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공식 시나리오

일리탁
2부: World End Juvenile

오버드로 태어난 아이들.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도,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그저 낯선 이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왔다.
그들이 바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자유.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
게임을 하고, 친구와 운동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콜라를 마음껏 마시는…….
피가 튀는 전장이 아닌, 인간다운 삶.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운 자유를.
하지만, 그들은 알아차리고 말았다.
자신들은, '괴물'이었다는 것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소츄녹
PC
사이카미 츠바키, 비비, 한스 에케하르트, 코토노하 요쿠, 아이노 아이리
2020-12-03 ~ 2021-02-05
-
캐릭터 소개 시간!
-
gm:자, 크럼블 데이즈로부터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세간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겨울... 벌써 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했을지도 모릅니다.
학교를 가지 않고 식당이나 카페가 봉쇄되는 시간선? 그런 세계가 존재하던가요?
적어도 여러분의 세계는 평화롭네요! 전부 일상을 위해 노력해주는 모두의 덕분입니다!
그런 가운데! 여러분은은 어떤 변화를 겪고 여러분에게는 어떤 성장이 있었을까요?
PC1 : 아이노 아이리 부터 소개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안녕하세요! 모두가 아는 아이 등장~ (손 하트)
이름이나 기본적인 건 알고 있으니까 생략하고~ 첫번째는 좋은 소식이 좋겠죠? 좋은 소식은~ 그동안 키가 컸어요. 딱 150센치!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160이 목표였는데 가능성있죠? 이대로 쑥쑥 커서 170을 넘을지도!
나쁜 소식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요?(만나면 떠듬) 시험을 망쳐서 잔소리도 듣고 보충수업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영상 업로드도 잘 못하고...~ sns도 잘 못하고~ 심각하게 못 본 건 맞았으니까 할 말은 없지만요. 조금 반성 중이라서 이렇게 공부하는 티도 내고 있다구요?(안경고쳐씀) 이정도면 될까요? 또 궁금한 거 있는 사람~?
gm:멋져요! 누구든지 실수는 하는 법이죠.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태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해줄거라 신뢰하고 있어요!
질문 있는 사람? 없다면...
비비아이노 아이리에 대해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전용 매크로까지 있답니다. 로이스_취득선언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아이노 아이리
비비 : P : 우정 / N : 싫증
비비 : 포지티브 메인
gm:확인했습니다. 멋진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구글 시트가 아닌 롤20의 시트에 적어주세요!
비비:(비비 완료!)
gm:좋아요, 좋아요.
그럼, 다음!
PC2: 비비의 소개입니다.
비비:(어릴 적을 함께 보냈던 친구?의 부고가 들렸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멀쩡하게 생활중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예 놀라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친구이자 선생님인 타마가 반응하지 않는게 좋다고 했으니 그 말을 듣는 중입니다. 다니던 학교는 임무도 끝났으니 더 다니면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말하며 전학(사실상 자퇴)갔습니다. UGN에서 지내며 이전처럼 평화?롭게 지내는 중입니다. 최근 UGN칠드런의 임무 실패율이 높아진다는 말에 주변으로부터 받는 훈련 강도가 올랐는지 새로운 기술도 연마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외형변화는 일절 없습니다. 머리는 이전보다 조금 더 길어졌고 앞머리도 여전히 눈을 덮는 길이지만 어느정도 정리는 하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해준 거겠지만요.) 키는 아직 자랄 때가 아닌지 예전과 같습니다.)
비비는 키 별로 안컸지만 그냥 이대로 안커도 될것같아~ 겨울은 별로야! 비비가 좋아하는 옷은 다 여름옷이거든~ 비비도 소개완료!
gm:지금 옷도 충분히 펑키하고 귀엽다고 생각해요, 비비! 훈련 강도가 올라갔다니 고생이 많네요...
혹시 비비는 UG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고생만 시키는 UGN이 싫어지진 않았을까요?
비비:(UGN=집(리터럴리 집))
(딱히 애착도 싫증도 없습니다. 숙식과 훈련장소를 1n년째 제공해주고있는 집같은 느낌!)
gm:그렇군요! 그렇다면, 비비.
누군가가 비비에게 UGN보다도 훨씬 좋은, 자유로운, 비비가 지금보다 더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을 준다고 한다면.
비비는 어떻게 할래요?
비비:에.. 고민되긴 하겠지만? 비비를 먼저 데려간 쪽이 임자 아닐까나? 비비는 옮기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어~ 무엇보다 옮기는거 귀찮고?
gm:그렇군요...!
어른들은 비비의 이런 태도를 싫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아요! 비비는 아직 어린아이니까요!
비비에게 질문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다면...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에 대해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비비쨩
한스 에케하르트 : P : 호의 / N : 불안
한스 에케하르트 : 포지티브 메인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쨩, 이 아저씨는 믿고 있다고~)
비비:(뭘?)
한스 에케하르트:(여러가지를?ww)
gm:거기. 미래예지 하지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눈물의 선지자 네임 뗌)
PC3 : 한스 에케하르트의 소개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좋아~ 이번에도 지부장 역할의 ■■3, 한스 에케하르트 아저씨야~ 아직 젊은데 무슨 아저씨냐고? 그런 게 있어. 이 세계의 나이와는 다른 그런 게 말이지.
헛소리는 이 정도로 하고... 지난 사이카미 츠바키 양의 각성, 부숴진 일상 이후의 사건으로부터 꽤 지났지?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으니까. 이제는 추운 겨울이지만 제법 일본의 겨울은 견딜 만해서 다행이야. 역시 섬나라는 따뜻한... 아, 좋아. 다른 길로 새지 말고 집중!
그 이후로 지부장인 나는 물론 대☆핀☆치! 사건의 처리 이후 또 다른 자잘한 사건들로 정신 없이 바쁜 날이 계속 되었지. 뭐, 그래도 아야세 마나카 양의 건을 코토노하 요쿠 군에게 일임해서 그 부분은 조금 시름을 덜었달까. 이번 기회로 조금은 자신감을 가졌으면 했는데... 별로 효과 못 본 것 같지? 그래도 앞으로도 성장할 시간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리고 그의 연인... 아, 아직 아닌가? 맞지? 아닌가? 내 설레발이야? (히죽히죽) 아무튼 사이카미 츠바키 양! 여전히 UGN에 입적하진 않았지만 제법 우호적이고, 마나카 양도 있으니 조금만 공을 더 들이면 이쪽으로 오지 않으려나~ 뭐, 그런 것을 제외하고도 개인적인 흥미도 있지만. 이 건은 사적이니 넘어가도록 할까.
앞으로의 새로운 사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건 역시 카츠마타 타마키, 아니 비비의 동향일까. 아마도 이번에 일어날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 있을지도 모르니까. 내 추측이 어디까지 맞을지는 모르지만, 예의주시해서 나쁠 건 없겠지. 가끔 예측불허의 행동을 하는 불안한 녀석이니까 말이야.
이번 사건에도 그, 아이노 아이리 양이 도와줄지 모르겠네. 운은 띄우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UGN으로 넘어오지 않아서~ 왜지? 내가 숙제도 잘 도와주는데 말이지? 뭐어, 행운이라고 할지, 악운이라고 할지. 이번에도 얽히게 된다면 이번에도 그의 능력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어린 애들에게만 맡기는 것도 조금 찝찝하니까, 다음에 일이 있다면 <지원사격>으로 보조해주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음음, 역시 이 아저씨, 너무 좋은 어른일지도? (데헷☆)
아~ 오늘도 열심히 떠들었다~ 아직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고 넘어가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을까 해서. 그러엄... 이제, 일을... 해야하는 건가. 싫다, 싫어~ 일본 지부장님한테 일 좀 줄여달라고 졸라야겠어, 또. 저번의 건으로 나한테 나름 빚을 진 것으로 봐도 되니까 말이지~
그렇다고 해도, 일본 부지부장님께는 보고했지만 말이야. 별수 없다고. 어른들의 사정 그런 거야. 이 자리―지부장―에 나를 앉혀놓은 건 그니까 말이야. 체스말로서 그 쓸모를 다하는... ......모르겠다~ 잠깐 담배 타임 좀 가지고 시작하는 걸로 할까?☆ 아저씨만 두고 시작하면 안돼, 알았지?
gm:담배는 아이들이 없는 쪽에서 피우도록 하세요, 한스.
아무리 오버드라도 결국 어린 아이들이니까요!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물론! 아, 이거 그 횟수를 쓰는 건 아니니까~ 혼잣말이니까!
gm:물론이죠. 지금은 괜찮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말을 걸고 있는걸요.
그나저나... 이러니 저러니 하며 가볍게 말하지면 그럼에도 착실하게 보고하는 건 역시 당신답군요, 한스!
당신도 알다시피, 이번 사건은 당신의 지부의 존속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정과 이득의 경계선 사이에서 당신이 무슨 선택을 해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리바이어선에게 질투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당신에게도 기회가 올거예요.
한스에게 질문 있는 사람 있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로자 바스커빌이 아무리 장기말이 필요하다고 해도 아무한테나 지부장 자리를 맡기는 건 아니라고 해두지. ......질투라. 그런 건 모르겠지만....
gm:제대로 숙지하고 있답니다. 제 쪽도 혼잣말을 한 것 뿐이에요.
당신의 진짜 마음이 어떤지 알고 싶다면 그 횟수를 써보도록 하세요~. 아니라면 못들은 척하도록 해요. 지금까지 그랬듯이.
한스 에케하르트:......지독하구만~ 그럼, 이쪽은 흡연실로!☆ 아듀~
gm:좋아요! 코토노하 요쿠는 상사, 한스 에케하르트 에게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코토노하 요쿠 : 대상 : 한스 에케하르트
코토노하 요쿠 : P : 동경 / N : 불안
코토노하 요쿠 : 포지티브 메인
코토노하 요쿠:(흡연실 간 지부장님 봄)
gm:좋아요! 롤20 시트에 잘 적어주시고~
PC4 : 코토노하 요쿠 의 자기소개입니다!
gm:요쿠도 그동안의 변화나 성장 등을 보고해봅시다!
코토노하 요쿠:(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래저래 바빴지만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문학은 무려 반 1등을 했다구요! 수학 점수가 조금 마음이 아팠지만요... 출석 점수가 좀 모자르긴 해서 조바심이 나는 요즘입니다. 아이 덕분에 유ㅁ브도 시작했는데, 뭘 올려야할지 몰라서 샘플 영상 하나 올리고 업로드가 전혀 없답니다. 샘플 영상에는 임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 해돋이 풍경이 올라가 있어요. 아무튼 어찌어찌 힘내며 살고 있습니다. 츠바키, 마나카, 비비, 아이 모두 좋은 친구들이라 다행이에요. 한스도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스 앞에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비밀이에요!) 그리고... 키는... 전혀 자라지 않았습니다. 슬픈 일이네요. )
gm:출석 점수가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죠. UGN의 에이전트가 아무래도 그런 편인걸요. 특히... 최근에는 칠드런들이 사라져가서 더 일손이 부족할겁니다.
당신들같은 아이들에게만 가능한 일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시기는 더욱 바쁠 수밖에 없습니다. 요쿠, 힘내요!
그래도 UGN을 좋아하는 당신이니까. 줄곧 UGN을 좋아해줄거라고 믿고 싶을 따름이네요.
코토노하 요쿠:(초롱!)
gm:참고로... 요쿠는 알프레드 J. 코드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죠?
겁먹지 말아요. 그저, 당신이 그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고,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 듣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물론, 아무 일도 겪은 적이 없대도 괜찮습니다!
코드웰 박사와 엮인 사람보다 엮이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을거라 생각하는걸요.
코토노하 요쿠:(세세한 정보는 모르지만, 임무를 통해 전달받은 사항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버드 연구의 제 1인자이자... UGN의 창시자... 전설 같은 그 분이 왜 펄스하츠에 소속되어 있는 걸까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호기심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gm:그렇구뇨!
그렇군요!
하긴... 그 혼란으로부터도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그에 대한 것을 모르는 사람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사이카미 츠바키코토노하 요쿠에 대해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코토노하 요쿠
사이카미 츠바키 : P : 비호 / N : 연민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gm:좋습니다! 메두사의 이름값을 해야겠죠, 츠바키?
PC5: 사이카미 츠바키의 자기소개
gm:츠바키는 자기소개를 해봅시다!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한스 지부장님의 말씀이 전혀 설레발이 아니었단 것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각성 이후 제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그것입니다. 마나카에게 고백한 후 정식으로 교제하는 중이에요 반지도 맞추었습니다! 매일 같이 하교하며, 곧 찾아올 연인의 명절, 크리스마스를 한껏 기대중이구요~...
그래요. 오버드로서는 드디어 코드네임을 정했습니다. 이제부터 임무에서는 메두사라고 불러주세요! 레니게이드를 다루는 것도 조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여러분을 지키는 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아직 아무 곳에도 소속되지 않았지만, UGN에는 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마나카가 그곳에서 일하고 있으니까요. 한스 지부장님의 말도 있고, 소꿉친구인 요쿠와 새로 알게 된 비비도 UGN에 있으니, UGN으로 들어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아이의 이야기 덕에 지금은 다소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유사 일리걸 같은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외에 특별한 점은... 별다르게 없을 것 같네요. 키도 그대로고, 성적도 예전과 비슷하고, 성격도 크게 변한 점은 없구요.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고, 가족과도 친근하게 잘 지내요. 여전히 모두를 좋아하고, 열심히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인간이라고 해도 되겠죠, 그렇죠?
gm:당신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멋진 인간입니다. 당신은 항상, 언제나 인간이었어요. 이렇게 일상을 잊지 않고 인연을 가지고 있는걸요?
누군가가 당신에게 '괴물'이라고 부른다면 그 말을 부정해도 좋아요. 당신의 신념대로. 당신의 생각을 꽉 가지고 있도록 해요.
이번 협력을 통해 UGN에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하셔도 될것 같네요.
츠바키에게 질문이 없다면...
아이노 아이리사이카미 츠바키에게 로이스를 취득해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사이카미 츠바키
아이노 아이리 : P : 우정 / N : 불안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gm:좋습니다. 좋은 오버드 일리걸 친구~ 라는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이걸로 모든 아이들의 근황 보고가 끝났습니다!
이제 트레일러에 돌입합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
오버드로 태어난 아이들.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도,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그저 낯선 이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왔다.
그들이 바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자유.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
게임을 하고, 친구와 운동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콜라를 마음껏 마시는…….
피가 튀는 전장이 아닌, 인간다운 삶.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운 자유를.
하지만, 그들은 알아차리고 말았다.
자신들은, '괴물'이었다는 것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World End Juvenile』
GM: 소츄녹
PC1: 아이노 아이리
PC2: 비비
PC3: 한스 에케하르트
PC4: 코토노하 요쿠
PC5: 사이카미 츠바키
-
img
씬 1 : 주어진 이름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PC2
-
gm:비비. 등장해주세요. 씬인침식도 굴립시다.
비비 : 씬인침식 6
gm:현재 침식에 잘 더해주시고...
...
당신은, 꿈을 꿉니다.
꿈 속의 당신은, 아주 작은 아이였습니다.
피투성이. 상처투성이. 아직, '싸우는 법'조차 모를 당시의 당신.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도, 그림을 그리거나 곱셈을 하는 것보다도 먼저...
당신은 이 UGN의 칠드런 훈련소, 에서 '싸우는 법'을 익혔습니다.
오늘도, 부서질만큼 훈련했습니다.
훈련에서 입은 상처가 아려옵니다.
당신의 주변에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공간에 비해 아이들은 적었습니다.
원래는 이보다도 더 많았는데 말이에요.
아이들은, 이곳에 보내지고.
늘었다가도, 어느샌가 줄어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처분'된 것입니다.
당신은, 이 훈련소, '홈'에 2번째로 온 아이.
그래서, ABC의 B를 따서, '비비'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있었습니다.
당신에게는, 코드네임 이외의 이름도 없었습니다.
여느 칠드런들이 그렇듯, 당신은 이름을 받지 못하고, 능력이나 번호, 특징에 따라 간단한 코드네임을 받을 뿐이었습니다.
...
당신들, 칠드런 훈련생 사이에서는, 최근들어 어떤 '놀이'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이름을 붙여주는 놀이".
능력을 나타내는 코드네임이나 그저 숫자, 기호가 아닌, 책에서만 볼 수 있던.
'인간'으로서의 이름을 붙여준다는, 별 것 아닌 것 같은 놀이…….
서로가 인간임을 인정해줄 것은 서로뿐이니까요.
상처입은 몸을 이끌며 숙소로 향하는 당신에게 누군가 다가옵니다.
[NPC] 라이트닝 볼트:"비비, 여기 있었구나."
목을 살짝 덮을 정도의 흑발.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에, 적안. 이곳저곳에는 당신과 마찬가지로 상처가 나있었으며, 흰 색의 실험복을 입고 있는 소년.
당신의 '파트너'인 라이트닝 볼트였습니다.
나이도 같았고, 이 홈에서는 당신과 1위와 2위를 겨룰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UGN은 '효율'을 위해서, 당신과 그를 파트너로 짝지어주고.
팀으로 훈련을 할 일이 생기면 꼭 그와 당신을 행동시키곤 했습니다.
그는 그저 효율을 위해 파트너를 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며 당신을 진정으로 친구로 생각하는 듯 했지만요.
[NPC] 라이트닝 볼트:"젠장... ... 요기 녀석. 오늘도 무식한 훈련이나 시키고 말이야. 이곳저곳 안 쑤신 곳이 없네."
"그래도... 어떻게든 오늘도 넘긴 것 같아."
"비비. 다친 곳은 어때?"
요기 다이스케. 이곳의 교관님이자, 당신의 선생님입니다.
책에서나 보던 '선생님'이라기보단...
당신들을 좋은 무기로 만들려하는 연구원에 가까웠지만요.
비비:...비비 신경쓰지마. 비비는 이런거 익숙해.
[NPC] 라이트닝 볼트:"어휴, 신경을 어떻게 안 써? 너는 내 파트너란 말이야."
"그리고, 아픈건 아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지. 그게 나쁘냐?"
"요기는 그거 가지고 맨날 잔소리하지만 말야. 나는... 아픈건 아프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비비:비비는 씨씨가 비비한테 신경써주는게 이해가 잘 안돼. (물끄럼...) 싫다는 건 아냐. 그럼 씨씨는 아파?
[NPC] 라이트닝 볼트:"아픈건 아프지. 당연하지? 사람이라고." (투덜거리다가 픽 웃어버립니다.)
"친구니까. 당연한거야."
"씨씨... 나 그 애칭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미간 좁히고.) "내가 여기 3번째로 와서 연구원들이 그렇게 부르다가, 코드네임 결정나고 버려진 거잖아?"
"나는 뭐라해야하나~... 코드네임보단, 좀 더... 으음... 아!"
"맞아, 그랬었지." (혼자 박수를 짝 치고는.) "비비. 내 이름 생각해줬어?"
"정해온다고, 약속했잖아?"
비비:그래도 비비는 씨씨라는거 좋아. C는 B옆이잖아. ...아. 그거.. 근데 비비는 이름 잘 못지어. 씨씨는 괜찮아?
[NPC] 라이트닝 볼트:"괜찮아, 괜찮아. 저번에 연구원 방에서 그것도 슬쩍해왔잖아?"
그러고보니...
연구원 방에서, '국어사전' 한 권을 빼돌린 기억이 있네요.
애초에 당신들은 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사전같은 것이 없다면 적절한 단어를 찾기 힘들 것 같았다구요.
[NPC] 라이트닝 볼트:"네... 옆이라고 하면 뭔가 싫은 기분은 아니지만." (입술을 비죽이다가) "... 응! 그래도 역시 사람다운 이름이 좋아!"
"골라줘, 비비가 마음에 드는걸로."
비비:...알았어. 골라도 비비는 씨씨라고 부르겠지만... (사전을 뒤적이다가 한 페이지에서 멈춰 한 단어를 손가락으로 고른다.) 비비는 이걸로 할래. 星.
붙여서... 응. 세이지겠네, 씨씨는.
[NPC] 라이트닝 볼트:"세이... 지? 별 성에, 갈 지... 맞지?" (한참을 사전과 씨름하다가 활짝 웃습니다.) "세이지...! 그래, 외웠어."
"사전대로라면... 별이 나아가는 길 맞지?"
"좋네. 마음에 들어."
“그래그래, 나도 네 이름 제대로 지어왔어. 페이지가... 어디보자... 101... 102... 103... 아, 여기다." (사전을 팔랑이고.)
"너 몰래 눈독들여둔 단어가 있었다, 이 말씀이야. 헤헹."
"「타마키(進葵)」, 어때?”
비비:...타마키, 좋아. 무슨 뜻이야? 비비 아직 글 다 몰라.
[NPC] 라이트닝 볼트:"나아갈 진에 해바라기 규라고 써서, 타마키―라고 읽는거야. 뜻은..."
“이 글자, 해바라기라고도 읽지만, 사실 ‘헤아리다’라는 뜻도 있다나봐.”
"네가, 날 헤아려주고 이끌어줬으면 했거든. 마침 내 이름, 세이지고? 원래 별이 나아가려면 궤도가 있어야 한다잖냐. 누군가가 바라보고 이끌어주는 것 말이야."
"그 역할을, 나는 네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너만큼 강한 녀석도 없고. 이 곳의 다른 녀석들처럼... 먼저 떠나가지도 않을 것 같으니까."
"너라면 믿고 맡길 수 있어. 괜찮지?"
비비:... ....(가만 설명을 들으며 멀뚱히 눈만 깜빡이다 고개를 끄덕인다.) 응. 비비가 할게. ...근데 해바라기랑 별은 영원히 못만나잖아. 그건 좀 아쉽네. 그거만 빼면 비비는 마음에 들어.
[NPC] 라이트닝 볼트:"뭐, 네가 이끌어주는 길이라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울 것 같고... 아, 그게 또 그렇게 되나?"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뭐, 그럼 나도 네 위에서 안 떠나고 계속 떠있지 뭐."
"누가 방해한들, 태양이고 뭐고, 알게 뭐냐. 안 그래?" (키득키득 웃고)
비비:...씨씨는 이상한 말만 해. 그런게 될 리 없는데. (중얼...) 그치만 씨씨 하고싶은대로 해도 돼. (비비는 예전에 다 생각하는걸 마쳤거든. 더 이상 비비가 뭘 바라고 어디로 가고싶어하든 비비는 그걸 못이룬다는걸. 그러니까 아무생각않고 지금처럼 사는게 제일 편하지.) ...해바라기는 못움직이니까, 비비는 항상 같은 곳에 있을거야.
[NPC] 라이트닝 볼트:"... 꿈은 꿔도 돼. 우리는, 사람이니까."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줍니다. 그리고는 손을 꼭 잡아요.)
"사실. 이 이름을 고른건... 그냥 너랑 해바라기가 잘 어울린다는 이유도 있었어."
"타마키. 너 해바라기 본 적 있냐?"
"엄청 노랗고 까맣다? 글에서만 봤지?"
"너랑 똑같이 생겼어."
"... 나중에 보러 가자, 어른이 되면 말야."
[NPC] 라이트닝 볼트:"다른 망할 어른들을 비웃어줄만큼 강해져서."
비비:...비비 그거 어른들한테 들은적 있어. 그거...
[NPC] 라이트닝 볼트:"해바라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일도 하고. 이곳저곳 가보고."
비비:데이트 신청이야?
[NPC] 라이트닝 볼트:"데... 데이트가 뭐야?"
"...? 어른들만 하는건가?"
비비:몰라. 어른들이 둘만 놀러가는게 데이트래.
[NPC] 라이트닝 볼트:"그럼 그거 맞아."
비비:(아하...)(잘못된 지식+1)
...그래, 그럼. 그때까지 비비랑 씨씨가 살아있다면.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NPC] 키류 세이지:"... 살아야지." (당연히,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 대신. 아이는 '살아야지, 하고 각오를 다질 뿐이었습니다.)
(주위를 한 차례 둘러보고는) "여기도 넓어져버렸네."
"있잖아, 타마키. 난 이름도 지어지지 않고 단순한 ‘괴물’로만 죽어나가는 건 싫었어."
"하지만... 네 덕에 이제 무서울 것도 없을 것 같다." (씩 웃고) "항상 내 편을 들어달라거나 내 곁에 있어달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네. 내가 엇나갈 것 같아지면 네가 바로잡아줘."
"네 이름대로."
비비:...생각해볼게. 씨씨 부탁이니까.
[NPC] 키류 세이지:"그거, 되게 기분 좋은 말이네." (씩 웃고) "그 때까지 그 이름... 버리면 안 된다?"
...
어린 아이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소독약의 냄새가 나는 휑한 훈련소의 안. 작은 괴물들은, 스스로를 인간되게 하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세계를 위해 마모되는 병기가 아닌.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 행복하게...
...
..
.
당신은, 눈을 뜹니다.
꿈이네요.
그리운, 예전의 훈련생 시절의 꿈을 꿨습니다.
비비:(산발이 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포니테일로 묶었다. 이상하네. 이제와 새삼스레 그때 꿈을 꾸다니. 미련이나 생각같은건 그때 다 버렸는데 말이야.) 어디보자~ 비비 일어난 시간 지금 몇시~?(시계 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입니다. 이미 학교도 자퇴해버린 판에 몇 시에 일어나든 비비의 마음대로지만 말이에요!
그러고보니... 당신의 파트너였던, 친구였던 소년... '키류 세이지'가 종적을 감춘지도, 꽤 시간이 많이 지났군요.
거짓말쟁이가 따로 없습니다. 항상 옆에 있을거라 했으면서.
UGN에선, 그를 이미 사망처리했습니다.
오버드의 싸움에서 죽어서 시체도 남지 않는 것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닙니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이름에 두 줄을 긋는 것 만으로 칠드런의 삶은 정리되는 것입니다.
당신도, 세이지가 죽었을거라 생각하나요?
비비:(이때까지 소식이 없는건 죽었을 확률이 높다는 거겠지. 어차피 그런 환경에서 자라온 터라 누군가의 떠나감은 익숙했다. 한순간도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아~ 몰라! 타마도 신경 쓰지 말라고했고, 비비는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비비는 그래야해. 그리고 타마의 말을 안따르고 싶은 마음은 없어.
gm:그렇네요! 깊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비비의 손해입니다.
이런 꿈을 꿔버려서 괜히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 걸지도 몰라요.
그나저나 요 근래는 묘하게 일거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빴어요.
하지만 아주아주아주 오래간만에 오늘은 '일거리가 아무것도 없는 날' 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할까요, 비비? 모처럼 임무도 없고 그 폐건물에라도 가볼래요?
비비:(좋아! 간만에 휴가니까 비비 놀이터로 비비 출발~)
당신은 폐건물로 발을 옮깁니다. 훈련이 끝난 이후로, 줄곧 당신의 놀이터가 되어왔던 장소였죠.
어릴 적부터 여기서 놀곤 했는데 말이에요.
... 어라?
그런데, 입구에 못보던 것이 있습니다.
이건... 갈색 종이로 투박하게 포장한... '해바라기'에요.
이런 겨울철에? 누가?
비비:...? 이건 뭐람. (해바라기 들어보고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혹시 함정인가? 능력인가?) (직업병임)
gm:아뇨. 평범하게... 향기가 납니다. 그리고... 그렇네요.
비비는 모르페우스니까 금방 알겠어요.
이 해바라기, 가짜 꽃도 아니고 싱그럽습니다. 놓인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누군가가 놓고 간걸까요? 이런 폐건물에?
...
문득, 건물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gm:들어가볼까요?
비비:누군지 모르겠는데... 보낸 사람도 안써있고.(그래도 해바라기는 든 채로 건물 안쪽으로 가봅니다.)
거기 누구야! 여기는 비비 아지트거든?
그럼... 너무나도 태연하게 하품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공장의 구석진 곳에서, 누군가 벽에 기대 서있다가 이 쪽으로 걸어오는게 보이네요.
[NPC] 키류 세이지:"언제부터, 네 소유가 되었대냐?"
"타마키."
비비:(그럼 일단....)
(올려다봄)
(23cm차이)
확실하게, 당신의 기억 속의 세이지입니다. 키가 저랬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근데... 묘하게 스타일이 바뀌었네요?
원래는 앞머리도 저렇지 않았고, 귀걸이도 저렇게 주렁주렁 하지 않았고.
옷도... 항상 셔츠 차림이었지, 저런 껄렁한 복장은 아니었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늦잖냐, 타마키. 기다리다 깜빡 잠들 뻔 했다고."
비비:...? 씨씨? 아니, 씨씨 맞아? 왜 씨씨가 여깄어?!(펄쩍!)
[NPC] 키류 세이지:"... 씨씨가 아니라."
"내 이름, 벌써 잊은거야? 네가 준거잖아?"
"난 안 버리고 줄곧 갖고 있었는데 말이지."
비비:그치만 비비, 남을 이름으로 부른 적이 거의 없는데...~(쩝, 입맛을 다시고 씩 웃었다) 그래도 씨씨니까 부를게! 세이지!
[NPC] 키류 세이지:"... 하하," (그제야 시원하게 웃습니다.) "그래야 타마키지."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었다가, 당신의 손에 들린 꽃을 보고)
"그거, 받아줬네? 마음에 드냐? 겨울이라 구하는데 고생 좀 했어."
비비:이거 잘못 배송온 줄 알았는데. 비비 거야?(해바라기꽃을 보고 씩 웃었다.) 응! 마음에 드네~ 근데... ...세이지, 죽은거 아니었어? 아니면 이것도 꿈인가~ 비비, 간만에 세이지 꿈 꿨거든.
[NPC] 키류 세이지:(손 떼고) "야. 내가 너 외에 줄 사람이 또 달리 누가 있겠냐?" (허, 하고 헛웃음을 치고는)
"죽었을거라고 생각했어? 이 내가? 그럴리가 없잖냐."
"당연히 위장한거지, 임마!"
비비:그치만 타마는 세이지가 죽었댔는걸? (눈 깜빡...) 위장을 왜 해? 그리고... (옷 봄....) 세이지 취향 처음 알았네... 비비가 할 말은 아니지만?(하와이안 셔츠 취향임)
[NPC] 키류 세이지:"타마? 아... 그, 실크 스파이더? 그럼... 확실히 내가 UGN에선 죽은 걸로 처리된게 맞겠구만."
"뭐, 바라던 바였어." (어깨 으쓱였다가) "응? 이 옷?"
"하하. 이제 와서 누가 잔소리하거나 제압할 어른도 없으니까 내 멋대로 입고 다녀보기로 했어."
"어울리냐?"
비비:음....(위아래로 스캔중)
비비 취향은 아니긴한데 세이지가 얼굴이 돼서 어울리는것 같아. (꽉 찬 직구 2)
[NPC] 키류 세이지:"... ... 그거 칭찬인지 아닌건지 애매한데..." (미묘...)
"좋게좋게 생각하면 되는거겠지? 니 말이니까."
"그래..." (폐건물을 한 바퀴 휘 둘러보고) "너는 여전히 이 곳을 자주 드나드는구만. 이래저래 여전하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 참에 한 가지 더 말해줘? 나 너 만나러 온거야."
비비:그런 것 같아~ 여긴 비비 말고는 거의 안오거든. 해봤자 가끔 타마만 비비 보러 오려나~ 여긴 아무도 없고, 비비가 무얼 하든 괜찮으니까. 비비는 왜? 비비한테 할 말 있어?
[NPC] 키류 세이지:"엉. ... 그런데 여기서 지금 말하긴 좀 그렇고, 좀 걸을래?"
"계속 너 기다렸더니 좀이 쑤셔서 말이야.'
"시간 좀 내자. 괜찮지?"
비비:비비는 오늘 일 없어서 괜찮은데... 세이지, 죽은걸로 위장했다며? 산책해도 되는거야?
[NPC] 키류 세이지:"어차피 이 근방이라면 아무도 안 오기도 하고... 문제 없어. 지금까지 안 걸린 나잖냐."
(뭔가 생각하다가) "... 타마키."
비비:그래 그럼~ 해바라기까지 받았겠다. 세이지가 괜찮다 했고. 응? 비비 왜?
[NPC] 키류 세이지:"... ..." (만족스레 웃습니다.)
"보아하니... 너도, 이름 안 버렸구만."
"... 아무것도 아니야. 마음에 든다고."
비비:...(빤히...) 세이지는 여전히 이상한 말만 해. (고개 돌려서 먼저 걸어갑니다.) 안와? 비비랑 데이트 하자며? (돌아보고 해바라기를 든 채 웃는다.)
[NPC] 키류 세이지:"..." (움찔, 거렸다가 입가를 가리고) "야, 넌... 내가 여전히 어린애인줄 아냐."
"참나..."
(하지만 부정은 하지 않고) "그래. 가자. 타마키."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비비:애지... (애지...)
[NPC] 키류 세이지:"너도 나도 이제 애는 아니거든요?"
비비:주변 어른들은 비비가 애랬어.(손 잡음!)
[NPC] 키류 세이지:"... 주변 녀석들 말 듣지 마." (눈썹 찡그리고)
세이지는 투덜거리다가도 당신의 손을 잡아끌며, 거리로 나옵니다.
당신의 손에 들린 해바라기가 한들한들 흔들립니다.
겨울 치고는 따스한, 한낮의 볕이 머리카락을 간질였습니다.
간밤의 꿈은, 세이지를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해줬던 걸까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
img
-
img
씬 2 : 박사의 귀환
씬 플레이어 : PC 4
등장인물 : PC4
-
...
코토노하 요쿠. 당신은 언제나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합류한 비오버드 협력자인 소녀, ‘아야세 마나카’와 함께 근무를 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당신이 총괄하게 되었죠.
일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편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손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4
비오버드인 마나카가 하는 일은 잡무나 청소, 차를 준비하는 일 정도였지만요.
단순히, 당신의 나이 또래의 사람이 직장에 함께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는 것도 있겠지만요.
마나카는 여느 때처럼 당신에게 웃으며, 차를 내어줍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코토노하군.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네." (선배라고 나름 존대를 쓰던 것도 잠시, 이제는 당신과 합의 끝에 평범하게 반말로 대하고 있습니다.)
"자, 차라도 마시면서 쉬엄쉬엄 해."
코토노하 요쿠:“아, 고마워요...”(오늘의 차는... 밀크티면 좋겠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밀크티입니다! 당신의 취향에 맞춰서 설탕과 온도까지 기깔나게 해왔습니다. 간식으로 준건... 계피 쿠키네요.)
코토노하 요쿠:”그야... 으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인걸요... 마나카 양도 그렇잖아요?”(친근한 말투)
[NPC] 아야세 마나카:"나? 나야 하는 일이 없는걸. 나는 너희처럼 직접 현장에서 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 오늘도 한 거라곤 사무실 청소랑 문서 정리정도밖엔 안 했어." (쑥쓰럽다는 듯이 웃고.)
"코토노하군은, 항상 바빠서 고생이 많네. UGN은... 원래 이렇게 바쁘니?"
코토노하 요쿠:”요즘들어 유독 바빠진 거 같긴 해요... ...인력 부족이겠죠...”(왜 인력 부족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굳이 화제로 꺼내진 않습니다.)
“청소가 얼마나 대단한데요! 저는 책상 정리도 잘 못 한다구요... 책도 제대로 안 꽂아둘 때가 많고...”
[NPC] 아야세 마나카:"어머나, 도움이 되고 있다면 다행이야." (생긋 웃고) "그런가? 코토노하 군 정도면 정리정돈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기준이 높은 거 아니니?"
"그러고보니, 카츠마타…아니, 비비양은 ‘칠드런’이라고 들었어. 분명, 아주 어릴 적부터 UGN에서 훈련받는 아이들을 말하는거랬지?"
"코토노하군도, 그런거야?"
코토노하 요쿠:”저요...? 저는 그렇게까지 일찍부터... 받은 건 아닌데... 비비 양은 아마... 그랬죠... 칠드런...”(혹독한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다. ...힘들었을텐데도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 걸 보면 비비 양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스러움일까?)
”저는 청소도 일주일에 한 번밖에 안 하는데요...”(보통은 하루에 한 번 아닌가 생각한다.)
[NPC] 아야세 마나카:"... 보통 또래 애들이 그 정도면 자주 하는거라 생각해."
"그렇게까지 일찍... 이 아니라곤 하지만. 코토노하군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리는 아직 애들인걸."
"... 있지, 코토노하군. 힘들진 않아?"
코토노하 요쿠:”힘...이랄까, 음,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치만 제가 할 수 있는 일, 이니까... 응, 그러니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 그렇구나." (잠깐 고개를 숙였다가) "항상, 싸워왔으니까. 응... 역시 그럴 수밖엔 없겠지."
"있지. 코토노하군. 나는... 걱정이야. 나, UGN에 들어온걸 후회하진 않아. 모두들 좋은 분들이고. 에케하르트씨도 상냥하게 대해주셨고, 코토노하군을 만났고, 츠바키의 옆에서 응원할 수 있어서..."
코토노하 요쿠:(왠지 기운이 없는 거 같다. 기분 탓일까...? 마나카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다가 밀크티를 홀짝인다.)
[NPC] 아야세 마나카:"하지만... 나랑 같은 또래 아이들이 고생하는 걸 보는 건 역시, 마음이 아파."
코토노하 요쿠:“... ...저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저...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잖아요...?”
[NPC] 아야세 마나카:"... 어쩔, 수 없는걸까... 어떻게든 할 수는 없는걸까..."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가)
"오버드도 오버드가 아닌 사람들도, 다들 똑같은 인간인데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맞아요...! 인간이죠... 저는 우리가 괴물이라고 생각 안 해요, 그런 생각... 할 리가 없는걸요...! 그런 말을 하는 건 펄스하츠 뿐이라고요...”(투덜투덜거리다가)
“마나카 양은,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 건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 ... 그렇네~..."
"잘난 듯이 말했지만, 그러고보니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긴 하다." (쓸쓸하게 웃고)
"나는 애초에 오버드도 아니니까,...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말하는 것도, 주제넘은거겠지."
"후후, 이상한 말 해서 미안해. 코토노하군."
코토노하 요쿠:”그, 그런 말을... 한 게 아니에요...!”
(찻잔을 쥐고 있는 손을 떨면서 허둥지둥)
”그, 그러니까... 저는,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어, 마나카 양... 무슨 일 있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후후, 아무것도 아냐. 그, 코토노하군이 나쁘단게 아니야."
"그저,... 내가 스스로 뭔가 우스워져서. 그냥... 그뿐이야. 별 일은 없어."
"앗, 벌써 이런 시각이네. 코토노하군. 괜찮다면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오늘 츠바키와 카페에 가서 신상 와플을 먹기로 했거든. 츠바키와 만난지도, 오래되었지?"
"분명 츠바키도 코토노하군을 보면 기뻐할거야."
코토노하 요쿠:”...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마나카 양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으니까요... 저흰 친구이자 동료잖아요? 아, 츠바키하곤 라인으로 자주 대화하니까... 후후... 좋아요... 저 크로플이란 거 먹어보고 싶었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 고민이랄 것 까진 아니야! 정말로 괜찮아! ... 고마워, 코토노하군. 코토노하군같은 사람이 내 직장 상사님이어서 나도 힘낼 수 있는 것 같아." (혀를 살짝 내밀며 장난스레 말합니다.)
코토노하 요쿠:”사, 상사라니...” (허버버)
[NPC] 아야세 마나카:"그렇잖아? 선~배~님♪"
코토노하 요쿠:”우아아앗;;”(잘 익은 토마토가 됐어요)
”놀리지 마세요~;;”
[NPC] 아야세 마나카:(키득키득 웃고) "짐 정리하면 나와~. 사무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마나카는 발랄하게 돌아서고는 먼저 사무소를 나서서 토도독, 계단을 내려갑니다.)
코토노하 요쿠:”네에~” (전기 수도 가스 다 점검하고 나와요...)
(자기 짐도 잘 챙김!)
그럼... 당신이 전기와 수도, 가스, 창문까지 다 점검하고... 짐을 다 싸자...
갑자기, 워딩이 느껴집니다.
코토노하 요쿠:”ㅇㅏ...?”
아주... 가까워요. 사무소 앞?
코토노하 요쿠:”아, 안돼... 정신 차려야만...”
(제 볼을 찰싹 치고 마나카를 걱정하며... 주위를 경계합니다. 어디지? 어디...)
당신이 사무소 앞으로 나오면...
어려울 것도 없이, 워딩의 주인들로 짐작되는 이들이 보입니다.
코토노하 요쿠:(‘들’?)
검은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가면을 쓴,... 알 수 없는 사람들.
코토노하 요쿠:”누군가요...!”
그들은 지금 마악 골목길로 들어가다가,
당신을 발견하고 돌아봅니다.
???: "칫, 아직 사람이 더 있었나."
"따끔한 맛 보기 전에 갈 길 가라, 꼬맹이."
코토노하 요쿠:“꼬...꼬맹이라뇨...!”
아마... 당신이 오버드가 아니라 일반인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코토노하 요쿠:(괜히 울컥함)
???: "너, 우리가 누군지 알아?"
코토노하 요쿠:”네...? 제가 어떻게 알아요...!”
???: "순순히 물러서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여버릴거야. 방해하지 마시지!"
코토노하 요쿠:”무슨 말을 그렇게 험하게 해요...!”
그들은 킬킬 웃으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칼날같은 것을 만들어내고, 당신을 위협해옵니다.
코토노하 요쿠:(씩씩거리며 그들한테 다가갑니다. 수상한 사람들을 놔주면 안 되죠!)
???: "우리가 이런 사람이라구~!"
"쫄았냐? 쫄았지?"
코토노하 요쿠:”?”
(그... 그 정돈 피할 수 있는 걸요...)
(요쿠둥절)
gm:요쿠는 선언만으로 쇽 피하고, 그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녀석들은 완전히 방심하고 잇어요!
???: "뭐, 뭐야, 이녀석... 왜 도망을 안가?!"
코토노하 요쿠:“안 쫄았거든요...!”
(이지 이펙트 사용해서 조질 수 있나요?)
gm:이지가 뭡니까. 당신은 가오에 간지나는 오버드입니다.
선언만으로 전부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펙트 사용 언급해도 여기선 침식이 오르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코토노하 요쿠:(그치만 약해 보이는데...)
gm:사용 횟수가 줄어들지도 않고요.
코토노하 요쿠:(좋아요.)
(매의 날개와 돌팔매를 사용하여 제압합니다.)
gm:좋습니다.
요쿠는 그 자리에서, 익룡을 본뜬 듯한 거대한 날개를 펼쳐서, 벽을 등지고 도약하고는,
쏜살같이 상대에게 바람의 탄환들을 날려서 그들을 무력화시킵니다.
당신이 날린 탄환에 쨍한 소리를 내며, 그들의 무기가 부서지고.
그들이 안색이 나빠집니다.
코토노하 요쿠:”아, 아플 거예요~;”
???: "윽, 너, 너... 오버드였냐?!"
"젠장... 후, 후퇴다! 후퇴!"
코토노하 요쿠:“보면 모르시나요... 앗, 어딜 가요...!”
저 쪽도 오버드는 오버드인지 곧장 살아나더니 쏜살같이 도망칩니다.
도망칠 때 뭔가, 그들의 발치에 채이는 것이 있었는데...
저건... 마나카의 가방?
코토노하 요쿠:“... 마나카 양...?”
”마나카 양을 어떻게 한 거예요...!!”
(와아앆)
당신이 시선을 잠깐 가방 쪽에 둔 틈에 그들은 이미 멀어졌습니다.
마지막에 얼핏 들린 것은,
???: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
gm:요쿠는 어떻게 할까요? 곧바로 보고를 올리나요? 아니면 그들을 일단 추격할까요?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코토노하 요쿠:(주변을 어느 정도 탐색하면서 휴대폰으로 한스 지부장에게 연락합니다.)
gm:좋습니다. 당신은 지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일본 지부 쪽에도 보고가 들어갈겁니다. 이제 사라진 아야세 마나카를 찾을 일만 남았는데... ...
웅-... 웅-...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당신의 전화가 울립니다.
액정에는... '키리타니 유고'...?
코토노하 요쿠:”에엣...”
(급하게 받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프테라노돈. 갑작스레 미안합니다." (어딘가 조급한 듯한, 당황한 듯한 목소리였습니다.)
"보고하신 내용이 사실입니까?"
코토노하 요쿠:”네, 전부... 방금 전에 일어난 일이에요...”
[NPC] 키리타니 유고:"아야세 마나카씨가 실종되었고, 수상한 이가 분명... ‘자유로운 세상을 만든다’고 한 것이 맞습니까?"
코토노하 요쿠:”네... 그런 소릴 했어요...”
[NPC] 키리타니 유고:"……그런. 이건, 설마……." (잠깐 침음성과 함께 간극을 두고는.)
"... 잘 들으십시오, 프테라노돈. 이 일, 가 돌아왔다는 징조... 일지도 모릅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박사."
코토노하 요쿠:”... 네? ...어떻게... 그런 걸...”
[NPC] 키리타니 유고:"이건, 그저,... 제 감에 불과합니다만…. FH에는 정예 요원 중에서도 특히 더욱 특별하며, 유력한 자들, ‘마스터 레이스’라는 자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박사의 자식을 자처하는 자들이며,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를 바꾼다’는 욕망."
코토노하 요쿠:”... ...”
[NPC] 키리타니 유고:"그 어떤 형태건 간에. 그들은 세계를 바꾸길 소망합니다."
코토노하 요쿠:“어떤 형태든, 상관 없이... 그럼... 폭력도 불사한다는 걸까요...?”
[NPC] 키리타니 유고:"... 예. 그들은, 펄스하츠, 인 이상. 수단은 가리지 않습니다."
"이전부터, N시에 코드웰 박사가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조짐은 여러 가지로 나타났습니다만……"
"이건 꽤, 확정적이라고 봐도 좋겠군요." (깊게 한숨 소리가 들려옵니다.)
코토노하 요쿠:(건너편에서 들려오는 한숨 소리가 왜이리 불안한지...)
(펄스 하츠는 왜 맨날... 그러는 건지...)
[NPC] 키리타니 유고:"... 프테라노돈. 저는, 우선... 아야세 마나카씨의 실종 사건이 UGN의 칠드런 연속 실종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코드웰 박사와 관련이 된 듯한 예감이 듭니다."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은... 무사하겠죠...?”
”... ...” (실종 사건의 원인... 눈이 크게 떠졌다.)
[NPC] 키리타니 유고:"... 그가 그 수상한 이들에게 납치된 것이 맞다면,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아직 칠드런 납치 사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쥐지 못한 상황이니, 확답을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프테라노돈. 다소 갑작스러운 말이라 면목이 없습니다만, 당신에게는 박사의 동향의 조사와 아야세 마나카씨의 행방의 추적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저희는 무얼 준비해야할까요... ...”
[NPC] 키리타니 유고:"받아주실 수 있으십니까?"
코토노하 요쿠:(조금, 무력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소리는 평소보단 우울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NPC] 키리타니 유고:"프테라노돈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레미아와는 우선 협력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현재 별개로 이 사건을 조사중인 다른 일리걸의 도움도 구해볼 수 있을겁니다."
코토노하 요쿠:(조금만, 일찍 나올걸, 같이 나왔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NPC] 키리타니 유고:(잠깐 침묵하다가) "... 프테라노돈."
"경황이 없어 미처 당신 앞에서 태도를 추스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책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를 구할 수 있고 사건을 조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당신이 있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겁니다."
코토노하 요쿠:(눈에 힘주고) “사과하실 이유는 없어요... 책망받았다고도 느끼지 않아요...!”
”... ...단지, 조금... ...” (주먹을 꽉 쥐었다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게요...!”
(언제나처럼,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러면 마나카 양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NPC] 키리타니 유고:"... ... ... ..." (잠시, 수화기 너머에서 아무 말도 없다가.)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어딘가 씁쓸하게 답합니다.)
"내일 부로 저 역시 지부로 찾아가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프테라노돈도 무리는 하지 마시길."
코토노하 요쿠:“내일... 뵈어요...!”(최대한 기운내서 인사하고)
(후우우... 한숨은 속으로 쉬었다...)
gm:키리타니도 인사를 하고는, 전화가 끊어집니다.
코토노하 요쿠:(마나카의 가방을 품에 안고... 조금이라도 단서가 없을까 주변을 샅샅이 찾아보았다.)
gm:주변은, 휑합니다. 조사를 하라곤 해도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 일단, 발로 뛰며 정보를 모으는 수밖엔 없을까요.
당신은, 마나카의 가방을 품에 안고, 골목길을 뒤지며...
어스름한 저녁의 어둠 속에서,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헤멨습니다.
그것이, 어디에 존재하는건지도 알 수 없는 채로.
img
-
소츄녹 (GM):
[NPC] 키리타니 유고 | 해룡의 포효
주사위: 15dx7+12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솔라리스》+《거역할 수 없는 말》+《착각의 향기》+《절대의 공포》
소츄녹 (GM) | 15dx7+12
10[10, 10, 10, 9, 9, 8, 7, 7, 6, 6, 5, 4, 4, 2, 1]
+10[7, 7, 7, 6, 4, 3, 2, 2]
+2[2, 2, 1]
+12(+12)
=34
다이스 좋고
-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지난 화의 '슈라 바라' 격퇴로부터도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N시에도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일수도 있고, 일상과는 일절의 접점도 없는 오버드일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일상의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UGN에 소속된 아이들은, 최근 부쩍 일거리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어째선지 감이 오는 사람도, 감이 오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UGN의 칠드런들이 최근 연이어서 사라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비일상에서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싸워오는 당신들에게, 겨울 휴가 하루 내지 못할 정도로 바쁜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UGN 칠드런, 비비에게는 홈에서 함께 성장해온 칠드런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그는 라이트닝 볼트라고 불리웠던 칠드런이자, 당신이 이름을 세이지(星之)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던 강인한 칠드런이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인 타마키(進葵)라는 이름도 그가 지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런 키류 세이지가, 갑자기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UGN에서는 벌써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당신은 그의 죽음을 믿지 않았습니다만...
세이지가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의 말로는 "죽은 것으로 위장했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코토노하 요쿠. 당신은 아야세 마나카의 신입 교육을 포함한 총책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래 친구라는 것도 있어서 꽤 편해진 참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업무를 하고 마나카와 함께 돌아가려고 할 때, 갑자기 《워딩》을 느낀 당신은 가면을 쓴 알 수 없는 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제압합니다.
그 도중의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보다도 먼저? 마나카가 가방만을 남기고 실종되어 버립니다.
그 사실을 키리타니 유고에게 보고하자, 그는 "UGN 칠드런 연속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그것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일련의 사건이 알프레드 J. 코드웰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계했습니다.
요쿠는 키리타니로부터 아야세 마나카의 탐색과, 코드웰 박사의 동향의 조사를 의뢰받았습니다.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언제까지고 이어질 전장에서 '누군가'의 자유를 위해 싸워오는 아이들은 무엇을 보는가.
과연, 우리가 꿈꾸는 '오늘'은 어디에 있는가.
괴물을 위한 나라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World End Juvenile』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img
씬 3 : 칠드런의 실종
씬 플레이어 : PC 3
등장인물 : PC4 등장 자유
-
gm:PC3 등장 침식 굴려주시고, PC4는 등장 자유입니다. 등장 희망하신다면 침식 굴려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2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3
아야세 마나카의 실종 다음날. 한스는 요쿠로부터 어제 있었던 일을 간략히 설명받고, 아침 일찍 지부에 출근한 참입니다.
아마도 요쿠도 비슷한 시간대에 출근했겠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마 요쿠가 한스 깨워서 끌고 나온 걸로 예상)
gm:귀엽군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지 않다면 이 지부장이 일찍 출근? 어림도 없지)
코토노하 요쿠:(일찍부터 깨웠다.)(뿌듯)
출근하자마자, 30분도 되지 않아서 아침부터 손님이 찾아옵니다.
요쿠가 깨워주지 않았다면 빈 N시 지부에 손님만 덜렁 남겨질수도 있었겠군요...
코토노하 요쿠:(손님...?)
한스 에케하르트:(사무실에서 세수하고 양치하고 가글까지 하다가 퉤 뱉고는) "네에, 네에~ 누구세요~ 에케하르트의 만능해결사무소입니다~"
"요쿠, 문 좀 열어줘~" (하고 수건으로 쇽샥샥 닦아요)
코토노하 요쿠:”네, 나갑니다...!”(불안하게 서성이고 있다가 후다닥 달려가 문을 열어준다.)
방문한 사람은, 한스를 찾아온 사무소의 손님이 아니라... '제레미아'와 '프테라노돈'에게 용건이 있는, 키리타니 유고와 험악한 인상의 중년 정도의 아저씨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그 얼굴을 보자마자 '아~ 일이 귀찮게 됐네~' 하고 생각하며 수건을 슬쩍 구석에 치워둡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이른 아침부터 실례합니다. 제레미아. 프테라노돈." (어제 찾아온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기별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번에는 사안이 사안이라 그런지 정말로 급하게 온 모양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아닛)
(놀란 눈으로 보다가) “아, 이른 아침부터... 안녕하세요...”
[NPC] 요기 다이스케:"..." (무뚝뚝하게 꾸닥, 고개를 숙입니다.) "처음 뵙습니다. N시의 지부장. 그리고... 이쪽은 에이전트인가?"
한스 에케하르트:"이름 시간부터 선약도 없이 무슨 일이십니까, 리바이어선. 그리고...." (요기 흘끗)
[NPC] 요기 다이스케:"... 요기 다이스케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안녕하세요... 에... 프테라노돈입니다...”(꾸벅...)
한스 에케하르트:"아, 예. 반갑습니다." (답지 않게 사무적이고 정상적인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밉니다.)
코토노하 요쿠:(불안한 눈으로 요기 다이스케란 사람을 힐끔힐끔)
“코토노하 요쿠라고 해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NPC] 키리타니 유고:"면목 없습니다. 시국이 급했던지라, 한 시라도 빨리 찾아뵐 필요가 있어서. 그것이... 일전의 아야세 마나카씨의 건과 이 쪽의 요기 다이스케씨를 N시 지부에 파견해드리려..."
[NPC] 요기 다이스케:(힐끔, 제 앞에 내밀어진 손을 보고도 마주 악수도 하지 않습니다. 키리타니의 말을 끊고 퉁명스레 말합니다.) "듣자하니,"
"제가 훈련시킨 칠드런을 N시 지부에 보내면 보내는 족족 거의 퍼내주는 수준으로 실종되고 있다더군요."
"칠드런 훈련 담당자가 접니다만... 오랜 교관 경력 중에서도 이런 경우는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그런데 이번엔, 심지어 비오버드 사무직까지 실종?"
"기가 차는군요."
코토노하 요쿠:”... ...제가 부주의한 탓입니다... ...”(땅으로 꺼질 거 같음)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런 불만 없이 내밀었던 손을 거두고는) "그 실종의 원인은 저 역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선상에서 말을 조심하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다, 요기 씨.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말이죠."
"이 실종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을 때, 누가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할지는 아직 모르지 않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웃-음)
[NPC] 요기 다이스케:"허. 과연 그렇습니다만..." (눈을 가늘게 뜨고 한껏 주눅든 요쿠 쪽을 봤다가.) "이미 답 나오지 않았습니까?"
코토노하 요쿠:(추우욱...)
[NPC] 요기 다이스케:"어린 에이전트가 책임을 떠안으려 하는데, 그것에 대한 대응보다도."
"제 말을 받아치고 자신의 변호나 하기 급급하시군요."
"칠드런에 대해 평소에 어떻게 대하는지도 척 봐도 답이 나옵니다."
코토노하 요쿠:“싸우지 마세요...” (두 사람을 힐끔거리며)
한스 에케하르트:"원하시는 것이 그 어린 에이전트의 처벌이 아니시라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저는 나이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죠. 제가 '어느 분' 소개로 지부장이 되었는지는 잘 아실 분이 그러십니다." (말 뒤에는 짧게 웃음을 덧붙이고) "그래서, 피차 바쁘신 분들인데 안건으로 돌아가죠."
[NPC] 요기 다이스케:(누구를 언급하는지 알아차렸음에도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듯이 쏘아붙입니다.) "나이로만 사람을 판단, 이라. 하지만 나이가 어리고 성장기에 놓여있을수록 레니게이드나 멘탈 측면에서의 취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정하실 수 없을 터입니다. N시의 지부장은 기본도 안 되어있군요."
"책임을 묻는다면 그 쪽의 관리 수준이겠죠."
"저는, 칠드런의 정신 면의 케어를 위해 이곳에 파견되었습니다."
"뭐, 이쪽의 어린 에이전트도 제 관리 대상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만?"
코토노하 요쿠:(싸우지 마세요오...)(가운데 껴서 점점 땅에 가까워짐)
(어른들이란 쓸데없는 기싸움을 하는구나 생각한다...)
한스 에케하르트:(이것봐라? 제법 강하게 나오는 것에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다잡느라 제법 고생합니다. 아~ 아저씨, 이런 기싸움은 약하다고~) "N시의 칠드런 관리 권한의 양도를 원하신다면 지부장실까지 찾아오시지 않으셔도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다른 더 전달하실 건은 없으십니까?" (분명 그저 분풀이겠지, 뭐.)
[NPC] 요기 다이스케:"양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멋대로 할 것이기 때문에 찾아온 것입니다." (혀를 차고는)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생각도 해주세요...”(웅얼웅얼)
[NPC] 요기 다이스케:"그래... 아야세 마나카. 윗선에서는 아야세 마나카의 실종 건에 대해선 전적으로 리바이어선의 판단 미스라고 처리된 모양입니다만... 저는 N시 지부에 그 책임이 있다고 보는 바입니다."
"애들을 몇 명이나 실종되게 했고, 그 가운데 비오버드도 있다면 사실상 그쪽 책임이죠."
"어떻게 돌아가나 한번 봅시다. 저는 칠드런들의 상태를 살피러 가죠."
(할 말만 끝내고는 지부장실을 나가버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윗선의 결정에 반박한다는 겁니까? 그렇게 말하려다가 그저 웃어보이고는) "조심히 살펴 들어가십시오. 다음에는 부디 웃는 얼굴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지부장님, 그...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안절부절)
한스 에케하르트:(하고 끝까지 정중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그리고,)
"아~ 지친다~ 아침부터 뭔데~"
[NPC] 키리타니 유고:(난감한 듯이 요기가 나간 문쪽을 봤다가, 고개를 숙여 목례해보입니다.) "미안합니다. 제레미아, 프테라노돈."
"요기 다이스케씨의 언동에 대해선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본 지부장님, 왜 안 말려줬어요~" (하고 되도 않는 애교 부림ㅋ)
[NPC] 키리타니 유고:"... 그것이," (잠깐 간극을 두었다가) "따로 언질을 드리고 말렸음에도 저런 태도이신겁니다."
코토노하 요쿠:”...그... 화를 참기 어려우신 거겠죠...?”
”저 때문에...”(추우우욱)
[NPC] 키리타니 유고:"그건 아닙니다, 그보단..."
한스 에케하르트:"뭐, 그럴 수 있지. 요기 다이스케. 벽창호같고 꽉 막힌 귀신 교관. 아마 살면서 애인도 없었을 걸?"
코토노하 요쿠:(그렇다고 자신한테 화를 낼 순 없으니 지부장인 한스에게 시비를 거는 거겠지...)
[NPC] 키리타니 유고:"칠드런들과 아이들의 실종에 대해 곱게 보기 어려우신 것일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요쿠 머리 도닥도닥 해주면서 키리타니 봅니다.)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그렁그렁해짐)
[NPC] 키리타니 유고:"그분은, 오랜 경력동안, UGN의 칠드런 훈련기관 '홈'의 교관으로서 수많은 칠드런들을 배출해온 분입니다. 칠드런들의 스승이라고 볼 수 있죠."
"자신의 소중한 제자들이 실종되는 현 사태에 대해서 묵인하기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곤 생각합니다."
코토노하 요쿠:(그래도 도움을 주시러 온 거겠지...?)
한스 에케하르트:"뭐, 내 책임이 아니면... 본인 책임으로 화살이 돌아갈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아야세 마나카의 건에 대해서는 뭔가 진척은 있습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 (고개를 젓습니다.) "아야세 마나카씨의 실종이 일련의 칠드런들의 실종 사건과 연결되어있다는 것, 그리고 코드웰 박사와 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전에 말씀드렸던 그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타 지부에서 2명의 칠드런이 새롭게 실종되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왜... 실종만 되는 걸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코드웰인가.... 왜 이런 일이 꼬이는 거람. 분명 '칭조주'라는 녀석은 역시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려는 생각밖에 없는 건가."
코토노하 요쿠:(...사망이나 부상이 아닌...실종...)
[NPC] 키리타니 유고:"원인이나 소재지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입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실종... 실종...."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이렇게 시 지부장이랑 여유있게 대화할 시간은 괜찮은 겁니까?" (하고 왜인지 말을 돌립니다.)
코토노하 요쿠:(그래도 무사할 거라 믿고...)
(정신없지만 급히 차를 준비한다.)
[NPC] 키리타니 유고:(미소짓습니다.)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아침 시간대에 기별도 없이 찾아온 것이긴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이왕 온 거 어린 에이전트가 대접하는 차 한 잔은 드시고 가시지 그럽니까?" (부러 그 단어로 요쿠를 부르며 히죽히죽)
코토노하 요쿠:”어리...어리긴 하지만...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왜애, 요기 씨가 널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던데~" (ㅋ)
"그냥 내가 싫은 걸 수도 있지만."
코토노하 요쿠:(빠르게 유자차를 끓여서 키리타니와 한스에게 건네준다.)(둘 다 앉아 있겠지... 앉으세요...)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의 말에 그저 조금 난감한 듯 웃습니다.) "이야기를 끝내면 곧장 떠나봐야 하기에, 마음만 받도록 하죠."
"N시에서 현재 활동중이라는 리버레이터즈라는 조직에 대한 것도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해당 조직에 대한 건도 나이대가 낮다, 는 것을 제외하면 전모가 전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으으으으음... 나쁜 분 같진 않았지만...”
(내 유자차는 버려졌나...?)
[NPC] 키리타니 유고:(바쁘다곤 했지만... 주면 고맙다 하고 받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얘는 서 있었는데 찻잔 보고 앉으려다가) "조직인가.... ......지부장님, 요기 씨 나중에 다시 보면 말 좀 전해주세요?"
[NPC] 키리타니 유고:(박정한 사람은 아닙니다.)
코토노하 요쿠:(만족)
한스 에케하르트:"자신이 키워낸 칠드런들을, 믿는 마음이 부족하신 것 같다고ㅡ말이죠."
"뭐, 부정해도 내 알 바는 아니지만!" (하고 히죽 웃으며 유자차 한 잔 들고 손 흔들어 줍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 ..." (잠깐 멈췄다가, 유자차를 한 모금 마시고 말을 고릅니다.) "그 건에 대한 것 말입니다만." (어딘가 진지한 어투입니다.)
"제가 요기 다이스케씨의 N시 지부 파견에 대해 그럼에도 찬성한 이유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방금 말씀드렸듯, 그는 열정적인 교육 교관이셨습니다만. 칠드런의 실종 다발 시작 시기와 비슷한 때에..."
"사직서를 제출하셨습니다. 원인은 말씀해주시지 않고."
코토노하 요쿠:(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짐작하기도 어렵다 생각한다.)
[NPC] 키리타니 유고:"그저 위화감에 지나지 않고,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만... 저는 이런 부분의 판단력이나 간파하는 것이 제레미아가 적임이라고 봤습니다."
"... 일련의 사건과 무관한 일이면 좋겠습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아, 역시 그랬었나. 키리타니 유고, 이 사람이라면 그럴 만도 하지만. 묘한 기분에 평소보다 답이 늦었다.) "걱정 마십쇼? 탐정이라는 직업(커버)는 그저 폼은 아니니까? 무사히... 끝내볼게." (와중에도 급하게 사건을 끼워맞추는 머릿속이 요란하다.)
[NPC] 키리타니 유고:"아무래도, 제 입장에서 보면 미처 간과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를 마저 마시고는...) "예. 두 분을 신뢰하고 있겠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저, 저도요...?”
(조금 놀란 눈)
[NPC] 키리타니 유고:"물론입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 프테라노돈의 능력을 믿고 있으니까요."
"리버레이터즈에 대한 조사는... N시 지부의 단독이 아닌 일본 지부에서도 움직이는 것으로 했습니다. 전적으로 N시 지부는 현재 인력 부족이니까요."
코토노하 요쿠:”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할게요...”(끄덕끄덕)
[NPC] 키리타니 유고:"이 쪽에서도 알아낸 것이 있다면 보고 부탁드립니다. 이 연속 실종 사건은 UGN의 존망이 걸린 문제로 연결될지도 모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본 지부에서," (그 말은, 그 사람도 움직이는 건가. 직접적으로 묻지는 않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언제나처럼?"
[NPC] 키리타니 유고:(끄덕입니다.) "... 무리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만,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동이 트기 전에는 해결을 부탁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어떻게...하루밖에...)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아~ 좋아, 연장 근무 수당은 나오죠?" (와중에도 농처럼 얘기해보고.)
코토노하 요쿠:“우와앗...그, 그...시간이... 아니, 어, 열심히... 해볼게요...!”
[NPC] 키리타니 유고:"꾸준한 모습, 보기 좋군요. 그 면에 대해서는 걱정 마십시오."
"협력자로 현재 배정된 일리걸 측에서도 조만간 연락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시원하게 대답하면 할수록 이쪽은 무언가가 꽉 막히는 기분이 든단 말이지. 그만큼 X빠지는 일이라는 거니까. 그저 고개를 끄덕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시계를 확인하고) "마음같아서는 조금 더 머무르며 이 쪽의 지부를 조금이라도 지원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만 물러나봐야겠군요."
"UGN에 있어 칠드런이란, 유용성이 큰 존재입니다. 그들에게만 가능한 임무들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이상의 상실과 지부의 기능의 저하는 피하고 싶을 따름이군요."
한스 에케하르트:"괜찮아, 자기야~ 심심하면 문자해~ 응응, 나도 사랑해~" (오전 분량 진지함 모드 바닥난 지부장) "잘 처리할 테니까... 저까지 애 취급 하지 마시고 일이나 보러 가십시오?"
코토노하 요쿠:”네...”(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NPC] 키리타니 유고:"어린이 취급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갑자기 불안해지는 태도시군요, 제레미아." (키리타니 역시 줄곧 어딘가 지친 기색이었으나... 이제서야 겨우 장난을 받아줍니다.)
"그럼, 물러나보죠. 또 다시 연락하겠습니다. 제레미아, 프테라노돈."
한스 에케하르트:"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처럼 대하길래 그런 줄 알았습니다만...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라는 자각을 좀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 숙지는 해두죠." (목례합니다.)
gm:키리타니는 가볍게 인사를 하고는, 지부장실을 뒤로 합니다.
N시에 갑자기 등장한 리버레이터즈... 그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일인데.
연이은 칠드런의 실종. 급기야 이제는, 비오버드인 아야세 마나카까지도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바짝 긴장해있다가 그가 나가자 겨우 심호흡한다.)
한스 에케하르트:(가볍게 손 흔들어 배웅해주다가 유자차를 원샷 때립니다. 목구멍이 화끈거리지만 그 정도가 딱 좋으니까.) "...자, 시작해보자고. 타임 어택이다."
코토노하 요쿠:”네, 좋아요... 서둘러야만...”
키리타니 유고의 말대로, UGN 칠드런이란 UGN에게 있어 마치 톱니바퀴처럼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터입니다.
그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틈새나 자리가 있는 것이죠. 그들이 빠진다면, UGN 전체의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엇나감이 일상의 붕괴로 이어지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쉽다는 것은... 오버드인 여러분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을 터입니다.
일상이 붕괴되는 것만은 막아야겠죠.
동이 트기 전에, 조사를 마쳐야만 합니다.
-
img
씬 4 : 잠입수사
씬 플레이어 : PC 1
등장인물 : PC1
-
gm:PC1은 씬인침식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0
아이노 아이리. 당신은 며칠 전, UGN 일본지부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리버레이터즈』 조사에 대한 협력 의뢰였는데요.
이전 시뮬레이션 전투에서도 마주한 적 있는 타마노 츠바키, 실크 스파이더로부터 온 연락이었습니다.
마침 겨울방학이었고, 오버드로서의 의뢰 쪽은 비어있었기 때문에, 받을 생각이어도 받지 않을 생각이어도 일단 이야기는 들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지부 건물이 우연히도 당신 집과 꽤 가깝기도 했고요.
따라서, 당신은 일본 지부에 찾아온 참입니다.
호출한 곳은... 503호의 빈 회의실일텐데.
503로 가보자, 안에는 실크 스파이더가 앉아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NPC] 타마노 츠바키:"왔나. 아이. 기다리고 있었어."
"오래간만이군. 그동안 건강히 지냈나?"
아이노 아이리:우왓! 깜짝이야! (문앞에서 잠깐 멈췄다가) 물론 잘 지냈죠~ 츠바키씨도 잘 지냈나요? 이번엔 무슨 일로 부른 거예요?
[NPC] 타마노 츠바키:"내가 놀라게 했나? 미안하군."
"아아, 그러고보니 자세한 사정 설명도 해주지 않았나. 면목이 없어."
"조금, 시국이 나빠졌다. 지금 N시와 주변 구획에서는, 정체 불명의 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어."
"리버레이터즈라고 부르는 조직이다만..."
"본래 우리 UGN에서만 조사를 해도 괜찮을 사항이나... 최근 UGN 내부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어서 말이지. 일손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야."
"그래서, 긴급하게 너를 호출한거다."
아이노 아이리:리, 리버... 레이터즈... 그럴듯한 이름이네요. 문제요...? 그거 엄청나게 큰일인 건가요? 일손 필요할 때 부르라고 있는 일리걸이니까 상관없지만요~ 뭘하면 돼요?
[NPC] 타마노 츠바키:"... N시에서 아이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칠드런들이 속속들이 종적을 감추고 있어. 시체도, 단서도,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정말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이... 사라지고 있어."
"아마도... 너도 알고 있는 사람도 사라졌을지도 모르겠군. 어제 저녁부로 올라온 보고에 따르면,"
"비오버드인 아야세 마나카도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아이노 아이리:이상하네요. 보통은 뭔가 남을 텐데..~ ....네? 마나카 선배가요?? (눈썹을 찌푸리며 목소리를 조금 가라앉혔습니다) 츠바키 선배하고 요쿠 선배가 걱정하겠네요... 그래도 뭐 아직 심각한 소식은 없는 거죠? 무소식은 희소식이기도 하니까.
[NPC] 타마노 츠바키:"글쎄... 나도 그 방면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도 무어라고도 말해주기 어렵다만,"
"우리는 현재 해당 조직, 리버레이터즈가... 일련의 실종 사건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고 있어."
"보통 이런 잠입 조사에는 칠드런이 투입되곤 한다. 하지만 UGN에는 현재 파견할 수 있는 칠드런이 사실상 없는 실정이다. 다 사라져가서 말이지."
"그렇기에, 아이... 너를 부른거야."
"나이대가 적으며, N시에서 오래 근속했고, 일전의 협력 사건에서 아야세 마나카와의 접점도 있는 너가 이 임무의 적임이라고 판단했다."
"나 자신도, 네 실력을 직접 이 두 눈으로 지켜보기도 했고 말이야."
아이노 아이리:그 정도로요? UGN의 위기네요...~ 그때 마음이 너무 앞섰던 거 같은데요~ 뭐어~ 잠입 수사는 처음이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하겠다는 뜻이에요? 겨울방학이라 심심하기도 했고 나름 연기도 자신있구요. 어떻게든 잘 되겠죠~
[NPC] 타마노 츠바키:"너는 충분히 잘 해줬어, 아이. 이 나의 안목이 인정했으니 틀림이 없다."
"나 역시 이렇게나 UGN의 근간이 흔들리고, 실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바야. 현재 나오고 있는 말 중에는..."
"UGN의 내부에 스파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N시 지부가 그 스파이의 용의선상에 올라있지. N시에서 특히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으니 말이야."
"그렇기에 N시 지부에 의뢰를 하달한 것이 아니라... 직접 내 이름으로 네게 연락을 취한 것이다."
"이번 의뢰는 만만찮을거야. 리버레이터즈에 직접 파견을 나가는 것이니 말이지. 의뢰를 받아들여주는 것인가?"
아이노 아이리:그렇게 말하면 비행기가 아니라 우주선을 타고 날아갈지도 몰라요~ (헤실헤실) ...영화보다 현실이 더 하다더니 진짜네요. 스파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잡아주겠죠! 아이 능력 밖이고! 괜찮아요. 잘 알고 있어요~ (절반쯤) 받을게요~ 어려울 땐 도와야죠!
[NPC] 타마노 츠바키:"후후, 그것 참 곤란하겠는걸." (당신의 말에 저 역시 즐겁다는 듯이 웃습니다.)
"그래. 네 역량을 신뢰하고 있어. 나는, 네게 부담을 줄 생각은 아니다. N시 지부에서도 신분이 철저히 보장된 몇몇 인물들이 있지."
"N시의 지부장인 한스 에케하르트... 제레미아와, 에이전트인 코토노하 요쿠... 프테라노돈과 주기적인 연락을 취하며 협력을 구하면 좋을거야."
"갑작스러워서 미안하다만, 곧장 출발해줄수 있겠나? 잠입에 대한 건은 이 쪽에서 이미 처리해두었어."
"네가 받는다고도 말하지 않았음에도 멋대로 처리한 것이 아니라... 네가 가지 않는다면 내가 할 예정이었거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는 않길 바란다."
아이노 아이리:알고 있는 사람이라 좋네요~ 츠바키씨가 그럴 사람은 아니란 거 알고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산더미일텐데요. 그럼 알겠습니다~ 일리걸 아이, 바로 출발할게요! 화이팅~! (츠바키에게 주먹 꾹 쥐어보이고 나갑니다)
[NPC] 타마노 츠바키:"믿어줘서 고맙군. 나 역시 너를 믿고 있다. 괜찮아, 너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거다. 아이."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하도록. N시의 개발 중지 구획, 14번 길목의 공터. 그곳으로 가라."
"그곳에서... 죽은 오버드 아이들의 이름을 적은 비석을 늘어놓는 자가 있다. 그에게 접촉하도록 해."
아이노 아이리:기대에 부응하도록 할게요. ...한번도 안 가 본 곳! 비석이면 바로 알아보겠네요. 그래도 실수로 길 잃으면 연락할게요!
[NPC] 타마노 츠바키:"그래. 모쪼록 조심하도록." (꾸벅, 목례해줍니다.)
일본 지부 건물에서 나갔습니다.
설명된 구획까지는... 걸어서 20 분 정도 걸리네요.
찾아가볼까요?
아이노 아이리:(찾아갑니다~)
gm:좋습니다. 아이는... 말해진 구획으로 이동합니다.
...
츠바키가 알려준 장소로 가자... 그곳에는.
어딘가 낯익은, 당신 또래로 보이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아, 저 애...!
당신이 이전 학교에서 만났던 '아스카' 아닌가요?
무덤 구멍도 없이 가지각색의 모양을 한 비석들이 그저 늘어섰을 뿐인 황량한 공터가 도리어 기묘하게 느껴집니다.
그 가운데, 무표정을 한 그 애가 마치 그 풍경에 녹아내릴듯, 연기처럼 사라질 듯, 서있었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다시 만났구나. 아이리."
"자, 너를 데리러 왔어."
아이노 아이리:(잠깐 로딩중) ...아, 아스카! 오랜만ㅇ... 네? 데리러 왔다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이야기는, 들었어. 네가 우리의 동료가 되길 원한다고."
(여전히 무뚝뚝하고, 과묵해보이는 태도입니다.) "소개를 다시 할게. 나는, 아스카. 시로가네 아스카. 그리고... 리버레이터즈, 세이지의 동료."
아이노 아이리:... (맞다 잠입임무!) 그랬었지~ 처음 와보는 곳이라 정신이 팔려서 깜박하고 있었어요. 이런 데가 있는 줄은 몰랐었거든요. (여전하구나) 알고 있는대로 아이리예요. 이젠 리버레이터 신입이네요! 잘 부탁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잘 부탁해. ... 기뻐." (아주 흐릿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너라면 언젠가는 우리와 함께 해줄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네가 말해줬어. 우리에게 이름이 필요하다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아직... 기억하고 있어."
"우리는 모두... 이름과 자유, 행복을 위해... 모여있는거야."
"나도, 네 말을 듣고... 세이지와 함께하기로 했어."
"그리고...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아이노 아이리:저도 아스카랑 만나서 기뻐요! (잠깐 멍하니 웃는 걸 보다가) 웃는 거 엄청 예뻐요. 자주 웃으면 좋을 텐데~ 그거야 당연한 거잖아요. 그렇구나... 사실 들어온다고 했지만 정확히 뭘 하는 곳인지는 몰라서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세이지는 동료분인가요? (조금 의외인듯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를요?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네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런가, 미안해. 웃는 것은 잘 하지 못해." (얼굴을 찡그립니다. 아마, 당신의 웃는 얼굴을 따라하려는 것 같네요.)
"그래도... 그동안 조금씩. 노력해왔어."
"세이지는, 우리의 리더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
"... 너와 세이지가 처음이었어. 우리에게도 이름이 있어도 된다고 말해준 것은.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려도 괜찮다고 말해준 것은."
"나는,... 칠드런이었어. UGN에서 길러진 칠드런들은 이름은 받지 않아. 의미도, 필요도 없으니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들. 사라지면, 인력의 손실." (세워진 비석들을 물끄러미 내려다봅니다.) "기억할 필요가 없기에... 이름도 의미가 없는거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하지만, 아이리. 너는 달랐어."
"나는 줄곧 망설이고 있었어. UGN이 아닌 나 자신따위... 생각해본 적도 없었으니까. 흉내내서 스스로 지은 이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일상과 내일의 의미를, 나는 몰라."
"... 네 말이 날 변하게 했어."
아이노 아이리:그렇다고 억지로 할 필요는 없어요~ 기쁘거나 행복하면 자연스럽게 나올 거니까요. ()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세이지도 다른 사람들도요. 칠드런... 이름을 받지 않는다는 건 모르고 있었어요. (가만히 듣고 있다가 발끈했습니다) ...사람보고 손실이라니 그건 아니죠! 물건도 아니고! 물건도 아껴줘야 하는데... 아무튼요! 그런 취급 당할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 저는 솔직히 그때 별생각 없이 이야기했었던 건데... 좋은 게 좋은 거겠죠. (조금 맹하게 웃다가 네 손을 또 덥석 잡고는) 저는 알고 있으니까 제가 알려줄게요! 선생님들이 말하는 것처럼 말로 설명하는 건 못하지만 행동이라면 자신 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잠깐 눈을 크게 떴다가.) "... 응." (두어 번 끄덕입니다.) "잘 부탁해, 아이리."
(당신의 손을 잡은 채로 이끕니다.) "이쪽이야. 안내해줄게."
"나는 아직, 자유도, 사람으로서의 무언가도, 잘 모르겠어. ... 네가 알려준다면, 좋을거야. 분명."
"기쁘다, 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해."
무수한 석판들을 지나서, 당신들은 나아갑니다.
바람에 쓸려내려간 판은, 손으로 새긴 듯한 글자들이 쓰여있었습니다. 대부분 누군가의 이름들.
미약한 레니게이드를 느낍니다. 아마도, 모르페우스 신드롬으로 만들어낸 것이겠죠.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아스카가.
문득, 처음 만나던 날. 향을 피우던 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죽은 아이들의 추모'... 여전히 해주고 있는 것일까요.
...
이윽고 도착한 자리는, 어떤 폐볼링장이었습니다.
곳곳에는 버려진 침대 매트리스나 파이프 의자, 돗자리... 볼링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들이 보입니다.
그 위에는 아이들이 뒹굴거리며 저마다 시간을 보내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게임기를 가져와서 놀고 있는 애, 어려워보이는 책을 읽고 있는 애, 음악을 듣는 애, 벌러덩 누워서 낮잠을 자는 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 같습니다.
게임기를 든 소년: "오, 시로가네씨~. 돌아왔어요? 어라, 그 쪽의 애는?"
책을 읽는 소녀: "아아. 오기로 했던 그 분인가?"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이 애가, 아이리."
"드디어 만났어."
아이노 아이리:처음 뵙겠습니다~ 반가워요~ (손 흔들흔들)
게임기를 든 소년: "반가워요! 저는 광휘의 칼날!"
책을 읽는 소녀: "조금 익숙해지면 어때? 이제 코드네임따윈 필요 없다고. 유우타."
게임기를 든 소년: "아, 아아. 그랬죠? 맞다... 에헤헤. 익숙하지가 않아서."
책을 읽는 소녀: "나는, 시즈쿠야. 반가워. 아스카로부터 이야기는 들었어. 네가 온다는 말을 듣고, 아스카가 꼭 자신이 데리러 가고 싶다고 말하지 뭐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열심히 끄덕입니다.)
"아이리. 편한 곳에 앉아있으면 돼. 누워도, 괜찮아. 그렇게 해도.. 혼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여전히 뭘 생각하는지 모를 무표정이지만 묘하게 들뜬 듯한 종종걸음으로 싱크대로 향합니다.)
(그리고, 유리잔에 수돗물을 받습니다만... 어라?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이 수돗물이 아니라, 콜라입니다.)
(콜라를 가득 잔에 받아서 당신에게 내미네요.) "자."
아이노 아이리:알았어요~ (근처에 있는 매트리스에 털썩 앉고는 주위를 계속 구경했습니다. 아무리봐도 평범한 거 같은데... 무슨 일을 꾸민다고...) 아 고마워요! 마침 목 말랐는데! 아스카도 할일 없으면 옆에 앉아요. (잔을 받고는 옆자리를 툭툭 쳤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래도 돼? 아니... ..." (잠깐 말을 멈췄다가.) "그래도 돼." (어째선지 자문자답을 해버리고는? 당신 옆에 탈팍 앉습니다. 무표정에서 묘하게 비장함까지 느껴지네요.)
"콜라, 잔뜩 있어. 더 마시고 싶으면 마셔도 좋아."
"... 세이지의 아이디어야. 우리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은, 보통은 차나 물이 아니라 콜라를 마신다고. 그래서, 수도꼭지를 개조해서 수도꼭지에서 콜라가 나오게 한거야."
아이노 아이리:...? (앉은 자세에 조금 기묘함을 느끼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네. 그럴게요. ......신기하네요~ 하긴... 그런 편이죠? 맥*도날드에 가면 대부분 콜라를 먹고 게임을 할 때도 그렇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많이 먹네. 그래도 건강에 나쁘니까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돼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맥도*날드... ...?"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가.)
"건강은, 괜찮아. 이제 더이상은 힘들게 싸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다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러니까, 다들 건강해."
"할 일은, 없어. 아이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돼."
"... 나도 방해하지 않을게."
(그렇게 말하고는 콜라를 홀짝입니다. 음미하듯 눈을 감고 오물거리네요.)
gm:신입이 온 것을 환영하려는 듯 매트리스 주변에 몰려있던 아이들은 저마다 얼굴을 마주보더니...
뭔가 히죽거리다가 스스슥 물러납니다.
게임기를 든 소년: "어어~ 좋은 시간 보내세... 앗따!"
책을 읽는 소녀: "어떻게 된게 넌 섬세함이 없니? 이 칠뜨기야!"
"미안해~! 아무튼 느긋하게 있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시간 보내면 되니까!"
gm: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사라진 지금이 찬스인 것 같습니다. UGN N시 지부 측에 연락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스카는 머리 위에 ?를 띄운 채로 아이들이 사라진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loading...)
아이노 아이리:... 나중에 같이 가요! (칠드런의 상식수준에 조금 충격받고 슬쩍 요쿠에게 연락해봅니다.)
gm:일단... 연락은 갑니다. 와. 일본에서 이렇게 인터넷이 빠른 곳이 있을 줄이야!
신호가 맥스로 터집니다.
아마 답장이 오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죠. 어떤 내용의 연락을 하나요?
아이노 아이리:(무사히 잠입성공했다고 보냅니다! 간단!)
gm:좋습니다! 아마도 요쿠와 N시 지부장인 한스에게도 잘 전해졌을 터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하거나, 장난을 치거나...
정말로, 여느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쉬는시간 광경같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로 보이는데... 그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단 것이죠?
의문점을 안고, 콜라를 홀짝이며 당신은 연락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img
-
-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지난 화의 '슈라 바라' 격퇴로부터도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N시에도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일수도 있고, 일상과는 일절의 접점도 없는 오버드일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일상의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UGN의 칠드런들이 최근 연이어서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UGN의 존속 자체에 악영향이 가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
비비는 2년 쯤 전에 실종된 키류 세이지와 N시에서 재회합니다. 그의 말로는 죽음을 가장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이었을까요? 당신은 그와 함께 대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N시 지부에서는 칠드런 뿐만 아니라, 비오버드인 소녀, 아야세 마나카마저 실종됩니다. 키리타니 유고는 이 일련의 사건이 알프레드 J. 코드웰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와 한스 에케하르트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받았습니다. 그리고 N시 지부에는 칠드런 교육 담당 교관인 요기 다이스케가 파견됩니다.
요기는 아무래도 한스를 적대하고 있는 듯 한데…. 키리타니의 말로는 그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며 그에 대해 주시할 것도 부탁했죠.
한 편, 아이리는 N시 지부와 협력하여 리버레이터즈에 잠입해서 조사하는 것을 명받았습니다. 아무래도 N시 지부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 같은데요? 일단 믿을 수 있는 한스와 요쿠와 협력해서 사건을 조심스레 조사하는 수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리는 시로가네 아스카와 재회합니다. 아스카는 리버레이터즈는 키류 세이지를 중심으로 모인, 칠드런과 오버드 아이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조직이라고 설명해줬습니다.
그리고, 아스카 자신도 아이리의 말을 듣고 스스로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 이 조직에 협조하게 되었음을.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신물이 날 정도로 똑같은 피비린내는 전장에 서는 매일인데. 우리는 대체, 무엇을 위해 전장에 서나요?
우리는, 감히 자유와 행복을 갈망해선 안될 아이들.
우리는, 괴물도, 인간도 되지 못한, 세계의 톱니바퀴.
언제까지나 부품으로서 갈리며, 녹이 슬면 대체품이 끼워질 뿐인……….
...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세계에게 배신당한 아이들의 이야기.
그렇습니다,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img
씬 5 : 심야전화
씬 플레이어 : PC 5
등장인물 : PC5만이 등장을 허가합니다.
-
gm:츠바키는 씬인해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
마나카가 실종된지도, 어느새 일주일의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N시 지부의 말에 따르면, 그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불명입니다.
카페의 신작 디저트를 함께 먹으러 가자는 약속도, 기대하고 있던 크리스마스도,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마나카... 무사하긴 한걸까요?
실종으로부터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는 채로, 어느새 오늘 하루도 끝나가려 합니다.
시각은, 자정이 가까워지는 심야.
gm:그런 가운데... 츠바키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잠이 오지 않아 책이라도 읽으려고 펼쳤지만 영 진도를 나아가지 못한 채 책을 보았다가, 창 밖을 보았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gm:그럼...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발신자 표시 제한.
gm:어떻게 할까요?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인 줄 알고 빠르게 휴대폰을 집어들었지만, 이내 다소 힘이 빠진 듯 한숨을 내쉽니다.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는 원래 잘 받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망설이는 손으로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받자...
당신이 간절히 바라던 것이 하늘이 이루어준걸까요?
아니면, 이건 꿈인걸까요?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츠바키. 다행이다. 전화, 받아줬구나."
"이런 늦은 시간에 갑자기 미안해. 드디어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의 전화라면 언제든... 마나카?! (꿈인가? 괜히 눈을 몇 번 부비다가는, 정신을 차리고 답합니다.) 마나카! 괜찮은가요? 납치되었다면서요! 많이 걱정했어요. 어디 다친 곳은 없지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역시 걱정 끼쳐버렸지. 미안해." (당신과 비슷한 감정인듯 어딘가 목소리가 먹먹합니다.) "나, 무사해. 지금은 N시의 고스트타운의... 폐업한 볼링장에 있어."
"리버레이터즈-... 라는 아이들에게 데려와졌어."
"그, 음, 물론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 애들이 날 딱히 다치게 하거나 아프게 한 건 아니니까. 나는 괜찮아. 그런데 데려와질때 휴대폰이 든 가방, 잃어버려서." (머쓱한 웃음소리가 섞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폐업한 볼링장... 리버레이터즈? (아이들? 의아한 듯 말꼬리가 약간 올라갔다.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는 듯.) 마나카가 무사하다면, 다행이에요. (먹먹한 목소리를 듣고선 괜히 괜찮은 척 큼큼, 목을 고르며 말을 잇습니다.) 다치게 한 건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이상한 곳엘 데려가 버렸잖아요. (다소 부루퉁한 어조로 말하다가.) 지금 연락은...?
[NPC] 아야세 마나카:(음, 하고 소리를 냈다가) "그게,... 설명하자면 조금 길어. 지금 잠깐 몰래 빠져나와서, 공중전화로 연락하고 있거든."
"그 애들은, 나한테 딱히 해코지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카츠타마양이랑 코토노하군을 자신들의 동료가 되어주도록 설득해줬으면 했대. 나, 일단 N시 지부 소속이니까... 같은 나이대고."
"그런데 그 애들의 리더라는 애가 돌아와서... 내가 있는걸 보고서 화를 내더라고. 누군가에게 강제하는 건 몹쓸 짓이라고."
"그래서... 집에, 돌아가도 된다고 했어."
"그런데... 음... ..." (마나카는 한참을 말하길 망설이다가, 어딘가 진지한 어투로 말합니다.)
"나, 여기 있을까, 해."
[NPC] 아야세 마나카:(마나카는 심호흡을 하고는, 어딘가 뜬금없는 이야기를 입에 담습니다.) "있잖아, 츠바키. ...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걸까?"
"그래선 안되는 사람이... 정말로 있는걸까?"
"누구든지... 자유로울 권리가 있는 거 아닐까. ... 어떻게 생각해?"
사이카미 츠바키:이미 마나카를 그런 방식으로 데려갔다는 것부터가 해코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지만요... 그 리더 분 말에 동의해요. (이내 마나카의 말을 듣고선 말을 고르는 듯 잠시 침묵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간극 뒤에 망설임 없이 답하길.) 당연히, 누구나 자유로울 권리가 있어요. 행복할 권리도 있구요. 누구에게나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권리니까요, 그런 건.
[NPC] 아야세 마나카:"... 후후, 그렇구나." (목소리가 밝아집니다.) "츠바키라면, 그렇게 말해줄거라 생각했어."
"그 애들과 똑같은거네."
"나 있지, 줄곧... 전장에서 싸우고, 항상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했어. 그래서..."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도 싸우고, 다치고, 괴로운 일들을 겪는 아이들을... 가만히 두고 싶지 않아."
"나랑 비슷한 나이대의, 다들 같은 친구들인걸."
"... 있지. 츠바키도, 이쪽으로 와주지 않을래? 그 애들에겐 내가 말해둘게."
사이카미 츠바키:...역시 마나카는 상냥하네요. 마나카가 그렇게 하길 원한다면 저는... 괜찮아요. 다만 모두들 걱정하고 있으니까...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도 괜찮을까요. (이어진 말에 잠시 고민하듯 말을 멈춥니다.) 저도, 그 쪽으로...? 그래도 되는 걸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괜찮아. 사실... 어차피 그 애들이 원하는 것은, 카츠마타양이랑 코토노하군에게 먼저 연락하는 거였거든."
"그런데, 츠바키에게 먼저 연락해버렸어. ... 내가 그러고 싶었거든." (수줍은 웃음을 흘립니다.)
"...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면, 괜찮아. 그 애들도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으니까... 내 부탁이라면 들어줄거라 생각해."
"나, 여기서 기다릴게. ... 나도 어디까지고 너랑 함께 있고 싶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이야기해 두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이어진 말에, 전화 너머로는 보이지 않겠지만 볼이 새빨개집니다.) 그, 고마워요. 마나카... 먼저 연락해줘서. (큼큼, 괜히 목소리를 고르고선.)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우리가 인간인 이상.) ...기다려 주세요. 금방 만나러 갈게요. 함께 있고 싶은 건 저도 마찬가지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후후. 귀여워." (즐거운 듯이 웃다가 달콤한 어투로 속삭입니다.) "응. 조심해서 와.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알겠지?"
"아, 슬슬 전화가 끊길 것 같아... 조금 더 전화하고 싶지만, 아쉽네."
"그럼,... 나중에 보자."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도 감기 조심하구요. 다치지 말고요... (그렇게 잠시 당부사항을 이야기하다가는.) 마찬가지로 아쉽지만... 역시 마나카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더 행복할 테니까. 응... 나중에 봐요. (금방이라도 끊을 듯 하다가 빠르게 속삭입니다.) 사랑해요, 마나카.
[NPC] 아야세 마나카:(수화기 너머는 조용하다가 작게 '응, 나도 사랑해.' 하고 부끄러운 듯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끝남과 거의 동시에, 전화는 끊어집니다.)
gm:고작, 10분도 채 되지 않는 전화였습니다. 츠바키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꿈이 아닌지부터 확인한 다음에... 늦은 시간이지만, 한스와 요쿠, 비비에게 연락합니다. 마나카에게 연락이 왔으며, 납치는 리버레이터즈라는 집단에 의한 것 같다고.)
gm:일단 꿈은 아닙니다. 다행이네요!
연락을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방금 전에 운을 다 쓴건지 전파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내일 아침 일찍 하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메일은 임시보관함에 저장되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임시보관함... 말 안 듣는 휴대폰을 툭툭 쳐 보다가는 포기하고... 그나마 마음 놓이는 기분으로 훑던 책을 책장에 꽂아두고 침대에 들어갑니다.)
gm:좋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연락을 넣고, 마나카를 만나러 가는 편이 좋겠죠.
그렇게 당신은 침대에 들어갑니다.
자유롭고, 행복하게라. ... 줄곧 스스로가 사람인지 괴물인지 고민해온 당신에게는 낯선 주제는 아닐겁니다.
이 세상엔 실제로 괴물로서, 도구로써, 존재하고 취급되는 오버드 아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요.
리버레이터... 과연 어떤 조직인걸까요.
그 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
img
-
오프닝 페이즈 종료
-
img
씬 6 : 재회는 콜라로 축하한다.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PC2만 등장 허용.
-
gm:비비는 씬인해주세요.
비비 : 씬인침식 10
당신들은 거리로 나왔습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도, 흉터로 가득한 세이지와 당신의 손은 오래간만에 맞잡고 있었습니다.
그가 돌아온 것을 실감하게 하네요.
차가운 겨울의 공기에 해바라기의 향기가 한들거리며 섞여듭니다.
세이지는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나~는~♪ 아나키스트~♪" (흥얼흥얼)
(자판기를 발견하고는 자판기 근처로 당신을 이끌고 갑니다.) "으음~♪ 디스트~로이~♪"
비비:(끌려감)(세이지는... 노래를 잘 부르나요?)
gm:음... 딱히 엔젤헤일로는 아니니까...
29
솔직히 잘 부르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우미양가의 양과 미 사이정도.
비비는 애초에 얘가 노래 부르는것 자체를 처음 들어보네요.
비비:(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NPC] 키류 세이지:(자판기에 세이지가 손을 대자... 번쩍! 하고 스파크가 튑니다. 이내, 자판기에서 후두두두둑!!!! 하고 콜라 캔들이 쏟아져내려오네요.) "엇차."
( 37 개의 콜라캔들을 하나하나 잘 주워담고는 한 개는 당신에게 건넵니다.) "마셔."
비비:(우르르 쏟아지는거 보다가 한개 받고 콜라캔 땁니다) 세이지 돈 안내?(그러기엔 솔직하게 손은 콜라캔 따는중)
[NPC] 키류 세이지:"낼까 보냐. 이것도 다 사회가 걷는거잖아? 우리가 다치거나 죽을 때 다른 녀석들이 우리한테 돈이라도 한 푼 준 적은 있었어?"
"아마 알지도 모를걸. 필요 없어. 그런거."
비비:사회가 콜라값을 받아? 자판기가 먹는건데. (별 상관 없지만. 덧붙이고) 세이지는 콜라 많이 좋아해?
[NPC] 키류 세이지:"당연하지. 그게 다 세금으로 빠지는거고, 다 자본주의의 일부인거야." (언급하면서도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혀를 차고는)
"콜라? 응. 꽤 괜찮더라."
"우리 또래 애들은 콜라를 마신대. '홈'에서는 콜라가 아니라 맨날 마시는 거라곤 물이나 뭔지도 모를 약품... 진통제... 그런 거였잖아?"
"이런 맛있는 걸 모르고 살아서 손해였지. 왜. 타마키는 싫어?"
비비:비비는 맛을 잘 모르겠는걸. (한 모금 마시고 쩝, 입맛을 다십니다) 맛없는건 아닌데, 비비한테는 약이나 콜라나 그게 그거야. 비비는 맛 잘 못느끼잖아. 그치만 세이지가 좋다고하니까 비비도 콜라가 좋아.
[NPC] 키류 세이지:(물끄러미 보다가) "... 그래. 너는 그랬지."
"아픈 것도, 좋은 냄새도, 뭘 먹으면 맛있다는 것도... 사실 전부 네 건데 말이야."
"그래..." (잠깐 잡은 손을 고쳐쥡니다.) "나는 아무래도 틀리지 않은 모양이지."
"타마키. 내가 할 말 있댔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 나랑 같이 가자."
비비:(잡은 손을 보다가 다시 얼굴을 올려다봅니다.) 비비가 어딜 가는데?
[NPC] 키류 세이지:"UGN에서 벗어나서, 어디든."
"네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타마키, 너한테... 진짜로 자유롭다는 것이 뭔지 알려줄게."
비비:UGN에서? 왜? 비비는 이대로도 괜찮은데. (순수하게 의문을 품은 표정으로 물어봅니다.) 비비가 거기 꼭 가야해?
[NPC] 키류 세이지:"날 따라오면, 아무도 너한테 꼭 뭔가 해야 한다거나 그런 말을 하지 않을거야."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든 할 수 있고... 더욱 즐거운 것들도 많아. 네가 더 많은 즐거운 것들을 알기도 전에 잃기 전에... 알려줄 수 있어."
비비:음~ 미안하지만 비비는 싫어!(네가 예상하기에 아주 의외인 답변을, 아무렇지도않게 웃으며 한다.) 비비는 어디 안가. UGN때문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때문도 아닌데~ 비비는 있지, 비비가 지금 어디에있던 더는 움직이지 않기로해서, 응.
거긴 분명 좋은 곳이겠지? 세이지 노래 부르는거 처음 봤거든~ 근데 더 좋은 곳이어도 비비는 안가. 음... 그냥 그래. 비비는 어릴 때 평생 옮겨다닐 걸 다 옮겨다녀서, 비비는 이제 어디 안가.
그치만 세이지랑 비비는 계속 친구지? 비비는 그거면 돼~
[NPC] 키류 세이지:"... 그런가," (어딘가 시원섭섭한 얼굴로 웃습니다.) "그래. 아쉽긴 하지만 네 고집 누가 말리겠냐."
"그런데, 나도 꽤 고집이 세서 말이야."
"정말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말이기도 했고, 이 이상 대답해달라고 하진 않을게. 하지만 포기도 하지 않을거야."
"널 몇 년을 기다리게 했지만, 나는 아직 약속 잊지 않았걸랑."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이 쥔 해바라기를 힐끔거립니다.)
"당연히 너는 내 친구고... 앞으로도 내 목표일거야. 네가 뭐라고 하든간에."
(콜라를 쭉 원샷하고는) "어휴. 이런 분위기로 만든게 아닌데~. 하~..."
[NPC] 키류 세이지:"좀 재밌는 이야기나 할까?"
비비:이런 분위기가 뭔데?(콜라 념)
(물음표살인마)
[NPC] 키류 세이지:"뭔가... 그... 칙칙~ 하잖냐. 꼭 내가... 아니, 아니다."
(헛기침) "우리 말이야, 큰 일을 하나 계획중이야. 엄청 화려하고 대단한거."
비비:비비는 하나도 안칙칙한데. (빈 콜라캔 쓰레기통에 슛 해서 넣음) 큰 일? (곰곰....)
세이지.. 설마...
창업해...?
[NPC] 키류 세이지:"오? 짐작이 가... ... ..." (말하다가 미끌,)
비비:어른들이 그랬어. 큰 일 시작한다고 한 어른들은 창업하고 다 망하던데.
아니면 주식.
[NPC] 키류 세이지:"야... 너... 그 단어 알게 된지 얼마 안 됐지?"
비비:응!(파워당당)
[NPC] 키류 세이지:"못 산다, 내가. 카츠마타 타마키. 어쩜 이렇게 여전하냐." (키득거리며 한참을 웃다가)
"들어봐. 나는 어른들이 하는 시시한 것 따위 안 해! 더 굉장하고 엄청난 거라고!"
"세계를 바꿀거야."
"너가 함께 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크고 굉장한 일이야."
"이게 얼마나 굉장한지 알게 되면... 너도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다 바뀌면, 진짜로 약속 지킬 수 있을거야."
"네가 까먹었대도."
비비:세계를 바꾼다고... 아직 잘 감은 안오는데... 세이지니까 잘하겠지 뭐! 응, 비비는 어디 못가지만 비비가 도울 수 있으면 도와줄게. 세이지는 이런쪽에선 비비보다 잘하잖아. 생각도 잘하고.
그리고 약속은~ 세이지가 편할때 지켜! 비비 아직까지 약속은 안잊었으니까. 알았지? 세이지가 비비한테도 비밀로하고 죽은척할정도로바쁜상황이지만(뒤끝)
[NPC] 키류 세이지:"그건... 어쩔 수 없었다니까? 애초에 UGN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죽은 척 할 수밖에 없다고."
"...에휴. 미안하다. 미안해. 됐냐?" (씩 웃고) "널 반드시 UGN에게서 빼앗아줄거야. 그 쪽에 줄까보냐."
비비:(만족.) 그러면 비비 오늘 세이지 만난거 비밀로 해?
[NPC] 키류 세이지:"뭐... 약속, 기억해주는건 기쁘네. ... 응? 어~..."
"뭐, 좋을대로 해. 애초에 널 입막음시키거나 그런 걸 원했다면 이렇게 널 만나러 오지도 않지 않겠냐."
비비:그렇지? 그럼 비비 마음대로할래~ 세이지가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괜찮구. 비비 걱정은 안해도돼~ 비비 친구 비슷한거 많이 생겼거든.
[NPC] 키류 세이지:"... ... ... ... ..." (한참 말 없이 눈썹만 꿈틀, 했다가) "아~. 그러시다~? 친구가 많이 생겼다~? 그랬다~?"
"역시 취소. 마음대로 하지 말고 똑똑히 말해!"
"그 자식들에게 말이야! 너랑 나랑 오늘, 여기서, 만났고! 그 해바라기도 내가 준거고! 널 동료로 빼갈거라고!"
"말해! 알겠어?"
비비:? 알았어! (임무접수한 비비 표정)
[NPC] 키류 세이지:"어느 녀석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절대 안 질거라고도 말해라."
비비:세이지 걔네랑 싸우게? (어느새 과자한봉지 어딘가에서 꺼내서 먹고있다가 하나 쏙 세이지 입에 넣어줌) 걔네 엄청 세~ 어, 또...
응. 이쁘고 잘생겼어~
[NPC] 키류 세이지:(과자 먹여지면 쫌 누그러지려 하다가 다시 얼굴 찡그림)
"칫. 이미 싸우고 있거든? 너만 모르는거야, 둔탱아."
"아무튼. 이만 가볼게. 아지트에서 동료들이 기다려서 말이야."
"또 찾아올게. 타마키."
비비:알았어! 세이지 잘가~ 아, 이건 세이지 가면서 간식으로 먹어. (반쯤 남은 막대과자 박스 건네줌)
[NPC] 키류 세이지:"... ... ... ... ..." (잠깐 얼었다가)
"어, 어엉... 고맙다...?" (얼떨떨하게 받아서 물끄러미 보다가 안주머니에 잘 넣어둡니다.)
비비:그럼 비비도 갈게~ 비비 전화는 있어도 잘 안받으니까 음... 그냥 만나러와!
[NPC] 키류 세이지:"천하의 카츠마타 타마키를 내가 모르겠냐. 당연하지. 나중에 보자." (키득거리고)
gm:세이지는 어디론가 걸어가며 떠나갑니다.
비비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
비비:(음~ 오늘은 일 없는 날이니까! 하지만 방금 세이지한테 새 임무를 받았죠! UGN으로 전언 전하러 씬나게 갑니다~)
gm:좋습니다.
비비는, 그렇게 UGN에 전언을 전하러 가겠군요. 그 때 쯤이면, N시 지부에서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을 시간일겁니다.
겨울 오후의 거리의 언제나의 거리의 풍경.
세계가, 바뀐다라.
비비의 세계는 항상 같았어요. 곁에 있던 사람들도 파도에 모래가 쓸려나가는 것보다도 쉽게 사라져가고. 이곳에 머무르다가도, 바람에 불리듯 또 누군가에 의해 떨어지고.
지금은, 이곳에 머물러 싸우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를 일입니다.
당신의 이 세계가 변하는 일은 있을까요?
-
img
-
-
씬 7 : 자유롭게 살아간다.
씬 플레이어 : PC 1
등장인물 : PC5 등장 허가.
-
gm:PC1은 씬인해주시고, PC5도 씬인한다면 씬인 굴려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0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gm:좋습니다... 그럼...
시점은, 마나카의 전화 다음날, 오후. 이전 씬과는 동시진행입니다.
N시 지부에 마나카가 이곳에 있다는 연락이 들어갔으며, 아이는 N시 지부 사람들에게 잠입 성공에 대해 보고했겠군요.
아이는 아스카와 나란히 앉아서 콜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낯익은 소녀 한 명이 다가와서 말을 붙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시로가네양. 돌아왔구나, 어서와. 밖 춥지 않았어? ... 응?"
"어라, 당신은... 아이노양? 오래간만이네. 이런 곳은 어쩐 일이야?"
"아이노양도 리버레이터즈에 협력하러 온거야?" (생긋 웃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열심히 끄덕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아앗...! 마나카 선배! 선배야말로 왜 여기에 있어요? (마나카 선배도 잠입인 건가..? 아닌가....?)
뭐어... 그런거죠! 어쩌다보니 아스카랑도 아는 사이여서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나도... 좀 사정이 있어서. 이 아이들을 돕게 됐어." (쑥쓰러운 듯이 웃고.)
"그렇구나..." (누군가를 찾는 듯이 두리번거렸다가, 눈썹을 축 늘어트립니다.)
"음, 일단 날이 추우니까 코타츠 들어갈래? 스위치 넣어뒀어!"
아이노 아이리:누구 찾는 사람 있어요? 같이 찾아줄까요? 저 얼굴 구분하는 거 잘하는데~
[NPC] 아야세 마나카:"아, 그, 그래?" (귀까지 빨갛게 물들인 채로 양 검지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그, 그럼... 부탁 좀 할까? 그게 있지. 너도 아는 사람일거라 생각하는데... 사이카미 츠바키를 기억하니?"
"그 애가, 오늘 곧 여기로 올거야."
아이노 아이리:(오호~ 표정을 보고 대충 누군치 눈치채고는) 당연히 알고 있죠~ 와, 정말요? 츠바키 선배도 올 줄은 몰랐어요. (전부 잠입이라고 생각중) 츠바키 선배는 부지런하니까 일찍 왔을거예요. 보면 바로 알려줄게요!
[NPC] 아야세 마나카:(당신의 눈빛에 거의 홍당무가 됩니다.) "응, 고, 고마워!"
그렇게 세 사람(한 사람은 거의 말하지 않았지만 아무튼)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어딘가 껄렁한 분위기의 소년이, 당신들도 잘 아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말을 겁니다.
[NPC] 키류 세이지:"뭔 이야기를 그렇게 재밌게 하냐?" (츠바키를 안으로 데려오며)
[NPC] 아야세 마나카:"!! 아, 츠바키...!" (얼굴이 파아앗, 하고 밝아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안녕하세요... (세이지에게 데려와지며 반사적으로 인사하다가 마나카 보고 파아앗!) 마나카!
[NPC] 아야세 마나카:"키류 군이 안내해줬구나. 고마워."
아이노 아이리:(츠바키 봄 세이지 봄) 말하자마자...! 이거 찾을 필요가 없어졌네요~
[NPC] 아야세 마나카:(바로 뛰어가서 쏙 안기려 하다가... 그냥 옆에서 새끼손가락만 쏙 잡고 맙니다.)
(행복함을 숨기지 못하는 미소)
사이카미 츠바키:(익숙하게 안으려 하다가 자연스럽게 원래 자세로 돌아가며 후후 웃습니다. 새끼손가락 꼼질꼼질.)
[NPC] 시로가네 아스카:"새로운... 동료? 그렇구나. ... 나는, 시로가네 아스카. 반가워."
"세이지. 돌아왔구나. 아이리. 아야세. 이 사람이, 세이지. 우리의 리더야."
[NPC] 아야세 마나카:"아, 나는 어제 만났었지만... 그래도 고마워!" (배시시)
아이노 아이리:리더구나~ 전혀 리더같이 보이지 않아서 몰랐어요~ 잘 부탁해요! (또 덥썩 손 잡고 흔들흔들)
[NPC] 키류 세이지:"... 그거 칭찬이냐, 욕이냐?" (쫌 시큰둥함)
(일단 악수는 잘 해줍니다.) "엉. 잘 부탁한다?"
사이카미 츠바키:사이카미 츠바키예요. 저도 반갑네요. (여기까지 데려와졌으면서도 자기도 리더인 줄은 몰랐던 듯 눈 동그랗게 뜸.)
[NPC] 키류 세이지:"아스카가 네 얘기 많이 했다. 헤에... 너가 그 아이노구만? 그리고, 너는 아야세가 말한 사이카미라는 녀석이고. 기억했어. 리버레이터즈에 온걸 환영한다!"
아이노 아이리:딱히 나쁜 의미도 좋은 의미도 없었어요~ 아는 사람중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고. (끄덕끄덕)(한스 떠올리며)
[NPC] 키류 세이지:"? 그래? 뭐... 그렇다면야?" (어깨 으쓱임)
"나는, 세이지. 키류 세이지. 별이 나아가는 길이라는 뜻이지. 어때. 멋지지 않냐?"
아이노 아이리:이름 뜻이 엄청 나네요. 멋져요멋져요~ 제 이름 뜻은 딱히 없고 사랑으로 가득한 느낌이랄까~ 마음에 드니까 상관없지만요.
사이카미 츠바키:세이지... 멋진 이름이네요. 사랑 가득한 아이의 이름도 정말 멋지구요! (꾸닥)
[NPC] 키류 세이지:"오, 좋잖냐? 사랑. 그래. 이름은 진짜 중요한거야. 너 마음에 드네. 아이노."
[NPC] 시로가네 아스카:"사랑..." (여전한 무표정으로 물끄러미 아이를 봅니다.)
[NPC] 키류 세이지:"너희 둘 다, 칠드런은 아니라고 들었어. 하지만 우리와 뜻을 함께 하고, 실력이 보장된다면... 뭐, 꺼릴 것도 없지."
"우리의 생각은 하나야. 자유롭고, 행복하게. 누구 하나 배척받는 일이 없는 세계!"
"그걸 위해서, 엄청난 일을 할거야."
아이노 아이리:엄청난 일이요? 그게 뭐예요? (반짝반짝반짝)
사이카미 츠바키:자유와 행복에 대해선 마나카에게 들었어요. 확실히 누구에게나 그런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구요. (눈 꿈박) 엄청난 일이라면, 어떤 건가요?
[NPC] 키류 세이지:"말 잘했다, 사이카미! 크으~. 아야세도 안목이 좋구만."
"뭐, 시작은 가볍게... 세계 멸망?"
사이카미 츠바키:칭찬 고마워요. (후후.... 하다가 이어진 말에 눈 동그랗게 뜸.) 세계 멸망요?
아이노 아이리:...........? ('O') 멸망이요?
[NPC] 키류 세이지:"어우, 야. 당연히 농담이지... 뭘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러냐..."
(키득거리며 웃고) "왜. 진짜 멸망시킬까봐 쫄았냐?"
[NPC] 시로가네 아스카:"... 세이지는, 세계를 없애고 싶진 않아. 세이지가 하고 싶은 일은... 세계를 더 좋은 세계로 바꾸는 것.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계로..."
아이노 아이리:농담이었구나.. ~ (한숨 폭) 그렇지만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으니까요? 잘못하면 사람들한테 해를 끼칠 수 있잖아요.
그거 좋네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계라면 환영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쫄았다기보다는... 걱정했죠? (세계멸망은 조금 곤란하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계. 모두의 유토피아라면 좋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 점이라면... 문제 없어."
[NPC] 키류 세이지:"그래. 우리가 하려는 일은... 사람들과 우리 사이의 벽을 무너트리는 일이다."
"우리가 양지에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이상 아무도 괴물 취급 할 수 없도록."
"우리들은, 괴물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저 병기로써 사용되고 버릴 수 있는 소모품이었어."
"이 곳의 애들은 다 똑같아."
"저 쪽의 애는," (어려워보이는 책을 읽는 소녀를 가리킵니다.)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나서, 동료가 전부 죽은 다음날에 전장에 섰다. 그 반동으로 기억이 아무것도 없지."
"또 저 녀석은," (이번에는 게임기를 가지고 노는 소년을 가리킵니다.) "유능했던 오버드의 세포를 이용해서 배양한 실험체야. 연구소 밖으로는 나가본 적도 없고, 연구소 안에서 처분되려는 것을 우리가 건져왔어."
[NPC] 키류 세이지:"... 이곳의 우리는 다 똑같아."
"하지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 우리도 웃을 수 있고, 자유로움을 원한단 것을.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사람과 우리들을 가르는 기준이 뭐지? 이 세상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냐?"
[NPC] 아야세 마나카:"..." (슬픈 듯이 눈을 깝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자신은 칠드런이 아니니까, 이들의 아픔에 완전히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인간에게는 자유를 추구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죠. 그리고, 우리는 인간이에요. 괴물이 아니라, 조금 특별할 뿐인 인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노 아이리:(둘의 사정을 듣자 주먹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너무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다들 학교에 다니고 음... 이건 다니기 싫으면 안 다닐 수 있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다 같이 놀아아죠! 다를 게 뭐가 있는데요! 적어도 최소한 사람대우를 해줄 줄 알았는데 몰랐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 아이노양도..." (감동을 듬뿍 담은 목소리)
[NPC] 키류 세이지:"응응. 당연하지. 마음에 드는 이야기네."
"나도... 처음엔 이게 잘못된지 몰랐다. 나 스스로 원하고, 바라면서도, 그것에 대해 내가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불안도 있었지."
"하지만... 박사님이 말해줬어. 우리의 환경은 잘못되었으며,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리버레이터즈를 창설한거다. 하게 될 일에 대해서는..."
"아스카. 네 역할을 다할 때쯤 저 녀석들에게도 말해주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 응. 나는, 최선을 다할거야."
[NPC] 키류 세이지:"이 계획에는 아스카가 핵심이지. 아스카가 하기에 따라 성공과 실패 여하까지 결정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아이노 아이리:저기 질문! (손 번쩍) 아스카가 무슨 역할인지는 물어봐도 되나요? 엄청 궁금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건..."
무언가 설명하려 입을 여는 순간,...
한 아이가 안으로 뛰어들어옵니다.
[NPC] 리버레이터즈:"키류씨! 티쳐로부터 정기보고가 들어왔지 말임다."
[NPC] 키류 세이지:"헤에. 어떤 거지?"
[NPC] 리버레이터즈:(세이지에게만 소근거리지만... 소리가 다 들립니다. 목소리가 큰 편이네요.) "우선, N시 지부가 움직이기 시작했지 말임다. 아야세를 빼낼 때 우리를 공격한 녀석, N시 지부의 에이전트라 했슴다."
"심지어 N시 지부에 키리타니도 다녀갔지 말임다. 이건... 아마 에케하르트도 움직이게 될 것 같지 말임다."
[NPC] 키류 세이지:"헤에... 그 물뱀이. 뭐, 그 자식은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니까. 그 외엔?"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키리타니 씨, 한스 씨... 익숙한 사람들 이야기에 느릿하게 눈을 깜박입니다.)
[NPC] 리버레이터즈:"그게... 우리 리버레이터즈에도 일본 지부에서 스파이가 파견되었단 소문임다."
아이노 아이리:(움찔)
사이카미 츠바키:(반응한 아이 봄)
[NPC] 키류 세이지:"히야~... 빨리도 대처한다. 높으신 양반들 할 짓거리가 다 그렇지 무어~... 응?"
(아이 봄)
"왜 그러지, 아이노? 표정이 심상찮은데."
"설마... 네가 스파이인건 아니겠지?" (히죽)
아이노 아이리:아? 아하하~ ...스파이라니 놀라서요. 여기서 그런 사람들은 한 명도 안 보이는데 말이에요~(자기니까)
[NPC] 키류 세이지:"하하, 그렇겠지. 햇병아리라 고생이구만."
[NPC] 시로가네 아스카:"세이지. ... 아이리를 괴롭히지 말아줘."
[NPC] 키류 세이지:"아이고~. 무섭다, 무서워. 그래그래. 장난 좀 친 것 가지고 그렇게 노려볼 것 까지 있냐."
"신용하고 있다고, 사이카미. 아이노." (두 사람에게 씩 웃어주고는 콜라를 한 잔씩 따라줍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후후, 수도꼭지에서 콜라가 나온다니 재밌지? 평범한거니까, 마셔도 괜찮아."
사이카미 츠바키:(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콜라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받아들며 옅게 웃습니다.) 짓궃으시네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믿어주셔서 고마워요, 키류 씨.
아이노 아이리:고마워요~ 벌써 신용받고 있다니 기분 좋네요! 아스카도 변호해줘서 고마워요~ (머릿속으로 물구나무 서는 중)(미안해요... 미안해요........)
[NPC] 키류 세이지:"어야. 대답 시원해서 좋네, 두사람 다. 어른들이 너희 반이라도 닮으면 좀 편할까 싶고~. 하아..."
"그럼 난 잠깐 물러나본다. 어이. 아스카. 너도 와라. 회의하자, 회의."
[NPC] 시로가네 아스카:(마나카, 츠바키, 그리고 아이리 순으로 바라봤다가) "응. 이만 가볼게. 있다가 다시 또 봐. 이야기는 나중에 더 하자."
[NPC] 키류 세이지:"엉. 그래. 하던 이야기도 나중에 하자고. 티쳐를 기다리게 할 순 없으니까 말이지?"
사이카미 츠바키:(살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녀와서 더 이야기해요. (콜라 호로록.)
아이노 아이리:회의는 중요하니까 얼른 가 봐요. 이따 봐요~ (아스카 등 톡톡 쳐주며)
gm:그렇게 두 사람이 떠나갑니다. 이제 츠바키, 아이리. 그리고 마나카만 남았네요.
츠바키와 아이리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노 아이리:(회의... 길어지나요? 길어진다면 마나카가 얘기해준 코타츠에서 노곤하게 기다립니다. 기다리다 졸 수도... 있겠네요)
gm:특별히 UGN 쪽에 연락을 취하진 않나요? 혹은, 이 이후의 일을 상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맞다! 스파이로서의 자각이 약한 편) ...츠바키 선배도 잠입 임무를 받은 건가요? (비장하게 소근소근 이야기해요)
사이카미 츠바키:(음~ 마나카와 손잡고 손 조물조물 하다가.... 비장한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살풋 웃으며 고개를 젓습니다.) 마나카가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이곳으로 오라고.
[NPC] 아야세 마나카:(반쯤 조는 중이라 대화는 잘 못 듣는 모양이네요.)
사이카미 츠바키:(반쯤 조는 마나카 느릿느릿 도닥도닥) 역시 아이 씨가 스파이였군요. (소곤......)
아이노 아이리:진짜요? 아니였어요? (충격받은 얼굴)
....... 나름 잘 한 줄 알았는데...
사이카미 츠바키:진짜요. 아니었어요. (아이 충격받은 얼굴 잘 펴줌) 아까 움찔했던 게 결정타였다고 할까.
아이노 아이리:(잘 펴짐) 정신을 놓고 있어서 그만... 여기 전혀 위험한 곳 같아 보이지 않는다구요. 물론 전부 오버드들이지만 다들 노는 거에 집중하고 있고.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잠입 임무니까 조금 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콜라 호록) 사실 저도 뭔가... 좀더 무서운? 곳을 상상하긴 했지만. (무슨 혁명! 투쟁! 같은 거.) 생각보다 즐거운 장소인 것 같네요. 의뢰는 역시 UGN에서 온 건가요?
아이노 아이리:알았어요. 더 바짝 정신차리고 있을게요! (기합 팍!) 네. 츠바키 씨에게 받았어요. 저번에 시뮬레이션 때 봤던 멋진 언니요. 요즘 일손이 부족해져서 부득이하게 저를 불렀다고요. (술술 풀어내는 중)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니까 이렇게 막 풀어내면 안 되는 거라구요~ 하며 얼굴 찰떡처럼 쭈물쭈물함)
(쭈물쭈물하다 입 염) 그러면 아이 씨는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UGN에 연락을 해야 하나?
아이노 아이리:주의할게요오~ (쭈물쭈물당함)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안하면 걱정할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전혀 위험할 거 같아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려고요!
gm:아이는 보고를 올려볼까요?
사이카미 츠바키:(후후 웃으며 손 뗌) 좋아요. 그러면 힘내구요, 아이 씨. 두 분이 회의 갔을 때 연락을 넣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노 아이리:네. 바로 할게요! (요쿠에게 [여기 전혀 위험해보이지 않아요! 다들 게임하거나 책 읽으면서 놀고 있고... 착각한 거 아닐까요? 목적도 자유를 위해서라고 나쁜 게 아니던데요??? (물음표 띄운 토끼 임티)])
gm:좋습니다. 보고(진짜로?)를 올렸습니다.
아직... 확인 표시는 뜨지 않았네요. 그야, 방금 보냈으니까요! 하지만 곧 N시지부에도 잘 전달될 것입니다.
잠입 임무를 하러 온 아이도, 마나카가 불러서 온 츠바키도... 솔직히 지금 특별히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두 사람은 나름대로 편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자유롭게 밖에 나갔다 들어올 수도 있고... 이 안에서 하고 싶은 것은 뭐든 할 수 있어요.
자유롭기 위해 모인 아이들인만큼, 다들 자유분방합니다.
그렇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img
-
오늘은 여기까지!
-
소츄녹 (GM):
[NPC] 타마노 츠바키 | 감각
주사위: 4dx | 굴리기
소츄녹 (GM) | 4dx
9[9, 7, 4, 2]
=9
다이스는 무사한데 내 주운이 무사하지가않네XX
-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최근 UGN의 칠드런들이 최근 연이어서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UGN의 존속 자체에 악영향이 가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주변인이 직접적으로 실종된 상태거나, 자신의 지부의 칠드런들이 행방불명되었거나, 이와 관련된 임무를 맡은 등…,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비비는 2년 쯤 전에 실종된 키류 세이지와 N시에서 재회합니다.
그의 말로는 '자신들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를 바꿀 수 있도록, 큰 일을 해낼 것'이며, 비비에게도 'UGN을 탈주해서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해옵니다.
비비는 그것을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N시 지부에서는 칠드런 뿐만 아니라, 비오버드인 소녀, 아야세 마나카마저 실종됩니다. 키리타니 유고는 이 일련의 사건이 알프레드 J. 코드웰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한스 에케하르트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받았습니다. 그리고 N시 지부에는 칠드런 교육 담당 교관인 요기 다이스케가 파견됩니다.
요기는 아무래도 한스를 적대하고 있는 듯 한데…. 키리타니의 말로는 그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며 그에 대해 주시할 것도 부탁했죠.
한 편, 아이노 아이리는 N시 지부와 협력하여 리버레이터즈에 잠입해서 조사하는 것을 명받았습니다. 아무래도 N시 지부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아이리는 시로가네 아스카와 재회합니다. 아스카는 아이리의 말로 자유와 행복을 꿈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리버레이터즈의 리더라는 키류 세이지도 소개해줬죠.
문제는… 리버레이터즈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모쪼록 그게 자신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그러고보니, 정기 보고를 하는 「티쳐」라는 존재도 마음에 걸립니다. 그건 대체 누구인걸까요?
한 편. 사이카미 츠바키는 실종된 아야세 마나카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마나카는 '자신은 지금 리버레이터즈라는 소년들과 함께 N시의 쇠락한 거리의 폐쇄된 볼링장에 있으며, 복귀하지 않고 여기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뜻을 표합니다.
츠바키는 마나카의 곁에 있기 위해 리버레이터즈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리를 딱 마주쳤는데요? 뭐, 적어도 서로 좋은 사람이니까 괜찮겠죠?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무채색의 내일이 의미가 있는 나날로 변하기 위하여.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세계의 일부였던 톱니바퀴는, 일상의 재료였던 괴물들은, 스스로 일어서기를 갈망합니다.
누군가, 우리가 살아있어도 된다는 것을 증명해주길.
부디, 세계가 우리의 '이름'을 기억해주길.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
씬 8 : 의문
씬 플레이어 : PC 3
등장인물 : 전원 등장 자유. (PC①과 ⑤도 가능.)
-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3
비비 : 씬인침식 4
지부에서, 키리타니 유고가 떠난 지도 1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여러분은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5
오늘 비번일 비비도 등장했군요. 연락을 받고 긴급출근을 한걸까요? 그냥 우연히 잠깐 들른걸까요? 아니면... 아까 전의 세이지와 만난 것에 대해 보고하러 온걸까요?
한창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요기 다이스케가 모습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gm:다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한스 에케하르트:(농땡이~ 데헷!)
비비:아저씨~!!! 비비 왔어~!!(문 쾅 열고 신나게 등장!)
gm:(ㅋㅋ) 어떻게 농땡이를 피우고 있나요?
코토노하 요쿠:(열심히 넷상에서 정보를 검색해보고 있어요.)(휴대폰 만지작)
한스 에케하르트:것보다 이 양반, 역시 예상대로구만. 아저씨보다 더 못된... (하면서 폰 게임 하다가 비비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서 게임오버됩니다ㅋ)
gm:그렇군요! 한스와 요쿠는 둘 다 휴대폰을 만지고 있군요! 그럼 두 사람은 지각, 혹은 정보:웹을 판정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지각
주사위: 2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정보:웹으로 판정하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사회
주사위: 5dx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5dx
9[9, 7, 7, 4, 1]
=9
gm:맞다 난이도 안말했네 난이도 8입니다
요쿠도 굴리기 눌러주시고~
코토노하 요쿠 | 2dx+1
10[10, 9]
+8[8]
+1(+1)
=19
gm:?
그럼... 두 사람은 (한 사람은... 어쩌다보니 실수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UGN N시지부의 정보관리 사이트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별다른게 없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 별다른게 없어?
잠깐만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요.
한스 에케하르트:?
데이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코토노하 요쿠:?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그 즉시 로자에게 현상 보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코토노하 요쿠:이상...한데요...
커버가 탐정인 한스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겠네요. ... 해킹의 흔적이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로자 다음에는 키리타니~)
그리고 요쿠는, 지각이 19니까... 어디보자...
비비:뭐가 이상해?? 비비도 오늘 이상한 일 있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떤 간 큰 녀석이, 일이 계속 꼬이는... 엥, 이상한? 무슨? (하고 비비를 봅니다. 일단 비비 얘기도 듣고 싶으니까~ 높으신 분들 파이팅!)
gm:요쿠에게 정보 전달되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어... 이건... 이상해요...
비비:그게 말이지~! (세이지를 만났고 어쩌고 저쩌고 똑똑히 말하라는거 다 말해줍니다!) ~해서 비비를 빼갈거래! (폭탄발언 아무렇지도않게 말함ㅌ)
코토노하 요쿠:N지부의 누군가가... 이런 짓을 한 거 같은데요...?
(비비의 말 듣고 눈 동글ㅐ짐)
한스 에케하르트:(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폭탄 발언에 ˘ ˇ ˘ <이 표정으로 차분해짐....)
좋아. 아저씨는 독일로 돌아갈래. (ㅋ)
비비:그리고 아저씨랑 요쿠랑 다른애들 얘기하니까 안 질 거라는데? (오면서 사온 타로파이 냠)
(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가 독일로 돌아가는 것을 결의할 때 쯤! 타이밍 좋게! 답변이 옵니다.
코토노하 요쿠:독일은 왜요...
비비:아저씨가 여행가고싶나봐! (요쿠랑 한스 입에도 타로파이 하나씩 물려줌)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UGN 자료에 손댄 스파이 하나, 지부의 칠드런을 빼돌리겠다는 일리걸(추정) 하나. 그리고 아야세 마나카 양의 실종.... 이제 감당하기도 벅차다고? 아무리 긍정킹이라지만 아저씨도 이 정도로 욕 먹으면 분명 울 거라고?)
[NPC] 키리타니 유고:[방금, N시 지부 데이터베이스 해킹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적 결과 엄청난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타로파이는 념념)
[NPC] 키리타니 유고:[해킹을 한 범인. 요기 다이스케, 그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말했잖아, 아저씨보다 못된 사람이라고. (과정은 없고 결론만 있는 정보였지만. 노이만은 그래도 되지 않나?)
[NPC] 키리타니 유고:[그 사람과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현재 그는 무엇을 하고 있죠? 그 사람을 확보해야 합니다.]
비비:못된 아저씨? 누군데? (념념)
한스 에케하르트:[미안☆ 놓쳐버렸어★  (o´〰`o) ]
코토노하 요쿠:무서운 사람...
[NPC] 키리타니 유고:(잠깐 1분정도 간격을 뒀다가) [N시 지부에 아무런 주의 없이 그를 파견한 제 책임이기도 하군요. 역시... 그는 실종된 모양입니다.]
비비:무서운 아저씨? (곰곰...) 없는데... 무서운 아저씨가 있어? 보통 아저씨들이 비비를 더 피하던걸! (연쇄놀이마)
한스 에케하르트:[ 다행이네, 분명 나한테 책임을 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그러면 수사 방향을 바꾸는 걸까? ]
[NPC] 키리타니 유고:[요기 다이스케가, 리버레이터즈와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은 큽니다. 아마도 그 쪽에 정보를 빼돌리고 우리의 동향을 새어나가게 한 것도 그 사람의 문제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요기 다이스케가 실종됐다네~ 정보도 가지고~ (타자치면서 동시에 말할 수 있는 노이만 스펙. 애들한테도 정보 전달합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예. 일단... 이 쪽에서 복구된 N시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조사해주셨으면 합니다.]
코토노하 요쿠:(끄덕끄덕)
[NPC] 키리타니 유고:[일부분은 소실되었다는 것 같습니다만...]
비비:아~ 그 아저씨? 비비 어릴때 자주 만났어! (콜라 쫍) 그 아저씨가 나빠? 비비랑 어릴때 자주 놀아줬는데~ 나쁜 아저씨 아냐!
한스 에케하르트:[ 오케이~ 가끔 들락날락해서 기억하는 부분이 있으니 빈 곳이 있으면 메꿔보는 것으로 할게? 이렇게 일하니까 신년 휴가는 주겠지?  (•̀ᴗ•́)و ̑̑  ]
코토노하 요쿠: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무서워 보였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지! (이럴 때 쓰는 말 아님)
[NPC] 키리타니 유고:[좋은 방향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데이터 전송을 해드릴테니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비비:무서운가... 비비는 잘 모르겠어. 오래 봐서 그런가? (쓰레기통에 쓰레기 넣음) 요쿠는 무서웠구나~ 괜찮아! 비비가 있잖아~
잠시 후... 한스의 메일로 N시의 데이터베이스의 일부들이 날아옵니다. 역시 좀 소실된 부분이 있는 모양이네요. 메꾸는 것은 스스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비비 양... 뭐가 괜찮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 마음에 감동받아요...)
조사할 가치가 있는 것은, 우선 내부 스파이로 발각된 요기 다이스케.
한스 에케하르트:얏타~!! 해냈다!! (하고는 주먹 팟!) 뭐, 일단은 그 녀석을 찾아보는 것도, 우리의 임무 중에 하나가 된 것도 같네? 뭐, 두 사람 다, 아저씨는 믿고 있으니까?
요기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N시에 상주한 수수께끼의 조직인 리버레이터즈.
조직의 리더인 키류 세이지와 조직의 간부로 보이는 시로가네 아스카
지금으로선... 이 네 가지의 정보를 조사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양에게도 연락해본다...)
그 외의 단서는 데이터를 복구하는 수밖엔 없겠군요. 하지만 기다려선 다음주나 되어야 받을 수 있을겁니다.
비비:(전하라는거 전했으니 이제 다시 백수 비비로 멍청히 소파에 앉음)
gm:츠바키가 연락을 받는다면, 이 씬에 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일손에게는... 요쿠가 연락하겠지. 이쪽은 데이터 복구에 전념해볼까.) 아, 냉장고에 푸딩 있으니까 그거 먹어도 돼~ (하고 일단 애들한테 말해놓기~)
비비:(!) 푸딩 하나 비비거!! (냉장고로 달려감!)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양에게 연락해본다... 비상상황이에요...)
gm:핸드아웃들이 공개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해서, 코드웰 박사에 대한 것도 조사 가능한 것으로 합니다.
물론...관련 데이터가 소실되어서 좀 노력을 하긴 해야 할겁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5
gm:리버레이터즈 : <정보:UGN, 뒷세계> 7, <정보:UGN, 군사> 10
비비:(푸딩 념념념) 아저씨 바빠? 비비 할 거 있어?
gm:키류 세이지 : <정보: UGN>8
시로가네 아스카 : <정보: UGN, 소문>7
요기 다이스케 : <정보: UGN, 소문, 웹>8
요기 다이스케 : <정보: UGN, 소문, 웹>8, 〈정보: UGN, 뒷세계〉10
코드웰 박사 : <정보: UGN>7, <정보: UGN>9
한스 에케하르트:음, 비비는~ 요기 아저씨를 찾는 거나, 그 키류 세이지라는 친구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거나, 그 세이지라는 친구가 꾸리고 있다는 조직에 대해서 조사해보는 거?
비비:씨씨에 대해서? (눈 깜빡) 그거야 비비 안알아봐도 조금 알긴 하는데... 알았어!
gm:참고로 이번 씬에서는 정보 조사는 불가능합니다. 다음 씬에서부터, 조사 씬을 열 수 있습니다. (*상의는 자유입니다!)
이전 세션에서 아시다시피, 기능이 두개 적혀있거나, 기능 목표치가 각각 다를 경우, 다른 정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검은 정보가 더 상위 정보입니다.
비비:에... 우선 씨씨는 노래 못불러. (정보 아닌 정보 뱉음)
한스 에케하르트:?
(갑자기 모르는 사람의 TMI를 들어버림)
코토노하 요쿠:(곰곰) 저는 역시 코드웰 박사를 계속 조사해보는 게...
비비:(비비가 아는 정보는 현재 tmi뿐이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코드웰 박사의 흔적도 쫓아야지. 그럼 요쿠는 그렇게 해줄래?
gm:지정된 것에 해당되는 조사 기능이 없을 시, 그보다 더 상위 능력치로 판정해주세요. <정보:~>의 경우 【사회】로 판정하시면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데이버 베이스 복구하면서 입으로 떠들고 있는 중... 일하는 지부장이다.) 그리고 다른 녀석들에게도 연락 좀 돌려줘. 요쿠라면 이미 했을 것 같지만?
gm:이에 대해 이펙트는 유효합니다. 단, 메이저 이펙트는 한 씬에 1회까지 허가하며, 이펙트와 조사판정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지 이펙트는 조사 판정과 이펙트 사용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비비:어.. 또 락을 좋아하는 것 같아 씨씨는.(Tmi 발싸)
gm:이지 이펙트의 선언에 따라 보너스 수정치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롤플하고 선언해주시면 됩니다.
코토노하 요쿠:비비 양도 락 좋아하지 않아요...?(이모락 좋아할 거 같은 느낌)
사이카미 츠바키:(요쿠 연락 받고 답장이 옵니다.) [지금은 전화를 받기가 조금 그런 상황이라서... 그러면 저는 리버레이터즈에 대해서 조사해봐도 될까요?]
비비:비비는 노래 잘 안듣는뎅?(푸딩 어느새 깨끗하게 비움)
코토노하 요쿠:(비비 패션 봄)(안 봄)
여러분은 각자 연락을 하고 나서 조사를 결의합니다. 비비는 비록 백수지만... 갑자기 분위기 출근이 되어버렸네요. 뭐, 어쩔 수 없죠.
비비:(하와이안셔츠는 그냥 근본없는 취향이다)
이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정보 조사 씬을 여실 수 있습니다. 물론 등장하고 안 하고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전원 등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다들 힘내보자고? 아저씨도... (모니터 봄) 힘... 낼 테니까.... (요기 다이스케, 용서 못해.)
그렇게 여러분이 방침을 정하고 누군가가 뒷수습으로 골머리를 썩히며...
img
-
비비:
비비 | 정신
주사위: 1dx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정신
주사위: 4dx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정신
주사위: 1dx | 굴리기
비비 | 1dx
9[9]
=9
사이카미 츠바키 | 1dx
10[10]
+2[2]
=12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정신
주사위: 7dx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4dx
8[8, 7, 5, 5]
=8
한스 에케하르트 | 7dx
10[10, 10, 9, 9, 9, 7, 1]
+5[5, 1]
=15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정신
주사위: 1dx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1dx
6[6]
=6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9
-
씬 10 : 조사 1
씬 플레이어 : PC 4
등장인물 : 자유!
-
gm:요쿠 외에도 등장하실 분들은 씬인해주시고~
비비 : 씬인침식 3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2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
코토노하 요쿠:(털찐 참새들에게 모이 주면서 뭐라뭐라 말걸고 있다.)
gm:어떤 상황인지는 씬 플레이어의 묘사에 맡기되, 이전 상황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새: "쨁. 삡삡삡."
(열심히 모이를 먹고 있다.)
gm:아이리나 츠바키가 지부에 찾아오는 것도 가능하며, 자유롭게 연락을 취하고 롤플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난 N시 지부와 연을 끊고 싶다! 하면 뭐... 말리진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우)
gm:그럴 시에는 정보는 리버레이터즈가 물어다주는 것으로 처리합니다. 본래 더블크로스의 정보는 전원공유가 원칙이니까요.
코토노하 요쿠:(참새 귀여워...)”부탁이 있는데... 이렇게 생긴 사람을... “(코드웰의 자료를 프린트한 종이를 열심히 보여줘요)
참새: "삡. 뽀르르."
비비:(씨씨에 대해 조사하랬지? 곰곰곰.... 그럼 이건 인터넷 검색은 안될테고! 오랜만에 비비 머리를 좀 써볼까!)
참새: (다같이 5마리정도 나란히 앉아서 동시에 갸웃? 거렸다가 종이를 물고 포르르르 날아갑니다.)
코토노하 요쿠:(잘 부탁해...!)(손 붕붕 흔들어준다.)
gm:@비비 물론 가능합니다! 그런데 기능적으로 <정보:웹> 사용은 어려울 것 같네요. 같은 묘사를 해도 <정보:UGN>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같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소형 드론을 대신 보내서 화면과 소리를 공유하는 것으로 할게요. 지부장, 사무실에서 일해야 하니까....)
비비:(저는 UGN에서 나진않았지만 아무튼 자란데다 씨씨와는 오랜기간 같이 커왔으니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보면 알아내지 않을까요? 정 안되면 예전에 썼던 그 해커한테 다시 물어보죠 뭐! 기억 잘 더듬어봅니다. 정보: UGN 판정할게요!)
gm:@요쿠 요쿠는 잘 조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 코드웰 박사의 핸드아웃을 조사한다면, <정보:UGN>을 판정해주세요. 이지 이펙트를 따로 선언하고 싶으시다면 말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이지 이펙트 짐승의 냄새를 선언합니다.)
gm:좋습니다. 비비는 특별히 이지 이펙트 선언은 하지 않나요?
요쿠는 짐승의 냄새를 우선 눌러주세요! 이펙트 효과를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비비:(만능기구 쓸까 생각했는데 이거는 웹 뒤져본다고 안나올것같아서)
gm:오우... 그럼 비비는 정보:UGN만 판정~
비비:
비비 | 정보:UGN
주사위: 2dx+1 | 굴리기
비비 | 2dx+1
10[10, 8]
+1[1]
+1(+1)
=12
?
(비비 천재!)
gm:그럼, 키류 세이지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UGN N시지부의 데이터베이스는 소실되었지만... 본부쪽의 데이터는 남아있던 모양이네요!
세이지의 얼굴과 함께 라이트닝 볼트라는 칠드런의 프로필이 출력됩니다.
키류 세이지
UGN 일본지부 칠드런 소속.
담당 교육 교관 : 요기 다이스케
평가 순위 : 1분기 - 2위 / 2분기 - 1위 / 3분기 - 1위 / 4분기 - 2위
gm:아, 기억나네요. 이 평가순위표... 분명 비비, 당신과 세이지가 번갈아가며 1위와 2위를 겨뤘습니다.
현황 : -사망 추정-
현황(갱신) : UGN 탈주
gm:뭐... 이 부분은 알고 있었죠. 비비, 당신이 보고한 부분이었으니까요.
하지만 UGN 정보망으로 조사해봤자 알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비비라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죠. 그는, 줄곧 'UGN칠드런이라는 자신들의 취급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현재는 리버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을 테고요.
... 당신에게 말했던 엄청난 일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생각을 하고 있자, 메일이 한 통 옵니다.
gm:익명의 메일이네요.
???: [잘 들어갔냐?]
gm:... 아, 하지만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세이지에요.
이 정보가 공개된 시점 이후로, 비비가 원한다면, 씬에 키류 세이지를 등장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비:(답장해야하나? 스팸인가? 고민하다가.... 더듬이가 느낌표 모양이 되고 띄엄띄엄 답장 보냅니다. 지금 세이지 등장은 안해도 됩니다!)
[응! 비비 집 도착! 세이지 간식 챙겨!]
???: [ㅋㅋ 고맙다. 지금 니가 준 거 먹고 있어~.]
아이노 아이리:(문 쾅! 열며) 와~ 오자마자 다들 열심히 일하는 중이네요~ 이거 드문 일인데~ (소파에 털썩 앉고서 UGN 사이트를 뒤져봅니다. 같은 오버드니까 어디에 자료가 남아있지 않을까나~)
비비:[맛있으면 비비한테 또 달라고해도 돼! 비비 많이 살 수 있어~ 그리고 세이지 얘기 아저씨한테 했더니 독일로 돌아간대.]
???: [오... 너 그러니까 우리 편 같다. 일단 알았어. 가라고 해.]
한스 에케하르트:오, 아이쨩~ 살았다고~? 어서 와, 어서 와~ 일단 급하게 왔을테니 목 좀 축이고ㅡ라고 하고 싶지만 급하게 움직여주면 좋겠어. 미안. 내 맘 알지? (찡긋찡긋;)
gm:좋습니다. 아이리는 사이트를 뒤져봐요. 정확히 어떤 것에 대해 조사하는걸까요?
비비:아저씨 씨씨가 가라는데? (의도치않게 이중 스파이짓중)
아이노 아이리:한스 아저씨가 열심히 모드면 이거 위험한 상황이겠죠~? 아이도 바로 일할게요~ (아스카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gm:좋습니다. 특별히 선언하실 이지 이펙트는 있으실까요?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 말에 오퍼시티 80% 낮아짐)
아이노 아이리:(음 없습니다!)
비비:아저씨 점점 사라진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 정말 갈까...? (흑)
gm:좋습니다. 과연 데이터베이스에 남은 것이 있었을까요?! <정보:UGN>, 혹은 <정보:소문>으로 판정해주세요!
비비:? 아저씨가 간다고했잖아?(악의없음) 안가고싶으면 안가도 돼~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좀 봐주라~ 아저씨, 데이터 베이스 복구도 열심히 하잖아~
아이노 아이리:(사라지는 아저씨 봄)
아이노 아이리 | 사회
주사위: 2dx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짐승의 냄새 | 1 Lv
조건: 이지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
대상: 효과 참조 침식치: -
해설: 짐승의 냄새를 발하는 것으로 동물과의 교섭을 유리하게 하는 이펙트. 동물 엑스트라를 대상으로 한다. 당신은 대상에게 하나 명령할 수 있다. 대상은 가능한 명령을 실행하려고 한다. 행동의 내용이나 명령이 실행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GM이 결정할 것.
아이노 아이리 | 2dx
9[9, 8]
=9
gm:흠... 좋습니다! 과연 참새가 유의미한 정보를 물어올 수 있을까요? +1 드리겠습니다~
판정하시고 거기에 제가 알아서 +1 붙여서 볼게요!
아이, 가볍게 조사 성공!
비비:[아저씨 안간대 씨씨. 잘 모르겠는데 비비한테 서운한가봐. 아무튼 비비는 문제없어! 세이지도 잘 지내!]
gm:시로가네 아스카의 정보가 공개됩니다. 아스카의 정보는 말소된 모양인데...
UGN 쪽에는 없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맞아. 이제 친구한테 아저씨 얘기는 금지야. 금지, 금지. (노이만답게 눈치는 빨라서ㅋ)
비비:? 알았어! (접수!)
gm:하지만 UGN 산하의 연구소인 "화이트 핸드"라는 연구기관에 어떤 보고서 형태로, 그 정보가 나왔습니다.
『감정 말소 실험』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아저씨 (키리타니, 요기 등) 얘기도 금지다? 알겠지? (악의는 없어도... 잘못해서 스파이로 몰리면 이쪽이 곤란해~)
피험체 : 로스트 디텍티브
비비:응! 비비 접수~ 그럼 씨씨 얘기는?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계속 해줘. (ㅋ)
gm:피험체 이름 옆에는... 확실히, 아스카의 어린 시절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비비:(뭐.. 씨씨가 자기 얘기 똑똑히 하랬으니 문제없겠지?) 알았어!
실험의 내용 : UGN 본부와 협력하여, 해당 피험체 겸 견습 칠드런의 감정을 소거한다.
목표 : 효율적인 정보 조사
실험 결과 : 목표 달성 성공. 시로가네 아스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개화. 실험 도구 A, B, C의 피상기억을 읽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gm:(*아스카가 아니라 로스트 디텍티브입니다!)
(이 당시에는 이름이 없었으니까.)
평가 - 긍정적 : UGN의 향후의 발전에 있어 로스트 디텍티브의 활용성은 넓을 것으로 추정. 일본지부의 칠드런 H의 소거에 있어서도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아... 사적인 동요가 임무 성공률에도 직격되는 부분이란 점이 명확시된다. 따라서, 타 칠드런들에게도 본 감정 소거 수술을 적용 요망.
보고서 제출자 : 요기 다이스케
gm:문득, 떠오릅니다.
아스카가... 웃는 것을 잘 못한다고 했던 것도.
당신의 감정들을 잘 모른다고 했던 것도.
행복이 무엇이냐고, 자유가 무엇이냐고 묻던 무표정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아이노 아이리:(감정 소거 수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이건...... 이러는 거면 UGN 때려쳐...?) 뭐, ...UGN에서 이런 걸 했었어요? 정말이에요?
한스 아저씨는 알고 있어요? (놀라면서 한스 눈앞에 바짝 화면 보여줍니다...미안하다 한스야...)
???: [오냐. ㅋㅋㅋ 그 아저씬지 하는 사람 쫌생이네. 나중에 용건 생기면 연락해라. 나도 애들 보러 가야겠어.]
gm:그것을 끝으로 비비에게 익명의 메일은 더이상 날아오지 않습니다.
비비:UGN이 왜? (칠드런 1)
한스 에케하르트:(잔음처럼 타자를 두드리다가 화면이 들이밀어지면 손이 멈춥니다. 뭐, 칠드런 관련으로 조사를 맡긴다면 그 부분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머리를 굴린다. 이 상황에서 최선의 대답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지만,) 어느 정도는. ...지금은 중지됐을걸.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노이만이라도 힘드니까. 그저 최선이라고 예상하는 답을 내놓을 수 밖에 없다. 변명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사회
주사위: 2dx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2dx
7[7, 4]
=7
gm:오... 고정치 포함 8이네요! 1 모자라는데~
우리 요쿠! 지금 재산점 몇일까요?
특별히 상비화한 물건도 없었던 것 같은데?
코토노하 요쿠:(3점...)
gm:그럼...
일단 지금 이 결과 그대로 가면 정보는 일부분만 공개됩니다.
하지만 재산점을 1점 소비하면! 전부 나옵니다!
비비:뭐가 중지돼? (별 상관 없다는듯 웃으며 고개를 갸웃, 기울이다 그대로 소파에 기댔다.)
gm:어떻게 하시겠어요?
코토노하 요쿠:(재산점! 소비합니다!)
gm:좋습니다. 재산점 소모하는 롤플 해주세요~ 어떤 식으로 돈을 썼을까1
코토노하 요쿠:(우리 참새들을 위해 여기저기 모이를 놔주고 물도 마실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줍니다.)
gm:좋습니다. 참새들은 대충 조사해왔다가 뇌물(??)을 받고 다시 포르르 날아가서...
코토노하 요쿠:(참새들이랑 있으니 묘하게... 마음이 안정된다... 재산이 좀 줄어도...)
gm:뭔가 쇳조각 같은 것을 가져옵니다.
참새: "삡뿁뺩."
gm:요쿠의 손바닥에 톡, 떨궈줬는데... 어? 자세히 보니 쇳조각이 아니라... USB네요?
코토노하 요쿠:이건...어라...?
너희는...천재구나...!(마구 쓰다듬어줘요)
아이노 아이리:아니 그게, ... (이걸 말해도 되나? 잠깐 고민하다 비비한테도 보여주며) 이런 걸 하고 있었어요. 비비씨도 이런 거 했어요?
gm:꽤 기스도 나있고 녹슬었지만 다행히 접합부는 무사해서 연결시키면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참새: "포르르르." (요쿠에게 애교스레 부비적거립니다.)
아이노 아이리:(담담하게, 다른 구차한 변명 없이 바로 수긍하자 더 화낼 것도 없었습니다. 칠드런을 맡고 있었던 다른 쪽이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적었을 테고...) ......그렇 ...군요. 일단 알았어요. 화내는 건 일 다 끝나고 할게요. (웃. 화 넣어둠)
코토노하 요쿠:뭔지 몰라도 도움이 될 거 같아...! 고마워...!(참새 친구들에게 기념으로 이름을 붙여줍니다. )
비비:(아이가 보여주는걸보고 어깨를 으쓱인다) 어.. 우선 비비 기억에는 없는데? 근데 있다해도 비비 지금 기억은 못하는데다 나름 괜찮게 살고있으니 괜찮아!
gm:참새들은 이름이 붙여집니다!
요쿠는 USB를 컴퓨터에 연결해보나요?
코토노하 요쿠:(연결해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뭐, 좋아. 일단은 급하니까 말이지. ...UGN을 원망한대도, 나는 변명할 수 없으니까. (제법 차분하게 그렇게 말을 잇고는 요쿠의 행동에 주목합니다.)
gm:좋습니다. 그럼... 녹슬어서인지 파일들이 대부분 손상되어서 열리지 않습니다. 89 개의 파일 중 딱 한 개의 문서 파일만 열리네요.
그나마도, 글자가 중간중간 깨져있는 문서 파일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으음...
(집중...!)
gm:메일을 아카이빙 해둔 것 같습니다.
『리버레이터즈 개화 계획에 ▒하여』
수신인 : ▒프레드 ▒ 코드웰
발신인 : 마▒터 레이▒ ▒▒ ▒▒▒▒▒
코토노하 요쿠:(조심스레 살펴보자...)
지부장님... 이거...
gm:제목은 깨졌지만 내용은 그나마 무사해보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요쿠 컴퓨터 화면 제 쪽으로도 수신하게 설정해서 같이 봐도 되나요?)(후레)
(일은 요쿠가 하고 정보만 낼롬하려는 지부장)
아버지께. 만나뵙지 못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홈의 교관인 요기와 협력해서, 리버레이터즈의 녀석들을 개화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UGN을 세우고, 그 UGN을 뛰쳐나와 종적을 감춰 우리의 셀로 찾아왔던 그 순간부터. 저는 아버지를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리버레이터즈 녀석들은 저와 비슷한 동년배의 아이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새로운 모르모트 실험쥐들이 마음에 드신 것 같아, 지켜보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가 작성하신 논문을 전부 읽었습니다. 분명 녀석들도 저처럼 졈화하는 것이겠지요. 아버지의 가설은 실로 흥미롭습니다.
10대의 2차 성징을 맞이하는 오버드들은 정신적으로 불완전하며, 그들이 졈화되는 것은 성년이 된 오버드와 다르다... 이것이 주된 이론이었죠.
녀석들은 분명 서로 행복이니 자유니 그런 것을 말하며 서로 인연을 유지하고 있을겁니다. 아버지가 그 부분을 언급한 페이지를 보았을 때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졈이 인연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역시 아버지는 굉장해요.
녀석들은 지금 이 순간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실험에 동참하고 있을 터입니다. 아버지의 이상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세계가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gm:... 이런 내용이네요.
코토노하 요쿠:... ...
gm: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코드웰은 리버레이터즈의 아이들을 꼬드겨서, 이용하고.
사실 그들로 한 실험을 진행하던 모양입니다.
코토노하 요쿠:... 어떻게, 이런...
gm: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관리는 전적으로 정신적인 힘에 좌지우지된다. 정신적으로 완전히 바이러스에 침식되면 이성을 잃고 졈화한다. 이 점은 오버드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을 터입니다.
그리고,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이나 아주 어린 유소년들은 당연하게도 레니게이드에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코드웰은 아마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겠죠.
리버레이터즈의 소년들을 졈화시켜, 성년을 맞이하지 않아 정신적으로 레니게이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오버드 아이들이 졈화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방관한 이유도... 졈이 서로 로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결코, 그들의 자유나 행복을 바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코토노하 요쿠:너무해...! (이렇게까지,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니...)
(실험이라니, 실험이라니...)
지부장님...(입술을 꾹 깨물었다가 그를 본다.) 시간이 별로 없는거죠...?
한스 에케하르트:(회득한 정보들의 조합으로 얼추 추리해냅니다. 그런 건가. 이거 머리회전이 너무 빨라도 힘들어. 시선을 벽에 걸린 시계로 옮기며,) 어떤 의미이던, 아무래도.
서두를 필요는 있겠어.
사이카미 츠바키:죄송해요. 제가 조금 늦었죠...... (다급한 걸음으로 들어오며... 그 와중에도 모두에게 사과용으로 사 온 오렌지 주스를 내려둡니다. 석연찮은 분위기에 무슨 일인지 물으려다, 요쿠가 보던 화면을 보고선 이를 악뭅니다. 이어 조사를 하고자 바로 자리에 앉아 UGN 사이트를 통해 리버레이터즈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보:UGN 판정할게요! 아직 익숙해질 정도로 많이 사용해 본 건 아니니까, 한스에게 도움을 요청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비:(!) 주스! (신나게 주스 따서 냠냠함)
gm:좋습니다. 츠바키는 특별히 선언하고 싶은 이지 이펙트는 있으신가요?
코토노하 요쿠:(애써 진정하며 차가운 주스를 마십니다...)
아이노 아이리:주스! 고마워요! (같이 주스 따서 냠냠함)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양도 별 일은 없었나요...?
사이카미 츠바키:(딱히.... 쓸만한 게 없어보여요(ㅠ))
한스 에케하르트:츠쨩, 어서와~? (와중에도 평소와 같은 어조로 말하며 주스를 받습니다.) 괜찮아. 침착하고. 정보는 어디로 도망가는 게 아니니까?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에 이렇게 덧붙이면 웃기지만, 좀 더 여유를 가져도 좋아.
한스 에케하르트 | 어드바이스 | 5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대상의 다음 메이저판정 크리치 -1, 다이스 +LV.
(대상은 사이카미 츠바키)
gm:그럼 그냥 정보:UGN으로 판정해봅시다~ 좋아요! 한스가 지원도 해줬으니!
크리치가 1 낮아지겠네요~
다이스도 5개 추가!
든든하다.
한스 에케하르트:(크리티컬치 -1, 다이스 추가 +5입니다.)
gm:한스는 침식 4 올려주시고~
사이카미 츠바키: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네. 침착하게.
한스 에케하르트:(이미 적용했습니다 찡긋)
gm:츠바키는 정보: 소문밖에 없으니까... 깡사회네요!
잠시만 있어보십쇼
네! 수정해드렸습니다.
이제 판정하시면 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사회
주사위: 6dx9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6dx9
10[10, 9, 5, 4, 3, 1]
+10[10, 3]
+8[8]
=28
그럼... 한스는 이것저것 조언을 해줍니다만... 그 과정에서 뭔가 위화감을 느낍니다.
일단 알 수 있는 정보는 평범한 것입니다. N시 지부에 원래 있던 보고서를 복구한 정도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어,
리버레이터즈는 "해방자"를 의미하는 것. 오버드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모토는 '스스로의 욕망과 힘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가자'...
소속된 아이들은 대부분은 자유를 즐기며 아이답게 지내고 있지만, 일부 간부들은 이곳저곳에서 모습을 보이며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도에 활동을 한 구획이 체크되어있는데.
이곳은, 당신이 알기로는 '일본 방위대의 비밀 군사 훈련소'가 있는 곳입니다.
일반인이라면 모를 정보입니다만... 당신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우수한 일본의 방위대는 독일의 군사기지와도 접점이 있었고...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도 그쪽에 시선을 둡니다. 잠깐만, 정말로? 정말? 진짜로? 에? 저기요?)
당신은 심지어 준장이었으니까요.
설마, 하는 마음으로 군인이던 시절 사용했던 권한으로 군사 정보 딥웹에 접속해봅니다만...
거기선 어떤 군사 보고서가 나옵니다.
대부분 암호로 이루어져있지만 당신에게는 거의 해석본으로 쓰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방위대에 군사 '미사일'이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강탈하려는 시도가 수 차례 있었다.
그들의 이름과 인상착의... 전부, UGN에 마스터 레이스로 보고된 펄스하츠 에이전트와 일치합니다.
그 외에도 리버레이터즈에 소속한 것으로 알려진 소년들의 접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코드웰, 그리고 리버레이터즈와 방위대의 미사일 탈환 계획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코드웰 박사, 일을- (심호흡) 제법 크게도 저질러주시는군.
gm:정보 조사 항목, 방위대의 미사일이 추가됩니다.
방위대의 미사일 : <정보:UGN, 군사>8, <정보:UGN, 군사>10
한스 에케하르트:(잠시 망설이다가, ...키리타니 쪽에 연락을 넣어둡니다. 이건 정보공유가 아니라 나만 고생할 수는 없다는 앙심이라고.)
(그리고 나서... 애들한테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자, 다들...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 중에 뭐부터 들을래?
gm:키리타니는... 연락에 곧바로 응합니다. (아~아.)
비비:응? 어차피 둘 다 들어야하잖아? 아무거나 말해도 돼 아저씨!
사이카미 츠바키:(어........) 더 나쁜 소식부터 들으면 나쁜 소식이 그나마 나아 보인다고 들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미사일이 발사될지도 모른다. (너무 중간 과정을 건너 뛴 결과 발설)
코토노하 요쿠:맞아요... 더 나쁜...
헉...
사이카미 츠바키:예?
코토노하 요쿠:네...?
아이노 아이리:네?
[NPC] 키리타니 유고:[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일단 보고 감사드립니다, 제레미아.]
비비:우와~
[NPC] 키리타니 유고:[방위대의 정보 프로텍트 해제 요청 연락을 제 쪽에서도 취해두겠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미사일이라면... 이 섬이 쾅~하고 가라앉는 수준인가요?
비비:그래서 나쁜 소식은? (나쁜 소식 아님)
gm:이 이후, 키리타니의 지원으로 미사일을 조사할 때, +1의 수정치가 들어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음, 그래. 이 중에 노이만은 없었지. (ㅋ) 그러니까.... (하고 천천히, 차분한 어조로 알아낸 것을 얘기합니다.)
gm:한스는 차분히 설명해줍니다. 여러분은 이해했을겁니다. 레니게이드 풀가동! 두뇌 풀가동!
한스 에케하르트:(요새 애들 숙제 도와주면서 설명 능력 좀 향상했을 거라고 생각함. 잘 알아들어라, 얘들아.)
비비:(중간과정 건너뛰고 미사일만 소화함) 응! 비비 이해했어~
코토노하 요쿠:(이해할수록... 표정은 어두워진다...)
사이카미 츠바키:(명쾌하게 이해 완료했지만 표정은 전혀 명쾌하지 못함) 그러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아이노 아이리:오...... (얼굴 창백해지며) 그럼 거기 애들이 위험하단 거잖아요! 당장 구하러 가요! (벌떡 일어섬)
gm:아이리나 츠바키는 알아도 될 정보입니다만, 참고로 그 볼링장에는 적어도... 미사일이 보관될만한 커다란 장소는 없었습니다.
아마 잘 숨겨져있는거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정리하자면, 미사일 발사 저지와 리버레이터즈의 신병 구속, 요기 다이스케의 위치 파악이려나? ...미리 말해두지만 코드웰과의 접촉은 최대한으로 피하면서.
급한 건, 미사일 쪽이겠군. 여유가 있다면 요기 다이스케의 정보도 얻으면서 말이야.
코토노하 요쿠:우와아... (불안한 듯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화장실도 다녀오고 찬바람도 쐬어보고)
...뭐든, 할게요...!
(씬 닫습니다...)
img
-
씬 10 : 조사 2
씬 플레이어 : PC 3
등장인물 : 자유 (중도 참가 가능.)
-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6
비비 : 씬인침식 3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도움은 내가 줄게, 조사는 누가 할래? (지나간 밈처럼 말해봄)
비비:음... 비비는 아저씨랑(한스아님) 미사일 상관없어~ 요쿠는 뭐가 더 편해?
코토노하 요쿠:으으음... 미사일은 자신 없긴 한데요...
비비:그럼 비비가 미사일할게!(눈반짝)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옆에서 백업할 테니까. (노트북 켜고는 츠쨩한테 받은 사과주스 홀짝홀짝)
코토노하 요쿠:비비 양이 미사일 해요...!(신뢰의 시선)
비비:비비 그럼 미사일 실제로 보는거야? 티비에서나 가끔 봤는데! 비비 이상형이 옵X머스 프X임이라 미사일 관심많아!! (정보:UGN으로 만능기구 이지이펙트 쓰고 단말기에 미사일 정보 찾아가며 조사 가능할까요?)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코드웰 박사
한스 에케하르트 : P : 감복 / N : 위협
한스 에케하르트 : 네거티브 메인
gm:좋습니다. 한스는 로이스 취득해주시고~ 다른 분들도 로이스 취득이나 S로이스 지정 선언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비비... 음... 만능기구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상세한 롤플이 필요할 것 같네요!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볼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정말이지,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면 아무리 나라도 감탄할 수 밨에 없으니까 말이야. 그렇지만... 제법 스트레스야, 이거?)
비비:(만능기구로 휴대용 정보조사 단말기를 만들고, 거기에 미사일에 관한 정보를 조사(덕질아님)하며 방위대에 관한 정보도 겸사겸사 얻어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비비에게 옆에서 군사 정보 관련 암호 해독을 도와주는 것으로.)
한스 에케하르트 | 어드바이스 | 5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대상의 다음 메이저판정 크리치 -1, 다이스 +LV.
gm:좋습니다! 현재 UGN 측에서 방위대 측에 컨택도 있었고, 한스의 암호 해독 조언도 있어서 한결 조사가 수월하겠네요~ 비비는 심지어 만능기구 이펙트를 딸 정도로 미사일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었으니 더욱 수월할지도 모릅니다.
이지 이펙트와 길단 수정으로 +2의 보정치를 받고~ 다이스 5개 추가에 크리치 -1... 잠시만요~
수정 확인했습니다! 굴려주세요~
비비:
비비 | 정보:UGN
주사위: 7dx9+3 | 굴리기
비비 | 7dx9+3
6[6, 4, 4, 4, 3, 2, 2]
+3(+3)
=9
gm:이게 1 모자라네?
재산점 쓰시나요?
비비:(노트북으로 덕질만 한듯? 씁니다)
gm:좋습니다. 재산점 쓰는 묘사도 얹어주세요~
비비:(정작 미사일 이미지보니까 덕질하느라 그냥 해커 한명 고용해서 조사는 걔한테 시키고 비비는 무기 덕질 하겠습니다)
헉 이 저격총 완전 비비취향... (오타쿠질중)
gm:그럼 해커는 이전에 당신이 고용한 그 정보상이 온 모양입니다. 아주 열혈히 환영하며 보너스도 얹어주겠다고 난리네요.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야~ 초면인 해커랑 일하게 된 아저씨 됨)
비비:아저씨 비비는 꼭 나중에 저격총이랑 결혼할거야.
gm:정확히 115 초 후에 바로 보고서가 옵니다. 물론 군사용 보고서를 암호 해독도 안하고 그냥 파일만 덜렁 가져온거라 해석은 어떤 유능한 인력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요.
한스 에케하르트:응, 그래. 결혼식에 아저씨도 꼭 불러야 한다? 아저씨 축의금도 완전 낼 수 있으니까. (ㅋ)
gm:2분도 안 되어서 저걸 빼온것만으로 굉장한 것 아닐까?
한스 에케하르트:(인력 번역기)
비비:(인력 번역기)
gm:어이 번역기 일해라
한스 에케하르트:( ˃̣̣̥᷄⌓˂̣̣̥᷅ )
자아, ......그러니까....
비비:뭐라고 보냈대 아저씨? (만족스러운 오타쿠질 끝냄)
gm:한스는 약 49 페이지의 암호들을 후루루루룹 해석합니다.
힘냈구나?
한스 에케하르트:이제부터 아저씨가 옛날 얘기 하나 들려준다. (아님) 옛날 옛날에....
옛날 옛날에~...
방위대가 미사일을 3개 구매한 적이 있다.
『-기밀- 방위대 예산 보고』
gm:흔해빠진(살짝 비리가 섞인) 예산 리스트가 이어집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은...
한스 에케하르트:(방위대 기밀 그렇게 쉽게 털려도 괜찮은 거냐, 일본~)
국가 방위용 탄도 미사일 모델 SN-2132 3체 구매.
비비:(모델명은 늘 짜릿해)
목적 : 갈수록 혼란스러워져가는 세계정세에 대비하기 위한 방위력의 강화
한스 에케하르트:(어이, 일본~)
(죽고싶냐, 코롸~)(갑자기 불타는 독일인)
XXX.XXX.XXX 지점 발사대 설치.
...? 잠시만요. 이게 '방위용'이면 왜 발사대를 설치하죠?
이 녀석들...
사실은 숨어서 미사일 요격을 준비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안 믿겨서 한 4번 읽었음)
비비:(이런 재밌는걸 비비 빼고 해?)
거기에 추가로, 해커로부터 예산서 외에 첨부 파일이 하나 더 왔습니다.
『XXX.XXX.XXX 보안 관리 리미터 해제애 관한 보고』
코토노하 요쿠:(?)
(중략...) 본 군의 기밀 정보가 외부의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담당관은 현재 행방을 감춘 상태.
추적중에 있으며 사망도 염두에 두고 있다.
책임자 성씨는 다나카입니다. 요기는 아닌 것 같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 정말로 독일에 돌아가고 싶어졌어.
(차분)
하지만, 책임자가 실종된 것은 큰일입니다. 저 지점은 분명 발사대가 설치되었고...
비비:아저씨 진짜 가? 잘 다녀와!
쉽게 말해서, '미사일 발사 부대'가 있을 터입니다.
그런데 저기의 보안이 뚫렸다면?
한스 에케하르트:......가면 안 되겠지. 가면 안되는 게 아니라 가지 못하겠지.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데도.... ...좋아. 일단 다음 정보부터.
gm:적어도 오늘은 UGN의 일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저 쪽에 할애할 만큼 목숨이 여러개는 아니니까요.
코토노하 요쿠:하아아...
(이번에도 참새들과 힘을 내서 요기를... 조사해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하늘을 나는 새의 눈을 벗어날 수 없죠... )
한스 에케하르트:(요쿠의 능력은 이럴 땐 정말 도움이 된다니까~)
gm:좋습니다. 아까 예쁨받은 참새들은 요쿠 말을 잘 따르네요! 이지 이펙트는 똑같이 선언하시나요?
코토노하 요쿠:(네!)
gm:좋습니다. 고정치 1 받아주시고~ <정보:UGN>, 혹은 <정보:소문>, <정보:웹>, <정보:뒷세계> 판정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노부나가야! 우에스기야! 다케다야! 가자!)
gm:판정 기능에 따라 정보가 나오는 것이 다릅니다.
추가 정보가 나오는 것은, <정보:UGN>과 <정보:뒷세계> 뿐입니다.
판정 뭘로 하시나요?
코토노하 요쿠:(정보:유지엔으로)
gm:좋습니다! 판정!
코토노하 요쿠:(정보0이니 사회로 굴리나요?)
gm: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사회
주사위: 2dx | 굴리기
gm:그럼 그냥 사회네요.
코토노하 요쿠 | 2dx
9[9, 2]
=9
gm:이걸 해내네
한스 에케하르트:(어이어이, 믿고 있었다고~!)
gm:그럼... 노부나가와 우에스기와 다케다가 없었으면 실패했을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물량승부는 항상 옳아요!
코토노하 요쿠:(역시 우리 참새친구들 천재야!)
gm:참새들은 정확히는... 어떤 손수건을 물고 왔습니다. 잉? 이걸로 뭘 하라는거죠?
코토노하 요쿠:(내일은 팥을 줘야겠다)
gm:그런데 그 손수건을 쫓아서... 창문으로 누군가 들어옵니다.
코토노하 요쿠:?
???: "내 손수건 돌려줘!!!!!!!!"
코토노하 요쿠:(참새가 사람도 물어왔나?)
gm:어깨까지 오는 갈색머리를 하나로 묶은 여자아이네요. 요쿠는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지부의 칠드런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사람 소리에 제압하...려다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멈추는 느낌으로.)
비비:? (소리나는쪽 봄)
코토노하 요쿠:어라라...
gm:이름은... 잠시만요...
rolling 2d6
(
6
+
1
)
=
7
rolling 1d66
(
47
)
=
47
rolling 2d6
(
5
+
4
)
=
9
분명 코드네임이 '그레이브야드 언더테이커(무덤을 파는 장의사)' 였을 겁니다.
언더테이커: "억. 어이쿠. 제레미아랑 프테라노돈씨! 치왓~스!"
코토노하 요쿠:앗, 언더테이커 씨...!
오랜만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어, 어어, 손수건, 네 것?
비비:(!) 안녕~! 비비는 여깄어!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얼떨떨한데 일은 하는 주둥이)
언더테이커: "그렇지말임다! 억. 혹시 그거 가져가게 한거 코토노하씨? 안되죠~ 남의 물건을 갖고 가게 하면!"
코토노하 요쿠:으응? 아, 그건... 노부나가가... 아니, 그, 미안합니다...(꾸벅)
언더테이커: "일단 돌려주십쇼, 내 손수건! 그거 소중한검다. 티쳐에게서 받은거니까!" (손 벌림)
한스 에케하르트:티처, 라면? 요기 다이스케?
비비:티처? 그 아저씨?
코토노하 요쿠:아, 그렇군요... 참새는... 눈이 좋구나...(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
언더테이커: "예! 맞슴다! 저도 홈 출신이거든요~! 앗, 비비도 있었구나! 에헤헤. 오래간만이지 말임다?"
"됐으니까도올려달라구요오" (폴짝폴짝)
코토노하 요쿠:(손수건을 돌려줍니다.) 저, 사실 요기 씨를 찾고 있는데요...
언더테이커: "히히." (받고 활짝! ... 했다가 굳습니다.) "엉? 티쳐를 왜요?"
코토노하 요쿠:급한 일이에요...
언더테이커: "호오... 흐으음... 근데 최근에 은퇴하지 않으셨슴까? 왜, 이전에 로스트 디텍티브 교육한 후에 말임다."
"아마 홈에는 없을 것 같지 말임다.이전 직장에라도 간 거 아님까? 왜... 연구소말임다."
코토노하 요쿠:연구소...? 아...!
알려줘서 고마워요...!(손 꼬옥)
언더테이커: "얼라라. 다들 모르셨슴까? 그분, 본업이 연구원이었지 말임다. 엥? 으잉?" (손이 잡히면 좀 쑥쓰러워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잘 알고 있네. 제법 친했었나봐? (직업병이에요 지나가세요)
언더테이커: "아하하... 혹시 원한다면 지도를 그려드리겠슴다. 지금은 폐쇄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들어갈 구석은 있겠지 말임다?"
"헤헹. 뭐 그렇죠?"
코토노하 요쿠:앗, 고마워요... 언더테이커 씨... 다음에 제가 꼭 차라도 살게요...!
비비:좋아! 할 일 하나 끝~! 고마워~!! 나중에 비비가 비비 총 콜렉션 구경시켜줄게!!
언더테이커: "후후훙. 비이싼 차를 준비하는 편이 좋슴다. 저, 이래뵈어도 사회적인 직업은 정보상으로 일하고 있지 말임다!"
한스 에케하르트:(울 애들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구나~ 아저씨는 기쁘다!)
언더테이커: "최근에... 티쳐가 불손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정보도 접했는데... 으음..."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하길 좀 주저하는 것 같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랬구만~ 나중에 신세 좀 져야겠네, 그럼~ (하닥 불손한 일 얘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코토노하 요쿠:불손...?
언더테이커: (눈치..........) "역시 그거 들어야만 함까? 끙..."
한스 에케하르트:응, 들어야 될 것 같아. (방긋!)
코토노하 요쿠:네, 도움이 될 거예요...!
언더테이커: "휘유. 뭐, 어쩔 수 없죠... 그게 말임다, 최근에 티쳐가 방위대 시설의 홈페이지를 털었다는 소식이 들어온검다."
"그 증거도 있으니... 사실 아마도 확실할 것 같슴다... 만."
"저는! 티쳐는 악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슴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본의 방위대, 칠드런 교관한테 다 털렸죠?)
비비:(ㅋㅋ)
언더테이커: "티쳐, 이전에 말했슴다! 저한테만 몰래!"
"자신이 이 일을 계속 해나갈 자신이 없다, 아이들의 감정을 지우고 병기로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 고."
한스 에케하르트:.......
코토노하 요쿠:... ...
언더테이커: "그래서 저, 말했슴다. 티쳐는 할 일을 할 뿐이니까 괜찮다고!"
한스 에케하르트:(미안, 아저씨만 나쁜 사람이었나봐.)
언더테이커: "하지만... 티쳐, 그냥 슬픈듯이 웃어버렸지 말임다."
"그리고 다음날 사표 썼지 말임다..."
코토노하 요쿠:... 그랬군요...
언더테이커: "그러니까! 티, 티쳐는, 나쁜 사람은 아님다!"
비비:새삼스럽네! 그런거 신경쓰는 아저씨였대? (주스 호롭쨥) 비비는 뭐든 상관없는데.
언더테이커: "에헤헤... 의외로 섬세한 아저씨였지 말임다."
한스 에케하르트:......뭐, 이야기는 해줘서 고마워? (찝찝함을 삼키고는 발랄하게 얘기해보며)
언더테이커: "제 부모님, 에이전트였지 말임다. 그런데 두 분 다 펄스하츠와 싸우다가 돌아가셔서..."
코토노하 요쿠:정말 의외...네요...(무섭기만 한 아저씨였는데...)
언더테이커: "혼자였는데... 티쳐가 제 아버지가 되주신검다! 저, 그래서 힘낼 수 있었슴다!"
코토노하 요쿠:(???)
비비:비비한테는 맨날 아저씨 말고 교관이나 티처라고 부르라고 혼냈는뎅.
(그치만 1n년째 꾸준히 아저씨라 부르는중)
코토노하 요쿠:(갑자기 엄청난 가족사를 들어버린 거 같다.)
언더테이커: "네! 저한테도 그랬슴다. 티쳐는 그렇게 불릴 자격 없다느니 그런 말을 했지만... 제겐 아버지같은 사람이었슴다."
(발랄하게 말하고는 아차, 하고 손뼉을 칩니다.) "아! 지도! 그려드려야죠! 잠시만 있어보십쇼!"
gm:그레이브야드 언더테이커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쪽지에 지도를 그려보이네요. 근데... 그 솜씨가 예술입니다! 곧장 알아보고 찾아갈 수 있을 정도네요! 이 친구는 노이만 모르페우스인가봐요.
코토노하 요쿠:(몇 번이고 감사 인사를 한다.)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이야기는 불편하다. 사연이 있었다, 그도 사실은 피해자다.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허나 당연하게도 티는 내지 않은 채,) 이야, 테이커쨩 덕에 살았어~ 보답이라기엔 뭐하지만! (하고 주스를 하나 건네줍니다.)
언더테이커: "됐슴다! 티쳐에게 무슨 용건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십쇼! 좀 표현이 거칠긴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님다. 부탁하는 거라면 들어주실검다!"
"그럼 안녕히계십쇼, 여러분~♪" (창문으로 훌쩍 뛰어내립니다!)
코토노하 요쿠:(그렇다한들 급선무는...)
비비:잘 가~(창문으로 뛰어내리는거 여유롭게 배웅함)
gm:이 시점 이후로, 요기의 연구소에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잘 가~ 해피 뉴 이어! (손 흔들) 아직 이르지만.
...그래서, 이제 방향은 그렇게 되는 걸까. 미사일에 접근한 요기 다이스케에게 접촉하기.
gm:그래요. 해피 뉴이어!
씬을 닫는다면 얼마든지 선언할 수 있습니다만, 무언가 선언을 한다면 지금 하셔야 합니다.
요기의 연구소에 간다거나, 키류 세이지를 찾아간다거나. (*후자는 이건 비비의 의사에 달렸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준비할 것이 없다면 츠쨩과 아이쨩에게도 연락하는 걸로 하자. 데이터 베이스 복원도 얼추 끝났고 하니 빠르게 다녀오는 게 좋겠지.
gm:어디로 다녀오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친구들에게 의사를 묻습니다. 얘들아 더 할 거 있으면 지금 해.)
비비:(비비 없음!)
코토노하 요쿠:(곰곰...)
(없는 거 같아요...)
gm:이미 다들 이펙트 쓰거나 판정은 해버렸으니 조달은 불가능하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한스는 세이지의 거처를 알지 못하니 요기의 연구소 쪽만 생각하고 있는데 비비 세이지 만나는 씬 열고 싶으시면 그것부터 하셔도 오케이인 편.)
비비:(비비... 기다려봐 비비는 세이지를 만나고싶나?)
한스 에케하르트:(ㅋ)
비비:
rolling 1d2 만나보자걱정도안되냐 알아서하겠지
(
2
)
=
2
(알아서하겠지래)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에케하르트:(비비답군)
gm:뭐... 다녀와서 생각해도 되니까요!
비비:(걱정안되는듯)
(감정제거수술받은거 맞는것같은데)
gm:그치 세이지도 잘 살겠지
비비:(맞아 세이지가 애도 아니고)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가자! (일단 츠쨩이랑 아이쨩에게도 연락 넣어두고, 혹시나 해서 키리타니에게도 연락 넣어둔 다음에 장면 닫습니다.)
gm:애는 맞지만
한스 에케하르트:(애는 맞지만)
gm:좋습니다.
img
-
그럼...
트리거 이벤트가 전개됩니다.
gm:트리거 이벤트란, 조건이 부합되면 진행되는 마스터 씬을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요기의 연구소로 찾아간다는 선언이 트리거였습니다.
-
씬 11 : 세계를 눈뜨게 하기 위하여
씬 플레이어 : PC X
등장인물 : 전원 등장 불허.
-
...
어둑어둑한 방―――.
존재하는 빛이라곤, 모니터에서 발해지는 흐린 빛 하나 뿐인 공간.
탁한 빛이 뿜어져나오는 화면 앞에는 수염이 덥수룩하고, 체구가 좋은, 거친 인상을 주는 남성 한 명이 앉아있었습니다.
언뜻 봐서는 둔해보일 정도로 커다란 몸집임에도, 모니터를 마주한 채로 타자를 치는 손놀림은 기민하고 퍽 능숙해서.
그가 이 방면의 프로임을 알 수 있게 해줬습니다.
빠르게, 마치 스크롤을 넘기는 것 같은 속도로 모니터에 입력되는 문자열들은 언뜻 봐선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만...
남자, 『요기 다이스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어보였습니다.
그 옆에는 외안경을 한, 정적이지만 어딘가 타인을 압도하는 듯한 분위기의, 섬뜩한 인영이 서있었습니다.
비일상을 수호하는 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더 적을 그 이름.
알프레드 J. 코드웰.
UGN을 창설하고, 그런 UGN에게서 죽음을 가장하며 등을 돌려 배신하고, 펄스하츠의 셀에 협력하며 UGN의 파멸을 기도하는 그 박사가. 지금 이 곳에 있었습니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 과연. 이걸로 이제, 우리가 미사일 발사 권한을 손에 넣었다는 것인가."
[NPC] 요기 다이스케:“그렇습니다, 박사님. 이걸로, 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도 있겠죠. 일본... 아니, 세계에까지도.”
"그 누구도 이제 오버드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모두가 오버드의 존재를 인정해주겠죠."
"세계도, 바뀔겁니다. 그렇게 움직여줄겁니다."
"이제 아스카나 세이지같은 희생자를 만들 일도 없어질겁니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그런가." (비릿하게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화면을 주시합니다.)
"수고 많았네, 요기 교관... 아니. 요기 연구원."
[NPC] 요기 다이스케:"하하..."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를 반복하다가 고개를 떨구고) "이제서야 죗값을 치룰 수 있다니 기쁠 따름입니다."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 옳았는지 어땠는지... 이제 알 수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이렇게라도."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고개를 기울입니다.) "이봐. 이 날 이때까지, 라고 했나."
"실로 우습기 짝이 없군. 앞으로도, 를 잘못 말한 것은 아닌가?"
"자네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지금까지 스스로가 해온 것들에서 눈을 돌리고 싶었던 것 뿐이다."
"이런 일로," (툭, 하고 화면을 두드리고) "책임을 갚은 척, 손을 씻은 척, 죗값을 치룬 척 하면... 곤란하지."
"누가 그것을 용서한다고 했나?"
[NPC] 요기 다이스케:"... 박사님?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흠칫 몸을 떨고는 일어섭니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네게 답해줄 이유는 없을 것 같군. 무능한데다가 비겁하기까지 한 실패자는 말이야."
"자네의 역할은 끝났다, 요기 다이스케. 하지만 그 역할을 다하는 정도로 누구도 용서해주지 않겠지."
"그들은, 말이야."
코드웰의 비웃음섞인 한 마디와 거의 동시에, 키류 세이지가 안으로 들어옵니다.
[NPC] 요기 다이스케:"왜... 왜 네가 이곳에 있는거지?"
"세이지. 뭘 하려는거야?"
[NPC] 키류 세이지:"아~... 불쾌하니까 그 입에 내 이름 담지 말아줄래?" (키득키득 웃고) "더러워."
"선생. 무르구만... 너무 물러. 오버드의 존재를 알리는 정도로 세계가 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래봤자 이 세상의 녀석들은 우리를 부정하고 우리를 괴물 취급 할거라고... 선생이 그랬듯, 말이야."
"이제와서, 아쉬우니까? 우리를 찾겠다?"
"가증스럽기 짝이 없어."
[NPC] 요기 다이스케:"미안... 미안하다. 정말로,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내가 반드시 책임을..."
[NPC] 키류 세이지:"누가 책임 같은거 져달래? 상황 파악 실력이 어지간히도 느려 터지셨나봐요?"
"선생님의 역할은 이제 끝이야. 쓸모 없다고. 알아?" (조금 더 크게 웃고는,)
"우리는 말이지... 미사일들의 탄두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넣을거야."
"그리고 그게 폭발하면? 도시 하나쯤은 각성하겠지? 아니... 어쩌면 이 나라 전체가. 그리고 그 파장이 퍼지고 퍼져서... 세계가 오버드로 넘쳐흐르는거지!"
[NPC] 요기 다이스케:"바, 바보같은 소리 마라! 그런 짓을 했다가는..."
[NPC] 키류 세이지:(요기의 명치를 걷어찹니다.)
빡!!!!!
타격음과, 뭔가가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요기가 바닥을 뒹굽니다.
바닥에 굴러서 피를 뱉는 요기의 가슴을 세이지가 짓밟고 서서 내려다봅니다.
[NPC] 키류 세이지:"내 말 안 끝났어. 어디서 끊어도 된다고 했어? 진짜 구제불능인데 멍청하기까지 하잖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콱! 하고 발에 힘을 주고.) "잘~ 알아. 그래. 그거 맞아! 아하하하!!!"
"우리는 20년도 더 된 그 비행기 사고를 다시 재현할거다. 혼란을 이 세계에 다시 한 번!"
"조금이라도 말이야... 선생님이 이해력이 빨랐으면..."
"세계가 망해가는 꼴을 지켜보게라도 해줬을텐데."
(요기의 가슴에서 발을 떼고 멱살을 들어올립니다.) "진짜 아쉽다. 그렇지 않냐?"
[NPC] 키류 세이지:"유감이야, 티쳐."
세이지의 손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다가...
한 순간에 요기의 온 몸을 전류가 감쌉니다.
요기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허공에 둥 몸이 띄워진 채로 경련하다가 검게 타버린 고깃덩이같은 꼴로 축 처져버립니다.
어둑한 연구실을, 매캐한 고기 타는 냄새가 가득 채웠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아하하, 세계에 알린다고? 그런 것이 의미가 있을리가 없잖아! 이제와서!!"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세이지는 쓰레기를 버리듯이 들고 있던 요기의 시체를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그와 동시에, 연구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누군가가 뛰어들어왔습니다.
항상 무표정을 고수하고 있던, 부서질듯 처연한 소녀. 하지만 지금은 그 안색은 창백하게 질려서 금새라도 비명을 지를 듯 했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티쳐!!!!!" (비명을 지르고는 요기의 시체 앞에 주저앉아버립니다.)
"왜, 왜... 왜... 이런 짓을 한거야...? 어,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티쳐를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NPC] 키류 세이지:"... 시끄러워, 아스카."
세이지는 여전히 전격을 두르고 있던 팔을 아스카에게 휘두릅니다.
파지직!!!!!!
스파크가 튀는 소리와 함께, 갑작스러운 기습에 아스카가 무너져내립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아악!!!!!!!!!!"
[NPC] 키류 세이지:"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들따위, 다 죽으면 돼."
"아니면 아스카, 너도 죽고 싶어서 그래? 내 지시도 없이 내 뒤를 밟은 것에 모자라서... 넌 저런 녀석 편을 들어준거야?"
"저 녀석이 무슨 짓을 했는지, 너도 잘 알텐데?" (증오로 얼어붙은, 차가운 시선으로 아스카를 내려다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 럴, 그럴수가... 아냐... 이건 아냐... 우리가 원하던 것이 아냐... 세이지, 세이지..."
(피를 토하며 비틀거리며 일어섭니다. 몸 곳곳에 화상이 생겨서 성치 않습니다.) "이 이상 얼마나 사람을 죽일 생각이야...?"
"너는,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든다고 했어..."
"...그건 거짓말이었던거야? 대답해줘, 세이지...!!"
"으, 읏, 으으으..." (뒷걸음질치다가,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망칩니다.)
[NPC] 키류 세이지:"..." (그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휴대폰을 꺼냅니다.)
"나다."
"시로가네 아스카가 도주했다."
"녀석은 이제 쓸모가 없으니까 처분해버려."
"반드시 잡아서, 처리해라."
(휴대폰을 집어넣고는 서늘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몇 명을 죽일 생각이냐고, 아스카?"
[NPC] 키류 세이지:"세계가 눈을 뜨는 그 순간까지..."
"방해되는 녀석은 전부 죽여버릴거다."
마치 얼음처럼 차가운 그 목소리가, 고요한 연구실에 반향됩니다.
키류 세이지는 죽은 요기를 벌레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는, 방에서 나가버립니다.
...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모니터의 화면이 꺼졌습니다.
img
-
오늘은 여기까지
-
소츄녹 (GM):
[NPC] 타마노 츠바키 | 정신
주사위: 2dx | 굴리기
소츄녹 (GM) | 2dx
5[5, 1]
=5
-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최근 UGN의 칠드런들이 최근 연이어서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UGN의 존속 자체에 악영향이 가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주변인이 직접적으로 실종된 상태거나, 자신의 지부의 칠드런들이 행방불명되었거나, 이와 관련된 임무를 맡은 등…,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비는 2년 쯤 전에 실종된 키류 세이지와 N시에서 재회합니다.
그의 말로는 '자신들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를 바꿀 수 있도록, 큰 일을 해낼 것'이며, 비비에게도 'UGN을 탈주해서 자신이 리더로 있는 리버레이터즈로 가자'고 제안을 해옵니다.
비비는 그것을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세이지는 비비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만나겠다"고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
N시 지부에서는 칠드런 뿐만 아니라, 비오버드인 소녀, 아야세 마나카마저 실종됩니다.
키리타니 유고는 이 일련의 사건이 알프레드 J. 코드웰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사실이 맞았죠.
코드웰 박사는 리버레이터즈를 속여서, 그들을 모르모트로 '청소년의 졈화'에 대한 연구를 하려는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N시 지부에는 칠드런 교육 담당 교관인 요기 다이스케가 파견되었습니다. 요기는 아무래도 한스를 적대하고 있는 듯 한데…. 키리타니의 말로는 그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수상했죠.
그리고 조사 결과, 실제로 그는 스파이이며 티쳐라는 이름으로 리버레이터즈에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각됩니다.
...
한 편, 아이노 아이리는 N시 지부와 협력하여 리버레이터즈에 잠입해서 조사하는 것을 명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아이리는 시로가네 아스카와 재회합니다. 그는 여전히 무뚝뚝했지만, 당신을 만나서 정말로 기뻐하고 있었죠.
아스카는 현재 UGN의 실험으로 인해 감정이 소거된 상태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원하거나 감정을 느끼는 것이 묘하게 옅은 것은 그 영향이었군요.
...
한 편. 사이카미 츠바키는 실종된 아야세 마나카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마나카는 '자신은 지금 리버레이터즈라는 소년들과 함께 N시의 쇠락한 거리의 폐쇄된 볼링장에 있으며, 복귀하지 않고 여기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뜻을 표합니다.
츠바키는 마나카의 곁에 있기 위해 리버레이터즈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리버레이터즈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화롭게 아이들이 모여서 즐기고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였, 습니다.
아마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
.
그들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한 미사일을 훔쳐서 세계에 발사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짓을 했다간, 약 20년 전의 그 비행기 폭발 사고가 다시 한 번 세계에 재현되고 말겁니다!
졈들이 날뛰며, 세계가 붕괴될지도 몰라요! 두 번 다시는 여러분이 꿈꾸던 그 일상은 돌아오지 않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키류 세이지는 그 일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요기 다이스케를 "살해"한 후, 다음으로 시로가네 아스카를 살해할 계획을 짭니다.
키류 세이지의 뜻에 반발한 아스카는 현재 도주 후,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과연, 이 앞에 주어진 것은 무엇일까요.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모든 것들이 늦고, 이 이상 소중한 것들이 망가지기 전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지.
고하는 것은 '우리의' 세계에 대한 작별인가.
혹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환영인가.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
씬 12 : 박사의 결론
씬 플레이어 : PC 4
등장인물 : 전원
-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2
gm:다들 씬인 해주시고~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비비 : 씬인침식 4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7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
여러분이, 연구실로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잔류하는 레니게이드의 기척과,
고기와 피가 타는 듯한,... 역한 악취였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한 발 늦었나."
문은 열려있었고, 열린 문 틈 사이로 보이는 것은.
붉은 색.
지면의 일대가 전부... 붉게.
비비:음? 누구 죽었나봐~ 가 아니라 죽었네!
붉게, 물들어있었습니다.
gm:들어갈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애들... 눈 가려주....려다가) "못 보는 사람은 보기 말기~"
코토노하 요쿠:(마른 침 꿀꺽)
한스 에케하르트:(하고 속으로만 에효에효 합니다.)
비비:(가려주기엔 칠드런이었음)(젤먼저 들어갑니다)
gm:그럼... 안에 들어가면,
한스 에케하르트:"무리해서 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알겠지?" (하고 비비 따라가요)
아이노 아이리:그래도 궁금한 걸요... (실눈 뜨고 따라들어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지면 빤히 보다가 눈 꾹 감았다 뜨고... 비비 따라 들어갑시다.)
한스 에케하르트:(앞장 서기엔 버퍼임)
비비가 '아는 사람'이 그 피웅덩이에 쓰러져있습니다.
비비:(앞장서는 물몸딜러)
한스와, 요쿠도 이제는 눈에 익은 사람이겠군요.
아니. 이제 사람이 아니라...
시체, 라고 불러야 마땅하겠지만요.
감전으로 전신이 검게 타버린 소사체지만, 얼굴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쉽게 됐어, 요기 다이스케." (일단 사진 찍어놓아요.)
요기 다이스케. 홈의 교관이자 티쳐라고 불렸던 사람.
코토노하 요쿠:.... 아... ... ...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뜬다.)
한스 에케하르트:(하... 사패같은데 그치만 일은 해야지.... 나는 어른이니까....)
아이노 아이리:(슬금 와서 얼굴 보고) 아는 사람이에요?
그 옆에서는 무심하고, 건조한 시선으로 요기를 내려다보고 있는... 인영이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시 말하지만, 못 보겠는 사람은 보지 말기."
당신들이 들어왔음에도 특별히 적대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는 듯이, 느릿하게, 시선만을 당신들 쪽으로 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렇게 말하고는 그 사람에게 시선을 둡니다.)
UGN에 대해 조금이라도 친숙하거나, 잘 아는 사람이라면.
비비:어라~ 아저씨였네. (이미 죽은걸 확인하고 담담한 모양입니다.) 감전이네~ 씨씨가 한건가?
소문으로는 접해봤을 사람.
한스 에케하르트:(사람, 이라고 해도 되나.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존재인데도.)
알프레드 J. 코드웰.
한스 에케하르트:"아는 사람이지만, 그 설명은 나중에 할게." (하고 아이리에게 말해요.)
[NPC] 알프레드 J. 코드웰:"... UGN에서 온 자들인가."
"유감이군."
비비:음? 처음 보는 아저씨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요기 다이스케는 보다시피 이런 꼴이다. 한 발 늦은 모양이야."
아이노 아이리:알겠... ...? 또 누구?
코토노하 요쿠:“아... 당신은... 코드웰 박사님...”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죠, 박사님~ 뭐, ...지금 당신을 만난 것이 더 유감이지만 말입니다."
비비:아저씨 아는 사람이야? 아저씨 친구?
코토노하 요쿠:(인상을 찡그린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뭐. 안심하게. 제레미아. 특별히, 자기소개가 필요하진 않아보이니 나에 대한 것은 신경쓰지 마. 지금은, 말이야."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뜻)
한스 에케하르트:(머리는 빠르게 굴러가지만, 아무래도... 코드웰이 적대한다면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0%. 그러니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먹습니다. 지금은 저 말을 믿을 수밖에.)
"대신에 소개할게. UGN의 창시자이자, ...아마 현존하는 오버드 중에서 일진짱인 코드웰 박사님이셔."
[NPC] 알프레드 J. 코드웰:"자네도 익히 알 수 있겠지만, 나는 성가신 것을 싫어하지. 심지어 능력도 없으면서 만용만이 앞서는 축생은 더욱, 말이네."
아이노 아이리:...(일진짱.)
사이카미 츠바키:(일진짱요) UGN의...? (의심스럽지만 일단 인사는 함)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내 말 뜻을 이해하길 바라지. 요기 다이스케는, 이해하지 못했기에 이리 된 것이니."
한스 에케하르트:"지금은 FH지만, 우리가 나대면 전부 요기 다이스케보다 못한 꼴이 되니 다들 착한 어린이로 있어주길 바라?"
비비:코드웰... (어디서 들어봤던가? 이론 시간엔 내내 자서 말이지. 그러다가 아! 하고 무언가 생각난 표정) 아! 비비 가끔 들어봤어! 저 아저씨구나~
아이노 아이리:그럼 같은 편이예요? 아, 나쁜 편이구나.
코토노하 요쿠:”박사님이 왜 이러시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딱히 여러분의 말에 답할 이유는 없다는 듯이 시선을 다시 요기에 둡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 (고개 끄덕이고 얌전해짐...)
[NPC] 알프레드 J. 코드웰:"아무래도 이 쓸모없는 것을 회수하러 온 모양이지."
"뭐, 가져가도 좋다. 껍데기를 간직하는 취미는 없어."
비비:(한스 봄) 가져가야해?
한스 에케하르트:"본래 목적은 그게 아니였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챙겨가야지. 그래도 한솥밥 먹던 식구인데."
(사실 본인의 배신 결백 증명이 우선이지만 말이죠... 애들 앞에서 멋 빠지는 소리는 할 수 없으니까요.)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당신들을 하나하나, 살피다가. 비비와 요쿠를 봅니다.) "인형들, 인가."
코토노하 요쿠:(인형...?)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너희는 꽤나 잘 만들어진 인형들이군. 그 목에 걸린 목줄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으니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쓸모? 인형? 사람을 어떻게... 저런 식으로 취급하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보듯이 코드웰 봅니다.)
비비:(시체 어떻게 담아야하나 요기 시체 노려보는중...) 아저씨 이거 조금 부러져도 돼?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니, 아니. 그냥... 알아서 챙길게?" (하고 코드웰을 곁눈질로 봅니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그 중, 이 쪽의 칠드런은 요기 다이스케의 작품으로 보이는군."
코토노하 요쿠:”사람을 그런 식으로 말하면 실례예요...!”
비비:(부서지면 안되는군...) 아저씨 비비 알아?
한스 에케하르트:"저희 애들은, ...착한 아이들이니까요. 뭐... 예." (혼자서 속으로 식은땀 213878921리터 흘리고 있어요ㅋㅋ)
[NPC] 알프레드 J. 코드웰:"실례?" (헛웃음을 짓고) "하지만 부정할 수 있나. 육체가 담긴 움직이는 레니게이드 전투 도구."
"UGN의 이름을 빌려, 요기 다이스케는 줄곧, 그런 것들을 만들어왔다."
아이노 아이리:나쁜 박사... 님(고민하다 붙임)은 사람을 왜 물건 취급하는 거예요. 여기나 저기나 아까부터 대체 뭐람. (째려보며)
코토노하 요쿠:(소심하게 째려봄)
[NPC] 알프레드 J. 코드웰:"사실을 말할 뿐이네." (담담히 이야기합니다.)
비비:(왜 주변이 화내는지 잘 모르겠는데...) 에.. 그게 나쁜 말이야? 비비는 잘 모르겠는걸.
한스 에케하르트:(울 애들 쫄보 아저씨 대신에 말 잘한다~ 그렇지만 너무 자극하지는 말아주길 바란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하지만, 이제와서 스스로의 잔정이니 뭐니 하며 인형들을 만든 것을 후회하고. 스스로의 죄를 씻어내리고자 행동했던 것이지."
"그것이, 그가 너희를 배신한 이유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는 경험점이 최소 2000점이 넘는 오버드라고 알고 있으니까....)
코토노하 요쿠:(그치만... 울컥...)
한스 에케하르트:(코드웰 목소리 녹음하고 있었다고 해도 되나요?)
gm:네~ 자유롭게 도조~
코드웰이 그런걸 신경쓰면 전파점령에 선전포고같은걸 했을까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아까 사진 찍고나서 바로 녹음기능 틀었다는 것으로~)
gm:그는 처음부터 알고 있지만 굳이 그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비:이 아저씨 잘못한거 있어? (눈 깜빡) 비비는 용서할거 없는걸?
gm:원한다면 촬영해도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감사합니다, 박사님~ 마음이 넓으시네요. 그치만 촬영은 쫄리니까 안해요ㅋㅋ)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그래. 자네의 말대로다. 그가 인형을 만들어온 것이 잘못이라면, 단순히 그런 것들로 씻겨질 무게가 아닌 것이지."
"그건 그저, 스스로의 에고였던 뿐일세."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졸렬하게 자기 억울함을 풀고 이번 기회에 UGN 내에서 입지나 좀 다져보자라는 생각 뿐이에요.)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그는 군용 미사일을 앞세워서 세간에 오버드의 존재를 인정시키기 위한 호소라도 할 작정이었던 것이겠지. 그렇게 하면 칠드런의 희생이 이 이상 사라질거라고라도?"
"아이들조차 알고 있는 현실을 그는 외면한거야. 본인의 짐을 덜기 위해."
한스 에케하르트:"아," (맞다, 미사일. 요기가 죽었다는 것은... 탈취가 끝났다는 얘기겠지.)
비비:헤에.. (슬슬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자 이해 포기함...) 어른들의 세계는 복잡하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결국, 그는 UGN의 가축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것이지. ... 이용 가치는 있었다. 그 뿐이야."
"자네들이 생각하는대로, 요기 다이스케를 살해한 것은 리버레이터―, 라이트닝 볼트야."
"그는 미사일의 발사까지도 거리끼지 않을 심산이다. 칠드런이라는 족쇄는, 그들을 세계에서 고립시켜버렸지. 세계를 증오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다."
"너희가 그의 사상에 공감하더라도, 그렇지 않더라도... 그에게는 정당성이 있다."
비비:(역시!) 씨씨구나. 많이 화나지는 않았나봐! 그래도 시체가 원형이 남아있는걸 보면.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단순한, 분노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 말일세."
한스 에케하르트:"정당성이라니," (반박하려다가... 그만둡니다. 어차피 이미 벌어진 일이고,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을 테니.)
[NPC] 알프레드 J. 코드웰:"그 부분은 자네들이 알아볼 몫이군."
"나는 그런 사소한 것들에는 관심이 없으니 말이야."
"중요한 것은, 곧 일어날 일에 대한 것이다."
"소년들이 그리는 세계의 종극의 이야기―월드 엔드 쥬브나일의 막이 오를 것이네."
"자네들도, 서두르는 편이 좋겠지."
한스 에케하르트:"......." (칠드런의 졈화 과정. 미사일. 세계의 종극. 머리가 복잡해져서는 미간을 조금 좁히다가) "그러면, 먼저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우선은, 제일 급한 일부터.)
(코드웰을 이길 수 없으니, 미사일을 막으러 간다.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야기다. 물론, 상대가 보내준다면의 얘기다.)
[NPC] 알프레드 J. 코드웰:"나로선."
"자네들을 여기서 처분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조롭게 모두가 죽는 것을 바랐다면 이런 복잡한 수는 쓰지 않을 터이지 않겠나."
"발버둥쳐보게. 다시 만날 일도 없겠지."
(코드웰은 서늘하게 여러분을 바라보다가... 그 자리에서 마치 증발하듯, 눈을 깜짝한 사이에 사라집니다.)
비비:에... 다음에도 만나자고 인사할려그랬는데. 안그러게 생겨서 저 아저씨 성격 되게 급하네.
코토노하 요쿠:”사라졌다...”
아이노 아이리:어... (어려운 말들이라 머리 과부하) 그래서 당장 막으러 가야 되는 거예요?
한스 에케하르트:"......십년감수했네." (아무리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라도, 자신에게는 이것이 현실이니까. 인생은 한 번 뿐이라고? 아마도 말이야.)
"그래. 요기는 UGN에 연락해서 챙기게 하고." (폰 토토독 해서 키리타니에게 연락할게요. 녹음이나 사진 파일도 첨부해봐요.)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러 가야될 것 같네."
gm:발송은 무사히 되었습니다. 곧 답신이 오겠죠.
비비:아저씨 그럼 우리 어디가? (아빠! 어디가? 톤)
gm:그럼... 여러분이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전화 벨소리가 울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단은, 키류 세이지의 이동 동선 파악일까."
"?"
비비:앗, 누구 전화 왔다~
사이카미 츠바키:...?
gm:요쿠의 전화에요
코토노하 요쿠:”어라?”
(누구죠?)
gm:아야세 마나카입니다.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전화예요...!”
비비:마나카? 어서 받아봐!
(비비는.. 전화받을동안 요기 시체 나뭇가지로 쿡쿡 찌르고있음)
코토노하 요쿠:(빨리 받아봅니다!)
gm:좋습니다... 그럼...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라구요...? (눈 똥그래져서 전화받는 요쿠 옆에 서있음)
[NPC] 아야세 마나카:"여보세요...?!" (묘하게 다급하고 소근거리듯 작은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옵니다.)
아이노 아이리:(반대편에 서 있음)(귀 바짝)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지금 어딘가요...?”
비비:(전화내용 관심은 없는데 듣고는있음)
[NPC] 아야세 마나카:"아, 코, 코토노하 군이구나...! 나, 휴대폰 등 뒤로 숨겨서, 아무 버튼이나 눌렀는데, 다, 다행이야, 연결되어서...!" (횡설수설하다가)
"이, 있지, 큰일이야...! 리버레이터즈의 애들 중 몇 명이... 시로가네 양이 도망쳤다고, 찾아내서 죽이겠다고 뛰쳐나갔어...!"
"나, 어떻게든 알려야할 것 같아서...!"
코토노하 요쿠:”아, 그런...”
”마나카 양은, 괜찮은 건가요...?”
(초조해진다. 주위를 둘러보며)
[NPC] 아야세 마나카:"다, 다들 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하지만 나보다도... 시로가네양이 걱정이야...! 전에 압수당했던 휴대폰, 겨우겨우 찾아서, 지금 연락중인데..."
(뒤에서 발소리가 들립니다.) "아,...!"
"미안, 사람 올 것 같아...! 위치는 N시의 폐빌딩 근처 반경 2km 정도...! 미안해!"
뚝,
전화가 끊어집니다.
gm:위치가 애매한 것을 봐서 아무래도, 아스카가 발견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마나카 양... ...”
비비:(!) 아! 비비 거기 어딘지 알아! (시체 쿡쿡 찌르던 나뭇가지 던지고 불쑥 나타남)
gm:그리고 아마 현재 리버레이터즈의 상황을 봐서, 마나카에게 돌아가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겠죠.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불안한 듯 미미하게 손을 떱니다.)
비비:거기 비비 놀이터있는 곳이야~ 비비 일 없을때 거기서 혼자 연습해. 사람도 안오고 한적하고? 귀찮게 워딩 안해도 되거든!
한스 에케하르트:"......" (츠바키 쪽 잠시 봤다가) "일단... 안내해줘, 비비."
코토노하 요쿠:“일단 아스카라는 분을 찾아야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리고 워딩은 사용하도록 해~!" (와중에 츳코미)
아이노 아이리:죽여요...? 같은 편인데...? 왜? (혼란스러운 머리 휘휘 젓고) 그럼 비비 씨, 안내 부탁해요!
비비:? 응! 근데 아저씨 비비 궁금한거있어!
미사일이 발사되면 뭐가 안좋아?
한스 에케하르트:"음, ......네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가게 사장님이 더 이상 프라모델을 안 팔지도 몰라."
"그리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방송을 안 할 수도 있고?"
"에니메이션 대신 뉴스만 주구장창 틀어줄 걸?"
비비:그거야 다 언젠가 끊기고, 안파는거 아니야? (눈 깜빡)
미사일 발사되면 사람들 많이 죽겠지? 근데 사람들은 전부 언젠가 다 죽잖아. 근데 그걸 좀 일찍 막는다고 달라지는게 있어? (정말 순수한 궁금증인듯)
대답 어려우면 안해도 돼! (방긋) 비비, 지금까지 이해 안해도 아저씨랑 UGN이 하라는거 잘 해왔으니까. 그냥 하라고하면 할게! 지금처럼!
한스 에케하르트:"맛없는 것을 최대한 늦게 먹고 싶은 친구들도 있으니까 말이지. 그 친구들한테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 건 나쁜 일이잖아, 안 그래? 뭐, 네가 납득할 만한 답을 찾는 것은 아마 저 위에 보고 있는 녀석들도 모를 것 같으니까."
"같이 고민할 시간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힘내보는 것으로 할까?"
코토노하 요쿠:(비비와 한스의 대화를 조금... 진지하게 듣고 있다.)
비비:헤에... (배시시 웃음) 알았어! 음... 많이 아프겠지? 아픈건 싫으니까.
그럼 가자!! 비비 출발!!
코토노하 요쿠:“... ...서두르죠... ...!”
한스 에케하르트:"......." (그러게. 어차피 전부 허상이고, 유희인 것을, 왜 나는 아등바등 붙잡고 있는 것일까.)
"좋아, 출발~!☆ 성공하면 오늘은 지부장이 쏜다!"
코토노하 요쿠:(누군가가 슬퍼하는 모습도, 누군가가 고통받는 모습도 보고 싶지 않다.)
한스 에케하르트:Imgur
-
-
씬 13 : 아스카의 마음
씬 플레이어 : PC 1
등장인물 :
-
gm:'원하시는 분'은 등장하셔도 좋습니다.
전원 등장을 권장합니다만, 시로가네 아스카의 탐색을 원치 않거나, 혹은 UGN에 대해 협조할 마음이 없어졌다면 등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등장할 사람은 씬인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3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비비 : 씬인침식 8
아스카가 말해준 쪽으로 갑니다. 2km면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지만... 반경이 너무 커요.
gm:(*아스카가 있다고!)
저 쪽의 공터일까요? 아니면 저 쪽의 폐빌딩?
더이상 마나카에게 조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gm:탐색한다면, 난이도 12의 <지각> 판정이나 <정보:N시>의 판정에 성공해야만 합니다.
전원 시도하실 수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성공하면 아스카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전원 실패한다고 해도 결과는 나옵니다.
비비:(비비 갈겨볼게)
gm:단, 원치 않는 결과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시도하실 분은 판정해주세요.
이에 이지이펙트나, 이펙트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비비:
비비 | 감각
주사위: 7dx | 굴리기
gm:또한, 메이저 액션 타이밍의 이펙트와 탐색 판정을 동시에 하는 것도 허가합니다.
비비 | 7dx
9[9, 9, 6, 5, 5, 4, 3]
=9
(아)
(잘못굴림 미안)
(감각굴렸다 ㅈㅅㅈㅅ)
gm:okay.
화면조정
비비는 굴려주시고~
비비:
비비 | 지각
주사위: 7dx+0 | 굴리기
비비 | 7dx+0
10[10, 8, 8, 7, 3, 2, 1]
+8[8]
+0(+0)
=18
그럼... 비비는.
옅은 '혈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득 길의 잘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핏자국 같은 것이 이어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핏자국은... 골목길로 이어져있으며, '옅은 모르페우스 특유의 레니게이드 반응'을 느낍니다.
비비:(!)(혈향이 있는 쪽으로 더듬이 이끌려감!) 비비 뭔가 찾았다!
저기 뭐 있는데? 피냄새 난다.(손가락이랑 더듬이로 동시에 골목길 가리킴)
그리고 비비랑 같은 느낌도 나.
한스 에케하르트:"같은, 모르페우스?"
코토노하 요쿠:“비비 양과 같은 느낌...?”
한스 에케하르트:(노이만이라 이해 빠른 편)
아이노 아이리:피냄새요? 같은 느낌...?
gm:아이리와 한스라면 알겠네요. 시로가네 아스카는 모르페우스 신드롬입니다.
퓨어 모르페우스요.
사이카미 츠바키:피냄새라면... 위험하지 않나요?
아이노 아이리:(핫) 아스카일 거예요! 당장 가요! (비비 더듬이 방향으로 냅다 달려감)
한스 에케하르트:"시로가네 아스카일 확률이 높아. 가자."
비비:응! (더듬이가 이끄는대로 달려감!)
사이카미 츠바키:네에. 어서 가도록 해요. (서둘러 뛰어감)
한스 에케하르트:(냅다 달려가는 아이리 근처에 엄호하듯 걸음을 옮깁니다.)
gm:좋습니다, 그럼 달려가면...
코토노하 요쿠:(비비를 뒤쫓아 달려간다.)
골목길에 웅크리고 있는 흰 머리카락의 소녀가 보입니다.
상당한 상처를 입고 있으며 피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비비:비비 이번에도 사람찾기 성공~! (만세! 하고 사람 찾자 다시 더듬이 원상태로 되돌아옴)
그 앞에는, 리버레이터즈의 아이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아직 당신들이 온 것은 알아채지 못한 듯...
한스 에케하르트:(눈치채지 못했을 때, 쏴야하나.)
커다란 권총을 아이리에게 겨누고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보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소리 지르며) 아스카!
...아?
gm:아이리래; 아스카!
코토노하 요쿠:(재빨리 구해야만...!)
그리고, 여러분이 옴과 동시에 발포합니다.
gm:아스카를 구하나요?
아이노 아이리:(권총 보고 창백해지며 바로 아스카를 구하러 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한스는... 자신이 쏴 총을 떨구더라도 이미 발포된 총알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아마, 안 구합니다.)(주저리가 많은 편)
gm:시로가네 아스카의 탐색에 성공했기 때문에 구한다면, 판정이나 HP의 감소 없이 묘사만으로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당연히, 구합니다!)
gm:어떻게 하나요?
코토노하 요쿠:(빠르게 구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다, 얘들아. 얘는 좀 후레졸렬어른이야)
(애들한테 맡겨놓음. 사실 애들이 구할 거라는 것도 예측했을 듯.)
비비:헤헤.. 숨바꼭질은 비비가 이긴거야! (총 보자마자 눈 빛남) 아! 그 모델 데저트 이글이잖아?? (아스카 말고 총한테 감!!)
코토노하 요쿠:(비행상태로 변해서, 아스카 앞에 빠르게 내려앉았다 아스카를 들고 날아오릅니다.)
gm:좋습니다. 그럼...
츠바키와 아이리가 아이들과 아스카 사이를 가로막고, 요쿠는 그 틈에 아스카를 들고 날아오릅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에, 리버레이터즈도 잠깐 동요하다가...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혈기왕성하다니까...."
비비:헤에.. 너희도 보는 눈이 있구나? 이정도면 바로 보낼 수 있는데!
[NPC] 리버레이터즈:"프테라노돈인가... UGN 녀석들, 어느 새에... 엉? 너는 비비?"
"대장이 영입했다던가? 아니,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아아, 아이리랑 츠바키! 마침 잘 와줬어!"
비비:비비도 비슷한거 있어~ ((헌드레즈건즈아님) 손에 사르륵 똑같이 생긴 권총 하나를 쥡니다.)
어라, 비비 알아?
[NPC] 리버레이터즈:"프테라노돈이랑 비비가 와서 성가시던 참이었거든? 함께 힘 합쳐서 해치워버리자고!"
한스 에케하르트:"자아, 순순히 투항하면 서로 아픈 일 없이 끝날 텐데.... 역시 그건 무리이려나?"
비비:아저씨 방금 그 대사 되게 악당같았어.
[NPC] 리버레이터즈:"얼라리. 제레미아까지? 이거 진짜 귀찮아졌는데?"
"아이리! 츠바키! 일단 이쪽으로 와라! 시로가네 아스카부터 확보해야 해!"
아이노 아이리:앗, 안 돼요! 다들 싸움 금지! 모두 아이한테는 같은 편이라고요! (이상한데 사실이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이쨩...." (반만 배신당한 기분 되며)
[NPC] 리버레이터즈:"아아, 어쩔 수 없어. 대장의 명령이야. 시로가네 아스카가 먼저 우리를 배신한거라구?"
"그럼 어쩔 수 없잖아? 우리를 배신한 어른들이랑 다를게 있어?"
비비:히히, 아무튼 비비랑 취향 같은 사람 봐서 너무너무 좋아~ 비비도 데저트이글 엄청 좋아한다? 자주는 안쓰지만. 근데 대장은 누구야? 비비는 너희 만난 적 없는데.
사이카미 츠바키:배신이라니...(입술을 깨뭅니다.)
[NPC] 리버레이터즈:"당연히 세이지지. 키류 형님!"
아이노 아이리:네? 왜 배신했는지 모르겠지만 배신한 아스카가 배신한 어른들이라니 논리가 이상하잖아요. 둘은 다르죠!
[NPC] 리버레이터즈:"너 꼭 영입하겠다 그런 소리 했는데 역시 아직인가보네. 그럼 너도 우리 적인걸로! 하지만 가능한 싸우진 말자? 우리 대장한테 혼나기 싫거든."
비비:아, 씨씨? 씨씨가 대장이야? 대단하네~ (방긋)
[NPC] 리버레이터즈:"그 말은 아이리, 너도 우리를 배신하겠단거냐?"
한스 에케하르트:"이야~ 듣는 어른 서럽네. 그렇지만... 틀린 말도 아니라서 반박은 못하겠고."
아이노 아이리:그리고 아스카는 다쳤는데...! 다친 사람을 공격해도 되는 거예요?
코토노하 요쿠:(잠자코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음)
[NPC] 리버레이터즈:"? 이상한걸 말하네, 너." (아이들은 마주보더니 낄낄 웃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만둬, 아이리. 어차피 얘기가 안 통할 거야. 요쿠, 아스카를 안전한 곳으로."
아이노 아이리:아니, 또 그건 아닌데.... (혼란) ........ 이쪽편도 저쪽편도 다 되면 안... 되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는 방어 태세를, 비비는... 놀 준비 하고?"
[NPC] 리버레이터즈:"전장에서 다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야. 죽는 것도 본인의 탓이고."
"다치면 죽는다.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코토노하 요쿠:(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옮겨줍니다. 병원, 병원에 가자...)
비비:(! 산책 단어 들은 갱얼지 눈)
[NPC] 리버레이터즈:"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 있으면 아스카를 이 쪽으로 넘겨. 티쳐도 그래서 죽은 거 아니냐?"
"무른 소리나 해대다가 말야."
비비:헤헤.. 알았어! 씨씨한테는 비비 여전히 여기 있다고 전해줘! 알았지?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지만 미사일을 막으려면 설득할 시간이 없어. 이대로 제압한다."
[NPC] 리버레이터즈:"아-아. 가능한 비비랑 싸우기 싫었는데 말야."
"그래서, 아이리는 우리 적이란거지?" (아이들은 서로 마주보다가)
비비:괜찮아! 싸우는게 아니라 비비랑 노는거라고 생각해.
[NPC] 리버레이터즈:"츠바키. 너라도 좀 도와줘."
비비:비비도 너희한테 집중할게. 그러니까 너희도 비비한테 집중해야해! 알았지?
집중안하면 죽어.
사이카미 츠바키:죽는 건 본인의 책임이다. 그런 이야기는 마치...... (더는 말 않고 이 악물다가.) ...마나카는 잘 있나요?
아이노 아이리:여러분도 이해가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사일은 용납 못해요. 미안해요...!
[NPC] 리버레이터즈:"마나카? 걔가 왜?"
"걔도... 배신자였냐?"
"... 그래. 생각해보니 이상하긴 했어. 비오버드가 어떻게 우리를 이해해주겠어? 잘난듯이 말하지."
(아이들은 수근거리다가) "이 사실은 대장에게 보고하자."
"일단 이 녀석들을 전부 처리하고."
비비:비비가 전투를 좋아하는건, 비비랑 노는동안은 상대가 오직 비비만 봐주기 때문이야.
사이카미 츠바키:그냥 궁금했을 뿐이에요. 여러분이 이렇게 돌아다니는데, 마나카는 괜찮을지.
비비:그러니까 너희도 비비를 많이 좋아한다는거겠지? (방긋) 비비도 너희가 좋아!
[NPC] 리버레이터즈:"집중 안하면 죽는 것쯤은 알고 있어. 하지만 미안하게 됐네, 비비. 우리는 노는게 아니야. 너흴 진심으로 죽여야 할 것 같거든."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는... 마나카는 정말로 여러분을 걱정한 거란 말이에요. 정말로 여러분을 생각한 거니까... 그런 소리는 그만둬 주세요. (주먹을 쥔다.)
[NPC] 리버레이터즈:"방해되는 녀석들도, 의심가는 녀석들도, 전부 정리하고 죽여라."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들을 이렇게 만드는 것은 잘못이다. 허나 그 말에 깊은 공감은 하지 못하고 단지 이해만 할 뿐. 지금 당장은, 인류를 위해 제압해야만 하는 .)
[NPC] 리버레이터즈:"대장은 이제 그렇게 할 생각인가봐." (키득거리고는 총을 겨눕니다.)
코토노하 요쿠:(우선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119를 부르고, 다시 일행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어째서, 싸우려고 하는 건가요...”
[NPC] 리버레이터즈:"알게 뭐야? 의심을 산 쪽이 나쁜거야. 더블크로스라고. 알아?"
비비:그것또한 비비는 환영이야! 비비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거든.
그러니까, 이왕 비비를 죽일거면 죽을때까지 즐겁게 해줘야해. 알았지?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우리 측도 전력을 다해주자고. ...요쿠, 마음 약하게 먹지 말고."
코토노하 요쿠:(괴로운 얼굴로 끄덕)
gm:전투에 참가할 사람을 받습니다. 씬에 등장했더라도 전투에 참가할 의지를 나타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비비:(방긋 웃습니다!) 그럼 비비랑 놀자!
gm:참가할 의지를 나타낸다면, 미들 전투에 돌입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참가합니다. 제길....)
(제길... 후레얼은....)
gm:또한, 시로가네 아스카를 보호할지, 리버레이터 측에 협력할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할지, 그리고 어느 쪽에 설지, 선언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아스카를 보호한다...)
한스 에케하르트:(언제나 UGN의 번견이지 말입니다!☆ 시로가네 아스카의 보호 및 리버레이터즈 제압 임무에 참여합니다.)
비비:(딱히 아스카의 보호가 목적은 아니지만! 저쪽이 먼저 비비랑 놀아준다고 했는걸? 비비는 놀 준비 만땅이야!)
아이노 아이리:아, 진짜...! 이제 몰라요! 생각 포기! (일단 눈에 보이는 아스카를 보호합니다)
gm:츠바키는 어떻게 하나요?
사이카미 츠바키:의심하는 쪽이 나쁜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요? 당신들은.... 당신들은. (여기서 막지 않으면 마나카에게 피해가 가겠지. 나의 경거망동한 행동 때문에.)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어요.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하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여러분의 자유는 결국. (아스카 쪽에 섭니다. 전투 참여.)
gm:좋습니다. 전원, UGN 측에서 싸우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ㅁㄹ
gm:PC들은 서로 인게이지 상태. 또한 리버레이터즈는 2체 전부 인게이지 상태.
그리고 PC와 리버레이터즈는 10m 떨어져있으며, PC들과 시로가네 아스카는 15m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럼...
img
img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리버레이터즈
한스 에케하르트 : P : 진력 / N : 연민
한스 에케하르트 : 포지티브 메인
[NPC] 리버레이터즈:(셋업 패스.)
[NPC] 시로가네 아스카:
[NPC] 시로가네 아스카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8
(힘겹게 눈을 뜹니다.) "아,..."
한스 에케하르트:"자아, 그럼 다들 최선을 다해서 상대해주자고."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1dx+0 | 굴리기
조합: 《전술》
(대상은 우리 애들 전원, 주사위 +5개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어, 째서. 다들..."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리버레이터즈
비비 : P : 친근감 / N : 무관심
비비 : 포지티브 메인
gm:좋습니다. 확인.
img
Imgur
리버레이터즈 A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아까 말했듯이 츠바키는 닥쳐올 공격에 대비, 비비는 너무 날뛰지는 말고 적당히 상대에 맞춰가는 것으로 하고, 요쿠와 아이리는 마음 약하게 먹지 말고. 방심은 금물이니까."
사이카미 츠바키:...(이 악물고 고개 끄덕인다.)
[NPC] 리버레이터즈:(리버레이터즈 A는... 아스카를 들고 날랐던 요쿠를 노립니다!)
코토노하 요쿠:(고개를 끄덕이다가)
아이노 아이리:아스카, 조금 쉬고 있어요. 금방 끝날 거예요. 이 사람들 짱 세거든요. (아스카 보고 엄지척)
비비:(너무 신난 당 !)
코토노하 요쿠:(적의를 느끼고 리버레들을 바라본다.)
[NPC] 리버레이터즈:(마이너 패스... 메이저!)
[NPC] 리버레이터즈 | 사격
주사위: 8dx9+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급소 저격》+《천둥의 잔재》+《컨센트레이트:블랙독》
[NPC] 리버레이터즈 | 8dx9+2
10[10, 8, 7, 7, 6, 4, 1, 1]
+10[10]
+7[7]
+2(+2)
=29
gm:리액션이나 커버링 선언 있으신가요~
코토노하 요쿠:(회피 시도해봅니다...)
gm:좋습니다. 판정!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회피
주사위: 4dx+2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4dx+2
9[9, 6, 6, 6]
+2(+2)
=11
gm:데미지 갑니다~
[NPC] 리버레이터즈:(코토노하 요쿠에게 15 의 데미지!)
코토노하 요쿠:“으윽...!”
리버레이터즈의 탄환이 요쿠의 뻗은 날개를 향해 발사됩니다.
일단 당신의 빈틈을 노려 아스카를 탈환할 작정인 것이겠죠.)
코토노하 요쿠:“쉽게는 안 될 겁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괜찮나요, 요쿠?!
[NPC] 리버레이터즈:"아이, 성가시게! 물러나!"
(리버레이터즈 B는...)
rolling 1d6
(
4
)
=
4
rolling 1d5
(
1
)
=
1
(아이리를 노립니다!)
[NPC] 리버레이터즈 | 사격
주사위: 8dx9+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급소 저격》+《천둥의 잔재》+《컨센트레이트:블랙독》
[NPC] 리버레이터즈 | 8dx9+2
10[10, 9, 8, 7, 6, 5, 4, 1]
+7[7, 4]
+2(+2)
=19
아이노 아이리:우왓~ (회피합니다!)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2dx+1
10[10, 3]
+2[2]
+1(+1)
=13
[NPC] 리버레이터즈:(아이노 아이리에게 20 의 데미지!)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리버레이터즈는 시로가네 아스카 쪽을 보더니...
아스카의 시선이 있는 쪽을 향해 쏩니다.
아이노 아이리를요.
[NPC] 리버레이터즈:"순순히 이쪽으로 오는게 좋을걸?! 이 이상 이녀석이 다치는걸 보고 싶지 않다면 말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아이리. 나, 는..."
아이노 아이리:으앗...! 저는 괜찮아요! 많이 다친 것도 아닌 걸요. 이렇게 멀쩡히 서 있고...! (다리 후들...) 이상한 제의하지 말아요! 죽이려고 했어면서!
gm:두 사람에게는 추가로...
[NPC] 리버레이터즈 | 천둥의 잔재 | 3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 침식치: 3
해설: 사격공격. 명중시 대상에게 사독(랭크 3)
사독이 부여됩니다.
클린업 프로세스마다 9의 HP 데미지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Imgur
시로가네 아스카의 메인 프로세스
[NPC] 시로가네 아스카:"... 나는, 난... 어떻게 해야..."
"..."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Imgur
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헤헤, 비비 너무 기대돼~! 씨씨 친구들이니까 씨씨만큼 강하겠지? 그럼 비비만큼 강한거겠지? 그렇지? (마이너 액션, 헌드레즈 건즈로 2개의 산탄총을 만들어내어 하나씩 손에 쥡니다.)
gm:좋습니다. 메이저~
비비:그럼 어디보자.. 아! 타마랑 열심히 연습한거! 그럼 특별히 너희한테 먼저 보여줄게!! (손가락을 까딱, 하나씩 접자 산탄총이 무수하게 많이 만들어지며 하늘로 떠올라 리버레이터즈를 겨눕니다. 대상은 리버레이터즈 인게이지. Bumble Bee 사용합니다.)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12dx7+0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
gm:침식이랑 버프 더했나요?
비비:(예스)
gm:okay 이거 꼭 확인해줘야하더라구
비비:(허공쓰댐)
gm:범위기죠? 판정!
비비 | 12dx7+0
10[10, 9, 7, 7, 6, 6, 5, 5, 4, 4, 2, 2]
+5[5, 3, 3, 2]
+0(+0)
=15
gm:엄...
비비:(와 미쳤나? 마탄의 악마 사용합니다.)
gm:마탄쓰시나요?
좋습니다!
이 친구들은... 이베이젼을 씁니다!
[NPC] 리버레이터즈 | 이베이젼 | 2 Lv
조건: -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회피치 [다이스*2+2] 고정
고로 회피치는 12고요, 명중입니다!
데미지 주세요~
비비:31
gm:가볍게 묘사!
한스 에케하르트:(너무 잘 해줘서, 비비쨩에게는 늘 조언할 것이 없단 말이야~)
비비:(과녁을 여러개 두고 연습해도 실전은 역시 다른가~ 겨누다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다뤄서그런지, 총이 몇개 삐끗! 하려던 찰나 모든 총을 리버레이터즈에게 쏟아붓습니다. 그와 동시에 불꽃놀이가 터지듯 모든 총들이 파괴됩니다.) 휴! 역시 한번에 전부 다루는건 너무 무거워~
좋습니다. 그럼... 그 탄환들을 맞은 리버레이터즈는 우왕좌왕하다가 벌집이 됩니다!
아직 서있는 것 같지만 휘청이네요.
[NPC] 리버레이터즈:"크윽... 젠장! 왜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구!"
비비:(!) (눈빛냄) 역시이~ 너희 엄청 세구나!! 비비 마음에 들었어!!
[NPC] 리버레이터즈:"너는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을텐데, 어째서?!"
비비:있지, 있지~ 끝나면 비비랑 친구하자! (반쯤 안듣고있음)
[NPC] 리버레이터즈:"이, 이자식...!"
Imgur
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사이카미 츠바키:(프리즘귀 비비)
gm:아이는 무엇을 하나요?
아이노 아이리:(조금만 때리면 끝날 것 같으니 아스카 보고 리버레이터즈 보고... 조금 망설이다가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이 방법 밖에는 없었나 하는 안타까움이 담긴 목소리로요. 대상은 리버레이터즈.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씁니다) 이해는 하지만 이 방법은 틀리죠! 조금만 더 맞아요!
gm:좋습니다. 판정!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声に心を込めて!行きます!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주사위: 25dx+3 | 굴리기
조합: 《세이렌의 마녀》+《멸망의 빛》+《강력한 파도》
아이노 아이리 | 25dx+3
10[10, 9, 9, 9, 9, 9, 8, 8, 7, 7, 7, 6, 5, 4, 4, 4, 4, 3, 2, 2, 2, 2, 1, 1, 1]
+8[8]
+3(+3)
=21
gm:이베이젼 가볍게 넘어섰고~
데미지 주세요!
아이노 아이리:41
gm:묘사!
막타입니다~
아이노 아이리:(크게 소리를 치자 주위의 폐건물이 파동에 살짝 울립니다. 눈앞에 있는 리버레이터즈에게도 꽤나 큰 데미지를 주었겠네요. 모든 힘을 쓴 건지 풀썩 자리에 주저 앉아버립니다. 그치만 고개 들어서 잘했죠하는 눈으로 애들을 봐요)
사이카미 츠바키:(아이리 보고 엄지 치켜세움!)
마음을 담은 아이리의 목소리가 폐건물에 울려퍼집니다. 목소리는 파동이 되고, 리버레이터즈들에게 충격이 가해집니다.
코토노하 요쿠:(감탄의 시선으로 아이리를 보고 있음)
한스 에케하르트:(잠시 귀 틀어 막고 있다가) "브라바, 브라보, 아무튼 대박 짱~" (박수 짝짝짝짝)
마치 아이리의 팬들처럼, 더욱 낮은 자리에 들듯. 그들은 차례로 아이리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전투 종료!
한스 에케하르트:"이야, 역시 UGN으로 영입하고 싶은 인재라니까~"
"아이쨩이 같이 해준다면 이 아저씨도 좀 더 마음이 든든할 것 같은데 말이야☆" (찡긋)
아이노 아이리:음...~ 칭찬 듣고 기분 좋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 아이리. ... 괜찮아?" (아스카는 바닥을 기듯 몸을 어떻게든 끌고, 앞으로 와서 상처를 살핍니다.)
"... 이거." (두 사람에게 뭔가를 전해줘요.)
gm:요쿠와 아이리는 해독제 획득해주세요.
지금 바로 쓰셔도 됩니다.
비비:(한껏 신난 표정으로 쓰러진 리버레이터즈들 쓰대듬어줌) 역시 비비는 씨씨라면 다 좋은것같아~
gm:리버레이터즈는... 겨우 숨만 붙어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지금 바로 해독제 사용합니다.)
아이노 아이리:괜찮아요~ (힘내서 웃어보이며) 아스카야 말로 엄청 다쳤잖아요. 환자는 가만히 있어요.
[NPC] 리버레이터즈:"왜... 우리들과 함께하지 않는거지...? 비비, 어째서냐...!"
아이노 아이리:앗, 고마워요! (아스카 꼭 껴안아주고 바로 해독제 사용합니다)
비비:응? 너희도 씨씨랑 똑같은 말을 하네. (리버레이터즈 볼 쭈물거리다 쫘아아아악 늘림)
[NPC] 시로가네 아스카:(안기면 잠깐 멈칫, 했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아이리. 나와 같은 냄새. 피의 냄새. 너도... 똑같아. 똑같이 다쳤어."
사이카미 츠바키:(늘어나는 리버레이터즈 보며 엑자일인가? 생각하다가 고개 절레절레 저음....)
한스 에케하르트:"뭐어, 다들 다치긴 했지."
gm:두 사람은 사독 풀리셔도 됩니다~
비비:씨씨가 그건 너희한테 안말해줬나봐. 비비가 너희쪽으로 가지 않는 이유는 단지 UGN이 먼저 비비를 발견해서야.
한스 에케하르트:(느긋히 있을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애들이 조금이라도 회포를 풀 정도는 기다려주기로 합니다.)
[NPC] 리버레이터즈:(블독노이임)
"그, 그런 건... 발견이라 부르지 않아."
비비:헤헤, 그래도 비비는 너희가 좋아~ (인형처럼 꼬오오옥 안아줌) 나중에 비비랑 만나면 또 같이 놀자.
아이노 아이리:이정도는 멀쩡해요...! (가슴 쾅 쳤다가 조금 아파하고) 아야야... 튼튼하니까 금방 나을 거예요.
[NPC] 리버레이터즈:"그 녀석들이 우리를 맡은 건, 우리가 거기에 있던 건... 어쩔 수 없으니까! 어쩔, 수... ..."
(안기고 나서 아이들은 멈칫합니다. 이내 눈물을 몇 방울 뚝뚝 흘리며 눈을 감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리네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가만히 기절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비비:응! 비비도 비슷해. 어쩔수 없어, 비비가 너희쪽으로 갈 수 없는건. (쓰다다담) 씨씨한테 3년 전 쯤 말했는데. UGN이 망하면 비비 백수 생각해보겠다고.
아저씨 얘네 기절했는데? 병원 데려다줘야해?
씨씨 친구들이니까 여기 버리긴 좀 그렇잖아~?
코토노하 요쿠:”... ...그래도 병원에... ...”
(끄덕끄덕)
[NPC] 시로가네 아스카:"... ... 구해줘서, 고마워." (아이리와 다른 아이들을 돌아보네요.)
사이카미 츠바키:기절한 것뿐이라면 다행이에요. 병원에... (꾸닥.)
한스 에케하르트:"......별수 없지. 근처에 병원 지부가 있을 테니 그리로 보내는 것으로 할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이내 비비의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제레미아. 처리반부터."
아이노 아이리:앗, 나름 힘조절한다고 한 건데...~ 좋아요! 바로 병원으... ?
[NPC] 시로가네 아스카:"알고, 있잖아. 프로니까."
한스 에케하르트:"그건 이미 연락했으니까 말이야."
비비:(방긋!) 그럼 씨씨 친구들은 재워두고 나중에 비비랑 같이 노는걸로~ 씨씨 친구는 비비 친구기도 하니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런가."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는 애매한 표정을 흐릿하게 띄웠다가 휘청이고... 그대로 기절해버립니다.)
gm:이윽고, UGN 처리반이 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기절할 만도 하지...) 아스카 씨도 병원에 데려가야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긴장했었던 걸까, 아니면... 무리했을지도.) "역시... 시간 계산은 확실하다니까." (가볍게 경례하는 것으로 인사하고.)
"저 분들이 처리할 테니, 우리는 우리 일을 하러 가볼까?"
gm:처리반은 저들끼리 상의하다가...
비비:응! 씨씨 찾으러 가는건가? 비비가 씨씨한테 연락해볼까?
처리반: "이 건에 대한 것은 사찰부에도 연락하는 편이 좋겠죠. 아무래도 탈주한 칠드런에 대한 건이니까."
gm:쓰러진 아이들을 보고 좀 골치아파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치만 처리반이 일을 하는 걸 애들한테 보여주기에는 아무래도 좀 그렇지 않을까? 그치만 애들한테 병원에 데려가주겠다고 해놓고 이러면....) "늦었나."
코토노하 요쿠:(복잡한 표정으로 처리반이 도착한 걸 본다.)
gm:시로가네 아스카에 대해 변호를 하나요?
코토노하 요쿠:(변호합니다. 열심히...)
비비:응? 아저씨언니들 걔네 데려가게? 병원 데려다줄거야?
사이카미 츠바키:(요쿠를 거들어 변호합시다....)
처리반: "어? 아아, 비비 칠드런입니까.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뇨. 비비님도 잘 아시지 않으십니까."
"도망친 칠드런이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gm:두 사람은 롤플로 함 비벼볼까요?
아이노 아이리:(대충 분위기로 파악하며) 아스카에게 뭐 나쁜 거하는 거라면 안 보내요. 또 탈주할 거예요.
한스 에케하르트:".........." (데헷-☆ 아, 귀여움으로는 커버가 안 쳐지려나....)
비비:알지, 비비도? 거기 가는거지? 헤에.. 근데 비비, 얘네가 조금 마음에 들어서. 아저씨랑 언니가 뭔가 착각하고있는 것 같은데.
비비 친구들이 탈주한게 아니라, 속아서 넘어간거면 어떡할래~? 그럼 괜히 잡아간거 아냐? (기절한 리버레이터즈 꼬오옥 안아줌)
처리반: "착각...?" (얼굴을 마주보다가 으음, 하고 곤란한 듯이 웃습니다. 이 이상 탈주자를 늘려선 진짜로 UGN이 위험해지니까요... 대신 관할자로 보이는 제레미아 쪽을 보네요.)
코토노하 요쿠:”시로가네 아스카 씨가 이렇게 다친 것만 봐도... 이 분이 원해서 이런 게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잖아요...”
(필사적)
처리반: "속...다라. 으음. 그런 보고는 듣지 못했습니다만... 그렇군요. 프테라노돈님의 말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비비:그거 비비랑 아저씨랑 요쿠랑 알아봤는걸? 요쿠가 가지고있던가~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는 말이죠,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 바쁜 사람이에요. 로자 등쌀에 치이고, 맨날 이상한 일에 끌려다니고 하는 사람이란 말이에요. 그렇지만.... 하아....) "사찰부에 연락하기 전에, 요기 다이스케의 실책이 있으니 그쪽의 처리가 우선으로 보입니다. 칠드런의 교육을 담당하는 이가 배신자였으니, 그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비비:뭐였지... 아까 만났던 아저씨가 비비 친구랑 씨씨도 이용한거라는데? 그치? (웃으며 한스랑 요쿠쪽을 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재교육을 수강하게 하는 것이 좋은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일본 지부의 판단을 믿겠습니다."
비비:자세한 내용은 비비 머리 나빠서 몰라. 더 머리 좋은 아저씨랑 요쿠가 설명해줄거야.
코토노하 요쿠:(끄덕끄덕)
(앗)
한스 에케하르트:"자세한 얘기는 키리타니 지부장에게서 들어주십시오."
(결국 떠넘기기)
사이카미 츠바키:(도망간 칠드런의 처분. 자세히는 모르지만, 분명 좋은 일은 아니겠지.) 맞아요. 그들이 같은 동료를 이런 꼴로 만들 리가 없잖아요. 분명 강제적인 과정이 있었을 테고, 결과적으로는 그것에 대해 반발하려다가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대로 처리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겠지요.
처리반: "으음... 이번 건의 관할은 전적으로 제레미아님께 일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일단 저희 쪽에서 이 이상 강경하게 나갈 수 있는 것도 없을 것 같군요. 시국이 시국이니까요."
코토노하 요쿠:“저, 맞아요... 시로가네 씨는 환경이 그랬을 뿐이고, 그건... 그 분이 원하지 않은 방향이었을 거예요...”
(한스를 울망하게 바라봄)
처리반: "그 쪽의 분은... 이전 임무를 도와주셨던 메두사님이시죠? ... 이 이상 협력자를 잃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알겠습니다. 보고는 하되 지금 당장의 연락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반쯤은 배신하려다 돌아왔지만... 고개 끄덕임.)
아이노 아이리:(끄덕끄덕 말을 못하니 엄청 끄덕끄덕함)
한스 에케하르트:"일단은 현장 수습을 부탁드립니다. 추후의 처리에 관해서는 이번 임무의 종료 후에 다시 상의하는 것으로 하죠."
(하고 정중하게 인사해보여요. 얘들아 아저씨 멋지니...?)
사이카미 츠바키:(멋져요 짱이에요 내적엄지척)
처리반은 어른인 제레미아가 강경하게 설득하는 것도 있고, 다른 '아이들'의 설득도 있어서 일단은 연락은 하지 않고 병원으로만 이송할 생각인 것 같네요.
비비:(리버레이터즈 보고있어서 아저씨 못봄)
지금 칠드런들이 아주 부족한 상태니까, 어쩔 수 없죠.
아이노 아이리:(멋져요 완전짱 우리 지부장(이럴때만)최고)
비비:그럼 나중에 보자.(이송되는 애들 볼 쫩쫩 늘려줌)
참 그래서 아저씨~ 비비 씨씨한테 연락해봐? 어디있는지 찾아야한다며?
사이카미 츠바키:(후우, 긴 숨 내쉬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손 흔듬...)
(마나카는 괜찮을까 걱정돼서 미치겠음......)
코토노하 요쿠:“잘... 되어야죠...”
(츠바키 토닥토닥)
한스 에케하르트:"연락, 되나...?" (어? 노이만도 생각하지 못한(생각은 했지만 어이없는) 방법)
비비:해볼까?
처리반: "그럼, 저희는 N시 종합병원으로 이 분들을 이송하겠습니다. 다치신 분들도 따라오시죠. 다른 분들도 동행하셔도 됩니다."
비비:(근데 친구한테 선톡보낸 적 거의 없음)
아이노 아이리:부르면 와요? (강아지?)
gm:세이지에게 연락한다면... 시도하셔도 됩니다?
비비:에... 몰라? 그야 비비 남한테 먼저 연락한 적이 일빼고 없는걸?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요쿠랑 아이리 씨는 병원 가는 게...
gm:처리반을 따라가나요? 아니면 세이지에게 연락을 넣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시간을 가늠하고는) "일단 가볍게 재정비를 하는 것도 좋겠지."
(연락 넣으면서 따라가면 안되나)
gm:가능은 한데... 그럼 먼저 세이지를 만날지 아스카와 대화를 해볼지 정하셔야 합니다.
아이노 아이리:하긴 이대로 또 싸우면 바로 쓰러지겠죠...
비비:(어떡할까)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 부분 때문이군요 오키)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는.... 연락이 되나요?)
gm:안됩니다. 애초에 휴대폰을 빼앗긴 상태였는걸요.
사이카미 츠바키:(휴대폰 화면을 문지르다가 손을 툭 내립니다.)
비비:좋아! 그럼 병원부터 가자!! 비비 씨씨 친구들하고도 얘기하고싶고?
코토노하 요쿠:”으음...”
(츠바키도 마나카도 걱정되는 듯 힐끔힐끔)
아이노 아이리:아스카도 일찍 정신 차릴지도 모르니까요. 일어나면 갑자기 병원이라 놀랄 거예요.
한스 에케하르트:"이 상황에서 무리를 시키는 건, 역시 효율적이지 못한 거지." (이 사태에서도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반쯤은 일부러. 자신은 좋은 어른이 아니니까.)
gm:정말 신경쓰인다면, 찢어져서 행동해도 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괜히 휴대폰 화면 톡톡 두드리다가 고개 듬...) 아. 병원엘 가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츠바키 쪽 흘끗 봤다가) "그쪽은 괜찮을 거야? 그래도 걱정되면 다녀올래?"
gm:동시 행동한다면, 세이지와 만나는 씬이 먼저 전개됩니다.
비비:(어떡하지 얘들아)
(비비 아가리 브레이크 잡아줄사람)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가... 괜히 저랑 만났다가 의심을 사게 되면... (마른 세수.)
gm:아직 츠바키가 배신했단걸 알린것은 아니니까... 괜찮을듯?
물론 리버레이터즈를 조지지 못해서 연락하도록 뒀으면 위험하겠지만요.
사이카미 츠바키:(조졌으니까 괜찮겠지.....?) 괜찮으시면 저는.... 마나카 보러 다녀와도 될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안 될 것까지야. 하지만 위급하다 싶으면 꼭 연락해. 내가 아니라도 다른 에이전트나, 칠드런도 괜찮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꾸닥.) 감사드려요. 위험한 일이 있으면 꼭 연락 드릴게요.
비비:그럼 비비는 세이지한테 연락 넣는다?
코토노하 요쿠:”조심해야해요, 츠바키...”
비비:에.. 근데 비비 질문있어.
친구한테 만나자는 연락 뭐라고 보내?(보낸 적 없음)
사이카미 츠바키:괜찮아요. 아직 들킨 것 같지는 않으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엥?"
사이카미 츠바키:(아?) 같이... 놀자고?
아이노 아이리:지금 시간 괜찮냐고 하죠?
한스 에케하르트:"오늘 밤 화끈한 만남...." (까지 말하다가 제 입 침)
비비:어... (뭔가 토도독토독 써봄)
사이카미 츠바키:(한스 봄)
아이노 아이리:(한스 봄)
gm:한스야 ZAP해버린다
한스 에케하르트:"미안미안~" (데헷-☆) "아까 열일했으니 봐줘."
비비:[오늘 XX시 옥상으로 따라와라 이곳의 최고가 누군지 겨루자]
gm:퓨어블랙독 위쪽에서 지켜보는 그사람 꼬라봄
한스 에케하르트:(ㅋ)
비비:비비 이런것밖에 몰라
gm:그렇게... 보내나요?
보내도 될듯?
사이카미 츠바키:결투장?!
비비:(아직 안보냄)
이렇게 보내면 안되나?
사이카미 츠바키:이곳의 최고가 누군지 겨루자는 떼어도 좋지 않을까요?
비비:(싹 지움)
아이노 아이리:가자마자 싸워요? 바로 보긴 하겠네요.
(사라졌다)
사이카미 츠바키:싸우자는 것 같잖아요...
(사라진 결투장 봄)
비비:(고민...)
알았어~ 그냥 간단하게 보내지 뭐!
한스 에케하르트:(근데 얘도... 또래 친구 없이 자라서 그런 거 모를 듯....)
비비:(토독토독 써봄)
[보고싶어!]
사이카미 츠바키:(어얼)
비비:아 맞다 장소랑 시간.
아이노 아이리:(오!)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비비:뭐 알아서 찾아오겠지? 씨씨는 비비 있는곳 잘 알더라고~
gm:그럼 곧바로 답장이 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어얼~)
???: [너 누구냐?]
[타마키 휴대폰을 어떻게 한거야? 설마 타마키를 쓰러트린건가? 죽고싶냐? 목 씻고 딱 기다려라 찾아갈테니까]
비비:다행이다 여기로 온대!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사이카미 츠바키:어............
비비:[기다릴게!]
아이노 아이리:결과적으로는...... 성공인데... 비비 씨 평소에 어떻게 산 거예요?
사이카미 츠바키:(이래도....... 되는건가?)
비비:응? 비비 이거 씨씨한테 난생 처음 보낸 연락인데?
사이카미 츠바키:난생 처음요?
비비:? 응!
코토노하 요쿠:(...)
아이노 아이리:아...... (...)
gm:처리반들은 우뚝,,, 한 채로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떤 잘난 녀석인지 낯짝 좀 보자, 그래."
사이카미 츠바키:(저기도 난생처음인것같긴한데)
한스 에케하르트:(ㅇㄴ처리반들아)
사이카미 츠바키:(장인어른같은 한스 봄)
비비:(장인어른)
사이카미 츠바키:(머쓱한 처리반들 봄...)
처리반: "그... 저희 그럼 먼저 가있을까요?" (퇴근 못하는 공무원 표정)
한스 에케하르트:"아아~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자아, 부상자들은 저 어른들 따라가고~"
처리반: (6시 반인데 민원인이 아직 눌러앉아있는 때의 공무원 표정)
한스 에케하르트:(퇴근 못하는 거... 괴롭지.... 십분 이해하며 정말 죄송한 마음의 굽신굽신)
비비:그럼 비비는 씨씨 만나러갈게~!
사이카미 츠바키:고생하셨어요...! (꾸벅 해봄)
코토노하 요쿠:(츠바키 옆에서 같이 꾸벅!)
아이노 아이리:이따 봐요~! (얌전히 처리반 따라가며)
사이카미 츠바키:치료 잘 받으시고.... 비비 씨랑 한스 씨도 조심하시구요.
그럼 처리반은 아이리와 요쿠를 차에 태워줍니다. 아늑-.
비비:응? 걱정마~! 씨씨 착해! 그럼 비비 갈게!!
아이노 아이리:(아늑... 편안...)
한스 에케하르트:(손 붕붕 흔들어줘요)
사이카미 츠바키:이따 보아요. (츠바키도... 모두에게 인사하고선 마나카 찾으러 리버레이터즈 쪽으로 갑니다.)
츠바키도 마나카를 찾아 출발하려 하는 시점에서...
img
-
-
씬 14 : 세이지의 계획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PC3, PC5 필수
-
gm:세 사람은 씬인.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10
비비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3
그럼... 세 사람은 각자 길을 떠나려 합니다만.
그 때 골목 저편에서 소리도 없이 홀연히, 세이지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네요?
누군가와 함께입니다.
조금 불안해하는 표정의, 아야세 마나카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비비:아! 씨씨~! 여기야! (웃으며 손흔듦) 거봐 아저씨~ 씨씨는 비비 있는곳이라면 잘 찾아온다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 아, 츠바키...!"
한스 에케하르트:"저 녀석이 바로 그...."
비비:마나카도있네~! 안녕~!!(손흔듦)
[NPC] 키류 세이지:"일행 찾았냐? 다행이네." (가보라는 듯이 손짓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괜찮은 거예요? (우다닥 달려감)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 뭐야. 무사했잖아? 하긴. 네가 나 이외의 녀석에게 당할만큼 호락호락하지도 않을테니까. 쳇, 걱정해서 손해봤구만."
비비:응? 왜 걱정을 해? 비비 연락 받았잖아?
[NPC] 아야세 마나카:"아,... ..." (세이지와 츠바키를 번갈아보더니, 츠바키의 입술에 살짝 검지손가락을 스치듯 댑니다.) "물론... 괜찮지. 그냥 좀 보고 싶어져서 잠깐 나왔어."
"바빴을텐데... 미안해?" (생긋 웃고)
[NPC] 키류 세이지:"...엉? 그거... 네가 한 거였다고? 진짜?"
"... 진짜로?"
비비:음? 그러면 안돼?
알았어 그러면 다음에는 연락 안할게~!(방긋!)
[NPC] 키류 세이지:"... ... ... ... ..." (굳어있다가) "아, 아니! 임마! 누가 그러래?!"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NPC] 키류 세이지:"그, 언제든 연락하라고...! 오히려, 어, 자주 그러면 좋겠다. 응."
사이카미 츠바키:(제 입술에 닿는 검지 보고선, 알았다는 듯 옅게 웃으며 고개 끄덕입니다.) 와줘서 고마워요. 많이 보고 싶었거든요, 마나카가. 평소라면 전화라도 했을 텐데, 연락도 안 되니까... (웃는 마나카 볼 부비부비.)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NPC] 키류 세이지:"그런데... 그럼 다른 놈들이 왜 있지? 가능한 단 둘이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흥,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비비:응? 아~ 이쪽은 비비 친구 츠키~ 이쪽은 아저씨!
[NPC] 키류 세이지:"사이카미는 그렇다치고... 그쪽은, 제레미아인가. 왜 여기에?"
비비:씨씨 보고싶대서 비비가 연락했어!
사이카미 츠바키:아. 키류 씨. (그제서야 꾸벅 인사함)
한스 에케하르트:"아, 뭐. 그... 장인어른쯤 되는 입장으로?" (개소리해요ㅋ)
[NPC] 아야세 마나카:(부비작 당하고 살짝 웃음) "으응, 키류 군이 카츠마타 양을 만나러 가겠다고 해서. 무리해서 따라와버렸어."
비비:장인어른이 뭔데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의 보호자라는 소리지." (딱히 틀린 말은 아닐 듯?)
사이카미 츠바키:(장인어른... 그런 것 같긴 하다... 하는 얼굴로 한스와 비비 봄)
비비:(틀린말은 아닌데 맞는말도 아님)
[NPC] 키류 세이지:"하. 설마... 진심으로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니겠지? UGN의 N시 지부장, 눈물의 선지자."
"나는 그런 가식 떠는 어른이 제일 싫단 말이지~. 하지만, 오늘의 나는 기분이 좋으니까." (비비 쪽 힐끔거렸다가) "뭐, 넘어가주지."
한스 에케하르트:"데헷-☆ 그렇지만 아저씨도 비비쨩의 친구라면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달지~" (이열~)
[NPC] 키류 세이지:"쓸데없는 소란이나 일으키려 온 것이 아니니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무리해서 오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게 되어서 기뻐요. 많이 그리웠다구요. (마나카 이마에 뽀뽀 함.)
비비:(이열)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그래. 당장에는 나도 추궁할 생각은 없어. 당장에는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이열)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맛집 사이에서 팝콘 뜯는 아저씨 된 기분)
[NPC] 아야세 마나카:(헤실헤실 웃다가 다들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앗, 하고 입을 다뭅니다.)
"이, 일단... 장소... 옮길까? 응! 그렇지, 카페가 좋겠어!"
비비:응? 다같이? 비비는 좋아~!
[NPC] 키류 세이지:"... 카페는 또 어디냐?"
사이카미 츠바키:(귀여워.) 그렇네요.
[NPC] 아야세 마나카:"어? 몰라?"
비비:근데 카페가 어디야?
사이카미 츠바키:카페는... 음료와 디저트를 파는 곳?
한스 에케하르트:"그럴까~ 계속 서서 이러고 잇는 것도 웃기고." (테러범과 카페에서 잡담하는 것도 웃기지만.)
[NPC] 아야세 마나카:"어... 음... 으으응? 모, 모르는구나. 응! 맛있는 음료나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야! 우리 나이 또래 애들은 보통 그런 곳에서 시간을 보내."
사이카미 츠바키:(서서 잡담하나 카페에서 잡담하나 거기서 거기잖아요)
[NPC] 키류 세이지:"헤에. 괜찮네. 안내해라, 아야세."
비비:그래? 그렇구나~ (비비랑은 별 상관 없지만) 아무튼 가고싶어하는거 맞지? 그럼 가자!
[NPC] 아야세 마나카:"모처럼이니까... 츠바키랑 가기로 했던 그 신상 와플이 나온 카페로 가보자." (생긋 웃고 츠바키의 팔짱을 끼고.) "이 쪽에서 조금 걸으면 금방이야."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네요. 저번에는 못 갔었죠? (마나카와 팔짱 끼고 포곤하게 웃음.)
비비:(이열~)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 어깨에 머리 톡 기대고 앞장서서 갑니다.)
[NPC] 키류 세이지:(츠바키랑 마나카 가만히 보더니 비비 봄...)
한스 에케하르트:(노이만은 빠르게 계산을 합니다. 이쪽이 커플, 이쪽은 아마... 일방향이지만 그래도 친밀감 있음. 그러니까... 카페의 좌석이 보통 짝수로 마주 앉는다고 했을 때....)
(은은하게... 웃음....)
사이카미 츠바키:(한스 씨 미안해요)
한스 에케하르트:(뭐, 아저씨가 애들 노는데 낀 죄지....)
비비:? (시선 느낌) 세이지 비비 왜?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상석....? 같은 거니까 견뎌주세요)
[NPC] 키류 세이지:"어... 손 잡고 걷는 것도 좋지만 저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말야." (팔 내밈)
비비:(팔 봄)
(세이지 봄)
그래~ (별 생각 없이 팔짱 낌) 가자!
[NPC] 키류 세이지:"흠. 이거 따뜻해서 좋네." (만족.)
한스 에케하르트:(은은한 미소 띄우면서 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잘 오고 있나? 돌아보다가 은은하게 미소짓고 감...)
한스 에케하르트:(청춘이지, 청춘이야. 어어 아저씨는 팝콘 튀길게)
그렇게 커플X2세트랑 장인어른(범위/선택)은 다같이 카페로 갑니다.
N시 번화가의 카페 테라스. 가족, 친구, 커플……. 저마다가 즐겁게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역시, 아마도 보호자 한명을 사이에 끼고 친구들끼리 즐겁게 노는 아이들처럼 보일거예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마도 보호자 한 명)
[NPC] 아야세 마나카:"이 딸기 생크림 와플이 신작 디저트고... 콜라도 팔아." (주문하는 것을 옆에서 열심히 도와줍니다.)
비비:(많은 메뉴 멍하니 보다가...) 비비는 저거~! (블루 레모네이드 고름)
한스 에케하르트:"에엥, 초코크림 프라푸치노에 헤이즐넛 시럽 5번 추가해주시고, 모카시럽도 4번 넣고 휘필 둘러주신 다음에 자바칩 올려주시곤 초코 드리즐도요."
[NPC] 키류 세이지:(묘하게 말이 없이 그저 일상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보다가) "내 건 대충 시켜둬." (비비가 주문을 고르자마자 비비를 데리고 먼저 테이블로 가버립니다.)
비비:그리고 비비 쿠키하나드억(끌려감)
[NPC] 아야세 마나카:"아, 응! 블루 레모네이드랑 쿠키랑 키류 군 거는 콜라... 면 되겠지?"
한스 에케하르트:(결제... 내가 하는 거겠지...?)
사이카미 츠바키:(음음. 고개 끄덕임.) 캬라멜 마끼아또랑... 역시 와플을 먹는 게 좋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지부 운영카드 꺼냄)
[NPC] 아야세 마나카:(한스가 안하면 마나카가 하려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법카 봄)
한스 에케하르트:(.............합니다. 지부 운영비로 한다구요)
[NPC] 아야세 마나카:"에케하르트씨의 음료는... 어... 프라푸치노?" (종업원 봄)
"자, 잘 모르겠지만 잘 해주실거야."
gm:착한 한스는 이것도 회식비에 포함해주는 모양이네요! ^^
기다리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내가 주문할 테니까 가 있으라구~" (너굴맨처럼 말하고 커플 보내고 주문할게요)
사이카미 츠바키:암, 암. 잘 해주실 거예요. (카페 점원 화이팅!)
gm:점원은 아주 빠르고 신속하게 음료를 만들어서 여러분에게 전달해줍니다.
세이지는 여전히...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프라푸치노 쪼오옥)
gm:이내 당신들이 음료를 받아서 간식과 함께 마시기 시작하자 입을 여네요.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
비비:(쿠키 뽀쟉)음?
[NPC] 키류 세이지:"저 녀석들, 보여?"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비오버드들을 가리켜요.)
비비:(세이지가 가리키는쪽을 보고 다시 세이지를 봅니다.) 응. 그게 왜?
[NPC] 키류 세이지:"저녀석들은 말야, 전부 돼지 녀석들이야. 먹이를 주는 대로 받아먹으며, 그것에 감사할줄도 모르는 가축들."
(콜라를 쭉 마시고는 으득, 하고 얼음을 씹습니다.) "우리가 한 번도, 누리지 못한 것을 말이야. 저 녀석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며, 살아오고 있어."
"... 토모하루랑 타카네의 연락이 끊어졌어."
(그렇게 말하고는, 제레미아와 츠바키 쪽을 힐끔 봤다가 비비의 뺨을 닦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얌전히 마나카한테 와플 먹여주고 있음...)
[NPC] 키류 세이지:"피가 묻었단 말이지, 타마키."
한스 에케하르트:(말없이 시선이 맞으면 어깨를 으쓱입니다.)
비비:(표정하나 안변하고 웃습니다) 응. 그게 왜?
[NPC] 키류 세이지:"화약 냄새도 모를만큼, 나는 멍청하지 않걸랑." (키득거리고는)
"그래... 이렇게 또, 두 명이 죽었잖냐."
"어쩌면 네가 죽을수도 있었어. 그치?"
"... 저 녀석들이." (사람들을 멀거니 봅니다.) "우리에게 감사할까?"
"우리의 존재를, 알기나 할까?"
비비:아. 씨씨 친구들? 걔네 안죽었는데?
[NPC] 키류 세이지:"아니. ...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발언에 속으로 이마 침)
비비:비비 걔네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놀기로했어.
[NPC] 키류 세이지:"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냐? 너희 쪽의 어른씨는 말이야." (키들거리며 웃고)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일단은 하고 싶은대로 해보렴.... 정말 에바면 이 아저씨가 브레이크 걸게)
비비:(아저씨 미안)
[NPC] 키류 세이지:"딱히... 이제와서 상관 없어. 어차피 우리들은 이름이 기억되지 않고 죽어나가는 것이 다반사였고."
"나는, 알아차린거야. 결국 내가 배워온 방식대로 싸워나갈 수밖에 없단걸."
비비:글쎄~ 안물어봤는걸. 비비 그런건 안궁금해서. 딱히 아저씨가 알려준다고 비비가 변하는것도 아니잖아?
[NPC] 키류 세이지:"... 너는, 많은걸 보고 알아왔어. 타마키. 너는 멍청하진 않단걸 잘 알아. 그런데도.. 아직도 변할 마음은 없냐?"
"같이 가자."
비비:...(그저 웃으며 주문한 레모네이드를 한 입 마십니다.) 비비가 바보가 아니라는걸 알 정도로 세이지는 비비에 대해 잘 알면서, 비비가 변하지 않는다는건 왜 몰라?
비비는 세이지가 좋아~ 아저씨도, 츠키도, 마나카도~ 전부 좋아! 세이지 친구들도 좋았어. 근데 비비가 변하는거랑 그건 다른 문제야.
비비는 밖에 저 사람들이 비비보다 얼마나 더 많이 가지고있던, 비비한테 고마워하든 비비를 뭘로 보던 상관 안해. 그걸로 비비는 안변하는걸 비비도 알아.
설령 알아준다해도, 비비가 변할리가 없잖아? (방긋!) 그래도 세이지, 비비 생각해주는거야? 비비는 그건 좋아~
[NPC] 키류 세이지:"알아. 내가 너무 많이 변한거겠지. 나는 너무 널 건져내기엔 늦은거야."
"... 우리의 궤도는 진작 틀어져버렸고. 우리가 바라보는 것도 달라져버렸고."
"그런데도, 같이 있어줬으면 했어. 그래서였어, 타마키."
"나랑 같은 것을 봐준단것조차, 어려운거야?"
비비:비비는 항상 세이지 옆에 있을거야! 근데 같이 있는게 꼭 같은 것을 봐줘야한단건 아니잖아? ...비비는 말이지 세이지~
비비 부모님한테 한번, 양부모님한테 두번, 같은 고아원에서 세번 버려졌어. 그때는 전부 비비가 변하려고하던 때였어. 그래서 비비는 이제 변하지 않을거야.
(눈을 접어 웃고) 그래도 세이지 목표는 응원해줄거야! 세이지는 비비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NPC] 키류 세이지:"... ... ... 타마키."
"억지로, 너한테 강요할 마음은 없어. 너는 뭔가를 한다면 그대로 밀어붙이는 녀석이니까. 단지."
"... 앞으로는 네가 내 길을 짚어줄 필요도 없을거다."
(그렇게 말하고는, 비비의 손에 뭔가를 들려줍니다.)
(모서리가 닳은, 사전이에요.)
"나의 세계는 언제든지 빛나고 있었어. 태양은 아니더라도, 해바라기라는 이름을 가진 너라는 목표가 있었으니까."
[NPC] 키류 세이지:"하지만 이제는 널 쳐다볼 자격도, 그럴 필요도... 내게는 없을 것 같다."
비비:(사전을 손에 쥐고 웃으며 챙깁니다.) 세이지 걱정하지마! 비비는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 세이지 맘대로 비비를 생각해도돼.
[NPC] 키류 세이지:"... ... ... ..."
비비:비비는 여전히 세이지를 좋아할거야. 이건 비비가 갖고있을게!
[NPC] 키류 세이지:"나 말이야." (일어섭니다.) "하늘에 별만큼이나 번쩍이는 불꽃을 피워올릴거야."
"별이 제일 빛나는 순간이 언젠지 알아?"
"죽는 순간이야, 타마키."
"키류 세이지는 죽었다."
"나는... 나의 이름은."
[NPC] 리버레이터:"칠드런들의 해방자(liberater). 그렇게 될거야."
"잘 있어."
비비:...멋진 이름이네. 잘 가, 씨씨!
아프지 마. 알았지?
[NPC] 리버레이터:(리버레이터는, 돌아보지 않고)
(비비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등을 돌려 가버립니다.)
비비:세이지 갔네~ 음료 남았어. 근데 아저씨랑 츠키랑 마나카는 왜 조용히 있어?
얘기해도 되는데!(방긋)
gm:비비는, 추억의 물건(의지 판정에 +1의 보너스)을 하나 얻습니다. 아이템에 기입해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음... 우리가 이야기하기엔 조금, 그런 상황이니까요.
gm:이것은 양도할 수 없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그 장면을 가만히 보다가 비비한테 물어요.) "너, ......세이지, 아니지 리버레이터와 놀 수 있겠어?"
"다음 번에 만났을 때는...."
[NPC] 아야세 마나카:(울 것 같은 표정으로, 주먹을 쥐고... 가만히 테이블만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비비:응? 괜찮아~ 비비는 여전히 씨씨를 좋아하니까!
사이카미 츠바키:(조용히 손을 뻗어 마나카의 손을 감싸쥡니다.)
비비:다들 이상한 표정을 짓고있네. 비비가 예전에 봤던 표정들이야.
[NPC] 아야세 마나카:"... 키류 군은, 나에게 말해줬어. 관계없는 사람을 끌어들여선 안된다고."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너는... 그런 녀석이었지. 그래. ...그래. ...그러면 아저씨도 힘내야겠네." (뒷머리 벅벅 긁고는 푸라푸치노 쭉 빨았다가 골 땡겨서 머리 짚음)
비비:고아원 원장이 비비가 딱 세번째 버려졌을때, 그런 표정을 지었는데.
[NPC] 아야세 마나카:"... 카츠마타양. 역시... 역시, 키류군과 함께 하는 편이 나았던걸가?"
"카츠마타양이... 함께 있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비비:(별생각없이 웃으며 쿠키를 마저 먹습니다.) 응? 아니~ 비비는 세이지를 좋아하지만, 뭐랄까.
떨어져있어도 여전히 좋아할순 있잖아? 그럼 된거야~
[NPC] 아야세 마나카:"... ... ..."
"키류 군은, 분명 멋진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었구나. 그랬구나."
"사실, 조금 더 일찍 구해져야 했던 것은... 키류 군 쪽이었던걸까."
비비:비비, 세이지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때도 마나카같은 표정 안지었어. 그러니 너무 그런 표정 짓지 마.
[NPC] 아야세 마나카:"키류 군... 이제는 괴물에서 돌아올 수 없대."
"그래서, 이런 방식이 아니면, 어쩔수가 없다고 그랬어."
"나, 그 말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러 왔구나, 그건 알 수 있어."
사이카미 츠바키:아, 그래서..... (가만히 마나카에게 힘을 불어넣듯 손을 꾹 쥡니다.)
비비:그래? 그렇단말이지.. (빨대로 다 먹은 음료컵을 휘젓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하지만,... 키류 군. 오버드가 아닌 사람들이 싫다고 했으면서."
"날 죽이지 않았어."
(눈가가 빨개져서 시선을 떨굽니다.)
"... 에케하르트씨. 오버드는, 인연의 힘이 있다면 일상에 남아있을 수 있는거죠?"
"키류 군을, 구할 순 없는건가요?"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비비:...마나카는 이상한 표정을 잘 짓네. 아마 비비는 평생 이해못할 표정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으로서의 소견은, 일이 까다롭게 되었다는 것 정도. 차라리 같이 슬퍼할 수 있었으면 나았을까. 모르겠다. 인간으로 살기 포기한 것이 인간의 흉내를 내어봤자 기묘하기만 할 것이다.) "......글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인스피레이션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GM에게 직접 질문. 시나리오당 LV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gm:그렇네요. 제 조언을 구하시는군요.
비비:비비는 말이지. 그런거 다 어렸을때 잊어버려서, 잘 몰라. 그런 표정은.
gm:키류 코우야의 현재 침식치는 120입니다. 그리고, 레니게이드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침식은 더욱 높아져갈 것입니다.
사실상, 졈화가 거의 확정된 상태입니다만...
당신들은 리버레이터를 구하기를 원하시나요?
원하는 자에게 희망이 있다. 설사 확신이 아닐지라도.
한스 에케하르트:"......글쎄. 구해야..." (하나? 나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아이들은 원하는 것 같으니까.)
"아직 희망은 있겠지."
gm:당신들의 인연(로이스)에 리버레이터가 아닌, 키류 세이지의 이름이 남아있다면.
한스 에케하르트:"실낱같은 것도 희망이라고 한다면 말이야."
gm: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신은 드릴 수 없지만.
비비:헤에.. 희망이라니 아저씨도 재밌는 얘길 하는구나.
역시 아직까지 비비는 친구들이랑 아저씨가 재밌는 것 같아.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키류 세이지
한스 에케하르트 : P : 호기심 / N : 연민
한스 에케하르트 : 네거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희망이 있다면, 저는. 구하고 싶어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해도, 결국 어디든... 어디든 길은 남아있을 테니까. 인간이니까... 괴물이 아니니까요.
gm:비비는 이 자리에서, 키류 세이지를 타이터스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키류 세이지
사이카미 츠바키 : P : 호의 / N : 연민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gm:혹은,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비비:(타이터스 왜 해~? 비비는 아직 세이지 좋아!)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아저씨는 계속해서 가능성을 계산해줄 테니까. 그것을 실현할지 말지의 문제는 너희들에게 달려있어."
비비:(세이지도 아직 비비 좋아할걸?(방긋))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니까 앞으로도 힘내보자?"
사이카미 츠바키:...네. 힘낼게요. 지킬 수 있도록. (가만히 마나카의 손을 꼭 잡습니다.)
비비:참, 그럼 이따가 세이지 다시 만나겠지? 그땐 아마 세이지랑 오랜만에 같이 놀 거고.
[NPC] 아야세 마나카:(눈물을 그렁거리는 눈으로 눈가를 휘고는 츠바키를 보고 끄덕입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봐요.)
"부디... 조심해. 다들."
비비:...~(츠바키랑 한스 보며 묘하게 웃습니다.) 세이지 아직 죽이면 안돼, 알았지? 비비 앞에서 비비거 망가뜨리는건 금지야.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그래. 어차피 아저씨는 너희들 뜻대로 하잖냐." (꽃받침 해봄)
사이카미 츠바키:조심할게요. (비비 말에 눈 꿈박이다 고개 끄덕이며.) 저는 지키는 사람이 될 거니까.
모두는, 서로의 뜻을 결의합니다.
키류 세이지는 죽었다. 그렇게 작별을 고해졌습니다만...
정말로, 모든 것이 늦은걸까요?
상냥한 세계는 오지 않는걸까요.
오늘은, 정말로 화창하고 멋진 날입니다.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보입니다.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재잘거리며 오늘 뭘 하고 놀지, 내일은 무엇을 할지, 시덥지 않은 것들을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만이.
img
-
오늘은 여기까지!
-
소츄녹 (GM):
[NPC] 키리타니 유고 | 회피
주사위: 3dx+1 | 굴리기
소츄녹 (GM) | 3dx+1
7[7, 5, 2]
+1(+1)
=8
gm:-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
gm: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화면조정
-
지난 화의 월드 엔드 쥬브나일
-
최근 UGN의 칠드런들이 최근 연이어서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UGN의 존속 자체에 악영향이 가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주변인이 직접적으로 실종된 상태거나, 자신의 지부의 칠드런들이 행방불명되었거나, 이와 관련된 임무를 맡은 등…,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칠드런들을 포함한 실종된 오버드들은, 사실은 리버레이터즈의 N시의 쇠락한 거리의 폐쇄된 볼링장에 모여있었음을 알아냈습니다.
N시 지부에는 칠드런 교육 담당 교관인 요기 다이스케가 파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스파이이며 티쳐라는 이름으로 리버레이터즈에 정보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본 자위대의 미사일을 빼돌린 후 "세계를 일깨운다"는 키류 세이지의 뜻에 반발하다가 세이지에게 살해당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한 발 늦어, 요기의 연구소에서 코드웰 박사와 접촉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련의 사건은 코드웰 박사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박사에게 속고 있었습니다.
박사는 리버레이터즈를 속여서, 그들을 모르모트로 '청소년의 졈화'에 대한 연구를 하려는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아이노 아이리`는 N시 지부와 협력하여 리버레이터즈에 잠입했고, 그곳에서 시로가네 아스카``와 재회합니다.
아스카는 현재 UGN의 실험으로 인해 감정이 소거된 상태였습니다. UGN에 의해 자신의 마음을 '삭제'당했기에 스스로의 자유와 행복을 바라게 되었습니다만….
키류 세이지가 요기 다이스케를 살해하자 그에 경악해서 도망칩니다. 그리고, 리버레이터즈에게 생명을 위협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를 간신히 리버레이터즈로부터 구출해서 보호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일단은 N시의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만….
N시 지부에서는 칠드런 뿐만 아니라, 비오버드인 소녀, 아야세 마나카마저 실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리버레이터즈에서 발견되었습니다만….
마나카는 스스로의 행복과 자유를 갈망하는 리버레이터즈를 연민해서 그들의 곁에 남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시로가네 아스카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꾸미는 것을 알아차리고 여러분에게 이에 대해 알린 후, 키류 세이지와 함께 여러분을 만나러 옵니다.
그리고, 세이지가 '졈화' 해버렸음을 알리며 그럼에도 그를 구할 방법은 없는가, 하고 한탄합니다.
비비는 2년 쯤 전에 실종된 키류 세이지와 N시에서 재회합니다.
그의 말로는 '자신들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를 바꿀 수 있도록, 큰 일을 해낼 것'이며, 비비에게도 'UGN을 탈주해서 자신이 리더로 있는 리버레이터즈로 가자'고 제안을 해옵니다.
그는 두 번이나 비비를 찾아왔으나, 비비는 결국 그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키류 세이지, 아니… 리버레이터는 칠드런의 해방자를 자처하며, 비비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당신이 준 자신의 이름을 버리겠다고.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고하는 것은 '우리의' 세계에 대한 작별인가.
혹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환영인가.
괴물을 위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건가. 소망하는 것은 과연, 죄인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계가, 우리의 내일에는 존재하는가.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
씬 14 : 카운트다운
씬 플레이어 : PC 1
등장인물 : PC1, 4 필수. 나머지 가능. (도중 참가도 가능)
-
gm:등장하시는 분은 씬인 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2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
UGN 산하의, N시 병원. 1인실.
아스카는 이곳에 실려온 채로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눈을 뜰 기색이 없었습니다.
UGN 협력 의사: "일단...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보입니다. 꽤 위험한 상황이었던 듯 합니다만."
"그 쪽의 두 분도 상처의 치료를 받는 편이 좋겠군요."
아이노 아이리:다행이다... (크게 한숨 푹 내쉬고) 아, 그래야겠죠. 정신 없어서 아픈 것도 몰랐네~
코토노하 요쿠:“하아...그럼 그...부탁드릴게요...”
gm:의사는 끄덕이고는, 어디가 아픈지 묻고 상처를 살펴주며 두 분을 진찰해줍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붕대를 감아주거나 반창고를 덧대어주고, 솔라리스 신드롬의 연구원이 만든 회복약을 주입해줬습니다.
데이터 상으로는, 간이 수술 키트를 사용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는 30 , 코토노하 요쿠는 31 의 HP를 회복해주세요.
두 사람 다 풀피인가?
코토노하 요쿠:(짱짱해짐)
아이노 아이리:(튼튼! 멀쩡!)
gm:두 사람이 치료하고 있자... 병실 문이 열립니다.
[NPC] 타마노 츠바키:"실례하겠다. 아이, 프테라노돈."
"관련 보고는 받았어. 두 사람도, 그리고... 로스트 디텍티브도. 큰 상처를 입었다지. 괜찮은가?"
아이노 아이리:츠바키 씨...! 네. 완전 멀쩡해졌어요. 당장 뛰어다녀도 될 만큼이요~ (팔 붕붕붕 돌려요)
[NPC] 타마노 츠바키:"그런가... 내 의뢰로 인해 고생이 많군. 감사하고 있어. 역시 너를 신뢰하길 잘 했다." (걱정스레 미간을 좁히며 미소짓습니다.)
"두 사람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가능한 이 자리에 제레미아나 비비, 메두사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세 사람이 바쁘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
"일단 너희에게라도 전달해둘까 싶은데. 잠깐 괜찮을까?"
"다친 중에 미안하게 생각한다."
코토노하 요쿠:"...네, 괜찮아요..."(긴장해서 표정이 더 어두워진다.)
아이노 아이리:뭘요. 저는 괜찮아요. (평소처럼 웃어보여요)
[NPC] 타마노 츠바키:"그런가. 두 사람이 그렇다면야..."
"편히 들어. ...리바이어선이 방위대의 미사일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분명, 이미 리버레이터즈의 손에 넘어간 것이겠지."
"그들은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칠드런. ...칠드런은, 잠입을 하거나 정보를 빼돌리거나, 에이전트들은 할 수 없는 임무를 하는 데에 적합하다. 그렇기에 아무리 경계해도 수단만을 확보한다면, 미사일을 손에 넣는 것도 쉬웠을테지."
코토노하 요쿠:"... ..."
[NPC] 타마노 츠바키:"... 분실된 미사일은 총 3체. 아마도, 발사할 작정인 듯 하다."
아이노 아이리:우와......
[NPC] 타마노 츠바키:"어디에 발사시킬 생각인진 모른다만... 최소한, 미국의 한 주. 혹은 일본이나 한국 한 개쯤은 초토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담담하게 말합니다만, 눈동자에 근심이 어립니다.)
"발사 지점이 추적된다면 아직 대처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만. ...우리에게는 그들을 추적할 여력도 없는 상태다."
"칠드런이 정작 적의 진영에 밀집되어 있으니 말이야."
"너희들에게 부탁해도, 무리한 이야기겠지. 시간이 너무 없잖아."
"... 안타깝게도, 전할 이야기는 이게 전부다."
[NPC] 타마노 츠바키:"해결책도, 이 이상의 지시도 없어."
아이노 아이리:그래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해봐야죠! (주먹두 개를 꽉 쥐었습니다) 없으면 열심히 찾아보고요. 지금도 없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의 정보도 얻은 거잖아요? (제 볼을 긁었습니다) 사실 말로 들으니까 실감이 잘 안나기는 하는데... 헤헤...~ 전세계가 위기라고 하니까 저라도 일단 아무거나 해봐야죠~ 한스 아저씨가 똑똑하니까 뭔가 알고 있을 거예요.
코토노하 요쿠:"어떻게든 해볼게요... 네..."(목숨을 바쳐서라도...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선... 가족과 친구들 얼굴을 차례대로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타마노 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실 거죠...?
[NPC] 타마노 츠바키:"... 고마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어 굉장히 미안하게 여겼다만, 너희가 포기하지 않아줘서 진심으로 다행이다. 그래. 나 역시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 때, 당신들의 이야기에 끼어들듯 들어온 가느다란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방법은, 있어."
(겨우 눈을 떴는지, 붕대와 반창고 투성이인 얼굴로 당신들 쪽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아스카! 몸은 괜찮아요? 방법이 있다는 건 또 뭐예요?
코토노하 요쿠:"시로가네 양...!"
[NPC] 시로가네 아스카:"..." (당신의 얼굴을 확인하자, 희미하게 웃습니다.) "응, 나는... 괜찮아. 아이리도, 잔뜩 다쳤는데."
(이 쪽으로 오라는 듯이 손짓을 해요.)
아이노 아이리:(빠르게 다가갑니다) 저는 멀쩡해요. 다 나았어요.
코토노하 요쿠:(가까이 다가가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두 사람의 손을 조심스레, 붙잡습니다. 손 끝이 차가워요.) "... 그렇구나. 응. 믿고 있어."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나는 알 수 있어." (안심했다는 듯이 숨을 내쉬고는, 느릿하게 말을 이어요.)
"나는. 닿으면... 물건도, 사람도. 가지고 있는 감정. 기억. 스쳐지나간 것들을 읽을 수 있어. 그러기 위해 만들어졌어."
"그것이, 나. 로스트 디텍티브의 능력."
"리버레이터즈는 아마도... 미사일을 은신처에 보관하고 있겠지. 리버레이터즈의 대장... 세이지라면 그곳이 어딘지 알고 있어."
"그가 항상 지니고 있던 물건을 입수할 수 있다면... 그 은신처가 어딘지도. 알 수 있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4
비비 : 씬인침식 6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아저씨는 호다닥 옴)
아이노 아이리:그러기 위해 만들어졌다니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런 것도 할 수 있는 거죠. 엄청난 거 잖아요. 아, 그럼 아스카 앞에서는 거짓말 못하겠네... 정말요? 다행이다... 아스카가 있어서 살았어요! (아스카 꼭 껴안음)
코토노하 요쿠:"알려줘서 고마워요... 그리고...(그러기 위해 만들어졌다니, 그런 건...) ...시로가네 양, 얼른 나아야해요..."(손 쓰담)
비비:비비 등장!!!(병원 문 쾅!!!!!!)
한스 에케하르트:"기다렸지~! 똑똑하고 멋진 지부장 아저씨 등장!☆" (눈치 없는 편)
(아니 비비가 같이 등장해줬어 감동)
아이노 아이리:우왓! 깜짝이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아이리." (저를 끌어안는 그에 잠깐 멈칫, 움직임을 멈췄다가 아이리를 꼭 마주 안아줘요.)
비비:(>.ㅇr)
[NPC] 시로가네 아스카:(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다른 사람이 와도 놓아주지 않습니다.)
비비:아 혹시 비비가 방해한거야? 아저씨 나가자 나가자
(빽해 빽)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그래 어어"
(문워크로 나감)
[NPC] 시로가네 아스카:"한스와 타마키도 왔구나. 이쪽으로 오도록 해."
아이노 아이리:(응? 놓을 때 되지 않았나...? 얼레벌레 계속 안고 있어요) 뭐야. 다들 어디 가요.
한스 에케하르트:"데헷, 너무 늦었네."
비비:응? 비비 있어도 돼??(멈춤)
그럼 비비 등장!!(침대 빈 곳 위로 풀썩 엎드림)
코토노하 요쿠:"앗, 지부장님...; 비비 양...;"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안 될건 없어."
한스 에케하르트:"분위기 좋은 와중에 부탁할 것이 있었는데, ...이미 얘기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비비:에 그러니까 이름이~ 시로~ 뭐였는데? 시로라고 부를게! 아이 친구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잠깐 주춤, 했다가.)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비비:시로도 비비 알고있네? 씨씨 친구들도 그랬는데~! 비비 그쪽에서 유명한가봐!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로스트 디텍티브. 그렇게 부르면 되니까."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시로가네 아스카
비비 : P : 친근감 / N : 무관심
비비 : 포지티브 메인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를 안았던 한쪽 손만 풀어서, 비비와 한스에게 손을 내밀어요. 다른 쪽 손은 여전히 아이리 안은 상태.)
"세이지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한스 에케하르트:(장갑을 벗고는 손가락 두 개만 톡 올려놓아봅니다.)
비비:(시로 손 잡고 격한 악수함) 그래? 역시 씨씨가 얘기했구나~
[NPC] 시로가네 아스카:(가만히 눈을 감았다가) "... 그랬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코토노하 요쿠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코토노하 요쿠 : 대상 : 시로가네 아스카
코토노하 요쿠 : P : 비호 / N : 연민
코토노하 요쿠 : 포지티브 메인
[NPC] 시로가네 아스카:(끄덕이고) "너희에게 있었던 일들도, 모두에게... 이야기하는 편이 좋아."
비비:아 그래도 돼? 아저씨, 비비 얘기한다?
코토노하 요쿠:(조금 뒤에서 한스랑 비비 표정 살펴본다.)
한스 에케하르트:(안타깝고 슬픈 와중에도 유용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역시 인간이 덜 되었기 때문이겠지. 손을 거두고는 장갑을 끼며) "그래, 얘기해."
아이노 아이리:무슨 일 있었어요? (멀뚱멀뚱)
비비:(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카페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씨씨가 이거 비비한테 주고 갔어!(사전 흔듦)
아이노 아이리:앗, 있다!!!! (사전 봄)
비비:응? 뭐가?
한스 에케하르트:"이거, 필요했지?"
(사전 손가락질 해보며)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아이노 아이리:역시 아저씨 믿고 있었어요~ 가지고 있는 물건이 있으면 미사일 숨긴 장소를 알 수 있대요.
[NPC] 타마노 츠바키:"으음. 확실히 그 사전이 있다면, 로스트 디텍티브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겠다만." (힐끔, 아스카의 눈치를 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아이리의 말이 맞아. 하지만 그것은, 타마키의 물건."
"나에게 그것에 닿을 자격이 있는걸까."
한스 에케하르트:"로스트 디텍티브라면 리버레이터 관련 정보를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하고는 아스카 흘끗 봤다가 비비 흘끗 봄)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명령받지 않았어. 그렇기에 강제할 수도 없어."
비비:아 미사일이랑 씨씨의 사전이 연관이 있어?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벌떡 일어납니다) 비비 물건인게 왜?
(헤실 웃고 아스카에게 사전 쥐어줍니다) 망가뜨리지만 마! 그러면 돼!
시로는 아이 친구잖아? 그러니까 비비는 괜찮아~
코토노하 요쿠:(비비의 미소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입가가 풀렸다. 긴장이 조금... 풀린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다면, 읽어내볼게."
"나는 그것을 세이지가, 항상 놓지 않고 지니고 다니는 것을 본 적 있어. 그렇기에... 읽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많은 과거들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하니까."
(받아서, 조심스레 그 위에 손을 얹습니다.)
비비:씨씨도 참 감성적이라니까~ ...솔직히 말해서 비비는 이 사전이 아직까지 남아있는줄도 몰랐거든. (다시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림)
[NPC] 시로가네 아스카:"... 누군가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 하지만,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마음."
"나는, 참지 않아도 괜찮아. ... 참을 감정이 내게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야."
"하지만... 세이지는 감정이 지워지지 않았어."
"그렇기에 이 책을 대용품처럼 안고, 줄곧 참아온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 많은 감정들과, 기억들에 닿을 수 있어. 참 이상한 점은 지금의 나의 모습과 닮았다는 거야."
"내 마음은, 삭제된게 아니었던걸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기억을 읽어내며 계속 말을 이어나갑니다.) "아마도, 너희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겠지."
"내가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서, 조사했어. 그 결과 다이스케는 죽어버렸고, 세이지는 미사일을 손에 넣었어."
"... 그 점에 대해, 나는... 분명,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눈 느리게 깜빡임) 왜 미안해하지? 이상해. 비비 주변사람들은 비비한테 미안해할게 전혀 없는데.
음~ 만약 씨씨가 정말 비비한테 미안함을 느끼고있는거라면! (뽈딱 일어남!) 비비는 씨씨한테 할 말이 있어. 그러니까 이번엔 비비가 씨씨를 보러 가야해!
그래서 씨씨는 어딨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아니. 세이지가 너에게 미안함을 느끼는지는 몰라. 내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였어."
한스 에케하르트:"뭐, 나도 그렇게 책임감 있는 어른은 아니라서. ...그렇게 자각하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아, 어른인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나불거릴 자격도 없을지 모르겠지만."
비비:그래? 뭐 그래도 상관없어! 마지막에 갈때 씨씨 모습이 어쩐지 비비한테 미안해하는 모습이었으니까.
코토노하 요쿠:(시로가네 양의 책임... 일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조금, 주제 넘는 것 같아 입을 다물고 있는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세이지의 생각까진,... 모르겠어. 미안해. 너무나 복잡한 마음들이, 깃들어있어."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비비:씨씨는 예전부터 생각이 많았으니까. 비비보다 훨씬 똑똑하고~ 섬세하고~ 하여튼 비비가 이해할 수 없는것들은 씨씨는 알았으니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자각 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걸까." (가만히 눈을 감았고.)
비비:만약 시로가 모른다면 비비도 모르겠다. (히히)
[NPC] 시로가네 아스카:"너희는...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자유로워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
한스 에케하르트:"......." (세상에 그런 건 존재하지 않아. 우리는 모두 이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그런 말이 비명처럼 나올 뻔했으나 입을 다문다.)
"글쎄...~ 키리타니 씨가 휴가를 좀 주면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비비:시로는 비비보다 좀 더 똑똑한걸까~ (침대 위에서 다시 뒹굴며 다리를 앞뒤로 천천히 흔듭니다.) 비비는 그런거 생각안해. 만약 그럴 수 있었다면 비비는 진작 그랬을거야.
아이노 아이리:철학은... 약한데요...... 그냥 가끔 맛있는 걸 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좋아하는 노래도 부르고... 이러면 저는 행복할 거 같아요.
비비:어차피 안 되는거, 왜 생각을 해? (씨익 웃는다)
코토노하 요쿠:"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할 길로 나아가는 것 밖엔..."
아이노 아이리:자유는... 배달음식 고를 때 좋아하는 거 고를 수 있는 정도면 좋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구나."
"세이지가 이 세계를 망가트린다면... 지금의 이 세계는, 변할거야."
"이대로의 세계에 너희의 행복이 있을지."
"혹은, 부서져내린 세계에 행복이 있을지."
"... 스스로 선택했으면 해."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 ...나처럼, 말이야."
비비:그 말은, 씨씨가 비비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것같아서 그런거란 말이야? (눈 깜빡)
한스 에케하르트:"휴가를 받으려면 말을 잘 듣는 어른이 되어야 하니까~ 뭐, 이쪽은 그런 얘기야. 그러니까 미사일 같은 것으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고, 보통은?"
아이노 아이리:후회할 수 있는 거죠~ 실수도 할 수 있고. 후회해서 지금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 거잖아요. 그 정도면 괜찮지 않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비비의 말에 물끄러미 비비 쪽을 보다가 그저 고개를 숙입니다.)
코토노하 요쿠:"후회는 나쁜 게 아닌걸요..."(조심스레)
비비:(아스카 빤히 보다가 의문만 남은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역시 씨씨는 바보같네~ 아니면 비비한테 화가 난걸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한스. 요쿠. ...아이리."
"나는,..." (고개를 숙입니다.) "이게, 아마도 내가 배운 두 번째 감정이겠지."
"... 너희가 죽지 않았으면 해." (울지 않는 무표정이었지만 묘하게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너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는 죽지 않아. 적어도 이번에는 말이야."
비비:비비는 모르겠네~ (히히) 하지만 시로 말이니까 생각해볼게!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녀석들도 죽지 않도록 할 테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우리 애들은 강하거든!"
[NPC] 시로가네 아스카:"..." (또 다시 희미하게 웃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안 죽을 거예요. 아스카도 얼른 나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이미 감정을 알아버렸어. 아마... 이게 내 존재가치의 마지막 임무일지도 모르지."
코토노하 요쿠:(죽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지만 불안감에 살짝 몸을 떨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사전을 비비에게 돌려줍니다.) "... 가. 장소는, N시의 폐빌딩 거리의 광장. 세이지는 해바라기의 앞에 서있어. 그리고 그 앞에 3개의 미사일."
"나는. 너희가, 그리울거야."
"... 아이리."
"기억해달라고는 말하지 않아. 그저 나를... 그리워해줄래?"
아이노 아이리: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고) 꼭 사라질 사람처럼... 계속 옆에 있을 거 아니었어요? 기억도 하고 계속 놀기도 할 거예요. 볼링장에 있었던 때처럼이요. 재밌었었잖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니야. ...내가, 바랐기 때문에. 요기가 죽었고, 모두가 위험해졌어. 나는... 이제 더 이상. 시로가네 아스카로는 있을 수 없어." (이불을 꼭 쥡니다.)
"그래선,... 안 되는거였어."
"네가 나에게 해준 말은, 기뻤어. 너랑 함께 하던 시간은, 정말로 즐거웠어."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바랄 자격은, 내게는 없어."
아이노 아이리:그걸 바라고 한 일이 아니었잖아요. 저도 뭘 도와주려고 하다가 망쳐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스카는 이번 한 번인데 그럼 저는 이미 아이리로서 있지 못한다고요. 왜 자꾸 가치니 자격이니 따지는 거예요! (등 팍!(아프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져요. 하고 싶으면 하는 거라고요. 우리는 어른도 아니니까. (살짝 한스봄)
[NPC] 시로가네 아스카:(등이 쳐지자 잠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슬쩍 손을 거두는 척, 아이리의 손을 잡습니다.)
"네가 무슨 일을 겪어왔는지 나는 몰라. ...하지만 읽지 않을게."
"... 그러니까, 다녀오면 말을 해줘."
"아직 내게 확신은 서지 않지만... 기다리고 있을게. 네 말의 의미를 생각하며."
아이노 아이리:그렇게... 듣기 좋지 않은 게 있기도 한데... (잡힌 손을 보다가 아스카를 보고 헤실 웃었습니다) 뭐, 듣고 싶다니까. 좋아요! 멋대로 사라지기 없기예요. 그럼 그리워하지 않고 평생 저주할 거니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응." (희미하게, 하지만 아까보단 조금 더 짙게 미소짓습니다.) "고마워.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웃는 거 잘 되잖아요. 아스카한테도 감정이 있다는 거예요. 그럼 빨리 다녀올게요! (폴짝 침대에서 일어섬)
비비:좋아! (다시 사전 집고 폴짝 침대에서 뛰어내림) 비비도 간다!
폐빌딩 거리 광장? 거기 비비도 잘 알아~! 자주 갔거든!
한스 에케하르트:(눈치껏 통화하는 척 하고 있다가) "어, 어어, 얘기 끝났니?" (ㅋ)
아이노 아이리:그럼 이번에도 안내 부탁해요~!
코토노하 요쿠:"서둘러야 할 거 같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작게 끄덕입니다.) "아마도, 타마키가 생각하는 그곳이 맞을거야. ... 잘 다녀와, 다들."
비비:응! 비비 준비 완료야! (더듬이 네비게이션 켬)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이제 진짜 서두르자고? 우리의 회식을 위해서라도." (작고 하찮은 행복)
여러분은, 그렇게 아스카의 병실을 뒤로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 스스로의 자유와 행복.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를까요.
모쪼록, 스스로의 마음이 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
img
씬 15 : 월드·엔드·쥬브나일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전원
-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5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
비비 : 씬인침식 1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1
코토노하 요쿠 : 씬인침식 7
...
여러분은 N시의 폐빌딩 거리로 향합니다.
비비가 언제나 놀이터로 삼는 그 곳.
그곳의 폐건물 앞의 넓은 광장.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모르고 넘어갈 수가 없을 그 광장에.
풍경에 녹아들지 못한 채로, 미사일 3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오히려, 숨고자 하는 일말의 의지조차 찾을 수 없어서... 마치 발견하길 기다리는 것같은 모습입니다.
그 앞에는, 한 송이의 해바라기와.
세이지-... 아니. '리버레이터'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마치 타마키를 기다리던 그 때의 모습처럼.
겨울의 새벽 하늘 아래. 그는 가만히 당신들에게서 등을 돌린 채로 서있다가.
느릿하게, 이 쪽을 돌아봤습니다.
[NPC] 리버레이터:"역시... 왔군."
"너희라면 올 거라 생각했어."
"이 꼴을 다 봐. 어때. 장관이지?"
"설마 이렇게 거리 한 복판에 미사일들이 떡하니 있을 줄은... UGN 녀석들도 몰랐을거야. 하하하...!"
"등잔 밑이 어둡다, 이거지."
"시로가네 아스카를 너희가 빼돌린 것은 알고 있어. 그 녀석의 조력이라도 받은 모양이지?"
[NPC] 리버레이터:"나 역시, 아주. 기쁘게 생각해." (한 걸음씩 느릿하게 다가옵니다.)
"죽을 장소로 몸소 행차해주실 줄은 몰랐거든?"
비비:역시 씨씨는 비비가 좋아하는 말만 해. (당신을 발견하고 방긋 웃습니다.) 이건 비비한테 주는 선물이야?
한스 에케하르트:"뭐, 아마 로스트 디텍티브가 없었으면 이 장소를 찾는데 더 올래 걸렸을 거란 사실은 동의할게. ...하지만 오늘 우리는 죽지 않아. 그것만은 확실히 하지." (하고는 비비를 흘끗 봤다가) "그래도 아마, 너랑 놀아줄 건, 비비일 테니까. 그건 고맙게 생각해?"
[NPC] 리버레이터:"아아, 그래. 고맙게 생각해-. 선물도 준비했다고? 마음에 들어? 하늘에... 거대한 불꽃놀이를 하는거야."
아이노 아이리:엄청 자신 있나 봐요? 그치만 저도 나름 있거든요? 안 죽을 거예요. 이번에는 기다리는 사람도 한 명 늘었으니까요.
코토노하 요쿠:"으음... 왜 이런 짓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막아야... 해요... 저도 여기서 죽진 않을 거니까...!"(불안하게 흔들리던 눈동자가 리버레이터를 곧게 바라본다.)
[NPC] 리버레이터:"크, 하하... 아하하하! 재밌네, 그거!"
"왜, 이런 짓을 하느냐고 물었나? 프테라노돈."
"사실 알고 있을텐데 말이야. UGN에 몸을 담아, 그 몸과 마음을 짓이기고 찢겨가면서도, 맞서싸우고 있는 너라면."
"그럼에도 저언~혀! 알지 못한다면? 뇌가 레니게이드에 절어서 백치가 되어버린건지, 아니면 너는 지극히 운이 좋았던 건지 모르겠구만?"
코토노하 요쿠:"...그렇다고 무관한 사람들을 죽이려 한다니... 저는... 도저히..."
비비:멋지네- 씨씨가 준비했으니 분명 더 멋질거야. (아직 씨씨란 말에는 대답해주는구나, 그 말에 묘한 만족감을 느꼈다.) 그치만 아무래도 씨씨는 비비 마음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것 같아.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서 씨씨가 비비를 떠난거겠지만.
[NPC] 리버레이터:"이봐. 이봐. 내가 언제 죽인다고 했어? 나는... 내 계획에 쓸데없이 막아서고 방해하려는 녀석들을 배제하려는 것 뿐이라고?"
"지금의 너희처럼 말야."
비비:그래도 씨씨니까 괜찮아! (방긋 웃습니다.) 이번에 비비한테 이기면, 비비가 소원 들어줄게. 대신 비비가 이기면 비비가 하는 말을 들어줘야해. 거부권은 없어.
[NPC] 리버레이터:"... 아아. 그래. 몰라, 전혀."
"아주 잠깐이지만, 네가 이 쪽에 오지 않을까나~ 그런 생각도 했어. 하지만 아무래도 그럴 마음은 없는 모양이지?"
(휙, 하고 포장된 해바라기를 당신 쪽으로 던져주고는.) "그렇다면 너까지 심판할 뿐이다. 세계도, 너희도, 너도, 전혀 모르고 있어!"
코토노하 요쿠:"그 결과가 죽음이라면 죽인다, 라는 것과 뭐가 달라요...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슬퍼요..."
[NPC] 리버레이터:"아니. 정말로... 죽이지 않아. 그저... 똑같도록 만드는거다."
비비:(던진 해바라기를 받고 배시시 웃습니다.) 응! 선물 고마워! 오랜만이다 이거~ 비비, 씨씨랑 대련한게 아주 오래전인데.
한스 에케하르트:"이런 방법으로 심판당할 세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비비쨩의 친구니까, 뭐 분위기에 맞춰주는 것으로 할까."
[NPC] 리버레이터:"미사일들이 터지면, N시 뿐만 아니라, 이 세계 전체로 정신적인 쇼크, 육체적인 파장들이 생겨날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거라 생각해?" (이죽거립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저는 죽을 수 없어요. 지켜야 할 사람이 있는 이상. 그리고 당신이 애꿎은 사람들을 해치는 걸 두고 볼 수도 없지요. (곧고 단단한 눈으로 리버레이터를 응시한다.) 심판? 무엇을 기준으로 한 심판인가요? 똑같도록 만든다? 그것이 죽음과 무엇이 다르죠? 당신이 벌이려는 것은 그저 테러일 뿐 아닌가요.
코토노하 요쿠:"... 이해할 수 없어요... 정말, 음... (안타깝고 슬프다, 그런 마음과는 별개로, 해야만 한다.) ...저는 당신들을 막아야겠어요..."
비비:다들 너무 씨씨한테 그러지마~ 그리고, 아까 비비가 말했지? 죽이면 안돼.
아이노 아이리:그런 세상은 오지 않게 전력으로 막을 거예요! 누가 혼란스러운 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보기 싫다고요!
비비:비비, 해야할 말 있어. 하고싶은 것도 있고? 비비는 비비 친구 믿어!
[NPC] 리버레이터:"아아, 사이카미... 아니. 메두사- 였나. 너라면 몸으로 느끼고 알겠지."
"그런 충격들이 생겨나면, 전 세계에 오버드가 만연할거다."
"왜 하필 나일까! 왜 하필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걸까!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정말로 한 번도?"
"억울하고, 분노한다면... 전부, 똑같아지면 돼!"
코토노하 요쿠:"그런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에요..."
[NPC] 리버레이터:"테러? 아하하.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면 UGN이 하는 짓은 과연 정당한가?!"
"우리의 삶이 짓밟히는 것은 정의냐 이 말이야!"
한스 에케하르트:(할 말 없게 만드네. 속으로 혀를 짧게 찹니다.)
[NPC] 리버레이터:"어느 것이 테러를 정하지?! 어떤 것이 정당함의 기준이냐 이거야!"
아이노 아이리:모두 똑같아진다고 겪은 일이 괜찮아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그건 그냥 투정이예요.
코토노하 요쿠:"... ...그런 식으로... ...정당화하는 건 옳지 않아요... 물론,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렇다고 괜한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는 건... ..."
사이카미 츠바키:왜 하필 나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거기서 모두를 이곳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은 대체 어떤 생각에서 나온 건가요? 그게 바로 정의고 평등이며 자유인가요? 그저 당신의 이기심과 질투심일 뿐이잖아요. 우리의 삶이 짓밟힌다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화풀이를 하냐구요!
코토노하 요쿠:"보통... 그래요, 화풀이라고 하죠..."
[NPC] 리버레이터:"괜한 사람들을 휘말리게 해? 우리는 괜한 사람이 아닌가? 괴물이라 이거야?"
비비:(씨씨는 역시 비비랑은 다르구나. 그런 점을 비비는 흥미를 가졌고 참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 비비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NPC] 리버레이터:"이기심? 질투? 화풀이? 아니... 그것만으로 정리될 감정이었다면... 이렇게 복잡한 일따위는 하지 않아."
"세계에 오버드가 넘쳐난다면...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을거다. 우리들이 세계의 주인이 되고, 모두가 우리를 존중해주는거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알아들을 리 없어!"
코토노하 요쿠:"...그건 정말 당신의 생각인가요...?"
한스 에케하르트:(결국 일상을 수호한다는 말은 허울 좋은 말일 뿐, 누군가의 일상을 위해 누군가의 삶은 비일상으로 변모해간다. 이 세상의 행복은 총량이 정해진 것처럼,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누군가는 불행을 떠안는다.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세계. 그런 세계라도... 그저, 자신은 살아가고 싶었다. 거창한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굴 지키겠다느니, 누굴 살리겠다느니, 자유와 평화와 사랑과 일상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나는, 한스 에케하르트라는 인간은, 살기 위해 이곳에 서 있다.)
[NPC] 리버레이터:"... 그래." (씨익, 입꼬리를 말아올립니다.) "펄스하츠라면 이것을, 욕망이라고 부르겠지."
"하지만 그것이... 어째서 나쁜거지?"
코토노하 요쿠:(코드웰 박사의 얼굴이 떠올라 무심코 던진 질문.)
한스 에케하르트:(비록 거짓된 세계라도. 나에게는 이곳이 현실이니까.)
비비:(무엇이 맞고 틀린지를 왜 따지는거지? 그런걸 따진다고 바뀌는 건 없을텐데. 하지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그런걸 나무랄 생각은 없다.) ...비비는 역시 잘 모르겠어.
사이카미 츠바키:괜한 사람이 아니라 괜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분명 사람이니까. 괴물이 아니니까! 하... (마른 세수를 한다.) 욕망? 그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 많은 무고한 이들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어요!
[NPC] 리버레이터:"그 누구도... 나에게 공감해줄 사람은 없는 모양이군? 그렇지?" (픽 웃고.)
코토노하 요쿠:"... ..."
[NPC] 리버레이터:"뭐, 됐어. 그렇다면 지켜봐라."
"지금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짓밟아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온 돼지 녀석들을, 심판하는 그 순간을-...'
"그 녀석들에게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나에게 증명해 봐...!!"
키류 세이지. 아니, 리버레이터는 그렇게 발악하듯 외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온다, 얘들아. 전투준비. 태세 갖춰...!"
그 모습은, 완연하게... 자신의 손으로 일상을 '포기한' 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일상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집어던진 괴물.
과연 우리는 그것에 대적하여 스스로의 삶과 일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지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비비:응! (받은 해바라기를 품 속에 넣고 웃습니다. 묶었던 머리도 풀고, 당신이 알던 그 모습으로 마주봅니다.) 비비 준비완료야!
아이노 아이리:말이 안 통하네요. 통했으면 진작에 그만 뒀겠지만... 알겠어요! 아이, 준비 완료!
코토노하 요쿠:(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날개를 펼치고 거리를 잰다.)
gm:공기가 일변합니다. 피부가 저릿거리고,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눈 앞의 적에게 공명합니다.
슬프게도,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서로를 바라보며 검을 겨누어야만 합니다.
전원, 충동판정입니다. 난이도는 9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의지
주사위: 6dx+0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긴 숨을 내쉰다.) 좋아요. 증명해보이겠어요!
한스 에케하르트 | 6dx+0
7[7, 6, 6, 3, 3, 1]
+0(+0)
=7
?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의지
주사위: 2dx+1 | 굴리기
비비:
비비 | 의지
주사위: 4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의지
주사위: 4dx+3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2dx+1
7[7, 5]
+1(+1)
=8
아이노 아이리 | 4dx+3
10[10, 10, 9, 3]
+4[4, 1]
+3(+3)
=17
비비 | 4dx+1
9[9, 6, 5, 4]
+1(+1)
=10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타락의 유혹 | 0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깊은 절망과 허무에 물든 사념의 힘으로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 시키는 E로이스.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끌어들여 붕괴를 가속시킨다. 충동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 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에 실시할 것. 이로 인해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시 졈화된다고 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 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당 2개분의 E로이스로서 계산한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의지
주사위: 1dx+0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1dx+0
10[10]
+4[4]
+0(+0)
=14
[NPC] 리버레이터:(판정 실패하신 분들은 즉시 침식치를 100으로 만들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갑자기 끓어오르는 레니게이드에 주춤합니다. 왼쪽 눈이 시려와서 손바닥으로 꾹 누르고.)
사실, 모두가 알고 있을 터입니다.
우리가 오버드인 이상.
그의 말이 잘못되었을지언정, 그의 말에 아주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없지는 않다'는 것 쯤은.
gm:판정에 실패한 한스와 츠바키는 폭주 상태가 되며, 침식이 즉시 100%로 변합니다.
모든 이펙트의 레벨을 올려주세요.
나머지 사람들도 2d10을 굴려서 침식치를 높여주세요. (충동판정에 성공해도 침식치는 높여야 합니다.)
비비:6
아이노 아이리:15
한스 에케하르트:20 침식추가
사이카미 츠바키:11
코토노하 요쿠:
rolling 2d10
(
3
+
1
)
=
4
img
gm:배치는 이렇습니다. PC들은 각각 인게이지.
(같은 인게이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리버레이터즈 A, B, C가 여러분과 5m 떨어진 곳에 인게이지 중입니다.
그로부터 직선거리로 20m 떨어진 곳에 리버레이터가 있습니다.
그로부터 직선거리로 5m 떨어진 곳에 리버레이터가 있습니다. 즉, 리버레이터는 여러분으로부터는 10m 떨어져있습니다만... 직선거리로 리버레이터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리버레이터즈 A, B, C를 돌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 셋을 돌파하고 가거나, 아니면 빙 돌아서 움직여야만 할 겁니다.
그리고 리버레이터로부터 25m 떨어진 곳에 미사일 A, B, C가 존재합니다. 여러분으로부터는 35m 떨어져 있습니다.
gm:미사일은 오직 이동만을 행하며, 발사대의 정지 한계점에 도달하면, 발사됩니다. 한계점까지는 180m 떨어져있으며, 미사일은 매 라운드마다 60m씩 이동합니다.
미사일을 파괴해도 안에 있는 바이러스가 국가 전체에 퍼지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다들 이해하셨나요?
이해하셨다면 확인이라 해주세요! (물론 질문도 가능합니다.)
비비:(확인!)
코토노하 요쿠:(확인!)
아이노 아이리:(확인!)
한스 에케하르트:(확인☆)
사이카미 츠바키:(확인!)
아이노 아이리:(앗 맞다 지금 키류 세이지 로이스 취득 가능한가요 이름이 리버레라서)
gm:물론입니다! 본인은 키류 세이지는 죽었다고 말했지만... 일단 살아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목숨이 끊어지거나 소멸한 대상은 로이스로 취득할 수 없으니 그 부분은 주의해주세요!
다른 분들도 로이스 취득 선언 있다면 해두셔도 됩니다.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UGN
비비 : P : 연대감 / N : 불안
비비 : 네거티브 메인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키류 세이지
아이노 아이리 : P : 동정 / N : 위협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비비:(그리고 키류 세이지 S로이스로 취득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리버레이터즈
사이카미 츠바키 : P : 친근감 / N : 격의
사이카미 츠바키 : 네거티브 메인
gm:오... 좋습니다! S로이스로 삼는 롤플 가볍게 해주시고요!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리버레이터즈
아이노 아이리 : P : 연대감 / N : 격의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비비:정말... 씨씨는 바보같네. 비비보다 생각은 많지만 비비 생각은 하나도 몰라. ...하긴 예전부터 그랬지! 비비는 싫지않아! (방긋 웃습니다.) 어떻게보면 씨씨덕분에 비비가 여기 있는거기도 하니까.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랬으면 좋겠네, 그렇지?
[NPC] 리버레이터:"미래, 라."
"유감이야. 타마키." (얼굴을 찡그리듯 웃습니다.) "나도 네가 싫지 않아. 여전히 징그러울 정도로, 좋다."
코토노하 요쿠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코토노하 요쿠 : 대상 : 키류 세이지
코토노하 요쿠 : P : 동정 / N : 적개심
코토노하 요쿠 : 포지티브 메인
[NPC] 리버레이터:"하지만 칠드런의 설득 방식이란 말야... 결국 이런 거야."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비비에게 의미가 있는 세계
비비 : P : 동경 / N : 무관심
비비 : 네거티브 메인
비비:비비가 여전히 좋구나. (그 말에 밝게 웃습니다. 늘 보던 그 웃음입니다. 여전히 속은 알 수 없었지만.) 비비 엄청 기뻐! 그러니까.. 비비 말 꼭 들어줘야해!
[NPC] 리버레이터:"그래. 그럴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말야!"
한스 에케하르트:(정말이지. 아~ 이 아저씨는 혼자 살아남기도 바쁘다고~ 그렇지만, 그래도, 그러기로 했으니까 말이죠. 한 입으로 두 말하면 옹졸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결국 이번 일의 총 책임자인 리버레이터-키류 세이지를 죽이지 않을 겁니다. 최대한 노력할 거에요. 이게 다 그 녀석이 예뻐서가 아니라 약속한 것이니까요.)
(누구랑? 비비랑. 비비 S로이스 지정합니다.)
gm:좋아요. 한스, 확인했습니다.
img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준비 됐지?"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전술》
(대상은 우리 애들 전원! 메이저 판정 다이스 +6)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라이트포인터 | 1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하는 회피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잔뜩 맞고 정신 차려요! (세이지에게!)
한스 에케하르트:"장소가 장소이다보니 너무 날뛰는 공격은 조심해. 특히 비비! 츠바키는 평소처럼 침착을 유지하고, 요쿠는 좀 더 어깨에 힘 빼고!"
아이리가 손짓하자, 일직선으로 빛이 내려와 리버레이터를 과녁처럼 비춥니다.
코토노하 요쿠:(어깨 파들)
비비:이잉.. 알았어! 비비 여기 익숙하니까 괜찮아~!
리버레이터는 눈을 가늘게 뜹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이쨩, 그 빛이 아마 이번 전투에서는 유용할 거라고 봐. 믿어 있다고, 아저씨는!!"
[NPC] 리버레이터:"흠... 그래. 너희가 귀찮을 정도로... 강한건 알아."
"그러니까, 제약이 있지 않다면 불공평하겠지?"
그 말과 동시에 폐건물 전체를 감싸듯, 전기가 흐릅니다.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쐐기의 저주 | 0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당신에게 있어서, 마음에 품은 "감정"은 절대적이며, 다른 사람이 "감정"을 버리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비뚤어진 결의를 나타내는 E로이스. 그 강압적임, 오만함은 다른 사람의 가슴에 쐐기처럼 깊이 박혀 감정을 승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 E 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 동안 대상은 「전투 불능 상태에서 회복한다」 이외의 효과를 받기 위해 타이터스를 승화할 수 없다. 이 E 로이스는 백 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 당 2개분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대상은, PC 전원.)
(만족스레 웃습니다.) "자알~ 해보시라고? 그 쪽의 사령관 나으리- 도 말야!"
한스 에케하르트:"하!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잘 할 테니 걱정 마셔!" (애랑 기싸움 하죠?ㅋ)
Imgur
리버레이터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아하하! 기대되는데 그래!"
[NPC] 리버레이터 |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천둥의 가호》+《배틀 비트》
(마이너.)
(그리고, 메이저.)
[NPC] 리버레이터 | 라이트닝 스톰
주사위: 17dx7+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전광격》+《강력한 파도》+《질풍검》+《컨센트레이트:블랙독》+《일섬》+《사자분신》+《스턴 볼트》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21
사정: 근접 공격력: 15
주사위: 17 크리치: 7
해설: 전력이동 후 공격. 대상에게 방심 부여. 대상의 리액션 -3.
(PC들과 인게이지.)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그렇다고 바로오라는소리는아니었"
비비:(아저씨 말하다 맞았어?)
[NPC] 리버레이터:(대상은 여러분 전원입니다. 회피에 -3 해주시고~)
(이쿠요~)
사이카미 츠바키:(이게무슨~)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라이트닝 스톰
주사위: 18dx7+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전광격》+《강력한 파도》+《질풍검》+《컨센트레이트:블랙독》+《일섬》+《사자분신》+《스턴 볼트》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21
사정: 근접 공격력: 15
주사위: 18 크리치: 7
해설: 전력이동 후 공격. 대상에게 방심 부여. 대상의 리액션 -3.
[NPC] 리버레이터 | 17dx7+2
10[10, 9, 8, 7, 7, 7, 6, 6, 6, 5, 5, 5, 4, 3, 3, 1, 1]
+10[9, 8, 8, 6, 2, 1]
+10[8, 4, 2]
+2[2]
+2(+2)
=34
한스 에케하르트:(자동실패입니다 데헷☆)
gm:커버링 선언 있으신가요~
비비:(안굴러도 실패일듯한데 까짓거 함 굴려보죠)
사이카미 츠바키:(돌겠네... 회피 함 굴려보고 각잴게요)
gm:아뇨... 어차피 츠바키랑 한스는 못합니다.
폭주니까요.
(^^)
아이노 아이리:(자동실패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렇네)
사이카미 츠바키:(젠장)
비비:(그렇네)
gm:비비 할수있다면 어디 한번 해보세요.
사이카미 츠바키:(그럼나..... 커버링은 할수있어?)
비비:(까짓거 함해본다)
사이카미 츠바키:(못하는거아냐?)
비비:(커버링안된대)
gm:커버링은 리액션이 아니라서 가능해요~
비비:
비비 | 회피
주사위: 5dx+-2 | 굴리기
비비 | 5dx-2
6[6, 5, 5, 3, 2]
-2(-2)
=4
(wow)
gm:왜 -2야?
다이스가 -3개입니다
다시굴려
고정치는 그대로야
비비:(원래 회피에 +1되어있는거에서 깎은건데?)
사이카미 츠바키:(커버링 가능하면 됐다)
비비:(아 플러스 상관없이 -3?)
비비 | 회피
주사위: 5dx+-3 | 굴리기
gm:아니 이건 고정치를 -한거고
다이스를 3개 낮춰주세요
2dx+1 로 굴리면 됨
비비:(아!! 이해했다 미안)
비비 | 육체
주사위: 2dx | 굴리기
(아 이거아님)
비비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비비 | 2dx+1
8[8, 3]
+1(+1)
=9
gm:실패. 그럼 데미지 갑니다.
음... 저희 탁은 폭주 중 이펙트를 사용한 커버링은 가능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반대로 중압이면 안됨.
데미지 드릴테니 커버링 할지 말지 그 후에 선언하시면 됩니다~
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오케바리!)
한스 에케하르트:(아리가또~ 찡긋찡긋☆)
[NPC] 리버레이터:(데미지 39 . 피격시 전원, 방심 부여.)
비비:(UGN 타터승화하고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얘 비비야 커버링 선언은 보고 하자)
비비:(아 그렇네)
(커버링 안하는줄알았다미안)
한스 에케하르트:(깔꼼하게 로이스 닦아서 다시 쥐어줌)
비비:(빽함)
gm:안할거면 그냥 넘기는 걸로~
사이카미 츠바키:(흠... 일단 콤보 아이기스 사용. 미사일 공격할 아이를 커버링합니다.)
gm:오우, 좋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리저합니다)
gm:그럼 츠바키는 78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다들 각자 리저렉트나 타이터스 선언 해주시고~
아이 제외 전원 방심 입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αἰγίς (Aegis) ; 그대를 위한 방패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무너지지 않는 우리》+《적하의 지배자》+《자동촉수》
(자동촉수가... 있는데 6의 데미지는 들어가나요?)
비비:(저는 아까 빽했던 UGN 타터하고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코토노하 요쿠:
rolling 1d10
(
5
)
=
5
한스 에케하르트:(하... 망할 꼬맹이.... 오란다고 진짜 오냐.... 서럽다, 서러워.... 저런 중2병 새빨간 사춘기 학생이 뭐가 좋다고....)
gm:네! 쓰시면 들어갑니다요~!
한스 에케하르트:(키류 세이지 타터승해서 부활합니다.)
gm:좋습니다. 확인.
한스 에케하르트:(이제 연민따윈 남지 않은 거죠. 한 대 맞으니까 불쌍한 건 오히려 제쪽인 거죠.)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자동촉수 사용하겠습니다! 리버레이터즈 타이터스하고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gm:좋습니다. 츠바키의 죽기 직전에 데미지를 반사한 것은 리버레이터에게도 통했습니다. 장갑 없이 그냥 들어갑니다.
[NPC] 리버레이터:(당신들 앞에 서서 전기로 된 광선검을 휘두르자, 파동처럼 모두를 감전시켜버립니다. 전기의 일부가 자신에게 돌아온 것 같긴 하지만, 문제 없어보이네요.)
Imgur
리버레이터즈 A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즈:(시간상의 문제로 A, B, C 한꺼번에 처리합니다.)
[NPC] 리버레이터즈 | 사격
주사위: 8dx9+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급소 저격》+《천둥의 잔재》+《컨센트레이트:블랙독》
(대상은... 코토노하 요쿠와 아이노 아이리, PC4.)
(요쿠 두번 가네요~ 화이팅~)
[NPC] 리버레이터즈 | 8dx9+2
10[9, 9, 6, 6, 4, 3, 2, 1]
+3[3, 2]
+2(+2)
=15
[NPC] 리버레이터즈 | 8dx9+2
10[9, 8, 8, 8, 7, 7, 7, 6]
+4[4]
+2(+2)
=16
[NPC] 리버레이터즈 | 8dx9+2
10[10, 9, 9, 7, 6, 5, 4, 1]
+8[8, 3, 3]
+2(+2)
=20
gm:각각 리액션 하시나요? 요쿠는 회피 두번 하셔도 됩니다.
코토노하 요쿠:(회피 두 번 합니다!)
아이노 아이리:(회피해봅니다!)
gm:좋아요! 각자 해봅시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회피
주사위: 4dx+2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2dx+1
8[8, 5]
+1(+1)
=9
코토노하 요쿠 | 4dx+2
6[6, 3, 2, 1]
+2(+2)
=8
gm:아이 실패. 요쿠 한 번 더!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회피
주사위: 4dx+2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4dx+2
8[8, 8, 3, 1]
+2(+2)
=10
gm:아깝다
그럼... 전부 피격입니다!
요쿠에게 [[2d10+3d10+22
요쿠에게 40 의 데미지.
오... 첫번째 공격이 16, 두번째 공격이 24 데미지 들어갔네요.
리저 두번 하시면 됩니다.
코토노하 요쿠:
rolling 1d10
(
8
)
=
8
rolling 1d10
(
2
)
=
2
gm:그럼 요쿠는 침식 10 올려주시고~ 최종 HP 2로 바꿔주세요!
아이에게 16 의 데미지.
이걸 사네?
아이리는 살았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와! 다행이다!)
리버레이터즈가 난사하는 샷건이 요쿠와 아이리에게 직격합니다. 아이리는 일부의 탄환은 피했지만, 전부 다 피하진 못했습니다.
Imgur
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코토노하 요쿠:(순식간에 두 번 죽음에서 되살아난 기분은 썩 좋은 게 못 됐다. 피를 토하며 추락할 뻔 하다 겨우 균형을 잡았다.)
아이노 아이리:으아... 방금 전도 싸우고 왔는데...~ (툴툴거리면서 다시 제대로 일어서고 미사일을 노려봅니다. 이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움직이고 있다니) 거기 이동 금지! 당장 멈춰요! (라고 크게 소리집니다)
아이노 아이리 | 声に心を込めて!行きます!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주사위: 25dx+3 | 굴리기
조합: 《세이렌의 마녀》+《멸망의 빛》+《강력한 파도》
gm:좋습니다. 대상은?
아이노 아이리:(미사일입니다!)
gm:씬(선택)이라 전부 다 대상에 넣으셔도 됩니다 (속닥)
아이노 아이리:(그런 전부 넣어요 슉슉)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Decimate ~제군, 사격준비!~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지원사격》
조건: 판정 직전 사용. 라운드 당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2
사정: 20m 공격력:
해설: 대상의 다이스 +3
(그러면 아이가 그렇게 외치는 것에 맞춰서 권총을 뽑아들고 리버레이터즈를 몰아넣는 엄호사격을 합니다.)
gm:좋습니다. 아이 다이스 3개 더 받고 갑시다~
한스 에케하르트:(다이스 3개 추가~)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声に心を込めて!行きます!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주사위: 28dx+3 | 굴리기
조합: 《세이렌의 마녀》+《멸망의 빛》+《강력한 파도》
아이노 아이리 | 28dx+3
10[10, 9, 8, 8, 8, 8, 8, 7, 7, 7, 7, 6, 5, 5, 5, 5, 5, 3, 3, 3, 3, 2, 2, 2, 1, 1, 1, 1]
+6[6]
+3(+3)
=19
(?)
gm:이건 어쩔 수 없어... 크리가 없으니까...
리버레이터즈 이베이젼은 자동통과 하셨지만...
[NPC] 리버레이터즈:
[NPC] 리버레이터즈 | 고독의 마안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4
해설: 공격을 끌어당기는 이펙트. 당신을 대상으로 포함하는 「대상:범위」 또는 「대상:범위(선택)」의 공격 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공격의 대상을 「대상:단독」으로 하고 그 대상을 당신 한사람으로 변경한다. 그 공격에 대해 당신은 커버링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1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누가 썼냐면~ A가 썼습니다.)
gm:데미지 주세요!
아이노 아이리:28
gm:오... 그럼!
아이의 날카로운 목소리의 파장이 퍼지던 것이, 한 순간에 멈추는가 싶더니.
모든 파장이 모이고 모여서, 리버레이터즈 중 한 명에게 집중됩니다.
심지어 그 공격을 받고도 아직 서있습니다.
[NPC] 리버레이터즈:"호락호락하게는... 안 당한다 이거야!"
아이노 아이리:뭐, 짜증나...! 좀 얌전히 맞아달란 말이에요! (무리한 부탁)
Imgur
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즈:"그래서 얌전히 있었잖아?" (흥, 하고 코웃음을 칩니다.)
gm:비비는 무엇을 할까요?
비비:(마이너 액션으로 헌드레즈건즈 선언합니다.) 어디봐? 너희는 비비를 봐야지!
한스 에케하르트:"에헤이~ 아이쨩이 말하면 그냥 좀 쓰러져주는 시늉이라도 하라고~" (ㅋ)
비비:(그리고 메이저 액션으로 Bumble Bee! 선언합니다. 대상은 리버레이터즈 3체.)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15dx7+0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
gm:좋습니다. 판정!
전술 다이스 더했나?
비비:(더한거다)
gm:방심 다이스는 깎았나?
비비:(아맞다 감사)
gm:ㅎㅎ
비비: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13dx7+0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
(아 안굴러가)
gm | 13dx7+0
10[8, 8, 7, 6, 6, 6, 6, 5, 4, 3, 3, 3, 3]
+10[10, 8, 6]
+3[3, 2]
+0(+0)
=23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13dx7+0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
비비:(하.. 비비 수동으로 굴릴게그냥)
비비 | 13dx7+0
10[8, 7, 6, 6, 5, 5, 4, 3, 3, 3, 3, 2, 2]
+10[7, 4]
+3[3]
+0(+0)
=23
gm:이베이젼 통과했으니 자동명중입니다~ 데미지 주세요!
비비:(하.. 마탄악마 사용합니다)
gm:좋습니다.
달성치 33. 데미지 주세요!
비비:44
gm:데미지는 잘 나왔네
좋습니다! 그럼...
리버레이터즈 3체 전부 행동 불가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이어이, 믿고 있었다고~)
한스의 지휘에 몸을 맡긴 비비의 탄환이, 리버레이터즈에게 난사됩니다.
그들은 이번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쓸려나갑니다.
아이노 아이리:비비 씨, 최고예요~!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쨩, 역시 최고로 멋있다고~☆"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씨, 멋져요! 백발백중! (엄지척)
비비:(한창 총알을 쏟아붓고 난 후 모든 총기가 폭파되듯 사라집니다. 손잡이만 남은 총을 잡고 쓰러진 리버레이터즈들을 바라봅니다.) 씨씨 친구니까 죽이지는 않았어! 근데 비비만큼 강하지는 않네?
하지만 마음에 들어~ (리버레이터즈 B(비비니까ㅎㅎ)번쩍 듦!)
Imgur
MEDUSA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헤에. 과연 타마키, 라고 해야 하나. 그 실력."
"뭐... 약한 녀석들에게 이제 볼일은 없었으니 마음대로 해도 좋았겠지만 말야!"
한스 에케하르트:(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어째서인지 자꾸만, 자꾸만 혈관 안을 무언가가 스물거리는 감각을 견디기 힘들어서 손목을 꾹 쥐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아, 아아, 불쾌해. 손톱이 세워져 그렇게 자꾸만, 살갖을 긁어내는 것도 모르고.)
아이노 아이리:같이 노력해준 동료한테 무슨 말이에요! 잘했다고 말해주지는 못할망정!
비비:씨씨 친구잖아? 비비는 씨씨편이라면 뭐든 좋으니까, 얘네도 좋아할거야!
사이카미 츠바키:(가만히 서 있음에도 머리칼이 꿈틀거립니다. 전설 속의 괴물처럼. 아, 나는 지켜야 해요. 분명 지키는 사람일 텐데요. 문득 이 모든 것이 답답해지기 시작합니다. 나의 발목을 옥죄고 있는 사슬. 나를 이 안에 가두는 감옥. 알 수 없는 짜증이 치밀어오릅니다. 모든 것을 부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침 마침 때가 좋네요. 옅게 웃습니다. 눈앞에, 부술 만한 것이.)
(마이너, 콤보 고르곤 사용. 메이저, 콤보 메두사 사용. 대상은 리버레이터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Γοργών (Gorgon) ; 굳센 두 의지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뼈의 총》+《형태변화:유》
사이카미 츠바키 | Μέδουσα (Medusa) ; 너를 지키는 창
주사위: 10dx7+4 | 굴리기
조합: 《춤추는 머리카락》+《올 레인지》+《사신의 침》+《컨센트레이트:엑자일》
[NPC] 리버레이터:(리버레이터는 회피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 10dx7+4
10[10, 8, 8, 7, 3, 2, 2, 1, 1, 1]
+4[4, 3, 2, 1]
+4(+4)
=18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6
(좋아요. 꼴이 이 꼬라지지만 그래도 죽지 않으려면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순간적으로 세이지의 비는 사각을 눈짓합니다. 이곳을 노리면, 아마 공격이 명중할 확률은....)
[NPC] 리버레이터:(최종 달성치 24 이죠? 뚫어보겠습니다...)
[NPC] 리버레이터 | 백병
주사위: 9dx+2 | 굴리기
[NPC] 리버레이터 | 회피
주사위: 9dx+1 | 굴리기
[NPC] 리버레이터 | 9dx+1
9[9, 8, 6, 6, 6, 5, 5, 4, 4]
+1(+1)
=10
gm:되겠냐?
데미지 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20
츠바키는, 한스의 지휘를 받아서 리버레이터즈에게 머리카락을 조종하여 일격을 넣습니다.
리버레이터의 움직임이 한 순간 휘청인 것 같았지만 이내 다시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NPC] 리버레이터:"... 누가 화풀이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군."
Imgur
Jeremiah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손목을 긁어 뜯어놔서 아무래도 손짓으로 지휘하기는 무리인 것 같은데.... 그러면 뽄새가 안 나니까 슬슬 그만하는 쪽이 좋지 않나.)
사이카미 츠바키:(지휘를 해 준 한스 쪽으로 가볍게 목례하고선.) 화풀이라니요? 증명해 드리겠다고 했잖아요. 그뿐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 (갑자기 멈칫 하더니 제 뺨을 부먹으로 한 번 크게 후려치는 것으로 마이너 소모해서 폭주 해제합니다.)
"......지휘관이라는 사람이 넋놓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 자아, 좋아."
[NPC] 리버레이터:"하지만 그 눈. 나는 그 눈을 잘 알아."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General J ~6시 방향에 적 출현!~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어드바이스》+《전장의 마술사》+《엔젤 보이스》
조건: 시나리오당 4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3체 침식치: 11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대상의 다음 M 판정 크리치 -2, 다이스 +12
[NPC] 리버레이터:"괴물의 눈이거든. 우리랑 같은." (이죽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잘 들어~! 츠쨩도! 정신 차리고!! 넌 누가 뭐라해도 인간이야. 내가 너의 인간성을 봤으니까 말이지. 믿어도 좋다고!"
gm:좋습니다. 한스의 폭주가 해제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앞으로도 그렇게만 하자고. 지금의 출력 조절, 나쁘지 않았어. 조금 더 강하게 밀어붙여도 오케이야!"
한스는 스스로를 책망하는 것이 모든 사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이들'은 적어도 주저앉은 당신을 해방시켜주거나, 용서하지 않을 거란 점도 포함해서 말이죠.
한스 에케하르트:"그리고 아이쨩? 부담 갖지 않고 좀 더 즐겨도 괜찮아. 여기는 이미 너의 무대라고?"
(슬 하늘을 향해 시선을 두었다가) "......이런 데에서 죽을 쏘냐."
(일단 대상은 츠바키, 비비, 아이리입니다.)
gm:좋습니다. 츠바키와 비비, 아이리에게 하시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너희들을 믿는다. 잘할 수 있지?"
gm:요쿠가 이번 라운드 행동을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쿠에게 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흠... 그럼 츠쨩 빼고 요쿠 줄래요ㅋ미안하다~ 메타적인 사정이 있다~)
gm:당신이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저도 잘 압니다, 제레미아. 그렇기에 당신'들'이 지름길에 가기 위한 조언 정도는 해주는 것 아니겠어요? 가끔은 제 쪽에서도 말이죠.
비비:(눈을 접어 밝게 웃습니다) 응, 아저씨! 비비 잘 할 수 있어!
gm:저는 결코 당신의 아군이 아니지만, 당신의 적도 아닙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리버레이터의 말에 무어라 답할 듯 입을 벌렸다가, 그냥 입 안으로 삼키고 빙그레 웃습니다. 한스의 말에 눈을 두어 번 깜박이다.) 그래요. 저는 인간이에요. 자연히 저와 같은 눈을 한 당신들도 인간이 되겠네요. (괜춘괜춘!) 힘내요?
아이노 아이리:믿음에는 보답해야죠! 좋아요. 마음 편히 가질게요!
Imgur
프테라노돈의 메인 프로세스
gm:프테라노돈은 이번 공격에 다이스 12개 추가해주시고, 크리치 2 낮춰서 하시면 됩니다. (제가 해드릴게요~)
.
gm:.
코토노하 요쿠:(심호흡)
gm:프테라노돈, 마이너와 메이저를 선언해주세요.
코토노하 요쿠:(마이너 매의 날개로 비행 상태)(메이저 어택보너스 + 하늘을 지배하는 것 사용 가능할까요?)
gm:좋습니다. 콤보 눌러주시면 됩니다.
마이너 / 메이저 1 쓰시면 될 것 같네요.
거기말고 여기 쓰시면 됨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마이너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에어로 드라이브》+《매의 날개》
코토노하 요쿠 | 0dx+0
+0(+0)
=0
gm:아냐 메이저에서 굴려야 합니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메이저 1
주사위: 21dx6+0 | 굴리기
조합: 《어택 보너스》+《하늘을 지배하는 것》
조건: 씬 1회, 시나리오 2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1
사정: 20m 공격력: 13
주사위: 21 크리치: 6
해설:
gm:좋습니다! 롤!
(아 다이스 12 더하는 거였나요)
gm:더해져 있습니다~
제가 해뒀습니다.
범위(선택) 공격인데 대상은 어떻게 하시나요?
코토노하 요쿠:(넵!
(리버레이터 대상으로 합니다)
gm:좋습니다. 판정!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메이저 1
주사위: 21dx6+0 | 굴리기
조합: 《어택 보너스》+《하늘을 지배하는 것》
조건: 씬 1회, 시나리오 2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1
사정: 20m 공격력: 13
주사위: 21 크리치: 6
해설:
gm:자! 다시 해봅시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메이저 1
주사위: 21dx6+0 | 굴리기
조합: 《어택 보너스》+《하늘을 지배하는 것》
조건: 씬 1회, 시나리오 2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1
사정: 20m 공격력: 13
주사위: 21 크리치: 6
해설:
gm | 21dx6+0
10[10, 10, 10, 10, 9, 8, 8, 7, 4, 3, 3, 3, 2, 2, 2, 2, 1, 1, 1, 1, 1]
+10[8, 6, 5, 3, 3, 2, 1, 1]
+10[6, 3]
+10[8]
+10[10]
+3[3]
+0(+0)
=53
코토노하 요쿠 | 21dx6+0
10[10, 10, 10, 9, 8, 7, 6, 6, 5, 5, 5, 4, 4, 4, 3, 3, 2, 2, 2, 2, 1]
+10[8, 8, 5, 2, 2, 2, 2, 1]
+10[8, 3]
+3[3]
+0(+0)
=33
[NPC] 리버레이터:(리액션 없습니다. 데미지 주세요.)
코토노하 요쿠:
rolling 4d10+13
(
7
+
9
+
5
+
6
)
+13
=
40
"리버레이터...
... ..."(괴로운 듯 숨을 내쉰다.)
요쿠의 날개짓이, 마치 태풍을 일으키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처럼. 바람의 칼날을 만들어내며 리버레이터의 몸을 찢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아직 당신들의 앞에 서있습니다.
코토노하 요쿠:(몸을 뒤덮고도 남는 거대한 날개를 퍼덕이며 리버레이터를 내려보고 있다.)
[NPC] 리버레이터:"... 나쁘진 않은 시도였어. 하지만 말이야. 빈약하기 짝이 없군."
한스 에케하르트:"......."
[NPC] 리버레이터:"하하하! UGN도 후회가 좀 되겠군?"
"날 이런 병기로 만든건, UGN이니까 말이야?!"
Imgur
미사일 A의 메인 프로세스
미사일:(미사일은 한꺼번에 처리합니다.)
(마이너 패스. 메이저. 60m 이동합니다.)
한계점까지, 앞으로 120 m.
메인 프로세스 종료
img
gm:클린업 선언하실분?
한스 에케하르트:(클린없!)
비비:(비비 클린없~)
아이노 아이리:(클린없~!)
사이카미 츠바키:(클린없!)
[NPC] 리버레이터:"... ... ..."
[NPC] 리버레이터 | 충동침식:해방 | 0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당신이 끌어안은, 걷잡을 수 없는 광기가 워딩을 통해 주위에 전염되는 것을 나타내는 E 로이스. 당신이 직접 찾아간 사람들은 제정신을 잃고 흉포한 충동대로 행동할 것이다. 당신은 사람의 모습을 한 재앙 그 자체이다. 취득시에, 임의의 충동 하나를 선택할 것. 이 E로이스를 사용함으로써 대상에게 충동 판정을 하게 할 수 있다. 이 판정에 실패할 경우 대상이 갖는 충동이 아니라 E로이스 취득 시 선택한 충동이 발생한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GM이 결정할 것.
"자유로워지라고, 모두들 말야."
(대상은, 한스 에케하르트를 제외한 전원.)
우리는, 병기다.
세계를 위해 닳아 소모될 뿐인 톱니바퀴며, 강자임에도 잡아먹혀야만 하는 가축이다.
어째서 성숙되지 못한 채로, 우리는 엇나가야 하는가.
자유로워지자.
피투성이가 되었음에도 당신들의 앞에 선 리버레이터의 눈빛은,
결국 여러분과 '같은' 전장을 수없이 서왔던 괴물의 눈이었습니다.
그러니, 공감하지 않을 수 없던 것입니다.
gm:전원, 충동판정입니다. 난이도는 9입니다.
한스는 제외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우)
gm:당신은, 어른이니까요~.
비비:
비비 | 의지
주사위: 4dx+1 | 굴리기
비비 | 4dx+1
10[10, 7, 7, 6]
+3[3]
+1(+1)
=14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의지
주사위: 4dx+3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4dx+3
10[10, 9, 8, 5]
+2[2]
+3(+3)
=15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의지
주사위: 1dx+0 | 굴리기
gm:성공해도 침식은 2d10 올리셔야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의지
주사위: 5dx+1 | 굴리기
코토노하 요쿠 | 1dx+0
9[9]
+0(+0)
=9
사이카미 츠바키 | 5dx+1
9[9, 8, 8, 6, 5]
+1(+1)
=10
비비:11
gm:요쿠는 침식 보너스 붙이셔야 하는데 성공했네? 그냥 갑시다.
아이노 아이리:3
사이카미 츠바키:16
코토노하 요쿠:
rolling 2d10
(
7
+
5
)
=
12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Imgur
리버레이터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천둥의 가호》+《배틀 비트》
(메이저...)
gm:화면조정
img
한스 에케하르트:"전원, 아까 조언한대로. 그대로만 움직여주면 이쪽의 승리다...!"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전술》
(대상은 울애들 전원. 메이저 주사위 +6입니다.)
코토노하 요쿠:
코토노하 요쿠 | 스피드 스타 | 1 Lv
조건: D로이스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5
해설: 씬 1회. 당신의 행동치를 데미지로 변환하는 이펙트.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이 가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당신의 【행동치】] 한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은 모든 리액션을 실행할 수 없다.
gm:확인. 다들 보정치 기억하시고~
Imgur
리버레이터의 메인 프로세스
gm:(진짜 간다)
[NPC] 리버레이터:(마이너...)
[NPC] 리버레이터 |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천둥의 가호》+《배틀 비트》
(메이저!)
[NPC] 리버레이터 | 라이트닝 스톰
주사위: 18dx7+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전광격》+《강력한 파도》+《질풍검》+《컨센트레이트:블랙독》+《일섬》+《사자분신》+《스턴 볼트》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21
사정: 근접 공격력: 15
주사위: 18 크리치: 7
해설: 전력이동 후 공격. 대상에게 방심 부여. 대상의 리액션 -3.
(대상은 아이노 아이리, 코토노하 요쿠.)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18dx7+2
10[9, 8, 8, 7, 7, 7, 4, 4, 4, 4, 3, 3, 3, 2, 2, 2, 1, 1]
+10[9, 7, 5, 4, 4, 3]
+10[8, 8]
+2[2, 1]
+2(+2)
=34
gm:두 사람은 리액션 어떻게 하시나요?
리액션에 다이스 -3개 붙습니다~
아이노 아이리:(하... 회피 해볼게요...)
코토노하 요쿠:(어차피 리액션 무리니... 받습니다...)
gm:좋습니다. 아이는 판정해주시고~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2dx+1
5[5, 2]
+1(+1)
=6
[NPC] 리버레이터:(리버레이터의 몸에 스파크가 둘러집니다. 그가 그 상태로 땅을 한 번 치자, 그 주위에 있던 이들에게 낙뢰가 떨어지듯 감전시킵니다. 아이와 요쿠에게 데미지 28 )
두 사람은 전기에 감전되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집니다.
gm:타이터스 후 부활 선언 해주세요. 타이터스 묘사도!
한스 에케하르트:"아이리, 요쿠...!"
[NPC] 리버레이터:(파직거리며 스파크가 튑니다. 일대에서는 탄 살점과 피의 역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죽여도, 죽어도, 자유로워 질 수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맞서려 하지?"
코토노하 요쿠:(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다... 이렇게 되면 모든 게 코드웰 박사 계획대로가 되겠지. 하얗게 뒤집어진 눈에 다시 초점이 돌아온다. 그 사람에게 리버레이터즈는 이용만 당했을 뿐인데...! )(코드웰 박사 타승합니다.)
[NPC] 리버레이터:"그래... 너희들은 지금 이 순간조차 포기하지 않지."
코토노하 요쿠:"당연...하죠...!"
(간신히 추락하지 않았다.)
[NPC] 리버레이터:(요쿠를 올려다보며 이를 으득, 갑니다.) "살결이 전기로 지져지고, 상처에서 뼈가 드러나고, 검게 타면서도, 이 땅에 서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의 몸도, 영혼도, 좋을대로 쓰이고 있는데? 그 모든게 당연하다 이거냐?"
코토노하 요쿠:"방법이 잘못됐다는 거예요...!"
[NPC] 리버레이터:"그럼, 말해봐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지?"
"언젠간 죽을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사람이 망가져가는 꼴을 보면서, 그럼에도 세계는 언젠간 바뀔지도 모르니... 웃으며 살아가라 이건가?"
"나는, 이미 평생을 기다렸어!"
아이노 아이리:(기다리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다고요...! 돌아가지 못하면 그 사람들을 배신하는 게 되어버리니까.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가 다시 발끝에 힘을 줬습니다. 당신들에게도 돌아갈 곳이 있었으면...)(리버레이터즈를 타이터스합니다)
[NPC] 리버레이터:"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gm:두 사람은 여전히 살아서, 죽음에 저항합니다.
img
코토노하 요쿠:"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죠... 움직이는 게 왜, 이런 방향이어야 하는 거예요...!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리다니..." (입에서 피를 토하며)
[NPC] 리버레이터:"이 세계에 살아가는 이상... 상관이 없는 녀석따위 존재하지 않아." (증오에 받친 눈으로 바라봅니다.)
"천 번이고... 죽여버릴거야. 네놈이, 모두가, 알아주는 때까지!"
[NPC] 리버레이터 | 가속하는 시간 | 2 Lv
조건: - 타이밍: 이니셔티브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고속 이동하는 이펙트. 당신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나도 할 수 있고, 해도 행동 종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의 향상 효과를 받지 않고 1라운드에 1회, 1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다른 이펙트와 조합해서 사용할 수 없다.
Imgur
리버레이터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
[NPC] 리버레이터 | 라이트닝 블래스트
주사위: 18dx7+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전광격》+《강력한 파도》+《질풍검》+《컨센트레이트:블랙독》+《사자분신》+《스턴 볼트》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20
사정: 근접 공격력: 15
주사위: 18 크리치: 7
해설: 대상에게 방심 부여. 대상의 리액션 -3.
[NPC] 리버레이터 |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천둥의 가호》+《배틀 비트》
(대상은, 똑같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와 코노토하 요쿠. 당신들의 말에 힘으로 반박하듯, 발악하듯 전격을 날립니다.)
[NPC] 리버레이터 | 18dx7+2
10[10, 10, 8, 7, 7, 6, 6, 6, 5, 5, 5, 4, 3, 3, 3, 2, 2, 1]
+10[10, 6, 5, 3, 1]
+10[8]
+4[4]
+2(+2)
=36
[NPC] 리버레이터 | 라이트닝 블래스트
주사위: 22dx7+2 | 굴리기
조합: 《암즈 링크》+《전광격》+《강력한 파도》+《질풍검》+《컨센트레이트:블랙독》+《사자분신》+《스턴 볼트》
조건: 시나리오 3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20
사정: 근접 공격력: 15
주사위: 22 크리치: 7
해설: 대상에게 방심 부여. 대상의 리액션 -3.
[NPC] 리버레이터 | 22dx7+2
10[10, 10, 10, 10, 10, 9, 7, 6, 6, 6, 6, 5, 5, 5, 4, 4, 3, 2, 2, 2, 1, 1]
+10[10, 4, 4, 2, 2, 1, 1]
+10[8]
+10[9]
+3[3]
+2(+2)
=45
gm:두 사람은 리액션 하시나요? (오류로 적용이 안되었는데 리액션 -3이 아니라 -4입니다.)
코토노하 요쿠:(어차피 못 하니 고스란히 처맞아요 찌릿찌릿)
아이노 아이리:(같이 맞아요 구운 오징어가 되죠...)
[NPC] 리버레이터:(아까와 같은 전격이 두 사람을 습격합니다. 데미지 40 )
제 앞에서 죽음을 거부하는 두 사람에게, 죽음은 또 다시 찾아옵니다.
부조리하고도, 모든 괴물에게 공평하게.
gm:타이터스 후 부활 선언 해주세요. 타이터스 묘사도!
코토노하 요쿠:(머리가 새하얗게 점멸했다가 돌아온다. 정말 고집불통이잖아...! 시로가네 아스카도 죽이려고 했으면서...! 그렇게 쉽게 사람을, 동료를 죽이면서, 뭐가 혁명이란 거예요...! )(창백하던 시로가네 아스카의 모습을 떠올리며 타이터스 승화로 부활합니다.)
아이노 아이리:(또다시 온몸이 저릿해지는 감각에 익숙해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통을 혼자서 받아내다니 새삼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쓰러지면 안 되겠죠)(츠바키를 타터합니다) 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달란 말이에요! 무식하게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입은 장식이에요? 화내기만 하고 왜 쓰질 못해요! 친구가 될 수 있는데!
[NPC] 리버레이터:"친구?"
"웃기네." (가증스럽다는 듯이 미간을 찡그립니다.)
"친구가 되면? 그래서 어쩔거지? 언제 내 감정이 사라질지, 언제 너나 내가 괴물이 될지. 언제 우리가 죽을지."
"어쩌면... 죽고도 그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지!"
"그 누가 알아서 친구가 된단거야?"
Imgur
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NPC] 리버레이터:"시로가네 아스카도, 멍청한 녀석이야."
"너같은 위선자에게 구원받았다고 착각을 하다니 말야...!"
"결국, 이 모든 것이 바뀌지 않으면, 영영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는데도, 말야!"
비비:(감정이 이미 사라졌다는건가? 그럼... 뭐. 알았어! 아무런 말도 않고, 그 말을 듣고 살짝 웃습니다.)
아이노 아이리:그건... (잠깐 머뭇거리다가) 생각 안 해봤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기억하지 않으면 어때요. 저는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아스카 말에 욱하며) 위선이면 어때서요! 어쨌든 좋은 일이라는 건 똑같은데! 그리고 저는 진심을 다 한건데!
[NPC] 리버레이터:"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결국 다 위선이야."
"그게 시로가네 아스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거짓 희망이란 생각은 안 해?"
"그 녀석의 평생을, 네가 책임져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가볍게 말하지 마라."
아이노 아이리:거짓말이면 어때서요. 그게 진짜가 될 수도 있고 그 한마디로도 내일을 볼 수 있다면 전 계속 말할 거예요.
평생은 책임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옆에 있어줄 수는 있죠. ... 힘들 때나 슬플 때 한 사람이라도 옆에서 손을 잡아준다면 살 수 있는 게 사람이라고요!
[NPC] 리버레이터:"... ... 사람, 사람이라."
(묘하게 차분한 얼굴로 그 말을 듣다가 눈을 감습니다.) "그럼 날 설득시켜봐."
"결국 괴물의 세계란 약육강식이다."
"그 힘으로, 날 막을 수 있어?"
아이노 아이리: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괴물이 되어 버려요. 당신을 괴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저도 포함해서. ... 결과가 어떻든, 저는 최선을 다할 거예요.
[NPC] 리버레이터:(눈을 뜨고,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정말이지, 이제와서구만."
"입으로 말해도 전해지지 않으니, 힘으로 증명해. 그게 내 방식이다."
"그 외의 것은 듣지 않아."
아이노 아이리:뭐... 저도 몸이... 편하긴한데요... (모르겠다! 스페셜 라이브 씁니다. 대상은 세이지하고 미사일 전부!)
gm:좋습니다. 판정!
제대로 버프도 포함해서 굴려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아 마이너로 방심 해제할게요!)
gm: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愛のスペシャルライブ!です! 사랑의 스페셜 라이브! 예요!
주사위: 45dx5+5 | 굴리기
조합: 《빛의 손끝》+《스타더스트 레인》+《파멸의 천사》+《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멸망의 빛》
조건: 1시나리오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14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44 크리치: 5
해설: 다른 어떠한 이펙트와 아이템의 효과로 달성치를 내릴 수 없으며, 실패할 수도 없다. 또한, 이 공격은 커버링 할 수 없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Decimate ~제군, 사격준비!~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지원사격》
조건: 판정 직전 사용. 라운드 당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2
사정: 20m 공격력:
해설: 대상의 다이스 +3
gm | 4dx+0
8[8, 8, 8, 4]
+0(+0)
=8
아이노 아이리 | 45dx5+5
10[10, 10, 10, 9, 9, 9, 9, 9, 9, 9, 9, 8, 8, 7, 7, 7, 7, 7, 7, 6, 6, 6, 5, 5, 4, 4, 4, 4, 4, 4, 4, 4, 4, 4, 3, 3, 3, 2, 2, 2, 1, 1, 1, 1, 1]
+10[10, 10, 10, 10, 9, 8, 8, 8, 7, 7, 7, 7, 6, 6, 6, 5, 5, 3, 3, 3, 3, 3, 2, 1]
+10[10, 9, 9, 9, 9, 9, 8, 7, 7, 7, 5, 5, 4, 3, 1, 1, 1]
+10[10, 10, 10, 8, 8, 6, 5, 3, 3, 2, 2, 1]
+10[10, 10, 9, 8, 7, 3, 1]
+10[9, 9, 9, 6, 1]
+10[9, 7, 6, 1]
+10[6, 6, 3]
+10[5, 2]
+2[2]
+5(+5)
=97
한스 에케하르트:(이것도 가져가~)
gm:오... 다이스 모처럼 잘나왔으니 3d10만 추가로 굴려보세요!
아이노 아이리:15
gm:1크리! 1d10 go!
아이노 아이리:9
gm:1크리! 1d10 go!
아이노 아이리:4
gm:총 달성치... 119 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6
(하핫!)
gm:총 달성치 125!
한스 에케하르트:"팍팍 밀고 나가자고!"
[NPC] 리버레이터:(리버레이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분노도 증오도 없이. 그저 당신을 바라봅니다. 리액션 하지 않습니다. 데미지 주세요.)
아이노 아이리:괘, 괜찮은 거예요? 일단 베리 땡큐지만??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가 누구야! 역전의 용사라고?" (물론 그런 말 없음)
비비:(그런말없는것같은데)
gm:데미지 고정치 없구~ 13d10 굴리시면 됩니다!
아이노 아이리:오늘 새로 지은 별명이에요?
64
gm:막타묘사!
아이노 아이리:(이대로 가다가는 설득이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이 전 세계가 끝장날 판에 있는 힘껏 미사일과 세이지를 향해 공격합니다. 하늘에 거대한 하트가 마치 천사의 헤일로처럼 나타나고 가차 없이 적 ―막아야 될 것― 으로 규정된 것들을 쏘아버립니다)
거대한 하트. 당신의 '마음'.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는, 당신 눈 앞의, 괴물이라고 지칭한 소년마저도 가지고 있을 마음.
믿음직한 동료가 등을 밀어줍니다. 당신의 올곧은 마음의 힘은 분산하는 빛이 되어 그에게 그대로 닿습니다.
세계를 지키고 싶다.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지키고 싶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
...그 누구라고, 이 마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잃어버리더라도,
언젠간 품고 있었을 그 마음입니다.
사랑(愛)의 목소리는 그렇기에, 힘을 가지고, 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괴물이라고 말했던 이의 분실물을 찾아주는 상냥한 일격이기에, 이 모든 세계는 바꿀 수 없을지라도.
한 괴물...
아니,
한 '사람'의 세계는.
바꿀 수 있는 힘이.
당신에게 분명히 있었던 것입니다.
리버레이터는―. 아니지.
[NPC] 키류 세이지:(키류 세이지는, 그 마음을 받은 마지막 그 순간.)
(흐릿하게 웃은 것 같았습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자신은 할 수 없었던 일. 분명, 이것인 아직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너희들만 할 수 있는 것이겠지.)
[NPC] 키류 세이지:.
"아하, 하... 하하."
"네가, 부러워. 아이노 아이리."
"사실은, 나도."
"너는 괴물이 아니라고. 너를 지켜주겠다고. 이 손을 놓지 않고, 계속 옆에 있어주겠다고."
"너를...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NPC] 키류 세이지:"그 애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
"내가 아니라... 너였어야만 하는 건 아닐까?"
코토노하 요쿠:"... ..."
비비:정말, 듣자하니까!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의 곁에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너였어야만 하는 건 아닐까." (눈물이 흘러서, 피로 이루어진 웅덩이에 떨어집니다.)
비비:씨씨 계속 이상한 말만 해. (어쩐지 웃지 않은 표정으로 세이지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 한 손으로 번쩍 상체만 일으켜줍니다.)
씨씨, 이제 비비 얘기 들을 수 있어?
[NPC] 키류 세이지:"... 그래. 내가 졌어."
"마음대로 해. 이제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비비:(세이지를 내려다보며 웃지 않는 표정으로 입을 엽니다.) 씨씨가 비비한테 화 많이 난 거 알아.
그럴만 해. 씨씨는 비비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 했고, 씨씨도 노력했고, 약속도 많이 한거. 그리고 지금~ (미사일쪽을 흘긋 봅니다.) 저거 비비거지? 아무튼 저것도 씨씨가 준비한거니까.
근데 비비는 그런걸로는 행복이란걸 잘 몰라. 애초에 비비는, 평범함이란게 왜 좋은지 모르고, 누군가 비비한테 고마워하는게 왜 좋은지 몰라. 음... 이유도 몰라. 이건 아마 비비 문제일거야. 비비는 남들이 비비를 괴물이라고 불러도 기분 하나도 안나쁘거든.
비비가 UGN에 오기 전에 이런 얘기를 들었어. '너는 행복해질 수가 아주 어렵구나.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너를 행복하게 해주려 할 테지만 분명 실패할거고, 너도 그 사람도 끝내 같이 불행해질 거란다.' ~라고. 그리고 이제 비비는 그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아. (그리고 싱긋, 웃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된 건 비비 탓이겠지? 그러니까 비비가 책임질게. 씨씨... 아니, 세이지만큼은 비비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비비 욕심이었나봐.
그러니까, 이제 서로 그만 좋아해도 돼.
비비:...라고 말하면, 세이지는 울 거지, 분명? 아하하. (그리고 밝은 얼굴로 꼬옥 안아줍니다.)
[NPC] 키류 세이지:"하하," (쿨럭이며 피를 토해내고는 크게 웃습니다.) "바보구만~. 타마키는."
"네가 착각하는게 있어. 나는... 하나도, 불행하지 않아. 나는 네게 화가 난 것도, 네 책임도 아니야."
"그저, 내가 후회하는건... 태어나버린 일이야."
"나는, 시험관에서 만들어졌을 뿐인 병기. 그저. 아무것도 없이 텅 비었던, 만들어진 존재였던 것이 내가 있는 세계의 전부였어. 그런 곳에도... 빛이 깃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있던 거야."
"그래서, 너에게. 그저, 좀 더 많은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어."
"모두가 널 사랑할 수 있는 세계였으면 했어. ... 그곳에 내가 없더라도."
비비:바보는 세이지면서~ (눈을 감고 약하게 토닥여줍니다.)...~그러니까 이렇게 말하는 대신, 비비는 한 가지 세이지한테 엄청엄청 불리한 제안을 할거야. 부탁 아니야. 명령도 아니고. 제안이야. 듣자마자 거절해도 돼.
[NPC] 키류 세이지:"... 말해. 타마키."
비비:비비는 아까도 말했듯이, 행복해지기 엄청 힘들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비를 좋아하든 그럴거야. 으음..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세이지가 이렇게까지했는데도, 비비는 지금 전혀 행복하지 않거든. 불행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하지만, 세이지를 만나는 날은 비비 기분이 평소보다 좋았어! 이건 진짜야~ 비비는 거짓말 할 줄 모르니까.
그러니까, 비비가 세이지를 계속 좋아해도 돼? 이게 비비가 세이지한테 제안하는 아주아주 불리한 조건이야. 비비가 세이지만큼 좋아하는게 생기면 그만 좋아할게. 세이지는 비비를 안좋아해도 돼. 그저, 살아서 비비가 만날 수 있으면 돼. 좋아하는 건 비비가 할거니까.
[NPC] 키류 세이지:"... ... ... ... 진짜 너도 바보구만. 나만큼이나."
(힘이 다 빠진 팔로 당신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NPC] 키류 세이지 | 고독의 외침 | 0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
해설: 당신이 항상, 몸이 얼어붙는 고독감에 시달리는 졈임을 나타내는 E로이스. 그러므로 당신은 자신의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설령 억지로라도 그 마음에 새기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당신이 왜곡된 존재라는 증명이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당신에 대한 로이스를 즉시 취득한다. 이때 감정의 내용은 GM이 임의로 지정해도 된다. 대상이 새롭게 로이스를 취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단, 이 E로이스의 사용을 선언하고 나서, 대상이 새로운 로이스를 취득해 로이스 란을 채울 수는 없는 것으로 한다.
(대상은, 비비. 아니... 카츠마타 타마키.)
(비비는, 당신의 세이지의 로이스를 순애로 취득합니다.)
"네가 먼저 말한 이상, 잊지 마라."
[NPC] 키류 세이지:"내가 사라지더라도."
"... 네 곁에 존재했던 것이 나라는 걸. 내가 널, 멍청할 정도로 좋아했단 걸. 언제든지 잊지 마."
비비:웃겨. 비비는 세이지보다 하루 덜 살거야. 이건 비비가 세이지한테 주는 벌이야. (웃으며 세이지 볼 챱챱 해줌)
세이지는 미소지으며, 눈을 감기 직전, 아이리 쪽을 봅니다.
[NPC] 키류 세이지:"맡기고 간다. 아이노 아이리."
"어디 한 번... 세계를 멋지게 만들어보라고."
"시로가네 아스카의, 세계를 부탁한다."
"네게 행복을 맡긴 녀석이야."
아이노 아이리:물론이죠~ (웃으면서 끄덕)
그리고, 그는 눈을 감습니다.
미사일은, 전부 격추되어 부서진지 오래입니다.
곧... UGN의 처리반도 이쪽으로 오겠죠.
문득, 쇠락한 거리에 빛이 비칩니다.
... 동이 트고 있습니다.
전부 부서지고, 녹슬고, 아무도 찾지 않는 거리에도.
내일의 해는 떠오르며.
빛은 언젠간, 드는 법입니다.
그 사람의 태양이 존재하는 한.
『세계의 종언』을 원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는,
오랜 밤의 끝과 함께,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
클라이맥스 종료
-
백트랙
gm:이 백트랙은, 하우스룰로... 키류 세이지도 행하게 됩니다.
그는 E로이스는 굴리지 않습니다만... 타인이 습득한 로이스의 2개만큼의 다이스를 굴립니다.
그의 로이스를 습득한 것은...
시로가네 아스카, 키리타니 유고, 타마노 츠바키 3인을 고정으로 둡니다.
키류 세이지와 '관련된' 로이스라면 뭐든지 선언해주세요. 여러 개일 시 전부 해당되는 것으로 합니다.
그리고 다들 현재 로이스와 현재 침식치도 선언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현재 잔존 로이스 5개, 침식치 151입니다. 키류 세이지... 없습니다... 미안~☆)
gm:어어 그럴수있지 그럴수있다
아이노 아이리:(현재 로이스는 3개, 침식치는 127입니다~ 로이스 세이지도 있어요!)
비비:(관련...인가? 키류 세이지 로이스(S 고정)있고 리버레이터즈 로이스 존재! 잔존 로이스 5개에 침식 138~)
gm:즈! 말고 리버레이 터! 여야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현재 로이스 4개, 침식치 146! 로이스 키류 세이지 있습니다.)
비비:(그럼 씨씨 하나야>.ㅇr)
gm:근데 키류 세이지와 마지막에 딴 세이지를 별개로 취급합니다. 풀로이스상태였나요?
비비:(아진짜? 웅 그때 풀로이스였어)
gm:okay...!
코토노하 요쿠:(현재 로이스 3개, 침식치 116 입니ㅏ)
gm:세이지 로이스에 있나요?
없넹 ㅇㅋ
세이지는 12개의 다이스를 굴립니다.
그 전에 먼저... 여러분 PC들 처리부터 하자! 세이지는 마지막에 하고!
E로이스
gm:무려... 7개!
굴리실분?
한스 에케하르트:저요!!!
비비:(비비~)
한스 에케하르트:한스 에케하르트요!!
사이카미 츠바키:(츠바키도!)
아이노 아이리:(아이도!)
gm:어어귀엽다귀엽다 굴립쉬다~
비비:아저씨 3인칭쓰니까.. 어색해.
한스 에케하르트:잘해라 주사위! 55
gm:한스가 쏜대 비비야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비비:? 그래서?
사이카미 츠바키:(잘하자!) 39
gm:오~ 한스 벌써 주차했는데~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비비쨩.
아이노 아이리:58
비비:45
한스 에케하르트:(와중에 주사위 진짜 잘 떠서 완전 집에 감)
코토노하 요쿠:
rolling 7d10
(
7
+
1
+
9
+
5
+
7
+
2
+
7
)
=
38
gm:우리애들 완전 운전천재들이다
비비:93
(벌써 졈탈출함)
한스 에케하르트:96
일반 로이스 굴림! (안한다고 하면 안됨)
사이카미 츠바키:107
gm:얘들아 레니게이드 완치하자
1배하나요 2배하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로이스 5개! 1배 굴림 합니다!)
비비:1배! 15
한스 에케하르트:23
gm:그렇다해서 저렇게까지
코토노하 요쿠:78...
비비:78
gm:힘빼고 굴릴것까진
사이카미 츠바키:(로이스 4개 1배굴림 갑시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에케하르트:총 침식치 73
사이카미 츠바키:17
아이노 아이리:(1배할게요!) 17
사이카미 츠바키:90
(집가자!)
gm:다들 최종 침식과 S로이스 유무 말해주시고~
비비:(어느새 아이스크림 짭짭대는중)
한스 에케하르트:(S 로이스 비비 옆구리에 낌)
사이카미 츠바키:(최종 침식 90, S로이스 없습니다)
비비:(S로이스 키류 세이지 있고 최종침식 78~)
?(끼워진채로 아이스크림 먹음)
gm:오...
비비:(안정적인 짭짭댐)
gm:경험점 많이 받으면 좋으니까
원래는 안될?텐데
엔딩 전까지 S로이스 지정 끝내시면
봐드릴게요
비비:아저씨도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이카미 츠바키:(어얼)
아이노 아이리:(최종침식 69(아니 안해도 됫엇네 앗차~) S 로이스는 없습니다!)
비비:사실 거부권은 없어 먹어. (한스 입에 아이스크림 끼움)
아이노 아이리:(완전집에 돌아가네 사탕 옴뇸뇸)
한스 에케하르트:(단무지 짤처럼 받아먹음)
[NPC] 키류 세이지:(자, 세이지도 12개 굴립니다~ 최종 침식... 197 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S로이스 지금 지정해도 되는건가요)
gm:엔딩 도중에 하셔도 됩니다~
애프터 전에만 하십셔
지금은 하지 말아봐 롤플도 못하잖아
ㅎㅎ
사이카미 츠바키:(라져)
[NPC] 키류 세이지:
rolling 12d10
(
1
+
6
+
9
+
10
+
10
+
9
+
3
+
9
+
7
+
10
+
10
+
5
)
=
89
아이노 아이리 생환.
코토노하 요쿠:( 최종침식 78 S로이스 없습니다)
비비 생환
한스 에케하르트 생환
코토노하 요쿠 생환
사이카미 츠바키 생환
...
키류 세이지...
[NPC] 키류 세이지:(메모리, 사용합니다.)
따라서... 최종 침식 89
생환.
-
백트랙 종료
-
img
씬 16 : 칠드런들의 귀환
씬 플레이어 : PC 3
등장인물 : PC3, PC4, PC5
-
리버레이터즈의 미사일 발사 계획은 무사히 중지되었습니다.
일본의 각 지부의 칠드런들도 차례차례로 복귀해오고 있으며, 당신들의 지부에서 탈주한 칠드런들도 돌아왔습니다.
행방불명되었던 아야세 마나카도, 오늘 지부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본래 사찰부의 “이스케이프 킬러”들에 의해 처리되어야 할 그들이었습니다만...
탈주한 칠드런에게 처분이나 처벌을 하기에는 UGN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의 다량의 인력 손실이 우려된다.
...는 사유로.
선처를 명목으로 그들을 약간의 재교육 후 복귀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하~ 그래도... 아저씨가 열심히 한 만큼은 잘된 것 같지?" (하면서 사무실 책상에 늘어져요.)
키류 세이지는, 기적적으로 생환했다고 합니다.
어째서 졈인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나중에 세이지는 사회봉사 50시간 추가하자고 해야지.)(나쁜 생각 좀 해봄)
그를 졈으로부터 돌려낼 무언가가 존재하기라도 했던 것일지.
하지만, 모든 일의 주모자인 키류 세이지에게만 본보기 식의 처벌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그는 처분을 면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이거 내가... 아니, 내가 힘쓴다고 되는 부분이 아닌 것 같은데.)
아직 어떤 방식으로 처분이 내려질지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한스라면 알고 있겠죠.
긍정적인 답은 힘들겁니다. 아마도요.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UGN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인걸요.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한스가 엎어진 사무실 책상 위에 커피 타다 올려둔다.) 네에. 지부장님은 정말 열심히 해주셨어요. (음... 처분... 이곳에서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것은 아닐 것이라는 건 잘 알겠다.)
그런 당신들의 지부장실을, 누군가가 노크해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아~ 츠쨩~ 커피 땡큐~" (하고 조금만 일으켜서 호로록 커피 마시다가) "...어떻게 하면 좋" (노크소리에 커피 쏟음)
gm:어우... 굉장히 핫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앗. (커피 쏟은 한스에게 손수건 줌...)
gm:당신은 샐리맨더가 아니므로 빨리 닦아내고 아이스팩이라도 댑시다.
코토노하 요쿠:(허둥지둥 행주 가져와서 닦음)
한스 에케하르트:"......이것도 땡큐?" (눈물 찔끔 흘리며) "예에, 열려 있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 가다가 우는 한스를 보고 멈칫... 하네요.)
"어..."
한스 에케하르트:"안녕하십니까, 리바이어선." ^^.......
[NPC] 키리타니 유고:"제가 방해를 한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제레미아."
(뭘 착각한건지 다시 나가려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뇨, 방해는 무슨. 무슨 일입니까? 앉으십시오." (도죠도죠)
"나가지 말고...!!"
사이카미 츠바키:(키리타니에게 작게 고개 꾸벅... 하려다 손 젓는다.) 그런거아니니까들어오셔도돼요!
한스 에케하르트:"대체 방금 장면에서 어떻게 오해를 하는 건데?!"
[NPC] 키리타니 유고:"그렇, 습니까?" (크흠) "그렇다면야."
코토노하 요쿠:"에? 에?"
"왜 다시 가시나요...?"
[NPC] 키리타니 유고:"아무래도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에, 혹여 심적으로 괴로우셨을까 하고."
한스 에케하르트:(타이터스 해야할 판)
"아, 뭐... 그건, 그렇지만."
[NPC] 키리타니 유고:"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만, 바쁘셨을테니 못 받으셨더라도 무리는 없겠군요. 그 부분에 대해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일전엔 수고하셨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본 지부장님께서도, 여러 방면으로 수고해주셨지 않습니까." (비즈니스 미소 지으며 악수 멋대로 붕붕 해보고.)
[NPC] 키리타니 유고:"일본 각지의 지부에서 실종된 칠드런들도, 순차적으로 복귀해오고 있습니다. UGN도 빠른 속도로 수복되고 있고요."
(당신의 말에 미소를 띄우고는)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오늘은, 감사를 표하고자 방문한 것도 있습니다만… 몇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oO(뭔 당연한 소릴하고 있어! 당연히 현장직이 더 고생했지!) "예? 어떤...."
[NPC] 키리타니 유고:"직접 대면해서 알려드려야만 하는 건들이 몇 가지 있어서 말입니다."
"우선... 아야세 마나카씨의 복귀부터 알려드리는 편이 좋겠군요.”
"아야세 마나카씨. 들어오시죠."
코토노하 요쿠:"아...!"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코토노하 요쿠:(반색하며 마나카를 반긴다.)
키리타니가 미소지으며 돌아보자, 문 너머에서 빼꼼 하고 '양복 차림의' 마나카가 나옵니다.
...!
[NPC] 아야세 마나카:"다들! 무사했구나! 정말로 다행이야..."
사이카미 츠바키:(후다닥 달려가 빼꼼 나온 마나카의 손을 잡습니다.) 마나카도 무사했지요? 어디 다친 곳은 없나요? 괜찮아요?
[NPC] 아야세 마나카:"후후, 츠바키도 참. 내가 다칠 일이 뭐가 있겠어. 괜찮아."
"츠바키도 힘내고 있을 때... 내가 츠바키에게 폐 끼쳐선 안되잖아? ... 츠바키의 연인이라면. 그리고... 나도 강해져야지." (뺨을 붉히며 수줍게 웃습니다.)
"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으응,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 (안절부절)
[NPC] 키리타니 유고:(어쩔 줄 몰라하는 마나카를 보더니 일단 앉혀주라는 듯이 미소지으며 츠바키를 보네요.)
코토노하 요쿠:"휴우..."(안도의 한숨을 쉬며 인원수대로 차를 내온다.)
사이카미 츠바키:다치지 않았다면 다행이에요. (이어진 말에 자신도 볼이 발그레하게 물듭니다.) 응, 그렇지요. 마나카가 저에게 폐가 될 리는 없지만, 그래도 마나카가 저와 함께 강해지는 거라면 전 환영이에요. 긴 이야기라면 우리, 앉아서 할까요? (마나카의 손을 잡고 의자로 향합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으, 응! 같이 나란히 앉자. 뭔가 오래간만인 것 같은 기분이네, 후후."
[NPC] 키리타니 유고:(그가 진정하는 것을 기다리듯 두 사람을 보다가, 부드러운 어조로 입을 뗍니다.)
"이것은, 아야세 마나카씨의 복귀가 늦어진 것과도 직결되는 이야기입니다만…. 결론적으로 우선 알려야 할 소식은 , 라이트닝 볼트의 처벌 권한이 제레미아, 당신에게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차 마시다가 예나 선정이 딸처럼 주륵)
사이카미 츠바키:앗. (앗.)
[NPC] 키리타니 유고:"UGN 일본지부의 결정이 아닌 중추평의회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사찰부 역시 수긍했다고 합니다만... ..."
코토노하 요쿠:(주륵 차 흘리는 한스 못 본 척)
한스 에케하르트:"오, 왜? ........."
[NPC] 키리타니 유고:"이것은, 제 공로나 제 설득의 탓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며, 마나카를 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조금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였다가, 또렷한 목소리로 입을 뗍니다.) "나 있지,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줄곧 생각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갑자기 머리 팽팽 돌아가요. 중추평의회에서? 나를?)
[NPC] 아야세 마나카:"그리고... 직접 솔직하게, 말하고 맞부딪쳐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어."
한스 에케하르트:(하다가 흘린 거 닦으면서 마나카 쳐다보고.)
[NPC] 아야세 마나카:"그래서, UGN의 굉장히 높은 분... 테레즈 브룸이란 분을 찾아갔어요."
"모두가, 분명 키류 군을 구해내줄거라 생각했으니까."
"모두가, 돌아와줄거라 생각했으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아야세 마나카씨는 테레즈 브룸씨와 같은 비오버드로서 그를 열정적으로 설득을 해주었다는 것 같습니다."
"오버드에게도 정신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칠드런의 정신적인 지지는 장차 UGN이 화합하고 통합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것의 ‘시작’은 라이트닝 볼트에 대한 선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두가 착안하지 못했던, 어쩌면 눈을 돌리고 있던 그 부분을 말입니다."
"그리고, 아야세 마나카씨의 목소리가... UGN을 움직인 것이지요."
"평의회 측에서도 일련의 사건의 선례를 통해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 의견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야세 마나카 씨가 이 '스타트라인'의 적임자로 지목한 것이. 제레미아, 바로 당신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아무런 제약 없는 선처는 모두가 납득하기는 어려운 결정이겠죠. 라이트닝 볼트 본인조차. 그러니, 제레미아. 당신의 뜻대로 판단해주세요."
"저는, 제레미아의 판단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어쩔 줄 몰라하며) "아, 조, 조금 달라요. 제 목소리가 모두를 움직인 것이 아니에요."
"... 리버레이터즈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리쨩이, 모두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했어요. 카츠마타쨩은, 행복에 대해서도 잘 배우지 못하고 있어요. 코토노하군은, 당연히 잡을 수 있는 행복을 망설이고 있어요. 그리고... 저를 믿고 기다려준 츠바키는, 저를 응원해줬어요."
"모두의 마음을... 지켜봤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분명 신뢰할 수 있는 어른도, 에케하르트씨도 있어요."
"그래서, 저... 모두의 마음을 전한 것 뿐이에요."
"이익이라거나 정치라거나, 저, 저는 그런 건 잘 알 수 없지만..."
"...그저 솔직해지면 그걸로 행복해질 이야기가 아닐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이 어린 친구를 위해 평의회가 움직였다. 놀라운 일이지만 상황이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거기에 대상이 테레즈 블룸이라면 가능성 없는 얘기도 아니다. 아마 위측도 제법 곤란할 듯 싶다. 하필이면 골라도 를 골랐으니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어떻게 해아 할까.) "......."
[NPC] 아야세 마나카:"변하는데는, 충분하지 않으려나... 하고."
한스 에케하르트:(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라는 말에 쓴 웃음을 삼킨다. 이 아이들은 나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어떤 이유로 이 일본에 와서, 지부장 자리에 앉아서 어떤 생각으로 UGN에 남아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보이고, 느끼는 것들만으로 판단한다.)
"그렇지. 아무래도~ 애들에게는 정치 같은 건 조금 그러니까 말이지."
"자유롭게 살 권리인가." (그렇게 말해도 와닿는 것은 없지만,) "좋아. 그러면 이렇게 할까."
[NPC] 아야세 마나카:(숨을 삼키고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한스를 바라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라이트닝 볼트는 현 시간부로 N시 직속 칠드런으로 귀속. 타 리버레이터즈 소속 칠드런들과 같은 재교육 후, 사회 봉사 100시간을 추가로 실시. 6개월 동안은 집행유예로 두고 행동 양상과 반성 여부를 확인 후 통과 시 정상 복귀...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 나중에 망하겠지만? 아니, 테레즈 씨가 어떻게든 해줄 거라고 믿어!)
[NPC] 아야세 마나카:"...!" (얼굴이 파아앗, 하고 밝아집니다.) "아,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제 일본 지부 방문은 두렵겠구만~ 하고 속으로 울면서 웃고는 몰래 손 아래에서 로자 번호 차단합니다ㅋ)
[NPC] 키리타니 유고:"... ..." (그럼 당신이 차단을 하기 전에.)
"제레미아. 일전에 제게 당신이 경고를 해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고는 아무래도 지키기 어려울 듯 싶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에?"
[NPC] 키리타니 유고:"... 일본 지부의 지부장, 리바이어선은 제레미아를 설득했고,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 라고, 보고해두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잠.... 당신!"
[NPC] 키리타니 유고:"사적인 감정을 담지 말라고 윗선에는 여러 번 주의를 받았고, 당신에게도 주의를 받은 참입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너무 놀라서 존칭도 생략됨;)
[NPC] 키리타니 유고:"말했잖습니까.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신뢰한다고."
"그리고 이게 제가 당신을 신뢰하는 방식입니다."
"대신, 6개월간 좀 피곤해지시겠군요. 고스란히 아이 하나의 보호자가 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 추가 수당은 없을 예정이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싱긋 미소짓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ㅇㄴ 이건 못 참지........ 키리타니 유우고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당신..........)
"...........하, 정말.... 그렇게 제멋대로 하다가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고."
코토노하 요쿠:(두 분 사이가 좋으신가보다 하고 훈훈하게 차 마심)
사이카미 츠바키:(음, 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는 자신이라도, 그가 힘든 선택을 한 것은 알 것 같습니다.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멋져요, 정말. 멋진 어른이네요, 두 분 모두... 감사드려요.
한스 에케하르트:(너무 어이없고 열받는데... 같은 어른이 봐도 멋있어서 분함에 이마 짚음....)
사이카미 츠바키:(우리아저씨도 멋있으니까 걱정마세요)
[NPC] 키리타니 유고:"마음에는 새겨두겠습니다." (고개를 기울이며 웃습니다.) "저는 실질적으로 이번 건에 대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제레미아께 감사하는 것이 좋겠군요."
"여러분을 신뢰하길 잘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말도 못하고 열받은 지부장 되어있어요ㅋㅋ)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다면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믿어주셔서.
[NPC] 아야세 마나카:"분명... 온화하고 아름다운 방법만으로... 모든게 해결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문제가 나올지도 모르고요."
"키류 군도, 그렇게 말했는걸."
"하지만, 저는 이 일이 어떤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거라곤 생각해요."
한스 에케하르트:"......저번의 빚에 이번 고생까지 더해서 까는 것 뿐이니까. 그런 거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이 일은, 이 선택은... 일상과, 오버드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이 될거예요. UGN은…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곳이니까."
"그리고 저는, 그 모두에는 여러분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세계는... 누군가에게는 집이자, 있을 장소니까. 언제든지 그것을 잊어선 안 돼."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뭐가 변하긴 하겠지. ...이 아저씨는, 잘 모르겠지만? 아니, 뭔가 크게 변하긴 했네."
[NPC] 키리타니 유고:"... 그럼 저는 슬슬, 모든 일의 뒷처리를 하러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건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해도 안 하겠지. 조심히 들어가십쇼." (언어체계 꼬임ㅋ)
[NPC] 키리타니 유고:"뭐, 필요하면 착실히 연락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려치 마시길 바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늦었지만 마나카쨩도 수고했어~"
[NPC] 키리타니 유고:(작게 소리없이 웃고)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길 바라겠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앗. 조심히 돌아가세요. (가만히 마나카의 이야기를 들으며 손을 잡고 있다가, 꾸벅, 인사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마나카한테는 ^^ 지부장 하다가 키리타니 보고 허름지부장 됨)
사이카미 츠바키:(낡은지부장 봄)
[NPC] 아야세 마나카:"아...! 여, 여러분도요! 그, 어, 정황이 없어서 수고 많았다고 보고싶었다는 말도 못했고 그, 그리고..." (얘도 언어 꼬임)
사이카미 츠바키:하하. (마나카 머리 쑤대듬.)
[NPC] 키리타니 유고:"... 천천히 회포를 푸시길. 오늘 하루는 아직 남아있으니 말입니다." (목례하고 지부장실에서 나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도 손은 흔들어줍니다.)
"......그래서, 회식 메뉴는 뭘로 할래?"
사이카미 츠바키:음.... 가라아게? (막 떠오른 무언가.)
[NPC] 아야세 마나카:"가라아게...! 그, 일본 지부 근처 일식집에... 한국풍 가라아게를 신메뉴로 들였던데."
"괜찮으면 다같이 먹으러 가지 않을래요?"
코토노하 요쿠:“전... 다 좋아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적당히 거기로 갈까~ 다들 준비하고 나가자, 그럼. 오늘은 아저씨가 (법카로) 쏜다~!☆" (하고 코트를 걸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한국풍 가라아게...? 그런 건 처음 들어 보네. 하지만 맛있을 것 같아요!
[NPC] 아야세 마나카:"와아! 그, 잔뜩 이야기도 듣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도 잔뜩 있어요!"
"코토노하군도, 츠바키도... 어서 가자! 비비쨩이랑 아이노양한테도 연락을 넣고! 응!"
사이카미 츠바키:(하.... 지금 마나카 S로이스 지정해도 되는지?)
한스 에케하르트:(하실 거면 먼저 도죠)
gm:네. 살짝 묘사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라져.)
(사실 나는 모든 것이 일단락된 지금도 자꾸만 그의 말을 떠올리고 맙니다. 괴물. 그럼에도...사이카미 츠바키에게는 기억해줄 사람이 있습니다. 여즉 자신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사랑해주는 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키류 세이지, 당신도. 당신을 사람으로 기억할 이가 있지요.)
(그러니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태어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탄생에는, 모든 삶에는, 모든 죽음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병기로 쓰이고, 도구로 쓰이기 위한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 세계에 살다 가는 모든 생명에는, 그 시간에는... 우리의 기억에는. 각자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나는 이제 알았습니다. 나의 의미는 그녀입니다. 선하고, 굳세고, 강한. 나의 사랑하는 연인. 눈을 휘어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습니다.)
(아야세 마나카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gm:좋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는 마나카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그 외에 선언하실 분 있나요? 있다면 지금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토노하 요쿠:(겨우 찾은 평화로운 풍경을 소중하게 눈에 담고...)(행복해 보이는 츠바키와 마나카를 마음 깊이 응원해줍니다.)(S로이스 없습니다...)
gm:좋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그렇게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아이들이 사무소를 나서는 것을 뒤에서 바라보며,)
한스 에케하르트 | 인스피레이션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GM에게 직접 질문. 시나리오당 LV회.
저, 잘했나요?
gm:당신은, 당신의 세계를 확실히 지켰습니다.
당신은 평생을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만. 동시에 그 곳은 당신이 있을 장소이자.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장소.
그들이 평면적인, 누군가가 꾸며낸 이야기 속의 존재일지라도.
분명 마음이 존재하며, 당신의 곁에 있어줄 인연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전부 지켜냈습니다.
그러니... 분명 잘 해낸겁니다. 한스.
gm:부디 당신도 바뀔 수 있는, 아니.
바뀐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며 웃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
여러분은 다같이 식사를 하러 갑니다.
새롭게 맞이한 아침은 화창하며, 행인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들은 여전히 물밑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들을 저주할 정도로 이 세계가 썩어있다면.
아름답게 바꾸는 것이, 그 썩은 세계 속에 있는 당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겠죠.
곧, 새해가 열릴겁니다.
그 신년은.
어제와 같은 오늘이고 오늘과 같은 내일이겠지만.
어딘가 조금 어른이 된,
그런 세계일 것입니다.
-
img
-
img
씬 17 : 내일의 향기(明日香)
씬 플레이어 : PC 1
등장인물 : PC1
-
모든 일이 끝났습니다.
아이리. 당신은 무사히, 세계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일본지부에도 N시 지부에도 돌아가지 않고... 우선 병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당신 스스로가 그것을 원했는지 어땠는지는 뒤로 밀어두고, 이것은 당신에게 의뢰를 맡긴 타마노 츠바키가 당신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우선 병원으로 가라, 고.
UGN 안에서는, 작은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잘은 알 수 없지만, 어른들도 차차 바뀌어 나갈 것이며, 칠드런의 행복과, 오버드의 행복을 생각해주는 세계가 되어가도록 바뀌어 갈 것이다...
... 요약하면,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명목상은... 그런 요건으로 바쁘니 나중에 찾아와달라는 것이었지만.
사실 당신을 배려한 것이겠죠.
오늘은 시로가네 아스카의 퇴원일입니다.
그는 아마 당신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지금, 병실 입구에 서있습니다.
gm: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아이노 아이리:(얼굴 챱챱 치고 웃는 얼굴로 문 엽니다) 다녀왔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병실 침대 위에서 상반신만 일으키고 밖을 보던 아스카가, 당신의 방문을 알아차리고 뒤돌아봅니다.)
(여전한 무표정이지만 조금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서 당신을 와락 끌어안네요.) "아이리,"
"무사해...? 다친 곳은, 없어?"
아이노 아이리:우왓... (잠깐 당황하는가 싶더니 마주 꼭 안아줬습니다) 네. 하나도 없어요. (타터승 두번 했지만)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했잖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응. 기다리고 있었어, 줄곧. 네가 다친 곳이 없어서... 다행이야."
"나..., 줄곧, 아이리의 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었어."
아이노 아이리:빨리 돌아오고 싶었는데 세이지 씨 고집이 엄청 센 거 있죠~... 헤헤...... (살짝 떨어져서 눈을 마주치고는) 에, 무슨 말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네가, 내가 아스카로 계속 있어도 된다고 한 말."
"내가, 내일을 바라는 사람이어도 괜찮은걸까. 그렇게 줄곧 생각했어."
"아이리의 행복과 자유는... 맛있는 걸 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좋아하는 노래도 부르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는 그런 세계라고 했지만. 나는 그런 세계를 몰라."
"... 하지만."
"네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계는, 싫어하지 않아."
"그러니까 나도,... 다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기로 했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 UGN의 로스트 디텍티브라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계였으면 하니까."
"나는, 도구로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네 곁에 남아서, 삶을 살아가고 싶다. ... 그렇게 생각해."
아이노 아이리:아스카가 지켜준다고 하니까 뭐랄까... 기분 좋네요. (미묘한 분위기에 어떻게 할 줄 모르고 그냥 웃어 보이고는 솔직히 제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 저도 아스카가 곁에 있어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활짝 웃는 모습도 보고 싶고요. 하고 싶은 것도 많은걸요. 평생 해도 부족할 걸요? 지금도 계속 생기는 중이라서. 일단 빨리 낫자고요. 그래야 어딜 놀러 나가든지 하지. (네 몸을 침대 쪽으로 돌려 등을 팡팡 쳤습니다) 환자는 다시 침대 위로! 약속한 이야기도 들려줄 테니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평생..." (눈을 깜빡이다가, 당신에게 보여줬던 그 어떤 미소보다도 환하게 웃습니다.) "아마도, 잔뜩 보게 될거야."
"아이리가 구해준 삶을, 나는 계속 살아나가기로 했으니까. 네가 곁에 있어준다면,..."
"내 자유는,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것일거고. 내 행복은, 아이리가 되겠지." (침대 위로 돌아가...려다가.)
"... 나, 사실 아까 아침에 퇴원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어."
"그런데, 아이리가 와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냥 기다렸어." (꿈뻑)
아스카가 침대 위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하며 있을때에.
당신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메일이 왔어요!
아이노 아이리:...?? (무슨 내용인지 확인해봐요)
발신인 : 아야세 마나카
제목 : 회식해요!
내용 : 에케하르트씨ㄱㅏ 밥을 사주신대요! 위치는 일본 지부 앞 음식점!
연이어서 한 통 더 옵니다.
제목 : 오타 미안해요!
내용 : (사과하는 이모티콘)
아이노 아이리:(알겠어요. 바로 갈게요! 맞다 손님도 한 명 더 있어요!라고 보냅니다) 앗, 회식하러 오래요. 아스카도 갈래요? 퇴원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다들 좋아할 거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아이리가 간다면, 나도 갈게."
아이노 아이리:좋아요~ 우리 돈도 아니니까 잔뜩 먹자구요~! (옷은... 갈아 입었나? 입었으면 기다려주고 아니면 바로 손 잡고 나갈 자세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갈아입었습니다. 흐릿하게, 하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한 감정표현으로 미소짓고는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가자, 아이리."
...
당신의 이름. 아이노 아이리. 그것의 의미는, 사랑의 이치(愛理).
모든 이가, 마땅히 가질 수 있을 애정. 행복. 소중한 인연의 중심.
당신은 그 법칙을, 당신의 이름을.
내일을 바라는 한 소녀에게 전달해줬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그런 매일이 반복되어가며.
감정도 지워지고, 꿈을 한 번 좌절시켜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누군가는 해내지 못했던 솔직함으로 그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세계를 바꾸고, 그 세계를 구하는 데에는...
사실 큰 말이나 자유는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이 이 세계를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 역시, 행복하길 바라기에.
그 올곧은 마음만으로.
누군가는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또 다시 내일은 올 것입니다.
세계에는 여전히도 사랑이 존재하며, 하지만 조금은 솔직해진...
상냥한 세계가 될지도 모르지요.
당신이 이 곳에 존재하는 한.
-
img
-
img
씬 18 : 나아가는 별과, 이끄는 꽃
씬 플레이어 : PC 2
등장인물 : PC2
-
그로부터 며칠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며칠 간,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휴가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긴 임무 끝에는 휴가를 받아서 심신을 달랠 시간이 필요한 법인데 말이에요, 이번 건은 꽤 컸으니까요.
타마노 츠바키도 미안하다는 듯이 당신에게 이것저것 부탁했습니다.
당신은, 또 다시 폐건물에 있습니다.
마침내 찾아온 휴가를 만끽하지 않으면 손해니까요!
부탁한 일도 전부 해치웠고... 이제 당신을 방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이 폐건물은, 훈련이 끝난 이후로, 줄곧 당신의 놀이터가 되어왔던 장소였죠.
어릴 적부터 여기서 놀곤 했는데 말이에요.
그러고보니... 세이지를 다시 재회한 곳도 이곳이던가?
... 어라?
입구에 뭔가 또 있습니다.
이거 뭐죠? 데자뷰?
비비:? (줏어서 확인해봄)
이건... 갈색 종이로 투박하게 포장한... '해바라기'에요.
... 질리지도 않는 모양이네요.
건물 안쪽에서 너무나도 태연하게 하품 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이 목소리가 익숙합니다.
공장의 구석진 곳에서, 누군가 벽에 기대 서있다가 이 쪽으로 걸어오는게 보이네요.
[NPC] 키류 세이지:"늦잖냐, 타마키. 기다리다 깜빡 잠들 뻔 했다고. 아니... 안 잔 내가 잘못한건가?" (미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가)
"네 쪽도 좀 정리가 된 모양이지?"
비비:세이지 일하러간 거 아니었어? 벌써 끝났어? (손에 해바라기 안고 눈 깜빡임) 다른 데서 자는게 좋을텐데.
[NPC] 키류 세이지:"헤헹. 그 정도도 제깍제깍 해치우지 못하면 섬광(라이트닝 볼트)의 이름이 울지!"
"그리고... 좀 빨리빨리 끝내고 싶었어."
(뒷목 긁적이고) "꼰대 녀석들이, 일 다 마무리하기 전에는 너 만나러 가면 안된다고 하잖냐."
"벌 받는거니까 딴 생각 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칫. 귀찮게."
"자러 온 게 아니라 너 만나러 온거야, 이 바보야."
비비:그래서 세이지가 요즘 안보였구나? 어쩐지 찾았는데 없더라. 뭐 됐어~! 근데 비비 여기 놀러왔는데. 세이지 비비 만나서 할 거 있어?
[NPC] 키류 세이지:"어? 찾았다고? 날?" (얼굴 밝아졌다가)
"뭐... 헤헹. 놀러온거면 시간도 많겠네. 나한테 시간 좀 내지?"
(의기양양해졌다가 갑자기 당신의 말에 조용해집니다.) "할 일... ... ... ... ..."
"그... ... ... ..." (바닥 보고 있다가)
"너 그... 내가 준 사전 있잖아. 사전,... 아직 안 버렸냐?"
비비:응? 응~ 찾았어. 별 건 아니고 그냥 만나고싶어서? 세이지 사전 여기~ (뒤적거리다가 사전 꺼냅니다) 이거 세이지거지? 돌려줄까?
[NPC] 키류 세이지:"아? 어... ... ... ... ..."
"그렇게 또 돌려준다고 하니까 할 말이 없는데, 에이 씨." (눈 데굴)
"... 역시 줬다 뺐는건 멋없나, 했걸랑."
"그...러니까 말야."
"타마키만 괜찮으면... 나 대신 갖고 있을래? 어차피 이제 같이 있을거고."
"사, 사실 돌려받으려 온거긴 해! 어! 그런데 또 그런 말을 들으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나만 못난 놈 된 것 같잖냐?" (마구 변명하며)
비비:뭐 어때? 세이지건데. 비비가 맡아둔거잖아? 근데 비비 물건 자주 망가뜨리고 잃어버리는데. 괜찮아? (변명하는거 봄)
[NPC] 키류 세이지:"... 상관 없어."
"잃어버리면, 새로 구하고, 새로 사자고."
"너는 이제 날 잃어버릴 일은 없게 할테니까 말야."
"그걸로 된 거 아니냐?"
비비:하긴 그렇네~ 그럼 비비 방에 넣어둘게. 아, 참! 마나카가 비비통해서 세이지한테 물어봐달라는 거 있었는데.
[NPC] 키류 세이지:"엉? 아... 걔? 아야세였나. 나름 배짱 있는 녀석같던데, 걔가 왜."
비비:비비랑 세이지 사귀는 사이냐던데?
그래서 일단 아니라그랬어.(념)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과자 짭짭댐)
[NPC] 키류 세이지:"엉? 어... ... ... 그건 그렇지?"
"흠... 생각해보니 그렇네. 나 진짜 멍청인가...?" (표정 기묘해집니다.)
비비:그랬더니 츠키가 왜라고 그랬다. (세이지한테도 과자 하나 물려줌)
[NPC] 키류 세이지:"... ... ..."
"어디 사는 못난 놈이 제때제때 고백도 못해서 그렇다고 대답해주지 그랬냐, 왜."
비비:? 못난 놈이 어딨어? 비비 주변은 다 잘생겼던데.
[NPC] 키류 세이지:"에이, 씨. 그... 되게 멍청한 놈 있어! 아무튼 그래!"
비비:아무튼 그래서~ 그 두사람이 하늘보고 한숨쉬길래!
[NPC] 키류 세이지:"엉... ..." (좀... 낡음)
비비:츠키가 한번 말해보라고 그랬어. 생각해보니 비비도 별로 상관은 없어서?
비비랑 사귈래?
[NPC] 키류 세이지:"?"
"아?"
비비:? 싫으면 안해도 돼. 비비는 진짜 상관없어.
[NPC] 키류 세이지:(주위 둘러봅니다. 자기 가리키고 얼굴 새빨개져서.) "하?????????"
비비:어차피 사귀어봤자 차이점 잘 모르겠는뎅.(과자 념)
[NPC] 키류 세이지:"아니... 뭐... 이런 게 있냐..."
"아냐! 그래! 사귀자! 사귀자고!"
비비:? 그래~ 그 둘한텐 그렇게 전할게!
[NPC] 키류 세이지:"하아... 제대로 각 잡고 나는, 싹싹 빌고, 너한테 고백하려고 타이밍 재고 있었는데, 네가 이렇게 선수를 치면...!" (이마 탁 쳤다가)
비비:근데 사귀면 뭐해?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거)
[NPC] 키류 세이지:(땅이 꺼져라 한숨 쉬다가) "... 뭐, 날 이끌어주고 항상 이러니 저러니해도 날 이길 수 있는 건 너뿐이었지만 말야."
"... 별거 하는 건 없어."
"내가 네 거고, 네가 내 거. 그렇게 되는 것 뿐이지."
"데이트야 항상 하자 했지만 말야. ...그래. 말나온김에 갈까? 데이트."
"나, 사전 너한테 줘버렸으니까 말야. 네 이름이랑 내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게 필요해. ... 반지라거나?"
비비:아~ 그런거야? 그런거면 이미 옛적부터 사귀고있었다고 말할걸.
데이트.. 반지.. 뭐 그래! 비비 휴가라서 할 수 있어~
[NPC] 키류 세이지:"그래. 네가 골라줘."
"가자고. 나도 일 다 끝나서 오늘은 자유야!"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에게 손을 내밉니다.)
비비:(망설임없이 손을 잡습니다) 응! 가자~
당신의 손에 들린 해바라기가 한들한들 흔들립니다.
이전의 그 재회를 떠올리게 하는 확실한 온기가 서로의 손에서 전해져옵니다.
겨울 치고는 따스한, 한낮의 볕이 머리카락을 간질였습니다.
당신은, 이제 꿈에서 세이지를 만날 일도 없이... 다시 잃어버릴 일도 없이.
함께 일상을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야말로,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그가 말해줬으니까요.
그가 마지막으로 괴물이 되어서도 버리지 못했던 '인간성'은.
'해바라기는 못움직이니까, 비비는 항상 같은 곳에 있을거야.'
'... 꿈은 꿔도 돼. 우리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말했던, 어린 날의 어떤 기억(memory).
그 작은 약속이, 그를 다시 일상으로 되돌려준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인지 괴물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경계선에 있으며.
세계를 위해 소모해가고, 희생한 것들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무언가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언젠간 다시 간직할 수 있게 될 터입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종막을 맞이하고 (World End Juvenile)
우리는 한층 더 성숙해진 어른으로.
조금 더 상냥해진 세계 속에서 나아가게 될 겁니다.
비로소 별은 줄곧 자신을 헤아려주던 꽃과 함께할 수 있었으니.
세상을 헤아리는 법을, 당신에게서 배울겁니다.
언젠가는.
-
img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