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Aringgg

Regenerated Renegade

무한의 힘.
그것은 레니게이드의 또다른 이름.

무한의 굴레가 끊어질 때,
오버드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게 되는가.

배신마저 배신하는 탄환이 그를 덮친다.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Regenerated Renegade」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초모 (오지로 겐)
PC
라팽 바이스
2023-09-02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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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피가 고인 골목길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7
당신은 한창 D시의 재건에 힘쓰고 있었다.
쉴 틈 없는 바쁜 하루를 보내던 때,
도시는 여전히 그을린 잿가루가 휘날린다.
그리고 길을 걷고 있던 당신은, 문득 이상한 반응을 느낀다.
라팽 바이스:이래저래 평소처럼 잡일을 하고, 늦은 저녁 메뉴로는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며 느긋하게 돌아가던 와중. 무언가 이상한 반응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건―
……
워딩은 아니고,
리저렉트를 할 때와 비슷한 감각이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라팽 바이스:리저렉트와 비슷한.... 하지만 무언가 다릅니다. 그런 기분이 들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누, 누구 있나요...?" 리저렉트를 시도할 만큼의 부상을 입은 이가 근처에 있다는 얘기일 테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반응을 쫓으며 두리번거려 봅니다.
반응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하면……
도달한 곳은 인가가 드문 골목길.
그 구석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라팽 바이스:역시나 부상자가...! 그런 생각으로 도도도 다가갑니다. 바보 같은 라팽.... 앞으로의 고난도 모르고....
온통 검은 차림이라 보이는 거라곤,
잠깐 위로 올라오는 담배 연기 뿐.
그 사이로 혈향이 섞여 날라간다.
밑에는 피가 흥건하고, 치명상을 입은 것 같다.
………그런데, 저 사람은 설마…?
그리고 거기에는… 불길한 예감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해야 할까.
라팽 바이스:"저, 저기, 괘, 괜, 찮으... 신... ... ... ...?" 어, 어라...?
왜.... 그 사람이... ... ....
오지로 겐, 익숙한 사람이었다.
라팽 바이스:"지, 지부, 장...님...?"
"이, 무, 무슨, 무슨 일이, 아, 그, 그러니까 이럴 때는...." 익숙한 얼굴에 당황하기도 쉽지 않은데 당황해서 횡성수설 합니다.
(*횡설수설)
오지로 겐:남은 체력을 오로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낸다. 이거, 출혈양이 상당한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거지?
고통이 역력할 텐데도 식은땀을 흘릴 뿐. 흐릿한 시야 사이로, 그리고 그보다 먼저 알아차리는 청각으로 들려오는 말이 있었다.
"……이거 아직 죽을 때, 아니다 이건가~"
"네가 다 보이고…"
라팽 바이스:"다, 다, 다, 당연하죠...!!!!" 소리 지르면 삑사리 빽- 하고.
"그, 그런 말씀 하시면, 주, 죽지도 못할 모, 몸으로 만들어 드리겠어요...." 횡설수설 2탄을 하면서 상처를 살핍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리저렉트의 반응이 있었는데....
오지로 겐:꺼져가는 의식을 붙잡는다. 힘겹게 들어올리는 팔로 라팽의 이마를 누른다. 아니, 괜찮다는 의미가 그저 얹는 것으로 되었던가.
제 몸을 살피면 잠깐 한숨을 쉬고.
나이프로 몇 번이나 헤집은 것인지,
벌어진 상처가 상당했다.
분명 리저렉트의 반응이었으나…… 이 모습은 그것과는 거리가 먼 것.
어째서?
라팽 바이스:"사, 상처가, 회복이.... 구, 구급반, 구급반의 호, 호출을...!"
이마를 누르는 손길에는 조금 진정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상 반응이 느껴지는 것에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지로 겐:"음, ……" 아슬하던 재가 툭 아래로 떨어졌다. "그래, 지부로…"
"…돌아가, 는 게 좋겠군."
"리, 저렉트가……"
"영 듣질 않는 모양이야…~" 이런 상황에서도 웃음기를 띄워주는 것은 아마 라팽의 목소리가 여전히 흔들렸기에.
라팽 바이스:지부장님은 항상 그러셨다. 언제나 내가 불안해 하는 것 같으면, 꼭 그럴 때마다 이런 목소리로. 그게 혹여 지금처럼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그런 그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떨리는 말을 멈추고 심호흡.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 끄덕끄덕, 한 뒤 지부의 에이전트들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어, 업, 업히실 수 있겠, 어요...?" 아니,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섣불리 옮기면 더 위험한가? 제 겉옷을 벗어 환부로 추정되는 곳에 힘주어 눌러 지혈―이전에 이안에게 배웠을 듯―을 해보고.
오지로 겐:압박하는 부위의 지혈이 통하는지는 몰라도 잠시 미간을 좁힌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뭐어…, 몸은 맡길까…" 어렸을 때나 해주었는데. 꽤 과거의 감상이 밀려온다. "서둘…, 러라."
그러면 제 손이 이마에서 툭 떨어진다.
미약하게 내쉬는 호흡만이, 볼을 타고 떨어지는 식은땀이, 그 바닥을 흥건하게 적시는 핏물이 범위를 넓혀갔다.
라팽 바이스:이마에서 떨어진 손이 힘없이 흔들리는 것처럼, 그 손을 따라간 시선도 흔들리다가,
"괘, 괜찮아요. 토, 토끼는... 다리가 빠르니까...." 억지로 웃음기를 띄우는 데에 실패한 목소리가 울먹인다.
혹여 환부가 상할까 조심스레, 레니게이드에게 배신당해 죽어가는 그 몸을 단단히 업고는 지부를 향해 뛰어갑니다. 저녁 메뉴 같은 걸 고민하는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당신은 "스케어 크로우"를 업고 내달렸다.
등에서 축축하게 젖어옴을 느낀다.
지부에 도착하면, 도착이라도 하면…
그러면 괜찮을까?
불안이 멈추질 않고, 좀먹듯이 라팽을 침식한다.
라팽 바이스:도착하면 괜찮을까?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줄까? 그 사실은 알 수 없다. 알 수 없지만, ...
그렇다고 멈춰 있을 수만은 없다.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해보는 수밖에.
무엇보다 데드라인 141을 통해, 배운 것이 있었다.
그 간절함이 닿기를 바라고, 바라는 것이야말로 되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어느덧 D시 지부 앞에 도착한 당신은
황급히 달려온, 희게 질린 안색의 "럼버 잭"과 함께 안으로 들어선다.
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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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위급상황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10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6
당신들은 D시 지부, 그 중에서도 의무실로 도착했다.
"럼버 잭"은 무슨 일었는지 이야기를 듣고자 상황 설명을 부탁한다.
"럼버 잭":"……비앙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왜 이런, ……아까 그 연락이…"
라팽 바이스:"그, 그러니까... 갑자기 이상한 반응이 느, 느껴져서, 가보니까, 지, 지부장님, 이...." 떠듬떠듬 설명합니다. 심하게 다쳐있던 겐. 쉽게 치료되지 않는 상처. 리저렉트가 되지 않는 것 같다던 발언.
"럼버 잭":전화로만 들었을 때에는 그 대상이 지부장임을, 그리고 이런 모습임을 과연 누가 알았을까.
"……." 라팽과 겐을 번갈아 본다.
"리저렉트가… 되지 않아?"
라팽 바이스:"그래서, ... 그래서, ...." 그렇게 말하며 대신이라도 하듯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끄덕, 끄덕끄덕.
"리.. 저렉트가, 듣질 않으신, 다고...."
"럼버 잭":자신의 주먹을 꽉 쥔다. 치료되지 않고, 리저렉트 조차도 먹지 않는다. 그럼, 계속 이대로 둬야 한다는 건가?
당신들이 이야기를 나누면,
그 옆 소파에, 간이 침대에 누워 있었던 남자가 입을 열었다.
갈라지고 거친 목소리로.
오지로 겐:…이거야 원, 잠깐 정신을 놓았나?
너희들의 목소리로 간신히 눈을 뜬다. 차피 깊게 잠이 든 것도 아니었다. "녀석…"
라팽 바이스:"지, 지, 지, 지, 지, 지부장님... ...!!"
오지로 겐:"뚝, 그치래도…"
라팽 바이스:그 발언에는 더욱 왈칵 쏟아지는 눈물. "아, 아직, 더, 아, 안정을, 안정을... 흡.... "
"럼버 잭":"지부장……!!! 지금 일어나자 그게 할 말이예요!!"
"함께 일구자고 했으면서!"
라팽 바이스:잭에게 동의하듯 끄덕끄덕끄덕.
오지로 겐:끄응, 하는 앓는 소리를 내뱉는다. "괜찮아, 괜찮다. 아직 살아 있다. 이 지부장 괜찮아요."
습관처럼 나온 말이었다. "……그러니, 까… 어디까지 얘기하고 있었지?"
"럼버 잭":"괜찮기는 무슨!"
라팽 바이스:"지, 지부장님이 안정, 을 취해야 된다는 얘기요.... 일어나자마자 그게 할 말이냐고 호, 혼나고 있었어요."
"럼버 잭":끄덕끄덕. "그리고 리저렉트가 되지 않는다는 것까지………"
"어쩌다가 그런 꼴이 된 거예요…"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오지로 겐:큼, 하고 목을 가다듬는다. 그러면 그 목에서 피비린내가 위로 넘어오는 것에 다시 삼키고.
"침식률은 괜찮, 다. 로이스 또한…"
라팽 바이스:"그, 그렇다면, 뭐가 대체...."
오지로 겐:"그래. …'회복'만… 되지 않을, 뿐이지."
지끈거리는 머리에 코끝이 살짝 찡그려진다. "그러니까…, 그렇지."
"…리바이어선에게 연락을, 넣어라."
상체만 일으킨 자세에서 부탁한다. 내가 하기엔 영 좋지 못하기도 하고. 이 순간에도 버텨내는 것이 한계였다.
이래가지곤 싸우지도 못하겠군.
라팽 바이스:살짝 찡그리는 것에 물이라도 한 잔 따라드려야 되나, 약을 가져다 드리는 게 나을까 이것저것 복ㅈ답한 머리로 고민을 좀 하다가, "리, 리바이어선.... 예, 옙! 네!"
"여, 연락하고 올게요! 제, 제가 다리는, 빠르니까요!"
그렇게 외치며 우당탕쿵탕 뛰쳐나갑니다.
"럼버 잭":"물이라도, …물이라도 가져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팽이 문 밖으로 나가면 럼버 잭 또한 몸을 일으킨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비타 비앙카"가 돌아온다.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서.
"스케어 크로우" 옆에는 물이 담긴 잔이 놓였다.
라팽 바이스:"저, 저, 키- 아니, 리, 리바이어선께서, 지, 직접 통화하시겠다고...." 공손하게 휴대전화 들고 뛰어옵니다.
물잔을 잠깐 흘끗 봤다가 휴대전화를 겐에게 건네줍니다.
오지로 겐:"…그래?" 그러면 받아서 번호를 누른 후 신호를 기다렸다.
잠깐의 수신음이 지나고,
통화가 연결된다.
UGN 일본지부 지부실과의 연결이다.
키리타니 유우고:"안녕하십니까, "스케어 크로우". 앞서… "비타 비앙카"의 정황을 들었습니다만."
짐짓 심각한 어조였다. 갑작스럽게 골목길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 것과 레니게이드 반응은 리저렉트였으나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로이스와 침식률은 무관하다는 것까지.
빠르게 네트워크 접속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고자 빈 손이 타자를 친다. "차도가 발생하면 모쪼록 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치료가 우선인 듯 싶어, 화이트 핸드에게 연락을 넣겠습니다."
라팽 바이스:아.... 그렇게나 많은 것을 알던 것 같던 이 분도, 결국에는 모른다는 거구나....
영상통화가 아니라 보이지도 않을 텐데 옆에서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고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오지로 겐:암담한 라팽을 다시 다독였다. 그리고 잠시 짧은 침묵이 지나고 입을 연다. "…그러지. 그리고 이,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찾았으면 좋겠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여기에서 단독으로 찾는 것보다 더 빠를 테다.
라팽 바이스:"예, 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옆에서 그리 외치며 꾸벅, 인사해요.
키리타니 유우고:"비슷한 건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의 말을 전하며 통화를 종료한다.
모두 조금이라도 더 힘내달라는 말을 하면서.
오지로 겐:"이걸로… 보고는 끝났고……."
라팽 바이스:전화 통화가 끊어지면 길게 숨을 내쉬다가도,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음을 금세 깨닫는다.
"그, 그, 그, 저, 저는, 무, 뭘 할까요...! 나가서 정보를 좀 더 뒤지는 것이 조, 좋을까요...?!"
여전히 안절부절 못하는 듯 발을 작게 구른다.
오지로 겐:그러면 벽에 등을 기댄 채 겐이 할 말이 있다는 듯 입을 열었다.
상황 보고는 이것으로 끝이 났다.
조사와 치료가 시급한 상황.
아니 치료가 먼저일까?
라팽 바이스:의료 지식이 전무한 자신이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게 있을리가. 그럼에도 무언가, 손을 보탤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할 텐데....
그리 생각하며 할 말이 있는 듯이 보이는 겐에게 집중한다.
당신은 입을 여는 지부장의 말에 집중한다.
씬 종료.
Scene 3. 있을 수 없는 일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9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5
그의 상태는 아직 썩 좋아 보이진 않았다.
이렇게라도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걸 다행이라 여겨야 할지……
오지로 겐:"조사를, 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게 있지 않나."
"그래도, 다행이구나. …발견한 게 너라니."
라팽 바이스:"아―." 그 합리적인 말에 이런 얼빠진 소리나.
"다, 행...." 일까요. 그렇지만, 좀 더 유능한 에이전트였다면, 이안 씨처럼 아는 것이 많았다면, 지연 씨 같은 그런 침착함이 있었다면, 람다처럼 성능이 좋고 신체 능력이 뛰어났다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다가 고개를 털어냅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자신. "느, 늦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에요.... 네."
오지로 겐:"리저렉트가 들어먹질, 않으니…, 간신히 버티는, 게 최선이었지." 통신기가 고장난 상황에 마킹이라도 남길까 싶었으나 움직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저 몸을 숨기는 것이 전부였으니까.
"그 총만, 아니었다면… 더 괜찮았을 테지만." 그래도 발견한 게 너라서 다행이었다.
이것 참… 이대로 죽지 말라는 계시인건지.
라팽 바이스:"... ... 초, 총이요...? 무슨...."
"그러고 보니, 대체 무, 무슨 일이 있던, 건... 가요...?"
오지로 겐:돌이켜 그 상황을 떠올린다. "…갑자기 날아온, 총이었지."
"지부와 거리가 되던 참에, 회복이 우선이다 싶어… 리저렉트를, 했던 건데."
"더 악화됐을 줄은."
라팽 바이스:"갑자기.... 그, 그렇다면, 그 총이, 원인일 가능성은...."
오지로 겐:"내 예상은 그래…. 원인이 거기에 있다."
"무엇을 노리고 한 짓인지는 몰라도, 고약하기… 짝이없지."
"검은 옷에… 갈색 머리를 했다는, 것만 떠오르는군." 망막에 맺힌 상은 순식간에 사라진 탓에 외관을 알아볼 순 없었다.
라팽 바이스:"검은 옷, 갈색 머리...." 목적이 뭘까. FH의 테러나 암살이라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너무 많다. 테러라기엔 규모가 너무 작고, 암살이라기엔 그 효능이 애매하다.
"... ... ...." 결국 머리는 점점 더 복잡해지기만 해서, 결국에는 끄응, 하고 앓는 소리만이.
오지로 겐:로이스 선언
"비타 비앙카" 라팽 바이스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안도 N:편애 주감정은 P으로 지정.
라팽 바이스:"이, 일다는, 차, 참고할게요."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직, 이제 막 시작됐을 참이다.
오지로 겐:"그렇지, 그렇고 말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제법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이전의 경험이 꽤나 밑거름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도, 포기하지 않으마."
"이런 저런 생각 다 들었었는데, 역시… 그러면 네가 울 것 같았거든…"
라팽 바이스:"끝, 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요. 네. 열심히 할게요."
"그, 그러니까, 죽느니 어쩌니 그런 말 또 하시면... 그, 그 때는, 진짜로 가, 가만 안 있을 거니까.... 우, 울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때는... 그.... ... 아, 아무튼!! 어, 어른 쉬, 세요...! 환자는, 아, 안정, 안정!"
오지로 겐:"이거 무서워 죽겠는데… 잭보다 무서우면 어떡하나…" 물론 농이다. 피식 웃는다.
잠깐 웃으면 벽에 등을 기댄다. 눈을 감았다. "맡긴다, 비앙카."
그런다고 잠에 들려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라팽 바이스:맡겨주세요. 눈을 감는 것에 소리를 죽여 그렇게 읊는다.
언제 한 번, 이와 비슷한 말을 들은 적 있다.
"믿는다, 「Vita Bianca」."
그것은 당신을 향한 신뢰이자,
내가 너에게 맡기는 『의지』.
이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 당신은 또 뒤를 돌아 달려나간다.
라팽 바이스:반드시,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낼 테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도 무사히 있어주세요.
바라건대, ──부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이 희망이 꺾이지 않기를 희망한다.
맡겨주세요.
저는 발이 빠르니까요…
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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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아래의 정보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 오지로 겐의 상태 〈지각〉 or 〈지식:레니게이드〉 6
▷ 오지로 겐의 몸에서 발견된 탄환 〈지식:레니게이드〉 6, 8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3
라팽 바이스:일단은 지부장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리라. 관련 지식이 그리 많지는 않은 터이니 눈으로 보고, 관찰한 정보들을 정리해 봅니다.
〈지각〉으로 오지로 겐 핸드아웃을 조사.
라팽 바이스
지각
1dx10+0
9
〔9 → 9〕〔0〕
:꼬리에 꼬리를 문 사고의 도착지점. 그것은 계속 상태를 확인하던 당신이 정황을 정리하던 참이었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1
오지로 겐:그러면 몸에서 발견된 탄환에 대한 그 성분 분석을 알아내고자 한다. 총을 맞은 직후 악화되었으니까.
〈지식:〉을 조사.
오지로 겐
지식:
1dx10+0
7
〔7 → 7〕〔0〕
:얼마 지나지 않아 "럼버 잭"이 성분표를 들고 당신에게 내밀었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럼버 잭":"그래서 제가 보기엔, 이 물질이 회복만 막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거, 지부장 님은 알고 있었죠."
오지로 겐:부정도 없이 긍정한다. "…그야 물론, 이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걸."
"이펙트 사용은 가능한데, …특정만 안된다는 거지. 뭐, 반쪽짜리 오버드군."
"럼버 잭":"으으으으…!!!" 마치 환자니까 참는다는 듯한 얼굴.
그러면 성분표를 옆에 두고 다시 뒤를 돌아 나간다. 다 낫기만 해봐!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4
라팽 바이스:그러면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다가 뒤로 돌아 나가는 잭과 마주치겠습니다. 왜, 왜 저렇게 화가 낫지...? 지부장님이 또 무슨 잘못을 했나...?
몰래 김.낙.죽을 드시고 계셨다던가....
이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면서 와서 겐에게 의료진에게 들은 상태를 보고합니다.
"―그, 그렇다고 하, 하네요.... 네. 특별히 더 알아낸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럼버 잭":도중에 만난 비앙카에게 이런저런 말을 했었다. 의무실에 성분표 거기에 두었다고.
오지로 겐:가만히 듣고 있다가 흠, 소리를 낸다. "타이터스 쪽의 회복도……로군."
마치,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어조다.
라팽 바이스:고개를 끄덕이면서 잭이 말한 성분표를 보면.... 왜 그런 반응인지 알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침음합니다.
"다, 다른 이펙트는 사용이 되는데, 왜 회복만...."
오지로 겐:"이런 원리라면, '레니게이드'만… 억제할 수 있을 텐데. 세부화까지 했나? 이거 큰일인데."
"라고, 여기까지는 알았고."
탄환을 빼내었음에도 그리 큰 회복이 없었다. "이거… 시간 제한이 있겠어."
라팽 바이스:"으음...." 가만 고민을 해봅니다. 알 수 있으려나? 과연 내 〈지식〉은 이걸 알 수 있을 정도려나?
"시, 시간 제한...."
더, 더 빠르게 머리를 굴려봅니다.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라팽 바이스
지식:
2dx10+0
5
〔5 → 3, 5〕〔0〕
우.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9
오지로 겐: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그러면 평소보다 더디게 굴러가는 머리로 생각한다. 퍼져가는 세포처럼 뻗어가던 체내에 있는 레니게이드를 살폈다. 〈지식:〉으로 조사~
오지로 겐
지식:
2dx10+0
24
〔10 → 9, 10〕〔10 → 10〕〔4 → 4〕〔0〕
:오지로 겐, 당신이 체내의 레니게이드를 운용하면……한 가지 사실을 알아낸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오지로 겐:"………으음."
이런 상태에 대미지를 더 입다간 정말 큰일이 나겠는데…. 거기에 사독까지, 라.
비단, 독이 활성화를 해 움직이는 것은 침투하고도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반응이 올라온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건 이것도 마찬가지였고.
말하지 않는 게 좋겠군.
라팽 바이스:"자, 잘 모르겠지만, 시간 제한이라는 건... 빠르게 해결, 해야 한다는 거네요." 이쪽은 이런 당연한 소리나.
오지로 겐:"…그렇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인상착의 가지고 용의자를 알아낼 순 없었군. 이쪽은 리바이어선을 기다리는 게 좋겠고……
라팽 바이스:"... ... ...." 마찬가지로 더 떠올려 낼 수 있는 게 없어서 얌전히 침묵한 채로 눈치를 흘끗 보다가,
"바, 밖에서 수상한 사람이라도 찾아볼까요...?" 그야 가만히 앉아 있으면, 불안하니까....
오지로 겐:입맛을 잠시 다신다. 라팽이 나가면 담배라도 피울까. "홀로 살피는 건 사막에서 바늘 찾는 수준이다. 잠시 기다리도록."
"모습을 보일 때, 가는 게 좋다. 초조한 건 알지만…" 미약한 웃음.
라팽 바이스:"네, 네에...." 그렇지만, 이대로 지부장님이 고통스럽게 두기만 하는 것도.... 그리 말해봤자 돌아오는 답은 '괜찮다'일 것이 뻔해서 그저 제 양손을 꾸욱 마주 잡은 채로 얌전히 앉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할까……
암담한 상황이었다.
정보조사 종료.
Scene 5. 실마리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2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8
심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무렵, D시 지부에 화이트 핸드로부터 연락이 온다.
일본지부 반장. 와코우 요우스케였다.
와코우 요우스케:"비타 비앙카, 스케어 크로우. 그날 이후로 오래간만이군."
"'라이프기버'다."
라팽 바이스:"바, 바, 바, 반장님...!"
"오랜만, 이에요...!" 또 눈물 왈칵!!!
와코우 요우스케:"그것보다… R랩과 공조해 탄환에 대한 도포된 물질의 상세 분석이 끝났다."
"아직 방심은 금물이야. 긴장을 늦추지 마라."
라팽 바이스:그쪽이 우선이었지. 줄줄 흘리던 눈물을 닦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지로 겐:"분석이 끝났다니 다행이군. …뭐, 끝나기 전까지… 완전 끝났다고 할 수 없으니 당연한 말이고." 송골 맺히는 땀이 아래로 흐른다. 살짝 찡그렸다가 의식적으로 풀어낸다.
와코우 요우스케:"해결은 아직이다. 상황은 빨리 돌변하지 않지. 그저……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다음을 잡는다."
"치료제는 계속 진행 중에 있어."
라팽 바이스:"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다음을...."
그나마 다행인 소식에 잠시 안도의 표정을 하다가도, 앞선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표정을 굳힙니다.
와코우 요우스케:"그렇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쪽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할 듯 싶어 화이트 핸드의 사람을 보냈다."
"생명의 싸움은 전쟁과도 같다."
"그 전에, 리바이어선에게 이런 메세지가 있더군."
"범인이 될 유력한 후보로 “Dr. Caligari”에게 단서가 있을 거라고……"
"시간은 없다."
:여기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됩니다.
▷ “Dr. Caligari” 〈정보:UGN〉 8
▷ 오지로 겐의 상태를 해결하는 방법 〈지식:레니게이드〉 8
라팽 바이스:"시간 제한...." 아까의 이야기를 곱씹듯이 그리 중얼거리고는, "도, 도와 주셔서, 가,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저희도, 히, 힘내볼 테니까요."
오지로 겐:"…………후우, 그래. 마침 어쩌나 했는데, 이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겠지."
숨을 천천히 내쉰다.
와코우 요우스케:"그럼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지."
여기에서 통화를 종료한다. 자신이 전할 말은 이것이었다는 듯이.
라팽 바이스:또 보이지 않는데 고개까지 숙여가며 꾸벅 인사하고.
"이, 일단, 지, 지부장님의 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범인은 나중에 잡아도 되, ...나?"
오지로 겐:"우리가, 찾는 거라면 몰라도, ……적이 달아날 이유는 없지."
"흠, …그래. …치료를 우선할까."
슬슬 어지럽기 시작하거든. 그 뒷말을 속으로 삼킨다.
라팽 바이스:"네...!" 다른 것보다도, 당신의 건강이 우선이니까.
〈지식〉, 힘내보자...!
라팽 바이스
지식:
2dx10+0
11
〔10 → 10, 7〕〔1 → 1〕〔0〕
진짜로다가 힘냈네.
:그리고 가진 지식을 통해, 와코우 요우스케의 반장의 분석을 기반으로 방법을 두 가지로 추려내는 것에 성공한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오지로 겐: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그러면 라팽이 분석표를 보고 있을 즈음에…,
“Dr. Caligari”의 조사에 착수한다. 코드네임을 알았으니 쉬운 편이었다. 〈정보:UGN〉로 조사!
오지로 겐
정보:UGN
3dx10+1
9
〔8 → 8, 5, 8〕〔+1〕
:그리고 당신의 지부로… 메일이 도착한다.
───정보를 공개합니다.
오지로 겐:"하, 그러면 이 행동조차도……" 혀끝을 찬다.
"럼버 잭":메일을 가져와 알린 건 "럼버 잭".
"코드네임 덕에 여기까지 알아낼 수 있었어요."
라팽 바이스:"... ... ... 이, 이해, 할 수가 없어요. 대체, 그, 그런 행위에, 무슨.... "
"럼버 잭":"특정 연구만을 진행시키는 일에 이번 회복을 억제하는 일이 최근에 개발한 거라 하고요."
"하아아아아…"
고개를 내젓는다. "이건 실험……" 까지만 말하다가 입을 다문다. "큼."
"…그 화이트핸드는 언제 오는 거야!"
라팽 바이스:"해, 해독제를 만드는 데에는, 조금... 걸릴 것 같으니까...."
"... ... ... 그, 그 전에, 응급처치라도, 시도해 볼 수는 있, 을 것 같은, 데...."
그때, 뛰어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들이 있는 문이 열렸다.
반장이 보냈다던 화이트 핸드일까?
당신은 거기에서 익숙한 모습을 보았다.
"레오":"지부, 지부장이……!!!! 다쳤다며!!!!!!!!!"
"송장이라며!!!!!!!!"
라팽 바이스:"소, 송장은, 아니에, 요...!!"
"럼버 잭":"안 죽었어!!! 그보다, 온다던 사람이 레오였어요!?"
"뭐야…! 왜 이제와서……"
오지로 겐:"그렇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레오, 어서오렴."
"레오":의료기구를 든 가방을 들고서 라팽과 잭 스케어 크로우를 살핀다. 제 머리를 박박 헤집으면서.
"………하아아, 반장님에게 내가 가겠다고 얼마나…"
"아, 진짜아아…"
라팽 바이스:그 말에는 또 눈물 왈ㅋ... ... ... 하려고 했으나, 버텨냈다...!
"레오":계속 뛰어온다고 헐떡이던 숨을 고른다. 하, 후.
그리고 라팽을 보면. "발견한 게 너라며? 비앙카."
라팽 바이스:대신에 얼레벌레 물 한 잔을 따라서 그런 레오에게 건네줍니다.
"레오":물 원샷함. "크으으으~ 아, 이게 아니라."
옆 선반에 다 마신 잔을 놓는다.
"그래서 해결책은 알아내긴 했습니까?"
겐의 복부 쪽을 훑는다. 붕대로 감아두긴 했으나, 거기에서 계속 피가 번져가고 있었다.
라팽 바이스:"그... 와, 완전히 작용할 수 있는, 방, 법인지는 모르겠는데...."
"레오":"있어!?"
라팽 바이스:"처음의 상처로부터, 손상이 되는 것이라면, 그, 그 부분을 도, 도려, 내, 낸-다던가.... 아니면, ..."
"럼버 잭":"도려낸다……"
라팽 바이스:"영향을, 받지 않은... 레니게이드를 주입하― 힉!" 레오의 반응에 놀라서 혀 씹어요.
"레오":으아, 이거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지만. 역시인가?
"오, 주입! 그게 있었지!"
"뭐, 지부장이야 어느 쪽도 좋다고 하겠지만…"
라팽 바이스:"국이 짜면, 물을 더, 부으면, 되니까...." 이런 비유
오지로 겐:"나야 살을… 갈라 장기를 드러내도 좋다만."
"그런데 이거, 싱거워지면 어떡하나." 농.
라팽 바이스:"여, 역시, 잭에게, 조, 좀 더 혼나셔야만...."
"레오":"옳소, 옳소! 이번 만은 비앙카에게 찬성!"
"럼버 잭":가른다는 말에 얼굴에 그늘이 진다. 손이 부들부들부들. 이 사람은 환자. 환자. 환자…… "누우우우가………"
"도려내냐고요!!! 가뜩이나 간신히 살고 있으면서!"
"회복도 안되는 몸으로!"
오지로 겐:몸을 옆으로 기울이며 라팽 뒤로 숨는다. 하여간…~ 걱정도 많아라.
라팽 바이스:본인이 혼나는 것도 아닌데 그 기세에 눌려서 쭈그러든다. 히이이이익―!
"레오":"에휴… 지부장 진짜 못말려…"
라팽 바이스:로이스 선언
럼버 잭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신뢰 N:공포 주감정은 P으로 지정.
무, 무서워....
"레오":"어쨌든…" 품에 있던 의료장갑을 끼기 시작한다. 쫙, 손끝까지 당겨 넣어서.
라팽 바이스:레오 씨. 그럴싸해지셨구나....
"레오":"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거고요."
오지로 겐:화이트 핸드로 가더니 제법 컸구나.
아나스타시스가 옆에서 굴렸던가 싶지만. 직접 본 게 아니었으니 알 수는 없다.
"럼버 잭":"부탁할게, 레오."
라팽 바이스:"부탁, 할게요, 레오 씨."
"저, 저도 도울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최, 최선을 다해 도울 테니까."
오지로 겐:로이스 선언
인간의 성장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기회 N:한계 주감정은 P으로 지정.
"……고맙다."
이런 곳에도 기회만 있다면 변화할 수 있는 너희들에 감사함을.
이 인연과 만남에 행운을.
"레오":끄덕인다. "우리…, 전에도 한 번 맞춘 적 있으니까. 자, 그때처럼 해보자."
당시엔 럼버 잭의 부상이, 지금은 스케어 크로우가 되었을 뿐이다.
그때처럼 큰 고비는 아니다. 졈들로부터 노려지지도 않은 상황.
라팽 바이스:그때처럼 열악한 환경도 아니다. 그렇다고 방심할 수도 없는 노릇이겠지만, 그럼에도―
레오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신뢰 N:불안 주감정은 P으로 지정.
믿고 있으니까.
희미하고도 가느다란 확률에 기댄다.
당신과 당신들의 신뢰가 이를 조금이라도 더 이어주었다.
그러니 최악의 상정은 넣어두도록 하자.
우리는 죽으려고 여기에 있지 않으니까.
죽을 사람은 없으니까.
바보처럼 한 생각만을 여기도록 하자.
그러면 당신의, 당신들의 불안은 언제 그랬냐는듯 가셨을 테다.
그렇게 더 크게 번지지 않도록 '구조'를 실시한다.
수술 작업의 개시였다.
씬 종료.
Scene 5. 임시방편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1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2
당신은 화이트 핸드에서 달려온 "레오"와 함께 개시하기로 한다.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으나,
라팽 바이스:주먹 불끈...!
해독제를 개발, 혹은 “Dr. Caligari”에게서
회복제를 강탈해올 때까지 시간은 벌 수 있을 것이다.
『FS - 스케어크로우의 부상이 심화되는 것을 막아라!』
"레오":흐아아…… 크게 심호흡을 하듯이 길게 숨을 내쉰다.
"으으…"
라팽 바이스:"저, 저는, 그래서... 뭘, 하면 되나요...?" 눈썹 >:( 이래 만들어본다.
"레오":"…으음~ 그러기 전에," 장갑을 낀 손으로 의료 가방을 열었다.
"레오"
세균 환경 조작
이지 이펙트
Lv 1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대상씬(선택)

사거리시야

기능 -
세균환경을 조작하는 이펙트. 유해균을 배제해 무균실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거나 양조나 발효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완벽히 세균환경이 통제된 환경에서 지내는 것으로 면역기구를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GM이 필요하다면 〈RC〉로 판정해도 된다.
현 의무실 상태를 무균실로 만든 후. 가져온 도구들을 옆에 놓아둔다.
라팽 바이스:제, 제법, 전문가다워지셨네요.... 이런 생각.
"레오":"세균이 번지지 않게 해둘까~"
"뭐냐, 그 눈빛. 뭐냐!?"
라팽 바이스:"아뇨, 제, 제법, 이제는 전문가 태가 난다고 해야 할지.... 헤헤...."
"열심히 하고 계시는구나 해서...."
"레오":"우씨. 당연하지!!! 내가 D시 식구들 치료한 건 다 까먹은 거야!?"
오지로 겐:"자, 자… 진정들 하고…"
라팽 바이스:"그, 그래도 그때는..." 하고 많은 일들(?)을 떠올리다가, "마, 맞아요, 지금은 그게 주, 중요한 게 아니니까...!"
오지로 겐:"뭐, 전보다… 경험은, 경험이라고. …그쪽으로 제대로 배운 태가 나기는 하군."
"레오":툴…툴툴. "흐흠. 흠!"
img
img
:■ FS 판정: 스케어크로우의 부상이 심화되는 것을 막아라!
난이도: 7
종료조건: 5라운드 경과
목표치: 8
판정: 〈지식:의료(의학)〉, 〈지식:레니게이드〉
해프닝 차트를 굴립니다. 26
:부담감. 그 라운드 동안에 진행 판정을 행한 캐릭터는 판정 직후에 중압을 받는다.
"레오":셋없. "그럼…~."
"주입이 좋겠지? 지부장, 지부장은 어때요?"
라팽 바이스:이쪽도 셋없. 주먹을 불끈 쥐고 레오와 겐상을 번갈아 봅니다.
"레오":"혹시 몰라 메스도 들고 왔기는 했지만 말야."
오지로 겐:"음~ …뭐, 어느 쪽을 하던 괜찮다만…"
라팽 바이스:번갈아 보던 시선 겐상한테 멈춤....
지긋....
오지로 겐:"역시 잔소리를 들을 것 같지~…" 웃음.
그런 라팽을 보면서 말했다. "난 이보다, 더 험한 일, 도 많이 했단다. 비앙카."
끊어진 말들은 매끄럽게 이어가지 않지만 그 맥락은 분명하게 전한다.
라팽 바이스:"그, 그렇지만, 더 온건, 한 방법이 있는데도, 무모한 방법을 쓰는 것은...." 전문가도 뭐라 말해보라는 듯이 레오 옆구리 툭.
"레오":툭 맞음. "아잇 참. 네네네네네네."
"맞슴다. 맞아요!!! 그런 방식은 구닥다리 옛날~ 어? 그런 거니까 우리 현 세대에 맞게 갑시다. 가요, 네?"
img
img
"Reo"───겁쟁이 사자
"레오":"오케이, 그럼 주입해 희석하는 쪽이다 이거지?"
라팽 바이스:끄덕끄덕끄덕
"그, 그 편이, 지부장님도, 덜, 아프실 테니까...."
"레오":그럼 블랙 독 보다는… 솔라리스 위주를 사용하는 게 좋겠네. 전류도 체내에 들어가면 더 얹어서 아프기 마련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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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나 못할 건 없었다.
가져온 가방에서 레니게이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꺼낸다. 그 기계장치 위로 지부장 손을 올리게 하고는…
"이럴 때 의사 양반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요." D시가 이렇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런 사태라니.
자신의 지식을 전반으로 〈지식: 의료〉로 진행하겠습니다.
"레오":
"레오"
지식:의료
6dx10+3
12
〔9 → 9, 5, 4, 8, 6, 7〕〔+3〕
라팽 바이스:"그, 그래도, 레오 씨가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는진짜다행인것같은데.
:───진행치 2 상승.
"레오"의 판단으로 앞으로의 시작이 원활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당신의 선택으로 차도, 그 궤도가 바뀌어간다.
오지로 겐:"호…제법이구나."
"뭐, 아나스타시스가 여기에, 있기엔 너무 과한 인력이지."
"…오히려 네가 와주어서 다행이란다."
라팽 바이스:"아, 아무래도...." 대단하신 분이니까.... "그래도 레, 레오 씨도, 추, 충분히 대단해지셨으니까요...." 끄덕끄덕
"레오":우쭐. "……흐흥."
"그렇지이이~ 암, 암!"
"그러니까 걱정 마십쇼!"
라팽 바이스:그, 금방 우쭐해지는 건, 별로지만.... 그렇게 목끝까지 차오른 말을 삼키고.
"레오":"죽을 각오로 덤벼드는 바보치고 정말 죽고 싶었던 사람 없다고요?"
어~ 지금 귀가 가렵다?
어어~ 가려운데?
누가 내 얘기 하나?
라팽 바이스:시선 슬 피하다가, "그, 그래서...! 이,, 이제 전, 뭘 하면, 되, 될까요...?!"
img
img
"Vita Bianca"───하얀 짐승
"레오":"아, 희석하는 거엔 생각보다 많은 레니게이드가 필요하거든?"
"체내에 있는 독이 얼마나 연해져야 할지는 봐야겠지만."
눈을 돌려 지부장을 본다. "그건 지부장 님이 바로 즉각 알아차려주실거고."
"그쵸?"
"자, 그럼…" 눈 굴림.
여전히 낫지 않은 복부를 바라보면서. "하나, 저 상처……에 직접적으로 체내에 침투시킨다."
라팽 바이스:레오를 따라 지부장님을 잠깐 흘끗 보았다가 긴장한 기색으로 꿀꺽.
"레오":"둘, 낭비 중에 낭비. 호흡을 통한 주입."
라팽 바이스:"상처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건...." 지부장 한 번 더 흘끗, "아, 아프지 않, 을까요...?" 그렇지만 호흡을 통한 방법은 낭비라고까지 하니까....
오지로 겐:눈을 깜빡…. "참는 거 하나는 자신 있다만~…" 슬며시 웃는다. "이걸 바란 건 아니겠군."
"그렇지만 해보지 않겠니. 잘 모르겠거든. 어떨지 말이다."
라팽 바이스:한참―이라곤 하나 시간이 촉박하니 그마저도 찰나― 고민하고는, "조, 조금, 아프시더라도, 그, 참아주세요...."
오지로 겐:"물론이다."
"아플 거 없대도." 라고 덧붙이는 건 조금 뒤였다.
라팽 바이스:짐승들이 부상을 입었을 때 그 부위를 핥는 것은 환부에서 먼지나 불필요한 피부 조각과 같은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허나 자신이 지금 하려는 일은 그것과는 다르다.
몸을 숙이고는 복부의 상처에 시선을 두기를 잠시, 곧 뒤늦게 덧붙는 말에 그 환부에 얼굴을 묻고는 그 환부에 직접적으로 레니게이드를 침투시킨다..
혀로 핥는 것에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하던가. 그럴 걱정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것은 일종의 감염시키기 위한 행위니까.
오지로 겐:어떻게 할까 싶었는데, 이런 쪽인가. 잠시 라팽의 하는 행동을 보던 오지로 겐이 부러 몸의 힘을 풀어본다.
통증으로 인한 몸의 긴장을 의식적으로 구분.
그러면 라팽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지막한 말을 내뱉는다. "보탤 수 없어 미안하구나. 그저… 버티는 게 전부니 말이다."
라팽 바이스:<지식: 레니게이드>로 진행해봅니다..... 하....
라팽 바이스
지식:
2dx10+0
9
〔9 → 9, 7〕〔0〕
:───진행치 1 상승.
이 원초적인 행위란 감염된 바이러스를 더 감염시키기 위한 일이다.
그래서일까…
오지로 겐의 안색이 조금 괜찮아진다. 난이도를 6으로 하향한다.
라팽 바이스:당신이 사과할 일은 없는데도. 잘못한 건 그 사람인데도. 그리 생각하며 어느 정도 핥고 나면 혀를, 얼굴을 거둔다.
"조, 조금, 나아지, 셨을까요...?"
오지로 겐:송골송골 맺힌 땀이 아래로 흐른다. 그런데 보다 한결 괜찮은 걸 확인하면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간지럽던가~…" 웃음.
라팽 바이스:우. 그런 얼굴을 잠깐. 그래도 농담을 칠 정도의 여유는 있으셔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오지로 겐:"장난이다, 장난." 그러면 떨어진 수치를 확인하라는 듯 눈짓했다.
라팽 바이스:눈짓에는 따라 시선이 갔다가... 어느 정도 떨어진 수치에 표정을 숨기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
"효, 효, 효, 효과가 있어요, 레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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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레오":숨죽여 보고 있던 레오가 주먹 쥐고 아자, 하고 있던 때에 라팽과 마주친다.
라팽 바이스:아.
"레오":머쓱. "…………아자! 하면 안 되냐!? 아자!"
"거 봐. 먹히네, 이 방식도~"
라팽 바이스:"아, 아니, 해, 해도 되지만, 그, 아직 끝난 것도 아니고...." 같이 머쓱해졌지만 할 말은 다 하고.
"레오":아무튼 클린없.
라팽 바이스:"그, 그래도, 한시름 놓은 건, 네... 마, 맞는 듯...." 마찬가지로 클린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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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차트를 굴립니다. 73
오오……???
찬스의 도래. 그 라운드 동안에 행해지는 진행 판정은 다이스가 +5개 된다.
"레오":짱인데?
셋없! "그럼 더, 더 가보자고!"
라팽 바이스:"조, 좋아요. 계속, 이대로만...." 셋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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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겁쟁이 사자
"레오":"그럼… 나도 움직여볼까." 잠깐의 중얼거림. 다른 누구도 아닌 지부장이 환자인 상황이다.
잘못되면? 그건 안돼. 최대한 막아야 돼.
신드롬 중 솔라리스 쪽을 최대한 추출한 연기를 수액에 포함시켰다.
그것을 담은 팩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도록 걸어둔 후 지부장의 팔뚝에 바늘을 올리게 한다.
"레오"
지식:의료
6dx10+3
21
〔10 → 1, 5, 6, 5, 10, 9〕〔8 → 8〕〔+3〕
아니 나
"레오":5d 포함안햇는데?
라팽 바이스:레오 씨, 왜 이렇게 강해져서 돌아오신 거에요.
"레오":
"레오"
지식:의료
11dx10+3
22
〔10 → 1, 9, 5, 7, 1, 2, 5, 8, 10, 9, 5〕〔9 → 9〕〔+3〕
하 그게그거입니다
라팽 바이스:다이스는 허상이다.
"레오":그래도 5다이스 고마웠어
나 강하지 진짜 잘했지 완전 좋았지?
:───진행치 3 상승.
라팽 바이스:네, 강하고 잘하고 짱 좋은 사자에요. 복복복복.
:궤도는 급속도로 빠르게 수치를 변환시킨다. 그러자, 오지로 겐에게도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지로 겐:"이거 꽤……" 훅 밀려오는 레니게이드를 보다가, 미간을 좁힌다. 말끝을 흐린 것에는 너희가 걱정을 하고 있기에.
:무언가 잘못됐나?
조금씩 재생되는 것이 보이다가 곧 멈춘다. 좀 더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한가… 이후 판정기능 〈RC〉, 난이도 8로 변경한다.
라팽 바이스:"아...?"
"레오":"ㅇ, 왜, 왜?!? 제, 제대로 했, 했을 텐데?"
"뭐, 뭐가 이상해요?"
라팽 바이스:"무, 무, 무, 뭐, 뭐, 뭐가, 자, 잘못, 잘못됐, 나요...?!"
"레오":"내, 내, 내, 내, 내말이, 내말, 내말이!!!"
오지로 겐:녀석들, 참….
이건, 그렇군. "이것도 버티지 못할 건 아니지만… 원래 마지막 즈음이, 제일 고된 법이지."
"그러니까… 평소대로 해. 평소대로. 너희가 하고 싶은 일이 다 맞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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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 Bianca"───하얀 짐승
라팽 바이스:"그, 그, 그렇, 그렇게, 마, 말, 말씀하셔도...."
평소대로? 자신이 평소에 하던 것이라고는....
오지로 겐:어디, 이렇게 구하기 위해 애쓰는 너희들이 정답이 아닐 리 있겠니.
라팽 바이스:"지, 지부장님을, 부, 부러뜨릴 수는 없, 없는데...." 혼란한 머리로 눈 빙글빙글....
오지로 겐:"이거, 부러지면 지부장 곡소리 내요."
"레오":라팽 흔들흔들. "그게 아니지! 평소대로가 그쪽이겠냐!!"
라팽 바이스:"우와아아아악" 흔들흔들
"레오":"물론 공격이 힐러일 순 있는데! 다 죽이면 힐이지이이이!!!"
"하지만 지부장은 리저렉트 안 된다매애애애!!"
라팽 바이스:"그, 그, 그, 그렇지...!!"
"저, 정신 차려야만...!!" 하고 바로 서서 제 뺨 착착 두드리고는 심호흡.
"레오":"아까 영 통하지 않았던 거 아니잖아!?"
"뭐든 해보자고!"
헉헉헉. 멈춤. 어째 내가… 다 진이 빠지냐…
그야 나 육체 2. 라팽 8.
라팽 바이스:멈춰져서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는 아까처럼 몸을 숙이고... 환부를 아까보다 더 조심스럽게, 집중하여, 레니게이드를 주입합니다. 그것은 순간 호흡도 잊을 정도로 간절하고, 세심하게.
"레오":
라팽 바이스:고생했어, 레오씨.
이제 로 뭔가 보여줄게, 내가.
RC
라팽 바이스
RC
2dx10+1
9
〔8 → 8, 2〕〔+1〕
오지로 겐:쿡쿡 웃는다. 역시 이 소란스러움이 너희들이지.
그거 빼먹었는데~ 비앙카. 5d 받아야지
라팽 바이스:dk
라팽 바이스
RC
7dx10+1
9
〔8 → 4, 2, 3, 8, 1, 6, 5〕〔+1〕
좀 허망한 툐 얼굴....
오지로 겐:똑같은데 이게 맞나…
다시 함만 굴려볼까…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RC
7dx10+1
13
〔10 → 10, 5, 5, 5, 9, 4, 10〕〔2 → 2, 2〕〔+1〕
노력하면 뭐라도 된다.
오지로 겐:노력하면 뭐라도 된다.
:───진행치 2 상승.
당신의 간절함을 통해, 가진 소망이 어디까지 이룰 수 있는지 그 결과를 경험했기에.
감염은 물감을 풀어 번지듯 체내 안을 맴돌기 시작한다. 이 퍼져간 "타인"의 레니게이드가 의지를 가졌던가.
혼자로는 될 수 없는 일.
오로지 자신이 아닌, 타인이 할 수 있는 일.
살리고 싶은, 구하고 싶은 절박한 마음이 레니게이드로서 뜻을 강하게 발한다.
:FS 판정 성공.
──이벤트 종료.
오지로 겐:희석되어가는 독소를 느끼면, 눈을 길게 감았다 다시 뜬다. 그러면 너를 불렀다. "비앙카."
"해냈구나."
라팽 바이스:노력이 언제나 보답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결과는 노력하는 이의 손에만 잡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간절함이... 언젠가는 빛을 발하기만을 바라면, 그러면, 언젠가는....
―바로, 이렇게.
"... ... ...." 뭐라고 할 말을 찾으려는 듯 입술을 달싹이며 시선을 굴리다가, 결국에는 아무 말도 못하고 와앙 울어버린다.
오지로 겐:한결 가벼운 안색은 앞서 느꼈던 고통어린 표정이 그늘처럼 드리울 일 없었다. 그래, 잔재가 있다고 해도 멀쩡한 사람마냥 구는 건 쉬운 일이다.
보다 숨 쉬기도 편해졌고.
그러니, 울어버린 라팽 바이스의 눈물을 닦아주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지.
"이런…… 걱정이 많았겠구나."
라팽 바이스:"무사하실 거라고, 돌아오실, 아프지 않으셔서...." 미처 정리되지 못한 단어들이 그때마냥 정신없이 쏟아지다 훌쩍이며 눈물을 꾹 눌러 참는다.
"레오":"으, 하아아아…~" 털썩. "지부자아아아앙… 아, 해냈다…"
"티라도 내라고요오오오! 무튼! 했다!!!!"
라팽 바이스:"했다...!!" 여전히 울먹이는 소리로 만세하면서.
"레오":엉거주춤 무릎을 꿇은 채로 겐과 라팽에게로 가서는 와락 끌어안음.
"……성공했다!!!!!!"
"했다고! 해냈어! 죽은 사람 없다 이거야!!!!"
라팽 바이스:만세하던 팔 내려서 따라 겐상이랑 레오 꾸와아아악―――!
"레오":"…………구, 구했어…"
"커억, 사, 사, 사, ㅅㄹ, 살,"
안색이 파랗게……
라팽 바이스:"아, 아아, 아아아아아!!!"
"레오":이제는 보라색으로 질려가는 중이다.
오지로 겐:"어이쿠…"
라팽 바이스:훌쩍이다가 레오의 안색이 보라색으로 완전히 변하기 전에 후다닥 놓아줘요.
오지로 겐:"이러다 지부장보다 레오 숨이 먼저 넘어가겠는데."
라팽 바이스:"레, 레, 레, 레, 레, 레오 씨... ... ...!!"
"레오":허어어어어어억……!!!!!
콜록콜록콜록. "주, 주, 죽는 줄 알았네…!"
라팽 바이스:"주, 주, 죽은 사람, 없, 없어요...! 레오 씨 말대로!"
"레오":그러다가 고개를 들면 엉망진창이던 레오 얼굴이 하하핫, 소리 내며 웃어버린다.
마치 긴장이 풀린 사람처럼. 그렇게.
"너 얼굴 엉망이다~"
라팽 바이스:"에? 아, 아아, 그, 그, 그렇게, 따지면, 레오 씨도, 마, 만만치 않게, 바, 바보 같은 얼굴, 인데도...."
화다닥 놀라서 제 얼굴 벅벅벅 문질러요.
"우...."
"레오":"무, 뭣! 내가 언제!"
라팽 바이스:"지, 지금도, 완전, 엉망진창...."
툐는 지지않긔.
"레오":"저, 저 토끼가 진짜!!"
오지로 겐:뭐, 심각하게 번지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투닥거림이지만. 이렇게 중재를 하는 일이 습관이라는 듯이. "그만. 거기서 멈출까."
라팽 바이스:이번에는 이쪽이 슬쩍 지부장 뒤에 숨어봐요.
오지로 겐:"하하하. 녀석."
라팽 바이스:"그렇지만 레오 씨가, 서, 선빵 쳤어요...." 끝까지 할 말 하고.
"아직, 다 끄, 끝난 건 아니니까, 이 뒤는 나중에...."
오지로 겐:로이스 선언
의지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의지 N:불확실 주감정은 P으로 지정.
"아직 끝나지 않았지."
"그러니 레오, 너도 잠시 여기에 있으렴."
위기는──인연의 기적으로,
불안은 확신으로,
당신이 그려낸 미래를 찾아냈다.
골목길에서 피로 물든 남자가 여기 어디에 있다고 할 수 있나.
죽음이 도사리는 그림자가…
더는 위협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생은 기회로, 앞으로 더 살아갈 이름을 남겼다.
당신은,
당신들은,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씬 종료.
Scene 6. 추적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1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8
겐의 상태가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
화이트핸드와 R랩에서
해독제를 개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받아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럼버 잭":문을 똑똑 두드린다. "들어갑니다. "럼버 잭"이에요."
그러면 문 손잡이를 돌려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가장 먼저 살핀 건 지부장의… "…!!!"
"지부장 님! 괜찮으신 겁니까?"
"레오":"햐…~ 때마침 와주네. 방금 우리가 해냈단 말씀이지."
오지로 겐:"모두 너희 덕분이다."
라팽 바이스:"잭...!" 부끄러우니까 얼굴 좀 더 벅벅벅벅 닦고. "조, 조금 괜찮아졌지만, 아, 아직은 무리하지 마시고, 상태를 좀 더...."
"럼버 잭":"다행이에요! 그것보다…"
"리바이어선의 연락입니다."
라팽 바이스:"리바이어선이...."
오지로 겐:"호오… 이 때에 연락이라."
잭이 내미는 연락을 넘겨 받으면. "그래, 스케어 크로우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안녕하십니까, 스케어크로우."
오지로 겐:그러면 서두를 올리는 리바이어선의 말에 도중에 스피커로 전환시켰다.
키리타니 유우고:"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먼저 드릴 말씀은, “Dr. Caligari”의 거점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지로 겐:"호, 찾아냈단 말이지…"
라팽 바이스:"엣,"
"레오":"뭣!? ……정말로???"
라팽 바이스:"바, 바, 바로 갈, 까요...?!" 마음만 급해서는 또 뛰어나갈 준비.
오지로 겐:"그건 내용을 마저 듣고." 너희들을 말리고나면 다시 리바이어선에게 제 상태를 얘기한다.
"상태는 괜찮아졌습니다. 입원한 환자가 퇴원할 정도는 아니다만, 전처럼 움직이지 못할 건 없군요."
라팽 바이스:아까 무리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오지로 겐:"현장으로 가는 데 지장 없습니다."
라팽 바이스:무리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하지만 어쩔 수 없겠지. GM도 스진을 해야 하니까.)
"레오":"그게 괜찮은 사람의 반응이냐고오오오……"
키리타니 유우고:차분히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렇군요…, 좋습니다."
"해독제가 거기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곧 위치를 전송해드리겠습니다."
라팽 바이스:"우...."
키리타니 유우고:이후 거점에 당사자가 있다면 제압도 부탁드릴까 싶었으나, 당신들이라면 충분히 할 것이다.
확실하게 하겠지. 그러니, 다른 말을 올렸다.
"…저희 오버드에게 있어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은 매우 큰 문제가 됩니다."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모두 안전을 주의하십시오."
라팽 바이스:"제, 제가, 정신, 차리고, 잘 지켜드릴 테니까요...!"
오지로 겐:라팽의 말을 들으면 뒤이어 말하는 제 목소리에 웃음기가 서렸다. "주의하겠습니다."
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 그럼 움직이도록 할까."
"비앙카. 준비는?"
라팽 바이스:"무, 문제 없어요...!" 양 주먹 꾹 쥠.
"레오":"둘이서만 가도… 괜찮겠어요?"
라팽 바이스:그러다가 아차, 하고 후다닥 가서 병실 근처에 세워놓음 검 가지고 옴. "... 정말 문제 없어요...!"
"럼버 잭":"조심해, 비앙카. 그리고 지부장 님도요."
"신호만 주시면 바로 증원 가겠습니다."
라팽 바이스:"정 위험하면, 증원을 부를 테니까." 끄덕끄덕.
"럼버 잭":서로 척하면 척.
라팽 바이스:척하면 척.
"럼버 잭":똑같은 말이 겹치자 잠시 멈칫하고는, 끄덕였다. "응."
라팽 바이스:헤헤 웃고는, "그, 그럼, 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오지로 겐:옆에 두었던 외투를 챙기면 자리에 일어선다. "다녀오마."
"레오":투덜. "아주 그 낯짝 패주고 오세요!"
"럼버 잭":평소라면 깡패냐며 뭐라 했었을 테지만, 이번 만큼은 "한 방… 먹여줘요!" 옆에서 똑같이.
라팽 바이스:"한 방... 머, 먹여,. 줄...게...!!" 이게 맞아?
아무튼 주먹 불끈!
두 사람은 리바이어선이 말한 거점으로 향한다.
오버드인 이상 무한의 굴레 속에서 영원히 살아갈 존재다.
그것을 끊어내는 게 졈화라는 숙명을 가진 당신들이……
연결이 끊어지지 않기 위해,
오늘을 오늘로 보낼 수 있도록 움직인다.
씬 종료.
Scene 7. 미친 과학자의 둥지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오지로 겐 의 등장침식 +8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6
당신은 “Dr. Caligari”의 거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쉽게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다……
당신들 주변에는, 복잡한 장치들이 깔려 있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발동할 정도.
라팽 바이스:정신 1에게 너무 가혹해요....
:보안장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이펙트(이지이펙트도 ok) 사용, 혹은…
〈지식:기계공학〉, 〈아무거나 공격 기능〉 난이도 10 판정에 성공해야 한다.
실패해도 2d10 대미지를 받고 들어갈 수 있다.
라팽 바이스:어떡하지, 의 시선으로 지부장 흘끗.
오지로 겐:"이거… 상당한 보안이 걸렸군." 짧게 훑으면 보안 수준이 높은 걸 알 수 있었다.
눈을 굴리면 힘으로 뭉개지 못할 건 없었지만. 글쎄… "흠… 잠시만 기다려봐라."
오지로 겐
접기
이지 이펙트
Lv 1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기능 -
물품을 종이처럼 접어서 상대의 시야에서 숨기는 이펙트. 크기와 상관없이 LV개까지 물품을 숨겨둘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숨기고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하면 〈지각〉끼리 대결한다.
종이를 접듯이 접어둔 물체 사이로 총이 꺼내진다. 해제하기엔 시간이 잡아먹을 테니. 뭐, …이 수가 적절하겠군.
웨폰케이스로 오토액션 풀 오토 샷건 무기 장착.
"이런, 담배가 땡기는데…~" 보안장치를 향해 탕, 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오지로 겐:
오지로 겐
사격
6dx10+8
17
〔9 → 4, 6, 9, 5, 5, 6〕〔+8〕
망가진 장치들.
피어오른 연기들을 통해 전원이 꺼진 것을 당신들은 확인할 것이다.
장치는 무력화 되었다.
라팽 바이스:"아, 아직, 몸도 성치 않으시면서, 담배는―" 하다가, 방아쇠를 당기는 것에 입을 다문다.
오지로 겐:"됐다. 이제 들어가면 되겠군."
"그래도 삶의 낙 정도는…~"
라팽 바이스:이, 이렇게 들어가도 되는 건가?! 좀 더 머리를 써서... 는 지부장님이 그렇게 하시기로 한 거니까 맞겠지!
단순한 결론을 내리고 총총 조심해서 앞장섭니다.
"아, 안돼요." 단호.
오지로 겐:"너무한데…"
라팽 바이스:"좀 더 회복이 되시고 나서, 그때는... 하루에 한 대 정도라면.... "
안으로 들어오면 실험실 같은 내부가 펼쳐져 있다.
수많은 약병이나──수조 등이 보인다.
이것들 중에 해독제가 있으면 좋을 텐데…
라팽 바이스:"... ... ... 어, 어떤 게...." 본다고 알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그 사이를 기웃거려보고.
오지로 겐:"한 대도 적지 않니…"
라팽 바이스:"아뇨.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또박또박.
오지로 겐:"잭을 닮을 필요는 없는데도."
그렇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깔린 약병들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제법 단단히도 돌은 친구로군."
:찾는다면, 〈지각〉 난이도 8을 실시합니다.
오지로 겐:"이 중에서 해독제가 있을 법도 하겠어. 남겼다면 말이지."
라팽 바이스:"재, 잭이 없으니까, 지금은 제가 잔소리 담당이에요. ... ... 하지만, 낙지김치죽 정도는 봐드릴 수 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기웃거립니다. 찾을 수 있으려나....
라팽 바이스
지각
2dx10+0
3
〔3 → 3, 2〕〔0〕
무리닷타.
오지로 겐:무리닷타.
스담스담스담.
그럼 겐도 수많은 약병들을 살피고.
오지로 겐
지각
6dx10+0
8
〔8 → 8, 4, 3, 2, 1, 6〕〔0〕
? 성공…
라팽 바이스:환자가 알아서 약도 찾으시네....
오지로 겐:"이건…"
아. 환자가 약도 찾아.
약병들을 살펴보면……
라팽 바이스:"무, 뭔가 있나요...?"
재생 능력 섹션에 빈 병 하나와 가득 찬 병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빈 병에는 억제, 가득 찬 병에는 재활성화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거겠지?
라팽 바이스:"... ... ...!"
오지로 겐:재활성화를 든 병을 흔들어본다. "…노골적이군."
힐긋, 빈 병을 보면 억제라는 라벨에 헛웃음을 짓는다.
라팽 바이스:"자, 잘 분류해두어야, 헷갈리지, 않, 을 테니까...?"
"그, 그래도 금방 찾아서, 다행이에요...."
안도의 한숨 휴~ 하고 내쉬고.
오지로 겐:"여러차례 꼬아 생각하기엔 이 많은 병들 모두가 라벨이 붙었구나."
라팽 바이스:"꼬아 생각... ... .... 아, 하, 함정일, 가능성도, 이, 있으니까....!" 그제야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는 듯 펄쩍.
오지로 겐:딸깍, 병을 돌리던 오지로 겐이 내용물을 잠깐 보다가…
홀짝 다 마셨다.
썩 맛은 별로군.
라팽 바이스:"그럼, 혹시 모르니까, 제, 제가 먼― 아아아앗,"
"괘, 괘, 괘, 괜찮, 으세요...?!"
오지로 겐:그리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흠……~"
"이게 맞는 약이구나. 해독제 말이다."
라팽 바이스:그 말에는 안절부절하던 얼굴이 파아아아앗 하고 펴진다.
"다, 다행, 이에요.... 그나마 한시름 덜, 덜었다고 해도 될지...."
그때였다.
어디선가 발소리가 들리던 것은…….
라팽 바이스:"... ... ...!!"
"Dr. Caligari":
"Dr. Caligari"
신출귀몰
Lv 2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이 에너미로 씬의 등장, 또는 씬에서 퇴장 선언과 동시에 사용한다. 이 에너미는 씬이 어떠한 장소, 어떠한 상황이든 등장 및 퇴장할 수 있다.
자리에 없던 사람이 불현듯 나타난다. 그래, 당신들 뒤쪽에서.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거야아?"
"당신들."
"응? 우리 애들 완전히 부서졌던데~?"
라팽 바이스:"웃," 갑작스레 나타난 인물에 뒷걸음질을 치다가 다리가 꼬여서 비틀비틀.
오지로 겐:"………" 크게 동요하는 일 없이, 고개를 돌린다. 놀랐으나 언제 나타나도 이상할 것 없기에 빠른 태세를 잡을 뿐.
"그러니까 네가 Dr. Caligari?"
"Dr. Caligari":아하하, 소리를 내며 웃는다. "뭐야, 알고 있네에? 하긴… 여기를 찾아올 정도니까."
"맞아,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실까?"
라팽 바이스:비틀거리던 다리를 바로 서고, 겐 앞에 자세를 잡고 선다. 내가 지켜야 해. 내가, 내가 지켜야....
"우, 우리는, 다, 당신의 피, 피해자에요, 아니, 입니다."
"Dr. Caligari":"아아, 떨 거 없어~"
"음? 피해자?"
그러면 라팽을 지나 겐의 얼굴을 자세히 본다. "………아하? 왜 익숙한가 했더니. 그때 그 사람이구나!"
잔뜩 늘어진 말투로 어깨를 으쓱였다. "그냥 거기 얌전히 있었으면 재활성제도 쏴줬을 텐데……~"
라팽 바이스:꿀꺽, 한 번 목울대를 움직이고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그, 그렇게 함부로 다루는 것은, 조, 좋지 못한 일이니까...." 어쩐지 횡설수설하게 말하다가, "에?"
사실 이 사람, 좋은 사람이야? (그럴 리가.)
오지로 겐:"………실험쥐 놀이로군. 반응이 어떤지 보려고 했었나?"
"Dr. Caligari":"빙~고!"
손가락으로 억제약병을 가리킨다. "난 그 효과를 보고 싶었던 거지. 널 죽이려던 건 아니었다구~"
"그래서 어땠어?"
"죽을 정도였나? 간당간당 했으려나?"
라팽 바이스:"앗, 그, 그, 그래요! 사람에게 허락도 없이, 멋대로 실험을 하는 건.... 그...." 나쁜 일인가. 설령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걸까.
확실한 건,
"... ... 지부장님이, 죽을 뻔했단 말이에요...." 그건 좋은 일도, 유쾌한 일도 아니니까.
"Dr. Caligari":"에헤이~ 뭐, 지금은 살았으니 된 거 아냐?"
"분명 진작에 죽었겠구나~ 싶었다구! 해독도 안 했었고?"
오지로 겐:"……" 한숨을 길게 내쉰다. 흠, 그래.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무언가 기대를 한 것도 아니었고.
라팽 바이스:"만일, 주, 죽었으면, 어쩔 수 없었구나, 했을 거잖아요.... 그건, 그건...." 그 사람(실험체)들 잘못인가요. 선택받지 못한 죄인가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어딘가, 잘못되어 있어요. 그건...." 그런 애매모호한 말만이 뱉어질 뿐이다. 정확히 그 문제점을 집어내지 못하는.
오지로 겐:차갑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라팽을 향할 때엔 그 떨린 목소리를 들으니, 제 옆에 있는 네가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 잘못되었지. 원해서 받은 것도 아니고, 누가 보상해 줄 것도 아닌 일과 현실에…"
"그게 당연해지고, 정당을 가져서야 되겠니."
"그래, Dr. Caligari. 죽을 뻔했고, 조금 더 지났더라면 꼼짝없이 시체 꼴이 되었을 거다."
"그런데 이런 말들 모두가 네게 죄이자 무게를 달 수는 없겠군. 그 무게를 알지 못하니 행한 실험이지."
라팽 바이스:"... ... ... 다, 다음부턴, 다른 분들과 상의하고, 상대방의 허가를 받, 받은 후에, 실험하신다고 하면, 그러면... 조, 좋을 것 같아요...." 틀에 박힌 이야기다. 그렇지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다. 지금 눈 앞으 사대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도.
"Dr. Caligari":"그런 건 번거로운데에…~"
"그리고 말이지? 허락을 받던, 받지 않던… 어차피 뒷세계 쪽은 누가 사라져도 모르지 않나? 음?"
"아~아. 그래. 특히 연고도 없으면, 더 그렇겠다."
라팽 바이스:"... ... ... ... ...."
"Dr. Caligari":"사람 좀 줄어들어도 괜찮지 않나? 원수를 갚겠다느니 그런 걸로 찾아올 이도 없잖아?"
"자, 자. 당신 멀쩡하면 난 그걸로 됐어~ 억제가 제대로 통했단 것도 알았고~"
마치 그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는 얼굴과 목소리다. 가볍기 짝이 없다.
라팽 바이스:"... ...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원수를 갚을 사람이, 없을 거라고."
이쪽은 그와 대조되게 평소보다 얼굴도, 목소리도 무겁다.
"Dr. Caligari":"어라아? 왜 그렇게 화났어?"
라팽 바이스:"... ...." 지금 이 행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 그들의, 복수가 하고 싶으니까." 이것은 이름 모를, 죽어간 이들에게 살아남은, 선택받은 이가 할 수 있는 추모의 일종이다.
"당신을 구속해서, 더는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하겠어요."
오지로 겐:타인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일마저 속으로 삭히던 널 발견한 순간 속에서 담아둔 말을 꺼낼 수 있도록 기다린 남자가 네 어깨에 손을 올린다.
라팽 바이스:로이스 선언
Dr. Caligari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진력 N:분노 주감정은 N으로 지정.
오지로 겐:지지하겠다는 듯이. 그리고 이 그릇됨을 보고도 눈 돌릴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가족을 잃고, 타인을 잃고, 피해와 상실을 통해 남겨진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겨난 상처가 새살이 올라 흉터로 남을 수 있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하는 일.
Dr. Caligari의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진력 N:혐오 주감정은 N으로 지정.
"Dr. Caligari":깜짝 놀랐다는 듯이. "우왓."
워~ 워. 하는 손짓. "진정해~ 진정!"
"난 싸울 생각 없다 그러네!?"
라팽 뒤의 겐에게 말한다. "뭐해애? 말려보기라도 해봐~"
"이 친구 화났네!"
라팽 바이스:"말리고 싶었으면, 기회를 줬을 때 잡았어야지." 툭 뱉은 한 마디가 서늘하다. 아니, 뜨거웠던가.
오롯한 나의 분노에 지지를 건네준 당신이 고마웠다는 자각은 마음 한 켠에. 검을 뽑아든다.
오지로 겐:"게임 끝났군. 난 이 복수에…말릴 이유란 없다."
"Dr. Caligari":"오, …──우리 말로 하자니까, 아??"
이크, 싶어서 발을 물렸다. 아~ 넘어갈 것 같지가 않네~?
당신 손에 잡힌 검이 의지를 나타낸다.
그 분노와 복수, 그리고 추모를 의미하는 결정.
이전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나갔을지 몰라도…
그들도, 당신도,
단지 이 놀음에, 실험에 농락 당했다.
그렇다면 보여줄 것은 단 하나!
씬 종료.
img
Scene 8. 약물 오남용에 주의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초모 (GM) 의 등장침식 +10
라팽 바이스 의 등장침식 +1
그는 정말로 당신과 싸울 생각은 없어 보였다.
오지로 겐이 재활성제를 복용했기에 그것의 효과까지 확인되었으니,
침입한 건 눈 감아주고, 돌려 보내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게 다 뭐가 중요하지??
"Dr. Caligari":"나 참……!"
"난, 재활성제를 써 줘서 그 효과도 증명됐으니까 용건은 끝났다구~"
라팽 바이스:그렇다고 그가 한 일이 없던 일이 되는가? 아니. 절대로.
"Dr. Caligari":"웬만하면 내 손으로 해보고 싶었지만, 이쪽은 별 수 없지."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으나 싸우고자 하는 건 아님이 보였을 것이다.
"억제 물약을 사용했어도, 재활성을 시키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닌가?"
라팽 바이스:지금의 이 행위가, 폭력이, 분노가, 이미 벌어진 일을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어째서 분노하고, 행하는가.
그것은, 앞으로 있을 희생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미래라도.
"아뇨, 사람의 삶이란... 그런 단순한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있을, 수많은 마이너스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저는, 아니... 나는, 당신을 구속하겠습니다...!"
오지로 겐:"웃기는 소리로군. 자네도."
"흔적은 아로새겨지고 그것에 대한 상처는 해독을 한다고 해서 메워지는 것이 아냐."
가볍게 숨을 고르면, 이내 완전히 체내에 독소가 빠져나간 것을 확인한다. 잠복기…또한 없군.
"Dr. Caligari":"뭐어, 당신은 살았으니 된 거 아닌가…?" 아~ 돌아갈 것 같지 않네, 이 사람들.
라팽 바이스:그나마 지부장님이 괜찮아지신 것은 다행이라서, 나중에라도 안도의 한숨을 쉬자는 생각.
"Dr. Caligari":"난 전투파가 아니라구. 게다가 2:1이잖아!"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안경을 고쳐 쓰면서 혀를 찬다. 그리고 이어지는 손짓 하나.
"Dr. Caligari"
악의의 전염
E 로이스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

사거리시야

당신이 안고 있는 악의나 절망, 비참한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당신이 만든 처참한 광경은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만약 무리하게 들어간다면 광기에 휩싸여 급속도로 졈이 될 수 있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를 사용한다면 해당 씬에는 누구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이 원한다면 특정 캐릭터만 등장시킬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달성한다면 해제시킬 수 있다.
바로 현 연구소를 비집고 들어올 수 없도록 배리어를 올린다.
봉쇄를 끊어내자마자. "…헤에.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그치?"
"Dr. Caligari"
예고된 종언
E 로이스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단일

사거리시야

당신이 쏜 멸망의 인자와 절대적인 운명 등에 의해 대상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이 덮치는 E로이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엔딩 페이즈가 되었을 때 반드시 사망한다. 체내에 박힌 병마에 쓰러지고 총알이 어디선가 날아오고 어디에 있든 사고가 나는 등 연출은 GM이 결정하는 것. 이 효과는 《예고된 종언》을 사용한 졈을 쓰러뜨림으로써 해제할 수 있다.
"Dr. Caligari":이어진 손끝이 가리키는 것은 오지로 겐. "잘 살아보라고~ 여기에서…말이야!"
"아하, 아하하하하. 너희 두 사람을 여기에 내보내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찌를듯한 레니게이드가 당신들을 향한다.
전원, 충동판정. 난이도 8.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의지
2dx10+0
9
〔9 → 6, 9〕〔0〕
오지로 겐:
오지로 겐
의지
4dx10+2
11
〔9 → 8, 9, 9, 2〕〔+2〕
침식상승 12
라팽 바이스:충동침식 10
오지로 겐:"……허, 장난질이나 하다니."
img
:………그러고보니,
이 공간.
약병이 너무 많지 않나?
특수 룰: 수상한 게 많은 연구소
:이 방은 연구실이며, 각종 연구의 결과물과 부산물이 많다. 격렬한 전투로 약물 병들이 깨질 위험이 있다.
PC와 에너미를 가리지 않고 유효 대미지가 발생할 때마다 1d10을 굴려 홀수가 나오면 버프, 짝수가 나오면 디버프 계열의 엑자일 이펙트 효과를 공격을 실행한 캐릭터에게 랜덤하게 적용한다.
이 룰로 적용되는 이펙트는 사용 타이밍이나 조건을 무시하고 적용할 수 있다. (즉, 예를 들어 메이저 이펙트인 《세포침식》이라면 효과에서 ‘중압과 사독을 부여한다’ 만 적용한다.) 레벨 계수가 필요할 경우 2로 한다.
img
:PC들 1인게이지. "Dr. Caligari" 1 인게이지. 후방의 졈:크러셔2체 1인게이지다.
각 거리는 3m씩.
img
"Dr. Caligari":
"Dr. Caligari"
방패를 부수는 독
E 로이스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대상씬(선택)

사거리시야

충동혐오

타인을 지키려는 마음을, 불신과 혐오로 썩게 하는 E로이스. 당신은 사람이 사람을 보호하려는 헌신을 매우 혐오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광기로 갉아먹음으로써 당신은 어두운 기쁨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인정해 주는 다른 사람을 갈망하는 마음의 반대일지도 모른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 동안 당신의 공격에 대해 커버링을 실시한 자는 그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에 침식률이 1D10만큼 상승한다.
그럼 이것도 올리고.
졈:크러셔A:에너미들은 셋없!
라팽 바이스:이쪽도 셋없! 오토 액션으로 검을 빼어듭니다.
"Dr. Caligari":"지킬 수 있으면 지켜보던가아… 같이 패가망신하고 똑같은 꼴이 될 지도 몰라? 목숨이 소중하다면 피하는 게 상책!"
라팽 바이스:"... ... ...." 입을 꾸욱 다물고 노려봅니다.
오지로 겐:"…난 괜찮단다. "비타 비앙카"."
셋없.
img
img
"Dr. Caligari"───니시후지 사이토
"Dr. Caligari":취한듯한 흥얼거림. 격렬한 노기가 그를 향해 쏟아졌음에도 그 시선을 파악하는 눈은 무언가를 살피는 것처럼 보인다.
많이 소중한가봐~?
그러다가, "아하…" 소리를 낸다.
"너. 실험체였던 적 있지? 하는 반응하며, 감정하며, 옆의 사람에 대한 의존까지."
"사람의 정신이 무너지는 일에는 여러가지가 있어. 그래, 그래. 그래!"
라팽 바이스:"읏," 그 정곡을 찌르는 말에 시치미도 떼지 못하고 솔직하게 움찔하고 맙니다.
"Dr. Caligari":
"Dr. Caligari"
죽음으로 이끄는 총탄
4dx10+0
8
〔8 → 5, 5, 8, 6〕〔0〕
《형태변화:유+뼈 총+타락의 손톱》

타이밍마이너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그 씬 동안, 〈사격〉 / 명중 -1 / 공격력 +11 / 사거리 20m의 무기를 작성. 가드치 +12. 그리고 그 메인 프로세스에서 이 에너미가 하는 공격으로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은 캐릭터는 침식률이 4점 상승한다.
라팽 바이스:"무, 무, 무슨...."
"Dr. Caligari":제 손가락 끝을, 팔 자체를 총으로 변모시키자…
"Dr. Caligari"
실험실
15dx7+14
58
〔10 → 6, 8, 2, 1, 2, 9, 5, 6, 9, 2, 1, 10, 1, 7, 5〕〔10 → 10, 5, 9, 5, 6〕〔10 → 5, 9〕〔10 → 10〕〔4 → 4〕〔+14〕
《C: 노이만+컴뱃 시스템+스킬 포커스+브레인 핵》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20m

공격력11

기능 사격
마이너 포함 계산. 메인 프로세스에서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을 시, 침식률 4점 상승. 그리고, 공격이 명중한 경우, BS 증오를 부여한다. 증오의 대상은 당신이 씬 내에서 한 명을 선택한다. 씬 1회.
빵야, 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대상 라팽 바이스에게 쏜다.
당신에게 겨누어진 그 총은, "어디 한 번 되어보자구!"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2dx10+0
5
〔5 → 5, 4〕〔0〕
《용린+충격상쇄》

타이밍리액션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침식치3

기능 -
당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용.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하며, 장갑치에 +50(60)을 적용. 데미지를 산출한다. 데미지 경감 +15(20).
화들짝 놀라서는 반사적으로 털이 부풀어 오릅니다.
"Dr. Caligari":40 "탕~!" 그 말을 입으로 소리낸다. 그리고 이 실험에 대상이 된 당신이 어떻게 나올지를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는 것이다.
특수룰 사용. 5
홀수가 나왔기에 버프를 취득.
때마침 그 반동으로 흔들린 약병이 깨졌다. BS 제거기. 《이형의 수호》를 취득합니다.
"어라, 살았네?"
"제법 단단하구나아!"
"Dr. Caligari":"그런데 말야. 있지, 있잖아. 그 감정…… 나를 향하고 있는 게 맞아?" 히죽히죽.
BS 증오를 부여. 대상은 오지로 겐에게.
라팽 바이스:"과, 과찬, 아니, ...." 이럴 때는 뭐라고 해야 하더라. 머릿속이 울렁거려서 말이 더듬더듬 흘러나온다.
"Dr. Caligari":진정 내가 그렇게 밉다고 할 수 있을까? 자, 봐. 그 진정한 내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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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심이라구~?"
오지로 겐:분명 실 타격은 없었던 것 같은데. "…비앙카!"
라팽 바이스:타격은 없다, 타격은 분명히 없는데도....
"전... 괜찮으니까요." 어째서 제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이 서늘할까. 아니, 애초에 왜 이 사람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었지? 어차피 진짜 가족도 아닌, 그저 상관과 부하일 뿐이었는데도. 지금 일에 휘말린 것은 난데, 대체 왜.
오지로 겐:"…………."
"그래, ……알았다." 그럼에도 식은땀을 흘려대는 라팽에 대한 걱정을 지우지 못한다. 변화가 생겼군.
img
img
"Scarecrow"───허수아비
오지로 겐:웨폰케이스로 풀 오토 샷건을 장착. 허리 춤에 있었던, 묶어둔 것을 딸깍, 소리를 내며 풀어두었다. 그러자 툭 아래로 떨어지려는 것을 잡는다.
"……먼저, 수를 줄이도록 하지."
"잠시 버티고 있으렴."
오지로 겐
무덤가
12dx7+7
42
〔10 → 1, 6, 4, 6, 2, 9, 6, 6, 2, 10, 6, 4〕〔10 → 3, 8〕〔10 → 7〕〔5 → 5〕〔+7〕
《C:모르페우스+창조의 손길+제노사이드 모드》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범위(선택)

사거리10m

제한100↑

침식치8

기능 사격
시나리오 2회
무기 포함 데이터. 트루프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이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이 명중하면, 대상을 전투불능으로 한다. 조합한 공격으로 대상에게 HP 대미지를 줄 수 없다.
그 대상은 뒤의 졈:크러셔 2체들에게로.
두 발의 탄성이 터진다.
졈:크러셔A:
졈:크러셔A
회피
10dx10+3
21
〔10 → 8, 8, 7, 4, 9, 9, 3, 6, 10, 6〕〔8 → 8〕〔+3〕
? 잘하네 실패!
졈:크러셔B:
졈:크러셔B
회피
10dx10+3
11
〔8 → 3, 8, 6, 7, 2, 8, 7, 2, 3, 7〕〔+3〕
휴… 이게 맞는데 하여튼 실패!
이형의 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짐승의 몰골.
니시후지 사이토, 닥터가 행했던 실험체였을까?
그 실험체는 졈화한 상태로 자신들을 향해오는 총탄을 피할 수 없는 채 맞이한다.
라팽 바이스:"... ... ...." 이리로 오지만 않았어도, 저런 것을 보지 않았을 텐데. 굳이 내 과거를 떠올리지 않아도 됐었을 텐데.
졈:크러셔A:2체 전투불능.
"Dr. Caligari":"앗, …내 애들이!!!"
라팽 바이스:저런 꼴을 보고, 쓰러져 간 이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오지로 겐:"아이들, 과연 저 아이들에게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너에게 있었던가 의문이구나."
"진정 살고 싶었는지, 아닌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서 되묻기엔 이미 많은 것이 지난 후겠지."
img
img
"Vita Bianca"───하얀 짐승
오지로 겐:조준했던 총을 잠시 내린다. 칼리갈리를 향한 제 시선엔 모멸과 혐오가 그곳에 담겼다.
"…하아."
라팽 바이스:나의 아이들. 익숙한 호칭에 문득 떠올립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 부모님도 나를 저렇게 불렀었죠.
쓰러져 간 이들도 그렇게 불렸고 말이죠, 아마. 기억 한 켠에 두려워서 묻어둔, 바로 그들 말이죠.
'나는 몇 번째 외동이었어?'
스위스를 떠나올 때까지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
그런 본인이 그 '가족'을 떠나, 이 일본으로 와서 만난 것은....
'에휴… 지부장 진짜 못말려…'
라팽 바이스:'조심해, 비앙카. 그리고 지부장 님도요.'
그리고... ... ....
오지로 겐:그리고 내가 너를 향할 때엔 그 어디에도 혐오란 것이 없었다. 조금은 애틋한 감정. 어설프고도 따뜻한 온기.
멀어져간 인간성에도 아직 그가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 인연들.
"비앙카."
"내게 맡겨도 괜찮다. 너를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야. 그저…"
"좋지 못한 곳일 뿐이지. 이곳 자체가." 라팽 바이스의 인적 사항을 기억한다.
스위스에서 넘어왔었던 아이. 실험체로 있었던 것인지 관계를 맺는 것을 어색해하며 눈치를 보고, 곳곳에 있었던 주사자국들.
오지로 겐:직접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들이 있다.
라팽 바이스:그런 제 어깨에 손을 올려준 사람. 가족을 잃고, 타인을 잃고, 피해와 상실을 통해 남겨진 이들.
"... ... 괜찮아요, 지부장님."
로이스 부모님을 타이터스 합니다. 이제 그들이 주는 공포도, 거짓 존경도, 여기 서 있는 자신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효과는 BS:증오 제거.
"함께 싸우게 해주세요."
오지로 겐:그리고 아까의 공격으로 특수 룰 사용. 5
버프 취득. 《무너지지 않는 무리》 커버링기를 취득.
"…그래. 좋구나."
너의 초점에 빛이 들어왔다. 무언가를 딛고 이겨냈을 때의 얼굴. 마치, 일전의 일처럼.
"──두렵지는 않니."
라팽 바이스:"두려워요." 두렵지 않다면 거짓이겠지.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싸울 수 있어요." 함께 해주는 사람이,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
그러니,
라팽 바이스
마이너
2dx10+0
8
〔8 → 8, 6〕〔0〕
《완전수화+지성을 가진 짐승(+헌팅스타일)》

타이밍마이너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침식치8(9)

기능 -
그 씬 동안, 【육체】를 사용하여 실행하는 모든 판정에 다이스 +5(6). (전투이동을 실시. 이때 이탈이 가능하다. 봉쇄 영향 X. 씬 1(2)회.)
땅을 박차고, 자신이 노려야 하는 상대를 향해 뛰어간다. 망설임 없이.
"Dr. Caligari":"아, 하하하… 제법 의지가 강하네? 그걸 뿌리칠 수 있다니……"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메이저
(13+2)dx8+-2
15
《C: 키마이라+짐승의 힘(+앰플리피케이션)》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근접

제한99↓

공격력20(35)

침식치4(9)

기능 백병
무기 포함 데이터. +20의 백병 공격을 한다. (앰플리케이션 사용 시나리오 3회 제한. 공격력을 추가로 +15.) 명중 -2.
라팽 바이스
메이저
15dx8+0
25
〔10 → 8, 1, 6, 2, 7, 1, 9, 5, 1, 1, 3, 10, 7, 4, 5〕〔10 → 4, 9, 3〕〔5 → 5〕〔0〕
《C: 키마이라+짐승의 힘(+앰플리피케이션)》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근접

제한99↓

공격력20(35)

침식치4(9)

기능 백병
무기 포함 데이터. +20의 백병 공격을 한다. (앰플리케이션 사용 시나리오 3회 제한. 공격력을 추가로 +15.) 명중 -2.
(명중 -2로 23!)
"Dr. Caligari":"에잇, 진짜…! 나 전투는 자신 없다고오~"
"Dr. Caligari"
회피
6dx10+3
22
〔10 → 6, 5, 9, 8, 7, 10〕〔9 → 9〕〔+3〕
그런 것 치고 제법…
라팽 바이스:저, 정말 피하고 싶으셨군요....
"Dr. Caligari":응…
나 싸우고 싶지 않았잖아? 정말? 이거 아프다고~
"Dr. Caligari"
거절의 결계
E 로이스

타이밍상시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충동혐오

누구도 거부하거나 혐오하는 의지가 물리적 장벽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은 30점 이하의 HP 대미지를 무효화한다. 단, 31점 이상의HP 대미지는 모두 적용된다. 또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대미지를 입었을 경우, 《거절의 결계》는 그 씬이 종료될 때까지 효과를 잃는다. 이 E로이스는 복수 취득함으로써 효과가 바뀐다. 하나 추가할 때마다 무효화할 수 있는 대미지가 30점씩 증가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두 개의 《거절의 결계》를 취득한 경우, 60점 이하의 대미지는 무효화되고 61점 이상의 대미지는 모두 적용된다.
30점 이하의 대미지는 모두 무효화!
라팽 바이스:49 네... 진짜 좀 아파요....
부웅― 하고 휘둘러지는 대검이 쾅.
"Dr. Caligari":끄아아악!!!!!! 하고 질러지는 비명이 하나.
그거 하나 받아가 특수 룰
라팽 바이스:특수룰 3
두근두근
내지른 검격 하나에
온갖 쌓인 벽장의 플라스크 하나가 떨어진다.
:홀수로 버프 취득. 취득하고 싶은 건… PC의 몫으로!
쨍그랑!!!!
라팽 바이스:그렇다면.... 이펙트 〈캄비서스의 제비〉의 효과를 취득합니다.
더욱 둔둔해진 토끼가 되며.
:둔둔토끼.
거대토끼.
왕발가진토끼.
라팽 바이스:왕발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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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팽 바이스:아?
"Dr. Caligari":
"Dr. Caligari"
가속하는 시간
Lv 3

타이밍이니셔티브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완료라도 행할 수 있고, 행해도 행동완료가 되지 않는다. 라운드 1회, 시나리오 2회.
라팽 바이스:비, 비겁자....
"Dr. Caligari":"으, 아프잖아아…~"
울상 지은 연구자 하나.
img
"Dr. Caligari"───니시후지 사이토
"Dr. Caligari":삐뚤어진 안경을 다시 고쳐 쓴다. "참나…"
흐느적거리던 자세. 그 팔이 바로 앞의 라팽에게로. "성가셔, 정말…"
"Dr. Caligari"
치사량의 독극물
15dx7+14
36
〔10 → 7, 3, 6, 9, 1, 9, 6, 1, 6, 9, 8, 6, 9, 3, 3〕〔10 → 3, 1, 5, 5, 10, 2〕〔2 → 2〕〔+14〕
《C: 노이만+꿈틀대는 탄환+흡수+컴뱃 시스템+스킬 포커스》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20m

공격력11

기능 사격
마이너 포함 계산. 명중한 경우, BS 중압을 부여. 메인 프로세스에서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을 시, 침식률 4점 상승하고, 라운드 동안, 대상의 판정 다이스 -3개 한다.
라팽 바이스:"웃,"
"지, 지금이라도, 항복하시면...."
"Dr. Caligari":"후, 후, 후후후. 항복?"
"무리야, 무리! 잘가라구, 바이바이~"
라팽 바이스:
라팽 바이스
3dx10+0
9
〔9 → 9, 6, 4〕〔0〕
《용린+충격상쇄》

타이밍리액션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침식치3

기능 -
당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용.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하며, 장갑치에 +50(60)을 적용. 데미지를 산출한다. 데미지 경감 +15(20).
"그, 그렇군요...." 또다시 털을 부욱 쪄내며.
"Dr. Caligari":아쉽다… 오토였으면 하나 사용할 게 있었는데.
라팽 바이스:오토는 별로 없는 탱커라니 제법 이례적이에요.
"Dr. Caligari":너무 이례적이라 곤란해~ 곤란하다구.
36
라팽 바이스:폭신~.
"Dr. Caligari":"……순서를 바꿔야 하나?" 중얼중얼.
특수 룰 사용. 9
라팽 바이스:"그, 그 정도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니까요."
"Dr. Caligari":오, 홀수.
《이형의 제전》 취득. 대상을 ([LV+1]체)3체로 변경.
라팽 바이스:우.
"Dr. Caligari":다시 깨진 유리 플라스크 사이로 유용한 물질을 찾는다. "그럼 이런 수가 있지. 그럼, 그럼."
"하나씩만 아니면 되는 거 아냐?"
img
img
"Dr. Caligari":클린없~
오지로 겐:클린없!
라팽 바이스:클린없!
img
img
라팽 바이스:셋없. 검을 고쳐 쥡니다.
오지로 겐:
오지로 겐
모래의 기사단
Lv 2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대상효과참조

사거리시야

침식치6

기능 -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의 인게이지에 자기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당신은 그 인게이지에 있는 것처럼 이펙트나 공격 등을 행할 수 있다. 분신에는 그 외의 효과는 없고, 공격 등의 대상도 되지 않는다. 시나리오 1회.
그가 허수아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
라팽의 주위로 자신과 똑같은, 그러나 같지 않은.
대행자-1체를 세운다.
라팽 바이스:떨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어쩐지 든든한 기분이 들어서.
속으로 기합을 한 번 다진다.
오지로 겐:모래의 형체가 라팽의 주위에서 하나 만들어졌다. "그저 속임수 하나일 뿐이나…"
"교란으로는 적절하지."
img
img
"Dr. Caligari"───니시후지 사이토
"Dr. Caligari":"헤에… 신기한 기술을 쓰네?"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탕, 하고 쏘면 쓰러질 것들이!"
"Dr. Caligari"
자체관측
15dx7+14
39
〔10 → 5, 1, 3, 7, 9, 4, 10, 1, 4, 3, 10, 5, 9, 6, 6〕〔10 → 4, 1, 5, 7, 4〕〔5 → 5〕〔+14〕
《C: 노이만+컴뱃 시스템+스킬 포커스+이형의 제전》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3체

사거리20m

공격력11

기능 사격
마이너 포함 계산. 메인 프로세스에서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을 시, 침식률 4점 상승.
허수아비로 세워진 건 대상으로 적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라팽, 겐 2명에게!
그러나 그 3명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긴 했다.
오지로 겐:닷지 판정.
오지로 겐
회피
5dx10+0
15
〔10 → 8, 7, 5, 10, 1〕〔5 → 5〕〔0〕
근데 제법… 하지만 실패
라팽 바이스:힘내셨는데....
라팽 바이스
3dx10+0
8
〔8 → 3, 6, 8〕〔0〕
《용린+충격상쇄》

타이밍리액션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침식치3

기능 -
당신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용.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하며, 장갑치에 +50(60)을 적용. 데미지를 산출한다. 데미지 경감 +15(20).
이쪽은 아까처럼 다시 부왘 털 찌우기합니다. 무력한 탱커되며.
오지로 겐:하는 수 없지. 피할 수 없는 것을 직감하자마자 그 바닥에서 모래의 성벽이 치솟아 오른다.
오지로 겐
모래먼지의 성벽
Lv 2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단일

사거리시야

침식치6

기능 -
HP 대미지가 적용되기 직전에 사용. 그 받을 대미지를 0으로 하고, 당신은 사용한 메인 종료 시에 HP 9(8)점 잃는다. 시나리오 1회.
비록 내 피를 바쳐서라도.
"Dr. Caligari":"아, 이, 정말…!!!!"
39
힘냈으나 전부 0이다.
라팽 바이스:폭신~
"Dr. Caligari":특수룰 뒤적 6
아 아 아 잠시만 이거 디버프야!!!!!!
라팽 바이스:"소용없,다니까요...." 그러니까 항복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Dr. Caligari":오… 제법 괜찮아.
《아귀혼의 술사》를 취득.
대미지 발생 시 3레벨의 사독 당첨~
라팽 바이스:우.
"Dr. Caligari":"너희가 포기하면 될 일을 가지고."
img
img
"Scarecrow"───허수아비
라팽 바이스:"포기 못 해요. 더는 다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니까."
조금 느리지만, 더듬지 않고 또박또박.
오지로 겐:뒤에 있으면서도 옆에 있는 것. "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지."
"얼마나 더 많은 피가 흘렀을지, 눈물이 있었을지."
"……생사가 오가는 사이에 많은 것들이 떠오르더구나."
바로 지척, 그 거리에서 정수리를 노린 저격이 있다. 대상은 닥터 칼리갈리.
오지로 겐
지푸라기 심장
12dx7+7
69
〔10 → 4, 7, 10, 5, 2, 8, 5, 8, 1, 7, 4, 6〕〔10 → 3, 1, 9, 5, 9〕〔10 → 9, 2〕〔10 → 9〕〔10 → 9〕〔10 → 7〕〔2 → 2〕〔+7〕
《C:모르페우스+창조의 손길+페네트레이트+레인 포스》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10m

제한100↑

공격력21

침식치10

기능 사격
시나리오 3회
무기 포함 데이터.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한다. 인게이지에 있는 대상을 공격할 경우, 공격력 5점을 더하고, 대상의 닷지 다이스 -1개.
인게이지에 있는 것으로 적용이기에 공격력 +5점을 추가.
"Dr. Caligari":잠깐, 이게 무슨 힘이야!?
가드합니다.
"Dr. Caligari"
자동촉수
Lv 3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당신이 가드를 할 때 선언한다. 당신을 공격해온 캐릭터에게 9점의 HP 대미지를 준다. 라운드 1회.
오지로 겐:77 "단순히 속죄로 끝나지 않을거란다."
"Dr. Caligari":흔들린 시선으로 다급하게. 한 번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어쩔 수 없어! 이판사판이잖아!
"Dr. Caligari"
투과
Lv 2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침식치4d10

중압을 받고 있어도 사용 가능. 당신을 향한 HP 대미지가 산출된 직후에 사용한다. 당신에게 적용될 (예정의) HP 대미지를 0으로 변경한다. 시나리오 1회.
"참나…, 너도 좀 말려봐!"
라팽에게 하는 말 맞음.
라팽 바이스:"... ... ...." 차게 식은 눈으로 바라봐요.
오지로 겐:가드한 대미지 9적용.
겐의 HP를 차감합니다.
"…역시 비장의 수는 있었단건가. 하지만 그것도 많이 사용할 수 없겠지."
img
img
"Vita Bianca"───하얀 짐승
라팽 바이스:"제가 말려야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로이스 "Dr. Caligari"를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이런 녀석을 상대로 진심으로 분노하면, 본인만 바보가 되는 기분이니까요.
효과는 크리치 -1.
마이너 생략, 바로 메이저 액션으로 들어갑니다.
오지로 겐:
오지로 겐
모래의 가호
Lv 6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단일

사거리시야

침식치3

기능 -
대상이 판정하기 직전에 선언. 그 판정 다이스를 +6(7)개 한다. 라운드 1회.
다이스 +7개.
대상은 라팽 바이스.
라팽이 두르는 주변에 마른 모래들이 당신에게 가호를 내렸다.
어쩌면 모래로, 언뜻 금빛으로.
라팽 바이스:금빛의 모래 사이에서 검을 들어 올린다.
거룩해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그런 거창한 뜻은 없다. 그저―
조금이라도, 주변의 이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기를,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라팽 바이스
메이저
23dx6+0
81
〔10 → 7, 8, 3, 3, 3, 7, 2, 4, 7, 3, 2, 3, 9, 9, 7, 10, 7, 3, 3, 6, 8, 8, 4〕〔10 → 8, 7, 7, 6, 9, 6, 7, 4, 7, 5, 7, 6〕〔10 → 1, 10, 9, 4, 7, 10, 4, 10, 1, 8〕〔10 → 4, 10, 7, 6, 6, 5〕〔10 → 3, 4, 8, 6〕〔10 → 6, 5〕〔10 → 7〕〔10 → 10〕〔1 → 1〕〔0〕
《C: 키마이라+짐승의 힘(+앰플리피케이션)》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대상단일

사거리근접

제한100↑

공격력22(42)

침식치4(9)

기능 백병
무기 포함 데이터. +22의 백병 공격을 한다. (앰플리케이션 사용 시나리오 3회 제한. 공격력을 추가로 +20.) 명중 -2.
대검이 휘둘러진다. 대상은 "Dr. Caligari".
"Dr. Caligari":"……바, …반칙이지……!!!!"
인간이 이런 힘을 보일 수 있다고? 이게… 가능한가?
"Dr. Caligari"
회피
6dx10+3
17
〔10 → 1, 2, 10, 4, 5, 10〕〔4 → 3, 4〕〔+3〕
제법 살고싶었음…
라팽 바이스:"그래요. 친구 없는 당신에게는 반칙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아.
"Dr. Caligari":실패합니다 ㅋㅋㅋ
라팽 바이스:100의 대미지.
오지로 겐:이런 너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너의 의지는 이다지도 선명하다.
골목길 아래 쓰러진 자신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던 순간. 그는 억울한 감정이 올라온다기보다는… 그가 죽은 뒤의 네가 몹시도 걱정이었던 탓이다.
라팽 바이스를 S로이스로 취득. 아직 살아갈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이 모습을. 너를. 너희들과 함께하고 싶기에.
:모든 에너미 전투불능.
img
img
"Dr. Caligari":사용한 E로이스 공개~
"Dr. Caligari"
예고된 종언
E 로이스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단일

사거리시야

당신이 쏜 멸망의 인자와 절대적인 운명 등에 의해 대상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이 덮치는 E로이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엔딩 페이즈가 되었을 때 반드시 사망한다. 체내에 박힌 병마에 쓰러지고 총알이 어디선가 날아오고 어디에 있든 사고가 나는 등 연출은 GM이 결정하는 것. 이 효과는 《예고된 종언》을 사용한 졈을 쓰러뜨림으로써 해제할 수 있다.
"Dr. Caligari"
악의의 전염
E 로이스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

사거리시야

당신이 안고 있는 악의나 절망, 비참한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당신이 만든 처참한 광경은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만약 무리하게 들어간다면 광기에 휩싸여 급속도로 졈이 될 수 있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를 사용한다면 해당 씬에는 누구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이 원한다면 특정 캐릭터만 등장시킬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달성한다면 해제시킬 수 있다.
"Dr. Caligari"
방패를 부수는 독
E 로이스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대상씬(선택)

사거리시야

충동혐오

타인을 지키려는 마음을, 불신과 혐오로 썩게 하는 E로이스. 당신은 사람이 사람을 보호하려는 헌신을 매우 혐오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광기로 갉아먹음으로써 당신은 어두운 기쁨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인정해 주는 다른 사람을 갈망하는 마음의 반대일지도 모른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 동안 당신의 공격에 대해 커버링을 실시한 자는 그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에 침식률이 1D10만큼 상승한다.
"Dr. Caligari"
거절의 결계
E 로이스

타이밍상시

난이도자동

대상자신

사거리근접

충동혐오

누구도 거부하거나 혐오하는 의지가 물리적 장벽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은 30점 이하의 HP 대미지를 무효화한다. 단, 31점 이상의HP 대미지는 모두 적용된다. 또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대미지를 입었을 경우, 《거절의 결계》는 그 씬이 종료될 때까지 효과를 잃는다. 이 E로이스는 복수 취득함으로써 효과가 바뀐다. 하나 추가할 때마다 무효화할 수 있는 대미지가 30점씩 증가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두 개의 《거절의 결계》를 취득한 경우, 60점 이하의 대미지는 무효화되고 61점 이상의 대미지는 모두 적용된다.
이렇게 5개가 있었는데 사용하는 거 깜빡한 거 있었음…
"Dr. Caligari":
"Dr. Caligari"
비틀린 속삭임
E 로이스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

대상단일

사거리시야

오해나 망상을 심어줌으로써,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며 왜곡하는 E로이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한 로이스 하나의 감정을, 당신의 임의로 고쳐 쓴다. 대상은 즉석에서 감정을 고쳐 쓰는 것. 감정을 변화한 결과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는 GM이 임의로 결정해도 좋다. GM이 임의로 설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다시 감정을 대상이 재설정 해도 된다.
아쉽다진짜
정말아쉽다
감정바꿔줄걸
라팽 바이스:
"Dr. Caligari":하여튼 5개로만~~ 가고요! E로이스 사용은 선언!
라팽 바이스:둔둔툐. 몸도 마음도 둔둔.
오지로 겐:둔둔해 든든하고
저는 사용합니다 146이길래
29 차감~
현재 여기… 117
라팽 바이스:사용합니다. 36 차감.
?
오지로 겐:?
라팽 바이스:엥?
오지로 겐:집에갔는데 벌써? 그리고 잘떴다
라팽 바이스:혀 현재 83
오지로 겐:
로이스 6개. 1배굴림! 33
최종 침식률 84
라팽 바이스:잔존 로이스 5개, 1배 굴림합니다. 24
최종 침식률 59
오지로 겐:비오버드되겠다…
라팽 바이스:우....
:일상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드립니다!
───라팽 바이스 1배굴림 침식률 59.
───오지로 겐 1배굴림 침식률 84.
백트랙 종료.
img
Scene 9. 일망타진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당신들은 “Dr. Caligari”를 완전히 제압했다.
그는 쓰러지고, 이 널리고 널린 약병이 남은 상황.
저걸 어떻게 할까……
오지로 겐:쓰러진 연구자를 뒤로하고, 제게 달라 붙었던 죽음마저 끊어진 것을 확인한다. 제 분신 또한 쓰러진 직후 사라졌었다.
라팽 바이스:"U, UGN의 처리반에 연락해서... 약품을 회수하고, 이 분을... 신변확보, 마, 맞나요...?"
오지로 겐:"맞다. 넘길 거는 넘겨야지."
"그리고…… 라팽, 하나… 부탁해도 되겠니."
어느덧 옆으로 걸어오는 오지로 겐이다.
라팽 바이스:UGN에 연락을 취하려다가 화들짝 놀라서 그대로 10m 점프함.
"ㄴ, ㄴ, ㄴ, ㄴ, 네?! 무, 무슨...."
오지로 겐:"어이쿠. 괜찮니."
"음, 그게…"
라팽 바이스:딸꾹질까지 나려는 걸 꾸욱 삼키며.
오지로 겐:"………고맙다." 아마 많은 부분을 고마워하고 있었다. 나는. 하모니가 습격했을 당시 무리하게라도 널 외부로 보내려고 했을 때. 다시 구하러 왔을 때.
그리고 골목길에서까지도.
"그래서 말인데."
"난 네가 어른이 되면, 그 뒤의 인생은 너의 것으로 등을 밀어줄 생각이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이지."
"바로 내년이지 않니."
라팽 바이스:"고, 고맙긴요.... 따지고 보면 오히려, 고마운 건...." 아까의 상황에서도, 그 이전에도, 더 오래전에도, 언제나 용기를 북돋아 준 건 당신이었으니까.
그러니 이어지는 말에는 인정받았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성년이 되면 이제는 한 사람으로서 '자립'해야겠구나 싶은 쓸쓸함. 당연한 거니까....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지로 겐:아이가 어른이 되어 독립하는 순간. 보호자로서의 역할. 비단 지부장으로서는 거기까지 해주고자 했다. 레오와 잭도. "………"
"내…, 가족이 되어줄 수 있겠니."
"나에게 가족은 어렸던 때에 잃었지."
"그래, 그래서 난 내 가족은 그들 뿐이라 여겼고, 이제 어떤 기분이었는지 떠올리기란 어려운데도."
"자립한 뒤에도 계속 너의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 이 마지막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까."
라팽 바이스:예상치도 못한 말에는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가, 말을 고르는 듯 시선을 굴린다.
가족, 그것이 자신에게 어떠한 느낌인지는 아주 잘 알고 있다.
차가운 철제 침대, 주변의 마스크와 가운을 걸친 사람들, '착하지, 내 아기.' 그렇게 부르면서 뺨을 쓰다듬어주고는 기계 앞으로 가는 존재.
언젠가는 그것이, 분명 세상에 도움이 될 거라 믿으며 존경해야만 하는 존재.
그것이 자신이 아는 '가족'이었다. 바로, 아까까지만 해도.
어렵게 입이 열린다.
라팽 바이스:"저, 저는...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아마도 일반적인 것과 다를 거에요. 지부장님, 아니 오, 오지로 씨가 생각하는 것과도요."
"하지만, ... ... 그렇기 때문에,"
"오지로 씨의 가족이 되고 싶다고 하면, ... 이, 이상할까요."
오지로 겐:미약한 웃음이다. "……그럼."
라팽 바이스:자신이 알지 못하는, 당신이 잊고 있었던, 일상으로서의 가족. 그것을... 함께라면 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오지로 겐:"오히려 내가 원하지 않았니. 그 어디에 이상을 부르려 할까."
UGN에 연락을 하려던 비앙카의 손을 잡아본다. 따뜻한 손이었다. "앞으로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이 '오지로 겐'을."
"넌 사랑스러운 아이야."
라팽 바이스:"... ... 저야말로," 느리지만, 더듬지 않고, 또박또박, 한 글자마다 힘을 담아, "잘, 부탁드려요."
아직 호칭을 바꾸는 건 어색하지만, 천천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보며.
귀까지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마는 건, 부끄러움과 동시에 기쁨 탓에.
로이스 "오지로 겐"을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오지로 겐:분명 이 죽음과 생을 교차하고 반복되는 무한의 굴레가 끊어지는 날은 언젠가 온다. 인간이기에 처음이 있듯이 끝이 있음이다.
조금은 초라한 끝을 염두하던 남자가 어느 한 아이를 반기게 된다.
그러면 고개를 끄덕이고. "…물론."
"그나저나 UGN에 연락을 해둘까."
이제야 할 일이 떠올랐다는 듯 말했다.
라팽 바이스:"앗," 갑자기 소리를 내서 삑사리 내고.
"네, 네네, 네넵! 여, 연, 연락!"
허둥지둥거리면서도 잡힌 손을 뺀다는 생각을 못해서 그냥 허둥지둥하기만 하는 사람 됨.
이런 사태를 만든 이유를 생각하면,
황당할 뿐이지만……
그럼에도 이 운명을 저항하고자
가진 인연을 강하게 당기며
과거를 딛고 현재를 살아가기를 결정한다.
서로가 서로를 방아쇠로서 당겼던 인연을.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처리반이 다가오고,
약병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슬슬 돌아갈 때다.
당신들의 돌아갈 곳으로.
씬 종료.
Scene 10. R랩 좋은 일만 한 거 아닌지?
SCENE PLAYER : 라팽 바이스, 오지로 겐
지부로 돌아온 당신들은 모두와 모인 자리에서 보고를 올린다.
화이트핸드로 돌아가지 않은 "레오"와 지부원이던 "럼버 잭"과 함께.
키리타니 유우고:"고생하셨습니다, 모두."
"스케어크로우의 상태도 많이 호전되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레오":"거기에서 해독제가 있었다지? 진짜 다행이라니까."
라팽 바이스:"헤, 헤헤...." 머쓱하니 웃으며 뒷목만 문질문질문질.
아마 지부 돌아왔을 때부터 이런 멍청한 얼굴이었을 듯.
"럼버 잭":"맞습니다. R랩에서 아직 진행중에 있다고 했던가요? 내일 완성될 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비앙카… 기쁘지? 우리들도 기뻐.
안도 섞인 것이 잭에게도, 레오에게도 눈에 띄도록 보였을 테다.
라팽 바이스:"이,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레오":"으으으으…" 이제 긴장이 싹 풀렸다는 듯 의자에 등을 쭉 기댄다. 어깨도 축 늘이고.
"살았다…"
"암암, 잘 풀려야지. 풀리지 않으면 안 돼지!"
라팽 바이스:"그, 근데, 왜 레오 씨는, 아, 안 돌아가시고...."
"불만, 이라는 게 아니라, 화, 화이트 핸드는, 바, 바쁠 텐데, ...."
"레오 씨 정도면 빠져도 괘, 괜찮은 걸까요...?"
오지로 겐:"뭐, 해독이라는 시약이 만들어졌으니, 이후 도움이 될거다. 그건 그거대로 두라고 하고…"
"레오":나… 그동안 너무 바빠, 바빴는데…
흔들… "지, …지, 지부장님…"
어쩐지 호두턱이 되도록 불쌍한 얼굴로 본다.
오지로 겐:"흠……"
"럼버 잭":그 사이를 가르듯이. "그건 리바이어선의 말을 듣고 결정을 해도 늦지 않을까요?"
키리타니 유우고:"하하………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회수한 약품들과 해독약은 차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처리반을 통해 수거한 약품들을 일본지부쪽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라팽 바이스:끄덕, 끄덕끄덕.
키리타니 유우고:"이거 R랩과 화이트핸드가 바쁘겠군요."
라팽 바이스:"앗,"
"레오":입 떠억. "………."
"어?"
"…어어?"
라팽 바이스:"... ... ... 레, 레오 씨.... 하, 할 수 있다...!" 뭘.
힘 없이 팔을 들어올리며 예~이.
"레오":"딱 하루만 여기에 쉬어도 될까…" 애처롭게 본다.
"하루만…진짜진짜 하루만…"
"아 쫌 나 살자! 나 좀 살자!!!"
오지로 겐:"하하."
라팽 바이스:아, 이건 좀... 사, 살려줘야 되...나?
일단 잘 모르겠을 때는 럼버 잭을 본다.
"럼버 잭":에휴, 한숨을 쉰다. 화이트핸드로 갔다고 했을 때는 웬일인가 싶었는데. 보여준 실력에 감탄한 일이 불과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화이트핸드 반장님에게는…." 오지로 겐을 보면서 말한다. "내일 간다고 하는 게 좋겠죠?"
"레오":화색이 만면에 가득.
아싸!!!!!!!!!!!!!!!!!!!!!!!!!
라팽 바이스:와아~!
"자, 잘 됐네요, 레오 씨...." 잘된 거 맞, 겠지? 나중에 돌아가면 그 분만큼 일이 막 밀려있고 그런 거 아니겠지?
오지로 겐:"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그럴까. 반장에게는 내가 말을 하지."
"오랜만에 같이 식사라도 하는 게 어떻겠니."
"너희들에게 한 가지 알려줄 소식도 있고."
"레오":"으아아아아, 살았다아아~!!! 넵, 넵! 기왕이면 더 늘어나도 괜찮겠지만~!!! 아무튼!"
라팽 바이스:"식사...." 그 말에 파아앗 표정이 펴지다가, 소식 얘기에 갑자기 또 바보 같은 표정 되어서 헤헤헤 웃음.
"레오":"간만에 다같이 먹네."
'쟤 왜 저렇게 바보같이 웃냐?' 잭에게 속닥속닥.
'너 알아?'
"럼버 잭":레오의 발을 콱! 밟음. '가서 들어보죠. 뭐. 좋은 일 같은데.'
"레오":악……!!!!!!!!! 소리없는 샤우팅.
오지로 겐:그런 라팽의 머리를 잠시 쓰다듬다가 끄덕였다. "그럼 이것으로 보고는 끝이군."
라팽 바이스:"ㄴ, 네, 보고 끝...!"
"시, 식, 식, 사 예, 예약, 할까요?!"
오지로 겐:리바이어선에게 이만 마쳐도 되냐는 듯 통화 너머로 물은 후 잠깐의 대화로 보고를 종료했다.
"그럴까~…"
이후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한 당신들.
기분이 좋아진 레오가 쏘는 식사였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서 한 말이었으나,
분명 당신들은 그 작은 해프닝마저 즐거웠을 테다.
이곳은 돌아올 곳이자, 지부, 그리고……모두의 집.
……
인간이라는 뜻과 정의를 알고 있는가?
로이스가 있는 한 앞으로 변화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여기 있는 모두에게 통하는 것이다.
때로는 뒤를 돌아보고, 망설이며, 고뇌하고, 슬퍼해도
이 작은 인연들을 소중히 여길 수만 있다면,
다른 퍼즐들이 추가될 수 있다면
이 펼쳐진 한 사람, 사람의 이야기라는 책은 백지에서 검은 글씨로 쓰여진 글이 자취로 남을 터였다.
앞으로의 엔딩에 어떤 사람으로 기록되는가.
번민이 당신들에게 괴로움을 가져와도
끝내 잡은 손을 기억하라.
일상으로 돌아온 자리.
이 유대는 일상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
무한의 힘.
그것은 레니게이드의 또 다른 이름.
무한의 굴레가 끊어질 때는 한 번 찾아올 것이다.
당신이 당신이 아니게 될 때,
일상으로 있을 수 없는 순간,
이 인연을 가진 그들도 오버드의 운명을 반드시 맞이하게 되리라.
그럼에도 배신마저 배신하는 역경 속에서,
이보다 더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Regenerated Renegade」
더블크로스──
그것은, 당신의 인생을 의미하는 말.
END.
애프터 플레이
:시나리오의 목적!
GMPC를 치료했다 5점
포커스 달성 3점
“Dr. Caligari”의 연구 결과물을 가져왔다 2점이 됩니다!
라팽 바이스:우선 10점!
:총 10점이 되고요, E로이스는 5점~ 나머지는 시트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