문> 7
요기 다이스케 <정보: UGN, 소문, 웹> 8
요기 다이스케 <정보: UGN, 뒷세계> 10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바보~ 바보 이치노스케~! 한 줄도 못 외운대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한 줄은 외웠거든?!
링고아메 팝,파핑,... 팝...
에이 몰라!
네가미 마모루
링고아메아무튼, 당장에 필요한 정보는 리버레이터즈의 본거지와 그들의 본 목적, 그리고… 그들의 리더의 정보일까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헤에, 리더를 벌써 알아냈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야 혼자 일 해도 되는 거 아냐?
네가미 마모루
아니, 앞으로 여러분이 찾아야 한다고요.
아케미 나나세
아직 모르니까 조사해봐야 한다는 거겠지.
...
미츠하시 마사루
마모땅은 하는게 뭐야!!!
아케미 나나세
그럼 선생님은 여태 뭐 조사하셨어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앞으로 여러분이! 이것들을! 찾아야! 한다고요!
미츠하시 마사루
일이겠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거 지부장이면 혼자서 좀 하지
네가미 마모루
지부장이란원래수습하는위치란말입니다!
이츠세 카자미
난 바쁘다고?
미츠하시 마사루
응응, 수습담당이지.
아케미 나나세
사건이 터지고 나서만 해결할 수 있다?
네가미 마모루
누가 지금 이 실종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그럼 마모땅이 수습해줄테니 우리는 신나게 뒤져볼까~!!
아케미 나나세
전투에 있어서 최상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네가미 마모루
(속으로 머리 쥐어뜯음)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흰 머리 난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미 났을수도. 괜히 머리 더듬어 봅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머리 하나 뽁 뽑아줌)
메인
아케미 나나세
(났구나...)
미츠하시 마사루
아직 검은색! 걱정 NO!
메인
이츠세 카자미
없어? 흰 머리 한 가닥당 500엔 달라고 해 봐
메인
네가미 마모루
……….
미츠하시 마사루
염색시켜서 뽑는게 빠르지 않을까~
이츠세 카자미
다 뽑게?
네가미 마모루
얼른 업무 실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MIMA는 부자가 될 거야.
네가미 마모루
다들 일하러 가십시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네이네이~ (총총)
아케미 나나세
네엡. (요기 다이스케 정보: 소문으로 조사해볼게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럼 정보: UGN으로 조사해볼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리고 슬쩍 나와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계속 신경쓰이던 라이토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왜 사망으로 등록되어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은 것. 정보:UGN.)
메인
GM
나나세부터 차례로 판정!
아케미 나나세
(아마 UGN에 소속되어 있는 마나카를 통해 사람을 소개받거나 정보를 물은 거겠지...)
2D10 (2D10) > 4[2,2] > 4
(앗)
메인
아케미 나나세
(으앙 다시)
1D10 (1D10) > 10
메인
아케미 나나세
(ㅠㅠ...)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46 → 56
메인
아케미 나나세
2D10 (2D10) > 13[9,4] > 13
(휴)
메인
아케미 나나세
(가 아니군)
메인
아케미 나나세
(마나카를 통해 소개받은 칠드런 친구에게 과자 사주고 이래저래 조사해봐요 재산점 1점 소모합니다)
GM
확인!
메인
GM
"와, 나 이런 과자 처음 먹어봐!"
메인
GM
그렇게 말하는 칠드런 친구는 이야기를 술술 불어나갑니다.
정보
GM
▷요기 다이스케 <정보: UGN, 소문, 웹> 8
UGN 소속의 연구원. 칠드런의 교육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칠드런을 교육해왔지만 시로가네 아스카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임무를 위해서라곤 해도 칠드런의 감정을 제어하고 병기로 만드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칠드런들에게는 '티처'라 불렸다. 그의 연구소는 현재 폐쇄되었고 지금은 아무도 이용하고 있지 않다.
정보
GM
▷요기 다이스케 <정보: UGN, 뒷세계> 10
UGN에는 비밀로 그의 연구소를 경유해 방위대의 미사일 정보에 접촉한 이력이 있다. 방위대의 미사일에 대해 정보수집을 할 수 있다.
정보
GM
새로운 핸드아웃
방위대의 미사일〈정보: UGN, 군사〉8, 10
메인
GM
"티처 말이지~ 얼마 전에 은퇴했다고 들었어."
메인
GM
"마지막으로 돌봤던 게 아스카라고 했던가? 그 아스카라는 애가 망가져 버렸거든."
메인
아케미 나나세
...망가져?
메인
GM
"응, 자세한 건 나도 모르는데. 어른들이 말이지, 쓸모없어졌다고 하는 걸 들었어."
메인
GM
"그리고 말이지? 그 날 이후로 티처, 뭔가 보고 있었어."
"NDA? 뭐였지?"
"JSDF였나? 뭐 그런 이름의 사이트였는데~"
메인
GM
"내가 좀 더 자세히 보려고 하니까 막 화를 내길래 제대로는 못 봤지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이쪽은 지부장 등쌀에 밀려 나와서 못이기는 척 조사하러 나와서 시로가네 아스카에 대해 물어볼께요. 정보 :UGN으로 나중에 판정하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렇구나... (NDA... JSDF. 약자를 기억해둡니다. 고개 끄떡이고 감사의 뜻으로 이래저래 과자 좀 더 쥐여주고 갑시다)
GM
다음은 선언이 빨랐던 마사루부터.
미츠하시 마사루
3DX+1 (3DX10+1) > 9[7,8,9]+1 > 10
메인
GM
그러고 있는 와중, 마사루는 슬쩍 UGN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라이토의 정보를 검색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제발 이상한 짓 하고 다니는 거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뒤져봅니다. 가방 안에서 미지근해지고 있는 콜라마냥.)
정보
GM
▷나루카미 라이토 <정보: UGN> 8
전 UGN 칠드런, 코드네임 "라이트닝 볼트". 요기의 교육을 받은 사람 중 하나. 같은 연령대의 칠드런들 중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우수했다. 몇 달 전, 어느 임무 중에 행방불명 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UGN 칠드런으로 활동하던 시절, 칠드런들의 복지에 대해 불만을 내보이곤 했었다. 지금은 “리버레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오버드를 위해 무언가 '큰일'을 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마사루가 불러낸다면 라이토와 접촉할 수 있다. (트리거 씬 오픈)
메인
GM
당신이 아는 정보가 대부분입니다. UGN의 칠드런이었고, 성적이 우수했으며….
메인
GM
……최근 갱신된 정보가 눈에 들어옵니다.
메인
GM
'사망 처리했었으나, 살아있는 것을 확인. 현재 '리버레이터'로 활동 중으로 추정.'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 마모루가 했던 리버레이터즈와 칠드런 실종 사건에 대해 떠올리고 안색이 변합니다. 이자식 대체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 거야! 빠른 시일 내에 만나러 가야겠다는 생각. 하지만, 어떻게 만나지? 습관적으로 목을 박박 긁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일단, 이건...
(마모루 씨한테는, 어떻게 말해야 하지...)
메인
GM
그러는 와중, 그 시점에 카자미는―
메인
이츠세 카자미
1dx+1 정보:UGN (1DX10+1) > 3[3]+1 > 4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에 대해 찾아보지만 이름 탭에서 계속 머물러있는듯)
메인
이츠세 카자미
1d10 재등장 (1D10) > 4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54 → 58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라고 이름 찾아봐요 )
1dx+1 정보:UGN (1DX10+1) > 10[10]+6[6]+1 > 17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 뭐야 한자 이렇게 바꾸는 거였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계속 히라가나로 찾은듯)
메인
GM
현대의 테크놀로지란….
자판 위로 느리게 움직여 한자를 바꿔 검색해보면….
정보
GM
▷시로가네 아스카<정보: UGN, 소문> 7
전 UGN 칠드런, 코드네임 '언노운 디텍티브'. 요기의 교육을 받은 마지막 한 명.
《사이코메트리》가 특기이며 모든 물건에서 정보를 읽어낼 수 있었다. 의식을 좀 더 깊이 침투시키기 위해 UGN의 훈련을 통해 감정을 의도적으로 제어하는 와중 감정을 전부 잃어버렸다.
메인
GM
아스카에 대한 실험 기록이 나옵니다.
메인
GM
『감정 제어 실험』
메인
GM
피험체 : 언노운 디텍티브
실험의 내용 : UGN 본부와 협력하여, 해당 피험체 겸 견습 칠드런의 감정을 제어한다.
목표 : 효율적인 정보 조사
실험 결과 : 목표 달성 성공. 언노운 디텍티브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개화. 실험 도구 A, B, C의 피상기억을 읽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메인
GM
평가 - 부정적 : UGN의 향후의 발전에 있어 언노운 디텍티브의 활용성이 넓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일본 지부의 칠드런 A의 소거에 있어서도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아 감정적 판단에 문제가 생김을 확인. 이후 재검토 요망.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느 조직이든 윗물은 다 이런 놈들 투성이구만. (혀를 차면서 재검토 요망이라는 글자를 눈여겨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일단은 계속 쓸 패로 생각했다...그런 식이었던 거 같고.
메인
GM
보고서의 제출자는 요기 다이스케로 되어 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요기 다이스케... (턱을 쓸며) 아까 사라졌다고 했던 인물이었지.
아무래도 이 사람에 대해선 스포트라이트나 네메시스에게 물어야겠군.
메인
이츠세 카자미
(두 사람을 찾으러 이동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러면 그러는 와중, 이쪽은 핵심인 '리버레이터즈'에 대해 알아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정보: UGN>으로.)
1d10 (정보 주사위 하나임) (1D10) > 9
메인
네가미 마모루
(기능치 2점으로 총 11점입니다.)
정보
GM
▷리버레이터즈 <정보: UGN, 뒷세계> 7
오버드 능력이 각성한 소년들로 이루어진 팀. "해방자"를 의미한다. 자신의 욕망과 힘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암호이다. 소속된 많은 아이들은 그저 순수하게 자유를 만끽하고 있지만, 일부 정예들은 N시 안팎을 가리지 않고 목격되고 있다. 리더는 코드네임 "리버레이터" 나루카미 라이토.
▷리버레이터즈 <정보: UGN, 군사> 10
리버레이터의 정예부대가 방위대에서 미사일을 강탈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들의 행동의 배후에는 코드웰 박사의 사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요기 다이스케와 리버레이터즈로 추정되는 오버드의 접촉을 목격한 이가 있는 듯하다. 어쩌면 리버레이터즈 쪽으로 정보를 누설하던 것은….
정보
GM
새로운 핸드아웃
코드웰 박사 〈정보: UGN〉 7
메인
네가미 마모루
코드웰…! (그 이름에는 자신도 모르게 침음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것보다 요기 다이스케가… 아니, 리버레이터… 미사일이…!!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심호흡)
【이지이펙트: 대사제어】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뇌신경을 완벽히 제어하여, 그 대사 기능을 안벽히 장악하는 이펙트. 당신은 정한 시간에 차질 없이 기상하고, 순식간에 잠들 수 있다. 소화 기능, 면역 기능도 완벽히 제어함으로서 건강하고, 감정도 원하는 만큼 철저하게 제어할 수 있다. GM은 필요를 느낀다면, <의지> 판정을 하게 할 수 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일단 키리타니에게 보고를 올리고요, 요약해서 다른 애들에게도 정보 전송을 해주고, N시 지부 에이전트들에게 연락하여 요기 다이스케를 수배합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즈가 뭘 하려는 건지, 정보를 전달 받고 절망되 포즈로 서있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악 미친놈)
메인
이츠세 카자미
(미츠하시 챙겨요.)
네가미 마모루
(수배까지 끝내고 이쪽도 절망되 얼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꾸물거리고 있을 시간이 어딨어. 똑바로 서!
메인
이츠세 카자미
(마모루는...뭐 일어나있는거 같으니 등만 한대 팡 때림)
네가미 마모루
(팡팡 맞아요.)
미츠하시 마사루
바보 이치노스케! (괜히 이쪽에 억울해서 소리치긴 해도 바로 한숨 쉬며 갈무리 해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소리칠 힘은 그래도 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흥.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일단 급하니까 코드웰 박사 이름이 왜 나왔는지 또 같은 기능으로 조사해요. 데이터 베이스 봑봑봑봑 뒤져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3DX+1 (3DX10+1) > 8[1,6,8]+1 > 9
메인
GM
재등장도 굴리자.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1
(ㅋ)
GM
굿.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57 → 58
메인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9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56 → 65
메인
GM
코드웰 박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메인
GM
그도 그럴 것이, 그는 UGN을 창설한 인물이기도 하니까요.
정보
GM
▷코드웰 박사〈정보: UGN〉 7
UGN 창설자이며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연구의 제1권력자.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생존하여 FH의 셀을 이끄는 것이 확인되었다.
요기 다이스케, 나루카미 라이토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런 사람 이름이랑 아는 녀석 이름이 동시에 거론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메인
GM
그 외침이 무색하게,
몇 초 전, 정보가 갱신됩니다.
메인
GM
'리버레이터와 배신자(더블크로스), 코드웰 박사와 접촉 가능성 높음. 빠른 수색 지원 바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쯤 되면 목을 아예 박박박 긁어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 스트레스받아 아 환장하겠네 아 진짜악)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전에 아스카가 준 과자 미츠하시 입에 넣어요)
네가미 마모루
저, 정신 차려라, 마사루…!
이츠세 카자미
당 떨어지는가 본데, 좀 가만히 있어.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쪽도 환장할 노릇이긴 합니다. 코드웰이? 내 담당 구역에? 절망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으으으... (과자 입에 물고 절망되 표정)
메인
이츠세 카자미
세트로 난리구만...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래도 잘 먹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문제는 이 와중에도 라이토에 대한 걸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스스로)
메인
아케미 나나세
(골아프다... 미사일? 리버렉터즈가? 진짠가... 믿기지가 않는 일이지만 어쨌든 조사를 이어갑니다. 마나카를 통해 UGN 데이터베이스와 칠드런에게 접근하여 미사일에 관한 정보를 수색해봅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3D10 (3D10) > 8[1,1,6] > 8
(으앙)
메인
아케미 나나세
(혼자서 조사를 시도해보지만 너무 스케일이 큰 건이라서 쉽지가 않다...! 지부로 돌아가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합시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1d10 재등장 (1D10) > 5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58 → 63
[ 이츠세 카자미 ] 침식D : 0 → 1
이츠세 카자미
어이, 미사일이라니 이거 진짜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진짜인지 아닌지 거짓말 말라며 조사해봅니다.)
2dx+1 정보UGN (2DX10+1) > 8[2,8]+1 > 9
네가미 마모루
아마… 진짜일 겁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쪽의 정보와도 많은 부분이 상충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스케일이 큰 것도 정도가 있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재산점 1점 소모합니다.)
아.. 팔짝 뛸 노릇이구만. (그러더니 슬쩍 밖으로 나가요.)
정보
GM
▷방위대의 미사일 〈정보: UGN, 군사〉8
최근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세계정세를 대비한 방어력 강화」라는 이유로 극비리에 3발의 탄도 미사일을 입수하여 요격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었다. 엄중한 프로텍터가 걸려있으며, 강탈되더라도 발사될 일은 없다. 미사일의 소재지는 은폐되어있다.
정보
GM
▷방위대의 미사일 〈정보: UGN, 군사〉10
허나, 최근 프로텍트를 관리하는 미사일 부대 소속 사관 한 명이 행방불명 되었다고 하는데…….
메인
네가미 마모루
(불은 붙이지 않고 담배만 문 채로 잘근잘근….)
일단… 일본 지부에는 보고해 놓았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현재로서는 답신은 없습니다만…. (당연하지. 그쪽도 그쪽 나름대로 난리가 났겠지….)
메인
아케미 나나세
(아무래도...)
미츠하시 마사루
.......네에...
아케미 나나세
(안색이 좋지 못하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대충 화풀이하고 온듯)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누구한테?)
아케미 나나세
(토끼인형?)
이츠세 카자미
거기도 지금 보고 듣고 폭탄 떨어진 것처럼 난리났겠지.
미츠하시 마사루
(카자미는 유리 엄마야?)
이츠세 카자미
(키리타니에게 뭔 임무를 준거냐고 따지고 왔을듯)
메인
GM
아마 키리타니는 앞서 마모루의 보고를 받은 터라 상식적인 선에서의 응대 밖에 하지 못했겠습니다만,
키리타니 유우고
그래도… 이것으로 여러분을 확실히 신뢰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메인
GM
같은 말은 했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지금 신뢰 어쩌고 할 때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지금 상황이 터지기 직전의 폭탄이라고.
메인
GM
그 말에 어느 때처럼 웃고 넘어갔던 것 같기도 합니다.
메인
GM
늘 그랬던 남자였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젠장... 이 너구리 같이 능글맞게 굴기나 하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절망하고 있던 네메시스나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나나세를 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미사일도 문제이지만, 하나 묻겠는데. '요기 다이스케'의 행방은 여전히 모르는거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으음, 잘 모르겠는데...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찾아볼까?
이츠세 카자미
어떻게? 짚이는 곳이라도 있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니 뭐, 맨 땅에 헤딩 하는 거지. 여태까지처럼.
메인
아케미 나나세
아, 짚이는 곳이 있어요.
미츠하시 마사루
어라, 정말로?
이츠세 카자미
어디!
네가미 마모루
…어딥니까?!
아케미 나나세
아까 요기 다이스케에 대해서 조사했을 때 최근 활동 구역을 파악해뒀거든요. 동선을 봤을때 그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곳은... (요기 다이스케의 기지로 추측되는 위치를 알려줘요)
미츠하시 마사루
oO(아케미 씨 노이만인가)
이츠세 카자미
좋아, 잘했다! (머리 쓰담?인지 꾸욱인지)
미츠하시 마사루
(어떤 노이만 흘끔 보고 안 본 눈)
네가미 마모루
사실 노이만 신드롬도 발현되었다던가?!
이츠세 카자미
허튼소리말고.
아케미 나나세
퓨어가 아니었던 건가요, 저는. (실제로 아니다)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 명령 해.
네가미 마모루
나중에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겠군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결국 우리를 지휘하는 건 너다.
네가미 마모루
(실제로 아니다.)
이츠세 카자미
방침 정하고, 명령 내려.
네가미 마모루
(잠시 무언가를 정리하듯 짧은 침묵,) 추측되는 위치가 그 부근이라면 정확히는 이쪽, 연구소일 겁니다. 그는 연구원이었으니 아마도 연구소가 가장 익숙한 장소겠죠.
메인
네가미 마모루
갑작스런 습격은 요기 다이스케가 눈치를 채고 도망갈 수 있는 빌미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소수로만, 즉 지금 멤버로만 움직이고 싶은데, 다들 괜찮습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 저기. 그렇다면 나는 따로 움직여도 될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디로 가려고?
네가미 마모루
스포트라이트…? 뭔가 짚이는 거라도?
미츠하시 마사루
그건, 아니지만... ...
저기, 마모... 네메시스. 잠깐 따로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네가미 마모루
……알겠습니다. (하고는 다른 이들에게 잠시 기다려달라는 손짓을 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의심의 눈초리로 지긋이 봐요)
미츠하시 마사루
(마모루 끌고 문 밖으로 나가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리고 문 닫히자마자 90도 머리 박아요!!!!) 죄송해요, 마모루 씨!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저, 그게, 보고하는 게 늦었습니다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 ... "라이트닝 볼트"와 오전에, 접촉이 있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늦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리버레이터즈에 대한 건 방금 알았습니다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래서, 저, 저는 그를 찾으러 가게 해주세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아니, 홈 출신이니까 혹시나 안면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만일, 그가 배신을 종용할 가능성은? (이미 했다.)
미츠하시 마사루
보고를 미룬 건 제대로 징계 받겠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배신을 종요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이미 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한참을 고민하듯 말이 없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부탁드립니다, 마모루 씨. 그 녀석이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건 마사루로서, 아니면 스포트라이트로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목을 긁으려던 손을 꽉 쥐어 내리고.) ... ...마사루로서, 라이토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포트라이트"예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자신의 입장을 모르고 있는 건 아닙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가 정말로 그런 짓을 꾸미고 있다면... ...
... ...안, 될까요.
네가미 마모루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라고 했던 것은 나였으니까.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러니, 정 원한다면 다녀와라.
메인
네가미 마모루
대신, 갔다가 '와야 한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좋아. 그러면 먼저 출발해라. 다른 멤버들에게는 내가 설명해 놓을 테니.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네, '다녀오겠습니다'!
(곧바로 바쁘게 발걸음을 재촉해 라이토를 찾으러 갑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러면 이쪽은 다른 멤버들에게 전달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마사루는 리버레이터즈의 추가 조사를 담당했노라고.)
이츠세 카자미
혼자 보내도 되는거야?
신입이라도 붙여 보내는 게 낫지 않겠어?
아케미 나나세
위험한 일이면 선생님 선에서 말렸겠죠.
네가미 마모루
이 정도 임무는 본인이 알아서 해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실력만은 확실한 녀석이니까.
아케미 나나세
애초에, 미츠하시 쪽에서 바란 일이고...
이츠세 카자미
흐음.
그럼 우리는 요기 다이스케의 신병 확보인가?
메인
네가미 마모루
예, 다른 마음에 걸리시는 것이 있다면 그쪽으로 빠지셔도 괜찮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아니. 그건 내가 내릴 판단이 아냐.
네가미 마모루
요기 다이스케는 연구원이지, 전투원이 아니었던 터라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츠세 카자미
일부러 차출해서 내리는 명령이 아니라면 됐어.
아케미 나나세
저는 요기 다이스케 씨를 한 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그쪽으로 따라갈게요.
이츠세 카자미
나도 이쪽에 가담하지.
네가미 마모루
거기까지 이동하는 기동성에 있어서 "터보 게일"이 적합하다는 판단은 있기 때문에 동행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나나세의 말에는 의문을 표하는 얼굴로 시선을 둡니다.)
아케미 나나세
... ... 이 실종사건의 배후에 그가 있다면, 마나카의 실종에도 관여되어 있었다는 뜻일 테니까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 그런 이유라면. 그렇다고 해도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당신은 UGN 소속도 아니니, 너무 전력을 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5분 내로 준비 마쳐서 출발합시다.
아케미 나나세
(고개만 가볍게 끄덕인다.)
이츠세 카자미
1초라도 늦으면 혼자 돌입한다!
GM
세계의 해방자(리버레이터), 코드웰 박사, 미사일….
메인
GM
세계의 종말을 꿈꾸는 소년소녀들….
과연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장면 종료.
씬 8 : World End…
마스터 씬.
메인
GM
『리버레이터즈 개화 계획에 ▒하여』
메인
GM
수신인 : ▒프레드 ▒ 코드웰
발신인 : 마▒터 레이▒ ▒▒ ▒▒▒▒▒
메인
GM
아버지께. 만나 뵙지 못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UGN 홈의 교관이라는 요기 다이스케와 협력해서, 리버레이터즈의 녀석들을 개화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메인
GM
항상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UGN을 세우고, 그 UGN을 뛰쳐나와 종적을 감춰 우리의 셀로 찾아왔던 그 순간부터, 저는 아버지를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GM
리버레이터즈 녀석들은 저와 비슷한 동년배의 아이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새로운 모르모트들이 마음에 드신 것 같아, 지켜보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메인
GM
아버지가 작성하신 논문을 전부 읽었습니다. 분명 녀석들도 저처럼 졈화 하는 것이겠지요. 아버지의 가설은 실로 흥미롭습니다.
메인
GM
10대의 2차 성징을 맞이하는 오버드들은 정신적으로 불완전하며, 그들의 졈화는 성년이 된 오버드와 다르다….
녀석들은 분명 지금도 서로 행복이니 자유니 그런 것을 말하며 서로 인연을 유지하고 있을 겁니다. 아버지가 그 부분을 언급한 페이지를 보았을 때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졈이라는 것이 인연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역시 아버지는 굉장해요.
이 실험이 성공해 가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정말로, 정말로 굉장할 겁니다.
녀석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실험에 동참하고 있을 터입니다. 아버지의 이상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세계가 하루 빨리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
장면 종료.
메인
GM
씬 9 : 최초의 계획
등장인물: PC 2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10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58 → 68
GM
마사루는 라이토를 만나러 어디로 향했을까요?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추가D : 0 → 1
미츠하시 마사루
(일단 처음 만난 곳부터 가봤을 것 같아요. 그 뒤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번화가, 그 다음에는 좀 으슥한 곳.)
(중간중간 아는 칠드런들에게 요즘 무슨 일 없냐고도 물어봤을듯.)
GM
처음 만난 골목, 번화가, 으슥한 뒷길, 아는 칠드런들에게 물어물어 찾아봐도 영 정보가 없다 싶을 즈음―
나루카미 라이토
누굴 그렇게 찾아?
GM
첫만남처럼, 또 다시 불쑥 나타나고야 맙니다.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태평하게.
미츠하시 마사루
너...!!
(잡고 인적이 적은 곳으로 끌고 갑니다.)
너, 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미쳤어?
나루카미 라이토
응? 뭐가?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즈니, 미사일이니, '티처'는 왜 이곳에 있는 거고!
콜라 어쩌고 할 얘기가 아니잖아, 라이토!
GM
그런 와중에도 번화가 쪽에서는 가족, 친구, 커플……. 저마다가 즐겁게 일상을 만끽하며 꺄르르 웃는 소리마저 들려옵니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시선이 옆으로 흐르는가 싶더니,) …… 돼지 새끼들.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마사루, 있지. 저 녀석들은 말야, 전부 돼지 새끼들이야. 먹이를 누가 주는지도 모르고 받아먹으며, 그것에 감사할 줄도 모르는 가축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목숨을 버려가며 정말 문자 그대로 죽어라 일하는 우리들은 한 번도, 누리지 못한 것들을… 저 녀석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며 살아오고 있어.
미츠하시 마사루
……그게 억울해서, 깽판이라도 치겠다는 거야?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다 알고 왔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래, 알고 왔어.
나루카미 라이토
일단 첫째, 깽판은 아니야. 나 개인으로서는 저 녀석들이 죽도록 미워. 정말, 문자 그대로 "찢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세상은 바뀌지 않아. 그렇지?
미츠하시 마사루
… …
나루카미 라이토
말했잖아. 큰일을 한다고.
미사일은 미끼다. 그걸 방패 삼아 UGN과 협상할 거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그들이 들어줄 거라고 생각해?
어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나보다 네가 더 잘 알텐데.
나루카미 라이토
들어주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야.
일반인들에게 미사일의, 오버드의 존재를 알린다.
그렇게 하면 UGN측에서는 강제로라도 우리와 협상을 해야 할 거야.
그렇게 해서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뭐,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지.
애초에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내가 살해되는 시나리오가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미츠하시 마사루
그걸 알면 왜 이딴 짓을 하고 있는 거냐고, 미친 놈아.
나루카미 라이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으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오버드가 세상에 밝혀지면, 미사일을 두고 협상을 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우리를 괴물로 보는 사람이 일부에서 세상으로 바뀔 뿐이잖아!
나루카미 라이토
말했지? 나는 어둠을 밝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우리의 존재를 인정하려면, 일단 알아야 해.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야, 그 뒤에 인정이라도 받을 수 있는 거라고.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서― 설마 말리러 온 거야?
미츠하시 마사루
……그럼 내가 뭐하러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나루카미 라이토
같이 가자고 했잖아.
아직도 두려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불합리하다는 건 알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알고 있지만, 알지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칠드런 같은 짜증나는 일, 그만둬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는 건 아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런 방식은 너무 과격해.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과격하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너답다고 해야 할지, 아님 그럼에도 혹시나 기대했던 게 아쉽다고 해야 할지.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럼 이렇게 물으면 어때.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나야, UGN이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UGN 같은 건, 싫은게 당연하잖아. 나도…… ……(손에 얼굴을 묻고 한참 침묵합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하지만 라이토, 나는……
나는, UGN을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야.
그러니까…… 그런 질문을 한대도, 널 말리지 않을 수는 없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라이토.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유감이야. 이렇게까지 물어보면, 못 이건 척 내 편을 들어줄 거라 생각했는데.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네가 변한 걸지, 아님 내가 변한 걸지.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옷깃을 붙잡은 손을 떼어 내며, 그 손에 무언가를 쥐어 줍니다.)
함께 하고 싶었는데.
메인
리버레이터
아쉽네.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토.
리버레이터
네 앞길 하나 못 밝히는 나에게 그 이름은 어울리지 않지.
나도 선택을 한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
빛(라이토)이 되느니, 해방자(리버레이터)가 되겠다고.
네가 버리지 못하는 것처럼, 나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그 이름은 이제 다시 네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
네가 지어준 거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무언가 내려앉는 것처럼, 손 안에 들어온 것을 움켜쥐고.)
……가지 마.
콜라라면 내가 잔뜩 사줄게. 게임이라면 같이 할게. 좋아하는 카페에 새로 나온 신상 메뉴라던가, 새로 산 라인 스탬프 같은 것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나랑 다른 길로 가지 마, 라이토…….
메인
GM
그는 어떤 표정을 지었던가요.
눈물로 부얘진 시야 속에서도 마지막 말만은 확실하게 들렸습니다.
메인
GM
"안녕, 마사루. 네게 승리가 있길."
메인
GM
그 말을 끝으로 라이토, 아니 리버레이터는 인파 속으로 사라집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문득 이제서야 정말 혼자가 됐다고 느낀다. 홈의 훈련이나, 전화를 받지 않는 미츠하시 댁이나, 불이 꺼진 방, 솔직할 수 없는 모든 순간, 그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는 순간들을 지나 이제서야 정말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빛이 없는 길은 얼마나 넓은 지, 얼마나 긴 지, 가늠조차 되지 않아서.)
(손 안에 남은 것을 물끄러미 내려본다.)
GM
손 안에 쥐어진 것은 UGN의 ID 카드.
메인
GM
지금은 이제 없는, "라이트닝 볼트" 나루카미 라이토라고 쓰여진 낡은 카드에서.
앳된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손을 놓은건 네가 아니라 나구나. 이 웃는 얼굴을, 자란 뒤의 약속을, 어둠을 비추는 사람이 되라고 이름을 지어줬던 그 순간을. 모두 이쪽에서 먼저 놓아버린 것이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뭘 선택해야 옳았던 걸까. 뭘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낡은 ID 카드에 얼굴을 묻고 빈 거리에 쪼그려 앉아 한참이나 울었다.)
메인
GM
우리는 선택을 했고,
후회가 있을지언정,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세계는 우리를 두고 계속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계속해서, 종말을 향해 나아갑니다.
빛이 없는 그 곳으로.
장면 종료.
메인
GM
씬 10 : 세계를 눈뜨게 하기 위하여
마스터 씬
메인
GM
……어두운 방.
메인
GM
존재하는 빛이라곤, 모니터의 뿌연 빛 하나 뿐인 공간.
탁한 빛을 뿜어내는 모니터 앞에는 수염이 덥수룩한 남성 한 명이 앉아 있습니다.
메인
GM
언뜻 봐서는 둔할 것 같은 커다란 몸집임에도, 모니터를 마주한 채로 타자를 치는 손놀림은 퍽 기민해서,
메인
GM
그가 이 방면의 프로라는 것을 쉬이 직감할 수 있습니다.
메인
GM
빠른 속도로 모니터에 입력되는 문자열들은 언뜻 봐선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메인
요기 다이스케
…….
메인
GM
남자, "요기 다이스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메인
GM
그 옆에는 외안경을 한, 정적이지만 어딘가 타인을 압도하는 듯한 분위기의, 섬뜩한 인영이 서있었습니다.
메인
GM
비일상을 살아가는 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적을 그 이름.
메인
GM
알프레드 J. 코드웰.
메인
GM
UGN을 창설하고, 그런 UGN에게 죽음을 가장하며 등을 돌려 배신하고,
메인
GM
펄스하츠의 셀에 협력하며 UGN의 파멸을 기도하는 그 박사가, 지금 이 곳에 있었습니다.
메인
코드웰 박사
과연. 이걸로 이제, 우리가 미사일 발사 권한을 손에 넣었다는 것인가.
메인
요기 다이스케
예, 박사님. 이걸로, 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도 있겠죠. 일본… 아니, 세계에까지도 말입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그 누구도 이제 '오버드'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모두가 오버드의 존재를 인정해주겠죠….
메인
요기 다이스케
세계도, 바뀔 겁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그렇게 움직이도록 할 겁니다.
이제 더 이상… 아스카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메인
코드웰 박사
그런가. (그 일장 연설을 듣고도 표정의 변화는 일절 존재하지 않습니다.)
메인
코드웰 박사
뭐… 수고 많았네, 요기 교관. 아니, 요기 연구원.
메인
요기 다이스케
…… (느리게 손을 쥐었다, 폈다.) 아뇨. 이제서라도 죗값을 치룰 수 있다니, 수고는 커녕 기쁠 따름입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 옳다고 생각해 왔지만, 그 아이가 망가진 것을 보고는 이제는… 알 수 없어졌습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그러니까… 지금, 적어도… 이렇게라도…….
메인
코드웰 박사
… '지금까지' 라고 했나.
메인
코드웰 박사
우습군. 앞으로도, 를 잘못 말한 것은 아닌가?
메인
코드웰 박사
자네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지금까지 스스로가 해온 것들에서 눈을 돌리고 싶을 뿐이다.
메인
코드웰 박사
고작 이런 일로, (툭. 눈 앞의 모니터를 두드리고,) 책임을 진 척, 손을 씻은 척, 죗값을 치룬 척 하면 곤란하지.
메인
코드웰 박사
누가 그것을 용서한다고 했나?
메인
요기 다이스케
박, 사님, 그게 무슨…….
메인
코드웰 박사
네게 답해줄 이유는 없을 것 같군. 무능한 데다가 비겁하기까지 한 실패자에게 무엇을 답해준들 이해할 것 같지도 않고.
메인
코드웰 박사
자네의 역할은 끝났다, 요기 다이스케.
메인
코드웰 박사
하지만 그 정도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는 자네가 한 일을 누구도 용서해주지 않겠지.
메인
코드웰 박사
그렇지 않나?
메인
GM
코드웰이 조롱 섞인 한 마디를 남기며 어둠을 응시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
메인
GM
어둠 속에서, 이름을 버린 소년이 걸어 나옵니다.
메인
요기 다이스케
왜… 왜 네가 이곳에 있는 거냐, 라이트닝 볼트.
메인
요기 다이스케
너는 분명 다른 곳으로 간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메인
리버레이터
갔었죠. 근데… 조금 이르게 돌아오게 되어서.
메인
코드웰 박사
그래. 라이트닝 볼트. 네가 무슨 말을 듣고 왔는지,
메인
코드웰 박사
(리버레이터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들려주도록.
메인
리버레이터
……어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메인
리버레이터
오버드가 세상에 밝혀지면, 미사일을 두고 협상을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우리를 괴물로 보는 사람이 일부에서 세상으로 바뀔 뿐이라고.
메인
리버레이터
내가 아무리 애써봤자, 이 세상의 녀석들은……
코드웰 박사
우리를 부정하고 우리를 괴물 취급하겠지.
네가 당해왔던 대로. 저 자가 너에게 했던 대로.
가증스럽기 짝이 없지. 그렇지 않나?
메인
요기 다이스케
미안… 미안하다. 정말로,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내가 반드시 책임을…….
리버레이터
…….
코드웰 박사
대답을 해야지, 리버레이터.
메인
리버레이터
…… 세상을,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메인
리버레이터
우리는 말이지, 티처…… 미사일의 탄두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넣을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
그게 폭발하면, 도시 하나 쯤은 각성하겠지?
메인
리버레이터
아니… 어쩌면 이 나라 전체가.
메인
리버레이터
그 파장이 퍼지고 퍼져서… 세계가 오버드로 넘쳐흐를지도 모르지…!
메인
요기 다이스케
바, 바보 같은 소리! 그런 짓을 했다가는…!
메인
리버레이터
그래.
메인
리버레이터
우리는 20년도 더 된, 그 비행기 사고를 다시 재현할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
세계에, 다시 한 번 '해방'을 선사할 거라고…!
메인
GM
코드웰은 여전한 얼굴로 어깨를 짚었던 손을 내려…
메인
GM
리버레이터에게 무언가를 쥐어줍니다.
메인
GM
검게, 번뜩이는.
메인
코드웰 박사
자, 자네의 욕망이다.
해방시키도록.
메인
리버레이터
(리버레이터는 그것을 들고, 요기를 조준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망설임을 짧습니다. 방아쇠를 당깁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당신은…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GM
비명과도 같은 외침에 맞춰 문이 벌컥 열립니다.
메인
GM
들어서는 것은 항상 무표정을 고수하고 있던, 부숴질 듯 처연한 소녀.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티처……?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왜…… 어째서…?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어째서야, 라이토……?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리버레이터
……….
시로가네 아스카
어째서…….
메인
리버레이터
……시끄러워, 아스카.
메인
GM
리버레이터는 여전히 들고 있는 그것의 방향을, 아스카에게로 향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시끄럽다고……!!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
메인
GM
발포되는 탄환.
한 번,
메인
GM
두 번,
세 번,
메인
리버레이터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들 따위, ……전부 죽으면 돼.
메인
리버레이터
아스카, …너도 죽고 싶어? 죽고 싶어서 그래?
메인
리버레이터
내 지시도 없이 내 뒤를 밟은 것에 모자라서, 저런 녀석 편을 들어주는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
저 녀석이 무슨 짓을 했는지, 너도 잘 알 텐데?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아냐, 이건…… (울컥 피가 토해집니다. 상처의 회복이 더딥니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이건… 이건 아냐……. 우리가 원하던 것이 아냐, 라이토…….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토, … 웃는 게, 좋다고 했잖아…….
이건, … 웃을 수 없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비틀거리던 아스카는 휘청거리다가,)
(그대로 문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 (전화기를 들고,) 나다.
메인
리버레이터
시로가네 아스카가 우릴 배신했다.
메인
리버레이터
녀석을 잡아서,
처리해라.
메인
리버레이터
(전화를 끊고,)
메인
리버레이터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메인
리버레이터
아니, ……이것이 우리가,
괴물들이 웃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메인
GM
마치 얼음처럼 차가운 그 목소리가, 고요한 연구실을 채웁니다.
장면 종료.
메인
GM
씬 11 : 박사의 결론
등장 인물: 자유
메인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9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65 → 74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7
메인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5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63 → 70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52 → 57
메인
GM
여러분이 연구실로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느낀 것은,
메인
GM
잔류하는 레니게이드의 기척과,
메인
GM
선명한 혈향.
문은 이미 열려 있고, 열린 문 틈 사이로 보이는 것은.
붉은 색.
어둠을 뚫고, 그마저 삼킬 듯이 채워진, 붉은 빛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주의해서 진입합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인상 가볍게 찌푸린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이츠세 카자미
아아. 이미 한 바탕 뭔가 지나간 듯 하구만... (혈향애 인상을 쓴다.)
메인
GM
조심스레 방 안으로 들어서면,
메인
GM
바닥에는 마모루가 아는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요기 씨…!
아케미 나나세
요기...
메인
GM
요기 다이스케. 홈의 교관이자 티처라고 불렸던 사람.
그 옆에서는 나나세와 카자미가 아는, 굳은 얼굴이 한 명,
메인
GM
그리고 그 뒤에는 무심하고, 건조한 시선으로 요기를 내려다보고 있는 인영 한 명 더 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이거... 좀 장황한 상황설명이 필요하겠는데?
메인
아케미 나나세
...생각보다 빨리 만났네.
GM
당신들이 들어왔음에도 특별히 적대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는 듯이, 느릿하게, 시선만을 당신들 쪽으로 향합니다.
이츠세 카자미
(농담 투로 말을 건네지만 적의가 가득한 시선으로 봅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
코드웰 박사
―UGN에서 온 자들인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옆에는 못 보던 얼굴 같은데, 마모루에게 리버레이터 옆의 인물에 대해 슬쩍 물어봐요.)
저 쪽은 모르는 얼굴인데. 어떻게 할거야, 일단 잡을까? (속닥)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알프레드. J. 코드웰 박사. 오랜만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코드웰... ?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곰곰)
메인
코드웰 박사
반갑네, 알프레드. J. 코드웰이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코드웰 박사... (어렴풋이 들어본 적 있는 듯한 이름을 되뇐다. 마모루의 표정을 보아하니 범상치 않은 인물인 것 같은데.)
메인
코드웰 박사
그리고, 유감이군. 보다시피 요기 다이스케는, (라이토의 어깨를 툭, 툭, 두드려줍니다.) 이 꼴이라. 한 발 늦은 모양이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UGN의 최초 설립자이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세계에 공표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뒷말은 삼킵니다.)
이츠세 카자미
...호오, 아주 대단한 분이랑 알고 지냈구만 꼬맹이. (리버레이터에게 빈정거리며)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은 뭐야. 고상한 어른이 어린애 꼬드겨서 깔끔한 척 하고 있는거냐?
메인
리버레이터
……. (그 발언에는 주먹을 꾹 쥐지만, 특별한 말은 없습니다.)
코드웰 박사
자네도 익히 알겠지만, (마모루에게 시선을 두다가 카자미 쪽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나는 성가신 것을 싫어하지.
심지어 능력도 없으면서 만용만이 앞서는 축생은 더더욱, 말이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 그러셔? 잘 됐구만. 나도 샌님은 싫어하거든.
메인
네가미 마모루
터보 게일…!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내가 뭐 틀린말 했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한 발 뒤로 물러난 채로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 시선만 굴린다. 끼어들어서 좋을 타이밍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에.)
이츠세 카자미
애초에 지금 이 꼴을 봐. 여기서 어떻게 할지는 처음부터 각오한 거 아녔냐고.
메인
네가미 마모루
하지만, 이 자와 대치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메인
코드웰 박사
안심하게. 네메시스. 나에 대한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지금은, 말이야.
메인
코드웰 박사
이 쓸모없는 것을 회수하러 온 것이라면, (요기를 눈짓합니다.) 가져가도 좋다.
이츠세 카자미
고작 하나? 거기 붙어있는 놈 한 명도 덤으로 줬으면 하는데.
코드웰 박사
글쎄. … 리버레이터. 너의 의지는, 어떻지?
(여전히 어깨의 손은 떼지 않은 채입니다.)
리버레이터
………나는….
나는, UGN을 버렸어. 지금의 나는 "리버레이터"다.
그러니 돌아가지 않아.
아케미 나나세
(성큼 앞으로 걸어나간다) UGN에 돌아오라는 이야기가 아냐.
이츠세 카자미
하아?
아케미 나나세
너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다시 만나면 대화하기로 약속했잖아.
리버레이터
―아케미, 나나세.
무슨 대화가 하고 싶지? (몸을 움직이면, 손에 들린 쇳덩이가 절걱이는 소리를.) 이런 상황에서?!
머리가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케미 나나세
네 손에 들린 그 쇳덩이를 무서워하지 않을 정도로는 좋다고 해도 괜찮겠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네가 여태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몰라.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네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나는 절대로 알 수 없어.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라면, 듣고 싶어.
메인
리버레이터
…… 하, 하하.
메인
리버레이터
또 재방송이군. 그래,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건지 듣고 싶다고? 좋아, 들려주지.
메인
리버레이터
우리는, 20년 전을 재현할 거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것이 네가 인간이 되기 위한 방식이야?
메인
리버레이터
아니. 나나세… 우리는 말이지.
인간이 될 수 없었어.
메인
리버레이터
이미 그걸 알고 있는데도, 나는… 나는 자꾸만…
헛된 빛을 쫓아서….
…… 인간이 되기 위한 방식이 아니야.
아케미 나나세
누가, 너보고 인간이 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성큼. 앞으로 나선다.)
메인
리버레이터
이건, (총을 지켜듭니다. 총구를 나나세의 쪽으로.)
괴물로서 살아남기 위함이야.
아케미 나나세
누가, 너를 괴물이라고 불렀는데. (개의치 않고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선다.)
리버레이터
누군지 알면, 그게 의미가 있나. (끼릭, 탄환이 피스톨에 들어맞는 소리가,)
어차피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메인
아케미 나나세
아니. 몰라. 전혀 모르겠어. (멈추지 않고 걸어나간 끝에, 총구가 이마 끝에 닿는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어. 네가 그 권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거라면 나는 어떻게든 도울거야.
메인
아케미 나나세
부당한 대우에 저항하고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UGN이 아닌 네 편을 들거야.
메인
아케미 나나세
하지만 너 스스로 「괴물」이기를 선택한다면──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너를 막을거야. 어떻게든! (그 총구를 갖다 제 머리에 댄다. 쏠 거면 쏴도 좋아. 그것은 명확한 선택지다.)
리버레이터
――그 말을,
메인
리버레이터
더 일찍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메인
리버레이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방아쇠를 당기면,)
메인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마그넷 포스》+《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5 │ 데미지 롤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은 커버링을 실행한다. 이 커버링에 의해 당신은 행동 완료가 되지 않으며, 당신이 행동 완료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1메인 프로세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가드치에 +3D10의 수정을 가한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놓치지 않고 나나세를 자력으로 당겨옵니다.)
리버레이터
……성가시군. 네메시스.
아무튼, 대답은 이것으로 됐겠지.
아케미 나나세
(총구를 잡고 있던 손을 놓치고, 그 뒤로 끌려간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은 네메시스... 아니,) 네가미, 선생님.
리버레이터
우리는 '다른 존재'다. 아케미 나나세.
네가미 마모루
위험했습니다. 방금은, … 너무 무모했어요.
아케미 나나세
...죄송해요. 하지만 명확한 대답을 듣고 싶었어요.
네가미 마모루
지금 "라이트닝 볼트"는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케미 나나세
그러지 않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없으니까. (뒷받쳐줄 사람이 있다는 자각에 긴장이 풀린듯 어깨에 힘이 빠진다. 눈을 감았다가 뜬다.)
네. 덕분에 알 수 있었어요.
메인
코드웰 박사
(그 흉내를 내듯, 이쪽도 역시 리버레이터의 어깨를 가볍게 뒤로 당깁니다.)
아케미 나나세
당신에게 협력해서 라이트닝 볼트를 막겠습니다, 네메시스!
메인
코드웰 박사
꽤나 인형을 잘 다루게 되었군, 네메시스. 그 목에 걸린 목줄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말이야.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인형이 아닙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 아이는… '인간'입니다. "이스카리오테".
메인
코드웰 박사
육체가 담긴 움직이는 레니게이드 전투 도구를 인형이라 부르는 게 뭐가 잘못되었지.
메인
코드웰 박사
UGN의 이름 하에, (쓰러진 요기를 발로 걷어 찬다.) 줄곧 그런 것들을 만들어 오지 않았나.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저희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비인도적인 행위를 자행해 왔을지도 모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하는 행위가 올바른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UGN는 "리바이어선"의 아래에서 더 나은, 오버드를 위한 기관이 될 것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저는 그것을 믿고, 그것을 위해 UGN의 한 사람으로서 싸우고 있습니다.
메인
코드웰 박사
그런가.
그 이상이 무너지는 날을 기대하도록 하지.
메인
코드웰 박사
그런 사소한 것에는 지금은 관심이 없군.
메인
코드웰 박사
중요한 것은, 곧 일어날 일에 대한 것이다.
메인
코드웰 박사
이제 곧, 소년소녀들이 그리는 세계의 종극의 이야기―월드 엔드 쥬브나일의 막이 오를 것이네.
메인
코드웰 박사
자네들도, 서두르는 편이 좋을 거다.
메인
코드웰 박사
지금 땅에 붙어 있는 이 녀석과…
이 방에서 뛰쳐 나간, 하얀 인형 역시 살릴 생각이라면.
메인
코드웰 박사
(말을 마치면… 마치 그 자리에서 마치 증발하듯, 눈을 한 번 감았다 뜬 사이에 사라집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흠칫) ...살아, 있었다고?
메인
아케미 나나세
자, 잠깐만요. 구급차. 구급차부터 부르죠.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하얀 인형...? (또 여기에 누가 있었다는 건가, 잠시 그럴만한 인물을 생각해보다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에 눈을 크게뜬다.)
네가미 마모루
…… (코드웰이, 리버레이터가 사라진 자리를 한참을 보다가,) … 하얀, 인형이라함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설마 아스카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크게 외쳐보지만 이미 상대는 자리를 뜬 후라 허공에다 소리친 사람만 되었다.)
아케미 나나세
(핸드폰 꺼내서 다급하게 구급차 부른다! 위치와 상태를 알리고 알려주는 응급처치가 있다면 진행하도록 합시다.)
메인
GM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면….
메인
GM
마모루의 전화가 울립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예, 네가미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메인
네가미 마모루
(무슨 이야기를 들은 건지 그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돌립니다.)
GM
전화의 목소리는 익히 여러분들도 아는 사람.
메인
아야세 마나카
다들, 큰일이에요…! (소근거리는 것 같은 작은 소리로.)
메인
아야세 마나카
아까부터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으셔서…
메인
아야세 마나카
아무튼, 아까 리버레이터즈 애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메인
아야세 마나카
시로가네 군이 배신했다고 하면서, 찾아내서 죽여버리겠다고 뛰쳐나갔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마나카가 하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 자리에서 어이가 없다며 크게 소리친다.)
아케미 나나세
(응급처치 하다 말고 달려와서 입 막는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몰래 전화하고 있는 걸텐데 그렇게 소리지르면 어떡해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소리없이 화냄)
메인
이츠세 카자미
...!! ...!!
메인
아케미 나나세
(엄지세우고 가서 응급처치 마저 함)
메인
아야세 마나카
다들 나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으니까… 나보다 시로가네 군이 걱정이야…!
메인
아야세 마나카
그래도, 몰래 핸드폰을 찾아서 연락 중이니까 용건만 빨리 말할게.
메인
아야세 마나카
예상 위치라고 들었던 것은 N시의 폐빌딩 근처 반경 60m 안쪽 쯤 되는 것 같아. 100m가 조금 안 되는 거리랬으니까.
메인
아야세 마나카
(작은 소리로 속닥거리지만 빠르게 우다다다다 말하고는 심호흡을 한 번 쉬더니,)
메인
아야세 마나카
이츠세 씨, 네가미 선생님, 미츠하시 군, 그리고……
나나세. … 반드시, 무사히 돌아와야 해.
메인
아야세 마나카
기다리고 있을게.
메인
GM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는 끊어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끊기는 소리 듣고 그제서야 다시 화냄)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린 놈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잖아!
메인
이츠세 카자미
대체 뭘 가르친거야, 이 양반. (응급처치 당한 요기에게 승질)
아케미 나나세
제정신이면 리버렉터즈 같은 거 안 하죠...
네가미 마모루
… 서둘러야겠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할 시간은, … 아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응급처지 했지?
아케미 나나세
알고 있어요. 위치는 알려뒀고, 처치도 얼추 끝났으니까.
네가미 마모루
잠시만, 비켜 보십시오.
아케미 나나세
네? (손 뗌)
메인
네가미 마모루
【마이너】100%↓《메탈 퓨전》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 당신의 HP를 2D10+1점만큼 회복한다. 한 씬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나 힐기 있어)
메인
네가미 마모루
(요기의 몸에 전력을 흘려 보냅니다. 전기 충격기… 보다는 조금 과격해서.)
아케미 나나세
인간 제세동기
메인
네가미 마모루
(어쩌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 정도면 구급차가 올 때까지는 버틸 겁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참 나, 너희도 진짜 지극정성이다. (요기에게 별로 안 좋은 인상만 남은듯.)
메인
이츠세 카자미
태평하게 이러고 있을 때냐고, 이제 됐지!
메인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네. 이제 됐어요. 가죠.
별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는 해도,
...살인자가 되도록 놔두고 싶지는 않으니까. (-)
이츠세 카자미
...칫. 하여간 결국 다 마음이 약해서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자리를 뜨기 직전 코드웰 박사와 리버레이터가 서 있던 모습을 떠올리곤 이를 부득 간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뻔뻔한 얼굴로 사람을 이용하는 부류나 이용당하는 주제에 신념을 따른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부류들. 어지간히 본 인간군상이지만 별로 좋아하는 부류가 아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로이스 "위선" P이해 N반감 취득합니다. N메인) (-)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로이스 : 4 → 5
로이스
네가미 마모루
(코드웰을 P 진력 / N 공포(*)로 로이스 등록. 괜찮아. 쫀 것 치고는 잘 털었어.)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로이스 : 4 → 5
로이스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라이트닝 볼트 P호의 N경계 P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로이스 : 4 → 5
GM
씬 12 : 아스카의 마음
메인
GM
등장 인물: 자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9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10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70 → 80
메인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3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74 → 77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68 → 77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4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57 → 61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추가D : 0 → 1
메인
GM
여러분은 아스카를 찾아 나섭니다.
메인
GM
반경 60m라고 했던가요.
메인
GM
그럼에도 이 주변에는 골목들이 너무 많아요.
메인
GM
다시 마나카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그가 위험해질 수도 있겠죠.
메인
GM
아스카의 흔적을 찾아보려면, 난이도 12의 <지각> 판정이나 <정보:N시>의 판정입니다.
메인
GM
혹은, 걸맞는 이지 이펙트 등의 사용 역시 허용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3dx 지각판정 (3DX10) > 4[1,2,4] > 4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젠장, 이 놈의 골목은 뭐가 이렇게 좁고 엉망이야!
(혼자서 1.5인분 정도 되는 덩치 차지함)
네가미 마모루
조, 좁아….
미츠하시 마사루
4DX10 (지각판정) (4DX10) > 10[4,5,7,10]+4[4] > 14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좀 더 장소를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없어?
미츠하시 마사루
이쪽인 것 같은데.
이츠세 카자미
좋아, 앞장 서!
GM
마사루는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혈흔을 발견합니다.
이런 골목에 혈흔이라니, 특이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흔한 것도 아니지요.
미츠하시 마사루
다쳤다고 했지? 오래 되지 않은 핏자국인 걸 보면...
GM
심지어 그 흔적에서 레니게이드 반응도 느껴진다면 더더욱 말이죠.
네가미 마모루
그쪽인가…!
아케미 나나세
레니게이드 반응...
네가미 마모루
안내를 부탁하지, 스포트라이트!
미츠하시 마사루
(네네 안내합니다 후다닥 뛰어서 혈흔을 쫓아가요)
메인
GM
마사루가 앞장서는 것으로 골목 사이사이를 부비면,
곧 골목길에 웅크리고 있는 흰 머리카락의 소녀가 보입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찾는 사람? (뒤의 세 명을 돌아봅니다.)
GM
상당한 상처를 입고는 피를 흘리는 것이, 레니게이드의 힘으로도 회복이 되지 않는 상처인 듯 보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구석에 웅크린 작은 몸과 비강을 찌르는 진한 피냄새에 바로 다가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지나가며 마사루 머리도 약간 쓰담아주고가요. 잘했다는 의미)
어이, 아스카!
GM
카자미가 걸음을 하는 동시에, 리버레이터즈의 아이들이 맞은 편에서 나타납니다.
메인
GM
커다란 권총을 아스카에게 겨누면서.
미츠하시 마사루
(홈 소속 칠드런이라고 하지 않았어? 총상 정도로... 라고 이야기하려다 머리만 만지작해요. 잔뜩 몰려들었으니까.)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 카자미.
이츠세 카자미
어이... 너희 지금 들고 있는게 장난감이 아니란 거 알고 있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뭐 하는 거야? (칠드런들을 향해 미간을 찡그립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대답 없이, 바로 발포합니다. 이 공격은 침식치 없이 그냥 이펙트 묘사로 막을 수 있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일직선으로 빛을 쏘아보내 탄환을 맞춥니다.)
아케미 나나세
(손을 휘둘러 제 앞에 불꽃의 장벽을 만든다. 총알 정도는 가볍게 녹일 온도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됐어, 물어볼 필요도 없지.
메인
GM
빛의 광선이 탄환을 튕겨내고 불의 장벽이 그것을 녹여내면, 그제서야 눈 앞의 리버레이터즈는 당황한, 동시에 분노한 눈치입니다.
리버레이터즈
쳇, UGN 녀석들…. 벌써 온 건가.
"스포트라이트", 왜 녀석들 편에 있는 거야?! 대장이 너를 부르러 가지 않았어?
미츠하시 마사루
...내가 왜 너희랑 뜻을 같이 할 거라고 생각해? (덤덤하게, 또는 조금 피곤한 듯이 답합니다.) 너희는... UGN을 그만뒀다고 보면 되겠네. 그렇지?
리버레이터즈
나나세도 우리의 편이 되어준다고 했었잖아! 마나카랑 같이 우리를 돕겠다고 하지 않았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난 여전히 너희 편이야. 너희를 돕기 위해서 왔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나는 너희를 위해서, 너희가 살인자가 되는 걸 막을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즈
…… 대장이, 라이토가 이렇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댔어.
메인
리버레이터즈
맞아! 우리한테 콜라도 사줬잖아!
메인
리버레이터즈
게임도!
우리가 하기 싫은 건 안 해도 된댔어!
메인
리버레이터즈
우리가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했어!
아케미 나나세
아니, 아니야. 그런 건 자유가 아니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토라는 이름에 시선을 잠시 바닥으로 떨궜다가, 뱉는 말에 원망 같은 것이 눌어 붙어있습니다. 짜증, 원망, 또는 증오. 싫어서 견딜 수 없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내가 말했지. 바라는 게 많다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왜 바보처럼 실망할 걸 알면서 쓸데없는 기대를 품냐고... ...!
리버레이터즈
―어이, 카자미. 너도… 다른 어른들과 똑같은 거냐?! 우리들을 혼낼 거냐?! 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잘 들어!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하기 싫은 일도 몇 번이고 해야 해. 하고 싶은 일도 계속해서 참아야만 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배워야 하고, 그러려면 싫어하는 공부도 해야 해.
메인
리버레이터즈
싫어! 우리는 하기 싫은 일을 계속 해왔어! 계속!!
메인
아케미 나나세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게 아니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조차 견뎌내야만 하는 순간이 있어. 너희는 무얼 하고 싶어? 어떻게 살고 싶어? 콜라를 마시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해?
리버레이터즈
아픈 것도 참고, 싫은 것도 참고 해왔단 말이야! 또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우린 그렇게 태어났어! 쓸 데 없는 소리 하지 마!!
아케미 나나세
그러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게, 이전과 뭐가 다르단 말이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 가만히 들어주고 있자니, 이게 뭐하는 짓이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그쪽 꼬맹이도 그렇고 우리 쪽 꼬맹이도 그렇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언제까지 입으로 싸울거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렇네. 가타부타 떠들 때가 아니었지.
네가미 마모루
?
저, 저기?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지금 중요한 우선 순위가 있을텐데.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설픈 협박은 관두고, 아스카를 이쪽으로 넘겨.
메인
리버레이터즈
그래, 쓸데없는 소리 말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너희 대장이 있는 곳으로 꺼져. 아니, 그 새끼 있는 곳 불어.
리버레이터즈
죽여버리자.
메인
리버레이터즈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지?
메인
리버레이터즈
잠깐, 그러면 결국 마나카도 배신자였다는 건가.
메인
리버레이터즈
역시… 비오버드가 우리의 뭘 알 수 있겠어.
메인
리버레이터즈
이 녀석들을 해치우고 돌아가서 걔도 죽여버리자.
메인
리버레이터즈
그러자, 그러자.
메인
아케미 나나세
... (짧게 심호흡)
UGN에서는 너희에게 전투 외의 것은 가르쳐주지 않은 모양이네.
메인
GM
눈 앞에 소년들은 싸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투에 참여할 PC들은 역시 그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사회에 나갈 기회조차 없는 괴물들. 어린아이랑 다를 게 없는 사고방식. 임무를 위한, UGN을 위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지긋지긋해, 전부 다. (화풀이 같은 말을 하며 언제든 쏘아낼 듯이 빛을 반짝입니다. 등 뒤가 빛날수록 앞은 어둡게 느껴져서, 가라앉는 기분으로.)
메인
아케미 나나세
좋아. 너희에게 '자유'가 뭔지 가르쳐 줄게. 평등도, 정의도. 세상은 콜라와 게임이 전부가 아냐. 그런 것을 손에 넣는다고 너희가 평범해질 수는 없어.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안 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차별해서는 안 돼.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걸 전부 배우고 나서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함께 하자. (손 끝에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막대한 열량을 응축한다. 폭력 행사는 정말이지 좋아하지 않지만...)
메인
네가미 마모루
(짧게 심호흡,) 현 시간부로 UGN N시 지부는 리버레이터즈를 확실한 적대 세력으로 간주.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들을 제압하고, 미사일의 발사를 막는 것이 이번 우리의 임무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래, 못 알아먹는 놈들에겐 결국 이거 밖에 없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얼마나 잘난 실력인지 볼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벽뚫기》Lv.1|메이저|-|자동|자신|지근|-| 밀실이나 폐쇄된 공간, 장벽 등의 방해물을 무시하고 이동하는 이펙트. 두터운 철벽으로 둘러싸인 방공호조차 당신의 침입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RC〉판정을 요구해도 무방하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주위를 에워싸던 벽을 세게 쿵, 내려친다. 충격이 퍼지면서 벽은 태산 같은 모래로 변해 흩어지고, 일대가 넓어진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너희가 믿는 자유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봐라. 꼬맹이들.
메인
GM
전원 전투 의사 확인. 전투에 돌입합니다.
메인
GM
PC들 전원 한 인게이지. 그 앞, 10m 떨어진 곳에 리버레이터즈 3명이 한 인게이지.
주변에 리버레이터즈 트루프들이 수근거립니다.
메인
GM
▶BATTLE START
메인
GM
◈제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로이스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즈를 P 연대감 N 증오(*)로 로이스 취득
메인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팬아웃》)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10)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팬아웃을 함께 사용할 시 대상은 즉시 전투 이동을 한다. (효과에 동의하는 대상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팬아웃은 1 시나리오 당 1회 사용 가능하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셋업】100%↓《선동의 향기》 │ 셋업 │ 자동 │ 시야 │ 침식 5 │그 라운드 동안, 지정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의 명중 판정에 3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대상은 리버레이터즈 A.
네가미 마모루
(전술의 대상, 자신 제외 PC 전원.)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동은 백병 두 분, 하고 싶으시면 도죠.)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2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실수 이걸로 봐주세요)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61 → 71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77 → 82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77 → 81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의 지시 아래 즉각 이동. 리버레이터즈와 인게이지 합니다.)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추가D : 1 → 2
네가미 마모루
다들, 아이들이라고 방심하지 마십시오! 상대는 UGN의 훈련을 받은 이들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몸에 불꽃을 두른 채 앞으로 나아갑니다. 리버레이터즈와 인게이지!)
메인
GM
전원 셋업 완료 확인.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즈 A, B, C
한꺼번에 처리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A
(일단 이 친구는….)
1d4 (1D4) > 2
(마사루를 노립니다.) 이 배신자…!
메인
리버레이터즈 A
(마이너 생략. 메이저 액션 실행.)
《암즈 링크》+《급소조준》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9 │ 크리치 10 │ 공격력 10 │ 대형권총 패널티 명중 -2.
9dx10+2 (9DX10+2) > 9[1,1,4,5,5,7,7,8,9]+2 > 11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회피 함 해볼게요)
3DX10+1 (3DX10+1) > 7[2,4,7]+1 > 8
메인
리버레이터즈 B
1d4 (나는….) (1D4) > 2
메인
리버레이터즈 B
(음?ㅋㅋ 마찬가지로 마사루를 노립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B
9dx10+2 (9DX10+2) > 10[1,1,2,5,7,7,8,9,10]+1[1]+2 > 13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3DX10+1 (3DX10+1) > 9[6,8,9]+1 > 10
메인
리버레이터즈 C
1d4 (1D4) > 3
메인
리버레이터즈 C
(얘는 마모루 노려요.) 잘난 척하고 말이야, UGN 주제에!
9dx10+2 (9DX10+2) > 10[2,4,4,6,7,7,8,10,10]+3[3,3]+2 > 15
메인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마그넷 포스》+《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5 │ 데미지 롤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은 커버링을 실행한다. 이 커버링에 의해 당신은 행동 완료가 되지 않으며, 당신이 행동 완료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1메인 프로세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가드치에 +3D10의 수정을 가한다.
(마그넷 포스는 뺍니다.)
(응~ 어른은 치사하게 가드할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즈 A
2d10+10 (첫 번째 마사루 대미지) (2D10+10) > 14[9,5]+10 > 24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HP : 24 → 0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9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HP : 0 → 9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82 → 91
메인
리버레이터즈 B
2d10+10 (두번째 대미지) (2D10+10) > 3[2,1]+10 > 13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HP : 9 → 0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7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HP : 0 → 7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91 → 98
메인
리버레이터즈 C
2d10+10 (이건 마모루 대미지) (2D10+10) > 13[4,9]+10 > 23
네가미 마모루
3d10 (자력결계 가드치) (3D10) > 19[8,4,7] > 19
c(23-19) c(23-19) > 4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HP : 29 → 25
미츠하시 마사루
배신자는, 너희겠지... ...! (맞은 곳을 쥐었다가, 자세를 고쳐 일어납니다.)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71 → 74
메인
네가미 마모루
…… 괜찮나, "스포트라이트". (자력으로 총알을 튕겨내지만 대형 구경의 권총의 탄환이 살짝 스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문제 없습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미츠하시 마사루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마이너】100%↓《주의 은혜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당신이 엔젤헤일로 이펙트를 조합해서 실행하는 판정에 3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기본 공격】100%↓《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빛의 활》+《주의 오른팔》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침식 5 │ 다이스 8 │ 크리티컬 8 │ 공격력 21 │ 이 공격으로 당신과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는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대상은 A.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5D8) > 66[7,1,7,4,5,3,3,7,5,3,5,5,5,2,4] > 66
(아 잘못굴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5DX8 (15DX8) > 10[1,1,2,3,4,4,4,6,6,6,7,7,8,9,10]+10[3,10,10]+2[1,2] > 22
메인
리버레이터즈 A
《이베이전》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행하는 닷지 달성치를 12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닷지 판정에서 다이스를 굴릴 수 없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A
(회피 자동 실패) 우, 우웃…!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3D10+8 (3D10+8) > 15[6,4,5]+8 > 23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총을 든 손을 노려 빛을 직선으로 쏘아 보냅니다.)
리버레이터즈 A
(빛의 광선을 맞고는 휘청하며 총을 떨어뜨립니다. 당분간은(1라운드 끝날 때까지는) 공격하지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아, 아파, 제길… 이, 이 배신자….
대장이 너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왜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거야…!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이츠세 카자미
메인
이츠세 카자미
《비클모핑》Lv.2|마이너|-|자동|자신|지근|2|물질을 변환하여 탈것을 제작하는 이펙트. 이 이펙트를 사용할 때, 비클 모핑 전용 아이템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취득 및 사용할 수 있다. 사용과 동시에 탑승 상태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이펙트를 사용하여 취득한 비클은, 씬이 종료될 때에 사라진다.
《모핑 바이크》|전용 아이템|운전:이륜|공격력: 16 행동: +0 장갑치: - 전력이동: 270m (연금술사d로 적용)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80 → 84
이츠세 카자미
하여간 어린애들이 이상한 물건이나 쥐고 있고 말이지...
100↓《논스톱 페이스》| <C:모르페우스(2)> + <거장의기억(3)> + <전광격(3)>+ <강철마(1)> |메이저|운전:이륜|다이스+4|크리8|공격력+6|대결|단일|지근|침식치 8
(대상 리버레이터즈c )
메인
리버레이터즈 C
웃기지 마! 나는 젓가락 보다 방아쇠를 손가락에 더 먼저 걸었다고!
메인
리버레이터즈 C
《이베이전》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행하는 닷지 달성치를 12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닷지 판정에서 다이스를 굴릴 수 없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 그러셔?
메인
리버레이터즈 C
(얘도 이거 있어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4+5+4)dx8+1 이륜:바이크 (13DX8+1) > 10[2,2,3,3,5,7,7,8,8,8,9,10,10]+10[1,4,6,7,7,10]+1[1]+1 > 22
리버레이터즈 C
(자동 실패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럼 이제 젓가락질이나 제대로 배우러 가셔야겟구만!
메인
이츠세 카자미
(무너트린 벽으로 빚은 바이크를 타고 빠르게 대상의 옆을 스칩니다. 손의 총을 빼앗고, 단단하게 굳혀진 바이크의 날에 다리에 상처를 입히고 갑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C
크윽…!
메인
이츠세 카자미
3d10+(16+6) 대미지 (3D10+(16+6)) > 23[6,8,9]+(16+6) > 45
메인
리버레이터즈 C
(리버레이터즈 C, 전투 불능. 다리에 상처를 입은 그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쓰러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총의 안전장치를 걸어두고 마모루에게 던져요.) 대신 잘 간수해줄 거라 믿는다고~.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84 → 92
[ 이츠세 카자미 ] 침식D : 1 → 2
메인
리버레이터즈 A
(광선을 맞아 화끈거리는 손을 붙잡고 있다가,) ……제길…. 이제는, 이제는 안 아플 수 있을 거라고 했잖아…! (그렇게 외치며 전의 상실. 리버레이터즈 A도 전투 불능이 됩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네가미 마모루
(던진 총을 받고,) 확인했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남은 적은 얼마 없지만, 방심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렇게 말하며 정황을 봅니다. 대기.)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메인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3개 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8 │ 크리티컬 8 │ 공격력 22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B
바보 같은 녀석들…! 그렇게 쉽게 쓰러지기 위해 우리가 여기에 선 게 아니잖아!!
메인
아케미 나나세
13D10 (13D10) > 60[3,5,6,4,2,2,1,4,10,4,10,4,5] > 60
메인
아케미 나나세
(아 침식치 추가)
메인
아케미 나나세
2d10 (2D10) > 15[8,7] > 15
메인
GM
크리티컬 주사위는 재굴림!
메인
아케미 나나세
3D10 (3D10) > 17[3,7,7] > 17
메인
아케미 나나세
(이러면 달성치 17?)
메인
GM
주사위만으로는 17!
메인
GM
하지만 백병 판정이니까?
메인
아케미 나나세
(백병 1 있으니까 더해서 18?)
GM
정답!
메인
리버레이터즈 B
《이베이전》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행하는 닷지 달성치를 12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닷지 판정에서 다이스를 굴릴 수 없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럼 공격력 다이스는 3개?!)
리버레이터즈 B
(그리고 나도 이게 있다. 자동 실패.)
아케미 나나세
(아니 2개)
GM
정답! 대미지 다이스는 2개!
메인
아케미 나나세
2D10+22+12 (하지만 내가 공격력22에 이터널 블리자드 들고왔으면 어쩔건데) (2D10+22+12) > 5[2,3]+22+12 > 39
메인
아케미 나나세
결국 그 정도인 거겠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자유' 는. (아케미 나나세는 불꽃의 칼날으로 리버레이터즈의 총을 쳐서 떨어트린다. 이 아이는 '리버레이터즈' 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메인
아케미 나나세
(자신들이 무엇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것인지 알고 있을까. 젓가락질을, 영어를, 세상을 배워본 적 있을까. 그런 것은 UGN도 "라이트닝 볼트"도 가르쳐주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고 따르라고 하는 것은 선동일 뿐이야.
메인
GM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자유.
메인
GM
스스로 원하지 않은 해방.
메인
GM
당연합니다. 그들은 자유가, 해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메인
GM
그 무엇도 알지 못합니다. 그 무엇도 배운 적 없으니까.
메인
GM
그런 그들을 선동한 것은 "리버레이터" 나루카미 라이토.
메인
GM
아니, 그 뒤에…
메인
GM
"이스카리오테" 알프레드. J. 코드웰.
메인
GM
그렇다고 해도, 그들의 가해 행동은 옹호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리버레이터즈 B
……우리가, 잘못했다는 거야…?
메인
리버레이터즈 B
우리는 그저, … 아프지 않고, 즐거운 '일상'을 가지고 싶었어….
아케미 나나세
그래, 잘못했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러니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배우고, 반성하고, 진짜 '일상'이 뭔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해.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너희가 그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싸울게.
리버레이터즈 B
…….
메인
리버레이터즈 B
(떨어진 총을 다시 줍지 않습니다. 리버레이터즈 B, 전투의지 상실. 전투 불능.)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전투 의사를 가진 오버드 없음.
전투를 종료합니다.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98 → 105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추가D : 2 → 3
[ 미츠하시 마사루 ] 로이스 : 4 → 5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추가E : 0 → 1
[ 아케미 나나세 ] HP : 30 → 27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81 → 97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 모습을 보고는 UGN 처리반으로 연락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같은 곳에서 같은 방식으로 자란, 익숙한 얼굴들. 백 엔 언저리의 콜라, 또래라면 흔히 갖고 있는 게임기. 그런 것들을 막연히 동경하기만 할 뿐이던 얼굴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전의를 상실한 A를 가만 바라보다 시선을 돌립니다. '좋아했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그 안에서 좋아할 수 있는 게 우리 서로 말고 누가 있었는데? 좋아했다는 건 결국, 이제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리잖아. 그런 생각들이 발 밑에 까맣게, 뭉글거리면서 모이는 것 같아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그 녀석한테 나는 필요 없어.
(뱉고 나면, 후련한 것인지 뭔지.)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지 않아. 마사루.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토, 네가 필요하다고 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소중하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걔는 더이상 라이토가 아니야. 소식이 늦구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피투성이 아스카를 내려봅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 녀석이 널 이렇게 한 거야? 막 나가는 줄은 알았지만, 심각하네.
이츠세 카자미
그러게 말이다.
저번에 아지트에서 봤을 때는 동료에게 애착이 있어보였는데.
(아스카 상태를 대략 가늠해봅니다. 아물고 있는건가?)
시로가네 아스카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무언가의 성분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회복을 저해하는 것처럼.)
…… (잠시 눈을 감고는 카자미의 옷깃을 잡습니다.) …… 라이토는, ….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다시 느릿하게 눈을 뜨고,) … 네가 괴물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었나봐.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알 수 있어. 카자미, 라이토를 만나고 왔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의 능력은 "사이코메트리". 만지면, 알 수 있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 몸이 너덜한 상태로 하는 소리가 그녀석 변호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기가찬다는 듯, 나무라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착잡한 거 같기도 하고. 그런 눈으로 보다가 아스카가 기댈 수 있게 벽을 만들어 줍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지만, (잔기침) … 라이토가, 나를 내보내줘서… 나는… 카자미를…….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곧 벽에 기댄 아스카는 눈을 감고 늘어진 채로 색색 숨을 고릅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더 말하지 마, 상처 벌어져. (입술을 꾹 깨물고, 노골적으로 회피하고, 그 뒤에는 손수건을 건네줍니다.) 이치노스케, 이거.
메인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이츠세 카자미
... (손수건을 내려다보고는) 네가 해줘.
나보단 네가 실력이 좋을 거 아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카자미의 손과 부서질 것 같은 아스카를 번갈아 보다가, 약하게 한숨을 쉬고 몸을 낮춰 아스카의 상처를 지혈합니다.) 좀 배워둬. 어른이잖아.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야 나한테 잔소리야? (겁도 없이 참견이라고, 씁쓸한 기분을 무마하고자 한마디 덧붙였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른이기 이전에 난 에이전트라고. 그것도 싸우는 데에 특화이지, 누굴 낫게하거나 지키는 건 전문분야가 아냐.
미츠하시 마사루
그렇게 따지면 우리 중에 그런 전문은... (마모루나 흘끔 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이츠세 카자미
그래. (마모루를 가르키며) 지키는 쪽이고
미츠하시 마사루
(마모루 씨 회복기 있지 않나요 하는 눈깔로 잠깐 봄)
메인
이츠세 카자미
(소용없을거 같은데)
GM
곧 타이밍 좋게 처리반이 도착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까 쓰러진 놈에게 한 거처럼 똑같이 하면 내가 그 팔을...
(으스러트린다는 소리 하기 전에 처리반 온 거보고 말 멈춤)
미츠하시 마사루
다행이네, 저 사람은 섬세하지 못하거든. 저 사람들이 더 잘 봐줄거야. (아스카한테 이런 소리나...)
네가미 마모루
이동하지. 우리 측에도 부상을 입은 이들도 있으니까. (빠르게 후다닥 말하고 처리반 차량에 탑승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앗, 말 돌렸다.)
이츠세 카자미
(처리 반이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동안, 아스카의 상처가 더 커지지 않게 옮겨주고 차량에 탑승한다.)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처리반이 이송시키는 리버레이터즈를 가만 돌아보고, 다시 시선을 돌립니다. 차량에 탑승하기까지는 조금 걸렸던 것도 같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조그맣게, 쌕쌕거리는 목소리로 전해준 이야기가 무겁게 뇌리에 남습니다. 네가 더 이상 라이토가 아니라면, 나는...)(-)
메인
GM
씬 13 : 카운트다운
메인
GM
등장인물: PC4 필수, 나머지 자유
메인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10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4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4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97 → 107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92 → 96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05 → 109
메인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3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74 → 77
메인
GM
UGN 산하의 병원, 1인 입원실.
메인
GM
아스카는 이곳에 실려와 진찰을 받았습니다. 허나 기력이 다했는지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네요.
마모루와 마사루, 나나세 역시 치료를 받았습니다.
2d10 (2D10) > 4[3,1] > 4
?
2d10 (2D10) > 20[10,10] > 20
?
메인
GM
HP를 20씩 회복합니다.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HP : 27 → 30
[ 미츠하시 마사루 ] HP : 7 → 24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개튼튼해짐)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HP : 25 → 29
미츠하시 마사루
(총알 두 방 정도는 주사같은 거죠)
이츠세 카자미
얼굴 표정 좀 밝아졌다? (아스카 침대 옆에 의자 두고 앉은 채로, 치료 받고 온 인물들 봐요)
미츠하시 마사루
여기 치료 잘 하더라. (무슨 맛집 다녀온 것마냥)
아케미 나나세
병원은 치료를 잘 해야 하지. 아무래도.
이츠세 카자미
그래? 그럼 여기도 별 문제는 없으려나.
(그러며 아스카를 슥 봐요)
미츠하시 마사루
그 애는... ... (아스카 흘끔 봐요.)
GM
그렇게 한숨 돌리고 있으면 병실의 문이 열립니다.
타마노 츠바키
잠깐, 실례하겠다.
메인
GM
마사루에게는, 그리고 UGN의 인물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입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익숙한 얼굴에 눈을 몇 번 깜빡이다 가볍게 목례합니다.)
GM
현 UGN 칠드런 교관으로 일하고 있는 "실크 스파이더" 타마노 츠바키입니다.
메인
타마노 츠바키
관련 보고는 받았어. "스포트라이트", 정말 열심히 애써줬더구나.
메인
타마노 츠바키
그리고 "네메시스"와 "터보 게일"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뭐 이건 원래 해야하는 일이니까.
타마노 츠바키
(거기까지 말하고는 나나세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네가… "사쿠라"지? 반나서 반가워, "실크 스파이더" 타마노 츠바키라고 한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나는 아무 것도 못 했는데. 결국 막은 건 하나도 없는데. 그런 생각을 침묵으로 고수합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낯선 사람의 등장에 힐끗거리다가, 가볍게 눈만 움직여서 인사한다.) 네, 아케미 나나세예요.
메인
타마노 츠바키
(가벼운 웃음과 함께 목례로 인사에 화답합니다.)
메인
타마노 츠바키
일단, 이렇게 만나서 기쁘지만… 급한 소식을 전하러 온 것이라. 빠르게 얘기하겠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좋은 소식은 아닐 거 같은 예감인데.
메인
아케미 나나세
급한 소식이라면, 아무래도...
메인
타마노 츠바키
우선적으로… "리바이어선"이 방위대의 미사일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결국 손 대고 만건가...
메인
타마노 츠바키
이미 리버레이터즈의 손에 들어간 것이라 추정 중.. …칠드런은, 잠입을 하거나 정보를 빼돌리는 임무를 하는 것도 배우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목을 느리게 긁는 손.)
메인
타마노 츠바키
… 그렇게 분실된 미사일은 총 3체. 아마도, 그들은 정말로 발사할 작정인 듯 합니다.
메인
타마노 츠바키
어디에 발사할 생각인지까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미국의 한 주. 혹은 일본이나 그 주변 국가 한 개쯤은 초토화시킬 수 있겠죠.
메인
타마노 츠바키
발사 지점이 추적된다면 아직 대처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만. …우리에게는 그들을 추적할 여력도 없는 상태라서.
메인
타마노 츠바키
……안타깝게도, 전할 이야기는 이게 전부다.
메인
타마노 츠바키
해결책도, 이 이상의 지시도 없이.
메인
이츠세 카자미
(허 참.)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럼 이제 어쩌자는거야.
손 놓고 자포자기 하자는 건 아니겠지?
타마노 츠바키
(담담한 얼굴이지만, 눈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타마노를 보던 시선을 돌려 마모루를 바라봅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리버레이터즈의 아지트를 중심으로, 그 근처를 수색해 나가는 것은….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럴 시간이 우리에게 있긴 해?
타마노 츠바키
그 역시 이미 리바이어선이 지시했으나, 확실치도 않은 반경을 전부 조사하기에는 시간이 없어요.
메인
타마노 츠바키
시간… 시간이 너무 없어서…. (결국 담담한 표정을 하던 츠바키도 표정이 조금 무너지고 맙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 (깊게 숨을 들이쉬며, 담배를 입에 뭅니다. 불은 붙이지 않지만.)
이츠세 카자미
젠장... 어쩌자는 거냐고...! (초조하게 바닥을 발로 두드리며, 작게 욕설을 흘린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까 잡은 놈들은 어떻게 됐지? 그 놈들은 몰라?
메인
아케미 나나세
... (하고 싶은 말은 많았으나, 어느 하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탓하거나 따져묻기에도 상대가 마뜩찮다. 무너지는 표정에서 시선을 돌린다.)
시로가네 아스카
……아마, 모를 거야.
이츠세 카자미
(화들짝)
GM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 ...괜찮아? (아스카를 흘끔 내려봅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언제 눈을 떴는지 붕대와 반창고 투성이인 얼굴로 당신들 쪽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츠세 카자미
(복잡한 심경이 담긴 표정으로 보며) 그런 모습으로 무슨 소릴 한다고...
얌전히 쉬기나 해
미츠하시 마사루
아니, 너는 알고 있는 것 없어?
시로가네 아스카
난, 괜찮아.
몰라. 하지만, 알아.
미츠하시 마사루
(이게 뭔 소린가... 하고 보다가.) ... ... 능력이...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언노운 디텍티브"니까.
(고개를 끄덕입니다.)
라이토의 흔적이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어.
메인
타마노 츠바키
아쉽게도, 그 녀석이 사망 판정을 받은 후로 모든 개인 소지품은 처분했다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이걸로 괜찮아? (소지품에서 라이트닝 볼트의 네임카드를 꺼내 건네줍니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괜찮아? 내가 닿아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제 주인 없는 물건인걸. 별 걸 다 묻는구나.
부탁할게.
시로가네 아스카
주인. (그렇게 말하고는 마사루를 빤히 보다가,)
(핏기 없는 하얀 팔을 휘적이며 다가가 카드에 손을 올립니다.)
(눈을 지긋 감고,) 많은 것들이 보여.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 하지만, 손에 들어오지 않아 초조해진 마음….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느낄 수 없어. 하지만, 라이토는 느낄 수 있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차라리 내가 느끼고, 그 아이가 느낄 수 없었더라면, 더 나았을까.
……내가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서, 조사했어. 그 결과 요기는 죽어버렸고, 라이토는 미사일을 손에 넣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 그 점에,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일어나지... ...않을, 일을, 생각하는 건... (목소리가 가볍게 떨립니다. 이 애도, 그 애도, 누구도. 아, 눈 앞이 부얘.) ......시간 낭비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네 입에서 미안하다는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일단은,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사과도 잘 받아줄까. (피식 웃어요.)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있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
시로가네 아스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너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하다고 느껴?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츠세 카자미
또 무슨 얘길 하나 했더니... (맥이 빠지는 질문에 턱을 괴고 있던게 삐끗한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너 쬐끄만 머리로 무슨 생각을 그렇게 어렵게 하고 있냐?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카자미가 너무 큰 거야. (ㅋ)
메인
이츠세 카자미
환자만 아니면...
으휴, 됐다. 애초에 말이다. 행복을 찾는 방법이니, 자유를 찾는 방법이니. 그런 거에 정해진 게 있을 리 없잖아.
네가미 마모루
그렇죠. 자유니 행복이니, 추상적인 개념이니까.
이츠세 카자미
툭 까고 말해서, 사람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건 자기가 가진 불만뿐이야.
오늘 간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다거나, 지금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그 불만을 조금만 벗어나도 사람은 그냥 행복하다고 느껴.
로이스
네가미 마모루
UGN 칠드런을 P 동정(*) / N 연대감으로 로이스 등록. 끔찍하도록 반복된 악순환을 직접 마주할 때가 왔다.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로이스 : 5 → 6
메인
이츠세 카자미
반드시 행복해져야 한다, 그런 의무감을 가지는 거 자체가...나로선 잘 모르겠는데.
로이스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리버레이터즈 P연대감 N연민 P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로이스 : 5 → 6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의미 없는 '우리'로 묶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자신을 '너희'라고 정의하는 것도 어쩐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 좁은 틈새를 밟고 서있다. 좁고, 적적하고, 외롭다.)
로이스
이츠세 카자미
자유 / P유지 N의심. P메인으로 취득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누가 그러더군요. 살아있다고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지만… 일단 살아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젠가 찾아온다고.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로이스 : 5 → 6
네가미 마모루
천 번 울더라도, 한 번 웃은 기억을 잊지 못해서 살아가는 겁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왜 다들 행복을 바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게 허상인 걸 알면서도, 크게 바랄 수록 더 크게 괴롭다는 걸 알면서도. (한숨 같은 중얼거림.)
그냥, 나는... ... 행복 같은 건, 어차피 멀리 있으니까. 그런 건... ... 그런 거 말고... ...
... ...그냥, 같이 있고 싶었는데... ...
메인
아케미 나나세
같이 있을 수 있을 거야.
아직 막을 수 있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리고 같이 있을 수 있게 됐을때,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하지만, 라, 라이토한텐 내가 필요, 없어, 이제...
아케미 나나세
필요 없지 않아. 네가 없으면 안 돼. 그러니까 직접 데리러 온 거잖아?
메인
아케미 나나세
"리버레이터"가 아니라, "나루카미 라이토"를 데리러 가자.
분명 그걸 위해서 남긴 카드일 거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얼굴을 가리고 소리 죽여 웁니다. 딸꾹거리는 소리, 숨을 들이키는 소리,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하고.)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토가, 이 세계를 망가뜨린다면…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세계와는 달라지겠지.
이 세계에 너희의 행복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숴진 세계에 너희들이 행복이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
……나는, (답지 않게 말이 끊어지고 침묵이.)
너희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너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전한 무표정이지만 목소리가 조금, 아주 조금 떨립니다.)
이츠세 카자미
깜찍한 걱정이네.
(아스카 이마를 아주 살짝 툭 쳐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응, 사라지지 않을게. 너희가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거든.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런 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야. 내가 어디 사라질 양반이겠냐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리고 너도 여기 남아있을거잖아?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 어쨌든 행복이니 자유니 했으면, 원하는만큼 누릴떄까지 살아보자고.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응. (그리고는 아주, 아주 조금, 웃었던 것도 같습니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울고 있는 마사루의 손을 잡고, 그 손에 카드를 돌려줍니다.)
라이토와 제일 처음 만난 곳.
거기에서, 그 아이는 기다리고 있을 거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하얗고 작은 손이 건네준 네임카드를 꽉 쥐고, 어깨를 잘게 떨다가, 소매로 눈가를 문질러 닦습니다. 아스카의 말, 나나세의 말. 희망 같은 걸 가져봐야 실망할 걸 알고 있습니다. 알지만, 아는데도.)
(......만일 정말 그 애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나는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빨리, 가야겠네. 늦기 전에.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응.
얼른 다녀와. 그리고…
또 같이 놀자.
미츠하시 마사루
......네가 다녀와서도 비실거리지 않는다면 말야.
이츠세 카자미
말은 저래도 비실거려도 잘 놀아줄 녀석일걸.
시로가네 아스카
너희들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읽지" 않을 거야.
그러니 다녀와서, 말해줘야 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기다리고 있을게.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건 네 방식의 "잘 다녀와" 라는 인사냐?
시로가네 아스카
……?
이츠세 카자미
돌아오면 가르칠게 많겠구만~.
메인
네가미 마모루
… 뭐, 결정되었으면 출발하도록 하죠.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럼 이번에도 안내 잘 부탁한다.
아케미 나나세
(고개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품에서 하얀 손수건을 꺼내 마사루의 손에 쥐여준다.)
우는 얼굴로 만나고 싶은 건 아니잖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손수건을 받아듭니다. 그러더니 눈 박박 닦고 코도 팽 풀어버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응, 기왕이면 귀여운 얼굴로 가야지!
메인
네가미 마모루
(아무리 그래도 친구의 손수건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빨아서 돌려줄 거야!!)
메인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메인
GM
여러분은, 그렇게 아스카의 병실을 뒤로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 스스로의 자유와 행복.
모쪼록, 마음이 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장면 종료.
로이스
미츠하시 마사루
시로가네 아스카를 P 연대감(*) N 연민으로 취득
메인
GM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4 : World End Juvenile
등장 인물: 전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D10 (1D10) > 6
메인
이츠세 카자미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96 → 105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3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09 → 115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07 → 110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5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D : 2 → 3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77 → 82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추가D : 1 → 2
메인
GM
여러분은 처음, 마사루가 라이토를 다시 만났던 골목으로 향합니다.
메인
GM
골목길로 들어서면 들어설수록 알 수 있습니다. 짙은 워딩의 기운.
메인
GM
그 좁은 골목을 지나면 나타나는 넓은 폐광장.
메인
GM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모르고 넘어갈 수가 없을 그 광장에,
메인
GM
어떻게 해도 풍경에 녹아들지 못할, 미사일 3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인
GM
그 모습에는 숨기고자 하는 일말의 의지조차 찾을 수 없어서,
메인
GM
마치 발견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메인
GM
그리고 그 앞에는 나루카미 라이토. 아니,
메인
GM
―리버레이터가 서 있습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역시, 왔나.
메인
리버레이터
너희라면 충분히 찾아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메인
리버레이터
어때, 장관이지…?
메인
리버레이터
이런 걸 보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던가. 하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장관? 가관을 잘못 말 한 거 아냐?
메인
리버레이터
그렇게 생각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래. 그러니 여기 온 것 아니겠어.
리버레이터
아주, 아주 잠깐이지만, 네가 이 쪽에 오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이것만큼은 내―노이만―가 틀린 모양이네.
그렇다면… 너까지 심판할 수밖에. 세계도, 너희도, …… 너도, 전혀 모르고 있어!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가 되면서, 어디 한 쪽은 고장났나 보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일단 두들겨 패서, 머리부터 식히자고.
메인
네가미 마모루
모르고 있는 건 당신입니다, 리버레이터.
이런 짓을 한다고 해서, 세계는 바뀌지 않아요.
아니, 바뀌더라도… 그 모습은 당신이 바라는 것이 아닐 겁니다.
당신―노이만―이라면 알 텐데.
메인
리버레이터
………이봐.
메인
리버레이터
너희들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왜 하필 나일까?
메인
리버레이터
왜 하필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메인
리버레이터
왜 하필 나한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긴 거지?
메인
리버레이터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정말로 한 번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생각해, 몇 번이고. 매일 같이. 힘들고 짜증날 때마다 매번.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바꿀 수 없는 것뿐이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래도, 그런 삶이어도,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나는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어서, UGN에 머물기로 했어. 왜 하필 내게 이런 끔찍한 일이 있는 거냐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내게 기적같은 일이 찾아올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건, "리버레이터"를 두들겨 패서 "나루카미 라이토"를 돌려주는 거야.
이츠세 카자미
말 잘했다, 스포트라이트. (옆에서 칭찬해주며 동의의 뜻을 비춥니다.)
스포트라이트
바보 이치노스케한테 들어도 뭐 안 기쁘네요~
미츠하시 마사루
네가 "라이토"가 아니라면 나에게도 "마사루"는 필요 없어. 내가 마사루로 있으려면, 네 협조가 필요하거든?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너 임마 (무례하게 삿대질하며) 지금 엇나가도 완전히 엇나갔거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지고, 마음에 안 드는 거 투성이고. 그런 게 있을 수 있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근데 불만이라고 이런 미친 짓을 벌인다? 그건 겁쟁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처음 봤을 땐 머리 좀 잘 굴리고 다부진 의지가 있는 놈인가 싶었는데...지금 꼴을 보니 완전히 궁지에 몰려서 독이 오른 생쥐구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린애 장난치곤 지나쳤어. 네 계획은 여기서 끝이다, 그리고 나중에 차분하게 대화 좀 나눠야겠어. (나 말고 얘네에게 하면서 나머지 셋 가르키며 몸을 풉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으쓱인다) 일단은 미사일부터 치우고 얘기하자. 제대로 '대화'를 하려면 말이야. 아직 듣지 못한 말이 많아.
메인
네가미 마모루
예, 그러니까…
메인
네가미 마모루
UGN N시 지부 지부장으로서 지시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현 시간부로 "리버레이터"를 적성 개체로 인식.
메인
네가미 마모루
우리의 목표는 "리버레이터"의 제압, 그리고 미사일의 발사 저지.
메인
네가미 마모루
작전, 시작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그 누구도… 나에게 공감해줄 사람은 없는 모양이네.
메인
리버레이터
―뭐, 됐어. 그렇다면 지켜봐라.
메인
리버레이터
지금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짓밟아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온 돼지 녀석들을 심판하는 이 순간을….
메인
리버레이터
그 녀석들에게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메인
리버레이터
지금, 나에게 증명해봐…!!
메인
GM
리버레이터는 그렇게 발악하듯 외칩니다.
메인
GM
그 모습은, 자신의 손으로 일상을 '포기한' 이의 모습이었습니다.
메인
GM
일상(해방)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집어던진 괴물.
메인
GM
우리는 그것과 대적하여, 우리의 삶과, 자유와, 일상을 지켜내어야 합니다.
메인
GM
당신들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메인
GM
공기가 일변합니다. 피부가 저릿거리고, 여러분의 레니게이드가 눈 앞의 적에게 공명합니다.
메인
GM
공감하지 못하는, 이해하지 못하는 서로 검을 겨누어야 합니다.
메인
GM
전원, 충동판정입니다. 난이도는 9.
메인
네가미 마모루
7dx10+1 저탱이에요살려주세요 (7DX10+1) > 8[2,4,6,7,7,8,8]+1 > 9
메인
네가미 마모루
(저스트)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5DX10 (5DX10) > 10[5,5,7,8,10]+7[7] > 17
아케미 나나세
5d10 (5D10) > 24[3,9,3,7,2] > 24
미츠하시 마사루
(개강한의지)
이츠세 카자미
4dx 이정도면 할만하지 (4DX10) > 8[2,4,5,8] > 8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2D10 (2D10) > 9[8,1] > 9
아케미 나나세
2D10 (2D10) > 12[8,4] > 12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10 → 122
이츠세 카자미
2d10 (2D10) > 6[2,4] > 6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15 → 124
네가미 마모루
2d10 침식상승 (2D10) > 9[8,1] > 9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105 → 111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82 → 91
메인
GM
이츠세 카자미, 충동판정 실패.
BS: 폭주 상태가 됩니다.
메인
GM
PC들은 한 인게이지, 그 앞 5m 떨어진 곳에 리버레이터즈 3명이 한 인게이지.
메인
GM
그리고 그 뒤에 5m 떨어진 곳에 "리버레이터"가 한 인게이지.
메인
GM
그리고 더 뒤, 20m 떨어진 곳에 미사일 3체가 한 인게이지.
메인
GM
특수 룰 설명, 미사일은 본인의 차례에 이동만 합니다.
메인
GM
이동하던 미사일이 180m, 저지 한계선을 돌파하는 순간 미사일은 발사됩니다.
메인
GM
그 순간 시나리오는 종료됩니다.
메인
GM
미사일이 전부 파괴되면 적이 남아 있어도 전투는 종료됩니다.
메인
GM
―――BATTLE START
메인
GM
◈제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팬아웃》)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10)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팬아웃을 함께 사용할 시 대상은 즉시 전투 이동을 한다. (효과에 동의하는 대상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팬아웃은 1 시나리오 당 1회 사용 가능하다.
(대상, 자신 제외 PC전원.)
미츠하시 마사루
【셋업】100%↑《선동의 향기》 │ 셋업 │ 자동 │ 시야 │ 침식 5 │그 라운드 동안, 지정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의 명중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
네가미 마모루
전부, 위치로.
미츠하시 마사루
(대상은 미사일 A!)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6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24 → 129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91 → 101
아케미 나나세
:침식+4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추가D : 2 → 3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22 → 126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추가E : 0 → 1
메인
아케미 나나세
(리버레이터가 있는 곳으로 인게이지 이동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마찬가지로
리버레이터에게 인게이지)
메인
리버레이터
【가보자고!】100%↑《퀵 대시》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 즉시 전투 이동 실행 가능. 한 시나리오에 4회 사용 가능.
메인
리버레이터
(마찬가지로, 리버레이터 인게이지로 이동.)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즈 3
리버레이터즈 3
어쩔 수 없구만!
그러면… 제일 친하지 않은! 저쪽의 모르는 어른을 노려볼까!
메인
리버레이터즈 3
(마모루를 노립니다.)
(총기를 들고 조준하는 모습이 능숙합니다.)
《암즈 링크》+《급소조준》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9 │ 크리치 10 │ 공격력 10 │ 대형권총 패널티 명중 -2.
빵야!
메인
리버레이터즈 3
9dx10+2 (9DX10+2) > 10[1,2,6,6,6,7,8,10,10]+5[5,5]+2 > 17
메인
네가미 마모루
(가드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01 → 104
메인
네가미 마모루
4d10 가드 (4D10) > 28[4,4,10,10] > 28
메인
네가미 마모루
c(28+10+3) c(28+10+3) > 41
메인
네가미 마모루
(장갑 포함 총 대미지 경감 41점입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3
2d10+10 (2D10+10) > 10[6,4]+10 > 20
메인
리버레이터즈 3
우왓! 이 아저씨, 진짜 튼튼해!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야 기계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흐흥, 우리 지부장이다. 라는 표정.)
네가미 마모루
(자력을 일으켜 튕겨낸 총알에 상처 하나 입지 않습니다. 완-방.)
메인
리버레이터
"네메시스"는 온몸이 기계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노릴 거면 머리를 노려라. 거긴 기계가 아니거든.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즈 1
메인
리버레이터즈 1
1d2 (1D2) > 1
메인
리버레이터즈 1
그렇다면 아예, 기계가 아닌 쪽을 공략하는 게 낫지 않아?
(그렇게 외치면서 검을 뽑아듭니다. 대상은 나나세.)
메인
리버레이터즈 1
《거인의 도끼》+《커스터마이즈》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5 │ 크리치 10 │ 공격력 11 │ 일본도 명중 -1.
메인
리버레이터즈 1
뭐, 미안하게 됐다. 아야세한테는 잘 전해줄게.
5dx10+3 (5DX10+3) > 10[1,1,5,8,10]+2[2]+3 > 15
메인
아케미 나나세
7d10 (7D10) > 33[7,9,2,10,2,2,1] > 33
메인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4
(회피 +1 있으니까 15?)
GM
굿!
메인
GM
나나세는 아슬아슬하게 그 검격을 피해냅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1
…재빠르네. 이 '신속의 칼날'을 피해내다니.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아케미 나나세
이름 바꾸는 게 낫겠던데.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즈 3
리버레이터즈 1
그래. 그랬지.
메인
리버레이터즈 1
이름은 이미 바꿨어.
메인
리버레이터즈 1
내 이름은… 켄.
메인
켄
검이라고 쓰고, 켄이라고 읽어.
아케미 나나세
기술명 쪽이었지만... 뭐어.
리버레이터즈 2
(이쪽은 카자미에게 방패를 휘두릅니다.)
메인
리버레이터즈 2
8dx10+4 (8DX10+4) > 4[1,2,3,3,3,3,3,4]+4 > 8
메인
리버레이터즈 2
미안해요, 멋진 오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싸움이 시작된 순간부터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게 영 평소와 다른 상태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방패를 휘둘러 오더라도 그대로 맞고 서있습니다. 무겁고 둔탁한 타격음. 방패로 가려졌던 시야가 사라지면 리버레이터는 얻어맞고도 씨익 웃고 있는 얼굴을 볼 지도 모르겠네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대충 맞은 곳을 문지르며 맙니다.) 나쁘지 않은 일격인데.
리버레이터즈 2
저, 아직 어리지만… 리더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요…!!
1d10+2 대미지 (1D10+2) > 8[8]+2 > 10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HP : 29 → 19
이츠세 카자미
그러냐?
아주 좋은 각오야. 하지만, 편을 잘못 들었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나도 에이전트로서 UGN에겐 의지할 수 있는 남자이거든. 전력으로 상대해줄테니, 각오하도록.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러며 뒤늦게 흐른 피를 대충 닦아냅니다. 약간 붉은 자국이 쓸리게 남았어요.)
메인
요리코
저는 요리코. 의지할 수 있는 사람(依子)이 될 여자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력으로 가겠습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스포트라이트"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마음 같아선 저 엉망인 낯짝에 주먹이라도 한 대 쳐주고 싶지만, 일단 심호흡하며 마음을 추스린다. 닿을까? 미사일과의 거리를 재보는 눈.)
【마이너】100%↑《주의 은혜》│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당신이 엔젤헤일로 이펙트를 조합해서 실행하는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기본 공격】100%↑《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빛의 활》+《주의 오른팔》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침식 5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4 │ 이 공격으로 당신과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는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13DX7+8 (13DX7+8) > 10[1,2,2,2,2,3,3,5,6,7,8,8,10]+10[4,4,4,9]+10[10]+6[6]+8 > 44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대상, 미사일 A.)
GM
미사일은 기본적으로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 롤!
미츠하시 마사루
5D10+24 (5D10+24) > 16[1,1,8,5,1]+24 > 40
메인
GM
미사일의 발사대가 일부 파괴됩니다.
메인
GM
허나 여전히, 미사일이 발사될 조짐은 멈추지 않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우와, 튼튼하네...! (손을 털어냅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열받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앞으로 한 번 더… 아니, 어쩌면 두 발까지 먹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쉽지 않군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더럽게 튼튼하구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런게 세 체나 있다니 무리야~! (라면서도 다음 거리를 잽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터보 게일"
이츠세 카자미
《모핑 바이크Ⅱ》|전용 아이템|운전:이륜|공격력:15 행동: +0 장갑치: - 전력이동: 310m
메인
이츠세 카자미
(미사일이 일부 망가졌음에도 계속 카운트다운을 이어가는 걸 보고 혀를 찹니다.)
마음 같아선 바로 저거부터 부수고 싶지만, 진심으로 덤벼오는 상대를 무시하는 건 또 안 될 일이겠지.
미츠하시 마사루
알면 좀 도와~!!! (저 뒤에서 소리 칩니다ㅋㅋ)
메인
이츠세 카자미
100↑《블록 크러시》| <C:모르페우스(2)> + <거장의기억(4)> + <전광격(3)>+ <강철마(1)> + <크리스탈라이즈(2)> |메이저|운전:이륜|다이스+6|크리7|공격력+15, 갑각치 무시|대결|단일|지근|침식치 12
메인
이츠세 카자미
대상은 리버레이터2
메인
이츠세 카자미
(4+6+3)dx7+1 명중판정 (13DX7+1) > 10[2,2,4,4,5,5,6,7,7,9,9,10,10]+6[1,5,5,6,6,6]+1 > 17
메인
요리코
(가드합니다.)
《이지스의 방패》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사용할 것. 그 가드치에 +2D10 한다.
2d10 (2D10) > 14[9,5] > 14
메인
요리코
(장갑 무시기에 장갑을 빼고 계산한 대미지 경감 20.)
메인
이츠세 카자미
2d10+(15+15) 바이크 공격력15, 콤보 공격력 15 (2D10+(15+15)) > 9[8,1]+(15+15) > 39
요리코
c(39-20) c(39-20) > 19
메인
요리코
윽……! (방패를 세워 들어 막아내나 버거운지 결국 밀려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육중한 바이크가 큰 바퀴로 방패를 들이받았다가 마찬가지로 밀려납니다. 요리코의 방패에 남은 흠집 위로 결정이 남아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꽤 버티는 걸? 과연 이름은 잘 지었네.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111 → 127
요리코
과연, 이것이……UGN이 의지할 수 있는 남자의 의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다자레?
메인
리버레이터즈 3
요리코, 이상한 소리 말라고!
이츠세 카자미
(휘파람 불며 요리코에게 딴지걸어요.)
켄
놔둬, 원래 저러잖아.
이츠세 카자미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나중에 드라이브는 가능하다고?
메인
요리코
6dx10 <의지> (6DX10) > 6[1,1,4,4,5,6] > 6
메인
요리코
(의지나 교섭 굴려보세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 다 1인데 실환가)
메인
이츠세 카자미
4dx10 교섭 (ㅋㅋ) (4DX10) > 10[7,8,9,10]+5[5] > 15
메인
요리코
………드라이브에 더해서,
메인
요리코
라멘도!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 말에 크게 웃습니다.)
요리코
바이크를 타고 달린 후에 구석 진 야타이에서 먹는 라멘이 맛있댔단 말야!
미츠하시 마사루
우와... 이 상황에서 여자를 후렸어...
리버레이터즈 3
야, 어이, 너?!
아케미 나나세
... (진짠가)
이츠세 카자미
(바이크에 앉아있던 자세를 고쳐요. 핸들에 팔을 얹고, 한 발로 차체를 지탱합니다. 전형적인 불량한 라이더.)
메인
네가미 마모루
……….
메인
이츠세 카자미
(선글라스를 살짝 위로 올리며) 뒤에 탈래, 앞에 탈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한두 번 해본 솜씨도 아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뒤에 타면 내 허리를 잡아야 하는데, 두꺼워서 좀 힘들지도 모르겠네. 앞에 타면 내가 무거워서 눌릴지도.
메인
아케미 나나세
이, 이거 범죄 아냐?
네가미 마모루
제, 제, 제, 제정신입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로리콘...!!!
메인
네가미 마모루
당신…!!!!!!!!!!!!!!!!!!!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난 원래부터 법에 구속되지 않는 남자라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내 출신 알잖냐.
미츠하시 마사루
그 대사 지금 하면 안 되거든?!
아케미 나나세
이런 건 구속 돼...!!!
진짜 구속된다고
신고할거야
메인
요리코
앞이 좋아~! (요리코 전투의지 상실. 전투불능!!)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이거실환가)
이츠세 카자미
좋아. 협상 체결이다.
메인
요리코
그렇지만 말이지, 애초에 나는 그저 즐겁고 싶어서 리버레이터즈가 된 거였으니까?
메인
요리코
홈에서 나를 빼준 것은 고맙지만, 리더― 아니, 라이토.
이 방법이 정말 옳다고 생각해?
메인
리버레이터
……….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네메시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일단 마이너 사용하여 이동합니다. 다른 이들이 있는 곳으로 인게이지.)
메인
네가미 마모루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스포트라이트", 계속해서 미사일의 발사 저지를 부탁합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네!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04 → 108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
메인
리버레이터
요리코가 터프한 남자한테 약하다는 걸 간과했군….
메인
리버레이터
하아….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단 말이지.
메인
리버레이터
【찌릿찌릿하구만!】100%↑《번개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블랙 독 이펙트를 조합하여 실행하는 판정에 [LV]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메인
리버레이터
(다이스 4개 추가.)
이봐, "네메시스".
메인
리버레이터
칠드런으로 시작해서 지부장까지 올라가는 건 어떤 기분?
전부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라도 드나?
메인
리버레이터
(전류를 두른 주먹을 쥐고는, 그대로 후두부를 가격합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Lighting Volt】100%↑《C: 블랙 독》+《암즈 링크》+《뇌광격》+《컴뱃 시스템》+《MAX볼티지》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15 │ 크리치 7 │ 공격력 25 │ 침식 13 │ MAX볼티지는 한 시나리오 당 4번 사용 가능.
메인
리버레이터
15dx7+7 (15DX7+7) > 10[1,2,2,3,4,4,5,5,5,6,6,6,7,7,10]+10[1,4,8]+4[4]+7 > 31
메인
네가미 마모루
(가드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4d10 (4D10) > 23[3,10,1,9] > 23
메인
네가미 마모루
c(23+10+3) c(23+10+3) > 36
메인
네가미 마모루
(총 대미지 경감 36)
메인
리버레이터
4d10+25 (4D10+25) > 14[2,6,4,2]+25 > 39
메인
네가미 마모루
(급하게 자력을 둘러 그 주먹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리버레이터
(마찬가지로, 같은 블랙 독입니다. 자력을 다루는 것이라면…)
이쪽도 가능하거든…!!
(가드를 뚫고 주먹이 꽂힙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c(39-36) c(39-36) > 3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HP : 29 → 26
메인
네가미 마모루
……상대하기 까다롭군요.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사쿠라"
메인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4개 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9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22DX7+1 (22DX7+1) > 10[1,1,1,1,2,3,3,3,4,5,5,5,6,6,6,6,7,7,8,9,10,10]+10[1,1,3,7,9,9]+10[6,7,10]+10[6,7]+5[5]+1 > 46
메인
GM
대상은?
아케미 나나세
(리버레이터1!)
메인
켄
(회피 시도합니다.)
메인
켄
7dx10+3 (7DX10+3) > 9[4,6,6,7,9,9,9]+3 > 12
이런…! (회피 실패!)
메인
아케미 나나세
5d10+41 (5D10+41) > 30[6,9,3,5,7]+41 > 71
메인
GM
신속의 칼날이라 불리던 칠드런, 켄은 급하게 칼을 들어 주먹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늦었습니다.
메인
GM
켄, 전투 불능.
메인
켄
……리더, … 우리는, 지금, 뭘 위해….
메인
리버레이터
자유를 위해,
해방을 위해.
아케미 나나세
──그런 건 자유가 아니야.
리버레이터
그러기 위한 "리버레이터즈"니까.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미사일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메인
GM
미사일 전원 50m 이동.
메인
GM
현재 남은 거리: 130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클린 업 프로세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클없!)
아케미 나나세
(없음)
네가미 마모루
(없!)
이츠세 카자미
(없음~)
메인
GM
◈제 2라운드
메인
GM
―셋업 프로세스
메인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6개 한다. 이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셋업】100%↑《선동의 향기》 │ 셋업 │ 자동 │ 시야 │ 침식 5 │그 라운드 동안, 지정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의 명중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
네가미 마모루
(대상, 본인 미포함 PC 전원.)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29 → 141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추가D : 3 → 4
아케미 나나세
HP:-3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HP : 30 → 27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08 → 114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26 → 142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대상은 미사일 B!)
메인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6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42 → 146
메인
이츠세 카자미
(셋없)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리버레이터즈 3
메인
리버레이터즈 3
(아니, 그게 아니지!)
메인
유타
내 이름은 유타(憂太)! 사고뭉치라서 근심(憂)을 크게(太) 만든다고 켄이 붙여줬지!
GM
―메인 프로세스: 유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자랑 아니지 않아?!
메인
유타
하핫~ 그렇지만 말이지? 재밌잖아?
메인
유타
그럼 여기서 질문!
메인
유타
리더, 지금 즐거워?
메인
리버레이터
……무슨….
메인
유타
그야 리버레이터즈라는 거, 나는 '즐겁기 위해' 들어 온 거거든.
메인
유타
하지만 리더가 즐겁지 않다면… 뭐랄까,
메인
유타
그래.
메인
유타
재미없어졌다고 할까.
메인
유타
(대기합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미츠하시 마사루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자유니, 해방이니.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지금 네 얼굴, 완전히 자포자기한 얼굴이거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얘들이 아무리 바보래도, 그 정도도 눈치 못 챌까봐... ...!!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마이너】100%↑《주의 은혜》│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당신이 엔젤헤일로 이펙트를 조합해서 실행하는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메인
리버레이터
자포자기라니.
메인
리버레이터
《완전연기》/ M / 자동 / 자신 / 지근 / 치밀한 계산과 방대한 정보를 집적하고, 개인의 인격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모방하는 이펙트. 그 완벽한 연기는, 얼굴과 목소리까지 오인할 정도로 박진감이 넘친다. GM은 필요를 느낀다면 <지각> 판정을 하게 할 수 있다.
메인
리버레이터
이 내가?
메인
리버레이터
(완벽하게, "나루카미 라이토"를 연기합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래, 네가.
즐거운 척 해봤자, 하나도 즐겁지 않아. 아무리 연기해도 결국 '나' 자신은 속지 못하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기본 공격】100%↑《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빛의 활》+《주의 오른팔》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침식 5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4 │ 이 공격으로 당신과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는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대상은 미사일 B)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31DX6+8 (31DX6+8) > 10[1,2,2,2,2,2,3,3,3,4,4,4,5,5,6,7,7,7,7,7,7,7,8,8,8,8,9,9,9,10,10]+10[1,1,1,1,2,4,5,5,5,6,6,7,8,8,9,9,9]+10[4,5,6,6,8,8,9,10]+10[1,2,2,3,6,9]+10[2,10]+2[2]+8 > 60
메인
GM
미사일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 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7D10+24 (7D10+24) > 46[9,10,1,6,4,7,9]+24 > 70
메인
GM
빛의 화살이 쏘아집니다.
메인
GM
허공을 가르고 날아간 그것은 정확하게, 신의 솜씨로 발사대를 파괴합니다.
날아가던 미사일 한 대가 움직임을 멈춥니다.
미사일 B, 정지.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41 → 148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이츠세 카자미
메인
이츠세 카자미
호오, 평소엔 단 것만 좋아하는 애 같아도 역시 할 땐 하는구만? (빛의 화살로 정지된 미사일을 보고 휘파람 불어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한 명은 투항했고, 한 명은 전투 불가. 그렇다면 남은 건 둘.
메인
이츠세 카자미
(리버레이터와 남은 리버레이터즈를 보고는 나나세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이봐. 저쪽이 둘인데, 여기도 둘 맞춰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아케미 나나세
...미사일을 먼저 저지하자는 말인가요.
이츠세 카자미
글쎄, 어떨까?
근데 미사일까지 뛰어가려면 그 다리로는 영 힘들 거 같은데. 장애물도 많고.
아케미 나나세
네, 네. 알겠어요. 태워주세요.
이츠세 카자미
역시 말이 빠르다니까. (야, 타. 하는 느낌으로 부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케미 나나세 비클에 동승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저기, 이치노스케. 아니, 이츠세 씨.
아케미 나나세
(바이크 뒤에 탑니다)
이츠세 카자미
아?
미츠하시 마사루
아케미 씨한테까지 손대면 진짜 안 돼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걱정 마. 내쪽에서 관심 없어.
이츠세 카자미
남의 여자는 안 뺏거든?
네가미 마모루
………설마.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리버레이터고 뭐고 당장 여기서 엎어버릴 거야!!!
이츠세 카자미
뒷세계에도 의리라는게 있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의리가 문제야?! 나이가 문제거든?!!!
메인
네가미 마모루
(절망되….)
아케미 나나세
oO(그냥 뛰어 갈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우 잔소리~.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나나세 태우고 잔소리를 피해 떨어집니다ㅋㅋ)
GM
(ㅋㅋ)
미츠하시 마사루
이츠세 카자미이이이이이─────!!!!!! (뒤로 개큰 고함소리)
메인
GM
가보자고.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나나세를 태우고 그대로 바이크를 몰아 미사일과 인게이지 합니다. 거친 엔진소리가 리버레이터 무리를 쏜살같이, 우롱하며 지나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전력이동)
리버레이터
이런……!
GM
막을 새도 없이 라이토와 유타를 지나 미사일의 직전까지 다다릅니다.
메인
유타
휘유~ 가버렸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대로,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부숴버리십시오…!! (대상, 나나세!)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모두의 기대와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기분 어때? (히죽거리며 나나세에게 물어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딱히 저한테만 기대하고 계신 거 아니거든요. (도착하면 바로 바이크에서 내려요)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나루카미 라이토
리버레이터
이 자식들, 잘도….
메인
리버레이터
【찌릿찌릿하구만!】100%↑《번개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블랙 독 이펙트를 조합하여 실행하는 판정에 [LV]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다이스 4개 추가.)
메인
리버레이터
"네메시스"… 막아설 테냐?!
네가미 마모루
당연한 걸 묻는군.
메인
리버레이터
그렇다면― 죽어라.
메인
리버레이터
【Lighting Volt ver.2】100%↑《C: 블랙 독》+《암즈 링크》+《뇌광격》+《컴뱃 시스템》+《MAX볼티지》+《배리어 크래커》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15 │ 크리치 7 │ 공격력 25 │ 침식 17 │ MAX볼티지는 한 시나리오 당 4번 사용 가능. 이 공격에 대해서는 가드를 실행할 수 없다. 이 공격에 대해 커버링을 하더라도 가드는 실행할 수 없다. 또한, 이 공격은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한다. 한 시나리오에 2번 사용 가능.
메인
리버레이터
15dx7+7 (15DX7+7) > 10[1,1,2,2,3,3,5,6,6,6,6,7,7,8,10]+10[2,5,7,7]+10[5,10]+4[4]+7 > 41
메인
네가미 마모루
(가드 불가기에 달성치 41…. 걍 맞습니다.)
메인
리버레이터
5d10+25 (5D10+25) > 17[9,2,3,2,1]+25 > 42
메인
리버레이터
(강한 전류를 일으켜 자력마저 날려버리는 주먹이 그대로 마모루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HP : 26 → 0
네가미 마모루
(이런 걸 어떻게 막아….)
메인
네가미 마모루
(코드웰 박사, 당신…… 엄청난 것을 만들어냈군.)
(그렇다고 해서 쓰러져 있을 수만은 없다. 내가 여길 막아서지 않으면 이들이 분명 다음 차례에 공격할 것은….)
(코드웰 박사를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언제까지고 당신의 방해에 멈춰서 있는 UGN이 아니야.)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로이스 : 6 → 5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HP : 0 → 12
메인
리버레이터
하, 그걸 맞고도 일어선다고……?
재밌군.
메인
리버레이터
(로이스 등록. "네메시스"를 P 진력 / N 불쾌감(*)으로 로이스 등록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너,
'졈'이 아니군.
메인
리버레이터
그래.
나는 충동에 몸을 맡기지 않았어.
지극히 '제정신'이다.
메인
GM
여기서 특수 룰 설명.
메인
GM
리버레이터, 나루카미 라이토는 졈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같은 '오버드'입니다.
전투 종료 시, 여러분과 같이 백트랙을 실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메인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4개 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9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대상 미사일C)
메인
아케미 나나세
30dx6+1 (30DX6+1) > 10[1,1,1,1,1,1,2,2,2,2,2,3,3,3,3,3,4,4,5,5,6,6,7,8,8,9,9,9,10,10]+10[1,2,2,4,5,5,7,7,9,10]+10[3,4,8,10]+10[1,6]+10[9]+10[8]+5[5]+1 > 66
메인
GM
미사일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 롤!
메인
아케미 나나세
7d10+45 (7D10+45) > 30[5,3,8,5,6,1,2]+45 > 75
메인
GM
나나세가 불꽃을 두른 주먹을 내지르면,
메인
GM
때늦은 벚꽃이 휘날리며,
그대로 미사일이 정지합니다.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46 → 162
GM
미사일 C, 정지.
아케미 나나세
:hp-3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HP : 27 → 24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남은 미사일은 묵묵히 움직입니다.
메인
GM
미사일 전원 50m 이동.
현재 남은 거리: 80m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유타
메인
유타
헤에~ 재밌네.
메인
유타
저기, "네메시스"는 선생님이라고 했지?
그러면 뭘 가르쳐?
메인
네가미 마모루
예?
아… 윤리 과목을….
메인
유타
그럼, 나도 가르칠 수 있겠어?
메인
네가미 마모루
예??
메인
유타
3….
2….
메인
유타
(총을 빙글 돌려요.)
네가미 마모루
배, 배움에 뜻이 있다면…!
메인
네가미 마모루
누구든… 배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유타
헤에~
7dx10+2 (7DX10+2) > 10[2,3,4,6,8,9,10]+9[9]+2 > 21
메인
네가미 마모루
8dx10+1 (8DX10+1) > 10[1,1,5,5,5,6,9,10]+1[1]+1 > 12
메인
유타
음~
메인
유타
역시 재미없을지도.
(쏩니다ㅋㅋ)
《암즈 링크》+《급소조준》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9 │ 크리치 10 │ 공격력 10 │ 대형권총 패널티 명중 -2.
9dx10+4 (9DX10+4) > 10[1,2,2,5,6,6,7,8,10]+5[5]+4 > 19
네가미 마모루
(쓰읍, 가드합니다.)
미츠하시 마사루
(큭... 마모땅 수업이 재미 없는 건 사실이라 반박도 못 하겠고...)
메인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4d10 (4D10) > 29[6,6,10,7] > 29
메인
네가미 마모루
c(29+3+10) c(29+3+10) > 42
메인
네가미 마모루
(총 경감치 42)
메인
유타
2d10+10 너무 단단하다고…! (2D10+10) > 15[6,9]+10 > 25
메인
네가미 마모루
(완-방)
(하지만 정신적 피해가 더 큽니다.)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14 → 117
미츠하시 마사루
(역시 시험 끝나고도 수업하는 남자...)
네가미 마모루
………반드시….
반드시 UGN으로 데려가서 수업을 받게 하겠어…!!!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클린 업 프로세스: 전원 없음을 확인, 다음 라운드로 넘어갑니다.
◈제 3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미츠하시 마사루
【셋업】100%↑《선동의 향기》 │ 셋업 │ 자동 │ 시야 │ 침식 5 │그 라운드 동안, 지정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의 명중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대상, 리버레이터.)
메인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6개 한다. 이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48 → 153
메인
네가미 마모루
(대상, 자신 제외 PC 전원)
다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보죠!!
메인
리버레이터
(셋없)
메인
이츠세 카자미
(셋없)
메인
아케미 나나세
(셋업 생략)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유타
유타
(이번에도 대기~)
GM
확인.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미츠하시 마사루, 당신이 비출 빛의 방향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놈이고 저놈이고, 바라는게 많다고 생각했다. 어떤 어른도 들어주지 않는 말들을 떠드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홈의 한 켠에 앉아있는 "스포트라이트"는, 콜라니 게임이니 하는 말들이 들릴 때마다 줄곧 바라기에 실망하는 것이라고 냉소하면서.)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들이면서, '우리'에겐 넘보기 어려운 것들을 철없이 바라는 목소리들이 라이토를 이렇게 만든 거라고.)
(하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니까. 그 미움은 한 켠으로 그런 것을 바라고 있던 '마사루'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리버레이터즈를 타이터스 승화해서 크리티컬치를 -1 합니다.)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로이스 : 6 → 5
미츠하시 마사루
【마이너】100%↑《주의 은혜》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2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당신이 엔젤헤일로 이펙트를 조합해서 실행하는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기본 공격】100%↑《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빛의 활》+《주의 오른팔》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침식 5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4 │ 이 공격으로 당신과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는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말했지. 너에게 이 거창한 '라이토'를 돌려주겠다고.
내가 '마사루'로 있기 위해선, '나'의 '일상'에는 절대로... ...
네가 필요해, 라이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20DX6+8 (20DX6+8) > 10[1,2,2,3,3,3,3,4,4,5,5,7,8,8,8,8,8,9,10,10]+10[1,3,5,5,5,6,6,8,9]+10[5,7,8,9]+10[7,7,9]+10[2,7,7]+10[3,8]+3[3]+8 > 71
메인
리버레이터
……….
메인
리버레이터
【Speed Volt】100%↑《카운터》+《C: 블랙 독》+《암즈 링크》+《뇌광격》+《컴뱃 시스템》+《MAX볼티지》 │ 리액션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15 │ 크리치 7 │ 공격력 25 │ 침식 17 │ 대상이 당신에 대해 '대상:단일' 공격을 행했을 때 리액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에게 공격을 행한다. 이 때, 「타이밍: 메이저 액션」의 이펙트를 조합해도 좋다. 대결에서 승리한 쪽의 공격이 명중한다. 미행동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행동 완료 상태가 된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MAX볼티지는 한 시나리오 당 4번 사용 가능.
이제 와서…?
메인
리버레이터
15dx7+7 (15DX7+7) > 10[1,1,3,3,5,5,5,7,7,7,7,7,8,10,10]+10[1,2,3,6,6,7,8,9]+10[3,6,9]+4[4]+7 > 41
메인
system
[ 리버레이터 ] 침식치 : 134 → 151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제 와서가 아니야. 이런 짓의 끝에는 결국, 나는 널 잃어버렸을테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됐을 때, 정작 그 때 네가 내 옆에 없는 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건 나한테 자유도, 해방도 아니야.
(슥슥 지움)
(8DX10+24) > 10[4,4,5,5,8,8,9,10]+7[7]+24 > 41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8D10+24 (8D10+24) > 49[8,4,6,8,1,3,10,9]+24 > 73
메인
리버레이터
(그대로, 반사적으로 자력결계를 펼치려고 하다가….)
(포기합니다.)
나루카미 라이토
네가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 내가 너를 어떻게 이겨먹겠어. (미츠하시 마사루를 S로이스로 지정.)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리고 "미래"를 P 기대(*) / N 불안으로 로이스 등록합니다.)
메인
system
[ 나루카미 라이토 ] 로이스 : 5 → 6
[ 나루카미 라이토 ] HP : 40 → 0
GM
나루카미 라이토 전투 의지 상실.
전투 불능.
메인
GM
그럼에도, 이미 손을 떠난 미사일은 멈추지 않습니다.
메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GM
―메인 프로세스: 이츠세 카자미, 당신의 엔진이 달려 나갈 길은 어디인가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내가 갈 길은 하나 밖에 없잖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선글라스를 쓰고 미사일의 궤적을 시선이 따라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100↑《블록 크러시》| <C:모르페우스(2)> + <거장의기억(4)> + <전광격(3)>+ <강철마(1)> + <크리스탈라이즈(2)> |메이저|운전:이륜|다이스+6|크리7|공격력+15, 갑각치 무시|대결|단일|지근|침식치 12
(대상은 미사일 A ~ )
메인
이츠세 카자미
(4+6+6+3)dx7+1 명중판정 (19DX7+1) > 10[2,2,2,2,3,3,3,4,4,5,5,6,6,7,7,9,9,9,10]+10[5,5,6,8,9,9]+10[6,7,9]+6[4,6]+1 > 37
메인
GM
미사일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메인
GM
대미지 롤!
메인
이츠세 카자미
4d10+(15+15) 대미지 (4D10+(15+15)) > 27[5,6,9,7]+(15+15) > 57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른애들 치곤 꽤나 화려하게 일을 벌리고, 또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잖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 뒷수습은 어른들이 해야할 몫이겠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방해되는건 모두 치워진 참입니다. 더 멀어지기 전에 미사일을 향해 달려가, 부딪히기 직전 바이크가 다시 모래로 분해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손아귀처럼 커다란 다른 것으로 모습을 바꾸어 미사일을 집어삼킵니다.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점점 압력을 가하고 단단한 결정이 무게를 더하면서 미사일을 다시 바닥으로 끌고 내려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이걸로 내일은 안전한 거겠지? 아스카.
메인
이츠세 카자미
(만족스럽게 손을 털면서 진정된 상황을 둘러봐요.)
메인
GM
이제 방해가 되는 건 하나 뿐.
메인
GM
내일의 향이,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메인
GM
흩어진 모래는 당신의 의지처럼 단단하게 미사일을 감싸 쥐어,
메인
GM
그대로 그 미사일―방해물을 제거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 상황 보고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미사일 3체 전부 발사 저지 완료야.
메인
GM
마지막 미사일, 정지.
메인
네가미 마모루
상황 확인!
메인
네가미 마모루
N시 지부, 임무 완료입니다!
메인
GM
전투 종료 조건, 미사일 전원 정지 달성!
전투 종료!
미츠하시 마사루
...흐아아아아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자리에 주저앉음.....)
메인
이츠세 카자미
휴~, 이번엔 정말 아슬아슬했구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거... 이거.... 이거 진짜 키리타니 씨한테 뭐라도 뜯어내지 않으면.........
나루카미 라이토
하…… 이런 멍청이들한테 지다니. (그렇게 말하지만 누운 채로 웃고 있습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미사일을 발사하려던 멍청이에게 듣고 싶지 않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 맞다 라이토!!! 후다닥 일어나서 라이토 쪽으로 뛰어가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내 말이! 누가 멍청이야?!
(생각해보니 열받아서 누운 거 발로 팍팍 때림)
메인
네가미 마모루
(굉장히 힘들었습니다만… 이번 전투로는 배운 게 많군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자 이제 이거 뒷수습. 잘 부탁한다고?
(마모루 어깨를 두드려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무엇보다 "UGN 칠드런"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 엑.
이츠세 카자미
서류는 내 몫이 아니거든.
네가미 마모루
(UGN 칠드런을 S로이스로 등록? 하긴? 하는데?)
(절망되….)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이 꼬마들. 그리고보니 내일은 무슨 요일이냐?
메인
이츠세 카자미
(요일에 따라서는 서류일과 더불어 선생일도 해야할 지부장 봄)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choice[월,화,수,목,금,토,일] (choice[월,화,수,목,금,토,일]) > 일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일요일.
이츠세 카자미
그래?
그럼 주말동안 바짝 하면 얼추 끝낼 수 있는거 아냐?
키리타니씨랑 둘이서 힘내라고.
네가미 마모루
되겠습니까―!!!!!!!!!!!!!
미츠하시 마사루
음... ...
.......................................화이팅~
(남 일)
아케미 나나세
(그냥 조용히 시선 피함)
이츠세 카자미
우린 나중에 햄버거나 먹으러가지.
나루카미 라이토
(백트랙 전에 급하게 "바보들"을 P 신뢰(*) / N 불신으로 로이스 등록.)
미츠하시 마사루
맨날 햄버거 먹으면 살 찐다? 나 파르페 먹고 싶어!
이츠세 카자미
애들이 콜라만 마시고 말이야. 콜라엔 햄버거가 정석인거 몰라?
야 햄버거는 야채도 있다고.
system
[ 나루카미 라이토 ] 로이스 : 6 → 7
미츠하시 마사루
파르페는 달거든!!
이츠세 카자미
그건 당분 뿐이잖아!
미츠하시 마사루
몰라! 이치노스케는 돼지!! 돼지개!! 뚱땡이!!!
이츠세 카자미
이거 근육이거든? 만져봐! 딱딱하다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싫어~! 다 큰 남자 몸을 왜 만져 내가~!!!!
메인
이츠세 카자미
니가 먼저 시작했잖아!
나루카미 라이토
(얘가 만져봐요) 이열~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야!!!!!! 그거 지지야!!!!!!!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내가 무슨 길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이냐?!
네가미 마모루
아니바로이렇게친한척해도되는거냐고?!
아케미 나나세
그건 개미라도 먹지...
이츠세 카자미
(그김에 가까이 온 라이토는 이마에 딱콩해요.)
넌 나중에 아스카랑 애들에게 사과해.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건… 나중에.
일단 UGN에게 사과받으면.
(뻔뻔)
아케미 나나세
(안 하겠다는 뜻이군)
미츠하시 마사루
양심적으로 총 쏜 건 사과해, 멍청아. (뒤통수 딱 때려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사과는 커녕…. (말을 아낍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메인
네가미 마모루
…… 어느 정도 이곳을 수습하고 돌아갑시다. UGN 일본 지부 측에서도 보고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네~ 에.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럴까나.
메인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53 → 160
미츠하시 마사루
(쑻...)
메인
이츠세 카자미
(피곤하다고 했지만 다시 바이크를 만들어서 요리코에게 손짓해요.) 읏챠. 난 약속은 지키거든.
메인
요리코
와아, 최고~!
메인
유타
아니, 나는 뭐 태워줄 거 없어?! (이러네)
메인
요리코
없어. 선착순이야. (정색)
이츠세 카자미
어이 거기 선생님. 미래의 학생이랑 지금부터 친분을 쌓지 그래?
(자차 안 가져왔어?)
네가미 마모루
왜… 내가….
유타
와~ 차다~ (^^)
이츠세 카자미
지금부터 진로 상담이라도 해줘.
네가미 마모루
(절망되)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너흰 거기 구겨타고 와라 (하하 웃으며 요리코를 자기 앞에 공간을 내어 앉힙니다.) 자세 때문에 약간 비좁긴할건데, 좀만 참아.
메인
네가미 마모루
하아…. 다른 길로 새지나 마십시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 그건 상황보고~.
메인
네가미 마모루
자, 나머지 인원. 전원 탑승…!
미츠하시 마사루
좁아~!!!!
메인
네가미 마모루
어쩔 수 없어. 참아.
메인
유타
뒷창문 부숴도 돼?
메인
네가미 마모루
되겠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할부 얼마 남았댔더라~
메인
네가미 마모루
(이거 괜찮은 거 맞나…….)
메인
GM
―BACK TRACK
메인
GM
이번 시나리오에 졈은 없었으니 졈이 가지는 특수한 로이스, E로이스는 없습니다.
메인
GM
남은 로이스의 개수와 몇 배로 굴릴 지 선언한 후 굴려주세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남은 로이스6, 2배굴림 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12d10 (12D10) > 62[4,1,3,5,8,9,7,4,4,8,4,5] > 62
메인
system
[ 이츠세 카자미 ] 침식률 : 139 → 77
메인
네가미 마모루
남은 로이스 5개, 1배 굴림 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5d10 (5D10) > 16[2,2,3,7,2] > 16
?
이츠세 카자미
?
미츠하시 마사루
?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17 → 101
메인
네가미 마모루
도라이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캐입 입에 주워넣어줌
미츠하시 마사루
마모땅... 정신차려...
아케미 나나세
(주사위로 입 막아줌)
네가미 마모루
추가굴림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5d10 (5D10) > 33[3,9,3,9,9] > 33
메인
system
[ 네가미 마모루 ] 침식치 : 101 → 68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2배굴림! 로이스 다섯!)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제바아아알~~!
10D10 (10D10) > 64[5,9,6,3,8,9,9,8,1,6] > 64
?
메인
아케미 나나세
(2배굴림에 로이스 여섯)
네가미 마모루
불공평해.
메인
아케미 나나세
12d10 (12D10) > 60[1,5,9,3,1,6,1,10,5,5,5,9] > 60
이츠세 카자미
어른이 질투한다
아케미 나나세
하...
system
[ 미츠하시 마사루 ] 침식치 : 160 → 96
메인
아케미 나나세
(추가굴림 할게요)
6d10 (6D10) > 25[3,3,1,6,9,3] > 25
메인
system
[ 아케미 나나세 ] 침식치 : 162 → 77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갑니다! 남은 로이스 7개, 경험점 걱정도 없으니 안전하게 2배 굴림!
14d10 (14D10) > 71[7,5,6,7,3,2,6,10,7,4,8,1,3,2] > 71
예이~ 봤냐~
메인
system
[ 나루카미 라이토 ] 침식치 : 151 → 80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휴...)
메인
GM
아케미 나나세 최종침식 77.
미츠하시 마사루 최종침식 96.
네가미 마모루 최종침식 68.
메인
GM
이츠세 카자미 최종침식 77.
그리고, 나루카미 라이토 최종침식 80.
전원, 생환확인.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합니다.
메인
GM
―엔딩 페이즈
씬 15 : 새벽
세계의 종말을 알리는 미사일은 모두 격추되었습니다.
저물던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밤을 지나, 날이 밝아 옵니다.
그렇게 하루의 날이 지남과 동시에, 세계의 종언을 바라던 소년소녀들의 이야기―월드 엔드 쥬브나일도 막을 내립니다.
전부 부숴지고, 녹슬고, 아무도 찾지 않는 폐허에도.
내일의 해는 반드시 떠오르며,
빛은, 언젠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마음 속에, 그 사람만의 빛이 존재하는 한.
메인
GM
장면 종료.
메인
GM
씬 16 : 칠드런들의 귀환
메인
GM
등장 인물: PC1, PC3
메인
GM
리버레이터즈의 미사일 발사 계획은 무사히 중지되었습니다.
메인
GM
일본의 각 지부의 칠드런들도 차례차례로 복귀해오고 있으며, 당신들의 지부에서 탈주한 칠드런들도 돌아왔습니다.
메인
GM
행방불명 처리되었던 아야세 마나카도, 오늘부로 지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메인
GM
리버레이터즈에 대해서는, 본래라면 사찰부의 “이스케이프 킬러”들에 의해 처리되었어야 했지만….
메인
GM
탈주한 칠드런에게 처분이나 처벌을 하기에는 UGN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의 다량의 인력 손실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메인
GM
선처를 명목으로 그들을 재교육시킨 후 복귀하기로 결정을 내린 듯 싶습니다.
메인
GM
하지만, 모든 일의 주모자인 나루카미 라이토에게는 본보기 식의 처벌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메인
GM
아직 어떤 방식으로 처분이 내려질지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UGN이 바뀌지 않는 한, 기적이라도 일어나야 할 겁니다.
그런 와중 지부장실에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네가미 마모루
(이전 결석 관련 건으로 나나세와 상의하던 중이었을 겁니다ㅋㅋ)
아케미 나나세
(ㅋㅋ아)
네가미 마모루
네, 들어오세요.
키리타니 유우고
그럼, 들어가겠습니다. "네메시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리고… "사쿠라"도 계셨군요.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꾸벅, 정중한 인사와 함께 들어선 것은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입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짧게 묵례. 끄덕이는 듯한 인사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가, 가, 갑자기, 방문하셨군요, "리바이어선"…! (벌떡 일어나다가 책상에 무릎 박고 휘청해요ㅋ)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괜찮으십니까, "네메시스"…?
갑자기라고 하기에는 미리 연락을 드렸지만… 아무래도 정신 없는 통에 미처 확인을 못 하셨나 봅니다.
네가미 마모루
아? 아아… 그… 예, 지금 이전의 일에 대한 처분으로 조금, 정신이 없어서….
소, 송구스럽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일본 각지의 지부에서 실종된 칠드런들도, 순차적으로 복귀해오고 있습니다. UGN도 빠른 속도로 수복되고 있고요.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네메시스"를 포함한, (시선을 나나세에게 두며,) 여러분 모두의 덕택입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예의상 부정해야 할 것 같았으나... 솔직히 우리 아니었으면 미사일 터졌겠지. UGN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는지라 그냥 조용히 고개만 끄덕입니다.) 공치사를 하러 오신 건가요?
키리타니 유우고
오늘은, 감사를 표하고자 방문한 것도 있습니다만… 몇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직접 '대면'해서 알려드려야만 하는 건들이 몇 가지 있어서 말입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제일 우선적으로는… 아야세 마나카 씨의 복귀부터 알려드리는 편이 좋겠군요.
메인
GM
그의 말이 끝나면 키리타니의 뒤에서 마나카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는 천천히 들어옵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
메인
아야세 마나카
나나세도, 그리고 선생님도…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너야말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리버레이터들이 우리를 적대하게 돼서 걱정했어.
메인
아야세 마나카
으응, 괜찮아. 나나세가 힘내고 있는 동안… 나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서.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부드럽게 웃으며 그 말을 잇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씨는, 여러분이 "리버레이터"와 전투 하는 동안 남아 있는 "리버레이터즈"들을 설득했다는군요.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 설득 덕분에 남아있던 "리버레이터즈"의 복귀가 쉬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아야세 마나카
여기서부터는 제가 말하게 해주시겠어요, 지부장님?
메인
아야세 마나카
나나세, 내가 이전에 말했었잖아.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도 싸우고, 다치고, 괴로운 일들을 겪는 아이들을 가만히 두고 싶지만은 않다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그래선 안 되는 사람 같은 건 존재하지 않다고.
아케미 나나세
(고개 끄덕인다. 그 말에 동의해서, 리버레이터즈에게 갔었지.)
아야세 마나카
그래서 말이지. 리버레이터즈의 모두와 같이 "UGN"을 설득하러 갔었어.
메인
아야세 마나카
"리바이어선" 지부장님을 통해서 중추평의회에 우리들의 '탄원서'를 제출했어.
메인
아케미 나나세
탄원서라면, 어떤 내용의?
메인
아야세 마나카
현재 칠드런 이탈의 원인은 UGN의 부당하고 비윤리적인 대우에 있다고, 그 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제2의, 제3의 리버레이터즈는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고.
메인
아야세 마나카
그러니…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UGN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우리들은 그것을 바란다고.
청소년들에게는 처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도와 교육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어.
나도, 그 아이들도, 모두.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중추평의회의 분위기는 변하고 있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중에서도 "테레즈 불룸"께서는 아야세 마나카 씨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셨죠.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사찰부 역시 이 의견에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렇기에… 중추평의회는 이 사건의 주모자인, "리버레이터"의 처벌 권한과 UGN칠드런의 재교육 건을 아야세 마나카 씨가 있는 이 N시 지부에 이임했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즉, 당신들의 의견으로 그들의 처우는 결정된다는 것이죠.
메인
아케미 나나세
(눈 동그랗게 떴다가, 깜빡.)
메인
아케미 나나세
...굉장한 일을 했구나.
아야세 마나카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걸. (헤헤 웃으며 나나세의 손을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잡아 쥡니다.)
메인
아야세 마나카
나나세는 그동안, 목숨을 걸고 우리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워준 거잖아.
그렇다면 나도… 그에 걸맞는 일을 하고 싶었어.
메인
아야세 마나카
비록 비오버드이지만, … 너와 나란히 서고 싶으니까.
그랬으면 좋겠으니까.
아케미 나나세
... (손이 붙잡히면 시선을 살짝 내린다.) 그저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네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이 나라를 구할 수는 있었겠지만, 누군가의 '일상'을 구할 수는 없었겠지.
메인
아케미 나나세
네 위치에서 싸워줘서 고마워.
...네 덕분이야, 마나카.
메인
아야세 마나카
그런 나를 움직인 건 '너'니까. 나나세.
……앗, 지금… 이름으로 불렀네?
메인
아케미 나나세
(떨어진 시선, 귀 끝이 붉다. '그렇게 불러도 돼?' 라는 물음이 입 밖으로 쉽사리 나오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야세 마나카
(그러면 말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듯이,)
메인
아야세 마나카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주면 안 돼…?
메인
아야세 마나카
(그렇게 물어봅니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러면 어쩐지 고개를 들 수가 없어져서, 입술을 물고 고개만 끄덕인다.)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리고 한 박자 늦게,) ...응, 마나카.
메인
네가미 마모루
…… 그 대답에 대해서는 조금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모두'와 상의하고 결정하고 싶어서. (이쪽은 키리타니와의 대화를 마무리 짓습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예, 어차피 정리해서 보고할 건은 많으니까 그 때 같이 부탁드립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러니까… 이번 주 내라면 괜찮겠죠.
네가미 마모루
……….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 ……이번 주에 중간고사가 있어서, 조금만… 미뤄주시면….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중추평의회에 '기다리라'고 보고드릴까요?
메인
네가미 마모루
………………………………아닙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농담입니다, "네메시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편하게' 주십시오. (^^)
메인
네가미 마모루
(쉽지 않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여러분에게 입은 은혜는 잊지 않을 테니,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보상을 드릴 예정입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일단 모든 보고가 끝나면의 얘기겠지만.
메인
네가미 마모루
……그 부분도 보고 드릴 때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비척비척, 옆의 핑크빛 기류와 반대로 매우 낡아버립니다.)
메인
키리타니 유우고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네메시스", "사쿠라".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약을 믿고 있겠습니다.
메인
아야세 마나카
(자리를 뜨는 키리타니에게 정중하게 인사한 다음,)
그… 이런 분위기에서 말하기는 뭐한데….
저번에 가지 못한 신작 디저트 카페, 시험 끝나면 같이 갈래…?
메인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메인
아케미 나나세
응. 언제라도 좋아. 네가 같이 가 준다면.
메인
아케미 나나세
시험이 끝나면 디저트 카페에 가자. 시험 기간 동안에는 같이 시험 공부를 하고, 월요일에는 학교에서 또 도시락을 같이 먹자.
메인
아케미 나나세
(──그런 일상을 위해서, '우리'는 싸우고 있으니까.) (-)
메인
GM
학교에 가면 또 같이 도시락을 먹고,
시섬 공부를 하고,
시험이 끝나면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너무나도 평범한 자유(일상).
그런 지극히 평범한 청소년다운 자유.
새롭게 맞이한 오늘은 날이 화창하며, 행인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들은 여전히 비일상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들을 저주하는 썩은 세계(비일상)가 존재한다면,
그 썩은 세계를 바꾸어 나가는 것 또한,
비일상에 발을 들인 당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일.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닐 겁니다.
오늘과 같은 내일이 아닐 겁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소원이, 의지가, 희망이,
메인
GM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점차 바꿀 테니까.
장면 종료.
메인
GM
씬 17 : 내일의 향기(明日香)
등장 인물: PC4
메인
GM
마지막 미사일을 으깨버리며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세계를, 일상을 지켜냈습니다.
메인
GM
그런 당신은 일본 지부에도, N시 지부에도 돌아가지 않고… 우선 병원으로 향합니다.
당신 스스로가 그것을 원했는지 어땠는지는 뒤로 밀어두고, 이것은 당신에게 의뢰를 맡긴 "리바이어선"이 당신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메인
GM
우선 병원에 가서 그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UGN 안에서는, 작은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메인
GM
잘은 모르겠지만, UGN은 차차 바뀌어 나갈 것이며, 칠드런의 대우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하던가요.
명목상으로는 그 문제 때문에 정신 없으니 일단 "로스트 디텍티브" 상태 확인 후 퇴원까지 도와달라는 식의 부탁이었습니다만….
진위는 어떨까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의 병실로 향하며 리바이어선이 내린 추가임무의 내용을 곱씹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하여간 너구리 같은 남자라니까. 어짜피 이리로 내가 갈 거 알고 있었을 듯한데.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 명분도 생긴다면 좋지. 위험했던 결말도 빗겨나갔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병실 문고리를 잡고 돌립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여어, 아스카. 그 사이 몸은 좀 나았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병문안 올 때는 꽃이라도 가져와야 하는데 빈손이라 미안하게 됐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 (상반신만 세워서 창밖을 보던 중, 익숙한 목소리에 펄쩍 침대에서 뛰쳐 나옵니다.)
(여전히 무표정이지만 그대로 달려와 카자미를 꽈아아아아아아아ㅏ앙아아ㅏ앙악 끌어 안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여전히 작고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놀라는 척 해요.)
겉보기엔 여전히 죽을 거 같은데... 잘 치료 받고 있었나봐?
메인
이츠세 카자미
(다독여줬다가 번쩍 들어줍니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우. (번쩍 들립니다. 갈 곳 잃은 손이 팔랑, 팔랑팔랑, 팔랑.)
나는 싸우지 않았으니까, 멀쩡해.
이츠세 카자미
하핫, 종잇장처럼 가볍네.
시로가네 아스카
억제제의 해독제도 만들어졌으니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래? 그건 다행이네.
(침대에 다시 사뿐하게 내려서 눕혀줍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카자미야말로 멀쩡해?
이츠세 카자미
그래 네 덕분에. (달려와서 헝클어진 머리를 두꺼운 손가락이 간단히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옆자리에 의자를 꺼내 앉아요.)
네가 리버레이터... 아니지, 라이토의 장소를 알아내줘서 무사해.
나도, 다른 녀석들도.
시로가네 아스카
흠. (침대에 앉은 채로 손을 뻗어 더듬, 더듬더듬, 더듬더듬더듬.)
건강하군.
메인
이츠세 카자미
허, 보기보다 대담하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이츠세 카자미
(만지기 싫다며 끔찍해했던 마사루를 떠올리고 웃어요.)
시로가네 아스카
라이토의 표현을 빌리자면, '화려하게' 하고 왔네. (그 사이에 읽었어)
이츠세 카자미
이런걸로 뭘 거짓말 하겠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런데 벌써 읽어버린거야?
혼자서 결말까지 알아버리면 어쩌냐?
난 너 돌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또 받고 왔는데~. 이래서야 남은 시간 동안 할 얘기가 없잖아.
시로가네 아스카
어쩔 수 없어. '궁금'하니까.
이것은 호기심, 이라는 것일지도.
무사히 돌아왔다는 '안심'을 받고 싶었을지도 몰라.
이츠세 카자미
(그 말에 피식 웃습니다.)
시로가네 아스카
그러니까…… 나는, 너를 걱정했다는 거네.
이츠세 카자미
걱정? (나를?)
메인
이츠세 카자미
...쬐끄만 주제에, 나를 걱정한거야? (뒷세계에 몸 담그고 있던 시절에도 그런 적은 별로 없는데.)
시로가네 아스카
원인 모를 심박수 불안정과 사고 능력의 미묘한 저하를 '걱정'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럴 지도.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하하! 그렇다면 당연히 그건 걱정이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무릎을 탁 치며 웃었다가)
걱정했다는 말을 이렇게 풀어서 얘기하는 건 또 처음 듣네.
정말 배울게 많겠는걸.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무표정으로 눈만 데굴 굴리다가,)
(어깨를 으쓱여 보입니다.)
이츠세 카자미
아~ 그나저나 이제 어쩌지.
내가 가져온 이야기는 이미 네가 알아버렸고,
나는 너를 각별하게 돌봐줄 마음으로 왔었는데.
시로가네 아스카
그 점은 미안하게 됐어. (무표정이라 뻔뻔한 발언처럼 들립니다. 진위는? 글쎄.)
이츠세 카자미
뭐 미안할 거까지야. (뻔뻔하게 사과를 받아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애초에 너랑 있는 「지금」은 결국 네가 결정적인 도움으로 주면서 만든 「미래」아니겠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앞으로도 계속 너랑 만나거나, 얘기하다보면 언젠가 또 이렇게 어쩌지 하는 순간이 왔을거고. 조금 그 타이밍이 빨랐던 걸로 생각해야지.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미래…. 나의 이름, 내일의 향.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래. 네가 되찾아준 미래야.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내일을 향해도 되는 사람일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직 확신이 안 서?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여기에 있는 동안, 계속 생각해봤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떤 생각?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카자미는 행복에 대해, 불만을 조금만 벗어나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했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마모루는 살아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젠가 찾아온다고 했었고.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마사루는 행복 같은 건 너무 머니까 우리가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고 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나세는,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고 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여전히 '불만'이라는 감정은 몰라.
하지만 너희들로 인해 '불안'을 배웠고, '걱정'을 느끼게 되었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그것은 나의 '욕망'으로 이어졌고. 그 '욕망'은 아마도 계속해서 이어질 거야.
내가 살아있다면, … 내일을 향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아스카. 내일의 향.
살아만 있다면, 계속해서 퍼지겠지.
하지만 그것이 그저 퍼지기만 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
……함께 있고 싶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차분하게 한 마디씩 자신의 기분을 설명하고, 부재중이던 동안 느낀 바를 얘기하는 걸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다른 결론을 듣고는 아스카의 눈을 바라보며 물어봐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우리랑 있고싶어?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말없이, 여전한 무표정의 침묵이 짧게.)
(그리고는 곧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렇군. (흠. 끄덕이면서 팔짱을 낍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너 아까 여전히 불만이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는 알았다고 했지?
그렇다면 그게 네 불만이었지 않으려나 싶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정확히는 이 몸이 볼썽사납게 지는 바람에 여기 다시는 못 오는 거라던가? (이제는 그럴 가능성이 조금도 없으니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해요.)
하지만 그럴 일은 없고, 나는 여기 네 앞에 앉아서 느긋하게 담화나 나누고 있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거기에 상태 확인했다며 매정하게 나가버리지 않고 너랑 함께 있을테니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지금 네 욕망은 충족된 상태일거고... 그러니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때 지금 좀 「행복」하지 않아?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사람은, …사람이….
계속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의미를, 어쩌면. 지금 깨달았을지도.
이츠세 카자미
내 덕분에 말이지!
메인
이츠세 카자미
(뻔뻔하게 자기 공으로 내세우며)
시로가네 아스카
카자미 덕분에.
그렇다면, 카자미가 책임져야겠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
그렇게 되는건가?
시로가네 아스카
계속해서 내일도, 그 내일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해.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이거 참, 네메시스에게 한 소리 듣겠구만~.
(말은 이래도 별로 안 곤란해보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어쩔 수 없지. 일단 낫고나면 데리고 어디든 가줄께.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아주 조금이지만, 미미하게나마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퇴원하라는 얘길 들었어.
기다리길 잘했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뭐야, 진짜 일부러 날 기다린 거였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하핫 이거 참 네겐 못 이기겠네.
GM
거기까지 말하면 곧 카자미의 핸드폰으로 메일이 도착합니다.
마모루로부터 온 메일입니다. UGN 칠드런에 대한 건에 대해 상의하고 싶으니 지부로 모여달라는 얘기네요.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이츠세 카자미
이크, 말하기 무섭게 호출이 오는구만. (귀신도 제말하면 온다던데, 귀신급이라며 중얼거려요.)
메인
이츠세 카자미
네메시스의 호출이야. (마모루의 생김새를 언급하며 누구였는지 알려줍니다. 자리에서 슥 일어나 아스카를 봐요.)
시로가네 아스카
가?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이번에도 걱정 돼?
아니면 무서워?
시로가네 아스카
……아마도, 둘 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심박수에 변동이 있는데, 어느 것 때문인지 모르겠으니까.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 말에 몸을 숙여서 아스카에게 가까이 다가가요. 그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라면 방금 메일을 받았을 때 카자미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읽지 않으려나, 여전히 바보로서는 완전히 그 능력을 파악하지 못했기에 막연한 추측을 바탕으로 한 행동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리고 만약 전해졌다면 타이밍이 안 좋다는 데서 기인한 불만, 아스카를 또 두고 간다는 데서 오는 미안함, 그럼에도 이번엔 큰 사건이 아니니까 금방 끝날거라는 기대감과...)
메인
이츠세 카자미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느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음... (긁적이다가 역시 아닌가? ㅡㅡ? 하고)
(쓰담아줘요.)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생각은 읽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그 마음만은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마음이라는 것은 행동에서 묻어나오는 것이니까.)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핸드폰을 보고 찌푸린 얼굴이라던가, 굳이 얹은 손이라던가, 보고 있던 별 것 아닌 메일의 내용이라던가,)
(지금의 표정까지도.)
(감정은 모릅니다. 허나 '느낄' 수 있습니다.)
다녀와.
가서, 돌아와야 해.
이번에도.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같이 퇴원하고 싶어.
메인
이츠세 카자미
... ... (된건가? 그런 택도 없는 생각을 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당연히 아스카가 어떻게 마음을 알았는지, 전혀 모르는 채, 오해 속에 환하게 웃습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퇴원하고 나면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뭐라도 먹고 하자.
메인
이츠세 카자미
그 때까지 회복 힘내고 있고.
메인
시로가네 아스카
밥.
……뭐가 좋을까.
이츠세 카자미
그래. 콜라 말고도 맛있는게 많으니까.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게 말하고는 무표정으로 골똘, 생각합니다.)
(가까운 미래를, '기대'합니다.)
메인
이츠세 카자미
(아스카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후, 살며시 문을 닫고 병원을 나섭니다. 어쨌거나 지켜낸 오늘, 그리고 가까운 미래와 더 먼 날까지. 즐겁게 살아야죠.)
이 녀석들이랑 함께, 내일을 말이지. (-)
메인
GM
당신의 이름. 카자미. 그것의 의미는, 어떤 사조나 사회적 현상 등이 널리 사회를 휩쓸거나, 또는 휩쓸게 하는 것.
메인
GM
돌풍처럼 휘몰아치는 와중에도 이끌어 나갈 힘을 가진 것.
메인
GM
당신은 당신의 이름처럼,
돌풍처럼 휘몰아치는 의지로, 내일의 향이 미래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메인
GM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메인
GM
그런 매일의 반복으로 감정이 지워진 채, 꿈도 없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소녀는,
이제 이름의 뜻대로 내일로, 미래로 나아갈 희망을 품습니다.
메인
GM
바람을 타고 실려가던 향은 무슨 향이었던가요.
메인
GM
그것이 어떤 향이든, 그것은 앞으로도 내일도, 모레도,
당신이라는 이름의 바람을 타고.
앞으로 바뀌어 나갈, 좀 더 상냥해질 세계로.
장면 종료.
메인
GM
씬 18 : 빛
메인
GM
등장 인물: PC 2
메인
GM
그로부터 며칠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며칠 간,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야 그렇겠죠. 미사일의 저지라니, 터무니 없는 스케일의 임무였으니까요.
물론 그 외에도 중간 고사 준비라던가, 시험이라던가, 시험이라던가,
또는 시험이라던가.
메인
GM
허나 시험이 끝나고 나서까지 부려먹을 생각은 없는지, 감사하게도-혹은 이제서야? 싶게-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메인
GM
아주 짧은, 휴가라고 부르기도 뭐한 휴식 시간이지만 그것을 함부로 보내기는 아깝겠죠.
휴가를 받은 마사루는 무엇을 할까요?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라이토와 다른 녀석들이 어떻게 되는 지도 아직 모르겠고, 마모루 씨는 여전히 산 속에 있고, 아케미 씨랑 아야세 씨는 둘만의 세계, 이츠세 씨는... 원래 바람 같은 양반이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런 상황에서 뭔가 쉬라고 해도 말이지~... ... (그냥 늘어져 있어요. 아무 것도 안 해요. 왜, 나 I랬다.)
메인
GM
그러면 늘어져 있는 당신의 머리 위로, 무언가 차가운 것이 닿습니다.
어라, 이거… 묘한 데자뷰?
미츠하시 마사루
...차가워! (늘어진 채로 볼멘 소리)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팔자도 좋구만.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시험 끝났다고 늘어져 있던 거냐?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여태까지 쥐어짜였으니까 좀 늘어져도 괜찮잖아. (투덜거리며 늘어진 몸을 바로 세웁니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머리에 닿았던 것은 콜라캔입니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나 보지?
그 UGN에서 '휴가'라니.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뭐...... 누구 덕분에 실컷 고생했으니, 휴가 정도는 받아도 되는 거 아니겠어?
마모루 씨는 아직도 못 나오고 있지만!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헤에… 그 꼰대, 그래도 제법 끈기는 있나 보네.
미츠하시 마사루
끈기 빼면 시체지.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끈기 외에는?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듣자 하니, 요새 칠드런들의 재교육을 맡고 있다던가 하던데.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으음.
교육이라는 거, 끈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나루카미 라이토
글쎄. 유타는 매번 '재미없다~' 라는 말만 하고 말이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그건... 끈기만 있어서 그래.
나루카미 라이토
흐응~ 평가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미츠하시 마사루
솔직히 재미 없다고? 수업시간에 눈 뜨고 있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뭐... ...그래도, 멋진 사람이야.
그러니까 잘 하겠지.
나루카미 라이토
……… 나보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무, 물어볼 걸 물어보시지... (어쩐지 민망해져서 손부채질 하면서 말 얼버무려요.)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렇지만 그 자식보다 '너'를 오래 알았다고, 내 쪽이.
질투해도 합법 아니냐? 응?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질... 못 하는 말이 없어, 진짜! (근데 솔직히 싫진 않음. 손에 든 콜라캔 뺏어서 마셔버려요)(ㅋㅋ)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크하하하핫, 하고 소리 내어 웃다가,) 너. 아직도 가지고 있냐? 그거.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뜬금없는 소리를 툭 뱉습니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 (모른체 하려다 콜라캔을 홀짝이던 그대로 아랫입술이나 좀 비죽여요. 뭔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왠지 좀 심통 나네.)
............팽개치고 갈 때는 언제고.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 뭐. 그랬긴 했지.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지금도 두 말할 생각은 없다?
그거 그냥 너 가지라고 말할 거라고.
원래는 달라고 하려고 했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필요없어서.
갑자기 말 바꾼 거 아니다?
그냥 내가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된 거야.
미츠하시 마사루
............싫어, 두 말 해. (반대쪽이나 보면서, 콜라캔을 쥐지 않은 손으로 라이토의 옷자락을 꾹 잡습니다.)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어차피 새로 나올 거래.
그러니까 그건 너 가지라고.
왜, 내 건 가지고 싶지 않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내가 네 카드 같은거 가져서 뭐... 뭐, 뭐, 뭐어, 뭣... (까지 말하면서도 끝까지 말은 못 하다가, 그제야 흘끔 보며) ... 또 버리면 진짜 가만 안 둬.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걸 가지고 있으면, 이제 나에 대해 잊을 일도 없을 테니까.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 거 아니냐.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뭐, 이제 떠날 생각도 없지만!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내가 말했잖냐. '마사루'의 일상에는 '라이토'가 있어야 한다고.
미츠하시 마사루
(이자식 또 떠나려고!? 하는 얼굴로 확 바뀌었다가, 마지막에 나온 뒷말에 안도감인지 억울함인지 좀 원망스럽게 바라봅니다. 잡은 것을 놔주지 않고 좀 더 꾹 쥐었다가.)
그래, 이 바보야. 그러니까 떠나지 말라고.
계속... 같이 있어.
나루카미 라이토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됐을 때, 정작 그 때 내가 네 옆에 없으면….
그래서는 프러포즈도 불가능할 테니까 말이지.
미츠하시 마사루
라기보다 했던 말 그대로 말하지 말아줄...
하아?!?!?!!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각오해라?
딱 18살이 되는 생일날.
제대로 고백해 줄테니까.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이건 이미 고백...!!! 아니, 아, 아니, 으아아아아... (완전 마모루 포즈로 못 견디고 양 손에 얼굴 묻어요.)
(시뻘개진 얼굴을 손 틈새로 흘끔 보였다가.)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 ...안 지키면 가만 안 둬, 진짜! (라니, 이것도 그냥 이미 수락이잖아. 아~ 모르겠다~ 같은 생각.)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크하하하하, 바보― 그거 이미 수락이잖냐!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동안 열심히 해야겠구만. 그 꼰대 녀석이 내 처벌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뭐, 부당한 처벌이라면 또 '혁명'하면 되는 일이고.
(이러네)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에라이, 하고 한 대 찰싹 쳐요.)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걐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이, 이 자식, 내가 청혼 예고도 했잖아!! 그러면 안 되지!!
미츠하시 마사루
이름 지어줄 때랑 비슷한 뉘앙스로 말하는 거 그만 두시지?! 또 이상한 짓 못 하게 아예 묶어놓고 다닐까보다!!
나루카미 라이토
뭐, 그것도 나쁘지 않지. 꼰대한테 말할까?
미츠하시 마사루
그리고 꼰대가 아니라 마─ 모─ 루─ 씨!!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보호관찰 처분으로 "스포트라이트" 미츠하시 마사루를 옆에 두는 것으로~ (정정에는 귀 후비면서 모르쇠~)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아니 근데 이거 제법 괜찮은데? 흠? 하는 표정 됨)
나루카미 라이토
좋아, 조명에는 빛이 있어야지.
메인
나루카미 라이토
그래서, 이 뒤에는 뭐할 예정?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어느 바보의 보호 관찰이나 할까.
나루카미 라이토
좋아. 그럼 같이 갈래?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응.
메인
미츠하시 마사루
같이 가자.
(이번에는, 그리고 앞으로는.)
메인
GM
손에 들린 콜라캔에 맺힌 물방울이 그 표면을 타고 흐릅니다.
메인
GM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확실한 온기가 서로의 손에 전해집니다.
메인
GM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따스한 볕이 얼굴을 간지릅니다.
메인
GM
당신은 이제 꿈을 그릴 필요도 없이,
다시 잃어버릴 일도 없이,
이번에야말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조명에는 빛이 늘 따라올 것이라고 말해주었으니까.
메인
GM
그가 괴물이 되어가면서도 버리지 못했던 '인간성'은,
"光자를 써서, 읽을땐 Light."
"라이토. 괜찮잖아."
"넌 산만하니까 시야라도 잘 정돈해 둬."
"―갔다와."
메인
GM
어린 날의 어떤 기억(memory).
그 별 것 아닌 말 한마디가, 그를 일상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 우리는 여전히 인간인지, 괴물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경계선에 있고,
세계를 위해 소모되고, 희생한 것들은 영영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무언가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메인
GM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은,
종말을 바랄 정도로 간절했던 소망은,
우리가 그 날 느꼈던 모든 감정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이 인연은,
메인
GM
어제와 다른 오늘로, 오늘과 다를 내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종막을 맞이하고 (World End Juvenile),
메인
GM
우리는 조금은 자라버린 채로,
조금 더 상냥해진 세계 속으로 나아가게 될 겁니다.
빛이 비추는 곳을 따라.
장면 종료.
메인
GM
…… 오버드로 태어난 소년소녀들.
메인
GM
그들은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도,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그저 이름도 모를 낯선 이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 왔습니다.
괴물과 인간의 경계에 섰던 이들은,
그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주는 같은 배신자(더블크로스)를 만나,
게임을 하거나, 친구와 운동을 하고,
불평과 함께 등교하며, 군것질을 하고,
탄산음료를 마음껏 마시는….
메인
GM
그런 지극히 평범한 청소년다운 자유를,
메인
GM
조금 더, 자신들을 받아주는 세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메인
GM
이것은 아이들만의 세계에 종막을 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오늘과 다른,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싸우는 존재들을 칭하는 말.
NEXT, 그것은 갑작스런 벚꽃의 향연……?
To be Continue….
메인
GM
―AFTER PLAY
메인
GM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했다▷미사일의 발사를 저지했다 5점.
그 외의 경험점은 룰북을 기준으로 정산합니다.
메인
네가미 마모루
c(1+5+0+1+1+1+1) c(1+5+0+1+1+1+1)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