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공식 시나리오

일리탁
5부: Last Day Rhapsody

그것은, 한 소녀의 작은 소망.
오늘이, 함께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적어도 가슴 속에 숨겨왔던 마음만은 전하고 싶다, 는.
하지만, 소녀는 몰랐다. 한 마리의 악마가, 그 소원을 받아낸 것을.
그렇게 해서 톱니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Last Day Rhapsody』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소츄녹
PC
야시로 사카, 비비,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2022-05-26 ~ 2022-10-07
-
프리 플레이
-
그 일로부터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의 몸도 회복되고, 다시 학교로 복귀할 무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다음 임무'를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거나...
어쩌면 사소한 일상의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서... 진행역인, 시로가네 아스카야."
"이번에는 활약하지 못하게 되어서 여기서라도 얼굴을 비출까 싶어."
"... ..."
"아이리와 함께 축제를 돌고 싶었는데... ... ..."
(하아아아아...)
"아무튼. 그렇게 되었으니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한 명씩 보고, 해주겠어?"
"그렇네..."
gm:1dx2를 굴려서, 작은 순서부터 소개합시다.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감각
주사위: 1dx2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1dx2
10[6]
+10[10]
+10[3]
+10[4]
+10[4]
+10[4]
+10[7]
+1[1]
=71
비비:
비비 | 정신
주사위: 1dx2 | 굴리기
비비 | 1dx2
10[7]
+10[8]
+10[4]
+10[8]
+10[2]
+1[1]
=51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정신
주사위: 1dx2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1dx2
10[2]
+10[2]
+1[1]
=21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육체
주사위: 1dx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1dx
1[1]
=1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정신
주사위: 1dx2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사이카미 츠바키 | 1dx2
10[5]
+10[10]
+10[5]
+10[2]
+10[3]
+10[2]
+10[8]
+10[6]
+10[8]
+10[3]
+10[10]
+10[7]
+10[7]
+10[3]
+10[7]
+10[4]
+10[7]
+1[1]
=171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 나도 좋아해... 아이리...)
(듣싶듣)
PC4, 아이노 아이리의 자기소개.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리고 어떤 성장을 거쳤는지."
"무언가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줬으면 해."
"...뭐, 형식적인거지만."
"내가 아이리에 대해 모르는 게 있을리가 없으니까."
[NPC] 키류 세이지:"으...;;" (지나감)
아이노 아이리:큰일이라면…… 아, 며칠 전에 카페 알바에 붙어서 알바하게 되었어요. 테마에 따라서 이런저런 코스튬을 입는 곳인데 기회가 된다면 와보라고 하고 싶네요~ 또 그 약속한 버킷리스트도 잘 쓰고 있어요. 벌써 스무 개도 넘었다고요! 이거로 끝!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 매일마다 카페로 데리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분간 못 가게 됐습니다.)
(슬픕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노 아이리:(랜선쓰다듬…)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의 반의 키 작은 아이. 효우도 나루미, 였던가."
"네 앞자리인 것 같았는데, 자주 이야기하니."
(나는 아이리 외에는 관심이 없지만.)
아이노 아이리:매일 이야기하는 편이죠? 아침에 오면 인사하고 쉬는 시간일 때도 이야기하고 되면 점심도 같이 먹고요~ 성격도 좋고 착하잖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
"... ... ... ..."
"사이가 좋구나." (점이 많음)
[NPC] 효우도 나루미:(그리고, 기막힌 타이밍에서! 갑자기 부르지도 않았는데 쟈쟈쟈쟌!)
아이노 아이리:……? (뭘 잘못했나) 아스카도 친해지고 싶은 거에, 엥?
[NPC] 효우도 나루미:"앗. 아이리쨩!" (도다닷 뛰어옵니다.)
"여기 있었구나! 마침 찾고 있었어!"
(옆에 와서 살갑게 팔짱끼고.) "있지있지, 이 다음에 시간 있어?"
"드디어... 완성했거든! 1-B반, 회심의... 핑크 메이드복!"
"헤헤, 제봉 힘냈는데 혹시 이 다음 시간 있으면 시착해주지 않을래? 역시 아이리쨩 뿐인 것 같아서~..."
[NPC] 시로가네 아스카:"..."
"...나 일본 지부 안가면 안 되나..." (중얼)
[NPC] 효우도 나루미:"응? 일본? 지부? 무슨 뜻이야?"
아이노 아이리:응? 메이드복이요? 물론이죠~ 축제 때 쓸 거죠? 얼마나 귀엽게 만들었을지 기대되는 걸요~
아스카는 일 열심히하고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 ... ... ... ... ... ... ... ... ... ... ..."
"힘낼게."
(' `)...
[NPC] 효우도 나루미:"응응! 이쪽이야, 이쪽!"
"시로가네씨도, 나중에 봐!" (손을 붕붕 흔들어주고는 아이리를 데리고 총총 뛰어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사진은 틈틈히 보낼게요~!! (손 붕붕붕)
[NPC] 시로가네 아스카:(뭔가를 적어내리고.)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볼까."
(아마 보고서같은데 7할이 아이리가 귀엽단 내용입니다.)
"다음은... 아이작이네."
PC1, 야시로 사카의 자기소개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 좀 어떻니."
"솔직히, 나는 네가 제일 신경쓰였으니까."
"그 일에서 제일 영향을 받은 것도, 너고."
야시로 사카:… 훗.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 보니 꽤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요.)
… 그래도 아직은 오래 지나지 않았으니까. 사키쨩이 더 괜찮아지면 소식을 들고 올까 해서. (그래도 매일 보러 갔습니다. 당연한 거 아냐?! 싶지만요. 본인 없는 곳에서만 하는 쨩즈케는 덤)
이 몸, 강해지기 위해 노력을 좀 했지. (애니메이션도 도움이 되긴 하나 봅니다.) 좀 더 날렵하게, 랄지. (그 사이에 또 가볍게 훗, 하고 웃습니다.) … 날 분노케 하는 것들은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기대하라고. (눈 하나 깜빡하지도 않고 이런 말을 잘도… 합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사키쨩, 이라.) "...본인 앞에서 대놓고 하면 좋을텐데 말이야." (중얼...)
야시로 사카:… 아? (멀뚱) 무슨 말이지? (잘 못 들었습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무것도 아냐. 답답하단 생각을 했을 뿐."
[NPC] 키류 세이지:"지는..."
[NPC] 시로가네 아스카:"시끄러워."
야시로 사카:훗. (일단 폼.)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래. 아무튼."
"타테시나 사키는 현재 일본지부에 가있다, 고 들었어. 학교에 복학할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몸을 돌보는 편이 좋겠지."
"그래. 그러고보니..."
"야시로 사카. ...너는 축제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야시로 사카:음? (사실 별 생각 없었습니다. 강자란 고독을 즐기는 법….) 뭐, 반 부스에 참여한다든가… 를 묻는 건가?
[NPC] 시로가네 아스카:"...홀로 다닐거냐 물은거지만, 아니. 됐어."
"그보다, 효우도 나루미가 널 찾고 있었어."
"나중에 마주치면 말을 걸어보면 좋을거야."
야시로 사카:… 뭐, 그 편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은데. (꼴에….)
아, 효우도…. (예전처럼 나루, 라고 부르기는 아무래도 좀 그렇잖아요.) 그래. 오랜만에 얘기나 하면 좋을지도 모르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그 애도 갈 길이 멀군."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는 뭔가를 적어내립니다.)
"그래. 됐어."
야시로 사카:… 응? ( 0.0? )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무것도 아냐."
"다음은... 비비던가. 아. 키류 세이지. 일어나지 마."
"네가 끼어들면 언제까지고 끝이 안 나니까."
[NPC] 키류 세이지:"내가뭘하든니가무슨상ㄱ"
PC2, 비비의 자기소개입니다.
[NPC] 키류 세이지:"진행하지말라고!!!"
비비:응? 비비 불렀어? (이번엔 천장에서 거꾸로 내려옴)(대롱)
[NPC] 시로가네 아스카:"시끄러워." (의자 하나 더 던지고 담담하게 비비 봅니다.)
"안녕, 비비."
비비:(그래도 한바퀴 돌아서 바닥에 안착!) 안녕~!!! 비비 찾아서 왔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그동안 좀 어땠니."
"상처도 좀 아문 것 같네. 다행이야."
"...뭐, 하루종일 누가 붙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니 회복되지 않는 쪽이 이상하겠지만."
"...혹시 귀찮게 굴진 않았니."
비비:응? 비비가 제일 귀찮은 칠드런일걸? 또 누가 귀찮게 해?:D
[NPC] 시로가네 아스카:"... ..."
"비비. 너라서 다행이야."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며 비비를 쓰다듬어줍니다.)
oO(저 XX를 건사하는게 너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
비비:(0.0)?? (머리 뽁실해짐)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동안 별달리 일은 없었니."
비비:음, 음~ 아무튼! 비비 어땠더라~
아! 비비 학교 다시 다니래! 그래서 최근에 교복 샀어!
물론 교복 중에서 쓰는 건 체육복 바지랑 셔츠 정도지만. (나머진 다 사복이다)
친구인가~ 거기서 친구 새로 만들라고해서 나름 친구 새로 생긴 것 같아! (상대쪽은 어떻게 생각할지? 비비가 알 바는 아닌듯?)
비비는 체육 시간이 제일 좋아~! 나머지 과목은 자거나 놀아. 수업 들으라고는 하는데 재미 없어서 듣기 싫어. 이거 언제까지 다녀야하는거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키류 세이지로부터 들었어."
"그 녀석의 친구가 네게 관심이 있다고. ...나는 만나보진 못했지만."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는 편이 좋아. 비비."
"그 녀석의 친구라니..."
"분명 평범한 녀석이 아냐."
비비:헤에.. 그러려나. 그럼 더 좋은거 아냐? (이쪽도 평범하진 않음)
[NPC] 시로가네 아스카:"... ..."
"그럴지도 모르겠네." (뭘 납득하고 앉았어)
비비:응! 그렇지! (겠냐?)
[NPC] 시로가네 아스카:"학교가 즐겁지 않다면, 옥상에 가면 돼."
비비:그러고보니 친구.. 친구.. 누구였지... 이름...
이제와 료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칠드런 중에는 그렇게 하는 아이들도 많고, 어느 정도는 수업을 빠져도 괜찮다는 이야기니까."
"그런 느낌." (겠냐?)
"아무튼,... 그래도."
"모쪼록 학교에서 이펙트는 쓰지 않도록 해."
"한스 에케하르트의 일이 늘거야."
비비:아저씨 원래도 일 많지 않았어? 티 안 날 것 같은데. (불속성 칠드런)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뭐, 알아서 하겠지."
"어차피 지금 이 뒤에 만날테니, 직접 물어볼게."
(끄덕이고는 뭔가를 적어내리고.)
"자, 그럼 슬슬 가봐."
[NPC] 시로가네 아스카:"이 이상 너를 잡고 있다간 키류 세이지가 정말로 날 죽일테니까."
"또 칠드런끼리 싸웠다고 징계를 받고 싶진 않아."
비비:응! 아스카 나중에 봐~! (아스카 머리 곰팡이 핀 감자 만들어줌)
역시 너희 사이 좋네(겠냐?)
[NPC] 시로가네 아스카:"... ..."
(팔 벅벅 긁습니다.)
(소름돋았어요)
"응. 잘 가..."
비비:(다시 천장으로 점프!)
(쇽 사라짐)
[NPC] 시로가네 아스카:"..."
"키류 세이지 죽었으면 좋겠다... 두번정도..."
PC3. 한스 에케하르트의 자기소개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한스 에케하르트. 다 듣고 있었겠지."
"...고생길이 열린 것이 보이네."
"그래. 좀 어땠을까."
한스 에케하르트:"두 번... 정도면 아슬아슬하게 졈화 하지는 않을지도." (이런 발언)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 녀석은 꽤 질기기도 하고..."
"요즘은 나름대로, 침식 관리를 하는 것 같으니까."
"두 번 리저렉트 하는 정도로는 60도 넘지 않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지, 세 번도 괜찮을지도 몰라."
"자아, 어쨌든! 고생길이 열린 한스 에케하르트 씨에요~" 와아~
[NPC] 시로가네 아스카:"어딜 보고 말하는거야...?" (어째선지 허공에 말하는 한스 봄)
한스 에케하르트:"갑자기 독일어 교사가 되었습니다. 몽골어로 배우는 고대 정치학개론도 괜찮았을 텐데.... 아, 마이크는 이쪽이 아닌가?"
"아무튼, 이번에도 모두를 열심히... 도와줘 볼 테니까 걱정 말고! 하지만 맛없는 급식은 나도 어떻게 못하니까!"
gm:네! 물론이죠! 잘 부탁해요!
믿고 있다고~!!
한스 에케하르트:와아~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러니까, 누구랑 말하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스카쨩을 외롭게 뒀나? 멘고멘고~ 그래서, 뭘 얘기하면 좋아? 일단 전달할 건 다 전달한 것도 같은데."
"아님 더 필요한 게 있어?" (자꾸 허공 봐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니. 특별히는..." (미심쩍게 보다가.)
"아. 그리고 키리타니 유고가 이 쪽으로 오고 있다는 모양이야."
"곧장 대면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나. 일본 지부는 아직 정리가 덜 되었으니까."
"그래서 오면서 연락해서 할 이야기가 있대."
한스 에케하르트:"그런데 왜 오는 건데...." (불안한 기분이 들어서 하늘 보고 땅 보고....) "나 언뜻 이번 이야기는 심각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속은 건가...?"
gm:그럴리가요~
안심해! 괜찮아!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으음~)
"괜찮대." (대뜸 아스카한테ㅋ)
[NPC] 시로가네 아스카:"... ..."
(츳코미 안걸기로 합니다!)
"그렇다면 됐어..."
한스 에케하르트:"뭐어, 아무튼. 교사랍시고, 흉터고 가리고? 눈도 가리고? 문신도 가리고...! 뭔가 가릴 게 많아서 고생이었지만 우리 에이전트들은 유능하지."
"그러니까 즐겁게 축제를 즐겨볼까~ 교사들도 즐길 수 있는 거겠지? 내가 반드시 아이쨩 사진 잔뜩 찍어서 보내줄 테니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 ..."
"잘 부탁할게." (대뜸 악수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악.수...!)
[NPC] 시로가네 아스카:"좋아. 바쁜 사람을 너무 오래 붙잡아두는 것도 미안한 일이겠지." (갑자기 친절해짐)
"이만 가봐도 좋아."
한스 에케하르트:"으응, 안 그래도 슬슬 수업계획서를 작성하러 가야해서...." (은은한 미소.)
"아스카쨩도 힘 내-☆ 아저씨, 아스카쨩도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파이팅.)
"자, 그 다음이 마지막이던가..."
"사이카미 츠바키만 남았네."
한스 에케하르트:(양손 모아서 파이팅 포즈 하고 순.퇴.)
[NPC] 시로가네 아스카:(순퇴했어)
PC5, 사이카미 츠바키의 자기소개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사이카미 츠바키."
"드디어 아야세 마나카와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네."
"...그래. 몸은 좀 나아졌을까. 감상은 어떻니."
사이카미 츠바키:그동안 맘 편하게 놀기에는 사건이 참 많았었지요. (후후, 웃음.) 몸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사선을 넘나드는 것은 이제 제법 익숙해졌기도 하구요... 축제에서 마나카와 신나게 놀려면, 최고의 상태여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고 보니, 이렇게 들뜨게 되는 건 제법 오랜만이네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다행이야."
"...그런데 말이야."
"아야세 마나카가 네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 하던데."
"...기분 탓일까." (어쩐지 미묘한 표정.)
사이카미 츠바키:(미묘한 표정을 보고선 고개를 기울입니다. 잠시 생각하는 듯 싶더니...) .........큰 일은 아닐 거예요~ (아마도?)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렇다면 좋겠지만 말야."
"아무튼, 부럽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축제를 보낼 수 있다니 말야..."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
사이카미 츠바키:아스카 씨도 다음에는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변에서 열리는 괜찮은 축제라도 알아봐 드리는 게 좋을까. (후후, 웃고선.) 그래야지요. 그렇게 만들 거구요. (어쩐지 볼드체를 쓰며....)
[NPC] 시로가네 아스카:"...기합이 잔뜩 들어가있네."
"하지만. 그 마음. 이해해."
"네 소중한 사람과, 이번에야말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길."
(무언가를 적어내리고는.)
"...응. 이제 다 됐어."
"다들, 건강한 것 같아서 안심했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자아, 그럼 정말로 가보지 않으면 안 되겠어."
"...나중에 또 봐. 다들."
...
그것은, 한 소녀의 작은 소망.
오늘이, 함께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오늘이, 함께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적어도 가슴 속에 숨겨왔던 마음만은 전하고 싶다, 는.
하지만, 소녀는 몰랐다.
한 마리의 악마가, 그 소원을 받아낸 것을.
그렇게 해서 톱니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
『Last Day Rhapsody』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자아, 길고도 짧은 축제의 시작이다!
...아니. 시작되는 거 맞지?
-
img
씬 : 소녀의 소망
씬 플레이어: img
등장인물: ???
...
통.
통.
통.
계단을 올라가는 가벼운 발걸음 소리.
마치, 달음박질치듯 그 빠른 걸음걸이가.
고요한 계단의 회랑에 울리고 있었습니다.
N시 공립 고등학교에는, 어떤 '소문'이 있습니다.
“막다른 길의 거울”에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동안 딱 한 번만. 그리고 그 소원은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 된다.
통통통통...
계단을 올라가는 발걸음이 점점 빨라져가고.
이윽고, 한 층계참에 멈춰섰습니다.
???: "여긴가..."
어둠에 녹아들듯, 서있던 인영은.
손을 뻗어서.
그 거울에 닿았습니다.
그 손은...
유독 작았고.
그 손을 시작으로, 천천히 어둠에서 빠져나온 그 인영의 실루엣이.
달빛에 비춥니다.
이런 시각입니다. 아무도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럼 대체. 그는.
소녀, 효우도 나루미는.
그곳에 있던 것일까.
[NPC] 효우도 나루미:(주변을 휙휙 둘러보고는. 크게 심호흡합니다.)
"거울아... 거울아..."
"...아니."
"여, 역시... 너무 버릇이 없나...?!"
"..."
"거울님! 거울님!!!"
[NPC] 효우도 나루미:"저, 저기... 저기요?"
"저, 저, 저는! 저는! 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 이거부터 말하면 너무 두서없나, 아우우..."
"그, 그게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마음을 전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요!"
[NPC] 효우도 나루미:"... ... ... ..."
"아니. 그... 말해져도 곤란하시... 겠죠? 죄송해요..."
"그건 그래... 내 문제고... 우우... 하지만..."
"저,..."
"사실... 전학가요..."
"아빠가 몸이 안 좋아서... 큰 병원에 가게 됐어요..."
[NPC] 효우도 나루미:"아, 따, 딱히! 아빠를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그, 기왕 오늘까지만 다닐 수 있다면 말이죠?!"
"... 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안이 아니면 안 돼요...!!"
"어떻게, 안될까요...?"
[NPC] 효우도 나루미:"부, 부디! 도와주세요!"
소녀는 깊게 허리를 숙였습니다.
...
..
.
하지만, 그저 정적만이 감돕니다.
약간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이, 이걸로 된걸까..."
"정말로 이루어질까, 내 소원...?"
"... 하아아."
"이, 이런 건 그냥 한 번 시험삼아 해보는 거니까. 결국은 내 힘으로 어떻게 잘 해봐야 해."
"응! 힘내자!"
소녀는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거울은 묵묵히... 소녀를 비추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
...잠깐. 나루미는.
이미 '계단을 뛰어내려갔는데?'
그런데도, 그 거울에는.
여전히 소녀가 비치고 있었습니다.
[NPC] 거울 속의 소녀 : "응, 그게 네 소원이구나...~?"
[NPC] 거울 속의 소녀 : "__, 마음에 들었어!"
[NPC] 거울 속의 소녀 : "나루미의 소원을... 이루어줄게!"
[NPC] 거울 속의 소녀 : "대가는 뭐가 좋을까나,... 있지."
[NPC] 거울 속의 소녀 : "너는 __한테 뭘 줄 수 있어?"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거울이 점점.
불길하게.
붉은 빛을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에서 붉은 빛이 선명하게, 계단 구석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NPC] 거울 속의 소녀:
[NPC] 거울 속의 소녀 | 우자의 계약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해방
해설: 이렇게 있고 싶고,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이 낳은, 모든 소망을 실현하는 E로이스. 그러나 그 대가로 본인, 그리고 세계가 가공할 대가를 치르게 된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바라는 바를 하나 이룰 수 있다. 당신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는 없다. 다만, 그 실현에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게 된다. 소원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대가가 무엇이 될지는 GM이 결정한다. 사람과 오버드의 평화적 공존을 원한 결과, 오버드가 아닌 사람이 차례로 죽어 가는 등 본래 의도에서 왜곡된 소원을 이루어지게 해도 좋다. 또한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대가가 발생하거나 대가를 계속 지불하지 않는 한 소원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잘 부탁해?"
"나. 루. 미?"
img
-
img
씬 :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고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9
...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학교의 빅 이벤트!
당신이 어떻게 생각했든 말이죠.
아무튼, 수업을 안해도 되는 꿀같은 시간!
축제 전날입니다!
수업도 하지 않고 축제 준비에 전념해도 된다니! 고등학교 만세!
그리고 축제 전날의 아침. 당신은 학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gm: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역시 기대되나요?
야시로 사카:(누가 묻는다면… 그런 것따위 제왕으로서는 기대할만한 일도 아니라고 하겠지만!)
(속으로는 다른 학생들과 다를 것 없습니다. 오… 축제~ 정도의 감상이겠죠.)
gm:곳곳에서는 음식 부스들 천막 자리가 준비되기 시작하고.
풍선이나 포스터로 현란하게 꾸며진 교내는 뭔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이제 학교 입구만 장식하면 정말 끝! 이라는 느낌이네요
...비록... 이번 축제는 사키는 못 온다고 했지만요.
야시로 사카:….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계속 같이 있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 생각하며 자기 머리칼 끝을 만지작…)
gm:진짜 웃긴다... 빨리 결혼해라...
아무튼! 당신이 그렇게 저벅저벅 걷고 있으면 말이죠!
당신에게 누군가가 뛰어옵니다.
야시로 사카:…? (어느 쪽에서?)
???: "저, 저기! 잠시만요!"
당신의 뒤입니다.
???: "잠깐, 만! 헥... 헥헥... 기다려요...!! 꺅!!!" (우당탕탕―!!)
야시로 사카:훗…. (괜한 추임새를 넣으며 가볍게 뒤로 고개를…) 아?
뒤를 돌아보자...
어째선지 머리에 빈 페인트 깡통을 뒤집어 쓴 채로 현란하게 넘어진 소녀가 보입니다.
...아는 아이입니다.
그래요. 당신의 소꿉친구입니다. 정확히는, 소꿉친구 '였던.'
이 아이는 당신보다 나이가 어리기에, 당연하게도 입학하기 전에는 통 마주칠 일도 없었고.
입학한 후에도 마주칠 기회가 아무래도 없었죠. 현자의 돌을 각성하고, 어쩌고 하며...
일이 많았으니까요.
야시로 사카:(꽤 당황….) 나…. (잠깐 멈칫합니다.) 효, 효우도…?
[NPC] 효우도 나루미:"아, 파-..." (울먹이다가.)
"아, 미, 미안해! 아니... 미안해요! 이런 모습을...!"
"아우우, 나는 바보야, 바보..."
"그, 저기...! 오래간만, 이라고... 인사! 하고싶어서..."
"그러니까... 야시로, 선배?"
야시로 사카:(삐질삐질…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아, 응…. (그래도 이런 소릴 하는 것 보면, 그리 심각친 않은 것 같아서. 몸을 살짝 숙여, 가볍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 괜찮은 건가?
[NPC] 효우도 나루미:"에."
"에,"
"에에에에에―!!!!" (얼굴이 펑, 하고 터집니다.)
"아, 아, 아아아아아, 저, 저기...!!!!"
"그게, 그게, 그게...!!!"
"..."
[NPC] 효우도 나루미:(어쩐지 울기 직전인 표정으로 손을 잡습니다.)
(머리에서 김이 폴폴 나고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 (표정 보곤 뭔가 잘못됐나 싶었는지) … 많이 아픈가? 보건실이라도? (일으키려는 듯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일어날 수 있나?
[NPC] 효우도 나루미:"흐아아악"
"괘, 괘, 괜찮아요! 괜찮으니까요, 선배!"
"저, 어, 엄청 건강해요!"
"엄청 건강해요! 어제도 운동장 다섯바퀴 돌았고! 밥도 잔뜩 먹었고! 아침밥으로 계란이랑 베이컨 먹었는데! 아!
"아아아아아아..."
"이런, 이런 이야기를 할 생각이... 아... 아니었는데..."
[NPC] 효우도 나루미:(커다란 눈에 급기야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야시로 사카:건강한 거랑 안 다치는 건 다르지…? (무언가 더 말하려고 했다가, 예상치 못한 정보의 소나기에 멀뚱히 바라봅니다.) … 아, 잘 지냈나 보군…. (다행이다, 가볍게 중얼거리곤… 다시 얼굴께로 시선을 옮기면,)
아, 에? (삐질삐질삐질….)
[NPC] 효우도 나루미:"네, 네에?!"
(다행이라는 중얼거림에 화들짝 놀랐다가, 더 그렁그렁합니다.)
"...죄, 죄송해요... 사카 오... 아, 아니. 야시로 선배는 여전히, 상냥한데..."
"나는 여전히 칠칠맞아서, 이렇게 오래간만에 만났는데도..."
"꼴사나운 모습이나... 보여버려서... 최, 최악이야..."
야시로 사카:아니, 그…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당황스러움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지, 쓸모없이 말끝이 올라갑니다.)
그, 최악이랄 것 까지야…? 없지 않아? (괜찮은 거 맞아? 나 잘못한 건가?)
[NPC] 효우도 나루미:"우우... 그, 그게요!"
"하고, 하고 싶었던 말은요...!!" (일어나서도 당신의 손을 꼭 쥔 채로 있다가.)
"다름이, 아, 아니라! 야시로 선배에게... 드, 드릴 말씀ㅇ..."
"흐아아악!!!" (제자리에서 오이 본 고양이마냥 펄쩍 뛰며 손 떨쳐버립니다.)
"자, 잡고, 잡고 있었어... 죄, 죄송해요! 죄송해요!"
"여, 역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야시로 사카:아, 그런 거라면 편히 말해도. (무슨 소리일지 감조차 못잡고 있었다면 그게 조금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뇨! 그게!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역시, 내일 말씀드릴게요!"
"내일... 내일 끝나고 시간... 있으시나요?!"
"모처럼의... ...축제지만..."
야시로 사카:(나루미 놀랄 적에 본인도 화들짝하고 놀랐지만 애써 안 놀란 척 합니다. 흑염의 제왕이 후배 놀라는 소리에 놀랐다고 하면 멋이 안 사니까.)
난…. (사실 애니메이션 정주행 같은 거 하지 않으면 언제나 한가하니까.) 어느 때나 괜찮을 것 같은데. (내일… 아마 별일 없었지.) 뭐, 맘대로….
[NPC] 효우도 나루미:"가, 감사합니다!"
(꾸벅, 90도 인사합니다.) "그럼 내일 뵈어요! 추, 축제 재밌게 즐기세요!"
나루미는 도망가듯 도다다다닥 뛰어갑니다.
그러더니 끼익. 멈춰서고.
[NPC] 효우도 나루미:"...1, 1학년 교사 이쪽 아니야!"
반대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소란스러운 애네요.
야시로 사카:…. (뛰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 뺨을 긁적….) 뭐길래 저렇게….
gm:이상한 애네요. 원래 저랬던가?
유난히 좀 정신사나운 애긴 했습니다.
원래도 덜렁댄다고들 했지만...
특히 당신 앞에서 모양이 빠져서, 어쩐지 물가에 내놓은 애같았다고나 할까.
그 때였습니다.
딩 - 동 - 댕 - 동.
큰일났다! 예비종이에요!
일단 그래도, 조례는 들어가야 출석이 인정되는데!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야시로 사카:…………. (잠깐, 상황 파악이 안 된 것처럼… 종소리에 어, 하는 맥빠진 추임새를 넣다가,)
… 아?! (깨닫습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반 친구들이 보면 의외라며 놀림거리가 될 만큼, 큰 소리입니다. 아마도.)
(긴 다리로 성큼성큼, 교실을 향해 가볍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으아… 위험했다.)
(그렇지만 내일이라니, 궁금하게 만든 것 치고는 꽤 기다려야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나루가 이상한 소리라도 하겠어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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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무슨 일이라도 나겠어요?
들어가자, 이미 출석을 부르는 중이었습니다. 위험했다-!
운이 좋은 점은, 당신의 성씨가 '야'행이라는 점입니다.
조금 기다리자 당신 차례가 올겁니다.
그러고보니, 당신의 반에서는 뭘 하더라.
그런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생각이 스쳤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도 모르는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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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잃어버린 내일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비비
비비 : 씬인침식 9
...
한편. 비비는.
오늘도, 지루한 학교에 와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전학을 왔습니다.
키류 세이지와 함께.
그래도, 오늘은 조금 덜 지루할 것 같습니다.
무려!
수업을!
안한대요!
비비::D!!!!!!!!!!
비록 반의 뭔가...를 만들라고 했던 것 같지만.
gm:그러고보니. 비비.
당신의 반에서는 뭘 한다 했더라?
비비:뭐더라...~ 아! 기억났다! 비비네 반에선 귀신의 집 한대! 테마 폐연구소랬나?
연구소면 비비 자신 있는데. 하하.
gm:그쵸. 심지어 당신은 모르페우스!
뭔가를 뚝-딱! 하고 만드는 것은 전문입니다!
비비:비비 바닥에 흘린 알 수 없는 액체도 만들어줄 수 있어.
좀비 인형도 뚝딱-!
[NPC] 키류 세이지:(그럼, 그런 당신의 옆에 삐딱하게 서서.)
(당연하다는 듯이 같이 등교해온 세이지가 말을 겁니다.)
"오늘도 반 녀석들 도울거냐?"
비비:응? 그치만 애들이 비비 꼭 필요하댔는걸-
비비랑 같이 있으면 일이 3배는 빨리 된다나? (당연함. 모르페우스임.)
[NPC] 키류 세이지:"하하. 뭐, 너가 좀 그렇지." (왜 너가 뿌듯해하는데, 싶을 정도로 뿌듯해함.)
UGN 시설에서 자라온 당신에게 있어서, 학교 축제라는 행사는 난생 첫 경험입니다.
아무래 축제는 뭔가... 즐거운 일을 잔뜩 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이벤트라는 모양입니다.
저번에는 총도 쏠 수 있대요!
아쉽게도, 당신의 반은 사격은 안 한다고 했지만요.
비비:(힝이다)
[NPC] 키류 세이지:(이거 무효라고 갈아엎을 뻔 했지만... 어쩔 수 없지. 쩝.)
"이자와 안에서 기다린댄다. 들어갈까?"
"기억나? 저번에 너한테 소개시켜준다 했던 그 녀석이야."
비비:아, 그~...
...이제와 료야?
[NPC] 키류 세이지:"푸흡"
"그래... 그거."
(정정 안합니다. 재밌다.)
(의외로 붙임성이 좋은 세이지는 당신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준다는 모양입니다.)
비비:(의외로)
가자~! 세이지가 소개시켜주는 애니까 비비한테도 잘 맞을거야.
[NPC] 키류 세이지:"응? ...어엉... 그..." (그 말에는 좀 떨떠름해보입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덥썩!
다짜고짜 누군가가 당신에게 감히 어깨동무를 걸어옵니다.
비비:(0.0)
[NPC] 이자와 료야:"여!"
"너냐? A반 이쁜이가~? ...막이래☆"
비비:?
[NPC] 이자와 료야:"키류가 소개시켜준댔던 녀석이 너 맞지? 멀리서도 확 눈에 띄었다니까! 헤에~ 너가 그 해바라기인가..."
"있지, 라인 해?"
[NPC] 키류 세이지:"야."
(퍽 칩니다. 나름대로 살살이지만 비오버드에게는 그래도 꽤 아플거다.)
"내가. 타마키한테. 들러붙지. 말라고. 30번은. 이야기 했을텐데."
[NPC] 이자와 료야:"아이고~ 무서워라~ 쏘리쏘리~☆"
비비:30번 얘기했는데 이러는거면 그냥 안 듣겠다 한거 아냐? 하하.
[NPC] 이자와 료야:"오, 예리한걸~?"
비비:A반 이쁜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비비는 비비야! 너, 세이지 친구?
[NPC] 이자와 료야:"역시 미소녀? 얼굴뿐만 아니라 눈썰미도 좋다 이거지?"
"야~ 역시 정식으로 소개시켜주라고~"
[NPC] 키류 세이지:"진짜 죽고 싶냐?"
비비:(미소녀는 모르겠고 미친 소녀긴 한디)
비비 이뻐? (그냥 물어보는거임)
(당연함.. 세이지 제외하고 거의 안들어본 말임)
[NPC] 이자와 료야:"어~디보자... 우리 학교 탑 4 안에 여유로 들어갈지도!"
"소문의 전학생, 등장이란 느낌? 아하하!"
"저기, 그래서 라인 해?"
"남친 있어?"
"없으면 나 어때? 응?"
비비:(세이지가 얘랑 대체 어쩌다 친해진거지 슬슬 흥미로워짐) 하하.
근데 너 약해보여서 비비 타입 아냐. 포기 해.
[NPC] 키류 세이지:(나름대로 불량배 리더격이긴 했고 별의별 녀석들 다 접했으니까...)
비비:(난 나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아)
[NPC] 키류 세이지:(그런데...)
"그리고말야."
"내가 얘 남친이다. 진짜 뒤지고 싶냐? 이자와 료야."
[NPC] 이자와 료야:"오..."
"갑자기 분위기 눈 뜨고 코 벨 뻔?"
"아깝네~ 내가 쟤보다 조~금 더 약하고 조~금 더 덜생겼긴 하거든!"
"크으! 어디 가서 빠진단 소리는 못 드는데!"
(듣는!)
비비:(네가 까칠하고 예민하고 자신이 지키려는걸 위해 노력하다가 삐끗하면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쉽상인 예민불안이면 고려해볼텐데)
(아니라서 불합격임)
[NPC] 이자와 료야:"그래도! 너!" (얘도 기 졸라 셉니다. 이래도 안 꺾입니다.)
"축제 준비 도울거라면서? 마침 잘 됐다!"
"축제 준비위원이 말이지~ 나 포함 우리 반은 세명이었는데,"
"나머지 둘이 눈맞아서 오늘 학교 쨌다지 뭐야?"
"너희 와줘서 완전 살았어! 완전 쌩유!"
비비:(오~)
(그쪽도 만만치않게 재밌게 사네)
[NPC] 이자와 료야:"하... 솔로 섭섭해서 살겠나 싶어!"
"그래도 너희는 안 튀고 일 도와줄거라면서? 그치?"
비비:근데 그렇게 따지면 료야도 여기서 솔로 아니야?
[NPC] 이자와 료야:"... ..."
"너희가... 커플이라는 이야기는 못 들었으니까...? 아무래도..."
"하아... 외롭다!"
"카츠마타. 너 주변에 귀여운 애 없냐?"
비비:귀여운 애?
어...
(마나카 아이리 츠바키 아스카 사카 아저씨(?) 엄청 많긴하지)
있는데, 왜?
[NPC] 이자와 료야:"헉."
"소개시켜줘!"
"자자, 빨리 들어가서 자세히 이야기 들어보자고! 무르기 없음! 없음!"
비비:(비오버드들은 솔로와 커플에 집착하는구나)
그래~ 그래~ 비비 뭐 도와주면 돼?
[NPC] 키류 세이지:(아무래도 좀 이해할 수 없긴 하지...)
[NPC] 이자와 료야:"나는 벽 페인트질 할테니까 말야! 인형 좀비들 좀 조립해줘!"
"아, 연구복은 사물함에 있어!"
"대충 조립하고 입히면 돼! 어차피 모르니까!"
비비:알았어~ 어디보자~ (무의식적으로 멈칫, 이펙트를 쓰려다가...)
[NPC] 키류 세이지:"나는~?"
비비:(멈춘 고영됨. 아저씨가 이펙트 쓰지 말랬어.)
[NPC] 이자와 료야:"넌 비품 옮겨야지! 앰프 가져와!"
[NPC] 키류 세이지:"지가 갈것이지..." (중얼대다가 비비 잠깐 보고.)
비비:(뚝딱뚝딱 조립중)
(그래도 조립이라고 재밌어하는듯)
[NPC] 키류 세이지:"... 안 걸리면 뭘 해도 괜찮아, 타마키."
"화이팅."
비비:헤에... 그래?
좋아, 좋아~ 세이지도 다녀와!
[NPC] 키류 세이지:"기왕이고..."
"엄청 무섭게 만들자고."
gm:이펙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예술:공작> 판정. 그리고 사용한다면
판정을 행할 수 있습니다.
RC!
(자꾸 누락되네)
난이도는 5입니다.
비비:(근데 비비 RC가 더 낮아)
(쌩감각으로 비벼볼랭)
gm:가봅시다!
비비:
비비 | 감각
주사위: 7dx | 굴리기
비비 | 7dx
9[9, 6, 5, 3, 3, 2, 1]
=9
gm:가뿐하게 성공!
비비:(뚝딱뚝딱)
gm:내가 누구냐! 오버드다! 오버드의 가오를 보여줬습니다!
당장이라도 말할 것 같은 리얼한 좀비들이 4체 만들어졌습니다.
비비:(인형이 아니라 진짜 사람 시체같은 퀄리티 뽑아냄)
좀비: "그어어어어..."
비비:헤에.. 비비 천재~!
좀비: " 응...애..."
비비:료야, 이거 볼래? 여기 얘한테 물리면~ 좀비 입에서 피 나온다~
...진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데.
비비:말도 한다 이거?
[NPC] 키류 세이지:"?"
[NPC] 이자와 료야:"?"
[NPC] 키류 세이지:"아니 미친... 누굴 물려 해!"
(그게 중요하냐고)
비비:괜찮아. 물려도 안 아프게 만들었어.
[NPC] 키류 세이지:(바닥에 떨어져있던 대본집 둘둘말아서 깡-!!!!! 좀비 백병으로 때립니다.)
비비:(머리 반갈죽된 좀비 봄)
좀비: "그어어어... 싸...가...지... 레전드..."
[NPC] 이자와 료야:"그게 중요해, 지금?!"
비비:참고로 대사는 아무거나 랜덤으로 출력돼. 누가 녹음했는지는 몰라.
[NPC] 이자와 료야:"살아서 말을 하잖아! 좀비가!?"
"뭐야?! 이거, AI나 그런 거...?!"
"...완전..."
비비:그야 좀비 살아있잖아? (겠냐?)
말도 하잖아? (겠냐고.)
[NPC] 이자와 료야:"완전 울트라 멋있잖아!!!!!"
"너 진짜 굉장하다!"
"전 학교에서는 로봇부나 그런거였어?"
"아니면 전생에 축제 담당위원?!"
비비:비슷했어! 비비 멋있지? (총기류 로봇오타쿠)
[NPC] 이자와 료야:"엄청!"
"이야... 이렇게 된 이상 좀비들한테 이름 붙여주자고!"
"좀순이... 좀돌이... 좀도둑... 음... 어떤 느낌이 좋으려나."
비비:헤에.. 이름이라~
비비 이름 못 짓는데, 흠... 흠...
[NPC] 키류 세이지:"..." (문득 뭔가를 떠올린 듯 비비를 봅니다.)
"...아니."
비비:A 있고, B는 안돼, C는 세이지고~
[NPC] 키류 세이지:"그렇지도 않아. 타마키."
"너 이름 잘 지으니까, 괜찮아."
비비:D, E, F, G! (척척척척 가리킴)
[NPC] 이자와 료야:"오? 기대해도 돼~?"
"..."
"진심?"
(세이지 보며 비비 가리킵니다.)
"진심?"
비비:(그야 비비 듣고 자란 이름 그런 거밖에 없는걸)
[NPC] 키류 세이지:"괜찮은데?"
"그치?"
비비:헤헤, 응.
[NPC] 키류 세이지:(바닥에 떨어져있던 플러스 드라이버 들어올리고 료야 봅니다.)
[NPC] 이자와 료야:"이야너무센스있다"
"심플이즈베스트다어우야"
[NPC] 키류 세이지:"그래보이냐? 다행이구만."
"자칫하다간 네 예술감각을 의심하고..."
"널 조립해버릴 뻔 했지 뭐냐... 이자와..."
비비:둘이 역시 엄청 친하구나? (이쯤되면 눈이 삐었음)
[NPC] 이자와 료야:"베프긴 하지~! 이 녀석 재밌으니까!"
(얘도 좀 제정신은 아닌듯)
비비:(솔직히 여기 셋중에 제정신 없음)
[NPC] 이자와 료야:"아무튼말야!"
"마침내 내일이 진짜 승부! 우리 다같이 힘내자구!"
"많이 놀래킨 쪽이 이기는거다?"
[NPC] 키류 세이지:"?"
"... ..."
"놀라서 죽는 귀신의 집..."
"죽지 않으면... 죽여드립니다..."
[NPC] 이자와 료야:"? 의욕 넘쳐서 좋네! 아하하!"
비비:참, 비비 내일 츠키랑 귀신 분장 해야해.
비비 보러 와줘야해, 알았지?
[NPC] 이자와 료야:"당
[NPC] 키류 세이지:"당연하지." (가속시)
비비:원래 츠키는 메이드카페쪽으로 한 표 했는데~ 그건 1학년이 한다나?(날조 오짐)
[NPC] 키류 세이지:"그건 아마..."
"아야세 때문일거다..."
"아야세는 귀신을 무서워한다더라고."
"귀신같은 거 세상에 있을리가 없는데 말이다~."
[NPC] 이자와 료야:"흐응? 글쎄? 있을지도 몰라? 의외로."
비비:헤에... 귀신이라...
있으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귀신이랑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NPC] 키류 세이지:"그래도 그렇게나 사람을 죽였는데도, 아직 귀신이랑 마주친 적은 없잖냐? 너도. 나도."
[NPC] 이자와 료야::ㅁ
"와..."
"너... 폭주족이었냐?"
"막... 80대 1로 맞짱뜨고 그랬어?"
"애들 조지고 그랬냐? 어쩐지..."
"너희 폭주족 커플이었구나! 있지, 나중에 오토바이 태워주라!"
[NPC] 이자와 료야:"나 오토바이 궁금했걸랑."
비비:(비비 비클딜로 전향해야하나?)
[NPC] 키류 세이지:"웃기지 마라."
"내 뒷자리는 타마키만 앉을 수 있으니까."
(타마키 끌어안고 ㅍㅍ 눈으로 봅니다.)
비비:(안겨서 볼살 눌림)
[NPC] 이자와 료야:"앗하하. 아무튼 진짜 고생했어!"
"내일이 기대되네!"
"듣자하니 옆 반은 크레이프 집 한다나봐! 오늘 잔뜩 도와줬으니까 크레이프 쏠게!"
"그러니까 힘내자고, 내일도!"
비비:(!) 와!! 먹을 거!
가자! 비비 크레이프 먹을래!
[NPC] 키류 세이지:"뭐, 크레이프집은 내일 열겠지만 말야."
"일단 그럼 집 가서 밥부터 먹을까, 비비."
(료야 앞에서 일부러 이름으로 안 부릅니다.)
(아까 불렀다가 료야가 자꾸 이름 부르려 드르렁거리며 각 세우는게 싫어서.)
비비:(그렇다기엔 아까 신나게 타마키라 부르지 않았어?)
[NPC] 키류 세이지:(그니까... 저놈 이쯤되면 꿇릴 때도 됐는데...)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
세 사람은 교문을 나섭니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비비와 세이지의 몸이 잠깐, 기우뚱. 기울어집니다.
넘어질 뻔 하고, 저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가 뜨면.
덥썩!
다짜고짜 누군가가 비비에게 감히 어깨동무를 걸어옵니다.
고개를 들면.
분명, 완성되었을 축제 간판도. 펼쳐졌을 현수막도.
가게들의 천막도. 장식도.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마치, '아침처럼.'
그러고보니 날도 묘하게 밝지 않나요?
비비:(0.0) ??? (두리번)
[NPC] 이자와 료야:"여!"
"너냐? A반 이쁜이가~? ...막이래☆"
(여전히 어깨동무를 한 채로 말을 걸어옵니다.)
"키류가 소개시켜준댔던 녀석이 너 맞지? 멀리서도 확 눈에 띄었다니까! 헤에~ 너가 그 해바라기인가..."
"있지, 라인 해?"
[NPC] 키류 세이지:"... ... ..." (이 쪽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인지, 멍청한 얼굴로 서있습니다)
(이내 성큼성큼 다가가서 거칠게 료야를 뿌리치듯 떨어트립니다.)
비비:(눈 깜빡.. 고장난 고영 됨) 세이지, 이거- 뭐야?
[NPC] 이자와 료야:"우왓!" (탈푸닥, 넘어집니다.)
[NPC] 키류 세이지:"너 뭐야." (넘어진 료야를 내려다보며) "네 놈 짓이냐?"
[NPC] 이자와 료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나 또 뭔가 했어?"
비비:(빤히...) 료야 아닌 것 같은데?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 이쪽으로 와." (당신을 가리듯 옆에 섭니다.)
"아니야?" (당신 쪽을 돌아봅니다. 찌푸리고 있어요.)
비비:응. 비비가 보기엔 료야 거짓말 아니야.
뭐, 비비 말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하하.
[NPC] 키류 세이지:"... ... 그런가." (팍, 한숨을 쉬고는 손을 텁니다.)
[NPC] 이자와 료야:"어... 저기, 무슨 말인지... 진짜 모르겠거든?"
"일단! 그렇지! 아! 용건 있었어! 교실 갈까?"
"부스 만드는거 도와주는거지? 너희."
"축제 준비위원이 말이지~ 나 포함 우리 반은 세명이었는데,"
비비:응, 맞아. 좀비 인형 조립 도와주면 되는거지?
둘이 눈 맞아서, 도망가버렸다고?
[NPC] 이자와 료야:"나머지 둘이 눈맞아서 오늘 학교 쨌다ㅈ...응?"
"어떻게 알았어?"
비비:...하핫. 비비는 다 알아-♪
[NPC] 이자와 료야:"으,... 응? 응?"
"뭐, 뭐야? 뭔데?
[NPC] 키류 세이지:"...내가 이야기해줬어. 됐지?"
"그리고 우리 바빠."
"다른 데 가서 알아봐."
비비:어쩐지 상황이 재밌어지네. 아저씨한테 말해야할까?
[NPC] 키류 세이지:"그래. 아마도." (비비의 손을 잡습니다.)
"가자."
비비:하핫, 비비가 나중에 도와줄게. 그러니까 료야도 집 가!
[NPC] 이자와 료야:"자, 잠깐만! 뭐야뭐야? 너희도 그냥 학교 째려고?"
"에, 에에엑?!"
"집에 가라고?!"
"잠깐만! 지금 아직 조례 종도 안 울렸는데?!"
비비:응, 알아. 그치만 비비 말이 맞을거야- 아마도.
이따가 또 보게 될거야. 걱정 마!
[NPC] 이자와 료야:"에... 엥..."
"이... 일단... 알겠어?"
"뭐..."
"나는 널 처음보지만..."
"돌아가라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응!"
그렇게 말하며, 이자와는 돌아가려 합니다.
그 순간.
다시 또, 멀미같은 현기증이 찾아오고.
당신은. 분명.
교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있었을 터인데.
어느 샌가 교문 입구에 서있었습니다.
gm:세이지와 비비를 포함한, 씬에 등장하지 않은 사람까지, 침식이 1d10만큼 상승합니다.
전원 해당됩니다.
비비:9
아이노 아이리:9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9
야시로 사카:5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0
gm:진정햅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지만 진정하게 생겼냐고)
비비:아저씨 비비가 대박 소식 물고와서 신났어?
멍하니 서있는 비비에게, 덥썩. 누군가가 달려들고.
[NPC] 이자와 료야:"여! 너냐? A반 이쁜이가~? ...막이래☆"
아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소리가 하나 더 끼어듭니다.
[NPC?] 비사이드:"...좋지 않군."
"시간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것도 방금 두 번."
"...그리고 강한 레니게이드를 느낀다."
[NPC] 이자와 료야:"...저기요~...?"
"그... 뭐라도, 대답이라도 해주는게, 이 쪽도 썰렁하지 않다고나 할까나..."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아~ 비비도 알아.
(이거, 상황 진짜 재밌어지잖아? 아저씨랑 다른 애들도 알아챘으려나~)
료야, 반 애들 2명이 커플이 되어서 혼자 남고 축제 준비 해달라 부른거지? 세이지 친구고~ 비비는 좀비 인형 조립, 세이지는 비품 운반해주면 되고.
비비랑 세이지 어디 다녀올게, 교실 안에 들어가있을래?
[NPC] 이자와 료야:"에, 에엑... 에에엑?"
"에? 에에?"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비비:세이지가 알려줬어. (남친 팔아먹기)
[NPC] 키류 세이지:"..." (찡그리고 료야 노려봅니다. 여전히 의심하는 눈초리.)
(하지만 한숨쉬고는 어깨 으쓱입니다.) "뭐, 그렇게 됐다. 알았으면 꺼져."
비비:세이지, 아저씨한테 가자. 분명 아저씨도 이거 재밌어할거야~!
[NPC] 키류 세이지:"아아. ...이 이야기에 대해서 다른 녀석들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어."
"...아니. 어쩌면."
"이 교문이, 되풀이 지점이라면."
"바로 이 옆에―."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하핫, 아저씨는 이거 어떻게 반응하려나? 아저씨 엄청 똑똑하잖아? 이것도 풀어낼 수 있을까?
시간이 반복되어서 생기는 지식에 아저씬 어떻게 반응하려나?
(비운의 천재라- 뭐, 아저씬 이번에도 해내려나?) ...하핫, 재밌겠다! 비비 아저씨한테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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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이렇게 될 전개마저 다 알고 있을까요?
구름도, 태양도, 원래 '아침에 있던 자리' 그대로 돌아갔습니다.
당신들을 스쳐지나가는 것은 등교하는 학생들.
그리고 당신들의 곁에 나란히 서있는, 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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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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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축제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사이카미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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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학교의 빅 이벤트!
축제 전날!
내일도 오늘처럼 맑다면, 분명 축제를 100퍼센트 즐길 수 있을겁니다.
가슴이 들뜨네요!
그것은, 비단 당신뿐만이 아닌지...
당신 옆에서 나란히 걷는 소녀는 평소보다도 더욱 가벼운 걸음걸이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정말 좋은 날씨~...!" (으응~ 하고 기지개를 켜고는 맑게 웃어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아!"
gm:그런 가운데, 츠바키는 어떤 대답을 해줄까요?
이 시점에서 씬인을 합시다.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9
사이카미 츠바키:(아? 진정해 나 나의 두근대는 이 심장)
[NPC] 아야세 마나카:(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고는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왜 그래...? 역시, 피곤해?"
사이카미 츠바키:아니, 피곤하지 않아요. 하나도요! 오히려 너무 신나는걸요. (잡힌 손에 꼬옥 힘을 주고선.) 마나카랑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또다른 하루잖아요. (발그레진 볼로 웃어보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래? 에헤..." (당신의 귓가에 대고 소근거립니다.) "지난 임무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니까~ 혹시 아직 지쳐있는걸까나, 하고 조금 걱정했어."
사이카미 츠바키:(속삭이는 목소리에 눈을 꾹, 감았다 뜹니다.) 마나카가 옆에 있으니까 더 빠르게 나은 것 같아요. (빙그레 웃으며 볼에 쪽.) 걱정하지 않아도 좋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꺄! 저, 정말... 츠바키도! 등굣길이잖아!" (얼굴이 새빨개져서 헤헤 웃습니다. 작은 앞니가 살짝 드러납니다.)
"그런 건 단 둘이가 좋을까나~... 막 이러고."
사이카미 츠바키:(아진짜너무사랑스럽다. 진정해내가슴! 마나카가 안 보는 새 제 가슴팍 퍽 치고선.) 그럼, 남은 건 둘이서만 있을 때 이어 하도록 할까요? 후후. (손 꼭 잡고 마저 등굣길을 걷습니다.) 내일이 축제지요?
[NPC] 아야세 마나카:(가슴팍 퍽 치는거 못 보고 갸웃, 거렸다가.) "응! 기대되지?~"
"...우리 반은 아무래도 귀신의 집 당첨, 이라는 모양이지만 말야..." (웃다가 눈썹 살짝 내려갔어요.)
"우우, 제대로 도울 수 있으려나... 최선은 다하고 있지마안..."
"최대한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입구 쪽을 꾸미고 있었지만... 역시 안에 들어가서 작업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사이카미 츠바키:음, 마나카가 무섭다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다 함께 하는 일이니까요. 제가 계속 옆에 있을게요. 무서우면 꼬옥 안아줄 테니까, 너무 걱정 하지 말아요. (눈썹 내려간 마나카의 손을 다뜻하게 감쌉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응! 아니야! 나 때문에 반의 모두에게 폐 끼칠 순 없는걸! 그리고~..."
(음~ 하고 고민하다가 장난꾸러기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이렇게, 츠바키에게 꼭 붙어 있어도 괜찮다면, 이것도 이것대로 나쁘진 않으려나, 싶어?"
"무섭긴 해도 츠바키랑 같이 하면 분명, 뭐든 즐거울 것 같고."
사이카미 츠바키:폐 끼치는 게 아닌걸요. (애초에 무서워하는마나카가 있는 반에서 귀신의 집을 진행하는 게 말이 되나 싶지만 굳이 말하진 않습니다. 저 장난스런 표정... 진정하라니까 내 심장!) 그럼요. 함께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즐거울 거예요. 이번 축제에서는 꼭 같이 붙어 다녀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저번 일도 해결했고~ 졈들도 이제 안 나올테니까, 다 해결된거겠지?"
"잔뜩 놀자? 잔뜩 데이트하고. 모처럼의 축제니까!"
그렇게 두 사람은 사이 좋게 손을 잡고 교실 앞에 갑니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선망의 시선을 한 눈에 받으며...
고교 청춘, 그 자체에요!
그리고, 교실 앞에선...
좀비: "어서... 옵쇼... 그어어...."
어째선지 엄청나게 리얼한 좀비가 4마리 정렬해있었습니다.
뚝뚝, 초록색 침을 흘립니다.
...졈?!
[NPC] 아야세 마나카:"꺄―!!!!" (놀라서 츠바키에게 답싹 붙습니다.)
[NPC] 이자와 료야:(안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야! D, E, F, G 이놈들 다 어디갔어?!"
사이카미 츠바키:어, 어머. 마나카, 괜찮아요? (답싹 붙은 마나카 꾸아압 끌어안고 좀비들 노려봅니다. 고마워요! 우리 반 학생들은 아닌 것 같지만요!)
좀비(졈?): "그어...어... 천... 만에..."
좀비는 손을 흔듭니다.
안에서 남학생 한 명이 헐레벌떡 튀어나오더니.
양 손에 좀비들 목덜미를 2체씩 덥썩! 쥐고.
[NPC] 이자와 료야:"오? 사이카미잖냐~? 아침부터 뜨겁구만? 휴~! 휴~!"
"아무튼! 놀래켜서 미안하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라고!" (찡긋!)
(좀비 질질끌고 들어갑니다.)
...일반인이 저렇게 끌고 다녀도 된단건, 졈은 아닌걸까요?
어딜 보나 졈인데...
사이카미 츠바키:별 말씀을요. (난 좋아! 좋다고요! 아무래도 좋아! 오늘 내일은 휴가예요! 일반인이 끌고 다니는 거 보면 괜찮은 거겠죠! 마나카 꼭 끌어안고 웃으며 인사해요.)
[NPC] 아야세 마나카:"으아아... 엄청 놀라버렸어..." (@.@)
"...근데 정말, 굉장하다... 엄청 리얼해...!"
사이카미 츠바키:(아우귀여워. 어디 다친 곳은 없나 마나카 샅샅이 살펴보고 그제야 빙그레 웃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아무래도 친구들이 멋진 실력을 발휘한 것 같지요?
[NPC] 아야세 마나카:"으응...! 조오~금... 축제 날에 반 일 도울 자신이 없어졌을지도~..."
"...응! 그럼, 대신 간식을 사와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해야겠어!"
"...츠바키랑도 모처럼이니까, 이것저것 먹고 싶고?"
"그거 알아? 우리 학교 전설."
"벚꽃나무 아래에서 고백을 하고 입맞춤을 하면... 천생연분이 되어서 평생 이어진대!"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함께 간식을 사러 가도록 해요. (후후, 웃으며 끄덕입니다. 이걸로 합법적으로 마나카와 돌아다닐 수 있겠어요.) ...너무너무 낭만적인 전설인걸요? (눈 빛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응. 어어, 그러니까..." (눈 굴리다가 얼굴이 새빨개져서 헤죽, 웃습니다.)
"응, 이건 역시, 당일까지 비밀로 해야겠어." (속히 빤히 보입니다.)
(속이!)
사이카미 츠바키:벚꽃나무 아래에서의 고백. (속 빤히 보이는 마나카 보며 살풋 웃습니다. 이럴 때는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게 좋겠지요?) 으음~ 다른 재미있는 전설은 없을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다른 전설? 으응~..." (곰곰히 생각하다가.) "...잊어버렸어. 무서운 이야기는 일부러 듣지 않으려 하고 있어서..."
"...밤에 불 끄고 못 자게 되어버리는걸..." (´. .)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알아내면 알려줄게?"
사이카미 츠바키:(우리 마나카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러면 부탁드릴게요? 만일 잠이 안 온다면... 제게 전화를 걸어주면, 언제든지 받을 테니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에에... 잠 깨워버리는 건 미안한데~..." (헤헤, 웃고는.)
"그래도, 나중에는."
"만약에... 같이 살게 되면 옆에 꼭 안기러 갈게."
"그 때까지는 혼자서도 버틸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부끄러운지 당신의 손을 잡은 채로 뜁니다.) "그럼, 슬슬 작업하러 가볼까?"
"모처럼 수업 없이 축제 준비를 하기 위해 주어진 날인걸, 제대로 도움이 되어야지!"
사이카미 츠바키:잠보다 마나카와 이야기하는 게 더 좋은걸요. 꼭 혼자서 버티지 않아도 되는데. (후후, 웃으며 부끄러워하는 마나카와 함께 뛰어갑니다.) 그래요, 멋진 축제를 만들어 봐요.
그렇게 두 사람은, 열심히 축제 준비를 합니다.
주로 문패를 만들거나 전단지를 붙이거나, 그런 일들을 했네요.
뭐든지 열심히인 마나카지만...
오늘만은 묘하게 소극적입니다.
어쩔 수 없지만요...
그래도, 어찌저찌 최선은 다 했습니다.
뺨에 서로 물감을 묻힌 채로, 하교 준비를 마쳤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러고보니. 내일은 교복이랑 사복 혼용 허용이라던데~..."
"츠바키는 어떻게 할거야?"
사이카미 츠바키:으음~ 학교에서는 항상 교복을 입고 있었으니까. 내일은 사복을 입어 볼까요? 마나카는 어떻게 입을 생각인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모처럼이고~... 귀여운 옷 입어볼까나, 하고 생각중이야."
"요즘은 계속 정장 아니면 교복이었으니까."
"가끔은 이런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걸. ...모처럼의 데이트고."
사이카미 츠바키:귀여운 옷~ (후후, 웃습니다.) 너무 좋아요. 그러면 서로 예쁜 옷을 입고 만나도록 할까요? 예쁘게 꾸미고 손 꼭 잡고, 함께 재밌게 즐겨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꼭이야?" (당신의 손을 꼭 잡고.)
마나카는 들뜬 걸음걸이로 당신을 이끌고 교문으로 향합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오늘은 어떻게 할까~... 내일 축제를 대비해서 아무래도 다른 곳으로 안 새는 편이 좋겠지만, 역시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
"...응?"
(마나카는 무언가 느끼고는 눈이 커진 채로 돌아봅니다.)
(교문에서 세 발자국정도 떨어진 거리에 멈춰선 채로 어느 한 지점을 보다가 눈을 부빕니다.) "어, 어라? ...잘못 봤나?"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함께 다니면서 다른 반 준비 상태를 염탐...으음?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나요, 마나카? (갸우뚱, 하며 마나카가 바라보는 쪽을 봅니다.)
그 쪽에는...
실루엣만 보여서 잘은 알 수 없지만 반투명한, 소녀가 서있다가.
눈을 한 번 깜빡이면 사라져 있었습니다.
귀신...?
[NPC] 아야세 마나카:"우, 우와앗..." (안색이 점점 창백해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점점 안색이 하얘지는 마나카의 손을 꼭 잡아주고, 안심시켜주려는 웃음을 짓습니다.) 괜, 찮아요! 신기루거나 뭐, 그런 거겠죠. 아니면 오버드일 수도 있구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 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니, 어쩌면,... 오버드나 졈일지도 몰라. ...아직 다 안 사라진걸까...?!"
(그렇게 말하고는 숨을 들이켰다가 어딘가 진지한... 결의에 찬 눈동자로 츠바키를 봅니다.)
(...이거 불길한걸.)
사이카미 츠바키:그럼요. 아니면 지나가다 신나 보이니 구경 온 걸 수도 있구요? 너무 걱정말아요. (전.... 믿고 싶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다구요! 간만의 데이트인데! 일이 될 지도 모른다니! 마음은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마나카의 시선을 마주하는 눈빛은 여전히 곧습니다.) ...괜찮아요. 모두 함께 있는걸요?
[NPC] 아야세 마나카:"으응. 하지만..."
"이렇게 발견해버린 이상,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나."
"생각났는걸."
"학교나 학교 근처에서 애들이... 귀신이나 그런 걸 봤다고. 그걸 보고 기절하는 애들도 있댔어."
"우리가 본 저 존재랑 같은 거라면..."
"...츠바키!"
[NPC] 아야세 마나카:"우리가 해결해야 해."
"혹시라도 오버드나 졈의 소행이라면, 지부장님께도 연락해야 하고 모두에게 알려줘야 해...!"
사이카미 츠바키:(얼굴은 웃지만 마음은 눈물이 흘러요. 그래요. 알려야지요. 다른 학생들도 있고, 지역 주민들이 올 지도 모르는걸요. 지켜야지요... 지켜야... 데이트...) 그래요. 일단 이상 상황이 발견된 상태니까, 지부장님과 모두에게 알려서 대책을 강구해요. 어쩌면 다른 분들도 상황을 파악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이럴 때가 아냐! 얼른 가야 해!" (마나카는 당신의 손을 이끌며 교문을 뛰어서 건넙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두 사람의 발이 교문 문턱을 넘는 순간.
현기증이 일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현기증? 아니. 아니에요.
거대한 《워딩》입니다.
하지만, 어째서 오버드인 당신까지 현기증을 느끼는거죠?
그런 의문도 잠시.
넘어질 뻔 하고, 저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가 뜨면.
걱정스러운 얼굴로 당신을 들여다보는 마나카와.
그 배경으로.
'새파란' 아침 하늘이 보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고는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왜 그래...? 역시, 피곤해?"
마나카와 당신의 옆으로는...
교문을 지나치며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곳곳에 달린 축제 장식들은 아직 미완성이고.
당신이 분명 아까 낮에 마나카와 함께 붙였을 터인 전단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전단지가 붙어 있던 자리를 잠시 빤히 바라봅니다. 이상하잖아요, 이건...) 아뇨, 피곤하진 않은데.... 마나카, 괜찮은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래? 하지만..." (우물쭈물거립니다. 당신의 반응이 영 석연찮음을 느꼈는지.)
"그,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난 임무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니까. 아직 지쳐있는거라면, 집에 다시 데려다줄테니까."
"나? 나는 지난 번에 별 일 없었고, 괜찮지만..." (눈 꿈뻑)
사이카미 츠바키:괜찮다면 다행이지만... 아뇨, 지친 건 아니에요. 단지 조금... 이상해서. (마나카는 기억을 못 하는 모양인데... 확실한 건 아니니, 일단 별 것 아닌 듯 다시 웃으며 걸음을 옮깁니다.) 축제, 너무 기대되네요.
[NPC] 아야세 마나카:"...?? 응? 으응. 그렇,..." (갸웃거리다가. 이내 마나카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휘청입니다.)
또 한 번.
시야가 흔들립니다.
절대, 착각한 것이 아니에요.
두 번은 우연이 아닙니다. 확실히. 시간이.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 마나카! (휘청이는 마나카를 잡아주려는 순간, 돌아가는 시간. 다시 제게 피곤하냐며 물어오는 모습에, 안색이 창백해집니다. 이거, 정말로. 정말로.) 다른 친구들을, 찾아가 봐야겠어요.
시야가 암전됩니다.
이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당신만이 알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 역시.
현기증에 눈을 감기 직전.
눈꺼풀 틈새로 얼핏 그림자같은 것이 비쳤습니다.
...저건, 아까 그...
사이카미 츠바키: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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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N시 공립 고등학교의 불가사의!
씬 플레이어: 아이노 아이리
등장인물: 아이노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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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학교의 빅 이벤트!
축제 전날!
그런 가운데, 당신은 한 소녀의 손에 잡혀 이끌리며 학교로 뛰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등교를 같이 하기로 약속했던, 당신의 옆자리 친구.
효우도 나루미입니다.
당신에게 용건이 있다나요.
[NPC] 효우도 나루미:"세, 세이프~! 지각은 아닌 것 같아, 아이리쨩!"
"하지만 정말로... 아이리쨩 외가 입는다거나 말도 안 되니까!"
"그 메이드복!"
"다같이 만장일치인걸?"
"...아."
"...맞다아... 오늘은 지각 안 잡는다고, 학주 선생님 없었어..."
[NPC] 효우도 나루미:"괘, 괜히 뛰었나아..." (금방 축 처집니다.)
gm:...여전히 덜렁이인 애에요.
하지만 나쁜 애는 아니긴 합니다.
그에게 뭐라고 대답해줄까요?
이 시점에서 씬인해주세요.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1
아이노 아이리:(아 웃기네)
일찍 오면 좋은 거죠~ 사람 없을 때 구경할 수도 있고요? 조금만 지나면 여기저기 바글바글해서 치이고 다닐 걸요. 그럼 모처럼 나루미가 준비해준 옷도 망가질 거 아니에요~ 물론 일부러 망가뜨릴 생각도 없지만!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것도 그렇지?!"
"응응! 분명 엄청 잘 어울릴거야!" (정신사납게 끄덕이고는.)
"있지, 축제 끝나면 학생회에서... 축제에서 매출 포인트를 정산해서..."
"피자 쏜댔어!"
"아이리가 메이드복 입고 접객해주면, 분명 넘버 원은 따놓은 당상일거야!"
(양 손을 꼭 주먹쥔채로 눈을 반짝반짝 빛냅니다.)
아이노 아이리:(피자…!!)(같이 주먹 꼭 쥐고 반짝반짝반짝) 열심히 할게요. 저희 꼭 대박 나요.
[NPC] 효우도 나루미:"절~대!"
"그리고, 오빠한테 멋진 모습을... 핫." (양 손으로 입을 가립니다.)
(목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빨개집니다.)
"아우... 지, 지금건 잘못 말한거야!"
(파닥파닥)
아이노 아이리:(ww) 오빠요? 누구예요? 설마 친오빠……는 아닐테고? 학교에서 나루미하고 비슷한 사람은 머리카락도 못 봤는 걸요. 흐음~ 그럼 역시~ (입꼬리 씰룩씰룩)
[NPC] 효우도 나루미:"치, 치, 친오빠같은 사이야!" (파닥파닥!)
"...앗. 그것도 아니던가..." (시무룩해집니다.)
"엄청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서~... 조금 어색해져버렸고."
"...우, 아 아냐! 저, 정말... 놀리지 마... 아이리쨩!"
아이노 아이리:하지만~ 나루미 반응이 재밌는 걸요. (장난스럽게) 누군데요? 살짝 말해주면 안 되나요? 비밀이라면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NPC] 효우도 나루미:"후에에... 그, 그게에..." (머리 위에서 푸쉬쉬 김이 납니다.)
"... ..."
(엄청 고민하다가 속닥거립니다.) "2학년 A반의... 야시로 선배...!"
"꺄! 말해버렸어!"
아이노 아이리:…… (잠깐 자기가 아는 그 사람이 맞나 버퍼링 걸림 역시 세상은 알고 보면 좁다는 게 이런 말이었군요… 호오……) 정말요? 아직 고백은 안 했어요? (직구.)
[NPC] 효우도 나루미:"하, 하, 할, 수 있을, 리가, 없... 없..."
(어버버거리다가 핫, 하고.)
"아, 우... 그런 의미 아니라고 방금 말했는데... 이, 인정해버렸어... 나는 바보..."
(눈에 띄게 축 처집니다.)
아이노 아이리:(아아닛;; 축 쳐지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힘내요! 고백하지 않은 거면 아직 차이지 않았단 거니까 기회는 있다구요! 정 못하겠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러지 말고 나루미도 같이 메이드복 입으면 어때요? 엄청나게 귀여울 거예요! 사카도 좋아할 걸요?(아마? 하지만 일단 메이드니까? 오타쿠로서는 반쯤 합격아닐까?)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 그건..." (그 말에 눈에 띄게 더욱 풀이 죽었다가, 헤헤, 웃으며 말을 돌립니다.)
"으음. 아이리쨩은 이런 거 이야기할 타입도 아니니기도 하고... 그럼! 이렇게 된 이상!"
"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아이리의 양 손을 꼭 쥔 채로 얼굴을 확 가까이하며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말합니다.)
"아, 아이리쨩은!"
"키, 키, 키스같은 거 한 적 있어...?!"
주변의 학생들의 시선이 한꺼번에 이 쪽에 몰립니다.
뭐임?
아이노 아이리:…? (멍댕…… 과거를 잠시 되돌아봄) 으음~ 없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까지 사귀어봤던 친구들도 안아보기까지만 했지 아, 이건 그냥 나루미하고도 하는 건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헤실~ 별 생각 없음)
[NPC] 효우도 나루미:"!!" (역시 아이리쨩... 연애 고단수구나!)
"그렇구나아..."
"우우, 사실 좀 긴장하고 있거든..."
"키스는 어떻게 하는걸까, 하고... 아! 그, 마, 마음이 조금 급한데! 그게! 내가! 변태인건 아니고!" (파닥파닥)
"이, 있잖아? 있잖아?! 그게..."
"우, 우리학교 전설, 알아? 벚꽃나무..."
아이노 아이리:뭐, 강제로 현실에서 한 것도 아니고 상상은 자유니까요~ 저도 이런저런 상상은 해보니까?(현재 아이리 상상: 메이드복을 입은 졈도 있을까…) 알아요! 벚꽃나무에서 고백하고 입맞춤하면 영원히 행복해진다는 거 맞죠? 낭만적이에요~
[NPC] 효우도 나루미:"...우우우..." (머리에서 거의 밥 다된 밥솥처럼 김이 솟습니다.)
"...응. 그거. ...그게...."
"아이리쨩에게도, 말한 적 없던 것 같지만. 나... 곧 전학가거든."
"그래서! 마, 만약에... 만약에? 선배랑 맺어진다면?또 다시 머, 멀리 떨어지더라도... 괜찮네..."
"츄~ 해버릴까나,... 하고... 그, 그런 생각을 했어...!"
"...하지만 자신이 없어... 아! ...애초에 안 받아줄지도 모르지만, 그치만..."
[NPC] 효우도 나루미:(*괜찮네>괜찮게)
아이노 아이리:네에?! 전학이요?? 얼만큼 멀리가는 건데요? 가더라도 연락 자주 해야해요. 알겠죠? 적응하느라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요! (속사포로 뱉음)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는 일단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죠. 까짓 거 해보는 게 어때요? 제가 도울 게 있다면 도울게요! (팔 걷는 척)
[NPC] 효우도 나루미:"아, 아우우... 아직 잘 몰라! 도쿄의 큰 병원쪽으로~..." (빙글빙글 눈 돌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헤헤, 웃고.)
"으응...! 고마워, 아이리쨩!"
"아이리쨩이 도와준다면 마음이 엄청 든든..."
(웃으며 말하다가 :D 표정으로 굳습니다.)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와, 와와와...! 그, 그게 있잖아!" (손을 확 놔주고.) "내가 아이리쨩에게 상담한건 맞지만! 지금 키... 스때문에 곤란한 것도 맞지만!"
[NPC] 효우도 나루미:"부, 불순한 의도는... 없었어...!?"
"미, 미안해...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 그, 그건 안 도와줘도 괜찮아!"
아이노 아이리:앗, 물론이죠. 그건 당연히 알고 있어요! 스스로해야 보람(?)이 있는 걸요! (끄덕끄덕) 화이팅이에요!
[NPC] 효우도 나루미:"...으응... 시, 심호흡. 심호흡..."
"긴장 풀 겸 다, 다, 다른 이야기할까..." (입술 꾹 다물었다가.)
(교실로 향하며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그 벚꽃나무가 우리 학교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잖아~?"
"나머지 6개는 뭔지 알아?"
아이노 아이리:음…… 예전에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잘 기억 안 나네요. 조금 무서웠던 것도 같고? 나루미는 알고 있어요?
[NPC] 효우도 나루미:"첫 번째는 이과실의 움직이는 인체모형!"
"두 번째는 체육관 뒷편의... 백년가약의 벚꽃나무!"
"그리고 세 번째는 수위실의 움직이는 갑옷!"
"네 번째는 급식실의 주전자 남자! ...키가 2m정도 되는데 머리가 주전자래!"
"그리고 다섯번째는 옥상의 말하는 고양이!"
"여섯번째는... 지하에 묻힌 드래곤이래!"
[NPC] 효우도 나루미:(뭔가 도중부터 굉장히 묘한 방향성으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이 학교 밑에는 드래곤이 있는데, 학교 건물보다도 더... 크대!"
"그리고 마지막이... 비밀리에 숨겨져있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이야!"
아이노 아이리:소원이요? 어디 거울인데요? 저도 한 번 빌어볼까~하고요. (중간부터 판타지~스러워지더니 마지막에서 제법 학교다운 이야기가)
[NPC] 효우도 나루미:"하지만 어디에 있는 거울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어... 아마 7번째 괴담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애들이 많다나봐."
"보통 다들, 6개까지 있다고 생각한대."
"하지만 정말 열심히 조사했어...!"
"... 선배, 이런 거 좋아하니까." (양 옆머리리를 쥐고 뺨을 가립니다.)
"조금이라도 이야기가 맞으면 좋겠다~... 하고."
"...항상 긴장해서 정작 선배에게는 제대로 말도 섞어보지 못했...지만."
아이노 아이리:그거 아쉽네요……. 뭐어… 소원이 그렇게 간단히 이루어질리 없다는 거겠죠. (살짝 입벌림) 노력 많이 했네요. 그래도 나루미가 함께 대화하고 싶다는 건 알지 않을까요? 말이 아니더라도 전해지는 건 있으니까요.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 그러려나아... 선배, 이런 쪽은 좀 옛날부터 둔감하니까아... 헤헤."
"아, 그런데 있지!"
"그것들을 실제로 본 애들이 있대!"
"2학년 A반의... 타테시나 선배가 잘 알고 있다고 했어."
"그런데, 깊게 파고들지 말래. ...혼나버렸어."
"7대 불가사의에 대한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거나, 그걸 봤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하면... 화를 내시더라고."
[NPC] 효우도 나루미:"으응~...? 풍기를 어지럽히는걸까나?"
"...아. 혹시 방금 전에도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였을까!? 우우, 괴담 이야기도 비밀이야?"
아이노 아이리:글쎄요~ 사실은 그 거울이 깨져 있어서 위험하다거나 한 건 아닐까요? 다치면 곤란하잖아요. (또 레니게이드로 어쩌고 저쩌고~ 사건의 냄새가. 이런다고 전국에 있는 괴담이 죄다 졈이고 레니빙이고 하진 않겠지만요~) 알았어요. 비밀 꼭 지킬게요. 약속! (새끼손가락 내밀어요(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런걸까나? 그럼 그 선배, 분명 좋은 사람이네!" (헤헤, 웃으며 손가락을 겁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교실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밌게 해?"
불쑥,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리도 낯익은 목소리네요.
[NPC] 효우도 나루미:"히야악―!!?!?!??!?" (놀라서 자빠집니다.)
아이노 아이리:(익숙한 목소리? 누구?)
[NPC] 타테시나 사키:"...놀래켰나? 미안하군."
"하지만,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가 들려와서 말이지."
아이시클 랜스...?! 어째서 여기 있는걸까요?
분명, 일본 지부에서 근신...을 빙자한 요양 중이었던건?
아이노 아이리:(꿈뻑꿈뻑) 사키가 왜 여기있어요??? 몸은 괜찮아요? 아직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사카가 그러던데. (날조킹)
[NPC] 효우도 나루미:"와와, 서, 선배! 죄송해요! 죄송해요!" (허리를 90도로 몇 번이고 숙이며 싹싹 빌다가.)
(아이리의 말에 눈이 엄청 커집니다.)
(에, 에에?)
[NPC] 타테시나 사키:"...사카에게는 비밀이다. 또 쓸데없는 걱정을 끼쳐버리고 마니까 말야."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사람이야." (후훗, 하고 웃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에..."
[NPC] 타테시나 사키:"...자리를 비켜줄 수 있겠어? 이 아이와 할 말이 있다." (나루미 쪽을 돌아봅니다.)
아이노 아이리:비밀이라고 해도 오늘 축제 준비로 한창이라 들키는 건 시간문제 같은데요…. (아 맞다 나루미) 이쪽은 타네시나 사키예요. 친구! 아, 지금은 선배기도 하고!(?) 그리고 이쪽은 나루미! 제 반 친구예요! (빠른 설명)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으... 자, 잘 부탁합니다..." (어쩐지 기가 팍 죽은 채로 고개를 떨굽니다.)
"두, 둘이 이야기 있으시다면, 자리 비켜드릴게요! 죄송해요!"
"아이리쨩. 안에서 의상 준비해둘게! 천천히 들어와!"
(교실로 도망치듯 들어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앗, 빨리 갈게요!!
[NPC] 타테시나 사키:"...무슨 일이지?" (의아한 듯이 나루미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다가.)
"뭐, 됐나."
"지금 딱, 복도에 사람도 없군... 그럼 이야기를 하지."
"...나는 그 괴담을 조사하러 왔다. 아이."
"학교에 있는 것은... 리바이어선의 안배야. 원래는 휴양 목적이었을 터지만..."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눈에 들어와서 말이지."
아이노 아이리:아하, 학교 생활도 나쁘지 않죠? 지금은 조금 정신 없지만요. 다들 즐거워서 그런 거에요~ …… 지나칠 수 없는 거라면 설마? 그 거울이란 건가요? (진짜로? 또 설마가 오버드 잡는 거야?)
[NPC] 타테시나 사키:"...응. 그래. 그 설마다."
"아마도 그건 레니게이드 비잉인 모양이야. ...어디 숨어들어간 것인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이전만큼 위험한 임무도 아닐테니, 이 쪽도 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뭐... 또 다시 너희에게 폐를 끼칠 수야 없고, 나로서도 무리를 할 작정도 없으니."
"이 건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군."
아이노 아이리:좋아요.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말하고요. 무지 바쁜 게 아니라면 중간중간 들러서 얼굴 비춰줘요. 같이 사진도 찍고요.
[NPC] 타테시나 사키:"...고려는 해두지." (끄덕이곤.)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군. 그래. ...들어가봐라."
"내일 축제, 즐기길 바라지."
(그렇게 말하고는 떠나갑니다.)
아이노 아이리:잘 가요~ (뒤에서 손붕붕방방! 그리고 다시 나루미한테! 교실로 가요!)
[NPC] 효우도 나루미:(나루미는... 아주 사랑스러운 네코미미 핑크 메이드복이 세팅된 마네킹을 옆에 둔 채로.)
(어쩐지 시무룩해져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우째서……?) 나루미~ 저 왔어요~ 왜 그래요? 이건 입이 심심할 거 같아서~ (딸기맛 사탕도 쥐여줘요 일단 단 거부터 먹자)
[NPC] 효우도 나루미:"아! 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냥, 타테시나 선배... 역시 야시로 선배랑 친하시구나~... 해서."
"헤헤... 이상한 거 신경써버렸네! 미안해! 아이리쨩을 기다리게 해서!"
"아, 사탕! ...고마워!" (아이리를 한 번 꼭 안아줬다가 떨어집니다.)
"그럼, 준비 됐어? 입자!"
아이노 아이리:뭘요. 저야말로 기다리게 한 쪽이죠. (같이 꼭 안아줘요) 좋아요! 빠르게 입고 올게요! (엔헤하누 살려서 순식간에 갈아입고 와요)
당신이 호다닥 갈아입고 오자...
나루미는 너무너무 귀엽다고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몰려와서 다들 환호하고 박수를 칩니다.
일부 아이들은 손을 맞잡고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하네요.
그리고는...
"이 보물을 우리끼리만 볼 순 없어!"
라고 말하며, 당신을 이끌고 교실을 나갑니다.
아이노 아이리:(? 질질질)
그리고 그대로, 어쩌다보니 당신은 하루종일 학급 메이드 카페의 호객 행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단지를 나눠주고, 웃어주고, 때로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주고... 그러면서.
열과 성을 다한 홍보를 했죠.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있어서, 결국 아침 이후로 나루미는 보지 못했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하교 시간이에요.
자아, 돌아갈까요?
아이노 아이리:(왠지 하교가 아니라 퇴근을 하는 기분이지만? 뭐 즐거웠으니 됐죠. 다시 교복으로 갈아입고서 집으로 갑니다~ 아 교실로 가야하는 거면 교실로 가고(〜^∇^)〜)
그럼, 집으로 향하려 하는 순간.
귓가에 하교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동시에, 강한 현기증이 일었습니다.
이건, 《워딩》...?
하지만, 오버드인 자신이... 어째서?
아이노 아이리:어라? (워딩이 맞는데? 나도? 정신 다시 바짝! 차리려고 노력해봅니다)
고개를 숙인 채로 정신을 부지하려 노력을 합니다.
저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가 뜨면.
눈꺼풀을, 눈부신 빛이 간지릅니다
그 빛에 눈을 뜨면.
당신의 눈 앞에 나루미가 서있습니다.
이 빛은... '아침의 햇살'입ㄴ다.
[NPC] 효우도 나루미:"...맞다아... 오늘은 지각 안 잡는다고, 학주 선생님 없었어..."
"괘, 괜히 뛰었나아..."
아이노 아이리:(반짝…… 그 사이에 날이 갠 건 아닐 텐데?) 나루미? 지각이요?
[NPC] 효우도 나루미:"응?"
"아, 역시 좀 바보같았지?"
"축제 전날은 지각을 잡지 않는다, 고 종례 시간에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말이야... 헤헤."
아이노 아이리:(머리위로 물음표 백만개 띄움) 이왕 이렇게 된 거 일찍 옷도 입어보고 그러죠. 갑자기 어디선가 다들 나타날 거 같은 기분이 들지만…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것도 그렇...지?" (당신의 반응이 떨떠름해보였는지 의아한 표정이다가.)
"으응, 실물을 보면 아이리쨩도 분명 좋아해줄거야!"
"그러니까 긴장 안해도 괜찮아! 자, 가자?"
gm:나루미를 따라갈까요?
아이노 아이리:네!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모르겠다! 따라갑니다!)
그럼 또 다시...
현기증이 찾아옵니다.
아, 이건.
이 워딩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곳에. 이 '학교'에.
뭔가 있는겁니다.
상상도 가지 않을 법한 어떤 '존재'가...
그리고, 그것이 아마도.
시간을 '되돌아가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잠깐 나도 이런다는 거면… 다른 사람들도 이렇다는 거 아닌가? 여기 다른 사람(오버드)들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도와줘요~ 지부 사람들~)
Imgur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며 옆을 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의아한 듯이 당신과 오늘 아침에 처음 마주치기라도 한 것처럼 마주보는 나루미와.
당신이 바라던 사람들의 얼굴이...
img
-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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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씬 : UGN 일본지부장인 내가 청춘학원물의 선생님이 된 건에 대하여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에?)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8
...
리퍼 연쇄 상해사건으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났던가요.
날씨가 좋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은 사건이 터지더라~ 사실 날씨 안 좋은 날도 사건이 터지긴 하는데~)
산들산들 부는 바람~ 교복 차림으로 삼삼오오 가방을 매고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며 등교하는 학생들~
음~ 여느 청춘 학원물 라노벨과 다를 것이 없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하지만 이건 라노벨이 아니라 더O크로스잖아.)
gm:그리고 당신은 학생이 아니죠.
그렇습니다. 당신은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등교를 하는 중입니다.
리바이어선의 지시로요.
한스 에케하르트:(역시 몽골어로 배우는 고대 정치학개론 같은 강의로 할 걸 그랬나.... 생각해도 강의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등교한다는 사실은 똑같으니까.)
(설렁설렁~ 걸어보며 눈에 보이는 학생들에게 인사도 해줍니다. 컨셉은 '상냥하고 친구같은 선생님'으로 할까 싶으니까요. 과연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문득 회상합니다... 라노벨 주인공처럼...
리바이어선의 말로는, N시 공립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연쇄 졈화가 발생중이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조사를 위해...
'굳이' 학교로 교사의 신분으로 위장해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심지어, 이건 로자의 기안이라나요.
...뭘 생각하는거야, 로자 바스커빌?
아니. 뭐. 설명은 해줬지만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맞다. 그랬지. 충격 사건~ 이었지.)
칠드런끼리에게만 일을 맡겼다가 지난번의 '참극'이 일어났고.
UGN은 우수한 인력, 심지어 '현자의 돌'을 가진 이를 잃을 뻔 했습니다.
야시로 사카... 아이작... 평화롭게 일상에서 살아가는 소년이지만.
사실 그는... 꽤나 현재 UGN의 안에서도 주목받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야말로 평의회가 눈을 찍을 정도, 로는요.
그 정도로 현자의 돌은 무거운 사안인 것이죠.
그런 그를 두 번은 잃을 수 없다.
...뭐, 납득이 가는 이유긴 하지만요.
결국 당신만 또 구르게 되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현자의 돌이 얽힌 이야기니 로자가 나서는 것까진 이해하지만, 그에 관한 안건으로 교사 잠입... 이라는 건 여전히 조금 놀라운데. 그래도 이쪽에서도 제법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르긴 구르지만~ 그치만 급식도 꼬박꼬박 나오고~)
그렇게 당신이 감상에 젖어있으면...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거, 라노벨이나 미연시에서는 공략 히로인 등장 플래그인데.
한스 에케하르트:(이왕에 이렇게 된 거 이전에 못 불태웠던 청춘을 불태우는ㅡ 까지 상상하다가,)
(타이밍이 요상한데??? 하면서 전화를 확인합니다.)
(왠지 누군지 알 것 같긴 해....)
히로인의 '오하요♡ 한스군' 같은 보이스를 기대하셨나요?
반정도 맞았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럴 줄 알았어!)
(이럴 줄 알았다고!!)
[NPC] 키리타니 유고:"좋은 아침입니다, 한스." (멋진 목소리)
한스 에케하르트:"... ... ... 오하요, 오니쨩."
[NPC] 키리타니 유고:"바로 받으신 것을 보니... 제대로 등교중이신 모양이군요."
"오니쨩...?"
한스 에케하르트:"아냐, 됐어. 산산조각난 플래그를 회수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였나봐...."
[NPC] 키리타니 유고:"아니... 뭐... 상관은 없습니다만..." (당신이 연상 아니었던가...)
"그렇게 불리는건 거의 20년 만인 것 같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플래그는 적당히 스루해줍니다. 당신이 이러는게 원데이 투데이냐?
한스 에케하르트:(스루당함) "그래서, 등교중은 맞는데. 용건은?"
[NPC] 키리타니 유고:"로스트 디텍티브... 시로가네씨에게서 이미 들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그 쪽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여, 미리 전달사항을 간단히 브리핑해둘까, 싶었습니다."
(당신이 잊지 않고 제대로 등교중(ㅋㅋ)인지 확인할 목적도 물론 있었겠죠.)
한스 에케하르트:"아아, 시간은 아낄수록 좋으니까. 지금 같은 분위기에선." (아직 일본지부는 어수선하던가요? 납득했다는 듯 수화기 너머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마저 말을 이으라는 듯 침묵합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제가 말씀드린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N시 공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졈화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 실마리가 잡힌 것 같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 말에 느려지던 발걸음이 멈춥니다. 답없이 계속 통화에 집중합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관동, 관서, 홋카이도, 오사카, 규슈..."
"일본 전국 각지의 각 학교, 현재 확인된 것만으로 약 5여 곳에서."
"단체 졈화 사건이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통계를 내는 데에는 다소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10년 단위로 일어난 일이거든요. 하지만..."
"형태 자체는 비슷하며, 한 가지의 키워드가 도출되었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위싱 미러."
"레니게이드 비잉, 이라는 것 외에는 제대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만."
"그 존재가 학교에서 목격되었다, 고."
한스 에케하르트:"이름만 들어서는 슈네비첸, 스노우 화이트가 생각나는데? 거울아, 거울아." (곰곰 생각하며 다시 발걸음을 뗍니다. 좋은 어른이 지각해서야 안될 테니까.)
[NPC] 키리타니 유고:"하하. 뭐, 그렇죠. 그가 어떤 존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는 아무래도 특수한 인자를 남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인자가, N시 공립 고등학교에서도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학교'라는 말을 꺼냈을 때 예상했었지만.... 역시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번에 주목할 부분은 그것이겠군." (그래서 잠입을? 퍼즐 조각처럼 딱딱 들어맞는 기분이 명쾌하고 속 시원하기는 커녕....)
[NPC] 키리타니 유고:"예. 하지만 구체적인 전력이나 상황은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그가 연쇄 졈화의 모든 근간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이 존재할 뿐."
"그러니 부디 신중하시길."
한스 에케하르트:"특수한 인자에 대한 건? 그 역시 파악된 것이 없나?"
[NPC] 키리타니 유고:"...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중입니다. 하지만..."
"도착할 즈음에는 이야기가 맺어져 있겠죠. 그 때 구체적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당시 사건의 데이터나 목격 정보를 모았습니다. 지금은 규슈 쪽의 학교에서 이야기를 들은 참입니다."
"...그 쪽에는 아마도 방과 후 쯤에 도착하게 될 것 같겠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연쇄 졈화의 근간이라고 하면 그 인자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수화기 너머에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이쪽도 그 사이에 적당히 움직여 보고 있도록 하지. 무리는 안 되는 선에서 말이야."
[NPC] 키리타니 유고:"예. 너무 그 쪽을 자극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아, 그리고."
(아까의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내듯 말합니다.) "학교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N시 공립 고등학교는 내일이 축제라죠."
"당신에게도 좋은 휴식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에? 어, 어어." (가끔 유고도 노이만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는데, 바로 이럴 때가 그렇단 말이죠. 뭔가 쿡 찔린 기분으로 얼빠진 소리를 내다가,)
"뭐어~ 휴식이야 일이 끝나고 취해도 되는 거지만. 땡큐? 너도 무리는 말고, 혹시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고?" (축제에 이상한 거 있으면 선물로 사가야지 생각중이에요ㅋ)
[NPC] 키리타니 유고:(다른 사람이라면 괜찮다고 완곡하게 거절했을 제안이지만~...) "하하, 생각해두겠습니다."
"그럼 저녁에." (그렇게 말하고는 연락을 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마찬가지로 가볍게 인사하고 시간을 확인하며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으음~ 도착해서~ 교직안건 확인하고, 축제니까 교무회의는 없던가~)
당신은 학교에 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런 시기에 학교에? 수상해! 하고 사람들이 미심쩍어 할만도 하지만...
다행히도 축제 덕분에 다들 정신이 없습니다.
다들 들떠서 좀 고양되어있네요.
곳곳에 예쁘게 꾸민 입간판이나 부스 따위가 있꼬.
평범하게 당신에게 인사해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네에, 네에, 이런 시기에 갑자기 전근 온 수상한 190cm 독일인이에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고요.
딱히 신경 안 쓰는 모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드립치고 싶은 마음을 꾸욱 참고 평범하게 인사를 받아주며 마주 인사해줍니다.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니? 같은 제법 선생님 같은 말도 건네 보교요.)
그렇게, 당신은 얼레벌레 첫 교사생활을 즐깁니다.
...조사 진전은 놀랄만큼 없었지만요.
인자가 있다면서 수상할만큼 그런 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체... 어딨단건데?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즐겁긴 한데 이래도 돼...? 내 본업은 지부장인데도.)
그리고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져갑니다.
곧 약속시간이네요. 키리타니가 올 때가 됐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쯔음이면.... 아무래도 준비된 사회성이 바닥나서 드립도 치고 그랬을 것 같네요.... 키리타니 면전에 대고 오하요, 오니쨩으로 플래그 수거 다시 시도할 준비 만만.)
하교 종소리가 들려오고. 당신이 교문을 나서려 하던 그 순간.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오츠카레, 오츠카레~☆ 제일 늦게 가는 사람이 문 잠그고 가기~" (무책임한 선생)
문득, 현기증이 일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현기증? 아니. 아니에요.
거대한 《워딩》입니다.
하지만, 어째서 오버드인 당신까지 현기증을 느끼는거죠?
한스 에케하르트:(어라, 교사가 일찍 하교하면 처벌하는 시스템... 일리가 없지. 이건 대체....)
그리고...
고개를 들면.
당신이 '기억하던 그대로'의 아침의 풍경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도수 없는 안경을 고쳐쓰고 몸을 바르게 합니다. 그러니까 상황파악을....) "Scheisse...." (할 수도 없네요. 어째서인지 '아침'이 되었으니까. 다음날도 아니고 지나간 아침이?)
(저기요, 스토리 플롯이 이상한데요? 저기요??)
뭔가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옆을 보자. 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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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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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니라 정말로 어제가 오늘이 되었습니다만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전원(이지만, 중도까지 등장 불가)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10
...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
한스 에케하르트:(아, 미안. 다시 들어감.)
gm:괜찮아
축제 전날의 학교에서의 하루도 끝나갑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반은 귀신의 집을 한다는 모양이었어요.
gm:어떻게 생각해?
야시로 사카:훗.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작 더 고스트 같은 쪽으로 코드네임을 정해두는 건데… 라고 생각할 정도로 좀 신이 나 있습니다.)
(… 바보 같은 아이작, 놀라는 쪽이면 폼 빠지게 소리 없는 아우성이나 칠 줄도 모르고.)
gm:아마 사키도 왔다면 즐거워했겠죠. 분명.
야시로 사카:(당연히, 나는 아이작이니까? 흑염의 제왕이니까, 무서운 거 절대 있을 리가 없으니까? 축제에서 헤멜 일 같은 거 없으니까. (있다.) 같이 왔으면 분명히… 즐겁지 않았을까.)
(이번에는 내가 손 잡고 이끌어주는 쪽이었으면 계획대로였을 텐데…. (눈 질끈 감고 이끌릴 거다.))
그렇게 상상에 젖어있으면 하교 종소리가 울립니다.
이만 돌아갈까요?
야시로 사카:… 하하, 역시…. 축제에서도 제왕의 품격을 보이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나. (어중간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한껏 폼잡은 말씨와 다르게 총총총 가벼운 발걸음….)
그래도, 내일은 축제니까!
분명 즐거운 하루가 되겠...
...어라,
당신의 시야가 한 차례 흔들립니다.
강한 현기증이 입니다.
...오늘 너무 무리해서 축제를 준비했나?
야시로 사카:(크윽, 하는 소리를 내더니) 하, 나조차 주체할 수 없는 속도인가…. (라고는 하지만 이유 모를 현기증에 뭔가 이상한 듯 고개를 휘휘 저어 정신을 다잡습니다.)
그렇게, 당신이 고개를 젓고 나면.
...어라,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새파란 하늘'.
그리고 등교하는 아이들과.
뒤쪽에서,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
"저, 저기! 잠시만요!"
강한, 기시감이 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잠깐, 만! 헥... 헥헥... 기다려요...!!"
"...꺅!" (뛰다가 그대로 넘어집니다.)
야시로 사카:에, (상황 파악이 안 된 듯, 작게 내뱉은 소리가 꽤나 바보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다음 할 일이 크게 바뀌지는 않으니까…)
괘, 괜찮은 건가? (손을 내밉니다. 그리고 잠깐,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나 이세계에 선택받았나… 같은.)
[NPC] 효우도 나루미:"에."
"에에에에에―!!!!" (얼굴이 펑, 하고 터집니다.)
"아, 아, 아아아아아, 저, 저기...!!!! 그게, 그게, 그게...!!!"
(어쩐지 울기 직전인 표정으로 손을 잡습니다. 머리에서 김이 폴폴 나고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있던 일이라 그래도 아까처럼 당황스럽지는 않습니다.) … 일어날 수는… 있는 것 같으니, 양호실이라도?
아닌가, 할 얘기가 있는…. (아니, 지금 포인트가 아닌데. 흡, 하고 말을 멈춥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괘, 괘, 괜찮아요! 괜찮으니까요, 선배! 저, 어, 엄청 건강해요!"
"마, 맞아요! 할 얘... ...어?"
"...어?"
(혼란스러운지 눈을 데굴데굴 굴립니다.)
"...에, 서, 설마, 오ㅃ... 아니, 선배..."
"저, 저, 저한테...?"
야시로 사카:(삐질삐질….) 그, 어떻게 부르든 상관은 없으니까…. (아니, 이것도 일단 차치하고….) 오, 오랜만이니까…? 내일 끝나고도 시간 괜찮고. (속으로 잔뜩, 어이, 야시로 사카! 너 무슨 소리 해대는 거냐! 라고 생각은 했지만…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에, 에에에!"
"아, 아아, 아니, 그, 그게요! 그게..."
"... ..." (얼굴이 새빨개졌다가 당신의 손을 꼭 잡고 고개를 숙입니다.)
"지, 지, 지금 말하셔도... 괘, 괜찮아요...!"
"저, 바, 받아들일테니까!"
야시로 사카:… 훗. (삐질삐질삐질)
시간도 애매하니…. (애매한가?) 다음에 마저 얘기해야 할 것 같은데. (삐질삐질하며 애매하게 들어올린 손을, 허공에서 멋쩍게 그러모읍니다.)
… 그, 조심하라고.
[NPC] 효우도 나루미:(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다가 묘하게 우물쭈물거리고.)
"...기, 기다릴... 테니까요."
"기다릴테니까요-...!!"
(도다닷, 도망칩니다.)
...
그런 사카의 귓가에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NPC] 거울 속의 소녀 : "아~아. 저건 안 되지..."
[NPC] 거울 속의 소녀 : "이래선 '성공' 할 수 없다구~?"
[NPC] 거울 속의 소녀:"네, 리셋☆"
그 목소리와 동시에.
다시 현기증이 일고.
눈을 감았다가 뜨니. 당신은 교문 앞에 있었습니다.
옆에 당신과 비슷하게 혼란을 숨기지 못하고 멍청히 서있던 것은.
...아는 얼굴들입니다.
gm:이 시점에서 전원 등장하여 합류합니다.
비비 : 씬인침식 7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한스 에케하르트:(킵해놨던 거 불러와도 돼...?)
야시로 사카:오, (가오도 멋도 정신도 얼도 전부 빠진 멍청한 소리 내며
gm:참고로, 소녀의 목소리는 전원 2번째 루프에서 '들은 것'으로 해도 좋습니다.
응!
비비:앗, 사카~! 안녕!
gm:근데 침식 올리고싶으면 다시 굴리셔도 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1침식 상승합니다ㅋㅋ)
(버퍼라 많이 오르면 안 좋다.)
아이노 아이리:앗, 다들 안녕하세요~!
야시로 사카:어, 반갑다. (향해서 가볍게 손 인사… 하지만 여전히 당황스러운 듯 삐질거림)
사이카미 츠바키:(아... 데이트... 날아가는 꼴이 장관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비비:(이게 츠키의 데이트였던 것이고요) 마침 잘됐네~! 비비 말할려던 거 있었는데. 근데 보니까 말 안해도 되겠다.
한스 에케하르트:... ... ... 자아, 그럼 상황을 정리해볼까. 다들 몇 번째야? 루프는 같이 행해지고 잇는 건가 체크하고 싶어서.
비비:에~ 몇번째더라. 비비는 세번째려나~ 아니 네 번째?
한스 에케하르트:(데이트는... 조의를 표할게....)
아이노 아이리:음~ 저도 아마 비비랑 비슷할 거예요!
사이카미 츠바키:(뭐야... 돌려줘요...) 얼추... 세 번째쯤 된 것 같아요.
야시로 사카:시야가 핑, 한 게 관련이 있는 거라면… 그게 두 번.
비비:(give는 못하고 spin은 가능한디)
[NPC] 키류 세이지:"두 번 맞다." (손 작게 들어보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spin이라면 이미 제가 돌겠으니까요)
비비:(츠키 스피너) 그렇대~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러면... ... ... 이제 어쩐담. (우뚝) 다들 뭐 하고 있었는지도 들어볼까.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네요. 이 아침이 세 번째... 시간이 돌아간 건 두 번째예요.
비비:비비 좀비 연성하고 있었어. (오해 다분한 발언)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랑... 데이트 얘기하고... 네에... 돌아가려던 와중에 시간이 돌아가 버려서요.
한스 에케하르트:?
야시로 사카:오, 네크로맨서…. (아차, 집중해야지.)
사이카미 츠바키:아... 그 녀석들. 역시 비비 작품이었군요. (어쩐지 고마운 눈길 보냄)
[NPC] 키류 세이지:"좋은 좀비였다고." (응응.)
한스 에케하르트:축제 준비 얘기지...? 츠바키 역시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고....
비비:어~ 그리고 또...
한스 에케하르트:(뭘 만들고 잇는 거야.)
비비:아. 세이지가 비오버드 패려는거 데리고 왔어.
아이노 아이리:저는 나루미하고 축제 준비하고 있었어요. 메이드복을 입어보는데 어느새 다들 모여서 바쁜 게~ 몇 번이나……
한스 에케하르트:......................................... (세이지 봄)
[NPC] 키류 세이지:"그, 그 자식이 수상한걸 어쩌냐?" (아앙? 한스 야림)
(어쩔)
한스 에케하르트:(저쩔이다. 눈 찌르는 시늉함) 그럼 일단 아이쨩이 메이드복을 입는 것부터 시작하면 안돼? (미안, 이런 지부장이라.)
야시로 사카:음. (수상하다면. 하고 납득하고 앉아있음)
아이노 아이리:네?! 물론 가능하지만요?(?)
비비:(가능해?)
한스 에케하르트:나 아스카한테 사진 찍어다 주기로 약속했으니까....
아이노 아이리:(못할건없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잠깐. 또 돌아가면 무용지물인데.
[NPC] 키류 세이지:(삐딱하게 서있습니다.) "아니, 뭐... 뭘 입든 상관없긴 하다만 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사건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하는 건 어떨까요? 또 시간이 돌아가 버리면... (또 입고... 또 찍고... 또 돌아가고...)
[NPC] 키류 세이지:"그래. 사이카미의 말이 맞아."
아이노 아이리:하지만 왜 시간이 자꾸 돌아가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는걸요~…
[NPC] 키류 세이지:"굳이 축제 준비를 또 다시 할 필요는 없잖냐? 애초에 할 일은 다 했다고." (이 시간선에서는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지만.)
비비:혹시 시간 돌아가게 해달라고 소원 빈 사람?
사이카미 츠바키:그럴리가요. (나는내일이빨리왔으면좋겠어)
한스 에케하르트:그렇지만 감이 오는 게 없는데 말이지. 무언가 단서가 될 만한 거라면.... 무언가를 '성공'해야 된다는 거?
(숨 쉬어, 츠쨩....)
아이노 아이리:축제 전날에 왜 돌아가겠다고 소원을 빌겠어요?
비비:(츠바키데이트무제한제공거짓말사건)
[NPC] 키류 세이지:"뭐, 이 쪽도 비슷해."
사이카미 츠바키:(후하후하 숨쉬고있음...)
한스 에케하르트:소원은 왜? (비비 봐요.) 무언가 짚이는 거라도 있어?
비비:FH 발로르 요원한테 의뢰 넣은 사람? 이라고 물어볼 순 없으니까?
편하게 소원이라고 한거지.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그렇게 물어보기는 조금 그렇지요...
[NPC] 키류 세이지:(우리 타마키... 사회성이 늘었군. 코쓱.)
한스 에케하르트:아무래도 그러면 우리 지부 망하지.... (또 덥.크 색출하기? 그냥 퇴사하기....)
야시로 사카:음…. (이런 식으로 라노베 체험 하고 싶진 않았어)
아이노 아이리:아, 소원이라고 하면 여기 학교 어딘가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이 있다고 나루미가 그러던데요~ 정확히 어디있는지는… 몰라요.
[NPC] 키류 세이지:"...?"
"뭐야? 그거 처음듣는데?"
사이카미 츠바키: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
비비:(아저씨 퇴사하기vs비비가 다른 지부로 옮겨지기)
한스 에케하르트: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 어디있는지는 모른다?
비비:거울이 왜 소원을 이뤄줘? 보통은 램프가 이뤄주는거 아냐? (타장르임)
한스 에케하르트:그 얘기를 한 나루미라는 친구는 어디 있는데? (당장에 실마리라고 할 만한 건 그 뿐인 것 같으니까.)
야시로 사카:나도 들어본 적은 있다만…. 딱 '소문'까지라 잘 모르겠군. (그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도 딱히 안한 듯 싶습니다. 이상한 데서 현실적임)
한스가 그 이야기를 하면 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나 뭔가 플래그 세웠어?)
비비:(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은 모르겠고 무슨 이야기든 들어주는 비비는 있음)
마침, 저 편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저기! 잠시만요!"
아이리도 아는 목소리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무슨 이야기든 들어주는 지부장도 있어. 듣기만 할 거야.)
아이노 아이리:아! 마침 딱 오네요!
[NPC] 효우도 나루미:"잠깐, 만! 헥... 헥헥... 기다려요...!! 꺅!!!" (넘어질 듯 휘청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햄스터 같다. oO(저 애가?)
비비:약간 마나카같당. oO(친구들 취향은 정말 소나무구나)
야시로 사카:앗, 조심…. (또 넘어지나?)
비비:(와.. 레전드 소나무)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보고싶다. (안녕하세요?)
[NPC] 효우도 나루미:(그렇습니다. 혹시...)
(넘어지기 전에 잡아줄거니?)
비비:(잡아줄거니?)
아이노 아이리:(잡아주나요?)
사이카미 츠바키:(잡아줄건가요?)
한스 에케하르트:(잡아줄거니?)
야시로 사카:(나, 위험을 보면 참지 못하는 남자 야시로 사카. 낯을 가렸던 건… 그냥 부끄러워서, 였지만. 잠깐 몇 번 봤다고(일방적이지만.) 살짝 괜찮아진 것 같기도….)
(잡아주는 거, 완전 주인공의 덕목 같은 거니까. 잡아줄래요)
[NPC] 효우도 나루미:(그럼...)
(체구가 안 그래도 작은 편인 나루미는.)
(폭, 사카의 품에 쏙 들어오듯 잡힙니다.)
"?"
비비:(이열~)
[NPC] 효우도 나루미:"?!?!??!?!?!?!????!???"
아이노 아이리:(나이스 나루미!)
[NPC] 효우도 나루미:(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파악하지 못하고 얼어붙습니다.)
비비:그러다 얼굴 터지겠네. 진정해?
사이카미 츠바키:oO(이열)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NPC] 효우도 나루미:"흐 흐엑"
비비:하하, 엄청 바보같은 소리.
야시로 사카:(와중에 이쪽은 역시 멋대로 잡는 건 좀 무례했나, 싶은 생각을)
사이카미 츠바키:그걸 막 말하면 실례잖아요, 비비.
아이노 아이리:그대로 안고 있어요? 상관은 없는데.
비비:(사카는 싸움 잘하고 주변에서 인기 많은데 정작 본인은 모르는 하하 유니버스 재질이구나)
[NPC] 효우도 나루미:(엄청 심장 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 뛰고 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애구 애기햄져 심장뛰네)
한스 에케하르트:(사카유니버스.)
비비:(사카 유니버스)
사이카미 츠바키:(사카 유니버스.)
아이노 아이리:(사카 유니버스)
[NPC] 효우도 나루미:"...사, 사카 오, 빠...?" (목소리 벌벌 떨려요
비비:(이제 사카 돗치가 스키 찍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오하요, 오니쨩을 여기서 회수하네.)
아이노 아이리:(돗치가 스키나노?)
야시로 사카:…. (오빠라는 호칭에 잠깐 적응 못하고 굳음) … 에?
비비:(있지, 사카는 귀여운 후배 타입? 아니면 쿨한 선배 타입?)
[NPC] 효우도 나루미:"아, 아니지! 미, 미안해요!"
"아, 우... 그, 그러니까! ...서, 선배, 지요? 이제는..."
"죄, 죄, 죄송해요오...!! 폐 끼쳐버려서...!!!"
야시로 사카:사, 사과할 필요까진 없다만. (이라고 하기엔 꽤 당황스러운 표정)
비비:(둘이 아직도 안고있는중?)
(우효)
아이노 아이리:(우효)
한스 에케하르트:(우효~)
야시로 사카:(후다닥 한 발짝 물러나 줍니다.)
비비:(재미없넹)
[NPC] 효우도 나루미:"앗..." (쪼끔시무룩해졌지만 이내 양쪽 옆머리로 제 뺨 감쌉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후후... 따뜻한 시선으로 웃음)
[NPC] 효우도 나루미:(뺨이 완전 구운 떡처럼 빨개졌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마음속으로 나루미 응원중 힘내요 나루미)
한스 에케하르트:좋은 시간을 방해해서 미안한데, 듣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 혹시 시간 괜찮아?
[NPC] 효우도 나루미:"저, 선배! 그러니까 하고싶은 마알후에?" (멈칫)
(한스가 갑자기 말 걸면 눈 왕방울만해집니다.)
야시로 사카:(아니대체그게무슨소리지이게왜 싶은 얼굴로 한스 쪽 같이 쳐다봅니다. 근데 원망하듯 소리없는 아우성 치는)
비비:(옆에서 ㅋㅋ어쩔 하는 눈빛 보냄)
야시로 사카:(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헐... 하는 표정으로 비비도 봅니다.)
비비:(아까 잡아주고 안아주고 이열싶은거 다하더니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그러네)
사이카미 츠바키:(따뜻한 웃음과 함께 바라봐줘요)
[NPC] 키류 세이지:(옆에서 더블 어쩔~ 중)
비비:(그래두 아저씨가 저렇게 말하는거에 감사해해... 세이지가 비비 안고있으면 좋은시간이고 자시고 떨어지라카드라)
한스 에케하르트:(왕방울만해져도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 뜬금없는 말이지만,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이라는 소문에 대해 네가 알고 있는 게 있나 듣고 싶어서.
(아니 너희는 좀 떨어졌으면 하니까.)
비비:(그렇대 세이지)
[NPC] 효우도 나루미:"??????"
"아, 우? 에?"
"그, 그런데 누구..."
[NPC] 키류 세이지:(하? 비비 끌어안음)
(눈깔로 욕함)
아이노 아이리:그 얘긴 제가 말해줬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지나가던 잘생긴 아저씨. (찡긋☆)(오늘의 사회성은 소진되었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
"???????"
야시로 사카:음. (끄덕거리고 있음)
비비:(' . ' 표정으로 인형마냥 안겨있음)
[NPC] 효우도 나루미:"에," (사카 쪽 봅니다.) "선배, 아는 사이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대신 사회성 끌어모아봐요) 새로 오신 선생님이세요. 조금 유쾌하시죠?
비비:저건 뻥이고, 음...
한스 에케하르트:(하.... 지금 일하는 중이라 세이지한테 화도 못내고.....)
아이노 아이리:한스 아저씨에요.
비비:비비 아저씨야. (설명 실패!)
(설명할수록 수상한 아저씨 만드는중)
야시로 사카:(존댓말 써야 해서 버벅거리는 건데 묘하게 수상해 보입니다.) 서, 선생님.
[NPC] 효우도 나루미:"서, 선생님... 그렇구나아..."
"아, 아아!" (뭔가를 깨닫고는.) "안녕하세요!"
"죄, 죄송해요, 죄송해요오! 경황이, 어, 없어서!"
"인사도 못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인사는 됐으니까? 애초에 내 쪽에서 대뜸 줄줄 용건만 읊고 있었기도 했고.
[NPC] 효우도 나루미:"...헉. 치맛단 접혀있었잖아!?" (넘어진 여파로 치맛단이 조금 말려올라가있었습니다.)
(호다닥 고칩니다. 품행단정!)
(...이지만 이미 늦었겠죠...)
"...그, 그렇죠오... 죄송해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 그, 그게..."
한스 에케하르트:(에궁.... 아기야....)
비비:oO(햄져.)
사이카미 츠바키:(에구 귀여워.)
비비:(햄스터 키마이라인가)
[NPC] 효우도 나루미:"학교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에요..."
(하지만 선생님이 그걸 왜? 라는 표정입니다.)
(호, 혹시 혼내려나...? 쓸데없는 것에 관심가진다고...)
(생각하는게 바로바로 얼굴에 보이는 타입)
비비:(여기서 쓸데없는거에 제일 흥미많은 사람 비비 다음에 아저씨일텐데)
한스 에케하르트:7대 불가사의? 그럼 이런 게 7개나 더 있어? 혼내려는 게 아니라 선생님도 이런 거 관심있어서 말이야~
(근데 일이 아니라도 좀 궁금하긴 해.)
야시로 사카:(흥미 많은 사람 여기도 하나 추가)
[NPC] 효우도 나루미:(좀 고민하다가...) "그, 그게... 비밀리에 숨겨져있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 괴담이에요."
"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애초에 그런 괴담의 존재조차 모르는 애들이 많다고 했고..."
한스 에케하르트:위치는 모른다.... 뭔가 주의사항이나 그런 건 더 없어? 소원을 빈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같은 거. 왜, 괴담이란 게 으레 그렇잖아. 원숭이 손처럼.
[NPC] 효우도 나루미:"주, 주의사항... 으응..."
(쪼그라들어서 데굴데굴 눈을 굴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에구... 너무 쫄지 말라고 몸 조금 숙여줘요....)
(그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아이노 아이리:없는 거 같으면 없다고 말해요~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게... 말하면 아, 안돼요..."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엥?
[NPC] 효우도 나루미:"2학년 A반의 타테시나 선배가."
"이 괴담에 대해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어?"
야시로 사카:…?
[NPC] 효우도 나루미:"어!?"
비비:(어얼~)
한스 에케하르트:(그 이름에는... 자연스레 사카 쪽으로 시선이....)
[NPC] 효우도 나루미:"아니, 말하고 있었잖아, 나?!"
"어어?!"
"어, 어떡해!!!" (울상이 됩니다.) "죄, 죄송해요!"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말하고 있었죠. (사카 봄)
아이노 아이리:괜찮아요~ 다들 사키도 알고 있거든요~ (사카봄 들켰네)
비비:뭐 이미 말한거 더 말해봐. 재밌다.
야시로 사카:… 어, 언제? (어, 언제?)
한스 에케하르트:"뭐어, 괜찮아, 괜찮아. 내가 잘 말해둘게?"
아이노 아이리:(하지만 루프?고 어쩔수가 없으?니까?) 잠깐 학교에 휴식하러~ 이렇게 된 거 만나러 가볼까요?
[NPC] 효우도 나루미:"...아우..."
"그, 그래도... 그래도..."
(어째선지 사카의 눈치를 보고.)
"죄, 죄송해요,..."
한스 에케하르트:... 이렇게 된 거, 아예 사키한테 물어보러 가볼까?
야시로 사카:(여러모로 생각 많은 얼굴이었지만 죄송하다는 말에 평소의 훗. 사카로 돌아옵니다.) 아니, 아니.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
[NPC] 효우도 나루미:"저, 저," (눈치보다가) "그, 그만 가볼게요?!"
(도망칩니다.)
[NPC] 키류 세이지:"... 흐음."
야시로 사카:… 어라.
한스 에케하르트:앗, (도망쳤다.)
[NPC] 키류 세이지:"야. 잠깐만."
아이노 아이리:앗.
[NPC] 키류 세이지:(나루미 팔 탁, 붙잡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잡혔다.
[NPC] 효우도 나루미:"후에?!"
한스 에케하르트:(넌 또 왜 애한테 시비거냐는 눈 함.)
사이카미 츠바키:잡혔네요.
[NPC] 키류 세이지:"너 쟤한테 할 말 있는거 아니었냐?" (사카 턱 끝으로 가리킵니다.)
야시로 사카:아? (아?)
비비:(이걸 직구로 꽂아버리네)
[NPC] 효우도 나루미:"??!?!? 그, 그걸 어떻게..."
비비:(흥미많은 눈)
아이노 아이리:(사랑의 큐피드)
[NPC] 효우도 나루미:(얼었어요.)
비비:(그거야 세이지가 비비 짝사랑한 전적 있어서 알아보는거 아님?)
한스 에케하르트:(앗, 이번만큼은 세이지한테 쪼오오금 호감도가 올랐을지도? 아주 쪼오오오금.)
[NPC] 효우도 나루미:"우, 에, 하, 하지만...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그, 서, 선배?"
야시로 사카:(자기 가리키면서 얼빠진 표정 하고 있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내일... 축제니까..."
"그게... 그러니까... 축제를 잘 보내셨으면 하는데... 내일...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이야기... 할 말이..." (횡설수설)
[NPC] 키류 세이지:"..." (영 답답한지 얼굴 찡그리고 봅니다.)
야시로 사카:아, 엣…. (너무 겁주는 거 아냐? 싶어서 세이지랑 나루미 번갈아 바라봄….) 그, 시간은 된다만….
[NPC] 효우도 나루미:",...!!!"
"!!!!" (울먹, 울먹, 하다가.)
"그, 다, 다행이다아... 그럼!"
"추, 축제... 잘 보내세요!"
"마, 말했다... 좋았어..."
(양 손으로 갓츠포즈했다가)
[NPC] 키류 세이지:"...쯧. 뭐 됐어." (놔줍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음~ 어쩐지 훈훈한 고백의 분위기 감지하고 따뜻한 얼굴 해보여요.)
나루미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케이지로 돌아가는 햄져처럼 우다닷 도망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와아~ 소리없는 박수 작게 짝짝.)
아이노 아이리:(조금 아쉽지만... 잘했어요, 나루미!)
[NPC] 키류 세이지:"...저 녀석 너무 자극하지 마." (발 탁탁 구릅니다.) "뭔가 뒤가 구리다고."
(근데 니가 할말이냐?)
한스 에케하르트:? 니가 할 말이냐?
[NPC] 키류 세이지:"뭐."
야시로 사카:방금, 그. (제 두 팔로 허공에 붙잡는 시늉 하며 따라합니다.)
비비:(ㅋㅋ)
아이노 아이리:(ㅋㅋ) 사카 보러갈까요?
[NPC] 키류 세이지:"아이시클 랜스?"
"그래... 찾아가는 건 좋은데."
"다들 서로 아는 거 나누는건?"
야시로 사카:(여러모로 복잡한 표정입니다. 아니, 얼굴보는건당연히좋은데왜여기있는것이며나한텐말안한이유라도있는건지….)
한스 에케하르트:아는 거 있어, 다들? (자기 패부터 안 까는 건 옜날부터 들은 버릇이죠.)
사이카미 츠바키:아하. 루프 전에 이상했던 점이나, 뭐 그런 것 말인가요?
한스 에케하르트:(옛)
사이카미 츠바키:(옜)
비비:(옜~) 비비는 좀비 연성하다 2번 루프했어. 세이지랑 같이 있었구~
아저씨한테 루프 얘기하러 온거야.
사이카미 츠바키:저는... 아까도 말했듯, 마나카와 하교하려다 루프했거든요. 다만, 그 직전에 이상한 걸 목격해서. 지부장님께 말씀드리려던 중이었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이상한 거...?
사이카미 츠바키:(턱 톡톡.) 교문 쪽에... 뭔가 반투명한 소녀가 하나 있었거든요. 눈 깜박 하는 사이에 사라져버렸지만요. 마나카 말로는 근처에 귀신 같은 걸 본 아이들이 기절하는 소동도 있었던 모양이구요.
한스 에케하르트:귀신.... (곰곰) 그러고 보니, 루프하기 전에... 워딩 같은 기색이 있었지. 그것과 연관이 있나? 일단 다른 건 또? (다른 애들도 봐요.)
아이노 아이리:귀신 나온단 소리는 들어본 적 없는데… 전 그냥 나루미하고 학교에 와서 얘기하다가 사키도 만나고 옷을 입다가 카페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하교하다가 돌아온 게 다예요.
야시로 사카:이상현상은 나가려다가 한 번, 아까 효우도랑 이야기하다가, 아니, 이야기 후라고 해야 하나… 한 번. 그것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수상한 목소리도 듣기는 했다.
한스 에케하르트:정리해보자면 각자 축제를 준비하던 도중 루프를 했고, 그 과정에서 반투명한 소녀를 목격하거나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루프 과정에서 느껴지는 것은 현기증과―다들 차이는 있겠지만 느꼈지?―워딩의 감각. 문제는 오버드인 우리들이 왜 워딩에 현기증을 느꼈는가인데....
비비:그냥 엄청 강한 워딩 아니야? 상대가 엄청 강한 졈이라면 좀 기대되는걸.
한스 에케하르트:여기에서 내가 왜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에 대해 주목했는가에 대해 말해주자면, 등교 전 리바이어선에게 정보를 하나 들었거든.
(하고, 단제 졈화 사건과 위싱 미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NPC] 키류 세이지:"흐응... 졈화를 시켜대는 레니게이드 비잉, 말이지..."
비비:(얘기 듣고 O.O 표정 됨)
[NPC] 키류 세이지:"이 도시에 레니게이드 비잉같은거, 애초에 있던가?"
야시로 사카:(같이 O.O 표정 됨)
사이카미 츠바키:( O.O 표정으로 들어요)
아이노 아이리:맞아~ 사키도 여기 레니게이드 비잉이 숨어들었다고 했었어요. 겸사겸사 그 일도 조사한다고?
[NPC] 키류 세이지:"허?
"그 자식 근신 중 아니었냐?
"왜 여기있는데?"
사이카미 츠바키:독자적인 조사인 걸까요? (갸우뚱...)
한스 에케하르트:(UGN이 또?)
비비:(이열~)
아이노 아이리:학교는 키리타니 씨가 보냈다고는 했는데 시킨 건지 아닌지는 저도 잘~
야시로 사카:(다른 것보다 자기한테 말 안했다는 사실에 불만 가득)
[NPC] 키류 세이지:"허어. 그 능구렁이 자식..."
비비:oO(그 거울이 결국 졈화무제한참말사건의 주인공일수도 있다는거넹)
[NPC] 키류 세이지:"그럼, 뭐. 아이시클 랜스가 괴담에 대해 말하고 다니지 말아라 라고 만류한 것도 이해는 가네."
사이카미 츠바키:(사실... 정황상 누가봐도 졈화무제한참말사건의 원흉이잖아요)
[NPC] 키류 세이지:"아이노. 너한테 걔가 더 말한건 없냐?"
한스 에케하르트:(왠지 입이 쓴데, 뭐 지금은 고양이 손이든 배신자 손이든 빌려야 할 판이니까.)
비비:(배신자 손)
아이노 아이리:으음~ 그밖에는 딱히…… 사카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끼쳐버리고 마니까 말야.'(나름 성대모사함) 라고 하면서요~
[NPC] 키류 세이지:"흠... 그럼 특별한 건 모른단 소리군."
"아마 그 녀석, 잘 어디 숨어있을테고... 애초에 찾아가봤자 그 이상은 모른다, 고 답할거다."
"알면 아이노한테 이야기했겠지."
야시로 사카:(비밀로 해달라고 하곤 와 있는 사키나, 거울 괴담 알고 있는 나루미나… 총체적으로 걱정돼서 스트레스 받는 중)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려나.... 확실히 그럴 확률이 높긴 하지. 무언가 발견했다면, 지원 요청을 할 테니까. 다시 한 번 혼자서 처리하겠다는 생각만 없다면 말이야.
그러면... 전체적으로 학교를 둘러보는 수 밖에 없으려나...? 이렇다 할 실마리가 적은데도.
[NPC] 키류 세이지:"아니면, 감시냐? 너도 어지간하구만~..."
"뭐, 역으로 장소는 한정되어져있고, 좁혀져있어."
"이 학교 안에서 나가지 않는 편이 좋을테니까 말야?"
"그러니까 안에서 지지고 볶고 잘 해봐. 이 하루동안."
한스 에케하르트:나가지 않는 편이... 아, 밖으로 나가는 행위가 트리거인가?
[NPC] 키류 세이지:"그건 아까 검증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 (고개 끄덕입니다.) 교문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한스 에케하르트:(그래서 두 번이었구나....)
비비:그럴지도? 비비가 뭐 사 먹으려 나가려는 때 돌아왔어.
[NPC] 키류 세이지:"아마 우리나 다른 녀석들이 학교에서 나가면 돌아가는 모양이야."
(응! 우리 잘못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이제는 그냥 손O공 짤처럼 세이비 보고 있음)
야시로 사카:… 그런가. 두 번째는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것 같은데 돌아온 이유가….
사이카미 츠바키:(뭔가 내려놓은 듯한 한스 봄)
[NPC] 키류 세이지:"뭐, 아무튼." (반성 1도 안함)
"나도 좀 따로 돌아다녀볼까나."
비비:(반성의 개념 모름) 그럴까~
한스 에케하르트:'하루'가 길다는 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에효 에효....)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는 저 녀석이랑 같이 다녀도 괜찮아."
비비:(who is 저녀석?)
한스 에케하르트:(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너희들이 좀비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비슷한 게 무한증식 할 거라는 점에서 완전 BAD하지만.)
[NPC] 키류 세이지:(한스 봄)
한스 에케하르트:(나?)
비비:(웬일)
한스 에케하르트:(역시 그랬군.)
[NPC] 키류 세이지:(의외로 세이지는 임무 솔플주의인 편이다.)
사이카미 츠바키:(좀비무제한제공참말사건)
한스 에케하르트:(딱히 의외는 아닌 것 같은데도.)
비비:(그건 의외 아닌데 나를 한스한테 맡긴다는게 의외임)
아이노 아이리:(루프물에서 좀미아포물로 바뀌나요)
[NPC] 키류 세이지:"쌈 붙으면 부를게? 아마 내가 지금부터 할 짓은 지루할테니까 말야."
비비:그래 그럼~! 이따 만나! (폴짝 하고 한스 등에 붙음)
사이카미 츠바키:(좀비아포루프물이 되는 거지요)
한스 에케하르트:(내가 아니라 이 그룹의 얘기였겠지만. 자연스레 챡 업음.)
[NPC] 키류 세이지:(비비 와샤와샤 쓰다듬어주고. 이내 힐끔 사카 쪽 봅니다.)
야시로 사카:(예의 바른 고양이인지 피곤한 가오리인지 모를 표정으로 안경 고쳐씁니다.) 음?
아이노 아이리:(피곤한 가오리)
비비:(빵실한 벌 됨)
[NPC] 키류 세이지:"이건 내 감인데 말야."
"...너가 제일 핵심일 것 같구만."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좀비 아포칼립스 로맨틱 코미디 루프물이라는 괴상망측한 쓰가 장르를 막기 위해 힘내보실까.
[NPC] 키류 세이지:(그렇게 말하곤 훌쩍 교사 뒷편으로 사라집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사카는 저번에도 중심이었지 아마~ (그리곤 사카 봄)
야시로 사카:… 훗. (세이지 말에 폼 잡으면서 고개 천천히 끄덕입니다. 멀어지든 말든… 사실 제대로 이해 못했으니까!)
아이노 아이리:어디선가 사건을 불러오는 게 운명인 걸까요?
한스 에케하르트:(이번에도? 그렇다면 현자의 돌이 목적인 무엇인가가....)(의외로 이럴 때는 헛다리로 빠집니다.)
비비:그럴지도~ (사실 사카 이름 에도가와 사카 아님?)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이해 못 한 것 같은 사카 보며 웃어요.) 그런 운명인 거겠죠? 주인공의 운명, 뭐 그런.
한스 에케하르트:(에도가와 사카.)
사이카미 츠바키:(아니면 긴다이치 사카일 수도 있어요)
아이노 아이리:(마침 안경도 쓰고 있네)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의 이름은 걸지 마.)
비비:(그럼 지부장의 명예는?)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의 명예)
한스 에케하르트:(없는 걸 걸 수는 없잖아.)
비비:(이러네)
야시로 사카:훗, 주인공이란. (… 이래도 되는 거임? 주인공도?)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님...)
한스 에케하르트:(아무튼! 현자의 돌 이전에 소중한 지부원이라고요? 이번에도 반드시 지켜내고 말겠다! 그리고 축제도 끝내주게 즐기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비비를 고쳐업습니다.) 일단 발 닿는 대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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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그럼 어디든 가볼까~ 가자! 명예 없는 아저씨!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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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미 츠바키:(쭈욱 기지개 펴고선.) 그러면, 가봐요. (저는 제 데이트를 되찾아야겠어요. 어쩐지 번득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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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 아이리:같이 가요~! (내일 축제를 위해!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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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로 사카:(음, 그러니까… 효우도가 위험하지는 않을지도 살펴야겠고, 사키한테는……. 말 날카롭게 하지 않는 걸 최우선으로. 제왕답게 정신 똑바로 차려, 아이작….)
(… 전에, 너무 더운데 나 머리 좀 어떻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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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은 그렇게, 무한으로 즐기는 미연시 세계관 강제 체험판을 즐기게 되셨습니다!
바라든 바라지 않든, 끝나지 않는 청춘 고교생활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내일을 되찾아야겠죠.
조심하지 않으면 삽시간에 졈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투지를 다지고 있으면...
저 멀리서...
히로인들처럼 아이들이 몰려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 : "츠바키~!"
[NPC] 이자와 료야 : "여, 네가 B반의 이쁜이냐?"
...참고로 이미 두 번이나 본 이벤트죠?
고로, SKIP 버튼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대사 빨리감기와 이벤트 스킵을 잘 활용해서...
시간을 단축해서, 바로 조사에 돌입하기로 합니다.
혹은 그냥 3회차를 즐기기로 선택하셨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좋겠지만요.
N시 지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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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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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다음 시간은... 바로 정보 조사 파트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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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정보 핸드아웃들을 공개합니다.
효우도 나루미 : <정보:소문>, <정보:UGN> 6
수수께끼의 워딩 : <정보:UGN>
왜 잘렸어 7입니다!
그리고..
특수 룰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gm:씬은 오전/낮/오후 순의 특정한 시간대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한 씬에 한 시간대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1 PC당 1가지의 시간대만을 선택해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PC들은 자유롭게 등장할 시간대의 씬을 선택하거나, 씬의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전에 열린 씬보다도 먼저인 시간대의 씬은 열 수 없으며, 같은 시간대의 씬은 여러 번 열 수 없습니다.
가령, PC1이 시간대의 씬을 열었다고 합시다.
다른 PC들은 거기에 자유롭게 등장하실 수 있습니다.
gm:하지만 그 다음 씬으로 오전 씬을 선언하실 순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 다음 씬으로 다시 한 번 씬을 선언할 수도 없게 됩니다.
특정 시간대를 완전히 건너뛰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령 PC 전원이 시간대에 등장했을 시,...
그 이후의 오후 씬에는 아무도 등장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킵됩니다.
모든 시간대의 씬을 진행했을 시 하루가 다시 되돌아갑니다.
gm:그리고 다시 오전/낮/오후 중 씬을 선택하실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나요?
한스 에케하르트:(Ja.)
사이카미 츠바키:(이해했어요!)
비비:(웅)
아이노 아이리:(네에!)
야시로 사카:(꾸닥꾸닥)
gm:NPC는 시간대를 겹쳐서 등장하기도 하고 아예 등장하지 못하는 시간대가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NPC마다 다릅니다.
이놈이 어디가서 뭐하는지는 씬 가봐야 압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은...
학교의 장소나 NPC를 자유롭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언을 할 시, 이것은 *정보 조사와는 별개로 취급합니다.
gm:메이저 액션으로 취급되는 겁니다.
정보 조사를 할지, 조달을 할지, NPC를 조사할지, 학교의 특정 장소를 조사할지는 한 가지만 선택해야겠죠.
또한... 한 시간대(=한 씬)에서 여러 장소나 여러 NPC를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사 포인트는 정보를 조사하다가 알게 되거나, 갑자기 번뜩여서 어딘가를 조사한다고 선언하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루프는... 여러분이 모든 씬을 진행하지 않았을 시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gm:그 트리거는 아직 불명입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나요?
한스 에케하르트:(고통받는 지부장 얼굴.... I'm fine.... :) )
비비:(그냥 진짜 괜찮아서 fine)
사이카미 츠바키:(이해... 했어요... 일단은 FINE인 것으로..... :)...)
아이노 아이리:(완전 fine)
야시로 사카:(헐… 하는 표정이지만 스윽 올라오긴 하는 오케이 사인)
비비:(응 비비는 괜찮아) (진짜 괜찮음)
gm:좋습니다. 그럼...
PC 중 대표 1인이 시간대할 행동을 지정해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대표...라고 하면? 그거지? 역시? 여기에서 유일한 법적 성인이 보호자로 동반해야 하는 거지?)
gm:ㅋㅋ 근데 지금 등장하면 다른 시간대에는 당신 없긴 해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가보자고.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뒷사람들을 위해~ 일단 맛보기로 오전 시간으로 열어볼까, 우선은. 같이 올 사람 있니...?)
gm:좋습니다. 등장 희망하시는 분 계신가요?
비비:(비비 무료)
사이카미 츠바키:(저도 무료예요)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은 지부장스럽게 워딩 조사할 거란다. 일단 이 일의 원흉을 알아야 할 것 같으니까?)
아이노 아이리:(아이리도 무료랍니다~)
야시로 사카:(무료…?)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거 보고 싶은 사람은 이후에 움직여도 OK다.)
gm:설마 다같이 갈거야?
그래도 되긴 해
한스 에케하르트:(다같이 가?)
gm:한 씬에서 한 행동판정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등장한 이상 전원 메이저 한번씩 가능!
장소 이곳저곳 가본다거나 NPC 여러명 찔러본다거나 그런 건 안되지만...
평범하게 핸아 다같이 까기는 가능합니다.
이 오전 씬에서 PC1은 나루미까고 PC2는 워딩까고...
이런 건 통상의 덥크룰 대로 가능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일단 아마 교문... 그러니까 이전의 이야기의 바로 이어지는 다음으로.... 워딩 조사할 건데.)
(좀 놀러 다니고 싶은 애들은 나중에 등장해도 돼. 아저씨 안 외롭다.)
gm:외로워보이는데
한스 에케하르트:(ㅋ)
사이카미 츠바키:(그렇게 말씀하시면 너무 외로워보여요)
아이노 아이리:(맞아요 까짓거 루프 한 번 더하죠)
야시로 사카:(대마왕이 외롭다면야)
사이카미 츠바키:(까짓거 루프한번 더하죠)
한스 에케하르트:(하... 이 의리쟁이들.... 가보자고.)
gm: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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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3rd Day ~오전~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자율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9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6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9
비비 : 씬인침식 9
한스 에케하르트:(좀 진정할 필요가 있는 침식률들 봄)
비비:(진...정.)
아이노 아이리:(진... 정!)
오전 시간대. 등교하는 아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간간히 여러분에게 인사하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있을지도.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일단은~ 당장에 알아보고 싶은 것은 워딩에 대한 건인데.... (혹시 전파가 제대로 터지는지 확인하는 행동도 메이저로 들어갈까요? 전화라던가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gm:오, 좋군요. 전화를 해보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네, 유고쨩한테 전화 해봅니다.)
gm:그럼...
발신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gm:아예 발신음이 없습니다. 고요합니다.
하지만 전파는 멀쩡히 잡힙니다.
심지어 인터넷도 됩니다.
오늘 아침 일기예보같은 것도 확인할 수 있고, 메신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인터넷 뉴스란은? 날짜는?)
gm:날짜는... 축제 전날. 오늘 입니다.
시각은 마악 오전 9시를 조금 넘었을까요.
뉴스들은 아침 뉴스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오전 9시 이후의 뉴스들은 없습니다.
야시로 사카:(옆에서 들고 있던 휴대폰 한 손으로 홱… 가로로 돌려 잡습니다. 뭔가 켜는데… 소리가 아마 안 꺼진 것 같죠?)
(가장 처음 나올 보이스는? 1 사X게임즈 2 X가) 2
…….
(한 박자 늦게 놀람) 헉.
세 → 가↓ - ♪
야시로 사카:……………. (그래도 다음의 카X후X파X트가 나오기 전에 어찌어찌 소리는 줄였다는 게 다행… 인가요?)
비비:(사카 :D 표정으로 봄)
사이카미 츠바키:(고개 갸웃거리며 사카 봅니다. 그런 게임 하시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너... 그런 게임 하니...?)
아이노 아이리:(최애는 설마...)
야시로 사카:(아무 말도 안 나왔는데 괜히 허공에 손 휘휘 젓다가… 제 얼굴에 부채질합니다. 크윽, 이런 황당한 실수 같은 걸 하다니… 라고 중얼거린 것 같기도요.)
(하여간, 날짜가 갱신됐다거나 하는 건 없는지 봅니다. 일어나자마자 게임을 켜므로… 날짜 정보가 갱신됐다면 다시 보상 화면이 뜨든 할 테니까요.)
비비:사카 혹시 오타쿠? 그런거야? (오타쿠를 향한 일반인의 순수하고 잔혹한 질문)
엄청나게, 많은, 출석 보너스들이 쏟아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앗, 비비! 그런 말 막 물어보고 그러면 실례예요.
아이노 아이리: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게임은 많이 하니까! (일반인의 영역이지만)
한스 에케하르트:어?
야시로 사카:(게임 화면도 주변 반응도 당황스럽네)
반짝반짝한 이펙트와 동시에~
비비:혹시 하츠X미쿠?같은게 노래부르고 춤추는? 그런 게임 하는거야?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오히려 너무 잘 아는 게 수상한데)
비비:오타쿠들은 새로운 4성 카드 나오면 몰래 과금하고 그래?
Happy Birthday! 히X마치 X나미!
비비:화면 캡처하면 안되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너는 왤케 잘 아는데.)
☆6/15☆
"오늘은 내 생일이야~ 다들 축하해준대!"
gm:가챠가 두배! 하지만 당신의 오시캐는 아니군요.
잊을 리도 없이, 축제 전날입니다.
야시로 사카:…………….
비비:막 가챠 돌리면 오시캐? 말고
픽뚫 얻고 그래?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너 왜 이렇게 잘 아냐고. (ㅋㅋ)
아이노 아이리:비비도 오타쿠예요?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리 생각해도 비비 경험 있는 것 같은데)
야시로 사카:(평소 같았으면 어지간히 하, 오타쿠가 아니라 매니아, 다만? 이라고 하겠지만… 이거 뭐, ….)
비비:사카가 하는거 가끔 천장에서 봤어.
야시로 사카:?
아이노 아이리:아.
사이카미 츠바키:천장에서.
비비:비비가 위에 있는줄도 모르고 리듬게임 엄청 열심히 하던데.
야시로 사카:천, 장에서. (천장이라는 말을 처음 배운 것마냥….)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 (빨리 납득하는 내 자신이 참....)
아이노 아이리:oO(이러면 사카 트위터 트윗도 다 아는 거 아니야?)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천장에서 다른 사람을 몰래 훔쳐보면 안 되잖아요! 그건 닌자가 하는 짓이에요.
게임 속의 미쇼죠: "이른 아침부터 수고가 많네. 하지만 무리를 하는 것은 좋지 않아."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닌자도 하면 안 되니까. 엄연히 불법이니까.
게임 속의 미쇼죠: "오늘 하루도 완벽하게."
한스 에케하르트:(아, 미소죠.)
gm:CV.아이바 아이나입니다.
야시로 사카:(질끈….)
사이카미 츠바키:앗, 이 캐릭터는 뭔가 익숙한 느낌이네요. (^^)
비비:(ㅋㅋ)
gm:참고로 아이리도 트위터 이야기를 했는데...
트위터 확인 가능합니다~ (사카 트위터 캐려면 판정하셔야함)
그냥 트윗 확인하는데는 판정이 필요없습니다
야시로 사카:(츠바키 이야기에 당황스러운 고양이처럼 웃습니다. 와중에 머릿속이 복잡….)
(내 트위터 팔로워가 2천명 조금 안 되는 걸 알아서 뭐 하게?)
아이노 아이리:(2천명이나)
사이카미 츠바키:(사카 네임드네)
한스 에케하르트:(맨날 비계인용 달리겠다)
아이노 아이리:(싸불같은거?당해요?)
사이카미 츠바키:(막 트윗하나하면 비계인용 우르르? 달리고?)
비비:(맨날 뻘 일상트윗 올려도 마음 60개씩 박히겠다)
야시로 사카:(우자들의 주머니 속 외침 같은 건 신경 안 쓰는 흑염의 제왕 야시로 사카, 그렇지만… 지부원에게 트위터 들키기에는 많이 민감하겠지….)
gm:혹시라도 트위터를 확인하신다면...
죄다 축제 전날이라서 즐겁다느니, 왜 축제날까지 등교를 해야하냐느니...
그런 트윗들 투성이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와중에 어제처럼(오늘이지만) 아침 셀카 찍어서 인*타에 올림)
gm:그럼 인스타에 좋아요가 박힙니다.
야시로 사카:(토톡… 톡… 토톡…. 친구들한테 안 보이게 최대한 가리고 씁니다. "이 몸, 힘들다" 고요.)
한스 에케하르트:(으음, 이쯤에서 생각해볼까. 는 인스타 구경 재밌으니까 이것까지만 보고.)
인스타 팔로워: [좋은 아침이에요, 아이님!]
[언니 오늘도 예쁘다]
[사랑해 아이리..........]
[니들 조사한다면서 노닥거릴 시간 있냐?]
ㄴ[이새X뭐임? 악플달거면 꺼져라ㅉㅉ]
ㄴㄴ[냅둬 어그로인가보지 아이 팔로우도 안한 알계잖아]
한스 에케하르트:(악플 달거면 꺼져라.)
사이카미 츠바키:(악플달거면 꺼지도록하세요)
gm:참고로 아이디는...
아이노 아이리:(별 신경 안 씀 좋아요 누르기)
gm:Liberty_kiryu 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아)
한스 에케하르트:(아)
사이카미 츠바키:(아)
비비:(누구지)
(이와중에 눈치 못챔)
사이카미 츠바키:(님 남친이잖아요)
비비:(비비는 SNS안해)
아이노 아이리:(모두한테 보여줌) 세이지도 인스타하나봐요?
비비:세이지 인스타도 해?
야시로 사카:(아이디에 숨길 의지가 없는데?)
gm:이와중에 좋아요도 눌렀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그냥 세이지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좋아요 누른 게 제일 웃긴데....
아이노 아이리:(이제부터 열심히 할 거예요~!❤️ 하고 답 달고 꺼요)
gm:음, 그리고 아이리는 지각 굴려볼까요? 난이도 5로.
인스타 열심히 한 상을 줄게
아이노 아이리:(가보자고)
아이노 아이리 | 감각
주사위: 6dx | 굴리기
(아실수 다이스 더해지는군아)
아이노 아이리 | 감각
주사위: 5dx | 굴리기
gm:다이스 안굴러가니?
ㅈㅁ
아이노 아이리:(이거다)
아이노 아이리 | 5dx
10[10, 9, 7, 5, 3]
+2[2]
=12
(오)
gm:됐네
ㅇㅋ
그럼...
한스 에케하르트:(gut.)
gm:보이는 댓글의 모든 계정이 지금 이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나 교직원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네요.
아이노 아이리:(충격. 공포. ……까진 아니지만 실화? 우와 신기해서 다른 게시물 왔다갔다 이리저리 잔뜩 보고옴)
gm:다른 게시글에는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 댓글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광고계도 보입니다.
알파트랜스가 물보다 싸다고 젠장~~~~~
아이노 아이리:와~ 저희 구조요청은 못하겠네요~ (가볍게 지나가듯 말함)
사이카미 츠바키: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아까 지부장님께서도 전화 통화가 안 되셨던 것 같은데...
한스 에케하르트:... ... 이 공간 한정으로 시간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네. 외부로부터는 전부 차단하고 말이지.
비비:그거 상관있어? 어차피 우리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거 아냐?
헤에...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재밌는 건수 잡은 웃음)
한스 에케하르트:(역시? 이 워딩부터 밝혀내는 것이 좋...을까? 당장에 사용할 수 있는 자료도 없으니, 자기 머릿속에 있는 정보들을 쥐어짜내봅니다. 이 워딩에 대한 단서는....)
한스 에케하르트 | 프로파일링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사소하고 작은 정보로부터 대상의 인물상을 추측하는 이펙트. <지식> 판정 요구 가능.
(이건... 쓸 수 있나요...?)(
gm:물론, 가능합니다!
이 쪽에서 6월 15일 오전 9시 이전부터 있는 정보에 접속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고정치 보너스 +1 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인물이라 애매한 줄 알았는데. 좋아, 노이만 가오 가보자고. 그렇지만 정보도 쓸 수 있으면 쓴다.)
gm:좋습니다. 판정.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천성의 번뜩임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모든 능력치 판정, 기능 판정에 조합 가능. 조합한 판정의 크리티컬치 -LV. 전투 중 사용 불가.
(이것도 쓸 거임. 노이만 가오 챙기기.)
gm:이열~ 가봅시다.
한스 에케하르트:(정보: UGN으로 워딩 핸드아웃 조사합니다. 코O처럼 빠싱ㅡ)
한스 에케하르트 | 사회
주사위: 2dx9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2dx9
8[8, 3]
=8
gm:성공!
한스 에케하르트:(성공이긴 한데 좀 밍숭맹숭한 주사위 봄)
gm:그럼, 한스는 이 워딩이 학교 전체를 덮을 정도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립니다. 발신지는... 알 수 없어요. 이 학교의 어딘가라는 점은 확실한데.
그리고 워딩이 펼쳐지는 순간에 축제 전날의 아침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모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나마 내부 소행이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럴 확률이 높긴 했지. 그 수수께끼의 소녀도 그렇고, 소문의 위싱 미러도 그렇고....)
gm:즉, 상시 워딩이 펼쳐진 상태이며...
기이하게도 모든 비오버드들은 이 워딩 안에서도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단지 여러분이 워딩으로 그들을 무력화시키려 시도해도 의미가 없어질 뿐이겠죠.
그 점을 제외하면 워딩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만 같습니다. 다만...
아까부터 묘한 고양감이나 거북함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이 워딩에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활성화시키는 힘이 있는 모양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러고 보니, 워딩이 펼쳐졌는데도... 비오버드 역시 활동이 가능하군. (워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니면 이미 받고 있는 상태다? 지금 몸의 상태로 보자면 후자의 확률이 높겠군.)
gm:워딩의 근원지를 찾자고 하면... 수상한 것이 있긴 했죠.
N시 공립 고등학교 7대 불가사의의, 7번째 괴담... 막다른 길의 거울.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핸드아웃, 막다른 길의 거울이 해금됩니다. : <정보:소문>, <정보:뒷세계> 6
한스 에케하르트:우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인지는 좀 더 알아봐야될 것 같은데. 당장에 워딩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을지 모르니 함부로 이펙트를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될지도 모르겠어.
워딩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것은 역시... 그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거울.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봐야겠군.
비비:근데 그거, 지금 하는걸 보면 소원을 이루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귀신 들린 거울 아냐?
아이노 아이리:레니게이드가 들린 거울일까요?
사이카미 츠바키: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거울...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조금 확실한 답변이 나오려나요. 어쩌면 레니게이드 비잉일지도 몰라요.
야시로 사카:(아까의 참사?로 화끈해진 얼굴에 부채질 계속 하면서 고개 끄덕입니다.) … 불안한데.
한스 에케하르트:그 말대로. 레니게이드 비잉일 확률이 높다. 그렇게 생각해. ... ... 서둘러야 되려나. (역시 축제가 좀비 퍼레이드가 되고 말아~)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좀비 퍼레이드는 곤란하지요...)
아이노 아이리:(좀비 분장은 재밌겠지만 진짜 좀비는…)
비비:(진짜 좀비 만들어줄까?)
한스 에케하르트:(따지고 보면 졈은 좀비가 아니지만. 아무튼! 지부장은 이걸로 메이저 끝!)
gm:아무도 행동 선언 안한다면 씬을 닫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행동 선언 안한다면 행동종료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아이리도 했으니까 끝!)
Imgur
gm:그거 메이저 아니긴 했는데(그냥 내가 재미로 시킨거니까)
아이노 아이리:(아 그런 거야? 하지만… 딱히 더 없는 거 같기도 얘들아 화이팅!)
gm:조달하고싶은거 있으면 해도좋아
비비:(조..달.)
아이노 아이리:(조... 달)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저는 정보:소문으로 역시 마음에 걸리는 막다른 길의 거울을 조사해보겠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이라니, 제법 낭만적인 불가사의지만... 조금 그렇네요.)
비비:(비비는 좀 더 킵할랭)
gm:좋습니다. 판정.
사이카미 츠바키:(오전, 등교 중인 길이니 다른 학생들이 많겠지요? 학생들의 이야기는 흥미 있는 소재를 따라 이리저리 튀기 마련. 학교의 괴담에 대한 이야기도 그 중 하나지요. 귀신의 집 - 괴담 - 문제의 거울로 이어지는 대화도 충분히 존재하지 않겠어요?)
사이카미 츠바키 | 물질변화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물건이나 식물 등으로 형태를 바꾼다. 누군가 간파하려고 하는 경우 <지각>끼리 대결.
(몰래. 가서. 들어볼게요.)
gm:오, 좋군요! 귀여워... 뭘로 변신했나요?
사이카미 츠바키:(길가에 있어도 자연스럽고 바람에 굴러다녀도 그러려니 싶은... 누군가가 두고 간 스무X킹 블루베리 쉐이크 일회용 컵으로.)
gm: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고정치 드리겠습니다. 판정!
비비:(컵 봄)
아이노 아이리:(컵…)
야시로 사카:(봄….)
한스 에케하르트:(아ㅋ)
아이노 아이리:(그것도 블루베리 쉐이크예요)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정보:소문
주사위: 2dx+2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2dx+2
9[9, 6]
+2(+2)
=11
한스 에케하르트:(잘 어울...린다고 해도 되는 거야, 이거?)
gm:엄청난 성공!
비비:(이 컵 입구를 씹으면 나는 츠바키 머리카락을 씹게되는걸까?)
사이카미 츠바키:(대성공!)
그럼... 복도 저 편에서 누군가 중얼거리며 걸어옵니다.
"제2교사의 건물 3층... 복도 막다른 길. 드디어 특정했어..."
이내 그는 당신(컵) 앞에서 멈춰섭니다.
[NPC] 타테시나 사키:"...?"
"누가 이런 곳에 쓰레기를..."
"안되겠군. 다들 축제라고 해이해져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일단 주워두는 편이 좋겠지."
(당신(...)을 주워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
[NPC] 타테시나 사키:(그리고 다시 걸어갑니다.)
비비:(츠키 잘가)
사이카미 츠바키:(실시간납치현장)
한스 에케하르트:(츠ㅡ쨩ㅡ!)
아이노 아이리:(츠바키~~)
[NPC] 타테시나 사키:"아무튼, 이 괴담에 대한 소문은 원천봉쇄했어. 역시 스스로 가보는 수밖엔 없겠지."
비비:(근데 이렇게되면 츠키 나중에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되는거 아냐?)
사이카미 츠바키:(그럴까봐 불안해요 너무)
야시로 사카:(괜찮은 거 맞아?)
[NPC] 타테시나 사키:"하지만 제2교사라니... 출입이 금지된 구교사인가."
사이카미 츠바키:(일회용 컵이 아니라 텀블러로 할걸!)
비비:(걱정마 운 좋으면 재활용박스 안일지도)
아이노 아이리:(잘 씻겨드릴까요?)
사키는 츠바키를 든 채로 총총 걸어갑니다.
하지만 제2교사 입구에 우연히도 선생님이 서있는 것을 보고는 미간을 좁힙니다.
여러분이 있다는 것은 물론...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컵이 츠바키라는 점조차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비비:(그건 아무래도 눈치 못채겠지)
사이카미 츠바키:(그건 아무래도 곤란해요)
[NPC] 타테시나 사키:"...다른 타이밍을 노려야하나."
"막다른 길에 있는 사각 거울..."
"그곳에 위싱 미러가 깃들어있다는 것은 확실해."
"녀석이 어떤 트리거로 등장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소문에 대해서는 효우도에게 들었으니, 조사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딱 한 번만, 거울에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괴담이 있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말한 소원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선 안된다고 한다..."
"...소원, 이라."
사이카미 츠바키:(타테시나 씨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 걸까요? 이런 고민 해봤자 저는 지금 다 쓴 일회용 컵이라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지만 아무튼)
[NPC] 타테시나 사키:(잠깐 상념에 잠겨있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 일단 쓰레기부터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야겠군."
비비:(츠키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는구나...)
[NPC] 타테시나 사키:(사키는 뒤돌아서서 가려 합니다만...)
(누군가가 말을 걸어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어머. 안녕, 타테시나씨!"
(빙긋 웃으면서 전단지를 쥐고서 인사해왔다가.)
(잠깐 컵을 보고 눈이 커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 나... 카......)
[NPC] 아야세 마나카:(이내 무언가를 감으로 느낀건지...) "쓰레기통 찾고 있어? 그럼 내가 대신 버려줄게~."
"나 이 다음은 분리수거 일 있으니까."
[NPC] 타테시나 사키:"...? 그런가? 뭔가 미안하군." (컵(=츠바키)을 넘겨줍니다.)
"그럼 난 용건이 있어서, 이만 가보지."
사이카미 츠바키:(어쩐지 파들파들 떨리던 빨대가 안정을 찾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응! 축제 준비 힘내!"
(그렇게 사키를 보내주고는... 마나카는 컵을 내려다보더니.)
"무슨 일이야? 어떻게 된거야? 다른 분들은 어디있어?" (소근소근)
사이카미 츠바키:(사키는... 갔나요? ㅎ.............)
[NPC] 아야세 마나카:(갔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빨대가 달각달각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컵 전체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합니다. 블루베리 쉐이크는 머리칼로 변하고, 슬리브는 교복으로 변하고... 천천히 변화 과정을 거쳐서 사람으로 돌아옵니다. 조금 부끄러운지 파르르 떨리는 눈...) 정보를 알아보려고 조금 잠복 중이었는데... 조금 실수가 있었달까요, 타테시나 씨가 너무 도덕적이고 선량하신 분이셔서...
[NPC] 아야세 마나카:(그럼, 사람으로 변하는 당신에게 양 팔을 벌리더니, 휘청이지 않도록 끌어안듯 받아줍니다.)
"정보? 무슨 일 있었어?" (마나카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눈을 동그랗게 뜨네요.)
사이카미 츠바키:(안기듯 받아진 김에 마나카 꼬오옥 안습니다. 조금 부비작거리다가.) 조금... 사건이 터져서요. 조금 긴 이야기지만... ('오늘' 있던 일들을 설명해줍니다. 첫 '오늘', 루프, 워딩, 방금 전의 거울 이야기까지도요.)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고보니모두는어디있는가?)
gm:오, 정말로 설명하나요?
사이카미 츠바키:(아?)
(잠... 잠시만 나자신이랑싸워볼게)
(하.............. 뭔가 나자신이랑결론지었음)
(일단 이야기는 안 하고...) 지부장님으로부터의 개인적 의뢰예요. 사람이 몰리는데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이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셔서. (사실은 이미 제대로 한 건 터졌지만...) 사실, 개인적인 여론조사의 일부기도 하구요. 저희, 귀신의 집을 하니까. 이 김에 우리 학교의 괴담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싶었거든요. 제법 재미있는 괴담이 많던데요?
예를 들어서~ 아래에서 고백하면서 입 맞추면 사랑이 영원히 이어지는 멋진 나무라던가? (짓궂게 웃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헤에. 그렇구나! ...괴담이 레니게이드랑 관련되었다니, 재밌네! 그러고보니 에케하르트씨는 탐정이셨지?"
"그런 의뢰, 오는구나... 라니 우왓, 츠바키도 알고 있었어?" (얼굴이 빨개집니다.)
"응... 그 소문 유명하지? 언젠간 시험해보고 싶어. 영원히 맺어지는 괴담..."
사이카미 츠바키:확실한 사항은 아니니까 에이전트들을 쓰기는 조금 그랬던 걸지도 몰라요. (가오리웃음.....) 역시 탐정의 사고는 뭔가 다른 걸지도 모르겠네요. 정보 조사 정도니까, 그리 드문 의뢰는 아니기도 하구요. (어떻게 잘 넘긴 것 같네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얼굴이 발갛게 물드는 마나카가 너무 귀엽습니다! 빨개지는 볼을 양 손으로 문질러 주면서.) 사실, 얼마 전에 누가 말하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어요. 멋진 전설인 것 같네요. 그런 괴담도 있으니 조금 붐비겠지만... 마나카가 시험해 보고 싶다면, 저는 언제든 협조할 수 있는데요? (조금 능글맞은 얼굴입니다.)
gm:하지만 사실은 다르죠. 당신이 좇는 것은 로맨틱한 전설 속의 벚꽃나무가 아니라...
레니게이드 비잉이 들린 거울입니다.
그래도, 장소를 알아냈네요.
장소, 제2교사 건물 3층 복도 막다른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그놈의 거울, 얼른 치워버리고 벚꽃나무 아래로 달려가고 싶은걸요.)
(이 모든 것은 그 벚꽃나무를 향한 여정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그, 어, 이번에야말로 고, 고백은 내 쪽에서 먼저! 라고 생각했는데... 에헤헤... 하지만 난 좋아...!"
"축제에, 아무도 찜한 사람이 없다면... 단 둘이... 시험해볼까?"
사이카미 츠바키:(아너무귀여워요어떡하지진짜???) 후후. 이미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걸요? (이열~ 하는 다른 지부원들이 저 편에 있건 말건, 마나카의 볼에 쪽 뽀뽀합니다.) 하지만, 좋아요. 우리 단 둘이서 가는 거예요.
[NPC] 아야세 마나카:"하지만, 하지만, 모처렴이라면 평~생이 좋은걸." (빵긋)
"졸업하고 나서, 동거를 시작하고, 대학... 은 필수가 아니더라도! 결혼도 하고... 그리고..." (중얼거리다가.) "헉, 나 너무 갔나?!"
"미, 미안해! 아무튼... 일 중이라 했지?"
(뽀뽀 받고 수줍게 웃고는.) "내가 너무 붙잡았으려나... 돌아가봐야지?"
(마주 뽀뽀해줍니다.) "내가 도와줄 일은 없어? 같이 조사할까?"
사이카미 츠바키:그렇죠? 마나카와 함께 오래오래 보내고 싶으니까. 너무 간 건 아닌 것 같은데... 지금 이야기는, 청혼인가요? (장난스레 웃으며 마나카 볼을 양 손으로 감쌉니다. 입에도 가볍게 쪽.) 전 좋아요.
확실히 돌아가야 할 시간이긴 하네요. 다른 분들도 기다리고 계시겠고... (쓰레기통에 들어갔는지 의심도 하시겠고...) 마나카는 축제 일도 맡고 있으니까요. 함께 해도 너무 좋겠지만, 저도 제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은 해내고 싶어요. 오늘은 서로의 일을 열심히 해결하고, 내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요.
[NPC] 아야세 마나카:"...그렇구나아." (살짝 축 처지려 했다가도 당차게 끄덕입니다.)
"응, 나도 힘낼게! 모처럼 뽀뽀도 받았으니까! 그리고... 츠바키가 이렇게 힘내고 있으니까, 내가 츠바키 몫까지 열심히 축제 준비를 해야겠지?"
"그럼, 조심해! 무슨 일 있으면 불러줘?"
"그래도... 너무 위험한 일은 하면 안돼, 알겠지?"
사이카미 츠바키:(당찬 마나카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러면 제가 마나카 몫까지 조사하도록 하면, 완벽하겠죠? 힘 내서 빨리빨리 끝내야겠네요~ (후후, 웃으며 마나카 꼬옥 끌어안습니다.) 그럼요. 몸조심! 마나카도 조심해요. 다들 많이 들떠 있으니까, 그만큼 사고도 늘어나는 법이니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나는 언제나 괜찮으니까, 조심해서 다녀와!"
"아, 방과후에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같이 귀가하자?"
(꼭 안아줬다가 놓아줍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와 함께 돌아가는 길은 언제든 행복한걸요. 좋아요. (함께 돌아갈 겁니다. 정말로. 이 모든 일을 해결하고 나서... 제발! 돌아가게 해줘!)
그러면 이따가 봐요, 마나카. 저는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지부장님께 알려 드려야겠어요. (한 번 마나카에게 부비작거리고선 떨어집니다. 손 흔들며 먼저 가겠다 나섭니다. 제법 쓸만한 정보를 얻었으니까, 빨리! 해결합시다!)
gm:츠바키는 모두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심장이 철렁했네요... (진짜 쓰레기통에서 기어나와야 할 줄 알았음... 마나카가 구해줬지만요!) 사키 씨가 정보를 알고 있었어요. 문제의 거울은 2교사 건물 3층 복도 막다른 길에 있고, 그 안에 레니게이드 비잉, '위싱 미러'가 깃들어 있다네요. (로 시작해서, 알아낸 정보를 모두에게 말해줍니다.)
비비:(츠키 용케 구해졌구나) 쓰레기통 들어갔으면 안에 구조는 어떤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야시로 사카:그래, 연옥의 밑바닥(쓰레기통입니다.)을 보지는 않았다… 는 거지.
한스 에케하르트:사카를 시켜서 주워와야 하나 했어. (ㅋ....)
아이노 아이리: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얼마나 놀랐는데요~
사이카미 츠바키:다음부터는 텀블러로 변해야겠어요. 연옥의 밑바닥에 굴러떨어지려던 와중에 갈색 깃털의 천사가 와서 구원해줬는걸요. (사카 맞춤형 서술)
여러분은 쓰레기통에 들어갈 만 한 물건으로는 변하지 말아요... (어어......)
비비:애초에 비비 못변하는걸? 만들어내면 몰라도.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보통 사람은 물건으로 변신 못하지만, 명심할게.
아이노 아이리:새로 신드롬이 각성한다면 명심해둘게요.
야시로 사카:음, 그랬군. (훗,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키한테 쓰레기 줍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 고양이라면 쓰레기통에 들어갈 일은 없겠지…. (중얼중얼)
사이카미 츠바키:세상 사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솔직히 저희는, 보통 사람은 아니잖아요. 특별한 사람이지요. (아무래도 신드롬이 있으니까... 어쩐지 조만간 고양이로 변할 것 같은 사카 봄)
야시로 사카:훗…. (츠바키 시선을 느낀 건지 괜히 폼 잡아요. 학교의 명물이 되어 볼까나… 대충 이런 내용 중얼거리며)
야시로 사카 | 잠자는 유전자 | 1 Lv
조건: -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당신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짐승의 유전자를 각성시키는 것으로 평소에 동물의 모습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이펙트. 단, 어디까지나 동물의 모습이 되는 것뿐이며, 기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이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파악하려고 하는 경우, 〈지각〉끼리 대결을 행할 것.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고양이는 학교의 명물이지요. 반짝이는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저, 저거 개 아니가. 싶은 크기의 검은 장모종 고양이가 덩그러니.)
비비:(걸어다니는 뜨끈한 오뎅국물봉지 봄)
아이노 아이리:(왕 크니까 왕 귀엽다)
사이카미 츠바키:(왕크니까 왕귀엽다) 사카, 너무 귀... (엽다고해도되나?)
비비:(사카 팔 부분 들어봄)
아이노 아이리:귀여워요~! (말해버리면서 주물)
지나가던 안경낀 학생: "칡?"
한스 에케하르트:(왕 크니까 왕 귀엽다.)
비비:(very long saka 됨)
사이카미 츠바키:귀기 넘치고 위엄 넘치는 어둠의 제왕 같은 풍모가 멋져요.
(칡?)
비비:(칡)
야시로 사카:(칡?)
지나가던 밴드부 학생: "칡이 여기 왜있냐?"
아이노 아이리:(칡)
한스 에케하르트:.oO(칡은 식물이야~!)
비비:(chik?)
사이카미 츠바키:삵이라기에는 얼룩무늬가 없는걸요~ 그냥 고양이 아닐까요? (침착하게 정정해말해요)
비비:사카는 칡이구나. (very long saka 볷볷볷볷 긁어줌)
지나가던 안경낀 학생: "그건 아직 모르는거지~ 뒤집어보자."
아이노 아이리:(뒤집히나)
야시로 사카:(귀기와 위엄이 넘치는 칡… 아니지, 하여간 길다란 고양이 제왕… 인데 나 지금? 구경거리 된?)
사이카미 츠바키:고양이를 뒤집으면 화 낼 텐데... (사카 얼굴 마구 복복복복 긁어줘요)
한스 에케하르트:(뒤집으면 알아?)
야시로 사카:(뒤집어? 뒤집히긴 잘 뒤집힙니다.)
비비:(뒤집는게 위아래를 뒤집는거야 아니면 G19를 뒤집는거야)
사이카미 츠바키:(G19)
야시로 사카:(헐…)
아이노 아이리:(g19)
(여긴 학교고 전체이용가인데요?)
gm:뭔소리야 학생은 사카에게 배 발라당을 시킵니다.
비비:(전체이용가)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생각 휙휙 털어버림)
비비:(생각 없어짐)
사이카미 츠바키:(그게 없어지면 안 될 텐데)
비비:(걍 평소인데?)
사이카미 츠바키:(반박할 수 없어서 조금 슬퍼요)
야시로 사카:왉. (역시나 이거 개 아니가. 싶게 가만 있습니다. 이왕 만지는 거 뭔 얘기 안 하나 귀 기울이는 중)
비비:헤에... (베리 롱 사카 배긁어주며 안광없는 고양이눈으로 보는중)
(동공 커진 고양이표정)
gm:하는지 안하는지는 사카의 다이스에 달렸을지도
한스 에케하르트:(고양이가 둘이네.)
야시로 사카:(귀기와 위엄이 넘치는 어둠의 칡… 아니지 고양이 제왕이 귀를 기울인다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나루도 고양이를 좋아했던 것 같은데…. 정보:UGN으로 효우도 나루미에 대해 조사해 봅니다!)
gm:좋습니다. 판정!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정보:UGN
주사위: 2dx+1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2dx+1
6[6, 2]
+1(+1)
=7
gm:그럼... 아이들은 사카(칡.)의 매력에 매혹된 듯이 몰려들어서 사카를 복복 쓰다듬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점점...
더 모입니다...
야시로 사카:(… 약간 쫄았다.)
[NPC] 이자와 료야:"뭐야뭐야? 헉, 초~ 귀여워!"
(눈을 반짝이며 와서 사카를 복복 긁습니다.)
"너! 어디서 온 거냐? 츄르... 는 없는데, 빵 먹을래?"
야시로 사카:(괜찮다는 듯이 꼬리 탁탁 굴러대곤 낮게 웨옹. 합니다.)
[NPC] 이자와 료야:"그으래~...?" (히죽대며 조물조물거립니다.) "햐~ 이거 중독되는구만!"
"어? 뭐야, 카츠마타! 너 언제부터있었어?" (비비를 돌아보고는 고양이(사카)를 끌어안은채로 손을 흔들어줍니다.)
"서운하게! 아는 척 좀 하라구!"
비비:비비 여기 처음부터 있었는데? (사카 배 볷볷볷볷 긁어줌)
인사... (비오버드식 인사 어떻게하더라...~)
야시로 사카:(조물조물당합니다. 표정은 영 안 좋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 편)
[NPC] 이자와 료야:"그래? 사람이 많아서 몰랐네..." (지금 5d2 명 정도 사람이 몰려있습니다.)
(8)
(그렇다.)
비비:(개많네)
한스 에케하르트:(사람 많네)
아이노 아이리:(많다)
[NPC] 이자와 료야:(님들 포함 13명임.)
사이카미 츠바키:(너무 많은데요)
야시로 사카:(…)
비비:(사카는 여기나 저기나 인기가 많구나)
사이카미 츠바키:인기 많네요 어둠의 칡 군...
비비:(사카 유니버스 봄)
[NPC] 이자와 료야:"아! 그렇지! 카츠마타, 나루세 못 봤어? 왜, 네 옆반!"
한스 에케하르트:(사카 유니버스)
아이노 아이리:(사카 유니버스)
비비:에~ 여기는 안 왔는데. 왜, 찾는중? 비비가 도와줘?
야시로 사카:(그냥 혼란스러운 칡 된 거죠.)
[NPC] 이자와 료야:"야에가시가 찾고 있다고 전해줄래? 그 녀석... 성실한 녀석인데 땡땡이를 치는 모양이란 말이지.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비비:아~ 야에... ...아무튼. 알았어~ 그럼 비비도 지금 찾으러 다닐까? (뽈딱!)
[NPC] 이자와 료야:"응? 아니... 뭐..."
"적극적으로 찾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기도 해."
한스 에케하르트:이 시점에 갑자기 사라졌다, 라.... (곰곰)
[NPC] 이자와 료야:"나루세도 사실 무슨 생각인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하단 말이지~ 왜, 혼자 있고 싶은 날도 있잖아." (한 학년 밑인데도 잘 아는지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결국 그렇게 된걸지도 몰라. 야시로랑 같이 있을지도."
야시로 사카:(아?)
비비:고민있는거 아냐? 보통 애들은 그러던데. (아무래도 본인은 보통 애들이 아님)
아이노 아이리:(사카 봄…)
[NPC] 이자와 료야:"그래. 고민."
사이카미 츠바키:(사카 봄....)
비비:오... (슬슬 맡아오는 고뇌의 향기~)
[NPC] 이자와 료야:"근데 내가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네~..."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떠벌떠벌 다 말하는 편)
비비:비비 남들 고민 듣는거 재밌어해. 말해봐!
야시로 사카:(동공 부풀리고 료야 쳐다봅니다.)
아이노 아이리:입은 무거우니까요.
비비:비비는 몰라도 여기 넷. (사카 츠바키 한스 아이리 가리킴)은 해결할 수 있을지도
[NPC] 이자와 료야:"역시 말야... 음?" (이내 아이리가 말하면 아이리 쪽을 보고.) "어라, 아이노도 있었잖아?"
"그럼 내가 말할 것 까지도 없지 않아?"
"나루세가 야시로를 좋아한단 건 말야."
아이노 아이리:앗,
아.
사이카미 츠바키:앗.
[NPC] 이자와 료야:"아이노도 친구니까 알잖아?"
아이들이 술렁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앗. 아....
사이카미 츠바키:(뒤늦게 칡사카 귀 꼬옥 막아줘요...)
비비:오~
(ㅋㅋ재밌다 더해봐) 그래서, 그래서?
아이노 아이리:(사카와 료야 번갈아 봄)
한스 에케하르트:(삵... 아니, 칡, 아니, 고양이, 아니, 사카 봄.)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이렇게... 사람 많은 데서 이야기해버리시면!
야시로 사카:(혀 넣는 거 까먹은 채로 멍댕하게 있습니다. 아? 예?)
아이노 아이리:(미안해요 나루미……… 비밀 지키지 못했어요……)
[NPC] 이자와 료야:"곧 축제니까 말야."
"보나마나 축제때 데이트하려다가 결국 말 못꺼내고 땅 파는 거 아냐?"
비비:좋아하면 그냥 말하면 되는거 아냐? (그렇게 본인은 노빠꾸로 말했다) 신기하네.
야시로 사카:(츠바키가귀막아줬지만냅다일어나는삵아니칡아니고양이아니야시로사카)
[NPC] 이자와 료야:"아니, 뭐... 말 못할만도 해. 그야 야시로는... 어이쿠."
(고양이 봅니다.)
아이노 아이리:사랑이 그렇게 쉬우면 막장드라마는 안 나왔겠죠~
[NPC] 이자와 료야:"오! 이 녀석! 두 발로도 서잖아? 아하하!" (머리 복복 쓰다듬어줍니다.)
비비:사카가 왜~? 사카는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대? (묵직한 직구)
야시로 사카:……. (료야 깨물… 지는 않고 그냥 팔 입에 넣어버림)
[NPC] 이자와 료야:(팔 입에 넣어지면 오? 녀석, 애교부리는거냐~ 하고 더욱 이뻐합니다.) "아직 본인한테서 들은 건 아니지만 말야."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는... 아저씨는 인간의 마음을 모르니까 이 다물고 있을게.)
[NPC] 이자와 료야:"내 감이 그래. 그 녀석 따로 썸 타는 애 있잖아?"
사이카미 츠바키:아앗. 물면 안 돼요! 나쁜 고양이! (안타까움...)
비비:(괜찮아 아저씨 비비도 인간의 마음 모르는데 이건 재밌다)
(모르겠는건 모르겠는데 개꿀잼임)
아이노 아이리:복잡하게 되었네요……. 결론이 나려면 사카가 선택하는 수 밖에 없겠죠.
[NPC] 이자와 료야:"하지만, 나루세도 결국 눈치채고 있다~ 는 것 아닐까나."
비비:그럼 이자와는 그게 누구인지 알아? 사카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그렇... 겠지만 사카도 힘들... 겠네요...
[NPC] 이자와 료야:"아니면 단순히 소심해서 그런거든 말이야."
"그야 그건..." (말하려 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이제 그냥 사카고영 머리 복복복해주고있음...)
(침착하게 마저 귀 막아줘요)
야시로 사카:(야시로 사카는 난생 두 번째로 정말정말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스 에케하르트:(남의 고통을 즐거워하면 안돼, 비비.... 하지만? 제법 흥미진진한...가?)
비비:(비비는 공평하게 본인 고통도 즐기긴해)
사이카미 츠바키:(그런거즐기지마세요)
gm:료야가 말하려 하면 누군가가 시비를 텁니다.
비비:(근데 본인은 고통 못느껴서 그냥 즐기기만함)
???: "아~ 복도 혼자쓰나~! 좀 꺼져봐!"
[NPC] 이자와 료야:"어이쿠. 혼나버렸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란 느낌이지?" (키득)
gm:아이들이 쫄아서 흩어집니다.
여러분과 료야를 제외하고요.
료야는 안 쫄은 모양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이걸 이렇게 끊으신다구요?)
비비:헤에.. 재밌네... 좋아.
[NPC] 키류 세이지:(나다. 불만있냐?)
한스 에케하르트:카O베네 브금이라도 틀까?
아.
아이노 아이리:(어쩐지 익숙한 목소리더라)
한스 에케하르트:(호두턱 함)
사이카미 츠바키:(개못마땅해보이는 한스 봄)
[NPC] 이자와 료야:"키류 너일 줄 알았다니까~! 그래, 땡땡이는 다 쳤어?"
아이노 아이리:(선생님이 막 편애해도 되는 건가요?)
비비:(안녕! 행복해?) (에어 마이크 들이밂)
야시로 사카:(세이지 굉장히 고맙게…? 하여간 복잡한 표정으로 봄)
[NPC] 키류 세이지:"시꺼." (인상쓰며 페트병으로 료야 이마 한대 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선생님이라도 비비의 연애사에 있어서는 부처도 마피아도 될 수 있는 거지.)
[NPC] 키류 세이지:"..." (고양이 봄.)
(눈치깐 모양입니다.)
비비:(지부장이 그런 말 해도 되는거임?)
한스 에케하르트:(내 삶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렴.)
[NPC] 이자와 료야:"?" (고양이 쓰다듬음 배도 문질문질함)
[NPC] 키류 세이지:"으......................" (못참고)
사이카미 츠바키:(입 뚫린 세이지 봄...) 참아주세요......
야시로 사카:(그만 만지길 바란다. 고 하지만 별다른 저항 없이 그냥 꼬리만 탁탁탁탁탁탁탁)
[NPC] 키류 세이지:"어우.... 좀... 이건... 좀... 하... 아니다."
"아무튼."
"나는 타마키랑 할 이야기 있으니까 꺼져라."
(비비한테 어깨동무하고 료야한테 슉슉 손사레칩니다.)
아이노 아이리:(저희도요? 라는 눈)
[NPC] 이자와 료야:"? 다른 애들은?"
비비:(에? 와타시?)
[NPC] 키류 세이지:"너만 꺼져. 니가 제일 시끄러우니까."
사이카미 츠바키:(너무하네요) 너무하네요
[NPC] 이자와 료야:"에에... 음, 뭐, 알겠어! 용건 다 끝나면 이번에야말로 축제 준비 도와주러 와!"
사이카미 츠바키:그치만... 더 있으면 사... 사악의제왕칡고양이가 료야 씨를 해칠 것 같으니까요.
[NPC] 이자와 료야:(료야는 떠나려 합니다. 사카를 품은 채로.)
야시로 사카:(아아… 예?!)
[NPC] 키류 세이지:"야. 고양이는 내려놓고 가라."
아이노 아이리:(잠깐잠깐잠깐 저거)
비비:아, 이자와.
그 고양이 비비거야.
(별안간 소유권 주장)
한스 에케하르트:(사카 납치당해?)
[NPC] 이자와 료야:(세이지 먹금하려다가 비비 말에 응? 하고 돌아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납치당함? 나처럼?)
[NPC] 이자와 료야:"아, 너희 집 고양이였어?"
"그래? 그럼 어쩔 수 없네!"
아이노 아이리:(사카는 비비 거였나 복잡해지는 삼각관계... 아니 사각관계? 세이지까지 오각?)
[NPC] 이자와 료야:(그렇게 말하며 비비 품에 안겨줍니다.)
야시로 사카:(내, 내려조)
한스 에케하르트:(꼬이는 사랑의 작대기?)
비비:뭐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내가 소중히 고뇌와 갈등을 먹여 키우는 고양이)
[NPC] 키류 세이지:"???? 싸가지 없는 자식;" (지는)
사이카미 츠바키:(고뇌와 갈등)
(그런거 먹이지 마세요)
[NPC] 키류 세이지:(먹금당할뻔했단 것에 어처구니없어함)
비비:(사카 볷볷볷볷볷 긁어줌) 바이바이~
[NPC] 이자와 료야:"응! 카츠마타도 나중에 용건 끝나면 축제 준비 도와주러 와줘! 지금 일손 개같이 멸망중!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니까? 하하!"
야시로 사카:(료야 쳐다보는데… 이제 요주의 인물 취급하며 마징가 귀 함)
[NPC] 이자와 료야:"그럼 있다가 보자!" (손 휘적휘적하고는 돌아갑니다.)
[NPC] 키류 세이지:"...저 녀석은 뭔데 자꾸 니네 주변에서 알짱거리냐?" (ㅍㅍ)
아이노 아이리:(마징가 귀 톡 건드림)
비비:사카 이제 하나 둘 셋 하면 공중으로 던질거야.
하나.
야시로 사카:(화들짝!!!)
사이카미 츠바키:잘 참았어요, 사카. (굿사카 굿사카 마구스다듬어줘요)
야시로 사카:(????)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친구를공중으로던지지마세요!!!
비비:셋. (던짐)
아이노 아이리:뿅하고 변하나요?
한스 에케하르트:둘은? (이 부분을 츳코미)
사카~ 우리 사카 하늘을 날거야~
비비:둘. (이제 끼움)
슝~
야시로 사카:(아니잠깐만둘은어디갔는데?아니지금끼우면어떡해?마왕이이런꼴이어도되는겨?)
비비:(이제 착지할때는 인간 모습으로 간지나게 내려와)
사이카미 츠바키:(못 내려오면 머리카락으로 스턴트액션 도와드릴게요)
아이노 아이리:(스포트라이트 쏴드릴까요?)
비비:(비비는 뭐해주지...)
야시로 사카:(냅다 엎어질 것 같은데… 1 도움이 필요함 2 간지자급자족 2)
한스 에케하르트:(난... 난 박수 칠게.)
비비:(간지 자급자족)
사이카미 츠바키:(간지자급자족)
아이노 아이리:(간지자급자족)
[NPC] 키류 세이지:"오..." (꽤 하는데, 표정.)
한스 에케하르트:(간지자급자족)
야시로 사카:(오케. 흑염의 제왕 안 죽었다. 사실 오버드 되고 나서 공중제비 연습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지만.)
(소환된 것 마냥 반무릎 꿇고 착지하는 거로.)
한스 에케하르트:오~ (예고한 대로 박수 짝짝짝)
비비:봐봐, 오버드는 보통 이래도 멀쩡하다니까.
비비도 5층 건물에서 막 점프하는데 사카가 설마 이것도 못하겠어?
(감각 7 재능낭비발언)
[NPC] 키류 세이지:"애들이 개떼처럼 몰려들어서 배 주물거리는걸 봤을 땐 솔직히 좀 속이 거북했는데 말이지... 정신을 완젆 ㅣ놓은 것은 아닌 모양이군."
야시로 사카:(근데 하마터면 그냥 고양이인 상태로 내팽겨져서 웱. 같은 소리 낼 뻔 했으니까) … 앞으로는 조금, (자제해달라는 듯 손 까딱까딱)
비비:(웱)
한스 에케하르트:(웱)
아이노 아이리:(웱)
[NPC] 키류 세이지:(웱)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리 그래도 친구를 막 던지면 안 되는 거예요! 혹시 모를 사고가 있을 수도 있다구요. (잔소리)
야시로 사카:… 학교의 고양이란 위험하더군. (츠바키 말에 끄덕거리면서 자기도 뭔가 깨달음...)
한스 에케하르트:맞아, 사카는 감각이 1점이니까, 점수로 치면. (이런 ㅏㄹ언)
비비:오... 그러면...
사고에 대비하면 던져도 괜찮다는거지? (겠음?)
야시로 사카:(아무래도 튼튼함 원툴인 편)
(?)
[NPC] 키류 세이지:"리저렉트가 가능한데 한 번도 던지면 안 되냐?"
사이카미 츠바키:애초에 던지지 않으면 그런 사고도 나지 않겠지요?
[NPC] 키류 세이지:"명색이 오버드면 견뎌라."
아이노 아이리:안전하다면야…… 사카에게 허락도 받고요.
비비:앞으로는 밑에 스펀지 깔고 해줄게.
사이카미 츠바키:던지는 건 졈으로 참아 주세요!
비비:oO(뭘 던지고싶으면 졈으로 만들어야한다는건가)
한스 에케하르트:졈도 아무데나 던지면 안되지만.... (잘못 날아가면 위험하단 말이지....)
사이카미 츠바키:(논점이그게아니지요비비)
야시로 사카:바닥이 폭신하다면야. (공중제비 다섯 번 돌고 착지하는 연습 생각이나)
[NPC] 키류 세이지:"크흠. 아무튼." (삐딱하게 섭니다.)
"진짜로 할 말 있어서 찾아온 건 맞아."
"다소 징그러운 꼬라지를 봐버려서 동요하긴 했지만 말야."
비비:헤에... 무슨 말? 누구 졈 됐어?
[NPC] 키류 세이지:"아쉽게도 아직 아냐."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말에 좀 아찔해짐....)
(세이지 말에 미간까지 짚음....)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뭔가 발견하셨나요? 징그러운 꼬라지...? (아쉬운건가요그거)
비비:(아직이라는데 아저씨?)
[NPC] 키류 세이지:"징그러운 꼬라지란 당연히 나이 먹을대로 다 먹은 남고생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배며 머리며 목이며 이곳저곳을 조물거려지는 꼴을 본거지, 물론?"
야시로 사카:……………….. (눈 질끈! 아무래도 마상 입은 표정이나 함)
사이카미 츠바키:아하. 그래도 고양이 모습이었으니까요? (아무래도...)
비비:사카 배 말랑하더라. (후기까지 말함)
아이노 아이리:고양이인데 그럴 수도 있죠.
야시로 사카:(비비 말에 경악함)
한스 에케하르트:뭐, 사카쨩은 누구씨와 다르게 귀여우니까 그래도 괜찮아. (이런 발언.)
(말랑했구나....)
사이카미 츠바키:(말랑했죠...) 복실하고...
[NPC] 키류 세이지:"하? 타마키. 저런 녀석 만지지 말고 나를 만져." (한스 말 듣고 견제!)
비비:세이지도 고양이 되면 생각해볼게.
사람일때는 딱딱하잖아. (후기 2)
사이카미 츠바키:그으건 별로 알고 싶지 않았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저러다가 키마 각성하겠다고 그러면 어떡해.)
[NPC] 키류 세이지:(하... 조만간 말랑해져야지..)
비비:(트라이브리드 되는거지)
[NPC] 키류 세이지:"또 삼천포로 빠졌네. 아무튼."
"나루세의 뒤를 밟고 왔어."
아이노 아이리:스토킹…?
사이카미 츠바키:스토커...?
[NPC] 키류 세이지:"조사, 란 녀석이지."
비비:뒷조사의 결과는~? (단어선택 망함)
[NPC] 키류 세이지:(뒷조사는 맞음.)
한스 에케하르트:(간만에 일 좀 했네-라고 하려다가 애들 반응 보고 입 다묾)
[NPC] 키류 세이지:"아무래도 그 녀석... 이 학교 온갖 곳을 빨빨다니며 돌아다니던 모양이던데?"
한스 에케하르트:학교를...?
야시로 사카:(티 안나게 허공 보면서 한숨 쉬는 중)
[NPC] 키류 세이지:"응. 그것도...
"머리에 버섯 자랄 정도로 의기소침해져있더라."
"원래 좀 그렇게... 어두운 녀석이었던가?"
비비:그건 아무래도 나루미가 사카를- (뚫린 입 되려고함)
한스 에케하르트:흐음.... (앞서 얘기했던 정보와 맞물리면....) .... (비비 봄)
야시로 사카:(소리 없는 아우성)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그마안!
[NPC] 키류 세이지:(오~)
사이카미 츠바키:개인사는 조금 지켜주자구요.
아이노 아이리:이미 들을 사람은 다 들었지만요~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리 그래도 저희까지 막 이야기하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NPC] 키류 세이지:"나루세에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뭐, 위치추적기정도는 달아뒀으니까. 원하는 때 몰래 봐봐." (그렇게 말하며 비비에게 휙, 추적기 건네줍니다.)
비비:(챱 받음)
(추적기 빤히 봄...) 인간들의 연애사는 복잡하구나~
gm:NPC, `효우도 나루미를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일상 사는 녀석들이 그렇지 뭐."
"...나는 그리고 그... 뭐냐? 껄렁대는 양아치." (니가 할 말이냐 진짜?)
"그 자식도 좀 걸려."
"왜 자꾸 니네 주변을 알짱대지."
비비:(한둘이 아닌디)
[NPC] 키류 세이지:"...우연인가?"
사이카미 츠바키:(순간 본인 얘긴가 생각하고 말았어요 조금 미안해짐)
아이노 아이리:(양아치가 눈앞에도 있는데)
gm:핸드아웃 이자와 료야를 공개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gm:이자와 료야 : <정보:소문> 10
사이카미 츠바키:껄렁대는 사람이라면... 이자와 씨 말인가요?
[NPC] 키류 세이지:"그래. 그 날라리." (진짜 니가 할말이냐?)
야시로 사카:껄렁대는 것보단… (뒷말 생략. 이지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주물주물거려….)
한스 에케하르트:(주물주물)
사이카미 츠바키:(키류씨보다는덜하다고생각하지만요...) 조사해 둬서 나쁠 건 없겠지요.
비비:(조물조물)
사이카미 츠바키:(쪼물쪼물)
[NPC] 키류 세이지:(츠바키 이자식 뭔 생각하냐?)
비비:헤에... 좋아.
[NPC] 키류 세이지:(야려요.)
비비:그러면 비비가 이자와를 따라가볼게.
사이카미 츠바키:(제가 뭘요? 은은한 가오리웃음)
[NPC] 키류 세이지:"뭐, 아무튼. 이 다음부턴 나도 동행한다."
"기본적으로는 타마키랑 같이 있을 생각이지만 말야. 도움 필요하면 말해라?"
사이카미 츠바키:(박수 짝!) 키류 씨가 함께한다면야 환영이지요.
아이노 아이리:고양이 손도 양아치 손도 다 있네요~
한스 에케하르트:필요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뭐.... 사고나 치지 말라고. (과장해서 못미더운 얼굴을 해보입니다.)
야시로 사카:그… 래. (이 몸 징그럽다며… 아주 약간 뒤끝 있는 얼굴로 봅니다.)
[NPC] 키류 세이지:"이봐, 나도 유~능한 본부 소속 칠드런이었단 말이지?"
"뭐, 너나 발목 잡지 말라고. 노땅."
(한스한테 입털고 사카 쳐다봅니다.)
"... 너는 좀 그... 아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음~ (은은하게 사카 바라봐요...) 네에....
한스 에케하르트:(어이, 나 젊었을 때는 말이야~ 하고 라떼는 생각하지만 입밖으로 내면 추해지니까 도끼눈만 뜨고 봄ㅋ)
야시로 사카:…. (황당하다는 듯 세이지 쳐다봐요)
비비:뭐 이건~ 비비보다 더 필요한 사람 있을 것 같고. 어떻게 보나싶으면 아저씨한테 봐달라 해. (사카 보며 웃다가 나루미 추적기 한스한테 넘겨줘요)
한스 에케하르트:에? 와타시?
비비:(응. 키미.)
한스 에케하르트:(추적기 받았습니다~ 필요하면 지부장에게 오도록!)
비비:(어디보자~ 이자와를 어떻게 뒷조사를 할까)
(1. 발로 뛴다 / 2. 그냥 뛴다 / 3. 눈치채지 못하게 천장으로 다닌다)
사이카미 츠바키:(역시 커플은 커플이에요....)
비비:2
(응!)
아이노 아이리:(비비답네요)
야시로 사카:(아쉽다… 천장은 무섭긴 해도 좀 멋졌는데)
한스 에케하르트:(천장)
사이카미 츠바키:(선택지 전부 비비 같긴 했지만요)
비비:(비비 벽넘기 넘 써보고싶었어.. 비비 벽넘기해서 슉슉 다녀와볼래) 비비 다녀올게!! (벽 넘기 이지이펙트 사용합니다. 이자와 료야 뒷조사해볼게요!!)
비비 | 벽 넘기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 침식치: -
해설: 장애물을 무시하고 이동. 필요하다면 RC 판정.
한스 에케하르트:조심해서 다녀와~ (손 붕붕)
gm:호오, 좋습니다. 고정치 +1 드리겠습니다. 판정!
비비:
비비 | 사회
주사위: 3dx | 굴리기
비비 | 3dx
10[10, 8, 7]
+10[10]
+7[7]
=27
?
(사물함까지 쳐들어간거 아님?)
사이카미 츠바키:(지금이라도 말해주세요 사실 닌자 겸직 중이신가요?)
비비:(그럴수도있어)
[NPC] 키류 세이지:
[NPC] 키류 세이지 | 경공 | 1 Lv
조건: -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매우 홀가분해져서, 수직 빌딩의 벽면이나 수면이라 할 지라도 달려나갈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에게는, 빌딩의 벽도, 수면도, 평지와 아무 차이가 없다.
(이와중에 옆에 있음.)
사이카미 츠바키:(닌자커플)
아이노 아이리:(역시 커플이네요)
gm:그럼... 비비는.
한스 에케하르트:(닌자커플)
비비:(헤엥.. 이와중에 만능기구로 가기전에 한스랑 친구들한테 귀에 꽂는 통신기 하나씩 만들어주고감)
(그리고 지랑 세이지 귀에도 뽁 꽂음)
료야가 남 몰래, 체육관 뒷편의 어디론가로 향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는 이상할 정도로 '주변을 의식하듯 두리번거리다가'.
시선을 느꼈는지 당신들 쪽을 돌아봅니다.
[NPC] 이자와 료야:"우왓, 뭐하는거야? 파쿠르?"
비비:
[NPC] 키류 세이지:"뭐... 대충 그렇지." (미심쩍은 표정으로 보며, 훌쩍. 천장에서 내려옵니다.)
비비:헤에... 들켰네. (마찬가지로 폴짝 내려옵니다)
[NPC] 이자와 료야:"우와, 굉장하네~! 너희 쌍으로 국대라도 노리는거야?"
"이전 학교에서 운동 했어?"
비비:비비는 사격했어. (거짓말은 안했음)
[NPC] 이자와 료야:"우와! 대박..."
"멋진데?! 나중에 유원지 가자!"
"사격장 가서 솜씨를 보여줘!"
비비:뭐~ 좋아. 세이지는 안좋을지는 몰라도.
근데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비비 아무 소리 안 냈는데 어떻게 안 거야?
[NPC] 키류 세이지:"...나도 따라갈거니까 상관 없어."
[NPC] 이자와 료야:"아, 그거 물어버리나~☆" (아차~ 하고 이마를 칩니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습니다.) "축제 준비를 하러 비품 가지러, 잠깐 체육관 뒤편쪽에 가려던 것 뿐이야."
"너희는 전학온지 얼마 안 되어서 모르겠지만, 거기 분리수거장이랑 창고가 있거든."
비비::D....... 헤에... 그래?
비비도 가볼래!
[NPC] 이자와 료야:"아니, 됐어!"
비비:왜?
[NPC] 이자와 료야:"생각해보니까 교실에 비품 남아있던 거 생각났거든."
"모처럼 만난 것도 기회인데, 같이 교실 갈까?"
비비::D
gm:장소 체육관 뒷편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비:(헤에)
[NPC] 이자와 료야:"아, 그렇지. 여기 매점은 가봤냐?"
"N시 공립 고등학교 여름 명물, 울트라초코바! 먹어봤을까?"
"먹으러가자! 내가 쏠테니까 말야!"
(그렇게 말하며 비비와 세이지를 이끌고 체육관과 반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비비:그래, 비비 보물찾기 좋아해. 어릴 때 자주 훈련했거든.
(딸칵. 녹음 종료 후 송신합니다. 귀에 숨겨 꽂아둔 수신기 버튼 콕.)
[NPC] 키류 세이지:"..." (미간을 좁히면서도 얌전히 따라갑니다.)
(힐끔, 비비 쪽을 봅니다.)
gm:비비의 음성 녹음은 다른 아이들에게도 잘 송신되었습니다.
비비:(그리고 몇십분 후에 세이지랑 손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든 채 냠냠 먹으면서 아저씨랑 친구들한테 돌아와요)
비비 돌아왔어~ (꽤나 멋진 아이스크림을 먹고온 모양)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잘 다녀왔나요?
아, 그 초코바. 맛있지요?
[NPC] 키류 세이지:(아이스크림 아작아작 깨물어먹는 중입니다.)
비비:응, 초코맛이네. 단 맛이 느껴져.
아이노 아이리:앗, 맛있겠다~ 이따 다같이 매점갈까요?
비비:비비가 엄청 재밌는거 보냈는데, 들었지?
사이카미 츠바키:그럼요, 들었지요. 완전 재미있는 이야기던데요?
한스 에케하르트:여태 얻은 자료도 정리할 겸, 머리도 식힐 겸, 잠깐 정도야 괜찮.... (으려나?)
사이카미 츠바키:(나... 마나카 없었으면 거기 들어갈 뻔했던 거임? 싶어서 조금 오싹하긴 했지만요)
비비:(아마도?)
[NPC] 키류 세이지:"그 녀석... 역시 뒤가 구려." (아이스바 다 조지고 발 탁탁 구릅니다.)
비비:그쪽이 비비한테 보물찾기를 제안했어. (어느새 말끔하게 아이스크림 다 먹음)
비비 기척도 알아봤다니까? 비비 천장에 있을 때는 엄청 조용한데.
재미있는 애야~
사이카미 츠바키:사카도 못 알아봤는데 말이에요. (잠시 웃음) 하는 말씀도, 두 분을 서둘러 쫓아내려는 것 같은 인상이었지요.
아이노 아이리:뭔가 수상한 걸 꾸미고 있는 티가 팍팍~ 났죠~?
야시로 사카:(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알아차렸단 소리에 고개 확 듭니다.) 진… 짜?
한스 에케하르트:(만약에, 아주 만약에... 사카라는 걸 알아차리고도 그렇게 만진 거라면...?)
사이카미 츠바키:(뭐... 그러면 사랑의 작대기에 한분더 추가되는걸수도)
비비:응. 비비 약 사선 20m 거리 천장 구석에서 조용히 대기중이었어.
야시로 사카:(흑염의 제왕 사퇴하고 싶어질 듯.)
한스 에케하르트:(사랑의 작대기)
[NPC] 키류 세이지:(알면서 그러는건 성추행 아니냐?????)
(사랑이고 뭐고)
사이카미 츠바키:일반인이 사선 20m 거리 천장 구석을 굳이 살펴보지는 않을 테니까요... 역시 뭔가 있으려나.
한스 에케하르트:나중에 한 번, 체육관 뒷편을 살펴보기는 해야겠군.
사이카미 츠바키:(뭐....... 사랑으로 추가되거나 범죄자로 추가되거나 하겠지요?)
야시로 사카:(질끈!)
아이노 아이리:(힘내요힘내요~)(사카 등 팍팍)
야시로 사카:어헉. (힘이 나나….)
비비:(비비 이번에도 시나로한테 총 겨누게 되려나~ 흥미진진해하며 뚱한 세이지 쓰담쓰담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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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여차하면 우리식으로 처리해버리자고. (지부장이 이런다.)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이 그러시면 안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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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키류 세이지:"죽여?" (kill?)
(주먹 듬...)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고소해야지. 무슨 소리야.
아이노 아이리:그래도 이왕이면 최대한 살리는 방법이 전 좋아요~ (그건 사회적 매장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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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키류 세이지:"목숨은 부지하는건가..."
한스 에케하르트:사회적으로는 뭐....
자아, 자, 그런 말들 말고 다들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가자고~ (이세계 엘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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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키류 세이지:"뭐... 애초에 사회고 뭐고 모르니까 말야. 우리는." (어깨 으쓱입니다.)
야시로 사카:… 하아…. (처리고 뭐고 일단 심란해 죽겠습니다. 이쯤 되면 그냥 기절했다가 축제 시즌 끝날 때 일어나고 싶달지? 와중에 또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고개 숙이고 훗, 하고 가볍게 웃는 척 하면서 중얼거립니다.) 이 몸이야말로 난감한데, 요행을 바라는 건 욕심이려나. (3D의 연애사정으로 골머리 앓고 싶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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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 이제서야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 수 있나 했더니만.
여러분은 재난을 당했습니다.
인생이 가끔 그렇죠.
대체 나루미에게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그리고 료야의 정체는 뭘까요?
위싱 미러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혼란스러움 속에서 아침의 해가 기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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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다음 씬의 씬 플레이어를 정해주세요.
특정 장소에 찾아가거나 NPC를 만난다면 선언해주세요.
시간대를 지정한 후 등장 인물도 지정해주세요.
단, 오전은 지정할 수 없습니다.
/ 오후 둘 중 한 시간대를 지정해주세요.
야시로 사카:(시간은 낮… 나루미 보러 갑시다… 두렵…? 아니 두렵다기보단 이건… 아닙니다, 됐습니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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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3rd Day ~낮~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자율, 나루세 나루미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3
비비 : 씬인침식 6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
추적기 덕분에, 나루미는 금방 발견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7
그는 2학년생들이 있는 복도 계단 층계참에 웅크리고 앉아있었습니다.
이쪽은 3학년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후배인 그가 여긴 어쩐 일인걸까요?
비비:비비 비켜줄까?
(사카한테 묻는거임)
야시로 사카:(한숨 쉬더니 잠깐 우물쭈물합니다. 흑염의 제왕 인생 최대의 고난.)
그럴 필욘 없지 않나?
아이노 아이리:이럴 땐 눈치껏 비켜주는 거예요~ (비비 데리고 감)
비비:(끌려가서 천장으로 쇽 올라감)
야시로 사카:….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그래도… 그래도 피하면 안 되겠죠? 가볍게 헛기침해서 정신 차리고(별로 안 차려졌겠지만.)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한 흉내라도 냅니다. 엇, 하는 가벼운 추임새를 넣는다든지.)
[NPC] 효우도 나루미:"햐?! 서, 선배? 어째서 여기...!?" (엄청 놀랍니다.)
야시로 사카:(침착하자 침착해 야시로 더 다크 플레임 마스터 사카) … 그, 나야 뭐…. (대충 통로 따라 손짓합니다. 지나가다가, 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러는 ㄴ, (나루… 라고 말하려다 잠깐 멈칫. 갑자기 친한 척 하면 들킬 것 같으니깐) 너는…. 왜 여기에 있는 거지?
[NPC] 효우도 나루미:"아...!" (그 어투에 한 순간 얼굴이 파앗, 하고 밝아졌다가 다시 눈에 띄게 풀이 죽습니다.)
"아, 그, 그게...! 저도 그냥... 응! 지나치던 길이었어요!"
"죄, 죄송해요! 그게... 고학년들은 무슨 부스를 내는걸까나, 하고~ 저기..."
야시로 사카:(본인이 풀 죽인 것 같아서(그리고 그게 진짜인 것 같아서) 괜히 우물쭈물하다가… 다시 헛기침합니다. )
그러니까, 그… 정찰? (마땅한 단어 검색에 실패하였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에!"
"에에!!!!!" (얼굴이 빨개졌다 파래졌다 합니다.)
"저, 저, 저는... 저는... 저는저는저는..."
"그, 그런,... 그런 저속한 사람이 아니에요!" (울먹)
"오, 오해에요! 선배! 저, 정말이에요!"
야시로 사카:아, 아니…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 (소리쳐도 작은 목소리 겨우 쥐어짭니다. 이거 완전 「우웃… 오늘은 영 기분이 안 좋은 걸…」→ 컨디션 다운 루트잖아)
…… 내, 내 쪽도 오해다. 진짜.
[NPC] 효우도 나루미:(금방이라도 울 듯이 눈이 그렁거립니다.)
"지, 진짜...?"
야시로 사카:무, 물론…? (의문형으로 끝맺었다가 또 오해 살까 싶어서… 잠시 가만히 있다가 꽤나 격하게 끄덕끄덕)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런가요오..." (휴, 하고 눈에 띄게 가슴을 쓸어내리고.)
"아! 제, 제가 너무 붙잡고 있었죠? 죄송해요...! 친구분들도... 계신데."
"저, 저는 정말로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어딘가 아픈 것도 아니구! 응!"
야시로 사카:아, (잠깐 우리 친구들 쪽 봄… 그리고 다시 시선 돌려요.) 그… 별일 없지 않을까 싶은데. (당황해서 아무 말이나 합니다. 이랬다가 또 제 2의 분리수거 사태가 생기면 어떡하지.)
… 그리고, 날이 덥대도 바닥은 차니까. (계단에 앉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어,... 어어?"
"...시, 신경써주시는건가요...?" (슬쩍 눈을 들어서 소동물처럼 올려다봅니다.)
(뺨이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그, 그게. (꼴깍…. 굳어있는 티 안 내려 했는데, 마른침을 삼키면 어쩔 수 없이 울대뼈가 일렁입니다.)
시, 신경써준다기보단그동안봤던나날도길고더군다나요즘같이즐거운축제기간에그렇게혼자계단에앉아있으면당연히걱정도되고더군다나차가운바닥에그러고있으면오랜친구로서당연히일으켜세우는게당연하지않을까, ……….
(요약하자면 뭐… 신경 안 쓰일 리가 없잖아!! 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
"그, 그렇죠..." (다시 축 처집니다.) "에헤헤-... 나도 참... 멋대로 들떠서는~... 바보라니까요오..."
"저, 저 진짜로 괜찮아요! 이만 가볼게요?" (호다닥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야시로 사카:잠깐, (손은 뻗는데 잡힐지 모르겠어요.) ……. (뭔가 말하려는 듯 입을 못 다물고 있다가…)
… 그러니까, 너는 여름 감기 잘 걸리는 체질이 아니고 조심을 안 하니까 그런 거라고…. (중얼중얼)
[NPC] 효우도 나루미:(그럼, 너무 손쉽게 잡힙니다.)
(그 말에 눈이 커져요.)
"...선배..."
"기억해주고 계셨군요... 저에 대한 거."
야시로 사카:……. (잠깐 침묵. 이거 뭐라고 답해야… 또 컨디션 다운 되는 거 아닌가.)
아니, 기억한다기보단… 안 잊어버린 거니까. (말하고 보니 그게 그거 같아서 정신이 좀 멍해짐)
[NPC] 효우도 나루미:"...기뻐요..." (꼼지락대다가.)
"저, 저! 선배!"
"... ..."
"아니. 역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더 할 말 있으신가요오...? 저, 정말로 가보지 않으면..."
야시로 사카:… 응? 더 해야 할 말… 은 아마 없을 테고. (잠깐 허공 보며 뭔가 생각하는 듯 싶다가)
… 안 웃는 얼굴은 역시 어색하달까. (시무룩하면 본인도 마음이 안 좋다는 소립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와, 와와..."
"그, 그, 그..."
"그런 거 반칙이에요오오오!!
나루미는 도주합니다.
gm:쫓아가나요?
야시로 사카:(얼레?)
(쫓아가나요? 묻는 것처럼 친구들 봄 ㅋㅋ)
아이노 아이리:(뭘 당연한 걸 묻느냐는 얼굴 함)
사이카미 츠바키:(사라지는 나루미 봅니다.) 가요! (어여 가 어여)
비비:(임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때가 언제인지 알아? 대충 어쩌고일때야)
한스 에케하르트:(그림체 달라진 멋진 어른의 얼굴로 뒤에서 웃고 있음)
야시로 사카:(그 대충 어쩌고 같은 거 아니… 아닐 거라니까? 에? 아니, 그… 하여간 뛸게요!)
비비:(아저씨 하늘에 50%정도로 따봉날리고있는것같다)
야시로 사카:(잠깐 기다리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지금 뛰는 상황이라 그대로 먹히는 목소리.)
한스 에케하르트:(내가 엔젤 헤일로 각성만 했어도 진짜 투명해졌을 텐데.)
gm:좋습니다. 아마 나루미는 자신의 반으로 향했겠죠.
그러니 중앙 계단으로 가면 앞질러서 먼저 갈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사카가 나루미를 쫓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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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효우도 나루미의 불행~ 1편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자율
gm:씬인 침식은 굴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당신이 나루미를 앞질러 가면.
복도에서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들립니다.
야시로 사카:… (무슨 얘기? 귀 기울여 봅니다.)
아까 그 안경낀 학생: "그나저나 말야."
"왜... 야시로만 그렇게 인기가 많은걸까?"
학생들은 자신들의 반의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그 와중에 복도에서 사카의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NPC] 이자와 료야:"아~ 인정."
(끄덕이며 포스터를 잘 고정합니다.)
"은근 걔 주변에 사람 많지."
아까 그 밴드부 학생: "저번에는 프로페서가 야시로에 대해 물어봤다니까?"
아까 그 안경낀 학생: "프로페서라면... 아. 츠키하라?"
아까 그 밴드부 학생: "응, 걔."
[NPC] 이자와 료야:"사이카미나 카츠마타, 아이노도 걔랑 사이 좋지~."
"어느샌가 말야."
"N시 공립 고등학교 미소녀 독차지- 라는 느낌?"
야시로 사카:(… 너도 아까 그 무리에 나랑 같이 있었거든? 새삼 억울하고 좀 열받음)
[NPC] 이자와 료야:"카츠마타는 솔직히 나도 좀 찍어뒀는데 말이야. 억울하다 해야 할까나."
야시로 사카:(쓰리디 미소녀 독차지 같은 칭호 이 몸한텐 필요 없다고~!! 그리고 그쪽은 내 거 아니라고~!!)
아까 그 밴드부 학생: "뭐야, 료얏치~ 그런 타입 취향?"
[NPC] 이자와 료야:"하하, 뭐 그렇지☆"
야시로 사카:(호오? 이거 일러바치면 큰일날지도)
[NPC] 이자와 료야:"하지만, 야시로 걔..."
"따로..." (뭔가 더 말하려 합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계단을 뛰어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린 것은.
...나루미가 이 쪽으로 오고 있어요!
gm:료야(와 일행들)이 말하는 것을 제지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야시로 사카:(말하는 애들 뒤편으로 스윽… 기척 없이 갑니다.)
(이 몸, 평소에는 잘 참아. 게다가 어지간해선 가만 있습니다. 근데…,)
(자꾸 쓸데없는 변수를 만들잖아요, 저쪽이?! 왼눈의 흑염룡이 날뛴다고.)
(답지않게 표정 확 죽이고! 목소리 쫙 깔고! 아! 나는 지상 최강 오타쿠, 아니지. 오버드다! 하게요. 겁은 안 먹겠지만 료야 어깨에 손이나 턱 얹고 갈까요.)
gm:좋습니다. 위압감으로 누른다면, 난이도 12교섭 판정.
그냥 입을 틀어막는다면 난이도 12백병 판정입니다.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백병
주사위: 7dx+1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7dx+1
10[10, 9, 7, 7, 7, 6, 2]
+3[3]
+1(+1)
=14
으 즌층으들으…. (자코가….)
[NPC] 이자와 료야:"우웁?!"
"머, 머허야?!"
(입이 틀어막힙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그리고, 타이밍 좋게 호다닥 뛰어옵니다.)
"앗, 선배들이다! 안녕하세... ??"
"우?"
(지금 뭐 하시는 중이지)
야시로 사카:이몸이친히,입에벌레가들어갈까봐막아줬다. 학교의층계라는걸넘어서서말이지. 이어찌나넓은아량인지. 그렇지않나?(이런 거짓말은 또 잘합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에, 그, 그렇구나아..."
"에헤헤... 역시 선배는 상냥하시네요..." (이걸또믿음)
[NPC] 이자와 료야:"흐헌허혔허?" (그런거였어?)
(뭐야... 너... 좋은 녀석이잖냐... 하는 표정으로 봅니다.)
야시로 사카:… 크흠.
(? 너희 이걸 진짜 믿는 거냐?)
[NPC] 효우도 나루미:"이제 여름이니까! 벌레 조심하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꾸닥, 배꼽인사하고는 탓탓 뛰어갑니다.)
[NPC] 키류 세이지:"..." (뒤에서 물끄러미 그 꼴들을 다 보고 있다가.)
"그런가... 그런 거였구만?"
"저 녀석... 나루미가 기운 없던 이유 말이야."
"이런 일이 오늘 몇 번이고 있던 거 아니냐?"
"뭐랄까... 불행 체질이라고 해야 할지..."
야시로 사카:아니, 잠깐! (료야 팽개치고? 나루미 쫓아가… 기 전에! 저거 무슨 소리야? 내 소꿉친구였던 후배가 불행체질일 수도 있는 거임? 나루도?)
[NPC] 키류 세이지:"뭐, 하룻동안 마킹하고 지켜보는건? 근데 말이지..."
"아무래도 느낌이 쎄하니까, 너희 침식 관리 잘 해라? ...뭔가 석연찮단 말이지."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야시로 사카:… 흠, 역시…. 그럴 필요가 있긴 하겠어. (고개를 끄덕입니다. 생각은 여전히 정리 못한 얼굴.)
훗, 그럼. (고개를 살짝 숙이며 자신만만하게 웃습니다. 흑염의 제왕은 고민 따원 안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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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카는 친구들에게 뛰어갑니다.
세이지는 뒤에서 심드렁하게 이야기합니다.
[NPC] 키류 세이지:"뭐, 아까 그 덜렁이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어떻게 잘 지켜봐."
"이 시간대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마킹했으니까~..." (손가락을 뚜둑, 하고 펴고는.)
"그 양아치 패거리는 내 쪽에서 어떻게든 해볼게."
gm:한 번 돌파한 불행은 다시 돌파하실 필요 없습니다.
키류 세이지가 어떻게든 해줍니다.
단, 그래도 처음 한 번은 여러분의 힘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겠죠.
그렇게 사카가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자.
"헤에. 그렇구나."
"그렇지만 안 됐어."
[NPC] 거울 속의 소녀 : "이번, 은 틀렸거든."
서늘한 목소리와 동시에.
눈 앞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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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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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씬 플레이어: img
등장인물: 전원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5
비비 : 씬인침식 9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5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8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
그럴 리가... 지금은 아직 '오전'인데요?
하지만 이 상황, 기시감이 듭니다.
시선을 들어서 하늘을 보면, 노을이 저물고 있습니다.
어째서? 불과 5초도 지나지 않았을텐데.
한스 에케하르트:... ... ... ... 허어....
이내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현기증과 함께.
여러분은 그 자리에 무너져내립니다.
저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가 뜨면.
그곳은.
'어제'이자 '오늘'의 학교의 교문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렇게 될 줄 알았어....) ... 오니쨩, 다스케테.
문득, 떠올립니다.
비비:무슨쨩?
귓가에 들렸던 서늘한, 소녀의 목소리를.
모두가 들었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무슨 쨩?" (불쾌하다는 듯이 관자놀이를 누르고 있다가 홱, 한스를 노려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피곤하니까 세이지에게 시비걸 의욕도 들지 않습니다ㅋㅋ) 자아, 그러니까... 다들 들었니?
[NPC] 키류 세이지:(무시냐? 무시하냐고 야 무시하냐고 함 까?)
비비:(헤에.. 요즘 N시 지부안에선 상대를 ~쨩이라고 부르는게 인기?)
한스 에케하르트:(킹받쥬? 열받쥬? 아무것도 못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냥 하얗게 웃어줌ㅋ)
비비:비비쨩도 들었어. (잘못된 알고리즘으로 인한 오류출력)
야시로 사카:(끄덕… 하고 중얼댑니다.) 어둠으로부터의 속삭임…. (뒤로 뭔가 더 중얼거린 것 같지만 신경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안개 속의 불가사의, 금단의 제전... 어쩌구)
아이노 아이리:들었어요. 귀신 목소리. (귀신 아님)
사이카미 츠바키:(침착하게 웃음!) 저도 들었어요. 이번, 은 틀렸다고 했던가요?
[NPC] 키류 세이지:"...마치..." (가만히 사태를 관망하다가 뒷목을 주물거립니다.)
"게임같구만."
아이노 아이리:오…. 재밌어지네요.
비비:미소녀 공략 시뮬레이션같은건가? 아까는 배드엔딩?
[NPC] 키류 세이지:"너 그런건 어디서 알았냐?"
한스 에케하르트:... ... 이럴 줄 알았으면 등교하면서 미연시 드립은 치지 말 걸....
사이카미 츠바키:또 사카를 천장에서 관찰했나요?
[NPC] 키류 세이지:(아. 한스 에케하르트냐?)
(너냐? 너가...)
야시로 사카:………….
사이카미 츠바키:(아니면 지부장님을 관찰한 건가?)
한스 에케하르트:(내가 마음으로 키운 칠드런)
아이노 아이리:(마음만이 아닌 것 같은데)
gm:사카 설마 지부에서 미연시하니?
한스 에케하르트:(사카 미연시하니?)
야시로 사카:아?
비비::D
한스 에케하르트:(너... 그런 게임 하니...?)
gm:그래... 영X까지는 그러려니 해줄게...
사이카미 츠바키:(사카... '그런 거' 하나요?)
야시로 사카:(1 1 모바일 미연시 합니다 2 하겠나요... 그냥 가챠겜 스토리가 오해받은 것)
(아 제발)
아이노 아이리:(취향은 다양하니까요.)
비비:(ㅋ)
사이카미 츠바키:(ㅋ)
아이노 아이리:(ㅋ)
gm:진짜하냐고
비비:(많이 하는구나...)
한스 에케하르트:(ㅋ)
비비:(그럼 그걸 또 천장에서 보고있었음)
야시로 사카:하, 잘도 금단의 화원을… (휴대폰에 뚜껑을 달아야 하나? 아니면 챙모자를 쓰고 게임을?)
아이노 아이리:(역시 비비 커버는 닌자가 아닌가)
비비:(챙모자 이러네)
[NPC] 키류 세이지:"...그래서. 이제 어쩔거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하는게 낫겠어." (사카 스루해줍니다.)
(세이지가 비비 이외에게 상냥함을 표하는건 드물다...)
비비:(근데 비비가 사카 본건 잠깐이고, 주로 본건 다른 칠드런이 한 '두근두근 문X부'야)
한스 에케하르트:이번은 틀렸다는 게 무슨 의미이려나.... (곰곰) 그때 우리가 한 행동이 뭐지?
야시로 사카:(지부에 다른 오타쿠 있어?)
비비:(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이번은 틀렸단거...~ 그거 보통 배드엔딩 아니면 잘못된 루트로 갔을때 나오던 대사인데.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니까 진엔딩 루트를 찾으려면 무슨 선택지를 잘못 골랐는가가 중요한데....
아이노 아이리:저번에 한 거하고 다른 걸 해야하는 걸까요~….
[NPC] 키류 세이지:"...선택을 아예 안한 것도 잘못된 걸지도?"
"즉, 달성조건 미달이란거지."
야시로 사카:클리어 자체가 안 됐을 수도 있다, 라는 건가….
[NPC] 키류 세이지:"내가 너희 지켜보며 느낀건데..."
"너흰 좀 흩어질 필요가 있다."
"왜이렇게 붙어다니냐, 니들?"
"날 좀 본받아봐.'
사이카미 츠바키:그 쪽인가요... 게임 쪽은 잘 몰라서. (볼 톡톡, 두드리다가.) 네, 조금 인원을 나눠서 행동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우리는.. 가족이라어쩔수없긴한데)
비비:(가...족.)
아이노 아이리:(가족!)
야시로 사카:(내 사생활을 좀 덜 들킬 필요가 있는 가족.)
비비:(가족이 뭐지)
아이노 아이리:(저희요)
사이카미 츠바키:(...우리예요!)
비비:(가족은 비즈니스구나)
[NPC] 키류 세이지:"누구 하나 움직이면, 다른 누구는 좀 쉬면서 침식 관리 좀 해."
"장기전이 될 것 같다고. 아마도."
야시로 사카:곤란하군. (이해했긴 한데 하여간 맹한 표정입니다.)
[NPC] 키류 세이지:"지금 뭘 할 수 있는지부터 정리해봐."
"나는 몰라. 니들이랑 같이 안 있었으니까."
(교문 옆에 나무에 기대서 심드렁하게 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세이지한테 지부장 자리 맡기고 싶다고 생각했다가,)
[NPC] 키류 세이지:(진짜?)
(줘.)
비비:(지부장이 그런 생각 해도 되는거임?)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망할 듯 싶어서 그만둠.)
[NPC] 키류 세이지:(내놔.)
(재밌겠다 내놔봐)
(왜 내놔 잘해줄게내가)
사이카미 츠바키:(난장판 보며 후후... 웃음.)
[NPC] 키류 세이지:(나 못 믿냐???)
한스 에케하르트:(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쿠데타를 일으킬지도.) 그러니까... 우리는 정보를 조사했었지? 츠짱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뼌했고.(이런 기억이나)
아이노 아이리:아, 위험했었죠~ 마나카가 딱 구해서 안심했어요. 이게 사랑의 힘? 감인 걸까요~
[NPC] 키류 세이지:"?"
"니들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거냐?"
사이카미 츠바키:........후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비비:그렇게 됐어.
이후에는 사카가 무지막지하게 쓰다듬받았어.
[NPC] 키류 세이지:"그거야 뭐..."
"타마키도 평소에 저 녀석 쓰다듬잖냐."
비비:그렇지. (머리 볷볷볷볷볷 쓰다듬음)
사이카미 츠바키:(정전기 일어날 것 같은 머리 보며 은은한 미소.)
[NPC] 키류 세이지:"하아..."
"그... 타마키. 너랑 봤던 그 수상한 자식."
"이자와. 걔.'
"걔는 언제 찾아갈거냐?"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쪽을 흘끗)
비비:(비비 입으로 말은 못하지만 이 학교는 모종의 이유로 상시 워딩이 펼쳐져있는 상태이나 비오버드들은 안에서도 자유롭게 생활중이야. 그 워딩은 행동을 무력화한다기보다 레니게이드를 활성화하는쪽에 가깝지 그리고 이 워딩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되는건 위싱미러로, 위치는 제 2교사 건물 3층 복도 막다른길이야. 비비가 저번에 이자와 료야도 찾아갔는데 체육관 뒷편에서 수상하게 얼쩡거리는걸 목격했고 체육관 뒷편이라는 장소도 들러야해~ 효우도 나루미는 저번에 사카가 따로 찾아갔었지? 나루미는 묘하게 의욕없고 힘이 빠진 상태였고, 어째서인지 불행한 일이 몇번이고 있던것 같은 느낌? 그랬더니 아까와 같이 이번은 틀렸다며 시간을 루프~)
(블루투스 쏨)
gm:비비에게 엔딩 후 경험점 1점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줘야했다.
비비:응? 아~ 그러게. 찾아가야하는데. (:3) 지금 갈까?
[NPC] 키류 세이지:"그 녀석 근데 우리 마주치면 도망가려나...'
"방법은 두 가지야.'
"그 녀석이 도망치기 전에 족친다." (손가락 뚜둑.)
사이카미 츠바키:...다른 방법은요?
[NPC] 키류 세이지:"또 하나는,... 그 녀석이 올만한 장소에서 기다린다.'
비비:세이지 어쩐지 감정 담긴 것 같다.
[NPC] 키류 세이지:"...전자 어때? 귀찮은데."
(감정담김.)
사이카미 츠바키:후자로 가죠~
아이노 아이리:평화롭게 해요~
야시로 사카:(뭐가 됐든 찾아간다의 개념보다는 사냥 비슷한 것 같은데)
[NPC] 키류 세이지:"교문에 효수하면 안되냐?"
비비:(비비한테는 찾아간다보다 사냥이 더 쉽긴함)
[NPC] 키류 세이지:(목 걸어보자고.)
사이카미 츠바키:에이~ 안 돼요!
일단 교문 너머로 나갈 수가 없으니까요. (웃음.)
[NPC] 키류 세이지:(ㅍ"ㅍ)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이자와 씨의 이동 루트인가요. (곰곰...)
아이노 아이리:공개처형은 조금~… 관심받아서 그 사람도 좋아할 것 같은데.
[NPC] 키류 세이지:"그 녀석이 올 만한 곳이라면 뻔하지 않아?"
"으..."
비비:( '^' 표정으로 짧게 고민하다가...)
[NPC] 키류 세이지:"으................."
비비:체육관 뒷편!
[NPC] 키류 세이지:(갑자기 의욕 팍 죽음.)
"오.'
"타마키 천재야."
비비:(:D)
아이노 아이리:그럼 이자와 씨를 찾아갈 사람이랑 나루미를 찾아갈 사람으로 나누는 걸까요~?
[NPC] 키류 세이지:"더 없냐? 후보지."
사이카미 츠바키:그 쪽으로 이동할 시점이면, 제가 2교사 건물 쪽에 다녀온 이후였으니까~ 아침인 지금이면, 시간은 충분하겠어요. (끄덕.)
일단, 그 거울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단, 지금 시간이면 선생님들이 지키고 있을 테니 조금 나중이어도 괜찮겠지요.
[NPC] 키류 세이지:"아아. 너 안까지 들어가진 않은거지?"
사이카미 츠바키:(고개 끄덕입니다.) 타테시나 양이 진입하질 못하더라구요.
[NPC] 키류 세이지:"타테시나라면..."
"저번의 걔지? 아. 나 그 녀석 알아."
"홈에서 유명했지."
야시로 사카:(뭐로? 라는 듯 슬쩍 돌아봅니다.)
비비:(알고싶어?)
[NPC] 키류 세이지:(보면 어깨 으쓱이고.) "창 다루는 실력이라거나... 이론 쪽에서는 탑이었어."
사이카미 츠바키:(그야 알고 싶겠죠~ 흐뭇한 눈으로 지켜봅니다)
[NPC] 키류 세이지:"비비랑 내가 실기 쪽에서 투탑이었으면, 그녀석은 이론 탑이라는 느낌. 지식 쪽은 따라갈 사람이 없었달까... 모범생이랄까."
"뭐, 타마키는 기억 안 날지도 모르겠다 싶지만 말야."
아이노 아이리:음…… 여기서도 딱봐도 '나는 모범생이다'라는 얼굴이었었죠.
[NPC] 키류 세이지:"기본적으로 실기 쪽에서 강한 녀석과만 접점 있었고."
야시로 사카:… 훗. (왜 자기가 뿌듯해하는지 모르겠지만? 고개 끄덕입니다. 아까 복복복 당해서 머리 뻗친 그대로…)
한스 에케하르트:(에궁 역시 아직 애구만....)
[NPC] 키류 세이지:"홈이나 UGN에서 뭘 요구하든간에 다 따르는 녀석이었지... 순진하게."
비비:(맞아~ 만약 비비가 타마보다 사키를 먼저 만났다면 따라다니는 사람이 바뀌었을지도?)
[NPC] 키류 세이지:"나는 그런 점은 별로여서, 그다지 친해질 마음은 없었지만."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우선순위는 어떻게 할까? 일단 수상한 녀석(...)부터 잡을까? 그쪽이 더 확실하니까.
야시로 사카:나는 좀 추스르면 (뜀+복복복의 여운)… 2교사 건물 쪽에 들러 보고 싶은데.
비비:(福福福)
야시로 사카:(세이지 말엔 별 반응 없습니다. 그럼 땡큐? 라는 느낌?)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저희의 루트는 크게 셋. 이자와 씨를 잡으... 찾으러 체육관 뒷편. 험난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효우도 씨. 그리고 2교사 건물 정도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오래 살겠네.)(이런 생각이나.)
[NPC] 키류 세이지:"어라. 너, 효우도 만나러 가는거 아니었냐?"
(왠지 그럴거라 생각함)
"아니. 딱히 상관 없지만 말야."
아이노 아이리:전 어느쪽이든 좋아요~ 그치만 고르자면 나루미쪽? 걱정되거든요.
한스 에케하르트:아저씨는 거울 쪽에 좀 더 관심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 사건을 맡기도 했고?)
[NPC] 키류 세이지:"나는 타마키가 가는 쪽으로 갈게."
야시로 사카:… 내가 가면 오히려 일이 꼬이나 싶어서. (횡설수설하는 나루쨩 생각...)
[NPC] 키류 세이지:"...아니. 아니다."
"효우도 감시하는게 나으려나. 너희가 오전중에 그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 이상, 방관하고 있을 순 없고."
(그리고 그 뺀질이를 쥐어박고 싶고.)
비비:(아까부터 감정 너무 담겨있는데)
사이카미 츠바키:에이, 사카가 있어서 오히려 일이 꼬인다면, 더 좋은 것 아니겠어요? 불행을 비트는 거니까요. (청춘이네~)
[NPC] 키류 세이지:"참고로 이자와는 아침에는 복도에 있으니까, 체육관 뒷편에서 기다릴거면 좀 나중이 나을거야."
"그리고 효우도를 일찍 만나는 의미도 없지. 내가 어떻게 건사해낼테니까?"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남는 건 2교사 건물이겠네요. 선생님이 관건이긴 한데... 흐음.
[NPC] 키류 세이지:"...왜 관건이야?"
"여기 있잖아. 선생."
"야."
사이카미 츠바키:아.
[NPC] 키류 세이지:"권력내놔."
아이노 아이리:아.
비비:(권력 갈취의 현장 봄)
한스 에케하르트:(데헷페로 하다가) ?
주세요 해봐.
비비:(할까?)
[NPC] 키류 세이지:"조..." (옷...)
사이카미 츠바키:(조옷.)
비비:주세요? (대신 해줌)
[NPC] 키류 세이지:(뒷말 안함)(ㅍ"ㅍ)
한스 에케하르트:(괘씸한 녀석.... 세이지 흘겨 보다가 비비 머리 복복복)
비비:(머리카락 호박벌궁둥이됨)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이 '선생님'이 허락한 거다, 이제부터.
[NPC] 키류 세이지:(호박벌 궁둥이 귀여워서 표정풀림)(ㅍㅍ)
사이카미 츠바키:지부장님~ 선생님도 거울 쪽에 관심 있다 하셨으니까, 함께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스 에케하르트:동행도 할 거니까, 뭐. 문제 될 건 없겠지. (없지...? 읿본 학교를 다녀본 적이 있어야지.)
비비:(아저씨 그럼 무슨 학교 나왔어)
[NPC] 키류 세이지:(나는 그냥 학교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비비:(편견없는 비비)
[NPC] 키류 세이지:"대충 둘러대. UGN들 잘하는게 그거잖아."
"거짓말치기." (어깨 으쓱)
"뭐... 구교사를 청소하러 간다거나."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이번엔 빗자루로 변해야 하나 잠시 고민해요)
한스 에케하르트:(츠쨩... 그냥 학생으로 가도 돼....)
비비:(그러다 청소도구함으로 끌려가면 어떡해)
한스 에케하르트:모처럼 세이지가 의견을 내줬으니 그걸로 할까?
야시로 사카:(츠바키 보고 절레절레합니다. 우리 변하면 좀… 시련이 자꾸 찾아오지 않나?)
[NPC] 키류 세이지:(모처럼?)
사이카미 츠바키:(쓰레기통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좋아요~ 그러면 청소도구함을 털어요.
한스 에케하르트:(교문에 효수하느니 하는 의견 말고 이런 의견이라면야.)
[NPC] 키류 세이지:(킹받네 나 정신 7이거든?)
비비:(우와)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뭐해요 친구?를 효수하자고 하는데)
야시로 사카:(정신 7인가? 멋진데. 이 몸은 1이다.)
비비:(하긴 효수하라는 의견은 침착해야 나올수있는거지)
한스 에케하르트:(왜 높지?)
[NPC] 키류 세이지:(맨정신으로 효수하자는거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걔는 매달아야할것같아)
비비:(이자와는 마피아구나)
사이카미 츠바키:(친구? 한테 그런 소리 하면 안 된다구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무튼, 그럼 구교사로 갈 친구들은 슬슬 움직이고, 다른 친구들은 좀 쉬었다가 각자 가야 할 곳으로 가는 것으로.
[NPC] 키류 세이지:"그래. 정해진거지?"
"그럼 난 효우도를 미행하러갈게."
"아."
"마침 저기 오네."
멀리서, 효우도가 열심히 뛰어옵니다.
비비:응, 바이바이~ 비비는 조금 이따가 체육관 뒷편으로 갈거야.
오면서 세번정도 넘어지는 것도 잊지 않고.
사이카미 츠바키:저도 구교사로 함께 가도 될까요? ...아.
아이노 아이리:(아이고)
야시로 사카:(아이고….)
사이카미 츠바키:(저런...)
[NPC] 키류 세이지:"너희, 쟤 눈에 띄기 전에 얼른 흩어져라?" (키득)
비비:(불행체질 연하 미소녀구나)
[NPC] 키류 세이지:"또 같은 대화 하고싶은거 아니면."
(세이지는 그렇게 말하고는, 훅 나무 위로 올라가서 기척을 죽입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불행체질 연하 미소녀)
좋아, 아저씨랑 같이 갈 사람~ (손 번쩍☆)
아이노 아이리:(불행체질… 내 운 주고싶다…)
사이카미 츠바키:oO(닌자커플...)
저요~ (손 듬)
야시로 사카:대마왕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군…. (손 번쩍, 의 제스처 보고 하는 얘기일 겁니다. 흐트러진 머리 손으로 대충 빗어 내리면서 아아, 하고 대답해요.)
아이노 아이리:나루미를 세이지가 감시한다면 저도 아저씨랑 갈래요~
비비:재밌는 일 있으면 비비 불러야해! 그럼 빠이빠이~
비비 | 벽 넘기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 침식치: -
해설: 장애물을 무시하고 이동. 필요하다면 RC 판정.
(사라짐)
Imgur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가자! ... 츠쨩, 빗자루는 정말 안 되어도 되니까.
아이노 아이리:(빠르다)
한스 에케하르트:Imgur
아이노 아이리:Imgur
야시로 사카:Imgur
사이카미 츠바키:...사람으로 갈 거예요!
Imgur
여러분이 흩어지고 간발의 차로 나루미가 들어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우우... 아침부터 오빠... 아, 아니지. 야시로 선배랑 만난게 너무 기뻐서 정신 놓고 다니다가,"
"아이리쨩이랑도 떨어져버렸어..." ()
"아이리쨩, 이미 교실이겠지...?"
"인기인이니까..."
"나도 아이리쨩의 반만이라도 귀여웠다며언..." (머리 빙글빙글 꼬며 교문에서 중얼중얼 혼잣말합니다.)
"그, 그랬다면! 그랬다면! 지금쯤 오빠랑!"
[NPC] 효우도 나루미:"...오빠랑..." (혼자 빨개졌다가 꺅! 하고 전단지 밟고 넘어집니다.)
"아야야야..."
"아우, 아, 안돼안돼! 정신 차려야 해..."
"왜냐하면... 왜냐하면 오늘은...!!"
[NPC] 효우도 나루미 : "오늘에야말로 ______이니까!
나루미는 열심히 머리를 손질합니다.
그 모습을 몰래 구경하거나 안 하는 것은, 당신들의 몫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의 눈에 띄었다가 또 '아는 전개'를 만들어나갈 필요는 없겠죠.
꾸시꾸시꾸시꾸시...
이내 나루미는 뻗친 머리카락을 다시 정리하고는 토다닷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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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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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4th Day ~아침~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자율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까....)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0
야시로 사카:(상… 쾌?)
한스 에케하르트:(안 상쾌한데)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3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gm:씬플 한스로 수정입니다!
지금 다 등장할거야?
좀 흩어져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5
한스 에케하르트:(이 아저씨가 인기가 많아서 그만)
사이카미 츠바키:(그치만! 궁금했는걸요!)
gm:뭐... 지금 등장하셔도 됩니다
아이노 아이리:(귀신은 꼭 직접 보고 싶어서… 폰 카메라 켬)
당신들은 구교사로 향합니다.
오래 된, 돌로 이루어진 계단은 걸어갈때마다 불안하게도 도르륵, 거리며 돌가루를 흘립니다.
어스름하고 어두운 교사 내.
곳곳에 거미줄이 쳐져있고, 썩어빠진 복도의 군데군데는 널빤지가 빠져서 구멍이 나있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아고... 애들 호흡기에 안 좋을 텐데....)(이런 보호자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 저벅저벅)
걸어다닐 땐 주의해야겠습니다.
짙은, 먼지의 냄새가 나고.
어쩐지 좀 서늘합니다.
...
그리고, 제2교사의 건물 3층... 복도 막다른 길.
여러분은 도착합니다.
img
씬 : 막다른 길의 거울
씬 플레이어: img
등장인물: 직전 씬 동일
gm:침식은 굴리실 필요 없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후, 도착하고 말았군. (괜히 비장하게 말해봅니다.)
(는 무슨 일이)
막다른 길에는,
자그마한 소녀 한 명이 서있습니다.
아니. 앉아있나?
어쩌면, 벽에 기대있나?
아뇨. 그 무엇도 아닙니다. 그는.
'그것'은.
거울에서 상반신을 뺀 채로 턱을 괴고 있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우… (우와……)(조용히 동영상 시작 버튼 누름)
한스 에케하르트:저 녀석인가. (아이리 영상에 안 들어가게 작은 소리로 속닥속닥.)
[NPC] 거울 속의 소녀:"뭐어~ 하고 있어? 거기서."
(그는 당신들에게 시선도 주지 않은 채로 천진난만하게 말해옵니다.)
(시선은 허공에 둔 채로 말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으음... (예전, 마나카와 교문에서 봤던 그 '소녀'. 비슷해 보이나요?)
한스 에케하르트:(엣. 시선을 보고 대답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큼큼 헛기침 하고.) 우리한테 하는 말이야? (하고 운을 떼어봅니다.)
[NPC] 거울 속의 소녀:(네. 비슷하다 할까... 본인입니다.)
아이노 아이리:저희… 보이나요? (주객전도된 대사)
[NPC] 거울 속의 소녀:"그럼 다른 사람이 누가 있어? 너 재밌다!" (까르르 웃고는 읏차, 하고 거울에서 나옵니다.)
"보이지. 그럼."
"아니. 처음부터 계속, 줄곧 보고 있었어."
한스 에케하르트:(그렇겠지... 그러셨겠지....) 그러는 너는 여기서 뭘 하고 있지?
사이카미 츠바키:...교문에서, 저희 만났었지요.
[NPC] 거울 속의 소녀:"뭐냐니... 여기가 위시의 집인걸?"
"응! 맞아! 기억하네?"
"솔직히, 이거. 위시가 할 말 아니야?"
(키는 150 언저리정도 될까요. 조금 마른 체구의 소녀는, 웃는 얼굴로 발을 탁탁 구릅니다.)
"왜 남의 집에서 이러고 있어?"
아이노 아이리:위시? 이름인가요?
[NPC] 거울 속의 소녀:"응!"
"위시는 위시야."
"..." (누군가를 찾듯 두리번거립니다.)
"어라. 프로토는?"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아, 소원이라서 위시! 간단하네요. … 프로토는 누구요?
야시로 사카:… 그게 누군데?
[NPC] 거울 속의 소녀:"에... 엥... 뭐더라... 이름이 뭐더라... 이름이 생겼다던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비..."
"...아이 참!"
"위시랑 닮은 애!"
"몰라? 항상 같이 있었잖아!"
(답답하다는 듯이 볼을 부풀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 그 애를 왜 프로토라고 부르지?
[NPC] 거울 속의 소녀:"엄마가 그렇게 불렀어."
"걔 원래 이름이 그거야."
"이름을 바꿔도 프로토는 프로토야."
아이노 아이리:엄마는 누군데요??
[NPC] 거울 속의 소녀:"위시의 엄마!"
"위시를 만들었어."
"아. 이 이상은 말하면 안된댔는데. 비밀!"
아이노 아이리:엣, 어디있는지는 안 알려주나요. 만나고 싶은데~……
[NPC] 거울 속의 소녀:"못 만나!"
"위시도 못 만난지 한참 됐어."
"하지만 있지? 위시가 착한 아이로 있으면 만나러 와주기로 했어!"
"그래서 위시 이 학교로 이사왔어."
아이노 아이리:착한 일을 하려고요?
[NPC] 거울 속의 소녀:"응! 착한 일!"
"위시 되게 착한 일 한다?"
사이카미 츠바키:소원을 이루어주는... 그런 일 말이지요?
한스 에케하르트:(말없이 대화를 듣고 있습니다. 천천히, 동시에 빠르게 머릿속에서 정보를 정리합니다.)
[NPC] 위시?:"응!"
"지금 막 이루고 있는 중이야."
"하지만 위시, 한꺼번에 두 명은 안 되니까."
"너희는 좀 나중에~."
아이노 아이리:무슨 소원을 들어주는데요? 저도 도울게요~
[NPC] 위시?:"...비밀!" (제 입을 합. 가리는 시늉을 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말한 소원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해선 안된다고 하니까 말이지.
[NPC] 위시?:"오, 아저씨 잘 아네?" (어쩐지 기시감이 드는 호칭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소원... 저희가 따로 알아내는 건 상관없나요?
한스 에케하르트:(그 호칭에는 조금 미간을 구겼겠습니다.)
[NPC] 위시?:"안돼!"
"알지마!"
"그리고 그 애도 안 알려줄거야."
"너희가 알아낼 방법은 없어. 아무리 오버드라고 한들 말이야."
한스 에케하르트:... 저 녀석 모르게 엇비슷하게라도 알아내서, 어떻게든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도. (속닥속닥)
[NPC] 위시?:"너희가 그 아이를 추궁하거나 해서, 곤란하게 만들어서, 위시를 방해하면..."
(생글 웃습니다.) "위시도 생각이 있으니까."
"그 애는 위시의 친구야."
한스 에케하르트:... ... ... 그냥 모르는 채로 나루쨩이 사고치지 않게만 도와주자. (속닥속닥)
[NPC] 위시?:"그러니까 방해하면 안돼."
사이카미 츠바키:...대체. (미간 약간 찌푸려요.) 그 아이가, 효우도 양이 확실할까요? (속닥...)
한스 에케하르트:(에고, 나도 나이가 들었나.... 예전 같았으면 그냥 헛소리 말라고 무력으로 밀어붙였을 텐데.... 홀홀....)
물어볼까...?
아이노 아이리:그럴까요. 이 상황이면 나루미가 제일… (속다속닥)(끄덕끄덕)
야시로 사카:(중얼중얼) 근데 방해라기엔… 딱히 별일 없던 것 같은데. 대체 뭐가 성공에 방해되는 건지는….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저희가 방해하지 않으려면, 누구인지도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최대한 피해 다녀야 할 테니까요. 혹시 누구인지 이야기해 줄 수도 있겠어요, 위시?
[NPC] 위시?:"응?"
"몰라."
"이름 안 알려줬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몰... 라요? (에?)
[NPC] 위시?:"너희 이름도 몰라!"
한스 에케하르트:햄스터 닮았어? (이런)
[NPC] 위시?:"너희 누구야?"
사이카미 츠바키:그럼 어떻게 생겼는지만이라도.
[NPC] 위시?:"햄스터가 뭐야?"
야시로 사카:그, 그럼… 분홍 단발머리에 푱, 푱, 하는 느낌의…. (이런 설명)
한스 에케하르트:아~ 거기부터 문젠가. (이마 탁)
아이노 아이리:단발인가요? 이렇게? (츠바키 가리킴)
[NPC] 위시?:"단발이 뭐야?"
"분홍색이 뭐야?" (물음표살인마)
야시로 사카:(나 삔 보여줘도 돼?)
사이카미 츠바키:(비비같아요)
아이노 아이리:(이 익숙한 느낌)
한스 에케하르트:이 녀석(츠바키 가리킴) 정도의 머리카락에, 이 (사카핀 가리킴) 색깔.
[NPC] 위시?:(기웃기웃 보다가.)
"모르겠어!"
"인간은 다 똑같이 생겼는걸?"
"너희 왜 그렇게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음. 포기하자! (깔끔)
[NPC] 위시?:"그래도 위시는 냄새로 알아."
사이카미 츠바키:(인외의 시선이란 이런 건가요? 아득해짐)
[NPC] 위시?:"냄새 알려줄까? 근데 알려줘도 모를걸."
한스 에케하르트:냄새? (사카 봄) 걔는 무슨 냄새가 나? (이런....)
아이노 아이리:(어렵다……)
사이카미 츠바키:...냄새?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알려주세요.
[NPC] 위시?:"퐁 포르르 묭묭한 냄새."
사이카미 츠바키:(우리에게는 고여사카가 있으니까)
퐁 포르르 묭묭.
한스 에케하르트:퐁 포르르 묭묭.
아이노 아이리:퐁 포르르 묭묭.
사이카미 츠바키:...기억해둬요, 사카!
한스 에케하르트:포기하자! (깔끔2)
아이노 아이리:어감이 귀여운 거로 봐서 나루미에요. (이런 논리)
[NPC] 위시?:"너는 쌱 사락 다단 한 냄새 나." (츠바키 가리킴)
야시로 사카:(저걸 어떻게 기억해)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이쨩 말이 맞을지도.
사이카미 츠바키:쌱 사락 다단요...
[NPC] 위시?:"응."
"인간은 소망을 냄새로 맡을 수 없는거지?"
"되게 불편하겠다."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럼... 나루미(예상)을 방해하지 않고,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순탄대로를 걷게 해주는 것이 일단 목표인가.
[NPC] 위시?:"위시를 도와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아까부터 말했잖아. 도와주겠다고. (정말... 어렸을 때 비비 같네....)
사이카미 츠바키:(혹시 몰라... 모두의예상을깨고 퐁포르르묭묭 이자와일수도있음)
한스 에케하르트:(아 무슨 생각이야 그거)
사이카미 츠바키:그럼요~ 이렇게 만난 것도 연 아니겠어요.
[NPC] 위시?:"와아!" (만세!)
"너, 오버드 치곤 되게 좋은 애구나?"
"보통 UGN에서 온 오버드는 있지, 위시를 보면 깨트리려 했어."
"너희도 그런걸까나, 했어☆"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 (사키인가)
[NPC] 위시?:"위시의 이름은 있지... 위싱 미러라고 해!"
"하지만 위시가 더 좋아!"
한스 에케하르트:아이 참~ 아저씨는 그런 사람 아니야~ 하하☆
(곧 그런 사람이 될 거다.)
아이노 아이리:좋아요~ 저도 위시로 부를게요~ 전 아이로 불러주세요!
[NPC] 위싱 미러:"응! 아이."
사이카미 츠바키:(혹시 모르죠...) 위시~ 귀여운 어감이네요. 저는 츠바키예요.
[NPC] 위싱 미러:"츠바키. 아이. 응. 외웠어."
"프로토는 딱딱해서 재미없어. 하지만 너희는 재밌는 애들, 좋은 애들!"
"먼저 온 친구 소원 들어주고 나면 소원 들어줄게! 있지, 소원은 있어?"
한스 에케하르트:(퇴근이요.)
(즉생각)
야시로 사카:…. (재밌는 거 맞나? 좋은 애들 맞나? 하여간….) 나는 아이작. (꿈뻑…. 소원은 딱히 없지 않나? 그냥 멀뚱멀뚱 쳐다봐요.)
[NPC] 위싱 미러:"응. 그 쪽의 아저씨는 퇴근하고 싶구." (놀랍도록 꿰뚫어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아이노 아이리:전… 음…… 소원은 딱히 없어요~ 굳이 하자면 세계평화?
[NPC] 위싱 미러:"세계평화! 좋지! 위시 할 수 있어! 해줄까?"
사이카미 츠바키:음... 지금 딱히 생각나는 건 없네요.
[NPC] 위싱 미러:"너희 둘도 진짜 없어?"
"왜, 그런 거 있잖아."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다~거나."
"결혼하고 싶다~ 거나. 평생 함께이고 싶다~ 거나."
"위시, 그런거 전문인데!"
사이카미 츠바키:이미 그건 약속되어 있는 상태라서요. (웃음...)
한스 에케하르트:전문이야...?
(츠바키 봄)(이열~)
[NPC] 위싱 미러:"응! 보통 위시한테 부탁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그런거거든."
"아니면~ 싫어하는 사람을 죽여달라, 거나."
"그런 것도 잘해!"
아이노 아이리:그건 좀……
한스 에케하르트:오....
야시로 사카:…………. (순탄한 일상? 모두에게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일단 이 사태가 끝나면… 사키 보고싶을지도…)
아이노 아이리:정말 죽인 적 있어요?
사이카미 츠바키:...사춘기 청소년이라면 빌 만한 소원들이네요~ (아마도... 아마... 도...)
[NPC] 위싱 미러:"F시에서 자살한 고등학생 있지?"
"그거 위시가 해준거야!" (즐거운 듯이 둥실둥실 떠오릅니다.)
아이노 아이리:(입 떡 벌림)
[NPC] 위싱 미러:"이렇게 죽, 잡아당겨서 쑥, 떨어졌어."
한스 에케하르트:오... ... ... 정말정말 알고 싶었던 정보네... ... ... ... (집에 보내줘....)
[NPC] 위싱 미러:"누구한테도 안 들키니까 안심해!"
사이카미 츠바키:....오~....
야시로 사카:… 아? (소리 없는 아우성… 살짝 질림….)
사이카미 츠바키:그으렇군요! 위시는 대단하네요.
[NPC] 위싱 미러:"에헴." (우쭐해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정말 대단하네요. 아무나 못하는 거죠. 응응.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더 묻고 싶은 것들 있어? 일단 나는 없는 것 같은데.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사람을 뽑아버리는 것보다는 사랑을 이루어주는 게 더 멋있어 보이는걸요.
[NPC] 위싱 미러:"음~ 그래?"
"위시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는데."
야시로 사카:(소근) 누가 왔던 건지… 소원이 뭔지… 같은 건 더 물어봐도 못 알려줄 것 같은데. 그럼 딱히 물어볼 것도 없고.
사이카미 츠바키:그럼요. 대단한 일이에요. 위시뿐만 아니라, 인간도 다른 인간을 죽일 수 있지만... 사랑을 이루게 해주지는 못하거든요.
야시로 사카:(그리고 츠바키 말에 맞장구 치듯 폼 잡고 끄덕끄덕 해요)
아이노 아이리:(끄덕끄덕) 뭐, 스스로 하는 게 제일이지만요. 잘 안 되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루미… 잘 있으려나)
한스 에케하르트:(사카 말에 끄덕끄덕 하다가 이어서 츠바키 말에도 끄덕끄덕끄덕)
(계속 끄덕이는 노호혼 됨)
[NPC] 위싱 미러:"가는거야?"
(당신들을 기웃거립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저희도 위시처럼 할 일이 있는걸요. (은은한 웃음...) 시간이 계속 돌아가도, 할 일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NPC] 위싱 미러:"아니!"
"어차피 어디로 가든 위시의 영역 안이니까!"
"항상 같이 있으니까 괜찮아!"
"단지, 조금 아쉬워. 여기 위시가 좋아하는 장소거든."
"거울 안은 아늑해서 기분이 좋아."
"너희들도 들어오면 좋을텐데."
야시로 사카:그, 그런가. (눈 질끈… 사알짝 섬찟함…)
아이노 아이리:그래요? 거울 안은 한 번도 안 들어가 봤는데 궁금하네요~ (헤에…)
사이카미 츠바키:저희는 거울 밖이 제일 좋은 장소인걸요. (후후, 따뜻하게 웃으며 넘깁니다...)
(아이리 그런발언 위험해)
[NPC] 위싱 미러:"들어올래, 아이?" (반짝!)
한스 에케하르트:으음, 바쁜 사람들이라 미안하게도 들를 시간은 없을 것 같은데.
다들 갈까? 할 일이 있잖아.
아이노 아이리:지금은 다른 할 일이 바빠서요. 나중에요!
사이카미 츠바키:그렇네요. 그러면... 여기서 다시 이야기 나눌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없어도 되고...)
[NPC] 위싱 미러:"에에~ 아쉽다."
"그럼 다음에는 꼭 와!"
"다음 번에는."
"또 만나."
img
...
여러분은 거울을 뒤로 합니다. 위싱 미러는 당신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거울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어쩐지 기시감이 드는 아이였어요.
...좀 더 자세히 조사해봐야할지도.
gm:핸드아웃, 위싱 미러가 공개됩니다.
위싱 미러 : <정보:UGN>, <정보:소문>, <정보:뒷세계> 8
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방향은 얼추 잡혔으니 이제 행동만 남았나.
사이카미 츠바키:...음~ (볼 긁작.) 익숙한 느낌. (옆머리를 잡고 손가락으로 빙빙 꼬나 싶더니.) 네에.
아이노 아이리:신기하네요~ 거울 속에 산다니…. 맞아, 비비랑도 비슷한 느낌이었죠? 아저씨도 아저씨라고 바로 부르고.
야시로 사카:(대마왕 말대로 방향은 대충 잡혔지만, 사실 대략 멍해진 상태입니다. 좀 무서워요. 아니, 많이 무서울지도…. 나루미가 왔다면 나… 어떻게 되는 거지? 같은 생각이나.)
사이카미 츠바키:프로토... 라는 그 얘기도, 어쩐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요... 일단은 지금 놓인 일부터 해결해야겠지만요!
한스 에케하르트:아마, 무슨 연관이 있긴 할 거야. 그 연결고리가 아마.... (비비가 요새 혼잣말이 부쩍 늘었었죠? 그리고 간간이 보이는 정반대의 모습. 이제 제법 스케일이 큰 일일지도.)
츠-쨩 말이 맞아. 일단 이 지긋지긋한 아침에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너희도 다들 축제 즐기고 싶지?
아이노 아이리:물론이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귀신의 집도 들르고 그래야 한다고요!
사이카미 츠바키:그럼요...... 약속이 있으니까...... (마나카랑데이트를해야한다구요저는......)
아이노 아이리:아스카도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야시로 사카:… 나도 만날 사람이…. (아무래도 뻔하죠. 그것도 둘이나….)
한스 에케하르트:... ... ... (좋아... 내 어깨에 지금 3명분의 데이트가 걸려있다 이 말이지...?)
함 힘내보자고. (다시 한 번 기합을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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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 아이리:화이팅이에요~! (주먹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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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미 츠바키:힘 내 보도록 해요...!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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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로 사카:… 이 몸, 화이팅. (먹는 발성이지만 최대한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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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복도를 되돌아갑니다.
나무판자가 삐걱이는 소리가, 깔깔대는 웃음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천진난만하지만 어딘가 소름끼치느.
썩고, 죽어가는 것의 목소리.
...그 애. 정말로 뭘까요.
이런 대단한 일을 한단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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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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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4th Day ~오후~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이전 씬 등장인물 제외 자율
비비 : 씬인침식 6
gm:라고 해도 한명뿐이군.
참고로 어쩐지 상쾌한 얼굴을 한 세이지가 함께 있습니다.
비비:(결국 패고온건가...)
체육관 뒷편에서 매복합니다.
비비:(체육관 지붕에 다리 ㄱ자로 걸치고 거꾸로 매달려서 손가락에는 작은 거미 올려서 노는중)
이곳은 고요합니다.
그러고보니, 백년가약의 벚꽃나무가 있다는 장소도 여기던가.
지붕에 거꾸로 매달려있으면 벚꽃나무가 아주 잘 보입니다.
그 옆에는 소각장과 작은 컨테이너식 창고도.
비비:(good view)
무언가를 숨기거나 누군가가... 숨기는 딱 좋아보이네요.
딱 봐도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옆에 매달린 채로) "딱 봐도 뭔가 있네."
비비:응. (손가락 이리저리 옮기며 거미 올려 노는중) 보물찾기같은걸까? 숨길게 있는 애들은 침대 밑에 보물같은걸 숨겨둔대. 이자와도 그럴지도.
[NPC] 키류 세이지:"아~. 우리도 홈에 있을 적에 간식 많이 숨겼지."
"뭐,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지만."
...
부스럭.
어디선가, 소리가 났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 (침을 삼킵니다.)
"...뭔가,"
"뭔가 오고 있어."
비비:헤에.. 뭘까. 재밌는거면 좋겠네. (거미 슬쩍 원래 있던 거미줄에 걸어줌)
...
그 순간.
뭔가가, 비비에게 달려듭니다!
[NPC] 키류 세이지:"...!! 타마키!"
비비:('0')
gm:비비, 정신 굴려주세요. 회피가 아니라 정신입니다.
난이도 5.
비비:
비비 | 정신
주사위: 3dx | 굴리기
비비 | 3dx
7[7, 2, 1]
=7
gm:성공!
비비:(이게되네)
gm:그럼... 비비는.
침착하게 당신에게 달려든 것의 정체를 간파하고.
대응을 합니다.
그야, 그것은.
[NPC] 강아지:"망!"
(한줌만한 강아지였으니까요.)
비비:(나 천장에 있는데?)
(뭐래 지붕에)
[NPC] 강아지:(강아지는 비비 얼굴에 안아줘요 포즈로 붙어있습니다.)
비비:('0')
(얼굴에 강아지 붙음...)
[NPC] 키류 세이지:"뭐, 뭐야, 이거?!"
"수상해... 타마키. 이 녀석 죽일까?"
비비:(손에 만들다 만 헌드건 파편 후두둑 떨어짐......)
[NPC] 키류 세이지:(스윽... 드릴 꺼냅니다.)
[NPC] 강아지:(보송보송하고... 아주 가볍습니다.)
비비:으브브븝. (세이지 이거 떼어줘)
[NPC] 강아지:(약 500g정도 될까요.)
비비:(흠.. 아니다 세이지가 떼면 던질듯)
(그럼... ㄱ자 상태로 거꾸로 매달려있던 천장에서...)
[NPC] 강아지:(하지만 정말 찰떡같이 붙어서 안 떨어지려 합니다. 물론 그냥 떼어주면 떨어집니다.)
[NPC] 키류 세이지:(하지만 내가 그냥 떼어줄까?)
"어이... 똥개..." (레니게이드를 끌어올립니다.)
비비:(코어의 힘으로 그대로 윗몸일으키기하듯 일어서 지붕에 앉습니다)
[NPC] 강아지:"므엥."
(어쩐지 뾱! 하는 효과음과 함께.)
비비:(그리고 뾱 떼어냄)
[NPC] 강아지:(비비의 품 안에 톡, 떨어집니다.)
비비:(._. 하고 봄)
[NPC] 강아지:(아주 가볍고... 폭신폭신하고... 말랑말랑합니다.)
"앙! 앙앙!"
비비:...쥐면 터질 것 같다.
터지겠지? (쪼물거림)
[NPC] 강아지:(비비의 손을 낼롬낼롬 핥고 있습니다.)
(쪼물거리면 앙앙! 하고 웁니다.)
비비:헤에...
:D
[NPC] 키류 세이지:"혹시 모르니까 터트려보자."
비비:(강아지 봄)
터트려도 돼?
"안돼!!!!"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자...
열심히 이쪽으로 뛰어오는...
이자와, 료야...?
비비:우와, 료야다.
이 녀석의 목숨은 지금 비비에게 있어. (악당 대사 흘림)
[NPC] 이자와 료야:"아! 이 비겁한 녀석! 귀여우면 다인가!" (키득)
비비:이 강아지 이름이 비겁한 녀석이야?
안녕, 녀석아. (강아지 봄)
[NPC] 이자와 료야:"아니아니아니너한테하는말이니까"
(과장된 포즈로 삿대질합니다.) "좁쌀이를 내려놓지 않으면 용서치 않겠어!"
"걔 이름은 좁쌀이야."
비비:오...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네이밍센스 엄청 구려.
[NPC] 이자와 료야:"나, 나거든?!"
비비:그치, Y야.
[NPC] 강아지:"망"!
비비:와이도 와이가 더 좋대.
[NPC] 강아지:(강아지는 Y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비비:와이야 이자와한테 갈래?
[NPC] 이자와 료야:"헐... 쇼크... 내가 좁쌀이라고 부를 때에는 아무 대답도 안 했는데..."
[NPC] 와이:"끼웅?"
(강아지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비비:와이는 잘 모르겠대.
그치만 이자와거면 돌려줄게.
[NPC] 이자와 료야:"아, 아니아니. 딱히 내 아니니까 말야...?!"
"...하아. 들켰으니 어쩔 수 없나~."
"길강아지가 나돌아다니는걸 선생님한테 들키면 보건소에 보내질지도 모르니까 입 다물고 있었는데!"
"그 애는 지난 주 쯤에 학교에 들어온 강아지야."
"하수구에 빠져있는걸 내가 발견했지!"
"그래서 방치해둘 수도 없어서... 창고에 숨겨두고 키우고 있었는데."
[NPC] 이자와 료야:"멋대로 나온 모양이야."
[NPC] 키류 세이지:"...너..."
"너, 고작 이딴 걸 비밀이라고, 그런 의미심장한 태도를 취한거냐...?!" (드릴 꺼냅니다.)
[NPC] 이자와 료야:"?????????아니내가언제??????????"
비비:헤에...
(머리 위에 가나쥐 올려두고 지붕에서 폴짝 뛰어내림)
(베리 퍼펙 안정적)
[NPC] 와이:(가나쥐는 아주 떳떳합니다.)
(떳떳!)
비비:그럼 와이는 어떡할래?
(와이 땅바닥에 내려봄)
[NPC] 와이:"알."
"맘. 맘맘."
(쩝쩝대는 시늉)
비비:(아무것도 안줬는데 쩝쩝대는 가나쥐)
[NPC] 이자와 료야:"?!"
"아! 와이! 또 뭘 쩝쩝대고 있어!"
"안돼! 입 벌려!"
[NPC] 와이:(짭... 짭잡...)
(퉤.)
비비:(퉤)
와이가 뱉은건...
심하게 침으로 젖고 짓이겨진...
...사진?
비비:(이었던 것 됐는데)
[NPC] 이자와 료야:"아! 진짜! 또 아무거나 먹고!"
"안된댔지?!"
비비:(사진 주움)
[NPC] 이자와 료야:"너 밥도 2시간 전에 먹었잖아?! ...아니. 뭐. 아기강아지는 원래 많이 먹는다지만."
"에이! 밥 주러 왔잖아, 좁쌀아!"
[NPC] 와이:(귀 뒤 긁습니다. 내는. 좁쌀이. 아니다.)
비비가 사진을 주워들면 그 사진은...
검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하고... 주근깨가 가득한, 소년의 사진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남짓일까요.
그 옆에는 쑥스러운 듯이 웃고 있는, 소년보다 한 뼘정도 큰 분홍색 머리카락의 소녀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얼추 비슷해보입니다. 소녀가 조금 더 나이가 적거나?
비비:...헤에. 세이지. 이거 봐.
[NPC] 키류 세이지:"오?"
비비:이거, 사카랑 그 애 닮지않았어?
[NPC] 키류 세이지:"오... 그렇네."
"헤... 그 녀석들 어렸을땐 이랬구만?"
"...?'
"아니. 잠깐."
"이 강아지가 그걸 어떻게 갖고있냐?"
[NPC] 와이:"망."
비비:와이. 이거 어디서 찾았어?
[NPC] 와이:"끼웅."
"아우-." (강아지는 용맹하게! 위를 향해 웁니다. 늑대처럼.)
(그 시선의 끝은... 아마도 신교사 2층?)
(1학년생들이 있는 층입니다.)
비비:저쪽 신교사 2층에서 날아왔나봐.
(와이 볷볷볷볷 긁어줌)
[NPC] 와이:"망망." (꼬리 와다다닫다닷 흔듬)
(헥헥헥.)
(뒤집힘.)
비비:(배도 긁어줌)
[NPC] 와이:(뒤집혀도... 너무 작고 동그래서.)
(뒤집힌 빵 같습니다.)
비비:(워킹 브레드)
[NPC] 이자와 료야:"워... 뭔진 모르겠지만 그 사진, 너희 아는 녀석들 사진이냐?"
0"너무 침 투성이여서 얼굴도 잘 못알아보겠는데."
비비:음? 어...
[NPC] 이자와 료야:"헤지거나 찢어졌고."
비비:(흠...)
비비 동업자 사진이야. (틀린 말은 아님)
[NPC] 이자와 료야:"뭐, 너희가 아는 녀석들거면 가져! 본인한테 돌려줘!"
(웃으며 강아지에게 분유를 먹여줍니다.)
"아무튼, 내가 좁쌀(굴하지 않음)이 키우는건 비밀이다?"
비비:(굴하지 않는 좁쌀의 의지...)
응, 뭐. 딱히 어딘가 말하고싶지는 않으니까.
[NPC] 와이:"망!"
비비:아. 와이 훈련시켜봐. 점프력 좋던데. 하하.
[NPC] 와이:"끼웅."
(팔짝! 뜁니다.)
(착. 지붕에 올라갑니다.)
[NPC] 이자와 료야:"헐."
"대박."
"우리 좁쌀이 천잰가봐!"
비비:키마이라일까? (세이지한테 소근)
아니면 A오버드라거나.
[NPC] 키류 세이지:"모르겠는데... 워딩을 써서 확인해볼 수도 없고."
"혹시 모르니까 역시 터트려볼까."
비비:자폭장치가 있을까?
[NPC] 키류 세이지:"모르는구나, 타마키."
"대부분의 동물은 일정 수준이상의 압력을 가하면 터져."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사람만 터트려봐서 강아지도 그런줄은 몰랐는데.
[NPC] 키류 세이지:"더 잘 터질걸? 나도 터트려본 적 없지만."
비비:근데 비비는 사람 터트리는게 더 좋아. 그건 더 (삐ㅡ)하잖아.
[NPC] 이자와 료야:"너, 너희 지금 무슨 대화를 하는거야?" :ㅁ
비비:음.
그런게 있어.
[NPC] 이자와 료야:"우리 좁쌀이는 안돼!"
(좁쌀이 끌어안음)
"어구... 좁쌀이... 무서웠어요...?"
비비:와이 터지겠다. 살살 안아.
[NPC] 와이:"크르릉"
(졸라뭄)
[NPC] 이자와 료야:(강아지를 쓰다듬는건 최고의 안식이죠.)
(복복복복복 쓰다듬음)
[NPC] 와이:(물어뜯음)
비비:(지금 손 뜯기고있는디)
그럼 비비는 할 일도 있고, 가볼게. (침묻은 사진 팔락팔락 말리는중)
와이는 비비 보고싶으면 반에 찾아와도 돼!
[NPC] 이자와 료야:"오우! 잘가! 앗, 좁쌀이 부추기지 말고."
"이 녀석 묘하게 사고뭉치란 말야."
"별의 별걸 다 물어와. 완전 홍길동이라니까?"
"저번에는 시험 답안지 훔쳐왔어."
"아쉽게도 1학년거였지만."
비비:(역시 A오버드인가)
[NPC] 키류 세이지:"하아...싱겁구만."
"졈도 FH도 아니었나~. 기대가 빗나갔어."
"그럼 갈까, 타마키?"
비비:응. FH면 더 재밌었을텐데.
가자. 사카한테 이거 줘야해! (침범벅인 사진을 들고.. 지금 너에게로 간다)
Imgur
[NPC] 키류 세이지:"흥이 깨졌어... 어쩐지 잘 쥐어박힌다했다." (결국 쥐어박았냐고)
두 사람은 그렇게, 체육관 뒷편을 뒤로 합니다만...
그 순간.
하교 종이 울려퍼집니다.
...어라, 아직 시간이 있었을텐데.
하늘을 보면, 어느샌가 하늘이 저물고 있습니다.
...아. 또입니다. 또.
되돌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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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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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또,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씬 플레이어: img
등장인물: 전원
...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
이제는 좀 익숙한가요? 어떤가요.
또 다시 '오늘'이 시작됩니다.
무언가의 종말은 무언가가 탄생한다는 의미기도 할지도 모르죠.
익숙해진 붉은 하늘.
그 하늘 아래서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면.
또 다시 '오늘의 아침'으로.
되돌아왔습니다.
gm:이 시점에서 전원, 씬인해주세요.
비비 : 씬인침식 4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6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3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2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3
[NPC] 키류 세이지:"하아... 이 감각도 슬슬 적응이 될랑말랑 하는구만.' (쯧, 하고 혀를 찹니다.)
"너희."\
"성과 대봐. 한 명씩."
한스 에케하르트:집에 갈래.... (특: 집에 못 감.)
비비:비비는 사카의 과거 사진 찾았어!
그리고 강아지도. (?)
아이노 아이리:거울 속 귀신도 만났어요!
한스 에케하르트:강아지?
아, 그... 귀신이라고 할지....
비비:응. 이름은 와이야.
예전 이름.. 뭐랬더니? 좁... 좁밥이?
비슷한거.
사이카미 츠바키:거울 속 귀신... 네에. 비비...? 같은 친구를? (추정) 찾은 것 같아요...?
야시로 사카:(가만 고개 끄덕하다가 잠깐,) 내 사진?
gm:당연하지만 사진은 비비나 세이지 손엔 없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좁밥이요? (어떻게갱얼쥐이름이그딴)
아이노 아이리:누가 지었어요?
[NPC] 키류 세이지:"그랬던가..." (부정 안함.)
비비:료야가. (쌓여가는 오해)
아이노 아이리:헤에…….
야시로 사카:오…….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니까 좁... 아니, 와이라는 개가 있고, 레니게이드 들린 거울이 있고....
비비:아무튼 지금은 와이야. 와이가 비비 얼굴로 점프했어. 아마 A오버드인가봐.
한스 에케하르트:사진? 사카쨩의 사진은 무슨 관계지?
너 혹시 어릴 때 사진 가지고 다녀? (사카 봄)
야시로 사카:(도리도리도리도리)
아이노 아이리:오… 궁금해요!
야시로 사카:(다른 사람이 보기엔 지금이 흑역사 같지만 본인한텐 옛날이 흑역사니깐...)
비비:와이가 그 사진 신교사 2층에서 찾았대. 거기 1학년 층 아니야?
야시로 사카:… 그럼 아마도, (아마도 누구겠어….) ….
사이카미 츠바키:(실시간 흑역사 갱신중인 사카 봐요) 음~ ... (웃음!)
아이노 아이리:나루미가 들고 있던 건가 보네요~ 그럼 나루미 어릴 적도 있으려나~ (호기심 up)
한스 에케하르트:으음~ (그래서 그 사진이 뭐가 문젠데....)
[NPC] 키류 세이지:"뭐, 지금 당장은 사진이 딱히 중요한게 아니지. 지부장 말대로 말야."
"핵심은 그거 아니냐?" (나무에 툭, 기대서.)
"이자와 료야는 FH나 배신자가 아니었다."
비비:(꾸닥) 평범해-
한스 에케하르트:그냥 강아지를 키우는 학생이라 이거지?
[NPC] 키류 세이지:"어. 적어도 내가 보긴 그래."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나는 좀 더 그... (딸내미 닮은) 거울을 캐보고 싶은데.
사이카미 츠바키:(꾸닥~) 설마 외간 강아지를 숨기고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우리는 고양이(사카)보여줬는데도...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비비:(딸내미 닮음)
한스 에케하르트:(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비비:근데 아무튼. 그쪽 거울은 왜? 비비 닮았다는게 무슨 소리야?
한스 에케하르트:어? 어.... 그..... (고장난 지부장.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비비::D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요새 조금 흔히 보여주긴 했음.)
비비:(ㅇㅈ)
사이카미 츠바키:(고장지부장 봄) 비비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뭔가 알고 있는 것도 있던 모양이었구요.
야시로 사카:(대마왕 봄… 여하튼 비슷하다고 말하고 싶은 건지 비비 빤히 봅니다ㅋㅋ)
한스 에케하르트:머리가 노랬지. (이딴 말....)
[NPC] 키류 세이지:"... ..." (물끄러미 한스 보다가 말을 돌리듯.) "아무튼간에."
"이 이후에 뭐 할지는 정했냐?"
"꾸물대다간 효우도 그 녀석이 올걸."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거울을 좀 더 살피고, (너희들은? 그런 눈으로 애들 봄.)
비비:(흠!) 지금 새로 가볼 건 신교사 2층이랑~ 또 뭐더라?
이번엔 비비도 거울 보러 가도 돼?
사이카미 츠바키:(곰곰...)
[NPC] 키류 세이지:"신교사 2층... 그래. 효우도가 점심 즈음에 그곳에 있었지."
"효우도를 만나러 간다면 거기가 좋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이번에도 두 팀인가? (곰곰)
야시로 사카:… 그럼 내가 그리(신교사 2층)로 가 볼까.
[NPC] 키류 세이지:"오후에는 아무것도 안 하는거냐?"
비비:이번엔 더 많이 찢어지는것도 좋을지도?
[NPC] 키류 세이지:"... 뭐, 아무래도 좋지만 말야."
"우리 지금 몇 번 반복했지?." (고개를 기울이고.)
"이게 과연... 무한대일까?"
"언제까지고는 그 거울 녀석이 하는 허언이고."
한스 에케하르트:... ... ... ... 얘들아, 많이 흩어지자.
(졈졈거리는 상황이 오면 큰일이다.)
사이카미 츠바키:......흩어지도록 해요! (꾸닥.)
(졈졈.)
[NPC] 키류 세이지:"그럼 다들 정해."
"아침엔 뭘 할거고, 점심엔 뭘 할거고, 오후엔 뭘 할거다... 이렇게."
비비:음, 비비는 거울 가보고싶어. 시간대는... (한스 봄) 어쩔거야 아저씨?
한스 에케하르트:글쎄. 거울이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언제 가도 괜찮을 것 같으니 다른 친구들이 먼저 정하고 남는 시간에 가도 될 것 같은데.\
사이카미 츠바키:다른... 가 볼 만한 장소가 또 어디 있었지요? (곰곰...)
한스 에케하르트:사카는 그 효우도 나루미라는 친구를 만나러 간댔나? 점심 즈음에.
그럼 아침이나 오후....
야시로 사카:(고개 끄덕입니다.) 요전에도 낮이었던 것 같지만 이번엔 1학년층이니까….
[NPC] 키류 세이지:"아침의 효우도는 내가 어떻게든 할게."
"이전에는 아침이었다.'
"왜, 그거 있잖냐."
"복도에서 이자와랑 사내놈들이 이야기하고."
"그거 보고 효우도가 기가 팍 죽은거."
"그게 아침이었지."
[NPC] 키류 세이지:"아침에는 내가 이자와 녀석을 한 대 더 패줄게."
사이카미 츠바키:(그래도 되는 거야?)
[NPC] 키류 세이지:(왜 안되지? 팰거임.)
한스 에케하르트:(적일 때는 짜증나고 무례한 되먹지 못한 자식이었는데 우리 팀 되니까 짜증나고 무례하지만 든든한 자식이구만.)
[NPC] 키류 세이지:(대충 성격 개차반인 상사지만 여차하면 남의 팀 가서 개싸움해주는 팀장)
한스 에케하르트:(ㅋ)
사이카미 츠바키:...병원에 보내지만 말기로 해요! (팀장 이겨라)
야시로 사카:(반만 죽이라고 말하는 것 같잖아)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아침에는 세이지, 점심에는 사카, 저녁에 나랑 비비까지 나눠졌고....
[NPC] 키류 세이지:"효우도를 점심과 저녁에 마킹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거울 보는 녀석들, 아침에 일하고 좀 자라."
한스 에케하르트:저녁까지? (아? 세이지가 아침에 가는 거 우리 씬 안 써도 됨?)
사이카미 츠바키:흐으음. 그러면 저녁에도, 인가요? (저녁에 효우도 씨는 어디 있을까 고민해봄)
gm:이미 한 번 돌파 성공한 이벤트를 또 다시 돌파할 필요가 없는 이유 : 세이지의 존재
...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최고의 아군.) 그럼 아침 일찍 다녀오지, 뭐.
(가셔 이겨!)
gm:세이지는 하루종일 등장할 수 있습니다. NPC이기 때문이죠.
비비:(간만에 사위가 맘에 드는 장인어른같네)
[NPC] 키류 세이지:(하하!)
"그래. 그럼 사이카미는 저녁에 효우도를 만나러 가기로?"
사이카미 츠바키:(꾸닥) 같이 가실래요, 아이리?
[NPC] 키류 세이지:"뭐, 만나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겠지. 그 녀석 발 넓어보이고."
gm:매 시간대에 한 번 행동판정 대신 NPC를 만나러 간다는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좋아요~ 뛰어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또 부딪치겠죠! (꾸다닥)
gm:이는 위치를 모른다 해도 NPC를 만날 수 있다고 제가 선언했다면 만날 수 있습니다.
비비:(츠키 화이팅)
사이카미 츠바키:부딪히면 잡아줘야겠지만요~ (후후.)
[NPC] 키류 세이지:"오~케이. 그럼 결정난거지?"
"좋아. 먼저 가본다?"
비비:그럼 이따 봐! 재밌는거 발견하면 꼭 비비한테 말해주기!
한스 에케하르트:아침 조! 파이팅!
점심이랑, 저녁도!
[NPC] 키류 세이지:"물론이지. 타마키."
아이노 아이리:다들 파이팅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그러면 아침에는 지부장님과 비비가 거울로, 점심에는 사카가 효우도 씨에게, 저녁에는 저와 아이리가 효우도 씨에게. 부탁드릴게요, 키류 씨!
[NPC] 키류 세이지:"너가 제일 힘내라, 지부장."
비비:(ㅋㅋ)
야시로 사카:오케이, 힘 내라. (그리고 이 몸도, 화이팅………….)
[NPC] 키류 세이지:"어른답게 굴어."
비비:(얼은)
사이카미 츠바키:(Frozen)
한스 에케하르트:힝이라 아뢴다.
야시로 사카:(말투 좀 멋지네)
한스 에케하르트:(사카쨩....)
[NPC] 키류 세이지:(야리고 갑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또 다시 '오늘'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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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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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5th Day ~아침~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자율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6
비비 : 씬인침식 3
한스 에케하르트:(난 거울 핸.아를 깔 건데 비비는 뭐 할래?)
비비:(아저씨 하는거 보고 또 핸아 나오면 그거 깔래)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비비:(탓탓탓 거울쪽으로 가봄)
gm:거울에게 찾아가나요?
그럼... 거울 앞에는.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일단! 가는 길에 거울에 대한 소문을 학생들에게서 들어보는 걸로?)
(앗, 그래 그냥 가자.)
(우리 비비가 보고 싶다는데 당연이 가야지.)
비비:(최고의 지부장이네)
gm:가는 길에 판정한거여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가서 직접 조사하셔도 좋고요.
원하는대로 합시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럼 가는 길에 판정하겠습니다. 가서 직접 물어볼 용기가 안 남....)
(<정보: 소문>으로 이래저래 학생들이고 선생님이고 이야기 주워들으면서 갑니다.)
gm:좋습니다.
판정!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정보:소문
주사위: 4dx+1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4dx+1
10[10, 8, 7, 1]
+4[4]
+1(+1)
=15
한스 에케하르트 | 4dx+1
10[10, 9, 8, 2]
+5[5]
+1(+1)
=16
?
비비:(아저씨 인싸네)
한스 에케하르트:(인싸 대마왕)
가는 길에, 한스는 지나가던 선생님 한 명을 붙잡고 탐문합니다.
아니,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이었네요.
하지만 상당히... 조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모범생입니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네, 선생님. 어쩐 일이시죠?"
한스 에케하르트:뭐, 별다른 건 아니고 내가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 이 학교의 7대 불가사의라는 게 있다며? 소원을 들어주는 거울이라나~ 그런 거 말이야.
그런 괴담을 좋아하는데, 혹시 학생들은 뭔가 아는 게 있나 싶어서?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 건이신가요..."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다가.)
"안 그래도 그 건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안경을 치켜올립니다. 얌전한 외양에 비해 상당히 이런 쪽에 바삭한가봐요.)
(아마 당신들이 N시 공립 고등학교에 오래 재학했다면 아사카에 대한 소문을 아실지도 모르죠.)
(프로페서. 교수, 라고도 불릴 정도의 명석한 두뇌와 우수한 능력, 정보력...)
(학교에서는 정보상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갓 부임한 선생님이지만~ 굉장히 똘똘한 친구라는 것을 알 것 같아요.)
[NPC] 츠키하라 아사카:"원래 이런 이야기는 선생님껜 그다지 이야기하지 않지만..."
"이런 소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비:(한스 옆에서 :3 표정으로 쪼그려앉아 꽃받침하고 둘 구경중)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것의 정체는 악령이 들린 거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사념이 깃들어서 생긴 괴이다."
한스 에케하르트:허어....
[NPC] 츠키하라 아사카:"사람들이 저마다 괴담을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인해 실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슈뢰딩거의 고양이, 와도 같겠네요."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고양이는 실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또... 그것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
"빛이 없다면 거울에 잔상은 비치지 않지만 그것의 앞에서는 빛도 어둠도 의미가 없다."
"자신이 지배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한스 에케하르트:인식으로 고정되기 전까지는 부정형인 존재를 말하는 건가? (곰곰곰)
[NPC] 츠키하라 아사카:"...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소망을 이루고 싶다는 사념이라거나 괴담으로 인해 실재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뿐."
gm:오버드인 한스는 어렵지 않게 그 의미를 풀어낼 수 있을겁니다.
괴담에서 비롯한 존재... 즉.
한스 에케하르트:(그렇군~ 오리진: 레전드 리네빙인가~)
(레니빙)
gm:예. 당신의 생각대로 오리진:레전드의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는 것이겠죠.
그리고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간을 초월하는 힘, 발로르 신드롬의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한스 에케하르트:(올쿠인줄 알았는데)
gm:빛이 없다면 거울에 잔상이 비치지 않지만, 그 앞에서는 빛도 어둠도 의미가 없다는 것은...
비비:(22)
gm:엔젤헤일로 신드롬도 갖고 있을겁니다.
비비:(엔헤야?)
한스 에케하르트:(고양이 길 보단 디멘게가 편하긴 하지.)
gm:그리고 두 사람이 예상한대로, 자신이 지배하는 곳이라는 말에서 비추어보건대...
물론 오르쿠스신드롬도 있겠죠.
비비:(우와 트라이네)
한스 에케하르트:(아, 역시.)
비비:(비비는 퓨어인데)
[NPC] 츠키하라 아사카:(계속 말하려다가 의아한 듯이 여러분을 봅니다.) "선생님?"
한스 에케하르트:음? 아아, 뭐. 원하는 정보는 다 얻은 것 같네. 좋은 정보 고마워?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걸로 충분한가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러고 보니 너희 반에서는 축제 때 뭐한댔지? (이런 식으로 말이나 돌려요.)
[NPC] 츠키하라 아사카:(이 쪽은 카드를 전부 보여주지 않은 듯한 눈빛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더 줘, 더 줘.)
비비:(ㅋ)
(얼은스럽게 구네...)
[NPC] 츠키하라 아사카:"...저희 반은, 그렇군요. 축제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만."
한스 에케하르트:(세이지, 이게 어른이라는 거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아무래도 오코노미야키 집을 한다는 모양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원하는 것이 있으면 치졸하고 졸렬해지지.)
비비:(어른이란 썩었구나...)
[NPC] 츠키하라 아사카:"저는 그 틈에 이 괴담에 대해 조금 더 면밀히 조사해볼 생각입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거울. 빛의 반사에 얽매이지 않는 거울. 그 공간 자체를 지배하는 거울..."
"평범한 거울, 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 그렇게 명명한다면."
"정말로,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묘한 점은."
"교직원 중에서는 아무도 그 거울이 어디서 왔는지 아는 분이 없습니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구교사가 폐쇄될 적에만 해도 그 거울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아무도 모르게 몰래 반입한것처럼... 어느 순간. 그 거울은 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런가. ... 그렇군. 너는 정말 유능한, (여기까지는 지부장 뇌.) ... 학생이구나. (교사 뇌.) 그런 것까지 알아채다니 장래에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NPC] 츠키하라 아사카:"...예. 칭찬 감사합니다." (유능하다는 말을 평범하게 기쁘게 받습니다. 이 아이도 예삿 아이는 아닌 모양입니다.)
비비:(지교사 뇌 봄)
한스 에케하르트:(지교사)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 거울이 소원을 이루어준다, 는 이야기는 여러분도 아실 터."
"그리고 그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특정한 시기에 전교생에 단 한 명."
"선발되는 기준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소원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는 분명 존재합니다만."
"소원을 이룬 이후의 후일담을 말하는 학생이 어디에도 없다는 점입니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전근과 전학."
"심하면..."
"... 병사."
"사고사."
"결론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여기서도 F시 고등학생 떠올림....)
[NPC] 츠키하라 아사카:"해당 아이들의 리스트를 원하신다면 보여드리겠지만, 접촉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며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gm:한스는 아이들의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
이거. 어디선가...
한스 에케하르트:리스트까지? (진짜 영입하고 싶다. 진짜진짜로.)
gm:아, 그러고보니.
UGN에서 졈화한 일반인들 리스트를 공유해줬을 때
이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핸드아웃, 위싱 미러의 능력을 공개합니다.
위싱 미러의 능력 : <지식:레니게이드> 10
한스 에케하르트:... ... ... ... ... 앞으로 네 능력을 종종 빌려도 될까. (유능한 학생 봄....)
[NPC] 츠키하라 아사카:"...아무리 선생님이라도, 저는 그저 아무 대가 없이 일을 해드리진 않습니다."
"정보에는 상응하는 정보를."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럼 오늘 이건?
(리스트 팔랑)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리고 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원하는 정보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비비:(이열)
[NPC] 츠키하라 아사카:"타테시나의 갑작스러운 입원. 대학교에서의 살인마 소동. N시에서 발생한 연쇄 폭행 사건."
한스 에케하르트:(허.... 이거 진짜 보통내기가 아닌데.)
[NPC] 츠키하라 아사카:"...당신이라면 짚이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뭐, 차차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 길이 바쁘실테니."
한스 에케하르트:... ... ... 그건, 좋아. 나중에 방과후에 알려줄게.
일단은! 축제 준비 파이팅이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예.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전학생. 너도."
"나중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
비비:헤에...
(한스 봄) 그래도 돼?
한스 에케하르트:어차피 루프할 거잖아. (속닥)
[NPC] 츠키하라 아사카:'
비비:(...!)
(근데 안하면 어쩌려고?) 그래!
[NPC] 츠키하라 아사카:"이런 시기에, 수험생이 전학이라니. 이상하지." (담담히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연쇄 폭행 사건이 잠잠해지자마자."
한스 에케하르트:(안하면... UGN 부르는 거지.)
비비:하하. 괜찮아. 비비 원래 이상하다는 말 많이 들어.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리고 너는, 학교 축제 진행에도 참가하지 않고 무언가를 조사하고 있어. 그 쪽의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기대할게."
(그렇게 말하고는 아사카는 교사를 걸어갑니다.)
비비:...나 타마하고 쟤 비슷한 느낌 들어서 좋다? :D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 (에효... 가자, 가. 그래도 내가 노이만인데 어떻게든 되겟지.)
비비:(옆구리에 달랑 들려감)
gm:그렇게 두 사람은...
거울 앞에 도착합니다.
오래 된, 돌로 이루어진 계단은 걸어갈때마다 불안하게도 도르륵, 거리며 돌가루를 흘립니다.
여전히 어스름하고 어두운 교사 내.
아사카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는지.
그 가운데서도 거울은, 기묘한 푸르스름한 빛을 뿜는 듯이.
한스 에케하르트:(하.... 무서운 학생 상대하다가 진짜 무서운 것을 잊고 있었네....)
반짝이며 시야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비비:(걱정마 아저씨 비비가 있잖아)
제2교사의 건물 3층... 복도 막다른 길.
그곳에, 한 소녀가... 아니. 정확히는.
소녀의 상반신이 튀어나와있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네가 있어서 문제라고....)
비비는 그 얼굴이, 어딘가 기시감이 듭니다.
그는 상반신만 거울에서 내밀어서 목을 젖힌 채로 천장을 올려다보다가.
휙, 하고 몸을 뒤집어서 당신들을 봅니다.
[NPC] 위싱 미러:"안녕!"
비비:우와!
안녕!!
친구들이랑 아저씨가 너 재밌대서 비비가 왔어.
[NPC] 위싱 미러:"좋은 아침! 어라, 이 느낌..."
"프로토구나!? 그렇지?"
(쑥, 거울에서 나와서 비비의 손을 붙잡습니다.)
"응! 프로토가 맞아!"
비비:음? 프로토?
프로토는 뭐야? 비비는 비비라고 해!
한스 에케하르트:네... 또 다른 '친구' 얘기인 거 같아. 아마.
[NPC] 위싱 미러:"아~. 그 쪽인가!"
비비:아-!! 비- 말하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그 잠깐 사이에 추레해진 지부장.)
[NPC] 위싱 미러:"뭐, 위시는 비비도 좋아해!"
"프로토, 아직 화 많이 났어?"
"그래도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해줘?" (알 수 없는 소리를 합니다.)
비비:헤에... 위시는 위시구나. 비비는 비비야.
비- 찾는거면 불러줄까? 근데 나오려나? 비-도 비비 좋을때만 대답해. (아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집단적 독백 같은 대화 봄)
[NPC?] 비사이드:"..." (한동안 잠잠했다가 입을 엽니다.)
"모르는 일이야."
"신경쓰지 마. 비비."
비비:모른대.
신경쓰지 말라는데?
[NPC] 위싱 미러:"아~! 프로토다!"
(까르르) "안녕, 프로토!"
"위시는 완전 건강해!"
비비:비- 저번에 그 아저씨랑도 아는 사이였지? 아는 사람 많아서 좋겠다.
근데 비비도 아는 사람 많다? 여기 아저씨랑- 츠키랑 타마도있고- 아이도 있고 사카도 있고 세이지도 있고- 마나카랑 사키랑-
[NPC] 위싱 미러:"그래~?"
"엄마는 별로 안 좋아할걸."
(둥실, 떠올라서 비비의 주변을 빙글빙글 돕니다.)
비비:비비 엄마? 비비 엄마도 있어? (이런 발언)
[NPC] 위싱 미러:"응!"
"프로토가 안 알려줬어?"
한스 에케하르트:... ... ... ....
[NPC] 위싱 미러:"프로토, 나빴다! 아니지. 아냐... 엄마가 다 까먹게 했댔나?" (갸웃갸웃)
비비:헤에.. 그렇구나. 비비 엄마는 죽거나 잡혀갔다고만 들었는데. 뭐,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비비 엄마랑 비비 많이 닮았어?
[NPC] 위싱 미러:"응!"
"엄마가 있지, 프로토는 제일 걸작이래!"
"하지만 프로토는 없으니까, 위시가 프로토 몫까지 힘내는거야!"
비비:헤에.. 비비랑 닮은 얼굴이라... 근데 어른이란거지?
기분 나쁜걸.
[NPC] 위싱 미러:"엄청 어른!"
"얼마나 어른인지 몰라!"
"아무도 모른대!"
한스 에케하르트:(가만 그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힘들다! 엄청 힘들다! 하지만 어른이니까 참고 들어서 기억해둬야만!)
[NPC] 위싱 미러:"여기 아저씨보다도 더 어른!"
비비:헤에... 아저씨보다 어른인거야?
(고도웰급이라도 되나)
[NPC] 위싱 미러:"응! 그런데도 신선한 인간의 냄새가 나~."
"위시는 엄마가 좋아."
"그래서 엄마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힘내는거야!"
"비비는 엄마 좋아?'
비비:신기하네... 비비는 엄마 별 생각 없거든. 아빠도. 있으나 마나했고 지금까지?
엄마가 좋으면 위시가 엄마 가져도 돼! 비비는 엄마 필요없어.
[NPC] 위싱 미러:"그래?"
"
"아쉽네에..."
"비비가 엄마 좋아한다고 하면 부탁 하려 했는데.'
(이잉. 하고 호두턱합니다.)
비비:하하, 무슨 부탁? 위시가 비비 몫까지 한댔으니까, 원래 비비 몫이었던거?
싸우는거면 좋아! 비비 그거 잘해! 비비 엄마는 별 생각 없지만 위시는 좋으니까 부탁 뭔지 들어볼게!
[NPC] 위싱 미러:"응응! 비슷해!"
"아까 온 애 중에서 아이작이란 애가 있었는데~."
"걔 반짝반짝한거 갖고 있거든?"
"그거 필요해."
"갖다줘!"
비비:헤에... 반짝반짝?
한스 에케하르트:... ... ... ....
[NPC] 위싱 미러:"응!"
"조~금 부숴도 아무도 혼내지 않을거야."
비비:음, 흠... (반짞반짝... 핸드폰인가...)
[NPC] 위싱 미러:"뭣하면 위시가 고쳐줄게!"
비비:그래! 알았어!
한스 에케하르트:안 돼, 비비.
[NPC] 위싱 미러:"! 응! 좋아! 약속!"
비비:엥? 왜?
까짓거 새거 하나 사면 되잖아?
[NPC] 위싱 미러:"보답으로 비비의 소원을 이루어줄게!"
한스 에케하르트:저 녀석이 말하는 건, 아마 현자의 돌일 테니까.
비비:아니면 비비가 만들어줘도 돼!
현..? ~아? 그 빨갛고 아무튼 어른들이 죽자고 달려드는 그 돌덩이?
[NPC] 위싱 미러:"빨개?"
"위시, 잘 몰라."
"하지만 되게 반짝반짝한 냄새가 나! 그 애한테서."
비비:비비가 본 건 빨갛던데? 아무튼 그런 거 있어. 비비도 설명 잘 못하는걸.
[NPC] 위싱 미러:"위시랑 비슷한 냄새!"
"위시 그거 좋아!"
비비:위시한테도 현...어쩌구인지, 돌덩이 있는거야?
[NPC] 위싱 미러:"아니!"
"위시는 레니게이드 비잉? 이라는 거니까."
"그거, 위시의 피랑 비슷한 냄새가 나."
비비:그 몸에 피도 있구나. 신기한걸. (악의 없음)
[NPC] 위싱 미러:"뭣하면 찔러볼래?" (까르르, 웃습니다.)
비비:(!) 진짜??
[NPC] 위싱 미러:"아, 지금은 안돼! 위시 일하는 중이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 완전 낡은 채로 서 있음.)
비비:칫. 알았어!
그럼 나중에 꼭 하게 해줘야해!
[NPC] 위싱 미러:"응!"
비비:비비 총 살살 쏠게.
[NPC] 위싱 미러:"대신 반짝반짝한거, 꼭 위시한테 줘!"
비비:헤헤.. 응! 사카한테 물어보고 준다하면 갖다줄게!!
한스 에케하르트:안 된대도.
비비:(그래서 아저씨 조사 언제함? 안하면 비비 한다?)
한스 에케하르트:(난 이미 한 번 했어.)
[NPC] 위싱 미러:(아저씨 성가셔~.)
한스 에케하르트:(네가 해야해....)
비비:(그렇고만)
[NPC] 위싱 미러:"그래서, 프로토!"
"엄마에 대해서 물어보러 온거 아니면 왜 온거야?"
"위시 보러 왔어?"
"위시랑 놀아줄래?"
비비:아, 비비가 여기 온 이유는...
위시 능력이랑 비비 능력중 뭐가 더 강할지 궁금해서야! (정신으로 위싱 미러의 능력! 조사해볼게요!)
[NPC] 위싱 미러:"어, 정말?! 그거 재밌겠는데!"
"응응, 하자하자!"
(판정!)
비비:
비비 | 정신
주사위: 3dx | 굴리기
(몇이었지 10이었나 가보자고)
비비 | 3dx
6[6, 3, 3]
=6
(쳇)
(흠 근데 뭐 재산점 4점 쓸게요 비비는 조달 안하니까)
gm:좋습니다. 그럼...
비비:(그리고는 곰곰.. 생각하면서 집에서 주변인들이 선물해줬던 샷건이나 매그넘 모형 손으로 퐁퐁퐁 만듭니다) 비비는 이런거 만든다? 짱이지!
[NPC] 위싱 미러:(그런 것들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위시한테 쏴볼래?" (대뜸 이런 말을 합니다.)
비비:아까 위시 안된다고 하지 않았어? 쏴도 돼? 진짜? (산책 소리 들은 강아지 표정)
[NPC] 위싱 미러:"응! 생각보다 별거 아닌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아!" (생글)
비비:헤에.. 좋아! 신난다! 그래도 살살 쏠게!
(가오용으로 이펙만 쓸게요)
비비 | 헌드레즈 건즈 | 7 Lv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5
해설: 무기 생성
gm:좋습니다. 침식은 올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비:(헌드레즈 건즈로 은색 매그넘을 빠르게 만들고... 거울을 향해, 쏩니다!!!)
gm:사격 판정. 위싱 미러는 피하지 않으며 리액션도 없습니다.
비비:
비비 | 사격
주사위: 9dx+5 | 굴리기
비비 | 9dx+5
9[9, 8, 8, 7, 5, 4, 4, 4, 2]
+5(+5)
=14
(진짜 가볍게 쏨)
gm:데미지... 흠...
비비:(지금보니 노컨센이네 걍 넘기자)
gm:로켓 런처로 취급합니다.
로켓 런처: 사격/ <사격>/ 판정 -7/ 공격력 12 / 100m : RPG-7 등으로 알려진 휴대형 로켓포. 기본적으로 일회용이다. 이 무기를 장비하고 있는 동안 다른 무기는 장비할 수 없으며,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이 무기에 의한 사격공격의 명중 판정을 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공격은 대상의 장갑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산출한다. 이 무기는 시나리오 당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비비:(살살 쏴서 로켓런처)
gm:공격력 +12 하고서 데미지 굴려봅시다. 판정 마이너스도 없는걸로.
헌드건 데미지도 더해서 +19.
비비:39
(살살)
gm:좋습니다. 그럼...
위싱 미러에게 39데미지!
강력한 폭음과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아니... 그런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낡아빠진 교사는, 그 어떤 타격도 없이.
가벼운 흙먼지 너머로는.
찌부러진 탄환의 껍질을 허공에 띄운채로.
불길할 정도로 밝은 미소를 띄운 소녀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머리털 하나 흠집나지 않은 상태로.
[NPC] 위싱 미러:"프로토라고 해서~..."
비비::D !!!
[NPC] 위싱 미러:"위시랑 비슷한 힘을 쓸 수 있을 줄 알았지."
"고작해야 그냥 폭탄일줄은 몰랐어."
[NPC] 위싱 미러 | 궁극존재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해방
해설: 당신이 레니게이드의, 나아가 생물로서의 한계 그 자체로부터 해방되었음을 나타내는 E로이스.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당신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다. 당신은 전부이면서도 완전무결한 생명체이며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당신은 모든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이 효과가 해제되는 조건은 GM이 임의로 결정할 것. 대미지와 더불어 배드 스테이터스, 늙음이나 질병, 음식의 필요성, 관성이나 중력이라는 물리법칙으로부터의 속박 등 자신이 원하지 않는 임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좋다. 어디까지가 그에 해당하는지는 GM이 결정한다.
비비:헤에.. 비비 위시 마음에 들어!
[NPC] 위싱 미러:"응! 위시도 비비가 좋아!"
"하지만 조금 더," (찌부러진 탄창을 꾹, 으스러트리면. 그것은 분자 단위로 분해되어 허공에 흩어집니다.)
"강했으면 재밌었을지도."
"저기. 프로토가 나오려면 아직인거지?"
비비:뭐어- 지금은 살살 쏜거니까.
응!
[NPC] 위싱 미러:"...그거 유감이네!"
비비:아까부터 말이 없네? 나오기 싫은가봐.
[NPC] 위싱 미러:"프로토가 나올 즘에는 비비도 재밌는 걸 볼 수 있었을텐데."
비비:하하, 그건 맞아! 비-가 나오면 비비가 싸우는게 더 재밌어져.
그럼 나중에 비- 데리고 한 번 더 찾아올게!
[NPC] 위싱 미러:"아니. 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냐!"
"오면서 애들 봤지?"
비비:응? 애들?
[NPC] 위싱 미러:"축제 준비하는 애들~ 떠드는 애들~ 그리고 아저씨, 아줌마... 선생님!"
비비:아~ 비오버드들이라면 봤어! 똑똑하던데.
[NPC] 위싱 미러:"위시의 능력은 있지."
"걔들을 전부 강하게 만들어주는거야!"
"비비랑 위시가 재밌게 싸울 수 있게!"
"저번 학교에서도, 저저번 학교에서도, 그랬어!"
"몇 번 오버드를 만난 적도 있었지~..." (한스의 주변을 빙글빙글 돕니다.)
"그 때 안건데."
[NPC] 위싱 미러:"오버드의 침식이 100이 넘을 즈음에 딱 걔들이 그렇게 되더라고."
"그럼 대부분 포기하고 간다? 이미 늦었다고."
한스 에케하르트:... ... ... ... ....
[NPC] 위싱 미러:"그럼 재미 없어져서 또 다른 학교로 가는거야."
gm:여러분은 알게 됩니다.
침식이 100이 넘으면 타임 리밋이 끝난다.
여러분 중 과반수 이상이 그렇게 되면,
학교의 비오버드는 전원 졈화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한 번 힘겨루기를 해보자 이거지....
[NPC] 위싱 미러:"정답! 아저씨, 이제 의욕이 좀 생겼어?"
한스 에케하르트:근데 말이지. 나는 승부에 강한 타입이거든? 우리 집 칠드런도 그렇고.
어디 한 번 해보자고.
비비:헤에... 재밌는걸.
위시의 능력이 탐나기도하고. 비비도 그랬다면 어쩌면 그런 능력을 준 엄마라는걸 좋아했을지도 몰라.
아무튼~ 지금 비비는 아저씨 말 들어야하니까. 위시가 부탁한것도 있고? 비-까지 데려오는건 나중으로 할게!
아저씨, 뭐 더 여기 볼 일 있어?
[NPC] 위싱 미러:"그치? 분명 좋아질거야!"
"하지만... 위시는 위시가 재밌는 동안은 무적이야!" (방실방실) "과연 위시를 이길 수 있을까나? 위시 지금 절호조거든!"
"위시, 지금 소원 이루는 중이니까!"
한스 에케하르트:가자, 비비. 얼른 이 사실을 다른 아이들에게도 알려야 해.
비비:(!) 그렇네! 이거 알면 사카도, 츠키도, 아이도 모두 깜짝 놀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누구 하나 또 허투루 이펙트를 사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비비:가자! ('u' 표정으로 오늘 재밌었다 처럼 한스 옷깃 잡고있음)
[NPC] 위싱 미러:"어라, 벌써 가는거야?"
비비:아저씨가 어디 빨리 가야한대서. 음... 아! 그러면 되겠다!
위시, 여기 물건같은거 건들 수는 있어?
[NPC] 위싱 미러:"응? 이곳?"
"응! 당연하지! 비비 갖고 싶은거 다 가져!"
"아, 위시의 보물... 소개해줄게!"
비비:아니, 아니. 아무튼 형체가 있는 물건, 만질 수 있어?
[NPC] 위싱 미러:"아, 내가?"
(거울 너머로 사라지려다가 갸웃거립니다.)
"...위시가 원한다면?"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해? 왜?"
비비:되면... 자! (그리고 손에서 작은 인이어 무전기를 만들어냅니다)
비비 | 만능기구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일회용품 제작. 필요하다면 RC 판정.
그거, 여기에 (귀 톡톡) 끼면 언제든지 비비랑 말할 수 있어.
비비가 어딨는지 위시는 알아도, 멀리 있으면 말 못하니까?
비비 보고싶거나 재밌는거 생기면 그걸로 비비 부르면 돼.
위시가 마음에 드니까 비비가 주는거야.
[NPC] 위싱 미러:"!"
(파아앗, 하고 얼굴이 밝아지더니.)
(위시는 소중히 그 기구를 받아듭니다.)
(그러자 기구가 빛에 산화되듯 소멸됩니다.)
(그리고 위싱 미러도 빛에 감싸이더니...)
(어느샌가 귀에 무전기를 댄 상태의 형상으로 변합니다.)
[NPC] 위싱 미러:"이거 맞아?"
비비:(!) 맞아!
[NPC] 위싱 미러:"위시, 기뻐! 잔뜩 이야기하자?"
비비:위시는 똑똑하네. 비비 그거 제대로 차는 데 일주일 걸렸는데.
응! 비비도 여기. (귀 톡톡) 있으니까!
[NPC] 위싱 미러:"에헤." (으쓱합니다. 양 손을 떼어도 귀에 무전기가 붙은 상태입니다.)
(얘도 뭔가 좀 착각한 것 같다.)
비비:(그치만 아무튼 소통만 되면 장땡이니 쿠사리 안걸음)
그럼 이제 비비 진짜 갈게! 나중에 또 봐!
[NPC] 위싱 미러:"응! 바이바-이!"
한스 에케하르트:(비비가 둘.... 새삼 실감 납니다.)
[NPC] 위싱 미러:"만약에 다들 힘 세지면."
"프로토랑 비비, 만나러 갈게!"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나라도 제정신을 차려야만...!)
비비:응! 기다릴게!
[NPC] 위싱 미러:"에헤."
"빨리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위싱 미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귀에 무전기를 단 채로 거울로 돌아갑니다.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아저씨, 방금 되게 재밌는 일 많았다. 그치? ('u')
한스 에케하르트:(해탈한 표정으로 보면서 저벅저벅 갑니다. 다들... 잘하고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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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헤헤 웃는 강쥐표정으로 만족한듯 걸어감)
Img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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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5th Day ~낮~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자율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10
야시로 사카:(누가 내 얘기 하나? 괜히 간지런 느낌이 나서 제 뺨을 긁습니다.)
(이 몸은 지금 신교사 2층 올라가는 중이에요.)
...
사카는 신교사 2층으로 올라갑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바보들... 아무것도 모르고.
축제에 들떠있긴...
야시로 사카:우습군…. (그럴 만하지. 축제니까.)
(이 상황에, 이 머리 모양으로, 팔짱 끼고 복도 걸어가는 중일까요…. 좀 꼴사납다.)
(물론? 전자는 모르고 있겠지만요. 하여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눈을 굴립니다. 나루가 또 어디서 튀어나오지 않으려나?)
gm:좋습니다. 나루미를 찾아가는 선언을 하시나요?
야시로 사카:훗. (나루미 찾으러 다크 플레임 마스터 출격)
gm:확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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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효우도 나루미의 불행~ 2편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직전 씬 등장인물
gm:씬인 침식은 굴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야시로 사카:(빼꼼….)
당신이 1학년생들이 있는 교실을 스쳐지나가면.
그 중 효우도 나루미의 반을 자연스레 스쳐지나갈 것입니다.
나루미는... 교실 창가에서 주머니에서 포장된 꾸러미같은 것을 꺼내들고는 빤히 바라보고 있다가 한숨을 푹 쉽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우우... 역시... 나한텐 무리야..."
"그만둘까나..."
나루미는 힘없이 저벅저벅 걸어... 가려 하지만.
그 순간!
소도구를 운반하는 아이들과 쾅! 부딪치고-!
[NPC] 효우도 나루미:"꺄악!!!!!!!"
구릅니다.
꾸러미도 숑~ 하고 날아가버립니다.
창 밖으로요.
야시로 사카:아? (맹하니 창 밖 보다가… 자연스레 시선이 소리 난 쪽으로 갑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어, 어, 어떡해!"
"어떡해애애애애... 힘내서 준비했는데..."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듯 눈물을 그렁그렁 두 눈에 담고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나루미는 이 몸이 있는 걸 아직 모르는가?)
[NPC] 효우도 나루미:(모릅니다!)
야시로 사카:(약간의 폭풍 고뇌(라고 해봤자 별것 없습니다.)하고 척척척 발걸음 옮깁니다. 뭐, 뭐라고 해야 하지. 우연히 마주쳤군? 또 비슷한 상황이군? 역시 어쩌구… 아, 어떡하냐.)
[NPC] 효우도 나루미:(아직 못 알아차리고 중얼중얼대다가.)
"우... 찾으러 가야... 아, 아냐. 하지만... 휴식시간 끝나버려..."
"축제 준비하러 가야 하는데..."
"...니까."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우울한 듯 바닥을 봅니다.)
야시로 사카:(옆에 쭈그려 앉습니다.) 음.
…? (도와줘? 라고 묻는 듯 고개를 까딱입니다.)
(살짝 판단 미스가 있었다면 지금 머리 스타일 때문에 그냥 맹랑한 바보처럼 됐다는 것 정도)
[NPC] 효우도 나루미:"?"
"?????????????????????"
"아."
"서, 서, 서서서서서서서선"
"배액" (너무 놀라서...)
(창 밖으로 떨어집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붙잡아주나요?)
야시로 사카:(아니 당연히 잡아야지)
[NPC] 효우도 나루미:(참고로 여긴 2층입니다.)
야시로 사카:(2층이더라도 잘못 떨어지면 바보 됩니다.)
gm:그리고 비오버드는 운 나쁘면 죽을수도 있어
야시로 사카:(헐… 위대한 다크 플레임 마스터의 사소한 미스)
gm:좋습니다. 그럼, 육체로 판정해봅시다! 난이도 9!
야시로 사카:(힘 쓸 일이 많네 오늘)
야시로 사카 | 육체
주사위: 8dx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8dx
9[9, 9, 7, 6, 1, 1, 1, 1]
=9
저스트!
그럼 아슬아슬한 곳에서 나루미를 척, 붙잡습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허어억...." (대롱... 매달립니다.)
(창 밖에요. 2층 난간에.)
야시로 사카:…………. (큰일날 뻔) … 조심하랬지. (못 잡았으면 어떻게 됐던 거야? 동공지진 함)
(잠깐 멍, 하다가….) 계, 계속 매달려 있을 생각 없으면, (놀랐는지 아무 말이나) 올려도 괜찮나?
[NPC] 효우도 나루미:"아, 아우... 아우우..." (얼굴이 새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마침!
운명처럼!
하늘에서 그 '꾸러미'가.
뚝, 떨어져내립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와, 와와와!"
(꾸러미를 양 손으로 저도 모르게 받아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 잡았다! ...다행이다아..."
야시로 사카:……. (잠깐 시선을 바닥으로 내렸다가,) 다행이네.
[NPC] 효우도 나루미:"아, 그, 그렇지!"
"네! ...끄, 끌어올려주세요..."
야시로 사카:…. (가슴 쓸어내리며 나루미 올려줍니다. 잔소리?는 덤. 떨어지면 큰일난다든지, 운동하는 애가 다리라도 다치면 어쩔 거냐든지, 어쩌구 저쩌구…. 중얼거림이라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겠지만요.)
[NPC] 효우도 나루미:"... ... ..."
(멍하니 이야기를 듣다가.)
"저, 그..." (우물쭈물하다가 당신의 옷깃을 잡고.)
"...거,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고마워..."
야시로 사카:… … …
그, 아니, 미안해 할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다치거나 그러면, 네가 고생하니까…, (말 전~혀 정리 안되고 무척 횡설수설합니다.)
… 그래도 네가 고맙다면야. (고개 끄덕합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저, 저기... ..." (입술을 달싹이다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쉬고.)
"...바, 방과 후에!"
"방과 후에... 체육관 뒷편... 버, 벚꽃나무 앞으로 와줘... 오빠..."
"그, 그게... 그러니까..." (얼굴이 새빨개져서) "...보답!"
"...보답을, 하고 싶어요..."
"꼬, 꼭이에요? 알겠지?"
나루미는 대답을 듣지 않으려는 듯이 도다닷 뛰어서 도망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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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씬은 다시 직전의 사카의 씬으로 넘어갑니다.
물론, 나루미를 다시 만날 수는 없습니다.
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야시로 사카:(멀뚱히 바라보다가 이내 입술 사이로 작게 한숨 뱉습니다. 괜히 쫓아갔다간 일을 그르칠 것 같기도 하고….)
(…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오빠란 소리가 낯설어져서 잠깐 몸도 머리도 굳었다.)
(삐걱삐걱 걸음을 옮깁니다. 지금 있던 일 말하면 또 다들 "이열~"(덩달아 표정도 상상)… 같은 소리나 할 텐데, 위험하니까 어쩔 수 없겠죠…?)
(고개 세차게 젓고 제 뺨 턱 짚습니다. 고개 따라서 묶은 머리가 달랑달랑 흔들리는 게 좀 우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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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복도를 지나가는데...
아까까지 소란스러웠던 복도가 조용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애들이 어쩐지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조용히 엄지를 들어줍니다.
...뭔데?
뭐야?
그래도, 소중한 (전) 소꿉친구를 울리고 싶지 않다면...
벚꽃나무... 가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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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효우도 나루미의 불행~ 3편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자율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4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5
...
당신들은, 나루미를 찾아다닙니다.
나루미는 마침.
교정을 거닐고 있습니다.
지금 가는 방향은 체육관 뒷편...?
강아지를 만나러 가는걸까요?
저물어가는 노을빛에, 나루미의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의문스럽게 보던, 그 순간!
나루미가 멈춰서더니 들고 있던 무언가를 내려다봅니다.
저건... 사진?
그리고, 멀리서.
시선이... 느껴집니다!
gm:두 사람은 지각 판정. 난이도 9!
사이카미 츠바키:으응...?
사이카미 츠바키 | 지각
주사위: 5dx+1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5dx+1
9[9, 6, 5, 3, 1]
+1(+1)
=10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지각
주사위: 6dx+0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6dx+0
10[10, 8, 7, 5, 5, 2]
+6[6]
+0(+0)
=16
gm:이열~
그럼 두 사람은 알아차립니다.
멀리서,...
아주 무시무시하고.
악독한 무언가의.
시선이 꽂히고 있다고.
[NPC] 와이:"으르릉"
(꿍실꿍실)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위험...!) 에?
그리고 다음 순간!
아이노 아이리:아?
좃... 아니. 좁쌀이... 겸 와이가!
나루미에게 달려들려 합니다!
gm:판정에 성공했으므로 적절히 대처해줄 수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잠깐~!! 나루미 잠시 실례할게요! (나루미 번쩍 들어요. (짐짝…처럼은 너무하니까 공주님 안기) 오는 좁... 와이 피해서 후다닥)
사이카미 츠바키:좃... 아니 좁... 아니! 앉으세요 강아지!!! (그러면 이쪽은 후다닥 달려가 나루미 앞 막아섭니다. 사고치던 도장의 어린이들 컨트롤하던 말투가 나와 버려요.)
[NPC] 효우도 나루미:"?!?!?!?!?!?!??!?!?"
"아, 아, 아이리쨩!?" (답싹 공주님안기됩니다.)
"어, 어어어어어?!" (얼굴 새빨개져서 양 손으로 입 가리고 있습니다.)
[NPC] 와이:"와아아앙!"
(강아지가 앉아! 를 알아듣진 못한 것 같지만...)
(안아줘요 포즈로 츠바키의 얼굴에 냅다 들러붙습니다.)
(폭 신.)
사이카미 츠바키:우부붑
[NPC] 와이:(아아. 치명적인 폭신함입니다.)
아이노 아이리:(부럽다)
사이카미 츠바키:(잠시 허공에 팔 휘적거리며 물러서다가 우뚝 섭니다.) 우부붑! (강아지!!! 라고 외치는 것 같지만 손은 솔직하게 쓰다듬고 있습니다.)
[NPC] 와이:(핥핥핥핥핥)
(츠바키의 머리와 이마를 침범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노 아이리:(나루미 다시 잘 내려주고…) 츠바키, 괜찮아요???
[NPC] 효우도 나루미:(머리 위에서 김이 폴폴 납니다.) "흐, 흐아아아아... 무, 무슨 일이야...?"
"아, 아이리쨩도 참... 갑자기 그러면 부끄럽잖아..."
사이카미 츠바키:(이따 세면대에 머리를 담가야겠어요) 괜... (핥핥핥) 괜찮.... (핥) 괜찮아요! (얼굴에서 강아지 떼어내 봅니다...)
아이노 아이리:아하하~ 갑자기 강아지가 달려들길래… 포대 들듯이 드는 건 폼이 안나잖아요~
[NPC] 와이:"냠" (머리 끝 문 채로 똑 떨어집니다.)
아이노 아이리:(물었어)
사이카미 츠바키:강아지... 퉤! 퉤! (지지야 그거 적장의 피가 묻곤 한다구요)
[NPC] 와이:(어쩐지 고소하더라)
"움먐먐먐먀"
사이카미 츠바키:(일단 떨어졌으니 움냠냠하게 냅둡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 도와준거야? 고마워..."
"헉, 사이카미 선배님도 계시네!?"
"두 분 다 감사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후후. 안녕하세요~ (제법 우아하게 손 흔들어 보지만...)
아이노 아이리:그래서그래서~ 들고 있던 그건 뭐예요? (아까 말한 사진이려나 두근두근)
사이카미 츠바키:효우도 씨는 강아지에게 인기가 많은가요?
이 친구가 그걸 노리는 것 같던데. (사진 반짝이는 눈으로 봐요)
[NPC] 효우도 나루미:"아, 그, 그런가요?! 다행이다... 잘 간수해서. 이거... 소중한거거든요..." (사진을 꼬옥, 끌어안습니다.)
"지금부터 용기를 좀 얻을까 해서... 헉!"
"마, 맞아! 오... 아니, 선배! 기다리겠어!"
"죄, 죄송해요, 선배님! 그리고 아이리쨩! 먼저 가볼게?!"
아이노 아이리:어라? 선배?
나루미는 부산스럽게... 하지만 아까의 우울한 기색은 없이 당찬 걸음걸이로 도다다다닥 뛰어갑니다.
방향은...
백년가약의 벚꽃나무!?
사이카미 츠바키:(체육관 뒷편~) 그 나무를 찾아가나 보네요~ (웃음.)
아이노 아이리:드디어…!!
따라가 봐요.
사이카미 츠바키: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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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씬은 직전의 씬으로... 아, 직전의 씬이 없었지?
그럼 그냥 그대로 이어지는걸로!
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이대로 잘 고백하고 끝나면 좋겠네요~ 어디선가 또 방해가 들어오진… 않겠죠? 설마~ (조용하고 빠르게 닌―자처럼 나루미 따라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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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미 츠바키:후후후. 설마요~ (수상한 웃음 흘리며 걸어갑니다. 맞아요, 원래 남의 연애가 제일 재밌다지요. 좁ㅂ... 강아지는 소중하게 안고, 은근슬쩍 강아지가 문 머리칼 길이를 늘립니다. 중요한 순간에 방해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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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사람은 나루미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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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꿈☆은 이루어진다!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자율
gm:이 씬에 등장침식은 불필요합니다.
...
이제 여름인데도.
만개한 벚꽃나무가 있습니다.
기이한 일이죠.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밖엔 부를 수 없는.
아마도, 오르쿠스의 인자의 덕이겠죠.
효우도 나루미의 소원.
이제 여러분이라면 감이 오겠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그걸 위해 벚꽃나무가 피어난 것입니다.
벚꽃나무의 아래에는.
벚꽃빛의 머리카락을 한 자그마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막 뛰어온 듯 뺨마저 벚꽃빛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아, 안 늦었다아..."
"선배, 아직 안 온걸까나."
"...다행이다."
야시로 사카:…. (나무 뒤에 기대어 서 있었습니다. 숨으려던 건 아니지만 꽤 괜찮을지도.)
(아아, 하는 추임새와 함께 나무 뒤편에서 나옵니다. 별말 없이 멋쩍게 뒷머리를 만지작거립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
(화들짝 놀라더니 볼을 더욱 붉게 물들입니다.)
"아, 서, 선배...!"
"...와줬...구나... 그렇구나..."
(고개를 떨굽니다.)
야시로 사카:… 불러줬으니 오는 게 맞지.
[NPC] 효우도 나루미:"아, 아니.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요!"
"그게... 그게..." (우물쭈물하다가. 습, 하. 하고 숨을 들이쉬고 내쉽니다.)
(그리고, 어딘가 결심한 듯한 눈으로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선배, 아니. 사카... 오빠."
"하, 할 이야기가 있어요."
"저..."
야시로 사카:(덩달아 눈동자를 굴리는 것도, 뭐라 말하려는 것도 같았지만 이내 입을 다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오빠를, 정말로 좋아해...!"
"아,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나에게도 말을 걸어주고, 친구가 되어준 때부터... 줄곧!"
"헤어진 때부터, 오빠를 잊은 적은 한 순간도 없었어..."
"...내, 내일 또 만나자는 말 같은거, 거짓말..." (울먹입니다.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히, 하고 웃습니다.)
"나, 내일... 전학가..."
"겨우 다시 이렇게 만났는데..."
[NPC] 효우도 나루미:"오늘이 끝나버리면."
"나, 분명, 후회해버릴테니까."
"저, 전하고 싶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이... 오늘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역시 오빠랑은 내일도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해요."
(허리를 숙이고 양 손으로 척, 꾸러미를, 당신에게 내밉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그러니까 아, 앞으로도, 나랑 같이 있어주세요!"
"내일도, 모래도, 앞으로도,... 나를, 당신의 애인으로...!"
훅, 바람이 불고.
벚꽃잎이 떨어져내립니다.
나루미의 손은, 떨리고 있습니다.
자. 무어라고 답할까요.
야시로 사카:… … … . (예상하고 있던 게 맞는데, 사실 오면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적당히 후보라도 추려 뒀는데… 역시 실전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르다.)
(폼나지 않는 말로 말하는 건 역시 어렵다. 말주변이 없어 자꾸 말끝을 흐리고, 서투른 솜씨 때문에 나쁜 소리를 하고 말 것 같다는 두려움. 그렇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모진 사람이 되고 말 테니 입을 연다.)
… 고마워. (오만하게도, 네가 날 잊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친구로서 당연히….) 괜히 묻어뒀다가 나중에 터뜨리는 것보다야.
나도 당연히, 네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본다면 행복할 거야. 요즘 네가 우울해 보이는 것 같아서 특별히 신경쓰기도 했고. (말이 다시 꼬일 기미가 보이는 것 같아, 잠깐 뜸을 들였다가 입을 연다.) 너는, … 아니, 나루는… 나한테 신세진 것처럼 말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가 맞아.
… 지금까지 되기 전엔 한참 방황했어. 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화도 냈고, 온갖 일이 의미 없다고 느끼기도 했고. (그러다가 질끈 눈을 감습니다. 나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야, 오히려 한심하다고 정 떨어질지도 몰라. … 어쩌면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네가 그러지 않았었나? 멋있다고. … 계속 그랬으면 좋겠어서. (뒷말은 구태여 덧붙이지 않습니다. 네가 말한 만화 속 주인공처럼은 못 되겠지만.)
그렇게 오래 알고 지냈는데 앞으로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시선을 살짝 아래쯤으로 떨구며 입술새로 한숨을 흘립니다.)
야시로 사카:… 어쩌면 나루에게는 더 좋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한동안 떨어져 있어서 몰랐겠지만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야. (생각보다 말하기 너무 버거웠다. 학교니까 당연히 보는 눈도 있을텐데 대체 무슨 추태인가 싶었다.)
(입꼬리는 겨우 웃으려고 하지만 미간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괜히 풀죽은 표정해서 걱정 끼치기 싫으니까. 네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나루를 걱정했던 건, 어쩌면… 네가 별일 없이 괜찮은 걸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게. … 그게 내 마음이 편해져서, …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습관적으로 입에 걸리는 것을 잘근잘근 씹습니다. 저번이 종이컵이었다면 이번엔 본인 입술. 거스러미랍시고 일어난 부분도 없었으니까 멈추지 않으면 분명 피를 보겠지만 지금 신경 쓸 여력은 전혀 없으니까.) … 남고 싶었어.
…… 힘들 때 얼굴 보면 기운 차릴 수 있는 친구로, 가끔씩은 의지가 되는 오빠로 남고 싶었어. (기분이 영 거슬린다. 이러면 아까 내가 했던 말에 설득력만 더하는 게 되잖아. 다 내 욕심인 거라고….)
미안해. 싫어해도 괜찮아. 보답은 받고 싶지만… 나라면 이런 대답을 한 사람에게 주고 싶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NPC] 효우도 나루미:"그, 그렇구나..."
"그렇구나..." (몇 번이고 되뇌이듯 중얼거립니다. 이럴 것을 예상했었다는 듯이 나루미는 웃습니다.)
"괘, 괜찮아요! 분명, 나한테는, 앞으로도 오빠는... 정말정말 멋지고! 상냥하고! 강한 사람이니까! 앞으로도 분명 잔~뜩! 좋아하니까!"
"절대,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
"나, 분명. 아~주 멀리 가버리니까...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그치만..."
"언젠가, 스쳐지나가듯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해요..."
[NPC] 효우도 나루미:(잠깐 말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더니, 숙이고 있던 고개와 허리를 들고는 발랄하게 말합니다.) "나 있지. 사실... 이미 알고 있었어. 오빠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는 점 쯤은..."
"오빠는, 타테시나 선배가... 좋은거지?"
"다, 당연해! 타테시나 선배는 나랑 다르게 어, 엄청나게 강하고! 예쁘고! 세련되어서...! 나, 장점이라고는 운동을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정도밖엔 없는데! 타테시나 선배는 성적도, 운동신경도, 모든 게 정말 완벽해서! 나,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존경해요!"
"나루미라도, 분명 절대로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응. 오빠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
"정말... 잘 어울리고."
[NPC] 효우도 나루미:"나, 나는 정말로 괜찮으니까. 하, 하지만 이 선물이라도 받아줘요! 오빠를 위해 모처럼 산거니까... 괜찮으면...!"
툭. 툭. 툭.
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꽃잎이 섞인 빗방울을 맞으며 나루미는 웃었습니다.
그리고 떠밀듯이 사카에게 꾸러미를 안겨주고는 두다닷, 뛰어갑니다.
...
진창이 된 흙을 밟아 미끄러진 나루미는, 그대로 성대하게 넘어져버립니다.
쿠당탕-!!
[NPC] 효우도 나루미:"아..."
???: "괜찮나?"
엎어져 있는 나루미에게.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며 손을 내밀어줍니다.
[NPC] 타테시나 사키:"그렇게 뛰어서 어디로 가는거지?"
"어디 다친 곳은 없나?" (걱정스레 나루미의 진흙을 털어줍니다.) "젖었잖아..."
[NPC] 효우도 나루미:"아, 당신은..."
(나루미는 멍하니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준 인물―사키를 올려다보더니.)
"치, 치사해..."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흐아앙, 하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소리내서 울어버립니다.)
"이래선... 이길 수 있을리가 없잖아... 이렇게나 상냥하고 멋진 사람한테..."
"승산같은 거 있을 리가 없잖아..."
[NPC] 타테시나 사키:(화들짝 놀라서) "왜, 왜 우는거지?! 어딘가 많이 다친건가? 어딘가 불편한 곳이 있다면 보건실까지 동행해주마!"
[NPC] 효우도 나루미:"아니... 아니에요. 미안해요... 저, 저 진짜 괜찮으니까..."
(주먹을 꾹 말아쥐고 일어섭니다. 크게 심호흡하고.) "~... 행복하세요...!!"
나루미는 빗속에서 그렇게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뛰어서 도망쳐버립니다.
사키는 어안이 벙벙해져선 그 뒷모습을 보다가 뒷목을 만지작거리며 사카를 돌아봅니다.
[NPC] 타테시나 사키:"그... 곧 비가 올 것 같길래."
"네가 여기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우산을 들고 찾아왔는데. 무슨 일 있었나?"
"...방금 그 애는?"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야시로 사카:……. (방금 뭐가 지나간 거지? 심호흡이 중간중간 떨리며 끊어집니다. 다시 평소대로의 숨으로 돌아오면서도 멍하게 사키를 보고 서 있다가,)
(고개 숙이며 자기 얼굴 두 손으로 폭 가려버립니다. 긴장이 탁 풀리면서 다시 정신차린 듯이…. 그 상태로 웅얼댑니다.) … 천천히 설명하지…. (나 힘들었어의 표현….)
[NPC] 타테시나 사키:"... 일단."
(우산을 건네줍니다.)
"우산 좀 쓰지. 쫄딱 젖고 있다."
"그러다간 감기에 걸릴거다. 사카."
야시로 사카:… 전엔 감기 안 걸렸다…. (꿍얼대며 우산 씁니다.)
[NPC] 타테시나 사키:(다른 손에 여분의 우산을 들고 있다가.)
(어깨를 으쓱이고는 같은 우산을 쓰고 느긋히 걸어갑니다.)
"비를 피할만한 곳에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듣겠어."
"...분명 무슨 일이 있던거겠지."
"무엇이든 들어줄테니까."
...
당신은 사키와 돌아갑니다.
문득, 손에 들린 것을 내려다봅니다.
빗물에 포장지가 찢어져서 안이 보입니다.
꾸러미 안에 든 것은.
두 개가 한 페어의 짝귀걸이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 쪽은 푸른 색. 또 한 쪽은 붉은 색.
당신과 나루미를 위한 것이라기보단.
[NPC] 타테시나 사키:"...예쁘군, 그거." (작게 감탄합니다.)
당신의 취향에 맞춘 듯한.
그래서, 눈 앞의 사람과 둘이 나눈다면 꼭 본인들의 것처럼 어울릴법한.
그런, 귀걸이였습니다.
...
목걸이의 선물의 의미는 '당신을 내 곁에 두고 싶습니다', 혹은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반지의 선물의 의미는 '당신은 나의 것', 혹은 '영원히 나와 함께해주세요'.
팔찌의 선물의 의미는 '당신은 내게 와서야 의미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혹은 '당신은 내게 의미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귀걸이는...
'영원히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대답을 알고서 말한 것이겠죠. 분명.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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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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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Last Day Rhapsody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전원
비비 : 씬인침식 3
한스 에케하르트 : 씬인침식 10
아이노 아이리 : 씬인침식 2
야시로 사카 : 씬인침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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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Last Day Rhapsody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전원
사이카미 츠바키 : 씬인침식 9
...
효우도 나루미가 떠나가고 30분.
비에 젖은 몸을 말리고 태세를 정비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이윽고 하교 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하지만,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고.
그 대신 나타난것은...
[NPC] 위싱 미러 : "전~부 지켜봤어!"
방싯방싯 웃는 얼굴로 당신들의 앞에 나타난 소녀였습니다.
[NPC] 위싱 미러:"굉장하던데? 재밌었어!"
비비:맞아, 비비도 재밌었어. (www)
[NPC] 위싱 미러:"응, 다행이다!"
"소원은 이루어져버렸어." (싱글벙글 웃는 낯으로 여러분 주변을 한 바퀴 걸어서 빙글, 돕니다.)
"위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 애도 강해지지 않았는데 말이야!"
"학교 아이들을 강하게도 만들지 못했어."
"하지만, 이제 소원의 힘이 없으니까..."
"위시에게는 이 이상 영역을 유지할 힘이 없어."
E로이스: 궁극존재가 해제됩니다.
당신들은, 학교 내에 퍼져있는 워딩의 기운이 사라져감을 압니다.
지금이라면 워딩이든 이펙트든, 원하는만큼 사용할 수 있겠죠.
한스 에케하르트:그 아이는 타인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강한 아이였으니까 말이야.
[NPC] 위싱 미러:"으응... 글쎄?"
"그렇진 않을걸?" (위싱 미러는 눈 앞에서 훅, 사라지더니.)
(한스의 옆, 건물의 창문 틀에 앉아서 턱을 굅니다.)
(눈을 깜빡이면 한 순간에 형체가 훅훅 사라집니다.)
"그럼 위시, 하나 물어봐도 돼?"
한스 에케하르트:(이래서 엔.헤들은!)
(이래서 올.쿠들은!)
비비:(ㅋ)
[NPC] 위싱 미러:"지금껏 위시에게 소원을 빈 애들은 다들 약해서 소원을 못 이룬걸까?"
(손을 펼쳐서 하나씩 꼽습니다.) "돈. 오해. 시간. 환경. 가족. 인연. 불운..."
"얼마든지 있어. 불행할 이유따위."
(위시는 한스를 가리킵니다.) "아저씨는, 스스로의 잘못이 아닌 일로 동료를 싸그리 잃어버렸지."
(그리고 츠바키를 가리킵니다.) "츠바키는 버스가 폭발해서 자칫하다간 소중한 사람을 잃을 뻔 했어. ...그 때 운이 안 따라줬다면 정말로 끝이었겠지."
(그 다음은 아이리를 가리킵니다.) "아이리에게 가족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방송도 학교도 무엇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면? 모든 것이 축복받았다는 건 어떤 기분이야?"
[NPC] 위싱 미러:(그 다음으로는 비비를 가리킵니다.) "프로토. 우리는 참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이 세계에 있긴 할까? 결국 모든 것들은 무르고 부서져버리는데!"
"텅 빈거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건..."
"결국, 운이야."
"너희들이 지금껏 가져온 행운. 너희들이 지금껏 가져온 불운."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천운인거야."
한스 에케하르트:(그 말에는 반박하지 않습니다. 아니, 반박하지 못합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은 운. '한스 에케하르트'라는 조형이 만들어진 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NPC] 위싱 미러:"그리고 그 부분은." (훅, 하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가.)
(야시로 사카의 배후에서 나타나, 그의 양 어깨 위에 살포시 손을 얹습니다.)
"네가 제일 살 알고 있겠지. 아이작!"
(잘!)
"너는..."
"스스로가 원치 않는 이유로 파트너를 잃을 뻔 했어.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면 그도 지금쯤 위시처럼 되었을거야."
[NPC] 위싱 미러:"과연 그 깊던 열등감과 감정의 골이 원래대로 돌아왔을까?"
'타테시나 사키는 아무리 노력해봤자 결국 너한테 따라잡을 수 있을 날은 오지 않을텐데!"
"타테시나 사키. 그의 힘으로 파트너로 싸울 수 있는 날은 없어. 그야말로 소원을 빌지 않는 이상."
"그런데 웃기지."
"그 강함은." (뒤에서 손을 뻗어서, 사카의 왼쪽 눈꺼풀 위를 톡, 두드립니다.)
"너가 원하고 바라서 쟁취한 것도 아닌데 말이야!"
[NPC] 위싱 미러:"하지만 이 힘이 타테시나 사키를 되돌리는데 결국 도움을 주고, 네 목숨을 부지하는데 도움을 줬을거야."
"너는 알지?"
"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을 거머쥘 수 있게 해주는지."
"강하고 운이 좋다는 것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어! 그 어떤 불가능도 이룰 수 있어."
"그게, 지금까지 위시가 해온 일이야."
비비:(음, 저건 비비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데? 슬쩍, 머릿 속 목소리에 귀 기울여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습니다.) 비-가 답이 없어. 헤에 뭐... 비비는 비비를 위해 존재하는게 없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
그야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있었다가 없어진거면 모를까. 애초에 없던 상태를 다시 깨닫는다고 뭐가 달라져? 하하.
비- 답은 오면 말해줄게! 비-는 아직 할 말 없나봐.
아이노 아이리:그건~… 만약의 일이잖아요. 일어나지 않은 일을 왜 굳이 가정하고 걱정해요? 당장 앞에 있는 일을 하기에도 부족한걸요~ 슬퍼할 시간에 맛있는 거나 먹는 게 더 낫죠! 위시가 계속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었던 것처럼요~ (이건 좀 결이 다른가 싶지만)
[NPC] 위싱 미러:"후후. 그렇구나~. 프로토, 또 도망친거구나?"
"위시는 유감이야."
"프로토는 더블크로스거든."
"도망쳤거든."
"그래서 마지막으로 대화라도 나눌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어. 그야..."
"위시의, 언니인거잖아?"
[NPC] 위싱 미러:"응, 그리고 아이리! 네 말이 맞아! 슬퍼할 시간에 맛있는 것을 먹게 도와주고 싶어. 하고 싶은 걸 전부 이루게 해주고 싶어!"
"그게 위시가 해온 일이야, 그치?"
[NPC?] 비사이드:"...비비." (무겁게 머릿속에서 입을 엽니다.)
"나는 정말,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을 하나도 모른다. 알 수 없다."
"...정말로, 모른다."
"... ...이번 전투는 네게 맡길게. 내면에서 조력만 해주마."
비비:(o.o 표정으로 눈만 깜빡이는중)
한스 에케하르트:(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스 에케하르트'는 강했고, 운이 좋았다. 이야기의 흐름에 탑승할 수 있었으니까. 그 흐름에 탑승하지도 않은 존재들은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자각 못한 채, 어느 이야기에 휩쓸릴 뿐일 테니까. 마치 죽어버린 자신의 동료들처럼. 이야기의 재료로 쓰일 뿐이지.)
그렇지만, 내가 그들을 기억해.
(그렇게 쓰러질 뿐인, 고작 이야기의 재료라고 해도, 결국에는 또 하나의 '인연'이기 때문에.) 나의 이 힘과 운은, 그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니까. 그건 의미없는 것들이 아니야. 인연의 힘은, 약하지 않아.
비비:답변 왔어! 비-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데? 음, 뭐 그런가보지 뭐! 애초에 비비 기억도 정확하지 않고 깜빡깜빡하거든. 비-도 그런가봐.
야시로 사카:…. (그래. 나 같은 녀석에게 이런 힘이 생겼다는 건 천운이다. 남들 질투만 하며 사는 한심한 인생을 계속 살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것도 잘 되었을 때의 가정이고, 휙하고 죽어버리는 게 보통의 예상이겠지. 오히려 그게 최악은 또 아니라는 점은 정말 웃기지만...)
('타테시나 사키는 아무리 노력해봤자 결국 따라올 수 없다'니… 모를 수 없는 말이지만 굳이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단정지어지는 것은 낯선 일이면서도 괴롭기까지 하다.)
(이기적이긴 하지만, 그냥 두면 어디가 덧나냐 묻고 싶었다. 건드리지 않아도 순식간에 바뀌는 것들을 괜히, 모두는 끄트머리에 몰아 넣고 있었다. 속을 긁는 것 같은 불쾌함… 이라기보단 화가 치민다. 그래서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은 거 아냐?)
(그 입장에서는 딱히 유감 없는 표현이었겠지만, 원래 제 곁의 누구들관 다르게 배배 꼬여있다면 또 그런 사람이라…) 말을 구태여 빙빙 돌리는 이유가 뭐지? 내겐 과분하니까 내려두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건가?
사이카미 츠바키:강하고 운이 좋으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라. 부정할 수는 없겠어요. (눈 가늘게 뜹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고작 운과 강함 덕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죠. 결국 포기하지 않은 제 선택이, 지금을 만들어낸 거니까.
빠른 길보다는 모두의 일상을 지키는 길로. 저는 그러기로 결정했고, 그러고 있어요. 위시, 당신의 방법, 소원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일상은 뒤틀려 버리잖아요. (고개 절레, 젓는다.) 그러니까 저는 동의할 수 없어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어요.
[NPC] 위싱 미러:"에헤헤. 그렇게 화내지 마~. 위시는 딱히 너희들을 욕하려는게 아니야? 위시 너희 좋아해! 너희는 위시를 만나러 와줬고, 친절하게 대해줬어!"
"그니까 있지... 그냥 위시는 이 말을 해주고 싶었어."
"너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환경과 운이 뒷받침되고 우연과 우연이 겹쳐진 결과라고. 그 안에 순수하게 본인의 힘 만이 들어간 것은 없다고!"
"그게 왜 본인이 힘만으로 이루어진거라 생각해?"
"있지. 위시의 역할은, 그 환경과 운이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는거야!" (부유해서 허공에서 공중제비를 돕니다.)
"UGN 사람들은 싫어하더라? 하지만 위시는 위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NPC] 위싱 미러:"그게 위시가 태어난 이유니까.'
"..."
"있지."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잃어버린 동료들
한스 에케하르트 : P : 회고 / N : 회고
한스 에케하르트 : 포지티브 메인
[NPC] 위싱 미러:(짜증섞인 말을 하는 사카에게 싱글벙글 웃어보입니다.)
"이번에 효우도 나루미가 소원을 이룬 것도, 너희들이 도와준 덕분이야."
"그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어. 알잖아? 그래서 두고보지 않은 거잖아? 그를 믿었다면 너희는 나루미를 가만히 두고 봤어야 했어!"
"결국 너희도 위시랑 똑같은거네! 그렇지?"
"...그니까 동료들이니까. 하나 알려줄게. 나루미가 전학을 가는 이유는... 나루미의 아빠가 요양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야. 스기야마 타카오. 너희도 알고 있지?"
"효우도 나루미는 내일, 이 N시에서 사라져."
[NPC] 위싱 미러:"사실은 있지, 어떻게 될지 몰라. 인간의 무른 목숨으로 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스기야마 타카오가 다친 이유는 있지~..." (사카의 등 뒤에서 훅, 사라졌다가 훅, 코 앞에 바로 나타납니다. 사카의 양 볼을 감쌉니다.) "너야. 야시로 사카."
"타테시나 사키가 있는 곳에 리퍼의 검을 가져다줘서 욕망을 폭주시킨 것도. 효우도 나루미에게 소망을 가지도록 절박한 환경으로 바꾼 것도."
"전부, 전부."
"널 위해서야. 아이작."
"엄마가, 그걸 원했어." (사랑스럽게 웃습니다.)
[NPC] 위싱 미러:"네 현자의 돌."
"그게 필요해서."
"네 주변인들에게서 행운을 빼앗은거야."
"그러니까,"
"그거 위시에게 줘." (당장이라도 눈을 뽑아버릴 듯 손을 뻗어서, 텁. 왼쪽 눈에 제 손을 얹습니다.)
비비:헤에....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위싱 미러
비비 : P : 우정 / N : 소외감
비비 : 포지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그게 왜 사카 때문인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다른 이의 손으로 넘어간 것을 굳이 이런 짓까지 해가면서 발악하고 있는 것은 그쪽의 모친 분 아니던가요?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위싱 미러
사이카미 츠바키 : P : 동정 / N : 격의
사이카미 츠바키 : 네거티브 메인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위싱 미러
아이노 아이리 : P : 친근감 / N : 불신감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야시로 사카:(본능적으로 고개의 방향을 틉니다. 동시에 꺼낼 말들이 메아리치다가 잦아들기를 여러 번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비:하하, 그렇다는데 사카? 너는 어떻게 대답할거야?
[NPC] 위싱 미러:"에. 때문이라거나 탓이라거나 그런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닌데~." (붕어처럼 입을 비죽입니다.)
비비:비비가 재밌어할만한 대답 해줄거지? 응?
[NPC] 위싱 미러:"그냥, 네 덕분이라는 말을 하는거잖아, 위시는?"
"널 위해서라고."
"기쁘지 않아?"
"누군가가 이렇게까지 널 생각해주고,"
"너는 사랑받고 있는거야."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야시로 사카
비비 : P : 호기심 / N : 식상
비비 : 포지티브 메인
사이카미 츠바키:일반적으로 스토킹은 사랑이라고 칭하지는 않지요. (웃음...)
야시로 사카:…. (평소 같은 말투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듯 중얼이다가 이내 그만둡니다.)
아이노 아이리:그런 건 옳은 사랑이 아니에요.
야시로 사카:… 주겠냐?
그리고… 그래서, 고맙다는 얘기라도 하길 바라는 거냐고.
[NPC] 위싱 미러:"에. 안 줄거야? 유감. 서운하네~. 하긴..."
"무서운거지?"
야시로 사카:(아껴 주는 것도, 생각해 주는 것도, 사랑해 주는 것도, 위하는 것도… 감사하지 않으면 멍청한 거지. 결국 따지고 보면 평생 그럴 일 없이 살 수도 있었을 테고.)
……….
[NPC] 위싱 미러:(손을 떼어줍니다.) "이 눈을 뽑아버리면 네가 죽어버린다고 했으니까. 엄마가 그랬어. 현자의 돌과 융합된 인간에게서 강제로 돌을 뽑아내면 그 인간은 죽게 된다고."
비비:(이내 대답을 듣고 작게 소리내서 웃습니다) 아... 역시 대답 여러모로 재밌단말이야.
[NPC] 위싱 미러:"근데 있지. 위시가 살려내줄 수 있어. 위시는 뭐~든 할 수 있으니까!" (머리카락을 빙글, 빙글, 꼬았습니다.)
"믿어줄 순 없을까?"
비비:뭐, 그래서 비비는 사카가 좋은거지만. 하고싶은대로 해. 그게 비비가 제일 재밌어하는거니까.
야시로 사카:… 일단 따지자면 무서운 게 맞는데 말이야….
한스 에케하르트:(믿겠냐고.)
야시로 사카:애초에 줄 사람부터 잘못됐잖아. 내 손에 들어온 이상 내 거라고.
비비:(뭐... 사카는 알아서 할거구. 이쯤되면 슬슬 호기심이 생긴단말이지? 비-랑 비비가 까먹은삭제된 기억이 뭘까~ 하고. 이 재밌는 사건들이랑 연관이 있는거겠지? 그야 체리파이 아저씨도 비비 안다고 했는걸.)
비비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비비 : 대상 : 잃어버린 기억
비비 : P : 호기심 / N : 무관심
비비 : 네거티브 메인
비비:(그래도 지금 사카보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사카 S로이스로 취득합니다. 내가 소중히 아무튼 이것저것 먹여서 키우고있는 깜장 고양이)
사이카미 츠바키:(내 거라는 말에 웃습니다.) 그럼요.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야시로 사카
사이카미 츠바키 : P : 연대감 / N : 연민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야시로 사카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야시로 사카 : 대상 : 위싱 미러
야시로 사카 : P : 진력 / N : 불쾌감
야시로 사카 : 네거티브 메인
아이노 아이리:맞아요맞아요~ 버린 돈을 주인이 일정 기간 이상 안 가져가면 주운 사람 게 되는 걸요? 그래서 저도 저번달에 오천엔 생겼어요~ (tmi)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야시로 사카
아이노 아이리 : P : 신뢰 / N : 불안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지금의 동료들
한스 에케하르트 : P : 연대감 / N : 편애
한스 에케하르트 : 포지티브 메인
한스 에케하르트:(우리집 불(속성)효자야. 못 줘.)
[NPC] 위싱 미러:"우웅. 그럼 어쩔 수 없네. 위시도 이대로 갈 순 없단 말이야. 엄마한테 미움받아버려." (위시는 아쉽다는 듯이 갸웃거리고.)
"그러니까," (양 손을 벌려보입니다. 그러자, 주변에 희게 빛나는 빛의 화살들이 무수히 생겨납니다.)
"죽인 후에 가져가고, 살려내줄게? 아이작. 너는 사랑받는 아이니까~... 네가 죽을 것 같으면 누군가가 너를 살려내달라고 소원을 빌어줄거야! 아, 나루미가 다시 소원을 빌어도 좋겠다! 그치?"
"... 비비. 협상은 결렬이네?"
비비:이잉.. 그렇네.
[NPC] 위싱 미러:"아무래도 아이작은 싫다나봐!"
아이노 아이리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아이노 아이리 : 대상 : 지금의 환경(행복~)
아이노 아이리 : P : 행복감 / N : 소외감
아이노 아이리 : 포지티브 메인
[NPC] 위싱 미러:"그러니까,"
"다른 조건 붙여도 돼?"
"위시랑 잔뜩 놀자! 위시가 이기면..."
"플로토랑 비비는 엄마한테 돌아가자."
비비:헤에...
[NPC] 위싱 미러:"슬슬 집에 갈 시간이야!"
"다들 기다리고 있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사이카미 츠바키 : 대상 : 일상
사이카미 츠바키 : P : 비호 / N : 불안
사이카미 츠바키 : 포지티브 메인
비비:그래, 좋아!
대신 비비가 이기면...
비비가 까먹었다는 그 기억, 힌트 주는거야. 어때?
야시로 사카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야시로 사카 : 대상 : 손에 넣은 힘
야시로 사카 : P : 집착 / N : 공포
야시로 사카 : 포지티브 메인
[NPC] 위싱 미러:"응? 으응~... 위시는 솔직히 비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모르는지 잘 모르지만."
"뭐, 좋아!"
비비:별 거 아냐.
한스 에케하르트:(지금의 동료들을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걔는 우리집... 효?녀?야. 못 준다니까.)
비비:엄마라는 사람에 대해 힌트 주면 돼.
[NPC] 위싱 미러:"아!"
"응, 당연히 좋지!"
"솔직히 직접 만나는 편이 더 좋겠지만... 그건 힘들 것 같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한스를 보며 생긋 웃습니다.)
"위시는 엄마가 좋아."
"잔~뜩 이야기하자?"
빛의 화살들이 일제히, 당신들을 향해서 쏟아집니다.
그것들은 당신들을 관통하지 않고,
콰과과과각!!!!!
당신들의 뒤나 바로 옆을 스치고 지나가며 살짝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스쳤습니다.
당신들은 알게 됩니다.
그것은,
그가 모자라서 빗맞춘 것이 아닌...
명확한 선전포고.
그와 동시에.
화살이 꽂힌 곳에서, 일렁이며 검은 안개같은 것이 뿜어져나오고.
공간을 뒤덮습니다.
하늘이 색이 변합니다.
아까까지 저녁의 노을로 물들어있던 하늘은.
마치 잘못 맞춘 퍼즐처럼, 어느 곳은 아침처럼 옅고, 어떤 곳은 한낮처럼 푸르고, 어느 곳은 초저녁처럼 엷은 붉은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NPC] 위싱 미러:"놀자!"
[NPC] 위싱 미러 | 충동침식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해방
해설: 당신이 끌어안은, 걷잡을 수 없는 광기가 워딩을 통해 주위에 전염되는 것을 나타내는 E 로이스. 당신이 직접 찾아간 사람들은 제정신을 잃고 흉포한 충동대로 행동할 것이다. 당신은 사람의 모습을 한 재앙 그 자체이다. 취득시에, 임의의 충동 하나를 선택할 것. 이 E로이스를 사용함으로써 대상에게 충동 판정을 하게 할 수 있다. 이 판정에 실패할 경우 대상이 갖는 충동이 아니라 E로이스 취득 시 선택한 충동이 발생한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GM이 결정할 것.
[NPC] 위싱 미러 | 타락의 유혹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
해설: 깊은 절망과 허무에 물든 사념의 힘으로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 시키는 E로이스.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끌어들여 붕괴를 가속시킨다. 충동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 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에 실시할 것. 이로 인해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시 졈화된다고 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 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당 2개분의 E로이스로서 계산한다.
한스 에케하르트:크윽, (팔로 얼굴을 가리며 빛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을 견뎌내고는,) ... 좋아. 이렇게 된 거, 질 수 없겠구만. 다들 로맨스 코미디 학원물은 그만 끝내고 액션물로 전환해보자고!
[NPC] 위싱 미러:(대상, PC 전원!)
야시로 사카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야시로 사카 : 대상 : 지금 곁에 있는 동료들
야시로 사카 : P : 동경 / N : 편애
야시로 사카 : 포지티브 메인
[NPC] 위싱 미러:(그리고...)
야시로 사카:논다, 고….
[NPC] 위싱 미러:(학교의 학생 전원.)
gm:자신 몫의 의지 판정을 포기하는 것으로 학교의 학생들을 대신하여 의지 판정을 해주실 수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성공하면 비오버드는 전원 성공한 것으로 합니다.
참고로 이 충동판정에는 세이지는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NPC] 키류 세이지:(저는 대리 판정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실패할 확률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 것이 좋다!)
비비:(일단 앞사람들 하는거보고 결정하기로)
한스 에케하르트:(아 한 명씩 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하는 건가?)
gm:그렇다!
한스 에케하르트:(동시에 하는 거라면 대리판정 참여합니다.)
비비:(ㅇㅎ)
gm:참고로 1명만 한다고 하면... 뭐...
비비:(흠...)
gm:그 사람에게 모든걸 맡기시면 됩니다.
비비:(전 빠집니다 믿는다! 다른 사람들!)
한스 에케하르트:(가보자고.)
비비:(전 제거함)
(not 제거 yes me거)
사이카미 츠바키:(제거가 비비거지)
아이노 아이리:(대리판정 해볼게요~)
야시로 사카:(하는 게 좋으려나…)
사이카미 츠바키:(저도 빠집니다.. 얘들아 화이팅)
야시로 사카:(해볼래요)
gm:좋습니다. 판정자, 세이지, 한스, 아이리, 사카!
다들 동시에 굴립니다. 난이도는 9. 대리판정 참여 안하는 사람은 본인의 것을 굴려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의지
주사위: 6dx+0 | 굴리기
비비:(9.. 가보자구)
한스 에케하르트 | 6dx+0
8[8, 6, 4, 2, 2, 1]
+0(+0)
=8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의지
주사위: 8dx9+2 | 굴리기
비비:
비비 | 의지
주사위: 4dx+1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8dx9+2
8[8, 7, 7, 7, 7, 6, 4, 1]
+2(+2)
=10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의지
주사위: 3dx+0 | 굴리기
비비 | 4dx+1
6[6, 4, 4, 4]
+1(+1)
=7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의지
주사위: 4dx+1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3dx+0
8[8, 7, 2]
+0(+0)
=8
사이카미 츠바키 | 4dx+1
4[4, 3, 2, 1]
+1(+1)
=5
[NPC] 키류 세이지:
[NPC] 키류 세이지 | 의지
주사위: 7dx+0 | 굴리기
[NPC] 키류 세이지 | 7dx+0
10[10, 9, 7, 6, 5, 4, 4]
+1[1]
+0(+0)
=11
아이리와 세이지는 영역의 악의가 학생들에게 끼치기 전에 막아냅니다.
세이지의 전기와 아이리의 빛이 한 번 반짝이자.
간신히 교사 내까지 영역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역이 퍼지는 것을 수호하려면 이 자리를 떠나선 안 되겠죠.
[NPC] 키류 세이지:"...넘길까보냐, 타마키는 절대 못 넘겨!"
[NPC] 위싱 미러:"...헤에." (자신의 계획이 막혔음에도 싱글벙글 웃습니다.)
"아이작!"
"지금 여기 누가 오고 있는지 알아?"
야시로 사카:… 뭐, (대답하다가 이내 인상을 찌푸립니다.)
[NPC] 위싱 미러:"응응, 알겠지?"
"너도 알겠지?"
(신이 난 듯이 사카의 주변을 빙글빙글 돕니다.)
"타테시나 사키랑 효우도 나루미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
"아, 말 안한 것 같은데."
"위시, 그 애한테 대워딩 마스크를 넘겼거든!"
[NPC] 위싱 미러:"친구가 되어준 보답으로."
"원래는~... 위시의 영역으로 인해 졈화되는 것을 마지막으로 미루려 준 거지만."
"아무리 위시라도 이건 좀 예상 외야!"
"타테시나 사키는 워딩이 사라진 것을 알고 있어서 이 쪽으로 온다 쳐도, 효우도 나루미는 순전히 감만으로 이쪽으로 오고 있으니까. ...그 애, 정말로 너를 좋아하는구나!?"
야시로 사카:(날카로워진 시선으로 구태여 쏘아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살짝 아래를 바라보며 쯧, 하는 소리를 내다가….)
… 이렇다 저렇다 쫑알대지 말고 좀 조용히 해. (특히 그 둘 앞에선 좀 다물었으면 좋겠는데.)
[NPC] 위싱 미러:"아니아니. 위시는 제안을 하는거야."
"...위시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걔네가 오지 못하게 해줄까?"
"위시에게 빌래?"
"아니면, 걔네도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어?"
"타테시나 사키는 현재 전투는 커녕 이펙트조차 사용할 수 없는 몸이고..."
[NPC] 위싱 미러:"효우도 나루미는 뭐, 말할 것도 없지?"
"있지. 어떻게 할래?"
야시로 사카:…? (종잡을 수가 있어야지… 눈동자 굴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NPC] 위싱 미러:"아하하! 그렇게 걱정하지 마!"
"위시는 언제나, 큰 꿍꿍이는 없어. 위시는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기쁘니까?"
"정 이유를 붙이자면... 그렇네."
"위시와 한 번 계약을 하면 네가 이 곳에서 도망칠 수 없어지니까?"
"나중에 아파! 질 것 같아! 하고 위시의 영역에서 빠져나와서 도망칠 수 없어진단 뜻이야."
"할거야? 안 할거야?"
[NPC] 위싱 미러:"누구 한 명이 죽을 때까지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단 뜻이야."
"너랑 위시. 누구 하나가."
야시로 사카:다른 사람 말고 너랑 나뿐이라면… 할만할지도 모르겠네.
[NPC] 위싱 미러:"응! 물론! 위시 거짓말 안해!"
"비비는... 안 도망갈거라 믿고! 프로토가 비비를 억지로 이끌고 가버릴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 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솔직히 아무래도 좋으려나!"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좋은) ...괜찮겠어요, 사카?
비비:응, 비비는 안 가! 애초에 비비는 이 상황이 재미있는걸? 재밌는거 두고 안 가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어차피 어느 쪽이 죽을지는 뻔하니까. 고작 그것이 소원의 대가라면 저질러버려. 문제가 생기면 법조인인 어른이 해결할게. (이런 소리)
아이노 아이리:저도 옆에서 도망치지 않을게요! (끄덕끄덕)
야시로 사카:… 글쎄. 설마 안 괜찮다고 해도 말이지.
[NPC] 위싱 미러:"응! 비비 정말 좋아!" (언니를 잘 따르는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끄덕입니다.)
야시로 사카:괜찮게 만들어 줄 사람 많기도 하고.
(여러분을 S로이스로 지정할게요.)
[NPC] 위싱 미러:(위싱 미러는 씩 웃고는 사카에게 손을 내밉니다.)
(마치 악수라도 하자는 태도지만...)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겠죠.)
사이카미 츠바키:그런 말을 들었으니, 마냥 두고만 볼 수도 없겠어요.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 전력을 다해서 괜찮게 만들어 주는 수밖에. (야시로 사카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여태 잘 했으니까 이번에도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아자! (야시로 사카를 s로이스로 지정할게요~)
한스 에케하르트:(이미 S로이스지만!) 어어, 아저씨 힘낼게. (뭔가 있어보이는 척이라도 해봄.)
야시로 사카:(미묘하게 입꼬리를 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동그랗게… 라기보단 형형하게 빛나는 두 눈에 무언가 흘러 넘칩니다. 오기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근거 모를 자신감? 의지? 어쨌건, 뻗은 손에 응하듯 말이죠.)
약속은 지켜라. 두 사람이 지금 이 상황을 마주칠 일 없었으면 좋겠군. 휘말리지도 다치지도 않았으면 해.
[NPC] 위싱 미러:"응!"
"그럼..."
주변에 쿵, 하고 중력의 장벽이 생겨납니다.
위싱 미러의 중력의 힘입니다.
[NPC] 위싱 미러:"계약, 성립이야?"
[NPC] 위싱 미러 | 우자의 계약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해방
해설: 이렇게 있고 싶고,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이 낳은, 모든 소망을 실현하는 E로이스. 그러나 그 대가로 본인, 그리고 세계가 가공할 대가를 치르게 된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바라는 바를 하나 이룰 수 있다. 당신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는 없다. 다만, 그 실현에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게 된다. 소원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대가가 무엇이 될지는 GM이 결정한다. 사람과 오버드의 평화적 공존을 원한 결과, 오버드가 아닌 사람이 차례로 죽어 가는 등 본래 의도에서 왜곡된 소원을 이루어지게 해도 좋다. 또한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대가가 발생하거나 대가를 계속 지불하지 않는 한 소원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NPC] 위싱 미러 | 시공의 균열 | 3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효과참조 침식치: -
해설: 다른 공간을 만드는 이펙트 만든 공간은 외부로부터 지각할 수 없고, 이 에너미가 원하는 것만 출입할 수 있다. 그 밖에 출입하는 수단이나 해제 방법은 GM이 결정할 것. 해제될 때 안에 있던 것은 GM이 정한 임의의 장소로 나오게 된다. 이 효과는 침식률에 의해서 레벨업하지 않으며, 1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는 E로이스의 악의의 전염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악의의 전염은... 대충 이런 효과입니다.)
[NPC] 위싱 미러 | 악의의 전염 | 1 Lv
조건: E로이스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침식치: -
해설: 당신이 품는 악의나 절망, 비참한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그곳은 당신에 의해 나타난 처참한 광경으로 가득 차 있어, 보통 정신의 소유자로는 접근하기조차 어렵다. 설령 무리를 하면서까지 견디려고 해도, 그 광기에 말려들어 머지않아 졈이 되어 버릴 것이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되면 이후 그 씬에는 아무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은 원하면 특정 캐릭터만 등장 시켜도 되고, 또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해도 된다.
[NPC] 위싱 미러:(물론 위싱 미러가 이걸 실제로 취득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위싱 미러의 궁극존재 E로이스가 재활성화되진 않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위시는 좀 쉬어야 해."
"힘을 보충해야 하거든!"
"하지만 위시는 아이작의 반짝이는 것이 갖고 싶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작은 소원을 빌었어!"
[NPC] 위싱 미러:"그럼 위시가 그걸 내칠 순 없잖아? 그치?"
위싱 미러는 사카의 손을 잡고 훅, 끌어당겨서.
숨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소름끼칠 정도로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NPC] 위싱 미러:"그럼 해보자, 죽고 죽이는 싸움을!"
영역으로 뒤덮인 공간들이 요동치고.
주변으로 걸어오는 것은.
내장을 질질 흘리며 걸어오는 인체모형.
뿌리가 아닌 다리가 달린 채로 우득, 우득, 땅을 울리며 걸어오는 벚꽃나무의 괴물.
검을 끌며 철컹, 철컹, 하고 다가오는 살아 움직이는 갑주.
거대한 키를 가지고 있고 정장을 빼입었지만, 머리통이 주전자인 남성.
사람만한 크기에 머리가 5개 달린 괴물 고양이.
박쥐 날개를 가진 거대한 악어... 아니. '드래곤'.
[NPC] 키류 세이지:"아니, 미친... 수가 너무 많잖아?!"
비비:헤에.. 저중 하나는 비비가 만든거랑 비슷하네?
트X스포머 없는건 좀 아쉽다.
[NPC] 키류 세이지:"참 나... 나중에 사줄게!" (?)
비비::D
[NPC] 키류 세이지:"어이! 지부장!"
한스 에케하르트:7대 불가사의라고 7개를 맞춰서 나오는 건 그, 뭐냐.... 반칙 같은, 넵.
사이카미 츠바키:비슷하지 않나요, 저거? (갑옷 본다.)
아이노 아이리:이쪽은 6명인데 불공평해요~!
[NPC] 키류 세이지:"저 쪽의," (제일 커다란 드래곤과 벚꽃나무를 엄지로 가리킵니다.)
"두 녀석은 내가 맡는다."
"그니까 전력으로 싸워."
비비:아니야! 로봇하구 그냥 깡통하고는 다르다고.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가 저 거울놈에게 넘어가기만 해 봐. N시 채로 날려버릴테니까."
한스 에케하르트:(하, 이 자식이 혁명만 안 했어도 지부장감인데.... 하....)
비비:저건 그냥 깡통고철이란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혹시 모르지요. 제작자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외관만 깡통이지 안에는 기계장치가 들어 있을지도?
비비:그래? (위시 봄)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맡겨만 두라고. (나도 내 딸내미 안 뺏긴다.)
[NPC] 위싱 미러:"에! 이곳의 괴담은 위시 취향으로 고른거 아냐!" (싱글벙글)
야시로 사카:…. (꼴깍. 사실 흑염의 제왕인 이 몸이 무섭다면 어쩔 셈이지?)
비비:치.. 아니래잖아.
[NPC] 위싱 미러:"이곳의 괴담들은 있지~... 학생들이 만들어냈거나, 어느 순간 퍼진 오해에서 시작된..."
"평범한 괴담들이야!"
"하지만 위시가 생명을 준거야!"
아이노 아이리:오오… (감탄)
[NPC] 위싱 미러:"이 공간에서라면 저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으니까!"
"이게 공평해!"
사이카미 츠바키:(평화롭게 잘 살던 괴담들을 졈으로 만들었다 이거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오리진: 레전드의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는 건가. '위싱 미러'처럼.
[NPC] 키류 세이지:"아아! 이 쪽은 내게 맡겨달라고!"
세이지는 높이 튀어올라서, 드래곤의 머리에 드릴을 꽂아넣습니다.
강한 번개가 내리치고 흙먼지가 날립니다.
저 쪽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gm:고로, 적은 7대 불가사의 5체와 위싱미러 1체만 남습니다.
img
img
gm:셋업에서 전투 배치 설명합니다.
PC들은 전원 한 인게이지. 키류 세이지는 이 전장에 없습니다.
다른 전장에서 솔플 중입니다.
적은... 7대 불가사의 트루프 4체.
트루프들은 PC들로부터 5m 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위싱 미러는 트루프들로부터 5m 더... 즉 PC들로부터 10m 떨어져있습니다.
gm:아, 그리고 그 전에!
세이지, 한스, 아이리, 사카는 의지 판정 포기로 인해 폭주 부여 .그리고 즉시 침식치가 100%를 돌파합니다.
츠바키와 비비는 평범하게 실패했기에 폭주 부여되며 100%를 돌파합니다.
gm:폭주는 충동침식에 의한 것이므로 전원 자신의 충동이 아닌 해방 충동으로 부여됩니다.
또한, 침식 추가 증가로 2d10 굴려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자해보다 해방이 낫-다.)
비비:9
한스 에케하르트:14
아이노 아이리:8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18
야시로 사카:6
비비:(안나은것같은데?)
사이카미 츠바키:?
[NPC] 위싱 미러:"상쾌하지?"
야시로 사카:?
사이카미 츠바키:??
[NPC] 위싱 미러:"재밌지?"
비비:응!
[NPC] 위싱 미러:"여기서 해방되어서, 강한 사람이 된다는 건... 즐거운 일이야!"
"위시랑 평생 여기서 놀면 좋겠다, 그치?"
한스 에케하르트:(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즐긴 그 우월감. 한때는 이 모든 게 짜여진 판이라는 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느꼈던 그 감각.)
(그 익숙한 감각에 까딱하면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아 입 안 안쪽 살을 짓씹습니다.)
gm:
[NPC] 위싱 미러
행동치
20
[에너미] 7대 불가사의
행동치
12
[에너미] 7대 불가사의
행동치
12
[에너미] 7대 불가사의
행동치
12
[에너미] 7대 불가사의
행동치
12
야시로 사카
행동치
3
비비:(뭐, 익숙한 감각입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차분하다고 할까요. 다른 인격이 튀어나온건 아니지만 알 수 없는 해방감과 후련함에 오히려 주변을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리고싶지 않을정도로요. 네. 그러니까...)
gm:
한스 에케하르트
행동치
6
비비
행동치
15
사이카미 츠바키
행동치
7
아이노 아이리
행동치
14
비비:(딱, 정해진 만큼만, 망가뜨리고싶다는 감각!)
[NPC] 위싱 미러:"있지, 비비~. 오늘은 프로토 안 나온대?"
"그럼 비비랑 놀자!"
야시로 사카:(잠깐 삐죽이는 것 같던 입꼬리가 뺨을 두드리듯 조심스레 움직입니다. 이렇게 된 거 다 쓸어버리자고, 너는 힘이 있으니까라고, 제 왼눈이 속삭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사이카미 츠바키:(바람 하나 불지 않는데도 머리칼이 너울거립니다. 눈을 깜박입니다. 어쩐지 몸을 옥죄던 족쇄가 풀려난 것 같은,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몸부림치며 날뛰어도 어느 하나 자신을 붙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자유.)
비비:응, 오늘은 나 혼자 한다는데? 위시랑 말할 기분이 아닌가봐.
[NPC] 위싱 미러:"에!"
"상처다!"
비비:괜찮아! 비비가 프로.. 뭐? 아무튼, 비- 몫까지 얘기해줄게.
[NPC] 위싱 미러:"응! 좋아!"
아이노 아이리:노는 것도 좋지만 말이죠. 그 후의 뒷정리 생각도 해야겠죠? 빠르게 전력으로 들어갈게요!
한스 에케하르트:다들, 정신 바짝 차려보자고. (비릿한 피 맛이 입 안에 감도는 것을 무시하고.)
한스 에케하르트 | Commander ~제군,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전술》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택) 침식치: 6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대상의 메이저 판정 다이스 +5(6)
전원, 위치로.
(대상 자신 제외 PC전원.)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라이프 포인터 | 1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하는 회피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燔祭の礎石 번제의 초석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타겟 록》+《공성변색》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3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씬에서 대상 공격 시 공격력 +24(32) 증가.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받는다.
아이노 아이리:(대상은 7대 불가사의A!)
사이카미 츠바키:(잠시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가 고개 흔듭니다.) ...위치로, ...
gm:확인.
야시로 사카:(대상은 역시 불가사의 A로.)
인체 모형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칩니다.
이 순간, 그는 과녁 그 자체입니다.
그 빛을 사카의 눈은 놓치지 않습니다.
gm:사카 이미 폭주 상태이니까 특별히 추가로 폭주 부여되거나 덮어씌워지진 않습니다.
불가사의 A의 회피 다이스 -3개. 그리고 사카는 A를 공격할 시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NPC] 위싱 미러:"와와, 미움받아서 슬프네~. 저 아이 재밌는 아이인데!"
[NPC] 위싱 미러 | ▼반사증강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적방편이세계》+《미러 코트》+《끝없는 선구》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8
사정: 근접 공격력: 0
주사위: 0 크리치:
해설: 그 라운드 동안 자신의 【행동치】 +15(17/19), 닷지 다이스 +5(6/7)개.
(행동치 37, 닷지 다이스 +6개.)
"저 아이는 있지~..."
Imgur
위싱 미러의 메인 프로세스
[NPC] 위싱 미러:"이 학교에서 자살한 아이를 미쳐버린 이과실 선생님이 해부해서 만든 인간 모형이, 이 학교의 인체모형이라는 괴담에서 생겨난 아이야!"
"그래서 항상 우울해!"
[NPC] 위싱 미러 | ▼고스트 호버링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척력도약》+《오리진:레전드》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8
사정: 근접 공격력: 0
주사위: 0 크리치:
해설: 비행 상태에서 10m 이동. 그 씬 동안, 【정신】을 사용한 판정의 달성치 +10(12/14)
(뒤로 10m 물러납니다.)
(이제 여러분과는 20m 떨어집니다.)
[NPC] 위싱 미러 | ▼잠식하는 괴이
주사위: 16dx7+18 | 굴리기
조합: 《검은 철퇴》+《현혹의 빛》+《핀 포인트 레이저》+《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대지의 이빨》+《마신의 심장》+《마왕의 패기》+《신속의 고동》
조건: 160%↑, 시나리오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34
사정: 시야 공격력: 19
주사위: 12 크리치: 7
해설: 같은 인게이지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산출. 닷지 다이스 -1개. 명중 시 대상에게 BS:「방심」 부여, 대상이 행하는 판정 다이스 -6개(마이너 액션으로 해제 가능), 데미지 -10(공격 시, 혹은 씬 종료 시 해제)
[NPC] 위싱 미러:"저 아이들은 전부 너희의 마음에서 생겨난 아이들인데."
"너무 미워하지 마~."
천진난만한, 마치 친구와 함께 떠드는 듯한 어조로 말하며.
위싱 미러는 손을 하늘로 치켜듭니다.
동시에,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떠오릅니다.
아니. 그것은 정말로 별이었던가.
그것들은 무수한 눈알들입니다.
당신들을 내려다보는 이들의 시선입니다.
괴담과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존재들.
아니. 어쩌면.
결국 '당신들도 똑같을지도?'
위싱 미러가 한 번 손짓하자, 노란 색으로 빛나던 그것들이 쏟아져내립니다.
유성군입니다.
[NPC] 위싱 미러 | 16dx7+18
10[10, 9, 9, 9, 7, 7, 6, 5, 5, 4, 4, 3, 2, 1, 1, 1]
+10[10, 10, 9, 5, 3, 2]
+10[7, 3, 3]
+6[6]
+18(+18)
=54
(대상, PC 전원.)
비비:(리액션 포기합니다~)
아이노 아이리:(리액션 포기~ 아프겠다…)
야시로 사카:(리액션 불가하므로 생략합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리액션 불가....)
[NPC] 위싱 미러:"어라."
"왜 말이 없어?"
60 데미지
사이카미 츠바키:...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맑은 눈으로 고개 갸웃한다. 괴담? 인간의 마음? 그게 무슨 상관이지?)
[NPC] 위싱 미러:"재밌다~ 거나? 정말? 괴담아 미안해~ 라거나!"
"혹시 재미 없어?"
한스 에케하르트:(무슨 마음? 나에게 저런 하찮은 것에 대해 계산할 시간은....)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적하의 지배자 | 3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경감치 : 11 | 자신에게 HP 대미지가 산출된 직후 사용. 자신이 받을 대미지를 -[1d+Lv*2]점 한다.
콰가가가가각!!!!!
무언가가 짓이겨지다못해 갈리는 듯한 소리.
그것은, 당신들의 살점과 뼈가 분쇄되는 소리였습니다.
바닥에 낭자한 피가 자신의 것인지 동료의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채로.
당신들은 쓰러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위싱 미러를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전부, 전부 '하잘 것 없는 것'.... 호기심 같은 걸 가질 리가. 아니,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나는 어쩌면 어렴풋이 그 말에 동질감을 느껴버려서.)
(모두 마음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사실에.)
(호기심도 적개심도 애매해져 버린 그것을 다시 마주 바라보기 위해 바로 섭니다.)
비비:(아,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입니다. 평소 공격을 받아 드는 쾌감이 아닌, 나와 같은 것을 다루는 이를 만났다는 동질감에서 온 감각.) 하아... 최고네. (역시, 무관심따위가 아닙니다. 나는 아무래도 저걸 가져야겠단말이야. 잃어버린 기억 타이터스 승화 후, 부활합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하지만 상관없지요?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게 일상이잖아요. 바닥에 널브러진 잔해가 스멀스멀 모여듭니다. 피로 빚고 뼈로 세워지는 몸. 본인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로 무언가를 털어내듯, 머리를 한 번 흔들고 그에 뱀처럼 얽혀 자라나는 머리칼... 일상 타이터스 후 승화. 부활합니다.)
아이노 아이리:(과한 호기심은 언젠가 화를 부른다고 했던가요?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리던 괴담에게 이렇게 무참하게 당할 줄이야. 기껏해야 심령 영상이나 건지려나 싶었는데 조금 큰일이네요. 조금 더 진지하게 가야되겠어요. 수수께끼의 《워딩》의 주인을 타이터스 승화, 부활합니다)
야시로 사카:(이제 고작 이런 걸 무섭다고 할 때는 지났지. 인간에서 멀어진 건 이미 한참 전이니까. 이건 압도 때문에 저절로 입이 다물린 것도 아니고, 흥미와는 꽤 달라서 고개를 돌려버린 것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놀아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으니까.)
(가만 뒀다가는 걸리적거려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어차피 안 맞는 거, 저 태도를 바꾸지는 않을 테니 강제로라도 입을 다물게 하는 수밖에. 그러게 어지간히 좀 하자니까….)
(위싱 미러를 타이터스 승화 후 부활합니다.)
[NPC] 위싱 미러:"다들 일어났어~?"
"좋은 아~침!"
"그럼 더 놀자!"
"더, 더, 더 놀자?"
(전원, 방심 부여로 다이스 -2개. 그리고 추가로, 다이스 -6개 디버프. 즉 총 8개 판정 다이스 감소. -6개 디버프는 마이너 소비 시 해제 가능.)
(또한 공격 시 데미지 -10 디버프.)
Imgur
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 : ❣️ 로이스 취득합니다. ❣️
한스 에케하르트 : 대상 : 자기 자신
한스 에케하르트 : P : 동정 / N : 모멸
한스 에케하르트 : 네거티브 메인
비비:(흠.. 일단 이자와 료야 타터승해서 방심 해제합니다. 이거 데미지 디버프까지 해제되나요? 아니면 데미지는 제외?)
gm:이건 GM 임의입니다. 고로, 전부 원하는만큼 가능한 걸로 합니다!
물론 나는 살살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비비:(아하... -2는 마이너 해제니까 이건 패스고)
gm:굳이 안 해제하고 두셔도 됩니다.
아뇨, 전부 가능합니다.
비비:(오)
gm:타터승한다면 나쁜 효과 전부.
물론 그냥 두셔도 됩니다.
비비:(그럼 디버프 전부 제거합니다.)
gm:오케이. 비비, 방심, 폭주, 기타 디버프 전원 제거.
아니다 폭주는 그냥 둘래?
비비 재밌는쪽으로 해
비비:(흠)
(1츠바키개손해세계관 2개손해 좀 덜어주기 1)
(그렇대)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에케하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폭주빼고 전부 해제!
사이카미 츠바키:(나 분명 폭주걸려있는데 어쩐지 답답해져서 가슴팍 팍팍 쳐요)
비비:(괜찮아!)
(비비가 대신 트루프 조져줄게)
(우선 마이너~)
사이카미 츠바키:(그건 믿고 있어요)
[NPC] 위싱 미러:(해방이... 부족하니...?)
(세번정도 죽고나면...)
비비:
비비 | 헌드레즈 건즈 | 8 Lv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5
해설: 무기 생성
[NPC] 위싱 미러:(좀 후련해질거야...)
한스 에케하르트:(혹시나 해서 미리 주사위 도시락 6개 챙겨줌)
사이카미 츠바키:(죽는거 일상이기야 한데~..... 옙)
gm:원래대로라면 디버프에 눌려서 사라질 도시락이었지만~
이걸 먹습니다.
효녀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우리집 효?녀?)
비비:(손에 가볍게 소총 2개를 만들어냅니다) 음, 음, 있지~ 비비가 위시를 좋아하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단말이지.
사실, 방금 기계덩어리가 아니어도 위시의 공격이 완전 멋있다고 생각했어!
그야... 그 시선들이 전부 비비만 바라봐주는거잖아? 비비 놀랐어!
사실 그런 시선들은 죽기 직전에서야 제발 살려달라고 비는 눈에서야 나오는건데... 그때는 앞에 누가 있든 거짓말 안하고 그 사람만을 바라보고 그 사람만을 생각하는거잖아?
뭐, 그쪽은 다른거 없고 눈알만 있었으니 모르겠지만서도...
위시도 그런 표정 지어줄까? 그치만 지금은 너무 멀리 있으니까~ 우선 걸리적거리는것부터 치워볼까.
비비:(대상은 트루프 전체.)
비비 | Bumble Bee!
주사위: 27dx7+5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기간틱 모드》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3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24 크리치: 7
해설: 자신만의 무기를 무수히 만들어 대상의 장갑을 무시해 공격한다. 공격 후 무기 파괴.
[에너미] 7대 불가사의:(트루프들은...)
[에너미] 7대 불가사의 | 이베이젼 | 1 Lv
조건: - 타이밍: 상시
기능: - 난이도: 회피 14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이 에너미가 항상 안정된 회피 능력을 발휘함을 나타내는 이펙트. 이 에너미가 하는 닷지의 달성치를 [닷지 판정의 다이스 수x2+사용한 기능의 레벨]에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닷지의 판정으로 다이스 롤을 할 수 없다. P324도 참조할 것.
(그렇게 됐습니다.)
단, A의 경우 이베이젼 치는 2.
아니다, 침식 포함하면...
8 군요.
[에너미] 7대 불가사의: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14 입니다.
비비:(흠.. 좋아 해보자구)
비비 | 27dx7+5
10[10, 10, 9, 9, 9, 9, 8, 8, 7, 7, 7, 6, 6, 6, 6, 5, 5, 4, 3, 2, 2, 2, 2, 2, 1, 1, 1]
+10[9, 8, 8, 8, 6, 6, 6, 5, 3, 3, 1]
+10[9, 7, 6, 4]
+10[9, 6]
+2[2]
+5(+5)
=47
(여기에다가...)
비비 | 마탄의 악마 | 3 Lv
조건: 헌드레드 건즈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4
해설: 시나리오당 Lv회. <사격>판정을 한 직후에 사용. 달성치 +10.
(총 57!)
[에너미] 7대 불가사의:(명중! 데미지 주세요!)
비비:69
gm:오... A부터 D까지 싹 죽습니다.
가볍게 묘사!
비비:(총알의 비가 끝난 동시에 무기가 파괴됩니다. 졈에게서 튀긴 피인지 혹은 총기 파괴로 인하여 자신의 손까지 터져 나온 피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과 팔에 피가 흥건합니다) ...아, 정말.
순간적이지만 최고라니까, 이 기분은...
이제 위시한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어!
[NPC] 위싱 미러:"굉장해굉장해! 역시 비비야! 정말 멋있다!" (박수를 칩니다.)
"다가간다니! 터무니없어!"
"우리는 처음부터 똑같았어, 비비.'
"오히려 있지. 실패작인건 위시 쪽이야."
"엄마는 비비가 걸작이라고 했거든!"
비비:그 엄마라는 인간의 평가는 비비한테 별로 안중요한걸?
비비는 비비 능력도 좋아하지만, 위시의 능력도 좋다고 생각해!
비비는 비비 생각이 두번째로 중요하거든. 하핫.
그래도 조금 놀랐어, 으음... 뭐랄까. 비비가 낮에 봤던 위시는 비비 폭탄도 한번에 잡고 엄청 강했잖아?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줄알았는데...
고철덩어리들을 움직이는건 좀 의외였네.
[NPC] 위싱 미러:"고철이랄까... 위시가 움직이는건 고철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거지만!"
"위시도 비비 정~말 좋아!"
"...에헤헤."
"줄곧 함께 자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우리는 멋진 가족이 되었을텐데!"
"프로토는 어째서 우리를 갈라놓은걸까?"
[NPC?] 비사이드:"..." (대답하지 않습니다.)
비비:그러면 비비가 지금의 비비는 아니었을걸~
과거의 얘기를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지않아?
지금 할 일은 위시랑 비비가 신나게 노는거야. 비비, 방금 엄청 아끼던 총까지 전부 부숴버렸을만큼 신났으니까 지금!
다음에도 계속 갈게?
[NPC] 위싱 미러:"!! 응! 꼭이야!"
Imgur
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아이노 아이리:(음 지금의 환경 타터승해서 디벞 전부 해제할게요. 아저씨 도시락 퍼먹음)
gm:확인. 아이리의 눈을 멀게 하던 것들이 사라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우리집 효녀 추가됨)
아이노 아이리: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받은 건 처음이라서요. 유튜버 실격일까요? 그래도 지금은 일리걸로서 여기 있는 거니까요~ 음~ 대신에! 저도 비슷한 걸 보여드릴게요~! (딱,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더니 머리 위에 하트모양의 헤일로가 나타납니다)
아이노 아이리 | 愛のスペシャルライブ!です! 사랑의 스페셜 라이브! 예요!
주사위: 14dx7+4 | 굴리기
조합: 《빛의 손끝》+《스타더스트 레인》+《파멸의 천사》+《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멸망의 빛》
조건: 100%↑, 1시나리오 1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17
사정: 시야 공격력: 5
주사위: 11 크리치: 7
해설: 다른 어떠한 이펙트와 아이템의 효과로 달성치를 내릴 수 없으며, 실패할 수도 없다. 또한, 이 공격은 커버링 할 수 없다.
[NPC] 위싱 미러:"기뻤어?"
아이노 아이리:(대상은 위싱 미러!) 물론이죠!
아이노 아이리 | 14dx7+4
10[10, 10, 9, 9, 7, 6, 5, 4, 4, 3, 3, 2, 2, 1]
+10[8, 4, 4, 3, 3]
+4[4]
+4(+4)
=28
[NPC] 위싱 미러:"에헤헤. 기뻐!"
[NPC] 위싱 미러 | ▼괴이의 벽
주사위: 20dx7+16 | 굴리기
조합: 《행운의 수호》+《리플렉스:오르쿠스》
조건: 160%↑ 타이밍: 리액션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자신 침식치: 1
사정: 근접 공격력: 0
주사위: 15 크리치: 7
해설: 닷지를 행한다.
[NPC] 위싱 미러 | 20dx7+16
10[10, 9, 9, 9, 9, 6, 6, 6, 6, 5, 5, 4, 3, 2, 2, 2, 2, 1, 1, 1]
+10[10, 6, 6, 4, 1]
+1[1]
+16(+16)
=37
(위싱 미러는 그렇게 말하며 제자리에서 도약합니다.)
(하트 모양의 헤일로는, 정형되지 않은 그의 몸을 좇지 못합니다.)
Imgur
MEDUSA의 메인 프로세스
[NPC] 위싱 미러:"자아, 좀 더 즐겁게 해줘?"
사이카미 츠바키:글쎄요~ (은은한 웃음. 마이너 소모해 다이스 -6 디버프 해제하고... 메이저도 소모해 폭주 해제하겠습니다. 아, 저는 분명 괴물이지요. 자유롭게 날뛸 수 있는 처지지요! 하지만 돌아가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이 이상 마음대로 하면, 분명 곤란해질 거예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웁니다.)
[NPC] 위싱 미러:(그런 당신의 의지를 즐겁다는 듯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마지막까지 엉겨붙는 듯한 미련을 털어냅니다. 고개 한 번 저으면, 마구잡이로 휘날리던 머리칼이 안정을 찾고 천천히 너울거립니다.) 즐거우신 모양이에요, 지금. (그러니 더는 즐겁지 못하게 만들어 주자구요... 지부장님과 사카가!)
[NPC] 위싱 미러:"응, 물론이지!"
사이카미 츠바키:Imgur
Imgur
Jeremiah의 메인 프로세스
한스 에케하르트:(가만히 상황을 살핍니다. 현재로서 보이는 것은 우리가 유리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 글쎄.)
비비,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다음 번에도 네가 즐기는 것에 전념해. 아이도 화력은 유지하되 조금 더 정밀성에 집중을. 화력을 유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정확도를 우선시 하도록. 그리고 아이작. (시선이 비비에게로, 아이리에게로, 그리고 사카에게로.) ...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한스 에케하르트 | General J ~6시 방향에 적 출현!~
주사위: 9dx8+0 | 굴리기
조합: 《어드바이스》+《약점 간파》+《엔젤 보이스》(+《전장의 마술사》)
조건: 《전장의 마술사》 사용 시 시나리오 4(5)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3(1)체 침식치: 11(14)
사정: 시야 공격력:
주사위: 6 크리치: 8
해설: 대상의 다음 M 판정 크리치 -1, 다이스 +6(8), 공격력 +9(12)
(대상, 비비, 아이리, 사카!)
[NPC] 위싱 미러:"...흐응."
"아저씨는 상냥하구나?"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한스 에케하르트:(다음 메이저 액션 시에 다이스 +8, 크리치 -1, 공격력 +12입니다.)
[NPC] 위싱 미러:"... 있지, 하지만 너무 빨리 끝나면 재미 없어!"
[NPC] 위싱 미러 | 잘못된 세계 | 1 Lv
조건: -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공간을 왜곡하고 인식을 혼란시키는 이펙트. 대상이 「난이도: 자동성공」인 이펙트를 사용했을 때 사용한다. 그 이펙트의 대상을 이 에너미의 임의로 변경한다. 변경하는 것은 원래 그 이펙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여야 한다. 이 이펙트는 1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거 위시에게 줘?"
그 말과 동시에 위싱 미러의 형체가 변하는가 싶더니.
당신들의 모습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조언의 '대상'을 알 수 없게 합니다.
[NPC] 위싱 미러:(위싱 미러, 다음 메이저 액션 시에 다이스 +8, 크리치 -1, 공격력 +12.)
한스 에케하르트:(3체 전부 뺏기는 건가요? OH MY GOD)
[NPC] 위싱 미러:"위시도 같이 놀고 싶어!"
(대상 자체를 에너미의 임의로 변경한다니까...)
(대상:3체에서 대상:위싱 미러로 변경된 느낌이겠네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러면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미간이 미미하게 좁아지는가 싶더니 금방 바로합니다.) 좋아,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NPC] 위싱 미러:"잘~ 알겠어."
"위시가 어떻게 하면 될지. 고마워, 아저씨! 길을 알려줘서!"
(천진난만하게 방긋 웃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언제까지 치사하게 굴 수 있는지 한 번 보자고. 이 아저씨는 말이야, 입이 좀 싸거든?
몇 번이고 떠들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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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NPC] 위싱 미러:"혼자 떨어진다는 건 쓸쓸한 일이니까!"
"다같이 노는거잖아?"
"그치?"
(그는, 웃으며 사카에게 동의를 구하듯 사카를 바라봅니다.)
야시로 사카:…?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것처럼 사납던 표정이 잠깐 뒤틀립니다. 해보시겠다? 라고 말하는 것마냥 입꼬리를 날카롭게 접어올리곤….)
gm:한스 폭주 해제 확인.
야시로 사카:(힐끔, 뒤쪽을 보더니… 가볍게 끄덕입니다.)
[NPC] 위싱 미러:"뭐야? 대답 안 하는거야, 아이작?"
"서운해라~. 위시는 정말로, 그냥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인데!"
야시로 사카:(입술 사이로 한숨을 흘립니다. 잠깐 눈을 깜빡이고 눈썹을 움찔이곤) … 이야기라면 아까도 대충 했잖아?
[NPC] 위싱 미러:"정말로 네 마음을 알고 싶었을 뿐인데~."
"... 위시는 말야." (한숨을 쉬고는 손을 높이 들어올립니다.)
"정말로, 딱히 아이작의 적이 아니라구?"
[NPC] 위싱 미러 | 자재로운 척력 | 4 Lv
조건: - 타이밍: 이니셔티브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
해설: 척력을 발생시켜 대상을 튕겨내는 이펙트.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대상을 [LV× 5]m 이동한다. 이 때 이탈을 할 수 있다. 이동처는 이 에너미가 결정한다. 이 이펙트는 1라운드에 1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야시로 사카. 위싱 미러의 인게이지로 이동시킵니다.)
"...응!"
[NPC] 위싱 미러:"이걸로 공평해!"
사카의 몸이 붕 떠올랐다가, 그대로 보이지 않은 무수한 손에 휙 잡아당겨진 것처럼.
위싱 미러 쪽으로 잡혀옵니다.
[NPC] 위싱 미러:"그치?"
한스 에케하르트:......!
비비:oO(사카만 재밌는거 하네)
[NPC] 위싱 미러:(다음 라운드에 비비도 시켜줄게!)
비비:(:D)
한스 에케하르트:(아안돼 가져가지 마 우리집 애들이야)
(앙이고 우리 애들 다 날아가게 생겼네)
Imgur
ISAAC의 메인 프로세스
야시로 사카:(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는 움직임은… 역시나 기분 나쁘기 마련. 게다가 땅에 뿌리를 박아 넣듯 힘을 실어 딛은 두 발이라 더욱 그랬다. 당장 박차고 날아가서 어디든 때려박을 계획이 단단히 틀어져서도.)
[NPC] 위싱 미러:"...? 왜 그래?" (위싱 미러는 의아한 듯이 당신의 얼굴을 기웃거립니다.)
(정말로 그 행위에 악의따위 없었던 것인지.)
야시로 사카:…. (말 없이 왼손을 들어올립니다. 바로 숨을 고르고 살짝 숙였던 고개를 듭니다.) … 별거 아니야. 잘 했다고. (힘을 지닌 이래로 가장 크게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걸 아는 사람들은 전부 등지고 있는 터라… 말해줄 사람 없으니 사카 본인도 계속 모르겠죠.)
[NPC] 위싱 미러:"! 응!"
(그는 마주 웃으며 당신의 웃음에 화답합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손에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야시로 사카:(나는 야시로 사카… 동시에 현자의 돌. 인간으로부터는 까마득하게 멀고, 일상을 등진 척만 하는 잔챙이들보다도 아득히 높은 곳에 설 사람…. )
(평소라면 하지 못할 생각. 감히 해방감자만심에 눈먼 사람 같은 이야기…. 라고 말하겠죠.)
(… 그랬죠?)
(사실 돌이켜보면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도, 내 것이나 내 사람을 지켜왔던 것도… 이 힘이니까,)
그치만 그것뿐이야. 그래도 이건 내 거거든.
(손에 넣은 힘을 타이터스 승화하여 폭주를 제외한(…) 디버프를 제거합니다.)
gm:확인. 폭주 외의 모든 디버프가 제거됩니다.
야시로 사카:(지금의 해방감은 잠깐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야시로 사카 | 拜火による終末学 배화에 의한 종말학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종말의 불길》
조건: 80%↑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사정: 근접 공격력: 12
해설: HP 15점 소비. 해당 프로세스동안 공격력 +15
(애초에 보통 사람이면 맨정신으로 작열통 같은 거 견딜 수가 없잖아. 이럴 때나….)
(그렇지 않나, 레니게이드 크리스탈?)
(메이저 콤보 현자의 돌 효과 사용합니다.)
gm:좋습니다. 콤보에 크리치 -2 적용해주세요.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火傷の穿った悲鳴 화상을 파고드는 비명
주사위: 15dx5+1 | 굴리기
조합: 《재액의 불꽃》+《초열의 탄환》+《마수의 본능》+《컨센트레이트:샐리맨더》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9
사정: 근접 공격력: 18
주사위: 12 크리치: 5
해설: 《마수의 본능》 이펙트 효과로 【육체】로 판정. 《종말의 불길》 사용했을 시, 공격력 +15
야시로 사카 | 15dx5+1
10[10, 10, 8, 8, 7, 6, 6, 6, 4, 4, 3, 3, 3, 1, 1]
+10[10, 9, 9, 8, 7, 4, 4, 2]
+10[7, 6, 5, 4, 4]
+2[2, 1, 1]
+1(+1)
=33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9
(도시락 또 챙겨주기)
gm:확인. 최종 달성치 42.
강렬한 불길이 입니다.
평소같았으면 이성을 가진 상태에서 오롯이 감내하며, 그 고통조차 양식삼아야 했을진데.
일상의 감미에 익숙해진 당신으로서는 그 찰나조차 사실은 버텨내기 어려워서.
당신은 주는 술잔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설령 그것이 적이 주는 독주일지라도.
분명 지금은 무엇이든 좋았으니, 취해있고 싶었던 것입니다.
불길은 왼쪽 눈에서 일던가요, 아니면...
당신의 몸 전체를 삼키며 일어나는 것이던가요.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독을 바른 옷을 입고, 작열통 속에서 장작 위에 던져져서 화형당하며 해방당했습니다.
당신 역시 스스로를 불길로 던져넣고 부수며.
스스로를 해방시키고자 하는 것인지.
그런 자기파괴적인 태도를. 어리석은 행동을.
'비일상에 물든 적이 없는,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을.
위싱 미러는 기껍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NPC] 위싱 미러:(리액션 없습니다. 데미지 주세요.)
야시로 사카:61
불길이 눈 앞의 위싱 미러를 태웁니다.
위싱 미러는 맑게 웃고는...
그 형체가 아지랑이처럼 흐트러지더니 당신의 얼굴로 변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당신의 모습을 '좌우반전'한 형태로요.
[NPC] 위싱 미러:"지금의 네 모습을 보여줄까?"
그의 오른쪽 눈의 붉은 돌에서 불길이 일어나고.
이윽고 소년―당신의 형체는 불꽃에 휩싸입니다.
온 몸이 검게 타들어갑니다.
그 모습은 어딜 보나 인간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불길은, 주위를 집어삼키고, 바닥을 녹여내며.
눈 앞의 적마저 섬멸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부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던가.
두 개의 '같은 색을 가진' 불길이 맞부딪칩니다.
[NPC] 위싱 미러:
[NPC] 위싱 미러 | 웜 홀 | 2 Lv
조건: 12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20
해설: 당신이 HP 데미지를 적용한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은 당신이 받은 HP 데미지와 동일한 만큼의 HP 데미지(최대:당신의 최대 HP까지)를 받는다. 이 효과는 당신이 커버링 할 경우 사용할 수 없으며, 1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여?"
"이게 너야."
야시로 사카, 위싱 미러. HP -61.
[NPC] 위싱 미러:"지금 네가 보는 나는."
"인간?"
"야시로 사카?"
"아니면, 레니게이드 크리스탈의 인형?"
gm:추가로, 사카는 현자의 돌 효과로 1d10 침식 증가시켜주세요.
야시로 사카:10
(만화 속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옳다 생각하는 것을 좇는 게 맞다. 내가 동경하던 주인공도 다를 바 없었고.)
(지금 말하니까 괜히 두려워진 거지만, 예전부터 이미 소중한 것을 잃고 슬퍼하는 취미는 없다. 분노하고 이성을 잃었으면 잃었지, 무력하게 주저앉아선 꼴사나운 모습 보일까보냐.)
(어느 순간부터 책임보다 우월감이 좋았고, 상실과 감내보다는 쟁취와 탐욕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주인공이 아니라면 욕심에 눈이 멀어 언젠가는 큰 일을 치고 마는 조연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설령 주인공이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로 내 이름을 단 작품은 피카레스크로 결말지을 테다. 다만 자멸하는 주인공은 되어도 패배하는 주인공은 절대 못 해.)
(불길에 마르듯 비틀어진 사지가 이제야 느껴지는 것 같다. 머리가 슬슬 이성 위에서 줄타기를 하려 오르는 느낌이다. 그런 와중에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힘이 없으면 나는 죽는다.)
야시로 사카:(평소처럼 그 핑계로 짧게 변명하려다, 끝내는 관두고 만다.)
(나 스미레 쨩 같은 사람 되고 싶었는데… 미안.)
(타츠비 스미레를 타이터스 후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NPC] 위싱 미러:"우후... 후후. 하하하하!"
"너는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도 일그러져 있구나? 마치 오목한 거울에 비친 잔상처럼 말이야!" (꾀꼬리가 지저귀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겁니다.)
"위시는 네가 좋아!"
"위시는 알 수 있어. 현자의 돌이 아이작, 너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분명!~..."
"네 안의 욕망에 이끌린거겠지?"
"너는 원하는 것이 있다면 손에 넣지 않으면 배길 수 없고, 조금이라도 자신이 그린 설계도에서 틀어진 것이 있다면 견딜 수 없어. 네가 막강한 힘을 가졌고 그 어떤 열등도 느끼지 않아도 될 환경에 있더라도 말이지!"
[NPC] 위싱 미러:"너는 손에 넣으면 넣을수록 만족할 줄 몰라."
"스스로가 쥔 것이 크나큰 행운이자 일상이라는 점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그래서, 현자의 돌이나 나같은 존재가." (얼굴의 형체가 다시 흔들리더니.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자꾸만 네 곁에 떠도는거야."
"너 스스로도 네가 어떻게 하면 만족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잖아?"
"아아,... 정말이지."
[NPC] 위싱 미러:"너가 위시와 같은 존재―졈이 될 수 있다면 정~말로 볼만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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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위싱 미러:(클린업 패스. 위싱 미러는 뺨에 살짝 금이 가있습니다.)
비비:(비비두 클린없)
한스 에케하르트:(클린없인 듯?)
아이노 아이리:(클린업 패스~)
야시로 사카:(클린없… 생략합니다)
[NPC] 위싱 미러:(하지만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닌, 금이 간 틈새로 프리즘이나 햇볕에 비친 유리같은 반짝이는 빛과, 오색이 비쳐보입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클린업 패스!)
1라운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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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NPC] 위싱 미러:
[NPC] 위싱 미러 | ▼반사증강
주사위: 5dx+0 | 굴리기
조합: 《적방편이세계》+《미러 코트》+《끝없는 선구》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8
사정: 근접 공격력: 0
주사위: 0 크리치:
해설: 그 라운드 동안 자신의 【행동치】 +15(17/19), 닷지 다이스 +5(6/7)개.
(대상, 자신. 그 라운드 동안 위싱 미러의 행동치 39. 닷지 다이스 +7개.)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燔祭の礎石 번제의 초석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타겟 록》+《공성변색》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6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씬에서 대상 공격 시 공격력 +24(32) 증가.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받는다.
(대상은 위싱 미러로!)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라이프 포인터 | 1 Lv
조건: - 타이밍: 셋업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이 하는 회피 판정의 다이스를 -[Lv+1]개.
(대상은 위싱 미러!)
아이리의 빛이 끈질기게 위싱 미러를 비춥니다.
손전등을 비춘 거울처럼, 위싱 미러는 그 빛을 일부 반사합니다.
반짝이며 산란하는 빛무리가 마치 부서져내리는 유리의 가루들 같습니다.
비비:(셋없~)
사이카미 츠바키:(셋없!)
한스 에케하르트:(셋없 할게 미안하다....)
gm: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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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 미러의 메인 프로세스
[NPC] 위싱 미러:(위싱 미러는 이번 공격에 다이스 +8, 크리치 -1, 공격력 +12이라는 버프가 붙습니다.)
[NPC] 위싱 미러 | ▼고스트 호버링
주사위: 5dx+0 | 굴리기
조합: 《척력도약》+《오리진:레전드》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8
사정: 근접 공격력: 0
주사위: 0 크리치:
해설: 비행 상태에서 10m 이동. 그 씬 동안, 【정신】을 사용한 판정의 달성치 +10(12/14)
한스 에케하르트:(미안하다)
[NPC] 위싱 미러:(척력 도약은 제외합니다.)
[NPC] 위싱 미러 | ▼덮쳐오는 괴이
주사위: 25dx6+18 | 굴리기
조합: 《검은 철퇴》+《현혹의 빛》+《핀 포인트 레이저》+《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대지의 이빨》+《마신의 심장》+《마왕의 패기》+《인과 왜곡》
조건: 160%↑, 시나리오 4회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범위(선택) 침식치: 17
사정: 시야 공격력: 31
주사위: 20 크리치: 6
해설: 같은 인게이지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산출. 닷지 다이스 -1개. 명중 시 대상에게 BS:「방심」 부여, 대상이 행하는 판정 다이스 -8개(마이너 액션으로 해제 가능), 데미지 -12(공격 시, 혹은 씬 종료 시 해제)
(대상, 사이카미 츠바키의 인게이지 전원.)
[NPC] 위싱 미러 | 25dx6+18
10[10, 10, 10, 9, 8, 8, 8, 8, 7, 7, 7, 7, 7, 6, 6, 5, 4, 4, 3, 3, 3, 2, 2, 2, 2]
+10[10, 10, 10, 8, 8, 7, 6, 6, 4, 4, 4, 4, 2, 2, 1]
+10[10, 7, 7, 7, 6, 6, 6, 2]
+10[10, 9, 6, 6, 5, 5, 4]
+10[10, 6, 3, 2]
+10[8, 5]
+10[10]
+10[6]
+4[4]
+18(+18)
=102
한스 에케하르트:(....................)
위싱 미러는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가 싶더니.
한 번 제자리에서 도약합니다.
1초. 그는 야시로 사카의 얼굴로 변해서 불길을 몸에 두르고.
2초. 아이리의 얼굴로 변해서 손 끝에 광선들을 모읍니다.
3초. 휘릭, 그가 돌아서며 손에 장전한 빛의 탄환들을 쏠 제, 그는 츠바키의 얼굴로 변하여 머리카락으로 당신들에게 그 빛의 탄환들을 사격하고.
4초. 그 궤도를 계산하는 눈동자가 한스 에케하르트의 것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5초.
당신들에게 별들의, 마탄의 폭격들이 덮쳐올 즘에는.
그는 원래 모습―'비비와 똑 닮은 얼굴'로 돌아와있었습니다.
야시로 사카?: "딱 맞는 전략이었어. 이몸이 날뛰기에 아주 적합하군."
아이노 아이리?: "이 빛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으니 각오하세요?"
사이카미 츠바키?: "이 힘은 제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한 방패니까."
한스 에케하르트?: "나는 지금 스스로의 의지로 이 전장에 있는거야."
[NPC] 위싱 미러:"―정말로 즐겁지?"
gm:리액션?
비비:(없~)
한스 에케하르트:(생략합니다.)
아이노 아이리:(패스~)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αἰγίς (Aegis) ; 그대를 위한 방패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무너지지 않는 우리》+《생명의 커튼》+《적하의 지배자》+《일그러진 몸》
조건: 100%↑, 시나리오 2회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9(5)
사정: 10m(근접) 공격력:
해설: 커버링. 1메인당 1회. 가드치 +16(《형태변화:유》 적용 시 20), 받을 대미지 12 경감, 《생명의 커튼》 제외 시 시나리오 제한 X/침식치 -4/사정 지근.
(생명의 커튼 제외. 비비 커버링합니다.)
(나 폭주 풀렸지? 일단 저는 가드해봐요...)
gm:네! 좋습니다. 데미지 드리겠습니다.
[NPC] 위싱 미러:(87 데미지.)
(보라. 이것이 당신들이 사랑했던 모든 삶의 무게니.)
한스 에케하르트:(삶의 무게에 쓰러졌다가 바로 섭니다. 언제까지 그런 자기연민 속에 살 거냐, 한스 에케하르트. 남이 만들어낸 의지에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되잖아.)
(자기 자신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아이노 아이리:(이렇게 된 거 친구가 될 수는 없겠네요. 귀신 친구라니 꼭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그게 졈이라면 사양합니다! 게다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적이라면 더더욱이요! 아이(愛)가 향할 곳은 지금 옆에 서있는 동료들이니까요. 위싱 미러 타이터스 후 승화!)
사이카미 츠바키:(마지막 순간, 공격하는 이와 똑 닮은 이를 감싸고 눈을 감습니다. 이것이 삶의 무게인가요? 사랑의 무게인가요? 다른 이의 삶마저 짊어진다는 건, 이리도 무거운 일이었던 건가요? 하지만 쓰러질 수는 없습니다. 발을 굳게 바닥에 박아넣습니다. 저를 키운 사람을, 절 키운 땅을, 제가 자라난 곳을, 익숙한 그 정경을 떠올리며. 이렇게 쓰러질 수는 없다고. 선수는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섭니다. 사이카미 도장 타이터스 후 승화, 부활합니다.)
야시로 사카:… (지금만은 자책하지 않기로 합니다. 외람되지만 오히려 도운 게 됐을지도 모르니까요. 송충이는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지만… 나방으로 크진 않을 생각이라 조용히 흔들렸던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NPC] 위싱 미러:"...역시."
"일어나줄거라 믿고 있었어!"
"있지, 좀 더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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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Bee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헤에... (자신의 위를 덮은 머리카락이 이내 파편으로 흩어지는 것을 보다가, 그중 하나를 집어 손가락으로 문지릅니다) 이거 츠키가 해준거네!
비비가 츠키를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우선 마이너~)
비비 | 헌드레즈 건즈 | 8 Lv
조건: - 타이밍: 마이너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5
해설: 무기 생성
(그리고 메이저!)
비비가 비비랑 꼭 닮은 사람한테 공격받아보긴 처음이었어! 너무 너무 심장 뛰었달까~ 이게 스릴이라는걸까? 불쾌감? 공포? 쾌감? 음, 잘 모르겠다. 비비는 이런거 잘 모르거든. 잊어버렸다고 해야하나, 구분을 못한다고 해야하나?
있지, 아까는 귀찮은 것들이 많아서 위시가 안보였거든? 그러니까... 그러진 않을 것 같지만, 위시가 한 번 비비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되면 알려주지 않을래?
비비:(대상은 위싱 미러!)
비비 | Hornet
주사위: 23dx7+5 | 굴리기
조합: 《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페네트레이트》+《커스터마이즈》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1체 침식치: 7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19 크리치: 7
해설: 자기만의 총기를 만들어 정교하게 다룬 뒤 대상의 장갑을 무시해 공격
[NPC] 위싱 미러:"...흐~응."
"그럼 있지, 비비는 위시가, 싫어?"
"그건 아닌거지?"
비비:음? 아니! 비비가 싫어하는건 없어!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졌을걸? 하하.
[NPC] 위싱 미러:"에헤. 그럼 됐어!"
"그럴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비비 | 23dx7+5
10[10, 10, 10, 10, 9, 9, 7, 7, 6, 6, 6, 6, 4, 4, 4, 3, 2, 2, 2, 1, 1, 1, 1]
+10[10, 9, 9, 6, 5, 5, 4, 2]
+5[5, 2, 2]
+5(+5)
=30
비비 | 마탄의 악마 | 3 Lv
조건: 헌드레드 건즈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4
해설: 시나리오당 Lv회. <사격>판정을 한 직후에 사용. 달성치 +10.
(총 달성치 40!)
[NPC] 위싱 미러:(흠. 회피하기 좀 그렇네. 리액션 없습니다!)
비비:(총 데미지 55)
비비가 난사하는 탄환에 위싱 미러의 왼쪽 상반신의 일부에 쩍, 하고 크게 금이 가더니...
그대로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깨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피 한방울도 없이, 그 단면은 마치 거울을 깨트린 것처럼 은빛으로 빛나며 때때로 무지개빛으로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통증도 없는지 제 몸이 깨져나간 모습을 물끄러미 내려다봤다가.
천진난만하게 웃었습니다.
[NPC] 위싱 미러:"응! 이게 비비의 힘이구나!"
"굉장히 궁금했어!"
"비비는 강하구나! 역시 엄마가 좋아할만 해!"
비비:비비 힘은 아까도 살짝 보여주긴 했잖아? 물론 그때는 살살 쏜거긴 하지만.
헤에... 엄마란 사람도 강한 무기를 좋아하는구나.
[NPC] 위싱 미러:"헤헤. 하지만 아까는 위시 소원 들어주는 중이라 무적이었는걸♬"
"응! 엄마는 있지..."
"쓸모있는 아이를 좋아해!"
"알 껍질에서 깨고 나오는거야!"
"부화한 아이 중에, 우수한 아이를 솎아낸다고 엄마는 말했어."
"..." (잠깐 허공을 봤다가 생긋 웃습니다.)
[NPC] 위싱 미러:"위시, 우수한 아이였을까? 아니면 잘못 솎아낸 아이인걸까나."
여러분은 위싱 미러가 거의 다 깨져감을 깨닫습니다.
그가 미소짓는 순간, 그의 목 언저리까지 금이 쩍, 하고 갔으니.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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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愛)의 메인 프로세스
비비:글쎄~ 비비가 위시랑 같이 크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일단 비비는 우수해서 살아남았는걸?
한스 에케하르트:(D로이스 지휘자 사용합니다.) 좋아, 슬슬 끝을 볼까.
비비:위시가 비비를 닮았다면 우수한거고~ 아니면 잘못 솎아낸거 아닐까?
아이노 아이리:(일단은 마이너로 디버프 해제~!)
[NPC] 위싱 미러:"어딜 가나 똑같구나~...?"
"UGN도, FH도."
"우수한 아이만 솎아내는거야."
한스 에케하르트:(대상 아이리. 다이스 +5, 크리치 -1.)
[NPC] 위싱 미러:"같은 부화장인거야."
비비:FH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비비는 그랬어!
[NPC] 위싱 미러:"우리 쪽도 그래!"
"그래서 비비는 위시랑 이야기가 잘 맞는거구나!"
"자란 곳은 다른데도."
"에헤."
"...프로토. 도망친거 의미 없었네~."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비비:비비가 도망친건 아니라 비비한테 따져도 할 말 없지만~ 뭐, 그래! 거기나 여기나 비비한테는 똑같나보지.
단지 누가 누구를 주워왔냐, 정도 차이만 있는거 아니겠어? 비비가 위시 자리 있었어도 이상할 거 없을지도.
[NPC] 위싱 미러:(손사레를 칩니다.) "에에. 딱히 따지는 건 아니야! 단지 좀 불쌍하고 아쉬워서 그렇지!"
"비비가, 라기보단..."
"프로토가."
"우린, 자매니까."
"비비도. 프로토도, 위시도."
아이노 아이리:사람을 우수함 따위로 가려내다니…… 이쪽이나 저쪽이나 평등이라는 걸 다시 배워야겠어요~! 조금 모자라도 같이 힘을 모으면 더 큰 힘을 낼 수도 있다구요~ 지금 저희들이 위싱 미러와 싸우고 있는 것처럼요! 어릴 때 보는 마법소녀나 히어로 만화만 봐도 나오잖아요? 변신은 못하지만 갑니다~!
아이노 아이리 | 声に心を込めて!行きます! 목소리에 마음을 담아서! 갑니다!
주사위: 14dx9+5 | 굴리기
조합: 《세이렌의 마녀》+《멸망의 빛》+《강력한 파도》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택) 침식치: 7
사정: 시야 공격력: 26
주사위: 10 크리치: 9
해설: 장갑치 무시,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아이노 아이리 | 14dx9+5
10[10, 9, 8, 8, 7, 7, 5, 5, 2, 2, 1, 1, 1, 1]
+8[8, 2]
+5(+5)
=23
한스 에케하르트:
한스 에케하르트 | Valkyrie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야.~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승리의 여신》
조건: 라운드 1회,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판정 직후 달성치 +9
(이것도 챙겨가.)
아이노 아이리:(와자잣 먹음)
[NPC] 위싱 미러:"평등... 같이..."
"음, 아이? 그건 살아남을 여유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
한스 에케하르트:... ... 뭐어, 승자의 여유로 들려도 어쩔 수 없지만. ... 가자, 아이.
gm:확인. 최종 달성치 32.
[NPC] 위싱 미러:"딱히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니야?"
"위시는, 아이같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애도 좋아해!"
(리액션 없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으음~ 저도 나름대로 고민은 많은데 말이죠! 뭐, 됐어요~! 위싱 미러가 그렇게 본다면 위싱 미러에게는 그런 거겠죠! (단순)
(데미지 47)
gm:막타 묘사?
아이노 아이리:마지막은 반짝반짝하게~! 경쾌한 발재간과 끝이 보이는 감에 목소리는 높아집니다. 진심이 담긴 말은 힘을 갖는 법. 레니게이드가 온몸에서 요동치고 진동이 실리면서 파동은 위싱 미러에게 닿습니다) 거울에 비친 저보다는 친구들의 눈에 비친 저를 믿겠어요! (위싱 미러를 산산조각 내버립니다~)
광선이, 위싱 미러를 꿰뚫습니다.
위싱 미러의 몸에 콰작, 하고 크게 금이 가는가 싶더니.
가슴과 배, 팔, 다리, 머리.
모든 오체가 마구잡이로 던진 석고상처럼 산산조각납니다.
이윽고 머리만이 남은 그는 한동안 몸의 파편들로 레이저의 빛무리를 은은하게 반사하며, 마치 모빌처럼 빛나다가.
빛을 잃어버립니다.
위싱 미러, 행동 불능.
온 몸이 산산조각난 위싱 미러는 길게 숨을 들이쉬고는 천장을 잠시 바라봤다가, 당신들을 돌아봅니다.
[NPC] 위싱 미러:"... 응! 위시가 졌어. 인정할게."
"아이작. 비비. 아저씨. 아이. 츠바키. ...너흰 정말로 강하구나!"
"고마워! 정말 재밌었어!"
"엄마에게 현자의 돌을 가져다 주고 싶었는데, 유감이야."
"그렇다면 위시도, 비비처럼 사랑받았을텐데."
"... 뭐, 이제 와서 말해도 의미 없겠지만."
비비:헤에... 비비가 사랑받는 것 같아?
[NPC] 위싱 미러:"엄마는, 비비 이야기만 하니까."
"위시가 이런 모습인것도 있지."
한스 에케하르트:(비비야 듣는 지부장 쬠 서러워.)
[NPC] 위싱 미러:"... ...비비를 그리워해서야."
"위시는, 비비의 대역 중 하나."
비비:헤...
[NPC] 위싱 미러:"인형놀이지만."
아이노 아이리:엄마가 원하는 거 말고 위싱 미러가 하고 싶은 건 없었어요?
[NPC] 위싱 미러:"..."
"너희의 소원을 들어주고 살아가는 것이 좋았어! 위시는 그런 존재니까!"
"... 아이. 네가 고민이 많은 건 잘 알아. 위시는 그런 존재 니까. 알 수 있어. 본능적으로."
"거울에 담긴 너희의 모든 삶을 보게 되어버리는거야."
"딱히. 너희를 무시하려던 게 아니야."
"... ...위시가 사라지면, 불가사의들도 원래대로, 그냥 소문으로 돌아가겠지."
[NPC] 위싱 미러:"하지만, 나루미가 말해줬어. 모든 것은 끝이 오니까 아쉬운거라고."
"그러니까, 이건 분명... 어쩔 수 없는거네. ...즐거웠으니까 됐어."
한스 에케하르트:(네게로의 분노는, 결국 거울상에 비친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숨을 길게 내쉽니다.) ... ... 그 끝에 후회는 없다면, 됐어. (동정해도 소용없죠. 처음부터 이 학교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이렇게 될 일이었으니까.)
비비:아쉽게됐네. 비비 자리에 위시가 있었다면 어쩌면 위시가 비비보다 잘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 비비는 괜찮고 즐거웠거든? 아무것도 없지만 재밌는 일들만 가득한 곳이었으니까? 이상할 정도로 나쁜 일이 없는 곳이거든, 여기는.
야시로 사카:…. (찌푸렸던 인상이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지금 구태여 말을 더 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당장의 상황은 야시로 사카에게 있어 최선이었고, 적당한 말을 건넬 수 있을 만큼 머리가 좋은 사람도 아니었으니까.)
비비:아무튼. 이렇게된 건 비비 탓도 위시 탓도 엄마 탓도 아냐. 그냥 그렇게 된 거지. (와중에 위시 조각 만지작거림) 그래서, 비비가 이겼으니 비비 조건 들어줘야지? 엄마 힌트 줘.
[NPC] 위싱 미러:"응. 무슨 이야기를 해주면 될까?"
"위시이게 남은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아. 많은 건 말해주기 힘드려나."
(위싱 미러는 비비 쪽을 천진난만한 미소를 띄우고 돌아봅니다.)
비비:음, 음... 그래!
엄마 이름 알려줘!
비비도 이름 있거든. 카츠마타 타마키야!
[NPC] 위싱 미러:"타마키?"
"헤에."
"위시가 알기론 비비에게 이름같은 거 없었는데."
"이름이 생겼구나?"
비비:응. 어릴 때, 어쩌다보니?
[NPC] 위싱 미러:"그렇구나~..."
"...위시의, 그리고 비비의 엄마는, 마스터 허밋."
비비:허밋... 음, 허니로 부르는게 낫겠다.
[NPC] 위싱 미러:(그 이름을, 몇 명은 알고 계시겠죠.)
비비:근데 마스터? 높은 사람이라더니 마스터까지 달았구나. 아저씨같은 위치인가.
[NPC] 위싱 미러:(네. 해처리 셀의 셀리더의 이름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뭐어, 따지자면 비슷하긴 해. (차분착잡 아무튼 복잡한 어쩌구.)
[NPC] 위싱 미러:"응! 엄마는 아~주 높은 사람이야. 셀의 모든 사람들이 엄마에게 아주 공손한걸?"
아이노 아이리:에? 비비 아가씨였던 거예요? (출생의 비밀. 따단~)
비비:그런가 :3 근데 지금 비비한테는 별 상관 없는걸.
[NPC] 위싱 미러:"엄마는, 비비랑 같은 노랗고 검은 머리카락."
"...신드롬이라거나 그런 건 위시도 몰라."
"위시가 유일하게, 삶을 읽을 수 없는 사람."
비비:(눈색도 설마 파-노 인가)
[NPC] 위싱 미러:"아마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거겠지."
비비:(그럼 아빠 유전자 어디감)
한스 에케하르트:(울 애들에게는 나중에 사건 처리하면서 알려줘야지 합니다.)
[NPC] 위싱 미러:"눈 색은 파란색이야!"
사이카미 츠바키:(비비 봄)(위시 봄) 닮았을지도 모르겠어요.
비비:(비비 아빠는 금안이구나)
사이카미 츠바키:(오타쿠유전법칙)
비비:(근데 80%는 엄마가 출아법으로 낳은듯)
아이노 아이리:오... 한쪽 눈만 가리면 허니라는 사람하고 비슷할까요?
[NPC] 위싱 미러:"으음~..."
(위싱 미러는 눈을 굴리다가.)
비비:이렇게? (노란쪽 눈 가림)
[NPC] 위싱 미러:"...안 되겠어. 형상을 바꿀 수가 없네."
"보여주고 싶었는데. 직접 만나는 게 빠를거야."
"엄마는 현자의 돌을 찾고 있어."
"아까 말했듯, N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사고의 대부분은 엄마가 꾸민 일이야."
"아이작의 돌을, 손에 넣기 위해."
"원래 그게... 엄마 거긴 했어. 돌이 아이작을 선택한게 예상 외의 일이었을 뿐."
비비:그러니까 주인이 찾으러 오느라 이렇게 됐다는거구나?
야시로 사카:(오가는 대화나 들으며 눈을 내리 떴다 감았다를 반복합니다. 문득 돌이켜보면 딱히 틀린 말도 없었는데… 아?)
비비:현자의 돌도 찾고~ 겸사겸사 비비도 찾고.
야시로 사카:(줄 생각 없지만 놀라긴 함)
[NPC] 위싱 미러:"응. 애초에..."
"엄마가 N시에서 활동하자 한 것도, 야시로 사카를 찾아온거였으니까."
사이카미 츠바키:...사카도 제법 거물이었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애초에 FH 손으로 들어갔다면 우리가 빼앗았을 테니 잘된 일이지.)
[NPC] 위싱 미러:"...더 물을 건?"
비비:음... 비비 하나만 더!
[NPC] 위싱 미러:"응!"
비비:지금까지는 얼굴도 모르고 살다가 이제와서야 비비를 찾는 이유는?
[NPC] 위싱 미러:"으응~...?"
"에. 엄마 딱히 비비 찾는 거 아냐!"
한스 에케하르트:현자의 돌 적합자라는 건 바늘 구멍에 낙타가 들어가는 쇼를 보는 거랑 비슷한 일이니까, 뭐. 유우명인이지, 아무래도?
비비:그야 그 프로토란거. 도망친 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야시로 사카:(멋쩍게 머리칼 손으로 빗어내리는 유우명인)
사이카미 츠바키:(유명인 복복복해줌...)
비비:시간 꽤 지났잖아? 바로 뛰어나가 프로토를 찾지 않은게 신기해서.
[NPC] 위싱 미러:"...그건... 위시도 모르겠어."
"인간의 욕망을 읽는 것이 특기인 위시가 유일하게 모르는 욕망은, 엄마 뿐이야."
"하나 말했던 건 있었어."
"진화."
"엄마는 그렇게 말했어."
비비:헤에... 진화라.
[NPC] 위싱 미러:"그치만, 엄마가 멀찍이 있어도 비비를 항상 신경썼던 건 사실이야."
"그래서 위시는, 프로토랑 비비가 궁금했어."
"만나게 된다면 엄마에게 데리고 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분명 기뻐할테니까."
"...만나서 기뻤어! 재밌었어."
비비:뭐, 자세한건 엄마란 사람한테 물어보면 대답해주겠지. 대답 안해줘도 대답 받아내면 그만이고?
응, 비비도 재밌었어! 비비랑 닮은 얼굴은 처음 봤거든.
뭔가, 뭐랄까~ 처음엔 기분이 이상해. 비비랑 똑같은 얼굴이 둘? 부숴볼까, 예뻐해볼까했는데~
둘 다 해봤으니 비비도 즐길거 다 즐겼어! 위시는 깨져도 이쁘구나. 그럼 된거야!
[NPC] 위싱 미러:"...헤헤. 고마워."
"아이작은 나루미의 고백을 거절했지. 하지만 나루미, 만족한 것처럼 보였어."
"나루미, 분명 더 빌 소원같은 건 없었던 거겠지."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게 진정한 행복인거라면..."
"..."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에 잠깁니다.)
"포기하는 법, 인가아."
[NPC] 위싱 미러:"... ..."
"아이작. 비비. 아저씨. 아이. 츠바키. ...너희가 이겼으니까 해줄 이야기가 있어."
(눈을 뜨고 모두를 돌아봅니다.) "너희가, 일상에서 살아가고 싶다면."
"도망치는 편이 좋아. 이 N시에서."
"조만간..." (위싱 미러의 얼굴까지 쩌적, 하고 금이 가기 시작하고.)
(차츰, 그의 머리조차 가루가 되어서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NPC] 위싱 미러:(이미 분리된 사지는 가루가 되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당신들은 그가 소멸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통조차 느껴지지 않은 것인지 담담히 이야기해나갑니다.)
"N시에는 파멸이 도래할거야..."
"위시의 영역보다도 훨씬, 훨씬 커다란 먹구름이 뒤덮게 될거야."
"...선택은,"
[NPC] 위싱 미러:"너희의 몫이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포기하는 것도 사랑이라면."
"위시도 따라해보고 싶어졌을 뿐이야."
사이카미 츠바키:(가만히 흩어지는 파편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습니다. 분명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되니 또... 아니, 아닙니다. 생각을 끊어내듯 눈을 뜹니다. 이제 와서 이런 생각, 해도.) ...고마워요. ...하지만, 도망치지는 않을 거예요. (옅게 웃습니다.)
비비:파멸이라...
한스 에케하르트:(도망치는 편이 좋다고. ... 어디로? 결국 어차피 이야기는 그렇게 흐르게 되어있고 도망친다고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도 아닐 텐데.) ... ... 그 마음만 감사히 받지. (허상 같은 자유를 추구하느니, 마지막까지 곁에 있고 싶은 것들과 함께.)
비비:파멸을 보는 것도 재밌겠는걸. 알았어!
야시로 사카:(도망치라면 당연히 도망치고 싶긴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난 어딜 가든 폐가 될 사람 아닌가? 이렇게 있는 게 차라리 도움 되는 일일 수도. … 그리고 도망치지 않을 사람도 있고.)
아이노 아이리:음... 이렇게 따라하는 건 기분 좋네요. 충고 고마워요. 새겨들을게요! (그래도 도망치거나 그러지는 않을 테지만, 적어도 마음의 준비는 더 할 수 있겠죠. 갈수록 어깨가 무거워지네... 고개를 젓고는) 그럼 좋은 꿈 꿔요~
[NPC] 위싱 미러 : "응. 조금 졸리네... 잘 자."
위싱 미러는 맑게 웃으며 그 말만을 남기고.
그대로 산산조각나서, 사라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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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로이스 우자의 계약이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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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페이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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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우선 D로이스 및 E로이스를 공개합니다.
위싱 미러의 D로이스 : 시간술사.
E로이스 : 있을 수 없는 존재, 궁극존재, 충동침식, 타락의 유혹(2), 우자의 계약. 총 6개.
gm:따라서 총 7개.
굴리실 분 선언 후 굴려주세요.
비비:(굴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굴립니다.)
비비:35
아이노 아이리:(굴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46
사이카미 츠바키:(굴립니다!)
아이노 아이리:21
사이카미 츠바키:41
야시로 사카:(굴릴게요...)
비비:109
(현재 109!)
야시로 사카:37
한스 에케하르트:(뭐임? 너무 잘 떠서 잘못 굴린 줄.)
gm:얘들아 집에 안전히 가겠다
사이카미 츠바키:현재 85
gm:좀 더 로이스를 깎을걸 그래다
한스 에케하르트:현재 침식 96
사이카미 츠바키:(이러다 완치되겟는데요)
gm:그럼 이제 일반굴림 하겠습니다. 1배와 2배 중 선택 후 굴려주세요.
비비:(츠키 비오버드 되는거임?)
아이노 아이리:119
야시로 사카:102
사이카미 츠바키:(그럴수도...)
(1배굴림 하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잔존 로이스 4개. 1ㅂ배 굴림합니다.)
비비:(흠... D로로 실질적 백트랙 로이스 3개인데...)
(1배굴림!!)
한스 에케하르트:26
아이노 아이리:(불안하니까 두개 굴림 할게요.... 남은 로이스 3개)
비비:17
아이노 아이리:(두배!)
gm:얘들아 비오버드되는거아냐?
한스 에케하르트:최종 침식 70으로 생환.
비비:92
아이노 아이리:31
비비:(총 침식 92!)
사이카미 츠바키:(남은 로이스 4개!)
아이노 아이리:88
사이카미 츠바키:26
야시로 사카:(남은 로이스 세개~ 1배굴림!)
gm:아이리 2배하길 잘했다
1배했으면 못돌아올뻔
야시로 사카:8
아이노 아이리:(어휴~)
야시로 사카:?
아이노 아이리:(사카 봄)
gm:사카 뭐야
비비:(주운봐)
야시로 사카:94
(주차 대성공)
사이카미 츠바키:(어떻게저런)
현재 침식 59
한스 에케하르트:(1점 차이로.... 이럴 줄 알았으면 전술 쓸 걸.... E로이스 주사위가 너무 잘 떠서....)
gm:이렇게 잘뜰줄은 나도 몰랐어
한번만 더 죽일걸
야시로 사카:?
사이카미 츠바키:?
야시로 사카, 생환.
비비::D
비비, 생환.
한스 에케하르트, 생환.
아이노 아이리, 생환.
사이카미 츠바키, 생환.
종 소리가 들려옵니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시간입니다.
Last Day Rhapsody.
끝나지 않던 마지막 날을 넘어.
내일로.
백트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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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에케하르트:@키리타니 유우고 "Alles Gute zum Geburtstag!"
(난입하고 사라짐)
[NPC] 키리타니 유고:"Ich danke Ihnen für Ihre Glückwun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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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축제
씬 플레이어: 사이카미 츠바키
등장인물: 사이카미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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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 미러가 사라지자마자.
위싱 미러의 영역이 깨어지고.
그 너머로 드러난 것은 새까만 밤하늘이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여러분의 몸에는 상처가 남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UGN 병원에서는 간단한 검사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전염병을 가진 들개가 학교로 들어왔다'는 핑계를 대고 하루 휴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UGN 측에서 학생들의 침식을 전부 체크할 작정인 것이겠죠.
당신들은 지부에서 일을 하거나, 혹은 모처럼의 휴가를 받아서...
각자 뿔뿔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틀 후.
시간은 되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바야흐로 오늘은, 축제.
비록 하루 늦어졌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정말 좋은 날씨~...!" (으응~ 하고 기지개를 켜고는 맑게 웃어보입니다.)
"츠바키. 축제하기 정말 좋은 날이다. 그치?"
사이카미 츠바키:(기지개 켜는 마나카 보며 밝은 미소 짓고 있다가, 고개 끄덕입니다.) 맞아요. 맑은 날씨에 기분 좋은 바람. 완벽한 날이지요? 축제에도, 데이트에도.
[NPC] 아야세 마나카:"데이트... 그렇네..." (뺨을 복숭아처럼 붉게 물들이며 꽃이 피듯 해사하게 웃습니다.)
"연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같이 축제하는거였지?"
"뭔가 기쁘다... 후훗."
사이카미 츠바키:(터지는 꽃망울 같은 미소에 자신도 기분 좋게 웃습니다.) 너무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아무쪼록 무사히 열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마나카 볼에 뽀뽀 쪽!)
[NPC] 아야세 마나카:(그러면 얼굴이 홍시처럼 빨개집니다.)
"응! 한 때는 어떻게 되는 줄만 알았어."
"츠바키랑, 야시로군이랑, 카츠마타양이랑, 아이노양이랑, 에케하르트 지부장ㄴ... 아, 아니. 선생님... 모두의 덕분이야."
"다들, 정말로 고생 많았어. 남은 잔업도 어제 싹 끝내버렸으니까~... 이제 놀 일만 남았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화려하게 꾸며진―그리고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몇 번이고 리셋되었다가 꾸며지기를 반복한― 교문입니다.
종이 꽃과 색색깔의 페인트로 팬시하게 꾸며진 교문은 시선을 확 잡아끕니다.
학생이 아닌 사람들조차 저도 모르게 들어가고 싶어질 만큼요.
곳곳에서는 음식 부스들의 천막이 눈에 띕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타코야끼, 그 다음은 양꼬치, 또 그 다음은 카라아게, 그 다음은 뽑기, 금붕어 낚시도 있습니다.
듣자하니 망아지 타기 체험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올해는 동물애호 동아리에서 힘 좀 썼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물론. 당신들의 축제 부스인 귀신의 집도!
아주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듣자하니 오픈하자마자 졸도한 학생이 벌써 3명...
캐치프레이즈는 '기절할만큼 재밌는 귀신의 집! 기절하지 않는다면 기절시켜드립니다.'
...라네요.
사이카미 츠바키:(기절은 비비가 시켜주는 걸까?)
그리고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사복 차림의 마나카일겁니다.
사이카미 츠바키:(하아.)
마나카는 케이프 형식의 가디건에 하늘색 원피스를 받쳐입고, 머리에는 흰 리본을 묶은 차림입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봐, 츠바키. 저 쪽에서 페이스 페인팅도 한대. 모처럼이니까 둘이서 할까?"
사이카미 츠바키:(진짜너무사랑스러운거아님??? 학교축제에서이렇게입고돌아다녀도되는거임??? 나의 아기파랑새백설공주님...(생략) 따위의 주접을 꾹꾹 누르며 은은하고 맑은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좋아요! 손 잡고 가도록 해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커플은 할인된다고 하니까 하고 가자?" (생글 웃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오컬트 동아리에서 학교의 7대 불가사의 스탬프 랠리도 하고 있다던데..."
"그러고보니 생각났네." (줄을 서며 당신을 기웃거립니다. 그리고 귓가에 소근거립니다.) "왜, 일전에 말했던 것 있잖아?"
"귀신 목격담의 정체..."
"그거, 어떻게 됐어?"
사이카미 츠바키:(마나카 손 꼬옥 잡습니다. 커플 할인... 부스를 맡은 친구들이 눈치는 알아서 챙기리라 믿어요.) 스탬프 랠리도 재미있겠어요. (체육관 뒷편 벚꽃도 분명 그 안에 포함되어 있겠지요? 의미심장한 생각 하며 고개 끄덕... 하고선.) 이번 일로 해결되었다고 봐도 괜찮겠지요. (그야, 그 거울은 깨져버렸으니까...)
[NPC] 아야세 마나카:"그렇구나. 역시... 또 펄스하츠의 소행이었어?"
"이번 일은 나는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으니까, 지부장님한테서도 그다지 정보를 받진 못했어."
사이카미 츠바키:(끄덕끄덕, 하며.) 맞아요. 아무래도... 완전히 해결된 일은 아니지만요. 그 쪽에서는 계속 그 돌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심각한 일이 생길지도... (조금 어두운 얼굴 하다가, 이내 밝게 웃습니다.) 그래도 마나카, 많은 도움을 줬는걸요. 쓰레기통의 위기에서 절 구해줬을 때는 절로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NPC] 아야세 마나카:"... 그렇구나?" (말똥말똥. 눈을 뜹니다. 이내 걱정스레 눈을 깔았고.)
"후후.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인걸. 소중한 애인을 쓰레기통에 뺏길 순 없잖아?" (혀를 살짝 내밀며 애교스레 말합니다.)
(이내 하늘을 잠깐 올려다봅니다. 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풍선들이 떠다니며, 심지어 작은 열기구들까지 떠올라 있었습니다. 아마 실험부의 것이겠죠.) "...평화란거, 정말로 어려운 일이네."
"전혀 몰랐어."
"... ... 하지만 츠바키는, 착하고 강하니까. 분명 또 다시 N시에 문제가 생기면 모두를 지키려 하는거겠지?"
사이카미 츠바키:아직도 쓰레기통을 보면 조금 소름이 돋을지도요... (괜한 엄살 부리며 마나카의 어깨에 얼굴 묻고 약간 부비적댑니다. 이내 마나카의 시선을 따라 하늘을, 풍선들과 열기구들을 바라봅니다.) 원래, 망가뜨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법 아니겠어요. (마나카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길게 눈을 휘어 웃습니다.) 네. 모두를, 우리를 지킬 생각이에요. 꼭.
[NPC] 아야세 마나카:(당신을 몇 번 도닥이고는 당신의 정수리에 뺨을 댑니다.) "...응. 나, 츠바키가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은 솔직히... 그러지 않았으면 하지만."
"곁에서 지켜보기로 결심한건 나니까."
"기억을 잃지 않기로 한건... 나니까."
"응원할게. 제일 최전선에서."
"네가 그곳에서 내일을 바라본다면."
"그러니까 그냥 곁에 있게 해줘. 어제와 같은 오늘을 우리가 만들 수 있게."
사이카미 츠바키:(분명 위험하겠지요. 다음은 분명 큰 위기가 닥칠 거예요. 비오버드에게는 정말로, 위험한 일이 될 거라는 게 분명한데도, 마나카에게 도망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이유는...)
우리는, 계속 함께하기로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옆에 있어 주세요.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마나카는 조심해줘요. (조금 이기적인 발언인가요? 하며 후후, 소리 내 웃고.)
함께 손을 잡고 오늘 같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게... 열심히,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할게요.
[NPC] 아야세 마나카:"...물론이야. 츠바키." (아마도, 그런 당신의 속내를 그도 읽고 있었겠죠. 모든 일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눈치가 빠른 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고마워." (당신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그렇게 속삭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당신들의 차례가 됩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을 부러움 반, 질투 반이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을 제치고.
당신들은 부스 앞으로 가서 페이스 페인팅을 받습니다.
착실히 커플 할인―무려 반값!―까지 받아내고 말이에요.
마나카는 보라색 하트. 그리고 당신은 주황색 하트. 미술부인가? 뭘 좀 아네요.
자아.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무엇을 할까.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사이카미 츠바키:(보라색 하트가 그려진 마나카를 행복한 얼굴로 바라봅니다... 너무 귀여워요!)
좋아요, 마나카... 그러면 다음은 어디부터 가볼까요? 저, 오늘을 위해서 열심히 저금해뒀답니다.
[NPC] 아야세 마나카:"수예부에서 팬시들을 판다는데 귀여운 팬시들도 구경하고, 간식도 먹자? 옆반에서 하는 크레이프 가게 대성황이래!"
"...아,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 반이긴 하니까. 우리 반의 부스도 돌아...보긴 해야겠지." (침 꼴깍)
(달... 달달... 떱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수예부, 크레이프... (고개 끄덕이며 중얼거리다가, 달달달 떠는 마나카 보고 작게 웃으며 손 꼬오옥 잡아줍니다.) 이번에는 제가 마나카를 우리 반 부스에서 건져 줄 차례인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응... 내, 내가 기절하면 잘 챙겨가줘..." (완전히 얼어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꽁꽁 언 마나카 꼬오옥 안아줍니다.) 공주님처럼 안고 갈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은은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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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아야세 마나카:"...든든하네."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금새 행복하단 웃음을 흘리며 당신에게 기대옵니다.)
"그럼, 가자? 오늘은 잔~뜩 데이트하는거야!"
종언이 예고되고, 이 도시가 파멸을 맞이할지라도.
이 앞에 무슨 시련이 기다리든 간에.
우리는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그것은 그 어떤 특별함이나 고단한도 아닌.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인생은 투쟁의 연속. 그것은, 오버드든 비오버드든 똑같은 일.
물론 그리 성실히 싸우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지만.
그 강도의 차이는 있겠다지만.
스스로의 신념을 위해 싸워나가는 것은 특별함이 아닌, 당신의 열의일 뿐.
그것을 위해서 목숨을 불태우는 것도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겠죠.
부스를 돌다 보면 다른 아이와 합류하는 일도 있을겁니다.
내일 세계가 끝날지라도, 우리에게 부디 행복한 오늘이 기다리길.
그리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위해 싸워나갈 용기가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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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폭풍의 다음날
씬 플레이어: 한스 에케하르트
등장인물: 한스 에케하르트
...
사건이 전부 종결되었습니다.
위싱 미러는 먼지가 되어서 흩어졌고, 신기하게도 영역이 사라진 후 여러분의 몸에는 상처 하나 남지 않았습니다.
각자 간단한 신체 검진을 받은 후 침식을 안정시켰고...
다음날 휴교 처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만.
당신은 쉬지 못했습니다.
당연하죠. 그 휴교령 협의를 한 것이 다름아닌 당신과 리바이어선이었으니까요...!
리바이어선은... 영역이 사라지자마자 당신에게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첫 마디는 굉장히 터무니없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니쨩, 나 힘들었어....)
[NPC] 키리타니 유고:"아아. 제레미아. 드디어 연락이 닿아서 다행입니다. 전달드린 ‘위싱 미러’에 대한 추가 정보가 들어왔습니다만……."
...늦어!!!!
한스 에케하르트:... ... ... ...
물론 그 영역 안에서 당신이 '하루 종일' 연락을 받지 않았을테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한스 에케하르트:늦어! (육성으로 말해버림.)
체감 (어쩌면 체감이 아닐수도) 3일정도 당신은 그 영역에 갇혀있었다고요.
[NPC] 키리타니 유고:"...예?" (멍청... 한 반응 했다가도.)
"아아. 죄송합니다. 이 쪽의 조사가 늦어져서... 지원이 필요하신 줄은 몰랐군요."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아서, 연락을 취하는 데에 한나절이나 걸리고 말았습니다."
...
고작 한 나절밖에는 지나지 않았다고?
한스 에케하르트:(가만히 생각을 정리하다가) 정식 보고는 추후에 12시간 이내로 올릴 테지만, 현 상황 파악을 위해 약식으로 보고 하자면 레니게이드 비잉 "위싱 미러"의 발견 및 파악의 완료, 그와의 응전 후 처리까지 끝냈습니다.
이 건의 빠른 처리에 대해 의아하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해당 상황에 대한 설명은 후술할 정식 보고를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정말입니까?" (전화 너머로도 좀 놀란 듯한 반응이 느껴집니다.) "지시로부터 얼마 지나지도 않았습니다만... 전례가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속도군요."
"열정이 있는 것은 좋습니다만, 무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위싱 미러 통조림에 당한 지부장 기분)
[NPC] 키리타니 유고:"침식 측정 결과는 확인했습니다."
"일리걸을 포함한 N시 지부의 인원 전원 침식이 꽤나 위험 수준에 달해있더군요..."
"일에 대한 열의는 분명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침식이 급상승하는 것은 오버드에게는 독입니다."
"... 보고서는 익일이어도 괜찮으니, 금일은 푹 쉬시길 바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무리라고 할까.... ... 설명하기도 지치는데. (하... ... ....) 그것보다 개인적인, 아니 어쩌면 지극히 업무적인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NPC] 키리타니 유고:"...? 예. 말씀하십시오."
한스 에케하르트:(하고~ 그 위싱 미러에게 들었던 마스터 허밋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비사이드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현자의 돌을 노린다던가 외형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도망치는 편이 좋아ㅡ 라고 했었어. 마지막엔.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 마스터 허밋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잠깐 말이 없어집니다.)
"...과연. 그런 일이..."
"... ... ... ..." (그리고 마스터 허밋에 대한 이야기 중 추가적인 것은 묻지 않습니다. 아마 짐작가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겠죠.)
"한 가지 묻겠습니다."
"아마, 네임 오브 로즈가 이 학교에 당신을 묶어둔 이유는 이 일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당신이 임의로 N시를 이탈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함... 이라고 이해됩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이 이곳에서 나간다고 한다면... 그 의지를 존중할 생각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그것은 당신을 걱정해서가 아닌. 사안이 그만큼 중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일을 맡길 수 있을만큼 가벼운 사안이 아님을, 당신도 알고 있겠죠."
"...스스로 사자의 입 안에 머리를 밀어넣는 것과도 마찬가지인 일입니다. 위험하면 위험할수록 그 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일, 이라는 점을 당신도 이해하고 있을 터."
"당신이 원한다면."
"이 사건에 대한 지휘권은 일본 지부에서 가져가겠습니다. ...저라도 그 정도의 권한은 있으니."
"스스로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한다면..."
[NPC] 키리타니 유고:"그것을 강요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독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면."
"관련 처리를 밟아드릴 의사도 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미 일본에 도착할 때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다. 네임 오브 로즈가 자신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는지 정도는. 온전히 장기말로 쓰기에는 머리회전이 빠르고, 그 머리를 이용하자니 충성스럽지 못한, 어디에도 두기 껄끄러운 존재.)
(아마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혹은 지부장이 막 되었을 때. 하다 못해 "메두사"를 지부로 막 받아들였을 때라면. 그때라면 이 제안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리바리어선"이라는 사람을 이용해 자신의 안위를 찾았을 것이다. 그것이 응당 합리적이고, 계산에 맞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온전할 수 있는 확률을 당장에 계산해보아도 그리 높은 확률은 아니니까.)
(그렇기에,) ... ... 이 이야기가 조금만 일렀어도, 아마 도망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중얼거리고 마는 것이다.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만스럽지도 않은 웃음을 담아서.)
(결국에 이것은 '운명'이다. 이러한 이야기로 흘러갈 수 밖에 없이 짜여진, 범인은. 그저 선지자 "Jeremiah"인 자신은 그 편린을 엿보는 것 밖에 하지 못하는. 그러니 그 운명대로.)
지휘권을 놓친 상관으로 두 번 기록되는 것은 사양이야. (나아갈 거라면 적어도 당당하게.)
나중에 내가 울고 불고 해도 절대로 빼앗아가지 말라고. 그랬다가는 너를 원망하면서 핑계 삼아 또 도망치고 싶어질 테니까.
한스 에케하르트:그런 소리를 하는 대신에... ... 가끔, 어깨 정도만 빌려줘. 그거면 족해.
[NPC] 키리타니 유고:"...그렇습니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씁쓸한 웃음을 머금습니다.)
"걱정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 절반 정도는 거짓말이었던 모양입니다. 마냥 기뻐하며 당신을 축복할 수 없는 것을 보니."
"모래, N시 공립 고등학교 측에 시찰을 가겠습니다. 전례가 없는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오버드를 몇 명이나 영역에 가둔 것은 쉬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당신의 일 처리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위싱 미러 문제가 해결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하겠죠."
"...직접 그런 경고까지 친히 해준 것을 보아."
"그리고... 당신에게 직접 구두로 전달드리고자 하는 말도 있으니까요."
[NPC] 키리타니 유고:"아, 당신도 아직 교사의 신분이니 제대로 등교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말은 장난스레 덧붙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마냥 기뻐하지 못한다는 말에는 어깨나 으쓱여 보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웃는 얼굴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표정을 무너뜨리고는,) 뭐어ㅡ 축제라는데 교사 한둘 정도는 없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축제니까 가야지. 축제만 안 했어도 안 갔을 텐데~! (마찬가지로 평소마냥 풀어져선 과장되게 그런 소리나 합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분명, 쉬기엔 좋을 겁니다. 일본의 학교 축제도 꽤 좋은 분위기니까요."
"내일의 업무 피로를 풀기에는 적절하겠죠."
...
그런 대화를 했죠.
그리고 키리타니 유고 a.k.a 코드네임 값 하는 악마는...
오늘 당신을 쉬게 해준다면서 어제 아침부터 밤까지 머리 터지게 일을 시켰습니다.
그저께는 침식을 안정시키느라 쉬어도 쉬는 느낌이 안 들었기에...
제법 죽을 맛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이어이, 이건 좀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은데~?! 나는 누구마냥 2시간만 자면서 일하는 짓은 못하는데?!)
그리고 오늘은 등교까지 했습니다.
정말 도망 안친다고 한 선택 후회 안해?
딱 지금 조금 죽을 맛일텐데.
한스 에케하르트:(ㅋ)
(지금 쪼금 후회할까 말까 생각중이니까 조용히 하쇼)
그리고 당신이 교문 앞에서 과할 정도로 비비드한 축제의 교문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키리타니가 찾아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안녕하십니까, 제레미아. 좋은 아침입니다. 간밤에는 좀 주무셨습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우와.... 이것이 재패니즈 스쿨 페스티벌.... (외국인 캐릭터 같은 대사 한 번 쳐줌)
[NPC] 키리타니 유고:"꽤나 늦은 시간에 퇴근하셨기에 걱정했습니다." (걱정한것 치곤 일거리를 산처럼 안겨주던 놈)
한스 에케하르트:누구 씨만 아니었다면 간밤에 좀 잘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그 누구 씨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딱 문자 그대로 'ㅎㅎ' 웃음 지으며 부러 과장되게 피로한 얼굴 해보이다가,) 그러는 너는. 마찬가지일 텐데, 평소에 면역이 있다 이건가?
[NPC] 키리타니 유고:"하하, 죄송합니다." (1도 죄송하지 않은 듯이 말하고.)
"...뭐, 그렇군요. 어제는 식사를 조금 간소히 했던 정도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1도 안 죄송해 보이는데....) 아니, 그것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니지 않나...? 식사를 완전히 거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행으로 여겨야 되는 건가?
[NPC] 키리타니 유고:(그도 그럴게 당일에 당신을 쉬게 하느라 일이 쌓여있던 거니까요. 그걸 당신에게 하도록 했고, 심지어 키리타니도 같이 일했으니까.)
"풀코스를 만들지 못했단겁니다. 매일의 루틴이니까요."
(그런걸 맨날 하나봅니다.)
"제대로 식사는 했습니다? 영양은 중요하니까요." (들어갈까요? 하고 교문을 가리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거... 루틴이야...?? (에? 마지? 쉬게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이고 자시고 조금 얼척과 함께 날아가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털레털레 비비드 교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은 뭘 한다고 했더라~ 이런 생각이나 좀 하면서.)
[NPC] 키리타니 유고:"매일 한다면 좀 신속해진답니다." (어깨를 으쓱이고.) "다른 분들도 있다면 직접 만나서 감사를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군요."
(키리타니. 참고로 오늘은 사복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학교 축제에 평소의 양복차림은 눈에 띄니까요. 교육감도 아니고.)
(베스트에 넥타이, 그리고 셔츠와 캐쥬얼한 베이지색 슬랙스 차림이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와, 진짜 어색하겠다.... 아니, 덜 어색하려나. 잠시 고민해봤지만 쬐끔 어색한 것으로다가.)
(대략 26%정도만 어색한 것으로 하자.)(멋대로 뭔가 결론을 내림.)
[NPC] 키리타니 유고:"...옛날 생각 나는군요."
"그러고보니 당신과 이렇게 사적으로 축제같은 것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다른 녀석들을 만날 시간은 되고? (아무래도 바쁘신 몸이니까. 시선이 이리저리 돌아갑니다. 부스도 많고, 학생도 많고, 인사도 받아주고, 그리고 옛날 생각....) ...? 옛날 생각? (아니, 당연히 유고도 옛날엔 어렸을 테지만? 아니? 음? 어?)
(약간 좀 고장난 노이만 뇌 툭툭 쳐서 고쳐봄) 대체로 같이 다니는 일은 일이나, 일 중간에 잠시 쉬는 텀이나, 아니면 둘 다라던가. 그랬지, 아무래도.
[NPC] 키리타니 유고:"아, 말한 적 없던가요. 저, 딱히 날 때부터 오버드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와 어딘가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사실 굉장히 오래간만입니다. 그럴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으니 안심하십시오." (오롯이 놀려고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고 웃습니다.)
"가족을 잃고 학교를 관두기 전에는... 저 역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었죠."
"칠드런분들에게도 제대로 된 학창생활을 보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저부터가 제대로 교육과정을 거치지 못해 그런 쪽을 잘 알지 못하는 탓에... 소홀한 것도 사실입니다."
"좀 더 정진해야겠죠."
한스 에케하르트:(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오버드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일본 지부 지부장이 아닌 키리타니 유우고는 이런 두뇌를 가지고도 떠올리는 것이 굉장히 어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 짧게나마 늘어놓는 과거사에는 시선이 잠시 옆으로 빗꼈다가,) 그러면 오늘 시간이 되는 만큼은 제대로 놀고 가야겠네.
뭐어,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은 없지만(월반했음), 사람이 완벽하기만 할 수는 없다고, 이럴 때는 학생들에게 배워보기도 하자고. 너도, 나도.
[NPC] 키리타니 유고:(근처 부스에서 주스를 두 잔 삽니다. 그리고...)
[NPC] 키리타니 유고 | 원기의 물 | 1 Lv
[NPC] 키리타니 유고 | 원기의 물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
해설: 이것을 마시는 것으로, 피로가 가신다. 단, HP를 회복하거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회복하는 효과는 아니다.
(맛은 손보지 않고 영양학적인 구조만 살짝 바꾼 주스를 당신에게 건네줍니다.) "―가르쳐주실겁니까? 영광이군요."
한스 에케하르트:(우와... 솔라리스 부러워.... 답변 하기 전에 주스 받아서 벌컥벌컥 그 자리에서 원샷합니다ㅋ) 좋아. 영광으로 여기라고. 한스 에케하르트 님의 파티 속성 강의, 가보자고!☆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 웃으며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당신과 함께 교내를 돌아봅니다.)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했겠죠. 한참 그러다가...) "...그래서, 해드리고자 했던 이야기는..."
(잠깐 주저하다 말합니다.)
"...비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칠드런으로서가 아닌. 그저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시면 됩니다."
"소중한가요?"
한스 에케하르트:(너는 그런 얘길 무슨 타코야끼 살 때 하니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가... 아무래도 웃고 넘길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직감에 잠시 침묵.) 그건 "리바이어선"으로서의 질문, 아니면 키리타니 유고로서의 질문?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 제 쪽의 치즈맛 타코야끼 한 입 줍니다.) "리바이어선으로서는 필요 없는 질문입니다."
"저도 일 이야기를 타코야끼를 먹으며 할 정도로 악덕 상사는 아니니까요."
한스 에케하르트:그럴 것 같긴 했지만. (타코야끼 덥썩 받아먹었다가 뜨거워서 합합합합 하기를 한참.) 그렇다면... 그걸 묻는 이유는 무언가의 정보를 알기 때문이고, 그것이 내가 그 아이를 '소중하다'고 여기는 여부에 따라서 좋거나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는 건데, 보통은 바로 얘기하지 않는다면 안 좋은 소식일 확률이 78%. 그리고 최근의 안 좋은 소식과 연관될 소재를 생각해보자면... ... ... 알고 있구나?
[NPC] 키리타니 유고:"..." (그 말에는 미소짓습니다.)
"비비는 원래, 일본 지부 산하의 홈 출신이었으니까요."
"그를 홈에 둔 것은 다른 사람도 아닌 네임 오브 로즈였습니다만. 저도 관련된 정보 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당신을 곤란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려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이 그 아이를 어디까지 믿어줄 수 있는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과거, 저와 처음 만나던 시절의 당신이라면 분명."
"...당신은 그 아이를 저버리게 될테니."
한스 에케하르트:그렇게 생각했다면 지금에 와서 그렇게 묻는 이유는? 이미 너도 알아서 그런 질문을 입에 담았다고 생각하는데. 확신이 없는 건가? (오리지널 타코야끼 유고한테 하나 물려줍니다. 복수 아닌 복수.)
[NPC] 키리타니 유고:(그럼 아, 하고 받아먹습니다. 잠깐 입을 가리며 몇 번 오물거렸다가...)
"아는 것과 직접 듣는 것은 다르죠."
한스 에케하르트:어떤 정보는 입 밖으로 내었을 때 확시되니까. (짧은 간극) 그래, 소중해. 흔히들 알고 있는 소중함이랑 조금 결이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소중한 아이를 전장으로 내몰지는 않으니까 말이지.
[NPC] 키리타니 유고:"그런가요..."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한스. 부탁이 있습니다."
"비비가 홈에서 어떤 처우를 받았는지. 그리고 지금껏...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는지 아는 제 쪽에서... 감히 이제와서 부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찌 보면 위선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비비... 카츠마타씨의 혈육이 나타난다고 할 지라도... 당신에게서 그 어떤 것도 앗아갈 수 없도록."
[NPC] 키리타니 유고:"그게 카츠마타씨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신 스스로의 인연과 마음을 위한 것이기도 하죠."
한스 에케하르트:(안 그래도 그런 소리를 종종 들었죠, 위싱 미러한테도. 엄마에게 가자느니, 자기 달라느니. 이미 그때 다 대답했던 일인데도.) 이미 가족...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친권자가 양육권을 주장하더라도 그에 따른 분쟁 정도야 뭐, 얼추 각오는 하고 있으니까. 가장 중요한 건 비비쨩의 의사겠지만. 결국 내가 그 아이의 보호자라고 해도 그 아이의 인생이니까. (그렇다고 FH가 되어버리면 곤란하긴 하겠는데....)
[NPC] 키리타니 유고:"예. 그걸로 충분합니다. 오늘 하려던 이야기의 핵심은 그런 이야기였으니까요."
"... 비비가 현재 가진 유소년기의 기억은, 네임 오브 로즈 측에서 조작한 것입니다. 진실도 섞여있습니다만... 사실 조금 다르죠."
"강력하면서, 동시에 위험한 아이입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제가 아직 그의 아래에 있을 적, 가디언즈라고 불리우던 저희는 과거 어떤 적과 대적했습니다만..."
"그 적이 해처리 셀이었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요, 네임 오브 로즈의 기억조작. 여기까지는 이쪽도 나름 얼추 예상한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 예상치 못한 이름이 나왔을 때는 결국 타코야끼 하나를 툭 떨굽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비비는, 코드웰 박사가 구조한 아이였습니다. 시기 상으론 그가 뉴질랜드에서 사망하기 직전의 일이 되겠습니다만."
"저는... 비비를 안아올리던 시절 처음 박사가 했던 말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특별한 설명도 받지 못하여 넘겨버렸습니다만."
"인류의 진화의 계획을 막을 마지막 잠금쇠다."
"...진화. 들은 적 있는 울림이지 않습니까."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코드웰 박사, 인류의 진화, 잠금쇠. 그 정보들이 들어차기 시작하면 불길한 기분이 업슴합니다. 문득 위싱 미러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리는 것도 같았습니다. "진화. 엄마는 그렇게 말했어.") ... ... 타코야끼 먹으면서는 일 이야기 안 한다며. (농담 반, 억울함 반으로 그런 말이나. 아니, 그런 말 밖에.)
[NPC] 키리타니 유고:"하지만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웃습니다.)
"비비의 어버이시잖아요."
한스 에케하르트: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하던가. 그렇지만... (무언가 변명을 덧붙이려다가 관둡니다. 빨리 알던, 늦게 알던, 결국 알게 될 사실이었고, 빨리 안 만큼 생각을 좀 더 해볼 시간은 많아진다는 것이니. 좋게 좋게 생각하도록 하죠.) 그럼 일 이야기는 이제 끝?
[NPC] 키리타니 유고:"예. 이 이후는 오늘 고생하신 분들을 찾아뵈며 감사 인사를 하는 것과..."
"모처럼 낸 당신과의 개인적인 시간을 오롯이 만끽하기 위해 쓸 수 있겠군요."
"금일 시간, 많으십니까?"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역시 매는 먼저 맞는 게 정답이었군. (이딴 발언이지만! 그래도! 놀던 도중이나 놀고 나서가 더 찝찝하다고!)
오늘만큼은 지부장도 선생님도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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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타니는 웃고는 당신을 데리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그리고 네임 오브 로즈.
그들이... 비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인가요?
그러고보니, 아이작, 야시로 사카를 N시에서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누구였던가.
왜 하필, N시에 현자의 돌이 있었으며 그 돌에 하필 적합자인 사카가 접촉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당신은, 어째서 이 긴 시간동안 N시에 상주해 있었으며, 로자는 이 지부에 당신을 파견했는가.
...그 모든 것이. 약 15년 전과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것인가요?
떠들썩한 축제의 분위기와 드물게 즐거운 듯한 친우의 옆얼굴과 대비되게도.
마치 지금껏 살아오던 세계의 옆이 전부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있었단 사실을, 이제 와서 알아챈듯한.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모르고 낭떠러지로 추락하느니.
당신은 도망치지 않고 나아가길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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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떨칠 수 없는 그림자와 씻을 수 없는 피
씬 플레이어: 비비
등장인물: 비비
...
축제 전날. 학교는 하루의 휴교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 영역을 벗어난 이후로 특별히 다치는 일도 없이...
당신과 동료들은 간단한 검사만을 거치고 휴식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유독 당신의 검사가 길었던 것 같은 기분은 들지만요.
상부에선 아무런 설명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있던 일입니다.
당신에게 일일히 뭔가를 설명해주는 어른은 없습니다.
기숙사로 돌아온 이후, 세이지도 검사를 받으러 가고.
어둑한 저녁과 밤의 사이의 시간. 당신은 홀로... 아니. '둘이서' 이 공간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비사이드와, 둘이서.
[NPC?] 비사이드:"..."
(이번 사건 내내 유독 조용했던 비사이드는. 1년만에 당신에게 전투까지도 모두 맡겨버리고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을 열어서 제일 먼저 한 말은.)
"―너는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건가?"
비비:어! (소파 위에 쪼그려앉아 고영처럼 쉬고있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허공 귀 쫑긋) 비-다!
근데 뭘 물어? 비비가 뭐 물어봐야할 거 있어?
[NPC?] 비사이드:"... ..." (잠깐 목소리가 멈췄다가 어딘가 누그러진 목소리로.
"그래. 나야."
"너 자신에 대한 것이라거나, ...나 자신에 대한 것이라거나."
"너도 들었잖나. ...내가."
"그들은 더블크로스라고 말했던 것을."
비비:그랬던가- 그래도 비비는 상관없는걸.
어른들은 그 더블크로스란걸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지만, 비비는 별로?
그리고 FH는 걸핏하면 더블크로스라 해. 비비는 거기 소속 아닌데두. 음, 비비가 기억하지 못하는걸수도 있지만. (소파에서 뒹굴- 몸을 굴리다가)
그치만 비비한테 아무도 설명 안해주는걸. 물어봐도 답 안해주고? 그래서 그냥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안 궁금해졌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그럼 고민도 해결!
[NPC?] 비사이드:"...그런가."
"나는, 네가 내 몸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해도 솔직히 할 말이 없겠다... 그렇게 생각했다."
"네 그런 마음을 달가워해야 할지, 씁쓸해야 할지는 모르겠다만."
비비:엥, 비비가 왜-?
비비는 비-가 좋아. 비비랑 항상 같이있고, 비비랑 어쩌면 같은 생각할수도있고- 아닐 수 있지만, 제일 많이 생각해주는게 비비일거 아냐? 그러니까 좋아!
근데 애초에 그거 가능한거야? 비-가 어떻게 비비 몸에서 나가? 유령으로 빠져나가는건가-
[NPC?] 비사이드:"...못 해. 하고 싶어도." (여전히 무뚝뚝한 목소리지만 어딘가 좀 긴장이 풀린 듯. 웃음기가 담긴 목소리였습니다.)
"물론, 네게서 떠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다만."
"나 역시 네가 좋다. 비비. 너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해."
"알고 있나? ...내가 깨어난지가 1년밖에 되지 않았을지라도. 비비... 난."
"네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까마득한 시절부터. 너와... 함께였다."
"잠든 상태로 네 삶을 줄곧 지켜봐왔다."
비비:그럼 비비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건 비-구나~ 헤에... 비비는 그 점이 좋아. (소파 밑으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립니다. 그게 서로 엉키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그럼 그동안의 비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어?
[NPC?] 비사이드:"... ..."
"내가 깨어나지 못했던 것은 자의는 아니다. 아마도... UGN의 금제겠지."
"하지만... 그들이 어째서 나를 재워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분명 나는 깨어나지 않는 것이 옳다고, 그렇게 느꼈어."
"너는 이미 숱한 공허와 허무를 너무 많이 넘어왔다."
"네가 이 이상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는 일을, 비비. 나는 원치 않아."
[NPC?] 비사이드:"하지만... 분명. 내가 깨어있었다면."
"너는 더블크로스로 의심을 받았을테고."
"사이카미 츠바키. 아이노 아이리. 야시로 사카. 그런 일상 속에 사는 듯한 아이들과는 닿을 수 없었을테고."
"한스 에케하르트 지부장은 널 신뢰하지 못했겠지. 지금같은 관계성은 되지 못했을거야."
"나는 분명 키류 세이지를 경계했을테니, 그조차 네게 쉬이 접근할 수 없었을테지."
"... 그들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다."
[NPC?] 비사이드:"동시에 널 도와줄 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해 답답함도 느껴지기도 했고."
"...그 뿐이야."
비비:그런가- (하여간 어른들은 복잡해, 하고 중얼거리고) 그럼 어른들이 맞겠지- 어른들은 지금까지 알 수 없는 행동을 많이했지만, 그래도 그 행동들이 틀린 적은 없거든.
비비가 기억하는 비비 예전 엄마아빠두- 비비 보내자마자 주변에서 엄마아빠한테 맨 처음 한 말이 그거였어. 잘 했다고.
엄마아빠한테도 그랬는데 아저씨라거나- 아니면 더 높은 언니들이라거나, 다른 아저씨들이라거나- 그게 맞겠지. 비비는 거기에 토 안 달아.
근데 아저씨랑 세이지한테 비비가 뭐 했는진 잘 모르겠다. 비비가 아저씨한테 한거라곤... (등에 업혀 자다가 침 찔끔 묻히기, 지부 창문이랑 문 부수고 고치기...) 음...
아무튼 모르겠당. 그래도 비-가 현명하다고했으니까 비비가 잘한거겠지?
[NPC?] 비사이드:"그들은―..." (당신의 말에 잠깐 말이 끊겼다가.) "... ... ..." (침묵합니다.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며 부정하고.)
"...너는."
"그들을 좋아하잖나."
"그걸로 충분한거다. 네 삶은 그들로 인해 크게 바뀌었어."
"내일 축제에서도, 그들은... 키류 세이지.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 아이노 아이리. 야시로 사카. 그 사람들은."
"너를 찾겠지. 자연스럽게."
[NPC?] 비사이드:"그리고 비비."
"생각하지 않나?"
"너도 그들과 앞으로도 함께 있고 싶다고."
"일상이든, 비일상이든."
비비:(눈 꿈뻑... 별로 의식한 적 없는데. 그야 어느 순간부터 각자 집으로 헤어지더라도 자연스럽게 내일 또는 며칠 후에 만나는게 당연시되었으니까.)
음... (곰곰...생각하며, 자세를 고쳐앉아 소파에 앉아 팔짱을 낍니다) 비비 생각해볼게!
음... 확실히 비비는 사카랑, 아이랑, 츠키랑- 아저씨랑, 세이지랑, 타마도 좋아하고, 음...
응. 당장 내일부터 없으면 비비 확실히 재미없어지긴 할지도. (그리곤 풀썩, 그대로 옆으로 누워버립니다) 그치만 간다고하면 어쩔 수 없지. 막지는 않을거야.
그야 그건 그 사람들이 가겠다고 하는거인걸. 비비가 가지 말라고 못 해.
[NPC?] 비사이드:"...가지 않을거다."
"이 이상은, 가지 않을거야. 비비."
"그들은."
"...네게도 일상이 필요하니까. 비비."
(비사이드는 속삭이듯 말합니다. 마치 잠들기 직전의 아이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투로.)
"내일은 축제지."
[NPC?] 비사이드:"...네게 있어서 첫 축제였나?"
비비:음... 그럴걸. 아닐수도 있어. 비비가 기억 못하는 걸수도. 그야 비비 기억 깜빡깜빡하니까. 별 신경은 안 쓰지만.
근데 그건 왜? 비- 축제 가고싶어?
[NPC?] 비사이드:"네가 처음으로 하는 경험이라 느낀다면, 그건 네게 있어서 처음인거야. 뭐든지 간에. 실제 경험은 중요치 않다."
"...나보단. 네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해서."
"열심히 만들었잖나. 그-... 좀비들도."
비비:즐거운가- 축제라는거 재밌어보이긴했어. 그치만 반드시 가고싶지는 않아. 여기도 재밌는거 많은걸.
비-랑 대화하는것도 재밌고.
일상이라는거, 다른 애들은 엄청 관심있거나 재밌어하는 모양인데 비비는 꼭 그렇지도 않아서. 물론 하면 재미있긴 하겠지만 꼭 가보고싶다고 떼쓸 정도는 아냐.
[NPC?] 비사이드:"...경험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의외로 아쉬운 일이다. 비비."
"모처럼의 기회니까 만끽했으면 한다. ...분명, 너를 소중히 하는 이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봐. 저기 오는군."
비사이드가 차분한, 당신과 똑같지만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을 맺자.
타이밍 좋게 이 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방 안으로 들어온 것은...
수건을 목에 두르고 간단한 면티 차림에, 그리고 드물게 피어싱들을 다 뺀 키류 세이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씻고 왔나보네요.
비비:핫, 세이지 허전해졌다.
뭔가 많이 비었어. (비었어.)
[NPC] 키류 세이지:"오, 슬슬 잠들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구만?"
"그야, 제아무리 나라도 씻을 때 정도는 장신구는 빼고 씻으니까?"
"이 참에 소독해두려고. 난 솔라리스가 아니니까 제대로 알콜같은 걸 써야하고."
"왜. 매력 없나?" (키득거립니다.)
비비:(성실하네) 아니~ (뽈딱 일어남!) 근데 곧 잘거야. 세이지도 잘거야?
[NPC] 키류 세이지:(머리 와샤와샤 쓰다듬어주고 툭, 당신에게 기대옵니다.) "어어. 슬슬 자야지? 그 전에. 너랑 이야기해둘 거 있어서 왔걸랑."
비비:음? (그럼 조금 기울었다가 금방 지탱해줍니다) 그게 뭔데??
[NPC] 키류 세이지:"내일 축제에 대한 거라거나?"
"당연히 같이 다닐거지?"
"부스 도울지 다른 거 구경다닐지는 정하지 않았으니까 말야."
비비:축제... (ㅇ.ㅇ 표정으로 듣고있다가) 비비 가도 돼?
[NPC] 키류 세이지:"?"
"뭐야? 누가 가지 말랬어?"
"누가 감히 그런 말을 해?"
비비:(그런 말 안했는디) 그냥. 비비 지금까지 학교 축제는 당연히 안 갔는걸. 가서 뭐 해야할지도 모르는데.
[NPC] 키류 세이지:"... ... ..."
(살짝 당신 볼 당겨봅니다.)
(그리고 씩 웃고.) "나도 몰라."
"하지만 모르니까 즐거운 거 아니냐?"
"일단 이것저것, 눈에 띄고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면 돼."
"뒷수습은 다른 녀석들이 하라지."
비비:(멀뚱히 보다가... :D 표정 됨) 좋아! 비비 축제 갈래! 재밌는거 많으면 좋겠다.
[NPC] 키류 세이지:"옷도 마음대로 입고 가도 돼."
"너 교복 불편하댔지? 잘 됐잖냐."
비비:응. 교복에 단추 너무 많아. 아, 그러고보니 내일 축제 오면 아이가 코디? 해준댔어. 옷 골라준다고.
[NPC] 키류 세이지:"그렇냐~... ... 그 녀석에게 맡기면 너가 평소에 입는 취향대로는 안 해줄것 같지만. 뭐. 네가 좋다면 됐나."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휙, 잡아당겨서 함께 눕습니다.)
비비:우왓. (홀라당 눕혀짐)
[NPC] 키류 세이지:"같이 잘까. 오늘은!"
비비:? 저번에도 같이 잤잖아. (ㅇ.ㅇ 표정으로 보다가 그냥 얌전히 누워서 하품함) 그럼 세이지 잘 자. 내일 봐.
[NPC] 키류 세이지:"하? 요즘 못 잤잖냐." (툴툴대고.) "오냐. 아. 이불 걷어차지 말고." (이불 잘 덮어주고 옆에 붙어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 (몇 번 토닥이다가.)
"타마키. 나는 말야..."
"...네가 어떤 삶을 살았고, 네 정체가 뭐든 간에 좋아할거야."
"아마... 음. 좀 마음에 안 드는 사실이어도."
"...다른 녀석들도 그럴거야."
[NPC] 키류 세이지:"너 꽤나 사랑받고 있으니까."
"...잘 자."
밤이 깊어져오고 있습니다.
수마에 잠기며 아득해져가는 의식 너머로.
그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일부러, 이 이야기를 하려고 방까지 와준 것이었을까요.
...
..
.
다음날 아침.
키류 세이지보다 먼저 학교에 도착한 당신은...
평소에는 절대 입지 않을법한, 꺄삐☆ 갸루 스타일의 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몰려와서 당신 주변에서 "꺄아~ 귀여워~"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작품입니다.
아이는 당신을 코디해준 다음에 자신의 반의 메이드들을 코디해주러 가버렸지만.
당신의 갸루는 남았습니다.
비비:(덩그러니 하네스 찬 고영 됨...)
그런 당신에게 쇽, 내밀어진 것은...
gm:
rolling 1d10 버터슈가/초코바나나/더블초코/딸기슈크림/치즈케이크/생과일생크림/단팥말차/명란마요/닭튀김마요/햄치즈 크레이프
(
10
)
=
10
왜하필햄치즈지?
네 장의 훈연햄과 콰트로 치즈를 아낌없이 넣고 후추로 장식한 크레이프였습니다.
제법 두툼하고 든든해보이네요.
비비::ㅇ
(덥썩 받아들어서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냠)
크레이프를 내민 것은...
[NPC] 키류 세이지:"여. 혹시나가 역시나네. 그 모습~."
"음. 엄청 귀엽지만."
비비:비비 그 말 벌써 서른 번째야.
[NPC] 키류 세이지:"그래? 조금 일찍 올 걸 그랬나?"
"아니~. 귀찮은 녀석한테 걸려서 말야. 좀 붙잡혀있느라 그만."
(세이지는 참고로 손에... 3번 크레이프를 들고 있습니다.)
(더블초코네 지같은거 들고있다 참)
비비:(저러네)
[NPC] 키류 세이지:(자연스레 초코맛도 당신에게 한 입 줍니다.)
비비:(그것도 념 함)
귀찮은 녀석? 고백받았어? (이런 발언)
[NPC] 키류 세이지:"겠냐? 난. 애초에. 너 외에 흥미 없다고."
"그리고~..."
[NPC] 이자와 료야:"어느 쪽이냐면, 나는 너한테 흥미 있지!"
비비:세이지 인기 많아서 받았을줄. (념)
료야다. 안녕!
[NPC] 이자와 료야:"얏호얏호! 비비쨩. 오늘 엄~청나게 귀엽잖아?! 뭐야뭐야? 나 보여주려고 꾸미고 온거야?"
비비:그건 딱히 아닌데 아이가 해줬어.
[NPC] 이자와 료야:"햐~ 이거!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NPC] 키류 세이지:"작작해라." (정강이 깡-! 깝니다.)
(그래도 상대가 비오버드라고 좀 봐줌.)
[NPC] 이자와 료야:"아야야 어머 이 자식 힘도 장사야 별꼴이야 증말"
비비:(내 이상형은 네가 맞았지만 네 이상형은 내가 아닐것같은 톤이구나)
[NPC] 이자와 료야:"뭐, 이렇게 착실하게 세콤이 붙어있어서야 나도 손 댈 여지가 없지요~ 네이네이. 안 건들겠습니다요~."
"하지만! 그 크레이프는 누가 사준걸까?"
비비:세이지가 사준 거 아냐? (념념) 세이지 별 말 안하고 비비 줬는걸.
[NPC] 이자와 료야:"뭐?! 우와, 키류 세이지. 이 야비한 놈."
[NPC] 키류 세이지:"칭찬 감사." (료야 몫의 4번 크레이프도 강탈합니다.)
(딸기있는 곳만 빼먹고 비비 한입 줌)
비비:(그것도 념 먹음)
[NPC] 이자와 료야:"아! 진짜 성격 나쁘네 저놈!" (하지만 마냥 재밌다는 듯이 낄낄 웃고.)
"내가 샀다고, 내가!"
"아니, 키류가 비비쨩 찾으러 간다고 하잖아? 그래서 모처럼 세명 분을 한꺼번에 사왔는데~. 흑흑흑. 이렇게 홀대받을 줄이야."
비비:아무튼 료야가 샀다는거지? (어느새 다 먹고 손가락에 묻은거 짭짭대고있음) 고마워. 잘 먹었어.
[NPC] 키류 세이지:"더 사달라 해도 돼." (쓰다듬어줍니다.)
[NPC] 이자와 료야:"누구 맘대로!?"
비비:(복복복복볷)
[NPC] 이자와 료야:"...아니. 고맙다니 뭐. 그렇게까지~ 냐하하하~"
"음. 그런데 사실 그건 뇌물이야!"
"너희!" (척, 하고 손가락질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오늘 부스 스탭 해주지 않을래?!"
비비:(진심? 괜찮을거라 생각하는거?) 무슨 부스?
[NPC] 이자와 료야:"당근 우리 반! 귀신의 집이지!"
"아니, 들어봐? 야시로도 사이카미도 데이트하러 날랐고 아야세는 귀신의 집의 ㄱ자만 들어도 경기하려 하고~..."
"나머지 녀석들도 대부분 튀었다니까?"
"그런데... 적임자가 없어."
"다들 좀비 보고 기절한다고!"
"어떻게 15분을 못 버티지?"
비비:oO(내가 좀 잘 만들긴했지)
[NPC] 이자와 료야:"그냥 좀 그건... 그러니까... 세간에 말하는 큐티호러란 거잖아?"
"오히려 팬시하고 완전 인싸틱하지 않나?"
"그래서!" (양 손 짝! 마주 박수치고.) "너희 뿐이야! 좀 살려주라!'
[NPC] 키류 세이지:"...하아아아아?" (찌풀.)
"우리가 왜 그래야 하는데?"
비비:(근데 지금 비비 착장 완전 큐티갸루인디)
[NPC] 이자와 료야:(오히려 좋아 원래 미소녀는 다다익선이다)
비비:(저런발언이네진짜)
[NPC] 키류 세이지:"...어이. 비비."
"저렇게 말하는데." (턱 까딱.) "어쩔거냐?"
"딱히 무시하고 가도 돼. 학교 탐험하는 거랑 다른 녀석들 놀래키는 거랑, 어느 쪽이 더 재밌어보여?"
[NPC] 이자와 료야:"아니, 안 괜찮은데?! 전혀 안 괜찮은데?"
"부탁입니다... 키류님... 비비님... 부디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옳은 선택을..."
비비:(옳...은.)
(눈 꿈뻑...) 그럼 해보고 재미없으면 안 할래.
[NPC] 이자와 료야:"!"
"당근 재밌을거야! 그리고 하루종일 하는 것도 아니니까!"
"피크타임만 도와주면 돼, 피크타임만!" (비비 양손 꼭 잡고서 확, 얼굴 가까이 합니다. 눈 초롱초롱.)
"완전 고맙다, 비비쨩! 너는 우리반의 구세주야! 신이야, 신!"
비비:(ㅇ.ㅇ 표정으로 양 손 봉인당함)
[NPC] 키류 세이지:"...야."
(뒤에서 료야 엉덩이 걷어찹니다.)
"떨어져."
[NPC] 이자와 료야:"악" (날아가버린 료야)
[NPC] 키류 세이지:"...뭐, 네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가자. 타마키."
"재미 없으면 바로 버리고 가자고."
비비:헤에.. 좋아! (세이지 손 잡고 총총총 걸어감)
(와중에 신발 하늘색 운동화 신고있음)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비비:(평생 입은것중에 제일 밝고 화려한 착장 입고 총총 교실 가는중) 다른 애들 겁 많나보다. 너무 무섭게 만들었나.
[NPC] 키류 세이지:"그건 다른 녀석들이 쫄보인거야."
(씩 웃고. 당신의 입가의 크림 손으로 닦아주고는.)
"재밌었잖냐? 만들면서."
비비:응! 만들때는 재밌었어.
좀비 무서우면 귀신으로 바꿔야지. (무슨 논리?)
[NPC] 키류 세이지:"네가 재밌으면 된거야."
"뭐, 귀신 추가도 재밌겠구만. ...뒷처리는 그 흰머리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한스-!!)
비비:(아저씨 흰머리 늘어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림)
(근데 원래 흰머리구나)
(숱이 늘어나는거네 그냥)
[NPC] 키류 세이지:(그럼 개이득 아냐?)
(내 여친 완전 효녀네)
비비:(그렇네)
(난 효녀구나!)
(헤헤 흰머리 많아지면 아저씨가 좋아하겠지?)
(죽은 쥐 물고 주인한테 가는 고영심정)
가자! (도당당당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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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키류 세이지:"어어! 가보자고!"
엉덩이에 구두 자국이 남은 한 명을 포함해서 세 사람... 아니.
정확히 말하면 네 사람이 뛰어나갑니다.
비사이드는 당신의 내면에서 별 말이 없었습니다.
당신이 즐거워하는 것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곳곳에는 색색깔의 풍선들. 그리고 팬시들과 여러가지 부스들. 맛있는 음식들.
즐거운 음악들과 떠들썩한 목소리들.
전부, 전부. 당신이 모르는 세계.
하지만 나쁘진 않잖아요. 전부.
분명 오늘은 즐거운 하루가 될겁니다.
비사이드가 말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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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축제는 즐겨야 제맛☆
씬 플레이어: 아이노 아이리
등장인물: 아이노 아이리
...
한 편. 아이리는.
"거기 3번 테이블 부탁해!"
"어서오세요, 러블리♡하트퓨어 알파메이드입니다!"
"네! 볼빨간 체리쥬빌레와 보이 밋츠 걸 ~복숭아소년을 곁들인~ 세트 맞으신가요? 드링크는..."
"5번 테이블 계산이요!"
"여기 주문 바뀌어 나갔어요!"
...대성황입니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쁘네요.
당신은 그 중에서도, 당신의 반의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손님 중 거반은 당신의 귀여운 모습을 보러 온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몇몇은 외부에서 직접 당신을 보러 온 팬들까지 있습니다!
싸인 요구를 간간히 받을 정도였다고요.
아이노 아이리:(주문 받고 사진 찍으면 포즈도 취하고 '오이시쿠나레'같이 서비스도 해주고…… 여러모로 정신없지만! 축제니까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바쁜 것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테이블 사이를 쏘다닙니다) 여기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앗, 치즈~ 이상하게 사진은 지워주셔야 해요~! (안 할 거 알지만)
당신은 오늘 하루만 해도 사진을 25장 찍어야만 했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gm:아이리는 《예술:》(세부사항은 임의), 《교섭》, 【사회】 중 원하는 것으로 판정해봅시다!
난이도는 6!
아이노 아이리:
아이노 아이리 | 예술:노래
주사위: 6dx+4 | 굴리기
(이게제일낫다)
아이노 아이리 | 6dx+4
7[7, 7, 6, 6, 4, 4]
+4(+4)
=11
당신은... 완벽한 메이드에요!
이 가게는 특제 오므라이스를 시키면 서비스로 노래를 한 구절 불러주는 것이 규칙입니다.
아마 당신을 생각해서 짠 규칙이겠죠.
실제로 당신은 너무나도 잘 합니다.
오늘 온 손님 중 태반이 오므라이스를 시켰을 정도로요.
부스는 대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gm:아이리는 재산점 1점을 받습니다. 다음 세션에서 자유롭게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런 와중에 3번 테이블 손님이 주문을 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말하는 것은...
[NPC] 시로가네 아스카:"시그니처 러브러브 스페셜 오므라이스에 엔젤릭 요거트 프라푸치노, 디저트는 일본풍 후르츠파르페. 메이드와의 체키 응모권은 10장으로..."
(무뚝뚝하고 주문을 마치고는.) "...안녕. 아이리."
"... ... ... ..."
"귀엽다. 정말로."
아이노 아이리:시그니처 러브러브 스페셜 오므라이스, 엔젤릭 요거트 프라푸치노, 일본풍 후르츠파르페에…… (어라~ 이 목소리?) 앗! 역시 제 감이 맞았네요. 바쁜 거 아니었어요? 설마 땡땡이는 아니겠죠?? 아무튼 반가워요~! (들고 있던 메모장과 펜 던지고 아스카 꽉 안아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살짝 뺨을 붉힌 채로.)
"어떻게 해도 네 모습이 보고 싶어서... ...와버렸어."
"감찰관... 으로 왔으니까. 규정은 준수하고 있..." (말하다 말고 폭, 안깁니다.)
(굳어요.)
아이노 아이리:(하얀찹살떡천사다…… 귀여운 천사가 내려왔다… 볼 부빗거리다가) 다행이네요. 만약 땡땡이었다면 아저씨한테 한 번만 봐달라고 당장 달려갔을 거예요~ (봐주지 않을까?하는 믿음.) 받고 싶은 거 없어요? 지금 전 메이드니까 아스카를 위해선 뭐든 해줄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얼굴 붉어져서 좀 쭈뼛거리다가 꼭... 마주안습니다.)
(꼭... 소극적이지만 절대. 놓아주진 않고.)
"...응. 괜찮아. 아이리. 네게 폐를 끼치진 않을테니까."
"... ... ..."
"뭐든지?"
아이노 아이리:? (꾸닥) 뭐든지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럼... 결혼..."
"... ... ... ... ..."
"농담이야."
(농담이 아닌 것 같은 투로)
아이노 아이리:헉. … 메이드와 주인은 아무래도 피고용인과 고용인 관계니까 안 되지 않을까요?(이런 문제?) 축제가 끝나면 다시 평범한(아님) 고등학생이니까~ 그땐 가능하겠지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더 붉어져서 대답 대신 더 꼭,... 끌어안았다가.)
(급기야 당신을 번쩍 안아올립니다.)
"아이리."
"그렇다면... 잠깐 시간을 내줄 수 있을까."
아이노 아이리:(번쩍 들려서 어리둥절) …? (이렇게 농땡이를… 그래도 오픈하자마자 열심히 일했으니까 봐주지 않을까요) 좋아요. 중요한 소식이라도 있어요? 나쁜 것만 아니면 괜찮은데~ (다른 친구들을 보고는) 저 잠깐 10분만 쉴게요~
"아이고 우리 가게 아이돌 다 팔려가네~~~~"
가게는 무력하게 당신을 아스카에게 빼앗깁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니. 그저... 모처럼이니까. 너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었어."
(당신을 안아올린채로 도다닷, 복도를 뛰어갑니다.)
"먹어보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면 좋으니까."
"...평범한 아이들은 이렇게 하는거잖아?"
"... ..."
"데이트."
아이노 아이리:(조금 놀랐다가 활짝 웃으며) 그렇죠! 아스카는 이번 축제가 처음일까요? 하고 싶은 거 없어요? 귀신의 집도 있고 타코야끼나 오꼬노미야끼도 있고~ 없는 거 빼고 뭐든 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는..."
"... 이번이 처음이니까."
"축제, 라는 것도."
(제자리에 멈춰서고는 조심스레 당신을 내려줍니다.) "이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
아이노 아이리:뭐 어때요~ 지금 알았으면 된 거 아니겠어요? 저도 어릴 땐 오버드가 있는지 몰랐으니까요. (당연히 모르겠지만) 외국에 가면 저도 아스카도 모르는 것들이 엄청 많을 거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그렇구나."
"응. ...정말로 좋아해. 아이리."
복도가 좀 술렁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1도 신경 안 쓰고.) "아이리가, 알려줬으면 좋겠어."
"축제에서 무엇을 하면 좋은지. 너와...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은지."
아이노 아이리:(술렁~ 하지만 이쪽도 별 신경 안 쓴다…. 방금 전 카페에서도 비슷했기 때문에…) 갑자기 뭐예요~ 저도 좋아해요. 음… 축제는 그냥 재밌게 논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아무데나 걷다가 들어가보고 배고프면 맛있는 걸 사먹고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면 같이 놀거나 사진도 찍고요. 하지만 다른 세 사람은 각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네요~ (한창 데이트 중이겠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마도 만날 수 있을거야."
"나는 그들도 만나야만 하니까. ...사건 이후의 심경의 변화도 알아보고 싶고."
"일에 대한 이야기는... 잠깐 미뤄둘까."
"모처럼 아이리가 이렇게 즐거워보이는데, 방해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
(당신의 손을 잡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전부."
"너와 함께 할 수 있게 해줘."
[NPC] 시로가네 아스카:"...이번 사건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해서, 줄곧 아쉬웠어."
아이노 아이리:감찰관의 일도 빼먹으면 안 되죠. 앗, (카페 일 던지고 나온 사람) 으으음~ 똑같이 각자 일을 살짝(?) 미루는 거로 해요. 저도, 아스카도요. 말하자면 공범인 거죠. (손 잡고는 앞뒤로 움직이며) 헤헤~ 이미 그러고 있잖아요. 확실히 아스카가 있었다면 물론 도움이 됐겠지만… 괜찮았어요. 무사히 돌아가서 아스카를 볼 생각을 하니까 없던 힘도 나던걸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저, 점검일 뿐이야. 학교 곳곳을 돌아보며, 만져보고, 남은 인자가 없는지. 해처리 셀의 잔재가 없는지... 그런 것들을 알아보는 점검."
"그건 내가 적격이니까." (끄덕이고는 공범이란 말에 살짝 미소지었다가.)
"...응. 줄곧. 널 기다리고 있었어."
"...뭔가 먹을까. 뭔가 먹고 싶은 것은 있어?"
"줄곧... 서있던 것으로 보였어."
"원한다면 안아올려주거나, 업어줄 수 있어."
[NPC] 시로가네 아스카:"...오는 길에. 저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었어."
(아스카는 창 밖을 가리킵니다.)
(저곳에는... 소위 노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화려하게 염색한 머리카락에 귀여운 동물 머리띠를 한 채로 깔깔 웃으며 커플임을 과시하고...)
(아무데서나 어부바를 하거나 안아올린 채로 다니고... 사진도 찍어대고...)
아이노 아이리:아까처럼요? 그건 깜짝 놀랐어요. 한창 주목받고 있는데 갑자기 안아서 달리는 건 조금 커플 같았다고 할까~ 오해하면 안 될 텐데 말이죠. 전 솜사탕 먹고 싶어요.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솜사탕이죠. (아이리의 주관적인 생각) 저 사람들이요? (빼꼼… 오오~) 그럼 같이 머리띠도 할까요? 하루종일 손 잡고 다니는 것도 좋고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오해." (그 말에 미묘하게 흐린 무표정이 되었다가 끄덕입니다.)
"응. 솜사탕부터 살까. 저 쪽에, 토끼 귀 모양의 솜사탕을 팔고 있었어."
"...아이리를 닮았어. 분명, 마음에 들거야."
(손 잡아도 된다 하면 냉큼 손 잡고 깍지낍니다.) "...머리띠." (힐끔 당신의 머리 위를 봤다가. 끄덕.)
"응. 보고싶어."
아이노 아이리:? 아스카도 곤란해질 거 아니에요. 넷상에는 아주 무서운 사람도 많다고요~ 아스카는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여태 했던 말은 (대박짱최고로)친한 친구로서의 의미로 알고있음) … 세이지? 는 아니겠고…… 사카? 는 이미 사키 씨가…. 좋아요~ (기운 차게 솜사탕 파는 곳으로 종종종) 고양이도 있으면 좋겠는데~… 아스카랑 닮았다고 생각하거든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그 말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대신 슬쩍 미소짓고는. 솜사탕을 파는 쪽으로 당신의 손을 잡아끌며 걸어갑니다.)
"고양이... 라."
"그것이 좋은 의미라면 좋겠는데."
"...칠드런 시절에는 곧잘 교관이나, 다른 이들로부터 귀엽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네게 귀엽게 보이는 것은 원하고 있다... 고, 생각해."
[NPC] 시로가네 아스카:"네가 고양이를 좋아하기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면, 기쁠거야."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아이노 아이리:(토끼 솜사탕이랑 고양이 솜사탕 사서 고양이는 아스카 손에) 자요. (그리고 솜사탕 한입 당연히 좋은 의미죠. 고양이는 귀여운 걸요. 그러니까 아스카도 무지무지 귀여운 거예요~ 그리고 제대로 꾸미면 저보다 더 인기가 많을지도 몰라요. (살짝 위기감 들음) 이, 이대로가 좋을지도…. (작게 중얼) 아스카가 꾸미고 싶다면 저도 열심히 도와줄 거지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
"아이리는..."
(잠깐 침 삼켰다가.) "...아이리는, 귀여운 사람이 좋아, 멋진 사람이 좋아?"
아이노 아이리:음~ 귀엽지만 때때로는 멋진 사람일까요? 좋아하는 사람이면 전부 귀엽고 멋지게 보이겠지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그렇다면, 꾸밀게."
"인기같은 것은, 생기지 않을거야."
"분명 네게만 보일테니까."
"그렇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테니까."
아이노 아이리:저만 보는 건가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랑하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닌가? 고개를 기울이고는) 아스카가 하고 싶은대로 해요. 나쁜 짓만 아니라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다른 사람들이 좋아해도, 그다지 내게는 의미가 없을테니까."
"응. ... 네가 좋아할만한 일만 할게. 약속해."
(그렇게 말하고는 무표정하게, 하지만 어딘가 뿌듯한? 표정으로 솜사탕 한 입 베어뭅니다.)
(그리고 먹자마자 움찔. 굳습니다.)
"...단 맛이 나고, 끈적거리고, 아주 가벼워."
"... ... ... 녹아내리는 실을 먹는 기분이야."
[NPC] 시로가네 아스카:(하지만 마음에 들었다는 듯이 한 입씩 더 먹습니다.)
아이노 아이리:그런 말을 들으니까 조금 설레네요~ 혹시 따로 로맨스 영화나 소설을 보고 있는 건 아니죠? (말하는 중간중간 먹어서 토끼 귀는 이미 실종 상태. 몸통 한입 크게 물고 우물우물) 맛있죠? 그래도 이따가 양치질은 꼭 해야해요. 달아서 충치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 라고 아빠한테 지겹게 들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야. 이건, 그저 내 진심. 전부 다..."
"...응. 신기한 맛이 나." (오물거립니다. 솔직히 입에 넣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지만, 달게 남은 자리를 훑기라도 하는 것처럼.)
"...마치..."
"일상같네."
"처음 먹어보는 맛. 가볍고, 얇고, 달아. 그리고... 금방 날아갈 것만 같아."
(눈을 몇 번 꿈뻑이다가.) "아이리."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는, N시 지부의 모두가... 좋아?"
아이노 아이리:날아가면 또 만들면 되죠. 설탕은 아직 많으니까요~ 그쵸, 사장님? (하나 해치우고 하나 더 사서 쥐고는) … 그렇죠? 당연한 걸 묻네요. 한스 아저씨도, 비비도, 츠바키도, 사카도 그밖에도 도움을 줬던 지부 사람들도… 여기서 하나라도 빠지면 허전하고 슬플 거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날아가면 또 만들면 된다, 라..."
"...허전하고 슬프다."
"그렇구나."
"... ... ..." (아스카는 뭔가 생각에 잠긴 듯이 베어먹힌 솜사탕을 내려다보다가. 어딘가 결의로 빛나는 푸른 눈동자로 당신을 마주 바라봅니다.)
"가자. 아이리."
"... 모두를 만나자."
[NPC] 시로가네 아스카:"또 다시 솜사탕을 만들 수 있대도...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솜사탕은. 사라져버리면 돌아오지 않아."
"그들도, 만나러 가자."
아이노 아이리:(지금은 축제를 즐기는 게 우선이니까, 함께 열심히 축제를 즐기려고 하는 거로 생각하고는 더 의욕이 넘치는 목소리로) 좋아요~ 머리띠는 가는 길에 사요! 아, 그러는 김에 다른 사람들 것도 다 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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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아. 이 표범 머리띠는... 비비에게 어울린다 생각해. 그리고 이건..."
두 사람은 머리띠를 이것저것 고릅니다.
다른 사람들 사줄 음식과 선물들을 잔뜩 안고요.
아스카는 내내 당신에게 뭔가 말하고 싶은 듯이 힐끔거렸지만.
이내 축제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묻어가듯, 조용히 은은하게 미소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스카가, 이전 당신에게 했던 말이 뭐였더라.
그리고 그저 정말로, 학교 상황을 돌아보러 왔을 뿐인걸까요?
의문스러운 점은 있지만.
모처럼의 축제입니다!
오늘의 이 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테니.
우리는 일상을 지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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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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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너와의 축제, 너가 없는 축제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야시로 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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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전날. 학교는 하루의 휴교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 영역을 벗어난 이후로 특별히 다치는 일도 없이... 당신과 동료들은 간단한 검사만을 거치고 휴식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당신 역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현자의 돌도 빼앗기지 않고.
일상을 무사히 되돌렸습니다.
그런 축제의 전야.
하루 미뤄진 축제를 앞두고.
당신의 집 초인종이 울립니다.
야시로 사카:(평소 같았으면 보통 가족들이 먼저 나가 보니까, 자리에서 일어날 일도 별로 없지만…. 이번에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찾아온 사람이라고 느꼈을 테다.)
(많은 일을 겪고도 여전히 조심성은 없어서… 누군지 확인도 안 하고 문을 벌컥 열어줍니다(…))
그럼 문 앞에는...
한 명의 소녀가 서있습니다.
멀리서 비쳐오는 가로등 불빛에 어스름하게 빛나는 검은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오며.
늘상 입던 교복이 아니라 훈련용 제복인지, 흰 셔츠에 깔끔한 슬랙스를 입은 그는.
당신을 바라보며 숨을 삼킵니다.
하루 만이네요. 동시에 며칠 만인 듯한 기분도 듭니다.
그 하루는 '몇 번이나' 반복되었던가.
눈 앞의 소녀도 마찬가지였으니, 그에게도 몇 번이고 당신과 마주칠 일이 있었겠죠.
[NPC] 타테시나 사키:"...사카."
"그게... ..." (어색한 듯 눈을 굴리다가 말합니다.) "...밤 늦게 찾아와서 미안하다. 그 일 이후로 괜찮은가, 싶어서."
"보러 왔어."
야시로 사카:(찾아올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확신이 아니라 막연한 바람이었을 테다. 눈을 두어 번 깜빡이면 도르래처럼 입꼬리도 슬쩍 움찔인다.)
아, 응…. (시선을 내리며 고개를 끄덕이곤 천천히 입을 연다.) 사키. (하마터면 남들 앞에서 부르는 것처럼 사키 쨩이라고 불러 버렸을지도 모른다.)
(잠깐 멈칫한 게 들켰나 싶은 생각인지 헛기침을 가볍게 한 번 한다.) 나야 괜찮고 말고다. (하던 대로 눈을 슬쩍 감고 허풍을 떤다.)
[NPC] 타테시나 사키:"그래... 네게. 다친 곳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키는 또 무슨 생각을 혼자 하는 것인지, 어째선지 당신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 ..." (한참을 침묵하다가.) "너는 심적으로, 은근히 여린 구석이 있으니까."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문제였다."
"위험한... 일에 휘말렸으니.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겠지. 아직 완전히 안전해졌다고는 볼 수 없을테고."
야시로 사카:(네가 꺼낼 말을 고르는 동안 표정은 바뀌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서 티 나지 않도록 슬쩍 곁눈질을 한 것 말고는, 정말로.)
(그리고 다음 꺼낸 말에 그대로 또 굳는다.(…)) … 여, … 여리지 않아. 나는… (버벅….) 스스로를 지킬, 만큼… 은…. (버벅….)
(손 내미는 것처럼 팔을 뻗는다. 당황하면 꼭….) 불안하지도, … 않으니까. (말하고 감은 눈을 질끈 누르듯 찡그린다. 이래서는 누가 봐도 불안한 사람이잖아…)
[NPC] 타테시나 사키:(어째선지, 그런 당신의 반응에 놀란 듯이 당신을 똑바로 보는 것은 사키 쪽이었습니다.)
(이내 그런가... 하고 중얼거리며 다시금 눈을 깝니다. 그리고 씁쓸한 미소를 띄웠고.) "정말로 그 아이의 말대로였던거군."
"... 네가 여린 구석이 있다고 판단한 것은, 내가 아냐."
"효우도에게... 들었다."
"너는... 은근히 섬세한 구석이 있고 상처받기 쉽고, 분명 어제 무서운 경험을 했을테니 내가 찾아가서 위로해줘야만 한다고."
"...그 애가."
[NPC] 타테시나 사키:"...나에게 널 찾아가달라고 부탁했다."
"...그 아이는 비오버드인데도 말이야. 네게, 그리고 학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해. 감은 좋아서 어렴풋이, 네게 위험한 일이 닥쳤었단 점은 알아차린 모양이지만 말야. 하지만... 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긴장한 듯 아랫입술을 짓씹었다가.)
"지금의 네게 내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밀었던 손을 조심스레 제 쪽에서도 잡아오며 눈을 마주쳐옵니다.) "...틀림 없나?"
야시로 사카:(앞에서 잔뜩 멋진 척 해놓고 이런 모습을 들키다니, 역시 난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이런 생각 하니까 더욱 못난 사람일 테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확실하게 너에게도 신세를 지고 있는 게 틀림없다. 항상 내키는 짓을 해도 돌아올 곳이 있을 거라는 잔잔한 버팀목이 지팡이처럼 손에 들려 있다. 다행이다. 미끄러진 것뿐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 고쳐 잡기만 하면 된다.)
… 물론이다. (그렇지만 얼굴 맞대고 이런 이야기 하는 건 부끄러워. 할 말은 하는 게 맞으니까 새된 소리로라도 입을 빼짝댄다.) … 그, 그리고 평소에도 엄청… 엄청…
필… 요하니까…. (눈가에 힘을 주어서인지 묘한 기분 때문인지 눈두덩이 쿡쿡거리는 느낌이 든다. 설렘을 통증으로 착각하면 가끔 애처럼 어리광을 부리게 된다. 잡은 손을 괜히 꾸욱 쥐었다.)
[NPC] 타테시나 사키:(투명한, 푸른 눈동자가 커집니다. 혹자는 그를 얼음의 창이라느니, 얼음 여왕이라느니 하며 냉혹하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유능한만큼 일상에 빈틈이 없으며 인간성이 부족한 칠드런. 그것이 타테시나 사키였습니다.)
(재능이 없고 운이 없으며, 오로지 가진 재주라고는 남들보다 더 잘 참고 노력할 수 있는 것일 뿐인 지극한 범인의 소녀는. 인정을 받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취급받으며, 존재가 제거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사는 수밖에 없었던 까닭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 눈동자는, 그 모든 소문이 무색해보일만큼.)
(투명하게 당신을 담고 푸른 얼음조차 부드러운 웃음기에 녹아내립니다.)
"...축제."
"축제에 가면. 네게 도움이 될 거라고 들었다."
[NPC] 타테시나 사키:"오늘은..." (잡힌 손을 조금 꼼지락거렸습니다.) "밤이, 늦었으니까. 네 가족들에게도 폐가 되겠지. 나도 숙소로 돌아가보지 않으면 안 돼."
"내일은 함께 축제를... ...돌아보지 않겠나."
야시로 사카:(순수한 사람이 좋다. 자신만의 줏대가 있는 사람이 좋다. 진솔한 사람이 좋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역시 좋다. 그린 듯한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이 가장 큰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다. 어쩌면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을 꿈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젠 각자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필사적일 필요도 있겠지. 서로를 감싸는 일에 '왜'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려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허공을 헛돌던 시선이 이내 얼음에 내려앉는 불꽃처럼 가라앉는다.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싶지 않아서 한 눈을 가리겠다 말했던 것이 전생의 일 같다. 진작 네 눈을 봤으면 좀 달랐을까.)
(모르는 누가 보기에는 웃는 것 같지도 않았겠지만, 분명 너라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애써서 만들어낸 표정이 아니라 어리숙하고 부족한 '야시로 사카' 그대로의 웃음이라는 것을.)
… 묵고 가는 건 상관 없지만…. (내심 아쉬운 듯 시선을 끝에서 끝으로 쓸다가…)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까.
사실 나도 혼자가 아닌 축제는 조금 어색하니까….
야시로 사카:어떻게 따지면 우리 모두에게 처음이겠네, 이 축제.
[NPC] 타테시나 사키:"..." (입을 다문 채로 한 번 끄덕입니다.) "내일은, 내 쪽에서 너희 집 쪽으로 데리러 오겠다."
"분명... 좋은 날이 될거야." (귀 뒤로 긴 머리카락을 넘기며 긴 속눈썹을 드리웁니다. 달빛에 반짝이는 검고 긴 속눈썹이 눈 밑에 그늘을 만듭니다.)
"너와 임무 외의 일로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니까.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는 네가 선배겠군."
"내일은 선배와 후배의 위치가 뒤집히겠어."
"하지만... 잘 부탁한다. UGN측에는 이미 허가를 받았다. 표면 상으로는 현자의 돌의 적성자인 널 에스코트하는 역할로 너와 같이 있는 것을 허해준다는 모양이다. 그러니... 내일 하루는 나도 널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은 하루종일, 곁에 있지."
[NPC] 타테시나 사키:(그렇게 말하고는 손을 놓습니다. 그 찰나가 아쉬운 듯 손이 미끄러지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사키의 손에 비해 비교적 크고 밀빛의 당신의 손. 그 손바닥에, 사키의 길고 흰 손가락이 스치고 떨어집니다. 또래 아이들 답지 않게 곳곳에는 흉터가 있고 굳은 살이 배어있었습니다.)
"...잘 자라. 좋은 꿈을 꾸길 바라."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섭니다.)
야시로 사카:… 잘 부탁해. (그리 말하곤 제 손에서 멀어지는 손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가장 늦게까지 남은 손끝을 제 손끝으로 붙잡듯 조금 훑었으나 그것도 잠깐.)
(다음엔 같이 네일샵을 갈까…. 싶은 생각도.)
푹 쉬어. 시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당신을 돌아보고 대답 대신 싱긋 미소짓고는, 흑발의 소녀는 멀어집니다.
내일은 분명, 좋은 날이 되겠죠.
사키를 보낸 것은 나루미, 라고 했던가.
역시 소꿉친구. 당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 아마도.
단순히 소꿉친구, 라서가 아니겠죠.
나루미의 웃음을 떠올리면, 문득 거기에 겹쳐지듯 벚꽃나무 아래서의 그 아이의 말이 떠오릅니다.
[NPC] 효우도 나루미 : "앞으로도, 나랑 같이 있어주세요!"
[NPC] 효우도 나루미 : "내일도, 모래도, 앞으로도,... 나를, 당신의 애인으로...!"
[NPC] 효우도 나루미 : "... 그렇구나. 오빠는, 타테시나 선배가... 좋은거지?"
[NPC] 효우도 나루미 : "행복하세요...!!"
...
그 애는, 당신조차 온연히 확신하지 못하는 엷은 연심을, 타테시나 사키에 대한 당신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
대체 무슨 마음으로, 당신에게 사키를 보내서.
'축제에서 곁에 있어달라'고.
당신이 제일 힘들 때 곁에 있어달라고.
그런 부탁을 한걸까요.
내일 만난다면, 그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도 알 수 있을겁니다.
...
..
.
그리고 축제 당일.
나루미의 교실로 들어가면, 나루미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나루미의 반은 메이드 카페라는데.
어딜 찾아봐도 나루미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효우도양? 아아. 그 애라면."
"전학갔어요. 바로 어제."
"정확히는 그저께 전학이었는데~. 학교가 폐쇄되어버렸으니까 어제까지 학교에 와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니까요?"
"효우도양이 제일 열심히 준비했는데, 축제 참여를 못한다니 안됐죠."
"선배, 보세요! 이 메이드 의상도 효우도양이 만든거예요!"
야시로 사카:… 아. (분명 물어본 건 이쪽일 텐데도 뭔가에 턱 막힌 듯 말이 나오지 않는다. 나직하게 앓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정신을 차리고….) 그… 말해 줘서 고맙군.
부자연스레 비어있는 사물함이 눈에 띕니다. 3번 사물함.
키가 작은 나루미는 번호가 키 순서라면... 앞 번호겠죠.
곳곳에는 스티커를 떼어낸 흔적들이 선명하고. 유일하게 이름표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떼어내지 못한 것인지 작은 하트모양 스티커도 있네요.
...그 애가 좋아할만한 스티커입니다.
정말로, 가버린거군요. 당신에게 말도 없이.
[NPC] 타테시나 사키:"...괜찮았던건가?" (힐끔, 당신의 눈치를 봅니다. 이렇다 할 사복을 갖고 있지 않은건지 사키는 언제나와 같은 교복차림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그 아이의 곁에 있어주지 않아도."
"오늘은 축제일이니 외부인을 부를 수도 있어."
"...그 아이에게 연락이라도 해보면 어떤가?"
야시로 사카:… 글쎄. 그랬으면 좋겠지만… (내가 구태여 말을 더 얹는 것도 여러모로 실례겠지. 더 신경쓰이게 하고 싶진 않았는데….)
… 부를 수야 있겠지만. (역시 중요할 때는 용기가 안 난다. 아니, 이게 원래 나니까. 요전까진 비상하게 용기가 솟았던 거니까….)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내가 연락했다가 혹시 기분이라도 상할까봐.) 내가 연락했다가 혹시 기분이라도… 아차.
(괜한 소리를… 중얼중얼… 또 한참을 안 들리게 읊다가) … 문자라면 괜찮을까…. (문자라면 괜찮을까….)
[NPC] 타테시나 사키:(그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끄덕입니다.) "네 뜻이 그렇다면 말리진 않겠어."
"마음 가는대로 해라. 사카. 그래. 그 아이가 네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 분명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지. 혼자 있고 싶은 이유라거나... 말이야." (언젠가의 나처럼. 그렇게 말하듯 씁쓸하게 말꼬리를 흐리고.)
"...모처럼 카페에 온 이상 무언가 시킬까. 사카. 무엇을 먹고 싶지?"
gm:준비된 스크립트가 전부 종료되었습니다. 할 선언을 마치셨다면 행동종료 매크로를 눌러주세요.
야시로 사카:(사실 좀 머리가 굳었을지도.) 할 말이 좀 정리가 되면 천천히 보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습관처럼 눈 꾸욱 감았다가 다시 뜹니다.)
그때도 말야, 엄청 고민했으니까. 잘 말한 건지는 모르겠어도…. (그리고 메뉴판에 시선을 돌리며 말을 흐립니다.) 지금 둘이 있는 걸 보면 괜찮았던 걸까.
오늘은 전적으로 네 판단에 맡기고 싶었는데. 사키는 나랑 오는 거 아니면 혼자 안 올 것 같아서.
옆에 누가 있어야 도전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말야.
(… 문자도 대충 이런 내용으로 시작해도 괜찮으려나. 어쭙잖은 훈계 같아 보이긴 해도…. 가식으로 잘못 볼 사람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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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타테시나 사키:"...그 때는 심려를 끼쳐서 미안했다. 네게는 이래저래 고생을 끼쳤다고 생각해. 이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아니. 너와 함께 노력해나가겠지."
"그런가... 그렇다면..." (사키는 엄청나게 진지한 표정으로 한참을 메뉴판을 노려봅니다. 항상 투명하고 창백하던 뺨이 조금 상기된 채로 곤란한 듯 미간을 좁히고 있는 모습은, 여느 고교생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 팬케이크, 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군." (이내 곰돌이 팬케이크를 가리킵니다.)
"빵... 같지만 굉장히 얇다. 무슨 맛이 날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것과..."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음식들을 시킵니다.
당신에게 나루미의 근황에 대해 알려준 메이드는 나루미 몫의 서비스라면서 당신에게 복숭아로 만든 젤리를 내어줬습니다.
그 아이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친구가 많고 학교에서 꽤나 신뢰를 모으고 있던 모양이에요.
새삼 당신이 그 아이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키는... 팬케이크를 썰며 퍽 만족스러운 낯이었습니다.
크림을 얹은 폭신한 버터밀크 팬케이크를 입에 밀어넣고 볼을 빵빵하게 하며 눈을 빛내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였네요.
중간중간 당혹스럽게도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당신에게 먹여주기도 하며.
두 사람이서 카페를 만끽합니다.
두 사람의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그가 없는 축제, 그리고 그가 있는 축제.
달콤씁쓸해도 이것조차 청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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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 Encore!
씬 플레이어: 야시로 사카
등장인물: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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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도 지나고, 축제에도 물이 익었을 무렵.
비비는 지금까지 반의 귀신의 집을 도와주다가.
료야가 드디어 당신들을 해방해줘서 교실을 나서고.
마침 왼편에서 카페를 만끽하고 나가던 사카 일행과.
그리고 오른편에서 오던 한스 일행과 마주칩니다.
마지막으로 계단을 양 쪽에서 뛰어올라오는 것이 1학년 층에서 올라온 아이리 일행과 조랑말 승마를 마치고 온 츠바키 일행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만나네요.
한스 에케하르트:이거 너무 학원청춘물 클리셰 아냐?! (육성)
[NPC] 키류 세이지:"겍. 모처럼 데이트 하려 했더니 귀찮게..."
비비:어! 사카다! 아저씨! 아이! 츠키!
[NPC] 아야세 마나카:"어라, 다들 모여서 무슨 일이야~?" (츠바키의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사이카미 츠바키:다들 열심히 놀고 있었나요? (은은하게 웃으며 손 흔들어요.)
야시로 사카:아아. (폼 잡고선 손 슥 올려서 인사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다들. ...이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어."
"찾아다녔어."
"... ... ..."
"어째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지부장이 이 쪽에?"
아이노 아이리:으앗! (급정지) 한꺼번에 다 만날 줄은 몰랐는데 말이에요~
한스 에케하르트:(애들한테 타코야끼 한 개씩 쏙쏙 물려주고 다녀봐요.)
[NPC] 키리타니 유고:"하하... 와버렸습니다."
비비:(타코야끼 념)
(쟙쟙쟙쟙)
아이노 아이리:(냠냠냠)
야시로 사카:흛. (말하려다가 타이밍 겹침)
(우물우물)
[NPC] 타테시나 사키:"...사람이 많은걸."
아이노 아이리:(다들 머리에 머리띠 씌워줌)
[NPC] 타테시나 사키:(타코야끼를 아아, 고맙다. 하고 받아들고는 빤히 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머리띠 씌워짐)
사이카미 츠바키:(타코야키 우물우물... 하며 머리띠 씌워지는 마나카 보고 흐뭇한 얼굴 해요)
[NPC] 타테시나 사키:"...사카." (사카 쿡쿡 찌름)
"...이것은 어떻게 먹으면 되지?"
비비:(마찬가지로 먹는법 모르지만 그냥 입안에 넣는대로 다 쳐먹는편)
야시로 사카:… (멀뚱멀뚱 보다가….) 아아.
사이카미 츠바키:(그냥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흐뭇한 얼굴로 사카사키 보고있어요)
아이노 아이리:oO(비비는 대왕 문어도 다 입에 넣어버릴까)
야시로 사카:(이건 평소의 아아.(폼잡음)이 아니고… 아~ 할 때의 그거 같습니다. 사키 빼고 다들 뭐 할지 감 잡았을지도?)
비비:(머리띠 2초정도 쓰다가 하네스 불편한 고영표정됨)
[NPC] 타테시나 사키:(그럼 눈 잠깐 동그랗게 떴다가 살짝 입 벌려줍니다.)
[NPC] 키류 세이지:(사진 찍고 얼른 머리띠 내려줬다가, 샄샄 보고 휴~ 하고 휘파람 한 번 불어줍니다.)
비비:(그새 찍은거봐라)
[NPC] 키류 세이지:(당빠 배경사진이죠)
비비:(머리띠 풀면 다시 :3 표정됨)
야시로 사카:(하여간… 일일히 다 생각하기 어려운 많은 잡생각(약간 음험함) 했다가…)
(타코야끼 입에 쑉 넣어줘요)
[NPC] 아야세 마나카:"..." (눈을 빛내다가 슬쩍 츠바키 옷깃 잡아당겨주고.) "츠바키. 츠바키."
"저 둘... ...좋은 느낌 아냐?" (소근소근)
한스 에케하르트:(이열~ 어쩐지 좋은 분위기~)
아이노 아이리:(오오~ 마음 속으로 응원봉 마구 흔들음)
사이카미 츠바키:(따듯한 눈길로 둘 보다가... 마나카에게로 고개 돌립니다. 반짝이는 눈으로 고개 끄덕끄덕.) 역시 그렇지요? 저 화단 풀숲도 다 알아 버리겠어요.
[NPC] 키리타니 유고:"후후. 타테시나씨. 제대로 학교 생활을 만끽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NPC] 타테시나 사키:"...!!" (화들짝)
"...리바이어선. 오해입니다."
비비:oO(놀란 고영이)
[NPC] 타테시나 사키:"그... 딱히 호위 임무를 잊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소홀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복귀 명령만은..."
[NPC] 키리타니 유고:"아니. 그저, 잘 하고 계시다는 말을 하려 했을 뿐입니다. 애초에 당신에 대해 관리하는 것은 제 관할이 아니니까요."
(그렇죠? 하고 한스 쪽을 봅니다.)
야시로 사카:(한스랑 키리타니 뚫어져?라 봄… 그냥 그쪽 보고 몸이 굳은 것 뿐이지만요)
한스 에케하르트:뭐어, 사키쨩이 소홀하다고 한다면 지금의 아저씨는 소홀을 넘어서 직무유기에 가깝지 않으려나.
비비:oO(놀란 고영이 둘)
한스 에케하르트:(하면서 키리타니한테도 타코야끼 물려봐요 같이 직무유기해)
비비:아저씨, 직무62가 뭐야?
[NPC] 키리타니 유고:"...당신을 관리하는 것은 제 관할이 맞지만 말이죠." (그럼 얌전히 물려집니다.) "뭐, 오늘 정도는 좋겠습니다."
[NPC] 키류 세이지:(알아들었으나 그냥 비비가 귀엽다는 생각만)
한스 에케하르트:직무를 6번 외면하고 2번 피한다는 얘기야. (아님)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렇구나. 새로운 것을 배웠어. 직무62..."
비비:그렇구나. 아저씨가 자주 하는거.
[NPC] 시로가네 아스카:"나도 그 직무62라는 것을 해봐야겠어..."
사이카미 츠바키:(이걸 고쳐줘야할까? 잠시 고민)
[NPC] 아야세 마나카:"...시로가네양. 아마 그건 틀리다고 생각해..." (아하하...)
야시로 사카:(직무… 식스티-투)
사이카미 츠바키:사전적 의미에서는 맞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아이노 아이리:(어라?) 일을 피하는 건…! … 아스카라면 조금 쉬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니아니, 직무62는 그게 아니라 직무유기라는 거예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그런 거야?'
"그렇다면 해선 안 되는 일일까."
[NPC] 키류 세이지:"...어이." (아스카 어깨에 손 텁. 올리고.)
"그 직무62란 것을 하면 말이야..."
"아이노와 보낼 시간이 늘어난다고?"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뭔가가 입력됨)
한스 에케하르트:오늘만은 다들 직무62든 직무486든 해버리자고~
야시로 사카:(아군을 강화 아이템으로 포섭하는 악역 같은 소리 하지 마!!)
아이노 아이리:(저런 거 막 알려줘도 되는 건가? 얼라리?)
[NPC] 아야세 마나카:"아! 그래!" (모두를 집중시키듯 짝, 하고 손뼉을 칩니다.)
"그... 이렇게 모처럼 다들 둘둘로 짝궁이 있잖아?"
"2시에, 학생회 주관으로 운동장에서 베스트 커플 콘테스트를 한다는데... 다같이 나가보지 않을래?"
"분명 즐거울거야."
"선생님도 참가해도 된대요."
한스 에케하르트:?
사이카미 츠바키:베스트 커플 콘테스트라~ 마나카도 참여하고 싶은 거지요?
한스 에케하르트:(본인 가리키는 짤처럼 서 있음)
[NPC] 키리타니 유고:"...? ...그거..." (저도 나가야 하는 겁니까? 라는 눈으로 자기 가리킵니다.)
( : 0 )
야시로 사카:(곤란한 어른들을 뒤로 하고 사키 봄…)
사이카미 츠바키:(집... 생님이 언제 일본지부장님이랑 베스트커플콘테스트에 나가보겠어요)
[NPC] 타테시나 사키:"...베스트 커플..." (바닥 보다가 사카 옷깃 슬쩍 잡고 고개 돌립니다.)
아이노 아이리:두 분이 나가시면 분명 인기상은 따실 걸요?
비비:그거 되면 좋은거야? (손에 아이스크림 들고 념념)
[NPC] 타테시나 사키:(붉어진 귀로.) "특별히 다른 의미는 없다. 그저... 학생으로서의 평판을 인정받는 다는 것은 그런 곳에서도 인정받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 ... 모처럼 제의해준 것이니 응해보자."
한스 에케하르트:아니, 그건 분명 맞긴 해. ... ... 인기상 상품이 뭔데? (이런 발언)
야시로 사카:………. (적당히 정말 귀여워 정도로 포장된 마음 속 외침…)
비비:비비는 인정같은거 별로 필요없는걸. (념념념) 비비는 아저씨 응원할래.
(사유: 한스는 좀 명예와 인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NPC] 아야세 마나카:"마츠자카규(*한국으로 치면 한우)
사이카미 츠바키:(명예와 인정... 필요하긴하죠...)
야시로 사카:상품은 중요치 않다, 대마왕! 이렇게 된 거 진심 전력으로 참가다! (사키 손 덥썩 잡고 별안간 지부장을 훈계)
[NPC] 아야세 마나카:1kg 선물세트래요."
아이노 아이리:아스카, 저희도 참가해볼까요? 재밌을 거예요.
사이카미 츠바키:(그리고 마츠자카규도)
[NPC] 아야세 마나카:"그리고 2등상은 유원지 티켓!"
"3등상은... 에~ 뭐더라. 아! 영화관 페어 티켓!"
사이카미 츠바키:어라라. 어쩐지 저는 2, 3등상이 더 끌리는걸요~
한스 에케하르트:(고기... 고기.... 곰곰 생각하면서 길단 빤-히 보기)
[NPC] 키리타니 유고:"...진심입니까, 한스?"
한스 에케하르트:(지부장으로서의 체면 vs 고기)
사이카미 츠바키:(전자 존재하긴했었나요?)
비비:(아저씬 인정과 명예뿐만이 아니라 고기도 필요하구나)
야시로 사카:(후자가 있으면 전자가 생긴다)
비비:(아 고기=체면?)
한스 에케하르트:(전자 존재하긴 했었나요? <나도 이 생각을 하긴 했어)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고기가 있으면 체면도 자동으로 챙겨지겠죠...)
[NPC] 키류 세이지:"...타마키." (비비 머리에 턱 툭 올림.)
아이노 아이리:(지부장의 체면은 고기구나)
비비:(1cm 줄어듦) 응?
[NPC] 키류 세이지:"고기 따내면 맛있는거 해줄게."
"다 타마키거야."
비비::0
한스 에케하르트:아? (라이벌이 늘어, 와중에?)
비비::O
사이카미 츠바키:(입이 커졌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키류 세이지..."
아이노 아이리:(벌린 입에 레몬 사탕 쏙)
비비:근데 세이지 왜? 1등 하고싶어?
헓. (념)
[NPC] 키류 세이지:"하하! 그거야 당연하지! 타마키랑 나를 능가할 커플따위..."
"있을! 리가! 없잖냐!"
"우리가... 절대로. 1등이다."
비비:(커플이란 뭘까...)(커플임)
야시로 사카:자만은 독이다…! 방심하지 마. (좀 신났다.)
비비:(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1등을 하면 좋고 레몬사탕이 맛있음)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자신만만하신걸요? 만만찮은 후보들이 있을 테니, 너무 자신하지는 않으시는 게 좋을 텐데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 (참가해보자고 하는 아이리 손 잡고.) "절대로 우리가 이기자."
한스 에케하르트:저렇게까지 말하는데 UGN이 지면 안 되는 거 아닐까? (이런 발언)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의 귀여움이 있다면, 우리가 대회를 휩쓸 수 있을거야."
[NPC] 키리타니 유고:(고민하다가 음, 하고 끄덕입니다.) "뭐... 오늘은 당신의 말대로 직무유기를 해볼 의사도 있었으니."
아이노 아이리:(와~ 재밌어지는…) 네? 고기가 먹고 싶은 건가요? (아님) 그럼 저도 있는 힘껏 해볼게요.
[NPC] 키리타니 유고:"해보죠. 한스. 하게 된 이상 질 마음은 없습니다."
아이노 아이리:아스카도 귀여우니까 같이 있으면 두배가 되겠네요~ 가능성이 조금 보일지도~
[NPC] 아야세 마나카:"와아, 다들 투지가 굉장한걸..."
"하지만, 나도 모처럼이라면... 츠바키와 베스트 커플로 인정받고 싶어."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원래 잘 노는 사람은 놀 때도 최선을 다 하는 법이지. 지부장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지부장이랑 관련 없음)
야시로 사카:사키. 황혼의 시간이다. (대충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는 뜻)
사이카미 츠바키:역시 그렇지요. 전교생에게 인증받는 최고의 커플이라니~ 물론 우리는 그런 인증, 없어도 최고지만요. (마나카 볼에 쪽.)
[NPC] 아야세 마나카:(뺨이 붉어져서는 에헤헤, 하고 웃고는.) "대회 끝나면 다같이 포크 댄스 타임도 있는데, 베스트 커플은 왕관을 쓰고 가운데에서 춤을 추게 된댔어."
"힘내자!"
종이 칩니다.
그리고 방송 소리가 들려오네요.
[NPC] 야에가시 와카나 : "아아~ 다들 들리시나요!"
[NPC] 야에가시 와카나 : "학생 회장인 야에가시 와카나야!"
[NPC] 야에가시 와카나 : "다들 축제의 하이라이트...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대망의 N시 공립 고교 배 '베스트 커플 콘테스트'!"
[NPC] 야에가시 와카나 : "참가자는 회장까지 와줘!"
[NPC] 야에가시 와카나 : "고가 경품을 잔뜩 겸비해뒀으니까!"
다같이 회장으로 향합니다.
색색깔의 색종이가 날리고.
주역인 커플들이 단상에 오릅니다!
다른 사람들도 장기를 최대한 보입니다만...
여러분의 적수는 아니죠!
대회는 장기자랑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gm:단체 대결입니다. 팀 별로 자신있는 <기능> 혹은 【능력치】를 하나 정해서 선언합니다. 이것은 공통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장기라고는 헛소리 밖에 없는데도.)
(장기! 허공에 대고 말하기!)
gm:가령, 가라테나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다면 <백병>.
노래를 부른다면 <예술:노래>.
그 외에 이렇다 할 장기가 없다면 와카나가 내준 '미션'을 해결하게 됩니다.
미션은 간단! 서로의 장점을 10초 이내로 서술하는 <교섭>이나.
상대를 위에 올리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육체】
참고로 코르크 총(살상력은 없습니다만 사람에겐 쏘지 맙시다)과 나무 접시도 있으니 <사격>도 가능합니다.
gm:판정하는 것은... 히로인이 아닌 여러분!
...판정을 히로인이 하게 된다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사람이 있거든요!
[NPC] 키리타니 유고:(그래내가공식퍼스널이다.)
[NPC] 키류 세이지:(그리고나도지존강하다.)
gm:따라서 히로인들은 전적으로 여러분을 서포트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히로인과의 롤플을 잘한다면 롤플 점수에 따라 다이스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지도?!
침식률 보정 다이스는 없이 굴립니다. 다들 기본치로 침식을 되돌린 후 판정해주세요! (침식 기본치는 시트에 적혀있습니다.)
...로 뭔가 보여주고 싶다면 말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들키진 않도록 힘냅시다!
RC로!
gm:그럼, 다들 준비 되셨다면!
주인공들, 2D10을 굴려주세요! 낮은 순서부터 갑니다!
비비:14
사이카미 츠바키:11
야시로 사카:26
(아 오타났다)
아이노 아이리:10
야시로 사카:5
(아)
한스 에케하르트:13
비비:(ㅋ)
[NPC] 키류 세이지:(저놈 저거 욕심 많은거 봐라)
한스 에케하르트:(ㅋ)
사이카미 츠바키:(사카... 진심이었군요)
아이노 아이리:(ㅋㅋ)
야시로 사카:(에?)
[NPC] 키류 세이지:(쯧쯧쯨...)
비비:(사카야 1등이 하고 싶어?)
gm:다들 제비를 뽑습니다.
A팀 : 타테시나 사키&야시로 사카
B팀 :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노 아이리
C팀 : 아야세 마나카&사이카미 츠바키
D팀 : 키리타니 유고&한스 에케하르트
E팀 : 키류 세이지&비비
그럼... 스타트!
[NPC] 타테시나 사키:"...장기자랑이라... 무엇이 좋겠나, 사카?"
[NPC] 야에가시 와카나:"이거이거, 소문의 그 커플! 얼음여왕과 암흑마왕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개성이 넘치는 페어인데요, 어떤 매력을 뽐내게 될까요?!"
"자자, 부담은 갖지 마시고! 생각나지 않는다면 학생회가 준비한 특제 미션도 있습니다!"
야시로 사카:(엄청나게 버벅이는 중… 이지만 말은 되게 막힘없이 나오는 중) … 이 몸에게 힘 쓰는 것 정도야 별일 아니다만 (나 힘은 좀 쓸 줄 아는데) 이 몸께 이런 시련을 주다니 다들 간이 배 밖으로(이런 거 막 시켜도 되는 거임? 콘테스트도?)…
[NPC] 야에가시 와카나:"이런! 한우는 비싸다구, 야시로군?!"
"힘 쓰는 것이라... 그렇다면 이 미션이 제격이겠군"!
와카나는 딱,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러자, 학생회 임원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모래 포대들을 내려놓습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에~ 그럼, A팀에서! 학생회에서 주는 미션은 이렇습니다!"
"타테시나양을 업은 채로 모래포대, 몇 개까지 들 수 있을 것인가!"
"클리어 조건은 3개! 힘내!"
"아, 참고로! 페어가 어깨에서 떨어져도 실격이니까!"
"타테시나양은 안 다치게 제대로 잘 매달려있어줘!"
"어때, 도전할거야?"
비비:사카 나몰빼미 닮았당.
야시로 사카:(잠깐 갸… 웃? 합니다. 이거 괜찮은 거 맞아?)
(갸우우우웃.)
[NPC] 타테시나 사키:"...사카."
(사키는, 사카에게 업히려는 듯이 조심스레 뒤에서 맞붙어옵니다."
"... ...할건가?"
"한다면, 나는 진심으로 가겠다."
"괜찮아. 떨어지지 않을테니까."
야시로 사카:우, 앗… 오….
이 몸(오레사마)에게 두려울 것은 없다! 그게 시련이든 아포칼립스든 견뎌주마! (근데 이렇게 말해놓고 긴장해서 살짝 떨고있음)
… 사키.
[NPC] 타테시나 사키:"그래. 그럼..." (업힐 준비 하다가.) "...음? 왜 그러지, 사카?"
야시로 사카:… 염치없지만, 잘 하든 못 하든….
뭐든 하겠다고 했었지? 오늘로 부탁해. (소근….)
[NPC] 타테시나 사키:"...? ... 그런 거라면 됐다."
"나 역시." (특유의 운동신경으로 훌쩍, 업힙니다. 뭔가 닿는 것 같긴 한데 신경쓰지 말도록 합시다.)
"너와 인정받고 싶어. 이 순간만은."
야시로 사카:그, 그, 자, 잠깐, 자, 잠깐, 닿, 닿지, 에?
[NPC] 타테시나 사키:"?"
"사카. 어서 모래주머니를 주워라."
야시로 사카:(결의 다지듯 눈 질끈 감음… 닿는다고…! 까지 말하려다가 참았습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응응~ 시간 없어, 없어~ 제한 시간은 1분, 스타~트!"
야시로 사카:아. (빨라!)
[NPC] 야에가시 와카나:"아니아니. 시간이 길수록 불리한거니까?"
"나름의 안전장치라구~? 자, 힘내!"
"이래저래 신경쓸 틈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히죽히죽)
야시로 사카:…………! (소리 없는 아우성.)
(사실 모래주머니 들어본 적도 없고(아무래도 평범한 남학생은 딱히 들어볼 일이 없지 않을까요?) 여유도 없으므로….)
(열심히 들어봅시다. 실망시킬 수… 도 있겠지만, 힘내자고.)
한스 에케하르트:(힘내~)
비비:사카 얼굴색 눈색이랑 똑같아졌다.
아이노 아이리:화이팅이에요~!
사이카미 츠바키:다치지 않게 조심하구요!
[NPC] 타테시나 사키:(당신의 긴장을 읽은 듯이, 사키는 사카의 어깨를 더욱 단단히 끌어안습니다. 꾸우우우욱 밀착합니다.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으로 보너스 다이스 +1개! 【육체】 판정!)
야시로 사카:(…)
야시로 사카 | 육체
주사위: 7dx | 굴리기
야시로 사카 | 7dx
10[10, 8, 7, 7, 6, 6, 1]
+3[3]
=13
비비:(진동벨마냥 떨리는 사카 봄)
사카는 놀라운 속도로 포대를 주워담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개까지!
무려 원래 기준치의 거의 두 배!
옆에서 와카나가 카운트 다운을 셉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응! 수고하셨습니다! 와, 굉장해! 저 무거운걸 5개나 들다니! 체육부도 4개가 한계였다고?!"
"이것이... 사랑의 힘?!"
야시로 사카:… 그렇지. 사랑의 힘(파워 오브 러브)랄까. (당당한 발언?과는 별개로… 모래주머니의 무게 때문 아니고 신경 쓰이는 다른 쪽 때문에 아직도 쭈뼛댐)
(거의 익었어요)
[NPC] 타테시나 사키:"러, 러브...?" (어쩐지 자신도 그 말에 덩달아 붉어져서는 훌쩍 내려옵니다.)
"크흠. 어쨌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같아."
"이걸로 우승에 가까워졌군."
B팀 :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노 아이리
[NPC] 야에가시 와카나:"자자, 다들 이 페어만 손 꼽아 기다린 거 아냐~?"
"무려무려! 모두의 아이돌인 그! 아이가!"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했다고요!"
"미스테리어스 쿨~ 한 전학생양과 함께!"
"이거이거, 유력한 우승후보인데!"
"아이노양은 어떤 장기를 보여주는걸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아이리. 나는 너의 선택에 맡기겠어."
아이노 아이리:예이~! (손으로 브이) 잘 부탁합니다~
정말요? 제가 가장 자신있는 건 노래긴 한데… 아스카는 어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노래."
"너와 함께 부르는 것이라면... 부르고 싶어."
[NPC] 야에가시 와카나:"오오!? 사랑의... 더블 듀엣인가요?!"
"역시 클래식 이즈 베스트! 라는거지!"
"고로!"
와카나는 딱,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러자, 학생회 임원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마이크 스탠드를 둘 설치해줍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노래는 뭐든 좋아! 방송부에서 즉시 틀어드립니다!"
아이노 아이리:우와~ 빠르네요. (마이크 살펴보다 잡고) 음음, 뭐가 좋으려나~ 아스카가 좋아하는 노래는 뭐가 있어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 ... ... ... ... ... ..."
"노래는... 그다지 들은 적 없어서."
"... ... ... ... ... ... ... ... ... ... ... ... ... ... ... ... ... ... ... ... ... ... ... ..."
"반짝반짝... 작은 별...?"
아이노 아이리:(반짝반짝 작은 별)
[NPC] 야에가시 와카나:"오우후. 이건... 파트너의 취향에 맞춰줄 것인가? 아니면 여기선 역시 리드해서 좋은 노래를 선곡?!"
아이노 아이리:으음~ 그럼 그거로 하죠. 우승하는 것보단 즐기는 게 우선이니까요? (마이크도 쥐여주고 팔짱도 끼고) 아스카도 편하게 불러요~
반짝반짝 작은 별로 할게요!
[NPC] 시로가네 아스카:"...진짜로? 괜찮아?"
와카나는 잠시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방송부에 손짓합니다.
그러자!
반짝반짝 작은 별 Rock arrange 버전이 울려퍼집니다!
...밴드부가 힘쓰는 모양입니다!
[NPC] 시로가네 아스카:"... ... 응. 이거라면 나도 알아."
"힘내자, 아이리!"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으로 보너스 다이스 +1개. <예술:노래>로 판정해주세요.)
아이노 아이리:힘내요~!
아이노 아이리 | 예술:노래
주사위: 5dx+4 | 굴리기
아이노 아이리 | 5dx+4
10[10, 7, 6, 1, 1]
+1[1]
+4(+4)
=15
아이리와 아스카의 미성이 울려퍼집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어이어이, 모차르트도 벌떡 일어날 무대라고!)
깔끔하게 고음이 올라가며 말 중간중간 통통 튀듯 리듬을 타는 듯한 아이리의 귀여운 목소리와, 차분하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아스카의 저음이...
딱 좋은 밸런스를 이룹니다.
학생 중에서는 어느샌가 눈물을 흘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와... 괴... 굉장해!"
"자자! 다들, 박수!"
다들 기립박수를 칩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이런 멋진 작은 별은 처음 들어봐!"
"이걸 오늘부터 교가로 바꿔도 되겠는걸!?"
아이노 아이리:교가는 좀 과하지 않나요~? 좋게 들렸다면 다행이에요~ 한 번 시작하니까 다른 노래도 부르고 싶어지지만 뒤에 다른 사람도 기다리니까 나중으로 미룰게요~ 오늘 후기는 이따 저녁 방송에서~! (틈새 광고)
[NPC] 야에가시 와카나:"응! 학생회 차원에서도 특별 광고를 내줄게! 우리 본교생인 아이리의 유튜X 채널을 등록하고 싶다면 학생회 앞 게시판까지~!"
[NPC] 시로가네 아스카:"...멋진 노랫소리였어. 아이리."
"이렇게 즐겁게 노래를 한 건... 처음이야."
"이것이, 듀엣이란 거구나...'
"... ... 기뻐. 아이리."
C팀 : 아야세 마나카&사이카미 츠바키
[NPC] 야에가시 와카나:"학교 안에서도 유명한 커플이죠~? 닭살 부부한다면 이 커플!"
"콘테스트 전부터 커플 1위라면 이 사람들이 아닌가, 하고 소문의 주인공이던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사이카미양! 그리고 아야세양! 과연 소문의 진가를 발휘해줄 것인가!"
[NPC] 아야세 마나카:"와와, 그... 그렇게나 소문이 나있었구나."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응! 츠바키! 나도 장기자랑 내용은 츠바키의 선택에 맡길게!"
"무술이라도 나... 어느 정도는 힘낼 수 있으니까. 요즘 호신술도 하고 있고...!"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다들 알겠죠... 얼굴 발긋해진 마나카 볼 쓰담쓰담합니다. 대놓고 애정행각.) 다들 많이 기대하는 것 같네요~ 으음. (곰곰)
[NPC] 아야세 마나카:(그럼 화륵, 하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에구, 귀여워. 완전 딸기 같아요. 속삭이고선.) 그러면~ 오랜만에, 유도 대련은 어때요?
[NPC] 아야세 마나카:"!"
"조, 좋아!"
[NPC] 야에가시 와카나:"어~머. 그런 거라면!"
와카나는 딱,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러자, 학생회 임원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잠깐. '왜 유도복 차림인건데!?'
어쩐지 덩치가 좋은 학생회 임원 둘이 두 사람의 앞에 섭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우리 쪽의 에이스를 빌려드리지!"
"자자, 과연 이길 수 있을까?!"
"규칙은 간단!"
(와카나는 바닥에 찍, 분필로 선을 긋습니다.)
(당신들 쪽에 하나, 자신들 쪽에 하나.) "이 선 너머로 상대를 먼저 내보낸 쪽이 승리!"
"상대를 엎어쳐서 항복시키든 밀쳐버리든... 방식은 상관 없어!"
[NPC] 야에가시 와카나:"행여나 누군가 피를 보게 되더라도..."
"희생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야시로 사카:(메모해 둬야지)
보건부: (어이 상처는 우리에게 맡겨달라고~ 의 따봉)
비비:사카 뭐 적어? (그걸 또 뱉음)
야시로 사카:(화들짝)
(후딱 숨겨도 이미 다 읽었겠지...)
쉿… 쉿…!
비비:행...여나 누군가 피...륿.
응.
야시로 사카:… 고맙다.
비비:헤헤. :D
사이카미 츠바키:(어라... 이렇게 본격적으로? 의 눈으로 보다가 은은한 얼굴로 자세 잡는데... 사카랑 비비 이야기 듣고 약간 삐끗해요)
야시로 사카:( ○□○ ;; )
[NPC] 아야세 마나카:"우, 우와,... 뭔가 굉장한 일이 되어버렸네. 츠바키, 괜찮아?"
사이카미 츠바키:으음... 그럼요! 사이카미 도장 후계자인걸요. (가슴팍 팡팡 두드립니다.) 마나카도, 괜찮은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으, 응! 힘낼게!" (양 주먹 꼬옥.)
[NPC] 야에가시 와카나:"...훗." (...이 자식. 웃고 있어?)
"정말 괜찮은걸까~? 사이카미양~? 이건 유도 대회가 아냐! 요점은. 애정겨루기! 파트너를 부끄럽지 않게 하는게 숙명!"
...아! 이 중 유일하게 마나카만...
원피스에요!
이 상태에서 밀쳐지거나 발차기를 하면 여친의 맨다리가 만천하에 무료공개되고 말아!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그런 모습 용납할까보냐. 문득 눈이 새파랗게 번득입니다. 코드네임값 하는 안광입니다!)
...지킬 테니까요. (방해한다면 죽여버리겠습니다의 눈빛.)
[NPC] 아야세 마나카:"?? 뭐... 뭔진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 (얼굴에 홍조를 가득 띄운 채로 화이팅합니다.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으로 보너스 다이스 +1, <백병>으로 판정!)
사이카미 츠바키:
사이카미 츠바키 | 백병
주사위: 5dx+2 | 굴리기
사이카미 츠바키 | 5dx+2
10[10, 10, 8, 7, 3]
+8[8, 5]
+2(+2)
=20
츠바키는 순식간에 방송부원(유도복 에디션)을 제압합니다!
한 명은 손바닥으로만 밀쳐, 균형을 무너트려서 스테이지 바깥으로 밀어내고. 다른 쪽은 휙 팔을 잡는가 싶더니...
냅다 무대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소리없는 비명 지르는 지부장)
술렁이는 학생들. 갑자기 그 학생을 받은 채로 행가레가 시작됩니다!
이게 맞아?
그렇지만 무대는 최고로 고조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불과 2.5초!
[NPC] 아야세 마나카:(입 떡... 하니 벌리고 있습니다...)
사이카미 츠바키:(아무래도 좋습니다. 마나카의 맨다리를 지켰으니까요. 아아... 『일상』...)
[NPC] 아야세 마나카:(당신은 무사히 당신에게만 보여주는 진귀한 보물을 지켰습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워... 워우. 아무리 그래도 너무 도발했으려나? 이거. 우리 쪽 방송부원을 이렇게나 손쉽게 넘겨버릴 줄은!"
"즉석 행가레를 본 건 처음이야!"
"아주 훌륭했어! 다들 박수!"
사이카미 츠바키:...후후. 그럼 들어갈까요, 마나카? 다음 친구의 활약을 지켜봐 주어야지요. (언제 사람 하나 날렸냐는 듯이 은은하게 웃으며 마나카를 에스코트합니다.)
D팀 : 키리타니 유고&한스 에케하르트
[NPC] 야에가시 와카나:"조금 특별한 페어야! 0소문의 꽃미남 미스테리어스 독일어 선생님과, 외부에서
한스 에케하르트:(뇌절 하나 해도 되나?)
[NPC] 야에가시 와카나:"조금 특별한 페어야! 소문의 꽃미남 미스테리어스 독일어 선생님과, 외부에서 온 수수께끼의 키다리 손님!"
"이건, 부부인가! 어른의 사랑!?"
gm:물론 괜찮습니다!
혼나지 않는 범위에서 뭐든 합시다!
한스 에케하르트:(아? 나보다 더 뇌절하는데?)
gm:괜찮아
해.
해.
한스 에케하르트:(어디서 구해와서 키리타니랑 같이 빵모자 쓸래요ㅋ)
[NPC] 키리타니 유고:(얼떨결에 같이 빵모자 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파이프도 챙겨챙겨 우리 컨셉충이야)
[NPC] 키리타니 유고:(입에 뭅니다. 진짜... 안어울립니다.)
야시로 사카:(컨셉에 충실한 대마왕이 이 몸은 자랑스럽다… 하는 표정.)
[NPC] 키리타니 유고:(하지만 어쩌겠어. 네가 정한 소품이다.)
비비:(아저씨 저런거 좋아하는구나)
[NPC] 야에가시 와카나:"선생님들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거야~?"
한스 에케하르트:(아 그럼 유고는 돋보기 들려ㅠ)
[NPC] 키리타니 유고:"...?"
(그럼... 손에 돋보기 들고 입에 물었던 파이프 돌려줍니다.) "이게 낫습니까?"
학생들이 술렁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무대 아래의 학생들에게 손 흔들면서 팬서비스(ㅋ) 좀 하다가) 좋아~ (파이프 받아서 자기가 물어요) 오늘의 선생님은~
셜록 에케하르트인 것으로다가. 그리고 이쪽은 나의 사랑하는 조수, 왓슨.
[NPC] 키리타니 유고:"예. 반갑습니다. 키리타니 왓슨입니다." (곧바로 받으며 인사합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뭐야뭐야, 설마했던 그런 컨셉~?!"
"이거 재밌어졌는걸요!"
"그렇다면, 역시 그건가!?"
한스 에케하르트:그거지. 이 중에서 추리물을 제ㅡ일 좋아한다! 나는 이 탐정 커플과 '추리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하는 학생 있으면 손!☆
(이 인간 어째서인지 진행도 하고 있어요 수치스럽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추리 싸움인가! 과연 과연!"
학생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한 명의 학생이 손을 듭니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런 거라면 제가 도전을 받겠어요."
한스 에케하르트:(아)
아사카는 당당한 걸음걸이로 무대로 올라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이게 이렇게 이어지는군. 그래, 훌륭한 전개지....)
[NPC] 야에가시 와카나:"오오, 좋은데?! 츠키하라양인가!"
"저 사람은 빈틈이 없다고~? 셜록 씨와 왓슨 씨도 고전하겠어!"
[NPC] 츠키하라 아사카:"두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원래 사랑에는 고난이 따르는 법! (파이프 퐁퐁)
[NPC] 츠키하라 아사카:"하나. 제가 어느 부활동에 소속되어있는지, 그리고 주로 어떤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맞추는 것."
"그리고... 둘."
(트럼프 카드를 꺼냅니다.)
"제가 두 분을 생각하며 카드를 두 장 뽑겠습니다."
"그 카드의 색과 무늬를 추론해주세요."
"어느 쪽이 좋으시죠, 선생님?"
[NPC] 키리타니 유고:"...한스. 당신이 편한 쪽으로 해주십시오."
"저는 이런 쪽의 재능은 그다지 없어서 말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오오, 이거 재밌겠군. 왓슨, 자네는... 나를 믿나? (히죽)
[NPC] 키리타니 유고:"물론. 어떤 방식으로 저를 이용하셔도 반론은 없습니다. 셜록?" (장난스레)
한스 에케하르트:좋아. 그래, 츠키하라라고 했던가? (무대 위의 자신은 셜록이니 모르는 척)
( 2 3번은 둘 다)
두 번째 제안으로 해보도록 하지. 첫 번째는 추론이 아니라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지.
[NPC] 츠키하라 아사카:"재밌네요. 제가 이긴다면,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어요."
(처음부터 이것을 노린 듯.)
"그럼, 뽑겠습니다."
"..." (두 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봅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역시 그 얘기인가~) 좋을대로. 명탐정이라는 이름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 (명탐정이라고 불린 적 없음)
(그리고는 유심히, 그 동작을 살핍니다.)
한스 에케하르트 | 프로파일링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사소하고 작은 정보로부터 대상의 인물상을 추측하는 이펙트. <지식> 판정 요구 가능.
한스 에케하르트 | 천성의 번뜩임 | 1 Lv
조건: -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1체 침식치: 4
해설: 모든 능력치 판정, 기능 판정에 조합 가능. 조합한 판정의 크리티컬치 -LV. 전투 중 사용 불가.
(이건... 쓸 수 있나?)
gm:물론!
보너스 다이스를 각각 하나씩 추가해드리겠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굿)
아사카의 안경에 비친 것은 처음이 붉은 색. 그 다음이 검은 색.
즉, 붉은 색의 무늬와 검은 색의 무늬를 한 번씩 뽑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관찰하는 듯한 눈.
꽉 잠긴 단추와 끝까지 잘 매어진 넥타이. 반듯한 댕기머리와 총명한 눈동자.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빈틈이 없습니다.
분명 생각 없이 카드를 뽑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의미가 있는 카드를 뽑았겠죠.
즉, 두 '어른'을 관찰하며 뽑았다면...
필연적으로, 하이 카드?
잭, 퀸, 킹, 에이스 중 하나일 가능성은 큽니다.
gm:그 외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
[NPC] 키리타니 유고:"...한스." (소근)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저희를 보며 의미를 도출했다면, 저희들의 이미지에 맞는 카드를 골라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당신이 절 보며 떠오른 카드. 그것이 해답일겁니다."
"저 역시 당신을 보며 떠오른 카드를 전달드리겠습니다."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으로 다이스 +1개 더 추가해서 총 +3!)
한스 에케하르트:(소근거리는 유고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그 소리를 듣다가,) 아까 나를 믿냐고 물어봤었지? 반대로 나 역시 '너'를 믿어.
이럴 때는 직감적으로 번뜩이는 길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
[NPC] 키리타니 유고:"...고맙습니다. 한스." (이건... 정신으로 판정합시다!)
한스 에케하르트:(가보자고)
한스 에케하르트 | 정신
주사위: 8dx | 굴리기
(아 침식치 보너스 있네)
한스 에케하르트 | 정신
주사위: 7dx | 굴리기
한스 에케하르트 | 7dx
10[10, 10, 9, 5, 3, 2, 1]
+8[8, 5]
=18
그럼 한스와 키리타니는 카드를 하나씩 고릅니다.
gm:한스 먼저 골라주시면 됩니다. (고른 것이 곧 정답입니다. 편하게 골라주세요!)
한스 에케하르트:자네는 철두철미해. 생각이 많고, 조심성이 있지만... 모범적인 성향에 맞게, 카드를 만져본 적은 별로 없는가 보군. (제 눈 쪽을 톡톡 두드립니다.) 안경에 비추는 색으로 봐서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한 장씩.
[NPC] 츠키하라 아사카:(당신의 말에 미간을 좁히며 입꼬리를 끌어올립니다. 아마 정곡인 듯.)
한스 에케하르트:그리고... 생각이 많기 때문에 그냥 아무 문양이나 뽑을 수는 없었을 거야. 필시 앞에 서 있는 우리 둘을 생각하면서 카드를 골랐겠지. 검은 카드가 더 높은 쪽, 그것을 모르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평소 익숙했던 나의 카드가 검은색이었을 거야. 그리고 어른이니 높은 카드. 잭, 퀸, 킹, 에이스 중 하나.
킹이나 퀸 같은 권위자를 고르기에는 평소의 나와 그렇게 격을 느낄 정도의 상황은 없었어. 그렇다고 잭을 고를 정도로 나를 낮게 보지도 않고 있지.
[NPC] 키리타니 유고:(눈을 빛내며 가만히 듣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반대로 키리타니 왓슨의 경우에는 익숙하지 않은, 낯선 어른. 공격적인 붉은색을 고를 만도 하지. 거기에 하트를 낯선 남자에게 고를 성격도 아니고. 자네도 인정하지? 그러니 결국 문양은 다이아몬드.
그렇다면 계급 역시 나와 같은 방법으로 골랐을까? 그건 아닐 거야.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네를 내가 소개했을 때의 문구이지. 내가 자네를 나의 '뭐'라고 소개했지?
[NPC] 키리타니 유고:"사랑하는 조수, 라고 하셨죠." (싱긋 미소짓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킹이나 퀸, 에이스로 보기에 자네는 나의 조수. 그러니 높은 계급을 보좌하는... . 붉은색의 다이아몬드 잭. 그것이 츠키하라, 자네가 내 조수를 보고 고른 카드라고 이 나는 추리하네.
[NPC] 츠키하라 아사카:(그럼, 미소가 짙어지고는.)
(카드를 한 장 들어서 보여줍니다. 거기엔...)
다이아몬드 잭.
학생들이 환호합니다!
[NPC] 츠키하라 아사카:"...굉장하네요. 하지만..."
"두 장 다 맞추지 못한다면 의미는 없어요."
한스 에케하르트:나는 사랑하는 조수를 믿으니까!! (하!핫!)
[NPC] 키리타니 유고:"...한스가 여기까지 추론을 해주셨다면 거의 떠먹여주시는 셈이죠."
"킹이나 퀸, 잭도 아닌 하이 카드이며 검은 색이라면... 답은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에이스. 그 중에서도..."
"한스. 당신은 그가 의미가 있는 카드를 고를 것이라 하셨죠."
"츠키하라씨. 당신은 한스에게서 유의미한 정보를 원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정보의 유출. 변화. 침범. 실현과 변혁."
[NPC] 키리타니 유고:"... 거기서 도출할 수 있는 카드라면, 스페이드군요."
"스페이드 에이스. 맞습니까?"
[NPC] 츠키하라 아사카:"...굉장하네요."
"제 패배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아사카는 카드를 들어 보여줍니다. 그 카드는...
... 스페이드 에이스!
한 순간에 회장이 조용해지더니.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NPC] 키리타니 유고:"후... 어떻게든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한스. 당신이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맞출 수 없었을겁니다."
한스 에케하르트:자아, 이게 바로 셜록과 왓슨의 사랑의 힘♥이라는 거지! (브이~)
[NPC] 야에가시 와카나:"굉장해! 어떻게 하신거예요!? 어른 굉장해!"
"이것이... 어른의 사랑!"
한스 에케하르트:말은 그렇게 하지만 너도 어느 정도는 추론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속닥속닥)
[NPC] 키리타니 유고:"그럴 리가요." (소근소근.)
(남은 트럼프 카드들을 주워듭니다.) "제가 생각한 카드와는 다른걸요."
"제가 당신에게 준다면," (그렇게 말하며 당신에게 카드를 한 장 들려줍니다. 그리고 미소짓습니다.)
"이겁니다." (스페이드 퀸이네요.)
(전쟁의 신인 아테나의 표상.)
[NPC] 야에가시 와카나:"자! 멋진 탐정님들께 박수!"
회장에서 와~ 하는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받은 카드를 가만 보다가 픽- 웃어버리고.) 이런 건 또 언제 공부한 거야?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환호하는 애들한테 손 흔들어주며 내려갑시다~)
[NPC] 키리타니 유고:"여동생의 취미입니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E팀 : 키류 세이지&비비
[NPC] 야에가시 와카나:"어라?! 벌써 마지막!?"
"하지만 이 커플도 다른 의미로 화제의 주인공이지?! 카츠마타 타마키씨와 키류 세이지씨!"
"아까 학생회에 장난감석궁 쏜거 키류씨 맞지? 우리를 뽑아라? 그런 거 부정행위니까 그만둬줬으면 해!"
"하지만! 그만큼 자신은 있단거겠죠?"
"만약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석궁때문에 깨진 창문 비용 청구할테니까!"
[NPC] 키류 세이지:"칫... 안 통했나..."
"성가신 녀석..."
"어이! 타마키! 우리의 페어라면 절대로! 이길 수 있으니까!"
"잘 하자고!"
"뭘 해보고 싶어? 뭐든 말만 하라고!"
비비:(이기든 지든 상관없지만 새삼 홈에서 1등 집착하는 버릇은 그대로구나 싶음) 응?
음... 비비가 제일 잘하는거! 세이지 1등하고 싶댔잖아?
[NPC] 키류 세이지:"그런가... 그럼."
(휙, 장난감 코르크 장총 가리킵니다.)
"저거 어때?"
비비:헤에.. 좋아! 비비 총은 자주 쏴봤으니까. (오해 다분한 발언)
(코르크 장총 집고 손에서 빙글빙글 돌림)
[NPC] 야에가시 와카나:"오! 좋네좋네!"
"그럼, 그 쪽의 키류 씨는 이 나무 접시를 들어줘!"
"접시의 정중앙에 코르크를 맞추면 1장 인정! 5분 이내로 10장 맞추면 클리어!"
"정중앙에는 잉크칠이 되어있으니까, 코르크에 잉크가 묻어야 해~!"
[NPC] 키류 세이지:"흥... 시시하네. 뭐? 내가 접시를 들고 있는 동안 느적느적 10장 하라고?"
"어이. 있는 접시가 다 몇 개지?"
[NPC] 야에가시 와카나:"...?? 30장 준비하긴 했는데... 에이! 무리야! 집어서 들고 준비하는 시간이 있으니까!"
비비:에이... 30장 길어.
[NPC] 키류 세이지:"...30장. 3분 내로 30장 전부 맞추지."
"타마키. 들고 있는 건 지루하지?"
"던질게."
비비:세이지. 10장씩 공중에 던져.
:D
응!
[NPC] 키류 세이지:"그렇지."
[NPC] 야에가시 와카나:"에, 에에에에엑?! 가능해, 그거!? 아니, 말리진 않겠지만..."
비비:근데 한 손으로 쏘는건 오랜만이네. 조명 맞춰도 비비 몰라.
[NPC] 야에가시 와카나:"조, 조명이라면 신경쓰지 마! 코르크 정도로는 조명은 떨어지지 않으니까!"
[NPC] 키류 세이지:"...그 말. 후회하지 마라?" (씨익.)
(접시들을 차라락, 집어듭니다. 10장씩.)
(그리고, 그 접시들이 허공에 규칙적으로 정렬되어 보이도록 음속으로 빠르게 날립니다!)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으로 다이스 +1. <사격> 판정!)
[NPC] 키리타니 유고:(음~ 저건... 세이프인가?)
(한스 봄...)
한스 에케하르트:(나중에 경위서 작성하게 해야지.... 하....)
비비:(근데 여기 학생들 비비가 천장으로 걸어다녀도 특수효과인줄 알던걸)
[NPC] 키리타니 유고:(^^...) "적당히 봐주죠. 직무 유기중이잖아요."
한스 에케하르트:오늘만. 오늘만 그냥 조용히 있겠지만.... (으으으)
비비:(직무62중이구나...)
비비의 말대로! 학생들은 스게~ 하고 보고 있습니다.
비비:
비비 | 사격
주사위: 8dx+5 | 굴리기
비비 | 8dx+5
7[7, 7, 5, 5, 4, 3, 2, 1]
+5(+5)
=12
비비는 날리는 접시를 족족 맞춰서 떨어트립니다.
그런데 힘 조절이 잘 안 되어서. 다 맞춘 건 좋은데...
맞추는 족족 접시가 '박살납니다.'
나무 접시가.
코르크에 맞아서.
비비::/
접시 나약해.
[NPC] 야에가시 와카나:: ㅁ
[NPC] 아야세 마나카:(핫, 정신 차리고) "와, 괴, 굉장하다아! 접시 스티로폼이었구나아!! 학생회의 연출은 대단하네요! 화려하고 너무 멋져! 그, 그쵸!?"
[NPC] 야에가시 와카나:"...??" (그. 그랬던가?)
비비:그래도 역시 양 손 총이 아니라 많이 느려-... 음? 스티로폼?
사이카미 츠바키:...! 그러니까 말이에요~ 멋진 연출을 위해서 스티로폼 접시까지 준비해 준 학생회에게도 박수~
[NPC] 야에가시 와카나:"!" (음! 그런가봐!)
비비:oO(깰 때 감각은 스티로폼 아니었지만 그냥 입다물기로함) :x
한스 에케하르트:(이마 짚고 할 말을 잃은 지부장 포즈 잠깐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츠바키의 유도에 맞춰서 박수쳐줍니다.
키리타니는 허허... 하고 웃고 있습니다.
비비:아무튼 비비 조명 안 깼어! 만세!
사이카미 츠바키:접시는 깨버렸지만요... (중얼...)
[NPC] 키류 세이지:"아아! 잘했어! 타마키!" (비비 번쩍 안아올립니다.) "네가 최고야!"
비비:(그렇다구 사람 머리를 깰순 없잖아)
[NPC] 키류 세이지:(안은 채로 빙글, 돌았다가 쪼왑 볼에 뽀뽀해줍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왐마야..."
비비::ㅇ
한스 에케하르트:(그래, 사람 머리 안 깼으니 잘했어.... 박수 짝짝 치다가 세이지의 만행(?)에 뒷목 잡음)
비비:(멀뚱히 있다가 세이지 톡톡 건드림) 세이지, 세이지. 비비 내려줘.
잉, 아냐. 더 빨리 내려오는 법 비비 알아.
[NPC] 키류 세이지:(만족! 스러운 표정으로 내려줍니다.)
비비:(이마 뽀뽀쪽 해줌. 이러면 세이지 놀라서 손 놔.)
[NPC] 키류 세이지:(!!!!!)
비비:(그럼 폴짝 내려옴)
비비가 폴짝 내려오면 세이지도 멍청히 서있다가 5초정도 굳어있던 끝에 내려옵니다.
멍때리던 와카나도 헛기침을 하고.
[NPC] 야에가시 와카나:"그럼~ 학생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회장에 있는 모두들! N시 공립 고등학교 공식 계정으로 지금부터 10분간! 투표를 해줘!"
"제일 좋았던 커플은 누~구~인가~!"
긴장의 10분의 시간이 흐르고.
집계가 시작됩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A팀, 13표!"
"B팀, 15표!"
"C팀, 20표!"
"D팀, 18표!"
"E팀, 12표!"
"따라서! 콘테스트 우승자는 C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C팀은 준우승! B팀은 동상!"
(C팀이란다 잘못씀)
(D팀!)
"사이카미씨네 팀에는 마츠자카규 1kg! 그리고 에케하르트 선생님네에는 유원지 페어 티켓! 아이노씨네에는 영화 페어 티켓 증정이야!"
"다들, 무대 위로!"
한스 에케하르트:(이, 이거 좋아해야 해? 어?)
[NPC] 키리타니 유고:(고개 기울이다가.) "일단 올라갈까요?"
[NPC] 아야세 마나카:: ㅁ
"세상에! 세상에! 어떡해! 츠바키! 우리가 1등이래!"
아이노 아이리:우와아~ 저희가 3등이에요! 3등~! (아스카 손 잡고 폴짝 뛰어가요)
[NPC] 아야세 마나카:(츠바키에게 와락, 안깁니다!)
비비:우와, 아저씨 놀이공원 가나봐.
(얼은도 놀이공원 가는구나)
사이카미 츠바키:사실 꼭 1등을 노린 건 아니었지만요. (후후, 웃으며 마나카 마주 끌어안고 그 자리에서 빙글 돕니다. 비행기~)
야시로 사카:(얼은도 놀이공원 가는구나)
한스 에케하르트:어어, 일단... 환호에는 답해야지. (다시 모자 푹 쓰고 파이프 입에 묾)
[NPC] 시로가네 아스카:"...응.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아이리가 잘 어울린다고 인정해줬다는 것이겠지."
"...이 기세를 몰아서..." (중얼중얼중얼)
[NPC] 키리타니 유고:(웃으며 돋보기 듭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와카나는 각자에게 선물을 줍니다.)
"그리고!"
"다음은 인기상과 특별상이야!"
한스 에케하르트:와아~ 선생님, 기뻐☆ (이런 리액션)
[NPC] 야에가시 와카나:"인기상은 A팀! 회장에 없는 사람들에게 제일 많은 표를 받았어!"
"회장에 없는 사람들의 표는 집계되지 않지만... 아깝잖아? 고로! 커플 입욕제 및 세면도구 세트를 프레젠트!"
야시로 사카:( : ㅁ )
[NPC] 야에가시 와카나:"그리고 특별상은! 비품을 제일 많이 부숴먹고 제일 진기명기로 판단된 E팀!"
"비록 학생회 인원들의 너희만은 안된다는 강력한 반발이 있었지만, 괜찮잖아? 축제 정도는 자유롭게 놀아도!"
"고로! 뷔페 페어 식권을 프레젠트!"
"자, 앞으로!"
비비::D
비비 뷔페 좋아! (폴짝 앞으로 뛰어나감)
[NPC] 키류 세이지:"하... 역시 저 녀석들이 방해하고 있었군. 학생회를 메워야..."
"... 타마키가 좋다면 됐나." (따라 올라갑니다.)
[NPC] 타테시나 사키:"...사카. 그..."
"... 우리가 뽑혔다는 것으로 알아도 괜찮나."
"베스트 커플 인지 하는 것으로..."
야시로 사카:……. (그… 이하생략.)
[NPC] 타테시나 사키:"... ..."
"입욕제와 목욕 용품을 준다는 것은."
"...같이 목욕을 하라는 의미인 것일까."
[NPC] 야에가시 와카나:(그런 깊은 의미 아니지만!)
야시로 사카:(뻐끔…) 그, 그, 그, 그… 그런가? (살짝 삑사리 남)
비비:엥? 같이 목욕 정도 할 수 있지 않아?
한스 에케하르트:(비비 봄)
비비:(이쪽은 정말 어릴때부터 냥빨당했음)
[NPC] 키류 세이지:"음. 참고로 난 매일마다 들어가고 있지."
사이카미 츠바키:(냥빨)
아이노 아이리:(냥빨)
한스 에케하르트:(냥빨)
비비:(사실 같이 목욕이 아니라 그냥 유사 냥빨)
[NPC] 키류 세이지:(삐딱한 자세.) "타마키의 머리를 제일 잘 감아주는건 나라고."
"화약 냄새까지 지워ㅈ"
[NPC] 아야세 마나카:"...키류군!!!"
"올라가자!"
"올라가있어! 응! 선물 받자!"
사이카미 츠바키:(은은한 웃음.)
[NPC] 아야세 마나카:(세이지 밀어올림)
[NPC] 키류 세이지:"...어이. 야시로." (사카 쿡쿡 찌름.)
"조심해라." (소근소근)
야시로 사카:…??
[NPC] 키류 세이지:"여자애들은 목욕을 별로 안 좋아해. 팔을 손톱으로 긁을지도 모르니까 만반의 준비를 해둬." (아마 비비만 그렇다!)
비비:(아마 나만 그렇다)
사이카미 츠바키:(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상품을 받아야 목욕이든, 뷔페든 가겠지요? (웃으며 세이지 밀어올리는 마나카 따라 총총...)
야시로 사카:…………? (더 영문 모르게 됨)
[NPC] 타테시나 사키:"...?"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품을 받습니다.)
한스 에케하르트:(그냥... 손O공 같은 얼굴로 웃고 있기로 함)
모든 이들이 상품을 받는 것을 확인한 와카나는 웃으며 손뼉을 한 번 칩니다.
[NPC] 야에가시 와카나:"그럼! 폐막 전 포크댄스 타임! 센터에서는 사이카미씨와 아야세씨가 서고 그 주변 원하는 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다같이, 렛츠 댄스!"
유쾌한 노래가 울려퍼지고.
얼굴이 붉어진채로 베스트 커플을 의미하는 티아라를 쓴 마나카도.
무표정하게, 하지만 갑자기 아이리를 안아들고 한 바퀴 빙글 턴을 도는 아스카도.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부끼는 종이꽃을 보다가 사카를 돌아본 사키도.
고개를 기울이다가 자연스레 한스에게 손을 내미는 키리타니도.
비비를 데리고 나와서 신이 나서 리듬에 몸을 맡기는 세이지도.
다같이 춤을 춥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각자의 춤을.
그렇게, 축제의 막이 닫혀갑니다.
img
-
이런 평화로운 일상이.
평화로운 나날이.
언제까지 이어지길.
하지만,
그 평화로운 나날은 오늘로.
종극을 맞는다.
더블크로스 3rd 시나리오.
Last Day Rhapsody.
END.
...
네트워크가 장악된 N시.
모든 기기들은 폭주하고, 졈과 제어를 잃은 오버드들은 살육과 파괴를 일삼으며.
N시는 한 순간에 전쟁터로 화합니다.
그런 전쟁을 걸어온 것은.
해처리 셀.
그들은 당신들의 '트라우마'를 재현하며.
노골적으로 숨통을 조여오고.
야시로 사카의 현자의 돌을 넘기라고 위협해옵니다.
[NPC] 마스터 허밋 : "...그래."
[NPC] 마스터 허밋 : "너희의 선택은 어떻지?"
[NPC] 마스터 허밋 : "무엇을 희생할지는 명백하지."
[NPC] 마스터 허밋 : "너희의 일상을 심연으로 삼킬."
[NPC] 마스터 허밋 : "오퍼레이션―『딥 프론트Deep Front』의 시작이다."
혼돈에 휩싸인 N시를 전쟁터로 삼아, 마스터 허밋과의 결전이 시작됩니다.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Deep Front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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