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JUNKIE

한 뼘

GM
시그 (델리아 폴렌티아)
PC
카쿠지츠 쇼우토
2019-05-01
:: 한 뼘
GM: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런 기분을 느꼈을까요? 당신은 눈을 뜨자마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천장이 까마득하게 높습니다. 주변을 보면, 저 멀리 침대 끄트머리가 보이고 다른 침실의 가구들도 한참 먼 곳에 보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GM:몸을 일으켜 뒤를 돌아보면, 족히 3m는 되어보이는 베개가 보입니다. 하루아침에 베개가 커졌을리는 없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뭐지...? 내 시각센서에 고장이...?)(둥절)
GM:그렇지만 인간이 ~엄밀히 말하면 유기체 몸은 아니지만 어쨌든~ 하루아침에 이렇게나 작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일인가요?
이성 체크! 1/1d3
카쿠지츠 쇼우토:
SAN Roll
기준치: 52/26/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3
(
3
)
=
3
;
GM:(;) 그 때, 방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욜라 혼란스러워져서 베개 때림;)
델리아 폴렌티아:뭐하냐...
카쿠지츠 쇼우토:내가 작아졌다. (델랴 겁나게 올려다봐요....)
그 사실이 현실인가.
GM:어째 굉장히 태평스러운 반응이 나옵니다.
델리아 폴렌티아:나도 알아. 그것도 엄청 작아졌지. (빤히 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놀랍지 않은 건가.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일이라던가....)(지능망캐)
델리아 폴렌티아:어제는 놀랐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딱히? (뭐냐;)
카쿠지츠 쇼우토:어제?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곰곰)
델리아 폴렌티아:어. 참, 너는 모르겠구나. 쓰러지고 바로 작아졌었어.
카쿠지츠 쇼우토:쓰러져? (계속 의문형인 것 같은데 놀라움의 연속이라;)
델리아 폴렌티아:왜, 어제 같이 식물원에 갔었잖아. 그러고나서 우리 집에서 차 마시는... 시늉을 했고. 그러다가 쓰러지던데. (친절)
카쿠지츠 쇼우토:? ?? ? 혹시 기체 오류가 생겨서 내 데이터를 임시 본체로 옮겼다던가.... (흠)
델리아 폴렌티아: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그런 거 아냐? 뭐... 신기능 같은. (;)
카쿠지츠 쇼우토:앞으로는 입에 무언가를 넣는 횟수를 줄이는 게 좋을까 역시....
델리아 폴렌티아:음... 관계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줄이는 건 좋은 생각이네. (잠깐 그런 눈...)
카쿠지츠 쇼우토:(그렇지만, 나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본체가 복구되기를 기다려야하나.
델리아 폴렌티아:(;;;) 몰라. 갑자기 작아졌으니까 나중에 보면 돌아와 있겠지. (갑자기 쇼우토 번쩍)
카쿠지츠 쇼우토:??? (갑자기 들림;;)
나중에, 인가.... 당장에 급할 일은 없겠지만. 기분이 이상하군.
델리아 폴렌티아:(친절하게 방문 밖에 내려줌.) 일단 나 방청소하러 온 거거든? 방해되니까 나가있어. 적당히 돌아다니던가.
카쿠지츠 쇼우토:(뽀쟉 방문 밖에 내려앉음) 청소를 굳이 지금...? 뭐, 그러도록 하지. 끝나면 불러줘라.
GM:"청소는 매일 하는 거거든?"같은 말을 대충 뱉고는 델리아는 정말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창문까지 열었어요.
시그 (GM):(인터넷 열라때려요.............................
죄송합니다 후 ..
하진하:ㅋㅋㅋㅋ괜찮아용(뽀다다담
시그 (GM):ㅠㅠ 마저 할게요!
GM:대강 둘러보니 여기는 델리아의 집인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집의 구조가 기억이 나네요.
맵 보이나요?
카쿠지츠 쇼우토:(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은 거실로 가봅니다. 소파에 앉아 기다릴까.)
하진하:(예스입니다)
GM:깨끗한 거실입니다. 안락한 소파 앞에는 작은 테이블TV가 있습니다. 벽 한쪽에 진열장도 보이네요.
카쿠지츠 쇼우토:(쟉아졌지만 친구 집 놀러온 신난 쇼토 됨....)
(일단... 소파로 바로 올라갈 수는 없으니 테이블을 타고 올라가 볼까....)
GM:(귀엽군...) 테이블로 가까이 가자 테이블 아래의 리모콘이 보입니다. 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어떻게든 될 듯 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앗, (일단 리모콘으로 TV 켜고 올라간다! TV도 볼 거다!)
(버튼 발로 꾹꾹)
GM:아, 맞다. 중요한 걸 얘기 안 했어요. (머리박;) 근력이랑 크기 수치는 5로 고정됩니다! 그리고 리얼타임으로 시간이 같이 흘러요. 참고해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
(엄청... 뽀작해짐....)
GM:버튼을 발로 꾹꾹 누르자 TV가 켜집니다.
TV에서는 평범한 예능, 평범한 뉴스가 나옵니다. 특별한 소식은 없네요.
카쿠지츠 쇼우토:(힐링 방송 같은 건 안 나오너 채널을 돌려봅니다. 음악이나 명상 이런 거....)
(낚시 방송도 괜찮다....)
GM:쇼우토 나이가? 아무튼 낚시 방송이 나옵니다. 강태공의 솜씨가 인상적이네요.
카쿠지츠 쇼우토:(나는,,,, 아직 어리다....) 오. (소파에 앉아서 보고싶으니까 테이블을 타고 올라갑니다.)
GM:올라가려면 오르기 판정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오르기
기준치: 20/10/4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힝이다.)
GM:노력이 무색하게도 올라가던 자세 그대로 주르륵 미끄러집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뽀작)
소파로 바로 올라가는 것도 힘드려나. (소파 쪽으로도 가봅니다....)
GM:푹신하고... 폭신하고... 푹신하고... 또 폭신한 소파입니다. 소파 주변의 쿠션을 타고 올라가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흠. (함 해봅니다. 나는야 역전용사 김쇼토.)
(쿠션으로 폴짝폴짝)
GM:멋지다 김쇼토! 몇 번 미끄러질 뻔했지만 이번에는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높네요!
카쿠지츠 쇼우토:후.... (땀쓱 닦구 일단 소파에 늘어집니다.) 소파에 앉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 줄이야.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내가 오르지 못한 테이블.... 그 위는 어떤 풍경일까....)
GM:테이블 위에는 사탕이 담긴 병이 보입니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저런 건 왜 두는지 의문이지만 취미인가 보죠. 존중하자.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네요.
카쿠지츠 쇼우토:사탕.... (입에 넣고 싶은 욕구 만만....)(진열장 쪽은 어떨까...?)
GM:지금 크기라면 사탕을 입에 넣는 건 힘들겠지만요. 멀리 진열장 안에는 얼핏 검들이 보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가까이 갔다가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카쿠지츠 쇼우토:(할짝할짝 하는 것은?<)(일단 쉬면서 TV를 볼 요령이었었지만 사탕을 보니 왠지 입에 뭔가 넣고 싶어져서 다시 내려갑니다. 부엌으로 함 가보자! 내가 입에 넣을 게 있을지!)
GM:뭐?! 귀여우니 오케이입니다.
묘하게 생활감이 없는 부엌입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싱크대, 식탁, 그리고 냉장고가 보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ㅋㅋㅋㅋ) 아무래도 먹을 일이 없으니 안 사용하겠지. (당연히 냉장고!!)(문을 열려고 시도해봅니다....)
GM:냉장고 문이 이렇게 무거웠던가요. 혼자 열려면 꽤 많은 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근력 판정!
카쿠지츠 쇼우토:(뽀작해진 근력 봄....)
근력
기준치: 5/2/1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GM:(ㅠㅠ)
카쿠지츠 쇼우토:(하늘 봄)
(안되겠다. 델리아를 불러와야지.)(그렇게 생각하며 침실로 뽀작뽀작 가봅니다.)
시그 (GM):오늘따라 왤케 인터넷이 난리일까요 .. 늘 이렇지는 않아요 (변..명,. ,.
하진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시그 (GM):이이어서 할게요 (ㅋ ㅌ큐ㅜㅠ
하진하:좌요좌요
GM:뽀작뽀작 침실로 향합니다. 침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방에서 나오던 델리아와 마주칩니다.
델리아 폴렌티아:와, 깜짝이야. 잘 안 보이니까 소리라도 내고 다녀.
카쿠지츠 쇼우토:마침 잘 됐군. 냉장고 좀 열어주지 않겠나. (욜라리 올려다 봄)
(소리를...?) 아. 아. 아. 아.
델리아 폴렌티아:냉장고는... 왜? (빤히... 내려다 봄.)
아니... 생각해보니 소리는 안 내도 될 것 같다. (;.)
카쿠지츠 쇼우토:입에 뭐라도 넣을까 싶어서. (반성의 기미가 없는 청소년 안드로이드)
델리아 폴렌티아:왜 그런 짓을...
음... 아~... 그래, 뭐. 냉장고 보고 놀라지나 마라.
카쿠지츠 쇼우토:거실 테이블 위에 사탕이 있길래. 보니까 뭔가 입에 넣고 싶... ...?
뭐가 있길래.
델리아 폴렌티아:아마 이런 냉장고 어딜 가도 없을걸. (쇼우토 손 위에 올려놓고 냉장고쪽으로 척척.)
그리고 사탕은 나중에 꺼내줄게. (은은..)
카쿠지츠 쇼우토:(손 위에 탑승해서 편하게 이동함....)
델리아 폴렌티아:기대해라... (냉장고 벌컥 엽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뭐가 있을까 두근두근)
GM:그렇게 열린 냉장고 속은... 텅~ 비어 있습니다. 이럴거면 냉장고는 왜 사둔 걸까요. 예의상? 부엌이 쓸쓸해 할까봐? 냉장고에서 나오는 냉기가 시원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델리아 폴렌티아:어느 가정집을 가도 이런 냉장고는 없다.
여기서 바캉스라도 즐길래? 시원할 텐데. 이거 비싼 거야.
카쿠지츠 쇼우토:왜 아무 것도 없어. (쀽)
델리아 폴렌티아:안 먹으니까 당연히 없지...
카쿠지츠 쇼우토:그럼 사탕은?
델리아 폴렌티아:선물로 받아서. 장식용으로 뒀는데.
카쿠지츠 쇼우토:장식인가.... 나 하나만 핥아도(;) 되나.
(입에 넣기는 무리니까....)
델리아 폴렌티아:왜...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야?? (진짜 세상 최고 이해 안 되는 표정으로 쳐다봄;)
카쿠지츠 쇼우토:기분을 내고 싶어서...?
안된다고 하면 별 수 없겠지만. (차분)
델리아 폴렌티아:어이없네... (터덜터덜 거실로 가서 테이블 위에 내려줍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와아ㅡ)(사탕단지로 총총)
GM:델리아는 병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더니 레몬맛을 꺼내 당신의 앞에 내려놓습니다.
델리아 폴렌티아:하나면 충분하지?
카쿠지츠 쇼우토:하나도 과하다, 지금 이 크기로는. (레몬 사탕... 챡 안아본다....)
델리아 폴렌티아:그래... (물끄럼... 봅니다.) 너 그냥 평생 이 상태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카쿠지츠 쇼우토:? 그럼 바닷가에 갈 수 없는데.
델리아 폴렌티아:아니, 그래도 전보다 더 호감형이잖아. (미안)
카쿠지츠 쇼우토:여행도 다닐 수 없다. (일단 사탕.... 좀 깰 수 있을까요...? 밖에서 할짝하기에는 역시... 그래도 이성이 조금은 있다....)
전에는... 비호감인 건가.... (곰곰) 아니면 역시 그건가. 소동물을 보호하고픈 인간의 본능같은.
GM:스스로 깨고 싶다면 근력 판정을 해주세요! (아자)
카쿠지츠 쇼우토:(아자아자 아자토스!)
근력
기준치: 5/2/1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뽀작)
델리아 폴렌티아:전에는 비호감이라기 보다는... ....무섭다?
GM:사탕은 건재합니다. (ㅋㅋ;)
카쿠지츠 쇼우토:......많이 듣던 말이지. (사탕도 못 깨는 뽀작맨 됨)
델리아 폴렌티아:(쫌 웃음;) 사실 너 그러는 거 보면 재밌기도 해서. 사탕 쪼개줄까.
카쿠지츠 쇼우토:(끄덕끄덕) 어지간히 좋아하는군. ...사실은 네가 이 사태의 주범이라던가. (막 던짐;)
델리아 폴렌티아:들켰나... 사실 내가 꾸민 일이야. 요즘 심심해서. (사탕... 이리저리 보다가 그냥 으레 하는 소매로 손을 감싸고 주먹으로 내리치기 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그럼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겠군. (사탕 조각 주우러 뽀작뽀작 가봄)
(사탕은 잘 부숴졌나?)
델리아 폴렌티아:아니? 내가 했다는 거 거짓말이야. 그럴 리가 있냐.
GM:사탕은 적당히 부숴졌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미어켓처럼 사탕 들고 서있다가 입에 넣음)
시간이 지나도 아 돌아오면 어떡하지.
(안)
GM:쇼우토는 속았습니다. 쇼우토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부품이 달려 있는가? (;)
카쿠지츠 쇼우토:(음... 안 달려있을 텐디....)
(식감은 느낄 수 있다....)
(맛을 느낄 수 있는 부품 달아야하는데 정말....)(에효 에효)
GM:그렇군요... 사탕은 적당한 무기체스러운 딱딱함을 갖고 있습니다.
에효 맛집도 못 가고 에효
델리아 폴렌티아:안 돌아오면... 지금 상태에서 살 수 있는 집정도는 마련해줄게.
나름 청소하면서 후보를 생각해봤거든.
카쿠지츠 쇼우토:하.... (갑자기 현탐 옴....)(그래도 사탕 념념)
?
델리아 폴렌티아:1번은 인형의 집이고 2번은 햄스터 케이지인데 뭐가 좋아?
카쿠지츠 쇼우토:너 사실 지금 즐기고 있는 건 사실이지;
델리아 폴렌티아:들켰나. (;)
평소에 나보다 크던 놈이 작아지니까 짜릿해. (인성:안녕히)
카쿠지츠 쇼우토:햄스터 케이지는 너무... 비인륜적이다. 일단소프트웨어 쪽은 인간을 기본으로 설계되어 있다만. (차분)
oO(다시 커지면 신바에 깔창도 넣어야지... 마구 내려다 봐야지....)
(신발)
델리아 폴렌티아:일리 있어. 그럼 햄스터 케이지로 하자. 쳇바퀴도 고민해둘게.
카쿠지츠 쇼우토:?
델리아 폴렌티아:(갑자기 본인도 깔창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 기분 느끼며...) 그래서, 난 마저 청소하러 갈 건데. 괜찮지?
카쿠지츠 쇼우토:청소를 덜 끝낸 건가. 그럼 다녀와라. 나는... (뭐하지....)
......책이라도 보고 있을까. (서재 흘끗)
델리아 폴렌티아:너무 걱정하지 마. 있다보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 예전에 살인게임했을 때처럼... (차분)
카쿠지츠 쇼우토:;
비유가 무겁다, 델리아 폴렌티아....
델리아 폴렌티아:아니,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경험 중에서 가장 바로 납득이 될만한 거잖아. 논리적인 비유였어.
카쿠지츠 쇼우토:(질끈...!)
델리아 폴렌티아:어쨌든, 서재 볼 거면 마음대로 해라. 난 거실이나 치워둘까.
카쿠지츠 쇼우토:(입에 사탕 더 넣음....)
이제 치워도 된다.
GM:당신을 그렇고 그런 눈으로 보다가... 별 대답 없이 청소를 시작하려는 낌새를 보입니다. 그동안 서재나 둘러볼까요.
카쿠지츠 쇼우토:(테이블에서 조심조심 내려와 서재로 총총총)
GM:서재 문은 열려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좋은 향기가 납니다. 방향제라도 둔 걸까요.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에는 책장책상 그리고 의자 서너개가 보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음. (청소를열심히 하더니 이곳은 향도 좋군.)(책장을... 올려다 봅니다. 읽을 만한 책이 있으려나.)
GM:검술과 관련된 서적들이 유독 많이 보입니다. 전부 델리아의 책인 걸까요? 그 외, 다른 분야의 책들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역시 검을 좋아하는군....)(일단 고개를 들고 있으려니 힘이가 드는지 책상으로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GM:책상으로 올라가려면... 오르기 판정입니다! 난쟁이의 삶은 고달픕니다.
카쿠지츠 쇼우토:하.....
GM:난쟁이의 권리 보장하라
카쿠지츠 쇼우토:
오르기
기준치: 20/10/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GM:보장하라... 보장하라...
카쿠지츠 쇼우토:(뽀작....)
(힘들다, 인생....)(190으로서 겪어보지 못한 서러움....)
GM:이번에도 미끄러집니다. 아래에서 봤을 때, 책상 위에는 찻잔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어제 여기서 차를...
마시는 분위기만 냈었죠. 입에도 넣었던가요? 어쨌든. 아직 치우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이 방 이후의 기억이 없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힘드니 적당히 책장 아래의 책을 꺼내....) ...? (문득 생각난 과거의 기억에 무언가 이 방에 단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장을... 타고 올라가는 건 안 되려나....)
GM:괜찮네요! 오케이입니다. 판정 없이 올라갑니다.
대신 시간 +30분으로 할게요. 괜찮나요?
카쿠지츠 쇼우토:(오케이입니다!)(챡챡 타고 올라가서... 책상을 살펴봅니다!)
(포복전진으로 산을 탈 때도 이것보다는 편했던 것 같은 기분이....)
GM:(포복전진) 다행히 중간에 미끄러지지 않고 무사히 책상 위로 올라왔습니다. 책상 위에 올라오자 아래에서 봤던 찻잔 2개가 있습니다. 어제의 그 찻잔입니다. 내용물은 그대로네요.
가물가물... 어제의 기억이 떠오를 것만 같습니다. 뭐지? 나에게 무슨 일이?
머리에 힘 팍 줘봅시다. 지능 판정해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곰곰!)(굴러가라 머리머리!)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오늘 처음으로 뭔가 성공한 기분;)
GM:델리아가 처음에 했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식물원을 갔었고, 잠깐 델리아의 집에 들러서 차 한 잔~ 분위기라도 내려고 했고... 그 뒤로 정말로 아무 기억도 없어요.
델리아도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드는 눈치지만 딱히 뭔가를 숨기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집에서 단서를 찾기보다는, 보다 넓은... 인터넷 같은 곳에서 찾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요. 아니면 밖이라던가요.
카쿠지츠 쇼우토:흠.... (찰팍 앉아서 곰곰 생각하다가 이 집안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 어딜지 떠올릴 수 있을까요?)
(책장 타고 오르는 것도 힘든데 밖이라니... 내 생존본능이 말한다. 밖에 나가면 반드시 피곤해질 거라고....)
GM:떠올리기 어려운 정보는 아니니까 바로 드리겠습니다! 침실의 노트북, 혹은 델리아나 쇼우토의 휴대폰 등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쇼우토 휴대폰 있죠?? 구세대 사람 봄...)
카쿠지츠 쇼우토:(효도폰일 듯....)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쿠지츠 쇼우토:(책장에서 폴짝 내려갑니다!)(거실로 우다다다다)
델리아, 컴퓨터를 써도 되겠는가...! (안드로이드 되고 나서 두 번째로 다급해짐)
GM:거실로 우다다다 갑니다. 깜찍하군요. 다급해보이는 당신을 보고 델리아는 얼떨결에 대답합니다.
델리아 폴렌티아:어, 어어? 어.
카쿠지츠 쇼우토:좋아. (다시 침실로 우다다다다)
델리아 폴렌티아:(뭐냐..)
GM:말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침실입니다. 창문에 걸린 커튼 사이로 햇살이 들어옵니다.
침대가 있고 옆에는 화장대, 옷장, 책상, 서랍장이, 벽에는 시계가 걸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야후의 지혜주머니 같은 데라던가!)
(역시 노트북이면... 책상에 있겠지...!)
(책상으로 올라가려고 해봅니다!)
GM:(제목: 몸이 갑자기 작아졌어요 (100)
답변: 구라즐. 예상해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아무튼, 책상에 올라가려면 또 다시... 오르기입니다. 아자;
카쿠지츠 쇼우토:아스
오르기
기준치: 20/10/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GM:이쯤되니 정말 미안하다. 미안해요 (ㅋㅌ큐ㅠ..
카쿠지츠 쇼우토:(너무나도 뻔한 결과에 눈물만 속으로 흘림....)
(침대... 침대는 어떻지....)
(뽀작뽀작 기어올라가본다....)
GM:침대는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책장을 올라가던 솜씨로 열심히 올라옵니다.
사람 한명이 눕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지금은 굉장히 커보이네요… 베개 옆에 당신의 휴대폰이 보입니다.
정정... 효도폰이 있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힘들어....) 어, (휴대폰! 호다다다 달려가서 폴더(...)를 열어봅니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세상 최고 신세대 몸을 갖고 구세대로 사는 당신이란 안드는...
아무튼 힘겹게 폴더가 열립니다. 그런데 이거 인터넷 되는 거 맞죠?
카쿠지츠 쇼우토:(그치만 서마터폰 있어봤자 나는 전화랑 문자만 하면 된단 말이다....)
GM:(이모티콘 취향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카쿠지츠 쇼우토:음.... (일단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화면의 인터넷 아이콘을 터치해봅니다....)
(이모티콘은.... ^^ 정도는 쓴다<)
GM:인터넷이... 되네요! 다행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 검색해볼까요?
(^^..)
카쿠지츠 쇼우토:뭐라고 쳐야 되지. (곰곰 생각하다가 '갑자기 몸이 작아지다'라고 검색해봅니다.)(자판 꾹꾹....)
GM:그래도 근본은 신세대 인간이다. 힘내보자! 자료 조사 판정 해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자료조사... 기본치인데;)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ㅋㅋ;)
GM:(ㅋㅋㅋ)
거의 2시간 가량을 소비해버렸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몸이 작아진 내가 알고보니 난쟁이 왕국의 용사?!'같은 소설도 뜬금없이 튀어나왔어요.
카쿠지츠 쇼우토:오.... (나는, 용사인가?!)
GM:온갖 쓸데없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과연, 정보의 바다. 중간에 동영상도 보느라 시간도 잔뜩 허비했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귀여운 아깽이 영상도 보고감....)
GM:뜻밖의 출생의 비밀...() 귀여운 아깽이 영상... 각종 정보 속에서 신경 쓰이는 SNS 게시글을 발견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이래서 스마트폰이란....) ...?
GM:(어르신...) '어머니가 작아졌어!'란 제목의 글입니다. 허풍으로 넘기기에는 유사한 상황이네요.
카쿠지츠 쇼우토:....... (게시글이 좀 더 있나 살펴봅니다....)
(계정 염탐하는 사람됨....)
GM:계정 사찰(;) 중, 또 다른 게시글도 발견합니다.
전날에 쓴 글 중에 '메이 식물원에서 어머니와 함께^^'라는 것이 있습니다.
메이 식물원이라면... 어제 델리아와 함께 갔던 곳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어?
식물원이 문제인 건가. (곰곰 생각하다가 '메이 식물원'이라고 검색해봅니다.)
GM:최근 몇 년 사이에 생긴 식물원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정보로 봐서는 평범한 식물원처럼 보이네요.
그 때, 위에서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위 올려다 봄)
GM:델리아네요. 뭐하냐고 묻는 듯한 눈빛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아. 나 좋은 정보를 찾았다. 메이 식물원이 수상하다. (진지)
델리아 폴렌티아:어제 갔던 곳? (침대에 적당히 앉음.) 거기는 왜.
카쿠지츠 쇼우토:거기에 다녀온 사람들이 작아지나 본데.
(아까 검색한 거 다시 힘겹게(;) 찾아 보여줌....)
델리아 폴렌티아:(구세대 안드 봄...) 아~... 음... 그렇구나. 확실히 수상하네.
...그래서?
카쿠지츠 쇼우토:...가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흘끗)
(눈치 봐요....)
델리아 폴렌티아:그렇구나. 도시락 싸줄까? (평온)
카쿠지츠 쇼우토:;
같이 가지 않는 건가.
델리아 폴렌티아:음... 같이 가야지. 가는데... 뭐 하나만 해주면 같이 가줄게.
카쿠지츠 쇼우토:? 뭔데. (차분....)
델리아 폴렌티아:나 작은 검모형 갖고 있는 거 있거든. 그거 한 번만 휘둘러 주면 가줄게. 너 그런 거 안 좋아하는 건 아는데, 지금 네 사이즈에 딱이거든.
카쿠지츠 쇼우토:(;)
델리아 폴렌티아:싫으면 말고. 도시락은 싸줄게. (;;)
카쿠지츠 쇼우토: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되는 건가. (차분)
모형이니 누군가 다칠 일도 없겠지.
델리아 폴렌티아:그럼. 내가 뭐 싸우라는 것도 아니잖냐.
GM:그리고는 묘하게 들뜬 느낌으로 서랍장을 뒤지더니... 정말로 작은 검 모형을 하나 들고와서 당신의 앞에 내려놓습니다.
사이즈가 딱이네요. 어머머, 완전 고객님 물건.
카쿠지츠 쇼우토:(이런 건 왜 갖고 있는 거람....)(딱 맞는 사이즈에 조심스럽게 들어봄)
델리아 폴렌티아:음... 뭔가... 귀엽네. (만족...) 대충 휘둘러도 돼.
카쿠지츠 쇼우토:...모형이라 그런지 그립감은 별로 좋지 않은데. (슉슉 휘둘러 봅니다. 칼날이 짧은 컴뱃 나이프를 쓰다 보니 짧게 끊어지는 식으로 휘두르고.)
델리아 폴렌티아:오-. 잘 하네. (힛죽히죽... 구경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깃대 휘두르듯이 휘리릭 휘두르고는) 더 휘두를까...?
델리아 폴렌티아:(오~ 응원단장~) 아니, 됐어. 그건 그냥 갖고 있어라. 거... 밖은 위험하니까 혹시 모르잖아?
카쿠지츠 쇼우토:? 어... 그래. (허리춤에 대충 찔러넣어봄) 가볼까.
델리아 폴렌티아:그래. 다른 곳 안 보고 그냥 바로 식물원에 갈 거야? (힐끔)
카쿠지츠 쇼우토:다른 곳...? 예를 들면? (갸웃)
델리아 폴렌티아:아니... 모처럼 작아진 몸으로 밖에서 스릴을 맛보고 싶다거나.
그런대도 난 이해해.
카쿠지츠 쇼우토:(눈 가늘게 뜨고 봄....)
델리아 폴렌티아:(뭐... 왜... 뭐...)
카쿠지츠 쇼우토:나는 평범하고 안락한 생활을 좋아한다. (ㅋㅋ;)
델리아 폴렌티아:거짓말하지마;; (;;;)
카쿠지츠 쇼우토:어디가 거짓말인데;
정말이라고. 나는... 입에 무언가를 넣으며 낚시 방송이나 보면서 평온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델리아 폴렌티아:너 나랑 동갑 아니지?? 솔직히 말해봐.
음, 아냐. 취미니까. 이해해, 나는. 다음에는 등산 가자는 소리까지 할 것 같긴 하지만.
카쿠지츠 쇼우토:등산은... 가볍게 꽃구경 정도라면.... (차분)
그렇지마 내 동년배들도 낚시 방송을 좋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ㅋㅋ)
델리아 폴렌티아:...단풍 필 때쯤에 가자. (같이 차분)
어디의 어느 동년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갈 곳 따로 더 없으면 됐어.
카쿠지츠 쇼우토:원래대로 돌아가고 나서라면 타르트를 사러 간다던가 정도는 하고 싶군. (얌전)
델리아 폴렌티아:돌아가면... 그러자. (예고도 안 하고 쇼우토 번쩍 들어올림..)
카쿠지츠 쇼우토:(화들짝;)
GM:델리아는 당신을 손에 얹고 거실까지 성큼성큼 갑니다. 그리고는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친절하게 포도맛 사탕을 하나 꺼내서 옆에 둡니다.
델리아 폴렌티아:근데, 나 욕실 청소가 아직이거든. 기다리고 있어봐. 거실 환기도 더 하고 싶고.
카쿠지츠 쇼우토:?
아, 아니... 그건 일단 다녀와서....
델리아 폴렌티아:음... 급한 건 아니니까...
카쿠지츠 쇼우토:내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도와줄 수도 있다만...?
델리아 폴렌티아:남이 내 집에 손 대는 거 싫어. (리얼 단호박)
카쿠지츠 쇼우토:;
(이걸 어쩐담.... 기다려야 되나....)(서성서성)
델리아 폴렌티아:TV도 틀어줄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틀어줌..)
카쿠지츠 쇼우토:(네지오에선 재밌는 게 나오는가.)
GM:드넓은 평야에서 얼룩말이 사자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GM:그리고 델리아는... 베란다 창문을 열더니... 정말로 욕실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저 인간...
카쿠지츠 쇼우토:....... (야속하게 봄....)
(허리춤의 검지작)
GM:저러고도 친구인지,,, 말세로다,,, 말세,,,
검이나 만지작거리고 있자니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슬쩍 나갔다올까.... 장소도 아니까.)(그렇게 생각하다가 느껴지는 시선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
GM:시선의 근원지는 베란다입니다. 웬 비둘기 한마리가 이쪽을 빤히 보고 있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비둘기를... 타고 날아갔다오기....)(말도 안되는 상상 중)
GM:TV의 나레이션이 말합니다. 자연의 세계는 냉혹합니다. 가장 느린 얼룩말부터 잡아먹히죠...
눈이 마주치자, 비둘기가 날개를 펄럭입니다.
어쩐지 이쪽으로 오려는 것 같은데...?
카쿠지츠 쇼우토:(눈이 마주치면... 그것은 배틀의 시작...!)
(검 챡 꺼냄!)
GM:"그림
야생의 비둘기가 나타났다!"
뭘 좀 아는 쇼우토...
카쿠지츠 쇼우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전투 시작 ~
GM:비둘기-쇼우토의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비둘기의 차례입니다.
GM:비둘기는 당신에게 달려들어서 쪼아대기를 시작합니다. 비둘기의 부리로 쪼기!
비둘기:
부리로 쪼기
기준치:30/15/6
고장:-
굴림:75
판정결과: 실패
피해:1
GM:이 비둘기... 차가 와도 걸어서 피하는 유형의 그런 비둘기인가봅니다. 느린 몸짓으로 바닥을 쫍니다.
카쿠지츠 쇼우토:(그러나 쇼우토에게 효과는 없었다!)(쇽 피함)
쇼우토의 차례입니다.
GM:쇼우토는(은) 무엇을 할까?
카쿠지츠 쇼우토:(쇼우토는 무엇을 할까? >공격)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쿠지츠 쇼우토:(ㅋㅋ)
(비둘기에게 모형 검을 휘두릅니다!)
(날개를 향해 휙!)
GM:좋습니다! 격투술(도검)으로 판정해주세요. 아마 지금 피해보너스가 -2일 텐데, 무기를 들고 있으니 -1로 적용합니다.
피해수치는.. 1d3정도루.
하진하:(도검말구... 격투는 안되나요...?)(하늘 봄)
GM:앗 (ㅋㅌ ㅋㅋ) 좋아요, 좋아요
카쿠지츠 쇼우토:
모형 검
기준치:70/35/14
굴림: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어딜 감히...!)
GM:비둘기는 굴하지 않고 쪼기로 다시 반격합니다.
비둘기:
부리로 쪼기
기준치:30/15/6
고장:-
굴림: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GM: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쇼우토의 공격은 멋지게 명중했습니다! 피해 롤 해주세요.
하진하:피해롤 아래에 있는 걸로는 카운트 안되나요? (폴짝
(풀다가 떠서 아쉬운 나머지....
GM:앗~. 맞네요. 저는 빡대갈... 저걸로 할게요! (
하진하:ㅋㅋ큐ㅠㅠㅠ(시그님 안구 굴러감
GM:(ㅋㅌㅋㅋ큐ㅠㅠ) 비둘기는 공격을 맞고 크게 휘청입니다. 제법 아팠던 모양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조금 우쭐)(ㅋㅋ)
GM:눈치를 보더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도로 호로록 날아가버립니다. 근성 없기는!
만세~ 승리했다! 경험치 14를 얻습니다. (아니에요.)
카쿠지츠 쇼우토:(안되지... 우쭐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그치만 도망간 비둘기를 보면 좀 우쭐해해도 되지 않을까....)
GM:때마침 욕실에서 나오던 델리아가 대체 뭐냐는 표정으로 베란다와 쇼우토를 번갈아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또로로롱)(핑!)
델리아 폴렌티아:뭐냐...
카쿠지츠 쇼우토:......아무것도. (머쓱하게 모형 검 허리춤에 꽂아넣음....) 청소는 끝낸 건가.
델리아 폴렌티아:응, 대강. 나머지는 돌아와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스스로의 섬세한 배려심에 쫌 감탄)
카쿠지츠 쇼우토:(......;)
그럼 빨리 그 식물원으로 가지.
델리아 폴렌티아:(베란다 흘끔...) 그럴까. ...그런데 널 어떻게 옮기는 게 좋을까.
그냥 손에 들고 갈 테니 인형인 척 할래? (...)
카쿠지츠 쇼우토:? 그냥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아까처럼.
인형인 척 해야 되는 건가. 왜지...?
델리아 폴렌티아:다른 사람이 보면 곤란하지 않을까... 하고.
카쿠지츠 쇼우토:(곤란할 게...있나?)(곰곰)
그럼... 안드로이드인 척.... (이 아니라 진짜 안드로이드다.)
델리아 폴렌티아:(약가성) 실례합니다. 그 인간 신기하네요. 해부해봐도 됩니까? (목소리 원래대로 하고는)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닐까.
얼마 전에 봤던 영화에서는... 해부하던데... 신기한게 있으면.
카쿠지츠 쇼우토:인간이 아니니까 해부는 아니지 않을까. 그렇지만... 비슷한 예로 기체 점검은 곤란하다. 그럴만한 시간은 없으니까.
그럼 인형인 척 해보지. (이런 인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델리아 폴렌티아:묘하게 험상궂을 것만 같은 인형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되는 건 반갑지 않은데... (진짜미안)
뭐, 됐다. 그정도는 감수하지. 나한테 고마워해라. (한 손은 내려놓고 다른 손으로는 올라타라고 손짓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가끔 이런 인형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한국에 있어! 얘들아!)
(총총 델리아의 손에 올라탑니다...!)(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정적으로 손에 올라탑니다. 음~ 승차감 굿. 이대로 식물원으로 갈까요?
카쿠지츠 쇼우토:가도록 하지. (얌전)
델리아 폴렌티아: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멀미나면 말해라.
카쿠지츠 쇼우토:(꾸닥꾸닥하고는 나는 인형이다 나는 인형이다)
GM: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역경(비둘기)를 해치고... 드디어 식물원으로 갑니다. 도보로 얼마 안 되는 거리입니다. 조금 걷자, 어제도 봤던 익숙한 장소가 보입니다.
원인이 정말로 이 식물원에 있는 걸까요? 어제는 자기 발로 걸어 들어갔던 식물원이지만 오늘은 손 위네요.
카쿠지츠 쇼우토:.......
GM: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식물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내립니다. 멋진 날이에요. 몸이 작아지지만 않았더라면 정말 좋았을 날입니다.
델리아 폴렌티아:......
.........이제 집에 갈까?
카쿠지츠 쇼우토:oO(날씨가 좋군....)
어...?
델리아 폴렌티아:별 거 없는 거 같은데? 귀찮아서 이러는 건 아니고. 진짜야.
카쿠지츠 쇼우토:아니, 아무것도 못 찾았는데.... 어제 우리가 향했던 대로 살펴가는 건.... (곰곰)
(나는, 헛다리를 짚었나...?)
델리아 폴렌티아:너 알고보니 피곤한 타입이었구나. (아님) 그래, 그럼. 뭐.
GM:잠깐! 돌발퀴즈! 쇼우토의 원래 키는?
카쿠지츠 쇼우토:네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해봐....
(190cm)
GM:(감사합니다...)
카쿠지츠 쇼우토:(ㅋㅋㅋㅋㅋ)
델리아 폴렌티아:내가 이렇게 되면 어쩐지 네가 알아서 성심성의껏 도와줄 것 같으니까 괜찮아. (인성:안녕히2)
카쿠지츠 쇼우토:흠. (맞말이라 반박 못함....)
GM:둘은 어제 걸었던 루트대로 천천히 걷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걷는 건 델리아 뿐이지만요.
...얼마나 걸었을까요? 스산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샥샥 눈치 보면서 살핌;)
GM:눈 앞에 무언가 스쳐지나 날아갑니다. 뭐죠?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려 그것을 보면, 잠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벌레가 기이한 감정이 담긴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GM:까맣고 반짝이는 벌레는 열 개의 다리를 까딱이며 세 개의 입을 천천히 벌립니다.
이 지구상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벌레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델리아, 잠시.
GM:여기서요? 갑자기요?? 이성 체크입니다. 0/1d6
카쿠지츠 쇼우토: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
델리아 폴렌티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
rolling 1d6
(
6
)
=
6
;
;;
GM:; ;;;;
카쿠지츠 쇼우토:(여기서요?)
GM:(지금요??)
지능 롤 해주세요 (ㅠㅠ
카쿠지츠 쇼우토: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
GM:;;;
카쿠지츠 쇼우토:(멍청ㅡ)
GM:비슷한 크기의 괴생명체에게 압도당하기라도 한 걸까요. 광기표... 굴려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갈 곳 없는 분노: 왜 이런 꼴을 하고 계속 이상한 일을 당해야 하는걸까요? 화가 납니다. 주변에 있는 것을 부수거나 공격합니다.(1D10라운드 지속)
;
GM:;
카쿠지츠 쇼우토:
rolling 1d10
(
10
)
=
10
GM:;
카쿠지츠 쇼우토:;;;;
GM:;;;;;;;;;
카쿠지츠 쇼우토:(지금요?)
GM:(여기서요??)
편한대로... 롤플.. 해주세요.. (ㅋㅋㅋ)...
카쿠지츠 쇼우토:하.... (저 벌레는, 뭔데 날 야리지...?)
(성깔 더러운 눈 함;)
(칼지작....)
델리아, 저 벌레를 일단 죽이고 마저 둘러보자.
(칼 꺼내듦ㅋㅋ;;;)
델리아 폴렌티아:(손 위의 쟈근 난폭해질 것 같은 안드 봄;) 아, 그래. 엄청 기분 나쁘네... 저거.
(그냥 내가 발로 밟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얘 반응이 재밌으니 그냥 입 다물기로.)
카쿠지츠 쇼우토:(쉭쉭)
GM:샨과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 전투 시작 ~
GM:샨 - 델리아 - 쇼우토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샨의 차례입니다.
GM:벌레로 보이는 것은 작은 기계를 꺼냅니다. 벌레가 기계를? 그런 생각을 하기도 전에 기계로부터 창백하게 떨리는 광선이 나옵니다. 벌레로 보이는 그것은, 델리아를 향해 장치를 휘두릅니다.
샨:
신경채찍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 피해라, 델리아! (손 위에서 발 구름)
델리아 폴렌티아:아, 그래. 그래. (쇼우토가 떨어지지 않도록 다른 손으로 감싸며 피해봅니다.)
회피
기준치: 37/18/7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카쿠지츠 쇼우토:(;)
델리아 폴렌티아:(;)
GM:빛이 델리아에게 닿습니다. 델리아와 샨 정신력 대항 판정 합니다.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
GM:앗~ 실수. 샨 수치로 하죠. (음)
음? 아니다 이거 델리아 껄로 굴린 거네요. 다시 굴릴게요. (죄송합니다)
델리아 폴렌티아: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샨:
정신
기준치: 85/42/17
굴림: 3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내적 박수 침)
;
GM:;;;;
어쩐지 오늘 버스에서 펌블 뜨는 꿈을 꾸더라니...
카쿠지츠 쇼우토:(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잇나요;)
GM:빛에 닿은 델리아는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무릎부터 무너져내립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델리아...! 괜찮나!? (뽀작....)
델리아 폴렌티아:(마른 기침을 하며 웅크립니다. 자연스레 손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쇼우토에게 잠깐 시선을 줬다가 제대로 말이 안 나오는지 고개를 푹 숙입니다.)
GM:기계가 켜져 있는 동안 델리아 행동불능. 바로 쇼우토의 차례로 넘어갑니다.
쇼우토의 차례입니다.
GM:아자, 쇼우토! 갑자기 작아진 내가 알고보니 용사?! 힘내자.
카쿠지츠 쇼우토:(입술을 꾹 깨물었다. 왜 이런 꼴을....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열이 받은 쇼우토는 웅크린 델리아를 타고 올라가 벌레에게 짬푸!해서 검을 휘둘러봅니다.)
GM:심각한 상황에 미안하지만 귀엽다. 롤해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
모형 검
기준치:70/35/14
굴림:96
판정결과: 실패
피해:2
;
GM:;
카쿠지츠 쇼우토:(작아지 몸이... 서럽다....)
(짧은 검 휘적....)
(열받아서 허공에 검 붕붕붕 휘둘러요;)
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시그 (GM):오늘따라 인터넷 잘 튕기는 것도 지금 상황의 떡밥인가봐요 (에바헛소리
GM:샨은 다른 수단이 없는지 피하려는 눈치였으나... 피할 필요도 없이 쇼우토의 짬푸! 휘둘은 강렬히 실패했습니다.
갈 곳 없어진 분노...
샨의 차례입니다.
GM:그것은 다시 기계로부터 창백한 광선을 뿜어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쇼우토를 향해 휘두릅니다.
샨:
신경채찍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몸을 굴려 피해봅니다.)
회피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
(우리에게... 무슨 일이....)
GM: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빛이 쇼우토의 몸에 닿았습니다. 쇼우토와 샨, 정신력 대항 판정입니다.
샨:
정신
기준치: 85/42/17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크아아아아아악!!!! 열받는다!!!!!)
건강
기준치: 90/45/18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쇼우토는 빡침으로 이겨내고야 맙니다. 하지만 고통은 줄었을지언정 그대로입니다.
4시간동안 모든 판정에 페널티 주사위를 받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망했는디)
GM:델리아는 여전히 바닥을 구르고 있습니다.
쇼우토의 차례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후우... 후우.... (다시 한 번 뽀작 점푸!!) 좀... 뒈져라앗!!!!
모형 검
기준치:70/35/14
굴림: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1
하진하:패널티니까 한 번 더 굴리나요...?ㅠ
GM:넨! 한 번 더 굴려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
모형 검
기준치:70/35/14
굴림: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GM:쇼우토... 장하다.
카쿠지츠 쇼우토:(칼 슉슉)
GM:샨은 이번에도 피하려는 눈치입니다.
샨:
회피
기준치: 77/38/15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
GM:;;;;;;;;;;;;
카쿠지츠 쇼우토:비겁한 자식;;
정정당당하게 덤벼!!!!
GM:비겁한 녀석! 샨은 요령 좋게 피해버립니다.
카쿠지츠 쇼우토:(열 받아서 자갈돌(;) 걷어참....)
샨의 차례입니다.
GM:이거 지금 괜찮은 상황인 건가? 절망적인 상황 아닌가? 하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은 어쩔 수 없죠.
샨은... 또 다시 예의 그것을 휘두릅니다.
샨:
신경채찍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
GM:;;;;;;;;;;;;;;;;;;
카쿠지츠 쇼우토:(일단... 피해봅니다....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는다....)
회피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ㅋㅋ;)
GM:(ㅋㅋ;)
카쿠지츠 쇼우토:(내가, 우리가 왜 이런 꼴을....)
GM:빛이 정확히 쇼우토의 몸에 닿습니다. 정신력 대항 판정 해주세요.
카쿠지츠 쇼우토: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화낼 기운도 없음....)
GM:델리아가 바닥에서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쇼우토를 빤히 바라봅니다. 말할 수 있으면 진심이냐고 말했을 것 같아요.
샨:
정신
기준치: 85/42/17
굴림: 3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쿠지츠 쇼우토:(찰팍....)
GM:극심한 고통이 몰려옵니다.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릎이 꺾입니다.
세 개의 입이 듣기 싫은 소리를 냅니다. 날개가 바르작거리는 소리가 신경에 거슬리고, 극심한 두통에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
GM:….일어나보면, 집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죠? 여전히 머리가 아픕니다.
END :: 어쩔 수 없는 18.5cm
GM:통의 후유증이 1D3일 지속됩니다. 다시 식물원에 갔을 때는 그 기이한 생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쇼우토는 1D30+14일 후에 원래 크기를 되찾습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rolling 1d3
(
2
)
=
2
GM:앗, 말이 잘렸네요. 두통입니다.
카쿠지츠 쇼우토:
rolling 1d30+14
(
28
)
+14
=
42
;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