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탁 2부: World End Juvenile
W. 공식 시나리오
오버드로 태어난 아이들.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도, 이름조차 받지 못하고, 그저 낯선 이들의 평온을 위해 싸워왔다.
그들이 바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자유.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
게임을 하고, 친구와 운동을 하고. 학교를 다니고, 콜라를 마음껏 마시는…….
피가 튀는 전장이 아닌, 인간다운 삶.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운 자유를.
하지만, 그들은 알아차리고 말았다.
자신들은, '괴물'이었다는 것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World End Juvenile』
이건, 세계의 종말을 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더블 크로스━━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