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예로부터,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면 죽는다는 전설은 흔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도플갱어.
본디 아주 오래된 괴담이었을 것이지만,

별안간 최근의 N시에서는 이런 도시 괴담이 뒤늦은 유행을 타고 있던 참이었다.
어스름한 밤, 「도플갱어」가 거리를 배회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으로 변한 도플갱어는, 자신의 오리지널을 죽이고 이내 안개처럼 흩어진다――라고.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Doppelgänger Rhapsody』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도시 괴담이, 일상을 침범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는 것을,
그 때의 우리는 아직 알지 못했다.

-

■오프닝 페이즈
Scene ① 사라져가는 일상
Scene Player : PC 1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8

GM

어느 날 밤, 나나세는 언제나처럼의 일상생활을 보내고 집에 마악 귀가했습니다.
그런 당신의 앞으로 무언가 소포가 온 듯 싶네요.

아케미 나나세

(소포? 올 데가 없는데.)
(발신인을 확인해봐요)

GM

발신인은 당신의 이모로 되어 있습니다.
이모가?

아케미 나나세

(이모... 가?)
(별로 안 친한데. 뭐지. 따로 연락한 것도 없고...)

GM

이모로부터 연락을 받은 기억은 없습니다.
대체 뭘까요?

아케미 나나세

(하지만 소포가 왔으니 열어 보기는 해야겠죠. 연락이야 뭘 보냈는지 확인한 다음 해보면 되고.)
(일단 소포를 열어봅시다.)

GM

일단 열어보면 뭔지 알 수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며 소포를 열면,
별안간 안에서 하얀 가루가 퍼져 공중으로 흩날린다.

아케미 나나세

엑.

GM

에엥? 요새 유행한다는 반짝이 가루 테러 같은 거냐?

아케미 나나세

(그게 대체 뭔데?!)
(반사적으로 손 휘저으면서 기침해요)

GM

그런 것치고는 입자의 크기가 밀가루 같은 느낌이네요.
녹말 가루 테러라고 하는 게 더 옳으려나?

아케미 나나세

밀가루... 가 왜 이렇게.
(세상에 별 테러가 다 있네요.)

GM

기침하며 손을 펄럭이면 그 양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지 금방 공기 중으로 사라집니다.
여기에서 잠시, 나나세는 <지각>으로 굴려볼까요?
<지각>은 감각 분야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1D10+1 (1D10+1) ＞ 3[3]+1 ＞ 4

GM

뭔가 목이 간질간질~ 한 것 같은데 특별히 이렇다 할 것은 없네요.

아케미 나나세

(그냥 평범한 가루인가...)
(일단 위험한 건 아니어 보이고. 기침 몇 번 하고 묻은 가루 씻어냅시다)

GM

묻은 가루도 소량이라 가볍게 씻어내면 모두 털어집니다.

아케미 나나세

(음! 깨끗해졌다.)

GM

그래도 위험한 게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이모가 보낸 것 같지는 않지만?
이모가 장난을 잘 치시는 분이라면 또 몰라도요.

아케미 나나세

(뭐...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발신인이면 안 뜯어볼 테니까.)
(내 주소나 이모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또 별개지만.)
(좀 찝찝하네요.)

GM

어쩐지 찝찝하지만 당장에는 큰 단서도 없고, 피해 본 것도 없고,
무엇보다 시간이 늦어지고 있으니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요. 이런 걸로 신고를 하기에는 발신인이나 주소도 전부 가짜일 것이고. 딱히 크게 다치거나 한 것도 없으니...)
(당장은 그냥 잊어버리는 수밖에 없겠죠. 집에 오자마자 불유쾌한 사건입니다. 가루는 털어버렸으니 소포는 잘 정리하여 버리고 할 일이나 합시다!)
(-)

GM

소포 박스를 잘 정리해서 버리고, 찝찝한 기분을 털어버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당신의 하루가 안 좋은 기분으로 끝나는 것도 유쾌하지는 않으니까요.
이건 액땜이다 생각하면,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있지 않으려나요?
장면 종료.

-

Scene ② 도시 괴담

-

Scene Player : MPC

네가미 마모루

1D10 등장침식 (1D10) ＞ 10
?

GM

마모루는 오늘도 N시 지부의 일을 처리하던 도중이었습니다.
그런 와중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GM

발신인은 "리바이어선".

네가미 마모루

(이래서 숨을 좀 크게 쉰듯)

네가미 마모루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크게 심호흡한 뒤 연락을 받습니다.) 예, "네메시스"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네메시스".
이전에 맡았던 N시 소규모 테러 사건의 보고서는 잘 진행되고 있으신가요?

네가미 마모루

그…… 이번 주 안에는 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하하, 독촉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그 건이 끝나면 한 가지 조사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네가미 마모루

무슨……?

키리타니 유우고

최근 도시에 떠도는 “도플갱어”에 대한 소문은 알고 있을 겁니다.

네가미 마모루

(모르는데.)

키리타니 유우고

이 “도플갱어”가 현재, FH와 관련이 있는지 일본 지부에서는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조사를 시작해주었으면 합니다.
N시 측에서 소문이 가장 활발하다는 제보를 들어 N시의 "지부장"이신 네메시스가 적절한 인원을 선발해주셨으면 합니다만.

네가미 마모루

그… (그래서 도플갱어라는 게 뭡니까? 그렇게 물으려다가 시간 한 번 보고,) ……네. 내일 적임자를 한 번 찾아 보겠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해주십시오. (은은하게 웃음지으며 통화를 종료합니다. 아마 이쪽도 야근입니다.)

네가미 마모루

예에, 들어가십시오….
…… 도플갱어, 인가.
(담배를 입에 물고 까딱, 까딱….) 그런 건 역시 요새 고등학생들이 잘 안다던가.

네가미 마모루

내일 날이 밝으면 한 번 물어봐야겠군.

GM

아무래도 소문에 발 빠른 건 혈기왕성한 고등학생, 혹은 시간이 널널한 백수 정도일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문에 지독하게 둔감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고등학교 교사인데?

네가미 마모루

(몰라. 나는 이렇게 살 거야.)

네가미 마모루

(죽을 때까지 UGN에서 야근하면서 살다가 죽겠지….)
(흠… 이건 좀 비참할 지도….)

GM

어쩐지 울적해지는 밤입니다.

GM

새벽 감성이란…….
장면 종료.

-

■미들 페이즈
Scene ③ 의문의 열병
Scene Player : PC 1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2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10
?

네가미 마모루

(큰일났는데)

아케미 나나세

(하)

아케미 나나세

(과로로 리저하기싫어서 침식치 올리시는거예요?)

네가미 마모루

(나는 사실… 지금도 리저하는 중인가?)

아케미 나나세

(그런듯...)
(등장침식+리저침식)

GM

다음 날 아침입니다.
평소와도 같은 일상,
그러나 조금 다른 점이라고 하면 수업 후에 네가미 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이 있었다는 점이네요.

아케미 나나세

(무슨 일이지...)
(그럼 수업이 끝나고 부른 장소로 갑니다. 교무실?)

GM

교무실이 아닌 '숙직실'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아케미 나나세

(네가미 선생님이 아니라 "네메시스"의 호출인가.)

GM

그럴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아케미 나나세

(그럼 좋은 일은 아닐 것 같은데... 뭐, 네가미 선생님의 호출이라고 해도 다르겠냐만은!)

GM

숙직실으로 가면 네가미 선생님, 아니 "네메시스"가 당신을 반깁니다.

네가미 마모루

어서 오십시오, "사쿠라". (예감 적중)

아케미 나나세

(맞았다...)
무슨 일로 부르셨나요? "네메시스".

네가미 마모루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도플갱어" 소문에 대해 아십니까?

아케미 나나세

도플갱어...
얼굴이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죽는다, 는 소문요?

네가미 마모루

……현재 학교 중에 퍼진 다른 소문은 없습니까?

아케미 나나세

으음... 요즘 유행하는 소문으로는,
소중한 사람으로 변한 도플갱어가, 원본을 죽이고 사라진다... 였던가.
보통은 '자신'으로 변한다는데, 이번에 도는 소문은 '소중한 사람'쪽이 변한다고 해서 신기했었네요.

GM

나나세는 조금 더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기억을 더듬어 보려면, <정보: 소문>으로 판정해주세요. 난이도는 6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럼 조금 더 기억을 더듬어봅시다!)

GM

<정보: 소문>은 사회분야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2DX10+1 (2DX10+1) ＞ 9[1,9]+1 ＞ 10

GM

굿!

GM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 시간에 어떤 여자애가 마나카와 이야기하는 걸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주제는 '의문의 열병'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GM

◈의문의 열병
어느 날, 목덜미부터 갑작스레 열이 홧홧하게 오르는 현상을 두고 부르는 말. 병원에 가본 사람도 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냥 알러지 반응이 잠시 일어났다고 추측하며 가볍게 넘긴 사람이 많았지만, 열이 사그라든 후 목 뒤쪽에 화상같은 기묘한 문양이 생겼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밤에 “도플갱어 현상”을 목격했다.
소문을 추적하다 보면, ‘의문의 열병을 앓았던 소녀’를 만날 수 있다.

아케미 나나세

...그러고 보면, 아까 어떤 여자애가 얘기하던 걸 들었는데.
요즘 열병이 유행이라더라고요.

네가미 마모루

환절기니까요. (아니다)

아케미 나나세

어느 날 갑자기 별 이유도 없이 목 뒤에 열이 홧홧하게 오르더니, 어떤 문양이 생기면서 사그라드는 병...
그런데 그 열병을 앓은 사람들은 전부 그날 밤에 "도플갱어"를 봤대요.
뭔가 관련이 있으려나요?

네가미 마모루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는 속담도 있죠.
혹시 그 이야기를 제일 처음에 한 학생은 누굽니까?

아케미 나나세

그것까진 저도 잘 모르겠지만, 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찾아볼까요?

네가미 마모루

같이 가보― ……는 것보다 혼자 가는 게 나을까요…?

아케미 나나세

... ...
아무래도요.

네가미 마모루

…… 예. 기다리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럼 마나카를 비롯한 반 친구들에게 의문의 열병 소문에 대해 물어볼까요)

GM

나나세는 마모루를 두고, 소문의 근원을 물어물어 찾아갑니다.

아야세 마나카

들어 보니 바로 이 애라는 것 같아.

GM

‘의문의 열병을 앓았던 소녀’라고 소개받은 모브코 양은 주뼛거리며 눈치를 살핍니다.

모브코

그… 그, 이야기는… 왜….

아케미 나나세

(왜 이렇게 긴장하고 있지) 물어볼 게 좀 있어서.

아케미 나나세

요즘 "도플갱어" 소문이 많이 돌잖아.
그게 진짜인지 궁금한데, 본 적 있어?

모브코

………너도, 너도 그게 궁금해서 온 거야…? (도플갱어의 이야기가 나오자 잔뜩 경계합니다.)
(아무래도 무언가 알고 있는 듯 싶은데….)

아케미 나나세

(경계한다)

GM

잔뜩 경계한 모습을 보니, 한 번 잘 '설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왜 그래? 뭔가 나쁜 경험이라도 있었어?

GM

<교섭> 판정입니다. 난이도는 7.
<교섭>은 사회분야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후)

아케미 나나세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든가, 나쁜 기억을 들출 생각은 없었어. 말하기 싫다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나도 도플갱어를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어서 말이야.
2DX10 (2DX10) ＞ 6[1,6] ＞ 6
(네네 재산점 1 쓸게요)

아케미 나나세

(긴장을 푸는 데에는 단 게 제일 좋음! 매점에서 과자 사와서 하나 물려주고 물어봐요)

GM

모브코는 과자를 흘끗 보고,
나나세의 얼굴을 흘끗 보고,
조심스레 과자를 받아듭니다.

모브코

……내 동생이 좋아하는 과자네.

모브코

(그렇게 운을 떼더니 잠시 침묵하고 있다가,)
만나지 않는 게 좋아.

아케미 나나세

...어째서?

모브코

……처음 이상함을 느낀 건 그 전날 밤이었어.
동아리가 늦게 끝나서 해가 다 지고 집에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길에서 동생을 만났거든.
그래서 인사를 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야.
분명 내가 인사를 하기도 전에 날 보면 아는 체를 하고 과자를 사달라는 등,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등, 그런 얘기를 하는 편인데.
그런데 말고 없이 나를 빤히 보다가 바로 어딘가로 뛰어가길래, 뭔가 잘못한 게 있어서 먼저 집으로 서둘러 돌아갔나 했거든.
그래서 집에 돌아가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동생은 그런 적 없다고. 3시간 전부터 자고 있었다고 하는 거야.

모브코

그리고… 그 다음 날은 주말이라 애들이랑 쇼핑하기로 했었거든.
그래서 별 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애들이랑 놀러 나갔었어.

아케미 나나세

(고개만 끄덕이며 조용히 듣는다...)

모브코

부모님도 약속이 있으시다 해서 늦게 돌아오신대서, 나도 아예 저녁까지 애들이랑 먹고 집으로 돌아갔지.
나가기 전에 그렇게 말하니까 오히려 혼자서 맛있는 거 시켜먹을 수 있다고 신나 하던 터라, 걱정도 안 했는데….
그런데, 집에 들어가 보니, ……
거실에 동생이 쓰러져 있고, ……거기에, 동생이……. 한 명 더 있었어.

아케미 나나세

...

모브코

상황만 보면 그 또 다른 동생이 다른 동생을……. 죽인 것만, 같아서….
또다른 동생은 점점 안개처럼 변해서 사라지기 시작했고, 무서워서…….
바로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했어…….

모브코

…… 그래서, 난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아케미 나나세

... ...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GM

그렇게 말하는 모브코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가족조차 완벽하게 동일인이라고 느끼게 만들 정도로 정교한 도플갱어,

아케미 나나세

미안. 그런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어. 도시괴담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휴지 갖다줘요...)

GM

그리고 그 도플갱어가 원본, 오리지널을 습격하고 안개처럼 변해 사라졌다는 이야기,
슬픈 얼굴의 소녀는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역시 이것은 비일상(오버드)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모브코

고마워. 다들 (패애애애앵-!!) … 그 소문이 나니까, 흥미본위로 계속 물어보길래, 짜증나서….

GM

‘열병으로 인한 기묘한 문양’을 표식으로 삼아 나타나는 오버드. 어쩌면 비일상에서는 그리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모브코를 잘 달래주고 과자 쥐여주는 과정에서 슬쩍 목 뒤에 문양 같은 것이 아직 남아 있는지, 있다면 어떤 모양인지 확인 가능할까요?)

GM

<지각>으로 한 번 판정해봅시다. 난이도는 8.
<지각>은 감각 분야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높아아)

아케미 나나세

1DX10+1 (1DX10+1) ＞ 5[5]+1 ＞ 6
(하 무리)
(모브코는 머리가 길었나 보군...)

GM

언뜻 문양 같은 게 보인 것도 같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점이었을 수도 있고?

아케미 나나세

(어렵네~)

GM

머리카락이 길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겠네요.
더 자세히 보려고 하면 싫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하지만 울고 있는 사람에게 그걸 보여달라고 하는 행동은 너무 인간의 마음 없으니까. 응. 사정 설명을 하기도 어려우니 단념합시다.)

GM

아무래도 그렇겠죠.

GM

그래도 모브코는 당신에게 받은 위로로 마음이 한결 나아진 듯 보입니다.

아야세 마나카

… 어쩐지 위험해 보이는 이야기네. (나나세 쪽으로만 작게 소근거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고개 가볍게 끄덕이는 것으로 호응합니다. 아마 모브코가 가고 나면 마나카에게는 제대로 사정을 설명하겠죠)

모브코

…… 너, 뭔지 모르겠지만… 이 소문에 더 관심을 가지는 건 관두는 게 좋아.
듣자 하니, 이 소문을 쫓는 사람에게 열병이 옮는다는 소문도 있었으니까.

아케미 나나세

응. 가볍게 호기심을 가질 만한 일이 아니었네. 걱정해줘서 고마워.

GM

모브코는 인사와 함께 떠나갑니다.

아야세 마나카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계속 할 거야? (떠보는 식이 아닌, 의중을 묻는 질문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응. 사실 이 소문을 좇게 된 거, "네메시스"의 요청 때문이거든.
아마 이 소문에는... 비일상(오버드)이 개입되어 있는 것 같으니까.

아야세 마나카

갑자기 네가 소문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진다 싶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런 거였구나.

아케미 나나세

(가볍게 끄덕인다.) 피해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해결해야 해.

아야세 마나카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네가 걱정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리는 건 너무 부끄럽겠지.

아야세 마나카

응, 그렇다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널 도울게.

아케미 나나세

...너라면 그렇게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고마워. 언제나.

아야세 마나카

고맙기는. 나는 네가 '너'로 있을 수 있도록, 나 역시 최선을 다하고 싶으니까.
그럼, 일단은 "네메시스"께 보고하러 갈까?

아케미 나나세

네가 곁에 있어주면, 나는 언제나 '나'일 수 있어.
좋아. 갈까.

GM

여러분은 네메시스에게 보고하러 돌아갑니다.
보고를 들은 네메시스는 일단 해당 현장에 대한 정보를 알아 올 테니 둘은 귀가하라고,
혹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된다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당부합니다.
…이 뒤로, 어떤 그림자가 닥칠지도 모르는 채,
여러분은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장면 종료.

-

Scene ④ 방문자
Scene Player : PC 1
이번 씬에서 MPC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4

GM

탐문을 마치고, 나나세는 마나카와 몇 가지 추측을 나누며 귀가합니다.
아마 네가미 선생님은 관련 현장에 직접 방문하던가, 조사 정보를 UGN에 요청하러 가시겠지요.

아케미 나나세

(고생하시네...)

GM

집에 돌아온 순간,
나나세는 어째서인지 목 뒤에서 데인 듯한 뜨거운 감각을 느낍니다.

아케미 나나세

...
(목 뒤에 손 얹어본다. 거울 앞으로 가서 목 뒤를 확인해 보자)

GM

거울로 목 뒤를 살펴보면,
붉은 자국이 무언가의 기묘한 문양처럼 남아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하아.

GM

무엇의 문양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인위적으로 부풀어 오른 자국이라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불길한 예감은 어째 틀리지를 않는다니까. 일단 "네메시스"에게 연락을 남겨둘까요.)

GM

연락을 남기려고 휴대폰을 꺼낸 그 때,
띵동-

아케미 나나세

...

GM

초인종이 울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누구지? 확인부터 해봅시다)

GM

인터폰을 확인해보면,
문 앞에 서 있는 것은 마모루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인터폰 음성만 켜서 말을 걸어봅니다) 네가미 선생님?

GM

대답은 없습니다.
띵동-

아케미 나나세

어쩐 일이세요. 학교도 끝났는데.

GM

다시 한 번, 초인종이 울립니다.
띵동-
띵동-
띵동-
대답은 없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짧게 헛숨 들이켠다. "네가미 선생님"이 아니야.)
(인터폰을 가만히 응시합니다. 벨소리를 무시한 채로 계속.)

GM

인터폰을 응시하는 나나세를 응시하듯,

GM

말없이 카메라를, 화면 너머의 나나세를 응시하던 마모루는,
곧 뒷걸음질 쳐서 사라집니다.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그러면 그제서야 참았던 숨을 길게 뱉는다. 도플갱어...)
(보고할 사항이 많겠다는 생각을 한다. 목 뒤의 열감이며 집 앞에 찾아온 도플갱어의 행동까지. 핸드폰을 켜 "네메시스"에게 문자로 간략한 상황을 보고한다.)
(그리고 조금 고민하다가, 그 끝에 '조심하시라'는 말을 덧붙인다.)

아케미 나나세

(-)

-

Scene ⑤ 격퇴 계획
Scene Player : PC 1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10
?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6

GM

다음 날 아침, 마모루는 아예 교문 앞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아케미 나나세, 무사합니까?!

아케미 나나세

(도플갱어인지 네가미 마모루인지 빤히 보다가...)

아케미 나나세

(말을 걸면 그제서야 끄덕인다.)
네, 괜찮아요. 선생님은요?

네가미 마모루

저는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표식 같은 것도 없었으니까, 아니 왜 표식이….
(횡설수설하다가 깊게 심호흡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소문을 캐고 다니는 사람에게 도플갱어가 찾아가기도 한다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도플갱어는 표식이 생긴 당사자가 아니라, 본인이 모방한 '소중한 사람' 쪽을 노리니까.

네가미 마모루

소중한 사람이면… 아야세 마나카가 도플갱어가 되었어야 맞지 않습니까.
(냉정한 판단!)

아케미 나나세

(자기 객관화 심하다)

아케미 나나세

뭐... 표식이 생긴 사람의 기억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을 적당히 골라 모방하는 걸지도요.

네가미 마모루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결과와 다른 정보들을 모아보니, 반드시 '제일 소중한 사람'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문은 자극적인 편이 크다 보니 그런 식으로 흘러갔던 것 같더라고요.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요. 하긴, '제일 소중한 사람' 같은 걸 도플갱어가 구분할 수 있을 리도 없고...

네가미 마모루

그리고 또한, 도플갱어는 처음 나타날 때만은 공격성이 없다고 하더군요.
모든 목격 정보에서 처음 봤을 때는 말없이 쳐다보다가 사라진다는 등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당신의 경우에도… 그랬고 말이죠.

아케미 나나세

그리고 재등장 시에 갑자기... 본인 얼굴의 주인을 공격하는 건가요?

네가미 마모루

(느리게 고개를 끄덕인다.) 첫 등장 이후, 3일 내로 나타난다더군요.

아케미 나나세

3일... 긴 시간은 아니네요.

네가미 마모루

습격 후에, 도플갱어는 표식이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날 때까지 ‘오리지널’을 흉내 내며 배회하다가…
표식이 있는 사람을 마주치면 그대로 안개처럼 흩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습격이 실패하거나 대치중이라고 하더라도요?

네가미 마모루

그리고 도플갱어가 안개처럼 사라지면, 표식도 동시에 사라지고 말이죠.
습격이 실패하거나 대치 중인 경우는 아직 들어온 정보가 없습니다.
대부분… 이미, '일'이 벌어진 뒤에 재목격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케미 나나세

곤란하게 됐네요. 도플갱어의 전투력 같은 것도 정보가 없을 테고...

GM

◈도플갱어
-“도플갱어”는 표식이 있는 사람에게 최초로 나타난다. 하지만 따로 공격하지는 않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그냥 사라진다.
-그 이후 밤중에 나타난 “도플갱어”는 ‘오리지널’을 습격한다.
-습격 후, “도플갱어”는 표식이 있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오리지널’을 흉내 내며 배회하다가, 표식이 있는 사람을 마주치면 안개처럼 흩어진다.
-“도플갱어”가 사라질 때, 표식도 함께 없어진다.

네가미 마모루

하지만, … 확인해볼 수는 있을지도 모르죠.
오늘 밤, 혹은 내일 밤에.

아케미 나나세

...직접 조우해보면 된다, 는 뜻인가요.

네가미 마모루

마침 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했었으니까.
좋은 정보가 되겠죠.

아케미 나나세

...그러다가 죽으면요?

네가미 마모루

………도플갱어의 전투력이 오리지널보다 월등하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테니 손해는 아닙니다. (네가미 마모루는 제정신이 아니다.)

아케미 나나세

제정신이 아닌 발언이네요.
여태까지의 조우자들이 하나도 빠짐 없이 모두 살해당한 것을 보면 도플갱어의 전투력은 원본을 상회하거나 최소한... 일반인보다는 우월하다는 뜻이겠죠.
후자라면 차라리 나을텐데.

네가미 마모루

오버드의 힘으로 만든 것이라면 아무래도 일반인보다야 월등한 것이 당연할 겁니다.
그리고… 대책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아케미 나나세

...그럼요?

네가미 마모루

아케미 나나세, 오늘과 내일 밤에 시간 있습니까?

아케미 나나세

...만들어야겠죠. 시험 직전에 담임 선생님이 바뀌는 건 싫으니까요.

네가미 마모루

예, 감사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저희가 알아볼 것은 두 가지, 도플갱어의 전투력과 대치 중 표식의 인물을 마주해도 사라지지 않는지.
그리고 해야 할 것은 한 가지.
도플갱어를 제압하고 그 주모자를 찾는 것.

아케미 나나세

알겠습니다, 네메시스. 그러면 이틀간, 학교가 끝나면 숙직실으로 갈게요.

네가미 마모루

필요하다면 집에는 제가 학교 행사 관련 건으로 얘기 드려놓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적당히 진로 특강 정도로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네가미 마모루

(거기까지 말하고 잠시 곰곰….) …… 그, … 혹시 껄끄럽다면 아야세 마나카도 부를까요…?

아케미 나나세

... ... ... 괜찮아요. 휘말리면 위험하잖아요.

네가미 마모루

그건… 생각 못했군요. 예,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무탈한 일상을.

아케미 나나세

(고개 가볍게 끄덕인다. 학교로 들어가자. 오늘의 '일상'을 위하여.)

GM

여러분은 밤의 결전을 기약하며,
오늘도 무탈히, 일상을 보내기 위해 그들 사이로 녹아듭니다.

GM

주변의 친구들은 속도 모르고 "윤리가 뭐래?" 같은 소리를 당신에게 물어오며,
오늘도 평범하고 적당한 일상을 열어줍니다.

GM

장면 종료.

-

Scene ⑥ “도플갱어”의 정체
Scene Player : PC 1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5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8
(하….)

네가미 마모루

(나 곧 주사위가 두 개야.)

아케미 나나세

(ㅋㅋ)
(왜요?)

GM

해당 씬은 정보조사 씬입니다.
조사할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플갱어의 목격담 <정보 : 소문> 7
점령당한 연구소 <정보 : UGN> 8

아케미 나나세

(그럼 일단 또다른 도플갱어의 목격자가 없나 물어볼까! 반 친구들이나 주변의 소문을 수색해봅시다)
2DX+1 (2DX10+1) ＞ 9[8,9]+1 ＞ 10

GM

나나세는 어렵지 않게 주변의 소문을 모읍니다.

모브 1

나나세, 너 그런 것도 좋아해?

모브 2

생각보다 특이하네~

모브 1

야야, 그러고 보면 나 하나 들은 거 있어.
최초의 “도플갱어”.

아케미 나나세

...최초의?

모브 3

꺄악~ 무서워~

모브 1

그 왜 우리 도시 외곽에, 폐허가 된 공터 있잖아.
T시로 가는 길목 쪽에 있는 거기.

아케미 나나세

(끄덕끄덕)

모브 1

거기에 공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 담력시험으로 놀러 갔던 우리 언니 전남친이 봤다는 거 아냐.
자기랑 또옥같이 생긴 유우령을~

모브 2

아, 뭐래. 개뻥까지마.

모브 1

아니, 진짜라니까??

아케미 나나세

보고 나서 별 일은 없었대?

모브 1

몰라, 그 얘기 하고 얼마 안 가서 헤어져서.
요새 그 괴담이 유행하니까 우리 언니가 말해줬어.

모브 3

죽은 거 아냐?

모브 1

미X, 설마 진짜 죽겠냐….

모브 2

그런데 이건 왜? 어디 신문 같은 곳에라도 싣게?

아케미 나나세

아니, 뭐. 친구가 요즘 관심 있대서.
자기도 만나보고 싶다나.

모브 1

친구면? 아야세?

아케미 나나세

(얘네는 내가 아야세 말고는 친구 없는 줄 알아)

모브 2

그런 거 좋아하던가?

아케미 나나세

(근데 진짜 없어서 그냥 끄덕여요)

아케미 나나세

요즘 관심 생겼대.

모브 1

헤에, 의외네~

모브 2

하긴, 아야삐는 이것저것 많이 아니까.

GM

모브들은 나름 납득하는 듯 합니다.

GM

이윽고 얘기는 모브 1의 언니와 전남친의 과거 사정에 대한 주제로 흐릅니다.
딱히 듣지 않아도 좋을 얘기겠네요.

아케미 나나세

(적당히 끄덕끄덕 호응하며 듣다가 수업이 시작되면 자리를 뜹시다)

GM

수업 종이 울리면 다들 자리로 흩어집니다.

모브 1

나중에 또 재밌는 얘기 있으면 들려줄게~

아케미 나나세

응, 고마워. (인싸의 세계란 어렵구나...)

GM

혹시 나나세는 이 정보를 마모루에게 공유할까요?

아케미 나나세

(공유해야죠 아무래도)
(뭐,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GM

마모루에게 해당 정보를 공유하면 곧, 문자로 이런 답신이 옵니다.

네가미 마모루

[ 그 공장 지대라면…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

아케미 나나세

[슬픈 사연요?]

네가미 마모루

(그건 이제부터 내가 밝혀낼 수 있을지 없을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케미 나나세

(ㅋ)
(선생님 파이팅)

네가미 마모루

2dx10+1 (2DX10+1) ＞ 9[2,9]+1 ＞ 10

네가미 마모루

[그 곳은 이전, UGN의 산하 연구소가 비밀리에 위치해 '있었던' 곳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있었던'...

네가미 마모루

[지금은 FH의 습격을 받아 FH가 자리하게 되었죠.]

네가미 마모루

[당시에 연구하던 것은 "레니게이드 비잉"에 관한 연구였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레니게이드 비잉...

네가미 마모루

[현재는 연구소를 옮겨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데….]
["레니게이드 비잉"에 대해 아십니까?]

아케미 나나세

(마모루가 알려준 만큼만 알듯?)

네가미 마모루

[다시 설명해 드리자면, "레니게이드 비잉"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그 자체가 각성하여 자아를 가지게 된, 하나의 바이러스 생명체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전에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네요.]

네가미 마모루

[그것은 동물을 모티프로 삼을 수도 있고, 어느 자연 원소를 모티프로 삼을 수도 있고, 인간을, 또는 전설이나 괴담을 모티프로 삼을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저희 인간으로서는 아직 그 기생명체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밝혀내지 못했기에 현재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러면 설마, 이번 도플갱어 사태는...]

아케미 나나세

[도플갱어 괴담을 모티프로 삼은 레니게이드 비잉일 수도 있다는 건가요?]

네가미 마모루

[그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무래도.]

GM

도플갱어의 목격담 <정보 : 소문> 7
최초의 “도플갱어” 목격에 대한 소문을 들을 수 있다. N시 외곽의 폐건물 지대에 위치한 공장 근처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났다는 소문이다.
점령당한 연구소 <정보 : UGN> 8
이전, FH가 폐건물 지대에 위치한 공장에 있는 UGN 산하 연구소를 점령했던 기록이 있다. 당시 연구소에서는 “레니게이드 비잉”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때 연구 성과와 결과물이 전부 FH에 탈취당했다고 한다.

네가미 마모루

[일단은 시간이 되면 해당 폐건물지대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요. 그럼 오늘 밤에 같이 가 볼까요.]

네가미 마모루

[도플갱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타나더라도 빠르게 제압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합시다.]
(안 그래도… 그 건 역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했었어야 하니까….)

아케미 나나세

(그 건)

아케미 나나세

(문자가 더 오지 않으면 핸드폰을 끕니다. 수업 들어야 해)

GM

수업 들어야 해! 안 그래도 시험기간인데 말이죠.
마모루도 그 사실을 뒤늦게나마 눈치 챘는지 핸드폰의 알람은 더 울리지 않습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그래도 신경써주는구나)
(교사니까 당연한가... 뭐, 예습을 했으니 수업을 잠깐 놓친 정도는 괜찮겠죠.)

아케미 나나세

(핸드폰의 알람이 더 울리지 않으면 곧 다시 수업에 집중합니다.) (-)

-

Scene ⑦ “도플갱어” 섬멸전
Scene Player : PC 1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6

네가미 마모루

1D10 (1D10) ＞ 5

GM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학업이 끝나 모두 하교하는 와중에,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우리들의 비일상은 시작됩니다.

네가미 마모루

(녹차라도 타다 줍니다.)

아케미 나나세

감사합니다. (커피 쪽이 좋지만 군말 없이 마셔요.)

네가미 마모루

오늘, 나타날까요.

아케미 나나세

글쎄요. 마주칠 수 있을까, 가 더 문제 아닐까요.

네가미 마모루

……10시까지 대기해보다가, 공장 쪽도 살펴볼 겸 움직이죠.
혹시라도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얘기주십시오.

아케미 나나세

좋아요. 그럼 10시까지는 숙직실에서 기다리나요? (끄덕)

네가미 마모루

괜히 돌아다니는 것도 수상할 수 있으니까… 아니면 어디 짚이는 장소라도 있습니까?

아케미 나나세

공장 쪽을 빼면 딱히 없어요. 그냥 여기 있을 겨라면 그동안 물어볼 게 좀 있어서요.

네가미 마모루

……물어볼 거라면…?

아케미 나나세

그게, 어제 수업했던 내용 중에서 칸트의 사상에 대한 부분인데요. (주섬주섬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네가미 마모루

(잠깐, 아주 잠깐 당황하지만,)
그 부분이라면 말입니다. 해당 주제에 대한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 (라면서 이쪽도 수업 모드 됩니다.)

아케미 나나세

(설명이 재미 없어서 그렇지, 수업은 제법 잘 하신다니까...)

GM

그렇게 의도치 않은 개인 수업을 이어가고 있으면,

GM

똑똑,

GM

작지만 확실하게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
제가 확인해볼까요?

네가미 마모루

…… 아니, 제가.
더 튼튼하니까 그 편이 안전합니다.
(만류하는 손동작을 하고는, 몸에 자력을 두르고 문쪽으로 향합니다.)

GM

똑똑,
한 번 더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그 노크 소리가 끝나는 것에 맞춰 마모루가 문을 열면,

네가미 마모루?

…….

GM

거기에는 또 한 명의 마모루가 서 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

GM

똑같은 얼굴의 선생님이 서로 마주 보는 이 기이한 광경,
서늘하게 식은 긴장감이 흐르면, 몸 속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오히려 위험 신호를 보내듯 요동칩니다.
PC들은 모두 충동판정을 실시합니다.
충동판정은 <의지>로 실행하며, 침식률에 따른 다이스 보너스를 받습니다.

GM

이번 충동판정의 난이도는 7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2DX10 (2DX10) ＞ 5[3,5] ＞ 5

네가미 마모루

7dx10+1 (7DX10+1) ＞ 8[2,2,3,5,6,7,8]+1 ＞ 9

GM

충동판정에 실패한 나나세는 자신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마구 날뛰는 것을 제어하기 어려워집니다.
자꾸만 "해방"되고 싶다는 욕망이 간절해집니다.

아케미 나나세

(두근, 두근. 심장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머리가 조금, 어지러운 것도 같다.)

GM

무엇으로부터? 이 상황? 이 압박감? 아니면 그 모든 것?
나나세는 BS: 폭주 상태에 걸립니다.
폭주 상태인 오버드는 커버링을 포함한 모든 리액션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GM

또한, 충동판정을 한 오버드들은 판정의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침식률이 2d10 만큼 상승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2d10 (2D10) ＞ 11[10,1] ＞ 11

네가미 마모루

2d10 침식상승 (2D10) ＞ 13[10,3] ＞ 13
(ㅋㅋ)

아케미 나나세

(ㅋㅋ)

아케미 나나세

(그냥... 커버링 하지 마세요)
(제가 맞고 리저할게요)

GM

(ㅋㅋ)

GM

미들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의 종료 조건은 마모루로 변신한 “도플갱어”를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마모루와 나나세가 한 인게이지.

GM

그리고 도플갱어가 4m 앞에서 홀로 인게이지.

GM

―――BATTLE START

GM

◈제 1라운드

GM

―셋업 프로세스
셋업 프로세스에서는 셋업에 사용할 수 있는 이펙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2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팬아웃》)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10)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5개 한다. 팬아웃을 함께 사용할 시 대상은 즉시 전투 이동을 한다. (효과에 동의하는 대상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팬아웃은 1 시나리오 당 1회 사용 가능하다.
(이거 쓰면 리저 뺏기는데 그냥 리저 포기할게.)

아케미 나나세

(후)

네가미 마모루

(대상은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알겠어요 제가 1턴클할게요)
(도플갱어랑 같인게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오네가이)

네가미 마모루

"도플갱어"를 P 경악 / N 공포(*)로 로이스 등록.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아케미 나나세

"도플갱어"를 P 호기심 N 경계 P로 로이스 등록

GM

―메인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네¿가미 마?모루

(마이너 액션, 행해야 할 액션이 특별히 없습니다.)
(마이너 액션을 생략합니다.)
(메이저 액션에서는 이펙트를 사용하여 공격합니다.)
(기계로 된 팔에서 철커덕, 하고 검이 뽑혀 나옵니다.)
【메이저】100%↑《C:블랙독》+《암즈 링크》+《번개의 송곳니》+《컨트롤소드》+《급소조준》│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50m │ 다이스 8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10 │ 명중 -2. 이 무기에 의한 공격에 대해 회피가 행해진 경우, 대상의 닷지 판정 주사위를 –4개 한다.

네¿가미 마?모루

(대상은 나나세.)

네가미 마모루

저런 부분까지 복제가 가능하다고?!

아케미 나나세

...그러게요. 도플갱어 전설의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네¿가미 마?모루

11dx7-2 (11DX7-2) ＞ 10[2,2,2,3,5,5,7,7,9,10,10]+10[5,5,8,9,9]+10[6,9,10]+10[9,10]+6[5,6]-2 ＞ 44

GM

아케미 나나세, 폭주로 인한 리액션 불가 확인.

GM

네가미 마모루, 해당 사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이펙트 없음 확인.

네¿가미 마?모루

《승리의 여신》│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침식치 100% 이상 │ 판정 직후에 사용한다. 해당 판정의 달성치에 +18 한다. 해당 이펙트는 한 라운드 당 1회 사용 가능하다.
(대신에 이것도 쓸게)

아케미 나나세

(대?신?)

네¿가미 마?모루

c(44+18) c(44+18) ＞ 62
(총 달성치 62)

아케미 나나세

(일격에 리저시키는 도플갱어 일리도)

네¿가미 마?모루

7d10+16 (7D10+16) ＞ 45[9,10,4,5,7,8,2]+16 ＞ 61

네¿가미 마?모루

(전류를 두른 강철의 검이 망설임없이 나나세의 몸을 가릅니다.)

네가미 마모루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활성화시켜 막거나 피해보려 하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에 무력하게 검에 베입니다.)
(리저할게요)

GM

확인!

아케미 나나세

1d10 침식치 (1D10) ＞ 2

아케미 나나세

1d10 체력 (1D10) ＞ 10
(오)

아케미 나나세

(아 이거 마이너스까지 가는구나)

아케미 나나세

(하 잠시만)

GM

모든 대미지 적용 확인 완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네가미 마모루

'저것'이 정말 저의 전투 스타일을 따라한다면… 길게 끌어서 좋을 건 없을 겁니다.

네가미 마모루

단숨에, 일점을 노려 끝내버리죠.

아케미 나나세

...그렇네요. 빨리 끝내는 쪽이 낫겠어요.

네가미 마모루

(마이너 액션, 생략합니다.)
(메이저 액션, 버프 이펙트로 보조합니다.)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대상은 아케미 나나세.)

GM

마이너 액션과 메이저 액션의 처리 확인.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3개 한다.

아케미 나나세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8 │ 크리티컬 8 │ 공격력 22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아케미 나나세

24DX7+1 (24DX7+1) ＞ 10[1,1,1,1,1,2,3,3,3,3,4,4,4,4,4,4,4,5,6,6,7,7,9,9]+6[2,2,6,6]+1 ＞ 17

아케미 나나세

(쉽지 않다 진짜로)

GM

앗눈에
레니게
이드바
이러스
가
뭐가 지나갔죠?

아케미 나나세

(ㅠ)

GM

메이저 액션 실행해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GM도 폭주상태 왔다)
(감사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24DX7+1 (24DX7+1) ＞ 10[2,2,3,3,3,4,4,4,4,5,5,6,6,6,6,7,8,8,8,8,9,10,10,10]+10[1,2,5,5,5,6,8,9,9]+10[1,5,7]+10[8]+2[2]+1 ＞ 43

GM

이거지예

아케미 나나세

(옳게됐다)
(그럼 데미지 5d10+22+12?)

네¿가미 마?모루

(도플갱어는 가드합니다.)
《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4d10 가드치 (4D10) ＞ 13[7,1,1,4] ＞ 13

네¿가미 마?모루

c(13+3) c(13+3) ＞ 16

네¿가미 마?모루

(총 경감치 16)

아케미 나나세

5d10+22+12

아케미 나나세

5d10+34 (5D10+34) ＞ 21[2,2,7,3,7]+34 ＞ 55

네¿가미 마?모루

c(55-16) c(55-16) ＞ 39

네¿가미 마?모루

(불꽃을 두른 주먹에 한쪽 팔이 날아가 기계로 된 부분이 삐걱거립니다.)
(그 사이로 하얀 가루가 흩날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이 가루는!

네¿가미 마?모루

(그럼에도 여전히 도플갱어는 서 있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얼마 전 택배로 왔던 그 가루와 똑같은 가루인가요?)

GM

한 번 <지각> 판정으로 굴려봅시다.
난이도는 7.

아케미 나나세

(나에게는 감각다이스가 1개다)
3DX10 (3DX10) ＞ 7[3,6,7] ＞ 7
(와)

GM

JUST.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요동치는 와중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소포에서 나왔던……!!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클린 업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클없!)

GM

전원 클린 업 프로세스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음을 확인.

아케미 나나세

(아맞다)
(저 메이저 끝나고 HP -3이라)
(리저다시해야됨ㅋㅋ)

GM

다음 라운드부터 클린 업 프로세스가 생략됩니다.
아ㅋㅋ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5

네가미 마모루

(아 마이너에 그쪽으로 가는 거 깜빡했다.)

아케미 나나세

(아 얼레벌레 레전드)

GM

단체로 얼레벌레 레전드.

아케미 나나세

(하)
(리저한번더할수있어)

GM

◈제 2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전술…은 좀 아껴도 되겠지?)
choice[아껴,ㄴ] (choice[아껴,ㄴ]) ＞ 아껴
(네, 아낍니다. 침식치 관리해요.)

아케미 나나세

(주사위님은 신이시다)

네가미 마모루

(나나세 파이팅~!!)

아케미 나나세

(그래요 또 117에서 16뜨면 슬프니까)

네가미 마모루

(마법의 코코포고둥)
(아ㅠ)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2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네가미 마모루

(아무튼 셋없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음 이제 리저 못해)

GM

자비 없이 메인 프로세스가 돌아옵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도플갱어"

네¿가미 마?모루

【마이너】100%↑《메탈 퓨전》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 당신의 HP를 3D10+1점만큼 회복한다. 한 씬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네¿가미 마?모루

(오리지널도 한 번도 못 써본 회복기를 도플갱어가)

네¿가미 마?모루

3d10+1 (3D10+1) ＞ 20[7,10,3]+1 ＞ 21

네¿가미 마?모루

(전류가 번쩍 일어나면 떨어졌던 팔이 다시 자력에 의해 얼기설기 붙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싸우기 성가셔...!!)

네¿가미 마?모루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치켜든 칼날이 나나세를 향합니다.)
【메이저】100%↑《C:블랙독》+《암즈 링크》+《번개의 송곳니》+《컨트롤소드》+《급소조준》│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50m │ 다이스 8 │ 크리치 7 │ 공격력 16 │ 침식 10 │ 명중 -2. 이 무기에 의한 공격에 대해 회피가 행해진 경우, 대상의 닷지 판정 주사위를 –4개 한다.

네¿가미 마?모루

11dx7-2 (11DX7-2) ＞ 10[2,2,3,3,5,5,7,8,8,10,10]+10[1,2,3,5,9]+2[2]-2 ＞ 20

GM

나나세, 폭주로 인한 리액션 불가 확인.
마모루, 사용 가능 이펙트 없음 확인.

네¿가미 마?모루

3d10+16 (3D10+16) ＞ 14[7,2,5]+16 ＞ 30
(다시 한 번 전류가 파지직 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네네 타터승할게요)

아케미 나나세

(로이스 "도플갱어" 를 타이터스합니다. 호기심이고 경계고 눈 앞에서 당장 치워버리겠어)

GM

아케미 나나세 전투 불능 회복 확인 완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네가미 마모루

네가미 마모루

(쓰으으으읍… 내 얼굴에 대고 이런 말 하는 건 좀 그런데….)
… 전투 방식이 비슷하다면, 어쩌면 약점도 비슷할지 모릅니다.
기계가 아닌 부분, 머리를 노리세요.
(마이너 액션, 늦었지만 전투이동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확실히 본인 얼굴에 대고 하기는 좀 곤란한 말...)

네가미 마모루

(내 머리를 후두려 패애애애!!)
(같은 인게이지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메이저 액션으로 버프 이펙트를 사용합니다.)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네가미 마모루

(대상은 나나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메인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4개 한다.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9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아케미 나나세

23DX6+1 (23DX6+1) ＞ 10[2,2,2,3,3,3,4,4,4,5,5,5,6,6,6,7,7,8,8,8,9,10,10]+10[2,3,6,7,9,9,9,10,10,10,10]+10[1,2,3,5,5,6,7,9,10]+3[1,2,3,3]+1 ＞ 34
4d10+29+12 (4D10+29+12) ＞ 20[3,5,6,6]+29+12 ＞ 61
(이렇게 맞나요?)

GM

YES! 다만 대미지 주사위는 리액션 후에 굴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유: 적이 회피하거나 다른 이펙트 쓸 수도 있음!)

아케미 나나세

(아!!! 맞다)
(죄송해요 하)

네¿가미 마?모루

(근데 약속했으니까 리액션은 하지 않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헤헤)
(머리를 족패요)

네¿가미 마?모루

(솔직히 가드해도 뚫릴 것 같긴 해.)
(머리 맞아요)

아케미 나나세

(1라에서 데미지가 이렇게 나왔더라면...!!)

네가미 마모루

(제자가 자기 얼굴 패는 거 봐요)
(스탠딩 표정으로)

아케미 나나세

(이것은... 지난 윤리 과제의 몫...!)

GM

윤리 과제의 몫…!!
고등학생한테 12p 레포트를 쓰게 해오면 어떡하는데 쓰니야 제발!!!

아케미 나나세

(실화야?)
(나대학생인데12p안써봤어)

네가미 마모루

(ㅋ)
(아, 레포트 아니라고! 감상문이라고~)

아케미 나나세

(12p짜리 감상문은!! 레포트야!!!!!!)
(감정실어서 패요)

GM

용서할 수 없다, 학생의 적!!
묘한 감정이 실린 펀치에 도플갱어의 얼굴이 틀어지느가 싶더니,
그대로 안개처럼, 가루가 흩날리더니, 하얀 인간의 형체로 변합니다.
도플갱어, 전투불능.
전투 종료!

네가미 마모루

…… 저, 그, … 아케미…….

아케미 나나세

후...

아케미 나나세

하아... (어쩐지 개운한 얼굴)
네?

GM

나나세가 받고 있던 폭주도 전투가 종료됨에 따라 해제됩니다.

네가미 마모루

……그, …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케미 나나세

(갸웃...) 뭐, 잘 해결 됐네요.

네가미 마모루

……남은 것은 UGN의 처리반에게 맡길까요.

아케미 나나세

그래야겠네요...

아케미 나나세

이제 도플갱어 사태는 해결된 걸까요.

네가미 마모루

그렇지 않을까요? 저것이 "도플갱어" 괴담에 의해 각성한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면.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어쩐지 이대로 끝날 리가 없다는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네가미 마모루

……아케미 나나세, 잠시만….

아케미 나나세

...네?

네가미 마모루

………표식,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뒤 돌아서 머리카락 걷어봄. 거울 있나?)

GM

아무래도 마모루가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이니 작은 거울 정도는 있습니다.
거울을 통해 확인하면,

아케미 나나세

(아... 마모루 집에 안 가?...)

GM

여전히 붉은 자국이.

아케미 나나세

...

네가미 마모루

(집 없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아직, "끝나지 않은" 거네요.
(네?)

GM

더욱 더 선명해진 모양새로.

네가미 마모루

(요새 자가 마련이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아케미 나나세

(아니 그건 그렇지만)
(그렇다고 직장에서 살지는 않죠 보통)

네가미 마모루

…… 쉽게 끝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군요.
(지부장들은 대체로 그런 거 아니었습니까?!)(아니다)

아케미 나나세

(아니야.)
...공격해서 저지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네가미 마모루

………남은 것은 하나 뿐이군요.

아케미 나나세

연구소에 가 보는 거, 겠죠?

네가미 마모루

(느리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좋아요. (지금 시각이?)

GM

시간은 10시 반을 지나 11시를 향해 가는 중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아직 그렇게 늦지 않았네요.
괜히 시간을 끌다 혼자 있을 때 습격당하면 곤란하니까, 바로 갈까요.

네가미 마모루

표식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또 다시 습격당할 확률이 높군요.
예, 동감입니다.
이참에 결판을 짓고 오도록 하죠.

아케미 나나세

(고개 끄덕인다. 지체할 것 없이 공장으로 가자!)

GM

해가 완전히 진 밤,
여러분은 마모루의 차에 몸을 싣고 폐공터 쪽으로 향합니다.
그러고 보니 당신의 오버드로서의 첫 전투도 그곳이었던가요.

GM

어쩌면 또다시, 그와 비슷한… '인간이 아닌 것'과의 전투를 겪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인간이 아닌 것'...)

GM

모든 의중은 까만 어둠에 묻히고,
그럼에도 미미한 점 같은 별빛을 따라 앞으로 나아갑시다.
장면 종료.

아케미 나나세

모브코 P동정 N연민 P로 로이스 등록

GM

■클라이맥스 페이즈
Scene ⑧ 이어지는 전투
등장 인물: 전원

네가미 마모루

1D10 등장 침식 (1D10) ＞ 6

아케미 나나세

1D10 (1D10) ＞ 4

GM

밤이 늦은 시간,
여러분은 마모루의 차를 타고 N시의 외곽에 있는 폐건물이 있는 공터로 향합니다.
방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한 풍경일 법도 한데,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나서의 폐공터의 풍경은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어둡네요. (어쩐지 섬짓한 느낌에 괜히 두리번)

네가미 마모루

긴장을 풀지 마십시오, "사쿠라". 혹시 모르니 워딩도 펼쳐두죠.
민간인이 휘말리면 곤란하니까. … 이 시간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케미 나나세

(고개 끄덕인다. "사쿠라"라는 호칭에 어깨가 좀 굳어지는 것 같기도. 긍정적인 긴장일 것이다.)

GM

여러분은 워딩을 펼칩니다.
그 이후, 공장으로 향하려는 찰나―
또각,
또각,
뒤에서 구두 굽소리가 들려옵니다.
분명히 워딩은 펼친 상태. 그렇다면….

아케미 나나세

...오버드.

GM

뒤를 돌아 확인하면 낯선 얼굴의 정장을 빼 입은 여성이 여러분의 뒤에 서 있습니다.

"브라이트"

어떤 용감하신 분들이 이 시간에 이런 곳에 방문하셨는가 했더니….

"브라이트"

'그것'은 처리된 모양이지요?

아케미 나나세

...'그것'?

"브라이트"

후후, 여름에 걸맞는 괴담 중 하나. 있잖아요.

아케미 나나세

...도플갱어의 제작자가 당신인가요?

"브라이트"

못 보셨을 리가 없을 텐데. 저기 저 분이- (마모루를 가리킵니다.)
살아 계시니까.
예, 맞아요. 인사하겠습니다. FH의 에이전트. 코드네임 "브라이트".
당신들이 마지막으로 듣는 이름이겠군요, 후후.

네가미 마모루

…… 자신만만하군.

아케미 나나세

이쪽은 두 명인데도 말이에요.

"브라이트"

UGN의 잔챙이 따윈, 몇이든 상관없다만…. 그렇죠.
(박수를 짝, 짝, 두 번 칩니다.)
(그러자 어딘가에서 대기하고 있던 건지, FH의 에이전트로 보이는 이가 어둠 속에서 나타납니다.)

"브라이트"

이러면 되겠다. 그쵸?

아케미 나나세

우리가 올 줄 알고 있었던 건가...

네가미 마모루

…… 꿀릴 것 없습니다, 나나세. 어차피 쫄리니까 머릿수 맞추는 거겠지.

아케미 나나세

(윤리교사의 은어사용 현장...)

네가미 마모루

(퇴근했습니다.)(※이러면 안됩니다.)

아케미 나나세

(이제 나는 학생이 아니라 일리걸이다?!)

"브라이트"

마지막 담소들은 어떻게 잘 나누셨는지?

아케미 나나세

(으쓱) 당신이랑 말이 안 통할 것 같다는 결론 정도는 진작 내렸어요.

"브라이트"

음~ 혹시라도 무릎 꿇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면, 조금 봐줄까 했는데….

"브라이트"

아무래도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이시네요.

아케미 나나세

아무래도 그렇죠.

"브라이트"

그렇다면―

GM

공기가 삽시간에 무거워집니다.
순간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상대가 살의가 담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폭주시키는 것을.

아케미 나나세

...!

GM

여러분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그에 맞춰 요동칩니다.
당신들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진정시키기 위한, 충동 판정입니다.
난이도는 8.

GM

충동 판정은 <의지>로 판정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2DX10 (2DX10) ＞ 9[5,9] ＞ 9

네가미 마모루

8dx10+1 (8DX10+1) ＞ 10[2,3,4,5,6,7,10,10]+5[5,5]+1 ＞ 16

GM

충동판정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침식치가 2d10 만큼 상승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2D10 (2D10) ＞ 6[3,3] ＞ 6

네가미 마모루

2d10 침식상승 (2D10) ＞ 6[4,2] ＞ 6

GM

클라이맥스 전투의 시작입니다.

GM

PC들은 한 인게이지, 그 앞에 8m 떨어진 곳에 "브라이트"와 FH 에이전트가 같은 인게이지.
전투 종료 조건은 "브라이트"의 전투불능입니다.
―――BATTLE START
◈제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셋업 프로세스에서는 셋업에 사용할 수 있는 이펙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팬아웃》) │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10)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6개 한다. 팬아웃을 함께 사용할 시 대상은 즉시 전투 이동을 한다. (효과에 동의하는 대상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팬아웃은 1 시나리오 당 2회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6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아케미 나나세

(브라이트랑 같인게 해요)

"브라이트"

《빛의 검》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무기 작성 및 장비
후, 후후, 대담하시군요…
(그렇게 말하며 이 어둠을 가르듯, 빛으로 된 검을 뽑아냅니다.)
제가 "심판"해드리겠어요, 어리석은 UGN의 분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브라이트"

"브라이트"

《완전수화》│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육체 판정 다이스 +3

"브라이트"

(마이너 액션을 사용합니다.)
(안쪽의 근섬유가 한 겹, 두 겹, … 모든 근검유가 인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변형하며,)
《C: 키마이라》+《짐승의 힘》+《귀신의 일격》│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다이스 12 │ 크리치 7 │ 공격력 16 │ 대상이 가드를 실행할시, 대미지 +10
(그대로 그 얇지만 강철보다 단단한 팔로 적을 향해 빛의 검을 휘두릅니다. 대상, 아케미 나나세.)

"브라이트"

12dx7+4 (12DX7+4) ＞ 10[3,3,3,4,4,4,5,7,7,7,8,9]+10[4,5,7,7,8]+10[1,3,8]+2[2]+4 ＞ 36

아케미 나나세

(회피 시도는 해볼게요)

아케미 나나세

4DX10+1 (4DX10+1) ＞ 9[1,5,5,9]+1 ＞ 10

"브라이트"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군요…! 감히 "심판"을 피하려 들다니!!
4d10+16 (4D10+16) ＞ 20[8,3,6,3]+16 ＞ 36

"브라이트"

(그대로 번쩍, 하고. 빛으로 된 검이 나나세를 관통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모브코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그런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여기서 일어나야만 해...!)

네가미 마모루

"브라이트"를 P 진력 / N 증오(*)로 로이스 등록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전투불능에서 부활! 14회복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브라이트 P진력 N적개심 N으로 로이스 등록합니다

"브라이트"

어라, 그걸 맞고도 일어나시네요. 어째서…?
뭐, 이유는 상관없지만.
중요한 건 결과~ 겠죠?

아케미 나나세

네, 그 결과는 당신이 저를 쓰러트리지 못했다는 거네요.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NEMESIS"

네가미 마모루

(마이너 액션을 이용해서 전투이동을 실행합니다.)
(나나세가 있는 인게이지로 들어섭니다.)
오늘따라… 고생이 심하시군요. (나름의 괜찮냐는 걱정임)

아케미 나나세

oO(누가 미들부터 리저렉트 못하는 몸이 되어서...)

네가미 마모루

(미안하다….)

아케미 나나세

(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 ...괜찮아요. 아직 싸울 수 있어요.
(하고 고개 끄덕인다.)

네가미 마모루

…… 상대의 육체 강화는, 아무래도 근섬유 자체의 강화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본래의 육체 자체가 단단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파고들 수 있겠습니까?

네가미 마모루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대상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사용법은 정말 다양하네요... (가늘게 뜬 눈으로 브라이트를 응시한다. 근육만을 강화하는 거라면 뼈나 내장은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겠지. 고개 끄덕입니다.)

네가미 마모루

상대방 측에서 오는 공격은 이쪽에서 처리할 테니, 그 부분은 신경 쓰지 말고 나아가십시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메인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FH 에이전트

(모브는~ 지부장을 노립니다. 마이너 액션은 생략!)
《춤추는 머리카락》+《음속공격》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9 │ 크리치 10 │ 공격력 2 │ 나이프 패널티 명중 -1.
(머리카락을 빳빳하게 세워서 그대로 휘두릅니다.)
9dx10+2 (9DX10+2) ＞ 10[1,1,1,5,6,6,7,9,10]+4[4]+2 ＞ 16

네가미 마모루

choice[가드,회피] (choice[가드,회피]) ＞ 가드

네가미 마모루

(어어 알았다. 헛생각 말고 가드나 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탱커】100%↑《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네가미 마모루

4d10 가드치 (4D10) ＞ 28[10,8,7,3] ＞ 28
(뭐지? 나 오늘따라 좀 단단하네?)

아케미 나나세

(와)
(리저없다고 힘내셨네요)

네가미 마모루

c(28+10) 총경감치 c(28+10) ＞ 38

FH 에이전트

2d10+2 (2D10+2) ＞ 12[2,10]+2 ＞ 14

네가미 마모루

(완-방)

아케미 나나세

(굿!!)

GM

휘둘러지던 머리카락이 그대로 전력에 의해 공중에 멈춥니다.

네가미 마모루

지금입니다, 나나세…!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메인 프로세스: "사쿠라"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4개 한다.

아케미 나나세

(손에 불꽃을 두르고, 에이전트를 지나쳐 "브라이트"에게로 달려든다.)

아케미 나나세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9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아케미 나나세

30DX+1 (30DX10+1) ＞ 10[1,1,1,3,3,3,4,4,4,5,5,5,5,5,5,6,7,7,8,8,8,8,8,9,9,9,9,9,10,10]+6[4,6]+1 ＞ 17

아케미 나나세

20DX6+1 (20DX6+1) ＞ 10[1,1,1,1,1,2,3,3,6,6,7,7,7,7,8,8,9,10,10,10]+10[1,2,3,4,4,4,4,6,8,8,9,10]+10[3,4,6,8,8]+10[2,3,9]+2[2]+1 ＞ 43

"브라이트"

순순히… 둘 줄 알고…!!
《이지스의 방패》오토 액션 | 난이도: 자동 | 자신 | 지근 | 상대의 공격을 힘으로 억누르는 이펙트.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사용할 것. 그 가드치에 +[LV]D10 한다.
(가드합니다.)
2d10 (2D10) ＞ 10[8,2] ＞ 10

아케미 나나세

(사이로 파고 들어서, 안쪽을...!)
5d10+41 (5D10+41) ＞ 26[9,5,3,7,2]+41 ＞ 67

GM

검으로 막아서는 브라이트의 가드를 피해, 불꽃을 두른 주먹이 안쪽을 파고들어 강화되지 않은, 약한 부분을 가격합니다.

"브라이트"

쿨럭……! 이, 이런… UGN에 이 정도의 에이전트가 있다고는 듣지 못했는데…!! (당연함. UGN 아님.)

아케미 나나세

UGN 소속이 아니니까요. (성실한 태클)

"브라이트"

하아……??
그렇다면, 대체 왜…….

아케미 나나세

UGN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쪽이 더 싫은 게 당연하잖아요.

네가미 마모루

(무언가 말하려다가… 만다. 약간 윤리교사로서의 마지막 이성.)

네가미 마모루

애초에 FH 들어가는 녀석들이 정신 이상한 거 아니냐, 어? (최소한의…… 최소한…….)

아케미 나나세

(ㅋ)

아케미 나나세

(맞는 말이긴 해)

"브라이트"

이, 이 자식들… 누굴 우습게 보고……!!!!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클린 업 프로세스: 전원 생략 확인
◈제 2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아케미 나나세

【셋업】100%↑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4 │라운드 동안, 당신이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해 실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에 +16의 수정을 받는다. 단,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에 -5의 수정을 받는다.

네가미 마모루

【셋업】100%↑《전술》│ 셋업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침식 6 │ 대상이 이 라운드 중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6개 한다.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그대로 밀어 붙힙시다…! (대상, 나나세.)

"브라이트"

그래, 정했어….
후, 후후, 후후후… 여러분을 쓰러뜨리고 나서,
그대로 "도플갱어" 군단을 저 N시에 푸는 거에요.
당신들이 소중히 하는 가족, 친구, 동료, 연인, 그 모든 것을 전부, 전부….
"당신들의 얼굴을 한 것"이 없애버리는 것이지요.

아케미 나나세

... ...
그런 소리는 일단 저희를 쓰러트린 뒤에 하시는 쪽이 좋겠네요.

"브라이트"

그것이 바로, 이 "브라이트"가 내리는 '천벌'입니다…!!
『예고된 종언』 E로이스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당신이 쏜 멸망의 인자와 절대적인 운명 등에 의해 대상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이 덮치는 E로이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엔딩 페이즈가 되었을 때 반드시 사망한다. 체내에 박힌 병마에 쓰러지고 총알이 어디선가 날아오고 어디에 있든 사고가 나는 등 연출은 GM이 결정하는 것. 이 효과는 《예고된 종언》을 사용한 졈을 쓰러뜨림으로써 해제할 수 있다.

"브라이트"

후후, 그런가요, 그런가요.
그렇게 허세를 부린다고 해도 저는 알 수 있어요.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비틀린 속삭임』 E로이스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오해나 망상을 심어줌으로써,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며 왜곡하는 E로이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한 로이스 하나의 감정을, 당신의 임의로 고쳐 쓴다. 대상은 즉석에서 감정을 고쳐 쓰는 것. 감정을 변화한 결과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는 GM이 임의로 결정해도 좋다. GM이 임의로 설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다시 감정을 대상이 재설정 해도 된다.
(나나세가 가진 "브라이트" 로이스의 N감정을 '공포'로 바꿉니다.)

"브라이트"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을 두려워 해도 좋아요? 이 "브라이트"가 허용해드리죠.

아케미 나나세

괴담 같은 걸 무서워할 나이는 지났거든요... (인상 찌푸린다. 들을 가치가 없는 소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원인 모를 불안감이 치솟는 것은 왤까.)

네가미 마모루

……마음 다잡으십시오, "사쿠라". 아마… 저 녀석에게 쓰러지면 저 말은 허황된 말이 아닐 겁니다.
여기에서 저희의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반드시.

아케미 나나세

(짧게 헛숨 들이켠다. 주먹을 말아쥔다.) 위안이 되는 말은 아니네요.

아케미 나나세

하지만, 져줄 생각은 원래부터 없었으니까... (땅을 딛은 다리에 힘 준다. 여기서 막아야 해. 누군가의,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아케미 나나세

가겠습니다. 지시와 보조를, "네메시스"!

네가미 마모루

―전력으로 갑시다, "사쿠라"…!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메인 프로세스: 빛의 검이 심판하는 것은? "브라이트"

"브라이트"

후후후, 재밌는 소리들을 하시네요.
져줄 생각이 없다라…….
'이길 수 없다'는 걸 언제쯤 깨달으실까요?
사령탑이, 무너지면?

"브라이트"

(들고 있던 검을 마모루에게 휘두릅니다.)

"브라이트"

《C: 키마이라》+《짐승의 힘》+《귀신의 일격》│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다이스 12 │ 크리치 7 │ 공격력 16 │ 대상이 가드를 실행할시, 대미지 +10

"브라이트"

12dx7+4 (12DX7+4) ＞ 10[1,2,3,4,5,7,8,9,9,9,9,10]+10[3,5,6,9,10,10,10]+10[1,4,10,10]+5[1,5]+4 ＞ 39

네가미 마모루

이런, 제길……!
(가드합니다.)
【탱커】100%↑《자력결계》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침식 3 │ 당신의 가드치에 +4D10의 수정을 가한다.
4d10 가드하면대미지+10이지만저걸어떻게피해 (4D10) ＞ 28[4,4,10,10] ＞ 28

네가미 마모루

c(28+10+3) 총 경감치 c(28+10+3) ＞ 41

"브라이트"

4d10+16+10 (과연 그것은 좋은 선택이었을지?) (4D10+16+10) ＞ 27[7,7,8,5]+16+10 ＞ 53

"브라이트"

c(53-41) c(53-41) ＞ 12

네가미 마모루

(자력을 펼쳐 막아보지만 그것을 뚫고 들어오는 검에 의해 어깨 부품이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우그러집니다.)

"브라이트"

이런, … 얕았나요…?
조금 얕봤던 걸지도. 후후….

네가미 마모루

이런 XX…….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GM

―메인 프로세스: 여기서 쓰러지지 않은 당신이 도출해낸 계산은? 네가미 마모루

네가미 마모루

저걸 맞고 어떻게 일어난 겁니까…?

아케미 나나세

죽을 수는 없으니까...

네가미 마모루

……… 이번에는 무작정 파고들라는 무식한 소리는 안 하겠습니다. (상대해 보니 정신이 확 들더라.)

아케미 나나세

(사람이 맞아봐야 아는구나)

네가미 마모루

방금, 맞닿았을 때. 전력에 의해 빛이 흔들린 부분이 있습니다.
저와 저 자ㅅ… "브라이트"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맞닿아 공명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원리는 각설하고.

아케미 나나세

(저 자식)

네가미 마모루

검의 오른쪽 칼날, 손잡이로부터 약 10에서 15센티쯤 위쪽.
그 부분을 노리십시오.
【버프】100%↑《어드바이스》│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4 │ 대상이 다음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값을 -1(하한치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6개 한다.
(대상,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알겠습니다, "네메시스". (다음 한 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메인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FH 에이전트

(모브는 생각이 없다.)

FH 에이전트

(걍 탱커나 때려야지)

FH 에이전트

(마이너 액션 생략합니다.)
(그리고 메이저 액션, 마모루를 향해 다시 한 번 머리카락을 휘두릅니다.)

FH 에이전트

《춤추는 머리카락》+《음속공격》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주사위 9 │ 크리치 10 │ 공격력 2 │ 나이프 패널티 명중 -1.
9dx10+2 (9DX10+2) ＞ 9[1,2,3,3,4,5,5,6,9]+2 ＞ 11

네가미 마모루

(와, 이건 진짜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케미 나나세

(할만한데?)

네가미 마모루

choice[ㄱ,ㄴ] (choice[ㄱ,ㄴ]) ＞ ㄴ
(꿋꿋하시네)

아케미 나나세

(ㅋ)

네가미 마모루

(근데 회피해봅니다. 솔직히 저 공격에 침식 3 올리기 아까움.)
6dx10 (스불재되나요?!) (6DX10) ＞ 8[2,3,5,6,7,8] ＞ 8
(ㅋ)

아케미 나나세

(ㅋ)

FH 에이전트

(ㅋㅋ)

아케미 나나세

(아 진짜냐)

FH 에이전트

(미처 피하지 못한 선생님 맘에 탕!)
2d10+2 (2D10+2) ＞ 20[10,10]+2 ＞ 22
(?)

네가미 마모루

(뭐야.)

아케미 나나세

(ㅁㅊ?)

네가미 마모루

c(22-10) c(22-10) ＞ 12

네가미 마모루

(그럼에도, 살았다……!!!!!!!!!)

아케미 나나세

(강하다...!!!)
(장하다 선생님)

GM

팔에 이어 옆구리의 철판이 우그러듭니다. 그럼에도, 마모루는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네가미 마모루

(그야 적의 공격은… 이쪽에게 맡기라고 했으니까.)

아케미 나나세

(이게 지부장의 무게)

네가미 마모루

(쓰러져서 이쪽에 신경 팔리게 하면, 본말전도지.)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검색중….

"브라이트"

혹시 그렇게 버티고 서 있으면, 누가 구해주기라도 할 줄 아는 걸까요…?
Non, non, 여러분을 구하러 올 정의의 사자 같은 건 없답니다.

"브라이트"

『악의의 전염』 E로이스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당신이 안고 있는 악의나 절망, 비참한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당신이 만든 처참한 광경은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만약 무리하게 들어간다면 광기에 휩싸여 급속도로 졈이 될 수 있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를 사용한다면 해당 씬에는 누구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이 원한다면 특정 캐릭터만 등장시킬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달성한다면 해제시킬 수 있다.

"브라이트"

절대로. 그 누구도. 당신들을 도우러 오지 않을 거에요.

GM

―메인 프로세스: 물러서지 않고, 그 주먹으로 꽃 피울 것은?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아 잠시만)

아케미 나나세

【마이너 콤보】100%↑《백열》+《불꽃의 가호》 │ 마이너 │ 자동 │ 자신 │ 근접 │ 침식 5 │ 그 장면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고,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주사위를 +4개 한다.

아케미 나나세

(알 수 없는 공포심이 등골을 타고 기어오른다. 이겨내지 못하면 닥쳐올 미래가 눈 앞에 선연하다. 그래, 죽는 것이 두렵다. 잃는 것도 두렵다. 일상의 균열을 더듬으며 견뎌내는 매 순간이 그렇다.)

네가미 마모루

아케미 나나세를 P 신뢰(*) / N 격의 로 로이스 등록.

아케미 나나세

(하지만 싸울 수밖에 없어. 나아가는 수밖에 없어. 도망친다면 산산이 부서지고 말테니까. 우리는, 이 유리장 같은 평화를 위해서.)
...정의의 사자 같은 건, 필요 없어.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으니까!
【침식 80%↑】100%↑《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염신의 분노》+《불꽃의 칼날》+《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무기 │ 침식 11 │ 다이스 10 │ 크리티컬 7 │ 공격력 29 │ 메인 프로세스 종료시 HP를 -3한다.

아케미 나나세

30DX6+1 (30DX6+1) ＞ 10[1,1,1,1,2,3,3,3,4,4,4,5,5,5,5,6,6,6,6,6,7,7,7,8,9,9,9,9,10,10]+10[1,1,2,3,3,3,4,7,7,7,8,9,9,10,10]+10[2,2,2,4,6,7,10,10]+10[2,6,10,10]+10[3,6,7]+10[7,10]+2[1,2]+1 ＞ 63

"브라이트"

웃, 기지 마세요…!! 두려워서 서 있는 게 고작인 주제에……!!
당신의 동료도 반쯤 고철깡통이 된 상태라고요…! 당신들한테는 승기가 없어!!

"브라이트"

(빛으로 된 검을 들어 가드합니다.)
《이지스의 방패》오토 액션 | 난이도: 자동 | 자신 | 지근 | 상대의 공격을 힘으로 억누르는 이펙트.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사용할 것. 그 가드치에 +[LV]D10 한다.
2d10 가드치 (2D10) ＞ 10[6,4] ＞ 10
c(10+3) 총경감치 c(10+3) ＞ 13

아케미 나나세

7d10+45 (7D10+45) ＞ 48[8,7,8,10,7,4,4]+45 ＞ 93

아케미 나나세

그래. 맞아.
두려워요. 당신도, 도플갱어도, 시시껄렁한 괴담을 현실로 만들어 버리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라는 것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두려운 건 따로 있으니까...
(자신을 존재하게 한 인연을 떠올린다. 괴물이 된 날을 떠올린다. 손을 잡아준 사람을 기억한다. 네가 있으니까 나는 싸울 수 있어. 나아갈 수 있어.)
(요동치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로 불꽃을 피워낸다. 달려들어서, 칼날의 10cm정도 위쪽.)
(불꽃이, 흩날린다.)

네가미 마모루

(아케미 나나세. 17세. N시 공립 고등학교 재학중. 샐러맨더 신드롬의 성향을 보임. 그 문서를 봤을 때도, 아니 병원에서 실제로 만났을 때까지.)
(실감하지 못했다. 그가 한 명의 오버드로서 이 '비일상'에 어디까지 녹아들 수 있을지.)
(허나, 잘못 생각했던 거다.)
(녹아들 필요 없다. 그는, 그의 일상을 위해, 그만의 일상에서 버티고 서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었는데.)
(아케미 나나세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그 '일상의 수호'를 지켜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그것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아마,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멋대로 투영할 뿐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GM

두려움. 그것은 사람을 위축시키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사람의 마음을 발화시키기도 하는 감정.
당신을 억누르고, 압박하고, 질타하고, 힐난하는 것들은 많으나―
당신은 만개하는 벚꽃을 피워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GM

당신이라는 벚꽃을 피어나게금, 곁에 있어준 인연들이 있었기에.
맞서 싸웁니다.
나아갑니다.
개화합니다.

"브라이트"

말도, 말도 안, 되는……!!

GM

거짓된 빛은 사그러들고,
당신이 피워낸 불꽃이 밤을 밝히면,
그 자리에 마지막까지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강한 의지를 가진,
―당신, "사쿠라".

GM

"브라이트"의 전투 불능 확인.

GM

전투 종료합니다.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불꽃의 편린이 흩날린다.)
(고개를 돌리면, 그 사이로 눈이 마주친다.)

아케미 나나세

(우그러진 어깨와 팔, 재와 잔상처가 가득한 얼굴, 빛이 들지 않는 눈, 깎다 만 수염.)
(선생님으로나, 지부장으로나,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모습은 아니었다고 하면 상처 받을까.)

아케미 나나세

(그럼에도 당신이 지키고 있는 것을 알아.)

아케미 나나세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도플갱어라고 해도 모방할 수 없는 어떤 신념이 있다고 믿습니다.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은 인간 뿐. 그것이 우리를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싸우면 지켜낼 수 있을 것 같다.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신뢰일까. 네가미 마모루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

네가미 마모루

(주고 받은 말은 없습니다. 다만 많은 눈빛이 오갔던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수고하셨습니다. (짧은 인사와 함께 졈 "브라이트"의 신변을 이송하기 위해 UGN의 처리반으로 연락을 돌립니다.)

아케미 나나세

선생님도요. (마찬가지로 짧은 답변.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연락을 기다린다.)

네가미 마모루

(그리고… ………어라, 지, 집에 보내야 하나? 그러기에는 이미 체험학습이라고 얘기해뒀는데??)(-)

GM

깊어져 가는 밤이 밝기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에 지펴진 불꽃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장면 종료.

GM

―BACK TRACK

GM

사용된 E로이스.
『예고된 종언』
『비틀린 속삭임』
『악의의 전염』
총 3개입니다. 백트랙에 사용하신다면 사용한다 선언 후 E로이스 만큼의 10면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네가미 마모루

(사용합니다.)

아케미 나나세

(사용합니다!)

네가미 마모루

3d10 E로이스 (3D10) ＞ 22[6,7,9] ＞ 22

아케미 나나세

(아 잠만 아까 메인 침식치 안올렸다)

네가미 마모루

(아ㅠ)
(집에 올 수 있지……?!!)

아케미 나나세

(실환가)
3D10 (3D10) ＞ 17[10,1,6] ＞ 17

GM

이제 남은 로이스의 수와 몇 배 굴림 하실 지를 말씀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네가미 마모루

(남은 로이스의 수 6개. 2배 굴림합니다.)
12d10 (12D10) ＞ 61[5,6,5,6,6,2,2,3,6,8,7,5] ＞ 61

아케미 나나세

(...남은 로이스 4명! 2배굴림!!)

아케미 나나세

8d10 (8D10) ＞ 42[2,1,1,6,10,9,7,6] ＞ 42

아케미 나나세

(재굴림 ㄱㄱ 할게요)

아케미 나나세

4D10 (4D10) ＞ 20[5,8,5,2] ＞ 20

GM

네가미 마모루, 최종 침식 74.
아케미 나나세, 최종침식 95.
일상으로의 생환을 축하합니다.
■엔딩 페이즈

GM

Scene ⑨ 만약 또 나와 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Scene Player : PC 1
엔딩 씬이므로 등장 침식은 없습니다.
어색한 하룻밤(ㅋㅋ)을 보내고 다음 날,

아케미 나나세

(ㅋㅋ)

GM

방과 후에 여러분은 어젯밤 작성해 놓은 보고서를 UGN 측에 송부까지 마칩니다.
일단은 이번 사건은 이것으로 끝이라고 해도 좋겠군요.

아케미 나나세

(정신없었네...)

네가미 마모루

(평소보다 조금 퀭…할 지도.) 그러고 보니, 목은 확인하셨습니까.
어제 물어본다는 게 정신이 없어서.

아케미 나나세

아, 맞다. (나나세도 정신 없어서 깜빡했을듯)
(거울 앞에 가서 확인해봐요)

GM

확인해보면 목덜미에는 이제 확연한 표식 대신 옅게 문장이 남았던 흔적만이 쓸린 자욱처럼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연해지다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옅은 자국을 손끝으로 쓴다.) 거의 사라졌네요.

네가미 마모루

그거 다행이군요. 이걸로 정말… 끝이려나요.
(라고 말하기 무섭게, 핸드폰의 알림이.) 음…?
"리바이어선"으로부터군요. 벌써 보고서를 읽으신 건가.
어디 보자아… (안경을 고쳐 쓰곤,)

네가미 마모루

수고하셨습니다. "네메시스"와 "사쿠라"……

키리타니 유우고

[ 이번 일로 “도플갱어” 사건을 일으키던 레니게이드 비잉과 FH 에이전트 "브라이트"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전부 여러분의 협력 덕분입니다. ]
[ 허나, 아직 폐공장에서 활동 중인 FH 세력을 완전히 소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
[ FH측에서 만들어낸 레니게이드 비잉이 더 활보할 수도 있으니, 추가적으로 주위를 경계해주었으면 하는 군요. ]
[ 여러분들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믿고 있겠습니다. ]

네가미 마모루

………라고, 하시는군요.

아케미 나나세

치하 겸 추가 업무 할당인가...
뭐, 어쩔 수 없네요.
당분간은 방과후 추가학습인 걸로 해둘까요.

네가미 마모루

……… 제 3의 네가미 마모루…. (설마….)

아케미 나나세

(설마...)
12p 레포트를 내 주는 윤리 교사가 셋...

네가미 마모루

제 3의… 아케미 나나세….

아케미 나나세

바라지 않아요.

네가미 마모루

(대미지 93을 뽑는 오버드가 적으로….)
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건 싫어...)

네가미 마모루

아무래도 노력해야겠군요. …… 혹시 모르니 암구호 같은 거라도 정해둘까요.

아케미 나나세

선생님은 저랑 도플갱어 구분 못할 것 같으세요?

네가미 마모루

혹시 모르죠. 더 완벽해진 도플갱어가… 제법 그럴싸하게 흉내를 낼지도….

아케미 나나세

흐음...
그럴 때는 아무거나 문제라도 내 보세요.
도플갱어가 노이만은 아니겠죠. (아마도)

네가미 마모루

(틀리면 본인인 거야, 맞추면 본인인 거야?)

아케미 나나세

(맞추면 본인이죠)

네가미 마모루

(내가 틀리면……?)

아케미 나나세

(음...)
(교산데?)

네가미 마모루

………. (공부 빡세게 해야겠군.)

GM

(스크립트 종료. RP 마무리 후 (-)를 붙여주세요.)

아케미 나나세

추가 경계는 방과 후에 순찰 정도면 괜찮겠죠?

네가미 마모루

예…? 아, … 괜찮겠습니까. 학업이라던가.

아케미 나나세

제 3의 네가미 마모루가 나타나서 또 12p짜리 레포트를 내 주는 것보다야 낫죠.

네가미 마모루

………다음부터는, … 양을 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또 내주긴 하시겠다?

네가미 마모루

윤리라는 것은 본인의 고찰이 가장 중요한 법이기에. (꼰대)

아케미 나나세

...그런다고 시험을 안 보는 것도 아니면서.

네가미 마모루

시험은 객관식이잖습니까. 인문학이라는 것은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럼 시험을 안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가미 마모루

그건…… 높으신 분들의 사정에 의해…….
…… 에에잇, 알겠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ㅋ)

네가미 마모루

재고하겠습니다. 이제 됐습니까?! 어?!

아케미 나나세

네! (이렇게, 학생들의 일상까지 구해냈다...)

아케미 나나세

(-)

GM

이렇게 학생들의 일상까지 구해냈다…!
덕분에 이번 학기에는 그 두려운 레포트 과제는 주관식 쪽지 시험(10문항)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12p 레포트 보단 낫습니다.

아케미 나나세

(그래...)

GM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는 수없이 많습니다.
예로부터,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면 죽는다는 전설― 도플갱어라던가.
본디 아주 오래된 괴담이었을 것이지만, 별안간 최근의 N시에서는 뒤늦은 유행을 타던 공포.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도시괴담이, 일상을 침범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습니다.

허나, 인간이 태초에 어둠이라는 공포에서 불을 이용해 그것을 극복했듯이,
우리들은 마음 속의 인연이라는 불꽃과,
희망이라는 불꽃과,
의지라는 불꽃을 마음 속에 품고,
언제고 공포의 어둠을 밝혀 나갈 것입니다.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Doppelgänger Rhapsody』

GM

더블크로스― 그것은 공포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 있는 이를 뜻하는 말.
~THE END~
―AFTER PLAY

GM

시나리오 클리어 10점

GM

“도플갱어” 사건을 해결했다 3점

GM

MPC와 좋은 콤비를 이루었다 3점
사용된 E로이스 3개, +3점
이하 룰북의 기준에 따릅니다.

네가미 마모루

c(1+10+3+3+3+3+1+1+1+1) c(1+10+3+3+3+3+1+1+1+1) ＞ 27
(아, S로이스를 마지막까지 타이터스 하지 않았으니 추가로 5점을 더 가져갑니다.)
c(27+5) c(27+5) ＞ 32

아케미 나나세

c(10+3+3+3+1+4+5) c(10+3+3+3+1+4+5) ＞ 29